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7건

8.16대책 정비사업 기대감…빌라시장 ‘들썩’
  • 8.16대책 정비사업 기대감…빌라시장 ‘들썩’[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이달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편을 발표하는 등 규제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과 기준을 상향하고 연내 안전진단 완화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22일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에게 8.16대책 기대감에 따른 정비사업 시장 분위기에 대해 들어봤다. 김 소장은 “8.16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선 방안을 이달안에 마련하겠다고 했다”면서 “법률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실익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가 서울의 신속통합기획 10만호를 포함해 전국에서 22만호를 신규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하면서 재개발 시장 분위기가 뜨겁다고 김 소장은 전했다. 김 소장은 “현 정권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민간사업으로 지원해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힌 것”이라며 “단순 공약에서 구체적인 안으로 나온 게 바로 8.16 부동산 대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같은 경우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통상 재개발 구역은 8000세대에서 1만3000세대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재개발 지역으로 따지면 9개 구역을 지정할수 있는 대규모 부지”라면서 “개별 재개발 사업으로 따지면 통상 1000세대~2000세대 사이기 때문에 단일 구역으로 적게는 50개에서 많게는 100개 가까이 지정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또 “서울의 노후 지역들은 대부분 신통개발 예정지로 지정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부정할 수없다. 여기에 공공재개발 공모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의 전 지역이 재개발판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그렇다보니 재개발 예정지 빌라들은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재개발 물건들은 가격이 조정받고 있는데 재개발 예정지 물건들은 오히려 1~2억씩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개발 예정지 투자가 대세인 것은 맞지만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너무 쉽게 접근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 예정지 투자는 말그대로 ‘예정지’이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하다. 일단 노후도 뿐만 아니라 과소필지, 접도율, 호수밀도 등을 만족해야 한다”면서 “특히 예정지가 지정이 되더라도 조합설립인가까지 산 넘어 산이기 때문에 ‘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했다. 여기에 “조합설립인가 받는데 10년 이상 걸리는 곳들도 있지만 특히 더 무서운 건 재개발·재건축 일몰제 도입으로 정비사업이 5년 이상 지연되면 해제가 된다. 예정지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셈이다”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과 도심복합사업 특별분양권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김 소장은 “안전진단 2차 적정성검토가 사실상 지금은 의무규정이지만 선택 사항으로 바꾸겠다는 방안이 발표됐다”면서 “만일 선택권을 지자체장에게 부여한다면 2차 정밀안전진단이 사실상 무력화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도심복합사업 현금청산자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한 것을 두고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 등을 고밀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76곳이 후보지로 지정됐고 8곳이 본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하지만 권리산정기준일이 2021년 6월 29일로 정해져있어 현금청산자 구제방안, 후보지 철회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 소장은 “최소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구역지정 발표전에 산 사람들은 보호를 해줘야 하는데 이번에 특별분양권을 주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최소한 분양권을 주겠다는 의미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2 I 오희나 기자
'재개발' 동화빌딩 매각가 줄다리기…우선협상자 바뀌나
  • '재개발' 동화빌딩 매각가 줄다리기…우선협상자 바뀌나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자산운용사들 러브콜이 쏟아졌던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가 바뀔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존 우협인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매도자 측에 가격 인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높기 때문이다. 동화빌딩은 입지, 개발호재, 시장호황의 ‘3박자’를 갖추고 있어 운용사들 관심이 높다. 2등과의 가격차도 크지 않아 시티코어가 가격 인하를 계속 고집하면 최악의 경우 거래가 틀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화빌딩 (사진=네이버맵 캡처)◇ 동화빌딩, 입지·개발호재·시장호황 ‘3박자’…운용사들 러브콜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화빌딩 매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시티코어 컨소시엄은 매도자인 마스턴투자운용에 건물 매입가격을 기존 3100억원에서 200억원 정도 깎아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마스턴투자운용은 가격을 낮추면서까지 팔 이유가 없는 상태다. 동화빌딩은 우수한 입지와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고, 오피스 시장상황도 좋다. 동화빌딩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58-7 외 2필지 일대에 있는 오피스다. 도심업무지구(CBD)에 있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이 가깝다. 게다가 작년 말 서울시가 이 일대를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서소문구역 제10지구)으로 지정해 기관들 관심이 많았다. 서소문구역 제10지구 정비계획 결정도 (사진=서울시 고시 캡처)또한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서울 오피스시장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공실률이 역대 최저 수준인데다, 물가 상승 여파로 임대료가 오르고 있어서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공실률은 3.9%로 2009년(3.3%)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동화빌딩이 있는 CBD권역 공실률은 올해 2분기 기준 7.1%로, 전분기 대비 약 1.72%포인트(p)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 3대 권역인 도심부(CBD), 강남(GBD), 여의도(YBD)는 모두 내년까지 신규 공급이 없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공실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임대료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서울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3.3㎡(평)당 약 11만13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실질임대료는 명목임대료에 무상 임대기간을 적용해서 계산한 금액으로, 임차인이 실제 부담하는 임대료를 뜻한다. 예컨대 1년짜리 임대 계약의 경우 명목임대료가 월 100만원인데 무상 임대기간이 6개월이면 임차인 입장에서 1년치 임대료는 600만원이 된다. 이 경우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50만원으로 낮아진다. CBD권역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3.3㎡(평)당 약 11만21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 상승했다. 심혜원 JLL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3대 오피스 권역 모두 공실률이 한 자릿수며, 내년 하반기까지 신규 공급이 전무한 상태”라며 “물가가 급격히 올라 (임차인들이) 임대료 인상 압박을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동화빌딩 건물의 임차인은 중국남방항공, 에어 캐나다, 중화항공, 홍콩항공 등이다.◇ 시티코어, 2등과 격차 ‘근소’…가격인하 요구로 딜 무산 우려또한 시티코어 컨소시엄 외에도 동화빌딩 매입을 원하는 업체들은 많다. 지난 7월 진행된 입찰에는 시티코어 컨소시엄 외에도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다수 운용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2등이 제시한 입찰 금액은 시티코어가 애초 제시한 금액(3100억원)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는 게 업계 후문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시티코어 컨소시엄에 건물 가격을 낮춰서 파는 대신 차순위 협상대상자한테 파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 시티코어 컨소시엄의 자금조달이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나온다. 시티코어 컨소시엄은 동화빌딩 매입을 위한 총 투자비에서 에쿼티가 800억원에 이르며, 이 중 약 절반(400억원)을 GIC로부터 투자받을 것이란 추측도 있었지만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우협 측 관계자는 “GIC가 투자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GIC는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싱가포르가 해외에 투자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1981년 설립한 100% 정부 지분 소유의 운용사다. 미국 리서치회사 SWF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GIC 자산운용 규모는 작년 기준 6900억달러(약 960조원), 글로벌 SWF에 따르면 7440억달러(약 1035조원)다.GIC는 서울파이낸스센터(SFC),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등 다수 건물에 투자하고 있다. GIC가 참여할 경우 매수자인 시티코어 컨소시엄의 딜클로징(거래종결) 능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데 사실상 그렇지 않았던 셈이다. 이에 따라 시티코어가 가격 인하를 계속 고집하면 최악의 경우 거래가 틀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가격 조정 과정 중인 것은 맞다”며 “다만 우협이 바뀔지 여부는 염두에 두지 않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시티코어 측에 사안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시티코어 컨소시엄은 부동산 디벨로퍼인 시티코어와 삼성SRA자산운용(투자 비히클 제공), NH투자증권(자금조달), CJ대한통운(시공), KT에스테이트(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09.15 I 김성수 기자
정부 4기신도시 대상지가 고양시?…이동환 시장 "있을 수 없는 일"
  • 정부 4기신도시 대상지가 고양시?…이동환 시장 "있을 수 없는 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고양 일대가 정부의 4기신도시 후보 지역이라는 일부 주장에 고양시가 발끈하고 나섰다.경기 고양시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4기신도시 1순위 후보지로 고양 대곡역세권과 화전지역이 거론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이동환 시장.(사진=고양시 제공)입장문을 통해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우리시 지역이 마치 정부에서 4기신도시의 1순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처럼 확인되지도 않은 보도를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는 4기신도시의 신규 지정과 관련, 정부와 어떠한 협의나 논의도 없었던 것은 물론 거론된 대곡역세권은 고양시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요충지로 정부의 주택공급만을 위한 신도시 개발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고양시에는 주택공급이 아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기업유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정부 정책에 따라 여러 곳의 택지개발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으로 이처럼 정부정책에 협조한 결과 오히려 도시의 과밀화만 가속되었을 뿐 자족기능을 살릴 수 있는 기업유치는 어려운 실정이다.이로 인해 고양시의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이동환 시장은 “정부는 고양시의 희생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는 과밀억제권역 조정과 공업지역 물량 배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그동안 기형적인 도시구조를 정상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09.07 I 정재훈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자회사 ‘SK 하이테크 배터리 머티리얼즈 폴란드’(hi-tech battery materials Poland sp. zo.o)의 출자 증권을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현금 취득 금액은 총 958억7900만원이며, 자기자본(약 2조2162억원)의 4.33%에 해당. 폴란드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 △제일연마(001560)=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일연마공업 포항공장의 모든 생산 라인이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공시. 포항공장 전체 설비 복구를 진행할 계획.△효성화학(298000)=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CP 발행 금액은 회사 자기 자본(약5015억원)의 9.97%. △한창(005110)=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비투비네트웍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소규모합병은 합병회사기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 △GS건설(006360)=서울 영등포구 ‘양평 제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공사의 계약금은 2381억5123만306원이며, 회사의 최근 매출액(약 9조365억원)의 2.64%에 해당.△삼성중공업(010140)=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5830억원 규모의 LNG선 2척과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5821억원 규모의 LNG 선 2척 등 2건의 선박 건조 건을 수주했다고 공시. 두 지역에서 받은 수주 건의 계약금은 각각 회사의 최근 매출액(6조6220억원)의 8.8%의 해당.△IBKS제12호스팩(335870)=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으로 상호를 ‘윙스풋’으로 변경한다고 공시.△오성첨단소재(052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2022년 9월6일까지)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따라 오성첨단소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 △HB솔루션(297890)=이재원·이흥근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재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임기만료에 따른 대표이사 퇴임. △인트로메딕(150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환사채권 발행결정 철회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10월4일까지. 최근 1년간 부과된 벌점은 없음.△MDS테크(옛 한컴MDS(086960))=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889만2608주에서 2223만1520주로 늘어나.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0월31일.△머큐리(100590)=15억5000만원 규모의 제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22만385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8%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운영·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다산네트워크를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위버(056360)=인천지방조달청과 164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능형 데이터센터(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1%. 계약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메디콕스(054180)=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와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중인 제2형 당뇨 경구용 인슐린 ‘ORMD-0801’의 라이선스인(License-In)을 통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중앙디앤엠(051980)=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예정주식수 199만9999주에 대해 1999만2498주의 청약이 이뤄져, 999.6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 △소니드(060230)=회사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후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지난달 2일 취득한 전환사채 300억원 중 10억원. 거래상대방은 유파마디자인. △메디콕스(054180)=15억원 규모의 제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21만8978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7%.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 △아이진(185490)=임직원 24명을 대상으로 30만75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9423원. 행사기간은 오는 2025년 9월6일부터 2030년 9월5일까지. △알에프텍(061040)=최대주주가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외 1인에서 이도헬스케어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이행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480만5868주이며, 소유비율은 14.98%. △고바이오랩(348150)=마이크로바이옴 신약 ‘KBL697’에 대한 제2a상 임상시험계약(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은 경도 내지 중등도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KBL697을 투약한 뒤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게 목적.
2022.09.07 I 조민정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자회사 ‘SK 하이테크 배터리 머티리얼즈 폴란드’(hi-tech battery materials Poland sp. zo.o)의 출자 증권을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현금 취득 금액은 총 958억7900만원이며, 자기자본(약 2조2162억원)의 4.33%에 해당. 폴란드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 △제일연마(001560)=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일연마공업 포항공장의 모든 생산 라인이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공시. 포항공장 전체 설비 복구를 진행할 계획.△효성화학(298000)=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 등을 위해 5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CP 발행 금액은 회사 자기 자본(약5015억원)의 9.97%. △한창(005110)=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비투비네트웍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소규모합병은 합병회사기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 △GS건설(006360)=서울 영등포구 ‘양평 제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공사의 계약금은 2381억5123만306원이며, 회사의 최근 매출액(약 9조365억원)의 2.64%에 해당.△삼성중공업(010140)=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5830억원 규모의 LNG선 2척과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5821억원 규모의 LNG 선 2척 등 2건의 선박 건조 건을 수주했다고 공시. 두 지역에서 받은 수주 건의 계약금은 각각 회사의 최근 매출액(6조6220억원)의 8.8%의 해당.△IBKS제12호스팩(335870)=기업인수목적회사의 합병으로 상호를 ‘윙스풋’으로 변경한다고 공시.△오성첨단소재(0524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2022년 9월6일까지)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따라 오성첨단소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 △HB솔루션(297890)=이재원·이흥근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재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임기만료에 따른 대표이사 퇴임. △인트로메딕(150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환사채권 발행결정 철회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10월4일까지. 최근 1년간 부과된 벌점은 없음.△MDS테크(옛 한컴MDS(086960))=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889만2608주에서 2223만1520주로 늘어나.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0월31일.△머큐리(100590)=15억5000만원 규모의 제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22만385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48%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운영·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다산네트워크를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담보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위버(056360)=인천지방조달청과 164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능형 데이터센터(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1%. 계약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메디콕스(054180)=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Oramed Pharmaceuticals)와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중인 제2형 당뇨 경구용 인슐린 ‘ORMD-0801’의 라이선스인(License-In)을 통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중앙디앤엠(051980)=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예정주식수 199만9999주에 대해 1999만2498주의 청약이 이뤄져, 999.63%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 △소니드(060230)=회사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후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지난달 2일 취득한 전환사채 300억원 중 10억원. 거래상대방은 유파마디자인. △메디콕스(054180)=15억원 규모의 제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21만8978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07%.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 △아이진(185490)=임직원 24명을 대상으로 30만75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9423원. 행사기간은 오는 2025년 9월6일부터 2030년 9월5일까지. △알에프텍(061040)=최대주주가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외 1인에서 이도헬스케어 외 2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이행에 따른 것.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주식수는 480만5868주이며, 소유비율은 14.98%. △고바이오랩(348150)=마이크로바이옴 신약 ‘KBL697’에 대한 제2a상 임상시험계약(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 이번 임상은 경도 내지 중등도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KBL697을 투약한 뒤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게 목적.
2022.09.06 I 조민정 기자
  • [재송]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성홀딩스(016710)=355억3155만원 어치 서울도시가스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주식 처분 후의 서울도시가스 지분율은 19.6%. 대성홀딩스 측은 “이번 서울도시가스 지분 처분목적은 신규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라면서 “또 계열회사 투자 등 자금을 효율적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LG화학(051910)=회사가 개발중인 통풍치료제(Tigulixostat)를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 치료제 임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등을 실시할 예정.△세방전지(004490)=자사주 4억5763만원 어치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 구체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자사주 5만400주를 9080원에 처분.△두산퓨얼셀(336260)=오는 7일 14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성안(011300)(011300)=대구지방법원이 지난 1일 원고·신청인 이수정, 김진성, 김구한, 임은형, 성인숙 등 5인에게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 판결문은 원고에게 10 영업일 내 주주명부를 성안 본사 또는 하나은행 영업소에서 열람 및 사진촬영·PC 저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한신공영(004960)=지난 3일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793억원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현대제철(004020)=태풍 힌남노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고려해 6일 울산공장을 11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시. △DL이앤씨(375500)=지난 3일 2205억원 규모의 현대홈타운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 공사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31길에 위치해 있고, 공동주택 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음.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한국항공우주(047810)=대표이사를 기존 안현호에서 강구영으로 교체했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강 대표 신규선임. 강 신임대표는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제이준코스메틱(025620)=손상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양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양재원 신임대표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국 민원처리팀 ,발송위원회 감사실 등에서 근무. 양 신임대표는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부사장으로 재직 중.△해성티피씨(059270)=임직원이 15만545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30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 △알에프세미(0966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억9635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주식은 20만8469주로, 1주당 3820원. 처분방법은 시간외 대량매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박소연 외 4인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50.32%. △상상인(038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기타주식 8333원. 납입일은 2022년 9월13일. 대상자는 오케이저축은행.
2022.09.06 I 정두리 기자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성홀딩스(016710)=355억3155만원 어치 서울도시가스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주식 처분 후의 서울도시가스 지분율은 19.6%. 대성홀딩스 측은 “이번 서울도시가스 지분 처분목적은 신규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라면서 “또 계열회사 투자 등 자금을 효율적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LG화학(051910)=회사가 개발중인 통풍치료제(Tigulixostat)를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 치료제 임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등을 실시할 예정.△세방전지(004490)=자사주 4억5763만원 어치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 구체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자사주 5만400주를 9080원에 처분.△두산퓨얼셀(336260)=오는 7일 14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성안(011300)(011300)=대구지방법원이 지난 1일 원고·신청인 이수정, 김진성, 김구한, 임은형, 성인숙 등 5인에게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 판결문은 원고에게 10 영업일 내 주주명부를 성안 본사 또는 하나은행 영업소에서 열람 및 사진촬영·PC 저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한신공영(004960)=지난 3일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793억원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현대제철(004020)=태풍 힌남노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고려해 6일 울산공장을 11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시. △DL이앤씨(375500)=지난 3일 2205억원 규모의 현대홈타운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 공사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31길에 위치해 있고, 공동주택 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음.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한국항공우주(047810)=대표이사를 기존 안현호에서 강구영으로 교체했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강 대표 신규선임. 강 신임대표는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제이준코스메틱(025620)=손상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양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양재원 신임대표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국 민원처리팀 ,발송위원회 감사실 등에서 근무. 양 신임대표는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부사장으로 재직 중.△해성티피씨(059270)=임직원이 15만545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30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 △알에프세미(0966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억9635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주식은 20만8469주로, 1주당 3820원. 처분방법은 시간외 대량매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박소연 외 4인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50.32%. △상상인(038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기타주식 8333원. 납입일은 2022년 9월13일. 대상자는 오케이저축은행.
2022.09.05 I 정두리 기자
DL건설,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달성 성공…누적수주 1조1336억원
  • DL건설,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달성 성공…누적수주 1조1336억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DL건설은 최근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5일에 시공권을 확보한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414가구 및 오피스텔 57실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앞서 DL건설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청주 남주동1구역(550가구·2020년) △청주 남주동2구역(558가구·2021년) 등에서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공권 확보까지 합쳐 DL건설은 약 4000억원, 16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해당 부지 일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지정돼, 인접 부지 간의 통합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이다. DL건설은 향후 구역 내 추가 수주를 통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DL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해당 사업지의 경우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25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DL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로 인근 지역 내 ‘모아타운’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면목동은 번동과 함께 서울시가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특히 면목역2구역은 면목동 정비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향후 모아타운 조성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인근 정비구역의 수주를 이어가며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모아타운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누적 수주액 1조 1336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창사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DL건설은 올해까지 약 1조 40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정비 1조 클럽을 이전 대비 3개월 앞당겨, 8월에 달성해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8.30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화·주식·채권…고개 숙인 韓경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원화·주식·채권…고개 숙인 韓경제 - 라면 다음은 빵·우유 차례…물가 더 오를 일만 남았다 - 삼성 준법위, 내달 20일 컨트롤타워 설립 논의 - ‘미아 없는 세상’ 함께 뛰어요 - [사설] 윤 정부 첫 정기국회, 민생 우선 새 모습 보여줄 기회다- [사설] 위법사업장 양산 주52시간제, 개선 계속 미룰 일인가 △종합- 음료에 농약 타고, 바다에 밀고…10년간 ‘15명의 이은해’ 더 있었다 - 블랙핑크 2관왕, 세븐틴 첫 수상…K팝, BTS 너머를 보다 △추석 앞 ‘물가공포’ 확산- 물가전쟁, 안전지대 안 보인다…소비자도 기업도 생존 안간힘- 차례상 올릴 배·밤 시장이 마트의 반값…갈치는 마트가 저렴- 국제 곡물값 급등 여파 3분기 본격화…폭우 피해 국산 배추·무 가격도 꿈틀△종합- ①신사업 방향 제시 ②대내외 위기 타개 ③지배구조 개편 진두지휘 - 확장→건전재정으로…尹, 재정·부동산세 정상화 속도낸다 - 공매도 조사팀 이번주 신설…모건스탠리·메릴린치 검사 - ‘정규직화 꼼수’…文정부 공공 자회사 3곳 중 1곳 낙제점 △‘잭슨홀 회의’ 후폭풍- 강달러 폭주에 난타당하는 韓경제…‘고물가→고금리’ 악순환 빠지나 - “파월 강펀치로 베어마켓 랠리 이끌던 외인 떠날 것”- 치솟는 환율에…항공·철강·석유화학 ‘수익 직격탄’ △정치 - 與 ‘권성동 사퇴’ 촉구 빗발…서병수 “억울하겠지만 물러나야” - 이재명, 지도부 입성 첫날…尹·김건희 겨냥해 공세 -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서둘러야” 여야, 민생경제특위서 한목소리-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도 예외일 수 없어…국민 관점서 보완” - 한미연합훈련에도 조용한 北△경제- “美 IRA, 한미 FTA 위반 소지”…정부 ‘물밑 협상’ 개시 - 도시가스 요금 또 오른다- 양준석 한국규제학회장 인터뷰…“‘규제개혁=친기업’ 인식 깨야” - 이차전지 배터리 공급 비상인데…뒷북 수습 나선 정부 △금융 - 은행채 금리 급등…내리던 고정금리마저 치솟아 - ‘금융사, 금리 얼마나 내려줬나’ 금리인하요구권 실적 오늘 공개 - “빅테크 소액 후불결제, 더 강하게 규제해야” - KB국민은행 “투자 MBTI 알려드립니다” △글로벌- 中 성장률 전망치 ‘줄줄이 하향’ - 우크라 원전 점검 나선 IAEA 시찰단- “경기침체 빠질까 우려”…워런 美 상원의원, 파월 공개 비판- EU, 러시아 관광비자 발급 중단 추진△산업- 그린에너지, 우주·항공 등 미래 핵심사업 총지휘…한화 ‘차기 리더십’ 천명- LG엔솔, 혼다 손잡고 美에 배터리 공장 건설- 한국타이어 2.1조 투입…美 테네시공장 증설- 신동빈, KAIST 총장 면담 반년 만에…140억 R&D센터 짓는다 △제약·바이오- ‘훔친 균주로 보톡스사업 못한다’…연내 관련법 통과 유력- 퇴행성디스크치료제 P2K…FDA 임상 3상 첫 환자투여- 국내 의약품 숨통 쥔 중국과 일본- ‘램시마SC’ 영국서 게임체인저로 주목△Science & Future Tech - 항원 설계도 몸속 퀵서비스…암백신도 시간 문제죠 - 신동원 올릭스 최고기술경영자 “mRNA 특허전 치열 국가차원 투자 절실”- “백신주권 확보”…국내 개발사 3곳 식약처 임상 승인 △증권- 성장주·기술주 “파월이 밉다” 네이버·카카오 시총 3조 증발- 내려가면 더 즐겁다 서학개미 ‘하락’ 모험- ‘고금리 폭풍 피하자’ 채권 사들이는 개미- 고물가에 구독자 떠난다…위기의 ‘콘텐츠 스트리밍’ - 美ESG 배당귀족 펀드 오늘부터 가입자 모집△부동산- “타워팰리스처럼”…민간으로 번지는 임대주택 고급화 바람- 금호21구역, 9년만에 정비구역 지정되나 - 비규제지역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눈길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 尹 건전재정 용기 있는 결단…연금·지방교육교부금 개혁도 동반돼야- “법인·소득세 내려 감소하는 세수…부가세 인상해 메워야” △문화 - 명작 자리 채운 ‘아시아 예술’…몸낮춘 리움- ‘아토마우스’ 이동기 작가 “장르간의 경계 허물어라…그게 예술” △스포츠- 딱 1타 차…준우승 아쉽지만, 77억원 잭팟- 최혜진도 딱 1타 차…‘아쉽다 첫 우승’ - 자동차만 5대 쏟아진다…‘역대급’ 부상 잔치 기대감- “드로 구질에 유리한 코스…도그레그 홀도 자신있다” △미래 준비하는 기업들- 현대자동차그룹/ 대면·비대면 서비스 강화…‘고객중심경영’ 가속페달 밟는다- LG디스플레이/ 협력사의 ESG경영 지원…함께 성장해요- 현대모비스/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화…미래 모빌리티 시장 개척- 롯데/ 판매대금 조기 지급…상생 실천- 효성그룹/ 취약층 돕고 호국보훈활동 앞장- LS그룹/ 계열사 역량 모아 신규사업 발굴△피플- 승객 즐거움 위해 기획…하늘 위 마술쇼 보러 오세요- “모든 삼성 가전에 AI 에너지절감 기능 탑재” - 쌍용차, 고객 초청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 성료- “韓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씩 IT지원”- 하나증권, 사명 변경 후 첫 ‘브랜드데이’ 개최- BBQ 대표이사에 정승욱 전 휠라코리아 부사장- 김신영, 故 송해 후임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오피니언- [목멱칼럼] 외국 배불리는 전기차 보급목표제, 폐지가 답- [기자수첩] 꼼수 판치는 여야…민심은 떠난다- [상생확대경] 공정 얘기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전국] -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창신동 상업지구에 100층 랜드마크 지을 것”- 경기도 공공기관장 절반 공석 김동연 ‘코드인사’ 벗어날까- 4개 시·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충청 메가시티’ 속도[사회] - ‘李 수사 외풍 방어’…부담백배 이원석- “李 수사 원칙대로”…정면돌파 김광호- ‘800원 해고’ 판결 질타에…오석준 “마음 무겁다” - “장애 있냐” “가방 끈 짧은 게 티난다” 막말에 인신공격…변하지 않는 軍- 9급 공무원 월급 168만원 “어찌 살아가야 하나” - 발리 G20 환경·기후장관회의…한화진 장관 수석대표로 참석
2022.08.29 I 이유림 기자
LH, 신설1·전농9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착수
  • LH, 신설1·전농9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착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해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전농9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4년부터 5년간 행위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분나누기 등 주민갈등이 극심한 상태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LH가 추진위원회와 신축빌라 비상대책위원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합의점을 도출하고 주민동의율 67% 이상을 확보해 사업시행자 지정요건을 갖췄다.신설1구역 조감도LH는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달 초에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을 신청했다. 향후 관련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정비계획 변경을 결정하고 주민대표회의와 시공사 선정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해 신설1구역은 올해 12월에, 전농9구역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 선정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신설1구역은 약 1만1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25층으로 계획돼 신설동역 트리플역세권(1·2호선 및 우이신설선)의 편리한 주거단지로 탄생된다. 당초 정비계획(169가구) 대비 130가구 늘어난 299가구가 계획됐으며 그 중 180가구(토지등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이다.전농9구역은 약 4만 7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35층으로 계획돼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서울 청량리역 동측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택공급계획은 1175가구가 계획됐으며, 그 중 931가구(토지등 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이다.전농9구역 조감도LH는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신청에 따른 후속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올해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 중 최초로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내년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정부에서 발표한 서울지역 공공재개발 24곳 중 신설1구역, 전농9구역을 포함한 총 12곳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6일 발표된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에 대해서도 신속히 주민설명회 및 주민동의를 얻어 서울도심권내 양질의 공공성 높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서울 신설동 및 전농동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I 하지나 기자
"일산신도시 재건축 속도내야"…이동환 고양시장, 국토부장관에 건의문
  • "일산신도시 재건축 속도내야"…이동환 고양시장, 국토부장관에 건의문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일산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 내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 고양시는 이동환 시장이 지난 2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숙원사업 11건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동환 시장(오른쪽)이 지난 26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사진=고양시 제공)이 시장은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이지만 정부가 바뀔 때마다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상당한 면적에서 도시화가 진행됐다”며 “각종 중첩 규제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대학, 자족인프라 등은 인구대비 오히려 부족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날 이 시장은 원희룡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과밀억제권역 축소 및 성장관리권역 신규설정 △공업지역 물량 확대 배정 △창릉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수준의 자족시설 확보와 전체 주택의 39.6%를 차지하는 과도한 임대주택 축소 △1기 신도시 재정비 신속 추진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및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연장, 3호선 급행화 등 서울 강남 30분대로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자유로 지하화 및 통일로 확장 사업 등 건의안을 전달했다.이같은 건의안에 대해 원 장관은 “정부차원에서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고양시는 전했다.이동환 시장은 “그동안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한데에는 각종 규제를 적용한 정부의 책임도 크다”며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8.29 I 정재훈 기자
아현동 699 일대 등 공공재개발 8곳 선정…1만가구 공급 전망
  • 아현동 699 일대 등 공공재개발 8곳 선정…1만가구 공급 전망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 등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했다. 이번 신규 후보지는 지난해 국토부ㆍ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2021.12.30~2022.2.28 접수)를 통해 선정된 곳이다.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하게 될 경우 노후된 주거환경의 개선과 함께 서울 도심 내 약 1만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선정 공모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접수 받은 곳을 대상으로 자치구 추천,‘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했다. 우선 관할 자치구는 주민 30% 이상 동의로 공모에 참여한 노후지 59곳에 대해 노후도·접도율·호수밀도 등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 여부, 도시재생 등 대안사업 추진여부 등을 고려해 총 42곳을 3월말 서울시에 추천했다. 이후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공공재개발 추진 시 예상 개략계획을 작성해 지난 2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서울시 의원 등으로 구성된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상정했으며, 선정위원회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검토자료 및 자치구 담당부서장의 설명을 토대로 △정비 시급성(노후도 등) △사업의 공공성(기반시설 연계, 공급효과 등)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곳을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도봉구 창3동·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 및 구역계에 대해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 후 소의원회를 통해 선정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하고 보류 결정했다. LH·SH는 앞으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하는 한편,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주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주민 갈등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후보지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주민과 수시로 소통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미선정된 구역의 경우 향후 재개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2022년 1월 28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은 선정된 구역과 미선정구역 동일하게 추진하며, 후보지 선정일 다음 날(8.26.) 고시 및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2022.08.26 I 하지나 기자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 등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 등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는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강동구 천호3-3구역(재개발)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재건축) △신반포2차아파트(재건축) 등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곳과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 등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 2곳이다.지정 기간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경우 이달 24일부터 내년 8월 23일까지 1년이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역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이다.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와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는 정비구역 정형화 등 구역 변경에 따라 지난 4월 4일 지정한 허가구역 지정 범위를 이번에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지정 기간을 일치시켰다.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지는 주거지역 6㎡를 초과하는 토지다. 시는 ‘투기억제’라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허가대상 토지면적을 법령상 기준면적(주거지역 60㎡)의 10% 수준으로 강화해 적용하고 있다. 거래 허가기준 등 토지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각 토지 소재 자치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오랜 기간 멈춰있던 재개발·재건축은 정상화하되 투기세력 유입과 같은 부작용은 철저히 차단하고자 한다”며 “이외에도 거래분석과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19 I 오희나 기자
'공급규모'만 있고 '실행계획' 빠진 부동산 대책
  • '공급규모'만 있고 '실행계획' 빠진 부동산 대책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간 전국에 27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대책을 두고 구체적 계획 없이 불확실성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주택공급 실행방안이 필요한 상황인데 구체적인 방안은 빠지고 청사진만 나열한 ‘선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전문가들과 시장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 역시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 형평성과 법 개정 등을 두고 과연 제대로 된 첫 삽을 뜰 수 있겠느냐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국토교통부는 16일 윤 대통령 취임 100일에 맞춰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도심공급 확대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 공급시차 단축 △주거사다리 복원 △ 주택품질 제고 등 총 다섯 가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선호도 높은 도심에 공급을 늘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간 억눌렸던 도심 정비사업을 정상화해 전국 22만가구 이상 정비구역을 신규로 지정,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이 같은 정부의 계획에 전문가와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공급 확대 시그널을 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민간이 주택공급에 참여할만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내용이 빠져 시장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정작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재초환 개편안과 안전진단기준 완화는 이번 대책에 담지 못했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 재초환 세부감면안에 대해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며 안전진단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연내 확정하겠다는 방침만 정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 공개키로 했다. 새 정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년주택·역세권 첫 집 또한 다음달 중 ‘청년 주거 지원 종합대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장기 로드맵으로서 의미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세부 내용이 후속 대책으로 나올 예정으로 이번 대책은 평가할 게 마땅히 없다”며 “그동안 민간 주도 주택공급이 활성화하지 못한 데는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앞으로 공개할 인센티브도 미미하다면 사실상 시장 반향을 일으키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재초환과 안전진단 규제완화를 위한 법안 통과 여부, 도심 복합사업에 대한 민간의 인센티브 효용 체감 여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실질적 분양가 인상 우려, 주택경기 침체·경기위축으로 미분양·미계약 증가 문제 등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상당하다”고 했다.
2022.08.16 I 하지나 기자
  • 尹정부 5년간 270만호 공급…무주택 서민 내집마련 방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에 맞춰 발표한 첫 공급대책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주도 공급을 활성화하고 역세권 고밀 개발 등으로 내년부터 5년간 전국에 27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도심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안전진단 등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도심복합사업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어 무주택 서민을 위한 청년 원가·역세권 첫 집 50만 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공공택지서 88만가구…내달 15만가구 신규택지 발표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에 따르면 5년간 270만가구(인·허가 기준) 공급은 지난 5년(2018~2022년)간 공급한 주택 수(257만가구)와 비교하면 13만가구 더 많다. 신규 공급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50만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58만가구를 공급한다. 비수도권에선 광역시와 도에서 각각 52만가구, 60만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1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1기 신도시를 위한 마스터플랜은 2024년 발표한다.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광역교통·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도심에 아무리 많은 주택을 공급하더라도 당사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있다. 이에 정부는 서민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시세의 70% 수준에 주택을 공급하고 주택 처분 시 시세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선호지와 도심 국공유지 등 공공택지 물량의 일부, 민간 정비사업의 용적률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물량 등을 확보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의 70% 수준의 청년원가·역세권 첫 집 50만가구를 공급한다. 대상은 청년(19~39세 이하),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이며 의무거주기간(5년) 이후 공공에 환매할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로 장기대출(40년 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대·분양을 혼합한 민간분양 주택 신모델도 도입한다. 일정 기간 임대 거주 후 분양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내집마련 리츠 주택’이다.◇재초환·안전진단 규제 풀어 민간정비사업 활성화 정부는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서 민간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도입하고 ‘공공 주도’로 역세권과 노후 주택 밀집 지역 등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민간 주도’ 방식을 선택했다. 토지주인의 3분의 2이상이 동의하면 민간 전문기관(신탁ㆍ리츠 등)이 사업을 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20만가구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정도가 60% 이상인 역세권이나 준공업지가 주요 대상인 주거중심형이라면 최대 500%까지 용적률을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과도한 개발이익은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정비 사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꼽혔던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고 재건축 부담금도 낮추는 방안이다. 우선 5년간 22만가구 규모를 정비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 주민이 구역 경계만 설정하면 정비계획안 없이도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정비구역 입안 요청제’도 도입한다. 재건축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재건축부담금과 안전진단 기준 규제도 완화한다. 안전진단은 현재 50% 수준인 구조안전성 비중을 30~40%까지 낮추고 지자체에 항목별 배점을 5~10%포인트가량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는 지자체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한다.◇연내 반지하 종합 대책 마련 이번 대책에는 중·장기 주택 공급 방향뿐 아니라 주거 취약 계층 지원 방안도 담겼다. 정부는 재해 취약 주택 거주민에게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권을 주고 민간임대주택 보증금도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론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재해 취약 주택 밀집 지역을 해소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것처럼 재해 취약 주택 인·허가를 제한하는 방안은 신중히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바닥 두께 강화 시 분양가 가산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저소득층에게는 저리(무이자 또는 1%대)의 융자를 제공, 소음 저감 매트 설치 지원을 추진한다. 이어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 주거급여 지원을 오는 2027년 175만가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2.08.16 I 하지나 기자
원희룡 "270만호 주택공급, 수요 응답형으로 대응"
  • 원희룡 "270만호 주택공급, 수요 응답형으로 대응"[일문일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270만호 주택공급 청사진을 마련했다.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재건축 부담금 완화, 안전진단 완화 등을 통해 도심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국토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집값 하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270만호 공급이 너무 많다고 지적할 수 있지만, 인허가 기준이라 공급과 시차가 있다”며 “이는 공급 능력을 뜻하는 것이지 공공이 강제적으로 쏟아내겠다는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어 원 장관은 “주택공급 하락기 이후 상승 사이클을 맞이할 때 공급부족으로 주택가격 폭등을 맞았던 실패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라며 “인허가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수요응답형 공급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청년원가주택·역세권 첫집 공급의 구체적인 로드맵은?=연내 사전청약 시작하면서 구체적 스케쥴 제시하겠다. 입법상황과 지자체 실행계획이 완성되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이 2024년 중 수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계획이 미뤄진 것은 아닌가?=인수위 당시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연내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주민의견 수렴 등 활동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입법과정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한 수립 시기를 당길 예정이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와 관련한 세부 감면 방안은?=과다한 부담금 부과로 재건축 사업 위축·지연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초환법 개정안 발의 예정이다. 9월 중 세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공공 도심복합사업 보완 관련해 현금청산자에 대한 대책은?=현재 2021년 6월 29일 이후 매수자에 대해 현금청산됐지만, 후보지 발표 전 매수한 1주택 소유자에겐 특별공급권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올 12월 공공주택특별법 및 하위 법령을 개정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지별 주민들과 협의한 사항은 아니지만, LH가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기존 사업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일정은?=민간 도심복합사업을 신규도입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과거 공공 주도로 진행했던 것과 같이 탑다운 형식의 지구 지정은 지양할 예정이다. 만약 개별 사업지별로 주민이 원하고 공공의 참여를 원한다면 진행할 수 있다. △270만호 이상의 주택공급이 필요한가?=선진국 기준 1000명당 주택수 따져봤을때 지금도 20~30프로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변곡은 있지만, 서울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도권도 장기적으로 부족하다는 시각. 물량공급 여지는 열워두고 공급시간이나 지역을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내집마련 리츠, 분양전환임대주택이랑 달라진점?=과거 분양전환임대주택이 분양전환 할때 시세가 감정가로 다 반영되서 부담컸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내집마련 리츠는 분양대금 측면에서 분양가 절반을 입주시 보증금으로 선납하고 절반을 분양전환시 감정가로 납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분양자들에게 유리할것. 또 6년, 8년, 10년 나눠서 수분양자가 원할때 분양시기를 선택할수 있게 했다. 시범사업하면서 수분양자 호응 보고 향후 어떤 조건으로 할지는 이후에 확정하겠다.
2022.08.16 I 신수정 기자
내년 15만가구 신규택지 추가…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2024년 발표
  • 내년 15만가구 신규택지 추가…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2024년 발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까지 1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은 2024년 발표한다.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인천 계양지구.(사진=뉴시스)국토부는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임기(2022~2027) 중 270만가구를 공급, 주택 시장을 안정화하는 게 핵심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발표된 첫 주택 공급 대책이다.국토부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까지 신규 택지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총 15만가구 규모로 주거 수요가 높은 산업단지·도심·철도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물색한다. 철도역 인접 지역은 역사(驛舍)를 중심으로 콤팩트시티(다양한 기능을 고밀도로 밀집시켜 개발한 도시)로 개발한다.국토부는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공공택지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사업·훼손지 복구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에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만 적용했던 토지주 아파트 특별공급제도도 다른 공공택지 협의양도인(1000㎡ 이상 땅을 소유하면서 토지 보상에 협조한 토지주)에게로 확대한다.기존 공공택지에서도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용적률을 올리고 토지 용도를 바꿔 1만~2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공공택지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이번 대책에 담겼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속도를 높여 A노선(운정~동탄)은 2024년 6월 이전 개통한다. C노선(덕정~수원)과 B노선(인천대~마석)은 각각 내년 착공 2028년 개통,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D(인천공항~삼성~팔당. 삼성~광주 분기)·E(인천~남양주)·F(서울 외곽 순환) 노선 신설은 윤 대통령 임기 중 예타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반기 중 ‘학교+생활 SOC 복합화’ 등 우수 교육 여건 조성방안도 발표한다.노후 주택이 늘고 있는 1기 신도시를 위한 마스터플랜은 2024년 발표한다.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광역교통·기반시설 확충 방안이 담긴다.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위한 용역은 올 하반기 착수한다.지방 노후 도심 정비도 추진한다. 공공재개발은 공적 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낮춰 사업성을 높인다. 공공 도심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사업자가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어촌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확대도 검토한다.고시원·반지하 등 ‘재해취약 주택 거주자 주거 지원 종합방안’은 연내 발표한다. 재해 우려 구역 내 재해취약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고 재해 위험도가 큰 지하는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재해 취약 주택 거주자에겐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을 주고 민간임대주택 보증금도 무이자로 지원한다. 장기적으론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용적률을 높여 재해 취약 주택 밀집 지역을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해 취약 주택 신축을 제한하는 방안은 주거복지망 여력이나 주거취약계층 수요를 고려해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2022.08.16 I 박종화 기자
22만호 신규 정비구역 지정…재초환·안전진단 규제 완화
  • 22만호 신규 정비구역 지정…재초환·안전진단 규제 완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재건축부담금을 낮추고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정상화를 위해 정부는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확대한다. 향후 5년간 22만가구 규모의 정비구역을 새롭게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5년간 지정된 정비구역 12만8000가구 대비 7.2%(9만2000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은 신속통합기획으로 10만가구를 새롭게 지정하고, 경기·인천은 역세권과 산업시설 배후 노후 주거지를 중심으로 4만가구를 지정한다. 구역지정 절차도 간소화한다. 주민들이 구역 경계만 설정하면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정비구역 입안 요청제’도 도입한다. 그동안 주민들은 구역 경계 뿐만 아니라 정비계획안까지 마련해야 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과 강남 일대(사진=연합뉴스)재건축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재건축부담금과 안전진단 기준 규제 완화에 나선다. 재건축부담금의 경우 △면제 금액 상향 △부과율 구간 확대 △장기보유 1주택자 보유기간에 따라 부담금 감면 △공공임대주택 및 역세권 첫집 등 공공분양 기부 채납분 부담금 산정시 제외 △1주택 고령자는 상속, 증여, 양도시까지 부담금 납부 유예 등이다. 안전진단의 경우 현재 50% 수준인 구조안전성 비중을 30~40%까지 낮추고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배점을 상향한다. 이어 지자체 재량으로 항목별 배점을 5~10%포인트 가량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는 지자체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한다. 다만 정부는 재초환 세부 감면에 대해선 다음달 중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진단은 개선 방안의 적용 범위나 및 시행 시기 등은 향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연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6 I 하지나 기자
2027년까지 270만호 신규 공급한다
  • 2027년까지 270만호 신규 공급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5년(2023~2027년)간 27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놨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신수정 기자)국토교통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내놓은 주택 공급 대책이다.국토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5년 동안 270만가구(인·허가 기준)를 공급했다고 했다. 지난 5년(2018~2022년) 간 공급된 주택 수(257만가구)와 비교하면 13만가구 많다.신규 공급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50만가구)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58만가구가 공급된다. 2018~2022년과 비교해 서울은 18만가구, 수도권은 29만가구 공급이 증가한다. 비수도권에선 117만가구가 공급된다. 광역시 지역과 도(道) 지역에 각각 52만가구, 60만가구를 짓는다.공급 유형별로는 공공택지와 국·공유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주택이 88만가구로 가장 많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1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발표된 3기 신도시 등도 용적률 등을 높여 1만~2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서울 등 도심에선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52만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 부담금(재건축으로 상승한 주택 가격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을 완화고 안전진단 기준도 낮추기로 했다. 중·장기적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선 2027년까지 총 22만가구 규모 정비구역을 신규 지정한다.(자료=국토교통부)
2022.08.16 I 박종화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