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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코어, 스플렁크 아시아 퍼시픽 최고 파트너로 선정돼
- [뉴미디어팀] 정보통신 솔루션 전문업체 ‘위즈코어주식회사(대표 박덕근)’(www.wizcore.co.kr)가 빅데이터 로그분석 전문기업인 ‘스플렁크’의 아시아 퍼시픽 지역 최고 파트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위즈코어는 지난 3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스플렁크 APAC 서밋 2015’에 참가했다. 스플렁크의 아시아 퍼시픽 지역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로, 비즈니스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형성,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지난해 위즈코어는 스플렁크의 국내 파워리셀러(Powered reseller)사로서 ‘2014 스플렁크 APAC’에 참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서 올해에는 스플렁크의 ‘아시아 퍼시픽 최고 파트너상’ 및 ‘북아시아 최고 파트너상’의 수상영예를 안으며 참가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위즈코어 박덕근 대표는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파트너상’을 수상한 때부터, 2015년에는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여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보자는 목표로 전진해왔다”며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는 스플렁크 사업 확장뿐 아니라 자체개발한 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 어플리케이션인 ‘넥스폼(NEXPOM)’으로 정부 정책 중 하나인 ‘제조업 혁신 3.0’을 본격적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위즈코어는 스플렁크 APAC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하는 등 자체개발 어플리케이션인 ‘넥스폼’ 소개에 적극 나서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넥스폼은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품질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스플렁크를 도입하는 ICT 융합 어플리케이션으로, 빅데이터 관점에서 분석 및 활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위즈코어는 이날 행사장에서 실제 계측기를 통해 넥스폼의 데이터 수집 및 처리과정을 선보였고,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통해 넥스폼이 필요한 이유와 용도, 활용방안 등을 소개해 해외 파트너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스플렁크 APAC 참관자인 T.C.Koay는 “스플렁크를 접목시켜 제조공정의 데이터를 원하는 형태로 분석하고 검색, 모니터링 하는 것은 인더스트리 4.0까지 실행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라며 “이미 위즈코어 측에 넥스폼에 대한 자세한 제품소개서를 요청한 상태로,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논의도 심도깊게 나눴다”고 말했다.한편, 위즈코어는 지난달 열린 ‘제22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인터몰드 코리아 2015)’에 참가하여 국내에 넥스폼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IT와 제조업 시장의 융합방안을 계속 모색하는 중이다.
- 시스코 "사물인터넷 세상, 미래 비전 아닌 현실됐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시스코 코리아는 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에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15’를 열고 사물인터넷이 더 이상 먼 미래의 비전이 아니라 이미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현실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시스코는 이날 디지털화(Digitization)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글로벌 사물인터넷 사례를 공개했다. 또 건강한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시스코 글로벌 투자 전략 발표와 함께 지난해 시스코의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시스코와의 협력 스토리를 공개했다.이와 함께 시스코 글로벌 파트너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와 시스코 파트너이자 내 스타트업인 나무아이앤씨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만물인터넷을 통해 제조업 분야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시스코는 우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돼 가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사례들을 소개했다.실제 독일의 항구도시인 함부르크는 시스코 솔루션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 세계적인 스마트 포트(Smart Port) 도시로 주목을 받았다. 생산효율성을 향상한 스마트 팩토리 사례도 공개되어 제조업 분야에서의 만물인터넷이 이미 실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건강한 사물인터넷 생태계 만들 것”시스코는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하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사물인터넷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전 세계에 걸친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실제로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N3N이 시스코 글로벌 만물인터넷 펀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N3N은 관제시스템과 독자적인 영상 및 이미지 처리 기술, 데이터 통합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다.올해 초 전세계 출시된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오퍼레이션스 센터’는 시스코와 N3N의 기술로 만들어진 실제 합작품이다. 이 스마트시티 솔루션에는 시스코 UCS 서버 아키텍처 위에 N3N의 ‘이노워치(Innowatch)’ 솔루션, 시스코의 비디오 감시 시스템, 비디오 스토리지, 협업 및 코어 기술 등이 통합적으로 구현됐다.이와 함께 시스코와 협업하고 있는 두 파트너사들이 만물인터넷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소개됐다.우선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시스코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전세계 산업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두 하는 기업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혁신의 중심을 IT(정보기술)와 OT(제조운영기술) 분야의 융합으로 보고, 2008년부터 IT분야의 네트워크 선두주자인 시스코와 기술, 제품 개발, 비즈니스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특히 시스코와 협업해 Ethernet/IP를 기반으로 기업과 플랜트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무선까지 그 가이드라인을 넓혔다.아울러 시스코 국내 솔루션 파트너사인 나무아이앤씨는 표준화된 IT시스템과 다양한 산업현장의 비표준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미들웨어 기술에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 나무아이앤씨는 공장 현장의 각종 장비에서 발생하는 각기 다른 포맷의 데이터를 수집, 표준화해 IT 시스템과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시스코 포그 컴퓨팅 상에서 구현했다. 제조사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공장 현장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 현황을 비즈니스 단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대표는 “사물인터넷이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라는 점을 직시할 수 있을 만큼 올해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행사에는 실질적인 혁신 사례와 협력 성과가 공개됐다“며 ”앞으로도 시스코와 함께 만물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고 건강한 만물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행보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래부, IoT 융합 실증사업 추진..3년간 989억원 투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케이아이시티(K-ICT) 사물인터넷(IoT) 융합 실증(스마트 챌린지) 5개 사업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스마트홈·스마트그리드보안·애프터케어·스마트카 분야의 경우 4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스마트팩토리는 4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4월 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IoT 융합 실증사업은 핵심산업 분야에 IoT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민·관협력을 통해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해 융합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병목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사업에서 미래부는 홈·가전, 에너지, 헬스케어, 자동차, 제조 등 5대 분야별 IoT 융합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을 통해 신제품과 서비스의 실효성, 상호운용성,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이해관계 조정과 법제도 개선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표준화 전략 연구, 선진국 IoT 실증 프로젝트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추진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해 개방형 실증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 2차년도부터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들도 개방형 환경에서 다양한 IoT 융합제품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미래부는 민관협력을 통해 2017년까지 총 989억 원(정부 758억 원, 민간 23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민관협력 기반의 대형 실증사업을 통해 융합 시장의 병목을 해소하고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제공=미래부]
- [창조경제 리딩기업]삼성전자, 대구·경북 '창조경제 DNA' 심는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지역경제 기반이 무너져 시름하던 대구·경북 지역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와 손잡은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창조경제 생태계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대구광역시·대구혁신센터와 ‘창조경제 구현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 협약에는 벤처·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창업펀드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창조경제 공간을 조성하는 등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먼저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등에서 운영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강화 프로그램’을 이곳에 도입, 지역에서 사업성 있는 기술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또 창업펀드와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삼성과 대구시가 5년간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마련해 청년벤처창업지원 전용펀드도 조성한다. 특히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 삼성이 2016년말까지 900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다. 삼성의 모태격인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일대의 옛 제일모직 부지에 조성되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는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창업의 산실’ 역할을 수행해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IT, S/W, 섬유 분야의 벤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작업실, 전시공간 등이 제공되는 문화예술창작센터도 들어선다. 대구에서 창업하고 성장해온 삼성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설인 ‘삼성상회’와 ‘창업기념관’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문화콘텐츠를 한데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터전이 될 것”이라면서 “삼성의 창업 정신이 살아있는 이 곳이 새로운 창업가들의 성장 터전이자,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경북지역에서는 경북창조경제센터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제조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노하우가 삼성전자 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도내 기업들에 이식하는 작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2017년까지 400개의 스마트팩토리를 육성한다.삼성전자와 경상북도는 각 100억씩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하는 R펀드 프로그램도 시작해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업체들에게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부지에 건립되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조감도.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부지에 건립되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조감도.
- [창조경제 리딩기업]현대차, 광주 '수소車 메카'로 육성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 지역 창조경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했다.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 수소연료전지차 연관산업 육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제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광주 혁신센터는 정부, 광주시, 현대차(005380)그룹, 재무적투자자(FI) 등과 함께 총 17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연관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525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펀드, 수소연료전지 분야 창업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운영하게 된다.광주 혁신센터는 또 중소기업들의 제조 공정에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는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재원을 바탕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혁신센터는 100억원 규모의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도 별도 조성할 방침이다.아울러 광주 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업 인프라와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창업 아이디어 창출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광주 혁신센터는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현대·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도 공개했다. 회사는 신규 특허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밖에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산학 협력 전문기업 현대엔지비, 지역기관 등과 연계해 고교·대학, 일반인 대상 자동차 전문 기술 및 창업관련 전문 교육과 자동차 전문 멘토와 예비 창업자 간 논의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 실효성을 검증하고 창업 지원 및 멘토링도 진행한다. 광주 혁신센터는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해 창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산(産)·학(學)·연(硏) 협동으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광주 혁신센터는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검증을 담당할 융합스테이션도 운영한다. 융합스테이션은 CNG, 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수소, 전기 등의 에너지를 만들어 판매, 저장, 분산발전 할 수 있는 충전소를 말한다. 광주 혁신센터는 이와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내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건립하고 27일 출범식을 가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가운데)이 박근혜 대통령(오른쪽 가운데)과 만나 직접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공동 사진 기자단▶ 관련기사 ◀☞실적우려에 멈춰버린 현대차☞현대차, 1분기는 힘들다…2분기 환율개선으로 반등-하이☞TDK도 철수..런던 중심가 광고판에 日기업 전멸
- 전북·경북·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션플랜' 마련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와 민간 기업이 전북과 경북, 광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제 성과창출을 위한 운영방안(업무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004800)그룹이 담당하는 전북혁신센터는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 △농생명·전통문화 산업 재도약 등을 중점 추진한다. 삼성그룹의 경북혁신센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장 스마트화 △중소기업의 신산업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춘다. 광주혁신센터는 현대차(005380)그룹의 지원 아래 △자동차 분야 창업과 수소연료전지차 전후방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시장상인·지역주민 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창출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전북센터는 8월까지 전북과 효성이 총 100억원 규모의 탄소특화 펀드를 조성하고 효성공장 내 500평 규모의 효성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경북센터는 상반기까지 40개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60개 스마트팩토리 도입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센터는 자동차 분야 창업공모전에서 5팀을 추가 선발해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민생활 창업 공모전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뽑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과 함께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이러한 내용은 26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린 제3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이 자리에는 중앙정부 관계자(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전북부지사, 경북부지사, 광주부시장), 창조경제혁신센터장(전북, 경북, 광주), 전담기업 임원(효성,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효성, 60여개 건설 협력사와 상생협력..'동반성장 간담회' 개최☞[IR클럽]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1위 '글로벌 효성'☞[IR클럽]효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 코스피, 강보합세 지속…증권株 두각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달러 약세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23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포인트(0.1%) 오른 2039.19를 기록 중이다. 달러 강세 기조가 완화된데다 유가 반등까지 이어지면서 대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76달러(4%) 오른 45.72달러에 마감했다.주춤해진 달러 강세 기조는 한국 외환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9원 내린 1116원을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대외적인 호재를 이어갈 만한 추가 상승 재료가 부재하면서 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681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가운데 기관도 보험(353억원)과 연기금(284억원)을 중심으로 3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86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2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증권업종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우면서 4.32% 오르고 있고, 최근 주택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업도 1.63% 뛰고 있다. 이밖에 비금속광물(1.16%), 종이목재(1.13%), 금융업(0.84%), 철강및금속(0.78%), 보험(0.64%), 전기전자(0.57%) 등도 강세다.반면 지난주 급등세를 이어갔던 의약품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82% 빠지고 있다. 또 통신업(1.62%), 섬유의복(1.49%), 운수장비(1.09%), 은행(0.95%), 운수창고(0.72%) 등도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2% 상승 중인 가운데 호실적 기대감이 높은 SK하이닉스(000660)가 2.67% 뛰고 있다. 또 미국과 일본 상장을 검토중인 네이버(035420)는 3.98% 강세를 기록 중이다.이밖에 한국전력,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SK C&C(034730) 등도 상승세다.반면 현대차(005380)는 1.38% 하락한 17만8500원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18만원 아래로 밀려났고,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약세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0.19%) 오른 641.31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눈이 편한 '커브드 모니터' 5종 출시☞삼성, 中企 제조혁신 교육으로 '스마트 팩토리' DNA 전파☞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2040 회복 시도
- 포스코 檢수사, 재계사정 시발탄인가
- [이데일리 정태선 박형수기자] 박근혜 정부 3년차에 포스코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되면서 ‘집권 3년차 데자뷰’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정권마다 집권 3년차에는 대대적 사정, 특히 ‘대기업 사정’을 단행한 데서 나온 얘기다. 이번 포스코건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방산비리에 대한 합동수사단 조사와 맞물려 ‘사정정국’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검찰은 포스코에 대한 수사범위를 서서히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집권 3년차 기업수사 악령 되살아나나이명박 정부 3년 차였던 지난 2010년 10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해운업체 씨엔그룹을 압수수색했다. 노무현 정부때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급성장한 씨엔그룹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았고, 검찰내 최고의 수사력을 자랑하는 대검 중수부가 수사에 착수, ‘사정정국’의 신호탄이 됐다. 이후 수사는 한화그룹 등 기업수사로 번져나갔다.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 폭침사건, 국무총리실 민간인사찰 파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낙마하고,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을 뿐 아니라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후였다. 앞선 노무현 정부 때도 집권 3년차에 론스타 주가조작 사건이 터져 나왔다. 이 사건을 빌미로 검찰은 이후 현대차와 삼성그룹의 비자금 수사로 확대됐고 두산그룹도 수사를 받았다. 당시 정부는 대연정 제의를 거부당하면서 정권의 리더십에 상처를 입고 4·30, 10·26 재·보선에서 잇달아 여당에 참패했었다.공통점은 정·관계 로비 의혹 등으로 일파만파 여론의 주목을 받으며 검찰이 사정을 주도했다는 것. 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난 것도 닮은 꼴이다. 정권의 국면 전환용 수사였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레임덕 차단용 포석 시각도포스코건설로 시작된 이번 검찰 수사도 같은 맥락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박근혜 정부는 이전보다 빨리 조기 레임덕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대희·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고, 정윤회씨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서 파문, 담배값 인상과 연말정산 후폭풍 등으로 지지도가 크게 밀린 상황이다.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수사는 정치적 부담은 적지만 국민 사이에 정서적 반감이 큰 대기업 수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고 특히 정·관계 로비의혹 등으로 연결고리가 이어져 정치권에도 일종의 경고가 될 수 있는 카드 아니겠냐”고 말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시점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는 필요한 카드란 해석이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 13일 검찰이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한 점도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수사를 받은 효성그룹과 CJ그룹 등 검찰이 또 다른 기업의 내사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작심하고 시작한 검찰의 사정 칼끝이 어디까지 갈지, 포스코는 물론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조기에 의혹을 없애고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단 원론적으로 대응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외풍을 맞아왔지만, ‘포·자·방(포스코, 자원외교, 방산비리)’으로 불리며 사정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포스코는 적잖은 부담을 느끼며 고심하고 있다.◇검찰, 포스코건설 수사 전방위 확대 조짐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와 관련 회사측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해외사업에 관계된 전·현직 임직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하청업체에 줄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내부 감사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리베이트 명목으로 비자금을 만든 뒤 국내로 들여왔을 가능성과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과 함께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비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사용처 등을 추궁하면서 수사 대상자에 대한 추가 소환 일정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포스코건설 법인과 임직원 금융계좌를 추적해 문제의 자금이 흘러간 경로도 파악 중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가 포스코건설에 그치지 않고 그룹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룹 내 핵심 인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포스코 부실화 과정 의혹도 밝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관련기사 ◀☞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신정석에서 서영세로 변경☞ '엎친데 덮친' 포스코…업황 부진에 검찰수사까지(종합)☞ 교육특구에 학부모들의 관심 높아진다!, "인천포스코高" 개교로 인근 부동산시장 활기☞ 포스코경영연구소, ‘포스코경영연구원’으로 사명 변경☞ 포스코 '사우디 국민車 사업' 제동걸리나☞ '엎친데 덮친' 포스코…업황 부진에 검찰수사까지☞ [인사]포스코ICT☞ 포스코ICT 주총, 임원인사 의결..스마트 팩토리 사업 본격화 선언☞ '포스코경영연구원', 새 이름 달고 그룹전략 지원역할 강화☞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 프리미엄’ 포스코A&C가 시공하는 ‘서울숲 에이타워’ 인기☞ [특징주]포스코 계열사 동반 급락...檢 수사 본격화☞ 포스코 '黑역사' 계속되나☞ "비리냐 경영실패냐" 檢 포스코 부실자회사 인수도 수사☞ 정준양 전 회장 출국금지..포스코 비리 수사 전방위 확대☞ 포스코 대표이사에 윤동준 부사장 선임
- 포스코ICT 주총, 임원인사 의결..스마트 팩토리 사업 본격화 선언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동준 포스코 부사장을 비상무이사로, 윤덕일 상무(경영기획실장)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기존 최두환 대표이사(사장)을 포함 사내이사 2명,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서정연 서강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총 4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최동덕 포스코에너지 전 감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특히 포스코ICT는 올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를 제조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기로 했다.포스코ICT는 올해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설비관리, 제품 결함관리, 안전관리 분야에 산업용 IoT를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 산업현장에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의 에너지 발전인프라 비롯해 송·배전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중국 대상 대기환경 솔루션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포스코ICT 관계자는 “포스코와 패밀리사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에너지효율화, 환경솔루션 등 신수종 사업도 궤도에 올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포스코ICT는 이번 주총에 맞춰 정덕균 상무보(SmartIT사업실장)와 김민영 상무보(Smart Factory사업실 광양사업 담당)를 상무로, 유광욱(경영기획그룹장), 김재용(SIE사업개발부 SeniorPCP), 김준환(대외IT사업부 SeniorPCP), 김경식(인도네시아법인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 관련기사 ◀☞외치보다 '내치'..소통에 힘 쏟은 '정재찬의 100일'
- 블룸버그 "유가 급락, 신재생에너지 성장 막지 못한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양에너지와 석유는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 클린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원활히 진행중이다.’세계적으로 유가가 급락했지만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현상에 대해 블룸버그가 분석한 이유들이다.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석유는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용이다. 석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져도 전력체계에 편입되기에는 비싸다.대신 태양에너지는 석탄, 천연가스, 수소발전, 핵발전 등과 경쟁관계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태양에너지가 현재 전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치지만 2050년경에는 세계 최대 단일 에너지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신재생에너지를 위협하는 요소는 유가 폭락이 아니라 전기료의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전기요금이 계속 오르고 있다. 풍부한 천연가스가 발전비용을 끌어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소의 전기를 각 가정으로 끌어오는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붕형 태양광 발전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게다가 태양에너지 가격은 계속 하락중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가장 저렴한 화석연료인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을 밑도는 것도 시간문제다. 게다가 클린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3100억 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탈 화석연료를 향한 글로벌 에너지 이동은 이미 시작됐다”며 “탄소 오염을 줄이기 위한 각국의 정책들도 클린에너지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에너지 종류별 가격 추이(단위: 1mmbtu당 달러, 자료: EIA, CIA, 세계은행, 번스타인애널리시스)*1mmbtu는 1파운드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에 해당.▶ 관련기사 ◀☞ 국토부,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분석센터 문 열어☞ 산업부, 올해 저유가 최대한 활용..신재생에너지 등에 7800억원☞ [포토]亞 최대 에너지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개최 업무협약☞ 亞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열린다☞ 에너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대폭 강화한다☞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애플, 태양광 에너지에 9200억원 투자
- 亞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열린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에너지 분야의 전시회를 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대전 ‘에너지 플러스’가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린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한국전지산업협회(부회장 권영수),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에너지분야 전시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시회를 통합해 에너지 플러스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각각 열리던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전기산업대전, 인터배터리를 통합한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전기,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최신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 간 공조 및 지원 체계 구축 △핵심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및 국제 콘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력강화 등을 담고 있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에너지플러스는 단순한 외형 부풀리기를 위한 전시회의 통합 개최가 아닌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국내 대표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력을 기점으로 3년 이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영수 한국전지협회 부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통합개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에너지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참가기업 설명회에는 100여개 관련기업 관계자가 참가할 에정이다. 에너지 플러스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하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발전·송배전 기자재 등 차세대 에너지 품목에 대한 전시와 콘퍼런스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개별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5월 29일까지는 할인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www.ksgw.or.kr), 한국전기산업대전(www.sief.co.kr), 인터배터리(www.interbattery.or.kr).▶ 관련기사 ◀☞ 에너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대폭 강화한다☞ 대우조선, LNG선 1척 수주..유럽 최대 에너지기업과 첫 거래☞ 포스코ICT "미래 먹거리는 스마트팩토리·산업용IoT·에너지 환경솔루션"☞ 웅진에너지, 14분기만에 영업흑자.."태양광 웨이퍼 확장"☞ 에코에너지, 작년 영업익 145억원…전년比 46%↑☞ 尹산업장관 "한·캐나다 FTA, 신재생에너지·항공우주 협력 기대"☞ SK에너지, 지난해 영업적자 7832억원 기록☞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 에너지관리공단,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바꿔 새출발☞ [이거 써봤니?]7무 피토 에너지 헤어트리트먼트☞ 엘 에너지, 사모 BW 500만달러 만기전 사채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