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EXPRESS 시스템으로 심정지 환자 회복에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은 만삭의 아내를 둔 한 가장이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회생해 태어난 아들과 영상으로 감격적인 첫 만남을 한 후 지난 24일 퇴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 소생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EXPRESS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지난 10월 28일 오후 2시, 정일수(40세) 씨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 요양병원에 방문하던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심폐소생술 후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반혼수 상태로 급성대동맥박리로 인한 심장눌림증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했다.생명을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365일 24시간 대동맥 응급수술이 가능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에 연락이 닿았고 환자는 헬기를 타고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에 내린 뒤 구급차를 통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했다.정 씨는 헬기 이송 도중에 다시 발생한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위독한 상황이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정 씨는 자발순환이 회복돼 응급 심낭천자를 시행했지만, 반혼수 상태였던 정 씨의 회복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정 씨의 배우자는 의료진에게 “출산을 2주 남겨두고 있다”며 간절한 심정을 호소했다.목표체온유지 치료를 시작하고 모든 의료진이 정 씨의 의식이 돌아오길 기다리던 중, 10월 29일 기적적으로 정 씨는 의료진과 눈을 맞추기 시작했고 오후 12시경 응급 수술을 진행해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중환자실에서 회복을 마치고 일반병실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중 정 씨의 아내가 11월 17일 타 의료기관에서 출산을 했고 아기의 얼굴을 화상으로 만나는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정일수 씨는 “송석원 병원장님을 비롯해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수술팀이 또 하나의 생명을 줘 너무 감사하다. 이젠 술, 담배도 안 하고 가족을 위해 충실한 삶을 살겠다”라며 “퇴원 이후 아내와 아이를 직접 만나게 된다면 꼭 안아줄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정 씨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119구급대, 닥터헬기의 항공 의료진 등 모두 제 역할을 했고 특히 대동맥박리 환자 응급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특히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은 일종의 Fast-Track 진료시스템으로 외부에서 대동맥질환 환자가 연락이 오면 관련 의료진 및 행정파트까지 문자가 전송되면서 환자 도착 전에 모든 수술 준비를 마치고, 환자 도착과 함께 바로 수술장으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만약 응급차나 응급헬기를 통해 이송돼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술실로 직행해 초응급 상황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다.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대동맥 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으로 우수한 의료진뿐만 아니라 최적의 시설과 장비,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대동맥 및 혈관질환에 대한 응급수술 및 시술팀을 준비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헬기를 비롯한 응급전달체계를 구축해 가장 빠르고 최적의 치료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일수 씨와 아이 출산을 축하하는 의료진들.
- 건강관리는 간호사가, 분유는 도우미가…산후조리원 인력 기준 개선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인력 관리 기준을 완화한다. 분유 제조나 젖병 소독 등 단순 업무의 경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아니라 산후도우미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산후조리원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로의 서비스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사진=게티이미지)기획재정부는 2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면서도 그동안 유망 업종 위주로 육성방안이 추진되면서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중 장례, 산후조리 서비스를 1차 대상으로 선정해 업종별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먼저 산후조리 서비스 발전을 위해 인력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산후조리원 인력기준은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산모나 신생아 관리 인력을 간호사·간호조무사로 제한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간호사 1명은 반드시 상시근무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간호사 부족 등으로 현장에서 준수가 어렵고, 은퇴한 간호사의 형식적 고용으로 안전확보 등 규제 효과가 반감된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다만 수요자들은 종사자의 자격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인력 수급현황, 업계 건의, 소비자·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산후조리원 인력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지금은 단순 분유를 만들거나 젖병을 소독하는 일 등 모든 신생아 관련 업무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만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는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젖병 소독 등은 돌봄관리 종사자들이 대체할 수 있는 쪽으로 하면 신생아나 산모의 건강을 지키고 업계의 인력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그런 방향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4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참관객들이 유아용 의류 등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우리나라의 특수한 문화인 ‘K-산후조리’ 문화를 해외에도 수출해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근우 기재부 서비스경제과장은 “몽골이나 베트남에는 유사 모델이 있고, 태국 등도 국제협정을 통해 서비스 분야가 개방됐다”라며 “국가별 보건환경 등 분석을 통해 시장을 파악하고, 산후조리 문화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산부인과, 아기용품, 뷰티서비스 등 연관산업이 많은 만큼 해외로 동반 수출을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이 동반 해외 진출할 경우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병원과 산후조리원이 동반진출할 경우 법률·세무 등 분야별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해당 수출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장례서비스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선불식 상조서비스의 경우 할부거래법 규제 대상으로 등록제와 선수금 보전제가 적용되고 있는데, 규제체계가 미흡한 후불제 상조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법체계를 개편한다.설치기간이 종료된 무덤(분묘)에 대한 처리방안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2001년 이후 설치된 분묘는 법정 설치기간인 30년이 종료된 후 지자체장 등이 철거하거나 화장·봉안 처리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2001년 이전 설치된 분묘에 대한 처리규정은 없어 지자체가 철거에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2001년 이전 설치된 분묘도 법정 설치기간을 적용하고, 30년이 지난 뒤 지자체장 등이 처리할 수 있도록 장사법을 개정할 계획이다.친환경 장례서비스 산업 지원도 강화한다. 음식용 다회용기 등 친환경 장례용품을 사용하는 장사시설에 대해 장사시설 우수기관 인증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장례식장 종사자와 영업자 등에 대한 교육과정에 친환경장례 관련 내용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 '지구별 로맨스' 이중인격 남친? 여친 조부모 모시고 살아 '반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구별 로맨스’가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지구별 로맨스’지난 24일 방송한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ENA, 채널S / 이하 ‘지구별 로맨스’) 5회에는 이중인격 남자친구 때문에 SOS를 친 국내 커플의 여자친구와 울보 남자친구로 인해 이별까지 고민 중인 국제 커플의 일본 여자친구 사연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커플들의 반전이 감동의 눈물을 쏟게 했다. 특히 이날 김정훈 연애 칼럼니스트와 일본 대표 연애 오지라퍼 켄타가 새롭게 투입돼 한층 강화된 사이다 연애 직언을 쏟아내 재미를 더했다.첫 번째로 등장한 국내 커플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평소에는 다정한데 화가 나면 180도 지킬 앤 하이드처럼 변한다”면서 결혼 상대로는 만나기 어렵다며 최후통첩했다. 연애 기간 4년 내내, 남자친구가 아침에 장문의 문자를 보낼 정도로 다정하다고 밝힌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게임을 배웠는데,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 ‘넌 지능이 낮니’라고 말하며 돌변하더라”라면서 언어폭력에 상처받은 일화를 꺼내 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김정훈은 “원래 악마 같은 성격이지만 천사 같은 표현력만 있는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언행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가 7시간 동안 여자친구를 혼낸 일화가 공개되는가 하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휴대폰 시간 줄이기, 운동, 이불 정리, 독서 등 숙제를 내준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장예원은 “관계 성립이 애초에 잘못됐다”며 고개를 내저었고, 성지인은 “명확한 가스라이팅이고 강요”라며 발끈했다.그러나 VCR을 통해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되자 대반전이 펼쳐졌다. 여자친구는 퇴근해서도 일을 하는 남자친구에게 침대에 누워 갖은 심부름을 시켰다. 반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온갖 부탁을 군말 없이 들어주는가 하면, 함께 거주 중인 여자친구의 할아버지가 쌍화탕을 마시고 싶어했다는 말에 곧장 쌍화탕을 끓여 할아버지와 티타임을 갖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정진은 “나라도 잔소리하겠다”라며 남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했고, 김정훈 연애 칼럼니스트는 “악마 발언 취소한다. 미안하다”라고 돌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는 남자친구가 출근한 동안 홀로 조부모를 알뜰히 살피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한편 최종 선택을 앞두고 두 사람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남자친구가 “나태하고 성의 없이 살면 안 돼”라며 여자친구를 다그치자, 여자친구가 “질린다”는 한마디와 함께 등을 돌린 것. 이처럼 살벌한 끝인사는 두 사람의 이별을 짐작케 했지만, 이들은 만남을 지속하기로 결정해 또 한 번의 반전을 이뤘다. 여자친구는 “또 만나도 질릴 게 뻔하지만 어쩔 수 없죠”라고 웃었고, 남자친구 역시 “이젠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더 노력할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두 번째 커플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며 장거리 연애를 하는 국제 커플이었다. 울보 남자친구가 너무 지친다는 일본인 여자친구는 “계속 징징댈 거면 그만 만나야 할 것 같다”며 최후통첩했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3년 전 자신이 일본에서 남사친과 단둘이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신 사건 때문에 남자친구가 지금까지도 운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여자친구는 “남사친에게 이성적 감정이 전혀 없기 때문에 미안하지 않다”며 떳떳해했고, 켄타는 “일본은 이성친구와 단둘이 술을 마시는 게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거절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여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했다. 이밖에도 남자친구가 공공장소에서 운 사건까지 공개됐고, “우는 남자친구에게 이성적 매력이 떨어지지 않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여자친구는“그런 생각보다 나를 나쁜 사람 만들려고 저러나 싶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정훈은 “눈물도 폭력이다. 우는 행위로 여자친구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기가 울어 억울함을 표현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무심함과 소극적인 스킨십에도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하자, 이정진은 “여자친구가 너무 일 처리하듯 딱 자르지 않아야 할 것 같다”며 남자친구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요리하고 챙겨주는 것이 나의 표현 방법이다. 몰라준다니 나도 서운하다”라고 반박했고, 켄타는 “일본은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을 불편하게 봐 자제한다. 또 가까운 사이일수록 무심한 편이긴 하다. 남에게는 겉으로만 친절한 것”이라고 일본 여자친구의 입장을 대변했다.최후 결정의 순간, 헤어짐을 권유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자 국제 커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진은 “현재 만남이 이어지는 것이 장거리라 가능한 것 같다. 오래 만나면 결국 각자의 입장만 고수하다가 지쳐서 헤어질 것 같다”며 이별을 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스튜디오에 등장, 함께 눈물을 쏟았다. 여자친구는 “모두가 헤어지라고 해서 상처받았다”라면서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고 계속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나왔다”라며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친구 역시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내 잘못은 없다고 생각했다.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며 꼭 끌어안아 연애 오지라퍼들의 울컥하게 했다. 장예원은 “나 병 있나 봐”라며 과몰입했다.‘지구별 로맨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ENA, 채널S를 통해 방송된다.
- 7.6m 초대형 핑크퐁 아기상어, 뉴욕 거리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7.6m 초대형 핑크퐁 아기상어, K-캐릭터 대표로 뉴욕 거리 날았다. 출처: 니켈로디언퍼레이드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베이비샤크 빅 무비(Baby Shark’s Big Movie)’에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협업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이 함께했다.엔하이픈 멤버 7인(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베이비샤크 빅 무비’ OST인 ‘Keep Swimmin‘ Through’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람객들을 맞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한국 대표 캐릭터로 유일하게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행사인 ‘메이시스 땡스기빙 데이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초청되어 참가하며 글로벌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올해로 97회를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가하여 뉴욕의 중심부 맨해튼 센트럴 파크부터 헤럴드 스퀘어까지 약 4km를 행진했다. 이 퍼레이드는 미국 방송사 NBC를 통해 생중계되며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으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7.6m 높이의 초대형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풍선과 5.4m를 넘는 화려한 바닷속 상어가족 테마의 퍼레이드 카를 선보였다. 이에 시민들은 열렬한 환호로 응답했고, 퍼레이드는 NBC를 통해 미국 내에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퍼레이드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베이비샤크 빅 무비(Baby Shark’s Big Movie)’에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협업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도 함께 참여했다. 엔하이픈 멤버들은 ‘베이비샤크 빅 무비’ OST인 ‘Keep Swimmin‘ Through’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이외에도 퍼레이드에는 인기 배우 ’애슐리 박(Ashley Park)‘, 전설적인 록밴드 ’시카고(Chicago)‘, 그래미 수상 뮤지션 ’존 바티스트(Jon Batiste)‘,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Pentatonix)‘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여 뉴욕 중심가를 행진하며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더핑크퐁컴퍼니와 엔하이픈이 협업한 ’베이비샤크 빅 무비‘는 미국에서 유·아동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흥행을 거두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 작품은 내년에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국내 개봉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 '손풍기좌' 10기 영수, 열애 중 "여친 띠동갑 보다 어려…재혼 계획 有"
- 사진=‘나솔사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수, 7기 광수가 ‘솔로나라’ 이후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게 보여줬다.23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수, 7기 광수가 근황을 공개했다.앞서 10기 영수는 지난 해 방송된 ‘돌싱 특집’ 1탄에 출연해 ‘손풍기좌’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라고 밝혔던 영수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두 아들의 식사를 챙겨 등교시키는가 하면, 여자친구에게 ‘모닝콜’을 거는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이어 영수는 여자친구에 대해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하루에 열 몇 통은 하는 것 같다”며 “만난 지는 9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나는 SOLO’ 방송 끝나고 메시지가 많이 와서 알게 됐는데, 제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했다. ‘나는 SOLO’ 방송 당시 조개구이, 김치찌개 등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지만, 영수는 “전화위복이 됐다. (‘나는 SOLO’에)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김치찌개 논란에 대해서는 “겉으로 봤을 땐 물만 보이니까 (김치찌개를) ‘안 해놓고 갔나 보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다시 한번 해명했다. 두 아들을 등교시킨 후 그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크게 소리치며 발성 연습을 했다. 이어 “진격하라!”, “충차가 멈췄다”라며 드라마 대사를 연습했다. 이와 관련해 영수는 “어머니가 갑자기 ‘코로나19’로 돌아가셨다. 임종도 못 지키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일 년 정도는 일을 못 해서 다른 일에 눈을 돌린 것”이라며 단역 연기에 도전하며 자신감을 충전시켰던 사연을 털어놨다.‘본업러’로 돌아간 영수는 회사 사무실로 출근해,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퇴근 후에는 ‘손풍기좌’라는 애칭을 붙게 해준 10기 때 데이트 장소인 ‘조개구이집’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영수를 알아본 시민들은 “영수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고, 얼마 후 10기 영식과 광수가 나타났다. 모처럼 뭉친 세 사람은 영수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수는 여자친구와 띠동갑인 12살 보다 더 나이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광수가 ‘재혼 계획’을 묻자 영수는 “지금 얘기가 나오는 건 5년 후”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이에 영식은 “아기들이 정말로 어른이 필요한 시기가 있잖아. 그 시기가 지나고 결혼하면 어른들끼리만 좋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이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식사 후, 집으로 돌아간 영수는 두 아들에게 재혼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다. 둘째 아들은 “아빠는 확실히 덜 힘들 것 같다. 결혼하셨으면 좋겠다”고 재혼에 찬성했다. 엄마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던 큰 아들도 아빠와 여자친구와 함께 글램핑을 떠나는 것에는 흔쾌히 동의했다. 영수는 “5년이라고 했지만 다음 달에 발표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재혼을 향한 ‘긍정 시그널’을 켰다.7기에 등장했던 ‘6개국어 능력자’ 광수도 ‘나솔사계’에 처음 등장했다. 기후 변화를 통한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경제 발전 모델을 위해 지원하는 국제기구인 GCF에서 근무 중인 광수는 브라질 산림녹화 산업, 몽골 태양광 지원 사업 등 승승장구 중인 업무와는 달리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분은 아직 찾고 있다”며 아쉬운 연애 근황을 공개했다.실제로 퇴근 후, 광수는 영국, 멕시코, 터키 출신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사랑을 시작하려면 케미가 중요하다. 사람을 알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연애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동료들은 “네가 그런 사람만 기다린다면 넌 평생 혼자일 거야”라고 일침하는가 하면, “네 진가를 알아줄 여자를 만나길 바란다”고 광수를 응원했다.서울 강서구에서 인천 송도로 출퇴근 중이라는 광수는 이날 깔끔한 ‘솔로 하우스’도 공개했다. 샌드위치로 아침을 해결한 광수는 식탁 의자 대신 짐볼에 앉아 식사를 즐겼고, 노트북 받침대는 책을 쌓아서 대신했다. 이어 뉴욕에서 함께 살던 룸메이트와 ‘랜선’으로 수다를 떤 뒤, 바이크를 타고 훌쩍 떠났다. 또한 광수는 요가에 색소폰 연주, 노래 연습까지 다양한 취미 생활을 소개했다.집으로 돌아온 광수는 카나페 등 각종 핑거 푸드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잠시 후, 7기 옥순과 영자가 광수의 집을 방문했다. ‘나솔사계’에 출연해 광수를 옥순의 ‘신랑감’으로 점찍었던 옥순의 엄마는 홍어회를 딸에게 선물로 들려보냈다. 옥순은 “솔로나라보다 현실 세계에서 이미지가 훨씬 좋은 분”이라고 광수를 칭찬했고, 광수는 “감개무량”이라면서도 “일단은 다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홈파티가 끝난 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0대에는 부담 없이 시작했던 만남이 이제는 그거 가지고는 안 된다. ‘밥 먹으러 나가볼까’ 하는 것보다는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싶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만날 수도 있겠죠”라고 새로운 로맨스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놀던언니' 채리나, 산부인과서 긴급 연락 "배아 10개 있어"
- (사진=E채널, 채널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던언니’ 채리나가 산부인과와 연락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데뷔 29년 차인 채리나부터 26년 차 이지혜, 19년 차 아이비, 18년 차 나르샤, 12년 차 초아까지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 5인방이 만난다.이날 막내 초아는 직접 차를 운전해 ‘가요계 레전드’ 선배들을 한 명 씩 픽업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한 명씩 차에 올라탈 때마다 서로의 히트곡을 자동 열창하며 뜨거운 환영 인사를 나눈 이들은 ‘맏언니’ 채리나까지 탑승을 완료하자 ‘완전체’로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때 채리나가 급하게 전화를 받는 돌발상황이 벌어진다.양손 공손하게 전화를 받아든 채리나는 “제가 요즘 축구한다고 병원을 못 가서 죄송하다”면서, “지금 촬영 중이라, 나중에 배아 상태 확인하러 전화할게요”라고 양해를 구한다. 이어 전화를 마친 채리나는 “내가 (시술로 수정된) 배아가 10개가 있다”며 멤버들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한다.이를 보던 이지혜는 “나도 둘째를 시험관 시술로 얻었다”면서 “언니, 잘 될 거야”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 채리나는 “그래. 쌍둥이도 한번 유도해 보고!”라고 씩씩하게 외친다.또 이지혜는 “배아가 중요하다. 배아는 내 삶의 세컨드 찬스”라고 열변을 토하더니 “난자를 얼릴 거면, 20대 때 하는 게 좋다. 그래서 계몽을 해야 돼”라고 조언을 전한다.또 채리나, 이지혜는 결혼 8년 차인 나르샤에게 2세 계획을 묻는다. 이에 나르샤는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목적이 아기는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놀던언니’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