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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창조혁신센터,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
  • 허창수 회장 "창조혁신센터,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
  • 허창수 전경련 회장(가운데)이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경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8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 확산의 주역”이라고 밝혔다.허 회장은 이날 경제계를 대표해 전국 17개 창조혁신센터장을 초청, 격려하고 혁신센터의 성공적 정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허 회장은 “창조혁신센터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킬 수 있다”면서 “아직 초기 단계로 가시적 성과를 내려면 많은 노력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창업지원, 멘토링 등 혁신센터 기본 기능의 충실한 실행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의 성공”을 당부했다.창조혁신센터의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으로는 경북(삼성) 스마트 팩토리, 광주(현대차) 수소자동차생태계, 대전(SK) 실리콘밸리, 충북(LG) K-뷰티, 전북(효성) 탄소클러스터, 전남(GS) 농수산벤처 등이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혁신센터장들은 운영의 애로요인을 비롯해 성공적 정착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협업 의지를 다졌다.김선일 대구(삼성) 혁신센터장은 “벤처캐피탈과 같은 창업지원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 떨어진다“면서 ”창업지원 인프라의 지방 확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종태 대전(SK) 혁신센터장은 ”지역 혁신센터의 힘만으로 창조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다“면서 ”창업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의 핵심주체들인 대학교, 정부 출연연들이 혁신센터와 협업해 기업을 돕도록 하는 정부 및 지자체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준 전남(GS) 혁신센터장은 ”개소한지 갓 한 달이 넘은 센터로서 다수의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농수축산 및 식품분야에 창조경제를 이룩한다는 신념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라남도를 젊은 농수산 벤처기업이 몰려드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창조혁신센터 입주기업들은 투자유치 및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혁신센터가 지원한 이엔코리아 등 4개 기업은 이미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엑센 등 대전지역 18개 기업은 대전혁신센터를 통해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세번째), 이승철 창조경제추진단장(다섯번째)를 비롯한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이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경련-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 참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2015.07.08 I 이진철 기자
'기술인력 키운다'..현대위아·지멘스 '수치제어 경진대회' 개최
  • '기술인력 키운다'..현대위아·지멘스 '수치제어 경진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는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과 ‘수치제어(NC) 경진대회’를 7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창원 본사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두번째인 이 대회는 공작기계 가공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공작기계의 실제 조작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기술인재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특정형상을 가공하라’는 과제를 받아 가공을 위한 수치제어 프로그래밍에서 실 가공을 통한 형상 완성도까지 전 과정을 평가받는다. 다만 공작기계를 다뤄본 경험이 적은 학생 참가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멘스의 시뮬레이터로 프로그래밍 경연만을 한다.이번 경진대회는 현대위아의 대표 공작기계 제품인 E200C 선반과 i-CUT 420T 머시닝센터 제품으로 진행된다. 현대위아가 자체 개발한 CNC 컨트롤러인 i-trol과 지멘스의 CNC 컨트롤러 S828D도 사용된다.두 회사는 공정판 평가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3인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심사단은 대회가 끝나면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한다.입상자들은 순위에 따라 기아자동차 모닝과 55인치 LED TV, 최신 자전거, 노트북,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을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품이 주어진다.공작기계 사업을 담당하는 홍진영 현대위아 상무는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도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열렸다”며 “기술인력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NC 경진대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귄터 클롭시 지멘스 한국법인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전세계 스마트 공장 혁신의 시대를 이끌어나가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현대위아와 지멘스 한국법인의 공동 주최로 7일 현대위아 창원본사에서 열린 ‘수치제어(NC) 경진대회’에서 학생 참가자들이 지멘스의 시뮬레이터로 공작기계 가공을 위한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2015.07.07 I 이승현 기자
중기업계 "중국산 부품 공습 대비해야"
  • 중기업계 "중국산 부품 공습 대비해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최근 심화되고 있는 차이나 인사이드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계가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대책방안 논의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뿌리·부품소재 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이나 인사이드 영향에 따른 위기의식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뿌리·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제조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차이나 인사이드란 완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 부품, 장비 등 중간재 부분에서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특히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생산공장이 자동화를 넘어 스마트공장으로 진화하는 제조업 혁신 3.0을 추진하는데 있어 밸류체인 가장 밑단에 놓여있는 뿌리·부품소재 중소기업이 먼저 혁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신정기 뿌리·부품소재산업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제품경쟁력과 제조경쟁력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다”며 “뿌리산업과 부품소재 업체들의 제조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중기중앙회는 뿌리산업 6대 업종별 산업적 특성과 기업규모별, 스마트화 수준별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조사·연구해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에 제안할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 뿌리·부품소재 산업위원회는 19일 제 1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부품 사용증가에 따른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신정기 위원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15.06.19 I 박철근 기자
강남훈 이사장 "산업단지, `굴뚝` 벗고 `스마트` 첨병된다"
  • [화통토크]강남훈 이사장 "산업단지, `굴뚝` 벗고 `스마트` 첨병된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1960년대 이후 한국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산업단지. 구미공단,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 국가가 정책적으로 건설한 산업단지는 41개. 지자체 등을 포함하면 1000여개에 달한다. 관리 면적만 서울시의 2배에 이른다. 하지만 산업단지들이 반 세기가 지나면서 노후화된 단지를 새롭게 재생하고, 제조업 뿐 아니라 서비스업이 함께 공존하는 기업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전히 굴뚝에서 연기가 날 것 같은 산업단지를 ‘스마트’하게 바꾸고,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남훈(54)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만났다.MB정부시절 출입기자와 대변인으로 만난 당시 강남훈 국장의 이미지는 ‘소신있는’ 공무원이었다. 대외관계도 원만하고, 업무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7년이 지나 산단공 이사장으로 마주한 그는 여전했다. 매주 2번씩 현장방문을 다니며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독일, 싱가폴, 스웨덴 등 해외 출장에서 산업단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지난 30년간 나무보다는 숲을 그리는 일을 주로 했다면, 산단공에 와서는 숲 속에 나무들이 제대로 잘 크고 있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살펴보는 일을 하고 있죠. 좋은 정책이 현장에서 잘 반영되지 않는 이유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개선하는 일은 산단공 이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흔히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고 하는데 그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취임 후 1년 반동안 강 이사장이 찾아다닌 기업은 200여곳을 넘는다. 그는 손수 페이스북에 방문 기업의 체험 글을 꼭꼭 남기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이 현장을 두루 돌아다니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죠. 제가 돌아다니며 현장의 어려움이 뭔지, 기대는 뭔지, 필요한 것들에 대한 개선과정을 만들고 해당 기관에 의견을 개진합니다. 정부부처가 탑다운 방식의 접근이라면 산단공 이사장은 사소한 것부터 바텀 업으로 접근하는 게 다릅니다.”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그동안 정부의 생색내기용 정책이나 일회성 간담회에 지쳐있다. 때문에 그는 의견을 들으면, 상황 파악부터 사후 조치까지 꾸준히 이행하려고 애를 쓴다. 원주 농공단지에 입주한 한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각종 정부부처나 지자체에서 1년에 통계조사를 10차례나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통계청, 중기중앙회, 원주시청, 강원도 등에서 조사하는데 종업원수, 매출, 소재지 등 비슷한 항목도 많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사무직 한 명이 수출도 해야 하고 경리도 봐야 하는데, 통계조사에 응하느라 일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공통항목은 공유하고, 필요한 것만 물어보도록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얼마 전 창원지역에서 기업간담회를 했는데, 창원산업단지에는 제조업지원 서비스업이 입주할 수 없다고 했다. 중소기업 등이 제품을 만들면, 품질을 테스트하고, 보증하는 게 필요한데, 창원단지에서는 제조업이 아니라고 해 품질테스트 보증업체의 입주를 거부했다고 한다. 제조업 지원 서비스업이 있어야 품질 보증이 되고, 수출이 되는 필수적 과정인데도 말이다. 알아보니 법률적으로는 하게 돼 있는데 개별 산단 쪽에서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문제가 있었다. 제조와 서비스가 같이 가도록 산업과 기술의 융합추세에 맞춰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보려고 한다.” 강 이사장은 남은 임기동안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노후산업단지 재생 및 기업 혁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남훈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가장 인상적인 기업인을 꼽는다면.=파주에 있는 산업용 나이프를 만드는 곳으로 30년간 동일한 업무를 해오고 있다. 나이프를 만들다 보니 부싯돌을 갈고 불꽃이 튀는데 한 노인분이 쭈그리고 앉아 칼을 갈고 있었다. 숙련공인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창업주 회장이 동생에게 경영을 물려주고, 일반 노동자와 함께 칼을 담금질하는 것이었다. 아마 이런 장인정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겠나 생각한다.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 △산업단지 스마트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다소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융·복합 공간으로 바꿔 나가려면 상당한 재원이 필요하다. 다음달까지 노후산단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하위법령을 마무리하고, 산업단지를 혁신, 재생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등 범정부가 함께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에 LTE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포함해 스마트 팩토리로 바꾸는 종합적인 방안을 조만간 공개한다. 이미 지난 6개월간 해외 사례조사, 실태조사 등을 거쳐 스마트 산업단지로 바꾸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했고, 6월중에는 정부차원에서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안다. 실제로 산업부는 미래부 등과 함께 LTE망 구축을 비롯해 산업단지에 특화된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4개 단지에 진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등 IT와의 스마트한 연계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미래의 산업단지 모습은 어떻게 바뀔 것으로 보나. =지난 50년간 제조업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기존엔 공장, 순수제조업으로만 인식하다 산업단지로 바뀌었다. 이제는 여러 기술간 융합이 필요하고, IT, 소재기술 등과 융합화되는 추세다. 또 젊은 인력이 와서 일할 수 있는, 역동감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가기 위해 선취업 후진학 제도, 일학습병행제 등을 연계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융·복합은 우리뿐 아니라 대만, 싱가폴도 똑같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우리 제조업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취임한 지 벌써 1년반이 지났다. 잔여임기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목표는 딱 두 가지다. 먼저 산업인프라로서의 산업단지를 창의형 융·복합 산업단지로 바꿔나가야 한다. 중국 등에서 입지를 확보하려면 전통적 산업단지보다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변모해야 한다. 정보기술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을 확산해서 산업을 융합화할 수 있는 성과를 내보겠다. 둘째는 산업단지 자체도 중요하지만 각 개별기업(나무)도 중요하다. 글로벌 선도기업, 강소 중견기업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기업성장종합지원센터를 발족하며 경영, 기술, 금융, 수출, 마케팅 전문가들이 맞춤형 도움을 주고 있다. △산단공 입주업체들을 대신해 꼭 하고 싶은 말은.=기업에서 생각하는 애로 등을 해결하는데 언론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대기업의 단가인하 압력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이 납품을 하려면 기술도면, 원가계산서, 수입원장까지 가져오게 한다. 외국의 경우 제품 품질이 어느정도인데, 공급가격은 얼마다 하면 끝이다. 대기업이 하청업체들 품질관리 명목으로 현장관리 나오는데, 명분은 좋아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단가를 내리려는 게 대부분이다. 공정위가 몇 달전 대기업이 원가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는 것을 불공정행위로 분류하고 단속하겠다고 했다. 중소기업이 투자도 하고 생산성도 높여 재투자를 하려면 보다 세심한 언론,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 △강남훈 이사장은 1961년 경남 합천 출생으로 계성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1982년 2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대변인, 자원개발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등을 지내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을 맡았다. 2013년 9월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관련기사 ◀☞ 산단공, 2020년까지 글로벌 선도기업 300개 '육성'☞ 산단공, KB국민은행과 지속성장 업무협약 체결☞ 산단공, 대구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산단공, 판교에 기업성장지원센터 개소☞ 산단공, 천안 기업성장센터 출범☞ 산단공 가스公 등 7곳, `사랑나눔 선풍기` 300대 전달
2015.06.16 I 김재은 기자
현대차, 광주서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영
  • 현대차, 광주서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영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울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시범운영한다.현대차그룹은 1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시·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시에 이 지역을 시범운행할 16인승 수소연료전지버스를 내년 5월까지 무상 임대한다. 또 올 연말까지 광산구 진곡수소충전소를 수소연료전지차는 물론 전기차까지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첫 복합에너지 충전소 ‘융합스테이션’으로 만들기로 했다.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시가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팩토리 △서민생활이라는 4개 키워드를 내걸고 올 1월 출범한 조직이다.센터는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권문식 부회장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이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울산시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6인승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영에 나선 바 있다.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현대 수소연료전지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15.06.11 I 김형욱 기자
다음카카오, UX 디자인 전문업체 탱그램디자인 연구소 인수
  • 다음카카오, UX 디자인 전문업체 탱그램디자인 연구소 인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전문 기업인 탱그램디자인연구소의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8일 밝혔다.2008년 설립된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소프트웨어와 제품 디자인이 주 사업 분야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를 2008년부터 7회 연속 수상하고 일본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인 ‘일본 굿 디자인어워드’를 2013년부터 2회 연속 수상한 회사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자체 설립한 탱그램팩토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여름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인 탱그램팩토리의 ‘스마트로프(Smart Rope)’가 그 시작이다. 스마트로프는 손잡이에 달린 센서와 23개의 LED 전구를 이용해 줄을 넘을 때마다 그 횟수를 눈 앞에 가상 현실처럼 보여주는 줄넘기로 미국의 크라우드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에서 현재까지 목표액의 3배 이상을 후원받았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는 주최측 선정 혁신적인 제품 3위에 오른바 있다.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기획과 디자인, 개발, 완제품의 생산 및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빠르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벤처라는 것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줄넘기를 이용해 대중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쉽게 체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음카카오의 사업 방향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설립 당시부터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Connect Everything)’이라는 비전 하에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사람과 사물’까지 네 개의 연결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벤처그룹의 인수로 탱그램디자인연구소가 다음카카오의 계열 회사가 됨에 따라 네 가지 영역 중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영역이 한층 강화됐다.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케이벤처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재로 독립 운영된다. 케이벤처그룹은 탱그램디자인연구소의 제품과 아이디어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다음카카오가 지난 1월 1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투자전문회사 케이벤처그룹은 다음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를 대상으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한다. 지난 5월 디지털 중고거래 전문기업 셀잇 인수를 시작으로 이번에 탱그램디자인연구소를 인수했다.▶ 관련기사 ◀☞카카오톡, 누구나 불편없이 즐기는 모바일 메신저로 변신☞다음카카오-하나카드, ‘카카오페이 하나체크카드’ 출시☞서울시 지방세 납부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2015.06.08 I 김관용 기자
SK, 해외인재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 SK, 해외인재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임형규 SK수펭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렬린 ‘2015 SK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인재들에게 SK그룹의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SK그룹이 글로벌 인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201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보스턴 등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화학 분야 우수 인력을 초청해 그룹의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된 미래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글로벌 포럼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 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부회장)과 이호수 기술 성장특별위원회 기술전략담당(사장), 박정호 SK C&C 사장과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SK케미칼 등 ICT와 에너지·화학 관계사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 유학생과 기업 연구소 재직자 140여명의 우수인재가 포럼에 초청됐다. SK는 포럼을 통해 신기술과 첨단산업 동향을 접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또 참석자들에게 그룹의 주력 사업 현황과 미래전략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시장 동향을 토론하는 ‘포럼’의 성격과 그룹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네트워킹의 장(場)이 ‘글로벌 포럼’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ICT포럼에서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O2O(Online to Offline) 상거래 ▲반도체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벌어졌다. SK C&C는 스마트 팩토리, 융복합 물리보안,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계획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ICT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화학 분야 포럼은 미시간과 보스톤에서 진행됐다. 특수화합물(Specialty Chemical), 복합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개발(R&D) 추세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고 갔다. 포럼 참석자들이 SK의 핵심 첨단 기술과 결합한 융복합형 사업 전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열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SK는 포럼이 그룹의 성장전략을 구상하는 네트워킹을 넘어 인재채용의 창구로 이어질 수 노력하는데 “이 자리에서 나온 논의를 함께 실천할 동반자를 찾고 있는데 그런 기회가 있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임형규 부회장은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한 기술적 뿌리가 튼튼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해외 인재들이 국내 기업에서 신성장 동력원을 발굴하는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 인재육성위원회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은 해외 우수인재와 그룹의 경영철학, 핵심 산업에 대한 통찰력,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SK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원을 함께 모색할 동반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영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6.07 I 김현아 기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지원 '속도전'
  •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기업지원 '속도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열린 제4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확산 진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창업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기업과 협력해 전국에 17개 만들어지는 혁신센터는 현재 GS운영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12번째)’까지 설립됐다.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 때 녹색성장처럼 정권이 바뀌면 사라질 화두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대기업의 사업계획과 연계돼 물리적으로 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름은 바뀌어도 각 지방의 창업기원 보육 센터로서의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4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제4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충북(LG)·부산(롯데)·경기(KT)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운영방안(업무계획 성격)을 심의해 의결했다.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지자체(충북부지사, 부산부지사, 경기부지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충북, 부산, 경기), 전담기업(LG, 롯데, KT) 임원 등도 참석했다.◇충북, ‘17년까지 뷰티 등 중소·벤처 130개 육성 목표 ..현재 42개 발굴2015년 2월 4일 출범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구본무 LG 회장(앞줄 맨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충북산 약용작물이 첨가된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윤준원 충북센터 센터장은 뷰티·바이오·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벤처·중소기업(SME)을 발굴해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현재 21개 유망 SME를 발굴해 LG생활건강/ 바이오 분야(1개 기업), LG생명과학/ 친환경에너지 분야(13개 기업), LG화학·하우시스 등이 지원하고 있다.▲분야별 지원사례또한 우수 화장품 10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담기업과 화장품 공동 브랜드(가칭 ‘미선려’)를 개발중이며, 바이오 멘토단 구성(19명) 및 바이오 전용 펀드 조성(100억)을 완료했다.LG(003550)그룹은 하반기에 유망 SME 20개를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화장품 공동 브랜드 출시와 더불어 LG와 공동으로 한방화장품을 개발, 상해 미용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중국시장을 진출할 계획이고, ‘바이오 멘토링 데이’(연4회, 1차 4월) 및 ‘바이오벤처 테크페어’(연1회) 등을 개최하고, 제로에너지하우스 테스트베드를 구축(‘16년 초)하여 에너지 기술표준화 및 검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 성장 생태계에 대해서는 전담기업 및 출연(연)의 특허 5만4000여건을 공개했고, 8개 기업에 대해 142건의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했다.특허 제공만으로 제품 구현에 한계가 있어 개소후 새롭게 센터내 ‘생산기술 서포트존’을 설치하고, LG생산기술원 중심으로 전담T/F를 구성하여 중소기업을 지원중이다.‘생산기술 서포트존’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15년 10개) 및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시제품 설계·제작·검증 지원에도 나선다.◇부산, 유통채널 통해 매년 100개 혁신상품 발굴 목표..2개 상품 홈쇼핑 판매 완료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3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그린타워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 스튜디오를 참관하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서병수 부산시장,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조홍근 부산 센터장은 혁신 가치 제고를 통한 창의 상품·기업을 육성하고, 영화·영상 창작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멘토링부터 홈쇼핑 방송까지 전주기적인 유통혁신을 지원하고, 옴니채널(버츄얼 쇼윈도) 및 크라우드 소싱 등 신유통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매년 100개의 우수상품을 발굴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인데, 롯데홈쇼핑 판매와 부산명품 식품대전 등을 통해 덕화푸트 명란젓 9억 원 매출 및 대저 토마토 4억 3000만원 매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또한 신발분야 우수기업 13개 및 신진 디자이너 20개 팀을 선정해 상품화(디자인 개선, 브랜드화 등)를 지원중인데, 옻칠랩(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업체)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상품군(10종→50종 확대)을 다양화했다.앞으로는 롯데 백화점내 신발전문 매장 2개(7월) 및 신진 디자이너 대상 전문매장 1개(8월)를 오픈해 보육중인 기업들을 입점시켜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7월부터는 혁신상품인증제를 시행해 전국 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제품을 선정, 상품별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온-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버츄얼 쇼윈도를 롯데 본점(명동)에 시범 구축(‘16년 1월)하고 부산센텀점에도 추가 설치(’16.2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영화·영상 창작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매년 20편의 영화영상 우수 콘텐츠(시나리오 기획, 영화촬영 등) 지원을 준비 중이다.시나리오 공모전(10월) 등을 통해 우수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금년내 우수 시나리오 20편에 대해 영화 기획·제작을 지원한다.지속적으로 예술영화전용관에서 매년 40편의 예술·중저예산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기반 확대를 위한 영화 아카데미(7월)를 운영할 계획이다.◇경기, ‘17년까지 게임·핀테크·사물인터넷(IoT) 120개 기업 창업지원 목표 ..13팀 보육 중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3월 30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센터를 시찰하던 중 거미로봇의 스위치를 켠 뒤 갑작스러운 동작에 놀라며 웃고 있다. 오른쪽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왼쪽은 황창규 KT 회장.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가 허브되고, IT 융합 신산업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현재 해외투자자와 화상 멘토링을 위한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3월)하고 전국 혁신센터의 유망 벤처기업·상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DB와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7월 완료)중이다.조만간 개최 예정인 3개 해외 박람회에 13개 국내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전시회 부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센터의 추천을 받아 분기별 2개 팀을 선정해 ‘G-Alliance 교류 프로그램’(단기연수 1주, 장기창업지원 3개월)에 참여를 지원하고,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전국 혁신센터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박람회를 개최(11월)할 계획이다.KOTRA와 협업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 및 수출설명회도 공동 개최(7월)한다.IT 융합 신산업 창출에 있어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리적 이점과 IT·SW산업 기반을 활용해 게임, 핀테크, IoT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향후 3년간, 3개 분야에서 총 120개 팀(게임 30개팀, 핀테크 30개팀, IoT 60개팀)의 창업화를 지원하는데, 게임과 IoT분야 벤처 창업 공모전(‘15.1~2)을 통해 총 331개 과제를 접수, 10개 기업을 선정해 보육하고 있다.핀테크 지원센터 및 전문자문단을 운영을 통해 총 72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했고, 핀테크 공모전(5~6월)을 통해 3팀을 선발해 보육 중이다.IoT 관련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기 위한 IoT랩을 구축(3월)하고, IoT기반 어린이집 안심보육 서비스 시범사업을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착수(3월, 1개)했다.앞으로는 게임(6월) 및 IoT(8월) 분야의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우수팀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대형 게임사가 게임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여 퍼블리싱 및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게임 창조오디션’을 개최(5~6월)하고, 핀테크-금융회사 연계한 데모데이의 주기적 개최(매월) 등을 통해 핀테크 Start-up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7월에는 ‘IoT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우수 IoT기업과 KT(030200) 계열사를 매칭시켜 전담 지원할 계획이다.
2015.06.04 I 김현아 기자
구자열 LS 회장, 올해 첫 국내 현장경영.. 에너지사업 챙긴다
  • 구자열 LS 회장, 올해 첫 국내 현장경영.. 에너지사업 챙긴다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에너지 효율 사업분야를 직접 챙기며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구 회장은 최근 중국 현장경영을 통해 에너지 효율 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제주도 HVDC(초고압직류송전) 실증단지를 방문해 차세대 핵심 송전기술이 될 HVDC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산화 성과를 격려할 계획이다.25일 업계와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의 이번 제주 HVDC 실증단지 방문은 올 들어 첫 국내 현장경영으로 LS(006260), LS산전(010120), LS전선 고위경영진들이 대거 동행한다. 구 회장은 지난 14~16일 중국 우시(無錫)산업단지내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대성전기의 생산 공장을 방문해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LS가 가진 에너지 효율 분야로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4월 실리콘밸리 기업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LS그룹의 다음 도전은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주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효율 분야를 점찍은 LS그룹은 LS산전을 앞세워 해당 사업에서 지배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HVDC는 LS산전이 자랑하는 에너지 효율 분야의 차세대 송전기술로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전력을 받는 지점에서 교류로 재변환해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교류를 직류로 변환해 송전하면 장거리 송전시에도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면적의 전선으로 2배 이상의 전류를 보낼 수 있다. 서로 다른 전력망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간 계통연계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국가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협력이 강조되면서 국가간 장거리 송전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HVDC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 인도, 남미 등은 전력 수요 역시 증가할 전망이고 원전 가동 중단으로 전력 부족을 겪고 있는 일본도 우리나라가 눈여겨 볼만한 전력 시장이다. 유럽에서는 해상풍력발전은 물론 국가간 계통 연계도 늘고 있다.아시아 슈퍼 그리드 예상 모델. LS산전이 향후 아시아 국가간 전력 이동 경로를 예측한 것으로 HVDC는 이 슈퍼 그리드의 주요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LS산전 제공.업계에서는 글로벌 HVDC 시장이 지난 2012년 4조원에서 오는 2020년 730억달러(약 80조원), 2030년 1430억달러(약 156조원)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는 ABB, 지멘스, 알스톰 등 3개 글로벌 기업이 전체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다. LS산전은 HVDC 시장 공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핵심 기술 국산화를 꼽았다. 지난 2009년 한전, LS전선, 대한전선과 공동으로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한 합동연구에 착수한 LS산전은 이미 핵심 설비인 변환용 변압기, 싸이리스터 밸브 등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2012년말에는 제주 한림읍 금악리와 동명리에 HVDC 실증단지를 각각 1개씩 준공해 지난해 파일럿 시스템에 대한 실증운전을 완료했다.LS산전은 기술력과 사업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한국전력과 프랑스 알스톰이 설립한 조인트벤처 카페스(KAPES)의 HVDC 핵심 기술 이전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알스톰의 핵심 제조기술을 이전받고 있다.LS산전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육상 HVDC사업인 북당진~평택 고덕간 HVDC 구축 사업에서 671억원 규모 변환 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했으며 지난 21일에는 정부출연 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HVDC 관련 고압 직류차단기술을 4억원에 이전받기로 합의했다.LS산전 관계자는 “HVDC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LS산전은 HVDC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 투자해 완벽한 국산화를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LS산전의 HVDC 실증단지 모습. LS산전 제공.HVDC 기술 개념도.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관련기사 ◀☞ 구자열 LS 회장, 中 현장 경영.."에너지효율 분야 기회 모색"☞ LS산전, 이라크 신도시에 1600억 전력 인프라 공급☞ LS, 최대주주 친인척 1인 자사주 8만500주 매도☞ LS네트웍스, 네팔 이재민 위해 구호물품 지원☞ [특징주]LS산전, 신저가…1Q 실적 부진☞ LS산전, 1Q 영업익 173억..전년比 50% 감소☞ LS엠트론, '첨단 농기계 각축장' 북미서 딜러 만족도 1위
2015.05.25 I 성문재 기자
네이버,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위해 팔걷었다
  • 네이버,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위해 팔걷었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개발자 성장을 위한 ‘NAVER D2’를 스타트업 생태계까지 확대한다.네이버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간인 ‘D2 스타트업 팩토리’(이하 D2SF)를 설립했다.이번에 선보인 D2SF는 네이버의 기술연구소인 네이버 랩스 주도 하에 개발자들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자 세미나, 학회, 컨퍼런스 등을 지원하는 네이버 만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해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에서 “테크 스타트업의 생태계에 도움이 되고자 아낌 없이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네이버 랩스는 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에 실질적 도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왔다.D2SF 사무 공간에 입주한 창업 기업 직원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네이버)D2SF는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강남역 부근 약 300 평 규모의 공간에 마련됐다. 앞으로 네이버는 이 곳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초기 단계의 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입주 공간, 멘토링, 교육, 홍보 및 마케팅, 서버 인프라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D2SF는 네이버 본사 건물인 그린팩토리의 ‘팩토리’라는 이름을 차용해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생산(사무공간), 디벨롭(회의실), 공유(강의실 및 라운지)의 컨셉 하에 단계별로 성장해 나간다는 공간적 흐름의 의미를 담아 설계됐다. 사무 공간은 한 스타트업당 최대 6명까지 수용 가능한 7개의 룸 오피스 공간과 1명에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협업 공간으로 구성됐다.처음으로 선발된 4개의 테크 스타트업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오타율을 감소시키는 소프트 키보드 개발팀 ‘노타팀’(NOTA) △특수 구조의 스마트 글래스 개발팀 ‘더알파랩스’(The Alpha Labs) △와이파이를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 개발팀 ‘로플랫’(Loplat) △지구 자기장을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 개발팀 ‘아이데카’(idecca) 등이다.송창현 CTO는 “D2SF가 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개발자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아낌 없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D2SF 사무 공간 모습. 의자는 네이버 직원들도 현재 사용중인 ‘허먼밀러 에어론’이다.(제공=네이버)▶ 관련기사 ◀☞네이버 모바일 개편 두 달, 5명 중 1명이 개인 맞춤형 화면 선택☞네이버 블로그, 게시글도 태그 별로 해보세요☞네이버 `모바일 앱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 수칙` 공개
2015.05.25 I 김관용 기자
현대차그룹, 우수 창업 아이디어 대학생 지원 나서
  • 현대차그룹, 우수 창업 아이디어 대학생 지원 나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수상 팀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0일 조선대 서석홀에서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차용훈 조선대 산학협력단장,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를 비롯해 우수 공모 28개 팀 200여 명이 참가했다.현대차그룹은 올 1월 자동차·수소경제·스마트팩토리·서민생활이라는 4대 주제를 내걸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센터와 함께 올 2~3월 전국 대학 533개 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우수 팀을 가렸다.이노 비즈니스(Inno Business) 3개 분야(IT/SW·제조/유통·서비스 기타)와 소셜 비즈니스(Social Business) 3개 분야(공공서비스·사회적기업/협동조합·지역재생)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122개 팀을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2주간 예선전도 펼쳤다.예선을 통해 선발된 28개 팀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1박 2일로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1대1 창업 멘토링도 받았다.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 팀에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벤처창업 지원 네트워크의 법무/기술/특허/금융 멘토링을 제공한다.또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 및 소셜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초 창의 허브’의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유기호 센터장은 “우수 팀 28개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두 실현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광주 H-스타트’ 28개팀 참가 대학생 200여 명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3D 자동차 애니메이션 제작한다☞현대차, 시드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국공연 후원☞현대·기아차, 4월 유럽 점유율 한달만에 6% 밑으로
2015.05.20 I 김형욱 기자
대한상의,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현장견학
  • 대한상의,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현장견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의 중견·중소 제조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마트공장 견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현장견학은 스마트공장의 현장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지원 프로그램 및 정책 설명을 통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율적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견학한 방문단은 유니텍, 자원산업사 등 전국에서 모인 제조분야 중견·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됐다.방문단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팩토리 랩’, ‘퓨처 랩’, ‘인큐베이팅 존’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중소기업 맞춤형 MES’, ‘사물인터넷(loT) 기반 제조자동화’, ‘최적의 공정구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CAD/CAM 연계 초정밀 가공설비’ 등에 대해 현장교육을 받고, 관련 생산설비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1대 1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에는 청주에 위치한 LS산전을 방문해 스마트공장의 현장시스템과 운영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교육을 실시한다.대기업(스마트고도화공장)과 중소기업(스마트모델공장)으로 구분해 실시되는 공장견학은 28일 LS산전(청주)을 시작으로 6월26일 대광주철(보은군), 7월24일 현태산업(광주 광산구), 8월21일 금강브레이징(인천 남동구) 등에서 진행된다. 박종갑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 사무국장(대한상의 상무)은 “스마트공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현장견학은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견학 참가신청은 산업혁신운동 사이트(http://www.iim3.org)에서 하면 된다. 문의: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 스마트공장운영팀 02-6050-3539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실시한 ‘산업혁신운동 스마트공장 현장견학’에서 중견.중소기업 임직원들이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현장교육을 받고, 관련 생산설비를 체험했다. 대한상의 제공
2015.05.20 I 이진철 기자
구자열 LS 회장, 中 현장 경영.."에너지효율 분야 기회 모색"
  • 구자열 LS 회장, 中 현장 경영.."에너지효율 분야 기회 모색"
  • 구자열(가운데) LS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중국 우시산업단지에 위치한 LS산전 생산법인을 방문해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LS그룹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LS(006260) 우시(無錫)산업단지를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그룹의 중국 사업 현장을 사외이사들에게 소개하고 스마트팩토리기술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등 중국 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구 회장과 사내·외 이사 8명은 지난 14~16일 사흘간 중국 우시지역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LS의 중국 사업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뒤 산업단지 내 LS전선, LS산전(010120), LS엠트론, 대성전기의 생산 공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우시산업단지는 LS그룹이 2005년 해외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10만평 규모로 준공한 곳으로 이곳에는 자동차용 전선, 부스닥트 등을 생산하는 LS전선, 전력 및 자동화기기를 생산하는 LS산전, 유압식·전동식 사출기를 생산하는 LS엠트론, 스위치, ABS 등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대성전기의 공장이 위치해 있다.LS그룹은 우시뿐만 아니라 홍치전선, 호개전기 등 중국 내 잠재력이 있는 현지기업을 인수하고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다롄 등지에 생산·판매법인, 연구·개발(R&D) 센터 20여곳에 거점을 확보하는 등 중국과의 사업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LS그룹의 중국 사업(SPSX 제외)은 설립 당시 매출 약 8300만달러에서 지난해 약 6억8600만달러(약 7455억원)로 8배 이상의 외형적 성장을 일궈냈으며 올해부터는 외연 확대보다는 내실 위주의 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구 회장은 산업단지 방문에 이어 왕천(汪泉) 우시 시장(우시시위 부서기) 및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을 갖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LS와 우시 간 사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약속했다.구 회장은 면담에서 “준공 당시 허허벌판과 같았던 이 곳이 생동감이 넘치는 산업 도시로 변모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당과 시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는 이어 “신창타이(新常態) 시대를 맞아 중국의 제조업 역시 그간의 양적(量的) 성장에서 질적(質的) 성장 형태로 전환되고 있는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 LS가 가진 에너지 효율 분야로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해 우시가 중국 산업발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LS그룹은 향후 기존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중국과의 사업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단위: 백만달러, 자료: LS그룹LS그룹의 중국 생산법인 15곳, 판매법인 1곳, R&D센터 2곳 현황. LS그룹 제공.▶ 관련기사 ◀☞ LS산전, 이라크 신도시에 1600억 전력 인프라 공급☞ LS, 최대주주 친인척 1인 자사주 8만500주 매도☞ LS네트웍스, 네팔 이재민 위해 구호물품 지원☞ [특징주]LS산전, 신저가…1Q 실적 부진☞ LS산전, 1Q 영업익 173억..전년比 50% 감소☞ LS엠트론, '첨단 농기계 각축장' 북미서 딜러 만족도 1위☞ LS산전, 339억원 규모 보수지급 청구소송 1심 승소
2015.05.17 I 성문재 기자
  • (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 28일 ‘인더스트리 4.0’ 국내 토론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한국ICT융합네트워크(회장: 김진형, 박진우, 조현제)가 최근 독일에서 강력하게 추진 중인 인더스트리 4.0 관련 향후 국내에서 미래형 공장/스마트 팩토리의 바람직한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내에서 미래형 공장/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정부의 역할, 민간 분야의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다.독일에서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최근 국내에서도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정부에서도 Connected Smart Factory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 공장 (산업통상자원부)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되고 있다.국내에서 향후 바람직한 추진 방안 및 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o 일시: 4월28일 오후 4시~8시o 장소: KAIST 도곡동 캠퍼스 회의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517-10 번지) o 진행 순서- 발제: 독일의 ICT 융합 정책과 인더스트리 4.0 추진 현황 및 시사점 (김은 한국ICT융합네트워크 상근부회장) 30분- 발표: 2015년 3월에 개최된 Cebit, 4월에 개최된 하노버 산업박람회 등 독일 현지 분위기 전달 (독일 관련 행사 출장자 발표 및 독일 현지 체류자 원격회의): 2~3명- 토론: 국내에서 인더스트리 4.0/스마트 팩토리 관련 바람직한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토론: (주요 논의 사항) 정부의 역할, 민간 분야의 협력 등-참가 신청 Site 주소: http://goo.gl/forms/o0gFllscLT -사무실 전화번호: 070-4119-6601
2015.04.27 I 김현아 기자
  • 산업부,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 전방위 지원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와 대기업, 산업은행 등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전방위로 지원하기로 했다.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주요 과제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전국 15개 주요도시에서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의 형태 및 구성요소부터 스마트공장 확산 정책,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할 방침이다.산업부는 올해 대기업과 함께 200억원 이상을 투입해 700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원사업을 소개할 때는 올해 정부와 대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내용, 모집시기, 지원절차 등 전반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자동화설비 투자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500억원 규모의 융자프로그램 ‘스마트공장 특별 온렌딩’도 소개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컨설팅, 구축비용 보조 외에도 자동화설비 투자, 스마트공장 운영 등을 위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산업부는 설명회 외에도 스마트공장 전시물이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팩토리랩 및 우수 스마트공장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 스마트공장 교육·홍보 동영상 제작·배포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자발적 확산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생산성 및 부가가치가 평균 10% 이상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토]'제조업의 미래' 스마트공장 국제컨퍼런스☞ 尹산업장관, LS산전 청주공장 방문..스마트공장 확산 논의☞ [포토]'오토메이션 월드 2015(국제스마트공장·자동화 전시회, aimex)'
2015.04.22 I 방성훈 기자
LG CNS "IoT 엔드-투-엔드 기업"..IoT 시대 선도기업 자신
  • LG CNS "IoT 엔드-투-엔드 기업"..IoT 시대 선도기업 자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대훈 LG CNS 사장이 서비스 중심의 사물인터넷(IoT)을 주장하면서 LG CNS는 IoT 관련 모든 솔루션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5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기술의 융복합으로 구현되는 IoT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IoT가 비즈니스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했다.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기(Device)에서 서비스로의 IoT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다양한 사례를 통해 IoT가 가져올 미래상을 제시했다.김 사장은 국내외 사례를 언급하며 “급격히 성장하는 IoT 시장에서 디바이스 시장도 성장하고 있지만, 서비스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교통(스마트 교통) △에너지(스마트 그리드) △헬스케어(원격 진료) △스마트홈(홈IoT) △제조(공장 통합 관제) △유통(영상 기반 분석) △금융(결제 솔루션) △해운(선박 운항 최적화) 등 LG CNS의 8가지 서비스 중심 IoT 사례를 소개했다.김대훈 LG CNS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엔트루월드 2015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LG CNS)김 사장은 “성공적인 서비스 중심 IoT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적의 디바이스 확보와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합해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 빅데이터 처리 및 지능형 서비스 구현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아우르는 신뢰성과 안정성(보안)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LG CNS는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등 IoT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IoT플랫폼과 함께 스마트홈, 의료, 유통, 금융, 에너지 등 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IoT 서비스를 구현하고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IoT,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핀테크 등 총 19개의 LG CNS의 IoT 관련 솔루션이 전시됐다. 해외 기조연설자로 초빙된 IoT 개념 창시자인 케빈 애시턴(Kevin Ashton)은 IoT 시대에 IT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대응방안과 향후 IoT를 중심으로 변화하게 될 새로운 산업 모습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에는 ‘스마트 비즈니스’ , ‘스마트 솔루션’ , ‘IoT 테크놀로지’ 등 3개의 주제로, ‘IoT가 가져올 비즈니스 기회’, ‘IoT시대의 스마트그리드’ 등 총 12개의 IoT 최신 이론과 동향 및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이찬진 포티스 대표, 박종환 록앤올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등 국내 IT전문가들이 IoT 비즈니스의 성공 방안과 국내 IoT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15.04.21 I 김관용 기자
코오롱베니트, 그룹 IT 노하우 외부 판매 나선다
  • 코오롱베니트, 그룹 IT 노하우 외부 판매 나선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코오롱베니트가 코오롱 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쌓은 정보통신기술(ICT) 노하우를 대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 또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automation) 분야를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한다.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해 1월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이후 그룹 IT선진화와 대외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는 “그동안 의류, 패션, 원단 등 그룹 IT업무를 통해 내재화 한 자체 솔루션들이 많은데 이를 외부 사업으로 연결시키는게 부족했고 판매 조직도 없었다”면서 “자체 패션유통 솔루션 등을 통한 대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서비스 회사가 그룹 내부 일감에만 의존하다 보면 그룹 내 위상도 떨어지고 성장성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지난 해 3400억원의 코오롱베니트 매출액 중 대내 매출 비중은 1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약 70% 정도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통 분야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대외 시스템통합(SI) 사업도 15% 수준이다. 보통 대내 매출에 의존하고 있는 IT서비스 회사의 규모는 그룹 규모와 비례한다. 그러나 코오롱베니트는 대외 사업 성과로 업계 10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30위권인 코오롱그룹의 재계 순위와는 비교되는 부분이다.이호선 대표가 20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코오롱베니트)특히 이 대표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관련 사업에 욕심을 내고 있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이같은 신사업을 구체화하는 ITB 3본부를 신설했다. 그는 “패션 등 그룹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날씨와 천재지변 등을 예측해 수요공급에 대응하고 다양한 변수들을 적용한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키는 패션 디자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클라우드 사업도 본격화 한다.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개해주고 고객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아마존과 IBM,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해 6월부터 클라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 팀을 구성해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외에도 코오롱그룹사의 공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 대표는 지난 해 성공적인 프로세스 이노베이션(PI) 프로젝트 수행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코오롱그룹은 패션·유통, 화학·소재·바이오, 건설·레저·서비스 세 개 분야로 나눠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바꾸는 전사 P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다양한 사업 분야 시스템을 동시 다발적으로 오픈한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상반기까지는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이후에는 고도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기가 와이파이 홈' 체험 이벤트 실시☞갤럭시S6 평균보조금, 전작보다 낮아..더 올릴 가능성☞"악성코드 유포 웹사이트, 강제차단 위한 법적근거 마련돼야"
2015.04.21 I 김관용 기자
Industry 4.0의 현주소, 2015 하노버산업박람회 개막
  • Industry 4.0의 현주소, 2015 하노버산업박람회 개막
  • - 기계산업진흥회,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85개사 수출시장 공략 - [뉴미디어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주)두텍, (주)세진아이지비 등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85개사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통합산업-네트워크화(Integrated Industry&8211;Join the Network)’를 주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네트워크화된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협업로봇, IT기반의 자동화솔루션 등이 전시되어 생산공정 전과정의 최적화·효율화를 추구하는 Industry 4.0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 65개국에서 6천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은 한국관 참가업체 28개사를 비롯하여, 한전 19개사, 경남 5개사, 충북 8개사, 개별참가 25개사 등 총 85개 업체가 참가한다. 진흥회와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은 감속기, 모터, 커플링, 변압기, 공압밸브, 컨트롤박스, 에어드라이어 등이 출품했으며, 품목에 따라 산업자동화전(Industrial Automation), 에너지기술전(Energy), 동력전달기술전(MDA), 공압기술전(ComVac) 등 4개 세부전시회에 각각 나누어 배치했다. 특히, 2011년 한·EU FTA 발효 이후 일반기계 對EU 수출이 ‘13년 4.0% 증가, ’14년 19.9%증가했으며, 올해 3월 현재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가 우리 기업의 EU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스마트공장이 구현된 지멘스 암벡(Amberg)공장 견학 및 전시장 참관을 통해 독일 Industry 4.0의 기술 및 정책추진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에게 유럽의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Industy 4.0의 기술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진흥회도 우리나라 제조업혁신 3.0 전략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기계업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는 제조업혁신전략의 일환인 제조업의 소프트파워 역량 제고를 위해 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주조, 사출공정 등 6대 뿌리산업분야의 생산방안검증프로그램과 구조해석, 동역학해석 등 설계·성능검증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교육·보급하고 있으며, 생산현장의 공정혁신을 지원하는 공정설계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IoT 창시자 케빈 애시턴 방한..21일 엔투루월드서 기조강연
  • IoT 창시자 케빈 애시턴 방한..21일 엔투루월드서 기조강연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시자인 케빈 애시턴(Kevin Ashton) 전(前)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소장이 한국을 찾는다.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LG CNS의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5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케빈 애시턴 전(前) MIT 연구소장(제공=LG CNS)엔트루월드는 LG CNS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다. 올해 엔트루월드는 ‘스마트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스마트 기술의 융·복합으로 구현되는 IoT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IoT가 비즈니스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다.이번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자로 초빙된 케빈 애시턴은 지난 1999년 미국 MIT연구소장 당시 IoT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홈 오토메이션 플랫폼 ‘위모’를 개발했다. 그는 벨킨(Belkin)의 청정기술사업 총책임자였으며 청정기술의 핵심 시스템인 스마트에너지 그리드와 선진 계량(Metering)에 동력을 제공하는 센서 기반 기술의 개척자이기도 하다.최근에는 ‘How to Fly a Horse’라는 저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창조와 발명의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창조성에 대한 통찰과 이에 대한 개인 및 조직의 실행방안을 제시한다.김대훈 LG CNS 사장 역시 오전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스마트 비즈니스·스마트 솔루션·IoT 테크놀로지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눠 LG CNS IT전문가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IoT 관련 최신 동향과 선진 사례에 대해 논의한다. 이찬진 포티스 대표, 박종환 록앤올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등이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별도의 솔루션 전시장이 마련돼 IoT,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핀테크 등 총 19개의 LG CNS IoT 관련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5.04.09 I 김관용 기자
두산 경남혁신센터, 스마트기계·물산업으로 전성기 도약
  • 두산 경남혁신센터, 스마트기계·물산업으로 전성기 도약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두산(000150)그룹이 운영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가 9일 공식 출범했다. 두산그룹은 경남혁신센터에서 주변 벤처·중소기업과 첨단기계산업 및 대체수자원 산업, 노화방지 바이오산업 등을 집중 추진해 신성장동력 육성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신성장동력’ 스마트 기계 및 물산업 거점으로 만든다국내 아홉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인 경남혁신센터는 창원시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 총 1563m2(약 472평) 규모로 조성됐다. 경남은 국가전체 생산액이 28%를 차지하는 한국 기계산업의 핵심지역나 전통적 기계산업이 성장의 한계를 맞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경남혁신센터는 이와 관련, 지능형 로봇과 센서장착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전통 기계가 결합한 스마트 기계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인근의 부산과 경북, 포항 혁신센터와도 연계해 스마트 팩토리와 기계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두산이 세계 최고수준의 해수담수화 기술을 보유한 만큼 신성장동력인 대체수자원 산업도 적극 육성한다. 이를 위해 ‘워터 캠퍼스’를 설치, 물산업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한 두산의 영국 및 미국 현지법인과 중동 연구개발센터 등 해외거점을 활용해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경남혁신센터는 이러한 전략에 따라 △해수담수화 및 발전플랜트용 ICT 융합 스마트시스템 개발 △지능형 기계관련 기술개발 △무인항공기(드론) 개발 △해양플랜트용 극저온소재 부품개발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비 기자재 국산화 △항공기용 부품 국산화 등 6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항노화 천연물 기반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도 눈에 띈다. 부산 및 충북 센터와 연계해 한방약초와 산양삼, 녹차, 버섯 등 항노화 천연물을 한방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로 개발해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과 결합한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산도 고려 대상이다.두산그룹의 두산중공업이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시 남쪽 110km 지점에 건설한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전경. 두산그룹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과 관련, 세계 최고수준인 자사의 해수담수화 기술을 바탕으로 대체수자원 산업을 신성장동력 분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제공◇창업자 대상 ‘창작공간’으로 구성..1700억 펀드조성경남혁신센터는 입주 기업들과 지역 대학생, 연구원들이 시제품 등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도록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크게 구축했다.센터 1층에는 전국 최초로 금속 3D 프린터를 구비한 ‘3D 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는 밀링머신 등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가 갖춰져 창업자들이 시제품 제작과 인증, 기술검증 등을 손쉽게 하도록 배려했다.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경남혁신센터 출입문은 차고처럼 위에서 내리는 방식으로 주차장 창업공간 같은 느낌을 내도록 했다”며 “센터 공간의 상당부분을 실제 창작공간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두산과 경남은 이와 함께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총 17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경남 지역의 벤처·중소기업 육성에 1200억원을 투입하며, 지역 시니어 창업에 500억원을 지원한다.아울러 기존 센터들의 금융 및 법률, 특허 기능에 온라인 사전진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추가, 창업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했다.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5.04.09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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