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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634건

  • 동양시멘트, 인터넷지주회사로 변신(종합)
  • 동양그룹의 모기업인 동양시멘트가 인터넷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21세기형 지주회사로 변신하고 회사이름도 "동양메이저"로 바꾼다. 동양은 지난 15일 현재현 회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상호 변경 및 인터넷 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을 결의했다. 동양은 이에 따라 투자사업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 시멘트 상사 건설 투자사업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전자상거래 인터넷, 택배, 소프트웨어 제작 및 유통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부문별로는 시멘트부문(대표 노영인)은 앞으로 특수 시멘트 등 고부가제품의 조기 상품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e-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 세계 굴지의 업체로 도약키로 했다. 또 상사부문(대표 김종수)은 외국 유명 인터넷 전문회사와의 제휴, 합작법인 설립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건설부문(대표 김희선)은 우선 유럽최대 호텔 체인인 켐핀스키 등으로부터 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호텔-사무실 복합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투자사업본부(본부장 윤여헌)는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각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국내외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이사회를 통과한 새로운 사명은 내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6월15일 창립기념식에서 정식 공표키로 했다.
2000.05.17 I 문주용 기자
  • 위즈정보 등 4社 4일부터 거래
  • 한국증권업협회는 2일 이건창호시스템 위즈정보기술 파인디지털 한솔창업투자 등 4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4개사는 오는 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이번 신규 등록 승인으로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뮤추얼 펀드 80개를 포함해 518개로 늘어났다. 신규등록 4개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이건창호시스템(대표 김영근): 독일의 슈코사와 기술제휴, 주택용 창호와 빌딩용 창호를 주력 생산. 주택용 창호는 60%의 시장점유율 기록, 업계 1위이며 빌딩용은 3.2% 점유. 업종=조립금속제품제조 99년 매출액= 427억8000만원 99년 순이익= 20억2300만원 자본금= 65억5000만원 주당 발행가액=2만6000원(액면가 5000원) 청약 경쟁률= 184.1대 1 주요주주= 박영주 외 7인(68.1%) 현대기술투자(8%) <>위즈정보기술(대표 장경태): 인터넷 인프라 구축 및 응용 시스템플랫폼 구축,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시스템 통합업체. 업종= 컴퓨터설비자문업 99년 매출액= 306억8000만원 99년 순이익= 20억6100만원 자본금= 12억5000만원 주당 발행가액= 3만3000원(액면가 500원) 청약 경쟁률= 623.4대1 주요주주= 장경태외 2인(41%), 미래에셋벤처캐피탈(8%)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지국장비 및 디지털광중계기를 주로 생산. 99년 사업연도 중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관련 매출 97억5000만원(매출액의 62%) 업종= 통신장비제조업 99년 매출액= 157억9300만원 99년 순이익= 50억800만원 자본금= 46억2500만원 주당 발행가액= 2만3000원(액면가 500원) 청약 경쟁률= 93.9대1 주요주주= 김용훈외 6인(49.5%), 국민기술금융(9%), 동양창업투자(6.6%) <>한솔창업투자(대표 이순학): 95년 9월과 96년 3월에 각각 한솔 제1호 및 제2호 창업투자조합(300억원)을 결성해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 업종= 금융업, 창업투자 99년 매출액= 352억4600만원 99년 순이익= 53억1200만원 자본금= 325억원 주당 발행가액= 1만7000원(액면가 5000원) 청약 경쟁률= 11.5대 1 주요 주주= 한솔흥진외 7인(32.1%), 오토인베스트먼트(22.7%), 한솔종합금융(6.1%)
2000.05.02 I 김기성 기자
  • 삼성물산, 인터넷자회사 해외상장 추진
  • 삼성물산은 25일 인터넷 전문 자회사인 삼성아이젠(가칭)을 설립, 해외증시상장을 추진키로 하는등 인터넷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먼저 현재 대부분의 오프라인 기업은 인터넷사업을 인큐베이팅 한 뒤 이를 스핀오프시켜 개별적으로 상장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은 대기업 자체의 투자재원 마련, 전문인력 확보 및 유지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삼성물산은 신설되는 인터넷 전문 자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며, 해외증시 상장 이후에도 절대다수 지분(2/3이상)을 유지함으로써 인터넷 자회사의 매출과 손익은 연결재무제표에 의해 모회사인 삼성물산에 귀속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또 인터넷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투자자금도 인터넷 자회사의 해외상장을 통해 해결, 추가적인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이번 인터넷 전문 자회사 설립은 올초 선포한 디지털 시대에 상응하는 사업구조 개편 및 사업 지주회사로의 변신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뉴밀레니엄 비전"을 조기에 구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인터넷 전문 자회사 삼성 아이젠(가칭)은 전자상거래(e-Commerce)사업을 중심으로 모회사인 삼성물산의 기존 오프라인 조직과 연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9월 해외증시 상장이 완료되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종합 전자상거래 중심의 인터넷 기업이 해외증시에 상장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해외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표준(Global Standard)에 걸맞는 경영체제와 투명성을 제고하게 되며, 과감한 스톡옵션 도입 등으로 창의적이고 유능한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인터넷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등 경영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인터넷 전문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삼성물산은 앞으로 상사부문의 경우 FUBU 등 브랜드사업, 카작무스 등 해외사업과 화학, 정보통신, 비철금속, 프로젝트 등 기존 사업을 특화시켜 나갈 예정이며, 건설부문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주택사업 및 초고층빌딩, 에너지, 환경분야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집중 육성해 수익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2000.04.25 I 김윤경 기자
  • 투신신상품 여파 일반 공모주배정 준다
  • 금융감독원이 이번주안으로 선보일 하이브리드펀드의 공모주 우선배정을 위해 일반투자자와 기관들의 공모주 배정비율을 줄일 계획이어서 앞으로 공모주 청약시 일반투자자와 기관에게 돌아가는 몫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투신사 수익기반 강화와 자산운용상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일드펀드나 후순위채펀드외에 투기등급(BB+) 보다 높은 투자등급 채권 투자가 가능하고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도 주어지는 하이브리드펀드를 이번주중 허용하기로 했다.(edaily 20일 18:35, ‘공모주 배정 채권신상품…’ 기사 참조) 금감원 관계자는 25일 “새로 나올 하이브리드 펀드의 공모주 배정은 일반투자자와 기관들의 몫을 일정부분 줄여 충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시 일반에 대해서는 전체의 35%, 기관은 20%의 공모주가 배정되고 있는데 하이브리드펀드가 나오면 일반과 기관의 배정분이 약간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펀드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공모주 배정분이 줄어들게 되는 일반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북빌딩 방식에서 개인들에게 이 정도의 공모주 배정을 해주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공모주 청약에 투입되는 개인의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정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빈익빈부익부의 폐단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모주 우선배정 비율은 오늘내일중으로 결정되지만 아직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등급 BB+ 이하인 투기등급 채권에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펀드로 공모주 10% 우선배정권이 주어지고 있다.
2000.04.25 I 조용만 기자
  • 경쟁력따라 증권사 차별화- 금감위원장
  • 금융감독위원회는 고객의 신뢰도가 높거나 경쟁력이 있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신상품 허용이나 겸업허가시 이를 적극 반영하는 차별화 정책을 펴기로 했다. 또 은행과 마찬가지로 증권사에 대해서도 내부경찰인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증권사 임직원의 영업행태를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고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회사 및 경영자의 감독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27일 오전 8시 63빌딩에서 가진 증권사 사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가지 증권산업 감독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위원장은 우선 증권사에 대한 차별화 정책을 시행,고객 신뢰도가 높거나 경쟁력이 있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신상품 허용이나 겸업허가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하고 증권사 신뢰확보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증권사 임직원의 영업행태를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영업규범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회사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회사 및 경영자의 감독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점도 천명했다. 이위원장은 이밖에 규제완화,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균형 발전,공시강화 등을 통해 경쟁을 촉진하고 랩어카운트나 장외파생상품 업무 취급을 허용, 증권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제도적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특히 "낡은 사고와 관행을 고수하고 노도와 같은 변화를 거부하면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증권사는 경쟁력있는 분야에 과감하게 인적-물적자원을 집중하는 "선별-집중"전략이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2000.03.27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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