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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파크 제대로 즐길려면 겨울이 제격, 캐러비안 베이
- 캐러비안베이의 설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캐리비안 베이가 ‘여유와 낭만으로 즐기는 물놀이’를 테마로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시작한다.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시즌 장점을 △타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하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만끽하는 겨울 정취의 낭만, △알뜰하게 즐기는 겨울 시즌 할인 프로모션 등을 꼽았다. 겨울철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다.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슬라이드와 실내파도풀, 다이빙풀 등 ‘실내 아쿠아틱 센터’ 내 운영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타 계절에 비해 한층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실내 아쿠아틱 센터는 그 밖에도 실내외를 오가며 튜브를 타고 즐기는 유수풀, 마음 놓고 안전하게 즐기는 유아 전용 키디풀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스파와 사우나, DIY뷰티샵과 같은 뷰티시설, 버거 전문 패스트푸드를 맛볼 수 있는 식음시설도 완비했다. 게다가 아쿠아틱 센터 실내 온도를 항상 약 29℃로 유지하고 있어, 겨울 물놀이를 보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이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이다. 유유히 캐리비안 베이를 감싸고 흐르는 실외 유수풀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내다 보이는 설경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한겨울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노천 온천의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 겨울 정취를 즐기며 건강과 재미 모두를 얻을 수 있다.‘스파 빌리지’는 스파 시설이 구비된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로 가족단위의 손님과 연인들이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기는 이색적인 나들이나 데이트 명소로 적합하다. 물의 흐름을 이용해 마사지, 지압, 물리 치료 등의 효과가 있는 최첨단 스파가 빌리지 안에 마련되어 있고 내부에는 TV, 냉장고, 화장대, 락커 등의 편의 시설도 함께 구비되어 있는데, 평일과 주말 모두 종일 10만원, 오후 시간(14시∼마감) 이용은 6만원에 대여할 수 있으며, 잔여가 있을 경우 1시간 단위(4만원)와, 30분 단위(2만원)로도 대여가 가능하다.마지막은 풍성한 할인혜택이다. 겨울 시즌에만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과 현장 참여 이벤트는 겨울에 캐리비안 베이를 찾게 되는 또 다른 요소이다.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본인에 한해 50% 할인(17,5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용인·수원·화성·성남·광주(경기) 등 인근지역 거주민에게도 약 40% 할인(21,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 시즌에 특화된 ‘동계시즌권’도 판매한다. 대인 8만원, 소인 6만원이면 캐리비안 베이를 내년 3월 2일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 1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에버랜드 연간회원 센터에서 판매된다. 또한, 12월 29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내 해적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어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에버랜드 이용권(2매)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캐리비안 베이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 주말 및 공휴일 09시 30분부터 18시까지이다.▶ 관련기사 ◀☞ 추위피해 따뜻한 곳으로...동남아 자유여행 구매객 급증☞ 인터파크투어, 앱 하나만 깔면 여행이 'OK'☞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⑤]여행업 노하우 전수…‘관광의 달인’ 키운다...한국관광인력개발원☞ 올겨울 여행테마는 '힐렉스'…씨엔조이투어의 푸껫투어☞ 시린 겨울 뜨거운 일탈…여름으로 가는 문 '푸껫'
- '결혼' 슈·임효성, "애칭은 베이비···친구처럼 지낼 것"(일문일답)
- ▲ 농구선수 임효성과 가수 슈[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11일 부부의 연을 맺는 동갑내기 커플 그룹 S.E.S 출신의 슈(본명·유수영 29)의 예비 신랑 농구선수 임효성(29, 인천 전자랜드)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예쁜 날이다"며 행복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1일 낮 12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르네상스 호텔 토파즈홀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2년 여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서로에 대한 애칭을 "베이비"라고 공개한 슈와 임효성은 "결혼하고도 부부지만 친구나 애인처럼 지내고 싶은 게 바람"이라며 입을 모았다. 열애 공개 후 결혼 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나타낸 두 사람은 이날 얼굴에 웃음이 만연했다. 취재진 앞이라 쑥스러워하면서도 두 사람의 연애 후일담을 전하는 순간에는 사랑이 오롯이 묻어났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의 연애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슈와 임효성.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호텔에서 열리며 주례는 대한예수교침레회 수원교회 송연식 목사가 맡는다.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축가는 S.E.S 멤버인 유진과 바다 그리고 god 출신의 손호영, 그룹 포맨 등이 각각 맡아 이들 부부의 앞낲을 축복할 예정이다. ▲ 농구선수 임효성과 가수 슈다음은 슈와·임효성이 이날 취재진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결혼을 앞둔 소감은? ▲슈: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예쁜 날이다. 열심히 살겠다. ▲임효성: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슈 데리고 가니 열심히 잘 살겠다. -스포츠스타와 결혼한다. S.E.S 멤버들에게 소개시켜 줄 생각은? ▲슈: 스포츠 스타분을 제가 잘 몰랐는데 효성 씨를 통해 많이 보게 되고 만나게 됐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대부분 의젓하고 인내심이 깊은 것 같다. 두 멤버(유진, 바다)한테도 소개시켜 줄까 생각을 하고 있다. 주위에 좋은 친구들 많으니 기회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친구로 소개시켜주고 싶다 -결혼 전 꾼 꿈은? ▲슈: 푹 잤다. 의외로 신랑이 잘 못잔 것 같더라. 긴장되서 그런지.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가 어떤가? ▲임효성: 너무 이쁘고 귀엽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임효성:사실 시즌 중이라 바빠서 제대로 프러포즈를 못했다. 그래서 고민하다 영화관 좌석 몇 줄을 빌려서 영상으로 청혼했다.꽃다발을 전해주며 내 아내와 사랑이의 엄마가 돼 줄래라고 고백했다. ▲ 농구선수 임효성과 가수 슈-태교는 어떻게? ▲슈: 요즘 조금 많이 바빴다. 결혼식도 있고 먼저 신혼 여행을 다녀와서. 아이에게 계속 대화를 많이한다. 신랑이 살 트지 않게끔 마사지도 해준다. -아이 이름은? ▲슈: 사랑이다.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진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구나란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아 그렇게 태명을 지었다. -자녀계획은? ▲임효성: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5명 이상은 힘들 것 같아 그 이하로 생각중이다. -어떻게 만나게 됐나? ▲임효성:내가 집요하게 보자고 했다. 오랫동안 친구사이로 지냈는데 이 친구 저한테 남자로 느끼지 못한거 같다. (웃음) ▲슈: 사실 임효성은 밥 친구였다. 2년 정도 친구로 보다가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이친구만큼 날 받아주고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겠다 싶었다. 부모님이 워낙에 좋아하신다. -서로의 애칭은? ▲임효성:서로 베이비라고 부른다. 결혼하고도 부부지만 친구, 애인처럼 지내고 싶은게 바람이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슈: 의젓하고 저랑 잘 맞는다는 생각했다. 제 성격을 잘 받아주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슈 신랑' 임효성 "극장서 프러포즈···아이는 5명 이내"☞[포토]슈-임효성, '예비 신랑신부의 입맞춤 쪽~'☞'예비 엄마' 슈, "아이 태명은 사랑이"☞[포토]'슈의 연인' 임효성, '제가 집요하게 따라다녔죠~'☞[포토]SES 슈, '친절한 내 남편~'
- 인간 강호순, 어린시절부터 살인마가 되기까지
- [노컷뉴스 제공] 희대의 살인마로 기록될 강호순. 20일 동안의 검찰수사에서 드러나 강호순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다.▲폭력습벽 및 생명에 대한 경시 성향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따르면 강호순은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를 구타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났다. 이로 인해 폭력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있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혼생활과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부인을 자주 구타하는 등 폭력적인 성향이 발현되기 시작했다.지난 2003년 11월쯤 개와 닭을 사육하면서 개를 목 매달거나 굶겨 죽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는 과정에서 생명에 대한 경시 성향이 발현됐고, 살상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소위 '사이코패스'로 발전하게 된다.▲돈에 대한 강한 집착 강호순은 20대 초반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었지만 경제적 무능력으로 남의 집을 전전하며 오징어와 옥수수장사, 트럭운전, 식당, 마사지숍 운영, 개 사육 등을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하지만 생활이 여의치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돈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부인과 주위로부터 매우 인색하다는 평을 받아왔다.▲여성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과 여성편력강호순은 지난 1993년 4월쯤부터 2005년 10월25일쯤까지 네 명의 부인과 혼인신고를 했고, 두 번째 부인과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억지 결혼을 하였다가 7개월만에 이혼했다.또 네 번째 부인과 교제하는 과정에서 세 번째 처와 혼인신고를 했다가 2개월만에 세 번째 부인과 이혼하기도 했다.이후 네 번째 부인과 혼인신고하기 이전까지 2년간 동거생활을 하다 혼인신고 후 바로 방화 살인을 저지르는 등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지 못했다.네 번째 부인이 사망한 뒤에는 조선족 마사지사, 호프집 여사장, 노점상, 슈퍼 여주인, 노래방 도우미 등 많은 여성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급승용차를 몰고 돈 많은 사장 행세를 하면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들, 노래방 도우미 등과 수시로 성관계를 가졌고, 심지어 맞선을 본 여성을 강간, 고소를 당한 일도 있었다.이같은 일련의 과정에서 강호순은 평소 '여성은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근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대상으로 욕정을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여성편력을 자랑하며 여성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을 보여왔다.불우했던 어린시절과 폭력성, 돈과 여성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으로 씻을 수 없는 범행을 저지른 강호순은 '희대의 살인마'라는 낙인을 영원히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복합 멀티 타운이 뜨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과 침체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최근 불황극복 전략의 하나로 ‘복합매장’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복합매장이란, 기존 여러 개의 개별매장에서 볼 수 있었던 메뉴와 아이템들을 한 매장 안에서 함께 취급하는 것으로 ‘단일매장’과 반대되는 개념의 ‘두 개 이상의 아이템을 다루는 (복합)매장’ 을 말한다. 단적인 예로 점심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술을 판매하는 업소가 대표적이다. 외식업 매장의 경우, 메뉴의 이원화뿐만 아니라 서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주 아이템들을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형태의 복합매장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인천공항 대규모 복합시설 인천공항에 신개념의 푸드코트와 스파시설이 문을 연다. CJ엔시티는 인천공항에 테마가 있는 푸드코트와 고품격 웰빙스파&마사지 시설을 오픈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문을 여는 새로운 컨셉의 푸드코트 ‘푸드 온 에어(Food on Air)’는 2000㎡(약 600평) 면적에 5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규모이다.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등 7개국의 대표적인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방송국 스튜디오 컨셉의 푸드코트로 만들 계획이다. CJ엔시티측은 이곳을 7개국의 요리를 맛보는 요리경연장과 같은 느낌의 요리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북경식 꿔바로우, 태국식 해산물 수프, 베트남식 새우월남쌈, 회전초밥 등 공항내 푸드코트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차별화된 메뉴가 특징이다. 오픈키친과 스튜디오 부스를 연계해 요리와 관련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고품격 웰빙스파&마사지 시설은 ‘스파 온 에어(Spa on Air)’로 이름지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복합매장의 바람이 불고 있다. ◇ 젤라또와 다양한 과일 아이스크림 함께 젤라또 아이스크림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카페 띠아모’로 정통 이탈리아식 젤라또와 다양한 과일 아이스크림을 직접 매장에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에스프레소 커피, 포켓 샌드위치, 샐러드, 와플 등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확충, 계절별 편차를 해결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매장에는 만화와 잡지등을 읽을 수 있게 ‘북카페’와 ‘인터넷’ 기능을 더해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갖췄다. 멀티디저트카페인 ‘카페베네’도 젤라또 아이스크림에 신선한 과일과 달콤한 와플을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만들어 낸 커피,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정통 벨기에식 와플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유래한 ‘번’빵까지 다양한 메뉴를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 ◇ “멀티형 레스토랑으로 새롭게 변모” 정통 레스토랑인 ‘일마레’는 레스토랑에 카페, 와인바를 접목시킨 원스톱 복합형 멀티 매장으로 변모, 사업확장에 나섰다. 일마레는 기존 메뉴인 수프와 샐러드, 파스타 등과 함께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마련한 한편,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4가지의 새로운 계절메뉴를 개발했다. 일마레는 이미 올 초 압구정 본점 리뉴얼과 지난 3월 강남, 수원점 오픈을 통해 복합형 멀티 레스토랑을 선보여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죽과 비빔밥 메뉴확대로 재방문율 높여 죽전문 브랜드 ‘본죽’과 비빔밥 전문점 ‘본비빔밥’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본죽’과 ‘본비빔밥’ 메뉴들을 한 매장에서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는 ‘고급 카페형 복합매장’을 오픈했다. ‘전복죽’과’해물죽’을 비롯, 영양죽과 전통죽 메뉴 12가지와 ‘야채비빔밥’, ‘낙지비빔밥’ 등 일반 비빔밥 6가지와 돌솥비빔밥 메뉴 4가지 그리고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의 뚝배기 메뉴 2가지, 떡산적과 해물파전, 음료 등 부가메뉴를 포함, 총 26가지의 메뉴들로 새롭게 구성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프리미엄매장의 고급화와 차별화 컨셉이 느껴지는 ‘웰빙(Well-being)’과 슬로우푸드(Slow-food)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정크푸드(Junk Food)에 대한 반감을 가진 다양한 고객들을 흡수하고자 내추럴한 느낌의 원목과 마감재로 매장 내부를 깔끔하게 꾸몄다. 외부간판과 내부 기본색상을 자주색톤으로 처리하고 실내벽면은 파스텔톤으로, 의자와 바닥마감재는 아이보리 색상으로 처리하여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살렸으며 심플(simple)하면서도 하이퀄리티(high-quality)한 공간연출에 특히 주력했다. 회사측은 “ ‘비빔밥’과 ‘죽’이 봄/여름 ~ 가을/겨울간의 계절적인 매출편차를 서로 줄여줘 전체 매출로 볼 때 상승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광주광역시 충장로, 경기도 수원시역사와 대구광역시 성당 뉴타운 등 4곳에 복합 프리미엄 매장인 '본죽 &본비빔밥 Café’'를 새롭게 오픈하고 있다.
- 추석연휴, 고향 주변 명소로 가족나들이를~
- [노컷뉴스 제공] 이번 추석 연휴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면서 여유 있는 귀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의 부모님과 친지에게 인사를 하고 차례를 지내자 마자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던 예년과는 달리 가족과 함께 고향 주변의 명소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보다 뜻있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관광공사는 민속마을, 드라마 촬영장, 온천, 달맞이 명소, 수도권 명소 등 다섯 가지 주제별로 추석연휴 동안 가 볼만한 국내 여행지들을 추천했다.▣ 민속마을 민속마을에 가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고향의 옛 정취와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고샅길, 돌담길을 걷다보면 옛날 이야기 보따리도 술술 풀린다. ▲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실제로 90여 가구, 300명의 주민들이 초가집과 기와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텃밭을 일궈가며 살고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무료 입장이며, 추석연휴 기간동안 수문장교대식, 서당운영, 소달구지운영, 닭싸움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 주변 명소 : 송광사, 선암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등※ 문의 061)749-3347 ▲ 아산 외암 민속마을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외암 민속마을의 관문인 반석다리를 건너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게 된다. 1988년 전통건조물 보존지구 제2호로 지정된 마을 안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4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충청지방 고유의 전통양식 반가(양반의 집)를 중심으로 아담한 돌담이 둘러쳐진 초가집, 송림에 쌓인 정자와 물레방아가 여행객을 반긴다. 전체 가구 수는 60여 호, 돌담의 길이는 약 5.3km 정도에 이른다.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외줄타기 등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 주변 명소 : 맹사성고택, 민속박물관, 현충사, 온양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 등※ 문의 : 041)544-8290 ▲ 안동 하회마을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으며 낙동강이 S자형으로 마을을 감싸고 흘러 하회라는 지명이 붙었다.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있다. 하회마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고샅길을 걷다보면 감나무가 자라는 담, 솟을대문 안쪽의 고래등같은 기와집, 초가집 뒤란의 풋풋한 채마밭 등 마을의 속내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22일, 23일 오후 3시부터 전수회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진행된다. ※ 주변 명소 : 병산서원, 봉정사, 부용대, 도산서원 등※ 문의 : 054)852-3588 ▣ 드라마 촬영장 역사 드라마 촬영장은 여행과 함께 자녀들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다. ▲ 속초 '대조영' 세트장강원 속초시 장사동 한화리조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황궁 등 당나라 양식의 건물과 관아 등 고구려 양식의 건물 수십 채가 들어서있어 고구려의 혼을 이어받은 발해와 대조영을 둘러싼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주변 명소 : 설악산국립공원, 청초호, 영금정 등※ 문의 : 033)632-8711 ▲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전남 나주시 공산면에 위치한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다. 해자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졸본 부여성과 고구려 중상류층의 기와집 거리를 지나 웅장한 동부여성을 만날 수 있다. 정궁과 왕자궁을 지나 신녀가 기거했던 공간인 신단을 찾아 영산강과 나주평야를 굽어보며 '주몽'의 웅대했던 꿈을 그려보자.※ 주변 명소 : 나주배박물관, 불회사, 반남고분군 등※ 문의 : 061)335-7008 ▲ 문경 드라마 세트장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의 제1관문 주흘관을 지나면 드라마 '태조 왕건'등을 촬영했던 드라마 세트장이 나온다. 부지 면적 2만평에 고려, 백제 왕궁과 당시 기와집 48동, 초가집 47동이 들어서있다. 세트장 관람 후 제2관문인 조곡관이나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옛길을 걸어보는 것도 건강을 위해 좋다. 이곳 외에 문경석탄박물관 인근에는 드라마 연개소문 세트장도 지어져 있다. ※ 주변 명소 : 문경온천, 고모산성, 전통문화마을 성보촌, 문경관광사격장, 김룡사, 대승사 등※ 문의 : 054)571-0709 ▲ 단양 '연개소문' 세트장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설치된 '연개소문' 세트장에 가면 수나라와 당나라의 황궁,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가옥과 부속건물, 장터, 낙양성문 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부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된다. 세트장 관람 후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신라군과 한강 유역의 패권을 놓고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온달산성과 종유석, 석순이 잘 발달한 석회암 동굴인 온달동굴을 찾아보자. ※ 주변 명소 : 고수동굴, 단양8경, 구인사 등※ 문의 : 043)423-8820 ▲ 제주 '태왕사신기' 세트장제주시 구좌읍에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광개토대왕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세트장이 있다. 고구려 국내성과 태학, 내성문, 해자, 연가려 저택, 호화객잔, 외성문, 야시장, 귀족거리, 저잣거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 주변 명소 : 만장굴, 풍력발전단지, 다랑쉬오름, 해녀박물관 등※ 문의 : 제주시 관광진흥과 064)728-2752 ▣ 온천 귀성전쟁에 시달린 피로를 씻어내는 데는 온천욕만한 것이 없다.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국도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온천이 있다면 잠시 쉬면서, 온천과 함께 물놀이 테마파크 체험도 해보자. ▲ 이천 테르메덴경기 이천시 모가면에 있는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인 이천 테르메덴은 천연 온천수가 넘치는 원형 바데 풀(직경 30m)에 10여종의 다양한 테라피와 마사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천수에 서식하며 사람의 환부를 쪼아 아토피 치료에 아주 효과적으로 알려진 닥터피쉬는 테르메덴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130여평의 야외족탕에서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새로이 조성한 4km 길이의 산책로를 개방, 온천과 함께 삼림욕을 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주변 명소 : 이천도예촌, 설봉산성, 해강도자미술관 등※ 문의 : 031)645-2000 ▲ 예산 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산스파캐슬은 콘도시설 외에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시설, 사우나, 실내스파, 노천스파, 뷰티스파인 바이탈테라피센터, 대체의학을 기반으로 한 헬스스파인 웰루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콘도 건물 바로 앞마당 구역은 워터레이로, 유수풀, 비치풀, 키디풀 등에서 튜브를 타고 급류타기의 짜릿함을 즐겨보자. 오감원에는 가야금탕, 재즈탕, 클래식탕, 로맨틱탕 등이 설치돼 음악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 주변 명소 : 수덕사, 가야산, 예당저수지, 추사고택 등※ 문의 : 041)330-8000 ▲ 충주 수안보온천충북 충주시 상모면의 수안보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의 약알칼리성 물로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수안보온천은 고려시대 기록에서부터 등장하며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 세조 때 우의정 권남 등이 이곳에서 온천을 즐겼다. 수안보파크호텔의 노천탕에서는 월악산 영봉의 산줄기를 감상하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 주변 명소 : 탄금대, 충주술박물관, 중원미륵리사지 등※ 문의 :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10 ▲ 청원 효명온천스파이스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있으며 야외 테마스파존에서 청원생명쌀탕, 국화탕, 목초탕, 과일 아로마탕, 함유황탕, 미네랄탕, 칼라 닥터피쉬탕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바데풀과 폭포탕, 허브 아로마탕 등과 함께 천연소금방, 알래스카 냉방, 삼림욕방, 황토방 등이 있는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어보자.이밖에 부부, 연인을 위한 스파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아쿠아플레이 등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 주변 명소 : 상수허브랜드,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문의 : 1577-0208 ▲ 창녕 부곡온천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부곡온천은 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이 나올 만큼 유서 깊은 온천이다. 유황 이외에도 규소, 염소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크다.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주변 명소 : 우포늪, 관룡사, 화왕산군립공원, 창녕고분군 등※ 문의 : 창녕군청 문화홍보과 055)530-2231 ▲ 담양리조트전남 담양군 금성면에 2003년 7월에 오픈한 담양리조트는 온천단지와 관광호텔 구역으로 나뉜다. 온천단지에는 노천탕, 침탕, 녹차탕, 대나무숯사우나, 옥사우나 등 10여 가지의 기능성 탕과 사우나가 들어선 대온천탕과 가족전용 온천탕, 지중해풍으로 꾸며진 야외수영장 등이 만들어져 있다. ※ 주변 명소 : 금성산성, 죽록원, 대나무골 테마공원, 소쇄원, 명옥헌 등※ 문의 : 061)381-6000 ▣ 달맞이 명소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 3년간 무병장수한다고 할만큼 달맞이는 추석의 하이라이트다.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가 환한 추석 보름달을 보면서 만복을 기원해조자.▲ 아차산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 있는 아차산(285m)에 오르면 서울시를 에워싼 산들과 시가지, 한강 등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아차산성은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한강 유역의 패권을 놓고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다.※ 주변 명소 : 아차산생태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 문의 : 아차산관리사무소 02)450-1655 ▲ 도봉산 망월사도봉산 망월사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8년(639년)에 해호 승려이 선덕여왕의 명에 의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다. 서라벌 월성을 향해 기원하는 뜻에서 망월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망월사에 올라 달빛에 비친 도봉산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해보자.※ 주변 명소 : 산악인 엄홍길전시관, 원도봉유원지, 수락산 등※ 문의 : 의정부시청 공보과 031)828-2471 ▲ 행주산성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덕양산 정상에 지어진 행주산성은 권율 장군이 임진왜란 때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현장이다. 행주산성에서 만나는 보름달은 한강, 방화대교 등의 야경과 잘 어울려 신비로움마저 자아낸다. 추석 당일 달맞이 여행객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 주변 명소 : 일산호수공원, 중남미박물관, 서오릉, 서삼릉 등※ 문의 : 031)961-2580 ▲ 경포호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저동, 초당동에 걸쳐 위치한 경포호 호수 일대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호숫가에는 보물 제183호인 해운정을 비롯해 중요민속자료 5호인 선교장, 관동팔경 중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경포대가 있다. ※ 주변 명소 : 경포해수욕장, 오죽헌, 시립박물관, 정동진, 참소리박물관 등※ 문의 : 경포호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동백섬에서 시작해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을 거쳐 달맞이고개에 이르기까지 구간은 부산의 달맞이 명소다. 달맞이고개는 부산 8경의 하나이자 해운대 12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달맞이고개의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대한8경의 하나로 대접받는다. 해월정을 지나 북쪽 방면의 청사포 해변으로 내려가면 싱싱한 회를 즐기며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보름달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 주변 명소 : 광안대교,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부산아쿠아리움 등※ 문의 : 해운대구청 051)749-4000 ▲ 월출산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호남의 소금강'으로도 칭송받는 월출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북서쪽으로는 확 트인 나주평야가, 북동쪽으로는 지리산을 향해 달리는 산줄기가, 서쪽으로는 목포 앞바다가 보인다. 기암괴석이 연속되는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일출과 월출, 그리고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월출산이 자랑하는 풍광이다. ※ 주변 명소 : 도갑사, 영암도기문화센터, 왕인박사유적지 등※ 문의 :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24. ▣ 수도권 가볼만한 곳 가고 싶어도 찾아갈 고향이 없거나 바빠서 고향에 못 내려가는 가족들도 많다. 고향을 가는 대신 큰 비용이나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가벼운 가족나들이를 떠나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서울 중구 필동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6일 까지 사흘간 '2007 남산골 한옥마을 추석 한가위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이번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체험, 전시, 배움, 시연/재연, 공연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구성돼 송편 만들기, 닥종이인형 만들기, 대나무공예, 한지공예, 탈만들기, 미니 활쏘기 등 온 가족이 다양한 추석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퓨전국악, 전통혼례 시연회, 농악놀이, 줄타기, 민요, 탈춤,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 문의 : 02)2266-6923 ▲ 서울 5대 궁궐서울의 5대 궁궐이라고 하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을 말한다. 경복궁의 경우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남사당패 사물놀이, 풍물놀이,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창경궁에서는 추석 당일 오후 2시부터 송파산대놀이가 펼쳐지고, 덕수궁에서는 25일에 평택농악놀이 등이 공연된다.※ 문의 : 경복궁 02)734-2457 ▲ 남한산성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에 있는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수도권 주민들의 역사탐방지이자 트레킹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관리사무소 앞 산성로터리의 중앙주차장을 시작으로 북문-서문-수어장대-행궁터-남문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3,4 시간 동안 답사를 할 수 있다.산성 내의 일장산 정상에 자리잡은 수어장대에선 성남시와 서울시 강동구, 송파구 일대는 물론이고 날씨가 쾌청한 날이면 인천의 낙조까지 감상할 수 있다. ※ 주변 명소 : 팔당호, 천진암 등※ 문의 : 031)742-7856 ▲ 수원 화성경기도 수원 시내에 위치한 화성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만들어진 도시 성곽으로서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빼어난 성곽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의 동서남북에는 창룡문, 화서문, 팔달문, 장안문이라는 큰 문이 있고 그 사이에는 5개의 암문, 2개의 수문도 두었다. 그밖에 적대, 공심돈, 봉돈, 장대, 각루, 포루도 만들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에서 장용영 수위의식이 열리고, 매일 오전 11시에는 무예24기 공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궁중무용 등 토요상설공연이 연린다. ※ 주변 명소 : 용주사, 융건릉 등※ 문의 : 수원시 화성사업소 031)228-4410 ▲ 하늘공원서울시 마포구의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고 해서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공원이다. 남북쪽에는 억새와 띠를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동서쪽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을 합해 심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인다. ※ 문의 : 월드컵공원 관리사업소 02)300-5500 ▲ 구리한강시민공원구리시 토평동의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면적이 40만 ㎡에 이르는 초대형 꽃밭이다. 봄이면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난다. 유채와 코스모스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장미꽃은 물론이고 화훼원에 들어서면 칸나, 해바라기, 금잔화, 대이지 등 다양한 꽃들이 반겨준다. ※ 주변 명소 : 아차산성, 동구릉, 구리타워, 장자호수공원 등※ 문의 : 구리시청 공원녹지과 031)550-2472 ▲ 오두산통일전망대서울 성산대교에서 자유로를 시원스럽게 달리면 파주출판문화단지 입구를 지나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다다른다. 오두산(119m) 자락에 들어선 통일전망대는 1992년 9월 개관 이후 대국민 통일 홍보 및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성능망원경을 통해 북녘마을(임한리)도 관망해볼 수 있다. 24~26일 실향민들을 위한 추석망향제가 열린다. ※ 주변 명소 : 반구정, 평화누리공원 등※ 문의 : 031)945-3171
- ''안마시술소 출입했던 남자들이 떨고 있다''
- [노컷뉴스 제공]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가 지난 5월초 수원의 한 여성단체로 부터 인천시 남구 용현동 모 안마시술소가 선불금을 미끼로 여종업원 A(26)씨를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뒤 이 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같은달 18일 자정께 업소를 급습, 지난 3∼5월 카드매출 전표 1천200여장을 압수했다.20일 오전 인천경찰청 1층 여경기동수사대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30대 남자는 “저만 했습니까(?) 단속하려면 다 하든지…”라며 경찰관에게 억울하다는듯이 따져 물었다. 조사 대상자와 담당 경찰관이 혐의 사실을 놓고 갑론을박하는 모습은 최근 인천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경찰은 카드매출 전표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여 이 업소에서 카드결제한 남성 838명의 명단을 확보, 계속해서 조사 대상자를 소환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명단에는 공무원, 교사, 직장인 등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출두한 남자들은 대부분 처음에는 `안마만 받았다'며 성매매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이 업소의 안마 시술료는 8만원, 성매매를 포함할 경우 17만원이다. 조사를 받는 남성들의 결제액은 17만원, 34만원, 51만원 등 17만원의 배수로 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안마만 받았을 때의 결제액 8만원, 16만원, 24만원 등과는 차이가 생겨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다가도 카드매출 전표를 내미는 경찰관 앞에서는 결국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2개월간 소환조사를 벌여 이미 30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 500여명에 대해서도 줄소환이 예정돼 있다. 중부경찰서도 지난 6월 30일 오후 11시40분께 남구 용현동 S호텔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공무원 B(40)씨와 의사 C(45)씨 등 300여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 ''나이트는 우리가, 룸살롱은 너희가..''
- [오마이뉴스 제공] ▲ 김영광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 오마이뉴스 남소연조폭의 연합, 수사도 연합하면 안 되겠니? / 편정아 기자 조직폭력배 수사를 전담했던 김영광(41·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는 '21세기 대한민국 깡패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국차원의 연합화를 꼽았다. 김 검사는 22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경쟁보다는 타협과 공존이 유리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조폭들의 연합화가 10년 이상 계속되면서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모든 조직이 하나로 돼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조폭이 한 지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다른 지역으로 도피를 해도, 전국적으로 연합화가 돼 있어 범인검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 김 검사는 또 "플리바게닝(자백감형제)이 법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잡혀온 조폭이 조직(배후)을 자백하는 게 더 불리한 상황"이라며 "플리바게닝 도입이 필요한데, 사법개혁추진위에서 논의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조직폭력배, 범죄단체에 대한 근원적인 수사는 어떤 경우에도 검·경 합동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맞물려 잘 안 돌아가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김 검사는 지난 2월 검찰 인사 전까지 5년간 대구지검과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직폭력범죄 전담부에서 근무했다. 그와의 인터뷰는 2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이다."조폭 피해자도 협조 안 한다, 얼마나 보복이 무서웠으면"- 조폭 전담 검사는 어느 정도 되나?"마약·조직범죄부는 서울·부산·대구·광주·수원·인천 등 6개 지검에 설치돼 있다. 한 지검당 평균 4명씩 25명이고, 그 중 15명 정도가 조폭 전담 검사다. 작은 도시의 경우 조폭 담당 검사가 특수부나 형사부에 1명씩 배치돼 있다. 다 따져보면 35명 정도 되는 것 같다. 인원을 좀 늘려주면 기획 수사가 많아지고 수사가 활성화되겠지만, 검찰 전체 인원 배치도 고려해야 한다."- 검사가 마음만 먹으면 대한민국 조폭들을 다 잡아들일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과거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힘들다. 과거에는 압수수색 등의 절차를 무시하는 경우도 많았고, 조폭 수사의 특성상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조폭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바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좋겠는데, 어떤 판사는 나와 같은 생각이지만 어떤 판사는 일반 형사범과 비슷한 기준을 제시해 구속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가령 강남에 J나이트클럽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는데, 사장이 광주 신학동파 자금책이었다. 여기가 장사가 잘 되니까, 천장 아래에 벽을 따라 계단을 이용한 2층 룸을 만들었다. 구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이다. 그렇다고 큰 건축법 위반도 아니지만, 당시 2층 룸 만든 것으로 3명을 구속시켰다. 검사가 마음만 먹으면 됐고, 법원에서도 영장이 나왔다. 그런데 지금 그 사건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면 90%는 안 나올 것이다. 세상이 바뀌면서 그런 것도 바뀌고 있다."- '조폭 수사가 모든 수사의 기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조폭 수사 자체가 어렵다는 뜻인데, 어떤 점이 힘든가. "가장 큰 어려움은 피해자도 수사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구지검 있을 때 일이다. 조폭끼리 술먹고 싸우다가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팔을 깨진 맥주병으로 베었다. 팔을 베인 친구에게 피해자 진술을 해달라고 했더니, 자기들 말로는 '가오(체면)가 있지, 깡패들 사이에서 한 것이고 합의까지 다 본 것을 어떻게 얘기하느냐, 와서 잡아가라'는 식이었다.한 달 뒤 팔 베인 친구와 그 부인이 다른 혐의로 구속됐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수사에 협조 안 하면 부인에 대한 신변처리도 모르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얘기를 하더라. 어쨌든 그렇게 피해자 진술을 다 받았는데, 이미 가해자는 낌새를 채고 서울로 도망갔다. 지금도 못 잡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공소시효가 끝난다.장안파, 이글스파 사건의 경우에도 술집 주인들에게 피해자 조서를 받아야 하는데 거의 협조를 안 했다. 그래서 빙산의 일각만 기소하게 된다. 처음에는 피해자가 뭣 모르고 진술을 한다. 매달 깡패들에게 얼마를 줬다고 하면, 그 깡패를 잡아넣는다. 그러나 법정에 가면 업주가 또 말을 바꾼다. 그렇게 되면 검찰은 깡패의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업주를 위증으로 인지해야 한다. 피해자를 피의자로 만드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것이다. 피해 업주를 설득하면 도망가버린다. 업주가 얼마나 보복이 무서웠으면 그렇게 하겠나."ⓒ 오마이뉴스 남소연- 조폭은 일반적으로 주거가 불분명해서 검거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깡패들도 세상이 변하니까, 다른 적대적인 조직과 싸우는 것보다는 연합을 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걸 알게 됐다. 과거에는 칼부림 사건이 났을 경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한 명, 혹은 두세 명이 총대를 메고 감옥에 들어갔다. 그러면 조직은 그 깡패 옥바라지하고, 가족들 좀 도와주면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변호사 비용부터 가족들이 요구하는 돈까지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든다.장사가 잘 되는 나이트클럽이 있고, 그 옆에 룸살롱이 2~3개 있다면 과거에는 한 조직이 다 먹었다. 지금은 '나이트클럽은 우리가 먹고, 룸살롱은 너희가 먹어라' 하면서 나눠먹기를 한다. 안 싸우는 게 경제적으로도 낫고, 조직원들도 다치니 않으니까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조폭이 전국적으로 연합화되고 있다. 자기들 사이에서 인정하는 조직에 소속됐다는 것만 확인되면 나이순으로 쫙 서열을 매긴다. 그것이 현재 '21세기 대한민국 깡패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100% 가까이 그렇게 돼 있다.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서열이 정해진다. 깡패라는 것만 인정되면 '무슨 파'는 소용없다. 경쟁보다는 타협과 공존이 유리해졌다는 것을 알게 됐고, 10년 이상 연합화가 계속되면서 결속력이 더 강화되고 있다.모든 조직이 하나로 돼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서울로 도망갔다는 깡패는 잡을 방법이 없다. 물론 100% 완전히 연합된 것은 아니다. 패싸움이 한 번씩은 일어난다. 최근 부산 장례식장 사건의 경우 칠성파와 반칠성파, 칠성파에 반대하는 신20세기파나 영도파 등이 결성해서 한번 붙은 것인데, 희귀한 사례다." "싸우는 것보다 연합이 유리하다... 모든 조직이 하나로"- 피고인 잡는 것도 어렵지만 지시내린 두목을 잡는 게 더 힘들지 않나."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플리바게닝(자백감형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피고인과 검사가 일종의 딜(거래)을 하는 것인데, 가장 먼저 도입되어야 할 분야가 마약과 조폭 수사다. 지금은 플리바게닝이 법제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잡혀온 피고인이 조직을 부는 게 더 불리하다.얼마 전 봉천동파 두목이 칼에 찔려죽었다. 나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는데 법원에서는 징역 12~15년 정도가 선고될 것 같다. 만약 플리바게닝이 없는 상황에서 피고인에게 '너, 조직 차원에서 죽였지'라고 물었을 경우 피고인이 '부두목이나 행동대장이 시켜서 제가 찔렀다'고 말하면 피고인은 90% 무기징역을 받게 된다. 조직적인 살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고인 입장에서는 배후를 얘기할 필요가 없다. '빌려준 돈 안 갚아서 우발적으로 찔렀다'고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지, 왜 자처해서 조직 범행이라고 하겠는가.미국처럼 플리바게닝이 적용되면 피고인이 자백하는 조건으로 검사와 변호사가 징역 5년으로 합의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플리바게닝 도입에 찬성하지만 사개추위에서는 부정적인 것 같더라. 아직 국민이 검사나 변호사를 못 믿기 때문이다."- 조폭 수사의 경우 경찰과 검찰이 겹치는 경우가 있다. 민생치안의 문제라면 조폭에 대한 1차 수사는 경찰에 맡겨야 하는 것 아닌가."검찰은 머리는 있는데 팔다리가 없고, 경찰은 팔다리가 있는데 머리가 없다. 서울중앙지검에 유일하게 조직폭력 전담 검·경 합동수사본부라는 조직이 있다. 영등포남부동파, 장안동파, 이글스파 사건 모두 혼자 한 것이 아니라 검·경이 합동으로 수사했다.살인 사건이나 단발적인 것은 현재 경찰이 하고 있고, 경찰이 하는 게 맞다. 그러나 조직폭력배에 대한 근원적인 수사, 범죄단체 수사는 어떤 경우에도 검·경 합동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와 맞물려 잘 안 돌아가는 게 안타깝다.조직폭력배 수사는 좀 특이하다. 경찰에서 100% 처리를 못하고, 검찰이 그 부분을 직접 수사하는 것이다. 검찰은 지능적인 부분만 하고, 전반적인 조폭 수사는 지금도 경찰이 하고 있다. 검찰에 조직폭력 전담 검사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조폭의 준동을 제압하는 것 아니겠나. 지금까지 경찰 자체에서 조폭 거물 두목을 직접 수사해 구속시킨 예는 거의 없다." - 조폭이 기업화되고 있다면 외사부나 금융조사부 등 특수부 영역과 중첩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과거 강력부 수사방식으로는 조폭 수사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동대문 굿모닝시티 사건 당시 윤창렬씨의 경우 깡패 자금을 많이 썼고, 한편으로 깡패들을 꽤 거느리고 있었다. 특수부는 큰 돈의 흐름만 찾고, 우리는 작든 크든 깡패의 흐름을 찾다보니까 보완이 됐다. 당시 특수부에서는 돈 흐름으로 윤씨를 처벌하고, 우리는 윤씨가 깡패 돈을 쓰다가 피해당한 게 있어서 깡패들을 처벌했다. 그런 식으로 수사를 협조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가야 한다. 중첩이 돼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부서간 정보교환이 얼마나 활성화되느냐가 관건이다."ⓒ 오마이뉴스 남소연김영광 검사가 맡은 주요 조폭수사 사건 - 속칭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관련 전담 지휘검사 (2002년 대구지검) -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관련 합동 수사참여 (2003년 대구지검) -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출장마사지를 빙자한 윤락업주 사건 (2003년 대구지검) - 폭력조직 영등포남부동파 범단 관련 조직원 41명 구속 사건 (2004년 서울중앙지검) - 폭력조직 장안동파 범단 관련 조직원 25명 구속 사건 (2004년 서울중앙지검) - 해외원정 카지노 도박과 관련하여 연예기획사 대표, 조직폭력배 등 13명 구속 (2004년 서울중앙지검) - 200억대 사기도박 사건 (2004년 서울중앙지검) - 폭력조직 이글스파 범단 관련 조직원 31명 구속 사건 (2005년 서울중앙지검) - 동대문 대규모 상가 개발과 관련하여 0.2평을 알박기 수법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건 (2005년 서울중앙지검) - 유명 연예인이 포함된 강남 카지노바 단속 (2005년 서울중앙지검) <!-- update : 2006-03-24 오전 9:46:53--><!-- update : --><!-- 관련기사 시작 -->관련기사- [조폭 20문20답] "장동건이 가장 조...- [인터뷰2] "조폭은 배신의 세계... ...<!-- 관련기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