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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 국내 첫 탄소섬유 생산공장 짓는다
  • 도레이첨단, 국내 첫 탄소섬유 생산공장 짓는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가 구미 국가산업 제5단지 안 23만평(76만m2) 규모의 부지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자, 한국 최초로 탄소섬유 생산 공장을 짓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8일 기공식을 통해 탄소섬유 부문의 대규모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 도지사,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득,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레이사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도레이카(TORAYCA)`를 연간 2200톤 규모로 2013년 1월부터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된다.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은 축사에서 "탄소섬유의 국내 양산으로 자동차, 전기, 기계, 우주항공 등 탄소섬유를 재료로 하는 국내산업도 더불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은 "그린 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구 환경문제와 자원, 에너지의 전지구적 과제 해결에 공헌할 것"이라며 "특히 탄소섬유는 커다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무게는 철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철의 10배, 탄성률은 철의 7배에 이른다. 가볍지만 강하고 단단하며 녹슬지 않는 특성 때문에 경량화 및 고기능화에 주로 활용된다. 우주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박 등 육상·해상수송 분야, 풍력 발전의 블레이드, 태양전기 모듈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기전자 부품 및 공정재료 등 전산업 분야에 사용된다. 최근 대한항공이 도입해 화제가 된 에어버스의 A380 항공기, 보잉 787 등엔 도레이의 탄소섬유가 적용되고 있다. 벤츠, 렉서스 등 고급 차종 부품으로도 쓰인다. 한국의 탄소섬유 시장은 2010년 약 2400톤에서 2020년에는 1만400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시장 또한 작년 7400톤에서 2020년 3만2300톤으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도레이측은 "공장이 완공되면 2020년까지 약 10조원 이상의 신규시장이 창출되고 3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이 부품소재 강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2011.06.28 I 안재만 기자
효성,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개발
  • 효성,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개발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효성(004800)이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효성은 3년여 연구 끝에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성능 탄소섬유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상업화를 위해 201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000톤 규모로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효성은 오는 2020년까지 탄소섬유 분야에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전라북도, 전주시와 MOU를 체결했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무게는 5분의 1 수준으로 가벼우나 강도는 10배 이상인 첨단신소재로, 항공우주 분야와 스포츠·레저 분야, 자동차·풍력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효율 증가를 위한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탄소섬유 제조공정은 탄소섬유 전 단계인 프리커서를 만드는 공정과 1000°C 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소성공정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프리커서 제조공정부터 최종 완성제품인 탄소섬유 원사가 나오는 소성공정까지의 풀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11년 현재 연간 5만톤(약 20억달러) 규모이며, 그 중 국내시장 규모는 2400톤 수준으로 연간 11%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이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기술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이 우수한 탄소섬유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의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소섬유 개발은 효성이 지난 2008년부터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해 거둔 성과로, 기업과 정부, 전라북도, 전주시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 하에 이뤄져 의미가 깊다. 효성은 전라북도가 탄소복합재료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밸리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측은 1000명 수준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과 정동영, 장세환 국회의원, 전북 도의원, 전북 도내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효성, 美굿이어와 18억달러 스틸코드 공급계약 체결☞[마켓in][크레딧마감]효성 회사채 싼값에 거래..민평+22bp☞[마켓in][크레딧마감]효성 회사채 싼값에 거래..민평+22bp
2011.06.14 I 안재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가 최우선..금리 0.25%P 인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3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창업정신은 國運 바꾸는 에너지" -물가 최우선..금리 0.25%P 인상 -전경련 "中企·노동계와 소통" ▲트렌드 -여당 "스마트폰 무제한 요금 폐지" -"박정희 前대통령 스스로 하야 JP에 권한대행 맡기려했었다" ▲유류세 인하하나 -인하는 임박..단행 최적시기는 유가 정점서 -카다피 석유시설 폭격 ▲물가잡기 팔걷은 정부 -경상수지 악화·원화값 절상 감수해서라도 인플레 억제 -"금리인상, 아기걸음처럼 조금씩 꾸준히" ▲기획 -`공관에 거는 기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불만도 없어" -비즈니스 외교? 공염불! ▲종합 -中企 기술유용 대기업에 `징벌적 손배` -저축은행 구조조정 합의는 했는데..청문회·국민사과 진통 예고 -고소득 자영업자 151명 세무조사 -산업단지 3곳에 대학 들어선다 -보커스 美 상원의원 한·미 FTA 또 `몽니` ▲국제 -빌 그로스 "美국채 모두 팔았다" -중국 2월 73억달러 무역적자 -슈밋CEO 美상무장관 되나 -포르투갈 국채값 14년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산은지주 회장行 -가계빚 `경고등`..곧 800조 넘을 듯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문제없다" 공정위, 금융위에 회신 ▲기업과 증권 -전경련 "2030년 1인당 10만달러 달성"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을 -정몽구-현정은 화해 할듯말듯 ▲기업·경영 -우회공격 삼성, 정면반격 LG..3D TV 격돌 2R -문짝 3개 화제의 신차 `벨로스터` 시판 -연료값 상승·운임하락..해운사 이중고 -SK E&S 김천 열병합발전소 착공 ▲모바일 -모바일 앱, 저작권 침해 온상 -MS게임기 판매 아이폰 제쳐 ▲유통 -강남 고속터미날 지하상가 30년만에 리모델링 -꽁치·황태 가격 내렸어요 -삼겹살 1kg이 8900원 -코리아그랜드세일 국민 세금만 축냈나 ▲기업과 증권 -IT 포비아 -한투證 PEF 통해 해외석유개발 -"금융시장 유가 130弗이 마지노선" -오늘 현대車·SK그룹 등 75개 기업 주주총회 -기준금리 올랐는데 증시 어디로 -코스피 1900선은 시장의 과잉반응 ▲부동산 -일본엔 활성화된 임대주택 관리회사 국내에선 대부분 영세업체 -흑석·시흥·길음뉴타운 휴먼타운으로 -부산 재개발·재건축 활기 -강남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57대1 -장기전세주택 올 3525가구 공급  ◇서울경제  ▲1면 -론스타, 주가조작 유죄 -파생상품에 거래세 물린다 -경제운용 중심 `성장에서 물가로`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강만수 특보 내정 ▲종합 -또 미끄러진 선물신화 `압구정 미꾸라지` -日 도쿄·오사카 거래소 합친다 -김석동 "우리금융 묶어 팔겠다" ▲위기의 한중 외교 -상하이 스캔들서 탈북자 송환으로 확산..외교갈등 비화 조짐 -"한국, 균형감각 잃었다" 강한 불만 ▲종합 -"유가 빼고 농수산물 등 정책적 대응" -"유가 130弗 갈땐 물가 4.9% 상승" -생산자물가 상승률 2년3개월만에 최고 -"글로벌 인플레 우려 지나치다" ▲기준금리 0.25%p 인상 -"물가여건 예상보다 악화"..연내 최소 3.5%까지 올릴 듯 -대출 급증속 금리 급등..가계 `이자 비상` ▲종합 -"거래 감소 등 시장 타격" 우려 커져 -한미FTA 美의회 비준 늦어지나 -조사단 "한전·GS칼텍스 책임없다" 결론 -고소득 탈세혐의자 151명 세무조사 -저축銀 부실책임 논란 확산 -범 현대가 모처럼 `화합의 장` ▲정치 -정치권, 벌써 추경 카드 만지작 -"한중 관계 수교 이후 최악 교류 늘리고 특사 파견해야" -감사원장 160일 공석사태 마무리 ▲금융 -中企·무주택 서민 "대출 문턱 높네" -카드사용액↑..2003년 카드사태 수준 -KB금융이 달라졌다 -"산은지주 회장에 강만수 특보 내정 ▲국제 -디스커버리호, 우주와 작별 고한다 -135억弗 저커버그 52위로 껑충 -美 "새 상무부 장관에 재계 CEO 검토" ▲산업 -"3D TV 기술 소모적 논쟁 끝내라" -"세계 10대 경제강국 도약 앞장" -SK E&S·코오롱건설 김천 열병합발전소 착공 -현대車 첫 PUV `벨로스터` 판매 돌입 -삼성, 모바일OS `바다` 가전에도 탑재 -HP 내년부터 PC에도 `웹OS` 적용 -카드 결제용 통신서비스 최고 80% 싸진다 -"한국판 저커버그 육성"..청년 창업 산실로 -유통업계 영역확대 잰걸음 ▲증권 -아직은 중동등 변수 많아 "당분간 변동장세" -국민연금 "도이치證과 6개월간 거래 안해" -주가관리하는 기업 는다 ▲부동산 -LH, 상반기 3만4244가구 공급 -김포·파주등 실수요자 관심 높아져 ◇한국경제 ▲1면 -高물가에 `성장` 제동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로저스 "위안화는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 -하청업체 기술 탈취땐 3배 배상 -"만도 첨단 R&D 판교센터에 통합" ▲종합 -"2030년 1인소득 10만弗 "재계가 앞장선다 -경제5단체 "노동계,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하라" -이건희·정몽구 회장 동시 참석 ▲高물가에 성장 제동 걸리나 -금리 年3.5~3.75% 갈수도..환율마저 동원땐 경기둔화 불가피 -국민銀, 주택대출 금리 0.16%p 올린다 -국고채 금리 오히려 급락..대기 수요 몰려 ▲종합 -여수산단 정전, 원인은 한전..책임은 기업 -"징벌적 배상 책임 너무 무거워"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내정 -`금융 공룡` 맡은 MB노믹스 주역..`메가뱅크` 다시 힘얻나 -금융社 최고 경영자는 대통령 측근이 `접수` ▲경제·금융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4월 가동 -한미FTA 비준, 美의회서 제동 ▲정치 -세종시 가는 공무원 46%만 "가족과 함께" -국토위 청원 소위는 `민원 소위' -"상하이 스캔들, 전형적인 꽃뱀사건" ▲국제 -채권왕 빌 그로스, 美국채 몽땅 팔았다 -美상무장관에 에릭 슈미트 거론 -카다피, 원유시설 폭격..브렌트유 116弗까지 치솟아 -도쿄·오사카 거래소 합병 추진 ▲사회 -중수부 폐지·특별수사청 신설..檢 "개혁안 모두 반대" -의료사고 피해자 법적 구제 길 23년만에 열렸다 -대법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 -여권용 사진도 주민등록용 쓴다 ▲산업 -정준양 회장 "트리즈는 `포스코3.0` 창조경영의 핵심 도구" -삼성·LG "비방 말자"..`3DTV 전쟁` 진정 국면 -정몽구 회장 "선친의 열정·도전정신에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 -HP "PC에 독자OS탑재"..HW업체의 소프트웨어 강화 -LS엠트론, LG전자에 공조사업 매각 ▲중소기업·벤처 -"골판지 잡아라"..제지업계, 잇단 M&A -황철주 "스티브 잡스같은 모험가 키울 토양 만들 것" ▲유통·원자재 -"합리적 가격이어야 아름다움 더 빛나..CK가 딱" -김포공항 면세점 `딸들의 전쟁` 오늘 결판 -자고나면 생기는 남성 편집매장 -제강사, 한달만에 철근값 또 인상..t당 3만5000원 올라 ▲부동산 -LH, 위례·성남 등 상반기 3만2600채 공급 -전매제한 피하려 99실 맞추고..중소형·대형 나눠 분양 ▲증권 -외국인, 또 場막판에 7000억 `매물 폭탄` -"소액주주에 더 많이"..차등배당 늘어난다 -"하이닉스, 올 부채비율 100% 아래로..D램경기 저점 통과중" -애널이 `강추`한 중소형株 펀드는..
2011.03.10 I 천승현 기자
  • [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CJ 미디어株, 합병 소식에 일제히 상승 CJ인터넷(037150)과 오미디어홀딩스(130960) 등 CJ 그룹내 미디어 관련주가 급등했다. 18일 CJ인터넷은 전일 대비 11.78% 상승한 1만6600원을 기록했다. 오미디어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엠넷미디어도 12.6% 상승했다. 지난 16일 CJ는 오미디어홀딩스와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등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 등 합병관련 종목 주가는 오미디어홀딩스 주가에 합병비율을 연동해 움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제이콤, 제4이통사업 참여 '上' 제이콤(060750)이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제이콤은 전일 대비14.75% 오른 1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KMI 컨소시엄 신규 주주로 참여하는 제이콤은 200억~300억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출자를 위해 유상증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제이콤 입장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KMI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4 이동통신사 승인 신청건을 불허한지 2주만에 사업권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바이오앤, 대규모 유증 소식에 下 차바이오앤(085660)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차바이오앤은 전일 대비 14.89% 내린 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차바이오앤은 전날 장 마감 후 주주배정 방식으로 7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1840121주로 총 888만주 가량이 신규로 발행된다. 예정 발행가액은 8400원이며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 후 실권물량은 대표주관회사인 교보증권이 잔액인수한다. ◆철도주, 브라질 고속철 기대 '上' 고속철 관련주가 브라질 고속철 사업 입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일제히 급등했다. 18일 대호에이엘(069460)과 대아티아이(045390), 세명전기(017510), 지아이블루(032790)는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전날 브라질 교통부는 오는 29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해 다음달 16일 우선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브라질 정상이 고속철 사업에 관한 논의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수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머슨퍼시픽,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 '강세' 에머슨퍼시픽(025980)이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협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18일 에머슨퍼시픽은 전일 대비 4.74% 오른 29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남북적십자회담에서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협의를 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내에 리조트를 가지고 있어 남북경협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금강산 리조트를 완공한 에머슨퍼시픽은 관광이 재개될 경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웰크론, 섬유강국 도약 다짐 '上' 웰크론(065950)이 정부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신섬유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8일 웰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5.00% 상승한 4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날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제24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는 2020년 세계 4위 섬유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다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항공 관련주, 아리랑 5호 기대 '강세'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지구관측위성 아리랑 5호의 발사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비츠로시스는 전일 대비 5.57% 오른 43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츠로테크(042370)와 한양이엔지(045100), 쎄트렉아이(09932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최초 전천후 영상레이더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5호가 내년 6~7월경에 발사된다고 밝혔다. 아리랑 5호가 현재 영상레이더(SAR)안테나를 장착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株, 서울시 전기차 보급 소식에 상승 전기차 관련주가 서울시의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 계획 소식 덕분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지앤디윈텍(061050)은 전거래일 대비 9.18% 오른 6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워로직스(047310)와 이랜텍(054210), 넥스콘테크(038990) 등도 상승했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12만대를 보급해 대중교통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아깝다 CJ인터넷`..증권가 "합병 최대 피해株"☞CJ인터넷 `합병 일정 봐야`..투자의견 철회-신한☞[투자의맥]"조정은 매수 기회..대형株로 단기 대응"
2010.11.18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CJ 미디어株, 합병 소식에 일제히 상승 CJ인터넷(037150)과 오미디어홀딩스(130960) 등 CJ 그룹내 미디어 관련주가 급등했다. 18일 CJ인터넷은 전일 대비 11.78% 상승한 1만6600원을 기록했다. 오미디어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엠넷미디어도 12.6% 상승했다. 지난 16일 CJ는 오미디어홀딩스와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등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 등 합병관련 종목 주가는 오미디어홀딩스 주가에 합병비율을 연동해 움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제이콤, 제4이통사업 참여 '上' 제이콤(060750)이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 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제이콤은 전일 대비14.75% 오른 1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KMI 컨소시엄 신규 주주로 참여하는 제이콤은 200억~300억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출자를 위해 유상증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제이콤 입장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KMI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제4 이동통신사 승인 신청건을 불허한지 2주만에 사업권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바이오앤, 대규모 유증 소식에 下 차바이오앤(085660)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차바이오앤은 전일 대비 14.89% 내린 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차바이오앤은 전날 장 마감 후 주주배정 방식으로 7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1840121주로 총 888만주 가량이 신규로 발행된다. 예정 발행가액은 8400원이며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 후 실권물량은 대표주관회사인 교보증권이 잔액인수한다. ◆철도주, 브라질 고속철 기대 '上' 고속철 관련주가 브라질 고속철 사업 입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일제히 급등했다. 18일 대호에이엘(069460)과 대아티아이(045390), 세명전기(017510), 지아이블루(032790)는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전날 브라질 교통부는 오는 29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해 다음달 16일 우선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브라질 정상이 고속철 사업에 관한 논의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수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머슨퍼시픽,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 '강세' 에머슨퍼시픽(025980)이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협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18일 에머슨퍼시픽은 전일 대비 4.74% 오른 29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남북적십자회담에서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협의를 하자'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내에 리조트를 가지고 있어 남북경협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금강산 리조트를 완공한 에머슨퍼시픽은 관광이 재개될 경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웰크론, 섬유강국 도약 다짐 '上' 웰크론(065950)이 정부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신섬유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18일 웰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15.00% 상승한 41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날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제24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는 2020년 세계 4위 섬유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다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항공 관련주, 아리랑 5호 기대 '강세'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지구관측위성 아리랑 5호의 발사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비츠로시스는 전일 대비 5.57% 오른 43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츠로테크(042370)와 한양이엔지(045100), 쎄트렉아이(09932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내 최초 전천후 영상레이더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5호가 내년 6~7월경에 발사된다고 밝혔다. 아리랑 5호가 현재 영상레이더(SAR)안테나를 장착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株, 서울시 전기차 보급 소식에 상승 전기차 관련주가 서울시의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 계획 소식 덕분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지앤디윈텍(061050)은 전거래일 대비 9.18% 오른 6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워로직스(047310)와 이랜텍(054210), 넥스콘테크(038990) 등도 상승했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12만대를 보급해 대중교통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아깝다 CJ인터넷`..증권가 "합병 최대 피해株"☞CJ인터넷 `합병 일정 봐야`..투자의견 철회-신한☞[투자의맥]"조정은 매수 기회..대형株로 단기 대응"
2010.11.18 I 박형수 기자
원전 3대 핵심기술 `MMIS` 국산화 성공..세계 4번째
  • 원전 3대 핵심기술 `MMIS` 국산화 성공..세계 4번째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우리나라가 9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원자력 발전의 3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의 국산화에 성공했다.MMIS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것으로, 냉각재펌프(RCP), 핵심설계코드와 함께 아직 국산화하지 못한 `미자립` 3대 핵심기술로 꼽힌다.MMIS와 관련해 독자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현재까지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3개국에 불과해,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는 원전 기술강국으로 가는 첫걸음을 확보한 셈이다.지식경제부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공동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열고 MMIS 개발완료를 선언했다.▲ MMIS 주제어실 전경. 가운데 설명 중인 이는 김국헌 두산중공업 상무(전 KNICS 사업단장) MMIS는 원전의 운전과 제어, 감시, 계측 및 비상시 안전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온전한 MMIS를 보유한 곳은 프랑스 아레바와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본 미쓰비시에 불과하다.기존에 미국의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에서 수입해 오던 것을 완전히 탈피, 이번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위험판단과 명령수신 체계 등을 4중화, 3중화해 신뢰도를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설치 및 유지보수가 탁월하고, 제어와 정보 체계도 2중화 해 해외 MMIS에 비해 안전성과 신뢰성, 운전 편의성이 월등히 나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문 평가단도 한국의 MMIS에 대한 국제기준 적합성 성능 검증에서 통합검증설비 구축 등 8건을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지경부는 특히 이 기술이 원전의 노형이나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신규 원전과 가동 원전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며 항공, 우주,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제어를 위한 기반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MMIS 개발 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3단계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와 지경부가 번갈아 수행해왔으며, 정부가 598억원, 민간이 265억원을 들이는 등 총 863억원이 투입됐다. 원자력연구원과 두산중공업(034020)이 사업을 주관했으며, 포스코(005490)ICT, 한국전기연구원, 우리기술(032820), 우진(105840), 한전기술(052690) 등이 참여했다.MMIS는 지난 4월에 착공에 들어간 신울진 원전 1, 2호기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신울진 1, 2호기를 비롯, 오는 2030년까지 개발이 예정된 국내외 신규원전과 가동원전에 적용되는 경우 총 14조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종신 한수원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윤철호 원자력학회 회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유태환 한국전기연구원장 등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0.09.16 I 박기용 기자
나로호 실패, 우주개발 계획도 차질
  • 나로호 실패, 우주개발 계획도 차질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0일 나로호 2차 발사마저 실패함에 따라 `우주강국`을 향한 정부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특히 우주강국으로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한국형발사체(KSLV-II)` 개발과 발사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나로호 발사 성공이 늦어지는 만큼 KSLV-II의 개발과 발사도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KSLV-II는 국내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우주발사체로 우리 힘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던 나로호와 달리 독자적인 우주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개발인 것.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나로호 개발과 발사 과정에서 습득한 기술과 연구성과를 KSLV-II에 반영할 계획으로 KSLV-II 개발 성공을 위해 나로호 발사 성공은 필수다. KSLV-II는 오는 2020년 무렵 발사될 예정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KSLV-II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그러나 소형급 나로호 발사에도 성공하지 못한 채 중형급 KSLV-II 발사 성공을 기대하기는 무리인 상황이다. 뿐만 아니다. 우주발사체는 인공위성을 정해진 궤도에 진입시키는 운송 수단으로 우주강국 반열에 서는데 매우 중요한 기술로 손꼽힌다. 이미 선진국들이 우주발사체 개발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독자적인 기술 확보하지 못한다면 발사체 독자개발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는 과학기술위성2호 등 위성제작 기술은 이미 갖췄지만 이를 우주 궤도로 진입시키는 우주발사체 기술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나로호 발사에 온 힘을 다해 온 것이다. 안병만 장관은 10일 "우주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우주강국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과학계는 우주 선진국과 격차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나로호 발사 성공이 선행돼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0.06.10 I 함정선 기자
나로호 3차 발사 `장애도 많다`
  • 나로호 3차 발사 `장애도 많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0일 오후 5시1분 발사된 나로호가 비행 중 폭발함에 따라 나로호 3차 발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주강국`의 꿈을 담은 나로호 발사는 정부의 우주개발계획 추진을 위해서 꼭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두 번의 실패에도 불구, 3차 발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2차 발사와 달리 3차 발사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이다. ◇러시아 제작 1단 결함 규명해야 먼저 2차 발사의 실패 원인이 러시아가 제작한 1단에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10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나로호가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나로호가 폭발한 137.19초는 한국이 제작한 2단이 점화되기 전 시점으로 2차 발사 실패 원인은 1단에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단은 발사 후 232초에 분리된다. 이처럼 우리가 2차 발사 실패 원인이 1단에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계약 때문이다. 계약은 `최대 3회 발사, 2회 성공 보장`이라는 조건에 따라 체결됐다. 나로호는 총 2번 발사됐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실패가 있다면 3차 발사가 가능하다. 현재 1차 발사는 위성을 제 궤도에 올리지 못해 임무에 실패했지만 한국과 러시아는 이 부분에 대해 아직 협의하지 못했다. 임무 실패 여부는 한·러 공동 실패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게 돼 있지만 러시아는 우리가 제작한 페어링이나 상단의 결함으로 인한 실패는 실패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차 발사는 페어링 미분리로 임무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2차 발사 역시 1단 연소 구간에서 폭발했지만, 1단의 결함인지 2단의 결함인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추락한 잔해는 러시아가 수거하기로 돼 있어 러시아 측 결함으로 규명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다. 따라서 정부가 2차 발사 실패의 원인이 1단 결함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규명, 러시아와 3차 발사에 대해 합의해야만 3차 발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 과학기술위성2호의 모습◇위성 모두 사용..재개발해야 러시아와 3차 발사가 합의되더라도 1차 발사 후 10개월 만에 2차 발사를 감행한 것처럼 수개월 후 발사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나로호가 실어 우주로 보낼 과학기술위성2호가 없기 때문이다. 나로호에 실려 우주 궤도에 오르기로 돼 있던 과학기술위성2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만든 것으로 1~2차 발사에 만들었던 2대 모두 사용됐다. 과학기술위성2호는 지난 2002년 개발 초기 단계에 2번의 나로호 발사를 고려해 2대가 제작됐다. 100kg급인 과학기술위성2호는 136억5000만원이 투자돼 제작된 것으로 3차 발사를 위해 새롭게 제작할 경우 시간과 비용의 투자가 불가피하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과학기술위성3호를 보낼 수 있지만 3호는 150kg급으로 나로호 자체의 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2010.06.10 I 함정선 기자
나로호, 2차 발사 실패..3차 발사 가능할까(종합)
  • 나로호, 2차 발사 실패..3차 발사 가능할까(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0일 오후 5시1분 발사된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발사 후 137.19초에 결국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주강국을 향한 두 번째 도전 역시 불발로 끝난 것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나로호 발사 후 약 2시간 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나로호가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의 설명으로는 나로호는 발사 후 137.19초까지는 정상적으로 비행했으나 이후 지상 통제실과 연락이 두절됐다. 안 장관은 "통신이 두절되는 순간 나로호 상단 탑재 카메라 영상이 섬광처럼 밝아지는 현상을 볼 때 나로호는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5시1분 발사대를 떠나 이륙한 나로호는 55초 후 음속은 돌파했으나, 215초 위성덮개인 페어링 분리를 앞두고 폭발했다. 지난해 1차 발사 당시 나로호는 비록 정상궤도는 아니나 과학기술위성2호를 우주궤도에 올려놓은 바 있다. 10개월 더 준비한 2차 발사가 결과로만 보면 1차 발사에 못 미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9일 발사가 중단되고 나서 좀 더 면밀한 검토를 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발사를 감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은 "9일 발생한 소화장치 오작동 문제와 10일 발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차 발사가 실패함에 따라 나로호의 3차 발사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이 나로호 발사와 관련 러시아와 체결한 계약은 `우주발사체 최대 3회 발사, 2회 성공`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현재 지난해 1차 발사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고, 한국이 제작한 페어링, 2단, 위성체 등 상단의 결함으로 비롯된 것은 실패로 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러시아는 1단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1차 발사는 `부분성공`으로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2차 발사가 정부 발표대로 1단 연소 과정에서 생긴 결함이라면 계약에 따라 나로호는 다시 한 번 더 발사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이 또다시 `부분 성공` 카드를 꺼내면 3차 발사는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한·러 공동 실패조사위원회(FRB)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1단의 결함이 명확하게 확인돼야 한국은 나로호 발사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10.06.10 I 함정선 기자
  • 나로호 통신두절..우주센터도 `혼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10일 오후 5시1분 발사됐던 나로호의 통신두절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혼란에 빠졌다. 지난 1차 발사에서는 통제실이 나로호 연료주입부터 발사 카운트다운, 페어링 분리 등 모든 과정을 확인될 때마다 발표했다. 특히 나로호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나로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는 통제실로 전달되는 신호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그러나 10일 나로호가 이륙한 뒤 통제실에서는 어떤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다. 시나리오대로라면 이륙 후 215초 후 페어링 분리에 대한 안내가 나올 예정이었다. 결국 나로호 발사 약 9분 후 통제실은 `나로호와 통신이 두절됐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사들은 미리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자막을 시간에 맞춰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나로호 발사 관련 일부 주요 인사들은 나로호 발사가 성공할 것으로 보고 11일 아침 과학기술위성2호와 성공여부를 확인하는 교신을 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으로 미리 이동하기도 했다.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한국과 러시아 전문가들이 통신 두절 원인을 분석하고 나로호와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나로호의 정확한 행방은 이들의 분석이 끝나는 시점에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교과부는 잠시 후인 오후 6시10분께 나로호 통신두절에 대한 공식적인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06.10 I 함정선 기자
  • (증시브리핑)나로호에 쏠린 눈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오늘(9일) 오후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다시 우주 정복에 나선다.나로호는 지난해 8월 최초 발사시 창공을 뚫고 나아가던 힘찬 모습에 `아! 드디어 우리도 우주 강국 반열에 들어서는 구나 ` 했으나 결국 절반의 성공으로 판명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오늘 나로호 발사가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자국 땅에서 자력으로 위성을 쏘아올린 `우주클럽`에 열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우주발사체가 기계, 신소재, 화학 등 모든 과학기술이 집대성된 것인 만큼 산업적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상당한 이익이 기대된다. 이같은 경제적 이익외에도 나로호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를 대라면 세파에 시달리는 우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싶다. 지난 2008년 금융·경제위기가 본격화한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개별 경제 주체들은 앞날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주식시장만 보더라도 꾸준한 장기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지수가 급락해야지만 증시 진입을 저울질하는 저가 매수 세력이 더 많다. 시중에 넘쳐 난다는 그 많은 돈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할 따름이다. 흔히 경제는 심리라는 표현을 쓰고는 한다. 주체들이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낙관을 가질 때 경제가 잘 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증시에 저가 매수세력이 더 많은 것은 어찌보면 자신감의 결여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작금의 유럽 재정위기 등 이제는 어느 정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면 시시때때로 터져 나오는 악재에 충분히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서구의 세력이 약화되고 중국이 G2로 급부상하는 등 세계 경제의 전환기로 평가받고 있는 시기다. 지난 2007년 코스피지수를 2000으로 이끈 것은 현재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외국인이 아니었다. 다름 아닌 적립식펀드에 자금을 대던 이대리, 김과장들이었다. 지나고 보니 그 당시가 경제호황이었으나 그때도 경제는 어렵다고 했었다. 여전히 세계 경제의 앞날이 불투명한게 사실이나 우리가 현재의 전환기에 앞서가고 있다면 오히려 그때보다 더 강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워낙 일이 많은 대한민국이기에 오늘 나로호 발사가 한 때의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나로호 발사 성공이 전인미답의 길을 간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우리들의 가슴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2010.06.09 I 김세형 기자
발사 D-day, 나로호의 하루는
  • 발사 D-day, 나로호의 하루는
  • [전남 고흥=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로 `우주강국`의 꿈을 담은 나로호가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있다. 수 차례 지연됐던 1차 발사와 달리 2차 발사는 발사 하루 전인 8일까지 기립과정에서 발생한 전기적 문제를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쏘아올리는 첫 우주발사체인만큼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나로호는 9일 어떤 과정을 거쳐 발사되며 어떤 모습으로 우주에 이르게 될까. ◇하늘 문 열리는 시간 기다려 ▲ 9일 발사를 앞두고 기립한 나로호8일 발사 리허설(모의연습)을 끝마치면, 9일 발사 약 4시간 전부터 나로호와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시작된다.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면 모든 발사 준비가 완료되는 것이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각은 9일 오후 1시 30분에 결정된다. 나로호 발사 예정시각은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으로 불리며 기상상태와 우주에 떠 있는 다양한 우주물체와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2차 발사에서 역시 나로호가 오후 5시 전후에 발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 에정시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기상 상태와 주변 환경도 발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나로호가 발사된 직후 약 10초 동안에는 `회피기동`이 실시된다. 회피기동은 나로호의 화염이 발사대 중요시설을 향하지 않고 발사대 바깥으로 향하도록 나로호의 자세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나로호의 방향은 북동쪽을 향하게 되는데, 비행경로를 이탈하는 것은 아니다. ◇위성, 궤도 올라 교신하면 성공 발사된 나로호는 단분리를 거쳐 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나로호가 발사되면 제주도와 일본 서쪽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km 떨어진 곳을 지나 비행하게 된다. 나로호의 고도는 계속 상승, 발사 후 3분 이내 고도 100km를 돌파하게 된다. 고도 177km 근방에서 먼저 위성을 덮고 있는 `페어링`이 분리되고, 발사체 1단과 2단이 분리된다. 고도 300km 근방에서는 2단 킥모터(고체연료 엔진)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다시 약 1분30초가 지나면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가 분리된다. 분리된 위성이 제 궤도에 진입, 대전 카이스트(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와 교신을 시작하면 나로호 발사가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교신은 발사 약 13시간 후 확인할 수 있다.
2010.06.08 I 함정선 기자
  • 나로호, 더이상 실패는 없다..`5개월간 400회 점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는 9일로 예정된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2차 발사는 지난 1차 발사의 위성 궤도 진입 실패 원인을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8월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우주로 향한 나로호는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의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위성을 제 궤도에 올려놓지 못한 바 있다. 이 때문에 1차 나로호 발사는 `사실상 실패`라는 평가를 받았다. 1차 발사 직후 2차 발사를 준비해 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를 꾸려 페어링 미분리 등에 대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5개월 동안 원인규명을 위해 7회의 페어링 분리시험과 400회의 시스템 시험을 수행될만큼 2차 발사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 400회의 시험을 거쳐 교과부와 항우연은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분리장치의 강성 보강, 비파괴검사 실시, 방전 방지를 위한 케이블 연결기 및 회로 보완 등을 지상시험 과정에 적용해 개선사항을 검증했다. 이후 지난 2월 1일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발사대 성능점검시험이 시작됐고, 지난 3월23일에는 나로호 페어링을 포함한 상단이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됐다. 또한 이후 교과부는 4월5일 러시아로부터 나로호 1단을 인도받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했다. 재도전을 위한 발사 준비는 4월 재조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4월에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에 대한 기계설비, 추진제공급설비 및 발사 관제설비의 성능점검이 실시됐다. 이어 지난 5월 14일에는 나로호 상단이 고체 킥모터, 과학기술위성 2호, 페어링과 조립을 마쳤고, 19일 1단과 연결되며 우주로 향할 모양을 갖췄다. 이어 실패를 줄이기 위한 각종 점검과 시험이 반복됐으며 지난 2일에는 나로호 동체에 `대한민국` 마크와 태극기가 찍혔다. 7일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송된 나로호는 이날 오후 발사를 위해 기립할 예정이다. 기립한 나로호는 9일 오후 5시께 다시 한번 비상한다. ◇나로호 발사 일지 ▲2000년 12월 우주센터 건설 착수▲2004년 10월 항우연- 러시아 흐루니체프사, 기술협력 계약 체결▲2006년 12월 과학기술 2호 제작, 조립▲2008년 8월 발사체 2단 국내 개발 완료▲2009년 6월 나로우주센터 준공▲2009년 8월 나로호 1차 발사 ▲2010년 5월 나로호 조립▲2010년 6월 나로호 2차 발사
2010.06.07 I 함정선 기자
나로호, `7일 오후 기립- 9일 다시 우주로`
  • 나로호, `7일 오후 기립- 9일 다시 우주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가 지난해 1차 발사 실패의 아픔을 딛고 오는 9일 또 다시 우주로 향한다. 나로호는 7일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을 출발해 발사대로 이송됐으며, 이날 오후 발사를 위해 기립한다. 기립한 나로호는 발사 전날인 8일 최종 리허설을 거쳐 9일 오후 4시30분~6시40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이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당일 기상조건과 위성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발표될 예정이나 1차 발사와 비슷한 5시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8월 수차례의 발사 연기 끝에 우주로 향한 나로호는 위성 보호덮개인 `페어링`의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주 임무인 과학기술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데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발사 이틀 전인 7일까지 큰 이변이 없는 상태이며, 지난해와 달리 교과부와 항우연, 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과학자들의 자신감도 강하다. 이에 따라 9일 발사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는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발사 당일인 9일 남해상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구름이 많이 끼며 기상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부터 기압계 변화가 시작돼 나로호 발사 당일 날씨 변화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7일 기상청의 추가 나로호 발사 당일 날씨 발표에 따라 9일 발사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만약 발사가 연기된다면 오는 19일까지로 예정된 발사 예비일 가운데 하루가 새로운 발사일이 된다. 나로호 발사 과정은 지난해 1차 발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주로 향한 나로호는 8단계에 걸쳐 로켓을 분리하고 궤도에 진입하는 9분의 과정을 무사히 거쳐야 한다. 이 가운데 특히 지난해 나로호 발사 성패를 가른 3분35초 후의 페어링 분리가 가장 큰 관문으로 손꼽힌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여러 번의 페어링 분리 관련 시험과 점검을 통해 이 과정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오는 9일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 우주로 향하는 나로호가 `우주강국`의 꿈을 이뤄주는 성공을 거둘지 여부는 과학기술위성 2호가 정상 궤도에 올라 궤도 비행에 돌입하는 시점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0.06.07 I 함정선 기자
안병만 "나로호 발사, 연구원들 자신감 갖고 있다"
  • 안병만 "나로호 발사, 연구원들 자신감 갖고 있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는 나로호 발사 꼭 성공할 겁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중앙청사 주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로호 발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로호 발사 2주를 앞둔 이날 나로호 상단과 1단 조립의 기계적, 전기적 결합이 완료된 상황이다. 나로호는 최종 점검을 거쳐 다시 한 번 우주강국의 꿈을 담아 오는 6월 9일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지난 1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나로호 2차 발사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지난해부터 나로우주센터를 7번 방문했다"며 "올해 연구원들의 자신감이 남다르다"며 나로호 발사 성공 가능성을 크게 평가했다. 특히 안 장관은 "사실 지난해에는 첫 발사이다 보니 연구원들도 조마조마한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이미 발사를 경험했기 때문인지 연구원들이 자신감에 차 있었다"고 전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나로호 발사가 `절반의 성공`에 그친 원인으로 지적되는 페어링 분리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보강했다. 이제 6월 초까지 발사를 위한 마무리 점검만이 남은 상황이다. 안 장관은 "나로호 발사는 이미 지난해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올해 나로호 발사를 성공시켜 우주강국으로 가는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옛 과기부와 교육부를 통합한 후 과학기술 정책이 부족하다는 그간 평가에 대해 안 장관은 과학분야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안 장관은 "내부에서는 교육 쪽 업무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외활동은 과학분야 비중이 더 클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상단과 1단 총 조립을 마친 나로호의 모습
2010.05.19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골드만삭스 파장 확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4월20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英·獨도 골드만삭스 사기 조사 - 화산재 직격탄에 유럽경제가 운다 - 나로호 재도전 - "글로벌 불균형 인위적 해소땐 부작용" ▲트렌드 - 직장인 6%만 회사일에 완전 몰입 - 전업 주부도 이혼때 재산의 절반 받는다 ▲골드만삭스 파장 확산 - 美 SEC "월가의 탐욕 더는 못봐"..골드만삭스 "부당한 정치적 압력" - 코스피에 먹구름 29P 급락 ▲유럽항공대란 - 항공사손실 13억弗 웃돌아..EU 긴급 자금지원 검토 - 유럽 출장길 이건희·정준양 회장 사업일정 축소하고 귀국도 미뤄 ▲경제 종합 - 국가 재정흑자 1년 앞당긴다 - 택시용 LPG 면세 내년 4월까지 연장 - 수출보험 늘려 수출 지원하자 ▲국제 - 아시아 통화 거침없는 하이킥 - 캐나다에 투자해볼까 - EU "아시아와 통화정책 공조" - 세계銀, 4개 국가펀드 조성해 개도국 지원 ▲금융·재테크 - "30조 땅보상금 모시자" 은행은 錢鬪태세 - 한수원 퇴직연금 논란 점입가경 - 강정원 국민은행장 제재여부 금감원, 이르면 내달중 결정 - 은행들 車할부대출 자제해야 ▲기업과증권 -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삼성 해법은 공정미세화 - 금강화섬 폐업 6년만에 생환 - 보폭 넓히는 박찬구 회장 - SKT 中 모바일게임 진출 - 골드만 쇼크로 코스피 숨고르기 예상 - 호남석유화학 영업익 60%↑ - `아그리젠토` 스팩도 나온다 - 스테인리스株 호시절 오나 - 휴대폰 부품 삼성전자 비중 낮출것 - 불공정거래, 미공개정보 이용이 최다 - 외국인 현·선물 동시 순매도 전환 ▲기업·경영 - 상하이 엑스포서 한국은? - 그린시티·라이프 선보인다 - 아반떼 후속모델 부산모터쇼서 공개 ▲중소기업·벤처 - 소액 창업자금 P2P서 조달 ▲과학기술 - 나로호 5월말까지 조립완료 ▲유통 - 이제는 쇼핑도 스마트폰 시대 - 먹는 화장품을 아시나요? ▲부동산 - 용산역세권개발, 삼성물산 vs 코레일 정면충돌 - 전국 땅값 1년째 상승 ◇ 서울경제 ▲1면 - 부동산 시장은 지금 `세일 중` - 골드만삭스發 악재..亞증시 일제급락 - 단기 기준급리가 없다 - SM그룹 "쌍용차 인수에 관심" ▲종합 - 페이스북 가치, 하이닉스·SKT 넘었다 - 나로호 6월9일 다시 우주로 -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재개 - `미분양 할인 통매각` 서울까지 北上..상가는 임대도 어려워 - 자산 디플레 오나 - "은행세 도입, 국제공조 선행돼야" - "한은 내부 벽부터 허물어라" - "우리경제 위기극복은 진행형" ▲유럽항공대란 - "재고로 며칠은 버틸 수 있겠지만"..수출기업들 `발동동` - "항공업계 손실만 15억弗..회복세 유럽경제 큰 타격" ▲골드만삭스 사태 확산 - "찻잔 속 태풍" vs "증시 급락 방아쇠" 중장기 전망 엇갈려 - 英·獨도 골드만삭스 조사 착수 ▲금융 - "대부업체 과잉대출 위험수위 조짐" - 시중銀, 개인사업자 다시 `러브콜` - 여신금융協 "보험료, 카드결제 제외 말도 안돼" ▲국제 - 中, 우주 강국 도전장 - 中 태자당 자녀들, 혈연·인맥 통해 지도자 부상 - 가이트너 美 재무, 금융개혁 자신감 - 투자·개방 빗장푼 몽골..`자원 신천지`가 열린다 ▲산업 - 현대·기아차 "中 SUV시장 잡자" - 삼성, 20나노급 낸드 첫 양산 - LG전자 `사내 로드쇼` 인기몰이 - `기업용 통신서비스` 출혈경쟁 가열 - SKT, 中 모바일 게임 수출 추진 - `14세` 中企가 `쉰살` 日 기업과 기술 맞교환 - 대림자동차, 프리미엄 스쿠터 출시 - 스포츠브랜드 `文化`를 덧입다 - 백화점 봄 세일 실적 호조 - 신원, 온맘닷컴 인수..e-비즈니스 진출 ▲증권 - 날던 금융주펀드 또 불시착하나 - 증권주 `곤두박질` - 호남석유 `깜짝 실적`에도 비실비실 - 조선株 급락장에서 `나홀로 힘 썼네` - "유럽노선 비중 낮아 제한적 영향" - BBB등급 비우량 회사채 투자해볼까 - 갑작스런 거래량 급증 기업 `투자 주의` - 건설업종 투자비중 확대론 `솔솔` - "포스코 저가 매수전략 필요" ▲부동산 - 지하철7호선 역세권 `황금라인`으로 뜨나 - `보금자리` 호재에 땅값 강세 - "입주하기 싫어" ◇한국경제 ▲1면 - 스테레오픽쳐서 `고용 신화`..12명→3000명→7000명 - "IFRS 도입돼도 영업이익 표기" - 골드만삭스 불똥..한국도 CDO판매 조사 ▲종합 - 마지못해 일하는 한국 직장인.."업무몰입" 겨우 6% - 아시아개발銀 "한국 경제 올 5.2% 성장" - 암환자 20% `영양 실조`로 죽는다 - 콘텐츠 산업이 고용확대 주도..3D·앱 개발자는 구인난까지 - "지분율 50% 이하 주요 자회사도 IFRS 연결대상 포함될 것" - `시장교란 주범` 외국계銀 단기외채 규제명분 생겼다 ▲경제·금융 - 금리변동 줄인다더니..코픽스 대출도 무방비 - 산업단지 클러스터 퇴출제 도입 ▲국제 - 골드만삭스 `사면초가`..英·獨도 칼 들었다 - 골드만삭스 유사거래 조사 확대 - 하토야마 지지율 25%로 추락 - "위안화 절상돼도 美 무역수지 개선 찔끔" - 상하이 증시 한달만에 3000선 붕괴 ▲화산폭발-세계경제 먹구름 - 파산위기 항공사들 "빨리 운항재개 해달라" 당국 압박 - 인천공항 화물기 44대 발묵여..수출 차질 ▲산업 - 10배 빠른 4세대 移通, 해외 `잰걸음` 국내 `소걸음` - SKC, 태양광 소재기업으로 제2도약 - 변정수 만도 사장 "4년내 매출 5조원 돌파" - 아이스테이션, 유럽 PMP 시장 진출 ▲과학·중기 - 나로호 이번엔..6월9일 - 중외제약 `표적항암제` 美서 인정 ▲유통산업 - `지갑 열리는 소리`..안팔리던 남성복 판매 늘어 - LCD 투자 늘며 알루미늄 가격↑ ▲부동산 - 10년후 `돈줄`은 상가·오피스텔..연말까지 집값 하락 - 인천 `에코메트로 3차` 분양성적은 부동산시장 축소판 - `워크아웃` 월드건설, 채권단서 494억 지원 ▲증권 - 적립식, 금융위기때 계속 넣었으면 16% 수익..중단했더니 2%뿐 - `골드만 쇼크` 亞증시 휘청..유동성 위축 우려 - 소외株의 재발견..비철금속株, 구리값 강세타고 급등 ▲펀드·증권 - 투기등급 동양메이저 회사채 `남다른` 인기 - SBS 동계올림픽 효과 불발?..1분기 실적우려 속출
2010.04.19 I 윤도진 기자
우주발사체 나로호, 6월9일 `다시 우주로`
  • 우주발사체 나로호, 6월9일 `다시 우주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해 8월 국내 첫 우주발사체로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우주로 향했으나 결국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던 `나로호(KSLV-I)`가 오는 6월9일 우주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나로호는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리는 첫 우주발사체로 `우주강국`이 되겠다는 한국의 꿈을 싣고 있다.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자력으로 자국에서 위성을 발사한 나라만이 가입할 수 있는 `우주클럽` 10번째 회원국이 된다 지난해 8월 첫 나로호 발사는 1단과 2단 분리, 위성분리에 성공했으나 페어링 분리에 문제가 발생, 위성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 채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나로호 발사는 한국이 우주강국으로 가기 위해 마련한 계획의 `첫 단추`와 다름없어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는 6월9일 예정된 2차 발사 성공에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미래가 달린 것도 이 때문이다. ◇왜 6월9일 오후인가 나로호 발사예정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나로호 하단부인 1단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된 날짜다. 나로호 1단은 러시아 발사체 제조회사인 흐루니체프사에서 완성돼 지난 4월 5일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다. 1단과 상단, 위성 등 종합조립과 점검에 통상 2개월이 걸린다는 것을 고려해 발사일정은 6월 4일 이후로 결정된다. 교과부는 6월 4일 이후 날짜를 점건, 가상조건과 우주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9일을 발사예정일로 결정했다.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은 "고흥지역의 지난 30년간 날씨를 검토해보니 6월 초 기상이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발사 시간대가 오후로 결정된 것은 연구원들의 피로누적을 우려해서다. 하늘은 특정한 시간에만 위성 발사를 허락한다. 이를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이라고 부르는데 오전과 오후 하루 2번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오전에 발사시간을 정하면 발사 8시간 전부터 연구원들이 운용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밤샘작업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발사시간대를 오후로 결정한 것. 구체적인 발사시간은 9일 기상상황을 고려해 최종결정되는데 오후 4시30분부터 6시40분이 될 전망이다. ◇2차 발사 준비는 현재 나로호를 구성하는 나로호 상단과 1단, 과학기술위성 2호는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돼 각 단별 점검을 받고 있다. 이달까지 각 부분에 대한 점검이 끝나면 5월에는 이를 총 조립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나로호가 총 조립되면 이후 종합적인 점검이 발사 전까지 이뤄진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해 1차 발사 실패 요소로 지목됐던 부분이 제대로 보완됐는가다.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는 나로호 1차 발사 실패 원인이 `페어링 분리를 위한 전류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방전` 또는 `페어링 분리기구가 불완전하게 작동해 기구 내부에 발생한 기계적 끼임현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항우연은 페어링을 새로 제작했으며 방전과 끼임현상을 막기 위해 회로를 교체하고 페어링 분리기구의 틈도 보강했다. ◇3차 발사 가능성은 나로호 발사는 러시아가 로켓 1단을 개발해 공급하는 공동개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과 러시아는 두 번의 발사에 합의한 상태. 만약 발사가 실패하면 한 번의 추가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계약에 명시돼 있다. 만약 지난해 1차 발사를 실패로 본다면 한국은 이미 3차 발사 기회를 확보한 셈. 그러나 교과부는 지난해 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리지 못한 나로호 1차 발사를 부분성공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패와 성공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한국과 러시아가 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게 돼 있으나 1차 발사는 성공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3차 발사는 2차 발사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만약 1차 발사처럼 발사체가 발사는 됐지만 위성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는 등 상황이 다시 발생한다면 한국은 3차 발사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영식 과학기술정책실장은 "1차 발사에 대해서는 부분 성공 개념으로 정리하고 있다"며 "3차 발사 가능성 타진보다 2차 발사 성공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04.19 I 함정선 기자
애플 이익률이 삼성의 3배..`껍데기 IT강국` 자성
  • 애플 이익률이 삼성의 3배..`껍데기 IT강국` 자성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소프트웨어(SW) 산업 종합대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우리나라 IT산업에 대한 심각한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다. `IT 강국`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SW 분야에서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 강력한 SW 기반의 제품이 전체 IT시장을 주도하면서 하드웨어(HW)의 경쟁력만으로는 `반쪽`에 불과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껍데기는 있는데, 알맹이가 없다 한국 IT산업에서 HW와 SW의 불균형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국내 IT 총생산액 중 HW가 대부분(73%)을 차지하는 반면, SW는 8%(24.4조원)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시장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는 점에 심각성이 크다. 2008년 기준으로 세계 HW시장은 전체 IT산업의 22.4%(0.8조달러) 뿐이고, SW가 30%(1조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2002년 이후 SW시장 규모가 HW를 상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지난 2002년부터 SW시장이 세계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지나치게 HW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반도체, 휴대폰, LCD 등 HW 부문에서는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SW부문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세계시장에서 1.8%에 불과한 국내 SW시장 규모도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협소하고 정체된 국내 SW시장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나눠 먹기에 급급하다. 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임베디드SW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IT서비스는 계열사간 내부거래나 공공SW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패키지SW는 MS 등 해외기업의 점유율이 75%에 달하고, 불법복제율도 43%에 이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글로벌 100대 기업 중에서 한국의 SW기업은 찾아볼 수 없고, IT 서비스기업은 3개에 불과하다.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와 HW의 경쟁력을 SW와 결합시키는 IT 융합 부문에서도 여전히 취약한 구조다. 임베디드 SW의 국산화율은 휴대폰이 15%이고, 자동차는 5%, 로봇 5%, 조선 4%에 불과하다. 국방분야의 국산 SW는 1%에 그치고 있다. SW 분야가 비전이 없는 소위 `4D(Dreamless)` 업종으로 전락하다 보니 인재들도 꺼린다. 주요대학의 SW학과는 지난 2000년 120~130명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30~70명 수준으로 줄었다. ◇ "애플을 보라" SW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 더 이상은 SW 분야를 방치할 수 없는 시대적 변화가 도래하고 있다게 문제다. 세계 IT시장은 HW에서 SW 중심으로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SW가 IT 산업을 이끌어간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애플 아이폰이다. 애플은 자체적인 휴대폰 제조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 역시 대만 등에서 외주 제작에 의존한다. 하지만 애플은 세계적인 휴대폰제조 기술을 가진 삼성전자를 멀찌감치 앞서 전 세계 IT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HW 중심인 삼성전자(005930)의 휴대폰 누적 판매대수는 애플 아이폰의 9배에 달하지만, SW 중심의 애플의 이익률은 28.8%로 삼성전자(9.8%)에 비해 3배 가까이 높다.  ▲자료: 지식경제부SW 산업이 HW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도 높다.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은 24.6%인 데 반해 SW는 49.6%다. 매출 10억원당 고용창출도 제조업이 10.5명인데 비해 SW는 16.5명에 달한다. SW의 결함은 통신 네트워크 단절, 금융거래 중단, 정보 유출, 항공기·우주발사체 오작동 등 국가 안보와 운영 측면에서도 치명적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은 "그간 HW 개발에 치중하면서 SW 개발에 소흘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앞선 HW 경쟁력과 IT 인프라, 전자정부 경험 등 IT 테스트베드로서 글로벌 시장진출에 유리한 전략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 후 관망..외국인 매수☞(이슈돋보기)`삼성전자 기술유출` 수혜주는?☞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4일)
2010.02.04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반도체 기술 하이닉스에 유출
  • [이데일리 채승기 기자] 다음은 2010년 2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전세계 골치 `청년 백수` -올해는 우주강국 원년 위성 4기 쏘아올린다 -그린카·차세대전지···10대 녹색기술 육성 -삼성 반도체기술 하이닉스로 유출 -인턴교사 올해 7천명 채용 ▲트렌드 -트위터, 지방선거 돌풍변수 되나 -美지표 호전·弱달러로 상품값 급등 -`韓食 세계화` 한식조리기능사 인기 ▲경제종합 -"한국 금융산업 규제보다 성장에 주력" -"유가·환율 불확실성 커져" -광물공사 파격인사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세종시 늪`서 허우적 -캠벨 "北, 정상회담보다 6자복귀가 우선" -MB 지자체 호화청사 질책 ▲국제 -가이트너 "마지막 한푼까지 회수할 것" -中 CIMIC, 美 F&G 인수 -오자와 검찰 칼날 비켜가 ▲금융·재테크 -신한지주 시가총액 KB 제쳤다 -손보사, 과실비율대로 치료비 보상 추진 ▲기업과 증권 -현대重·LG·삼성 "이젠 태양전지다" -KT·LGT 통화품질 恨 풀어 -현대중공업 브라질 진출 -금호 재무적투자자들 경영권 인수계획 철회 -이틀째 사자 나선 외국인 ▲유통 -새학기 교복가격 최고 10% 내린다 -제일모직 구호, 글로벌 명품에 도전 ▲부동산 -"양도세 감면 막차" 모델하우스 북적 -경의선·분당선 교통호재 잡아볼까 ▲사회 -`검은 돈` 끝까지 추적해 몰수 ◇ 서울경제 ▲1면 -삼성 반도체 핵심기술 하이닉스에 무더기 유출 -세계 車업계 지각변동 시작됐다 -가스·전기요금 대폭 인상될듯 -`안드로이드 마켓`도 한국 상륙 -정부 "미국식 금융규제 강화 안돼" -`이달의 과기상`에 김상건 서울대 교수 ▲종합 -중견 건설사들이 불안하다 -`빚내 주식투자` 감독 강화 사모펀드 규제는 대폭 낮춰 -中 주택대출 금리 일제히 인상 -변칙 우회상장 기업주에 거액 세금 -친환경 주택 취득·등록세 감면 추진 -하이닉스 "삼성기술 전혀 활용한 바 없다" -현대차 `반사이익` 가시화 ▲금융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으로 `가닥` -車사고 가해자 치료비 부담 늘린다 ▲국제 -美·中 갈등고조…氣싸움 `점입가경` -中-베네수엘라 `석유 협력` 가속화 ▲산업 -중대형 승용차 "잘 팔리네" -"태양전지 제품 우리가 최고" -기아차 `스포티지 R` 공개 -KT·LGT "황금 주파수 잡아라" 총력 -현진닷컴, 2000만弗 유치 ▲증권 -"중소형·테마株 수급 악화 가능성" -"국내 투자사 亞진출등 큰 도움 기대" -"유통株 급락··· 매수 기회로 삼을만" -`라면값 인하` 농심 목표주가 하향 ▲사회 -"도박의 늪에서 구해 달라" SOS요청 한해 6500건 달해 -학원앞·터미널·주차장 등서 3분이상 車공회전땐 과태료 -고수익·고위험 벤처투자 손실 법원 "투자사에 책임 못 물어" ▲부동산 -中톈진에 `아파트 한류` 열풍 몰아친다 -3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혜택 는다 ◇ 한국경제 ▲1면 -美장비업체, 삼성 반도체기술 빼돌렸다 -리콜소지 도요타 차량 한국에도 1만9000대 -"금융산업 더 키워야···`볼커 룰`적용 무리" -국민연금, 삼성생명 공모주 산다 -로스쿨 법관후보, 2~3년 검증 후 임명 ▲종합 -"프리우스 브레이크도 결함"···도요타 설상가상 -`리콜 후폭풍` 美점유율 3위 추락 -스파이로 돌변한 美협력사···설치·관리 빌미로 기밀 빼내 -볼커 "은행은 헤지펀드 아니다" ···美의회 금융규제 `공방` ▲경제·금융 -`미소대출` 신용 5~6등급도 받을 수 있다 -"韓-동아시아 통화협력 확대해야" -우회상장 탈세 9社 1161억 추징 -은행장 성과급 60%는 3년이상 나눠준다 ▲국제 -피치, 中은행 신용등급 6년만에 전격 하향 -오바마 "달라이 라마 만나겠다"···중국 `격앙` ▲사회 -"400만원 예상했는데 527만원" ···대학 등록금 정보 왜 없나 -하루 이용객 12만6천명···`강남역`가장 붐벼 ▲산업 -황금주파수 새주인은?··· 이통사 양보없는 기싸움 -조선업계 "삼바 달러 잡아라" -이노션, 현대차 슈퍼볼 광고로 세계무대 데뷔 -LG전자 LTE단말기, 日 시장 뚫었다 ▲부동산 -교보, 청진동 도심재개발 사업권 인수 -실거래가 허위신고 다음주부터 집중 단속 -"재개발 사업, 수익보다 공공성 관점으로 접근해야" ▲증권 -올 공모주시장 11조 물량 소화에 `숨통` -연기금은 `증시 버팀목`···7일째 순매수 -금융위 "내달 3단계로 M&A 등 추가 규제완화"
2010.02.03 I 채승기 기자
안병만 장관 "5~6월쯤 나로호 발사..성공시킬 것"
  • 안병만 장관 "5~6월쯤 나로호 발사..성공시킬 것"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올해에는 나로호 발사를 성공시키겠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주강국 기본 갖추기 위해 나로호 같은 로켓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성공해야 한다"며 "올해에는 나로호 성공시킬 것이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안 장관은 "1차 발사 실패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결과, 페어링 시스템을 완벽히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이 났다"며 "원래 계획대로 (로켓이) 만들어진다면 5월이나 늦어도 6월에는 2차 발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성공적인 나로호 발사를 위해 러시아는 물론, 향후 미국이나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과의 기술 교류도 염두에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기술로 로켓 만들어 띄우는 시대가 열려야 우주강국 대열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부터 `kslv-2`의 개발을 시작해서 2018년까지 엔진 포함해서 순수 국산기술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안병만 장관은 교육보다는 과학 분야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다는 뜻도 밝혔다. 안 장관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저의 관심의 60%는 과학 쪽에 있다"며 "올해는 개인연구부문에 대한 지원을 30%로 늘려 개인 과학자·연구자들이 많은 연구할 수 있도록 풍토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우주산업에서는 우리가 후발주자지만, 우주 카메라나 우주 컴퓨터 분야에서는 겨뤄볼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를 올해 진척시켜서 오는 2012년까지는 마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2010.01.06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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