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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②새로 나온 車車車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서울모터쇼는 신차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속에서 규모는 예전보다 위축됐지만, 올해 국내에서 출시될 신차들을 한 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GM대우·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포함해 국내 125개와 벤츠·아우디·도요타·혼다·폭스바겐 등 해외 33개사를 합친 158개사가 참석한다. BMW·크라이슬러·GM·닛산 등 13개 수입차 업체는 불참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 또는 국내 최초로 베일을 벗는 모델들이 포진해 있다. 현대차는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할 아반테 LPI 하이브리드를 데뷔시킨다.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연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기아차 신형 쏘렌토기아자동차(000270) 쏘렌토 신형 모델을 신차발표회와 함께 최초 공개한다. 전면 사진만 나왔을 뿐 전체 외관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사고 있다. 신형 쏘렌토 디젤 2.2는 연비가 14.11km/ℓ로 지금까지 국내 SUV 중에서 최고 수준 연비인 기아 스포티지(13.1km/ℓ)보다 높다. 또 기아자동차는 연말 출시를 앞둔 VG(프로젝트명)도 데뷔시킨다. 중형세단 `로체`와 대형세단 `오피러스`를 연결하는 승용 라인업이다. ▲ 르노삼성 뉴 SM3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세계 최초로 준중형 세단 SM3의 후속 모델인 르노삼성 `뉴 SM3`를 첫 공개한다. 르노 메간을 기본으로 개발해 1500cc급 디젤엔진과 1600cc급 가솔린엔진을 얹었다. 이번 모터쇼에는 쇼카 개념으로 등장해, 이르면 올 7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가 아닌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르노삼성은 준중형 시장에서 이 차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 쌍용차 C-200컨셉트카쌍용자동차(003620)는 회생의 키가 될 C-200을 공개한다. 도심형 SUV로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컨셉트카지만 거의 양산차에 가깝다는 평이다. C200은 최고출력 175마력의 2.0ℓ 디젤엔진과 6단 변속기를 갖춘다. 지능형 4WD 시스템도 포함됐다. 유로5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차라는 평. ▲ GM대우 시보레 스파크GM대우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시보레 스파크로 발표된 마티즈 후속 글로벌 경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1000㏄급 경차로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국내 GM대우가 디자인 및 차량 개발을 총괄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수입차에서도 아시아 최초 모델이 쏟아진다. 토요타의 중형 세단인 캠리 하이브리드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도요타는 올 10월 한국 진출에 앞서 서울모터쇼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 도요타 프리우스도요타는 프리우스 3세대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될 프리우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3세대 모델로 1.8ℓ 가솔린 엔진에 새롭게 개발된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Ⅱ)을 장착했다. 렉서스의 IS250C, 포드의 Fusion과 Mustang은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수입차 중 국내 최초 공개 모델도 즐비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K-Class, 아우디의 Q5 2.0 TDI, 렉서스의 RX450h, 링컨의 MKZ, 폭스바겐의 Tiguan R-Line 1.4 TSI, 혼다의 Insight등이 그 주인공이다. ▶ 관련기사 ◀☞기아차, 美 MSN 오토스 추천차종 선정☞기아차 "성과급 지급 연기하자"…노조 반발☞기아차, 대학생 국제지원활동가 모집
- (Commodity Watch)어디로 갈까..상품시장 `오락가락`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전세계 경기후퇴(recession)가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상품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틀 연속 이어진 달러 강세로 금값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와 구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시장에서도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등락이 엇갈렸다. 15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크게 작용했다. 상품 펀더멘털은 여전히 약한 가운데 로이터-CRB 제프리 지수는 0.74% 오른 222.19를 나타냈다. <이 기사는 14일 오전 8시 27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먼저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수 있습니다. >◇ 금, 현물 수요 약한데 공급은 늘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2월물 가격은 온스당 30센트 내린 820.70달러를 기록했다. 은 3월물 가격은 온스당 7센트 내린 10.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금 매도세가 이어졌다.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1.7% 하락했고, 1유로당 1.32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프랭크 레시 퓨처패스 트레이딩 트레이더는 "달러가 오늘 시장을 견인했다"면서 "ECB의 금리 인하는 물론 미국이 더 이상 금리를 낮출 수 없다는 점이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모든 자산 가치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귀금속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F 글로벌의 톰 폴리키 애널리스트는 "약한 현물 수요와 신용시장 경색 완화, 인플레이션 억제 환경, 그리고 기술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금값을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공급은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 금 산업협회는 러시아의 금 생산량이 올해 8% 증가한 176톤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12월 구리 수입 증가.. 구리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20달러 오른 337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4달러 내린 1512달러, 니켈은 톤당 515달러 오른 1만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5.85센트 오른 1.5470달러(톤당 3410달러)에 마감됐다. 구리는 중국 국가물자비축국(SRB)이 구리 매입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12월 구리 수입이 전월대비 32% 증가했다는 발표로 상승 전환됐다. 유가 상승도 구리값을 지지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물 가격은 배럴당 19센트 오른 37.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여기에 생산사들의 감산 발표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 미쓰비시 머터리얼이 2월부터 구리 생산량을 10%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고, 리오 틴토는 호주 노스파크 광산 확장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철금속 재고량이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은 금속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구리 재고는 이날 5350톤 늘어난 37만4850톤을, 알루미늄 재고는 1만950톤 늘어난 243만 톤에 이르렀다. ◇ 수확량 감소 전망에 대두값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8.25센트 내린 3.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5.5센트 오른 9.71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미국의 옥수수 재고가 증가세에 있는 반면 사료와 에탄올 수요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옥수수 가격은 1개월 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재고량은 17억 9000만 부셸로, 기존 전망치인 14억 7400만 부셸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미 농무부(USDA)는 예상하고 있다. 또 전세계 옥수수 공급이 2002년 이래 최고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란 점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대두는 주요 생산지인 아르헨티나에 고온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정보기관인 QT 인포메이션 시스템의 앨런 모튜는 앞으로 16일 동안 아르헨티나의 주요 경작지역 80%에서 강수량이 2.5센티미터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아르헨티나 정부 예보관인 스텔라 마리스 카발로는 일부 생산자들의 수확량이 50%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 (Commodity Watch)어디로 갈까..상품시장 `오락가락`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전세계 경기후퇴(recession)가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상품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틀 연속 이어진 달러 강세로 금값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유가와 구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농산물 시장에서도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등락이 엇갈렸다. 15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크게 작용했다. 상품 펀더멘털은 여전히 약한 가운데 로이터-CRB 제프리 지수는 0.74% 오른 222.19를 나타냈다. ◇ 금, 현물 수요 약한데 공급은 늘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2월물 가격은 온스당 30센트 내린 820.70달러를 기록했다. 은 3월물 가격은 온스당 7센트 내린 10.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금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금 매도세가 이어졌다.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힘을 얻으면서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1.7% 하락했고, 1유로당 1.32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프랭크 레시 퓨처패스 트레이딩 트레이더는 "달러가 오늘 시장을 견인했다"면서 "ECB의 금리 인하는 물론 미국이 더 이상 금리를 낮출 수 없다는 점이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모든 자산 가치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귀금속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F 글로벌의 톰 폴리키 애널리스트는 "약한 현물 수요와 신용시장 경색 완화, 인플레이션 억제 환경, 그리고 기술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금값을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공급은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 금 산업협회는 러시아의 금 생산량이 올해 8% 증가한 176톤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12월 구리 수입 증가.. 구리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20달러 오른 3370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4달러 내린 1512달러, 니켈은 톤당 515달러 오른 1만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NY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5.85센트 오른 1.5470달러(톤당 3410달러)에 마감됐다. 구리는 중국 국가물자비축국(SRB)이 구리 매입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12월 구리 수입이 전월대비 32% 증가했다는 발표로 상승 전환됐다. 유가 상승도 구리값을 지지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물 가격은 배럴당 19센트 오른 37.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여기에 생산사들의 감산 발표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 미쓰비시 머터리얼이 2월부터 구리 생산량을 10%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고, 리오 틴토는 호주 노스파크 광산 확장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철금속 재고량이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은 금속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구리 재고는 이날 5350톤 늘어난 37만4850톤을, 알루미늄 재고는 1만950톤 늘어난 243만 톤에 이르렀다. ◇ 수확량 감소 전망에 대두값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부셸당 18.25센트 내린 3.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대두 3월물 가격은 부셸당 5.5센트 오른 9.715달러에 마감됐다. ▲ 주간 옥수수 가격 변동 추이(출처 : NYT)미국의 옥수수 재고가 증가세에 있는 반면 사료와 에탄올 수요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옥수수 가격은 1개월 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재고량은 17억 9000만 부셸로, 기존 전망치인 14억 7400만 부셸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미 농무부(USDA)는 예상하고 있다. 또 전세계 옥수수 공급이 2002년 이래 최고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란 점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대두는 주요 생산지인 아르헨티나에 고온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정보기관인 QT 인포메이션 시스템의 앨런 모튜는 앞으로 16일 동안 아르헨티나의 주요 경작지역 80%에서 강수량이 2.5센티미터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아르헨티나 정부 예보관인 스텔라 마리스 카발로는 일부 생산자들의 수확량이 50%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 연말특수 잡아라 (5) 와인 곁들인 홈파티 송년회 어때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연말 성수기를 맞이해 외식업부터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가맹점 매출향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몸부림들이 다양하다. 이에 각 업체별 연말이벤트를 정리해 본다.(편집자주)불황의 여파가 연말 모임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거나한 술자리로 2, 3차까지 이어지던 과거와 달리, 간소하고 조용한 홈파티 형태의 송년회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조상덕 부장은 “홈파티 송년회는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기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까지 줄일 수 있어 불경기 송년모임으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 와인 홈파티 송년회 준비하기 와인 홈파티 준비의 첫 번째 단계는 와인 고르기. 모임 성격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와인리스트를 구성해 볼 수 있다. 지인들과 부담 없이 어울리는 자리라면 메인 요리에 잘 어울리는 와인 한 가지만 선정해도 무난하고, 좀 더 격식을 갖추고 싶다면 식전주용 샴페인과 메인 요리용 레드 와인, 두 가지 종류를 준비한다. 또한, 풀코스 요리로 우아하게 즐길 경우에는 적어도 세 종류 이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전주용, 메인 요리용, 디저트용으로 음식에 맞춰 필요한 와인을 선보인다. 금양인터내셔날 조상덕 부장은 “파티 참가자들이 와인 애호가들이라면,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 형식으로 지인들에게 맛 보여 주고 싶은 와인을 한 병씩 가져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와인에 대한 간략한 정보교환도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효율적이라는 것. 이 외에도 마실 와인량 체크도 필요하다. 와인 1병에 6~7잔 정도 나온다는 것을 감안해, 1인당 평균 2~3잔 정도 마실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무난하다. ◇ 모임에 어울리는 와인 고르기 가족 = 평소 모이기 힘든 온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근사한 와인 한 병만으로도 송년회 기분을 낼 수 있다. 집에서 즐겨먹는 한식을 안주로 준비한 경우, 음식과의 매칭을 고려해 와인을 선택하자. 계란을 얹은 두부 부침과 애호박전은 칠레산 ‘ (3만2천원)’과 같이 부드러운면서 탄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레드와인과 환상적인 궁합을 보인다. 해산물 요리를 준비했다면, ‘몰리나 쇼비뇽 블랑(3만5천원)’와 같이 신선한 향과 맛을 전하는 와인이 권해진다. 양념이 강한 갈비구이라면 이탈리아 와인과 매칭해보자. ‘듀깔레 리제르바(5만6천원)’는 숙성된 과일 향과 복잡한 부케가 잘 맞아 각종 육류와도 환상의 콤비를 이룬다. 와인을 잘 접하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칼로로시 콩코드(1만8천원)’, ‘샤티넬라(1만9천원)’는 배, 사과 등의 과일향과 집중도 있는 달콤함이 와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다. 친구 = 편안한 친구들과의 자리에서는 한 해의 추억을 기념하고 새로운 해의 건투를 비는 의미로 스파클링 와인을 터트리는 것은 어떨까. 파티용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깊은 맛을 지니고 있는 ‘간치아 아스티(2만9,500원)’, 젊은 여성들만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옐로우 글렌 핑크(3만원)’, 와인 속에 18K 금가루가 들어있는 ‘블루넌 골드 에디션(2만원)’등이 있다. 스파클링 와인은 대부분의 파티 음식과의 조화가 훌륭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일식과의 조화는 일품이다. 일식은 조미료나 향신료를 비교적 적게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또한 육류보다 담백한 해산물, 야채 등이 주 재료가 되기 때문에 스파클링 와인의 깔끔함과 조화를 잘 이룬다. 동료 = 직장 동료들을 초청한 자리라면, 회식 메뉴로 익숙한 삼겹살이 제격이다. 삼겹살과 함께하면 좋은 와인은 고기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향미가 어우러지는 와인이다. 또 기름진 삼겹살의 느끼함을 와인의 깔끔한 맛으로 달랠 수 있도록 엷은 맛의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많은 이들이 모이는 만큼, 가격 부담이 적은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편적으로 칠레 와인은 가격대비 우수하면서도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손 꼽힌다. ‘35 사우스 까베르네 쇼비뇽(2만3천원)’은 부드러운 탄닌과 적당한 알코올이 삼겹살의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며, 잘 익은 과일맛이 신선한 기운을 더해준다. 또한, 미국산 ‘터닝리프 까베르네 쇼비뇽(2만원)’은 건포도와 감초향이 풍부해 고기의 누린내를 최소화해 준다. ▶ 관련기사 ◀☞연말특수 잡아라(14) 외식 브랜드, 연말고객 잡아라☞연말특수 잡아라(13) 편의점에서 연말 실속있게 보내자!☞연말특수 잡아라 (12) 연말연시에 즐기는 특별한 메뉴☞연말특수 잡아라 (11) BHC치킨 먹으면 쏘울이 내 차!☞연말특수 잡아라 (10) 알뜰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 '풍성'☞연말특수 잡아라 (9) 스크레치 카드를 활용한 이벤트☞연말특수 잡아라 (8) 다양한 신메뉴로 승부한다☞연말특수 잡아라 (7) 고객의 소망기원, 내년 연말 확인까지!☞연말특수 잡아라 (6) 맛과 품질, 두가지 만족 신메뉴 출시☞연말특수 잡아라 (4) '천원으로 연출하는 나만의 크리스마스’☞연말특수 잡아라 (3) 베니건스의 ‘천원마케팅’☞크리스마스 맞이 분주한 외식업계☞연말특수 잡아라 (2) 호아빈∙멘무샤가 화끈하게 쏩니다~!!☞연말특수 잡아라 (1) 씨푸드오션 연말연시 행운 프로모션 실시
- 박지성,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할까
- ▲ 박지성[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할 수 있을까. 박지성이 15일밤(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출격 명령을 받으면 박지성은 지난 9일 아스널과의 EPL 원정 경기(1-2패), 12일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칼링컵 16강전(1-0승) 등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게 된다. 또 지난 9월 22일 첼시와의 EPL 4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뽑은 뒤 침묵하고 있는 득점포 재가동도 노릴 수 있다. 박지성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골대를 때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를 경기 성격에 따라 교대로 투입하고 있는 까닭이다. 나니 또한 최근 박지성 못지않은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영국의 축구 웹사이트 '푸티매드(FootyMad)'에 따르면 일단 퍼거슨 감독은 퀸즈파크 레인저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카를로스 테베스를 선발 명단에 올릴 전망이다. 반면 부상 중인 오언 하그리브스(27)와 폴 스콜스(33)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고 웨스 브라운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 이날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14일 현재 6승3무2패(승점 21)로 첼시 리버풀(이상 승점 29), 아스널(승점 23) 등 '빅4' 라이벌들에 처진 4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한 스토크시티는 지난 2일 강호 아스널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4승2무6패(승점 14)로 12위를 마크하고 있다. 특히 스토크시티에는 발로 차는 크로스와 다름없는 스로인을 구사하는 로리 델랍이 포진, 맨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지성은 스토크 시티전을 마친 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허정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마라도나, "사퇴 고려한 적 없다"☞앤디 콜 "테베스, 맨유 떠나면 후회할 것"☞에브라 "박지성 성실성, 단연 최고"☞네덜란드-벨기에, 2018월드컵 공동 개최 준비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