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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이데일리 출범 100일, '바이오 투자 바이블'로 우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출범 100일을 맞이한 ‘팜이데일리’가 제약·바이오 투자 바이블로 자리매김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팜이데일리는 지난해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올해 초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팜이데일리는 지난달 2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현재 국내 언론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10명의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전문기자들이 시장에 한발 앞서 깊이 있는 제약·바이오 뉴스를 전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팜이데일리는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을 운영하며 어려운 바이오 투자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키움증권의 유료서비스인 로보마켓에 입점하면서 바이오 투자자들에게 믿고 참조할 만한 대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팜이데일리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 투자형 뉴스 콘텐츠로 차별화...시장 영향↑팜이데일리는 개인·기관 투자를 대상의 투자형 뉴스 콘텐츠에 주력하면서 여타 제약·바이오 뉴스와 비교해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 결과 팜이데일리 뉴스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시장에 주는 영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예컨대 지난달 14일에는 ‘비마약성 진통제 수확직전…올리패스, 다수 기술수출 협의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유료회원에게 선공개했다. 4일 후 이 기사가 일반에 공개되자 올리패스(244460)는 1500% 넘는 거래량을 보이면서 장중 22%까지 주가가 치솟았다.지난 3월 9일에는 유재현 큐라클 대표이사 인터뷰 기사를 유료기사로 팜이데일리 일반 기사에 앞서 공개했다. 팜이데일리는 이 기사에서 큐라클의 황반변성 치료제 상업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후 이 기사가 일반 공개된 지난 3월 11일 큐라클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이어 같은 달 15일 3편의 큐라클 대해부 시리즈를 유료 뉴스로 회원에게 선공개했다. 이 시리즈에선 큐라클의 플랫폼 경쟁력, 파이프라인 상황 등을 심층 분석했다. 큐라클(365270)이 황반변성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성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문단을 꾸린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 게재 후 큐라클은 다시 한번 상한가를 시현했다. 큐라클의 주가는 1만2000원에서 2만원대로 급상승했다.◇ 수익률 극대화·손실방어 주효지난 4일엔 ‘여성호르몬제 CMO 독식...지엘팜텍, 고성장 열차 올라타나’ 기사를 유료회원에게 미리 공개했다. 이 기사가 일반에게 공개된 지난 6일 상한가를 연출했다. 지엘팜텍(204840)의 100% 자회사 지엘파마가 경구여성호르몬제 국내 제조소 역할을 조명했다.지난 1월 13일 ‘[단독]바이오리더스 ‘코로나 치료제’, 韓유일 부작용없이 변이 효과’ 기사 역시 유료회원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 기사는 다음날(14일)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엘(구 바이오리더스)의 코로나 치료제는 지난달 임상 2상에 들어가며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팜이데일리는 투자자산 보호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지난 3월 21일 팜이데일리는 ‘테마섹, 5600억원 규모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추진’ 기사를 단독보도했다. 다음날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거래폭증과 더불어 각각 7.18%, 8.07% 주가하락이 이어졌다. 지난 2월 8일엔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문턱...위기의 제넨바이오’ 기사를 냈다. 이후 제넨바이오(072520)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400원 주가가 2300원으로 급전직하했다.2월부터 유료서비스를 이용 중인 김혜경씨는 “한발 앞선 팜이데일리 바이오 뉴스로 계좌 자산이 불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러시아-우크라 전쟁 이슈에도 팜이데일리의 정확한 뉴스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전략을 세운 결과, 손실방어와 수익실현이 반복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이오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팜이데일리는 신약개발 전망, 상업화·기술수출 가능성, 경쟁상황 등의 입체적 해부는 물론 기업의 예상되는 투자 수익률을 알약 1~5점 투자지수로 제공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알약 투자지수는 목표수익률 설정, 자산배분 등 세밀한 투자전략 수립을 유도해 유료 회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여기에 파이프라인, 플랫폼, 인력, 연구개발 현황 등 바이오기업의 A부터 Z까지 면밀한 분석을 제공하는 연중기획 [대해부] 시리즈도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연간회원 이진성씨는 “초기 바이오 벤처는 매출이 미미하고 정보가 없어 투자가 망설여진다”면서 “하지만 팜이데일리 대해부 시리즈는 기업 전체를 관통할 수 있게 해 준다. 바이오 투자 바이블로 손색없다”고 말했다.팜이데일리는 지금까지 큐라티스, 디어젠, 알테오젠, 큐로셀, 펩트론, 이오플로우, 툴젠, 올릭스, 펨토바이오메드, 원텍, 타스컴, 유엑스엔, 옵티팜 등 총 30여편의 대해부 시리즈를 게재했다.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팜이데일리가 바이오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하며 바이오투자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팜이데일리는 일반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문 투자자에게도 필독 콘텐츠로 잡으면서, 객관적이고 심층정보를 제공하는 뉴스서비스를 넘어 바이오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한편 팜이데일리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00만원 상당의 바이오 주식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바이넥스, 일년새 CMO 수주잔고 2배...폭발적 성장 예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넥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넥스 오송공장. (제공=바이넥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넥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잔고는 작년 말 기준 619억원으로 확인됐다. 1년 전 수주잔고 337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바이넥스(053030)는 지난해 13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케미칼의약품 759억원, 바이오의약품 CDMO 573억원 등이다. 이 매출액은 1년 전 매출액 1330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업부문별 명암이 확연하게 갈린다. 제약부문 매출은 841억원에서 759억원으로 82억원이 감소했고, 바이오 CMO 매출액은 488억원에서 573억원으로 85억원 증가했다. 제약부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6개 의약품에 잠정 제조·판매정치 처분을 받으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바이오 CDMO 수주증가로 외형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 기존 고객 파이프라인 증가하고 신규 고객 늘고바이넥스의 CMO 수주 급증 배경엔 △기존 고객사 외형성장 △고객사 다변화 △고객사 해외 기술수출(L/O, License out) 사례 증가 △바이오 시장 고성장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바이넥스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고객사로 있던 바이오텍들의 업력이 쌓이면서 성숙해졌다”면서 “그 결과, 임상단계가 높아지면서 생산 배치(Batch)도 늘어나고 파이프라인도 1개에서 3~4개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고객들이 파이프라인이 늘어나도 기존 사이트(생산공장)와 계약하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고객사들의 기술수출 사례가 늘어난 것도 수주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는 “우리와 CDMO 계약을 맺었던 유한양행(0001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이 글로벌 기술수출에 성공했다”며 “이런 레퍼런스(실적)가 신규 고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밝혔다.더욱이 기술수출에도 불구, 해당 파이프라인이 해외 CMO로 옮겨가지 않았다. 그 결과 바이넥스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국내 바이오텍에서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사, 다국적 제약사들로 다양해졌다. 바이오 의약품의 제조 공정은 일관된 품질을 가진 약품이 계속 생산돼야 한다. 기술도입한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서도 CMO 변경에 따른 기술이전, 밸리데이션 과정을 반복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 바이넥스 측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CMO 실사(듀딜리전스, Due dilligence)를 마친 뒤, 기술도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으로부터 비알콜성간암(NASH) 치료제를 기술도입한 베링거 인겔하임도 오송공장 실사를 마친 뒤 바이넥스 위탁생산 계약을 그대로 승계했다.◇ 업계 위상 올라가자 ,셀트리온도 바이넥스에게 물량 맡겨바이넥스 위상이 올라가자,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도 지난해 11월 바이넥스와 바이오시밀러 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까지 셀트리온은 자체설비 이외에 생산되는 바이오의약품은 해외 CMO를 통해 위탁생산했다. 바이넥스가 국내 CMO 가운덴 처음으로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사가 된 셈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셀트리온과는 단발성 계약이 아닌 전략적인 협력”이라며 “셀트리온이 송도에 있고, 우리도 송도공장을 보유해 유기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추후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셀트리온으로부터 수주받은 CMO 물량이 현재 생산돼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고 귀띔했다.바이오산업 성장에 따른 신규고객사 급증도 향후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예전에 바이오 기업이 10곳이었다면, 1~2년 새 30곳 정도로 늘어났다”면서 “국내 바이오텍이 급증하면서 전체 파이프라인이 늘어난 것이 신규수주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시도가 폭증하면서 다양한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위탁생산이 늘어난 영향도 컸다”고 덧붙였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으로 17조4923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38.2% 증가했다. 이는 통계집계 이래 최대 증가율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2016년 9조2611억원에서 지난 2020년 17조4923억원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7.2%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바이오산업 종사 인력도 5만3546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올해는 외형성장과 이익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CMO 입장에선 라인을 놀리지 않고 계속 가동률이 높이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CMO는 장비·설치산업으로 매출액이 일정부분 늘어나면 OP마진(수익성)이 급증하는 구조다. 앞으로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바이오 CMO부문은 지난 몇 년간 매년 십수%씩 성장했다”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현 추세대로면 올해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이넥스의 현재 가동률은 60~70% 수준이다. 바이넥스 CMO 생산시설은 5000ℓ 규모의 송도공장과 7000ℓ 규모의 오송공장으로 나뉜다. 현재 송도공장은 완전가동 중이다.
- '뇌질환 신약 개발사들 줄섰다'...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전 협상 '급물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전 협상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ABL바이오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15일 에이비엘바이오(298380)에 따르면, 현재 복수의 해외 바이오기업들과 이중항체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바이오텍은 뇌질환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이들이 개발한 항체에 에이비엘바이오의 항체를 결합해 이중항체 형태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계산이다. 사노피가 지난 1월 기술도입한 이중항체 치료제 ABL301과 같은 형태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이중항체 ABL301 후보물질을 10억6000만달러(1조27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ABL301은 파킨슨 치료제다.이 계약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계약금 910억원을 수령했고, 오는 하반기 단기 마일스톤 명목으로 540억원을 추가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단기 마일스톤에 대한 내용은 비공개 사항이지만, 수령 여부는 확정됐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지난 3년간 매출액 동향은 40억원(2019년), 81억원(2020년), 53억원(지난해) 순이었다. 이 회사는 올해 1440억원의 매출을 깔고 시작하게 됐다. ABL바이오의 올해 현금유입 예상도. (제공=ABL바이오)◇ 추가 기술이전 계약 가능성 ↑주목할 만한 건 사노피와 기술수출 계약이 올해 첫 번째 에피소드일 뿐이라는 점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플랫폼이 다양한 항체와 결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중항체는 각각의 항체가 운반체와 치료제로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요컨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그랩바디-비, Grabody-B)은 택배(치료제) 상품만 바꿔서 배달(치료제 전달) 가능한 구조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우리가 보유한 이중항체 플랫폼은 확장성이 크다”며 “이론적으론 단독항체뿐만 아니라 RNA, 효소 등과 결합해 이중항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확장성이 제2, 제3의 기술이전 협상테이블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사노피 기술이전 계약이 ‘품질보증’ 역할을 하며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이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우리 이중항체 플랫폼에 단독항체을 붙이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 논의는 상당히 진척이 됐고 사노피 계약 성과에 힘입어 업체간 얘기가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효능도 좋은데 부작용도 적어...포기못하는 기술뇌질환 항체치료제 개발사 입장에선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은 포기할 수 없는 꽃놀이패다.이 플랫폼은 압도적인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 BBB) 투과율을 보인다. 알츠하이머·파킨슨병의 치료제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난제는 두꺼운 두개골을 통과해 뇌 속 세포까지 약물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약을 개발해도 항체 약물 전달률은 0.1% 내외에 그친다. 당연히 약 효능을 내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인체 독성 이슈로 약물 투입량을 무한정 늘릴 수도 없다.ABL301은 영장류 실험에서 단독항체 대비 13배 높은 BBB 투과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체내 투입된 약물의 반감기가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체내에서 약이 다른 약보다 분해 속도가 절반 수준이라는 얘기다. 체내 약물이 오래 남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우리가 보유한 이중항체 플랫폼은 ‘IGF1R’(인슐린유사생장인자 수용체)에 결합하도록 설계됐다”면서 “로슈, 드날리테라퓨틱스 등이 BBB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트랜스페린 수용체’(TfR)를 사용하는 것과 구분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IFG1R 타깃 약물은 상대적으로 발현율이 높고, 반감기가 길어 약 효능이 지속된다”면서 “특히 뇌 발현율이 높아지면서 부작용이 크게 감소했다. 뇌 발현율이 낮으면 약물이 뇌를 벗어나 인체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부연했다.글로벌 학술지 ‘유전정보학’(Proteomics)에 따르면 IGF1R은 전체 약물의 32.7%가 뇌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TfR은 단 5.6%만 뇌에서 발현된다. 실제 TfR을 타깃으로 하는 뇌질환 치료제들이 망상 적혈구세포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다.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그랩바디-비가 기술이전 플랫폼이다 보니, 기술이전 협상 상대가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면서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단독항체에 그랩바디-비 항체를 접목하면 뇌 투과율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 단독항체 개발사들이 기술이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 [코스닥 마감]기관·기관 쌍끌이 매수에 950선 회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덕에 950선을 회복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54%) 오른 952.47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 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오른 3만4921.8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81% 상승한 4582.64에 마쳤다. 나스닥 지수 역시 1.9% 뛴 1만4523.55로 집계됐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27억원, 기관이 17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6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가 4.11%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는 3%,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IT S/W&SVC는 1%대 올랐다. 운송과 통신장비 등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가 1.29%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와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운송장비와 부품이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위메이드(112040)가 2%대, 동화기업(025900)은 4%대 올랐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4.06%)와 이오테크닉스(039030)(6.3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6.4% 내렸고, 에이비엘바이오도 2.45%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하는 등 영향으로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 6.74%, 엘앤에프(066970) 0.17%, 천보(278280) 0.8%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748만3000주, 거래대금은 8조34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7개 종목이 하락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HJ중공업=유럽 지역 선주와 176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운반선 2척을 수주.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9% 규모.△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5895억원 규모로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05%에 해당. △참엔지니어링(009310)=최대주주가 기존 김인한 외 6명에서 에이치비씨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외 5명으로 변경. 변경사유는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지분 매각.△한전기술(052690)=한국수력원자력과 2022년도 가동원전 긴급지원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281억2524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6.51%에 해당하는 규모.△토니모리(214420)=대표이사를 기존 배해동 씨에서 김승철 씨로 변경. 변경 사유는 ‘대표이사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유엔젤(072130)=SK텔레콤과 18억원 규모의 2차 ICT 지능망유지보수용역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97%△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3.6%며 배당금총액은 217억5487만원.△롯데하이마트(071840)=선종구 전(前) 대표이사 횡령·배임에 대한 대법원 재상고심 판결이 징역 5년, 벌금 300억원으로 나왔다고 31일 공시. 횡령 사실확인 금액은 1767억원이며, 이는 2020년 자기자본대비 9.2%에 해당. 회사 측은 “이번 공시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며 최종 확정판결”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 △제이콘텐트리(036420)=제찬웅 대표이사 재선임과 홍정인 대표이사 신규 선임에 따라 대표이사를 제찬웅, 홍정인 각자대표로 변경한다고 31일 공시△HJ중공업=국가철도공단과 891억원 규모의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5.25%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엠디엠과 2248억 규모의 파주운정(1,2)지구 도시지원 4-5,6,7,8,9BL(1단지) 및 4-4BL(2단지)오피스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2.76%에 해당하는 규모.△SK하이닉스(000660)=한국거래소의 ARM 공동인수 검토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사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ARM 공동인수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31일 답변 공시.△지엔씨에너지(119850)=LG CNS와 276억7000만원 규모의 퍼시픽써니 죽전 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매출액의 17.2%.△드래곤플라이(030350)=최대주주인 △시스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담보설정금액은 40억원, 담보제공 주식수는 150만주. 담보권 전부 실행시 현재 11.72%(484만4481주)인 지분율은 8.09%(334만4481주)로 줄어든다.회사 측은 “본 주식담보대출 계약일은 2월 4일이나 최대주주인 시스웍과 피에이치씨 사이의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인하여 본 공시 사유발생일은 3월 29일이다”고. △크루셜텍(114120)=정족수 미달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관련 조문 변경·사내이사 재선임·감사 선임·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부결. 회사 측은 “제21기 크루셜텍 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은 당사가 삼성증권 온라인주총투표를 도입해 정족수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부결되어 추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바이오리더스(142760)=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비엘로 상호를 변경. △유테크(178780)=정족수 미달로 인해 제 16기 연결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이사 보수 한도 승인·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부결됐다고 31일 공시. 회사 측은 “부결된 결의사항은 추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재상정될 예정”이라고. △세영디앤씨(052190)=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 김승연 선임의 건이 부결됐다고 공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가결. △선데이토즈(123420)=이호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4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 28만802주를 부여했다고 31일 공시. 행사가격은 주당 2만6350원이며, 행사기간은 2025년 3월 31일부터 2030년 3월 30일까지. △노랑풍선(104620)=고재경·최명일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진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버킷스튜디오(066410)=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830만1049주가 신규상장된다고 3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4.16%에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807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 △샘코(263540)=어스 앤 에어로스페이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31일 공시. △이화공영(001840)=320억1700만원 규모의 지엘 안성시 죽산면 냉장·냉동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 이는 최근매출액의 16.42%에 해당. △코맥스(036690)=최대주주인 변봉덕 씨가 자녀인 변우석 씨에게 201만868주를 증여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31일 공시. 변경후 최대주주인 변우석 외 12명 특수관계인의 지분 소유 비율은 48.59%. △WI(0735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 변익성 씨와 최대주주의 관계회사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8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9일. △오르비텍(046120)=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210만394주가 신규상장된다고 3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8.41%에 해당. 전환가액은 4761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4월 20일. △바이오리더스(142760)=보유 중인 넥스트비티 보통주를 교환대상으로 126만2212주의 교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31일 공시. 이는 넥스트비티 발행주식수의 1.42%에 해당한다. 교환가액은 주당 1228원. △티에스이(131290)=20억66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3만1499주, 처분기간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체리부로(066360)=주식회사 청운파트너스와 오혜명 씨가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31일 공시. △초록뱀컴퍼니(052300)=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상환우선주 2214만349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129원. △코센(0097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센이 개선기간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거래소는 “해당 제출일로부터 20일(4월28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HJ중공업=유럽 지역 선주와 176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운반선 2척을 수주.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39% 규모.△한국조선해양(009540)=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5895억원 규모로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05%에 해당. △참엔지니어링(009310)=최대주주가 기존 김인한 외 6명에서 에이치비씨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외 5명으로 변경. 변경사유는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지분 매각.△한전기술(052690)=한국수력원자력과 2022년도 가동원전 긴급지원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281억2524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6.51%에 해당하는 규모.△토니모리(214420)=대표이사를 기존 배해동 씨에서 김승철 씨로 변경. 변경 사유는 ‘대표이사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유엔젤(072130)=SK텔레콤과 18억원 규모의 2차 ICT 지능망유지보수용역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97%△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3.6%며 배당금총액은 217억5487만원.△롯데하이마트(071840)=선종구 전(前) 대표이사 횡령·배임에 대한 대법원 재상고심 판결이 징역 5년, 벌금 300억원으로 나왔다고 31일 공시. 횡령 사실확인 금액은 1767억원이며, 이는 2020년 자기자본대비 9.2%에 해당. 회사 측은 “이번 공시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며 최종 확정판결”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 △제이콘텐트리(036420)=제찬웅 대표이사 재선임과 홍정인 대표이사 신규 선임에 따라 대표이사를 제찬웅, 홍정인 각자대표로 변경한다고 31일 공시△HJ중공업=국가철도공단과 891억원 규모의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5.25%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엠디엠과 2248억 규모의 파주운정(1,2)지구 도시지원 4-5,6,7,8,9BL(1단지) 및 4-4BL(2단지)오피스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2.76%에 해당하는 규모.△SK하이닉스(000660)=한국거래소의 ARM 공동인수 검토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사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ARM 공동인수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31일 답변 공시.△지엔씨에너지(119850)=LG CNS와 276억7000만원 규모의 퍼시픽써니 죽전 데이터센터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매출액의 17.2%.△드래곤플라이(030350)=최대주주인 △시스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담보설정금액은 40억원, 담보제공 주식수는 150만주. 담보권 전부 실행시 현재 11.72%(484만4481주)인 지분율은 8.09%(334만4481주)로 줄어든다.회사 측은 “본 주식담보대출 계약일은 2월 4일이나 최대주주인 시스웍과 피에이치씨 사이의 주식양수도 계약으로 인하여 본 공시 사유발생일은 3월 29일이다”고. △크루셜텍(114120)=정족수 미달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관련 조문 변경·사내이사 재선임·감사 선임·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부결. 회사 측은 “제21기 크루셜텍 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은 당사가 삼성증권 온라인주총투표를 도입해 정족수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부결되어 추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바이오리더스(142760)=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비엘로 상호를 변경. △유테크(178780)=정족수 미달로 인해 제 16기 연결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이사 보수 한도 승인·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부결됐다고 31일 공시. 회사 측은 “부결된 결의사항은 추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재상정될 예정”이라고. △세영디앤씨(052190)=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 김승연 선임의 건이 부결됐다고 공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가결. △선데이토즈(123420)=이호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4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 28만802주를 부여했다고 31일 공시. 행사가격은 주당 2만6350원이며, 행사기간은 2025년 3월 31일부터 2030년 3월 30일까지. △노랑풍선(104620)=고재경·최명일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진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버킷스튜디오(066410)=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830만1049주가 신규상장된다고 3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4.16%에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807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 △샘코(263540)=어스 앤 에어로스페이스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31일 공시. △이화공영(001840)=320억1700만원 규모의 지엘 안성시 죽산면 냉장·냉동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 이는 최근매출액의 16.42%에 해당. △코맥스(036690)=최대주주인 변봉덕 씨가 자녀인 변우석 씨에게 201만868주를 증여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31일 공시. 변경후 최대주주인 변우석 외 12명 특수관계인의 지분 소유 비율은 48.59%. △WI(07357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 변익성 씨와 최대주주의 관계회사 코럴핑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80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9일. △오르비텍(046120)=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210만394주가 신규상장된다고 31일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8.41%에 해당. 전환가액은 4761원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4월 20일. △바이오리더스(142760)=보유 중인 넥스트비티 보통주를 교환대상으로 126만2212주의 교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31일 공시. 이는 넥스트비티 발행주식수의 1.42%에 해당한다. 교환가액은 주당 1228원. △티에스이(131290)=20억66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3만1499주, 처분기간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체리부로(066360)=주식회사 청운파트너스와 오혜명 씨가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31일 공시. △초록뱀컴퍼니(052300)=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상환우선주 2214만349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129원. △코센(0097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센이 개선기간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거래소는 “해당 제출일로부터 20일(4월28일, 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