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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에 에어로케이도 눈독…경쟁력은
  • [마켓인]아시아나 화물에 에어로케이도 눈독…경쟁력은
  • 에어로케이 항공기.(사진=에어로케이)[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대명화학그룹 계열인 에어로케이는 정부의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에 부합한 항공사라고 강조하며 그룹 물류·패션 계열을 통해 항공화물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003490)을 비롯해 매각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와 접촉하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089590),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LCC 4곳이 적격후보자(숏리스트)로 선정된 것을 고려하면 인수의향자가 5곳으로 늘어난 것이다. 충북 청주를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UBS가 인천 거점 LCC에만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제안서(IM) 발송한 탓에 다소 늦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인수제안서에 매각 주체도 원매자와 개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에어로케이의 인수전 참여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의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에 부합한 항공사라는 점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인천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다른 항공사와 달리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에 몰려있는 반도체 산업 등의 운송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항공사”라고 말했다. 에어로케이가 속해 있는 대명화학그룹 내 아시아나 화물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부문이 있다는 점 역시 경쟁력으로 꼽는다. 로젠택배(물류), 모다아울렛(패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이들의 화물 물량을 기본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어로케이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유력 인수 후보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매각 주체 입장에서는 중견기업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에어로케이를 선호할 수 있다”며 “숏리스트에 포함된 대부분의 항공사의 대주주는 경영권 교체 가능성이 있는 사모펀드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내부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드)은 사모펀드가 대주주다. 하지만 에어로케이의 몸집이나 허브공항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 숏리스트에 포함된 한 항공사의 대주주는 “에어로케이는 보유 항공기(기재) 수가 많지 않은 항공사로 기재 관리 능력이 뒷받침될지 의문”이라며 “대부분의 항공사가 인천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것은 항공화물 운송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2024.03.09 I 김형일 기자
인천공항, 히로시마공항과 노선 활성화 마케팅 협약
  • 인천공항, 히로시마공항과 노선 활성화 마케팅 협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일본 히로시마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히로시마국제공항㈜와 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와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김창규(왼쪽)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이 7일 일본 히로시마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인천-히로시마 공항 간 마케팅 협력 MOU 행사’에서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국제공항㈜ 사장과 업무협약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협약에 따라 양 회사는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발 인천공항 환승 수요 공동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한다. 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가 일본의 북부·중부지역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균형 있는 노선 성장을 위해 서일본지역의 거점공항인 히로시마공항과의 협력을 꾀하게 됐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남부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280만명 규모이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다크 투어리즘(비극적 역사현장 등에서 교훈을 얻는 여행) 장소로 유명하다. 히로시마 방문객 중 미주·유럽 국적 여행자 비율이 46%에 달하는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저비용 항공사(LCC)·일반 항공사(FSC) 간 환승 모델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인천공항~히로시마 노선의 국제선 여행객 수는 올 2월 한 달간 1만8000명 정도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공사는 히로시마현 인근 거주자들이 직항이 없는 제3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환승 수요에도 주목하고 있다.업무협약식에는 김창규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국제공항㈜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이번 협약과 같이 외국인의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마케팅을 강화해 허브공항의 위상을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I 이종일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 2년 연속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우수 항공사 선정
  • 캐세이퍼시픽항공, 2년 연속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우수 항공사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년 연속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 8회 인천에어포트어워즈’에서 우수 항공사로 선정된 캐세이퍼시픽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2017년부터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를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선 지난해 서비스 향상 및 안전관리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화물 항공 △상업시설 △지상조업 △물류기업 △버스운송 △문화예술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사업자 23개사를 선정했다.캐세이퍼시픽항공은 서비스 경쟁력과 안전성에 대한 여러 평가항목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도널드 모리스 캐세이퍼시픽 한국 지사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 덕분에 우수 항공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우수 항공사의 위상을 이어가고 고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8 I 공지유 기자
한국문화재재단,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우수 기관 선정
  • 한국문화재재단,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우수 기관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문화 예술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기존 6개 분야(항공사·지상조업·상업시설·버스운송·화물항공·물류기업) 외에 올해 문화 예술 부문이 신설되어 한국문화재재단이 첫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문화재재단이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를 수상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한국문화재재단은 2009년 한국전통문화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왕가의 산책’ ‘공항수문장교대식’ ‘국악상설공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전통공예품과 문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세시절 맞이 행사’ ‘명예수문장 임명식’ ‘조선왕실등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의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해 공항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2024.03.08 I 이윤정 기자
신세계면세점,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대기업면세점 우수사업자 선정
  • 신세계면세점,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 대기업면세점 우수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최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상업시설 대기업면세사업자 부문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수상한 것은 지난 2022년에 열린 제6회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최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상업시설 대기업면세사업자 부문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수사업자 선정을 위해 실시한 고객만족도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향상, 코로나19 이후 매장 운영 정상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와 친절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연례행사다. 지난 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 제8회 행사에서는 △상업시설 △항공사 △지상조업 △버스운송 △화물항공 △물류기업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의 우수사업자가 각각 선정됐다.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걸쳐 총 9907㎡ 규모의 2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서 해왔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이용객께 더욱 수준 높은 면세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8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증권사 출혈 경쟁에 왜곡되는 회사채시장”-이사철 전세대란 경보…반포 원베일리 반년 새 6.5억↑-건보재정 1900억 투입, 의료 공백 막는다-中 ‘알테쉬’ 대공습에 피해 속출…범정부 대책팀 꾸렸다-한 달 만에 또 3%대…물가잡기 총력전 늦출 일 아니다-의료 대란 장기화…국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 기해야△美 대선 뒤흔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손 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황 ‘킹메이커’ 등판할까-싱어송라이터로 ‘내 이야기’ 전달…정치적 이슈에도 거침없이 목소리 높여△시장 왜곡하는 캡티브 영업-계열사 동원해 수요 부풀린 주관사…결국은 실수요자만 피해-과도하지 않다면…자금 경색 풀어주는 순기능도-금융당국 “자율 규제 원칙…수요예측 과정 예의주시”△종합-차세대 AI용 CDDR7 시대 열려…삼성·SK, ‘美 반도체 원팀’ 깬다-‘택배 과대포장’ 2년간 단속 안한다…중소업체는 규제 제외-“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단지 조성”-“美은행 자본규제 큰 변화 있을 것” 파월, 월가 강력 반발에 한발 후퇴△들썩이는 전셋값-“급락했던 전세가 회복하는 단계” VS “학군지 외 둔화될 것”-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무색 사고 사망자 18% 늘었다△정치-친윤만 꽃길…국민의힘도 공천 잡음 ‘시끌’-‘민주 탈당’ 홍영표·설훈 이낙연과 다시 손잡았다-한화오션·HD현대 2차전…법리논쟁으로 번진 7.8조 함정 수주△정치-“당파싸움에 조선이 망한거 잊은겨”…野 공천내홍에 충청 민심 ‘흔들’-경선 패배 비명 의원들 “내 탓이오”…잦아드는 민주당 공천갈등-“난 생선장수, 서민의 아픔 누구보다 잘 이해”-“소·부·장 클로스터 조성해 일자리 창출할 것”△경제-코로나 지원 끝나자 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최상목 “외환시장 구조개선, 은행 역할 중요”-메가스터디·공단기 결합 ‘조건부승인’ 가닥-“한국 저출산 대책…세제혜택만으로는 한계”△금융-“불건전영업 PB자격 영구 박탈”-비이자 수익 활로는…은행, 퇴직연금 시장 공략-JB금융, 베트남 인피나와 전략적 투자계약-한화손해보험 펨테크 2030 여성 트렌드는 ‘추구미’-한화생명 ‘더 H 건강보험’ 신계약건수 10만건 돌파-낚시인 1000만 시대 Sh수협은행 ‘락씨 카드’ 출시△글로벌-왕이 “한반도 긴장 원치않아…北의 안보 우려 해결해야”-美연방대법, 내달 25일 트럼프 ‘면책특권’ 심리-후티반군 공격에 첫 민간희생 미사일 공격에 선원 3명 숨져-테슬라 13개월 만에 美시총 10위 밖으로-“美, 한국·독일에도 對中 반도체 규제 동참 압박”△산업-일본 내 수입 전기차 시장 확대에…현대차 판매량 17개월 만에 최고-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제 도입…중고전기차 판매도 이달 중 ‘시동’-“산학연 협력해 차세대 기술 선점해야”-‘한국의 싼 전기료는 보조금’ 판단…美상무부, 현대제철·동국제강 관세 인상-“수소터빈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산업-엔비디아·구글도 참전…AI發 ‘바이오 빅뱅’ 시작됐다-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첫 수주 성공-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음원 플랫폼에 EU는 과징금, 韓공정위는 감감무소식-달 착륙 담당할 ‘차세대발사체’ 한화가 만든다△소비자생활-터치쇼핑 질렸다…‘마트 맛집 들러 복합몰 팝업스토어’ 밖으로 나온 MZ-K콘텐츠 매장·애니 테마파크…히잡 쓴 MZ부터 덕후까지 북적-“페인트서 2차전지 소재로…종합화학사 도약”-日야키소바, 佛유명과자…세븐일레븐 “해외 인기PB 맛보세요”△이우석의 食史-너 때문에 전쟁났어△증권-반도체 낙수효과…노 젓는 소부장주-코스피 2.8% 오를 때 코스닥은 7% ‘점프’-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과정 디지털화 속도”-금리인하·배당확대 기대…볕드는 리츠ETF-ESG금융 힘주는 하나증권…‘1445억’ ESG채권 직접투자△부동산-재건축 풀리니…갈팡질팡하는 리모델링 최대어-광주중앙공원 시공권 갈등 격화-1007개 푸른 쉼터…서울 어디 가든 만나요-마포 공덕동 노후주택가, 703가구 아파트단지로△여행-경주마 폭풍질주에…아드레날린 용솟음△스포츠-장타 괴물 정찬민 “올 목표는 타이틀 방어”-누굴뽑나 黃의 고민-KLPGA 새 시즌 첫날 7개 버디쇼…방신실 ‘방긋’-주말에 FC서울 ‘린가드’ 보러 상암가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농어촌은 심정지 환자…투기 우려될 정도로 인센티브 줘야 회생 가능”-“野·전교조도 반대 안할 정도 역대 교육 정책 중 가장 훌륭”△오피니언-2024 도쿄의 봄과 간바루-보스턴이 반한 한류의 가치-野 공천파동, 언론 탓만 하는 이 대표△피플-20년 전 데뷔무대 환호 생생…언제나 절실하게 연기할 것-경인사연 이사장에 신동천 연세대 교수-최윤 OK금융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취임-수은·美에너지부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시동-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사회-욕받이 일상 콜센터, 얼평받는 승무원…女보세요, 눈물 닦아요-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막은 법원-중환자 진료시 지원금 신설…응급진료 유지 보상 강화-기후동행카드 ‘김포골드라인’ 확대-금융맨·수학교사도 ‘의사 도전’…의대 증원에 학원가 들썩
2024.03.07 I 박지애 기자
尹 “인천을 글로벌시티로…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이뤄야”(종합)
  • 尹 “인천을 글로벌시티로…항공·해운산업 대혁신 이뤄야”(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찾아 항공·해운·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도심을 신속히 재개발하고 서울로 통근 편의를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인천은 그냥 도시가 아니고 국제도시, 인터내셔널 시티가 아니라 글로벌 시티”라며 “인천을 교두보로 전략산업인 항공과 해운산업에 대혁신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모두발언을 통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해운산업 발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여객 7000만명이 이용하고 화물 280만톤(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며 “항만과 공항을 모두 갖춘 인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했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에는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서 글로벌 탑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합병 후)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해운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2부두에 1조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 AI(인공지능)와 자율주행활용해 화물을 적재하고 모든 이동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을 만들어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 단지를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상품들의 수출입 통관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해 인천을 공항과 연계된 전자 상거래 글로벌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 배후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항은 ‘골든하버’라며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리조트, 호텔, 쇼핑몰을 비롯한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시드니 같은 글로벌 미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날 착공 기념식을 가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에 갈 수 있다”며 “서울과 인천 도심까지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혁명이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원도심 재개발 등 발전 지원 의지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인천 구도심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의 중화음식점 ‘공화춘’과 개화기 짜장면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인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와 산업이 같이 갖춰야 되기 때문에 정부는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유정복 시장 “GTX-B 착공, 인천 초일류 도시로 도약”
  • 유정복 시장 “GTX-B 착공, 인천 초일류 도시로 도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착공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GTX-B 노선 착공식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GTX-B 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역, 부평역, 서울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 정거장 14개소로 건설한다. 2030년 개통이 목표이다.착공식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인천시·서울시·경기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인천시는 GTX-B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 지역 간 균형 발전,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 촉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인선,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건설하고 연계 철도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유정복 시장은 “GTX-B 착공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구축이라는 신개념 교통 혁신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면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인천발KTX, GTX-B, GTX-D·E 등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3.07 I 이종일 기자
尹 “GTX B노선 개통시 인천 송도~서울 도심 30분대 연결”
  • 尹 “GTX B노선 개통시 인천 송도~서울 도심 30분대 연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이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철도 GTX’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GTX-B 노선 (사진=국토교통부)GTX B노선은 인천시 송도 인천대입구역을 출발해 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역, 서울시 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상봉역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별내·왕숙·평내호평·마석역까지 수도권 서남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82.8㎞ 길이의 노선으로, 14개역 모두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GTX B노선이 개통되면 착공 기념식이 열린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도착하는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 B노선은 일찍이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됐지만 1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했던 사업”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이 작년 1월 GTX B노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언한 이후 우리 정부가 60회 이상 집행전략회의를 열고 설계와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한 끝에 오늘의 역사적인 착공식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표류하던 철도사업을 되살려 본격 궤도에 올려놨다는 성과를 부각한 것이다. 그러면서 GTX D노선과 GTX E노선 구상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향후 GTX B노선을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까지 연장하고,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경기도 부천·광명, 서울시 가산·신림·강남·삼성·잠실·수서·강동, 경기도 광주·이천·여주, 강원도 원주로 이어지는 GTX D노선과, 인천시 청라에서 경기도 부천, 서울시 강서·마포·은평·종로·성북·노원·중랑구, 경기도 구리·남양주까지 연결되는 GTX E노선도 착공 기반을 임기 내에 확실히 마련하여 인천을 출발점으로 하는 초고속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GTX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투자 기회와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GTX가 인천의 교통은 물론 산업, 생활, 문화적 지형을 혁명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GTX B가 개통되는 날까지 건설 과정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착공 세리머니에서 GTX B노선의 통과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행사장 무대 위로 등장한 버튼을 힘차게 누르며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GTX B노선의 정차 지역인 인천, 부천, 서울, 남양주 및 향후 연장 예정지역인 가평, 춘천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尹대통령 “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 산업 대혁신 이뤄내야”
  • 尹대통령 “인천 교두보로 항공·해운 산업 대혁신 이뤄내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그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이 우리 항공·해운·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됐다”면서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000만명과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먼저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또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계획도 내놨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항공요금이 오르는 일이 없도록 항공 서비스의 품질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인천항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인천항 1-2 부두를 완전 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해 일류 무역항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인천항 배후부지 90만 평에 ‘콜드체인 특화구역’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등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기능이 신항으로 이전하면서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인천내항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해 해양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며 “인천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또한 리조트, 호텔, 쇼핑몰 등 문화, 상업 시설을 유치해 글로벌 미항으로 키우는 ‘인천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원도심 개발에도 나선다. 윤 대통령은 “노후화, 공동화된 원도심의 재개발 사업을 위해 2027년까지 2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연내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본격 추진하겠다”며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공간은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 인천과 서울 도심 간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고, D노선과 E노선에 대해서도 임기 내 예타 통과 등 착공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영종, 청라, 검단, 계양 등 인천지역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연장 및 광역철도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임기 내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해 인천과 부산·목포를 2시간 대로 단축시키고 월곶~판교 KTX 노선 개통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에서 전국을 잇는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항공·해운·물류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UP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 편의 획기적 개선 △‘인천 원도심 대개조’, ‘제물포 르네상스’ 본격 확대 추진 △하늘길·바닷길에 철길까지, 세계로 通하는 인천이라는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항공·해운·물류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관련분야 연구원, 인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강도형 해수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尹 “인천항 신항을 스마트 항만으로…경인선 지하화 조속히 추진”
  • 尹 “인천항 신항을 스마트 항만으로…경인선 지하화 조속히 추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신항을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고, 인천의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12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속도로가 바로 경인고속도로다. 제가 초등학생 시절 막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여름방학 때 송도해수욕장을 다닌 기억이 새롭다”면서 “또 1974년 인천항 부두에 대한민국 최초로 컨테이너 설비가 구축됐다. 박정희 대통령의 혜안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이 컨테이너 설비 구축이라는 두 교통 인프라가 만들어지면서 서울 구로, 인천 부평 주안을 비롯한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만든 제품들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국가 수출입 물류의 핵심이자 전략 산업인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인천항의 항만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먼저 2027년까지 인천신항 제1, 제2부두에 1조원을 투자해서 미래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항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항공 화물을 적재하여 가고 모든 이동 과정을 완전 자동화시키겠다는 것이다또한 항만의 동력원을 전기로 100% 전환해서 소음과 공해, 먼지가 없는 친환경 스마트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인천항 배후부지 90만 평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물류와 제조업이 융복합된 첨단 산업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콜드체인 특화 구역을 만들어 우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최고급 수출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또한 전자상거래 상품들의 수출입 통관 시간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해 인천을 공항 세관과 연계된 전자상거래 글로벌 허브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역할을 다한 인천 내항은 전체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K컬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미디어 전시관과 문화행사장, 호텔, 쇼핑, 관광시설까지 인천항을 해양문화관광의 새로운 핫 스팟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또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필요한 법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을 하겠다”며 “경인선 철도 지하 사업은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지하화 계획을 수립해서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철도와 고속도로가 사라진 상부 공간을 주거, 상업, 문화, 환경이 복합된 입체의 수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인천 발전의 모티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울러 노후화 공동화돼 있는 원도심에는 도심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2027년까지 25개 지구 2조4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지원하겠다”며 “인천 구월 연수 계산, 만수 부평을 비롯해서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계획 도시들은 주민들이 원하는 경우 안전 진단 없이 신속하게 재건축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밖에 GTX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윤 대통령은 “인천이 진정한 관문 도시가 되려면 철도를 비롯한 육상 교통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서울과 인천에 합계 1300만의 인구가 있다.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두 도시의 도심을 연결하는 철도는 경인선과 인천공항 철도 2개 노선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로 이어주는 GTX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다. 총 6개의 GTX 노선 가운데 B노선, D노선, E노선 3개가 인천에서 출발한다”면서 “오늘 착공식을 개최하는 B노선은 2030년까지 차질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에 갈 수 있다”며 “서울과 인천 도심 간 30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혁명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여행업계도 '빅블러'가 대세...이색 협업 콘텐츠 눈길
  • 여행업계도 '빅블러'가 대세...이색 협업 콘텐츠 눈길
  • 코오롱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최근 산업 및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이에 여행업계도 타 업종과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는 추세다. 호캉스에 카트래블(Car+Travel), e스포츠, 문화 예술을 접목한 서비스부터 비행기 여행에 전시 관람 및 면세점 혜택을 더한 상품 등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경주 코오롱호텔은 SK렌터카와 협업해 카캉스(Car+Vacance)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투숙시 기존 회원 할인율에 최대 17% 할인을 추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전 예약을 거쳐야하며 SK렌터카 대리점에서 차량을 수령하면 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럭스 객실 1박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 더 플라자·HLE 한정판 굿즈 세트로 구성했다. 매일 1개 객실에 선수단 사인 유니폼을 랜덤 비치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한진관광 여행 브랜드 칼팍과 김시영 아뜰리에 프라이빗 아트 투어를 운영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에 투숙하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김시영 아뜰리에를 방문해 갤러리 투어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과 입장권 할인 제휴를 맺었다. 올해 말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카운터에는 로댕 ‘생각하는 사람’과 ‘대성당’을 전시한다. 두 작품은 로댕 미술관에 있는 원본을 재현한 정식 복제품이다.신세계면세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운영사 캐세이그룹과 제휴 서비스를 개시했다. 캐세이 회원에게는 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과 월별 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신세계면세점에서 상품 구매시 1000원당 1아시아 마일즈를 적립해준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탑승객에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코오롱호텔 관계자는 “기존의 호캉스 및 여행에서 벗어나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겨낭한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및 소비자 트렌드에 발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I 문다애 기자
尹 “인천공항 배후에 2026년까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 尹 “인천공항 배후에 2026년까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을 교두보로 우리의 전략산업인 항공 산업과 해운 산업의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연 1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우리 항공산업을 크게 키우겠다”며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올해 10월 완료되면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다. 이런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첨단복합항공단지를 통해 5000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게 윤 대통령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하고,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축소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항공 여행 마일리지가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07 I 박태진 기자
"대한항공 결합, 운임인상 감시…아시아나 마일리지 보호"
  • "대한항공 결합, 운임인상 감시…아시아나 마일리지 보호"
  • [이데일리 박경훈 권효중 기자]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이후 과도한 항공권 운임 인상을 막기 위해 국제요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에 있어서 소비자 권리보호를 고려하겠다고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물류 발전 방안도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정부는 7일 인천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8번째 민생토론회(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16개국 37개 노선, LCC 취항 지원정부는 이날 ‘글로벌 톱5 항공강국, 2030년 국제여객 1억 3000만명’이라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점진적으로 항공 자유화 협정을 현재 50개국에서 2030년 70개국으로 확대한다.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와 같이 잠재수요는 풍부하나 그동안 운항이 부족했던 지역의 운수권도 확대해 직항노선 다변화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항공사가 노선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증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자료=국토교통부)인천공항 4단계 건설을 10월에 완료해 인천공항의 여객 1억명 시대를 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국적사의 동남아·중국↔한국↔미국, 일본↔한국↔유럽 등 환승 노선을 3시간 내 연결해, 대만·홍콩 등 경쟁 공항의 환승 수요를 인천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일반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한 대책도 내놨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합병 이후 운임 인상과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다고 평가되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합병 비율 여부다.정부는 양사 간 중복노선을 정비해 새로운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운항 스케줄을 분산(오전 중복 → 오전·오후)해 승객의 선택권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하계 기준 코로나 이전 기준 대한항공 116개, 아시아나항공 80개 국제선 노선 중 55개가 중복 노선이다. 기업결합 승인 이후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 현재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간 환승 효율·협력 강화를 위해 1, 2 터미널에 분산된 통합 항공사를 2터미널로 이전한다.기업결합 이후 소비자의 항공권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통합항공사의 점유율이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요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양사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권리보호 측면을 고려해 통합 안을 심사할 계획이다.국내 저가항공(LCC)이 ‘아시아 톱5 수준’의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로 대체항공사 진입이 필요한 16개국 37개 노선에서 우리 LCC의 취항을 지원한다. 그간 대형 항공사(FSC) 중심으로 운항한 유럽·서남아시아·인도네시아 등 지역의 운수권을 LCC에도 배분해 중장거리 운항 기회를 확대한다.첨단기술·관광·문화와 융합하는 신항공 생태계도 구축한다. 먼저 독일·싱가폴 등 항공 강국과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기 개조 및 정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첨단복합항공단지를 2026년 2월까지 준공하고, 입주기업에 인센티브도 지원한다.인천공항에도 2028년까지 비즈니스 전용기 터미널을 구축하고, 전용기를 위탁·운영하는 업역을 신설하는 등 고부가 가치의 비즈니스 전용기시장도 육성한다.(자료=국토교통부)◇인천항 배후단지 300만㎡ 추가 공급‘글로벌 톱4 해운강국’을 위해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인천항 기능도 강화한다. 정부는 인천신항 1, 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구축하고, 2027년 개장을 추진한다.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화물 분담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연관산업 특화구역을 포함해 인천항 배후단지를 300만㎡ 추가 공급해 항만 물류기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수출입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적선사의 선복량 확대를 추진한다. 연근해 항로에 대해서는 K-얼라이언스 참여 선사 및 항로를 확대하고 항로 합리화 등을 지원하는 등 역내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노후화된 내륙물류기지는 현대화해 국가물류거점으로서 그 기능을 강화하고, 도심 내 화물터미널 등 노후 물류시설은 주거·문화시설 등이 융·복합된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조성한다. 항만 배후단지를 공급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첨단산업·외자유치 등을 위해 항만형 자유무역지역도 확대 지정한다.이와 함께 2030년까지 ‘전국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 제공 계획도 내놨다. 특히, 택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는 백령도 등 도서·산간지역과 같이 추가 요금 부과, 배송지연 등 택배 서비스 격차가 발생하는 지역을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나간다.미래 물류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공동주택(로봇), 섬·공원·항만(드론) 등 실제 배송지에서 로봇·드론 등 무인배송을 실증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도심 내 화물차 통행 감축 등을 위한 지하철 기반 배송기술 개발 등 다양한 물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2024.03.07 I 박경훈 기자
SSG, 대만 2차 스프링캠프 종료...조형우-고명준 투타 MVP
  • SSG, 대만 2차 스프링캠프 종료...조형우-고명준 투타 MVP
  • SSG랜더스가 대만 자이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대만 자이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SSG는 “주전 선수들의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연습경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했다”고 7일 밝혔다.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며 “먼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좋은 캠프 환경과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노력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2차 캠프의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원팀으로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지켜봤다. 그 속에서 우리 팀의 강점과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범경기까지 그 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캠프 MVP에는 야수 부문에 고명준이 선정됐다. 투수 부문에는 투수들의 의견에 따라 포수 조형우가 뽑혔다. 야수 MVP 고명준은 “캠프 기간 동안 타격코치님들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 매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함께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처음 참가한 2차 캠프에 MVP까지 받게 돼 뜻깊고, 시범경기 및 개막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투수들의 추천을 받아 투수 MVP에 뽑힌 포수 조형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2차 캠프인만큼 수비 쪽에 높은 비중을 두며 훈련했다. 특히 투수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는 등 훈련에 임했는데,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투수 선후배들이 MVP를 주신 것 같다”며 “야수 MVP로 선정된 것보다 더욱 기쁘며 시범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SSG선수단은 7일 오후 4시 35분 아시아나 항공(OZ71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3월 9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4.03.07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비올 때 우산 안 뺏었더니 위기 中企, 강소기업 됐다-트럼프 vs 바이든…112년만에 전현직 리턴매치-尹 “책임 방기한 의사에 합당한 조치”-수사 손발 묶고 처벌은 솜방망이…사기 천국 어찌 막나-간병비에 등골 휘는 자녀들, 외국인 돌보미 도입해야△밥상물가 초비상-귤·사과·배 줄줄이 오르고 채소마저 들썩…“마트 가기 두렵다”-정부, 먹거리 물가 매일 점검 “체감가격 절반으로 낮출 것”△위기를 기회로 ‘선제적 구조개선’-워크아웃과 달리 비공개 진행…낙인 겁내다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기술 뛰어나도 담보·보증 없으면 대출 안돼요”-VC가 구조조정 대상 추천…투융자 복합 지원 가능해져△종합-더 가볍고 더 빠르게…K배터리 신기술에 美 주지사도 ‘엄지척’-K배터리, 초격차 기술로 中 LFP 공세에 반격-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정부…예비비 1200억 긴급 투입-밸류업 ‘당근책’ 꺼내든 금융 당국 지배구조 우수기업, 지정감사서 제외-공정위 ‘소비자 불만 급증’ 中알리 한국사무실 현장조사…뒷북 지적도△美 슈퍼 화요일-이변 없이 ‘리턴매치’ 본궤도 올랐지만…고령리스크↑, 사법리스크↓-지금 바로 투표하면 트럼프 무조건 승리…경합주 표심이 관건-무효표 속출하는 민주 미셸 오바마 출마설도-2승‘ 거둔 헤일리 사퇴할까…제3지대 출마 가능성도△정치-민주 탈당파 연대 시동…’이낙연 신당‘ 지지율 반등 꾀한다-비핵화 전제 조건 없이 北에 대화 청하는 미국-협상부터 이행까지 원스톱 지원…올해 방산 수출 200억달러로 늘린다△정치-국힘은 비례로, 민주는 지역구로 ’우르르‘…다른길 가는 여야 영입인재-동지에서 적으로, 4년 만에 리턴매치…달아오르는 영등포-마지막 퍼즐 9곳 남았다 국힘, 막바지 공천 분주-“국군 장병 인권 지키는 파수꾼 될 것”-“저평가 유발 ’구로‘라는 이름 바꿀 것”△경제-프랜차이즈 품은 사모펀드 갑질…칼 뽑은 공정위-강달러에…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감소세-따뜻한 겨울 덕 ’난방대란‘ 피했지만 에너지 공기업 부채 해소는 숙제로-중소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보건 대진단‘ 필수△금융-“3% 금리 막차 타자”…은행 예금 한달새 23조 ’쑥‘-“금값 뛰는데 金통장 만들까”-보험업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못하는데…일부 대리점, 업종·주소 바꿔 ’불법 입주‘-교보생명 새 대표에 ’36년 교보맨‘ 조대규 부사장 내정△글로벌-“테슬라와 합병 거절하자 보복한 것” 오픈AI “계약위반” 머스크에 반격-“지급준비율 인하 여력 있다” 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日은행, 2주 뒤 ’마이너스 금리‘ 끝낼 것”-美의원 ’틱톡 금지법‘ 발의 “165일 안에 ’틱톡‘ 팔아라”△산업-가전판 흔드는 세탁건조기…삼성·LG 격돌-토레스 EVX’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포스코 주총 표대결 양상…글래스루이스 “장인화 선임 찬성 권고”-삼성전자 D램 점유율 38.9→45.5% 쑥-LS일렉트릭·LG전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 ‘동맹’△ICT-롤러코스트‘ 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 “거품”-“AI로 누구나 쉽게 中企 보안 뚫을 수 있다”-“기업비용 획기적으로 줄이는 산업용 AI 선도”-네이버·아람코 맞손 중동특화 AI만든다△제약·바이오-유전자 분석 3년내 대중화…’바이오업계의 구굴‘ 포부-레이저옵텍 질환치료기기 美서 캐시카우로 제2도약-“美 뚫는 짐펜트라…1위 휴미라 점유율 50% 뺏을 것”-SK바사, 중남미 영향력 확대…수두 백신 PAHO 재수주 청신호△과학카페-2032년 달착륙 사업 시동…’스페이스X‘ 잡을 차세대발사체 이달 선정-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비상 채비 끝…우주 전문 인재 모십니다△증권-기대 못 미친 ‘양회’…그래도 들뜬 中관련주-더 젊게, 더 전문적으로 증권가 세대 교체 바람-“AI·월배당·인도 ETF, 2030년까지 유망”-日 보니…‘타사주’로 밸류업-비트코인 선물 ETF, 14개월 만에 200% 껑충△부동산-GTX날개 단 ‘22억 동탄’…“제2분당” vs “거품”-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북창동’-“20억 로또 청약추첨, 정말 공정한가요”-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탁월한 입지 주목△엔터테인먼트-MZ 놀이터 ’팝업스토어‘…덕질, 특별한 경험에 빠지다-요즘 핫한 K콘텐츠는 여기서…아마존 글로벌 인기몰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모자이크된 영상만 활용 가능한 韓…AI 연구목적땐 원본 허용해야“-“개인정보법 사전적정성 검토제, 속 끓이는 기업에 해결책 제시“△피플-희귀근육병에 호흡마저 힘들지만…학업포기 안 했죠-생명 움트는 봄, 아름다운 하모니 오페라마 콘서트 ‘어 뉴 비기닝’-최주선 “디스플레이, 가능성 많은 미개척지”-직원들이 뽑은 NH농협생명 홍보모델 위촉-몸짱 소방관 달려‘ 수익 9000만원 기부-박상규 대교협 회장 “등록금 규제해결 총력”△오피니언-안드로메다 너머에 있는 국회-일본과는 다른 한국의 밸류업-김민수 ’아빠와 언니‘△전국-“인천공항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육성”-“지역화폐 파격 인센티브 10% 유지”-과천시, 시청 로비에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경기도, 김포에 2층버스 10대 투입…골드라인 혼잡완화△사회-전관예우·억대 연봉’ 법원집행관 민간 개방 추진-개강 무한정 미룰 수 없어…의대생 ‘집단유급’ 현실화하나-전기 놓치면 합병증 오는 난치병 ‘빅5 병원’만이 생명줄, 타협하길-경찰 ‘악성사기’ 18개월간 5만건 검거-“다가구 전세사기 피해 지원책 마련해야”
2024.03.06 I 박종화 기자
푸바오 외할머니 ‘신니오’ 충격 근황…죽어서도 전시됐다
  • 푸바오 외할머니 ‘신니오’ 충격 근황…죽어서도 전시됐다
  • 사진=온라인, 쓰촨 온라인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국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행을 앞둔 가운데, 푸바오의 외할머니 판다인 ‘신니얼’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6일 각종 SNS와 온라인에는 푸바오의 외할머니 신니얼의 근황을 알리는 게시물이 게재됐다.2007년생인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를 낳은 판다다. 아들 ‘신바오’의 야생적응훈련을 돕다 지난 2016년 2월 장폐색에 걸려 사망했다. 판다 나이로는 7살, 사람 나이로는 약 25~26살 정도였다.이후 딸 아이바오는 엄마 신니얼의 죽음 약 2주 후인 같은해 3월 3일 러바오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쓰촨 온라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신니얼을 청두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박제해 전시하고 있다. 외형 뿐만 아니라 근육 표본, 내장 표본, 뼈 표본 4가지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쓰촨 온라인 캡처신니얼의 근황이 공개되자 푸바오의 팬들은 중국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죽은 동물을 교육용 표본으로 박제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죽은 후에도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다는 건 비인도적인 처사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아이바오 역시 과거 중국의 사육사로부터 학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걱정을 더하고 있다.누리꾼들은 “죽은 모습까지 관광 상품으로 만들다니”, “푸바오에게 별 일 없길”, “편하게 보내줄 수는 없었나”, “생명에 대한 인식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푸바오는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낳은 암컷으로, 2020년 7월 태어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연 번식한 판다다. 다만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푸바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에 돌아가야 한다.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지내던 푸바오는 앞으로 약 한 달간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관리와 검역관리 등을 받는다. 이후 오는 4월 3일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으로 2400여㎞를 비행한다.
2024.03.06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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