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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9건

  • `뜨거운 감자` 이익공유제 일단 유보
  • [이데일리 김세형 김유성 기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추진해 온 `이익공유제` 도입이 일단 무산됐다. 대기업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도입 자체도 불투명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이익공유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대기업 대표 9명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정 위원장이 대기업 대표 불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회의를 강행했지만 대기업측이 빠진 부담이 컸다. 위원회 관계자는 "연내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위원회의 이런 방침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은 어둡다는 평가다. 정운찬 위원장이 회의에 앞서 "대기업들에게 시간을 더 줘도 바뀌지 않으리라 판단, 이익공유제를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말한 데서 보듯 대기업들의 반발은 매우 강력하다. 특히 대기업들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4개 단체는 전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불참을 선언하면서 별도로 동반성장 5대 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중소기업 경영자문과 교육 확대, 성과공유제 확산 특별위원회 구성과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확대 등을 내세웠다.대기업들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이익공유제 도입에 맞서 성과공유제 확대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정운찬 위원장은 회의 뒤 동반성장위원회 1주년 기념식에서 "조금씩 나누자는 데 발끈하는 경제주체를 돌려세워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제주체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대기업을 재차 겨냥했다. 정운찬 위원장과 대기업 둘 다 물러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익공유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2011.12.13 I 김세형 기자
"기술적 분석으론 이미 바닥..강한 반등은 어려워"
  • "기술적 분석으론 이미 바닥..강한 반등은 어려워"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2일 코스피가 또 빠졌다. 하루종일 무려 11차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 전일대비 34.18포인트(-1.96%) 내린 1710.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1700선’ 수성이 가능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 지표로 분석한 증시의 바닥은 어디일까.      ◇“단기바닥 이미 형성됐다”  기술적 분석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이미 단기바닥을 형성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이 같이하고 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714선 이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1.2배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이는 2009년 4분기부터 2010년 3분기까지의 박스권 하단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즉 PBR 1.2배, 1714선 부근까지 내려앉은 코스피 지수는 지나치게 저렴한 영역에 속해 있다는 설명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준 52주 신저가 종목 비중이 전체의 18%에 달한 점에 주목한다. 유 애널리스트는 “신저가 비중이 20%에 가깝다는 것은 심각한 바닥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반면 ADR(하락종목 대비 상승종목 비율)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머니가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등은 언제쯤 나오나  그러나 강한 반등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떨어지다 반등하고, 올라가다 다시 떨어지는 변동성이 큰 움직임이 1~2개월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직은 이동평균선이 일제히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 등 단기하락의 관성이 강하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가 1~2개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14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880선까지 주가가 회복한다면, 연말에는 2100~2200선까지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공조가 동반된다면 변동성 장세가 좀 더 일찍 마무리되고 강세장으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지 팀장은 “지난해 6월 글로벌 채권만기 규모가 가장 많았을 때 증시가 한달전인 5월에 저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9월이 가장 많은데, 8월말~9월초를 기점으로 채권 만기와 관련된 대책들이 정비되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세장 도래하면 신뢰해도 되는가  하지만 펀더멘털 변화없이 반등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임태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009년부터 시작된 상승기조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분석으로 봤을 때 2060선을 이탈한 시점부터 추세적인 강세 기조는 이미 멈췄다는 진단이다. 그는 “1920선까지는 반등이 가능하지만, 이는 기술적 반등으로 볼 수 있다”며 “하락추세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강력한 펀더멘털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닥터둠’ 모비우스 회장 “韓 증시 외국인 매물, 유동성이 좋기 때문” 한편 이날 ‘닥터둠’(경제비관론자)의 원조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프랭클린템플턴 회장이 한국과 이머징시장, 글로벌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증시는)또 다른 하락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라 상승하던 중 일시조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고 유로존 부채 문제는 잘 해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낮은 수준(underweight)이라고 지적했다. 이머징 증시가 전세계 증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까지 올라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증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최소 34% 수준까지 올라와야 한다는 것. 그는 프랭클린템플턴 역시 한국 증시가 조정받을 때 추가 매입하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국내 증시를 짓누른 외국인 매물에 대해서는 “유동성이 좋은 시장이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빠르게 폭락할 때는 유동성이 좋은 시장일수록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채권 만기와 코스피 지수 흐름
2011.08.22 I 김지은 기자
"아예 접근 말자"..`퇴거명령` 테크노마트 가보니
  • "아예 접근 말자"..`퇴거명령` 테크노마트 가보니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6일 건물 흔들림으로 입주민 퇴거명령이 내려진 테크노마트 빌딩 앞은 오전 출근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썰렁한 모습이었다.  출근길 시민들이나 학생을 등교시키는 학부모들은 문제의 빌딩을 피해가려는 분위기가 역력했고, 길 건너편 강변역 지하도 입구부터 통제돼 일반 시민들의 접근 차체도 원천적으로 차단됐다. ▲ 도로 건너편부터 통제된 지하도 입구취재진과 경찰, 구청 관계자, 소방 인력들뿐만 아니라 상황을 살피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던 어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도로 건너편은 출근 하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어 건물 앞의 한산한 모습과 대조를 이뤘다. 퇴거명령 이틀째인 이날도 일부 입주 업체 직원들은 통제선을 통과해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입주 업체 직원들은 사무동 1층에서 입주업체 이름과 본인 서명을 거친 뒤 사무실로 이동했다.  은행처럼 고객 대응이 잦은 입주 업체는 근처 지점으로 옮겨 영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무동 1층에 입주해 있는 하나은행은 아차산역지점에서 임시 영업중이다. 테크노마트에 대한 안전점검은 밤새 진행됐으나 아직 중대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구청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전일 10시경부터 50여 명을 투입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진단에 대한 점검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5시 무렵 발표될 예정이다. 전일 광진구 소방당국은 오전 10시10분께 강변 테크노마트 빌딩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전화를 접수,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들을 급파했다. 이후 관할 구청인 광진구청은 오후 2시를 기해 입주자에 대해 3일간 퇴거명령 조치를 내렸다.  단순 해프닝으로 그칠 줄 알았던 상황이 길어질 조짐을 보이자 시민들과 입주업체 근무▲ 임시폐쇄된 사무동 1층의 하나은행자들은 적잖이 당황해 하는 분위기다. 특히 입주 상인들은 건물이 안전하다는 판정이 나더라도 향후 영업에 지장을 받지 않을지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밀진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과거 삼풍백화점 참사가 떠오른다며 진단결과과 관계없이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했다.짐을 챙겨 건물을 빠져 나오던 한 입주 상인은 "입구를 다 봉쇄해서 손님이 못 오니 자진해서 짐을 챙겨 나오고 있다"며 "향후 건물이 안전하다는 판정을 나오더라도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질 까 걱정"이라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난 98년 준공됐으며, 건물은 지상 39층, 지하 6층으로 이뤄졌다. 수용인원은 3000명 정도로 11층부터 39층까지는 사무동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현재 A등급 건물로 내진설계가 돼 있으며, 자체적으로 매년 육안안전검사를 하고, 4년에 한번씩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011.07.06 I 박원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KT 선택요금 `더 비싸졌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中증시에 눈 돌리는 한국부자들-SKT 선택요금 더 비싸졌다-의원 23명 저축銀서 후원금▲종합-`독재자` 아버지와 선긋기..페루 첫 女대통령 나올까-서울 전세금 9주만에 오름세-1600억 투자하는 뇌연구원 대구로-독일 `슈퍼박테리아` 美· 英까지 확산 ▲다시보는 중국증시-긴축기조 변곡점..중국주식 투자 뉴모멘텀 오나 -중국 IPO기업에 투자..공모주펀드도 관심을▲저축은행 사태 일파만파-검찰 고강도 수사에 모피아 반발-"리먼사태로 밤새며 돈받으러 갔겠나"-전일저축銀 대주주 압수수색-대주주· 임직원 이름으로 저축銀 `보험성 후원금`▲종합-고위공직자 12개 로펌· 5개 회계법인 취업제한-감기약 슈퍼판매 결국 또 연기▲경제· 금융-中企적합업종 대기업 나갈 필요없어-내가 예금한 저축은행 영업정지될까 불안하다면..가지급 가능한 2천만원씩 나눠야▲국제-`황당 소니` 고객 100만명 정보 또 유출 ▲기업과 증권-삼성코닝 유리기판 中공장 설립 추진-잘나가는 기아車..美생산 20% 늘려-LPG 수입가격 `뚝` -태양광株 옥석가리기-퇴직연금 물흐리는 증권사-국민연금 5년내 주식 169조 더 산다 ▲부동산-`미운오리` 세종시 `백조` 변신에 대전도 미소-감성 자극해야 집 팔린다-오피스텔 임대기간이 3개월?-강변테크노마트 사무동 팔렸다◇서울경제신문 ▲1면 -외환銀 인수계약 6개월 연장 합의 -벤처 창업 붐 "IT 고급두뇌 모셔라" -국민연금, 5년간 국내주식 58兆 더 사들인다 -`부산저축銀 관련 의혹` KTB자산운용 종합검사 ▲종합 -재정장관 취임 첫날 행보 읽으면 정책이 보인다 -만성질환자 약값 부담 줄듯 -이지송 LH사장 全임원 소집 13시간 마라톤회의 -쌀· 고등어 비축물량 풀고 할당관세 연장 ▲벤처 "IT 고급두뇌 모셔라" -개발자들 모바일· 웹 분야선 `귀하신 몸`..삼고초려까지 ▲저축은행 로비 파문 -"전· 현직 의원 등 매달 수백만원 수수"..`몸통` 드러나나 -정치권, 긴장감속 공방 가열 -고위공직자 퇴직후 1년 관련업무 금지 ▲종합 -국민연금 5년간 국내주식 58조 추가 매입 -뇌연구원 대구에 설립 확정 ▲국제 -트리셰 "유럽 재무부 만들자" -말 바꾼 간 총리..日 정계 발칵 -美 "파키스탄 민간 원조 3분의1로 줄일것" ▲산업 -조선업계· 日철강사, 2분기 후판값 협상 난항 -기아차, 美 생산량 20% 늘린다 ▲증권 -펀드자금, 선진국서 신흥국으로 U턴 -삼성엔지니어링, 시총 10조 고지 등극 -"요금인하 불확실성 해소" SKT 강보합 -LG전자, 휴대폰사업 부진에 신저가 -BW· CB등 행사 봇물 "매물 부담되네" -씨모텍, 일단 퇴출 면했지만.. -악재 겹친 삼성SDI 5% 이상 내리막 ◇한국경제신문 ▲1면 -실리콘밸리, SNS에서 `제2의 IT금맥` 찾았다-한·일車 `美시장 명암`-고위공직자 퇴직후 1년 취업 제한-김광수 FIU원장..檢, 구속영장 청구▲종합-얼굴 알리는데는 9시뉴스보다 스포츠뉴스-`황금평` 7일 착공..北· 中경헙 가속-美 "북에 식량지원해도 쌀은 안줘"▲전관예우 근절 대책-금감원 4급 실무진까지 취업제한..처벌규정 빠져 `약발` 의문-"취업 막으면 줄소송할 것..로비행위 자체를 막아야"▲종합-"제2의 링크트인 찾아라" SNS업체에 뭉칫돈-진통제·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 동네슈퍼서 판다지만..언제? -윤여성 `골프 로비`..檢, 동행자 리스트 확보-브로커 `입`에 달렸다..검거팀 늘려 체포 총력-박재완 재정, 첫 현장 방문지 中企전문 백화점 택한 까닭은▲경제· 금융-"은퇴· 부자· 해외시장 적극 공략 하겠다"-흥국생명· 화재, 대주주 부당지원▲국제-무디스 "美 부채한도 안 늘리면 등급 강등"-"美 일자리 못 늘리면 오바마도 일자리 잃는다"-中, 구글에 보복성 세무조사 -日총리 곧 물러날 것처럼 하더니.."속았다"-대지진 日도호쿠 지역 땅투기 극성 -또 털렸네..해커 놀이터 된 소니▲IMF총재는 어떤 자리인가-구제금융國 생사여탈권 쥔 `세계 경제 대통령`-`66년 독식` 유럽에 신흥국 첫 도전▲산업-日 샤프· 대만 훙하이 합작..삼성· LG에 `LCD 도전장`-재기 나선 벤처 1세대 3인방..해외 진출로 `제2성공스토리` 쓴다 ▲산업종합-아웃도어 열풍 이끈 `신소재 전쟁`-SK종합화학, 300억 동반성장펀드 조성 ▲부동산-부산· 대전· 청주 재개발· 재건축 속도낸다-강남 대청中 배정 `프리미엄` 1억?-집값 오른 부산, 내 집 마련기간 9개월 늘어-강남 오피스빌딩 클수록 공실률 낮네 ▲증권-`일시적` 영업익 증가분은 별도로 표시해야-요금 인하에도..통신 3인방 `꿋꿋`-투자자 항의 쏟아질라.."스팩 매수청구가 공모가 수준으로" -`中기업 리스크` 재현..원양자원 하한가-티케이케이칼, 하이패스카드 사업 진출-미국 경제지표에 민감해진 증시
2011.06.03 I 서영지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7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에스코넥, 물량 부담 `닷새째 하락` 에스코넥(096630)이 닷새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14.87% 내린 41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닷새동안 주가는 30% 이상 급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기관에서 신주인수권 상장을 앞두고 물량을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주인수권 물량 상장 외에 회사의 영업적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에스코넥은 12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 발행했다. ◆국순당, 美 시장 청신호 `급등` 국순당(043650)이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막걸리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국순당은 전날보다 12.75% 오른 1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보해양조가 막걸리 순희를 미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다 국순당 막걸리가 미국 시장에서 호평받았다는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국순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맥주축제에 참가해 막걸리를 선보였다. ◆SDN, 물량부담 털고 `상승` SDN(099220)이 물량 부담을 털고 장 중 급등세를 보였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만주를 소각하기로 한 결정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SDN은 전일 대비 0.87% 오른 8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7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BW를 소각키로 하면서 수급 부담 우려에서 벗어났다"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아화성, 나흘 만에 하락 `급등 부담` 동아화성(041930)이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27일 동아화성은 전날보다 4.37% 내린 3610원으로 겨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4340원까지 올랐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됐다. 동아화성는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가스켓(gasket)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LG전자·삼성전자·현대 자동차 등에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코스닥 새내기 KMH, 사흘 만에 반등 코스닥 새내기 KMH(122450)가 사흘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27일 KMH는 전날보다 0.14% 오른 7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뒤 이튿날에도 3% 이상 하락했다. 이틀연속 하락으로 공모가 9500원보다 현저히 주가가 낮아지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KMH는 채널 `디원`과 `Mplex`를 확보하고 있으며 케이블과 위성, IPTV 등 플랫폼에 방송 송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퓨쳐, 국가영어능력 시험 `上` 이퓨쳐(13406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대체할 '한국형 토플'에 대한 계획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이퓨쳐는 전날보다 14.88% 오른 85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날 고등학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 방안을 공개했다. 빠르면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이 영어시험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익, 지주사 요건 충족 `이틀째 급등` 원익(032940)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원익은 전날보다 7.07% 오른 5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만에 주가는 23.1% 가량 상승했다. 지난 25일 원익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요건 충족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원익은 자회사로 신원종합개발과 원익IPS, 위닉스, 국제전자센터빌딩제일차유한회사 등을 두고 있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 민주당 영입 `이틀째 강세` 나우콤(067160)이 이틀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문용식 대표가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나우콤은 전날보다 1.72% 오른 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6520원까지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 25일 당직개편에 이어 전략·기획담당 인사를 교체했다. 박선숙 의원과 문용식 나우콤 대표 등이 중책을 맡았다. ▶ 관련기사 ◀☞[특징주]에스코넥, 신주인수권 물량 부담에 `급락`
2011.05.27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6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원익, 지주사 요건 충족 `上` 원익(03294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원익은 전날보다 14.93% 오른 4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익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지주회사의 요건을 충족,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요건 충족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원익은 자회사로 신원종합개발과 원익IPS, 위닉스, 국제전자센터빌딩제일차유한회사 등을 두고 있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 민주당 영입 `上` 나우콤(06716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문용식 대표이사가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에 임명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26일 나우콤은 전일대비 14.85% 급등한 5800원을 기록중이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직개편에 이어 전략·기획담당 인사를 교체했다. 신설된 홍보전략본부장에는 박선숙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김헌태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이, 유비쿼터스 위원장에는 문용식 나우콤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빅솔론, 저평가 분석에 강세 미니프린터 생산업체인 빅솔론(093190)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꾸준한 실적에도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빅솔론은 전날보다 4.62% 오른 4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김유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빅솔론에 대해 "지난 1·4분기 기준 자산총계 606억원 가운데 부채는 100억원에 불과하다"라며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파워로직스, 갤럭시S2에 부품 공급 `강세` 파워로직스(0473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에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파워로직스는 전날보다 5.02% 오른 62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워로직스는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S에 이어 갤럭시S2에도 보호회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갤럭시S2의 수요 증가에 따라 스마트폰용 보호회로의 공급이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코넥, 추가 상장 물량 부담 `下` 핸드폰 케이스 및 케이스 관련 부품 생산업체인 에스코넥(096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주저 앉았다.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14.90% 내린 49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나흘 연속 하락하며 주가는 20% 이상 떨어졌다.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해 오는 30일 전체 발행주식의 30%에 달하는 1175만7479주 규모의 보통주가 새로 상장될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오성엘에스티, 하루 만에 반등 오성엘에스티(052420)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증시 안정과 함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8.19% 오른 2만5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오성엘에스티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은 잘못된 예측의 결과"라며 "1·4분기 실적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원재료 가격 하락이 오성엘에스티 이익률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하이, 중국 진출 가시화 `강세` 게임하이(04114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총싸움게임(FPS) `서든어택`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게임하이는 전날보다 2.18% 오른 1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하이는 최근 `서든어택` 중국 서비스를 위해 2차 비공개서비스(CBT)를 마쳤다"며 "오는 7월 공개서비스(OBT)를 위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새내기 KMH, 이틀 연속 하락 코스닥 새내기 KMH(122450)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KMH는 전날보다 3.71% 내린 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틀연속 하락으로 현재 주가는 공모가 9500원 대비 26% 이상 하락한 상태다. KMH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송송출 사업과 채널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채널 `디원`과 `Mplex`를 확보하고 있으며 케이블과 위성, IPTV 등 플랫폼에 방송 송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원익 급등..`지주회사 요건 충족`
2011.05.26 I 박형수 기자
  • 빈 라덴 사망 소식에도.. 뉴욕 약보합, 유럽 소폭 상승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의 군사작전 성공소식에도, 뉴욕증시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2(0.02%)포인트 하락한 1만2807.36로 마감됐다. 또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9 포인트(0.18%) 하락한 136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46포인트(0.33%) 하락한 2864.08에 각각 마감했다. 장초반 빈라덴 사망소식에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띄었으나, 하락했던 유가가 반등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증시는 미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등 경제이슈에 집중하는 자세를 보였다. 또 보복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반영됐다. 공포지수로 일컫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가 8.41% 오른 15.99까지 상승했다. ◇빈라덴 보다는 기업 실적+M&A에 관심 장초반 유가 하락세에 엑슨 모빌과 세브론이 1%대 하락했고, 듀폰은 1.06%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 알코아가 1.29% 올랐다. 데이비드 아인혼의 그린라이트 캐피탈이 지분을 사들인 베스트바이와 야후가 각각 0.74%, 2.49% 올랐다. 세팔론이 68억달러에 세계 최대 제너릭 의약품 메이커인 테바 파마스티컬 인더스트리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으로 4.01% 올랐다. 테바도 3.37% 올랐다. 반면 이 회사를 적대적 인수하려던 바이언트사는 5% 떨어졌다. 코벤트리 헬스캐어는 크레딧 스위스은행이 목표가격을 올리면서 1.83% 올랐다. 티보는 디시 네트워크와 에코스타사가 홈 디지털비디오 레코딩과 관련한 법적소송을 철회하는 한편, 5억달러를 지급받기로 합의하면서 3.03% 올랐다. 디시 네트워크는 18% 올랐다. ◇4월 ISM제조업 지수 60.4…경기확장세 지속 4월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60.4로 나와 미 경제가 여전히 확장세임을 보여줬다. ISM은 2일(현지 시각) 제조업 지수가 전월 61.2에서 60.4로 다소 떨어졌지만, 21개월째 연속으로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중임을, 50 이하이면 위축세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문가들은 설문조사에서 예상치를 59.5로 전망했는데, 이를 상회한 것이다. 또 ISM 가격지수는 85.0에서 85.5로 상승,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오르며 인플레 상승을 반영했다. ◇미 3월 건설분야 지출 1.4% 증가…예상치 상회 미 상무부는 3월 건설지출이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8% 증가였는데, 이를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1년전에 비해서는 6.8% 줄어든 것이다. 공공 분야와 민간 프로젝트에서 모두 지출 증가세가 나타났다. 민간 주택건설분야 지출은 2.2%, 공공분야 지출은 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주택 빌딩 분야 지출은 21.7%가 떨어져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 빈라덴 사망에 환호…소폭 상승마감 미국이 군사작전으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는 소식에 유럽 투자자들이 환호를 보냈다. 이로 인해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되면서 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는 하락폭을 멈추고 반등했다. 2일(현지시각) 범유럽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283.93에 마감했다. 영국 증시는 휴장했다. 독일 증시 DAX30 지수는 0.2% 오른 7527.64를 기록했다. 프랑스증시의 CAC 40지수는 0.1% 오른 4108.77을 기록했다. 세계최대 식료품 첨가물업체인 다니스코가 미 듀폰사가 주당 700 크로네로 인수제안가격을 올리면서 4.3% 급등했다. 새 제안에 따라 회사 인수총액은 66억4000만달러로 높아졌으며, 다니스코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피인수를 권고했다. 스페인의 그리포드사는 5.3% 올랐고, 데마그 크레인즈도 미 테렉스사가 8억84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24% 올랐다. 실적 예비치를 발표한 코메르츠 방크가 3.2% 올랐다. 이 은행은 1분기 순익이 10억유로로 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증시에서 피아트가 3.9% 올랐다. 이 회사가 30% 지분을 갖고 있는 미 크라이슬러가 1분기에 2년여만에 처음으로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 덕분이다.6일 실적을 발표하는 알카텔-루슨트가 1.8% 올랐고 푸조-시트로엥이 0.6% 올랐다  
2011.05.03 I 문주용 기자
  • 뉴욕증시, 빈라덴 사망소식에도 `숨고르기`…다우 3P↓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미군의 군사작전 성공소식에도, 뉴욕증시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2(0.02%)포인트 하락한 1만2807.36로 마감됐다. 또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9 포인트(0.18%) 하락한 1361.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46포인트(0.33%) 하락한 2864.08에 각각 마감했다. 장초반 빈라덴 사망소식에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띄었으나, 하락했던 유가가 반등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증시는 미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 등 경제이슈에 집중하는 자세를 보였다. 또 보복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반영됐다. 공포지수로 일컫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가 8.41% 오른 15.99까지 상승했다. ◇빈라덴 보다는 기업 실적+M&A에 관심 장초반 유가 하락세에 엑슨 모빌과 세브론이 1%대 하락했고, 듀폰은 1.06% 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 알코아가 1.29% 올랐다. 데이비드 아인혼의 그린라이트 캐피탈이 지분을 사들인 베스트바이와 야후가 각각 0.74%, 2.49% 올랐다. 세팔론이 68억달러에 세계 최대 제너릭 의약품 메이커인 테바 파마스티컬 인더스트리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으로 4.01% 올랐다. 테바도 3.37% 올랐다. 반면 이 회사를 적대적 인수하려던 바이언트사는 5% 떨어졌다. 코벤트리 헬스캐어는 크레딧 스위스은행이 목표가격을 올리면서 1.83% 올랐다. 티보는 디시 네트워크와 에코스타사가 홈 디지털비디오 레코딩과 관련한 법적소송을 철회하는 한편, 5억달러를 지급받기로 합의하면서 3.03% 올랐다. 디시 네트워크는 18% 올랐다. ◇4월 ISM제조업 지수 60.4…경기확장세 지속 4월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60.4로 나와 미 경제가 여전히 확장세임을 보여줬다. ISM은 2일(현지 시각) 제조업 지수가 전월 61.2에서 60.4로 다소 떨어졌지만, 21개월째 연속으로 확장세에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중임을, 50 이하이면 위축세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문가들은 설문조사에서 예상치를 59.5로 전망했는데, 이를 상회한 것이다. 또 ISM 가격지수는 85.0에서 85.5로 상승,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오르며 인플레 상승을 반영했다. ◇미 3월 건설분야 지출 1.4% 증가…예상치 상회 미 상무부는 3월 건설지출이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8% 증가였는데, 이를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1년전에 비해서는 6.8% 줄어든 것이다. 공공 분야와 민간 프로젝트에서 모두 지출 증가세가 나타났다. 민간 주택건설분야 지출은 2.2%, 공공분야 지출은 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주택 빌딩 분야 지출은 21.7%가 떨어져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2011.05.03 I 문주용 기자
  • 박현주 "랩수수료 인하"에 박준현 "市場이 결정해야"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인위적으로 자문형 랩 상품 수수료를 내리기보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문형 랩 상품의 수수료 인하문제는 시장에서 결정될 부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위적인 수수료 인하 경쟁보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 특히 "증권 관련 상품은 판매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수수료 인하보다는 판매 이후 리밸런싱 등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전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랩 상품 수수료 인하 언급을 의식한 것으로, 두 사람간 견해 차가 단적으로 드러나 주목된다.  박 회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1회 금융투자인상 시상`에서 "랩 상품 판매 수수료가 3%인 것은 투자자들에게 너무 비싼 수준"이라며 "일부 논쟁이 있을지라도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펀드 판매수수료는 인하되고 있지만 랩 상품은 여전히 3%의 높은 판매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이를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관행을 고쳐서라도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준현 삼성證 사장 "제2의 반도체 만들겠다"
2011.02.08 I 박원익 기자
  • 박현주 "랩수수료 인하"에 박준현 "市場이 결정해야"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인위적으로 자문형 랩 상품 수수료를 내리기보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은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문형 랩 상품의 수수료 인하문제는 시장에서 결정될 부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위적인 수수료 인하 경쟁보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 특히 "증권 관련 상품은 판매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수수료 인하보다는 판매 이후 리밸런싱 등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전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랩 상품 수수료 인하 언급을 의식한 것으로, 두 사람간 견해 차가 단적으로 드러나 주목된다.  박 회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1회 금융투자인상 시상`에서 "랩 상품 판매 수수료가 3%인 것은 투자자들에게 너무 비싼 수준"이라며 "일부 논쟁이 있을지라도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펀드 판매수수료는 인하되고 있지만 랩 상품은 여전히 3%의 높은 판매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 이를 낮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관행을 고쳐서라도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준현 삼성證 사장 "제2의 반도체 만들겠다"
2011.02.08 I 박원익 기자
  • [마감]코스닥, 투심악화에 급락..500대로 `풀썩`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코스닥 지수가 500선대로 주저앉았다.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출렁이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70포인트(2.81%) 급락한 509.3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유가증권시장이 폭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훼손된 가운데 자본 유출입 규제설, 중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퍼지며 불안감을 키웠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이 346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39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이 홀로 437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하락을 방어하진 못했다.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성광벤드(0146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4% 넘게 빠졌고 포스코켐텍(003670), 메가스터디(072870), 포스코 ICT(022100)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1% 가량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테마주 가운데서는 제2롯데월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컸다. 지상 123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인 잠실 제2롯데월드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시공테크(020710)가 13.78% 오르다 약세로 마감했고, 삼우이엠씨(026250), 희림(037440)도 강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별 종목들은 실적 관련 소식에 민감히 반응했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4분기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7% 가까이 급등했고, 에이모션, 이라이콤 등이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알에프텍(061040), NCB네트웍스(078150), 중외신약(067290), 삼천리자전거(024950), 모린스(110310) 등은 실적 악화 소식에 줄줄이 급락했다. 이밖에 유비트론(054010)이 유상증자 신주 물량 추가 상장 부담에 약세를 보였고, 코스닥 새내기주인 디케이락(105740)과 코프라(126600)가 첫날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5949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1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포함 1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포함 825개 종목이 내렸다.
2010.11.12 I 박원익 기자
  • 도이체방크 "중국, 부동산 규제 더 강화할 것"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내 부동산 시장 안정을 목표로 투기 억제책을 강화할 것이며 정책 완화 기대감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고 도이체방크가 2일(현지시간) 전망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토니 창 등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투자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추가 규제에 살아남을 수 있는 부동산 기업들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3급 도시 혹은 대도시 주요 입지에 상업용 빌딩을 갖고 있는 업체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같은 기준에 따르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 완커와 화룬토지, 항륭부동산, 민메탈, KWG 부동산 등의 주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도이체방크의 부동산 규제 강화 전망은 최근 중국 언론들의 보도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전일 상하이증권보는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부동산 규제를 더 엄격히 할 것이며 부동산 투기 억제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리커창 부총리는 국내 정부 관계자들에게 정부 방침에 맞춰 강화된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 바 있다.도이체방크는 "최근 국영 언론들의 보도는 더 큰 폭의 집값 하락없이 규제 완화가 있을 수 없다는 우리의 관점을 확인시켜줬다"면서 "현재 정부의 정책적 환경이 더 오랜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경고음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경제전문지 카이신은 올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올 중국 부동산 대출이 전체 대출의 40%라는 점을 지적하고 부동산 매매 부진으로 부동산 업체들이 자금난을 겪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올 4월을 기점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계약금 상향 등의 부동산 규제책을 잇따라 발표했으며 이후 중국 부동산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MSCI 중국 부동산 지수와 관련된 18개 부동산 기업 주가는 올들어 평균 12% 하락해 홍콩 증시 내 중국 기업 평균 주가 하락률인 4.3%보다 세 배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10.09.02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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