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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넷하드도 되는 유무선공유기 선봬
  • 버팔로, 넷하드도 되는 유무선공유기 선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PC주변기기 전문업체 버팔로가 무선 450Mbps와 유선 1Gbps를 지원하는 유무선 공유기 신제품(모델명: WZR-HP-G450H)를 25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5dBi 안테나 3개를 장착해 출력속도를 증가시켰으며, 안테나를 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사용자가 공유기 설치 장소에 맞춰 최적의 전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버팔로 유무선 공유기 또 후면 USB입출력장치에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나 USB메모리, SSD 등을 연결하면 넷하드 역할도 한다. 원 터치 보안 설정 시스템(AOSS)을 지원해 닌텐도DS, 닌텐도 위(Wii),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3 등의 게임기를 사용할 때 편리하게 무선연결과 보안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무선 암호화 레벨 `AES`, `WEP`, `TKIP`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시큐리티`도 지원하는 등 보안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그밖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에너지 절약 동작을 지원하는 맞춤절전 기능과 전파간섭 자동 변경기능, 외부에서도 컴퓨터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차단기능, 고화질의 영화를 더욱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는 무비엔진 기능 등을 지원한다. 버팔로 해외사업 총괄담당자인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PC, 게임기 들과도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판매가는 13만9,900원.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
2011.08.25 I 류준영 기자
  • 중요한 투자정보는 기업분석자료에 있다
  •  [이데일리TV 오지현 PD] 스마트한 주식 투자자라면 HTS (홈트레이딩 시스템)를 사용하는 방법도 남달라야 한다. HTS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면 보다 정확한 투자 판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성명석(성소장) 이데일리ON 전문가가 기업분석 용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전문용어의 의미는 무엇이며, 투자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 쉽고 명확하게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이데일리ON 1666-2200▶ 강의 내용1. 기업분석 기초 용어 정리DR - 주식예탁증서 IFRS - 국제회계기준위원회 공표 회계기준Business Summary - 사업요약, 개요 Financial Highlight - 재무의 하이라이트 GAAP - 일반적인 회계 원칙매출액 - 상품 판매로 생긴 총액영업이익 - 매출액-매출원가 조정영업이익 - 영업이익±환율관련 손익당기순이익 - 영업이익-(판관비+영업외비용)+영업외이익ROA - 총자산순이익률ROE - 자기자본이익률BPS - 주당순자산가치PBR - 주가순자산비율배당수익률 -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 관련 종목- 삼성전자(005930), 에스엠(041510)'대가들의 투자 비법'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월~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관련기사 ◀☞코스피 1780선 등락..시총 상위주 `껑충`☞`IT 혁명가`의 갑작스런 퇴진..삼성·LG에 미칠 영향은☞"86포기를 한번에"..삼성, 김치냉장고 신제품 출시
2011.08.25 I 오지현 기자
  • 낙폭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명하게 매매하는 방법은?
  •  [이데일리TV 오지현 PD]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장상훈(장로드) 이데일리ON 전문가가 `장로드의 Go-Stop 타법`에 대해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의에서는 ‘짜하타’ 기법과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나는 구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낙폭과대 캐치법’ 등 이제까지 강의한 기법을 압축적으로 정리하고 실전에 적용해 이해를 도왔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이데일리ON 1666-2200▶ 강의 내용1. 낙폭과대 구간 캐치하기 - 하락 3일째부터 분할매수 시점 →기술적 반등 기대 - 저점 노리기   : 거래량 ↓ • 단봉 출현 시점   : 거래량 ↑ • 투매로 장대 음봉 출현 시점 - 중장기 이동평균선에 정배열 나타나는 경우 → 상승장 적용 가능2. ‘짜하타’ 종목 발굴법- 상승 추세 중 조정 시- 급락한 장대 음봉- 우량 주도 테마주 ∙ 정배열 급락 종목- 오후 동시호가 전 하한가 매수잔량3. ‘짜하타’ 종목 매매법 - 2번 분할 매수 ∙ 시간외 하한가 쟁탈전 - 동시호가 막판 하한가 매수잔량 확인 - 장 마감 직전 한 호가 위로 매수 - 마(魔)의 13% 법칙▶ 관련 종목- 솔고바이오(043100), 클루넷(067130), 한진해운(117930), 후너스(014190),- 현대통신(039010), CJ씨푸드(011150), 성호전자(043260), - 현진소재(053660), 스페코(013810)'대가들의 투자 비법'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에서 매주 월~목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2011.08.24 I 오지현 기자
맥도날드 `상하이 스파이스치킨 디럭스` 외
  • [새로 나왔어요]맥도날드 `상하이 스파이스치킨 디럭스` 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 맥도날드는 프리미엄 치킨 버거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디럭스 버거`를 출시했다. 오는 10월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새 메뉴는 콘밀이 토핑된 빵 사이에 매콤하게 시즈닝 된 통 닭가슴살과 2장의 베이컨, 양상추와 토마토가 크리미 페퍼 소스와 잘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100% 통 닭가슴살의 매콤한 맛과 크리미 페퍼 소스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디럭스 버거`는 지난 2003년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 버거`에서 고급스러워진 맥도날드만의 치킨 버거 제품이다. 매장 구입 시 단품 및 세트를 각각 4700원과 5900원에 즐길 수 있다. ◇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9월 한정 컬러 컬렉션 `맥 미 오버!(M.A.C ME OVER!) 컬렉션`을 선보였다. `맥 미 오버! 컬렉션`은 각기 다른 룩을 연출할 수 있는 3개의 가을 컬러 라인으로 이뤄졌다. 우선 맥 아티스트들이 가장 좋아하는 누드와 핑크톤의 컬러로 이뤄진 베이직 라인, 또 이번 시즌에 가장 핫한 블랙컬러의 라인, 마지막은 쿨하고 세련된 아이스톤의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각 라인별로 4개의 아이섀도우로 구성된 아이섀도우x4, 눈매에 은은한 펄감을 선사하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 셰이드 스틱, 립스틱, 블러셔 등이 포함돼 있다. ◇ 아미코스메틱의 코스메슈티컬 전문브랜드 BRTC는 비비크림의 스킨케어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화장품 시장의 특성에 맞춰 `비비크림 6종 세트`을 출시했다. `비비크림 6종 세트`는 국내 BRTC 전속 모델인 연예인 이태임을 패키지로 디자인하는 등 시각적으로 시선을 끌며 비비크림과 함께 쟈스민 워터 50%가 농축돼 수분감이 느껴지는 `쟈스민 3D 모이스트 파우더`를 더해 세트로 구성했다. 쟈스민 꽃수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의 보습과 진정을 돕는 `쟈스민 워터 비비크림`이 포함된 `쟈스민 모이스트 스페셜 세트`는 화사하고 촉촉한 피부톤 연출과 더불어 SPF 30의 자외선 차단까지 더했다. 또 지성 트러블 피부의 진정과 커버를 돕는 `블레미쉬 리커버 밤`이 포함된 `블레미쉬 리커버 수딩 스페셜 세트`와 고농축 비타민이 포함된 `바이탈라이저 레이저 에이드 비비크림`의 `멀티 바이탈 10 브라이트 스페셜 세트`는 칙칙한 피부 화이트닝에 효과적이다. BRTC 본사 쇼핑몰(www.brtc.co.kr) 및 온라인 쇼핑몰, 약국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토털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ARENA)는 타이트한 핏감이 돋보이는 `액티브 슬림핏` 트레이닝복을 선보였다. 상의 재킷은 가슴에 비대칭한 사선 절개로 포인트를 줘 액티브함을 강조했고 운동복 뿐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밑단 둘레가 28cm로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 트레이닝복 스타일이며, 폴리스판 기모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우수하고 10대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액티브 슬림핏 트레이닝복은 전국 아레나 스포츠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블랙, 네이비 등 2가지 색상에 가격은 상의 재킷 5만6000원, 팬츠 4만3000원이다. 문의는 02-6288-3053.
2011.08.24 I 김대웅 기자
  • "결항 때도 환불 NO!"..해외 저가항공사 서비스 `제로`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여름 성수기 내내 해외 저가항공사 이용객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항공사에 비해 연착, 결항이 잦고 환불 조건이 까다로운 탓에 이용객 불만이 폭주하는 모습이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계열의 에어아시아X는 지난 12일 오전 0시20분 출발하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운항을 출발 직전 취소했다.결항 사유는 `활주로 배정을 받지 못함`이었다. 이용객 100여명은 "비나 태풍도 아니고 운영 상의 문제 때문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더구나 결항 안내를 메일로 공지하고, 당일엔 전화로만 알려 인천공항에서 결항 소식을 알게 된 이용객들의 화를 부추겼다.후속 조치는 더 미흡했다. 에어아시아X는 대체 항공편으로 자사 좌석만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타 항공사 항공편을 이용한 고객에겐 환불 대신 마일리지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쿠알라룸푸르를 통해 다른 나라로 이동하려는 고객들에게도 전부 마일리지로만 환불키로 했다.한 이용객은 "이런 불편을 겪었는데 에어아시아를 또 이용하겠느냐"면서 "항공료는 물론 현지의 호텔비 등을 모두 물어줘도 시원치 않을 판에 항공사측 조치가 너무 어이없다"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필리핀, 타이 국적의 저가항공사들이 잦은 연착으로 이용객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환불 수수료를 너무 높게 책정해 소비자보호원에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일도 있었다.불법을 저지르는 일도 반복되는 상황이다. 몽골항공은 지난 6월 인천~울란바토르 항공편을 기존 주6회에서 9회로 증편했지만 이는 애초 국토해양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사항이었다. 이 때문에 이 항공권을 산 이용객은 다른 항공기에 빈 자리가 생겨야 탑승할 수 있었다.항공업계에서는 해외 저가항공사의 경우 국내 항공사들에 비해 서비스 수준이 낮고 환불 받기 어려운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실제 에어아시아는 약관상 취소 규정으로 `Commercial reason`을 두고 있다. 상업적 이유만으로 해당 항공편을 취소시킬 수 있는만큼 운항 여부를 출발 직전까지 체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환불 받기도 무척 어렵다. 48시간 내에 운항할 수 없는 경우에만 환불하도록 명시돼 있는 것. 한번 표를 끊었으면 무조건 에어아시아의 다른 날, 다른 시간대 항공편을 이용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 항공사로 우뚝 선 스피릿에어라인의 경우 저렴한 가격 덕에 성공했지만 소비자들의 끊이지 않는 불평 불만은 큰 숙제다. 인터넷 여행 블로그 개들링(gadling)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용객의 93.2%가 스피릿의 추가 요금제, 좁은 좌석 등에 큰 불만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저가항공사가 처음 취항했을 당시 결항시 대체 항공편 마련을 서두르지 않다가 엄청난 고객 항의를 받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비싼 표를 직접 끊어줬던 적이 있다"면서 "고품질 서비스에 익숙한 한국 고객들에겐 저가항공사 운영 방식이 안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해외 저가항공사는 운임이 30~50% 수준에서 책정된다. 국내 저가항공사 항공료는 대형 항공사의 80%선으로 비교적 높다.
2011.08.24 I 안재만 기자
권상우, "운좋은 배우? 위기 극복하려 혼신의 힘 다해"
  • 권상우, "운좋은 배우? 위기 극복하려 혼신의 힘 다해"
  • ▲ 권상우[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사람들이 저를 두고 '넌 참 운이 좋다'고 할 땐 씁쓸하기도 해요. 사실 여러 사건을 거치며 저도 많이 힘들었고, 그만큼 극복하려고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어찌됐건 그간의 불미스러운 일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든 계기가 된 것 같아요"(웃음) 배우 권상우는 영화·방송가에서는 흔히 '위기 극복의 사나이'로 불린다. 각종 스캔들이나 교통사고 등 세인의 입에 오르락내리락 할 만한 대형 사건을 겪고도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서곤 한다는 면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물론 스스로는 이런 얘기가 달갑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몇 차례 사건 사고를 거치며 얻은 평가를 그는 늘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애쓴다. 지난해 `포화속으로` 이후 1년 반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통증`(감독 곽경택)에서도 그런 마음을 고스란히 투영했다. 통증을 전혀 못 느끼는 무통각증을 앓는 남자 남순(권상우)이 혈우병으로 작은 상처에도 민감한 여자 동현(정려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권상우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몸을 이용해 맞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인물로 등장한다. 때문에 그는 영화의 첫 장면부터 시작해 누군가를 대신에 맞아주거나 거리에서 몰매를 맞는 등 영화 전반 내내 다양한 폭력을 경험한다. "맞는 장면을 찍으며 관객들이 통쾌함을 느꼈으면 했어요. 혹시나 저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원 없이 맞는 모습을 보며 약간은 속이 후련하실 수도 있겠죠. 그간의 사건에 대한 사죄의 뜻도 개인적으로는 담았구요" ▲ 권상우이처럼 구타와 액션 장면이 주를 이루다보니 촬영 내내 부상은 피할 수 없었다. 3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발목 인대가 파열된 그는 최근 4일에 한 번씩 뼈와 인대 사이를 메워주는 주사를 맞으며 홍보 일정을 강행중이다. 대역 없이 몸으로 부딪치는 액션 연기도 도전하고 싶었지만 무엇보다 오랜만의 멜로 영화라는 데 해보고픈 욕심이 컸다. "아들(룩희)이 커 가면서 아빠가 장르마다 하나씩 대표작이 있는 배우로 각인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을 갖게 됐어요. 그간 액션 코미디 등을 해 왔지만 멜로 영화 쪽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더 끌렸죠" '친구' '사랑' 등 선 굵은 작품을 연출해 온 곽경택 감독과의 만남도 새로웠다. 권상우는 "감성적이면서도 코믹한 부분이 많은 멜로 영화인데 관객들에게 가슴 먹먹하면서도 웃음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한다. 첫 해외 진출작인 중국 영화 `리피드 사랑해`에 이어 성룡과 함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글로벌 프로젝트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 촬영중 귀국해 `통증` 홍보 스케줄을 소화중인 그는 이후에도 할리우드 영화와 중국 드라마 등 해외 작품에 줄줄이 출연할 예정이라 올해가 해외 진출 원년의 해로 의미 깊은 1년이 될 것 같다. 특히 어릴 적 우상이었던 성룡과의 작업은 그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형과 함께 영화 속에서나 봤던 인물과 같이 촬영한다는 게 지금도 잘 실감이 안 난다"는 그는 "오히려 할리우드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보다도 더 흥분되는 일"이라며 웃음짓는다. ▲ 권상우성룡에게서 '젊은 시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는 그는 "촬영장에서는 성룡을 '따거'(형님)라고 부르는데 그는 늘 내게 '너무 많이 보여주지 말고 조금씩 아끼라'고 충고한다"고 성룡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물론 이같은 행운에는 몇 년 간의 담금질이 있었다. 당초 올해 초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그린 호넷`의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그는 중화권 스타 주걸륜에게 자리를 내 주는 아쉬움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는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탈락했는데 돌아보니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전한다. 때문에 올해 말께 공식 발표될 또다른 할리우드 작품에서는 동양 배우로 '뭔가 보여주고픈'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10월부터는 몸도 제대로 만들어 나만의 액션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분위기를 찾으려 한다"는 그는 "서양인이 갖지 못한 섬세하면서도 유려한 액션 연기를 해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바람의 밑바탕에는 결혼 4년차를 맞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자리하고 있다. 촬영이 없을 때면 아내와 번갈아 아들 룩희의 유치원 등하교를 담당하는 평범한 아빠라는 그는 슬슬 둘째 아이에 대한 계획도 생각중이다. 권상우는 "해외에 체류하면 아내와 아들 룩희가 많이 보고 싶어 촬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조만간 둘째 아이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 관련기사 ◀☞권상우vs소지섭, 가을 멜로 연기 맞대결 `승부수`☞`통증` 권상우, 두 장면 촬영 위해 계란 두판 `꿀꺽`
2011.08.24 I 장서윤 기자
  • "김석동 위원장님, 이번엔 은행 믿을만 합니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외채가 4000억달러를 가까스로 넘지 않았다. 2분기 우리나라 외채는 총 3980억달러를 기록했다. 정부가 내심 심리적 저항선으로 설정한 4000억달러를 가까스로 방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은행의 외채구조, 특히 단기외채가 3개월만에 크게 개선됐다. 김석동 위원장이 최근 미국 신용등급과 국내 증시 폭락 과정에서 언급한 "은행에 세번 속았다"라는 말이 다소 무색할 정도다.  기획재정부는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외채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4000억달러를 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과거 금융위기 때마다 외채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는 데 따른 학습효과 때문이다.  4000억달러에 근접한 외채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2분기 외채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통화당국이 외채 관리에 각고의 노력을 펼쳤음을 느낄 수 있다. ◇ 은행 외채 증가속도 둔화..선물환 규제 `효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은행이 조달한 외채였다. 은행부문 외채는 작년말 1738억 달러에서 1분기 1921억 달러로 3개월 만에 183억 달러가 불어났다. 1분기 때 외채 관련 경고등이 켜진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이번엔 달라졌다. 증가세는 이어져 2분기 은행부문 외채는 1965달러를 기록했지만 증가액은 44억달러에 그쳤다. 특히 은행의 단기 외채는 같은 기간 1159억달러에서 1161억 달러로 3억달러 늘어나는 데 불과했다. 국내 외화채권(이른바 김치본드) 투자 금지, 은행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 등 외환당국의 선제적 조치가 덕분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2분기 외채 수준만 보면 최근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은행에 세 번 속았다”는 말은 “이번엔 은행을 믿어볼 만하다"로 수정돼야 할 판이다. 외채의 구조도 좋아졌다. 총 외채 대비 은행 외채 비중은 3월 말 50.2%에서 6월 말 49.4%로 줄었다. ◇ 정부 외채 892억달러..외국인 국채·통안채 투자 증가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49.1%에서 38.1%로 크게 감소했다. 총 외채는 1분기 3826억 달러에서 2분기 3980억달러로 154억달러가 늘었다. 정부 부문 외채는 3월 825억 달러에서 6월말 892억달러로, 67억달러가 늘었다. 하지만 이는 상당 부분 외국인의 국채. 통안채 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 이 기간 동안 외국인 보유 국채, 통안채는 675억달러에서 742억달러로 정부 부문 외채 증가액과 일치한다. 외국인 국채투자 증가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외채와 함께 대외 자산도 탄탄하다는 게 통화 당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 대외채권은 4874억달러로 외채보다 895억달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GDP 대비 총외채 비율은 35.5%(2010년 말)로 영국(427.8%), 프랑스(198.8%), 독일(157.0%), 미국(98.6%), 일본(47.6%)와 비교해 낮았다.  ◇ 외환유동성은 `상시 리스크`..통화당국 "선제적 대응노력 지속"2분기 외채 구조가 1분기에 비해 나아졌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상 외환유동성 위기는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다. 통화 당국도 이런 점을 고려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4000억달러가 갖는 상징성은 크지만, 경기 회복과 실물경기 확장에 따른 외화차입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하지만 1분기처럼 금융시장으로 인한 외채 증가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는 것은 다소 우려되는 대목이다"라고 말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도 "단기간 내 외채 급증, 실물경제활동과 연계성이 낮거나 투기적 목적으로 인한 외채 증가 등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며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 방안에 따른 기존 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 선제적 대응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08.23 I 윤진섭 기자
LG전자, 3D 노트북 신제품 출시
  • LG전자, 3D 노트북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강력한 3D 기능을 지원하는 시네마 3D 노트PC `엑스노트 A53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웹캠 2개가 장착돼 누구나 쉽게 3D 영상과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 3D 전용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트루 3D PT`로 일반 문서를 3D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전환한 문서를 3D TV와 연결해 3D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텔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GT555M 등을 탑재해 높은 사양을 자랑하며, 검정 색상의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정준 LG전자 PC사업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3D 노트PC 제품을 확대 출시해 3D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관련기사 ◀☞[마켓in][크레딧마감]LG전자 회사채 인기몰이☞LG전자 퇴사자들의 잇단 쓴소리…"눈앞만 보는 회사"☞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 솔` 내달 유럽 출시
2011.08.23 I 조태현 기자
"신혼부부라면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로!"
  • "신혼부부라면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역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스마트TV·냉장고·세탁기 등의 단일 혼수 가전과 삼성전자의 다양한 혼수 가전을 가격대별로 구성한 가격대별 패키지가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웨딩페어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혜택도 준다. 방문하는 모든 신혼부부에게는 신라면세점 VIP 특별 금액 사은권과 웨딩매거진 최신호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혼수가전을 계약하면 가격대별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번 웨딩페어에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예물·가구 등 혼수 준비에 필요한 각 분야 브랜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 참가 신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딜라이트 웨딩페어`를 검색하면 더욱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관련기사 ◀☞"강해진 주식회사 한국, 코스피 밸류에이션 끄덕없다"☞"정부 주도 OS 개발? SW 발전 환경 조성이 먼저"☞삼성전자의 위기?…"경쟁력은 그대로인데.."
2011.08.23 I 서영지 기자
LG 냉장고·세탁기, 美 고효율제품 인증
  • LG 냉장고·세탁기, 美 고효율제품 인증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실시한 `에너지스타 최고 에너지효율 2011` 프로그램에서 자사의 냉장고 2종과 세탁기 3종이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각 업체들로부터 추천받은 제품 중에서 최고 에너지효율 제품을 선정, 발표했다. 냉장고로는 유일하게 LG전자 프렌치도어 2종(LFC21776, LFC25776)이 선정됐다. 이 제품에는 `리니어 컴프레서`가 탑재돼 소비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세탁기로는 LG전자 드럼세탁기 3종(WM3550H, WM3150H, WM3360H)이 선정됐다. 신문범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에너지효율 상위 최고 5% 이내에 드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부터 시행 중인 미국 내 에너지스타는 에너지효율을 촉진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미국 환경보호국은 세탁기, 냉장고, TV, 에어컨, 보일러, 지열교환기, 대기열교환기 등 7개 제품군에 대해 기존 규격을 강화한 새로운 규격을 제시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관련기사 ◀☞[기자수첩]위기의 LG전자에 필요한 건 `경청(傾聽)`☞[마켓in][크레딧마감]LG전자 회사채 인기몰이☞LG전자 퇴사자들의 잇단 쓴소리…"눈앞만 보는 회사"
2011.08.23 I 김정남 기자
삼성 "스마트TV로 예술작품 감상하세요"
  • 삼성 "스마트TV로 예술작품 감상하세요"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2월11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의 개관 프로젝트인 `카운트다운`에서 자사의 스마트TV를 통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무속문화를 화려한 색채에 담은 `만신`과 각기 다른 인물의 손동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먼슬리 핸드 프로젝트(Monthly Hand Project)` 등을 전시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문화역서울 284를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이 전달하는 감동과 삼성 스마트TV의 생생한 시청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관련기사 ◀☞"강해진 주식회사 한국, 코스피 밸류에이션 끄덕없다"☞"정부 주도 OS 개발? SW 발전 환경 조성이 먼저"☞삼성전자의 위기?…"경쟁력은 그대로인데.."
2011.08.23 I 김정남 기자
파인디지털, 음성인식 3D 내비게이션 출시
  • 파인디지털, 음성인식 3D 내비게이션 출시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파인디지털이 150만 단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3차원(D) 내비게이션 신제품(제품명: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을 23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경로검색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의 각종 기능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DMB 채널 전환과 화면 밝기, 음량 조절 등을 음성으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내비게이션을 손으로 조작할 필요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목소리 인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150만 단어 수준의 대어휘 인식이 가능한 음성인식엔진 `파인SR 7.0`을 탑재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여기에 2.12GHz급의 초고속 CPU가 장착돼 각 메뉴 실행 시 지연 없이 즉각적인 반응과 초당 15프레임의 자연스러운 3D그래픽 구현, 빠른 목적지 검색 및 대안 경로 탐색 등의 속도감을 지원한다. 3D 전자지도는 `아틀란 3D v3`가 처음 탑재됐다. 이 지도는 듀얼 경로 엔진을 탑재해 백그라운드에서 상시 작동하는 경로엔진이 교통 변화 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잡아내 보다 신속한 경로로 안내한다. 또 검색어 입력과 동시에 결과가 표시되는 `실시간 검색기술`로 목적지 탐색 시간이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29일까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www.fine-drive.com)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한다. 판매가는 8기가바이트(GB) 기본 패키지가 43만9,000원.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v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2011.08.23 I 류준영 기자
폭락한 증시 `無주식자에겐 기회?`..신규계좌 폭증
  • 폭락한 증시 `無주식자에겐 기회?`..신규계좌 폭증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이달 들어 새로 개설된 증권 계좌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폭락이후 상대적으로 싸진 주식시장에 진입하려는 개인들의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4곳의 계좌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8월 평균 일일 신규 계좌 수는 3713.9개로 지난 달보다 72.7% 증가했다. 이중 개인 브로커리지 1위 업체인 키움증권(039490)의 경우 증가 폭이 압도적으로 컸다. 지난 달 880개 였던 하루 평균 신규 계좌 수가 이 달 평균 1800개로 두 배 넘게 늘었다. ▲ 일일 평균 신규계좌 개설 수 월별 추이특히 장중 1800선이 붕괴됐던 지난 9일 3000개, 10일에는 3500개의 새 계좌가 만들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웠다.  직전 신규 계좌 개설 최고 기록은 금융위기로 코스피지수 1000선이 깨진 직후인 지난 2008년 10월31일 2540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급락장에서 신규 계좌 개설 수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3년 전 금융위기시 반등했던 학습효과 때문인지 이번 급락을 기회로 보고 있는 개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들의 증시 대기자금이 급증했다고 해도 이것이 시장 전반의 수급 안전판 역할을 해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노리는 개인 자금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급락 후 반등에 대한 경험이 쌓여있고 유가 하락 등으로 금리 인상이 지연될 분위기에서 마땅히 자금운용을 할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개인 자금은 외국인, 기관과는 달리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을 이끄는 주요 주체로 안전판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신규 계좌 개설 수 급증에 증권사들은 덕을 볼 전망이다. 가뜩이나 주식시장 급락으로 트레이딩에서 손실나고 신용공여 감소로 이자수익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브로커리지 수입은 늘어날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이번 달 실적은 양호하다"며 "브로커리지 수입이 괜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키움증권 `실적 모멘텀 증가`..매수-토러스
2011.08.22 I 하수정 기자
  • KT 롤스터, 우승기념 3D 노트북 쏜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가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KT(030200) 롤스터는 지난 19일 프로게임 정규리그 동안 주전선수들의 부상 및 은퇴라는 악재 속에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후, SK텔레콤 T1을 4대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KT는 KT 롤스터 우승을 기념해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올레닷컴(olleh.com)에서 우승 축하 메시지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하 메시지 댓글을 단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이영호 스타리그 개인결승전 티켓 2매를, 20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 기프티쇼를 증정한다.또 1000번째, 3000번째, 5000번째, 1만번째로 댓글을 단 고객에게 각각 x박스 게임기, LG 32인치 HD급 모니터, 아이패드2(WiFi버전), LG 3D 노트북을 증정할 계획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X박스용 게임 `기어스 오브 워` 최종판 공개☞오래된TV를 `스마트TV`로 만드는 디빅스 나왔다☞`트위터 홍보효과 측정하는 법`☞[콘텐츠를 살리자]`소셜게임 도전, 이런게 아쉬웠다`☞로지텍코리아,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선봬☞페이스북 카페 `그룹`에서 비즈니스 하고 싶다면!☞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소셜커머스에 특별한 8월..올해는?☞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 관련기사 ◀☞통신 라이벌, e스포츠서 붙다..`KT 역전 드라마 쓰다`☞e스포츠 통신 라이벌전, KT 대 역전승☞"얼마까지 오르나"..SKT·KT 주파수경매 다음주에도
2011.08.22 I 양효석 기자
  • BAT코리아, 4개월 만에 노사합의 타결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지난 4월 담뱃값 인상 이후 점유율 하락에 이어 생산공장의 노사분규까지 겹치며 안팎으로 근심에 쌓였던 BAT코리아가 노사간 타협을 이뤄내 한시름 덜게 됐다.19일 BAT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노조와 사측은 합의서에 서명, 지난 4개월여 간 끌어온 노사갈등의 해결점을 찾았다.그간 BAT코리아는 경남 사천 지역의 생산공장에서 149명의 노조원들이 고용보장과 복지개선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노사 간 협상이 계속해서 난항을 겪자 노조는 지난달 상급단체인 민노총에 협상을 위임하며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담배 생산에 차질마저 우려되는 상황을 빚기도 했다.BAT코리아 노사는 지속적인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12일 잠정합의에 이르렀고 이날 노조 측은 4개월여 동안 이어온 집회를 끝내고 원대 복귀했다.이어 17일에 노조위원장·사무국장 등 노조 측 집행부 5인과 공장장 등 사측 5인이 모인 자리에서 합의서에 공식 서명해 사태를 마무리했다. 이 합의를 통해 노사는 고용보장과 타임오프제, 복지개선 등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강학선 노조위원장은 "우리가 요구한 것이 대부분 이뤄져 합의서에 서명했다"며 "현재 집회를 완전히 철수하고 현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측 역시 이번 합의를 발판삼아 생산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김형민 BAT코리아 부사장은 "그간 의사소통이 부족해 노사간 마찰이 발생했는데 잦은 만남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문제를 해결했다"며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노조와 장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BAT코리아 노사는 이번 합의에 이르기까지 20여 차례 협상을 갖고 고용과 복지 문제, 평가제도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2011.08.19 I 김대웅 기자
  • [마감]공포의 검은 금요일..코스피 `수렁속으로`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검은 금요일이 재현됐다.  이번주 들어 조심스레 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던 코스피 지수는 전일 1.7% 하락한 데 이어 19일도 6% 이상 급락하면서 또다시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하루새 사라진 시가총액이 무려 64조8200억원에 달했다.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장중 한 때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올들어 세번째다.공포를 제공한 것은 미국의 더블딥 우려다. 간밤 미국의 8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30.7을 기록해 전월(+3.2) 대비 33.9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수준이며,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이다.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 간밤 미국 및 유럽증시가 3~6% 급락했고, 19일 아시아 증시도 급락세를 피해갈 수 없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5.70포인트(-6.22%) 내린 1744.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115.7포인트 빠진 것은 지난 2008년 10월16일 126.50포인트 하락한 이후 최대다. 장중 한 때 1797선까지 올라 1800선을 회복하는 듯 하더니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결국 큰 폭으로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매수주체는 없었다. 개인은 한 때 36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장 막판 낙폭이 확대되자 매수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내내 매도를 지속, 2600억원, 3100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였다. 특히 연기금은 이날 장중 내내 매도로 일관하다가 장 마감을 30분 남긴 시점부터 매물을 줄이더니 19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국가지자체가 4000억원 가량을 사들였지만, 대부분 차익 매수세로 유입,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주체는 사실상 `실종` 상태였다. 국가지자체의 차익 매수세 등 프로그램 매수세가 8200억원 유입됐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차익매수세 4000억원, 비차익 매수세 4300억원이 유입됐는데, 비차익 역시 대부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차·화·정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자동차를 필두로 한 운송장비 업종이 10.89% 급락했고, 화학(-9.81%), 기계(-7.85%), 건설업(-7.57%), 증권(-6.90%) 등 지수 영향력이 큰 업종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형주`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의 폭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만9000원(-4.09%) 내린 68만원에 거래됐고, 현대차(005380)(-10.97%), 현대모비스(012330)(-13.49%), 현대중공업(009540)(-10.85%), LG화학(051910)(-14.69%), SK이노베이션(096770)(-13.33%) 등이 일제히 두자릿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종목의 시가총액은 985조5080억원을 기록, 지난해 9월1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0조원을 무너뜨렸다. 상한가 12종목을 비롯해 8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7종목을 비롯해 810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4억9830만주, 거래대금은 9조3911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코스피 한 때 1750선도 무너져..시총 1000조 붕괴☞삼성전자, 내달 IFA서 `바다OS` 마케팅☞[현장에서]삼성 對 애플 법정 공방 2R..'이번엔 영어 논란?'
2011.08.19 I 김지은 기자
하이닉스 마저 ELS 녹인 구간 진입
  • [마켓in]하이닉스 마저 ELS 녹인 구간 진입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9일 15시 1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주가연계증권)가 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했다. 경기 재침체 우려로 멈추지 않는 주가 하락에 설상가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이닉스는 12% 급락한 1만7200원으로 마감, 지난 4월22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점 3만7400원의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ELS가 통상 기준가격의 50% 하락을 견디게 끔 설계되는 것을 감안하면 ELS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특히 ELS는 50% 하락한 가격대로서 원금손실한계선인 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를 건드리게 되면 더 이상의 주식 보유 목적이 사라지면서 시장에 물량을 내놓게 된다. 지난 18일 녹인 배리어가 1만8000∼1만9000원인 ELS에서 보유했던 558억원의 물량중 상당수가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 역시 점쳐지고 있다. 올초 2만원 후반대에서 발행됐던 ELS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 사이에 걸려 있는 물량이 대략 1400억원 가까이 되고 있다. 주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연쇄적으로 녹인이 걸리면서 해당 물량이 죄다 소진될 것을 각오해야 할 판이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 주가 급락에 하이닉스 ELS에서 녹인이 발생하면서 일부 물량이 매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1만4000원까지 내려 가게 되면 재차 5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추가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장이 좋지 않을 때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ELS 매도 물량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거래량을 감안해야 한다"며 "하이닉스 거래량이 상당해 ELS 물량 매도 자체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했을 당시도 상당수 ELS에서 동시에 녹인이 발생하면서 대거 물량을 내놓았고 추가 하락을 부추기기도 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하이닉스에 앞서 LG전자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현대증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가 녹인 구간에 진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IT株, 급락..미국 증시 폭락에 `벌벌`☞청와대,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사표수리☞하이닉스 폭락..`이렇게 떨어지는 이유가 뭐야?`
2011.08.19 I 김세형 기자
하이닉스 마저 ELS 녹인 구간 진입
  • [마켓in]하이닉스 마저 ELS 녹인 구간 진입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ELS(주가연계증권)가 녹인(Knock-In) 구간에 진입했다. 경기 재침체 우려로 멈추지 않는 주가 하락에 설상가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이닉스는 12% 급락한 1만7200원으로 마감, 지난 4월22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점 3만7400원의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ELS가 통상 기준가격의 50% 하락을 견디게 끔 설계되는 것을 감안하면 ELS에서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특히 ELS는 50% 하락한 가격대로서 원금손실한계선인 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를 건드리게 되면 더 이상의 주식 보유 목적이 사라지면서 시장에 물량을 내놓게 된다. 지난 18일 녹인 배리어가 1만8000∼1만9000원인 ELS에서 보유했던 558억원의 물량중 상당수가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나올 가능성 역시 점쳐지고 있다. 올초 2만원 후반대에서 발행됐던 ELS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 사이에 걸려 있는 물량이 대략 1400억원 가까이 되고 있다. 주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연쇄적으로 녹인이 걸리면서 해당 물량이 죄다 소진될 것을 각오해야 할 판이다. 이중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 주가 급락에 하이닉스 ELS에서 녹인이 발생하면서 일부 물량이 매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1만4000원까지 내려 가게 되면 재차 50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추가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장이 좋지 않을 때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ELS 매도 물량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거래량을 감안해야 한다"며 "하이닉스 거래량이 상당해 ELS 물량 매도 자체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했을 당시도 상당수 ELS에서 동시에 녹인이 발생하면서 대거 물량을 내놓았고 추가 하락을 부추기기도 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하이닉스에 앞서 LG전자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현대증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가 녹인 구간에 진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IT株, 급락..미국 증시 폭락에 `벌벌`☞청와대,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사표수리☞하이닉스 폭락..`이렇게 떨어지는 이유가 뭐야?`
2011.08.19 I 김세형 기자
"우량주, 잡주가 따로 없다"
  • "우량주, 잡주가 따로 없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금융위기 우려에 국내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고있다. 지수 하락폭이 3~4%에 달하는 날들이 하루 이틀 늘어가고 있다. 이른바 명품주라 일컬어지는 대형 우량주들도 예외없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올해 최고가 대비 주가 하락률은 평균 32%에 달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2231.47포인트)대비 20%가량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대형주의 낙폭이 더 컸던 셈이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우량주나 이른바 코스닥 잡주나 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난 상반기에 급등세를 보인 화학주의 낙폭이 컸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LG화학(051910)의 주가는 32만6000원으로 지난 4월22일 최고가를 기록한 58만3000원보다 무려 44.1%나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14만9500원으로 지난 4월26일 최고가(25만8000원)대비 42.2% 내렸다. 때문에 시가총액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009540)과 KB금융(10556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도 30~40%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화학주를 비롯해 경기민감 수출주의 낙폭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는 최근 세계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투자자는 "대형 우량주 및 주도주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해서 매수했는데 잡주처럼 하락한다"며 하소연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상황은 좀 나았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올해 최고가 대비 주가 하락률은 평균 15.9%에 그쳤다.  다만 종목별로 편차가 컸다. 서울반도체(046890)와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각각 36.1%, 32.9% 급락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068270)과 CJ E&M(130960) 다음(035720) 동서(026960) 등은 10%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과 네오위즈게임즈(0956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수급이 양호한 중소형주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내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내 대표종목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반토막난 OCI, 지금이 매수 기회?☞급락장 속 통신株 날았다..`신성장 모멘텀 vs 일시적 반등`☞[마감]이틀째 오른 코스피 `1900선도 보인다`
2011.08.19 I 유재희 기자
은빛 해변…세월도 쉬어가는구나
  • 은빛 해변…세월도 쉬어가는구나
  • ▲ 짚 파라솔과 선베드가 길게 늘어서 마치 외국 유명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우전해수욕장. 올해는 짱뚱어 해수욕장으로 이름 붙인 북쪽 해변에 설치됐다. [이데일리 장인섭 기자] 소금기 머금은 짜디짠 바닷바람도 이곳에선 정겹기만 하다.  서쪽 하늘 녘에 뉘엿뉘엿 석양이 걸리고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모닥불 장작 소리에 여름밤이 깊어간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신안 증도는 섬에서의 캠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 오는 9월2일부터 3일간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인 전라남도 서남해안 일대에서 '2011 소금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도 가능하다.   증도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두 곳. 우전해수욕장과 짱뚱어해수욕장이다.사실 이들 두 해수욕장은 같은 곳이다. 올해 들어 우전해수욕장의 북쪽 한 켠을 짱뚱어해수욕장이라 이름붙였을 뿐이다.  엘도라도리조트가 있는 쪽을 우전해수욕장, 짱뚱어다리가 있는 쪽을 짱뚱어해수욕장이라고 부른다. ▲ 짱뚱어다리의 석양우전해수욕장 쪽에는 송림이 울창하다. 여기에 야영장이 갖춰져 있어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샤워장과 화장실도 갖춰져 있는데다 솔숲 바로 앞에 은빛 해변이 펼쳐져 있어 섬에서의 하룻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전해수욕장의 모래는 밀가루처럼 곱고 부드럽다. 폭도 100m에 달하는데다 수심도 완만해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해수욕장 뒷편 해송숲 속에 만들어진 ‘천년의 숲 삼림욕장’에는 50~60년생 소나무 10만여 그루가 들어서 있다.  50년 전 거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만들었는데 90헥타르(㏊)에 달하는 해송숲은 이제 증도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았다.  짱뚱어해수욕장에서도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샤워장과 잔디광장 뒷편으로 몽골텐트촌이 마련되어 있다. 텐트도 설치할 수 있다. 매점도 있는데다 짱뚱어다리, 읍내와도 가까워 편의성이 높다.  짱뚱어해수욕장에는 짚 파라솔과 선베드가 줄지어 서 있는데 동남아의 유명 휴양지에 온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 태평염전에는 다양한 염전 체험이 가능하다.증도의 또 다른 명소는 태평염전이다.  우리나라 단일염전 가운데 규모(4.6㎢)가 가장 크다. 연간 1만6000톤의 소금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광활한 소금밭과 이를 가르며 길게 줄지어 서 있는 소금창고는 증도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염전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 있다.  가장 먼저 가볼 곳은 염전 입구의 소금박물관. 박물관 안에는 소금의 역사와 제도, 소금으로 만든 짱뚱어 등의 조형물, 소금 생산 도구와 결정지(토판, 장판, 타일판)를 재현해 놓았다.  염전 안에는 염전체험장과 염생식물원도 있다.  염전체험장에선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하루 두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염전 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 3일 전에 홈페이지(www.saltmuseum.org)나 전화(061-275-0829)로 예약하면 된다. 체험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어린이 6000원이며 총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편안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우전해수욕장 언덕에 자리 잡은 엘도라도 리조트를 추천한다. 유럽의 근사한 리조트를 쏙 빼닮았다.  모든 객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해수찜, 노천탕, 전통 불한증막, 한식당, 해양레포츠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다를 가르며 섬 사이를 누비는 다도해 요트 크루저,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TIP)  여행정보   - 신안군청 문화관광포털 http://tour.shinan.go.kr  - 소금박물관 http://saltmuseum.org.  대중교통 정보  - 기차: KTX 용산역-목포역, 주중 10회, 3시간 20분 소요.    주변 볼거리  - 염산포구, 문준경전도사순교지 등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신안군청 문화관광과 
2011.08.19 I 장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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