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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몸매  완벽한 체형관리~
  • 늘씬한 몸매 완벽한 체형관리~
  • ▲ SBS "골드미스가 간다" 캡쳐 화면[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남녀노소의 모든 관심사의 최고는 바로 비만이다. 이 비만은 만병의 근원임은 물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나 기초체력이 부족한 여성들이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은 노릇이다. 세라젬로하스는 이같은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거리 ‘비만’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체형관리기(정식품목명:개인용 조합자극기)‘유리듬’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가정용 체형관리기들은 부피가 크고, 작동방법이 복잡한데 반해 ‘유리듬’은 노트북 형태의 슬림하고 콤팩트한 본체 디자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조작방법이 눈에 띈다. 특히나 방송인 현영씨가 “SBS 골드미스가간다” 프로그램의 신규 멤버로 투입되면서 집에 멤버들을 초대하는 과정에서 이 체형관리기가 소개되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 SBS "골드미스가 간다" 캡쳐 화면‘유리듬’은 초음파와 저주파를 이용해 몸속에 과도하게 쌓인 불필요한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체형을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과학적인 원리의 제품으로 복부에 착용하는 바디 패드, 양 팔과 양 허벅지에 착용하는 좌/우 패드, 어깨나 등허리 등 좁은 부위를 위한 사각 패드, 발에 착용하는 슬리퍼 패드 등 다양한 패드를 이용해 신체에 꼭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게다가 강도 조절은 물론 온열기능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이미 효과 높은 비만 관리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저주파·초음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유리듬’은 앞으로 명품 ‘S라인’을 추구하는 여성들은 물론 고유의 건강 회복을 원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건강관리 도우미로 떠오를 것이다. 한편 세라젬로하스는 차별화된 무료체험 마케팅을 통해 체형관리기 ‘유리듬’과 피부종합마사지기 ‘레이디’를 일반 고객들이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여성전용 체험 공간 ‘나비엘갤러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도움말: 세라젬로하스)
퓨전 피겨, 경쟁의 피겨 아닌 즐기는 피겨로 거듭나
  • 퓨전 피겨, 경쟁의 피겨 아닌 즐기는 피겨로 거듭나
  • ▲ 관객과 인사를 나누는 선수들[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한국 팬들에게 선사한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는 피겨 종합 선물 세트였다. 이번 아이스쇼는 비보이(B-Boy), 뮤지컬과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으로 피겨팬들에게 낯선 즐거움을 선물했다. 24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김연아가 전날(23일) 기자회견에서 "즐기는 기분"이라고 밝혔듯, 선수들과 관객이 모두 한 마음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자리였다. 오프닝을 연 선수는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 손연재는 가냘픈 몸으로 '워킹 인 디 에어(Walking in the air)'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몸의 예술'의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이어진 무대는 피겨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만남이었다. 히로인 크리스티나 역을 맡은 김연아는 스테판 람비엘과 호흡을 맞춰 애절한 사랑의 연기를 선보였다. 배경음악은 뮤지컬배우 허진설이 직접 라이브로 부르며 한층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선 무대 인사는 전출연진이 '오페라의 유령'의 메인테마에 맞춰 빙판 위를 가득 메우면서 화려하게 전달됐다. 관객들은 빙판 위에서 선율에 맞춰 섬세한 연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동작에 매료돼 아낌없는 환호를 전했다.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김민석과 '김연아의 새연인' 스테판 람비엘은 관객석에 꽃 한송이를 전하면서 관객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조니 위어는 흰백색의 무대 의상에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선곡해 관객들에 친근하게 다가섬과 동시에 자신의 애절한 연기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1부 마지막 순서는 비보이와 남자 스케이터들의 화려한 '배틀'로 장식됐다. 애덤 리폰, 제레미 애봇, 패트릭 챈, 조니 위어, 스테판 람비엘로 구성된 빙판 위의 댄스팀은 비보이팀인 'S-플라바'와 함께 파워풀한 댄스 배틀을 벌여 관객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남자 스케이터들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자 여자 스케이터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부 두 번째 순서에 여자 선수들은 '맘마미아'에 맞춰 무대 위의 뮤지컬 배우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연아는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티나에서 '맘마미아'의 소피로 변신해 팔색조의 매력을 자랑했다. 김연아의 갈라프로그램인 '골드'와 피날레 무대인 '댄싱 퀸(Dancing Queen)', 앙코르 무대 "이츠 레이닝 맨(It's rainnig man)'는 빅마마가 라이브로 부르는 선율과 함께 해 관객들에게 피겨와 라이브의 만남을 전달했다.  이날 연기를 지켜본 한 관객은 "색다른 무대라 신선했다. 3시간여가 전혀 지루하지 않은 즐거운 무대였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실수에도 부담이 없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던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피겨의 매력을 마음껏 전했고, 관객들도 앙코르 무대에 빙판 가까이까지 다가가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나누며 아이스쇼에 주인공으로 거듭난 신명난 무대였다.▶ 관련기사 ◀☞[포토]김연아 '인형 너무 고마워요~'☞[포토]김연아 '내일 다시 만나요~'☞[포토]김연아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김연아, 빙판 위 여신으로 강림...페스타 온 아이스☞[포토]김연아 팬들과 마지막 인사, '내일 만나요~'
2009.04.24 I 김영환 기자
김연아, 빙판 위 여신으로 강림...페스타 온 아이스
  • 김연아, 빙판 위 여신으로 강림...페스타 온 아이스
  • ▲ 김연아 (사진 =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19. 고려대)가 아이스쇼에서 평소 감춰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여왕의 자태를 마음껏 뽐냈다. 김연아는 24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1홀에 마련된 특설링크에서 아이스쇼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에 참가해 7,000석을 꽉채운 관객들에게 여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연아는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오프닝을 활짝 연 뒤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오페라의 유령'의 '더 포인트 오브 리턴(The point of return)'을 무대 위의 크리스티나 허진설이 라이브로 부르기 시작했고, 김연아는 암전된 무대 정중앙에 섰다. 링크에 조명이 비치고, 김연아의 모습이 드러나자 관객석은 김연아 우아한 모습에 들썩이기 시작했다. 김연아는 빙판 위의 크리스티나로 분해 빙판 위를 활주하기 시작했고, 곧 '김연아의 연인'으로 낙점된 스테판 람비엘이 등장하면서 관중들은 두 연인에게 아낌없는 환호성을 보냈다. ▲ 김연아(사진 = 한대욱 기자)김연아는 1부 열 네번째 무대에 등장해 새 갈라프로그램인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처음 선보였다. 검정색 하의에 스팽클이 달린 화려한 상의를 입고 무대에 나선 김연아는 전에 없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새 갈라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성원을 이끌어냈다. 김연아는 2부 두 번째 무대에도 나서 '맘마미아'의 귀여운 소피를 연기했다. 1부 마지막 무대를 남자 스케이터들이 군무로 장식하자 여자 스케이터들도 뒤질세라 2부 두 번째 무대를 뮤지컬 넘버 '맘마미아'로 장식했고, 김연아도 이 무대에서 나서 발랄한 연기를 보였다. 2부 마지막 세 무대는 김연아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었다. 김연아는 이전 갈라프로그램인 '골드'를 빅마마의 라이브에 맞춰 우아하게 연기했다. '피겨 여제' 바로 그 모습에 다름 없었다. 관객들은 김연아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광적인 환호성을 보냈다. 이어 피날레인 '댄싱 퀸'과 앙코르 무대인 'It's rainning man'에 맞춰 관객들과 하나 되는 무대로 이날 아이스쇼의 대단원을 마감했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 뿐만 아니라 신예지, 애덤 리폰, 단 장과 하오 장의 페어, 김민석, 제레미 애봇, 패트릭 챈, 조니 위어, 테사 버츄와 스캇 모이어의 페어, 스테반 람비엘, 시즈카 아라사와, 윤예지 등의 다양한 피겨 연기가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 관련기사 ◀☞[포토]김연아 '인형 너무 고마워요~'☞[포토]김연아 '내일 다시 만나요~'☞퓨전 피겨, 경쟁의 피겨 아닌 즐기는 피겨로 거듭나☞[포토]김연아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포토]김연아 팬들과 마지막 인사, '내일 만나요~'
2009.04.24 I 김영환 기자
美, 재고가 줄고 있다..경기회복 `청신호`
  • 美, 재고가 줄고 있다..경기회복 `청신호`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 대기업들의 재고가 소진되면서 이것이 증산으로 이어져 경기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재고 소진은 전 산업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의 경우 1분기에 4억9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3월말 현재 재고가 12월말에 비해 15% 줄었다고 밝혔다. 굿이어 타이어&러버도 올해 재고가 14% 줄어든 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이어는 지난 해 가을부터 수요가 줄면서 생산량도 감축하기 시작했다. 철강업체 슈니처 스틸 인더스트리즈는 지난 2월말로 끝난 2분기에 재고를 28%나 줄였다고 밝혔고, 서점 체인업체 보더스도 지난 1월말까지 1년 동안 재고를 26% 감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는 엄청나게 재고를 쌓았다가 이를 빠르게 소진한 대표적인 경우.  JP모간체이스의 아비엘 라인하트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업계는 올해들어 극적으로 생산량을 줄였고, 이제 저점에서 생산을 다시 늘릴 시점"이라면서 "2월부터 생산이 늘고 있지만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재고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와 크라이슬러, 도요타, 혼다 등은 3월 현재 100일치의 재고를 갖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볼 때 낮은 수준이다. 제너럴모터스(GM)의 3월 재고는 122일치로 더 많지만 2월 147일치에 비해선 줄어들었다. 구매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달 제조업 재고는 전 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전체의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3월에 재고가 늘었다고 밝혔다. 2월엔 이렇게 답한 기업이 19%에 달했다.  아직은 기업들의 재고 소진이 소비 지출 안정세나 증산을 통한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것인지 가늠하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재고는 향후 생산 수준을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 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총합인 국내총생산(GDP)의 경우 팔린 것과 안팔린 것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재고가 늘어나면 GDP도 늘고, 재고가 줄면 GDP도 감소한다. 따라서 재고 감소는 이달 말 발표될 1분기 GDP를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재고 조정 때문에 경제 성장률이 1.9%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연율 5.5%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완만한 재고 감소가 2분기 GDP는 0.2%p 늘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GDP는 0.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로렌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생산이 판매를 밑돌고 있다는 것은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결과적으로 재고는 다시 쌓아져야만 한다"고 지난 주 인터뷰에서 밝혔다.  WSJ은 이렇게 재고가 줄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자동차, 가전 등에 대한 소비가 발생하면서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수요가 유지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 소진을 경기에 대한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모간스탠리는 최근 이런 일시적인 현상은 지속적인 성장이 개시되는 것보다는 착시 현상에 가깝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분기 설문조사에서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2는 향후 6개월간 매출과 자본투자, 고용이 모두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25%만이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美 CEO들 경기전망 `우울`.."매출 줄고 고용 감소"
2009.04.08 I 김윤경 기자
''세계新'' 김연아, 마오는 보이지도 않았다
  • ''세계新'' 김연아, 마오는 보이지도 않았다
  •  [노컷뉴스 제공]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은 보이지도 않았다. '피겨요정' 김연아(19 · 군포 수리고)가 4대륙 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경이로운 연기로 세계신기록을 수립, 압도적인 1위에 올라섰다. 김연아는 5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진행된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로 빙판을 녹이며 지난 2007 세계선수권 당시 자신이 기록한 바 있는 세계기록 71.95점(록산느의 탱고)를 넘어서는 72.24점(기술점수 42.20, 프로그램 구성점수 30.04)를 받아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 69.50점을 넘어선 것은 당연하다. 2위에 오른 조애니 로셰트(66.90.캐나다)와는 5.34점차. 이날 경기 전까지 '라이벌'로서 대립각을 세웠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57.86)와는 무려 14.38점차이다. 아사다 마오의 쇼트 프로그램 순위는 6위다. 피겨 여왕을 두고 다투는 두 명의 동갑내기 라이벌의 운명은 얄궂었다. 경기 전날 결정된 연기 순서도 아사다 마오가 33번째, 김연아가 34번째였다. 바뀐 의상을 입고 빙판에 모습을 드러낸 아사다 마오는 부진했다. 3차례 점프 중 두차례나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 컴비네이션부터 삐걱거렸다. 아사다 마오는 처음에는 높이 잘 뛰어 올랐지만 룹 점프시 회전이 부족하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 점수를 많이 깎였다.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받던 트리플 럿츠도 회전수가 부족했다. 결국 아사다 마오가 받은 점수는 57.86. 지난해 12월 한국 고양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당시 기록한 자신의 시즌 최고점 65.38점에도 턱없이 모자란 점수다. 아사다 마오가 부진한 연기를 선보이며 빙판을 빠져나간 뒤 모습을 뒤이어 바로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와는 달랐다. 무른 빙판과 달라진 부츠, 4m의 폭이 좁은 빙판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돋보였다. 김연아는 규정되어 있는 세 차례의 점프는 물론, 스파이럴, 직선 스텝, 비엘만 스핀 등에서 모두 빼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높은 가산점을 받아내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강렬한 눈빛 연기로 '죽음의 무도'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을 높고 빠르게 처리해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이날 자신의 최고 연기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 했다. 이후 트리플 럿츠는 물론 더블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뛰어낸 김연아는 유려한 움직임으로 비엘만 스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기를 아름답게 소화해내 캐나다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하루동안 휴식및 훈련시간을 가진 뒤 오는 7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서, 점수를 합산해 피겨여왕의 자리를 노리게 된다.
7조 손실낸 트레이더, "투자는 컴퓨터 게임과 같다"
  • 7조 손실낸 트레이더, "투자는 컴퓨터 게임과 같다"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지난해 소시에테 제네럴에 49억 유로의 사상 최대 손실을 안겨줬던 제롬 케르비엘이 트레이더로 일하는 것은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을 인용, 케르비엘이 "중개인으로 일하는 것은 컴퓨터 게임에서 돈을 따거나 잃는 것과 같다"며 "그것은 몇 분이면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변호사와 함께 있는 제롬 케르비엘(右).케르비엘은 인터뷰에서 "문제는 은행이 절대로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굴리는 돈은 가상이 아니며, 마지막에는 실제 사람이 나와 그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2005년 7월 7일, 런던 지하철 공격이 있었을 당시 큰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 주가 하락에 베팅한 대규모 포지션을 갖고 있었고, 테러 이후 보험사 주가가 하락하자 몇 분만에 50만 유로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는데 자신이 즐거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적으로 괴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화장실로 달려가 구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케르비엘은 지난해 1월 24일, 소시에테 제네럴에 63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손실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으며 지난 22일 마지막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탁의무 위반과 서류 조작, 미승인된 컴퓨터 사용 등의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케르비엘과 소시에테 제네럴 측의 의견 충돌은 계속되고 있다. 케르비엘은 당시 자신의 목표수익이 550만 유로였다면서 "이처럼 높은 목표수익이 설정돼 있었는데 상사들이 포지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변호인단 역시 유렉스에서 일부 포지션의 부적합성을 경고했음을 피력했다. 그러나 은행 경영진은 모든 책임이 그에게 있으며, 그가 은행 리스크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했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케르비엘은 기사 내용에 대해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인 RTL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르 파리지앵의 부 편집장인 도미니크 드 모느발론은 웹사이트에서 이 기사가 6차례의 접촉을 통해 작성됐다고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후 케르비엘 측 변호사는 케르비엘이 파리지앵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기자가 기사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면서 "케르비엘은 그에게 매우 화가 난 상태"라고 전했다.
2009.01.25 I 김혜미 기자
  • 남미 챔피언 리가 데 키토, 클럽 월드컵 결승 선착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에콰도르의 리가 데 키토가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리가 데 키토는 1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추카(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감바 오사카(일본)전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양 팀 합쳐 8개의 경고가 나올 만큼 치열한 승부였다. 리가 데 키토는 파추카에게 17번이나 슛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으나 9개의 슛 가운데 2개를 성공시키는 효율적인 축구를 펼쳤다. 선취골은 클라우디오 비엘레르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4분, 알레한드로 만조의 침투 패스를 파추카의 훌리오 만주르가 걷어 냈으나, 뒤따르던 파추카의 수비수 발에 맞고 비엘레르에게 다시 연결돼 손쉽게 얻어낸 골이었다. 리가 데 키토는 전반 26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루이스 볼라노스가 오른발로 감아찬 킥이 파추카의 골문 오른쪽 구석에 빨려 들어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인저리 타임에 교체 카드 2장을 쓰는 강수를 둔 파추카는 볼 점유율 66-34, 슈팅수 17-9, 코너킥 9-5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내용면에서는 리가 데 키토를 앞섰으나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경기 후 에드가르도 바우자 리가 데 키토 감독은 "우리의 훈련량과 잠재력을 십분 발휘했다. 특별한 실수 없이 경기를 치러 기쁘다. 결승에 진출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2팀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구단은 물론 에콰도르의 영광이다. 이제, 챔피언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리케 메자 파추카 감독은 "리가 데 키토는 이길만 했다. 우리보다 강했고 기회를 잘 살렸다. (파추카가)점유율이나 슈팅 기회가 많았던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는 제 발로 기회를 차버렸다. 다음 기회를 잘 준비해야 한다"며 3·4위전을 대비했다.▶ 관련기사 ◀☞박지성, '이제는 세계챔피언을 향해'...감바전 출격 준비☞유럽 챔프 맨유와 아시아 대표 감바 오사카의 격차는?☞박지성, "감바 오사카 조심해야 한다"..맨유 동료들에 경고☞日 언론, '맨유 우승하러 왔다'..일본서도 맨유 인기는 못말려☞박지성의 맨유, 감바 오사카와 클럽 월드컵 결승행 다툼
2008.12.18 I 김영환 기자
  • 공정위, 정보공개서 추가등록 8월31일기준 발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공정위 가맹유통과가 지난 8월31일기준으로 175개 브랜드 추가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8월4일 366개, 8월14일 161개 이후 3차 발표명단이다. 이로인해서 최종 2008년 8월 31일 현재 702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가 등록됐다. 순서/상호명/브랜드명/등록번호/접수일자/등록일/담당기관 1/(주)다인스/주니어준코/20080100316/20080725/20080818/본부 2/(주)다인스/준코노래타운/20080100317/20080725/20080818/본부 3/(주)다인스/준코레카소/20080100318/20080725/20080818/본부 4/㈜이원건강의료기/이원건강의료기/20080100319/20080724/20080818/본부 5/한국창업경제연구소/짬장정육상회/20080100320/20080717/20080818/본부 6/㈜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20080100321/20080718/20080818/본부 7/㈜엘케이푸드피아/치킨조치HOF/20080100322/20080718/20080818/본부 8/㈜엘케이푸드피아/쌈샤브조치/20080100323/20080718/20080818/본부 9/(주)제이비에스디/LA북창동순두부/20080100324/20080716/20080818/본부 10/(주)맛조은/코만도kommando/20080100325/20080715/20080818/본부 11/(주)나무그늘과사람들/나무그늘/20080100326/20080707/20080818/본부 12/(주)대호가/삼삼국밥과비빔밥/20080100327/20080711/20080818/본부 13/(주)대호가/죽이야기/20080100328/20080711/20080818/본부 14/(주)한솔교육/브레인스쿨/20080100329/20080707/20080818/본부 15/(주)한솔교육/쥬니어랩스쿨/20080100330/20080707/20080818/본부 16/(주)오엠아이컨설팅/빈스 피자&치킨/20080100331/20080707/20080818/본부 17/(주)참살이식품/오성돈/20080100332/20080804/20080822/본부 18/(주)참살이식품/참살이/20080100333/20080804/20080822/본부 19/(주)참살이식품/명품갈비/20080100334/20080804/20080822/본부 20/(주)마인드스틸/훔친갈비/20080100335/20080804/20080822/본부 21/이진시스템/부비부비/20080100336/20080804/20080822/본부 22/(주)꼬레뱅/보나베띠/20080100337/20080731/20080822/본부 23/피에이치케이(주)/포호아/20080100338/20080731/20080822/본부 24/(주)메가스플레이온/리틀제이콥스/20080100339/20080728/20080822/본부 25/(주)위드로/위드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20080100340/20080730/20080822/본부 26/찜나라 주식회사/찜나라/20080100341/20080725/20080822/본부 27/주식회사 피자빙고/피자빙고/20080100342/20080725/20080822/본부 28/대화옥코포레이션/대화옥야끼니꾸/20080100343/20080725/20080822/본부 29/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별해별미/20080100344/20080723/20080822/본부 30/(주)대교/지캠프/20080100345/20080723/20080822/본부 31/㈜피엔제이/박준뷰티랩/20080100346/20080722/20080822/본부 32/차일드케어인터내셔날(주)/소-야미/20080100347/20080716/20080822/본부 33/㈜콜드웰뱅커코리아/콜드웰뱅커/20080100348/20080716/20080822/본부 34/(주)미래원에프앤씨/오징어와친구들/20080100349/20080711/20080822/본부 35/㈜라온에프에스/롤큰롤/20080100350/20080708/20080822/본부 36/주식회사 아윌패스/아윌패스SRS영재스쿨/20080100351/20080702/20080822/본부 37/(주)숲과 나무/쏘쌩크/20080100352/20080627/20080822/본부 38/(주)숲과 나무/구어스/20080100353/20080627/20080822/본부 39/(주)노개명수학/노개명수학/20080100354/20080625/20080822/본부 40/(주)아이쉔픽스/아이쉔픽스/20080100355/20080625/20080822/본부 41/(주)에프앤디파트너/와라와라/20080100356/20080801/20080822/본부 42/(주)첨성대/옛날농장/20080100357/20080804/20080826/본부 43/조은 F&C/오꼬만/20080100358/20080804/20080826/본부 44/(주)삼성출판사/삼성영어교실/20080100359/20080804/20080826/본부 45/(주)삼성출판사/삼성유니스쿨/20080100360/20080804/20080826/본부 46/조리쿡미트/못된 송아지 5500 소갈비살/20080100361/20080804/20080826/본부 47/(주)디지털대성/하우투잉글리쉬/20080100362/20080801/20080826/본부 48/(주)디지털대성/대성초등제넥스/20080100363/20080801/20080826/본부 49/지앤비영어전문교육 주식회사/GnB영어전문학원/20080100364/20080731/20080826/본부 50/㈜쥬얼리아/쥬얼리아/20080100365/20080729/20080826/본부 51/리치푸드(주)/짚동가리쌩주/20080100366/20080725/20080826/본부 52/(주)미술재미/미술재미/20080100367/20080725/20080826/본부 53/(주)팀스푸드시스템/아와비/20080100368/20080725/20080826/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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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I 강동완 기자
  • `이번엔 모간스탠리?..금융사기 의심사고 발생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프랑스 3위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자사 트레이더 제롬 케르비엘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지 3개월여 만에 이번에는 모간스탠리에서 내부자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FT는 모간스탠리 런던 지사의 신용 파생상품 트레이더가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실수를 저질러 1억2000만달러의 손실을 입혔다고 전했다.모간스탠리는 이 사고를 지난 5월 최초 발견했으며 즉시 영국 금융감독청(FSA)에 신고하고,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한 수사 관계자는 이번 금융사고를 일으킨 인물은 매트 파이퍼라는 파생상품 트레이더이며 실적을 좋게 보이도록 파생상품 장부가치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의적인 조작이 아니라 인간적인 실수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지난해 저질러진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경쟁사 트레이더는 매트 파이퍼가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을 지수화한 CDX 지수 옵션을 거래하는 일을 맡았다고 전했다. 모간스탠리의 콤 켈러허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사고로 인해 매출을 1억2000만달러 하향 조정(negative adjustment)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모간스탠리의 위기관리체계에 결함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상품이 복잡다단해지면서 대형은행들은 내부자 금융사고 가능성에 떨고 있다.지난 3월 소시에테제네랄은 자사 지수선물 트레이더 제롬 케르비엘이 저지른 금융사고로 49억유로(약 71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로 인해 소시에테제네랄은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끊임없는 매각설에 시달리는 등 곤경에 처했다. 가장 유명한 금융사고 가운데 하나는 1995년 베어링 은행의 `닉 리슨 사건`. 베어링 싱가포르 지점에서 수석 중개인으로 근무하던 닉 리슨이 부하직원 실수로 2만파운드의 손실이 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 선물에서 무모한 거래를 계속하다 은행을 파산으로 몰고간 것을 말한다. 이 사고로 극심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베어링 은행은 결국 네달란드 금융그룹인 ING에 단돈 1달러에 인수되고 말았다.
2008.06.19 I 정영효 기자
팀버레이크-비엘 결혼 초읽기...'임신설은 사실?'
  • 팀버레이크-비엘 결혼 초읽기...'임신설은 사실?'
  • ▲ 저스틴 팀버레이크(왼쪽)와 제시카 비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연인인 제시카 비엘과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할리스쿱, 더 선 등 외신들은 20일 팀버레이크가 비엘에게 곧 청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팀버레이크의 측근을 통해 “저스틴이 27세이고 결혼과 아이에 대해 생각할 때다. 생전 처음으로 그가 정착하고 싶어하고 비엘에게 청혼할 뜻을 굳혔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팝스타 마돈나와 일하며 비엘과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비엘과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비엘이 금주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임신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팀버레이크의 청혼 소식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파파라치들을 피해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서인도제도의 무스티크 섬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모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할리우드 톡톡] 브리트니 '또' 추돌 사고...다친 곳은 없어☞[할리우드 톡톡]머라이어 캐리 결혼설에 '함구'...외신, 결혼VS약혼 엇갈린 보도☞[할리우드 톡톡]'앨리 맥빌' 티아 모우리, 코리 하르딕트와 20일 결혼☞[할리우드 톡톡]피트 웬츠, 애슐리 심슨 임신 보도 부인☞[할리우드 톡톡]애슐리 심슨, 5살 연상 록가수 피트 웬츠와 약혼
2008.05.20 I 유숙 기자
  • 유럽계은행 서브프라임 손실 왜 더 커지나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전염균이 대서양을 건너 유럽 대륙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유럽계 시중은행들의 관련 손실이 추가로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계 은행들이 유럽 대륙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 자신했던 것과는 정반대 양상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발생지가 미국이긴 하지만 유럽 은행들도 서브프라임 사태와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최초 연루 은행과 최대 피해 은행이 모두 유럽계 은행이기 때문이다. 국제 금융계에서 서브프라임 사태의 최초 발생일로 규정하는 2007년 2월8일은 유럽 최대은행인 HSBC가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해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고백했던 날이다.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184억달러를 상각처리한 스위스 최대 은행 UBS는 메릴린치(244억달러)와 씨티그룹(181억달러)과 함께 최대 희생자 그룹으로 분류된다. ◇서브프라임 피해 `판매자`→`구매자`로 확산그러나 HSBC와 UBS의 손실은 발행자 측면에서 발생했다는 점 때문에 최근 유럽 은행들의 손실이 구매자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HSBC와 UBS는 미국 서브프라임 대출업체로부터 사들인 모기지 채권을 자산담보부증권(CDO) 등 구조화 채권으로 상품화해 판매하는 판매자였다. 반면 최근 잇따라 자산 상각을 발표하고 있는 유럽 은행들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CDO 등 구조화 채권을 사들인 구매자였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1차 감염자(구조화 채권 판매자)에서 2차 감염자(구매자)로 번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문제들이 판매자쪽에서 구매자쪽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수년 간 구조화 금융상품의 주요 매수세력이었던 유럽계 중소형 은행과 한국 및 대만 지역 등 아시아 금융사, 보험사 등을 다음 희생자로 지목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서브프라임 손실 4천억弗?..`도대체 몸통은`) ◇유럽은행 피해액 400억弗 넘어..전체 30% 육박2월들어 유럽 지역 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FT의 이같은 우려는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시중은행들이 하나둘씩 서브프라임 관련 추가 손실을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영국 바클레이즈는 서브프라임 투자와 관련해 지난해 총 16억파운드(약 31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알리안스 앤 레스터가 1억8500만파운드(약 3억6000만달러)의 서브프라임 손실을 공개했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조 HSBC는 3분기 동안 34억달러의 모기지 관련 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해 11월14일 발표했다. 독일 은행들도 서브프라임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11월6일 독일 2위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가 3분기 동안 3억유로(약 4억41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모기지 전문은행인 IKB와 바이에른LB 은행이 각각 9억5000만유로(약 14억달러)와 13억유로(약 19억달러)의 손실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더욱 심각하다. 1위 은행인 BNP 파리바가 20일 4분기 동안 8억9800만유로(약 13억달러)의 구조화 채권 관련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고, 제롬 케르비엘의 부정 거래로 금융 역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를 입은 2위 은행 소시에테제네랄도 70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 3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도 다음달 5일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6억5000만~9억유로(약 9억6000만~13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 상각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해 전체 손실이 20억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힌 지 1주일 만에 1분기 동안 28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상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SBC와 UBS의 손실 규모를 합산할 경우 지금까지 유럽이 입은 서브프라임 피해는 400억달러를 훌쩍 넘는다. 현재까지 전체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 누적액이 1400억~1500억달러임에 비춰볼 때 30% 가량의 손실이 유럽 대륙에서 발생한 셈이다. ◇손실 선반영돼 시장충격은 크지 않아..추가 부실 가능성 남아유럽계 은행들의 손실 공개는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이 미리 손실 예상치를 공개한 데다 실제 발표액수가 예상치에 부합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극심한 충격을 주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에 감염되는 은행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FT는 특히 크레디트 스위스의 추가 상각 발표가 `제롬 케르비엘 금융사고` 이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다른 은행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속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N머니는 20일 크레디트 스위스가 허술한 회계 규정을 이용해 실적을 부풀렸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다른 은행들도 이와 같은 방식을 사용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8.02.21 I 정영효 기자
  • 프랑스 금융권도 서브프라임 `폭풍권` 진입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프랑스 금융권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전염병에 깊이 감염됐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프랑스 1,2위 은행인 BNP 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네랄이 서브프라임 사태로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3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도 서브프라임 사태의 후속타 격인 채권보험사(모노라인) 사태로 피해를 입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크레디 아그리콜이 미국 모노라인 업체인 FGIC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추가로 자산을 상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T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주 FGIC의 등급을 하향함에 따라 FGIC가 보증을 섰던 크레디 아그리콜이 발행한 일부 자산담보부증권(CDO)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FT는 크레디 아그리콜의 손실이 주로 자회사인 칼리온에 집중됐으며 다음달 5일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6억5000만~9억유로(약 9억6000만~13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자산 상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 제코(Les Echos)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크레디 아그리콜 산하 칼리온이 FGIC 등급 강등으로 인해 새로이 자산을 상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또다른 모노라인인 ACA의 등급을 하향 조정한 지난 12월에도 25억유로(약 37억달러) 규모의 자산 상각을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도 지금까지 서브프라임 사태와 관련해 총 8억98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전날 BNP 파리바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했다고 발표했다.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의 경우는 자사 트레이더 제롬 케르비엘이 일으킨 금융사고로 인해 국제 신용위기의 간접 피해를 받은 경우다. `금융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제롬 커르비엘의 부정 거래로 소시에테 제네랄은 70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2008.02.21 I 정영효 기자
  • 씨티, 헤지펀드 환매중단…`몰빵` 투자 탓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해 서브프라임 손실로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미국 최대 은행 씨티그룹이 헤지펀드 사업 손실로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씨티 소속 헤지펀드들이 상당한 손실을 기록해 일부 헤지펀드가 환매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헤지펀드 사업을 이끌었던 신임 CEO가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씨티는 지난 1월에 지난해 11% 손실을 입은 회사채 투자 전문 헤지펀드 `CSO 파트너스`의 환매를 중단했다. 투자자들이 CSO 파트너스의 5억달러 자산 가운데 30% 이상을 찾으려 하자, 씨티는 환매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1억달러를 투입했다. 씨티는 지난해 말 잘못된 펀드 운용의 책임을 물어 오랫동안 CSO 파트너스 펀드를 운용한 펀드매니저 존 피케트를 해임하고, 마이클 마이코를 그 자리에 앉혔다. ◇잘 나갔던 헤지펀드, 레버리지 론에 절반이상 투자해 `위기 자초` CSO 파트너스는 지난 1999년 씨티의 자기자본으로 출범해 지난 2004년 연기금과 부유층의 자금도 받기 시작했다. 피케트는 출범 당시부터 펀드를 운용했고, 펀드를 외부에 공개한 이후 유럽과 미국 회사채 투자에서 27% 수익률을 기록해 뛰어난 채권 트레이더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레버리지 론에 내부 투자 한도를 넘긴 수억달러를 걸어 손실을 입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당시 자산가치가 7억달러였는데 이중 절반 이상을 독일 미디어그업의 레버리지 론에 다 몰아넣었다.  이는 소시에테 제네랄은행(SG)의 제롬 케르비엘 지수선물 트레이더가 회사 규정을 어기고 한 방향으로 포지션을 취했다가(이른바 `몰빵`) 막대한 손실을 은행에 끼쳤던 것과 유사하다.   피케트는 포지션을 청산하라는 씨티 요구에 수탁 책임을 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이 상품을 개발해 매각한 일련의 은행들을 상대로 소송하자고 경영진을 설득했지만 끝내 자리를 내주게 됐다. 투자자들은 손실에 격분해 헤지펀드가 한 포지션에 대해 그렇게 큰 자금을 투자할 수 있냐며 씨티를 상대로 항의했다. ◇팬디트 신임 CEO, 헤지펀드 손실로 곤경 총 2조 4000억달러 자산을 보유한 씨티로선 5억달러 헤지펀드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비크람 팬디트 CEO가 취임 전에 맡았던 주요 업무란 점에서 씨티의 경영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문제.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씨티는 대안 투자 상품 80개를 운용했고, 자기자본 115억달러를 포함해 대안 투자 자산 규모는 619억달러다. 팬디트 CEO는 취임 전에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안투자 사업을 책임져 왔다. 씨티의 대표 헤지펀드 `팔콘 스트래티지스`는 지난해 30% 손실을 입었고, 팬디트 CEO가 만든 헤지펀드 `올드 레인 파트너스`는 지난 1월 -1.8%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베어스턴스 펀드는 큰 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여름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에 기름을 부었고, UBS는 손실을 기록한 펀드를 청산하기도 했다. 심지어 골드만삭스도 헤지펀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2008.02.15 I 김국헌 기자
  • BNP파리바 "소시에테 인수 검토중"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가 사상 최악의 금융사고로 위기를 맞은 소시에테 제너럴(SG)의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내부 관계자를 인용, BNP 파리바가 SG에 대한 인수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BNP 파리바의 조나단 뮬랭 대변인은 이와 관련 "유럽의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이 상황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BNP 파리바는 지난 1999년 SG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시도했으나 좌절된 바 있다.BNP 파리바가 SG를 인수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으로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 이탈리아 유니 크레디트를 뛰어넘어 단숨에 유럽 2위 은행에 오르게 된다.한편 BNP파리바와 SG의 합병 가능성과 관련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는 두 은행의 주주들과 이사회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는 이번 주 의회에서 "정부는 SG가 프랑스 은행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BNP 파리바의 SG 인수에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SG는 최근 제롬 케르비엘 주가지수 파생상품 트레이더가 터트린 49억유로(73억달러)의 금융사고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위기를 맞게 됐다.이날 프랑스 주식시장에서 SG는 4.8%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SG는 지난 사흘간 M&A를 재료로 16% 급등했다.
2008.02.01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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