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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푸드코트 음식 열량·나트륨 함량 공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한 식생활 유도를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음식에도 자율영양표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영양표시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음식의 영양표시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표시 대상은 열량, 당류, 단백질, 나트륨, 포화지방 등이다. 커피전문점, 고속도로 휴게소,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참여중이다.푸드캐피탈(아모제) 자율영양표시 메뉴판이번 자율영양표시는 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및 현대 백화점이 참여한다. 해당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서 판매중인 음식에 대해 열량, 나트륨 등 영양 표시를 메뉴보드나 포스터(POP) 또는 터치스크린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15개점과 현대백화점 7개점은 이미 영양표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갤러리아와 신세계 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마트(농협유통,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이마트)내 푸드코트 판매 음식도 자율영양표시에 참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일반음식점 등 외식의 조리식품에 대한 자율영양표시 참여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 리콜 가장 많은 품목은 '먹거리'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리콜이 가장 많은 품목은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은 2010년 이후 3년째 최다 리콜 품목에 올랐다. 리콜이란 물품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생명ㆍ신체ㆍ재산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 조치에 의하거나, 자발적으로 사업자가 제품을 수거·파기하는 행위를 일컫는다.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부, 식약처 등이 10여개 분야에 대한 리콜 실적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리콜실적은 총 859건으로, 전년(826건)에 비해 4%(33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리콜이 주로 이루어진 분야를 보면 식품(349건, 40.6%)ㆍ의약품(244건, 28.4%)ㆍ공산품(173건, 20.1%)ㆍ자동차(76건, 8.8%)가 전체의 약 98%를 차지했다. 식품의 경우 최근 3년간 계속 최다 리콜 품목으로 꼽혔다. 최근 3년간 식품의 리콜 건수는 1193건으로, 총 리콜 건수의 47%를 차지했다. 예컨데. 초코렛에서 세균이 기준치(1만 마리/g) 이상 검출(14만 마리/g)돼 제품 회수ㆍ폐기 명령을 받은 O사,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과자를 만들어 제품 회수ㆍ폐기 명령을 받은 N사가 대표적이다. ▲자료= 공정위식품 다음으로 리콜이 많았던 품목은 의약품이었다. 의약품의 경우 ▲2010년 166건 ▲2011년 172건 ▲2012년 244건 등으로, 최근 3년간 리콜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2011년 2월 시행된 제품안전기본법의 영향으로 공산품 역시 최근 리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건수가 줄어든 품목은 자동차다. 지난해 자동차의 리콜건수는 76건으로, 2011년(180건)에 비해 104건이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차의 리콜이 많았는데, 전체 자동차 리콜 건수의 79%(60건)를 차지했다. 한편, 공정위는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품목별 통합 리콜정보와 해외 리콜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컨슈머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요 리콜정보에 대한 푸시서비스도 제공돼 실시간으로 리콜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