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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日 반도체·배터리 파트너십 강화하자”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日 반도체·배터리 파트너십 강화하자”- 부실 채권 매입 독점권 준 정부, 가격 반값 이하로 책정한 캠코- 인플레 꺾였다지만... 농산물·석유 뺀 근원 물가는 4%대- 아파트 착공 2년 만에 82% 줄었다- 막판까지 미룬 전기료 조정, 정치적 계산 이제 없어야- 수렁에 빠진 수출... 반도체·중국 시장 부진 탓만 할 건가△종합- “메뉴·기기·로열티, 내가 정한 대로” KFC·맥도날드에 질린 KG·동원- 120년 ‘금단의 땅’ 열린다, 용산 어린이정원 내일 개방△인천 ADB 총회- “한일 가치 공유, 협력할 분야 많아”, “세계 경제 대응 함께할 중요한 이웃”- “외국인 가사도우미 받아들여 여성 경제 활동 늘려야”- “기후 재해 피해액 막대... 개도국에 1000억 달러 기후 금융 제공”△화장품도 맞춤형 시대- 1.8만 개 중 ‘나만의 제품’ 뚝딱, K뷰티 ‘글로벌 5조 시장’ 눈독- 검증된 성분도 건건이 안정성 보고... 규제 풀어야- 맞춤형 뷰티, 수익보다 투자에 무게...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부칠 채권 헐값 매입 논란-“부실 채권 민간에 넘기면 1.5배 받을 수 있다”... 안 팔고 버티는 저축은행- 허용하자니 과잉 추심... 불허하자니 건전성 걱정- 금융위, S&P와 고위급 협의.... 주가조작·PF 리스크 대응 논의△종합- ‘토레스가 효자’... 간판 바꾼 KG 모빌리티, 7년 만에 흑자 전환- ‘간호법 반대’ 의료연대 “연가 투쟁 효과 없으면 17일 총파업”- 공시가 4억짜리 1주택자 올해 재산세 5만 1000원 덜 낸다- 외식 7.6%, 서비스 5.0%↑ 물가 안심하기엔 이르다△국제 정치 대가가 본 한미 정상회담- 경제 탈세계화는 없어... 미국 투자 늘려도 중국 사업은 유지해야- “NCG 창설은 한미동맹 최고의 옵션... 나토 NPG보다 심층적 기구”△정치- 설화 가라앉자 또 악재 터져... ‘태영호 녹취록’에 당·대통령실 진화 진땀- 與 노동개혁특위 출범... 1호 입법 ‘공정 채용법’- 4월 넘긴 北 정찰위성 시험 발사 시점, 대북 전문가들 “기술적인 문제 가능성”- 민주, ‘돈 봉투 의혹’ 관련자 자진 탈당으로 뜻 모으나- 日 기시다, 7-8일 방한, 정상 셔틀 외교 본격 가동△경제- “최저 임금 1만 2000원”vs“경영 상황 가시밭길” 노사 신경전 팽팽- 만장일치 금리 동결했지만... “물가 안정 확신 못 해”- 한 총리 “전세 사기 피해에 재정 투입 타당하지 않아”△금융- 5대 은행 기업 대출 한 달 새 5조↑... 유동성 악화 신호일까- 연체율 급등에... 1분기 카드사 실적 ‘털썩’- 저축 은행·네이버, 대환 대출 서비스 협력... 이자 부담 낮춘다- 인천 ‘ADB 연차 총회’ 금융사들 ‘홍보’ 후끈△글로벌- 월가 황제 “위기 끝났다”지만... 상업용 부동산 ‘뇌관’으로 떠올라- 옐런 “6월 1일 美 디폴트 가능성”... 바이든, 의회 지도부 소집- ‘AI에 뺏기는 일자리’ 벌써 시작- 佛, 연금 개혁 반대 시위 가열... 정치·사회 불안에 신용 등급 강등- 모건스탠리·GM 추가 감원... ‘칼바람’ 확산△산업- 날개 단 전치가 배터리에 안착... ‘K소재 빅3’ 신바람- 사흘간 2.9조 원 ‘수주 잭팟’, 순풍에 돛 단 HD 한국조선해양- “LG엔솔 재임 기간 무조건 1등 만들 것”- 63층 높이 생산 타워 우뚝 LS전선, 해저케이블 초격차-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사전 계약 시작... 7337만 원부터△ICT- IT 서비스 3사 ‘클라우드 앱 현대화’ 승부수- 한국 넘어 일본·유럽 시장서 가식적 성과 낼 것- AI가 쓴 소설 저작권 인정될까- “美 시버트 인수로 주식거래 편의성·수수로 경쟁력 대폭 강화”△산업- “MZ 공략”... 현대百, 제주·양양에 쇼핑몰 세운다- 키자니아서 우주 관찰하세요- 실적 부진에도 잠재 고객 노려... 가구 매장 확대- 가성비 앞세워... 버거·치킨집, 피자 틈새시장 공략△증권- 5월엔 팔라vs올해는 사라... 2600 벽 넘을ᄁᆞ- 미지근한 IPO 시장, 옥석 가리기 지속- 걸그룹 신곡 러시, 엔터주 ‘볼륨 UP’△증권- 조정장은 매수 기회... “실적 탄탄한 소외주에 주목해야”- 울고 싶을 때 ‘SG사태’로 뺨 때려... 양·돼지 되지 말라- “주가 조각 사태 신속히 조사” 금융위, CFD 제도 개선 착수- 운용사들 MMF 시가 평가제도 대응 분주... KB,ETF로 초단기물 공략△부동산- 3년 후 아파트 공급 부족 불 보듯... 정부도 속수무책- 엔데믹에 늘어난 나들이, 교통 공기업 실적도 활짝- ‘준서울’ 광명뉴타운... 1만 2000가구 분양 대전 개막- 부도 아파트 피해자 1000가구, 16년째 LH 매입 임대 거주△건강- 키 크는 열쇠‘숙면·운동·영양’... 성장 자해 원인 분석해 ‘숨은 키’ 찾는다- 육회·하몽 즐기는 당신... ‘E형 간염’ 주의보- 당뇨·고혈압으로 약해진 방광... ‘요도열림술’로 해결△북- “이동권은 곧 노동권” 지하철 승강장 앞 전사들의 외침- 여성스러움이란 본래 어떤 것일까- 中의 한국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 변천사△오피니언- 한중 관계, 정경 분리하려면- 어서 와 이민은 처음이지- 한전·가스公 때리기 볼모 된 에너지 요금- 정연회 ‘달콤한 인생’△피플- 즉흥 연주는 큰 도전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일- 삼성전자, 희귀난치병·중증 장애 아동 집중 후원- 롯데케미칼, 어린이날 맞아 환아들에 ‘뽀로로 팝업북’ 기부- 하나금융·K리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시동- OCI 홀딩스 출범... ‘오너 3세’ 이우현 회장 승진- “공익신고 법적 분쟁 가장 많은 나라... 기업 경영에 준법 필수”- 도미노피자, 어린이날 앞두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윤세영 SBS 창업 회장, 세계체육기자연맹 공로상-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 대표에 서성현... “각자대표 전환”△사회- 공짜로 칼 갈아주고 우산 수리...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어르신들 우르르- 초등학생 4명 중 1명 “의·약대 목표로 공부”- 송영길, 구속 대비 명분 쌓기?... ‘지지층 결집’ 의도도- ‘분신’ 건설노동자 숨져... 민주노충, 대정부 강경 투쟁 예고- 나들이 어쩌나... 어린이날 많은 비- ‘대전 꿈씨’ 시조 됐어요
2023.05.02 I 허윤수 기자
이창환 대표 "에스엠 '먹튀' 아냐…이사 취임전 행정문제 영향"
  • 이창환 대표 "에스엠 '먹튀' 아냐…이사 취임전 행정문제 영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주행동을 이어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가 개인 법인인 얼라인홀딩스를 통해 에스엠 주식 1만주를 매도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에스엠 이사 취임 이전 행정적인 번거로움을 초래할 수 있어 매도한 것으로 ‘먹튀’ 의사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사진=얼라인파트너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분 100% 소유한 법인인 얼라인홀딩스를 통해 에스엠 주식 1만주를 지난 3월 전량 매도했다. 해당 주식의 평균 단가는 5만4000원~5만5000원으로, 매도 평균 단가는 11만1950원이다. 지난 3월 21~24일 매도가 이뤄졌다. 이창환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만약 먹튀를 하려고 했으면 카카오 공개매수 경영분쟁 할 때 공개매수에 참여해 다 팔었어야 했던 것”이라며 “다 결과 나오고 주가 떨어진 상황에서 지금 주가보다도 낮은 가격에 팔았던 것이다. 변호사와도 얘기해 이사 취임 전 행정적 문제로 파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얼라인홀딩스가 보유한 소규모 지분약 11억20000만원 상당의 1만주(전체 보유 지분의 약 3.5%)의 경우 펀드 설정 전부터 투자목적으로 보유하던 지분으로, 운영비용 충당 등을 위해 매도할 필요가 있었으나 캠페인 진행중인 상태여서 매도하지 못했다”며 “이사 취임 이후에는 매각하지 못하고 행정적으로 번거로워질 것으로 예상돼 분쟁 종결 이후이자 이사 취임 전에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에스엠 주식 대차거래 관련해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0월5일 이후 에스엠 주식을 추가 취득, 처분한 사실이 없다며 지난 3월 말과 5월 2일 기준 보유 지문은 26만7500주(1.12%)로 동일한 점을 짚었다. 3월말 주주명부에 얼라인파트너스 지분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운용수익률 제고 목적으로 3월 14부터 한달간 2개 증권사에 주식을 대여했다는 설명이다. 얼라인은 4월 14일에 해당 주식을 전량 상환 받았다.이 대표는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거나, 엑싯을 했기 때문에 주주명부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며 “앞서 발표한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고, 우호적 주주로 남겠다는 입장에도 변동이 없다”고 했다.대여 시점인 3월 14일에는 하이브-카카오 간 합의가 3월 12일에 공식 발표됨에 따라 경영권 분쟁·주총 표대결 상황이 종식됐고 주가도 그에 맞춰 3월 13, 14 양일간 하향 조정이 완료된 상황이었다고 했다.이 대표는 “카카오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고 앞으로도 에스엠의 우호적 주주로 남겠다는 얼라인파트너스 언론 발표를 보고, 증권사 여러 군데에서 연락이 와서 본인들의 주식대차 풀에 넣어주면 수수료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했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는 투자자들을 위한 수익률 제고 목적으로 보유 지분에 대해서 3월 14일부터 1달간 대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주식을 대여할 경우 계약상 주식에 대한 인도청구권을 가지는 자로서 해당 주식의 보유자(자본시장법상 소유에 준하는 보유자)에 해당하나, 주주명부상으로는 주식을 빌려간 사람의 소유 명의로 나타난다. 이후 한 달이 되는 시기인 지난 4월 14일에 약속대로 모든 주식을 상환받았다는 설명이다.이 대표는 “롱온리·롱바이어스 펀드들이 장기 보유 예정인 지분에 대해서 대여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은 통상적이다”며 “고객의 자금을 운용하는 운용사로서 고객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규정상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수익률 제고를 위한 활동을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얼라인이 주식 대여를 통해 창출한 수익은 3월 14일 종가 기준 보유한 지분가치 대비 약 3.1% 수준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하여 주당 15만원에 보유지분을 매각했을 때 얻었을 수익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계속해서 이와 같은 정도의 대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대여 기간 1달을 단순 연환산해서 30%대 수익을 얻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했다.
2023.05.02 I 이은정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3억 8,4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6% 증가, 당기 순이익은 165억 2,200만 원으로 흑자 전환.△카카오페이(37730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KG모빌리티(003620)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투자 계약 방법은 스토킹 호스 방식의 제한적 경쟁 입찰에 의한 조건부 투자 계약. 창원지방법원은 에디슨모터스 회생 사건에서 진행되는 인가전 인수합병(M&A)와 관련해 향후 공개입찰 절차를 진행. 인수의향자 또는 입찰자가 없거나 KG모빌리티의 인수내용보다 더 유리한 인수내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는 경우에는 KG모빌리티를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기로 하는 조건부 투자계약. △녹십자(00628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3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 당기순손실은 221억 원으로 적자전환.△BGF(027410)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당기 순이익은 125억 원으로 흑자전환.△BGF리테일(28233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8,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당기순이익은 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6억 6,4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폭이 51.95%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0억 3,000만 원으로 6.54% 증가, 당기순이익은 58억 9,300만 원으로 22.03% 감소한 것으로 집계. △동성제약(002210)은 에스앤비디코리아와 124억 8,000만 원 수준의 랑스 브랜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1일까지.△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3억 원 5,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36억 9,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당기 순이익도 8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 △대웅제약(069620)은 나보타 3공장 건설을 위해 1,013억 원 6,0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의 13.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목적은 뉴로톡신 시장 치료제 부문 진출을 통한 사업 이익 극대화와 생산능력 확보. 투자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녹십자웰빙(23469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4.8% 증가한 12억 6,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0.8% 증가한 271억 200만 원.△에스트래픽(234300)은 이상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ES큐브(050120)는 에이치비홀딩스가 지난달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인이 취하했다고 공시.△트윔(290090)은 30억 원 규모의 모듈조립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5.34%에 달하는 규모. 상대방은 영업 비밀 보호 요청으로 내년 4월 29일까지 공시유보. △디엔에이링크(127120)는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리트코홀딩스를 상대로 2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3,190원, 발행되는 신주는 총 626만 9,593주. △안랩(05380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5.3% 줄어든 21억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4.7% 증가한 513억 1,100만 원.한편 별도 기준 안랩(05380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42억 2,900만 원을 기록. 안랩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같은 기간 4.4% 증가한 498억 6,300만 원.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억 2,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8%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0% 증가해 663억 8,700만 원.△파인테크닉스(106240)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전환가액은 2,41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전체 주식의 34.21%.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5월 4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 △이녹스첨단소재(272290)의 종속회사인 이녹스리튬은 시설자금 401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80만 2,000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5만 원.△국민연금공단은 원익QnC(074600)의 보유 지분이 6.54%에서 7.55%로 증가했다고 공시.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파나케이아(05853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 주주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를 상대로 42억 9,000만 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증을 결의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2,145원이며 200만 주가 발행. 신주는 5월 25일 상장. △국민연금공단은 레고켐바이오(141080)의 보유 지분이 5.09%에서 6.21%로 증가했다고 공시. 보유목적은 일반투자. △인크로스(216050)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4억 3,376만 원어치를 처분한다고 공시.△유비케어(032620)는 계열사 크레템의 지분 286만 9,200주를 194억 9,239만 원에 취득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크레템 지분 100% 규모. 회사 측은 “직접 투자로 경영권을 확보해 유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사람인(14324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43% 줄어든 55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310억 2,7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13.0% 감소.△인트로메딕(1508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압타바이오(293780)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CI-AKI) 치료제 Isuzinaxib(APX-115)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 대상 질환은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이며 임상 시험 실시기관은 한국과 미국 12개 병원. △이엔코퍼레이션(066980)은 운영자금 5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스와니코코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2,766원. 전환 기간은 내년 5월 4일부터 2028년 4월 4일까지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수의 3.49% 수준.△랩지노믹스(084650)는 싱가포르의 제노스케이프(GENOSCAPE PTE.LTD)의 지분 10억 2,446억 원 규모(주식 46만 4,708주)를 취득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 비율은 30.1%.△스마트솔루션즈(136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베스파(2999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지티지웰니스(2197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영업일 이내인 6월 1일 이전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일로부터 3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할 것이라고 밝힘.
2023.05.02 I 허윤수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든든, 동적자산배분전략 기반 일임상품 출시
  • 로보어드바이저 든든, 동적자산배분전략 기반 일임상품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로보어드바이저 든든을 운영하는 업라이즈투자자문(대표 김동주, 문일호)은 동적자산배분전략에 기반한 ‘오로라 달러 투자’와 ‘월지급식 투자’ 일임상품을 각각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동적자산배분은 정적자산배분에 모멘텀 효과를 가미한 것으로, 목표나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군의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정적자산배분은 낮은 상관관계에 있는 자산 군의 비중을 정해놓고 유지하며 일정 주기로 리밸런싱을 하는 전략이다. 든든은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역공학한 정적자산배분 전략인 ‘에버그린’을 제공 중이다.든든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동적자산배분전략 ‘오로라’는 절대 및 상대 모멘텀을 활용한 듀얼 모멘텀 전략을 기반으로 월단위로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의 등락과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카나리아 자산 군(개발도상국 주식 및 혼합채권 ETF)을 활용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든든의 ‘오로라’는 FAA, EAA, ADM 등 전통적 듀얼 모멘텀 기반 전략들과 카나리아 모멘텀을 활용한 선제적 국면 감지, 준정적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 헤지가 가능한 룰기반(Rule-Based) 멀티전략으로 기존 전통적 모멘텀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적 투자전략을 보완한 LAA등을 활용하여 구현된 탄력적인 다중 동적자산배분 전략이다.월지급식 일임투자는 초기 투자원금의 6%에 해당하는 수준의 현금을 매월 나누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급된 현금의 나머지 자본을 동적 투자전략에 의해 운용해 다시 원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투자자 성향에 따라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의 포트폴리오로 나뉘며 현금, 채권형 ETF, 동적자산배분 운용의 비중을 바탕으로 자산가격 변동에 따라 월단위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동적 투자전략으로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자산가격 하락에 대비한 능동적인 비중 조절, 국내/해외 상품 분산투자로 환비중을 전략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자,배당에 몰입되어 자산 가격 하락의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기존 월지급식 상품과 차별화를 시켰다는 설명이다.든든은 올웨더 기반 달러, 원화, 연금저축 일임 및 공모주 자문, 국내채권·해외전환사채 일임 등 기존 상품 외 이번 동적자산배분전략으로 운용되는 달러 투자, 월지급식 일임상품까지 출시함으로써 자산배분과 생애맞춤형 투자에 필요한 멀티 라인업을 갖추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성규 업라이즈투자자문 투자운용총괄(CIO)는 “고객의 선택권 확장 차원에서 그간 신규 전략 및 상품 개발에 모든 임직원들이 매진해왔다”면서 “기존 제도권 포트폴리오 전략의 한계를 넘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최선의 전략임을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2023.05.02 I 임유경 기자
실적 부진에도…서학개미 테슬라 1.5배 베팅
  • 실적 부진에도…서학개미 테슬라 1.5배 베팅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테슬라의 실적 악화에도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종목을 지난 한달간 45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테슬라 주가 상승에 베팅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이 지난달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나타났다. 4월 한달간 테슬라를 2억 4436만 9453달러(약 3270억) 규모 순매수했다. 지난 3월 미국 국채 20년물을 기준으로 3배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불 3X ETF’를 1억 3707만 1460달러(약 1837억원)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던 서학 개미들은 한달만에 다시 테슬라로 돌아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매출은 233억29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순익은 25억1300만달러로 같은 기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차량 매출은 늘었지만 순익은 대폭 줄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4%로, 작년 동기(19.2%)보다 7.8%포인트나 하락했다. 테슬라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는 하루만에 9.75% 급락하며 160달러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1일(현지시간)에도 주가는 161.83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적정 주가는 28달러 수준이란 분석까지 나왔다. 데이비드 트레이너 뉴컨스트럭트 최고경영자(CEO)는 “매출 순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테슬라의 적정가는 28달러”라며 “기존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대량생산하게 되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저가 정책을 쓸 것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이익 마진은 더욱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주가 반등에 베팅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주식’도 지난 한달간 3386만 9320달러(약 454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달 서학개미들이 투자한 전체 종목 가운데 순매수 규모가 6번째로 컸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플랫폼화 비전을 위해 전기차의 대량 보급과 이를 위한 생산단가 하락이 중요하다”며 “추세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을 위해서는 수익성의 추가 하락없이 판매대수 증가가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성 충격이 뚜렷하기에 재무적인 성과보다 사이버트럭, 완전자율주행(FSD), 도조(Dojo) 등 투자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며 “상반기는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한 수익성 충격이 크겠지만, 하반기는 기술적 성과 공개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사업 목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 12월 태국 방콕의 테슬라 공식 출시 행사장에 테슬라 모델 Y가 검은 천으로 덮인 채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5.02 I 원다연 기자
롯데관광개발 "공매도 물량 급증 사실 아냐...지속 감소세"
  • 롯데관광개발 "공매도 물량 급증 사실 아냐...지속 감소세"
  •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최근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롯데관광개발은 오늘(2일) 설명자료를 통해 “공매도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늘 억울한 입장”이라며 “공매도 잔고비중과 최근 공매도 물량 급증과 같은 오해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비싸게 팔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싸게 사서 갚는 투자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의 신호로 읽힙니다.롯데관광개발은 공매도 물량만 단순 집계한다면 잔고 순위는 1위(9.58%)에 해당하지만, 이중 6.23%(460만주)는 주가 하락을 바라는 일반적인 공매도 물량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델타 플레이스먼트 투자 기법으로 전환사채에 투자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물량 순위는 10위까지 떨어진다는 겁니다.롯데관광개발은 공매도 물량 중 65%는 주가 상승을 바라는 해외 전환사채 관련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한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작으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공매도 물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공매도 물량은 지난 3월7일(817만주, 전체 주식의 11.12%)부터 지난달 26일(706만주, 전체 주식의 9.58%)까지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3월 제주~중국 직항 노선이 대대적으로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핵심사업인 카지노의 경우 드롭액과 매출 방문객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 중에 있으며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중국 카지노 VIP들이 대거 방문해 개장 이후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5.02 I 문다애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美 시버트와 인수 금액 이상의 시너지 낼 것”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美 시버트와 인수 금액 이상의 시너지 낼 것”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파이낸셜(Siebert Financial)인수로 카카오페이에서 미국 주식 거래의 편의성과 혜택이 대폭 강화될 것입니다. 인수에 투입된 금액 이상의 시너지를 시버트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2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버트 인수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7일 내년까지 1038억원을 투입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시버트 지분 51%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4일 1차 거래에서 먼저 지분 19.9%를 확보하고, 이후 주주총회 승인 및 미국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나머지 31.1%도 취득할 계획이다.시버트는 1967년 종합증권업에 진출해 55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미국 금융사다. 나스닥에 상장해 있으며, 6개 자회사와 함께 증권 트레이딩·투자 자문·기업 주식 계획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개 및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 대표는 시버트 인수로 기대되는 효과를 크게 세 가지라고 짚었다. 먼저 “카카오페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시버트의 주문 시스템을 결합해, 카카오페이 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서비스나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지원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 수수료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고 했다. “해외 거래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주식 거래 최저 수수료 혜택을 지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사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 주식 거래 토탈 솔루션’을 만들고, 해외 핀테크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도 구상 중이다.신 대표는 “시버트 인수를 통해 기존 틀을 깨는 ‘카카오페이스러운’ 글로벌 사업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의 사업적·재무적 관점에서도 실익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15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5%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커진 것이다. 작년 1분기 카카오페이는 매출액 1233억원, 영업손실 1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결제·금융 부문을 포함해 모든 사업 부문이 두 자릿 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 매출은 오프라인·해외결제 영역의 거래가 두드러지게 늘어나며 전년 동기대비 11.2% 늘었다. 금융 서비스도 대출 중개액의 의미 있는 회복세와 카카오페이증권 MTS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9.3% 증가했다. 다만,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집행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하며 영업적자 폭이 커졌다.
2023.05.02 I 임유경 기자
솔비 소속사 대표, 주가조작 의심 세력 투자 제안 '거절'
  • 솔비 소속사 대표, 주가조작 의심 세력 투자 제안 '거절'
  • 솔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G(소시에떼 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핵심 세력으로 지목된 일당이 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 측에도 접근했다가 거절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솔비 소속사 관계자는 관련 보도가 나온 2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솔비 씨가 골프 예능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프로 골퍼 A씨가 2년 전쯤 주식 투자자들과 함께 소속사가 진행한 전시회를 찾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B씨 일행이 솔비씨 작품이 아닌 다른 작가들의 그림을 구매하면서 소속사 대표님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면서 “대표님은 투자 내용도 잘 이해되지 않을뿐더러 애초 주식 투자에 관심이 없어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소속사 대표님과 솔비씨 모두 주식 계좌 자체가 아예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금융당국과 검찰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 세력이 개입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 가운데 가수 임창정이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 지분 일부를 주가 조작 세력에게 50억원에 팔고 그중 30억원을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가수 박헤경도 주가 조작 세력과 연관되어 있는 케이블채널 운영사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계악금 1억원을 맡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과 박혜경 모두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면서 범죄 가담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2023.05.02 I 김현식 기자
‘주가조작 통로’ CFD 손본다…“신속·적극 제도개선”(종합)
  • ‘주가조작 통로’ CFD 손본다…“신속·적극 제도개선”(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이용성 기자] 금융위원회가 차액결제거래(CFD) 제도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홍보한 CFD가 나흘 새 시총 8조원이 증발하는 주가폭락 사태를 증폭시키고, 주가조작 통로로 악용됐다는 판단에서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일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관계 임원회의를 열고 최근 주가조작 혐의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시세조종 수법, 공모 여부 등을 명백하게 밝히고,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금융위)김 부위원장은 “금번 사건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이와 별개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CFD의 제도상 보완 필요사항을 우선 검토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추후 조사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밝혀지면 추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FD는 주식이 없어도 증권사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빚투)를 할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2015년 교보증권을 시작으로 도입된 CFD는 최근까지 13개 증권사가 판매, 거래 금액만 70조1000억원(2021년 기준)에 달한다. 앞서 SG증권발(發) 주가 폭락·조작 사태로 8개 종목(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대성홀딩스(016710), 세방(004360), 다올투자증권(030210), 하림지주(003380), 다우데이타(032190), 선광(003100))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21일 12조1949억원에서 3조9865억원으로 8조원 넘게 증발했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달 28일 CFD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전후로 증권사들은 잇따라 CFD 신규 가입 중단에 나섰다. 앞으로 금융위는 CFD 제도개선 관련해 △실제 소유자는 개인임에도 외국계 증권사 등 기관이 매수한 것으로 표기되는 점 △신용융자와 달리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 점 △종목별 매수 잔량 등의 공시가 미비한 점 △투자자 대부분이 개인 전문투자자로 구성된 점 등을 우선 살펴보기로 했다. 관련한 제도개선안 최종안에 △CFD 증거금 최소 비율(현행 40%) 상향 △전문투자자 자격 요건 강화 △CFD 만기 도입 및 잔고 공시 등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참조 이데일리 4월30일자 <[단독]‘8조 증발’ 쇼크…‘주가조작 통로’ CFD 손본다>)CFD 증거금 최소 비율 상향은 담보 비율을 높여 레버리지(차입)를 줄이는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2021년 10월1일부터 증거금 최소 비율을 10%에서 40%로 높이는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 결과 레버리지가 기존 10배에서 2.5배로 줄어 기대 투자수익이 줄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9월 말이면 이같은 행정지도가 만료된다”며 “늦어도 9월 전에는 금융위·금감원·증권사 협의를 거쳐 증거금률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완화했던 전문투자자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은 규제 완화조치를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다. 앞서 금융위는 2019년 11월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CFD 거래를 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자격 기준(보유한 금융투자상품 잔액 5억원→5000만원)을 완화했다. 당시 금감원은 이같은 규제 완화에 반대했지만 시장 활성화 취지로 개정됐다. CFD 만기 도입 및 잔고 공시는 ‘깜깜이 거래’ 등을 방지하는 방안이다. 신용융자는 빌려 투자하는 기간이 최대 180일로 정해져 있지만 CFD는 만기일 제한이 없다. CFD 잔고는 공시되지도 않는다. 증권사 관계자는 “CFD 물량은 한 종목에 얼마나 쌓여 있는지 알 수 없고, 증권사가 제한을 걸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35개 국내 증권사 대표·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은 CFD 만기 도입 및 잔고 공시 관련한 의견수렴을 했다.SG증권발(發) 주가 폭락·조작 사태로 8개 종목(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대성홀딩스(016710), 세방(004360), 다올투자증권(030210), 하림지주(003380), 다우데이타(032190), 선광(003100))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21일 12조1949억원에서 3조9865억원으로 8조원 넘게 증발했다. 지난달 21일과 27일 각각 종가 기준 시총, 단위=원. (자료=한국거래소)관련해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CFD가 일부 작전세력 등에 의해 유동성이 낮은 종목, 공매도 금지 종목 등에 악용될 경우, 통정매매 등을 통한 시세상승 등 불공정거래에 취약한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처럼 급격한 주가하락 시 주가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증권사 리스크 관리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은 확정된 바 없다”며 “이제부터 제도개선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정책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인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뒷북·찔끔 제도개선이 되지 않도록 이번에 전방위 종합적인 제도개선에 나서 투자자 보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한국거래소의 시스템을 시급히 업그레이드 하고, 명명백백한 진상규명과 전방위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주식이 없어도 증권사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빚투)를 할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최대 250%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금 이상의 마이너스 손실 위험도 있어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가 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인이 거래하더라도 최종적으로 거래 주문을 넣는 것이 외국계 증권사라 외국인 거래로 분류된다.
2023.05.02 I 최훈길 기자
전기차 심포지엄 개최 “화재·급발진 문제..안전 합의체 만들어야”
  • 전기차 심포지엄 개최 “화재·급발진 문제..안전 합의체 만들어야”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점점 빨라지는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춰 그에 걸맞는 안전 대책과 세밀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주로 나왔다.이번 심포지엄은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 앞서 개최됐다.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본격적인 주제 발표에 앞서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최근 들어 전기차의 보급 속도는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며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전기차 안전에 관한 최근 국내외 동향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안전’을 주제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이 열렸다. (왼쪽부터)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 이후경 이브이올 대표, 석주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 최웅철 국민대 교수,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 백창인 현대차 통합안전개발실장, 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장 먼저 발표자로 나선 석주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은 현재 제도 개선이 논의되는 현황을 공유했다. 석 부원장은 “향후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고전원 배터리에 대해 사전에 정부가 승인하고 제작에서부터 폐차 및 재활용까지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구동 축전지 사전 승인 및 이력 관리 제도 도입을 위한 논의가 현재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최근 급증한 전기차 리콜과 화재 사건에 대한 대책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고문은 ”2016년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인해 2018년에 3건이던 전기차 리콜은 2022년에 67건으로 증가했다“며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리콜은 화재 사고로 이어진 경우, 여론에 이끌려 불완전한 리콜을 실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화재 방지를 위해 “현재 SOC(배터리 충전 상태)가 100%로 돼 있는 지하 충전시설의 완속 충전기를 100% 이하로 제한해 화재 발생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기차 안전 전문가인 이후경 이브이올(EVall) 대표는 전기차 화재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기차 사고에 대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치 가능한 것들은 교육이나 홍보 등을 통해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전기차와 미래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지기 전에 안전 정책 수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계의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백창인 현대자동차 통합안전개발실장(상무)은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모듈·시스템 단위의 단품 시험을 통해 배터리 화재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수집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 기준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화재 원인을 분석해 선행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법적 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의 주차장법에는 별도의 안전 설비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소방청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보다 상세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드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논의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은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외곽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S 차량의 충돌 후 화재 당시 소방관 8명이 전기차의 불을 끄는 데만 7시간이 걸렸고 2만8000갤런의 물이 사용됐다”며 “3톤에 육박하는 전기차의 무게로 인한 에너지 손실과 타이어와 도로의 마모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 발생 문제도 심각하다”고 했다.
2023.05.02 I 김성진 기자
금융위, ‘주가조작 통로’ CFD 손본다…“신속·적극 추진”(상보)
  • 금융위, ‘주가조작 통로’ CFD 손본다…“신속·적극 추진”(상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위원회가 차액결제거래(CFD) 제도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증권사들이 앞다퉈 홍보한 CFD가 나흘 새 시총 8조원이 증발하는 주가폭락 사태를 증폭시키고, 주가조작 통로로 악용됐다는 판단에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관계 임원회의를 열고 최근 주가조작 혐의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시세조종 수법, 공모 여부 등을 명백하게 밝히고,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김 부위원장은 “금번 사건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이와 별개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CFD의 제도상 보완 필요사항을 우선 검토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추후 조사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밝혀지면 추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FD는 주식이 없어도 증권사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빚투)를 할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앞서 SG증권발(發) 주가 폭락·조작 사태로 8개 종목(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대성홀딩스(016710), 세방(004360), 다올투자증권(030210), 하림지주(003380), 다우데이타(032190), 선광(003100))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21일 12조1949억원에서 3조9865억원으로 8조원 넘게 증발했다.관련한 제도개선안 최종안에 △CFD 증거금 최소 비율(현행 40%) 상향 △전문투자자 자격 요건 강화 △CFD 만기 도입 및 잔고 공시 등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금융위는 △실제 소유자는 개인임에도 외국계 증권사 등 기관이 매수한 것으로 표기되는 점 △신용융자와 달리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 점 △종목별 매수 잔량 등의 공시 미비 △투자자 대부분이 개인 전문투자자로 구성된 점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참조 이데일리 4월30일자 <[단독]‘8조 증발’ 쇼크…‘주가조작 통로’ CFD 손본다>)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CFD가 일부 작전세력 등에 의해 유동성이 낮은 종목, 공매도 금지 종목 등에 악용될 경우, 통정매매 등을 통한 시세상승 등 불공정거래에 취약한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처럼 급격한 주가하락 시 주가 하락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증권사 리스크 관리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차액결제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주식이 없어도 증권사를 통해 레버리지 투자(빚투)를 할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최대 250%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금 이상의 마이너스 손실 위험도 있어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된다.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가 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인이 거래하더라도 최종적으로 거래 주문을 넣는 것이 외국계 증권사라 외국인 거래로 분류된다.
2023.05.02 I 최훈길 기자
머크, 빠지면 사야 하는 주식
  • 머크, 빠지면 사야 하는 주식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제약사 머크앤코(MRK)에 대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다양한 신약 모멘텀이 있다는 점에서 ‘빠지면 사야 하는 주식’이라는 조언이 나왔다.2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위해주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신약 모멘텀이 다양한 머크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최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감소한 14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달러로 예상치 1.33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위해주 애널리스트는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한 기존 제품의 매출은 오히려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키트루다와 가다실 매출은 각각 20.5%, 35.1%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대비 -3~-1% 감소한 577억~589억달러를 제시했는데 라게브리오와 환율 영향을 제외한다면 오히려 8~10% 성장한 수치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6.88~7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도 키트루다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해주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의 주역은 키트루다와 가다실이 될 것”이라며 “키트루다는 모든 암종에서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삼중음성유방암, 일부 신장암, 악성흑색종 초기 암 환자군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월 초기 비소세포폐암 보조치료제로도 승인받아 성장 모멘텀이 더 강해졌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신약 모멘텀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는 “머크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키트루다 특허 만료에 대비하고 있다”며 “머크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8개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소타터셉트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타터셉트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머크가 강조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심혈관계질환 치료제(PCSK9 저해제, 임상 2상)와 개인 맞춤형 암 백신(mRNA-4157)인데 mRNA-4157의 경우 올해 악성 흑색종 대상 임상 3상 진입 후 다른 암종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머크는 지난달 108억달러를 투자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프로메테우스 바이오를 인수했다”며 “자가면역질한 치료제 개발사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5.02 I 유재희 기자
中, 1~4월 IPO 조달액 26조원…美보다 5배 이상 많아
  • 中, 1~4월 IPO 조달액 26조원…美보다 5배 이상 많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상장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보다 5배 이상 많은 금액을 IPO 시장에서 조달했다. (사진=AFP)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미국에서 56개사가 IPO를 통해 총 38억달러(약 5조 100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했다. IPO 건수는 약세장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줄어든 것이다. 공모액도 전년 동기(123억달러) 대비 30% 수준으로, 강세장이었던 2021년 1~4월(1300억달러)과 비교하면 3%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중국에선 80개사가 195억달러(약 26조 1000억원) 이상을 조달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40억달러 감소하긴 했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액수다. 또 전 세계 IPO 조달액의 53%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에선 IPO 계획을 일시 중단하거나 철회하는 기업이 늘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하고, 미 은행들의 잇단 파산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미 증권사 스티플의 세스 루빈 자기자본시장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IPO 후보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라며 “신규 상장된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작년 12월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후 올해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했고,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의 상장절차 간소화 등의 영향으로 IPO 시장도 활황을 보였다. 중국 금융당국은 지난 2월 IPO 절차를 기존 허가제에서 주식발행등록제로 변경했다. 기업 실적 전망에 따라 허가해줬던 규제를 폐지하고 기업이 공개한 정보의 품질만 따져 등록해주기로 한 것이다. 이후 중국 기업들의 상장이 대폭 늘어났다. 유럽의 상황은 미국보다 심각했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IPO를 통한 자금조달액이 18억파운드로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했다. 영국에선 6개사가 9000만파운드를 모금하는데 그쳤다. 이외에도 홍콩의 신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15억달러 미만으로 1년 전의 4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FT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 금융시장까지 침체하며 아시아, 특히 중국이 올해 IPO 시장의 확실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다”고 펑가했다. 이어 “중국의 호황이 홍콩까지 전달되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르네상스캐피털의 에이버리 스피어 애널리스트는 “아시아가 폭발했다기 보단 미국과 나머지 글로벌 시장이 너무 죽어버려 중국 시장이 많은 활동을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I 방성훈 기자
키움증권·김익래 다우키움회장, 라덕연 '명훼' 고소…"허위사실"
  • 키움증권·김익래 다우키움회장, 라덕연 '명훼' 고소…"허위사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키움증권(039490)은 최근 주가조작 세력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를 고소했다.김 회장과 키움증권 측은 라 대표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해당 주식 매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었고 관련 공시도 모두 이행했고, 주가조작세력과 연계된 사실은 전혀 없고 피고소인은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소인은 자신의 책임을 희석하기 위해 마치 김 회장이 위법행위를 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나아가 모종의 세력과 연계하여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위 주식의 가격을 폭락시켰다는 것은 그룹 총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혀 근거 없는 모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주식 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해 키움증권이 인위적으로 반대매매를 실행했다는 취지의 라덕연 발언은 실시간으로 자동실행되는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의 구조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며,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키움증권이 주가조작을 하거나 주가조작세력과 연계되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신용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향후 키움증권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모함으로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는 위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0일 다우데이타(032190) 주식 140만주를 주당 4만3245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이를 두고 라 대표는 지난달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달 24일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등 8개 종목의 주가 폭락 사태는 본인이나 H투자자문사와 무관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라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이익을 본 사람이 범인”이라며 사실상 배후로 김 회장을 지목하고 김 회장에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3.05.02 I 이용성 기자
(영상)GM, 펀더멘털 반영 못하는 주가?…“60달러까지 오를 수도”
  • (영상)GM, 펀더멘털 반영 못하는 주가?…“60달러까지 오를 수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쉐보레·캐딜락·GMC·이쿼녹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수익은 초과 달성하고 있는 반면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며 주식 비중을 확대할 때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GM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35달러에서 38달러로 높였다. 그는 최상의 시나리오대로라면 6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GM의 주가가 33.48달러(전일대비 1.3%↑)에서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적게는 13.5%에서 많게는 8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아담 조나스의 평가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GM의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GM은 지난 1분기에 약 40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 385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5.7% 증가한 2.2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72달러를 크게 초과 달성했다. 올해 연간 EPS 가이던스는 연초 제시한 6~7달러보다 높은 6.35~7.35달러로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6달러 수준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특히 전기차 부문의 경우 1분기 미국내 인도량이 2만670대에 달했다. 테슬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GM은 또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누적 4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날 깜짝 발표도 이어졌는데 배터리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 등에 시달렸던 `쉐보레 볼트 EV`를 연말쯤부터 아예 생산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대안으로 하반기에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것.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 실적 중 약 700대를 제외하면 모두 쉐보레 볼트의 성과였다는 점에서 이번 계획은 GM의 큰 결단이자 새로운 모델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아담 조나스는 “GM이 초과 수익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과매도 상태”라며 “개선된 자본지출 전략과 전통적(내연기관차) 차량에서의 높은 성과, 이미 전기차에서도 돈을 버는 회사의 의미있는 도전을 시장에서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을 통해 내연기관차 부문에서의 성과가 예상보다 더 강력하고 탄력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소비시장에서의 ‘탈내연기관차’ 현상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GM이 비용절감에 집중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M은 올해 20억달러 비용절감을 목표로 조직과 자본지출 전략을 재정립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5000명의 임직원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를 떠난데 이어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아담 조나스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GM이 비용 규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기차 전환을 위해 초기에 막대한 자본을 지출했던 부분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데 따라 향후 잉여현금흐름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GM이 도전적인 전기차 시장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수요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와 리비안 등이 가격 책정 변화를 통해 수급 영향을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GM은 프리미엄 모델 출시 등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되는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오히려 GM에는 더 나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담 조나스는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내연기관 사업 축소 및 이에 따른 수익성 영향, 전기차 전환시 수익성 불확실성 등 몇가지 우려가 있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더 나아가 GM은 수년내 전기차 부문의 수익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GM주가는 작년 1월 67달러까지 상승한 이유 현재 반토막난 상황이다.한편 월가에서 GM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7명으로 이중 14명(5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6.2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43.5% 높다.
2023.05.02 I 유재희 기자
키움증권, 중개형ISA 수수료 5만원 쿠폰 이벤트 진행
  • 키움증권, 중개형ISA 수수료 5만원 쿠폰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5만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중개형 ISA는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의무납입기간 3년이 지나면 순손익에 대해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 되어 절세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키움증권 측 설명이다. 6월 말까지 진행 중인 해당 이벤트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만 해도 중개형 ISA 계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5만원 할인 쿠폰 및 무료 체험 지원금 1000원을 전원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이 지급된다.키움증권 관계자는 “4월 7일 중개형ISA 채권 매매 서비스를 오픈하고 고객들의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며, “신규 서비스 오픈 전과 비교하여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수가 36%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높은 계좌 개설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중개형 ISA 계좌가 없다면 절세 혜택과 이벤트를 통한 3종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2023.05.02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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