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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삼성생명, 여성직원 탄력근무시간제 도입 추진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생명이 육아부담을 지고 있는 여성직원을 대상으로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탄력근무시간제를 도입할 계획이다.삼성생명은 여성인력 양성·지원조직인 W.리더십센터를 개설하고 임산부나 육아기 자녀를 둔 여성직원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21일 "하루 8시간 근무시간대를 앞뒤로 조정하거나 1~2일 더하고 빼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해당 여성인력뿐만 아니라 전 직원의 인사시스템을 보완해줘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삼성생명 정규직 중 여성직원은 3155명으로 전체 인력 대비 절반(49.5%)에 달한다.삼성생명은 모성역할 존중이 곧 회사 역량과 직결될 수 있다고 보고 여성 사무인력 전담양성·지원조직인 W.리더십센터를 개설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W.리더십센터는 탄력근무시간제 도입 이외에도 여성인력 전용 포털을 통해 육아·교육·재테크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회사 내에 여성 리더십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도 발굴키로 했다.윤종만 삼성생명 인사팀장(전무)은 "미국 500대 기업을 보더라도 여성임원 비중이 높은 기업이 낮은 기업에 비해 더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며 "W. 리더십센터를 여성 리더 양성의 메카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생명 "보장자산 준비가구 절반 그쳐"
2009.10.21 I 백종훈 기자
''인기짱'' 윤아의 ‘꽃잎피부’
  • ''인기짱'' 윤아의 ‘꽃잎피부’
  • ▲ '소녀시대' 윤아[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윤아 전성시대다. 윤아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스타일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나름대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여기에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특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이 된 셈이다. 얼마 전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가 된 이승기를 포함해 2PM의 닉쿤 등 동료 남자 연예인들로부터도 선망의 대상인 윤아. 그녀의 말, 행동, 표정, 피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연기자, 예능인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윤아의 매력은 무엇일까.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긴 생머리, 늘씬한 S라인 몸매, 천진난만한 미소 등 인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능을 타고났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하얗고 매끈한 ‘아기 피부’다. 특히, 얼마 전부터 방송되고 있는 화장품 전문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TV CF에 윤아가 출연하면서 ‘윤아 피부 따라잡기’ 열풍이 불고 있다. 윤아의 하얗고 매끈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윤아의 피부가 이렇게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세미 매트 피부’에 그 비밀이 있다. ‘세미 매트 피부’는 눈으로만 좋아 보이는 피부가 아닌, 만져서 느껴지는 피부결 자체가 좋은 피부를 말한다. 지난 몇 년간 젊은 여성들은 ‘물광’과 ‘윤광’이라는 빛을 컨셉트로 한 화장법을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올해는 화장할 때 반짝임을 한 톤 가라앉히고 좀더 ‘진실’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피부를 강조한다. 이것이 바로 ‘세미 매트 피부’다. 윤아는 ‘세미 매트 피부’를 만들기 위해 매일 2가지를 꼭 실천한다. 우선 물을 아주 많이 마신다. 수분은 촉촉하고 탱탱한 ‘아기 피부’를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숙면을 취한다. 특히 피부 세포 재생이 가장 왕성한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무조건 단잠을 잔다. ‘미인은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많이 잔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 하나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매직 플로랄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화장품은 ‘이니스프리’에서 발매한 제품으로 동백꽃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 및 생명력을 응용해 동백 꽃잎처럼 매끈하고 윤기 있는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이 제품은 유해 산소 제거 효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거친 바람, 스트레스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안정적으로 보호해주고,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요즘은 코를 세우고 쌍꺼풀을 만드는 ‘성형미인’, 화려한 화장으로 덧칠한 ‘화장미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윤아처럼 새하얀 꽃잎피부결로 무장한 ‘피부미인’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여성이 아닐까.
소시 동생, 비가 키운 신인 '스타 혈통주의 대유행'
  • [윤PD의 연예시대①]소시 동생, 비가 키운 신인 '스타 혈통주의 대유행'
  • ▲ 소녀시대 제시카와 그녀의 동생 f(X) 크리스탈, SS501 김형준과 유키스 멤버 김기범, 톱스타 비와 그가 키운 신인그룹 엠블랙(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성공한 스타와 피를 나눈 스타가 잇따라 연예계에 입문하고 있다. 또 자신의 분신과 같은 그룹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수들도 늘 늘고 있다. 이른바 스타 혈통주의가 인기다. 현재 연예계에는 비가 키운 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동생 등 스타가 만든 가수나 스타의 동생 출신 신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산다라 박의 동생, SS501 김형준의 동생 등이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 중이거나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얼마 전에는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의 여동생 윤지가 배용준의 도쿄 돔 이벤트 무대에 올라 '겨울연가'의 OST곡을 부르면서 또 한 쌍의 남매 가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국내 연예계에 이렇듯 스타와 피를 나눈, 이른바 스타 혈통주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혈통을 중시하는 국내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희선의 아기, 정진영의 얼짱 아들 등 일반인 스타 2세들이 화제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미 뜬 스타들과 피를 나눴거나 그들이 만든 스타에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강점은 후광효과다. 치열한 연예계에서 신인들이 얼굴 알리기가 쉽지 않지만 스타들의 후광을 입었을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한마디로 스타 혈통주의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매력 만점이다. 스타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대중 스타와 닮은꼴이나 그에게 영향을 받은 유망주들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는 자연스럽게 화제로 직결되곤 한다. 스타가 키운 가수, 미소녀의 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눈길을 한번 주게 된다. 실제 비가 키운 신인그룹 엠블랙은 데뷔전부터 비의 후광과 홍보효과로 벌써부터 많은 매체들로부터 출연제의와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는 실정이고 제시카의 동생 역시 얼마 전 함께 찍은 모 CF 현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함께 인터뷰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타의 혈통을 물려받은 스타라고 해서 반드시 인기를 얻고 성공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연예인들이 반짝 화제성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스타와 피를 나눈 사이라 해도 이름만큼 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십상이다. 실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주목도 잠시, 이내 관심 밖으로 사라지기 일쑤다. 방송관계자들은 “연예계 스타 혈통주의는 화제를 유발하기 위한 마케팅적인 측면이 높다”면서 “반짝 화제에 머물지 않고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고 스타의 동생이나 가수가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어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비·빅뱅·보아, '청출어람 스타에겐 ○○○가 있다'☞[윤PD의 연예시대②]Made in Star '슈퍼스타 아이들의 허와 실'☞[윤PD의 연예시대③]'OOO의 여자, NO~' 지금은 여걸 전성시대☞[윤PD의 연예시대②]'위버섹슈얼' '짐승돌' 인기 뒤에 이들이 있다!☞[윤PD의 연예시대①]연예계 신흥세력 '아라포'를 아십니까?
2009.10.19 I 윤경철 기자
성남, 수원에 3-2승 …FA컵 기선 제압
  • 성남, 수원에 3-2승 …FA컵 기선 제압
  • ▲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서 승리를 거둔 성남일화 선수들(사진_성남일화)[성남종합운동장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여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일화가 FA컵 결승전 상대 수원삼성(감독 차범근)과의 정규리그 경기서 다섯 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성남은 18일 오후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 28라운드 경기서 몰리나, 사샤, 라돈치치 등 용병트리오가 한 골씩을 터뜨리며 분전한데 힘입어 리웨이펑과 김두현이 한 골 씩을 만회한 수원을 3-2로 꺾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홈에서 승점3점을 추가하며 시즌 승점을 42점으로 끌어올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전남드래곤즈(감독 박항서, 40점)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최근 3경기 연속 승리,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수원전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등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냈다.  수원은 FA컵 결승전 프리매치 성격을 지닌 이날 경기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성남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을 막아내지 못해 안타까운 1패를 추가했다. 수원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11패(8승7무) 째를 허용했으며, 시즌 승점(31점)을 보태지 못한 채 9위에 머물러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11월8일 열리는 FA컵 결승전을 의식한 탓인지 양 팀은 시종 일관 치열한 기싸움을 펼치며 경기장을 찾은 1만7049명의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경기 양상 또한 홈팀 성남이 한 골을 넣으며 먼저 치고 나가면, 원정팀 수원이 만회골로 응수하며 따라붙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제골은 주인공은 성남이었다. 전반9분 측면수비수 장학영이 수원의 왼쪽 터치라인 부근을 파고든 후 올려준 왼발 크로스를 위험지역 정면에 있던 몰리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몰리나는 정규리그 3경기, FA컵 포함 포함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장학영은 하루 전 태어난 예쁜 딸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하게 됐다.   수원은 전반20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성남의 위험지역 왼쪽 측면에서 김두현이 시도한 코너킥을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수비수 리웨이펑이 위력적인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성남의 추가골은 전반 종료 직전에 나왔다. 전반41분 얻어낸 프리킥 찬스서 몰리나가 띄워준 볼을 파브리시오가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려다 빗맞아 옆으로 흘렀고, 이를 수비수 사샤가 뛰어들며 왼발로 슈팅해 추가골을 뽑았다. 득점포를 가동한 사샤는 '아기 얼르기 세리머니'를 통해 지난 주에 각각 예쁜 딸을 얻은 팀 동료 장학영과 김철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남은 후반21분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교체투입된 조동건이 수원 위험지역 좌측면 외곽 지역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라돈치치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바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4분 뒤 김두현이 상대 아크서클 외곽 35m 지점에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아냈으나 회심의 슈팅은 번번히 성남의 골대를 외면했고, 결국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이날 홈팀 성남은 4-2-3-1 전형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렀다. 장신 공격수 라돈치치를 최전방에 기용한 후 파브리시오(후반 조동건)-몰리나-김진용(후반 김철호) 등 세 명의 공격자원을 한 발 아래에 배치해 지원 임무를 맡겼다. 이호와 김정우를 중앙미드필더로 활용해 경기를 조율하게 했고, 포백라인은 장학영-사샤-전광진-김성환으로 꾸렸다. 골키퍼 역할은 정성룡의 몫이었다. 원정팀 수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티아고와 배기종(후반 안영학)을 전방에 나란히 배치하는 한편, 김두현과 이상호(전반 이길훈)를 좌우 날개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송종국과 백지훈을 중원에 배치해 더블 볼란테 시스템을 구축했고 김대의-허재원(후반 홍순학)-리웨이펑-이재성으로 포백 수비라인을 채웠다. 수문장으로는 국가대표팀 주전 골리 이운재가 나섰다. 차범근 감독은 후반 들어 배기종 대신 안영학을, 허재원 대신 홍순학을 투입하며 허리라인을 두텁게 보강해 경기의 흐름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지만, 경기 결과까지 바꾸진 못했다. 도합 다섯 골을 터뜨리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오는 11월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FA컵 우승트로피와 내년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재격돌을 벌이게 된다.   ◇18일 K리그 전적(왼쪽이 홈)▲제주유나이티드 0 - 2 인천유나이티드(제주월드컵경기장)득점자 - 김민수(전반17분), 강수일(후반13분/이상 인천)▲전북현대 2- 0 광주상무(전주월드컵경기장)득점자 - 최태욱(후반11분), 루이스(후반41분/이상 전북)▲성남일화 3- 2 수원삼성(성남종합운동장)득점자 - 몰리나(전반9분), 사샤(전반41분), 라돈치치(후반22분/이상 성남), 리웨이펑(전반20분), 김두현(후반24분/이상 수원)
2009.10.18 I 송지훈 기자
이승연, "아이 생기니 세상이 달라 보여요"
  • 이승연, "아이 생기니 세상이 달라 보여요"
  • ▲ 이승연[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탤런트 이승연이 엄마로 사는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에 출연해 출산 후 변화 등 엄마로 사는 특별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수퍼맘 다이어리'는 대한민국 트렌드세터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등 일상을 담아 소개하는 리얼다큐 프로그램. 20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방영될 '이승연' 편에서는 남들보다 조금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이승연의 결혼생활과 패션사업가로 활동폭을 넓힌 최근 근황 등이 상세히 공개된다. 먼저 20일 방송분에서는 엄마, 아내로서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 이승연은 "아이가 생기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며 "남들보다 늦게 가진 아이라 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하다"고 각별한 모성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산이라 걱정도 되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관리만 잘 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 같다"며 "늦은 출산이라고 무조건 걱정만 하지 말고 아이를 낳는다는 축복을 생각하며 용기를 내라"고 고령 임신부들에 따뜻한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 모유수유를 한다는 이승연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산모의 몸매관리에도 굉장한 도움이 된다"며 모유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닭살커플'로 소문난 남편과의 일상과 이승연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 등도 마련됐다. 뒤이어 27일 공개될 2편에선 방송 복귀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비롯해 패션사업가로서의 일상 등 '워킹맘' 이승연의 모습이 집중 방송된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은 지난 2007년 12월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 6월 첫 딸을 얻었다.
2009.10.18 I 최은영 기자
김보민, "아들이 딸처럼 애교 많아" 모성애 눈길
  • 김보민, "아들이 딸처럼 애교 많아" 모성애 눈길
  • ▲ 김보민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진한 모성애로 눈길을 끌었다. 김 아나운서는 1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2009 KBS TV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아나운서는 “일본에서 아빠랑 둘이서만 아기를 키워서 그런지 아기가 엄마랑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이 자리도 몰래 참석했다. 지금도 아른거린다”며 아들 생각에 눈시울을 살짝 붉혔다. 김 아나운서는 “아기가 딸처럼 애교가 많다. 아빠가 혼을 내면 애교를 부려서 많이 혼내지 못하게 한다”며 “앞으로 아기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쉽지 않겠지만 엄마 마음을 읽어줄 거라 믿고 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19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신설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을 오언종 아나운서와 공동 진행을 맡게 됐다. 김 아나운서는 또 “복귀를 앞두고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시청자들에게 가장 와 닿을 것 같다.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 출산 휴가를 내고 그간 빗셀 고베 소속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서 지내면서 육아와 내조를 해왔다.
2009.10.15 I 박미애 기자
(신작 엿보기)너는 99%의 가능성이다 外
  • (신작 엿보기)너는 99%의 가능성이다 外
  • &nbsp;[이데일리 편집부] *너는 99%의 가능성이다 한국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현모양처를 꿈꿨던 한 여인이 동성동본인 남자와의 결혼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여성 최초로 미연방 최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인 서른둘, 그녀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 후로 그녀는 하루 5시간 이상 자지 않으며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만큼 노력했고 남들보다 두배는 열심히 뛰었다. 그렇게 하기를 십 수년, 2001년 3월 공로를 인정받아 미연방 노동부 여성국 15대 차관보가 되었다. 이 사건은 소수민족 여성의 미연방 정부 진출에 대해 냉혹한 반응을 보이던 미국 주류사회에 큰 이슈일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아시안 여성이 차관보가 된 것은 여성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끈임없는 도전정신과 누구 보다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성공한 그녀, 전신애! 그녀가 전하는 용기와 열정의 멘토링을 들어본다. (전신애 지음/ 시공사 출판/ 1만3천원) *사랑, 묻다 사랑 없는 세상을, 섹스하지 않는 연인을 상상할 수 있을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늘 고민하고 궁금해하고 욕망하는 것, 사랑 그리고 섹스. 조금은 도발적이고 조금은 자극적인 사랑과 섹스에 대한 솔직한 질문이 쏟아진다. <인생, 묻다>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그레고리 스톡이 이번에는 사랑과 섹스에 대한 대담하고 깊이 있는 탐구를 제시한다. 사랑과 성에 대한 질문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사랑과 섹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가치, 나아가 사랑을 하는 마음가짐까지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책의 매력은 사랑과 섹스에 대한 문제를 직접 해결해주려 들거나 어설픈 조언을 지양했다는 점이다. 대신 스스로 묻고 생각하고 느끼고 깨닫게 한다. (그레고리 스톡 지음/ 이미지박스 출판/ 1만2천원) *더 발칙한 한국학 <발칙한 한국학>으로 국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미국인 J.스콧 버거슨이 자신만큼이나 유별난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더 발칙한 한국학>으로 돌아왔다. 이번 저서에는 자신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그는 자신을 외국인이 아닌 '엑스팻'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한다. ('엑스팻'이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부르는 말로 한국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설상 떠났더라도 다시 되돌아와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외국인이라는 이름에 갇힌 아웃사이더가 아닌 그들도 한국의 한 구성원으로 한국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고픈 마음을 피력한 것이다. 이 책에는 10여 년 이상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된 별난 외국인들의 파란만장한 한국사회 정착기가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진다. 특히 후반부에는 광우병 촛불시위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바라본 저자의 다소 위험하고 도발적인 세 편의 비평 에세이가 소개되어 눈길을 끈다. ( J.스콧 버거슨 지음/ 은행나무 출판/ 1만5천원) *엄마 아빠가 함께 하는 톡톡톡 영어태교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톡톡톡 영어태교>는 편안하게 읽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흔히 쓰는 영어 단어를 사용,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 아빠라도 쉽고 즐겁게 영어로 태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번째 장에서는 계절, 동물, 날씨 등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대해, 두번째 장에서는 엄마 아빠가 음악감상, 목욕, 요리 등을 하면서 뱃속 아기에게 건넬 수 있는 이야기를 마지막 장에서는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의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태담이 실려있다. (이시아 지음/ 구윤미 그림/ 프리미엄북스 출판/ 1만5천원)
2009.10.15 I 편집부 기자
환절기, 우리아기 피부를 지키자!
  • 환절기, 우리아기 피부를 지키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일교차가 커지고 밤낮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를 생각하는 엄마들의 걱정은 커져가고~ 더욱이 환절기에 더욱 극성을 부리는 아토피에 시달리는 아기들이 있는 집에선 비상이 걸렸다.여름동안 높은 습도로 번식한 집먼지진드기 등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대비없이 노출되고 건조해진 아기들의 피부라면 엄마들에게는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이런 걱정을 없애기 위해서는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기억해야한다.우선 여름내 집먼지진드기, 먼지 등 아기 피부에 유해한 물질들이 많이 쌓여있는 침대시트, 이불, 쇼파, 카페트 등을 깨끗히 세탁해야 한다. 특히나 이런 것들은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것들이기 때문에 집진방식의 청소기를 이용하여 청소를 하고 살균효과가 있는 세제를 이용해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또 한가지는 아기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지켜주며 자칫 손상된 아기 피부를 티없이 지켜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아기 피부에 적합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문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화학성분의 첨가가 없는 유기농 제품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그런점에서 최고의 유기농 성분을 자랑하는 유아 전문 제품인 에코법스(eco bubs)가 많은 엄마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에코법스(eco bubs)는 국내에서는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유기농 성분을 함량하고 있는데 전체성분 중 95%이상이 유기농 성분이어야 받을 수 있는 호주의 ACO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제품의 물까지 유기농 알로에베라 물을 사용하였다고 한다.그 중에서도 에코법스의 마사지오일(massage oil)은 아기들의 목욕후 전신을 마사지하듯 골고루 발라주어 피부의 유막을 형성하고 피부 보호와 함께 근육 이완 및 성장점 자극으로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며 베이비 밤(baby balm)은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식물성 추출물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 주고 천연왁스 성분으로 끈적임 없이 아주 강력한 보습작용을 해준다고 한다.유독 일교차가 크고 찬바람이 많이 부는 이번 환절기에는 유해 물질을 완벽히 없애줄 적절한 방법의 청소와 아기 피부를 완벽히 보호 할 수 있는 적합한 전문 제품의 사용으로 소중한 우리 아기 피부를 지켜주자.&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도움말: 센콥코리아 이주용대표)
  • (VOD)귀여운 아기들, 이젠 못 볼지도…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사람들의 남획과 환경 파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우크라이나와 인도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표범과 사슴이 예쁜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살려내기 위해서 사육사들은 정성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 우크라이나의 얄타 동물원. 이 동물원에서는 최근 아기 표범 세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어미 표범이 창문 하나를 두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아기 표범들을 보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이 아기 표범들은 사육사의 품에 안겨 우유, 계란, 꿀, 비타민이 함께 섞인 이유식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레즈 줍코브/동물원 관리자정말 꾸준하고 훌륭한 커플이에요. 그리고 첫 아이들을 낳았죠. 이 새끼들은 저희 사육사품에서 자라고 있어요. 첫 새끼들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서 기르고 있어요. 이 동물원엔 2마리 암컷과 수컷 1마리가 있는데, 혹시 또 다른 암컷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서 아이들은 저희가 키우고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아기 표범들의 귀여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표범은 이제 러시아와 북한, 중국 등지에 단 40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인도에 있는 간디 동물국립공원에서도 예쁜 아기 사슴이 태어났습니다. 아직 잘 걷지도 못하는 이 사슴은 엘드 사슴 종으로 역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가운데 하납니다. 이번에는 3마리의 수컷과 암컷 2마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산토스 쿠말/관광객제가 이 동물원에 세 번째 왔는데요. 정말 재밌어요. 이 동물원에 올 때마다 늘 나이가 든 사슴을 구경했었는데, 새끼 사슴을 본 건 처음이에요. 정말 좋아요. 엘드 사슴 종은 초원이나 늪지대에 살면서 풀이나 나뭇잎을 먹습니다.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 지역에 많이 분포해 있어서 마니푸르 종이라고도 불립니다. 아기 동물들이 하루빨리 무럭무럭 자라 튼튼한 어른이 되기를 사육사들은 손 모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0.13 I 김수미 기자
웅진 `시후 캠페인`,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 웅진 `시후 캠페인`,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대상 작품으로 웅진코웨이 기업PR `시후 다큐 캠페인` (광고회사, 제일기획)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웅진코웨이(021240)의 시후 다큐 캠페인(사진)은 일반인 가족을 모델로 기용해 아이의 임신부터 출산, 백일까지의 실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기업 이미지광고다. 심사위원장인 정기현 한신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실제 산모와 아기를 통해 생명의 감동을 전달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 ▲다큐멘터리 형식의 표현으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쉽게 얻어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더불어 최고의 광고 모델로는 김연아 선수가 선정됐다. 김연아 선수는 국민은행, 매일우유, 삼성하우젠, 현대자동차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세계피켜스케이팅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 TV부문 금상에는 삼일제약 부루펜 `아이들은 쉽게 뜨거워 진다 편` (크리에이티브 에어), 신문부문 금상에는 평안섬유 `네파 등산화 거미 편`(코마코)이 수상했다. 라디오금상은 동화약품의 후시딘 `상처뉴스 편`(크리에이티브 에어), 잡지 금상은 대한항공 `밀라노 인쇄비즈니스 편`(HS애드), 인터넷부문은 KT `QOOK 개인광고 프로모션`(제일기획), SP 부문은 베이직 하우스 `Re-polo`(유케이)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국내 모든 광고물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올 대한민국 광고대상에는 지난해 9월1일 부터 2009년 8월31일 사이에 게재, 방송, 설치된 광고물 총 800여편이 접수됐다. 2009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SAP 솔루션 도입.. `온실가스 줄인다`
2009.10.12 I 안준형 기자
  • 이젠 기저귀가방도 패션시대~
  • &nbsp;[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MBC 애브리원 “러브에스코트”의 에이미는 윤지의 엄마로써 아이를 정성껏 돌보는 것은 물론, 센스 있는 미시(?)엄마답게 세련된 스타일로 아이를 돌보고 있음이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패셔너블한 루피아가방! 한참 분유를 먹는 윤지와 따스한 나들이를 떠나는 에이미는 가방 하나에 모든 것을 담아 유모차로 나들이를 떠난다. 기존의 기저귀 가방과는 역시 차별화된 스타일이다. 분유와 분유통, 그리고 손수건과 기저귀는 물론 지갑까지 모두가 한 가방에 정리가 된다. 외출 준비가 가방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것이다. 칸칸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내부가 처리되었기 때문인데... 또한, 어깨에 걸쳐 매니, 패션과 하나가 되고~~ 언뜻 보면 결코 기저귀 가방으로 보이지 않는다. 경쾌함을 발산하는 트랜드적인 가방으로 느껴지는데...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루피아 가방~ 주변에 출산을 앞두거나 출산을 한 분들이 있다면 선물로는 아주 그만이라는 것이 사용자들의 의견이다. 방송을 통해서 에이미가 들고 나와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가방, 루피아~ 요즘 젊은 아기 엄마들은 역시 세련됨과 실용성 모두를 갖길 원하나 보다. (도움말: 루피아대표 박상우,박종만)
  • [과연 그럴까]팀이 먼저였던 콜 헤멀스의 아내
  • [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남편이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내가 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알리지 마세요.’필라델피아 좌완 에이스 콜 해멀스(26)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콜로라도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해멀스는 강판되자마자 출산이 임박한 부인이 있는 병원으로 뛰어 갔었다. 당초엔 해멀스가 이날 곧 출산할 부인에 대한 걱정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필라델피아 지역신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해멀스는 투구를 끝내고 교체될 때까지 부인이 출산이 임박해 병원으로 갔다는 사실을 몰랐다. 부인 하이디 해멀스가 필라델피아 구단에 남편이 경기를 끝낸 뒤에나 자기 소식을 전해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흡사 이순신 장군처럼 말이다. 필라델피아 구단의 매니저 격인 프랭크 코펜바거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 중이었던 오후 4시 7분에 하이디 해멀스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그 내용은 “출산이 임박해서 병원으로 가고 있어요. 콜(남편)이 투구를 다 끝내면 곧바로 이 소식을 좀 전해주세요.”였다. 하이디가 낳을 아이는 이들의 첫 아기였다.코펜바거는 하이디 해멀스의 부탁을 그대로 지켰다. 콜 해멀스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엔 이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그런데 해멀스가 예상 외로 부진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되어 비교적 일찍 부인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코펜바거는 “소식을 접한 바로 다음 이닝(5회말)에 콜 해멀스가 대타로 교체되었다. 나는 먼저 리치 두비 투수코치에게 먼저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두비 코치가 직접 해멀스에게 말해 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교체된 직후 멍하니 덕아웃에 앉아 있던 해멀스는 코펜바거로부터 소식을 듣자 대경실색해 곧바로 라커룸으로 뛰어갔다. 필라델피아 구단 스태프들은 부지런히 해멀스의 짐을 챙겨두고 차량을 대기해 두었다. 해멀스는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자마자 바람같이 차에 올라 병원으로 떠났다. 원래는 콜 해멀스가 출산을 앞둔 부인을 병원에 둔 채로 마운드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중대한 가정사를 제쳐두고 팀을 위해 등판한 그의 책임감이 주목 받았다. 그런 한편으로 그가 경기에서 부진했던 것이 집안일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의 당연한 짐작이었다.그런데 기실 가정사를 제치고 팀을 앞세운 것은 콜 해멀스가 아니라 부인 하이디 해멀스였던 것이다. 해멀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와 월드시리즈 MVP를 석권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팀 공헌도 만점 남편의 뒤에는 팀의 승리를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부인의 든든한 내조가 뒷받침되어 있었던 것이다.
2009.10.12 I 백호 기자
''결승점 헌납'' 정수빈 "속은 상했지만 잠 잘 잤다"
  • ''결승점 헌납'' 정수빈 "속은 상했지만 잠 잘 잤다"
  • ▲ 정수빈(사진=두산)[잠실 = 이데일리 SPN 김영환기자] "속은 상했지만 일찍 잤어요. 피곤해서 잠이 잘 오던데요?" '아기곰' 정수빈(20)이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정수빈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0회 박재상의 우익수 뜬공을 뒤로 흘리면서 결승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조명탑 속에 공이 들어가면서 낙구 지점 파악이 어려웠던 탓이다.&nbsp;정수빈이 뒤로 빠뜨린&nbsp;공은 우측 담장까지 데굴데굴 굴러갔고, 2루 주자 박정환은 여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이 경기의 결승점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공이 맞는 순간부터 조명 속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았다. 공이 떨어지는 지점까지는 쫓아갈 수 있었지만 끝내 공이 보이지 않아 잡을 수 없었다"며 전날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속은 상했지만 일찍부터 잤다. 피곤해서 오히려 잠이 잘 왔다"고 덧붙였다. 좌익수 수비를 보는 김현수도 "나도 올시즌 2~3차례 조명 속에 공이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절대 잡지 못한다. 고글을 써도 보이지 않는다"며 "SK에 운이 있었던 것이다"라고 정수빈을 두둔했다. 정수빈은 11일 잠실구장에 가장 먼저 나와 몸을 풀었다. 손시헌과 함께 30여분간 베팅 게이지에서&nbsp;타격 연습을 하며&nbsp;SK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대비했다.
2009.10.11 I 김영환 기자
  • (VOD)입기만 하면 신종 플루를 막아주는 양복!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플루 바이러스로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기업이 각종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남성 정장을 개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을 씻고 가글을 하는 거면 모를까 입기만 해도 신종플루를 막아준다니 얼핏 이해가 가지 안는데요, 어떤 이치일까요? 함께 보시죠. &nbsp;&nbsp;&nbsp;&nbsp;&nbsp;&nbsp; 남성 정장을 판매하고 있는 일본의 한 옷가게.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느 정장을 판매하는 옷 가게들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이 가게에는 최근 각종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가진 정장을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하루마야 무역이 개발한 이 옷은 화장품이나 치약에도 널리 쓰이는 티타늄 이산화물이라는 화학물질로 만든 것입니다. 이 티타늄 이산화물이 빛과 반응을 하면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신토 히라타/하루야마 무역 부사장독감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옷에도 그 바이러스가 옮겨 붙게 되고, 결국엔 전염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아버지의 품에 안기면서 옷에 직접 닿게 됩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직장에 다니는 아버지들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옷을 입으면 3시간만에 신종 플루 바이러스를 4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전염 방지에 탁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정장의 가격은 590달러, 우리 돈으로 68만원 정도. 일반 정장과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가족들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지 히라수카/정장 구입자처음에는 새로 태어난 우리 아기를 위해 이 옷을 샀습니다. 아내가 독감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일본의 직장인들을 겨냥해 제작된 이 정장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가지 색과 각기 다른 스타일까지 멋과 기능을 모두 갖췄습니다. 회사 측은 여러번 옷을 빨더라도 신종플루 보호 기능은 계속 유지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0.10 I 김수미 기자
'미남…' 유쾌+상쾌지수↑ 성장드라마 새장열까
  • '미남…' 유쾌+상쾌지수↑ 성장드라마 새장열까
  • ▲ 박신혜[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아이돌 그룹의 성장기를 소재로 한 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홍성창)가 유쾌한 호흡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쌍둥이 오빠 대신 꽃미남 아이돌 그룹에 합류한 여자 멤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음악 드라마'라는 외피를 토대로 멤버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성장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7,8일 방송된 1,2회는 발랄하면서도 코믹한 설정과 유쾌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극중 수녀원에서 자란 미녀(박신혜)는 쌍꺼풀 재수술을 받는 쌍둥이 오빠 미남을 대신해 여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인기그룹 에이엔젤의 멤버로 영입된다. 그러나 예민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인 리더 태경(장근석)과 사사건건 부딪치고 급기야 두 사람의 갈등은 '멤버간 불화설'로까지 외부에 알려지면서 그룹은 한 차례 위기를 맞는다. ▲ SBS '미남이시네요'드라마의 매력 요소는 만화적인 설정과 현실감이 균형을 이루면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순수한 성격의 미녀가 처음으로 술을 마신 후 멤버들 앞에서 실수하는 상황이나 막상 미녀 앞에서는 거칠게 굴지만 실은 걱정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태경의 모습은 사람은 모두 내면에는 어린아이의 성정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런 장면은 샤워장에 모인 멤버들을 엉덩이 부근에 구름을 매단 아기천사로 표현하거나 당황스러운 순간마다 '원장 수녀님'을 찾으며 기도를 올리는 미녀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작품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다. 여기에 군데 군데 엿보이는 코믹 요소도 작품을 사랑스럽게 만들고 있다. 매니저로 분한 김인권의 애드리브 섞인 코믹 연기와 "원장 수녀님,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와 같은 애처로운 어조의 존댓말로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린 박신혜의 연기가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SBS '미남이시네요'연출을 맡은 홍성창 PD는 "모든 드라마가 등장 인물들의 성장을 그리고 있듯 이 작품 또한 음악이라는 소재를 차용한 성장드라마"라며 "'미남'이라는 순수한 인물의 등장으로 서로 변해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발랄하게 그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방송·연예계를 소재로 한 작품은 지난해 SBS '온에어' '스타의 연인'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nbsp;'미남이시네요'가 앞선 작품의 장단점을 토대로 외적인 흥행요소가 아닌 본연의 성장 드라마에 초점을 맞추는 뚝심을 지닌다면 새로운 드라마의 출현도 기대해 봄직하다.▶ 관련기사 ◀☞[포토] 박신혜, '소녀시대 수영? 티파니?'☞[포토] '펑크족 변신' 장근석·박신혜, '말 달리자~'☞[포토] 이홍기, 제시카 변신 '소원을 말해봐~'☞'미남이시네요', 서태지와 아이들·소시·DJ DOC 패러디
2009.10.09 I 장서윤 기자
토토 사회봉사단, 영아원에서 사랑의 손길
  • 토토 사회봉사단, 영아원에서 사랑의 손길
  • ▲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원들이 베이비 맛사지 봉사활동에 참가해 아기들과 함께 하고 있다.[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17명은 지난 8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nbsp;대한사회복지회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아기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베이비 맛사지 봉사 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행사에 참가해&nbsp;태어나면서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아기들에게 오감의 자극을 통해 안정적인 정서 발달과 신체발달에 영향을 주는 베이비 맛사지를 배우고 우유를 먹이는 등 영아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그동안 영아원에서 목용봉사를 진행했던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올해부터 월 1회씩 베이비맛사지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기들과 체온을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이곳을 찾아 보람을 찾고 아기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더 많은 애정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매달 다니엘학교를 방문해 지적발달 장애아동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가는 한편 이 외에도 노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2009.10.09 I 김상화 기자
'막내커플' 지창욱·강은비, "실제로도 어색한 사이"
  • [아듀! '솔약국집'③]'막내커플' 지창욱·강은비, "실제로도 어색한 사이"
  • ▲ 지창욱과 강은비&nbsp;[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저희 실제로도 어색한 사이에요."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어색한 관계에 놓인 막내커플 배우 강은비와 지창욱. 두 사람은 '솔약국집' 애물단지들이다. 지창욱이 맡은 역은 '솔약국집' 막내아들 미풍. 생긴 것은 번듯하지만 재수학원 종합반에 다니고 있고 막내아들이라 그런지 마음이 여리기만 한 '물렁' 캐릭터다. 극중 수희 역의 강은비는 '점입가경'이다. 미풍이의 친구 아이를 낳고 염치없이 미풍이네 집에 들어가사는 미혼모로 나오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캐릭터 몰입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된 작품"이라며 '솔약국집 아들들'에 애정을 보인 미풍과 수희. 극중 '사랑과 우정사이'를 오가며 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지난 6개월간 '솔약국집 아들들'이 남긴 추억과 생각을 물었다. -드라마 인기, 실감하나? ▲ 지창욱(이하 창욱): 길거리 지나다니면 아주머니들이 '아이구 넷째 아들' 하면서 엉덩이를 두드려주세요. 젊은분들은 간혹 '공부 열심히 해라'는 말도 해주시구요. 또 '수능 잘봐요'란 말도 들은 적 있어요. '이제 드라마 찍는구나'라는 실감이 났죠. ▲ 강은비(이하 은비) : 제가 드라마에서 좀 불쌍한 캐릭터로 나와서 그런지 식당가면 아주머니가 음식을 많이 주세요. 안타까워 보이시나봐요. 그리고 실제로 가게에서는 어떤 분이 소시지를 사주신 적도 있어요. -둘 다 드라마 속 캐릭터가 어눌한 편이다. 미풍은 유약한 남자고 수희는 미혼모라 어두운 편이고. 캐릭터가 조금 갑갑하지 않았나? ▲ 창욱 :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어요. 재수생에 유약한 캐릭터가 갑갑하기도 했죠. 또 친구의 여자를 집으로 들이는 미풍이라는 친구를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몰랐어요.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점도 많았죠. 수희 그리고 용철이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고민이었어요. 그런데 계속 고민하고 캐릭터를 곱씹은 후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쪽으로 마음이 열리더군요. ▲ 은비 :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 중에 가장 감정 기복이 심해 버겁고 힘든 역이었어요. 미혼모 역할에 대한 경험도 없고 바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죠. 그래서 미혼모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가서 사연도 읽고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했죠. 그래서 배우로서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해요. -만약 실제 미풍과 수희의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처신을 했을 것 같나? ▲ 창욱 : 당연히 집으로 수희를 데려오지 못했겠죠. ▲ 은비 : 저도 미풍이의 집에는 안들어갔을 것 같아요. 워낙 낯을 가리기도 하도. 그리고 아기 아빠는 다시는 안만났을 거예요. 자도 어린데 철없는 남편에 아기까지 둘 다 챙기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그냥 애기키우면서 혼자 살 것 같아요. -극중에서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오묘하게 줄타는 관계로 나온다. 실제 관계는 어떤가? ▲ 창욱 : 보통 남자 배우들이 여자배우에게 먼저 다가가 친한 척 하는데 제가 그것을 못했어요. 동생인데두요. 그러다가 '아, 같이 연기하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nbsp;(한)상진이 형한테 도움을 청했죠. "형님 좀 도와주세요"라구요. 그래서 상진이 형이 저희 둘을 연결시켜줬죠.(웃음) ▲ 은비 : 저희 둘이 핸드폰 번호 주고 받은 것도 같이 촬영하고 한참이 지난 뒤였어요. 휴대폰 번호 알고도 서로 연락은 잘 안하죠. 연기에 대한 형식적인 문자 정도?(웃음). 하지만 극 중에서 어색한 사이라 아직 말을 놓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극중 감정이 깨질까봐요. -쟁쟁한 선배들과의 연기에 부담은 없었나? ▲ 창욱 : 힘들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했어요. 형들이 너무 잘해줘서요. 처음에는 극중 셋째인 한상진 형이랑도 열 살 차이가 이 나이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걱정도 했어요. 처음에는 불편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상진이 형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장난도 먼저 걸어주시고 손현주, 이필모 선배님과의 다리 역할을 해주신게 상진이 형이었거든요. 또 드라마 촬영 후 거의 매번 회식을 해서인지 다른 선배님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아요. 특히 상진이 형같은 경우는 상진이형이 출연하는 다른 드라마 촬영장 놀러가서 밥을 먹기도 했죠. 촬영장이 저희 집 근처였거든요. ▲ 은비 : 저는 17회 정도에 투입돼 혼자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그래서 회식에도 잘 참석못하고 아직도 불편함은 남아있어요. 그래도 손현주, 박선영, 이필모 선배님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선영 언니는 저 관련 안좋은 기사가 나가면 전화해 안부를 묻고 잘 도닥여주셨죠. -이제 종방이다. 아쉬운 점은 없나? ▲ 창욱 : '왜 그 때는 필요한 감정을 끌어내지 못했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형들한테 좀 더 잘해드리고 예의바르게 대했어야 하는데란 생각도 들구요. ▲ 은비 : 조금 더 집중해서 디테일하게 연기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시청자분들이 미풍과 수희의 관계를 사랑으로 안보고 가족애를 봤을텐데...그 부분이 미숙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이 분명 대본에 '가족애'라는 점을 강조해주셨거든요. -향후 활동은? ▲ 창욱 : MBC '히어로' 촬영에 전념항 생각입니다. ▲ 은비 : 여행을 갈 생각이에요. 작품 끝나면 늘 그랬거든요. 여행가서 생각도 정리하고 세상도 배우고. 아직 행선지는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했어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창욱 은비: 감사하다는 말 꼭 해드리고 싶어요. 이제 얼마안남았지만 마지막까지 '솔약국집 아들들' 관심갖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관련기사 ◀☞[아듀! '솔약국집'②] "멜로에 치우친 것 같아 자책"☞[아듀! '솔약국집'①]'新전원일기'를 그리다☞'솔약국집' 유선, "손현주 선배가 분위기 메이커"☞'솔약국집…' 추석 악재, '선덕여왕' 주간시청률 1위 복귀
2009.10.09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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