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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85건

마동석·임지연, 최고 남녀 배우로…OTT커뮤니티 키노라이츠 결산
  • 마동석·임지연, 최고 남녀 배우로…OTT커뮤니티 키노라이츠 결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OTT 통합 플랫폼 및 커뮤니티 서비스 키노라이츠가 유저 투표를 기반으로 한 2023 상반기 결산에서 올 상반기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발표했다. 키노라이츠의 2023 상반기 결산에서는 키노라이츠 유저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총 4개 부문에서 상반기 최고의 작품 및 배우를 선정했다. 부문은 상반기 최고의 영화, 드라마, 남성 배우, 여성 배우다.후보작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방영 종료) 및 스트리밍으로 공개된 작품 가운데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된 것 중 부문별 10 작품을 선정하였다. 키노인증작품은 3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리뷰를 남긴 인증회원이 평가한 신호등 평점 지수와 평가 수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을 의미한다.키노라이츠 상반기 결산 결과, 영화 부문 1위로는 21%의 표를 획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꼽혔다. 해당 영화는 5월 3일 개봉, 420만 명의 국내 관객을 모으며 7월 7일 기준 올해 박스오피스 순위 4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의 신호등 평점 지수 역시 97%를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부문은 넷플릭스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 59%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 2]가 1위에 자리했으며, 2위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인 [성난 사람들]이 차지했다.여성 배우 부문 역시 [더 글로리 파트 2] 배우들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이 40%로 1위에 올랐으며, 문동은 역의 송혜교가 4% 차이인 36%로 뒤따랐다. 한편 임지연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도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진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마지막으로 남성 배우 부문은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 3>의 마석도를 연기한 마동석이 <존 윅 4>의 키아누 리브스, [카지노]의 최민식 등을 제치고 올 상반기 최고의 배우로 꼽혔다. 아래는 키노라이츠 2023 상반기 결산 주요 결과다.한편 7월 1주차 OTT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는 김태리 [악귀]가 차지했다.1위를 차지한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지난주 랭킹에서 3위로 진입 후 불붙은 화제성으로 1위에 올랐다. 김태리와 오정세의 연기로 특히 호평받고 있으며, 6월 23일부터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 중이다.2위는 최근 OTT에서 역주행 중인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다. 개봉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지난주에는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6월 28일 개봉한 이 작품의 후속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며 재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이어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3위에 올랐다.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이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4위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다.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지난주 2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TV 시청률은 10%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지난 6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5위에 자리했다.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스릴러 시리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3.07.10 I 김현아 기자
스레드, 하루만에 가입자 3000만명↑…트위터 “기밀 훔쳐” 딴지
  • 스레드, 하루만에 가입자 3000만명↑…트위터 “기밀 훔쳐” 딴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가 출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자, 트위터가 지식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딴지를 걸고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왼쪽)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FP)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레드는 출시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해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6290만명), 샤키라(5380만명), 엘런 드제너러스(7540만명), 제니퍼 로페즈(4490만명), 오프라 윈프리(4220만명) 등 트위터에서 대규모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사들도 상당수가 스레드에 가입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트위터는 ‘지식재산 불법 도용’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트위터 변호인은 이날 메타에 서한을 보내 “메타는 영업 비밀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전직 트위터 직원 수십명을 고용해 스레드 개발을 맡겼다”며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히 행사할 계획이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레드의 인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독불장군식 경영 방침에 실망한 트위터 사용자가 대거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유료 서비스 확대, 열람 가능한 트윗 개수 제한, 먹통 현상 등에 불만을 품은 수많은 트위터 사용자가 플랫폼을 떠났다. 이른바 ‘트위터 난민’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머스크의 ‘주먹다짐’ 예고 등 노이즈 마케팅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도 스레드가 인기를 얻는 데 한몫 거들었다는 평가다. 스레드는 다른 신생기업들과 달리 출시 초반 이용자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저커버그가 만들었다는 ‘이름값’도 있지만,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스레드가 트위터 난민을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메타가 경쟁사인 스냅챗과 틱톡의 서비스를 각각 모방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WSJ은 스레드가 트위터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것인지, 특히 트위터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끌어올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트위터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억 6370만명으로 추산된다. 모닝스타 리서치 서비스의 알리 모가라비 수석 애널리스트도 “트위터 사용자들이 플랫폼에 계속 머물면서 스레드도 함께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스레드를 써보고 다시 트위터로 복귀할 것인지 등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스레드 이용자를 추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트위터 로고(왼쪽)와 스레드 로고. (사진=AFP)스레드의 인기가 계속되면 상당수 광고주들이 트위터에 대한 지출을 줄이거나 아예 스레드로 갈아탈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대행사 스패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몰리 로페즈는 WSJ에 “(광고주 입장에서) 트위터가 갖지 못한 스레드의 강력함은 하룻밤 사이에 가입한 3000만명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을 통해 (광고주들이) 스레드 사용자들에 대해 이미 꽤 많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저커버그는 당분간은 사용자 참여 개발에 집중하며 수익창출 기능은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커버그는 2012년 1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트위터에 게시물을 남겨 관심을 끌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은 적지 않고 진짜와 가짜 스파이더맨이 마주 보고 손가락질하고 있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를 두고 머스크를 도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또 이날 오전 스레드에 아이와 놀고 있는 사진과 함께 “스레드의 기본 기능과 관련해 많은 작업을 했다”고 적었다.WSJ은 “트윗 열람 제한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저커버그는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공격적으로 스레드를 출시했고, 머스크는 수세에 몰렸다”며 “스레드는 광고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동시에 트위터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7.07 I 방성훈 기자
디즈니 최고 제작진 의기투합…'헌티드 맨션', 역대급 스케일
  • 디즈니 최고 제작진 의기투합…'헌티드 맨션', 역대급 스케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헌티드 맨션’이 디즈니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선보이는 놀라운 상상력과 비주얼,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7월 극장가에 가장 오싹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영화 ‘헌티드 맨션’이 디즈니 최고의 제작진들이 총출동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다. ‘헌티드 맨션’은 디즈니 테마 파크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에서 영감 받은 이야기로 999명의 유령들이 살고 있는 저택을 찾은 유령 전문가들의 예측불가 사투를 그린 영화.‘헌티드 맨션’의 시작은 국내에서만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알라딘’의 제작자 댄 린과 조나단 아이리히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디즈니 테마 파크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헌티드 맨션’의 스릴 넘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영화를 만들고자 가장 먼저 의기투합했고, 최고의 팀을 꾸려나갔다.먼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킹스맨’ 시리즈에 참여했던 대런 길포드가 합류했다. 그는 액션 장면과 촬영 환경 등을 고려해 실제 어트랙션보다 훨씬 큰 규모의 세트를 제작한 후 디테일한 상징들을 더해, 자유자재로 변하는 ‘헌티드 맨션’의 특징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의상 디자이너로는 ‘테넷’ ‘덩케르크’ 등에 참여하고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제프리 커랜드가 함께했다. 그는 유령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유령들의 의상과 소품 또한 제작했다. 특히, 이번 작품 속엔 1700년대 후반의 의상이 등장할 정도로 다양한 시대의 의상이 담길 예정이라 눈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여기에 ‘정글 크루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 디즈니 테마 파크의 어트랙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들에 참여했던 아카데미 수상자 조엘 할로우가 메이크업 디자이너로 합류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유령 캐릭터들의 머리부터 전신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디자인으로 실력을 발휘했고, 그들을 현실 세계에 자연스럽게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디즈니 주요 작품들의 제작자부터, 아카데미가 선택한 각 분야의 실력파 디자이너들이 뭉쳐 탄생한 ‘헌티드 맨션’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무한 상상력의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헌티드 맨션’은 7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3.07.04 I 김보영 기자
케이스티파이, 마블과 협업해 '스파이더맨'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컬렉션 출시
  • 케이스티파이, 마블과 협업해 '스파이더맨'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마블(Marvel)과 협업해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조명한 첫 한정판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사진=케이스티파이)‘스파이더맨’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은 케이스티파이 시그니처 제품인 임팩트, 울트라 임팩트, 미러, 클리어 및 바운스 케이스로 만나볼 수 있다. 임팩트 케이스는 아이폰 14시리즈 기준 낙하 충격이 기기로 전해지지 않도록 흡수하는 자체 개발 식물성 소재의 에코샥(EcoShock) 범퍼를 탑재했으며 이는 2.5미터 낙하도 거뜬히 버텨내며, 가장 우수한 보호력을 지닌 바운스 케이스는 최대 6.5미터에서 기기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스티파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미션 하에 컬렉션의 모든 임팩트 시리즈는 무게 기준 65~50% 재활용 및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총 10가지로 구성되었으며, 내면의 내재된 슈퍼 히어로 힘을 찾아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스파이더맨’ 마스크 케이스와 ‘스파이더맨’ 슈트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스파이더맨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에는 마블 캐릭터 베놈을 모티프 삼은 ‘베놈’ 마스크 케이스와 ‘베놈’ 슈트 케이스도 추가해 매력을 더했다.(사진=케이스티파이)스마트폰 케이스 외 컬렉션에는 애플사의 에어팟 시리즈, 에어팟 맥스, 에어태그, 애플워치, 맥북 및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각종 테크 액세서리가 포함되며, 무선 충전기와 맥세이프 카드 지갑, 폰스트랩도 선보인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 자리한 한정판 ‘스파이더맨’ 에어팟 케이스는 캐릭터의 상징인 거미줄을 3D 연출한 디자인이 있으며 에어팟 맥스만을 위한 스페셜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또한, 케이스티파이는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배경으로 특별 제작한 항공샷의 디지털 아트워크를 공식 홍보물로 선보였다. 스파이더맨 x 케이스티파이 익스클루시브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은 국내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케이스티파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되며 콜라보 앱 CASETiFY Co-Lab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6.29 I 이윤정 기자
'범죄도시3', 천만까지 34만 남았다
  • '범죄도시3', 천만까지 34만 남았다
  •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966만 관객을 동원, 천만 달성까지 33만여 관객을 남겨두고 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23~25일 주말 연휴 동안 43만32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66만7479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엘리멘탈’(1위)에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3위), ‘귀공자’(4위) 등 신작 공세 속에서도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머물며 여전한 흥행파워를 과시하고 있다.천만 달성 시점은 이번 주 중후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평일에 접어들면서 일일 관객수는 1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빠르면 목요일, 늦으면 금요일 이후에 쌍천만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3.06.26 I 윤기백 기자
‘스파이더맨’ 홀랜드 “손흥민, 케인과 레알 마드리드 가 챔스 우승하길”
  • ‘스파이더맨’ 홀랜드 “손흥민, 케인과 레알 마드리드 가 챔스 우승하길”
  • 손흥민(왼쪽)과 톰 홀랜드가 서로의 시그니처 포즈를 바꿔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트넘 SN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톰 홀랜드(27)가 토트넘 간판 스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홀랜드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인터넷 미디어 매치엔 유니래드(UNILAD)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트넘은 우승한 적이 없어 응원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토로했다.홀랜드는 토트넘의 열성팬으로 유명하다. 2021년 11월 GQ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손흥민의 팬임을 밝힌 바 있고, 손흥민은 그해 12월 브렌트퍼드전에서 골을 넣은 뒤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의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화답했다.손흥민과 홀랜드는 2021년 12월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홀랜드는 ‘케인에게 남기고 싶은 메모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마자 “레알 마드리드로 가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돼야 한다. 그는 그럴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곧바로 “손흥민”이라고 대답한 뒤 “손흥민도 케인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가야 한다. 둘이 같이 가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달라. 제발!”이라고 간절한 듯 말했다.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에서 우승한 뒤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근에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은 1960~61시즌이 마지막이다.
2023.06.25 I 주미희 기자
'엘리멘탈', '범죄도시3' 제치고 1위… 100만 돌파 겹경사
  • '엘리멘탈', '범죄도시3' 제치고 1위… 100만 돌파 겹경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둔 ‘범죄도시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24일 하루 20만59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3만109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영화 ‘범죄도시3’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등 동시기 개봉작을 제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뜻깊다.넘치는 상상력의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비주얼, 전 세대를 공감하게 만드는 가족애와 우정, 사랑 등의 메시지로 극찬을 받고 있는 ‘엘리멘탈’ 은 개봉 이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호평 세례를 받아왔다. 25일 오전에도 예매율 1위를 굳건하게 달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 ‘엘리멘탈’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엘리멘탈’ 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2023.06.25 I 윤기백 기자
'엘리멘탈' 이유있는 역주행…6월 개봉작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 '엘리멘탈' 이유있는 역주행…6월 개봉작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유있는 흥행 역주행이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개봉 2주차에도 멈출 줄 모르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월 개봉한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3일 기준 ‘범죄도시3’,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까지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지만, 탄탄한 뒷심을 발휘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이 ‘엘리멘탈’에 푹 빠져들었다. 영화 ‘엘리멘탈’이 6월 개봉한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신작 공세 속에서도 당당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는 바,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 역시 점령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는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압도적인 호평과 입소문의 결과다. ‘엘리멘탈’은 개봉 이후 CGV 골든 에그지수 98%를 꾸준히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골든 에그지수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을 받으며 절대 놓쳐선 안될 작품임을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엘리멘탈’ 흥행 저력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6.23 I 김보영 기자
천만 배우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헬다이버' 제작자·주연 확정
  • 천만 배우 마동석, 차기작은 할리우드…'헬다이버' 제작자·주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마동석의 차기작이 할리우드 영화로 정해졌다. 마동석은 미국을 강타한 유명 소설을 실사화한 영화 ‘헬다이버’의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합류할 예정이다.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단독 보도를 인용해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헬 다이버(Hell Divers)’는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등극한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원작 소설은 작가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Nicholas Sansbury Smith)가 저술하고 출판사 블랙스톤에서 출판한 작품이다.‘헬다이버’의 제작은 영화 ‘언차티드(Uncharted)’의 제작사 아라드 프로덕션(Arad Productions)이 맡는다. 아라드 프로덕션 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VFX 슈퍼바이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제롬 첸(Jerome Chen)과 함께 영화를 제작한다고 전했다.여기에 글로벌 스타 마동석과 비앤씨 콘텐츠의 프로듀서 크리스 S. 리(Chris S. Lee) 역시 그들의 할리우드 제작사인 고릴라8 프로덕션(Gorilla 8 Productions)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은 영화 ‘플레인(Plane)’과 ‘더 컨트랙터(The Contractor)’를 집필한 작가 J.P 데비스(J.P Davis)가 맡는다. 마동석은 주연 자비어(Xavier) 역을 맡았다.앞서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 ‘악인전’에 이어 지난해 팬데믹 기간 최초로 129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던 ‘범죄도시2’에서 뛰어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달 개봉한 ‘범죄도시3’ 역시 개봉 2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헬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서 머물며 살기 좋은 지역을 찾아 떠돌고, 두 개의 생존 비행선만이 남게 된다. 이들의 생존은 헬다이버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그들은 비행선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수집하기 위해 지구 표면으로 스카이다이빙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다이빙을 해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헬다이버‘ 시리즈는 최근 열 번째 책을 출판했으며, 자비어 또는 X라는 전설적인 헬다이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은 장르적인 캐릭터와 브랜드를 영화, TV,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을 상품화하는 데 특화됐다. 아라드 프로덕션은 영화 ’베놈(Venom)‘,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등의 히트작을 제작하였고, ‘보더랜드(Borderlands)’, ‘나루토(Naruto)’, ‘원펀맨(One Punch Man)’, ‘메탈 기어 솔리드(Metal Gear Solid)’와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화를 준비하고 있다.제롬 첸은 “원작 소설의 오랜 팬으로서,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이야기를 훌륭한 스토리텔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과 더불어, 마동석 배우가 X 캐릭터에 그의 특별한 능력과 감정을 불어넣는 것을 볼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 역시 “이 특별하고 유명한 과학 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아라드 프로덕션, 제롬 첸과 함께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자비어라는 딱딱하지만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아리 아라드는 “마동석이 우리 ‘헬 다이버’ 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가 그의 재능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자비어의 용기와 정신을 전 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구현해 낼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S. 리도 ”이 훌륭한 팀의 탁월한 재능과 마동석 배우의 독특한 입지 및 액션 브랜드를 활용하여,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관객을 위한 포스트 아포칼립틱 장르에 다양한 액션으로 가득 찬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과 그의 제작 파트너인 크리스 S. 리가 설립한 고릴라8 프로덕션은 오리지널 및 기존의 IP를 바탕으로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모든 매체에서 프리미엄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십 개의 활발한 영화와 TV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고릴라8 프로덕션은 글로벌한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진정한, 의미 있는,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고 있다.
2023.06.23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3' 천만까지 77만 남았다…'엘리멘탈' 2위 역주행
  • '범죄도시3' 천만까지 77만 남았다…'엘리멘탈' 2위 역주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3’가 개봉 4주차 주말을 앞두고 신작 공세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 개봉 이후 예매율 1위를 꿰차며 흥행 역주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전날 7만 4283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23만 4356명, 천만 돌파까지 약 77만 명 정도 남았다. 개봉 4주차가 되며 흥행 동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양새이지만, 신작 개봉 속에서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조만간 ‘쌍천만’ 시리즈로서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힘을 다시 입증할지 주목된다. ‘엘리멘탈’이 5만 813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다시 올라섰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등 신작들에 밀려 한때 순위가 떨어졌지만 입소문의 힘으로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 3168명이다. ‘엘리멘탈’은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해 그닥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실관람객들 사이 호평이 일면서 개봉 2주차를 기점으로 관객수가 꾸준히 상승세다. 최근 예매율 1위를 탈환해 역주행 신드롬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김선호와 강태주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 ‘귀공자’는 이날 4만 286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6399명이다. ‘귀공자’의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 정도로 알려졌다. ‘범죄도시3’의 압도적 흥행과 외화 신작들의 공세를 이겨내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전날까지 2위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그 뒤를 ‘플래시’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등이 잇고 있다.
2023.06.23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3', 신작 공세에도 4주째 1위… 올해 최장 흥행
  • '범죄도시3', 신작 공세에도 4주째 1위… 올해 최장 흥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4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장 흥행 기록을 세웠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21일 하루 8만25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16만77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3’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쟁쟁한 신작들인 디즈니·픽사 ‘엘리멘탈’, 소니픽쳐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제치고 달성한 결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지킨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2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차지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전날 7만8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서 김선호 주연의 ‘귀공자’가 3위, ‘엘리멘탈’이 4위, ‘플래시’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3.06.22 I 윤기백 기자
'범죄도시3' 907만↑…'스파이더맨'·'귀공자' 신작 공세 버텨낼까
  • '범죄도시3' 907만↑…'스파이더맨'·'귀공자' 신작 공세 버텨낼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2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 등 국내외 신작 개봉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낼지 주목된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전날 7만 87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7만 7664명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개봉 21일째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앞서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와 함께 일일 평균 50만~100만 명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1269만 명을 기록했던 ‘범죄도시2’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 열기를 보여줬다. 다만 개봉 3주차 이후에 들어서면서 관객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한 상황. 800만 관객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범죄도시2’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기록했지만, 900만 돌파를 앞두고 흥행세가 더뎌지면서 ‘범죄도시2’보다 하루 늦은 21일째 900만을 넘어섰다. 개봉 초기의 예측과는 달리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과정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21일 오늘은 외화 신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한국 신작 ‘귀공자’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예매율에서는 ‘범죄도시3’가 이들에 밀린 상황. 이날 오전 기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예매율은 26.2%로 1위, 김선호 주연의 ‘귀공자’가 20.4%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전날 5만 5730명을 끌어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 4167명이다. DC 히어로 신작 ‘플래시’가 2만 3815명으로 3위를 기록 중이며 누적 관객 수는 47만 9459명이다.
2023.06.21 I 김보영 기자
'플래시'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세 예고
  • '플래시'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글로벌 흥행세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C의 초광속 액션블록버스터 ‘플래시’가 ‘엘리멘탈’ 등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빛보다 빠른 슈퍼 히어로 ‘플래시’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블록버스터다.19일(한국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6일(금) 북미에서 개봉한 ‘플래시’는 개봉 첫 주말 5510만 달러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흥행세를 예고했다. 이는 ‘엘리멘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인어공주’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플래시’는 80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도시3’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과 함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3대 강자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펙터클한 액션,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까지 관객들이 영화로부터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충족시키는 영화 ‘플래시’에 대한 폭발적인 실관람객 반응들도 쏟아지고 있다.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 흥행 순항중인 ‘플래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6.19 I 김보영 기자
몬스타엑스 기현·주헌, LG트윈스 승리기원 시구 던진다
  • 몬스타엑스 기현·주헌, LG트윈스 승리기원 시구 던진다
  • 몬스타엑스 주헌. 사진=LG트윈스몬스타엑스 기현. 사진=LG트윈스LG세이커스에 입단한 양홍석.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16~18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16일에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과 주헌이 시구와 시타에 참여한다. 몬스타엑스의 기현과 주헌은 LG트윈스의 2022시즌을 담은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 LG트윈스’의 OST인 ‘AWAKE‘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시구자로 나서게 됐다.주헌은 지난 5월 첫 미니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하고,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몬스타엑스는 7월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17일에는 영화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개봉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 코스튬이 시구를 진행한다.이날 경기 전에는 이재원, 유영찬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경기 중에는 이닝 이벤트를 통해 LG전자 코드제로 R9, 코드제로 M9 로봇 청소기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및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18일에는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 양홍석이 시구를 한다. 양홍석은 지난 5월 FA 계약을 통해 LG세이커스에 합류하게 되었다.양홍석은 “형제 구단인 LG트윈스에서 시구를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LG트윈스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응원하면서 LG세이커스도 다가오는 시즌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주말 홈 3연전 포토 카드의 주인공은 이재원이다. 포토카드 중 스페셜 카드를 뽑은 팬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3연전 동안 1루 내야 광장에서는 선착순으로 매일 1000개의 응원 타월을 배포한다.
2023.06.15 I 이석무 기자
美 이어 韓·유럽·남미…시나리오 작가들, 14일 일제히 거리로
  • [단독]美 이어 韓·유럽·남미…시나리오 작가들, 14일 일제히 거리로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업계에 작가들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대우 및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4일 일제히 거리로 나선다. 이는 한 달이 넘어 장기화에 돌입한 미국 작가들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취지로 기획된 단체 행동이다. ◇美 작가 총파업 지지…28개국 작가들, 14일 일제히 거리로13일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등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등 IWAG(International Affiliation of Writers Guilds, 국제 작가 조합 연맹)와 FSE(Federation of European Screenwriters, 유럽 작가 연맹)에 소속된 작가 단체들은 이달 초 미국시나리오작가조합(WGA)이 한 달 넘게 진행 중인 총파업을 단체 행동을 통해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그 결과, WGA와 함께 IAWG와 FSE 양대 연맹에 가입된 약 28개국의 작가 단체들이 오는 14일(한국시간 기준) 각국에서 거리 피케팅 및 SNS 시위 활동을 펼친다. 전 세계 작가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은 2007년 말~2008년 초까지 이어졌던 WGA의 총파업지지 행동 이후 약 15년 만이다. 총 횟수로는 1988년, 2007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참여 국가 수로 따지면 이번이 2007년 파업지지 때보다 훨씬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한국은 IAWG 가입국 자격으로 이번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을 필두로 웹툰작가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작가지부), 국제사무직노동조합연맹 한국협의회(UNI-KLC) 네 곳이 참여한다. 각 단체를 대표하는 1인씩 14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종각 넷플릭스 코리아 사옥 앞에서 파업지지 피케팅을 진행한다.이번 단체 행동은 WGA가 양대 작가 연맹에 총파업에 힘을 실어줄 것을 먼저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IAWG 가입국이기도 하다. 전 세계 도합 약 6만 7000여 명의 시나리오 작가들이 소속된 IAWG와 FSE는 회원 작가들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의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다 공정하게 대우받고 정당히 보상받을 수 있게 함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대 △투명성 △비례적 보상 △단체 협상 등 협상에 임하는 4대 기본 원칙에 합의했다. 제작 및 배급이 세계적으로 통합된 글로벌 OTT 업체들의 특성에 맞게 세계 작가 단체들도 연대를 통해 상호 조율된 대응을 해나갈 것이란 방침이다. 이번 단체 행동도 그 일환이다. 또 작가가 창작한 작품의 시청 정보와 그와 관련한 재무 정보를 투명하게 알 권리, 이를 위한 제도 마련 필요성 등을 OTT 업체들 및 각국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창작한 작품이 방영되고, 재무적 성과를 거둘 때마다 작가들도 그에 비례하는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해당 원칙들이 확립되기 위해서는 단체협상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방향에도 동의했다. (사진=로이터)◇AI 대본 반발→정당한 보상·고용안정성 촉구앞서 WGA는 지난 달 초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미국의 영화,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단체로 파업에 나서자 할리우드는 콘텐츠 제작이 올스톱된 상황. 미국 작가들의 파업은 글로벌 OTT 중심의 콘텐츠 시청 환경이 정착하면서 등장한 인공지능(AI) 대본의 등장에 대한 반발, 작가들의 임금 인상 및 근무 여건 개선 등 고용안정성 강화를 요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들이 파업을 결의한 건 2007년 이후 15년 만. 이로 인해 현재 미국의 주요 TV쇼는 물론, ‘스파이더맨4’ 등 준비 중이던 상당수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는 WGA와 대형제작사들이 소속된 영화, TV제작자연맹(AMPTP) 간 임금 협상안이 결렬되며 발생했다. WGA가 제시한 요구안을 AMPTP가 수용하지 않은 것. 작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시장이 OTT 위주로 변화하면서 작가들의 처우 및 고용 조건이 열악해졌다는 주장이다. 드라마, 시트콤 등 기존 시리즈의 시즌 당 편수가 20여편에서 10편 수준으로 오히려 줄어들었고, 일명 ‘재방료’에 해당하는 스트리밍 저작권료(재상영분배금) 지급 수준도 감소했다고 비판했다. 또 OTT 업계가 구독자 유치 및 이탈 방지를 위한 콘텐츠 의 대량 양산에만 몰입하다 보니, 한 작품에 투입되는 작가들의 평균 근무 인력까지 삭감하면서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업무량은 늘어나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WGA가 스튜디오 측의 수요와 관계없이 일정 기간 작가들의 고용 규모를 유지해 콘텐츠를 제작, 진행할 수 있게 고용안정성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지만, AMPTP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AI를 활용한 대본 작업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이미 일부 OTT 업체를 중심으로 최근 AI 대본의 개발이 완료되면서, AI 대본이 작가들에게 가져올 저작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 아닌 AI가 쓴 대본도 저작권이 인정된다면 작가들이 설 무대는 물론, 저작권 주체로서의 권리마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WGA는 OTT 및 제작사 측에 AI가 새 대본을 쓸 수 없게 저작권을 보호하고 관련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AI가 쓴 대본 초안을 작가들이 재작성하는 관행도 없어야 할 것이란 조건이다.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의 작가 단체들이 미국 작가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좋은 결과를 낳기를 지켜보고 있다”며 “특히 OTT 위주의 시청 환경 변화가 가져온 변화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적용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현재 콘텐츠가 스트리밍될 때마다 창작자도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보상권을 외치며 저작권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결이 비슷하다”며 “무엇보다 한국은 최근 미국과 함께 OTT 업계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시장으로 떠올랐다.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같은 문제가 고스란히 한국에서도 이어질 것이란 의미”라고 덧붙였다.
2023.06.13 I 김보영 기자
'시크릿 인베이젼' 사무엘 L. 잭슨의 마블 첩보 스릴러
  • '시크릿 인베이젼' 사무엘 L. 잭슨의 마블 첩보 스릴러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디즈니+의 올해 첫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마블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는 가운데, 절대 놓쳐선 안 될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시크릿 인베이젼’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총 11편의 마블 작품에서 활약해온 MCU 대표 캐릭터 ‘닉 퓨리’의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닉 퓨리’는 쉴드 국장부터 어벤져스의 설계자, 베테랑 첩보 요원 등 다채로운 역할로 등장하며 MCU 세계관에서 큰 활약을 선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닉 퓨리’가 다시 지구로 귀환해 모종의 사건으로 지명 수배 1순위가 되어 쫓기게 되는 과정부터 정체를 숨긴 채 지구 곳곳에 침투한 외계 종족 ‘스크럴’과의 거대한 전쟁까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 역시 이번 작품에 대해 “‘닉 퓨리’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동안 아무도 알지 못했던 모습부터 그의 삶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알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면서 “굉장히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선보인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첩보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담아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직접적인 신체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외계 종족 ‘스크럴’의 본격적인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들 중, ‘닉 퓨리’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는 분열된 ‘스크럴’ 종족들은 정체를 숨긴 채 지구 곳곳에 숨어들어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다. 이로 인해 ‘닉 퓨리’ 역시 눈앞에 있는 동료가 진짜 동료인지 아니면 정체를 숨긴 ‘스크럴’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첩보 스릴러 장르만의 서스펜스와 매력을 높이며 관람 욕구를 증대시킨다.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 역을 맡은 벤 멘델슨은 “어두운 사실주의나 로케이션 촬영, 분위기, 각본까지 이 시리즈는 스릴러다” 라며 전했고 분열된 ‘스크럴’의 행동 대장 킹슬리 벤-아딜 역시 “이번 작품은 만약 누군가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면 ‘과연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시한다”고 밝혀 지금껏 본 적 없는 마블의 첩보 스릴러 탄생을 예고한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은 엔드게임 이후 지명 수배 1순위가 된 어벤져스의 설계자 ‘닉 퓨리’가 접촉 없이도 원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의 외계 종족 ‘스크럴’에 맞서며 시작되는 기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오는 21일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6.13 I 유준하 기자
6월 개봉 스파이더맨 애니 영화에..현대차 미래모빌리티 총출동
  • 6월 개봉 스파이더맨 애니 영화에..현대차 미래모빌리티 총출동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자는 미디어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 픽처스)와 협업을 통해 오는 21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에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이오닉 6 디자인 기반의 ‘플라잉 프로페시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왔다.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 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Flying Prophecy)’가 등장한다. 이외에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 디자인센터와 브랜드마케팅본부는 미래 모빌리티의 역동적인 모습을 애니메이션 속에 구현하기 위해 작품 개발 초기부터 소니 픽처스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터들은 디자인적 상상력과 기술을 더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영화 속 2099년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의 새로운 풍경을 그려냈다.‘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이오닉 6 디자인 기반의 ‘플라잉 프로페시’.(사진=현대자동차)영화 개봉에 앞서 현대차는 이달 9일부터 8월 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스파이더맨 테마의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에 매달린 아이오닉 6와 함께, 영화 속 다차원 우주 공간인 멀티버스(Multiverse)로 통하는 문을 형상화 한 전시물이 설치돼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전시 관람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스파이더맨 굿즈를 증정하며, 그 중 200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연계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기획 전시 전경현대차는 소니 픽쳐스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개봉한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에서 아이오닉 5와 투싼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영화 ‘언차티드(Uncharted)’에 투싼을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Tucson Beast)’를 등장시킨 바 있다.
2023.06.09 I 박민 기자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제작 중단, 美 작가 파업에 연대"
  •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4' 제작 중단, 美 작가 파업에 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4’가 미국 작가들의 파업으로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애플TV+ ‘더 크라우디드 룸’ 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한 내용들을 보도했다. 톰 홀랜드는 마블 히어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후속편 ‘스파이더맨4’의 제작 진행 사항과 관련해 말을 아끼려는 태도를 보였다. 다만 그는 “회의를 하고 있다”며 “(파업 중인) 작가들과 연대하려는 취지로 현재는 회의를 잠시 중단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다양한 대화들이 회의에서 오갔지만, 논의된 내용들이 아직 매우 지극히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에이미 파스칼 역시 “작가들이 파업 중이라서 아무도 일하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는 서로를 지지하고 있고, 그들이 다시 모인다면 바로 (제작 절차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작가조합(WGA)에 소속된 할리우드의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작가 1만여 명은 최근 미국 영화, TV 제작자 연맹(AMPTP)과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총파업에 돌입했다. 작가들은 고용 안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임금 인상과 작품이 없을 때에도 일정기간 작가들의 고용을 보용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AMPTP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MPTP는 임금 인상안에 대해선 열려있지만, 작품이 없을 때에도 작가들의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파업 사태로 ‘스파이더맨’ 시리즈 외 수많은 미국의 예능, 영화, 드라마 제작이 wlduselh고 있는 상황이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사라졌던 아이언맨을 홍콩에서 만나다
  • 사라졌던 아이언맨을 홍콩에서 만나다 [여행]
  • 홍콩디즈니랜드의 야간 멀티미디어 쇼 ‘모멘터스’ (사진=김명상 기자)[홍콩=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화려한 야경, 쇼핑 명소, 미식의 향연으로 유명한 홍콩.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어두워졌던 홍콩이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올해 1월 국경을 재개방하고 무료 항공권을 나눠주는 등 전 세계 관광객을 향해 손짓 중이다. 활짝 문을 연 홍콩의 모습은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새롭게 느껴진다. 주요 여행지를 다듬거나, 없던 명소가 생기는 등 변화를 겪은 탓이다. 이미 다녀왔던 이들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만한 요소로 단단히 무장한 홍콩은 여전히 반갑게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의 변화상을 마주하자, 홍콩이 얼마나 관광객 유치에 진심인지도 느낄 수 있었다.◆아이언맨의 부활, 환상적인 쇼까지 갖춘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디즈니랜드의 ‘히어로 전원 소집‘ 이벤트 (사진=김명상 기자)달라진 홍콩의 현재는 테마파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마블의 핵심 캐릭터들이 퇴장하며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 바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시대에 대한 반가움보다 사랑하는 영웅들의 활약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점점 커져만 갔다. 하지만 아쉬움을 달래줄 이벤트가 있으니 실망은 이르다. ‘아이언맨’ 영상이 송출되는 광고판 (사진=김명상 기자)란타우섬에 있는 홍콩디즈니랜드에서는 22일까지 ‘히어로 전원 소집(Calling All Heroes):어벤저스와 내일의 히어로 집합’ 이벤트가 열린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의 캐릭터 외에도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등 익숙한 마블 슈퍼히어로들이 총집합하는 무대다. 행사에서 영웅들은 거리 행진에 이어 투모로우랜드 스테이지에 오른다. 사랑하는 캐릭터가 눈앞에 지날 때면 방문객들의 함성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커진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리움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듯한 팬들의 환호성은 쉽게 그치지 않는다. 마블 팬들에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힘겨운 전투를 마치고 물러난 자신의 영웅들을 기리고 그동안의 활약에 감사하는 추모의 시간인 셈이다. 홍콩디즈니랜드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이언맨’ (사진=김명상 기자)퍼레이드 후 사라지지 않은 감흥은 놀이기구 ‘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로 다시 되살릴 수 있다. 홍콩 상공을 아이언맨과 함께 날면서 적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3D 영화와 비슷한 놀이기구로 깜짝 놀랄 만한 몰입도를 자랑한다. 홍콩디즈니랜드의 야간 멀티미디어 쇼 ‘모멘터스’ (사진=김명상 기자)밤이 늦었다고 해서 그냥 나가면 곤란하다. 팬데믹 기간 중 홍콩디즈니랜드는 대대적인 변신을 단행했다. 그중에서도 상징 건물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을 새롭게 단장한 ‘캐슬 오브 매지컬 드림스’. 그곳에서 펼쳐지는 야간 멀티미디어 쇼 ‘모멘터스’(Momentous)는 디즈니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공연이다. 어두워지면 성은 환상적인 쇼를 보여주는 스크린으로 변신한다. 건물 외벽에 영상 이미지를 투사하는 3D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약 40개의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장면이 20분간 펼쳐지며 150여 개 캐릭터가 한눈팔 겨를이 없게 만든다. 부모와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환성을 지른다. 쇼가 펼쳐지는 동안 오색 레이저가 하늘을 수놓고, 춤을 추듯 물결치는 분수쇼가 어우러지는데 야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피날레 장면에서 한꺼번에 무지개색 불꽃까지 폭발할 때는 힘찬 박수마저 터진다. 디즈니가 이 공연에 5년의 시간을 공들인 결과다. 디즈니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해도 무방한 모멘터스 공연을 놓친다면 홍콩디즈니랜드를 절반만 즐긴 셈이 될 것이다. ◆과거의 스타들을 만나는 시간…새 단장한 ‘스타의 거리’‘스타의 거리’에 있는 홍콩배우 장국영의 명판.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만들어져서 손도장이 없다. (사진=김명상 기자)바다 건너 홍콩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침사추이 지역은 홍콩 유명 스타의 이름이 즐비한 거리가 있다. 예전부터 관광 명소로 자리했던 ‘스타의 거리’는 지난 2019년 1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지만 팬데믹에 아직 바뀐 모습을 보지 못한 이들이 더 많다. ‘스타의 거리’에 있는 이소룡 동상 (사진=김명상 기자)여기에선 유명 스타와 영화인 등 117명의 손도장과 사인을 볼 수 있다. 양조위, 주성치, 주윤발, 장국영, 임청하, 유덕화 등 이름만 들어도 올드팬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유명인들이 가득하다. 스타의 거리에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소룡의 동상도 건재하다.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배경 삼아 금방이라도 포효하며 멋진 발차기를 보여줄 것 같은 이소룡 동상 주변엔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는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넘었지만 기억하는 팬들이 여전히 많은 것을 보면 진정한 슈퍼스타가 어떤 존재인지 피부로 느껴진다. 침사추이의 해안가를 따라 이어지는 홍콩 슈퍼스타들의 핸드프린팅과 조각상은 아시아의 반짝이는 별로 우뚝 섰던 과거 홍콩 영화산업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거리를 다니는 중년의 관광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을 찾으면서 연신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홍콩 영화 산업의 현재는 과거와 달라졌다. MZ세대에게 홍콩 스타를 좋아하냐고 묻자 “이소룡 빼고는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들에게 영웅본색, 천녀유혼, 중경삼림과 같은 영화는 올드팬이나 기억하는 과거의 산물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여전히 반짝이는 스타들의 흔적을 발견하며 산책할 수 있는 홍콩 방문객의 필수코스. ◆떠오르는 쇼핑 명소와 홍콩의 문화 중심지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K11 뮤제아’ (사진=김명상 기자)홍콩, 하면 떠오르는 것은 쇼핑이다. 스타의 거리를 걷다 보면 K11 뮤제아(K11 Musea)를 만나게 된다. 2019년 문을 연 이래 홍콩 침사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K11 뮤제아에는 약 250개의 상점과 약 70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들어가 보면 쇼핑몰인지 박물관인지 정체가 좀 아리송하다. 그도 그럴 것이 홍콩 굴지의 기업 K11의 에이드리언 쳉 대표가 예술, 문화 및 상업을 한 곳에 통합하겠다는 목표 아래 만든 곳이기 때문이다. 100명 이상의 저명한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환경 운동가들이 모여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지나치면 아쉬울 것이다. 미식, 명품, 문화 콘텐츠에 열광하는 부유한 이들을 타깃으로 주요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한 곳에서 논스톱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르빈 부름, 존 발데사리 등 명성 높은 작가의 작품 140여 점이 전시돼 있는데 미술품을 안내하는 별도의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만큼 구성이 훌륭하다. K11 뮤제아에 있는 35m 높이의 ‘오페라 시어터’ (사진=김명상 기자)빅토리아 항구를 바라보고 있는 외부는 계단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녹색 식물을 사용해 도심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했다. 내부를 걷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은 35m 높이의 오페라 시어터다. 은하계를 형상화한 듯한 유려한 곡선이 물결치는 공간에는 하늘의 별을 재현한 듯 1800개의 수공예 크리스털 조명을 넣었고, 중앙에는 일본인 작가 시오타 치하루의 대형 작품이 장식돼 있다. 엠플러스에서 전시한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바라보는 연인들 (사진=김명상 기자)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려는 홍콩의 꿈이 현실로 드러난 곳은 구룡반도 남서쪽에 있는 엠플러스(M+) 뮤지엄이다. K11 뮤제아에서 차로 7분이면 닿는 곳으로 비주얼 아트, 디자인, 건축 등 광범위한 작품들을 아우르는 현대 시각문화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미술관 이상의 미술관’을 표방하는 곳답게 33개의 갤러리 외에도 극장, 미디어테크, 레스토랑, 바 등이 들어서 있다. 문화적 갈증을 충족시킬 수 있다. 엠플러스에서 전시한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펌프킨’ (사진=김명상 기자)현재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펌프킨’ 전시를 비롯해 중국 근현대 미술전인 ‘지그 컬렉션’ 등 다양한 예술 세계가 펼쳐지고 있으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엠플러스와 주변에는 바다와 야자수를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공원 ‘아트파크’가 있어 함께 들러 즐길 만하다. ◆6세대로 교체된 피크트램…스카이테라스의 전망은 여전했다스카이테라스 428에 오르면 홍콩의 빌딩 숲이 한눈에 보인다 (사진=김명상 기자)홍콩의 상징 중 하나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빌딩 숲이다. 이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더 피크(The Peak)다. 홍콩 방문객 중 이곳을 가보지 않은 이를 찾기 힘들 정도의 명소로 연간 약 70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초록색을 칠한 6세대 피크트램 (사진=김명상 기자)한국의 산을 생각하면 걸어 올라갈 수도 있지만 여행객은 대부분 전차의 일종인 ‘피크트램’을 탄다. 1888년 개통된 이후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피크트램은 팬데믹 기간인 지난해 8월 1년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현재 운행 중인 전차는 6세대로 붉은색 외관이 고풍스러운 초록색으로 바뀌었고, 천장은 시원하게 펼쳐진 파노라마 창문으로 개조됐고 수용인원은 120명에서 210명으로 늘었다.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줄었지만 단체 관광객과 시간이 겹치면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만큼 탑승권은 미리 사는 것이 좋다. 피크트램은 교통카드의 일종인 ‘옥토퍼스 카드’를 쓰면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피크트램을 처음 탑승할 때는 62홍콩달러가 결제되지만, 내려올 때는 26홍콩달러만 청구된다. 왕복 티켓을 사려고 창구 앞에 늘어선 인파를 피해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빌딩 숲 (사진=김명상 기자)타고 올라가는 시간은 7분 정도로 짧지만 급경사 구간을 운행해서 탑승객의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실제로는 25도 정도의 경사지만 차창 밖으로 기울어져 보이는 빅토리아 만과 빌딩 때문에 체감 각도가 45도에 달한다. 목적지인 피크타워에 오르면 레스토랑과 기념품점, 카페 등이 있다. 쉬엄쉬엄 홍콩의 멋진 전망을 볼 수도 있지만 막힘없이 뻥 뚫린 전망을 원한다면 스카이테라스 428로 올라가면 된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노을이 지는 시간을 전후로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한다. 홍콩의 빌딩 숲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전 세계 관광객으로 붐비는 만큼 혼잡스럽기는 하지만 방문할 가치는 충분하다. 피크에서 내려다 본 홍콩의 야경. 고층 빌딩이 빛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
2023.06.02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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