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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피도 메르스 공포…2070선 아래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증시에까지 악재로 작용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지연 소식 역시 주말을 앞둔 증시에 부담이 됐다.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6포인트(0.23%) 내린 2068.1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중 2075.0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2060선으로 밀려나면서 하루만에 2070선을 내줬다.메르스 확산 공포가 경제활동 전반을 위축시킬 조짐을 보이면서 투심도 얼어붙었다. 이날 현재 메르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도 41명으로 증가했다.김진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가 진정될 지, 확산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격리자들의 감염과 지역사회로의 전파 여부를 확인하는 시점까지 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수출증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동시에 내수 경기에 중국 관광 영향 등이 커진 현재 한국경제에 메르스 사태는 실물경제에 부담을 주면서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외적으로는 그리스를 둘러싼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증폭되며 불안감을 더했다. 또 미국 5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데 따른 관망세 역시 형성됐다.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1099억원을 사들였다. 7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이다. 장 초반만해도 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로 전환, 68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에서만 1047억원의 매물이 쏟아졌다. 개인은 499억원을 팔았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8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수출 둔화에 메르스 확산에 따른 내수 위축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대두, 은행이 2.08% 빠졌고, 증권(1.86%), 철강및금속(1.77%), 화학(1.36%), 의료정밀(1.23%), 기계(1.14%), 종이목재(0.92%) 등도 약세를 보였다.상승업종은 제일모직(028260)이 3%대 강세를 보인데 따라 2.22% 상승한 섬유의복을 비롯해 제약주가 다시 한번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영향을 받은 의약품(1.12%), 통신업(1.01%), 유통업(0.43%), 보험(0.41%), 전기가스업(0.25%)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차(005380)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 1.08% 빠지면서 13만7500원까지 밀려났고,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 대표적인 메르스 피해주인 화장품주도 각각 3.13%, 4.13% 약세를 보였다. 또 삼성전자가 합병설을 부인한 삼성SDS(018260)는 이틀째 부진, 이날도 3.87% 밀렸다.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하락했다.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3%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1.55% 상승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강세를 보였다.삼성물산(000830)은 이날도 9.5% 오르며 전날에 이어 폭등세를 이어갔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전날 경영 참가를 위해 지분 7.12%(1112만5927주)를 매수한 이후 급등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이날 거래량은 3억8885만3000주, 거래대금은 6조867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530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11년 만에 또 外人 공격받은 삼성…잊었던 이름 '헤르메스'☞엘리엇, 삼성물산 경영참여 하루전 340만주 일시 매입☞美 헤지펀드, 모직-물산 합병에 '복병'...차익 노린 분쟁?
- 코스피, 하락세 지속…삼성물산 8%대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5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29%) 내린 2066.91을 기록하고 있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까지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날 현재 메르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도 41명으로 증가했다.대외적으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증폭되면서 악재로 작용 중이다. 또 미국 5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데 따른 관망세 역시 형성되고 있다.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현재 1011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59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917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은 448억원을 팔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9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주식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증권이 1.76% 하락 중이고, 철강및금속(1.72%), 은행(1.75%), 기계(1.38%), 종이목재(1.15%), 화학(1.12%), 의료정밀(0.91%), 음식료품(0.78%) 등도 약세다.상승업종은 JW중외제약(001060), 일성신약(003120), 한미약품(128940) 등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89% 상승 중인 의약품을 비롯해 섬유의복(1.68%), 통신업(1.09%), 전기가스업(0.75%), 전기전자(0.36%)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0.36% 하락하면서 13만8500원에 머물러 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등 대표적인 화장품주도 각각 3.13%, 3.25% 약세다. 또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3%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1.97% 상승 중이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아모레G(00279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강세다.삼성물산(000830)은 오후 들어상승폭을 더욱 키우면서 8.2%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전날 경영 참가를 위해 지분 7.12%(1112만5927주)를 매수한 이후 급등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2포인트(0.5%) 오른 708.08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 임상1상 중간결과 효과 입증"
- 코스피, 하락세…메르스·그리스 우려에 2060선으로 밀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모습이다. 대외적으로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우려도 악재로 작용 중이다.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포인트(0.29%) 내린 2066.8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2075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면서 2060선 중반까지 밀려났다.이날 현재 메르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도 41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간밤 전해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당초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3억 유로를 상환해야 하는 날짜인 5일이 구제금융 협상 시한이었지만, 그리스와 채권단이 협상을 더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외국인과 기관은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이 매도세를 키우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은 6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6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4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최근 주식시장 조정이 이어지면서 증권이 2.03% 하락 중이고, 철강및금속(1.91%), 의료정밀(1.66%), 음식료품(1.36%), 은행(1.35%), 운수창고(1.15%), 전기가스업(1.1%), 비금속광물(1%) 등도 약세다.상승업종은 섬유의복(2.62%), 의약품(1.71%), 통신업(0.5%), 건설업(0.25%), 전기전자(0.16%)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0.36% 하락하면서 13만8500원에 머물러 있고, 한국전력(015760)도 0.56% 약세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아모레G(00279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내리고 있다.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 5%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0.3%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1.86% 상승 중이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강세다.삼성물산(000830)은 이날도 7.91%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전날 경영 참가를 위해 지분 7.12%(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한 영향이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28%) 오른 706.54를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 하락 출발뒤 보합권 등락…2070선서 공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여전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우려에 그리스 불확실성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초반 하락폭을 지우고 상승 반전을 시도 중이다.5일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03%) 내린 2072.1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 2070선을 회복한지 하루만에 다시 2060.91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면서 2070선을 다시 회복했다.이날 현재 메르스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도 41명으로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메르스가 지난 2003년 당시 홍콩·중국의 사스(SARS) 수준으로 큰 피해를 발생시킬지 여부는 예측하기 힘들다”며 “하지만 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홍콩·중국의 상황이 최악의 경우가 될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반응 역시 사태 추이에 따라 안정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외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미국 뉴욕 증시는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둔 데 따른 관망세와 국채시장 변동성, 그리스 합의 불확실성 등이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4달러, 2.75% 하락한 5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세를 늘리고 있고, 기관도 소폭이나마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3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도 6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37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증권이 1.31% 하락 중이고, 화학(0.96%), 철강및금속(0.86%), 전기가스업(0.67%), 서비스업(0.64%), 종이목재(0.63%), 음식료품(0.4%) 등도 약세다.상승업종은 섬유의복(1.36%), 의료정밀(0.84%), 의약품(0.68%), 보험(0.37%)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0.62% 오르면서 3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도 0.36% 상승하면서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밖에 제일모직(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삼성물산(000830) 등도 오름세다.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전날 경영 참가를 위해 지분 7.12%(1112만5927주)를 장내 매수한 영향으로 이날도 4.3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전날 5%대 급등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는 0.07%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S(01826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SK C&C(034730) 등도 약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0.17%) 오른 705.79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피,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삼성SDS 급락☞SK하이닉스, 하반기 낸드 경쟁력 강화..'매수'-신한☞반도체, 상저하고 흐름…SK하이닉스 최선호-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