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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회장, 가장 영향력있는 亞 경제인 4위 선정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포춘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 4위에 선정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10위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6위에 선정됐다. 포춘은 19일(현지시간) "이건희 회장이 기초적인 전자제품을 판매하던 삼성전자(005930)를 휴대전화, TV, 반도체 등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며 4위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포춘은 또 이건희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한국에서는 `한국의 애플`로 불리고 있다"며 삼성의 혁신과 새로운 디자인 도입, 뛰어난 수익성 개선도 돋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005380) 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10위에 선정됐다. 포춘은 정 회장이 품질 개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고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판매량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포춘은 "정 회장이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지서 새로운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의 글로벌화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6위에 뽑혔다. 포춘은 구 회장이 LG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의 꾸준한 투자를 통해 LG전자가 TV 생산 분야에서 세계 2위 기업으로 발돔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으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 의 도요타 아키오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됐다. 포춘은 도요타가 최근의 리콜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시아 최대 기업으로서 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고 평가했다. 2위는 라탄 타타 인도 타타그룹 회장이, 3위 역시 인도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D. 암바니 회장이 차지했다. 중국 경제인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사람은 런정페이 화웨이 그룹 회장으로 이건희 회장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이번 선정결과를 발표하며 일본이 쥐고 있던 아시아 경제 권력이 상당 부분 중국과 인도 등으로 이전됐다고 평가했다. 도요타 회장을 빼고 상위 25인에 이름을 올린 일본 경제인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포함해 단 2명에 불과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애플과 소송 "별 문제 아니다"-BoA☞삼성전자, 씨게이트와 협력 강화 긍정적..`매수`-UBS☞"선처해달라"..삼성전자, `환불남` 탄원서 제출
- 지구 반바퀴 돌아온 `아이패드` 써봤더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출시된 지 5일만에 45만대가 팔리며 인터넷에는 아이패드에 대한 정보 구하기가 뜨겁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아 이베이와 같은 해외사이트나 미국에 있는 지인을 통해 아이패드를 구매하려는 사용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개적으로 구매대행을 해주는 업체나 개인들도 늘고 있다. 아이패드가 무엇이길래 국내에 정식 출시도 되지 않았는데도 구매에 열을 올릴까. 미국에서 출시된 후 `지구 반바퀴를 돌아` 한국땅에 도착한 아이패드를 만나봤다. ◇아이폰과 닮은 디자인과 UI아이패드를 처음 접하면 누구나 아이폰과 쏙 닮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자들은 `아이폰을 밀대로 밀어놓은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애플의 대명사`로 불리는 깔끔한 외관과 슬림한 디자인은 사용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아이패드를 실행시키면, 아이폰과 똑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등 애플의 사용자경험(UI)에 익숙한 이용자들이라면 별도 사용설명서를 읽어보지 않고도 아이패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가볍게 스치기만 해도 작동되는 정전식 터치가 돋보이며 터치로 인터넷 페이지를 넘기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속도도 빠르다. 아이패드는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1kg도 안되는 무게를 자랑하지만 오래 사용하기에는 무거워 불편한 편이다. 특히 한 손으로 들고 다른 한 손으로 터치하며 사용하다보니 아이패드를 받치고 있는 손목에 무리가 올 정도. ▲ 아이패드에서 실행시킨 도서 콘텐츠의 모습◇잡지·신문·도서에 최적화아이패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전자책 기능은 가볍게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책이나 잡지를 읽을 수 있게 구현됐다. 글자 크기를 원하는대로 키우거나 줄이는 등 조절할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보기에도 편리하다. 대부분의 전자책들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전자잉크를 채택하는 반면 아이패드는 LCD 화면에서 도서 콘텐츠를 봐야한다. 때문에 눈이 아플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몇 페이지를 읽는다고 바로 눈이 아플 정도는 아니다. PC 모니터와 노트북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사용시간을 조절해주면 된다. 도서나 잡지들은 아이패드를 세워 세로로 한 페이씩 볼 수도 있고 가로로 들고 실제 책 처럼 두페이지가 한 번에 보이도록 할 수도 있다. ◇한국선 `아직 불편`아이패드의 첫 화면에는 달력과 연락처, 메모장, 사진, 아이팟(동영상과 음악재생) 유튜브, 아이튠즈 등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해 채워넣으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에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앱스토어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미국계정을 사용해야한다. 한국계정을 입력하면 `이 지역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만약 미국계정이 없다면 따로 만들어 앱스토어에 접속하면 된다. ▲ 아이패드에서 뉴스페이지를 실행시킨 모습물론 당연하게도 한국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나 한국 상황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라면, 현재는 게임이나 음악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밖에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아이패드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전자책 장터인 `아이북스`에도 역시 한국콘텐츠가 눈에 띄지 않는 점이 아쉽다. 한글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돈을 주고 이를 구매하지 않으면 인터넷 검색에서도, 메일을 작성할 때도, 메모를 남길 때도 한글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한글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면 아이패드는 동영상과 음악,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데 주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애플리케이션 호환 `글쎄`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패드에도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기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아이패드서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아이패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는 어렵다. 이를테면 네이버나 다음이 제공하는 지도나 웹툰 서비스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실행시키면 아이패드 화면 중간에 아이폰 크기만큼의 화면이 나타난다. 나머지는 까만 빈공간으로 애플의 넓은 화면을 효율적으로 쓸 수 없다. 이 화면을 확대해 아이패드에 모두 채우는 방법이 있지만 이 경우 해상도가 크게 떨어져 사용하기 불편하다. 업체들 역시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나 국내 정식 발매 시점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 뉴욕, 금융주 강세에 상승..다우 0.03%↑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통신주와 소비재주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95포인트(0.03%) 상승한 1만567.3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7포인트(0.78%) 오른 2358.9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16포인트(0.45%) 뛴 1145.6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금융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바클레이즈의 미국 은행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이 전일에 이어 호재가 됐다. 또 유명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보베가 은행주에 대한 전망을 밝게 제시한 점도 도움이 됐다. 로마노 프로디 전(前) 유럽위원회(EU) 집행위원장이 "그리스의 문제가 완전히 끝났다"고 발언한 점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경제지표로는 장 중 발표된 1월 도매재고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점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고, 주요 지수는 이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망으로 인해 유가가 오른 점도 에너지주 상승을 통해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이중 경기후퇴)에 가까워졌다고 경고했지만, 그의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은행주 급등세가 완화됐고,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또 통신주와 소비재주가 하락하면서 다우 지수는 장 중 서너 차례에 걸쳐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결국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15개가 오른 반면 똑같이 15개가 하락했다. 한편 국채는 10년물 입찰 호조에도 불구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수요 증가 기대감에 배럴당 82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 금융주 일제히 상승 리처드 보베 로치데일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씨티그룹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은행업종 전망을 밝게 제시했다. 이 영향으로 씨티그룹은 3.66% 올랐고, 뱡크오브아메리카(BoA)는 1.85%, JP모간은 1.20% 뛰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등 비은행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즈가 미국에서 인수 대상 은행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는 피프스서드, PNC, 선트러스트, 코메리카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른 업종에서는 닷컴 거품 고점 10주년을 맞은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9%, 애플이 0.82%, 아마존닷컴은 1.31% 올랐다. IBM, 구글, 야후, 인텔도 일제히 상승했다. 바이오주 가운데서는 애보트래러버토리스가 페이셋바이오테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양사의 주가가 각각 0.42%, 66.63% 올랐다. 의류업체인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는 4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하며 6.12% 상승했다. ◇ 루비니 "미국 더블딥 가까워졌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가 더블딥에 가까워져 있으며, 잘해야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년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루비니 교수는 이날 연구 보고서에서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유럽의 부채 위기가 미국의 더블딥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재정 부양책이 축소되는 올 하반기에 미국 경제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경제도 부채 위기로 인해 더블딥 위험이 높아진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유럽이 더블딥을 피하더라도 (소비) 수요 증가세는 한정될 것이고, 이는 미국의 수출 성장세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전 EU 집행위원장 "그리스 위기 끝났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주요 국가들이 그리스 지원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디 전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금융위기는 완전히 끝났다"고 말했다. 1999~2004년 EU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현재 유럽에서 (그리스 같은) 또 다른 사례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리스 때문에 유로 시스템이 붕괴하거나 심각한 타격을 받으리라 생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EU가 지금까지 그리스에 해 온 개입은 충분하고,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같은 국가들은 재정운영을 정상화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 도매재고 예상 밖 감소 미 상무부는 1월 도매재고가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 1% 감소(수정치)에 이어 두달째 감소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도매재고가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도매판매는 전월 1.2%에 이어 1.3% 증가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제조업 작년 `고용없는 성장`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10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G20 국제공조 벌써 `삐걱` -말로 휴대폰 문자 보낸다 -제조업 작년 `고용없는 성장` -베트남 홍강, 한국참여 한강처럼 개발 -가메이 日금융상 "금융이 아시아 협력의 시발점돼야" ▲트렌드 -美, 삼성·LG디스플레이 가격담합 혐의 제소 -한국 상품수지 흑자 첫 일추월 -신문협회 "미디어렙 지상파광고에 한정해야" -국가 전자조달 `엉망` 불법낙찰만 1조8천억 ▲종합 -월가 엘리트들 MBA학연 이용 추악한 거래 -美공적자금 29개 금융기관 CEO흥청망청 ▲기획 -수출주도론 한계..역내 키워 Go! 원 아시아 -가메이 일 금융상 "한·일·중이 손잡으면 美·유럽에 밀리지 않을 것" ▲경제종합 -우주서 태양광 발전..SF가 현실로 -삼성·LG 태양전지 경쟁.. 현대중·삼성중 풍력발전 주력 ▲정치·외교안보 -뜨거운 10·28 재보선 현장 르포 -게이츠 美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시기조정은 없겠지만.." -정부, 북에 군통신 현대화장비 제공 ▲국제 -美연말 쇼핑시즌 올해도 썰렁할 듯 -美언론 농락한 사기극 -중국 지리차, 볼보 인수 무산 가능성 -일본 장관 "공무원들 밥값 내시오" -오바마-상공회의소 갈등 증폭 -일본 우정성 사장에 오자와 측근 내정 ▲금융·재테크 -관치금융 고질병 다시 도지나 -원화값 급랍..달러당 1179원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아시아국가 공동 녹색펀드 만들자 -부산은행 급여 반납 140명 채용 -수은, 베트남에 5천만불 신용 ▲기업과 증권 -못웃는 LG전자 -D램 가격 2년전 수준 회복 -현대중, 초대형 해양플랜트 수주 -세계 한인경제인대회 개막 ▲기업·경영 -도쿄모터쇼 "배기가스 0으로 낮춰라" -현정은 CNN서 "오바마·김정일 만나면 잘 풀릴 것" -KT이어 SK텔도 유무선 결합요금 인하 -구학서 신세계부회장 "내것은 내가 계산한다" -보잉, 영종도에 비행훈련센터 ▲중소기업·벤처 -쿠쿠홈시스 양산공장 가보니 -눈피로 풀어주는 `한방 안경` ▲과학기술 -신종플루 백신 27일부터 접종 -중이온 가속기 건설 스타트 -심장을 내시경처럼 들여다 본다 -5개 의약단체 수가인상 확정 ▲유통 -자라·망고 글로벌 전략에서 배워라 -프랜차이즈업체 해외에서 길을 찾다 -제주 허니문이 700만원! -이마트, 햅쌀·햇과일 25% 인하 -롯데마트 동두천점 오픈 -삼립호빵 50억개 팔았다 ▲기업과 증권 -어! `깜짝실적` 냈는데 주가는 밀리네 -펀드매니저 볼턴 "저림그 1~2년간 지속..주식투자 늦지 않았다" -KT&G, 3분기 영업익 22% 감소 -리포트서 `보유`의견 없앤다 -美리서치사 `모닝스타` 한국법인 지분 80%로 -GS건설·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실적개선 눈에 띄네 -부산은행, 3분기 순이익 837억..1분기의 2배 -정하성 펀드가 뿔났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 "펀드공시 강화해 투명성 높일 것" ▲증권·시황 -개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5P하락 -플루백신 최종허가에 급등 -자회사 차스닥상장 기대로 상승 ▲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가격할인 확산 -고양시에 6000가구 쏟아진다 ▲사회 -서울 돈의문 98년만에 복원 -안병만 교과 "수능성적 공개할 것" -외국인 공무원 채용문 넓힌다 -중2 고입때부터 외고제도 전면개편 -정부 "합법적 지위상실 전공노 내달 20일까지 방 비워라" -코스콤 김광현 사장 사무질 압수수색 -생계형 주부범죄가 는다 -경찰서장 직급상향 ▲8차 세계한상대회 -금융 세미나 첫 신설, 영비즈니스포럼 눈길 -1대1 미팅서 비즈니스 기회 잡으세요 ◇ 서울경제 ▲1면 -원高 타고 해외 개발사업 `재시동` -한·베트남 교역 2015년 2배 확대 -"복수노조·전임자 무임금 강행땐 연대 총파업 -`특허 방어펀드` 가입..`특허 괴물`에 맞선다 ▲종합 -통신요금 인하 전쟁 달아오른다 -27일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 -게이츠 美국방 방한 ▲해설 -"아시아 금융벨트선 승산 충분" -주춤하던 현지공장 건설 다시 `활기` -중국 `위안화 딜레마` ▲종합 -거래 거의 없는 `무니만 상장사` 많다 -세무조사 100건중 95건 세금추징 -중국의 `희한한 통계` ▲양대노총 연대투쟁선언 -노-정 충돌 현실화 땐 경제회복 발목 -한나라, 한노총과 이르면 다음주중 회동 ▲종합 -"가전 개별소비세 5% 부과 반대" -Y세대는 `BRAVO` 세대.."받은 만큼 일한다" -광업·제조업 성장은 `속빈 강정` -`OECD 세계포럼` 27일 부산서 막올라 ▲정치 -`후보 단일화` 재보선 최대변수로 -남북정상회담설 또 `모락모락` -서울대 국감서 `정운찬 공방`만 -"농식품부, 실적 부풀렸다" ▲금융 -"아이 많이 낳으면 이자 더 드려요" -기업 대출금리 환경위험펴악 반영 -농협 첫 독가브랜드 `NH채움카드` 내달 출시 -삼성생명, 육아 여성에 탄력근무시간제 도입 -한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에 수출신용공여 ▲국제 -중-인니, `갈등의 골` 깊어진다 -"폴슨, 금융위기전 골드만 이사진과 사적 만남" -오바마에 등돌린 월가 대형은행들 -인도, 초저가 상품 불티 -버핏 "월가에 채찍 필요" -"중 자산거품 예방 통화적책 구사할때" -GDP 18조달러..인구 5억명..`유럽합중국` 탄생 눈앞 ▲산업 -LG전자 "LCD TV가 효자네" -한진해운 해상운임 올린다 -美보잉사에 항공기 날개 구조물 납품 -플랜트 업계 잇단 수주 대박 -현대위아 "미사일 요격 대공포 국산화" ▲산업(정보기술) -우크라이나 `유로 2012` 경기장에 삼성전자, 대형 디스플레이 공급 -KT "내년 3분기 MVNO 사업 돌입" -중견 IT업체 실적 `훨훨` -LG전자 휴대폰 5억대 판매 눈앞 ▲산업(중기·벤처) -가구 직매장 오픈 경쟁 후끈 -전기자동차용 모터 수출 물꼬 -기업 해외특허 심사기간 단축될 듯 -치주질환 치료제 래·중·일에 특허 출원 ▲산업(생활) -신세계 윤리경영 도입 10주년 맞아 -하이트 `맥스` 판매 4억병 돌파 -"연말 공연 티켓, 온라인몰서 준비하세요" ▲증권 -"건설주 상승추세 지속된다" -볼턴 피델리티 대표 "글로벌 증시 몇년간 더 오를 것" -삼성SDI, 깜짝실적에도 주가 `미끄럼` -녹십자 4일째 강세 -MP3업체 코윈-아이리버, 3분기 실적따라 주가흐름 `극과극` -"현대차, 조정 충분..매수 나설때" -디스플레이주, 당분간 박스권 등락 가능성 ▲사회 -국산신종플루 백신 시판허가 -전공노 전임자 34명에 행안부, 업무복귀 명령 -김밥·햄버거 영양성분 보고 골라드세요 -초등 수업에 로봇 활용 -현대 계동사옥 1000억대 개발이익 날릴판..서울 역사문화미관지구에 포함 -외국인·새터민 지방공무원 채용 늘린다 ▲부동산 -자양·망원·합정동 재개발 지분 `꿈틀` -수도권 미분양 할인 "기본이 억이네" -입주앞둔 브랜드 대단지 분양권 `초강세` -마포구 상암지구, 랜드마크 빌딩` 수혜로 집값껑충 -영종 한라비발디, 중대형만 건립 -포스코건설, 베트남서 고속도로 공사 수주 -라오지노, 라오스에 대형 리조트 ▲과학기술 -`뇌 연구 메카` 한국뇌연구원 설립 가속도 -`원전 수출국` 꿈 영근다 ◇ 한국경제 ▲1면 -삼성연 "금리인상·중기보증 축소 내년 상반기에" -경제위기 이후 인재전략 찾는다..글로벌 인재포럼 2009 -GM, 나홀로 증자..GM대우 유동성 위기 -또 파업 외치는 양대 노총 -베트남 홍강·고속철 한국기업 참여한다 ▲종합 -美, `쓰레기 제로` 운동확산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 결성 -엘고어 "녹색구매, 기업에 많은 기회 줄 것" ▲종합·해설 -전경련 "대기업 SSM 진출제한 위헌 소지" -GM대우 반쪽 증자, GM과 제휴 상하이차도 불참..유동성 위기 `첩첩산중` -애버랜드, 동물캐릭터 만화 중·태국에 수출 -경제5단체 "경제활성화 관련법 조속히 입법돼야" ▲이대통령 베트남 방문 -호찌민~냐짱 복선전철 등 160억불 사업참여 길 열렸다 -베트남 SOC삼국지..일·중 질주에 한국 추격전 ▲경제 -"금리 1%P 오르면 이자부담 年7조 늘어난다" -환율 10% 떨어지면 성장률 최대 2%P 하락 -`헛심 쓰고 돈만 날린` 투르크멘 가스전의 꿈 ▲금융 -"삼성 등 대기업 고객 온다"..퇴직연금 쟁탈전 -세계국채지수 편입 내년으로 연기될 듯 -은행연합회 주제발표 "녹색금융상품에 세제혜택줘야" ▲정치 -김영환-임종인 단일화 무산 `후폭풍` 촉각 -현정은 회장 "김정일 매우 솔직..건강상태 좋아보여" -나사풀린 공직사회에 `암행어사` 떴다 ▲국제 -윤리없는 `지식경영`.. 맥킨지 명성에 먹칠 -美대학 등록금 치솟고 장학금은 대폭 줄어 -중국, 인도·일본과 날선 대립..머나먼 `원 아시아` -美SEC, 장외 익명거래 `다크풀` 강력규제 -MS `윈도7` 오늘 시판..애플 `맥북`으로 대항 -일, 게이단렌 대타 `정영클럽` 뜬다 -일, JAL에 공적자금 1500억엔 ▲사회 -내 정보 줄줄이 새는데..처벌·배상은 `막막` -법원, 음주운전 2미터에 150만원 -서울대 신입생 70% "과외 받았다" -돈의문 98년만의 복원 -안병만 "수능 점수 분석해 공개" -검, 전교조 86명·공무원노조 간부 14명 기소 ▲산업 -도쿄모터쇼는 `기름값 제로` 전기차의 축제 -LG전자 실적 버팀목은 `LCD TV` -현대위아, 최첨단 대공포 국산화 추진 -쌍용차 협력업체, 회생계획안 승인키로 ▲산업 종합 -"집에서도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휴대폰 쓰세요" -KT, 가상이동통신망 본격화 -신세계 윤리경영 10년..실천지침은 `신세계 페이` -CJ헬로비전, TV로 화상대화 서비스 -방통위,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현대차, 체코서 잘 나가네 ▲중기과학 -정책자금지원, 지식서비스산업에도 `공장타령` -한인 무역상, 중기 수출지원나서 -한올제약, `아미노산 치환기술` 미국 특허 취득 -퍼스텍, 휴대용 감시 정찰로봇 선봬 ▲생활경제 -`탠디` 구두의 돌풍, 백화점 판매 1위 -막바지 백화점 세일..주말 판촉전 -`국민간식` 삼립호빵 50억개 판매 ▲Better Life -5년 공들인 재테크 안망치려면..`저수지 통장` 만들어라 -경기회복 `안갯속`..1억 이하 생계형 창업 북적인다 ▲부동산 -청라 최고 22대1..청약열기에 건설사도 놀랐다 -대형 건설사들 고양서 `한판` -잠실주공5단지 안전진단 내년으로 연기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지적도 발급 ▲증권 -대형 건설주,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에 동반 강세 -코스피 `20일 이평선` 지키기 힘드네 -미래에셋증권 ELS `기사회생` ▲펀드·증권 -"글로벌 증시는 상승초기..경기민감주 유망" -황금에스티, 유가증권시장 이전소식에 급등 -삼성증권, 시장에 도전하는 보고서 낸다
- 이건희 삼성회장, 타임誌 세계 100대 인물 선정
- [edaily 김기성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시사 주간지인 타임(Time)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Time 10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타임지는 10일(현지시간) 이 회장을 기업인(Builders and Titans) 부문의 `Time 100`으로 선정하면서 삼성을 세계 가전업계에서 소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급성장시켰다고 호평했다.
이번 선정은 타임지의 해외 특파원들이 추천한 인사들을 토대로 미주, 유럽, 아시아판의 편집장들이 의견을 모아 최종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선정된 100인은 ▲지도자와 혁명가 ▲예술가와 연예인 ▲기업인 ▲과학자와 사상가 ▲영웅과 우상 등 5개 부문에서 세인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로 구성됐다.
타임지는 "삼성이 컴퓨터 모니터, LCD 패널 및 메모리 칩에 있어 세계 1위 기업이고 휴대폰 부문에서도 선도 기업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동종 업계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동안에도 지난 2년간 160억달러의 이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또 "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삼성의 경영을 90년대에 들어서면서 혁신해 이병철 선대회장에 의해 창업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가전업체를 급발전시켰다"고 기술했다.
타임지는 "이 회장의 `나는 경영진들에게 절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상황에 대응하는 경영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경영을 하고있다`"는 말을 인용해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을 설명했다.
한편 타임 100인중 아시아 기업인으로는 이 회장 외에 도요타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인 와타나배 카츠아키와 중국 화웨이사 CEO 렌 쟝페이가 선정됐다.
또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사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사 CEO, 리 스콧 월마트 CEO, 빌 게이츠 회장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 기업인이 포함됐다.
이밖에 주요 인사로는 정치가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 시대의 영웅으로는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달라이 라마 등이 선정됐다.
그동안 한국인으로는 지난해 이종욱 WHO 사무총장,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포함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이 회장이 유일한 한국인이었으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년 연속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