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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리밸런싱…F&F·메리츠화재·케이카 편입 전망"
  • "코스피200 리밸런싱…F&F·메리츠화재·케이카 편입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는 6월 예정인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F&F(383220), SD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000060), 케이카(381970) 등 7개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편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CJ CGV(079160)는 편입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 코스피200·코스닥150 편출입 종목을 발표하며, 리밸런싱일은 오는 6월9일이다. (자료=유안타증권)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코스피200에서 불확실성이 있었던 하나투어(039130)가 편입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조정된 유상증자 스케쥴은 감안할 필요가 있는데, 패시브 자금 입장에서 보면 유상증자 참여보다는 권리락일(5월11일) 매수 관점 접근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편입이 유력했던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한일시멘트를 포함 7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봤다. 메리츠화재의 유동비율을 최근 자사주 매입 추이를 감안해 -1%포인트 하향조정, 이전 전망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또 코스피200 편출 예상 종목에서는 풍산(103140)을 주목했다. 소재 산업군 잔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하나투어 편입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가능성이 높았던 SK디스커버리(006120), 영진약품(003520), 부광약품(003000)도 편출될 것으로 봤다. 넥센타이어(002350), 쿠쿠홀딩스(192400), SNT모티브(064960)는 산업군 경합에서 지수잔류 가능성이 존재했지만, 최종결과는 편출로 확정됐다. CJ CGV(079160)는 지수에 잔류할 것으로 판단한다.또 이번 정기변경에서 유동비율 변경 종목의 비중 변경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이라고 짚었다.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HMM(011200), 카카오페이(37730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의 비중변경은 편입 종목보다도 높아 패시브 자금의 선반영 수요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유동비율 변경 종목도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후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판단된다”며 “카카오뱅크 등의 실적하회를 보면, 아직 미발표된 종목들과 컨센서스 하향조정 등은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자료=유안타증권)카카오페이는 MSCI 정기변경 편입에 실패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기대 수요는 반영됐을 수 있다고 봤다. 고 연구원은 “MSCI 정기변경 발표(5월13일) 후 이탈 확인 후 접근이 보호예수해제 물량이 충분히 출회될 시점이기도 해 인덱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MSCI 편입 가능성이 높은 현대중공업은 리밸런싱(5월31일) 전후 인덱스 효과 부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150 지수는 추종자금이 감소했지만, 5월 하순 발표 전후 외국인의 이벤트 전략과 공매도 허용 관련 대차거래 풀 확보 목적의 매수세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지수 편출입은 각각 13종목으로 예상했다. 코스닥150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엔케이맥스(182400), 하나마이크론(067310), 비덴트(121800), 엔켐(348370), 골프존(215000), 나노신소재(121600), 넥슨게임즈, 다날(064260), 인텔리안테크(189300), 유니테스트(086390), 디어유(376300), 크리스에프앤씨(110790)를 꼽았다. 코스닥150 편출 종목으로는 웹젠(069080), 에코마케팅(230360), 대아티아이(04539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유니슨(018000), 오이솔루션(138080), 톱텍(108230), 셀리드(299660), 엠투엔(033310), 휴온스글로벌(084110), 알서포트(131370), 다나와(119860), 제이앤티씨(204270)를 예상했다.
2022.05.09 I 이은정 기자
올해 들어 공매도 과열종목 가장 많이 지정된 종목은?
  • 올해 들어 공매도 과열종목 가장 많이 지정된 종목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들어 공매도 과열 종목에 가장 많이 지정된 종목은 하림지주(003380)로 집계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지주는 올해 들어 5번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2월 8일, 2월17일, 2월24일, 2월28일, 4월28일 5번 공매도가 금지됐다. 하림지주는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5배 이상에 직전 40거래일 공매도비중 평균이 5% 이상 넘어서며 공매도 과열 종목에 지정됐다.하림지주 주가는 올해 초 장중 8550원(1월27일)까지 떨어지며 하락하다 최근에는 주가를 일부 회복하며 1만원대에 안착한 상태다. 올해 초(1월3일) 종가 9360원 대비 주가는 14.3% 오른 1만700원(5월4일)에 거래를 마감했다.올해 들어 박셀바이오(323990), KG이니시스(035600)도 4번씩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고, 케어젠(214370) 코리아센터(290510) 아주IB투자(027360)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3번씩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하루 동안 공매도가 금지됐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 거래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 종목 중에서 공매도 과열 종목이 지정된다. 코스피의 경우 주가가 당일 5~10% 하락하고, 공매도 비중이 3배 이상 증가,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6배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또 주가가 당일 10% 이상 하락하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6배를 넘어서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다.기간을 넓혀 공매도 부분재개가 시작된 지난해 5월3일부터 살펴보면 펄어비스(263750)가 9번으로 가장 많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30일, 7월2일, 7월22일, 8월4일, 8월20일, 8월27일, 8월31일, 10월27일, 올해 4월27일 공매도가 금지됐다. 아프리카TV(067160), 엔케이맥스(182400), 하림지주도 각각 7번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윤석열 정부에서는 새롭게 공매도 과열종목 외에도 ‘공매도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될지도 관심사다. 윤 당선인은 대통련 선거 과정에서 공매도 서킷브레이커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다음 거래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없지만 만약 공매도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되면 당일에도 공매도를 금지시킬 수 있다.
2022.05.05 I 김소연 기자
CAR-NK 세포치료제, 지씨셀·HK이노엔·엔케이맥스 도전장
  • CAR-NK 세포치료제, 지씨셀·HK이노엔·엔케이맥스 도전장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외에서 CAR-NK(자연살해세포) 세포치료제 개발 경쟁이 한창이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CAR-NK 세포치료제는 없다. 국내에서는 지씨셀(144510), HK이노엔(195940)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외에서 CAR-NK(자연살해세포) 세포치료제 개발 경쟁이 한창이다. (사진=지씨셀 홈페이지)◇글로벌 제약사, CAR-NK 세포치료제 임상 속속지난 25일(현지시간) 글로벌 NK 플레이어로 꼽히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nKarta(엔카르타)는 두 개의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NKX101’은 17명의 급성골수성 백혈병, 4명의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는 환자에게 투여됐는데,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18명 중 8명은 전체반응률(ORR) 47%로 효과를 나타냈고, 그 중 3명은 암이 진행되지 않는 완전관해를 보였다.또 다른 제품인 ‘NKX019’를 투여받은 13명의 환자 중 10명에 대한 결과도 발표됐다. NKX019는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10명 중 7명이 객관적 반응을 보였고, 이 중 4명은 완전관해를 나타냈다. 3명의 환자에게선 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두 제품에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엔카르타는 올해 말 더 높은 용량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데이터를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엔카르타 주가는 22일 7.77달러에서 25일 18.72달러로 급등했다.시장에서 CAR-NK 세포치료제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아직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CAR-NK 세포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거쳐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들어 환자에게 투약하는 형태의 항암제다. T세포를 활용하는 CAR-T 세포치료제와 원리는 같지만, NK세포는 T세포가 뚫지 못하는 암 덩어리를 뚫어 고형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량 배양이 가능해 CAR-T 치료제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외에 CAR-NK 세포치료제 선두주자는 일본 다케다, 미국 제약사 페이트테라퓨틱스(FateTherapeutics), 난트퀘스트(NantKwest)를 인수한 이뮤니티바이오(ImmunityBio)등이 꼽힌다. 다케다는 CD19 양성 B세포성 악성 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TAK-007’ 임상 2상을 수행 중이다. 페이트테라퓨틱스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연살해세포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FT516’ 임상 1상 단계를 밟고 있다. 이뮤니티바이오가 보유한 ‘NK-92’는 메르켈 세포암 치료를 위한 단독 요법으로 임상 1/2상 단계에서 평가되고 있다.CAR-NK 세포치료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6년께 약 5억500만달러(약 63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상용화만 된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도 적잖다. 지난해 8월 페이트테라퓨틱스는 FT516 임상 1상 결과에서, 일부 환자의 경우 투약 후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암이 다시 진행됐다고 밝혔다.◇국내 대표주자는 지씨셀·HK이노엔·엔케이맥스CAR-NK 세포치료제 개발 국내 선두 기업은 지씨셀이다. 지씨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과 ‘AB202’를 개발 중이다. AB201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AB202는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지씨셀 관계자는 “AB201은 올해 말, AB202는 내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씨셀은 소량의 제대혈에서 상업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정도로 NK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립했다는 입장이다.(사진=지씨셀 홈페이지)지씨셀 외에는 HK이노엔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HK이노엔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글리코스템(Glycostem)으로부터 도입한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해 기초 연구 단계를 진행 중이다. 엔케이맥스(182400)는 CAR-NK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NK세포치료제에 대한 미국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CAR 유전자를 바이러스벡터를 활용해 NK세포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생산비용이 올라가는데, 엔케이맥스는 이 부분을 이중항체로 대체했다는 말이다.업계에서는 NK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씨셀 관계자는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관건 중 하나는 ‘배양 능력’이다. CAR-T 치료제와 달리 동종유래 세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내에 NK세포가 많이 없고 체외에서도 배양이 잘 안된다. 세포 양이 충분해야 약효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4.29 I 김명선 기자
엔케이맥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4개 연구 초록 채택
  • 엔케이맥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4개 연구 초록 채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엔케이맥스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총 4개의 초록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이어 오는 6월 열리는 ASCO학회에 채택된 바이오기업들이 주목되고 있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후기 임상결과를 공개하는 학회이다. 4개의 초록은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엔케이젠 바이오텍에서 제출한 2건과 공동임상을 진행중인 아피메드(Affimed NV, NASDAQ: AFMD), 덴마크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의 각각 1건씩이다. 아피메드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로 4월 AACR 학회에서도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또한 베이에 병원은 덴마크의 국립암병원으로 유방암, 림프종, 폐암 치료 우수 병원으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채택된 4가지 초록은 1) 불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과 2)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 3) EGFR 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2a상 연구, 4) 폐암 환자 대상 NK Vue 키트를 이용한 치료반응률 측정 연구이다. ASCO학회에 국내 바이오기업의 4개 초록이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ASCO학회에서 발표될 불응성 고형암 임상1상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기대된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지난해 8월 완전관해(CR)라는 중간 결과를 도출한데 이어 최근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은 육종암 환자에게서도 CR이라는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KB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후기 임상 결과를 주로 발표하는 ASCO에서 초록 4건이 채택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NK세포치료제는 최근 각광 받는 기술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엔케이맥스가 앞서있다”고 강조했다.
2022.04.28 I 이순용 기자
엔케이맥스, 미국임상종양학회에 4개 연구 초록 채택
  • 엔케이맥스, 미국임상종양학회에 4개 연구 초록 채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총 4개의 초록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후기 임상결과를 공개하는 학회다.4개의 초록은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엔케이젠 바이오텍에서 제출한 두 건과 공동임상을 진행중인 아피메드(Affimed NV), 덴마크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 각각 한 건씩이다. 아피메드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로 4월 AACR 학회에서도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또 베이에 병원은 덴마크의 국립암병원으로 유방암, 림프종, 폐암 치료 우수 병원으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채택된 4가지 초록은 불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과 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 EGFR 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2a상 연구, 폐암 환자 대상 NK Vue 키트를 이용한 치료반응률 측정 연구다. ASCO학회에 국내 바이오기업의 4개 초록이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엔케이맥스 측 설명이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ASCO학회에서 발표될 불응성 고형암 임상1상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기대된다”면서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지난해 8월 완전관해(CR)이라는 중간 결과를 도출한데 이어 최근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은 육종암 환자에게서도 CR이라는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2.04.28 I 안혜신 기자
"5월 MSCI SK텔레콤 제외, 6월 코스피200 하나투어 편입"
  • "5월 MSCI SK텔레콤 제외, 6월 코스피200 하나투어 편입"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요 지수 구성종목 변경이 5~6월로 다가오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5월 반기 리뷰에서 SK텔레콤(017670)이 제외되고 △코스피200 지수 6월 정기변경에서 하나투어(039130)가 추가로 편입, CJ CGV(079160)가 추가 제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6일 이 같이 전망하며 지난 22일 기준 MSCI 5월 반기 리뷰 예상 편입 종목은 현대중공업(329180)이 유일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통신주를 지속 매입해, KT(030200) 편입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고 SK텔레콤은 제외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제외되지 않는다면 기준일 전체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1개종목이 제외될 예정”이라며 “4월 21일 기준 전체시가총액이 가장 작은 종목은 씨젠(096530)이며, 그 다음은 녹십자(006280), SK케미칼(285130), 알테오젠(196170) 순”이라고 짚었다.또 코스피200 지수엔 하나투어(039130)가 추가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투어가 편입되면서 CJ CGV가 추가로 제외될 것으로 봤다. 남은 변수는 풍산(103140)의 잔류 여부로 꼽았다.허 연구원은 “풍산과 효성화학(298000)의 일평균시가총액 차이가 크지 않아, 두 종목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근소하지만 있다”며 “풍산이 제외되면 CJ CGV는 잔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150 지수 6월 저기변경에서 예상 편입 종목은 위지윅스튜디오(299900), 골프존(215000), 비덴트(121800), 네오이뮨텍, 다날(064260), 하나마이크론(067310), 엔케이맥스(182400), 인텔리안테크(189300), 나노신소재(121600) 등 12종목으로 예상했다.예상 제외 종목은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셀리드(299660), 휴온스글로벌(084110), 에코마케팅(230360), 톱텍(108230), 다나와(119860), 오이솔루션(138080), 유니슨(018000), 엠투엔(033310), AP시스템(265520) 등 12종목으로 분석했다.
2022.04.26 I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 블록버스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효능 동등성 입증
  • [임상돋보기]셀트리온, 블록버스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효능 동등성 입증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한 주(4월 11일~4월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이은 항체 항암 신약 출시 파란불셀트리온(068270)이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으로 개발한 ‘CT-P16’이 임상 3상에서 아바스틴과 같은 효능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회사는 8일부터 13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CT-P16이 오리지널의약품 간 객관적반응률(종양 크기가 줄어드는 정도를 나타낸 수치)이 동등성 입증을 위한 최소치를 만족했다고 발표했다.이번 3상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689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진행됐다. 환자들은 각각 CT-P16과 아바스틴을 병용 항암제와 함께 3주에 한 번씩 최대 6회까지 병용 투약했다. 그 이후에는 최대 3년 동안 병용 항암제 없이 CT-P16과 아바스틴 단독 투약했다.셀트리온 본사. (사진=셀트리온 제공)아바스틴은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전이성 유방암·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조원(30억5000만 스위스 프랑)이었다.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한국·미국·유럽 등에 CT-P16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향후 CT-P16이 출시되면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복제약을 확보하게 된다.◇엔케이맥스, “육종암 말기 환자 완전 관해”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동정적 사용 승인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육종암 말기 환자에게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2월 이 환자의 간에 발생한 종양이 약 80% 관해 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이 환자는 2017년 육종암 판정을 받을 당시 간·폐·복부·방광 등 전신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슈퍼NK 투약 전 약 1년 반 동안 화학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를 투여했으나 독성 반응이 나타나고 암이 계속 커져 치료를 중단했다. 특히 이 환자는 PD-L1 발현율이 음성이었다. 전체 암 환자 중 25~30% 만이 PD-L1 양성 환자이고 70~75%는 PD-L1 음성 환자로 알려져 있다.SNK01(슈퍼NK) 병용투여 전(A)과 후(B) 종양 소멸 비교. (사진=엔케이맥스 제공)이후 이 환자는 동정적 사용 환자로 등록돼 28개월 동안 총 30회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받았다. PET-CT 검사 결과 잔존 종양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돼, 완전 관해(CR, complete response)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김혜련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말기 육종암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육종암은 희귀성 난치암이라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수술요법·방사선요법·화학요법을 삼중병용하는 게 유일한 표준치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PD-L1 발현이 거의 없는 음성인 환자에게서 치료반응이 보인 것은 드문 사례”라며 “만약 슈퍼NK가 이러한 PD-L1 음성 환자군을 양성 환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암 치료제 시장의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7 I 김명선 기자
엔케이맥스, 키트루다 병용 임상 완전관해…ASCO 주목-현대차
  • 엔케이맥스, 키트루다 병용 임상 완전관해…ASCO 주목-현대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지난해 8월 병용 임상 1상 바벤시오 완전관해에 이어 키트루다도 완전관해 발표가 나왔다는데 주목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엔케이맥스는 자가 NK세포를 대량 배양해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이 낮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용투여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전날 동정적사용승인(EAP, 품목허가 전 약물 투여) 중 한 명이 지난해 12월 간에서 78%의 관해를 보였는데 그 환자가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를 뜻하는 완전관해가 됐음을 발표했다. 현재 임상 1상과 별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AP를 받아 두 명의 불응성 고형암 환자가 머크의 키트루다와 SNK01 병용투여 요법을 진행 중이다.엄민용 연구원은 “지난 해 8월 바벤시오, SNK01 병용투여 임상 1상에서 완전관해에 이어 키트루다 병용투여에서까지 완전관해가 나온 것”이라면서 “특히 말기의 불응성 고형암 대상이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NK01, 바벤시오 병용 투여 임상 1상에서 13명의 환자 중 한 명이 완전관해를 이뤘고 이번 임상종양확회(ASCO)에서 이번 임상의 추가 결과가 발표 예정돼 있다. 임상 1상은 코호트(Cohot)4에서 총 18명의 환자가 병용 투여되며 그 중 15명이 SNK01, 바벤시오 투약을 받고 3명이 SNK01, 키트루다 투약을 예정하고 있다.엄 연구원은 “이번 ASCO에서는 SNK01, 바벤시오 병용 투여의 두 명에 대한 추가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ASCO학회에서 SNK01, 키트루다 투약 예정이던 3명에 대한 결과도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동정적 사용허가로 완전관해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ASCO학회에서 키트루다 병용이 발표된다면 높은 유효성이 발표될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이번 결과는 불응성 고형암 중에서도 근육과 뼈에서 암이 자라는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완치가 됐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크며,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의 대표 기전인 PD-1(키트루다, 동정적 사용)과 PD-L1(바벤시오, 임상 1상) 병용요법 모두에서 완전관해가 나온 것이다.SNK01이 투여된 후 PD-L1 음성 종양은 NK/T세포까지 활성화되며 사멸, NK/T세포가 종양을 공격하자 종양은 T세포 면역회피 기전으로 PD-L1을 발현하기 시작, 그 때 병용 투여된 키트루다 또는 바벤시오가 면역관문을 억제하고 T세포가 활성화되는 바탕이 마련되는 것이다.엄 연구원은 “결국 PD-L1 발현량이 높아지며 PD-L1양성환자로 변화돼 키트루다와 바벤시오에 대해 반응이 없던 환자들이 반응률 향상돼 완전관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메인 면역관문억제제 모두 병용 투여시 반응률 상승을 보여준 것으로 ASCO 학회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2022.04.15 I 안혜신 기자
엔케이맥스, 육종암 새로운 치료길 열린다
  • 엔케이맥스, 육종암 새로운 치료길 열린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엔케이맥스의 면역세포치료제 슈퍼NK를 병용요법으로 치료받던 미국 육종암 말기 환자의 암이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슈퍼NK를 투여 받은 파킨슨,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능력 개선이 확인돼 암과 뇌질환 분야에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될 전망이다.14일 엔케이맥스는 KB증권이 개최한 코퍼레이트데이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정적사용(Compassionate Use)승인을 받아 자사의 슈퍼NK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의 암이 완전 관해(CR) 됐다고 밝혔다.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2월 해당 환자의 간문의 암종양이 약 80%가 관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희귀성난치암인 육종암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악성종양이다. 현재 이런 육종암 환자들은 확립된 표준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수술과 방사선요법 또는 화학항함제를 투여 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방법이지만 재발과 전이가 빠르고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다.해당 환자도 간, 폐, 복부, 방광 등 온몸에 암이 전이된 육종암 말기 환자였다. 2017년 육종암을 판정 받은 이 환자는 32세의 남성으로 슈퍼NK를 투여 받기 전 약 1년 반 동안 화학학암제 단독투여, 화학학암제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 약물을 병용투여 받았다. 그러나 독성(toxicity)반응과 함께 암이 계속 자라는 PD(progression disease) 상태를 보여 치료를 중단했다.이 환자는 2019년 엔케이맥스의 미국임상 1상 코호트1에 등록돼 일주일 간격으로 슈퍼NK를 5회 투여받았다. 그 결과 종양의 진행이 멈춰 미국 FDA의 동정적 사용 승인으로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치료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후 28개월동안 총 30회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받았고, 그 결과 온몸에 전이됐던 암이 완전히 사라진 CR 상태가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말기 육종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또한 육종암은 희귀성난치암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개발돼 있지 않고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삼중병용해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표준치료 방법인데, 특히 육종암 말기환자 에게는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개발되지 않아 예후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동정적 사용 임상에서 4명중 2명이 크게 반응이 있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향후 희귀성난치암 치료제 개발에 기대를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정적사용승인을 받아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를 진행했던 또 다른 연골육종 환자(58세)에 대한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폴 송 부사장은 “폐, 복부, 골반, 간 등 전신에 암이 전이된 환자로 2달 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심각한 환자”라며 “슈퍼NK와 키트루다를 총 11회 병용투여한 결과 간에서 75%, 폐 등 기타부위에서 55%의 암이 관해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결과로 그동안 면역항암제가 잘 반응하지 않았던 PD-L1 음성(1% 미만)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환자들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PD-L1 발현율이 낮은 환자들이다. PD-L1 발현율은 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D-L1 발현율이 높을수록 면역항암제가 잘 반응하지만 발현율이 낮으면 면역항암제가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슈퍼NK와 병용투여한 키트루다는 PD-L1 발현율이 낮은 환자에게는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발현율 50% 이상인 PD-L1 양성 환자에게만 급여를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PD-L1 음성인 환자들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율이 매우 떨어진다. 엔케이맥스는 슈퍼NK를 통해 PD-L1 음성 또는 낮은 반응률의 환자군을 치료할 수 있는 본격적인 연구와 임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NK세포치료제가 투여되었을 때 PD-L1 음성환자에게서도 면역관문억제제가 듣는 것을 확인했다”며 “슈퍼NK가 PD-L1 음성 종양을 PD-L1 양성 종양으로 변환시켜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종양은 PD-L1 음성이거나 PD-L1 양성이어도 반응률이 낮은 편이다. 2025년 전세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규모는 약 4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슈퍼NK를 병용해 낮은 반응률의 PD-L1 양성 종양과 PD-L1 음성 종양의 반응률을 높인다면 이 시장규모는 3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련 교수는 “PD-L1 발현이 없는 음성인 환자에게서 치료반응이 보인 것은 드문 사례이며, 전체 암환자 중 25~30% 만이 PD-L1 양성 환자이고 70~75% PD-L1 음성 환자로 알려져 있다”며 “만약 슈퍼NK가 이러한 PD-L1 음성 환자군을 양성환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암치료제 시장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NK01(슈퍼NK) 병용투여 전(A)과 후(B) 종양 소멸 비교.
2022.04.14 I 이순용 기자
엔케이맥스 "슈퍼NK·키트루다, 난치성 육종암 사멸"
  • 엔케이맥스 "슈퍼NK·키트루다, 난치성 육종암 사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동정적 사용 승인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육종암 말기 환자에게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동정적 사용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료당국이 시판 승인 전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 치료 기회를 주는 제도를 일컫는다. SNK01(슈퍼NK) 병용투여 전(A)과 후(B) 종양 소멸 비교 사진.(사진=엔케이맥스)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2월 해당 환자의 간에 발생한 종양이 약 80% 관해(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육종암의 일종인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동정적사용 승인을 받아 슈퍼NK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 치료를 진행했다. 이 환자는 2017년 육종암 판정을 받을 당시 간, 폐, 복부, 방광 등 전신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슈퍼NK 투약 전 약 1년 반 동안 화학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투여했으나 독성 반응이 나타나고 암이 계속 커져 치료를 중단했다. 이 환자는 PD-L1 발현율이 음성인 환자였다. 이후 이 환자는 동정적 사용 환자로 등록돼 28개월동안 총 30회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받았다. PET-CT 검사 결과 잔존 종양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어 완전관해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혜련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말기 육종암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육종암은 희귀성 난치암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다.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삼중병용해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표준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교수는 “PD-L1 발현이 거의 없는 음성인 환자에게서 치료반응이 보인 것은 드문 사례로, 전체 암 환자 중 25~30% 만이 PD-L1 양성 환자이고 70~75%는 PD-L1 음성 환자로 알려져 있다”며 “만약 슈퍼NK가 PD-L1 음성 환자군을 양성 환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암 치료제 시장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14 I 양지윤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한국거래소는 “한세엠케이(069640)의 회사 합병결정은 중요 내용 공시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일시는 4월 7일 오후 5시43분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 한세엠케이(069640)는 계열사 한세드림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후 회사명은 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합병 비율은 1대 0.86. 주당 평가액은 각각 4681원(주당 액면가액 500원)과 4025원(주당 액면가액 500원)으로 산정.△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국내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공시. 품목명은 NVX-CoV2373(SARS-CoV-2 재조합 백신)으로 대상질환명은 코로나(COVID-19) 예방. 만 12~17세 청소년 적응증 추가 건.△한국거래소는 선도전기(007610)가 2021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기준 해당 사실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이엔플러스(074610)는 쌍용자동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 보도와 관련해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했지만, 당사가 진행하는 신규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최종적 참여에 대한 검토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LG전자(066570)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8801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수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5% 증가한 21조1091억원(잠정)을 달성. LG전자는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 종료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한국거래소는 “동원산업(006040)의 비상장법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회사 합병결정 공시와 관련해 우회상장에 해당된다”고 공시. 동원산업 주식은 우회상장 심사를 위해 4월 7일 오후 4시28분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동원산업(006040)은 계열사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후 회사명은 동원산업. 동원산업(006040)은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분할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보통주 주식은 367만7641주에서 1838만8205주로 증가. 주식 매매거래 정지기간은 2022년 9월 8일부터 14일까지며,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2022년 9월 14일.△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 소재 선주와 943억원 규모의 P/C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공사 건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3.27%에 해당하는 규모.△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89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1% 감소한 규모.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증가한 4조3423억원을 달성.△계양전기(012200)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규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0.3% 감소한 18억원과 당기순손실 6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맥(097780)에 대해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 접수 및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내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휴온스블러썸(263920)은 휴온스글로벌, 휴노랩, 윤연상씨를 대상으로 휴베나 주식 520만주를 285억120만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총자산대비 68.86%, 자기자본대비 75.32%에 해당하는 규모. 양수 후 지분비율은 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포츠서울(039670)에 대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공시.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상장폐지일은 20일.△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광무(029480)에 대해 주식병합으로 오는 1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엔케이맥스(182400)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총 36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프로텍(053610)에 대해 지난 6일 발생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인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고발등)와 관련해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 이내(27일)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케이티알파(036030)는 물적분할을 통해 AI·DX 사업부문을 분할해 알파디엑스솔루션(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14814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를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한다고 공시.△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는 최대주주인 상상인선박기계와 72억6100만원 규모 40T LLC(Level Luffing Cran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아이톡시(05277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라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맥(097780)에 대해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 접수 및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공시.△링크제니시스(219420)는 LG전자와 21억1888만8000원 규모 2022년 협력업체 링크제니시스 인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광림(014200)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담보설정금액은 총 130억원이며, 담보제공 주식 총수는 1443만8534주. △일신바이오(068330)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에 대해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임을 공시했다면서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혀. 일신바이오는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2022.04.08 I 양지윤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한국거래소는 “한세엠케이(069640)의 회사 합병결정은 중요 내용 공시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일시는 4월 7일 오후 5시43분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 한세엠케이(069640)는 계열사 한세드림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후 회사명은 한세엠케이.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합병 비율은 1대 0.86. 주당 평가액은 각각 4681원(주당 액면가액 500원)과 4025원(주당 액면가액 500원)으로 산정.△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국내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공시. 품목명은 NVX-CoV2373(SARS-CoV-2 재조합 백신)으로 대상질환명은 코로나(COVID-19) 예방. 만 12~17세 청소년 적응증 추가 건.△한국거래소는 선도전기(007610)가 2021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기준 해당 사실과 관련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이엔플러스(074610)는 쌍용자동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 보도와 관련해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했지만, 당사가 진행하는 신규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최종적 참여에 대한 검토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LG전자(066570)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8801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한 수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5% 증가한 21조1091억원(잠정)을 달성. LG전자는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 종료에 따라 지난해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한국거래소는 “동원산업(006040)의 비상장법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회사 합병결정 공시와 관련해 우회상장에 해당된다”고 공시. 동원산업 주식은 우회상장 심사를 위해 4월 7일 오후 4시28분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동원산업(006040)은 계열사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후 회사명은 동원산업. 동원산업(006040)은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분할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보통주 주식은 367만7641주에서 1838만8205주로 증가. 주식 매매거래 정지기간은 2022년 9월 8일부터 14일까지며,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2022년 9월 14일.△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 소재 선주와 943억원 규모의 P/C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공사 건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3.27%에 해당하는 규모.△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89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1% 감소한 규모.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증가한 4조3423억원을 달성.△계양전기(012200)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9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규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0.3% 감소한 18억원과 당기순손실 6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맥(097780)에 대해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 접수 및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내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휴온스블러썸(263920)은 휴온스글로벌, 휴노랩, 윤연상씨를 대상으로 휴베나 주식 520만주를 285억120만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총자산대비 68.86%, 자기자본대비 75.32%에 해당하는 규모. 양수 후 지분비율은 1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포츠서울(039670)에 대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공시.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상장폐지일은 20일.△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광무(029480)에 대해 주식병합으로 오는 1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 △엔케이맥스(182400)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60억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총 36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프로텍(053610)에 대해 지난 6일 발생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인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검찰고발등)와 관련해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 이내(27일)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케이티알파(036030)는 물적분할을 통해 AI·DX 사업부문을 분할해 알파디엑스솔루션(가칭)을 설립한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디아이(14814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를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진행한다고 공시.△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는 최대주주인 상상인선박기계와 72억6100만원 규모 40T LLC(Level Luffing Cran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아이톡시(05277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오라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맥(097780)에 대해 상장폐지관련 이의신청서 접수 및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공시.△링크제니시스(219420)는 LG전자와 21억1888만8000원 규모 2022년 협력업체 링크제니시스 인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광림(014200)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담보설정금액은 총 130억원이며, 담보제공 주식 총수는 1443만8534주. △일신바이오(068330)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에 대해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임을 공시했다면서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혀. 일신바이오는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2022.04.07 I 양지윤 기자
엔케이맥스 “미국 고형암 임상결과, ASCO 초록 채택… 6월 발표"
  • 엔케이맥스 “미국 고형암 임상결과, ASCO 초록 채택… 6월 발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NK세포치료제 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한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결과가 채택돼 6월 발표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ASCO 연례 회의는 매년 70여개국의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행사다. 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다르게 후기 임상결과를 공개해 전세계 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행사가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되는 만큼 활발한 학술적·사업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ASCO 본회의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엔케이맥스의 자회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다. 공식 채택된 초록의 내용은 SNK01+면역관문억제제인 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인 코호트4에 대한 중간결과다. 육종암은 현재 확립된 표준치료제가 없는 희귀암으로 대부분이 독성이 강한 화학항암제 조차도 잘 듣지 않거나 치료반응이 매우 낮은 암이다.엔케이맥스는 2020년 4기 비소세포폐암 대상 한국 임상1/2a상 연구와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연구, 바이오마커로서의 NK세포 활성도측정 연구에 대한 초록이 ASCO에 채택된 바 있다.
2022.04.04 I 김겨레 기자
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림프종(혈액암)의 경우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완전관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초의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킴리아 외에도 현재 승인된 CAR-T치료제는 대부분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타겟한 경우가 대다수다.강하나 연구원은 “이러한 글로벌 제약사들도 고민하던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엔케이맥스의 파이프라인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SNK01를 단독투여하던 육종암 환자 7명 중 6명에게서 안정병변(SD)이 관찰돼 암 진행이 굉장히 빠른 육종암에서의 유의미한 데이터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엔케이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육종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4를 진행중에 있으며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에서 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엔케이맥스의 NK세포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던 환자에게서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으며 육종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화합요법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부작용까지 줄여주고 있는 상황이다.강 연구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들의 예후가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ASCO를 통해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쟁사들의 잇따른 부작용 사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1월 비소세포폐암 1/2a상 최종결과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부작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줬고, 병용투여 파이프라인의 문제점 중 하나인 단독투여시의 유효성 또한 단독투여군 데이터로 충분한 효능으로 입증시켰다.강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를 공동연구하는 바이오텍이 많아지는 가운데 문제점으로 자주 등장하는 두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CAR-T 파이프라인의 선두주자인 알로젠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을 조치받은데는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요법에 의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면역세포를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 체내에 주입할 때 기존 면역세포인 T세포나 NK세포의 존재여부가 체내에 주입된 세포치료제의 증식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면역세포를 고갈시키는 전 처치다. 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재생불량성빈혈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 단계가 필요 없는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1.24 I 안혜신 기자
엔케이맥스 "슈퍼NK·키트루다 병용, 난치성 육종암 환자 종양 80% 관해"
  • 엔케이맥스 "슈퍼NK·키트루다 병용, 난치성 육종암 환자 종양 80% 관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정적 사용 제도 승인을 받은 슈퍼NK(SNK01)와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 치료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은 암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간 또는 중증 질환의 적절한 치료 대안이 없을 때 개발 중이나 아직 판매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신약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해 치료 기회를 주는 FDA 제도다. 최근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이 적용된 개발약물들의 경우 FDA의 최종 허가관문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다수 나오고 있다.엔케이맥스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1상 초기에 슈퍼NK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동정적 사용을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육종암의 일종인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에 대한 슈퍼NK+키트루다의 동정적 사용으로 투여 받은 환자의 임상 결과다.슈퍼NK+키트루다의 동정적 사용으로 투여 받은 환자의 치료 전과 후 이미지 (자료: 엔케이맥스)해당 환자는 지난 2017년 육종암을 판정 받은 32세 남성 환자로 약 1년 반 동안 기존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했지만 암세포가 줄어들지 않고 독성(toxicity)이 나타났다. 이후 키트루다 약물을 추가로 투여 받았지만 계속해서 암이 커지는 PD(progression disease)를 보여 16싸이클(cycle)에 치료가 중단됐던 상태였다.이후 이 환자는 동정적 사용 환자로 등록돼 2년간 슈퍼NK와 키트루다 병용 투여를 받았다. 그 결과 간문에 있던 종양 크기가 61x35mm에서 35x30mm로 줄어들었고 간의 일부분에 퍼져 있던 종양의 크기가 51x37mm에서 16x7mm로 감소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 11월까지 간에 발생한 암의 약 78%가 사멸한 것이다.이번 동정적 사용제도로 치료받은 환자는 미국 현지 사코마 온콜로지 센터(Sarcoma Oncology Center)에서 치료 받고 있다. 담당의인 차울라(Chawla) 박사는 “전이성 말기 육종암 환자들에게서 SNK01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요법에 치료효과를 보인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인데 이들은 기존 4~5차 이상의 화학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다”이라면서 “특히 동정적 사용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DSRCT 환자의 경우 2년동안의 장기간 투여에도 부작용이 전혀 없었으며, 현재 계속적인 투여를 받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는 추후 육종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개발 및 허가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육종암은 지난 수십년간 기존 화학치료 조합으로는 변화가 없으며 면역관문 억제제인 바벤시오와 임핀지에 대한 각 임상결과에서도 치료반응률(PR+CR, ORR)이 0%가 나온 악성 종양이다. 현 시점에서 사실상 적절한 치료제가 없으며 미국에서는 발병 환자수 20만명 미만으로 희귀암으로 지정돼 있다.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될 경우 세액 공제, 허가심사 수수료 감면,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이번 동정적 사용 데이터를 통해 약물의 우수성 확인은 물론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과정에서도 매우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육종암 임상 성공적인 완료와 함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육종암 분야에서 가장 먼저 FDA허가 및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23 I 안혜신 기자
대세된 '병용요법', 실속인가 vs. 거품인가
  • 대세된 '병용요법', 실속인가 vs. 거품인가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 기업들이 다국적제약사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 임상(병용 임상)에 공을 들이는 데 대해 업계 의견이 갈린다. 의료 현장에서 병용 투여가 활발한 점은 시장 전망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기존 약보다 비싸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에 띄게 약물 효과를 높여야만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단독 요법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운 반응도 나온다.실험 사진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다. (사진=픽사베이)병용 임상은 두 가지 이상 약물을 환자에게 사용해 안전성과 효과를 보는 시험이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병용 임상은 업계 트렌드가 됐다. 머크(MSD)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등 상당수 블록버스터 신약들이 몇몇 적응증에서 반응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병용 임상이 대세가 됐다. 메드팩토, 엔케이맥스, 네오이뮨텍 등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 약과 자사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효과를 높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트루다 병용 임상만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업계에선 긍정적으로 내다본다. 한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임상의는 단독 투여보다 병용요법을 선호한다.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공략한다는 것”이라며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 약물의 병용 임상은 한 마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 관계로 보면 된다. 글로벌 제약사는 자사 약을 계속 팔기를 원하고, 국내사 입장에선 임상 이후 마케팅·홍보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능력과 인력이 부족한 국내 바이오 벤처에게는 이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병용 임상이 단독 임상보다 더 쉬운 건 아니다. 오히려 약물 상호반응을 잘 살펴보고 부작용이 없는지를 관찰해야 해 더 많은 임상 사례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병용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승산이 있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다국적제약사와 손잡고 공동 임상을 진행하거나 약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 다국적제약사가 관심 약물로 눈여겨본다는 청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그러나 좋은 전망만 있지는 않다. 비용 대비 효과성 때문이다. 항암제 단독 임상과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 기업 대표는 “비용이 1년에 1억7870만원에 달하는 키트루다와 자사 약물을 병용해 더 비싼 가격으로 약을 내놓았을 때, 환자가 6개월 더 산다고 하면 시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두 달 더 산다고 해서 병용 약을 살지를 두고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 보험 회사가 고민하게 될 거고 그게 곧 시장”이라며 “시장 크기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는 고가 의약품으로 유명한데, 병용 약물의 경우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될 수 있다. 다만 약물 용량이 줄어들면서 약값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다.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단독 임상 결과가 없으면 약이 인정받는 데 한계가 있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은 단독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기에, 통계적 유의성이나 안전성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을 경우 병용요법으로 임상 계획을 튼다는 시선이 있어서다. 앞서의 기업 관계자는 “사실은 단독으로 효능이 있으면서 병용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이 가장 인정받는 약”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병용 치료제보다는 단독 요법 신약이 관건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단독으로 쓰는 혁신 신약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혁신 신약을 내놓아야 모든 권리를 주장하며 시장을 조종하고 또 유지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2021.12.22 I 김명선 기자
머크 ‘키트루다’ 파트너 자리 향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도전
  • 머크 ‘키트루다’ 파트너 자리 향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도전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약물을 내놓으려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 신약인 키트루다보다 효과가 뛰어난 면역항암제로 승부를 보기는 사실상 어려우니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이다. 머크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국내 기업도 여럿이다.미국 머크 본사. (사진=로이터/연합뉴스)머크의 키트루다는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와 다르게 몸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3세대 면역항암제다. 경쟁 약물과 비교해 환자의 무재발 생존기간을 늘리는 등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그러나 약이 듣는 반응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대장암과 췌장암 환자는 키트루다 등 PD-1/DL-L1 저해제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이 키트루다 병용 약물 개발에 나선 배경이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키트루다에 자사의 약을 함께 투약해 반응률을 높인다면 시장에 더욱 쉽게 침투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연평균 11% 성장해 2026년에는 매출 270억달러(약 31조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의약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키트루다 병용 약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사는 여럿이다. 우선 메드팩토(235980)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국소진행성 대장암 환자에게 함께 투여해 효과를 보는 병용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메드팩토는 ORR(객관적 반응률) 16.0%(RECIST(고형 종양의 반응 평가) 기준), mOS(전체생존중앙값) 15.8개월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다른 약물 대비 우수했다고 밝혔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메드팩토는 머크와 병용 글로벌 임상3상 공동임상 연구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임상3상은 내년 시작돼 2023년 말~2024년 초 중간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대장암 환자 중 현미부수체 안정형(MSS) 환자는 키트루다 반응률이 전혀 없다. 경쟁 약물인 GSK의 ‘M7824’ 반응률은 3%대다. 자사 약물과 병용하면 반응률이 16%까지 올라 경쟁력이 있다.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임상 설계를 해놨다”고 설명했다.메드팩토는 TGF-β 저해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메드팩토)NK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면역항암제 SNK01과 키트루다의 효과를 살펴보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올해 2b상 임상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약물에 대해 미국에서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 혹은 ‘바벤시오주(아벨루맙)’를 함께 투약하는 병용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네오이뮨텍은 재발 및 불응성 고형암 5종(삼중 음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췌장암, 미세부수체 안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NT-I7’와 키트루다 병용 임상 2a상 단계를 미국에서 밟고 있다. 또 네오이뮨텍·머크·제넥신은 공동 임상 3자 계약을 맺고 재발성 또는 불응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치료제와 키트루다의 국내 병용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파멥신(208340) 등이 키트루다와 자사 약물의 병용 효과를 확인 중이다.머크와 손잡은 국내 기업도 여럿이다. 메드팩토는 머크로부터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받는다. 그 외 약 500억~600억원의 임상 비용은 메드팩토가 부담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네오이뮨텍 역시 키트루다를 무상 제공 받는다. 다만 이외의 부분은 계약 내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국내 기업이 진출하려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제각각이다. 키트루다 병용 약물을 노린다는 점은 같지만, 적응증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MSS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중인 메드팩토는 “2025년 기준 글로벌 대장암 치료제 시장가치는 약 7조원이다. 이 중 MSS형 환자가 86%라 단순 계산하면 약 6조원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와 네오이뮨텍 등이 노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2029년 329억달러(약 39조원) 규모로 전망된다.이러한 상황은 긍정적이지만 결국엔 기술력이 관건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키트루다가 해마다 20조원 가까이 팔리고 있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도 많다. 키트루다를 내놓은 머크 입장에서도 시장성을 더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고, 국내사들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다만 가장 중요한 건 약물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임상 데이터”라고 설명했다.키트루다주. (사진=약학정보원 캡처)
2021.12.17 I 김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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