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837건

 2024년 05월 1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15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1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Δ 물고기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양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Δ 황소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Δ 쌍둥이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Δ 게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사자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Δ 처녀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Δ 전갈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Δ 사수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Δ 염소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2024.05.15 I 이경의 기자
“여행 다녀오니 머리가 풍성” 탈모인 100만명 모인 이곳, 어디?
  • “여행 다녀오니 머리가 풍성” 탈모인 100만명 모인 이곳, 어디?
  •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은 베넷의 모습.(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모발 이식의 성지’라 불리는 튀르키예에 탈모 치료 목적을 가진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을 받으러 간 스펜서 맥노튼 기자의 체험기를 공개했다.맥노튼은 1년 전까지만 해도 함께 탈모를 앓았던 친구 베넷이 2022년 8월 풍성한 머리를 가지고 나타나자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하기로 결심했다.맥노튼은 베넷과 주변인의 후기를 듣고 10시간을 비행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했다. 그는 베넷의 탈모 주치의였던 서칸 아이진 박사를 찾아갔다. 아이진 박사는 튀르키예인이었으나 미국의 저명한 의사들이 가입한 국제 피부과 학회의 회원이었으며, 탈모 분야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이력이 있었다.맥노튼은 총 4000개의 모발을 이식하기로 했다. 3400개는 머리 뒤편에서, 600개는 턱수염에서 뽑아 이식하기로 했다. 1개를 이식하면 그 자리에 두세 가닥이 자라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8300가닥의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고 한다.모발 이식 가격은 3500달러(약 478만원)다. 여기에는 상담, 수술, 사후관리, 4성급 호텔 3박과 공항에서 호텔까지 교통편 등이 포함돼 있다.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2000달러(약 273만원)로 총 이식 비용은 약 751만 원이다.반면 미국에서 모발 이식을 할 경우 약 1368만원에서 2736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튀르키예에서 3분의 1 가격으로 모발 이식을 진행하는 것이다.시술 후 4개월이 지난 맥노튼은 모발 이식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6~7개월 그리고 최종 결과까지 1년 정도 걸리지만 현재 대면 업무 회의에 더 자신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내 자존감을 산산조각냈던 요소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한편 튀르키예 건강 관광 협회에 따르면 2022년 약 100만 명이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 이들은 2022년 약 20억 달러(2조7370억원)를 지출했다. 올해 말에는 110억달러(약 15조원)로 무려 5배 이상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2024.05.14 I 권혜미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연기가 이 정도였다니…또 재발견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연기가 이 정도였다니…또 재발견
  • ‘미녀와 순정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수향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이 들썩였다.지난 11일, 12일에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속 임수향의 연기가 돋보였다. 임수향이 박도라 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까지 몰리는 배우의 심리 상태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엄마 백미자(차화연 분)의 강요로 배우가 됐지만 꿈을 키워가며 톱 배우로 성장, 탄탄대로만 펼쳐질 줄 알았던 도라의 앞길이 먹구름으로 가득했다. 자꾸 사고만 치는 엄마 때문에 누드 촬영에 나서야 했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돈 때문에 원치 않는 결혼을 준비하며 사랑하는 필승(지현우 분)을 매몰차게 밀어내며 헤어져야 했다. 그러나 돈 때문에 진단(고윤 분)과 결혼해야 하는 것에 괴로워하던 도라는 급기야 약혼을 파토 내겠다고 결심한다.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려 고군분투했지만 그칠 줄 모르는 미자의 실수로 성 상납 배우로 오해받아 이미지 손상이 심각했고, 돌아오는 비판의 화살에 만만치 않은 내상을 입었다.이때 임수향의 감정 연기가 도라의 절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누드 촬영 직전까지 갔지만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없어 뛰쳐나와 펑펑 눈물을 쏟는 장면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필승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는 행여나 슬픈 감정이 묻어 나올까 냉정한 말투와 표정으로 연기했으며, 도라의 상황을 아는 시청자만이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순간순간 스치는 슬픈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가 임수향의 노련함을 엿보게 했다.성 상납 배우로 오해받고 해명하기 위해 팬들과 필승을 만났지만 아무도 도라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 막막한 마음에 바다로 뛰어들어 결백을 증명하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도라의 절절한 눈물은 모두의 가슴을 갑갑하고 아프게 했다. 다행히 하늘이 도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도라는 기억을 잃고 순정(이주실 분)의 손녀 지영으로 살아간다.순정의 도움으로 대수술 끝에 일어난 그는 어촌 마을에서 순박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사투리에 억척스러운 생활력을 뽐내며 완벽히 지영으로서 살아가던 중, 우연히 촬영차 마을을 방문한 필승을 마주하게 되고 두 사람이 새로운 인연을 써 내려갈 것을 예고하며 16화가 마무리됐다.화려한 도라와 정반대인 지영으로 변신한 임수향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여기저기 뻗친 머리, 촌스러운 안경으로 무장한 채 실감 나는 사투리로 수더분한 지영으로서의 삶을 단박에 구축, 시청자들이 순식간에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시청자들은 “임수향의 연기에 울고 웃었다”, “얼른 기억을 되찾았으면”, “필승과 다시 잘되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임수향에게 호평을 보냈다.한편,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2024.05.13 I 김가영 기자
서반포·DMC 타지역 붙이기 '꼼수'…정작 명칭 떼는 강남 아파트
  • 서반포·DMC 타지역 붙이기 '꼼수'…정작 명칭 떼는 강남 아파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최근 흑석동 아파트에 ‘서반포’ 명칭을 추진하다 논란이 된 사례처럼 ‘지역명’ 속이기 꼼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최상급 선호지인 강남 내 아파트에서는 지역명 자체가 사라지는 경향이 도드라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타 지역명을 끌어오는 행위를 통해 실제 가치가 생성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김태형 기자)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 조합’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새롭게 짓는 아파트 명칭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홍보했다. 실제 지역명에도 없는 서반포를, 그것도 타 행정구역에 있는 아파트가 가져다 쓰려 하자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조합은 “오해였다”며 논란은 일단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습이다.이같은 소위 ‘상급지 지역명 가져다 쓰기’는 이미 예전부터 횡행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목동이다. DMC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 상업·업무지구를 뜻한다. 문제는 DMC 세 글자가 실제 아파트가 있는 지역명보다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번지면서다. 실제 상암동 왼쪽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위쪽으로는 고양시 향동동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북가좌동, 심지어 은평구 증산동까지 DMC 명칭 사용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상암동 내 아파트들은 DMC가 아닌 ‘상암월드컵파크’라는 명칭을 쓴다는 점이다.목동이라는 지명을 두고는 관청과 소송까지 벌어진 사례도 있다. 2014년에 지어진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롯데캐슬아파트’는 ‘목동센트럴롯데캐슬’로 이름 변경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허가권자인 양천구청이 변경 승인을 내리지 않자 입주자 대표회의는 서울행정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2022년 나온 2심 결과는 원고인 입주자 대표의 패소로 끝났다.서울고등법원은 해당 재판에서 지명 변경으로 인한 혼동 가능성을 우려했다. 재판부는 먼저 “아파트에 관한 경제적·심리적 만족을 얻기 위해 아파트 명칭변경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명칭에 사용하는 것을 쉽게 승인해줄 경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목동’이 아파트 명칭에 무분별하게 사용됨으로써 실제 행정동과 아파트 명칭의 불일치에 따라 일반인들의 인식에 행정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위치 파악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특이한 점은 해당 아파트 입구간판은 여전히 목동센트럴롯데캐슬로 돼 있다는 점이다.다만. 신월·신정동에 속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아파트’, ‘목동힐스테이트아파트’, ‘래미안목동아델리체아파트’, ‘호반써밋목동아파트’ 등 지어질 때부터 ‘목동’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현재도 별탈 없이 유지 중이다.반면 정작 최상급 입지로 불리는 강남권에서는 지역명을 뺀 아파트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대비된다. 대표적으로는 래미안 아파트를 들 수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페를라’,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레벤투스’ 등은 모두 강남권이면서도 지역명이 빠져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메이플자이’,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역시 마찬가지다.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강남이 아닌데 강남을 붙인다는 것은 ‘강남처럼 보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 뿐”이라며 “설령 ‘서반포’를 붙인다 해도 동작구인지 모르고 해당 아파트를 매수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지역 안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의미가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2024.05.13 I 박경훈 기자
돌싱남이 ‘이혼’ 생각한 이유는…“아내가 너무 잘나가서”
  • 돌싱남이 ‘이혼’ 생각한 이유는…“아내가 너무 잘나가서”
  • 사진=프리픽(Freepik)[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결혼하고 이혼한 소위 ‘돌싱남녀’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지난 11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전(前) 배우자의 장점이 이혼의 원인으로 작용한 사항’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 결과, 돌싱 남성 중 응답자 28.4%는 “배우자가 승승장구할 경우”에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화력(25.2%), 매력적 외모(20.9%), 활동적 성향(17.9%) 등이 뒤를 이었다.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면 배우자와 위화감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고, 높은 자신감은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어 부부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여성의 경우 “너무 세련된 매너”가 배우자의 장점이 아닌 이혼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29.1%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승승장구(24.8%), 친화력(20.1%) 매력적 외모(17.4%) 등의 순이었다.손 대표는 “남성이 사회생활에서 세련된 매너를 보이면 여성들의 관심을 받기 쉽기 때문에, 결혼생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설문 조사에서 ‘전 배우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결혼한 후에 단점으로 작용한 사항’에 대해서는 돌싱 남성의 경우 32%가 ‘세련된 옷차림’이라고 답했다. 그 뒤로 ‘인간관계 양호’(23.0%), ‘다정다감’(20.9%), ‘다재다능’(16.2%) 등 사유가 뒤따랐다.돌싱 여성 응답자 33.1%는 ‘다재다능’이라고 답했다. 이어 ‘세련된 옷차림’(25.5%), ‘깔끔한 성격’(19.1%), ‘인간관계 양호’(1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4.05.12 I 권혜미 기자
'싱크로유', 유재석 “AI라도 눈물 흘릴 뻔”…카리나도 충격
  • '싱크로유', 유재석 “AI라도 눈물 흘릴 뻔”…카리나도 충격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반전과 충격을 선사했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2 ‘싱크로유’에서는 귀호강 라이브 커버 무대와 완벽한 AI 커버 무대가 이어지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이날 ‘싱크로유’ 추리단으로 출격한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는 시작부터 1%의 진짜를 찾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저는 아시다시피 톱 100 귀다. 제작진이 걱정이다. 현장에서 들으면 티가 난다”라며 오히려 제작진을 걱정했다.이적은 “숨소리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AI가 어디까지 흉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추측을 이어갔다. 총 3라운드로 이루어진 첫 회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드림 아티스트와 싱크로유 추리단이 맞대결을 펼쳤다.(사진=KBS2)첫 라운드에 출전한 드림아티스트는 박정현, 10CM 권정열, 임재범, 이무진, 김경호, 에일리였다. 박정현의 ‘밤양갱’, 10CM 권정열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깐’, 임재범의 ‘흰수염고래’, 이무진의 ‘휘파람’, 김경호의 ‘예뻤어’, 에일리의 ‘사건의 지평선’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충격은 더욱 커져갔다.이적은 “지금 바로 뒤에서 라이브를 하신 게 아니고 전부 다 녹음을 튼 거 같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장 라이브’라는 것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1라운드에 대해 싱크로유 추리단은 “드림아티스트는 10CM 권정열, 이무진, 에일리다”라고 추리했다. 그러나 드림아티스트는 박정현, 10CM 권정열, 이무진, 김경호로 드러나 객석까지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AI로 의심받은 박정현은 “AI처럼 음정을 다 맞춰서 했어요”라고 밝혀 추리단과의 신경전에서 승리했음을 밝혔다. 김경호는 “아니 나를 박치라고 한 거에요?”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2라운드는 총 4명의 무대를 보고 진짜를 찾는 형식이었다. 10CM 권정열의 ‘썸 탈꺼야’, 박정현의 ‘금요일에 만나요’, 이무진의 ‘겟 어 기타’, 김경호의 ‘넥스트 레벨’이 이어졌다. 추리단은 10CM 권정열, 박정현, 김경호를 드림아티스트로 선택했지만 AI는 박정현이었다.마지막 3라운드는 듀엣 무대였다. 박정현, 이무진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10CM 권정열, 김경호의 ‘그대만 있다면’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자존심을 걸고 라이브 찾기에 나선 추리단은 박정현, 이무진을 라이브로 선택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흠잡을 데 없었던 무대에 유재석은 “난 눈물 흘릴 뻔했어”라며 솔직한 평을 남기기도 했다. ‘싱크로유’는 2회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2024년 5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4년 5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5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하세요.72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요.84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96년생 -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더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소띠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73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85년생 - 경쟁보다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97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키세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집안에 경사가 있거나 반가운 소식이 찾아오는 때입니다.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62년생 - 아무리 가까워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86년생 -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토끼띠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63년생 - 노력에 비해서 성과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때입니다.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87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가까운 사이라도 예의를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용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76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88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00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뱀띠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때입니다.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65년생 - 남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빠른 상황 판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89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말띠너무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78년생 - 자존심을 앞세우기보다 실속을 우선하세요.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적당한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때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한 박자 쉬어 가세요.02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양띠물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67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보다 자신의 땀과 노력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막혀 있던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을 거에요.91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때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원숭이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80년생 - 작은 돈이나 재물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자칫 작은 것을 탐하거나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어요.92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04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닭띠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 집중하세요.81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05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개띠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70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82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입니다. 돌 하나로 두 마리 새를 잡을 수도 있어요.06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59년생 -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 하세요. 손윗사람으로서 명예와 체통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83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2024.05.11 I 최민아 기자
서울시, '안심소득' 기반한 소득보장체계 개편 위해 머리 맞댄다
  • 서울시, '안심소득' 기반한 소득보장체계 개편 위해 머리 맞댄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전북대학교에서 미래복지모델 ‘서울 안심소득’ 기반 ‘한국 소득보장체계 개편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서울시)이번 토론회는 ‘2024년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춘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분야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토론회는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발표에 이어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첫 번째 기조발표자 김 선임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 고용보장제도, 조세 등과 같은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한국 사회정책 한계와 대안으로서 안심소득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다음으로 성 연구위원은 대안적 소득제도로서 안심소득이 연금 가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안심소득과 사회보험(국민·기초연금) 간 관계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김신열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하는 ‘지정토론’ 시간에는 서울 안심소득이 대안적 제도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필요성과 이에 따르게 될 비용, 예상 문제점,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토론에는 이석민 한신대 공공인재빅데이터융합학부 교수, 문용필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교수, 김지은 전남대 생활복지학과 교수, 최성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안심소득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사회보장제도 간의 관계성을 깊이 들여다보고 정교한 개편안을 연구해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안심소득이 대안적 소득보장제도로 설계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기존 복지제도 사각지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 안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제도다.지난해 12월 ‘1차 중간조사’ 결과,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비교해 높은 보장탈피율을 보였고 근로소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교가구 대비 식품·의료서비스·교통비 등 필수재화 소비 증가는 물론 자존감 향상, 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이 개선됐다.
2024.05.10 I 함지현 기자
"비뚤어진 욕망으로 여친 살해"...얼굴 가리기 급급했던 '의대생'
  • "비뚤어진 욕망으로 여친 살해"...얼굴 가리기 급급했던 '의대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수능 만점’ 의대생 최모(25) 씨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배경에 ‘비뚤어진 욕망’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기 비하나 불만족이라는 게 대부분 절대적인 비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최 씨가) 의대의 아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 번은 도태되는 나쁜 경험을 했잖나”라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서울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으로 알려진 최 군은 학교에서 성적 미달로 유급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교수는 “상대적으로 본인이 친구들보다 못하다는, 그게 아마 이 사람에겐 성격적인 문제를 촉발하는 도화선이 됐을 거다. 그런 현실적인, 사회적인 부적응에서 발생하는 욕구 불만을 아마 여자친구를 통해서, 어떻게 해서든 계속 그 사람을 통제함으로써 충족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얼굴을 가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피해자가 최 씨의 중학교 동창으로도 알려진 데 대해서도 “아마도 현실에서 자기 자존감 회복이 안 되면 옛날에 내가 우수하던 시절, 친구들이 다 나를 추앙하던 시절에 대한 향수 같은 게 있을 거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 찾았을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했다.이어 “(A씨와 피해자가) 연인 관계이긴 하나 대등한 관계는 아니었을 걸로 추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재판받을 때 사실 이 사람이 얼마나 피해자를 오랜 기간 괴롭혔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피해자가 이별 통보 후 A씨에게 위협받는 사이 신고를 하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이 대목이 지금 우리가 공적으로 주목해야 할 대목”이라며 “죽이겠다는 위협도 위험하지만 자기가 죽겠다고 위협하면서 상대를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일종의 스토킹 연장 선상에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지금 불법 촬영자 같은 경우엔 피해자들이 일단 신고부터 한다. 왜냐하면 촬영물을 지워주니까”라며 “그런데 스토킹이나 지금 같은 경우엔 경찰에 신고해도 신변보호가 안 되기 때문에 만약 신고하지 않는 거라, 법률적으로 입법되어 있을 뿐 빈틈이 너무 많아서 피해자 신변보호를 못 한다면 법률 개정해서라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연인이나 전 연인에 대한 강력 범죄, 즉 ‘교제 폭력’이 최근 매년 30%씩 증가하는 것 같다며 “이런 걸 막으려면 기본적으론 어릴 때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거절을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는가 등 인성교육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 대부분 멀쩡한 사람이, 이 사건만 아니면 사회적으로 문제없을 사람들이 연인 간 이별 폭력에 노출이 된다. 이건 국가적으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20대 의대생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당시 서초경찰서는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 씨를 끌어냈는데,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말에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이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출혈인 것으로 나타났다.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사전에 구매하고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전날 오후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최 씨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경찰은 최 씨를 추가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24.05.09 I 박지혜 기자
신현창 대표 "차은우, 외모 가린 감성 드러나…한석규→김희선 기대"②
  • 신현창 대표 "차은우, 외모 가린 감성 드러나…한석규→김희선 기대"[인터뷰]②
  • 신현창 MBC 드라마 스튜디오 대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하늬, 김남주, 이제훈 배우가 잘해줄 것은 나름 예상하고 있었지만 세 배우 모두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열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원더풀 월드’의 차은우 배우가 깊은 슬픔의 감정을 이렇게 잘 소화해 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차은우 배우의 외모에 그의 감정이 가려져 있다가 이번에 멋지게 드러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신현창 MBC 드라마 스튜디오 대표가 최근 방송된 MBC의 드라마를 살펴보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이로써 한국 시청자들은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섬세하게 소화하는 20대 아름다운 남자 배우를 보유하게 됐다”고 극찬했다.최근 MBC는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까지 연이은 드라마의 흥행으로 지상파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신 대표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할 뿐”이라며 “지난해 8월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최근 ‘수사반장 1958’에 이르기까지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사 안팎으로 축하와 격려를 받고 있지만, 사실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시장에서는 MBC 드라마가 선전하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눈치”라며 “오랫동안 MBC를 떠났던 드라마의 천사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MBC 드라마의 어깨 위에 내려앉아 줬는데 천사가 MBC에 오래오래 머물러 주기를 바란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국내 드라마 제작비의 규모가 커지면서 방송사, 플랫폼에서는 제작을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을 하며 전략을 세우고 있다. MBC도 마찬가지다. 최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왕국’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과거 히트한 간판 IP를 리메이크하는 방식을 택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그 작품이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인 ‘수사반장 1958’이다. ‘수사반장 1958’은 첫방송부터 10%를 돌파하며 흥행을 하고 있다.‘수사반장 1958’신 대표는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MBC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자체기획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넘길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전설적인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신 대표는 “오리지널 작품이 지닌 아우라와 젊은 세대의 레트로 열풍에 2024년 한국사회가 품은 특유의 열망이 더해져 좋은 반응이 나왔다고 본다”고 짚었다.또한 “오리지널 ‘수사반장’과 ‘수사반장 1958’을 관통하는 테마는 분명하다. ‘수사는 첨단수사기법이나 테크닉이 아니다. 수사관의 태도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약자를 위해 분투하는, 인간미 넘치는 형사가 우리에게 있는가.’ 첨단수사기법이 널리 보급된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강력범죄는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고 억울한 일을 당한 피해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나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나를 위해 끝까지 싸워줄 정의로운 형사 김영한에 대한 갈망이 ‘수사반장 1958’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표출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수사반장 1958’의 인기 요인을 생각했다.신 대표는 새로운 소재가 쏟아지는 현재 아날로그로 돌아온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10대 시청자는 물론, 20~30대 시청자들은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본 적 없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한 것이 전부일 것”이라면서 “‘수사반장’에는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멋진 형사들이 등장한다. 부모 세대들을 열광시켰던 개성 넘치는 네 명의 형사들에게서 젊은 세대는 낯선 매력을 느끼고, 기성세대는 향수를 느깐다. 그래서 과거로 돌아가 그들의 탄생기를 드라마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수사반장 1958’의 성공은 MBC에서 보유한 수많은 간판 IP의 리메이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예이기도 하다. 신 대표는 “MBC는 수많은 전설적인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못지않은 작품을 선보일 자신감이 생길 때 리메이크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MBC 드라마스튜디오는 ‘수사반장 1958’과 오리지널 ‘수사반장’ 사이의 시기와 1989년 이후의 시기를 다루는 ‘수사반장 OOOO’ 시리즈를 시즌물로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년 MBC 드라마 라인업‘수사반장 1958’ 이후의 드라마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대표는 “김희선, 변요한, 한석규, 유연석 배우가 올해 MBC 드라마를 통해 찾아온다”며 “MBC 드라마는 설득력 있는 대본으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있고, 선보인 작품들이 연이어 사랑을 받으면서 신뢰가 쌓이고 있다. 2024년 MBC 드라마가 좋은 출발을 했고 ‘수사반장 1958’ 이후에도 멋진 드라마를 준비해 놓았다”고 밝혔다.이어 “ 김희선 배우의 ‘우리, 집’, 변요한 배우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한석규 배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유연석 배우의 ‘지금 거신 전화는’이 차례로 방송되는데 네 작품 모두 저마다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올해 라인업을 넘어서는 좋은 작품들로 한편 한편 채워가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2024.05.09 I 김가영 기자
지상파 자존심 살린 MBC…신현창 대표 "자체 기획이 경쟁력"①
  • 지상파 자존심 살린 MBC…신현창 대표 "자체 기획이 경쟁력"[인터뷰]①
  • 신현창 MBC 드라마스튜디오 대표(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는 자체 기획력에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시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이젠 변화된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드라마 왕국’ MBC가 ‘연인’,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까지 드라마 레드오션인 주말을 꽉 잡으며 지상파 자존심을 살렸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MBC의 슈퍼 IP(지식재산권)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인 ‘수사반장 1958’은 35년 공백이 무색하게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신현창 MBC 드라마스튜디오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수사반장 1958’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최근 한국 드라마가 이룬 양적 성장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제작 규모가 커지면서 스펙터클해졌고 제작 편수가 늘면서 선택할 드라마의 수가 많아졌지만 소위 말하는 ‘인생 드라마’는 더 만나기 어려워졌고, 잊을 수 없는 주인공을 지켜보는 경험도 드물어졌다”며 “고정 시청자들은 과거 사랑받았던 드라마 속 인물을 찾게 되고,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이것이 오히려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수사반장 1958’의 인기 요인을 짚었다.‘수사반장1958’ 포스터◇드라마스튜디오 운영으로 제작 역량 확립KBS, SBS 지상파 드라마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지만 MBC는 연이은 흥행을 맛보고 있다. 여기에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최우수 연기상을 싹쓸이 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 대표는 이런 성공에 대해 “대본 선정부터 최종 방송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한 워크 플로를 구축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대본 선정을 위해 복수의 평가 시스템을 가동 중이고, 선정 이후에도 효율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촬영 전반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MBC는 2020년 3월 드라마 본부를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면서 체계적인 기획·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제작 역량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고,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이어졌다.신 대표는 “MBC 드라마스튜디오는 사외에 독립되어 있지 않은 내부 스튜디오라는 차별성이 있다”며 “예산이나 사업상 독립되어 있지 않기에 드라마 시장 호황기에는 투자가 다소 보수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지금 같은 불황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드라마의 기본인 ‘대본’이 MBC 드라마스튜디오의 성공 비결이라고 자신했다. 신 대표는 “타 스튜디오는 EP(책임 프로듀서)별로 경쟁이 심해 상대 EP가 개발 중인 드라마에 대한 장벽이 존재하는데, MBC는 모든 EP가 서로의 대본을 읽고 함께 고민한다”며 “드라마 지원 부서인 편성, 유통, 광고, 콘텐츠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대본을 공유하고 의견을 구한다”고 설명했다.‘드라마 왕국’이라는 명성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 제작 시장의 분위기에 맞춰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신 대표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출현으로 시청자의 드라마 소비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고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해진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MBC에는 드라마 왕국 시절의 DNA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며 “MBC 드라마스튜디오 구성원들은 ‘치열하게 만들 것’, ‘용감하게 새로움에 도전할 것’, ‘품위를 잃지 말 것’, ‘시청자 앞에서 겸손할 것’이란 마음가짐으로 제작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신현창 MBC 드라마스튜디오 대표(사진=MBC제공)◇“드라마 양극화 심화될 것… 거품 줄이고 본질 집중해야”‘사랑이 뭐길래’, ‘한지붕 세가족’, ‘허준’, ‘대장금’, ‘전원일기’ 등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만들며 ‘드라마 왕국’이라 불린 MBC는 2018년부터 불황을 맞았다. 드라마 편성이 줄어들고, 최고 시청률이 한 자릿수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MBC의 위기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신 대표는 “MBC 드라마가 경쟁력을 잃은 시점은 종합편성 채널과 케이블 채널 tvN, 외부 스튜디오 시스템의 등장, OTT 시대의 개막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MBC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드문드문 성공했던 드라마들은 MBC 자체 기획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자체 기획 드라마에 힘을 쏟는 이유를 설명했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등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이후 국내 드라마 시장엔 보릿고개가 찾아왔다. 제작비와 배우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국내 제작 시장의 규모로는 이를 감당하기 버거워졌다.신 대표는 향후 드라마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OTT가 주도하는 큰 규모의 드라마와 작은 규모의 드라마들로 극명하게 나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신 대표는 “혹독한 시기를 헤쳐 나갈 방법은 거품을 줄이고 드라마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콘셉트와 대본, 이야기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냈다.이어 “시청자들이 주신 소중한 사랑을 되갚고자 MBC 드라마스튜디오는 MBC만의 아름답고 흥미로운 드라마 정원을 열심히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여러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뛰놀며 즐길 수 있고,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멋진 정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09 I 김가영 기자
변우석, 김혜윤 정체 눈치챘다…'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또 올라 '4.8%'
  • 변우석, 김혜윤 정체 눈치챘다…'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또 올라 '4.8%'
  • ‘선재 업고 튀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마침내 김혜윤이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임을 알아챘다. 특히 술에 취한 김혜윤이 변우석에게 입을 맞추는 선물 같은 깜짝 에필로그가 공개됐다.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9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3%까지 치솟으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연일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임솔(김혜윤 분)은 또다시 반복된 운명 속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에 대한 원인이 자신임을 알게 되자 죄책감에 무너졌다. 임솔을 노렸던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가 류선재 때문에 살인이 불발되자 그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 살인한 것. 특히 류선재의 시계에 남아있는 타임슬립의 기회는 단 1번뿐이었다. 임솔은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이번엔 꼭 바꿀게”라는 다짐과 함께 자신이 벌인 비극의 시작을 막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다시 과거로 타임슬립했다.임솔의 마지막 타임슬립 시점은 사건 발생일인 2009년 5월 10일보다 2달 앞선 3월 17일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발을 헛디뎌 동상 아래로 떨어진 임솔을 류선재가 받아내면서 두 사람의 20살 만남이 그려졌다. 더욱이 류선재는 임금(송지호 분)과 같은 체육교육과로 임솔은 류선재와 재회한 반가움을 묻어둔 채 경찰서에 “절 납치했던 범인. 주양저수지 사건이랑 동일범이에요”라고 신고하며 연쇄살인마 검거에 몰두했다. 한편 류선재는 임솔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썼다. 보다 못한 백인혁(이승협 분)이 “넌 자존심도 없냐?”라고 타박했지만 ”응. 그딴 거 없어”라고 답한 류선재는 임솔을 보기 위해 같은 대학교에 입학할 만큼 여전히 ‘솔친자(임솔에게 미친 자)’였다.그러던 중 대망의 새내기 환영 MT가 찾아왔다. 임솔은 류선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피해 다녔고, 류선재는 밧줄 올무에 발목이 걸려 위험에 처한 임솔을 구해준 뒤 “나 피해서 도망가려는 거잖아. 다 봤어. 오늘 계속 나 피해다닌 거”라고 걱정하면서 “넌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화를 폭발시켜 임솔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랑해서 류선재를 밀어내는 임솔과 그럼에도 굳건히 밀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류선재의 애틋한 모습이 시청자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이후 류선재는 임솔이 술기운을 못 이긴 나머지 숲 속을 배회하는 모습을 보고도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그녀를 지켜봤다. 임솔은 “그때 보고 싶다고 말할 걸. 그럼 아무 일도 없었을까?”라며 34살 류선재와 행복했던 추억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결국 임솔은 여전히 본인보다 자신을 걱정하는 류선재에게 “그냥 나 좀 모른 척해. 걱정하지도 말고!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제발 나 좀 내버려 두라고”라며 나를 구해준, 나 때문에 죽었던, 또 죽을 뻔했던 류선재를 향해 감정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류선재는 “그럼 신경쓰이게 하질 말던가”라며 상처받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임솔의 눈물에 마음이 아파 “미안해. 다 미안해. 그니까 울지마”라며 오로지 임솔 밖에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다.극 말미 류선재는 임솔이 미래에서 왔음을 드디어 알게 됐다. 술에 취해 류선재의 등에 업혀 있던 임솔이 ‘소나기’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른 것. ‘소나기’는 류선재가 백인혁 외 누구에게도 들려준 적 없는 노래였고, 임솔이 은연중에 류선재에게 “이번엔 바꿀게. 다시 돌아가기 전에 꼭”이라면서 “미래. 내 시간으로”라고 말해 류선재를 혼란에 빠트렸다. 다음날, 류선재는 임솔에게 “너 그 노래 어떻게 알고 불렀어? 인혁이 말고는 아무한테도 들려준 적 없는 곡인데 네가 어떻게 아는 건데?”라며 확인 사살에 들어갔고, 당황해 말문이 막힌 임솔에게 “너 네 시간으로 돌아가는 거야? 너 누구야. 정말 미래에서 왔어?”라고 말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무엇보다 에필로그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취중 키스가 공개됐다. 술에 취한 임솔을 등에 엎으려는 류선재의 입술에 임솔의 입술이 맞닿은 것. 특히 학교에는 ‘매년 신입생 첫 MT때 키스한 사람은 결혼까지 간다’라는 속설이 내려져오는 만큼 두 사람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시간을 가로지르는 고난을 이기고 해피엔딩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5.07 I 김가영 기자
보이콧 '으름장' 고양시의회 '의결횡포' 여전…상생협약 헛구호?
  • 보이콧 '으름장' 고양시의회 '의결횡포' 여전…상생협약 헛구호?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의회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는 뒤로한 채 여전히 정치적 셈법에 우선한 의결 횡포를 휘두르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양당 대표단이 시가 제출한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야당측 의원들이 또다시 일부 안건을 담보로 본회의 보이콧 엄포를 놓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시와 맺은 상생협약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6일 경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3일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4년도 1차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이번에 가결된 추경안에는 고양페이 인센티브 61억원과 학교무상급식비 지원금 100억원, K-패스(대중교통비 환급지원) 50억원 등 그동안 시의회의 몽니로 집행이 늦춰졌던 예산이 포함된 만큼 시민들의 시름을 일부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3일 (왼쪽부터)최규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현우 국민의힘 대표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양특례시)더욱이 같은 날 시와 시의회는 이동환 시장과 김영식 의장을 비롯해 박현우(국민의힘)·최규진(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양당 대표가 참여해 ‘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1년반 동안 이어진 갈등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키웠다.하지만 이렇게 훈훈하게만 보였던 시와 시의회 간 협치분위기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시정 정상화를 위한 양보의 결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른 비판이 나오고 있다.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추경안을 처리하면서 민생과 직결된 예산을 가결하는 대신 10건의 용역 예산 28억4200만원을 모두 삭감했다.여기에 포함된 원당역세권 일원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예산 3억원과 고양시민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7000만원은 2023년 이후부터 이어져 오면서 이번까지 총 4번째 전액 삭감이다.뿐만 아니라 1기신도시 재정비사업과 직결된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예산 3억원도 삭감했다.해당 용역들은 민선 8기 고양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부 시의원들 사이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동환 시장의 핵심 정책을 발목잡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정치적 셈법 때문이 아니겠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더욱이 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안 가결을 요구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보이콧까지 거론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추경안을 의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를 차지해 충분히 추경안의 원안가결이 가능했지만 이를 강행 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의결에 불참해 합의된 민생예산 조차 의결이 불가능해 진다.국민의힘 소속 A의원은 “1년반 동안 이어진 시 집행부와 갈등을 끝내자는 취지로 상생안을 마련했는데 야당의 이런 결정에 착찹한 마음”이라며 “용역 예산 역시 시민들의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이지만 이를 살리기 위해서 힙겹게 합의를 이끌어 낸 민생 예산까지 또 다시 삭감시킬 수 없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이종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양당의 합의에 따라 용역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2024.05.06 I 정재훈 기자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참여자 모집
  •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참여자 모집
  • (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 기반 노동자들의 산업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경기도는 온라인 기반 노동자(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4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와 화물차주 등 최근 급증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도는 올해 플랫폼노동자 28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월 최대 지원금 1만2040원 범위에서 1년(12개월)까지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는 화물차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사업은 선착순으로 지원자 신청을 받은 뒤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총 2차례에 걸쳐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1차 모집은 이번달 3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이나 모바일 ‘잡아바’ 앱(APP)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며 산재보험에 가입된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 업무 종사자, 대리운전기사와 화물차주다.도는 이번 사업이 작년 7월 근로자가 특정한 하나의 업체에 대해서만 일해야 한다는 ‘전속성 요건’ 폐지 후 증가한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가입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보호, 노동자로서의 자존감 회복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사업은 높은 재해율 등 사회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노동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안전한 플랫폼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광역사업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06 I 정재훈 기자
"없어진 줄 알았다"…'국내 유일' 서커스단의 놀라운 근황
  • "없어진 줄 알았다"…'국내 유일' 서커스단의 놀라운 근황
  • 실크 공중 곡예[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가 사회를 볼 때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보실 동춘서커스는 99년의 역사와 전통과 자존심을 건 한편의 공연입니다, 라고요.”여든의 나이에도 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1925년 출범한 동춘서커스는 내년에 창단 100주년을 맞이한다. 박세환 대표는 존폐의 기로에 놓인 동춘서커스를 1987년에 인수한 이래 38년간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서커스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한 그는 오랜 시간 서커스단을 유지한 비결을 ‘외국 공연에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 높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공짜로 한다 해도 재미없으면 사람들이 안 갑니다.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의 단일 프로그램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 동원하는 공연이 흔한가. 이건 기네스북에 올라도 이상한 일이 아니죠.”박세환 동춘서커스 대표 (사진=박세환 대표 제공)동춘서커스는 2011년 6월부터 경기도 안산의 대부도에서 상설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 하나뿐인 서커스단의 인기는 예전 못지 않았다. 취재 당일, 사실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관객이 그리 많지 않을까 봐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객석은 평일임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관객들로 꽉 찼다. 관객 연령대는 10대부터 70~80대 장년층까지 다양했다. ‘뭔가 있나 보다’라는 기대감이 피어올랐고 놀라운 공연이 시작됐다. 한순간도 눈을 돌릴 틈이 없다. 처음에는 느슨한 자세로 관람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등을 꼿꼿이 세우게 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동춘서커스의 백미로 꼽히는 프로그램 ‘생사륜’공연 프로그램은 워낙 다양해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다. 천장에 줄을 매달고 펼치는 실크 공중 곡예, 단체 모자 저글링, 수십 개의 훌라후프를 돌리는 묘기, 가면과 옷을 순식간에 바꾸는 변검변복, 누워서 발로 공을 튕기다 장대 끝 골대에 넣는 농구공 묘기, 하늘에서 커플이 선보이는 공중 로맨스 등이 보는 관객의 숨을 거칠게 한다. 동춘서커스의 백미는 ‘생사륜’이다. 최대 높이 12m의 회전하는 원형의 대형 구조물 위에서 저글링과 줄넘기 등을 펼치는 곡예로,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각종 묘기가 자아내는 스릴이 압권이다. 세계적인 서커스에서나 볼 수 있던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단체 모자 저글링공연 초반, 다소 조용하던 관객들의 반응은 시간이 흐르자 그야말로 열광적으로 바뀌었다. 쉴 새 없는 박수와 찬탄 어린 함성이 터져 나오는 공연장은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라이브 공연 특성상 가끔 실수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 관객들은 격려의 박수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관람 후 ‘솔직히 놀랐다’며 감탄하는 기자에게 박세환 단장은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람들은 서커스가 얼마나 재밌는지 잘 몰라요. 다른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대부도에서 13년 넘게 공연하겠어요? 이렇게 반응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죠. 비결이요? 내년이면 창단 100주년이라는 역사와 자존심 때문이죠.”공을 튕겨서 장대 끝 골대에 넣는 농구공 묘기세계적으로 흥행한 ‘태양의 서커스’와 비교하면 시설적인 면이나 화려한 볼거리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커스 본연의 가치인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 즐거움과 아찔함 등의 측면에서는 해외 무대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이 박 대표의 생각이다. “비용은 ‘태양의 서커스’의 VIP석 대비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좌석 구분도, 중간에 쉬는 시간도 없이 1시간 반 가까이 공연합니다. 이렇게 가성비가 높은 서커스 공연은 해외에서도 찾기 어렵죠. 대중교통편도 좋지 않은데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회전 테이블 묘기TV, 영화 등 대중적으로 재밌는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동춘서커스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은 예전부터 종종 있었다. 일부 지인들은 동춘서커스를 보러 간다는 말에 ‘아직도 공연하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들의 가장 궁금한 점은 동춘서커스의 재정적 상황이었다. 박세환 대표는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최근 계속 흑자 운영을 하고 있어요. 한 달에 쓰는 비용이 약 1억 원 가까이 됩니다. 매월 관객이 8000명에서 1만 명 이상 들어와야 유지가 되는데 지금은 그 이상 방문하고 계세요. 이제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옵니다. 상반기까지는 단체 예약도 많아서 당장은 어려움이 없습니다.”봉을 이용한 곡예‘태양의 서커스’의 경우 관람료가 최저 7만 원부터 최고 29만 원까지 다양하지만 동춘서커스는 2~3만 원이면 볼 수 있다는 가성비를 자랑한다. 최근 급상승한 물가를 고려하면 입장료를 대폭 올려야 하지만 박 대표는 주저하고 있었다. “과거 동춘서커스가 어려울 때 우리 국민이 많이 도와줬어요. 2009년 신종플루 등 여러 위기가 있을 때마다 동춘서커스가 없어지면 안 된다고 전국에서 보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단돈 1000원 올리는 것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죠.”대전에서 대부도 여행을 왔다는 한 중년의 관객에게 방문 이유를 묻자 “바다랑 동춘서커스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또 다른 관객은 “예전에 없어진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진짜 재밌었다. 멋진 공연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춘서커스의 존재는 대부도를 다른 섬 여행지와 차별화시키고 있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객은 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식당에 가잖아요. 최근 우리가 주변 식당에 소개해 준 인원이 한 5000명 돼요. 단체 관람 문의가 들어오면 공연 계약만 하는 게 아니라 관객들이 뭘 좋아하는지 묻고 취향에 맞는 곳을 추천해 주거든요. 경제적 효과도 크지 않을까요. 대부도에 들어오라고 권했던 안산시 공무원들이 원하는 대로 된 거죠. 하하.”동춘서커스 포스터동춘서커스는 내년 창단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계획을 준비 중이다. 5월 4~5일 열리는 제7회 ‘서울서커스페스티벌’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각국의 서커스단과 함께 전국에서 ‘세계 서커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자 논의 중이다. 동춘서커스가 지금까지 운영 중인 것은 특별한 지원이 있어서가 아니다. 국내에 하나뿐인 서커스단이지만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별도 지원은 없는 상태다. 입장료 수입 외에는 지자체 축제 등에 출연하면서 받는 참가비 정도가 전부다. 박세환 대표는 국내 서커스의 명맥을 잇는 것을 넘어 대형 해외 서커스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전에 정부 관계자를 만나서 향후 계획을 이야기했는데 웃더라고요. ‘가스가 있는데 왜 연탄 캐려고 하느냐’고 묻더군요. 드라마나 K팝의 해외 진출도 중요하죠. 하지만 동춘서커스는 단순한 볼거리 중 하나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중 예술의 원조고 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전통의 산실이죠. 만약 동춘서커스가 사라지면 국내에서 100년 가까이 이어온 하나의 장르가 사라져 버리는 거잖아요. 그 가치를 알리고 싶습니다.”공연 중인 삐에로박 대표는 동춘서커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작업도 차근히 준비하고 있다. 외국 수준의 시설 좋은 상설공연장과 후진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99년 동안 쌓인 동춘서커스의 물품을 전시할 기념관 등을 짓기 위한 부지를 현재 공연장에서 약 2㎞ 정도 떨어진 곳에 1200평 규모로 매입한 상태다. 남은 것은 계속 관객을 불러 모으는 것. 평생을 서커스에 바친 박세환 대표의 계획은 원대했다. “서커스는 다른 공연보다는 단시간에 많이 변하기 어렵지만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연장 건설 비용을 모으고 있어요. 대부도에서 13년 공연하는 동안 약 130만 명이 오셨어요. 2500~3000만 명 정도인 수도권과 주변 인구가 다 보시는데 지금 속도로 30년 정도 걸릴 테죠. 그때까지 오시는 관객들을 정성껏 모시고 싶습니다.”동춘서커스의 피날레영화 한 편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스릴 넘치는 서커스를 언제든 볼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의 문화적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동춘서커스는 평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엔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공연한다. 오는 6월까지 입장료는 성인 3만 3000원, 어린이 2만 2000원이다. 네이버나 클룩 등 온라인에서 예매하거나 동춘서커스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갈무리해서 매표실에 보여주면 성인 2만 3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24.05.05 I 김명상 기자
오세훈 "총선 '운동권 심판론' 전략 실패…전당대회, 일반 여론조사 100% 최선"
  • 오세훈 "총선 '운동권 심판론' 전략 실패…전당대회, 일반 여론조사 100% 최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패배한 원인에 대해 비전과 미래가 아닌 ‘운동권 심판론’을 부각시킨 선거 전략 실패를 지적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현재 당원 투표 100%가 아닌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에 대해선 대통령의 행보가 민심과 멀어지면 과감히 지적할 수 있어야한단 의견을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장하고 있는 민생지원금 25만원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자료=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라이브 갈무리)◇4·10 총선 패배 野‘심판론’ 프레임 말려…전당대회 일반 여론조사 100% 최선오세훈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라이브에 출연해 4·10총선 패배 이후 여러 정치 현안과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4·10총선 참패에 대해선 ‘심판론’이란 민주당의 프레임에 말려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오 시장은 “우리당도 운동권 심판론을 했는데, 그건 스스로 민주당 프레임에 말려 들어간 것”이라며 “야당은 당연히 집권 중반기에 정권 심판론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비전과 미래로 승부를 했으면 좋을 뻔 했지만, 586·운동권 심판론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 심판론 프레임으로 빠져 들어갔다”고 말했다.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이 황우여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6~7월에 열릴 전당대회 룰도 일반 여론조사를 확대하는 변화가 필요하단 입장이다.오 시장은 “유권자들, 표를 주실 분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대표로 뽑고 후보로 뽑아야 한다”며 “‘7대 3’, ‘5대 5’ 얘기를 하는데 100% 일반 여론조사로 뽑으면 그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지층에 대해선 인품보다는 변화의 가능성을 보는 것으로 분석했다.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본인한테는 정말 죄송하지만 사람이 독한 걸로 소문나 있고, 그런 분이 굉장히 인품이 돋보이고 그런 건 아닌데 어떻게 대통령이 될 뻔했을까를 의문을 표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세상에는 세상이 좀 빠른 속도로 변하고 크게 변하고 ‘확 뒤집어졌으면 좋겠다’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불만을 가진 사람까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이 있는데 그분들의 경우엔 이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분이 인격자이길 바라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런 일반적인 기준이 아니라 뭔가 크게 바꿔줄 사람을 찾을 때 아마 이재명이라는 후보가 가장 그분들께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에 대해선 사법리스크 등을 감안해 의문을 제기했다.오 시장은 “(대선 출마는)그때까지 출마하실 수 있을지 그거는 지켜봐야한다”고 답했다.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민생지원금 25만원에 대해선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했다.오 시장은 “(민생지원금 25만원은)저는 절대 반대입니다”라며 “똑같은 액수를 부자 어려운 사람 같은 액수 나눠주는 건 그건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후상박이라면 찬성하겠다”며 “어려운 분들한테 50만원씩 나눠주고 형편 괜찮은 분들은 주지 말자고 하면, 한번 협의해 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여당, 대통령에게 과감히 지적해야…‘윤핵관’으론 그런 역할 의문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관계에 대해선 민심과 괴리되지 않도록 과감한 지적이 필요하다며, 조만간 시장공관으로 초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대통령님과 관계를 잘 설정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게 베스트이고, 꼭 쓴소리만 한다고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 시너지가 나야한다”며 “대통령께서 가시는 행보가 민심과 유리돼 있을 때 괴리돼 있을 때 과감하게 지적하고 이렇게 해야 오히려 민심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얘기할 수 있는 강단, 그걸 얘기할 수 있는 대표를 뽑으려면 이른바 이제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분들이 과연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를 걱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오 시장은 또 “조만간 (대통령을)저희 집으로 초대하려고 한다”며 “그 옆에 공관이 거의 한 300~400m 떨어져 있는데 이제 좀 자주 뵙고 서울시 도와주실 게 많으니 부탁도 좀 드리겠다”고 말했다.여권 대권 잠룡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시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오 시장은 “저는 여러분이 바라는대로 시장직에 충실할 것이고, 지지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며 “제가 시장이기도 하지만 당에서 그래도 관심을 가지는 중진 중에 한명인데 당이 이렇게 선거에 참패하고 모두 상실감에 빠져 있을 때 한마디도 안 하는 건 무책임해 보일 수도 있고 자존심이 허락지 않아서 몇 마디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이제 다음 주부터 또 일로 돌아간다”며 “지지율 0.1%도 나오지 않아도 다시 일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2024.05.04 I 양희동 기자
2024년 5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4년 5월 둘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5월 둘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다른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보증은 피하세요.72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96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소띠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성과라도 꾸준히 쌓아가세요. 잘하면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어요.61년생 -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감정적인 말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73년생 -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우물쭈물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어요.85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97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도 있어요.△호랑이띠재운과 관운이 좋으니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 있어요.62년생 - 적당한 휴식과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이나 사업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74년생 -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98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토끼띠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63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 돈이나 재물보다는 사람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75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87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99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용띠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세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76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잘하면 말 한 마디로 천 냥 빛을 갚을 수도 있어요.88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00년생 - 개인보다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때로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할 수 있어요.△뱀띠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하세요. 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77년생 -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01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도 있어요.△말띠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78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삭이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02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띠고지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어요.67년생 -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때입니다.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79년생 - 너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만 고집하지 마세요. 고집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91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03년생 - 서두르지 말고 매사에 여유를 갖도록 하세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가 행운을 불러올 거에요.△원숭이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68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80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92년생 - 너무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내세우지 마세요.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04년생 -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 보세요.△닭띠너무 나태하거나 안일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일시적인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물러나지 마세요. 인내와 끈기가 빛나는 성공을 불러올 거에요.81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93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대인운과 애정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짝이 없는 분들은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어요.△개띠물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70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 막혀 있던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을 거에요.94년생 - 경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우선하세요. 필요하다면 다른 경쟁자와 힘을 합치는 것도 좋습니다.06년생 - 주위 사람이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오는 때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에는 예의와 정성을 다하세요.△돼지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71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적당한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때입니다. 너무 원칙만 따지지 말고 융통성도 발휘하세요.95년생 -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05.04 I 최민아 기자
LS그룹, 사회공헌 활동 지속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
  • LS그룹, 사회공헌 활동 지속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
  • (사진=LS그룹)[이데일리 최지인 기자] LS그룹은 지난해 11월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LS그룹은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LS그룹은 지난해 5월 4일,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했다.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 가구에서 2022년 약 2,200 가구로4배 이상 급증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LS드림센터를 열었다.LS드림센터는 지상 4층∙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춘 건물로,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베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하여 파견을 실시해왔다.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9회째 이어오고 있다.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S그룹은 올해 1월 9일부터 24일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9기를 진행했다.(사진=LS그룹)뿐만 아니라 LS그룹의 각 계열사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LS전선은 폐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LS전선은 고객이 사용한 폐 목재 드럼을 재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온드럼’(ON DRUM)을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업의 책임을 확대하는 ESG경영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5월 1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린 보이스 합창단은 중증 발달장애 음악인 8명으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합창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음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은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김장 지원, 난방용품 기부 등 다양한 소외 계층과 계절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 MnM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개최하는 ‘MnM 사이언스 캠프’는 어린이들이 과학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한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1년부터 국제구리협회와 공동으로 항균동 제품을 기부하는 ‘카퍼 프렌즈 캠페인’을 이어하며, 장애인 학교, 어린이 보육시설, 의대 등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고 있다.LS엠트론은 지난 2022년 말,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뛰엔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LS엠트론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원들은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낡은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 노력 봉사와 K-POP 노래, 춤 등 문화공연을 진행했고 교육 기자재용TV 등을 기부했다. LS엠트론은 이 밖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사업장 별 봉사 동아리 활동, 농촌사랑봉사단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5백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후원 중인21개 시설에 임직원들이 연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희망충전봉사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굿네이버스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 후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예스코홀딩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로 답답함을 느꼈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한 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실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성PC건설 생산 공장 인근 초등학교 결연을 통한 교육 기자재 및 발전 기금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 총 17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코는 가스안전 장비 교체, 시설점검 및 안전교육, 센터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최지인 기자
 2024년 05월 0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5월 02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5월 0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Δ 물고기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Δ 양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Δ 쌍둥이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Δ 게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Δ 사자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처녀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Δ 천칭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전갈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Δ 사수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
2024.05.02 I 김준수 기자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 시행
  •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사업 시행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는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7월~9월까지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이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숭실대)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대표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인문학 강의는 물론,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더해진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과 ‘행복과정’으로 운영된다. ‘행복과정’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이다. 7~9월에 정규과정이 운영되며 9월에는 수료생 대상 졸업여행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숭실대학교에서는 ‘자활지원 주민의 지속가능한 회복력·배양’을 비전으로 자전적 글쓰기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를 모색한다. 또한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2024년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은 이날 10시30분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수강생 23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전년도 수료자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진리와 봉사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숭실대학교가 소외된 주민들을 돕는 해당 사업에 동참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며 “희망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참가자분들이 숭실대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세훈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희망의 인문학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위한 자립의 발판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참가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4.04.30 I 김윤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