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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전고점 학습효과 vs 코스닥의 기(氣)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주식시장은 두번에 걸쳐 120일선 돌파가 무산된데 따른 학습효과로 전일 상승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고점인(630선)에 포진한 경계매물로 추가상승 시도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멘텀 부재와 절름발이 수급이 상승흐름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데다 프로그램 의존과 주도주 부재 등으로 강세장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데이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스닥의 종목장세가 `그들만의 리그`로 거래소는 이와 다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반면 코스닥내 인터넷주의 맹위로 인한 투자심리의 상승 에너지 응집, 삼성전자의 몸풀기, 현물시장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 콘탱고 기조 등으로 시장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는 평가다. 또 `D램 가격`이 물밑으로 조심스런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전일(26일) 거래소시장은 강도 높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20일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대응한 가운데 지난 금요일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6.14포인트(1.00%) 오른 617.65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5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42억원, 비차익이 499억원으로 총 154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3.53%) 상승한 47.24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4가지 도전에 직면한 인터넷주 -대투 : 탄력적인 기술적 대응이 바람직 -LG투자 : 코스닥 강세를 거래소 상승으로 연결짓기는 어려울 듯 -동양종금 : 코스닥의 영향력 확대 지속 -교보 : 추가적인 고점 높히기 흐름 진행 가능성 -현대 : 종목 순환 상승 흐름 진행 -동부 :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대신 :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의지에 코드를 맞출때 -우리 : 시장간 차별화 완화 가능성 염두 -현투 : 업종 및 업체별 차별적 시각의 접근이 요망되는 시장 -한양 : 약화된 한미 증시 동조화, 궁극적으로 복원 전망 -굿모닝신한 : 제한적 범위 내의 기술적 등락장세 -브릿지 : 전고점 매물 부담에 대비 -서울 : 주도주 매기 확산되며 키 맞추기 과정 진행 -대우 : 개별종목에 대한 수익률 게임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NEIS 재검토, 이번엔 교육감·교총 반발 -동아: NEIS 전면유보, 교육계 대란 -조선: 정부,NEIS 사실상 중단 결정..교육계 다시 정면 충돌 -한겨레: 네이스 3개 영역 한시 중단 -한국: NEIS 전면 재검토, 일선학교 대혼란 우려 -한경: 코스닥 118개 무더기 상한가 -매경: 국민 실제소득 줄었다..1분기 GNI -2% 추정 -서경: 대형 국책사업 작은 변경..국민 혈세 낭비 심각 ◇주요기사 -송파·강동 등 8곳 투기지역 지정(한경 등) -천안 토지 투기지역 첫 지정..김포·파주는 관심지역으로(한경) -투기지역 지정 동단위 세분화(한국) -부동산 거품 붕괴위험 높다(경향 등) -중개업소 77곳 특별세무조사(한국 등) -개발 예정땅 "알박기" 원천 봉쇄(한국 등) -부동산 대책 효과 의문..채권·증시 활성화해야(조선) -노 대통령, "이젠 경제 전념"(서경 등) -한국신용 현행유지..S&P(한경) -군사적 충돌땐 최소한 한단계 하향조정(매경) -삼성 이재용씨 증여세 취소소송 제기(한경 등) -국민 실제소득 감소..중산층 구매력 크게 떨어져(매경) -2분기 수출시장 적신호, 휴대전화 수출 72% 감소·자동차·조선만 목표치 넘어(매경) -개인 워크아웃 8년으로 연장(한경 등) -개인워크아웃 개선안 시행 지연..일부 금융사 반대(서경) -유로화 급등, 유럽제품 수입사 환차손 증가 "끙끙"(한경) -유로강세, 아시아가 부추긴다(매경) -연료전지차·초대현 컨테이너선 등 6개분야 16개 품목, 신성장 엔진으로 키운다(한경 등) -은행 기업대출 크게 늘었다(한경) -총수 지분 대부분 3∼4개사 집중..참여연대(매경 등) -캠코, 카드부실채권 1조 첫인수(매경) -채권평가사 카드채 수익률 현실화 합의..채권펀드 고객 손실 우려(매경) -삼성전자·전기 등 카드 증차 참여(서경 등) -대기업 소리없는 감원 확산(서경) -SKT-KTF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공동망 구축..없던일로(서경) -신용등급간 금리차 갈수록 확대..회사채 발행여건 더욱 악화(서경) -가계대출 폭증 재발 우려..금융연(한국)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또 연기(한국) -SK글로벌 자구계획 미흡땐 청산..채권단 SK에 최후통첩(조선 등) -PC백신 의무화 백지화될 듯(한경)
2003.05.27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세번째 맞장 `120일선 돌파 시도`
  • [edaily 한형훈기자] 26일 주식시장에선 지난 4월이후 세번째로 시도되는 120일선(612p)의 돌파 여부에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물시장내 외국인 침묵과 모멘텀 실종, 주도주 부재 등 지난 4·5월보다 개선된 점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그러나 세번째 시도에다 제반 이평선 밀집으로 투자자들이 인내가 시장을 압박하는 만큼 시장의 방향성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이 한발 앞서 전고점 및 120일선을 뚫어 낸 만큼 맏형인 거래소의 분발이 더욱 재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가 4% 급등, 몸풀기에 들어가면서 주도주 갈증을 채울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상승을 견인할 이벤트가 없는 데다 외국인·기관의 중립적인 시각은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또 지난 금요일 상승의 대부분을 프로그램 매수에 기댄 만큼 매수차익거래가 재차 풀릴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선물에서 신규 매수포지션을 구축한 데다 매수차익잔고가 최고치(1조3000억원) 대비 크게 경감한 9000억원대로 지나치게 경계할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외국인이 선물 누적포지션이 1만계약 수준으로 추가적인 매수가 더해진다면 단기적인 콘탱고 정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금요일(23일) 주식시장은 개인의 경계매물을 소화해 내며 6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줄기차게 매물을 던졌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주들이 동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4% 급등, 주도주 부각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종합주가지수는 16.13포인트(2.71%) 오른 611.51로 끝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88억원, 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73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675억원, 비차익이 197억원으로 총 18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24포인트(2.79%) 상승한 45.63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실적 우량주 차별화 지속 -LG투자 : 120일선 안착 시도, 그러나 매물부담 커질 듯 -대투 : 박스권 흐름이 연장될 전망 -현투 : 주가 회복세 빨리질 듯 -굿모닝신한 : 변동성 장세 지속, 종목중심 접근 유지 -현대 : 후발 내수소비 선별적 접근 -서울 : 박스권내에서의 중소형 실적주 주가차별화 지속예상 -교보 : 상승추세 확인을 통한 재상승 시도 -우리 : 유동성 장세 기대감으로 완만한 상승 예상 -한양 : 코스닥 천하 -대우 : 개별주 장세의 한계와 가치주에 대한 관심 -대신 : 하방 경직성과 반등의 한계 -동양종금 : 상대적 우위에 서 있는 코스닥시장 -동부 : 방향성 탐색 과정 -브릿지 : 박스권 시각으로 접근 [뉴욕 증시]다우 8600선 회복,나스닥도 강세..주간 기준↓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8600선을 회복했다. 지수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전날의 상승 분위기는 그런대로 이어졌다.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이 상원을 통과함에 따라 월가의 투자자들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달러 약세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은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매도 압력이 크지는 않았다. 지난 23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36포인트(0.08%) 오른 8601.38, S&P500은 1.35포인트(0.14%) 오른 933.22, 나스닥은 2.54포인트(0.16%) 오른 1510.09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 지수가 0.8%, S&P가 1.1%, 나스닥이 1.8% 씩 떨어졌다. S&P와 나스닥은 6주만에 처음으로 주간 단위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소폭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한화갑, 盧대통령 정면비판..신당불참 선언 -동아: 자금출처-변제시기 의혹..이기명씨 "용인 땅 팔아 올2월 장수천 채무갚아" -조선: 기업들 불황속 고강도 구조조정..정부, 대책도 의지도 없다 -한국: 한화갑 前대표 "신당 불참"..신주류는 "계속 추진" -한겨레: 노대통령 지지도 14%P 하락..두달새 "잘한다" 57.3%로 -매경: 공장 간데없고 `아웃렛` 간판만..공단에 제조업 대신 유통업 성업 -서경: "집값 오름세 한풀 꺾인다"..5·23조치후 부동상시장 현장르포 -한경: 금융결제원 수협 다음등 DB·정보 `구멍`..초보해커에도 쉽게 뚫린다 ◇주요기사 -상장·등록사 금융차입금 특별감리..금감원, 부실회계땐 과징금(한경) -추경 4조원 편성 논의..30일 여야정 협의회(동아) -특정 카드채 전용펀드 추진..우량카드사 발행채권만 편입(서경) -카드사 악성연체 급증..빚상환용대출 2조7천억 못갚아 연체율26%(매경) -회사채시장 되살아나나..이번주 11개사 4685억 발행(매경) -이라크 "석유수출 3주내 재개"..하루 산유량 두배늘려(한경) -투기지역 15곳 오늘 지정..서울 강동·송파등 비규제 아파트로 돈 몰려(매경) -부동산 과표결정권 정부이양 추진..보유세강화 위해(한경) -삼성경제연 "부동산 거품 위험수위"..저금리에 유동성과잉 지속(한겨레) -서울·수도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70%가 후분양제 대상(한겨레) -부동산대출 폭증 GDP절반 육박..3년새 3배늘어 `271조원`(경향) -내일까지 새자구안 제출않으면..채권단 "SK글로벌 즉시 청산"(서경) -SK글로벌, 2천억원대 추가부실..미주법인-SK건설 거래서(한경) -SK글로벌 美법인, 건설 부실채권 2천억 떠안아..채권단 "SK건설서 책임져야"(매경) -은행, 정상기업도 재무건전성 감독(한경) -은행 1인당 영업익 큰폭 감소..1분기 최고 540%줄어(한경) -옛 서울·보람銀 본점 판다..하나銀 5천억대 부동산 매각협상(한경) -손보 재무건전성 악화..쌍용·제일등 6사 지급여력 하락(매경) -충남저축銀 65억에 팔린다(매경) -`저축銀 BIS상향` 유예될듯..금감위, 경기악화 여파로 최장1년간(서경) -저축은행 평균연체율 21%..외환위기 이후 첫 4조넘어 부실 심각(한경) -은행계좌서 또 현금인출 사고..광주銀서 계좌이체로 4980만원 빼내(조선) -현대·기아차 R&D통합 체제 구축(서경) -삼성 임원, 골프 맘대로 못친다..삼성전자 긴축경영 타계열사 확대(매경) -다음·NHN 시가총액 1조원은..이재웅사장 지분팔면 SK최대주주 가능(매경) -현대건설, 2700만달러 채무소송 패소(한겨레) -북 "핵 다자회담 할수있다"..외무성 대변인 담화(한겨레) -野 "盧대통령 조사해야"..`나라종금 로비` 특검제도입도 검토(조선) -교육부-전교조 충돌 직면..NEIS 막판협상 결렬(경향) -호주제페지법안 발의..이미경의원등 여야의원 50명 내일 국회제출(경향)
2003.05.26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치약 튜브를 세게 누르면
  • [edaily 한상복기자] 경제 부총리가 어제(21일) 강도높은 부동산 투기 억제 의지를 밝히자 여의도 증권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증권맨은 `치약 튜브론`을 들먹이기도 했다. 돈이 제대로 돌지 않고 치약 튜브(부동산시장) 안으로 몰려들어 용량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 하지만 강도높은 대책이 가시화된다면 튜브를 세게 누르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얘기다. 그리고 마침내는 그 안에 있던 자금이 밖으로 튀어나올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따라서 수익을 좇는 돈이 갈 곳이라고는 증권시장 밖에 없다는 일종의 낙관론이다. 그러나 동석했던 다른 증권맨은 다른 시각을 보였다. 투기 억제책 약발이 먹힌다 해도, 그 돈이 증시로 들어올 것이라고 낙관할 수 없다는 반박이다. 돈을 받으려면 튜브 밑에 접시를 받치고 있어야 하지만, 우리 증시에 그런 준비태세가 아직 안되어 있다는 논지다. 게다가 부동산을 좇는 돈과 증시자금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우리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것은 수급 때문이다. 어제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을 추월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코스닥시장의 활황세라고 치부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3일 연속 700억원 이상 매도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볼 때, 코스닥의 에너지 소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위력에 놀란 투자자들의 회피심리가 만연하면서 종목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6월 선물옵션 결제일까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같은 종목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 시장도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양상이다.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시소장세를 거듭하다 약간의 상승으로 막을 내렸다. 종목장세가 펼쳐진 것을 보면 상승동력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증시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정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내수진작 기조에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결합된다면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정책의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지만, 우리 자본시장의 역사를 따져볼 때, 대개의 경우 정부의 의지는 어떤 형태로든 관철됐다. 부동산시장에서 벌어질 쫓고 쫓기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향후 주식시장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지지부진한 장세일 때 그런 여유를 가져보자. 치약 튜브를 세게 누르는데, 그 안에 있던 치약은 어디로 갈 것인가. [증권사 데일리] -동부 : 종목흐름 변화 가능성 -현대 : 지수가 고인 물이라면 종목은 흐르는 물과 같다 -대투 : 박스권 움직임을 염두에 둔 탄력적 대응 -하나 : 600선 매매 공방 -우리 : 모멘텀 부족으로 단기적 접근 지속 -LG : 거래량, 거래대금의 증가가 필요한 상황 -동원 : 함정인가, 기회의 영역인가 -브릿지 : 20일선 전후의 소박스권 등락 전망 -교보 : 기관의 실질 순매수 추이 변화에 주목 -굿모닝신한 : 추가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이유들 -서울 : 재상승 시도 가능하나 종목별 접근 지속 바람직 -대우 : 방향성 탐색 -현투: 코스닥 상대적 강세의 이유와 전망 [뉴욕 증시]시소장세..다우 4일만에 상승, 나스닥 약보합 다우 지수가 보합선에서 수차례 오르내림을 반복한 끝에 소폭 상승, 85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디플레이션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투자심리를 돌려놓는데는 한계를 보였다. 21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5.07포인트(0.29%) 오른 8516.43, S&P500은 3.69포인트(0.40%) 오른 923.42, 나스닥은 1.22포인트(0.08%) 떨어진 1489.87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끊임없이 상승 반전을 시도했으나 그 때마다 경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나스닥 지수도 하락 폭을 줄이는데 주력했지만 약보합에 머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1691개, 내린 종목은 1168개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나스닥 시장에서도 1624종목이 오르고, 1437종목이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39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7900만주였다.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나타냈다.(채권가격 하락) 금값과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부동산 부자" 보유세 重課 -동아: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위기감" -조선: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위기감" -한국: 부동산많은 10만명 중과세 -한겨레: 노대통령, 사회갈등에 "위기감" -매경: 부동산富者 10만명 중과세..이르면 이달말부터 -서경: 부동산 과다보유자 중과세..불법전매땐 가족 금융거래까지 추적 -한경: 자산公, 카드채 인수 5兆 긴급투입..국내외 투자사와 펀드조성 ◇주요기사 - 코스닥 거래대금 거래소 시장 추월 - 시가총액 50억미만,2년연속 적자 기업. M&A활성화위해 코스닥 퇴출 - 조흥銀 매각 가격협상 진전. 이번주말 노사협상...성사 분수령.노조 반발...29일 시한부파업 경고 - IT구조조정 펀드 600억 조성. 정통부, SW발주 수익계약 허용키로 - 경방, 우리홈쇼핑 경영권 장악. 양대주주 아이즈비젼 지분 2%감소...최대주주 부상 - 매수청구가격은 시장가치로...사모펀드 운용주체에 CRC 추가지정해야. M&A활성화 공청회 - SK글로벌 빨리 매듭짓자...채권단 강경입장" - 온라인게임시장 한국이 이끈다. 세계최대 게임쇼 E3 네트워크화 각축장 - 12월법인 현금배당 75%급증. 실적호전영향 5.2조 달해. 주식배당은 63%나 줄어. SKT 360% 현금배당 최고 - 산은, 하나로통신 1000억 지원. 딴 은행들 설득 운영자금 마련 용이 - 국내 모바일데이터시장 2007년 7조. CDMA 1x EV-DO 기술 확산 등 인프라 완비.한국IDC, 주문형음악서비스등 매출 급증 전망 - 삼성전자,쌍용차 공장증설 무산. LG필립스 파주공장은 허용...역차별 논란 - 벤처 2년째 3000개사 감소. 연말엔 8천개 밑돌듯 - 태산LCD,한샘,현대산업,다음 대주주들. 주가급등 틈타 지분 집중매도 - 다음 "인터넷 카페 해킹당했다". 운영자ID,비밀번호 도용 사기메일 발송 - 한전 배전분할 1년 연기. 윤진식 산자 밝혀...계획 무산 가능성 - 외국인 인터넷주 팔자. 美연기금,헤지펀드등 차익실현...선별투자 나설때 - 해외BW도 만기땐 상환해야...법원 "투자목적 취득 채무면제 대상 안돼" 판결. 현대건설, 보험사 상대 패소 - 코스닥관리,투자유위종목 100사 이상 확대. 등록유지요건제 내년 시행 - 미,EU등 관세압력에 분기당 적자 1조넘어. 하이닉스 정부대책 절실 - SK "소버린 못믿어" 적대적M&A로 SKT노려. 대책반 보고서 입수
2003.05.22 I 한상복 기자
  • 부동산정책, 공급확대 선회전망..건설주 비중확대-삼성
  • [edaily 김상욱기자] 삼성증권은 22일 정부의 부동산 가격안정 종합대책과 관련 단기적으로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본질적인 실효성은 의문시 된다며 결국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공급확대정책으로 전환, 건설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우선 저금리 기조하에서 부동자금이 대체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전국 투기과열지구가 거주가능지역내 58% 수준에 달하며, 투기지역도 서울, 광명, 천안, 대전 서구·유성구 등 5곳에 이르기 때문에 부동산규제지역 확대에 대한 의미가 반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세 확대를 통한 가수요 억제효과가 시세차익 증가에 따른 구매유도효과를 충분히 상쇄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가장 확실한 투기억제책인 분양권전매 전면금지, 모든 부동산거래시 양도세 실거래가액 부과, 수도권과 충청권 전역에 대한 투기지역 지정 등이 있지만 부동산침체로 연결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추가될 안정대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향후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은 투기수요억제보다는 공급확대정책으로 집중될 전망"이라며 "분양권 전매제한 등 투기수요억제책은 자칫 주택공급 자체를 축소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 김포 등 자족형 신도시 보다는 강남수요를 분산시킬 대체형 신도시 건설이 시급하다"며 "주택공급확대시 건설업체의 수주확대에 긍정적이기에 건설주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3.05.22 I 김상욱 기자
  • (증시조망대)프로그램 매물 압박 경감
  • [edaily 한형훈기자] 21일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물이 일단락되면서 꼬였던 수급구조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일 갭하락을 메꾼 반등의 성격이 검증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급한 매물은 끝난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전일 `0` 부근의 베이시스에서 프로그램 순매도가 500억원 안팎에 그치면서 단기적으로 출회가 가능한 프로그램 매물은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공세→베이시스 악화`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매물 공포는 단기적으로 비껴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개인의 집중력과 외국인의 관망 등은 지켜봐야 할 변수로 지적됐다. 지수가 600선 위에 오르면서 `저가매수` 메리트가 감소한 데다 고객예탁금의 감소세로 실탄 확보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또 미국시장에 연동, 중립 혹은 관망으로 일관하는 외국인 매매도 아직까진 미덥지 못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수급장세`인 최근 증시에서 프로그램 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수급 뿐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다만 베이시스 트레이딩 물량의 잦은 유출입으로 단기적인 지수 급등락은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20일) 주식시장은 초반 하락갭을 메꾸면서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미증시의 하락 여파로 580선에서 출발했지만 개인이 매수강도를 강화, 장 후반 반등에 이어 6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5.72포인트(0.96%) 오른 602.08로 끝났다. 개인이 7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2억원, 49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1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9억원 순매수로 총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1.97%) 상승한 43.9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브릿지 : 안전자산 선호현상 -동원 : 프로그램 매물 압력 완화되거라도 개별 실적 호전주 -대신 : 기술적 반등의 한계 -동양종금 : 악재에 내성을 보인 국내증시 -굿모닝신한 :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인 여건 -우리 : 종목별 움직임에 관심 지속 -동부 : 바닥 다지기 국면 -현대 : 주가 레벨 다운 가능성 낮아 -대투 :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하락은 일단락 된 듯 -한양 : 가파른 달러화 약세에 대한 경계 필요 -교보 : 과도한 달러가치 하락에 대한 경계요인 동반 부각 -대우 : 일진일퇴의 지루한 공방전 속에 -서울 : 확산보다는 집중의 수익률 차별화, 양극화 현상 뚜렷 -LG투자 : 반등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기는 아직 이른 듯 -현투 : 저평가매력 여전 [뉴욕 증시]광우병+테러경보 상향...다우 나스닥,약보합 "전일엔 달러 약세,오늘은 광우병과 테러경보".뉴욕증시가 조정양상을 이어가며 3일 연속 하락했다. 오늘은 광우병과 추가 테러 위험이라는 두가지 악재가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03포인트(0.02%) 하락한 8491.36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다.나스닥은 1.68포인트(0.11%)하락한 1491.0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1.04포인트(0.11%) 하락한 919.73포인트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으며 금값은 장중 등락을 보인 끝에 상승마감했다.금값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5일 연속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7000만주로 평균치 수준을 보였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853대 1408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은 1484대 1639로 상승대 하락비중이 엇갈렸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공공노조 집단행동 비상..전교조·공무원 연가투쟁 예고 -동아: 대선 논공행상 인사로 변질..장관·정책보좌관 상당수 盧캠프 출신 -조선: 정부는 없고 이익집단만 있다..장관들 현안마다 `대변인` 노릇 -한국: 너도나도 투기바람..평범한 회사원까지 -한겨레: "전교조 투쟁 정면대처"..노대통령 "예고뒤 징계" -매경: 弱달러 쇼크..수출·투자 악영향 -서경: 금융사 제몫찾기에 `헛바퀴`..신용불량자 300만돌파 -한경: 공장·사무실 텅텅비는데..분양권 `폭탄돌리기` 극성 ◇주요기사 -교통세, 지방세 된다..등록세는 국세로 세목교환키로(매경) -수도권 전역 투기과열 지정 검토..월2회 부동산안정 심의委 열기로(한경) -기업주 과다지출 업무추진비·출장비 소명 못하면 법인비용 불인정(경향) -"성장에 정책무게..디플레 우려없다" 박승 한은총재 밝혀(서경) -정부, "추경예산 쓸곳이 없네"..부처별 사업발굴 신청규모 3조천억뿐(한경) -SK계열사 `글로벌` 자본참여 요구(서경) -SK글로벌 채권단 분열..산업銀, 대출중단 약속깨고 SKC에 500억지원(매경) -SK글로벌 채권단 지원결정 `졸속`..남은부채 이자상환 버거워 추가지원 가능성(한겨레) -대주주 지배력 SK·한화 가장 취약..에퀴터블, 10대그룹 조사(한경) -`25조 카드채` 만기늘려 해결을..정부 "98년 외채협상방식 채용"(조선) -카드사 부실채권 사상첫 3조 돌파(서경) -신용불량자 300만명 넘었다..4월중 13만명 늘어(한경) -국고채 금리 하락세 멈춰(서경) -보험사 자산운용 채권에 집중..96년 13%서 2002년말 46%로(매경) -하이브리드 매입 개인이 78%..외환銀 집계(서경) -신한, 조흥銀 인수협상 시들..포기수순? 전술? 궁금증(서경) -상장사 현금보유 또 5조 늘었다..3월말 28%증가(한경) -中, 한국産 철강 반덤핑 예비판정..업체별로 9~14%(매경) -유레스-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뉴코아 인수 우선협상자로(서경) -한화, FAG한화베어링 지분 팔기로..獨파트너, 1119억에 인수(한경) -"핵·경협 연계땐 남북관계 없다"..北, 경추위서 한미공동성명 해명 요구(한국) -기간산업 파업때 강제 복귀명령..정부, 위기관리특별법 제정추진(한경) -장·차관, 공기업사장등 정무직 후보자..임명전 `금융계좌 추적` 추진(조선) -공무원노조 내년중 허용..단체행동권 금지(한겨레)
2003.05.21 I 한형훈 기자
  • "헤지펀드에 대한 10가지 오해"-한투·제로인 세미나
  • [edaily 한상복기자] 최근 크레스트증권의 SK(주) 주식매집을 계기로 헤지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헤지펀드의 도입 및 투명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0일 한국투자신탁증권과 제로인이 개최한 `헤지펀드의 실체와 운용전략`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및 유럽 등에서는 헤지펀드 운용의 투명성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의 보완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헤지펀드 시장은 이같은 투명성이 보완될 경우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최근에는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당국의 감독을 받으며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공모하는 헤지펀드도 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금융당국의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진균 취리히 캐피탈마켓 부사장은 "헤지펀드가 금융 또는 외환시장을 교란하는 등 위험이 큰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헤지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수익률이 아닌,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는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기존의 주식-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헤지펀드를 일부 포함시킬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 분산효과가 크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정진균 부사장이 정리한 헤지펀드에 대한 10가지 오해다. ◇헤지펀드는 90년대에 생겨난 새로운 투자수단이다? = 헤지펀드는 1940년대부터 존재했다. 다만 헤지펀드의 수나 규모는 지난 80년대에 들어와 급속도로 늘었다. 이같은 헤지펀드의 성장은 기술 발전으로 인해 큰 규모의 투자회사가 아니더라도 복잡한 계산 및 투자가 가능한 투자환경의 기초구조(infrastructure)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즉, 과거에는 대규모 투자회사들만 대형의 컴퓨터를 사용, 신속한 거래를 할 수 있었지만, 80년대 이후 컴퓨터 및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개인투자자들까지도 대형회사들과 유사한 환경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헤지펀드는 뭔가 특별한 투자수단(전략)을 사용한다?= 헤지펀드들은 자신들만의 투자시스템을 구성해 사용하므로, 기존의 투자은행을 통하지 않고(우리나라의 경우 증권회사의 HTS시스템) 트레이딩을 한다. 따라서 외부에서 볼 때, 뭔가 색다른 전략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새로운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헤지펀드들은 자신들의 보유 포지션이나 손익을 외부에 밝히려 하지 않는데(특히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그 이유는 시장에서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시장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포지션이 드러남으로써 감수하게 될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다. 또한, 개별 헤지펀드의 경우 특정 자산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험의 분산을 위해서는 단일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많은 헤지펀드들이 롱텀캐피탈(LTCM : Long Term Capital Management) 이전에도 실패했으며, 앞으로도 실패하는 헤지펀드들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한 두 개 회사가 도산해 주식이 휴지가 된다고 해서 주식이 나쁜 투자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헤지펀드도 한 두개가 실패한다고 해서 투자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투자이론에서 강조하는 `위험의 분산 원칙`만 지켜진다면 충분한 투자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헤지펀드는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 모든 헤지펀드들이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헤지펀드는 사용하는 전략에 따라 파생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에 투자하지만, 전략에 따라서는 파생상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펀드들도 많다. 또한 최근의 헤지펀드 성과를 살펴보면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펀드들의 성과(위험조정 수익률)가 전통적(주식과 채권만을 이용하는)인 펀드들보다 좋았으며, 오히려 파생상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머징마켓 헤지펀드들의 성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파생상품에의 투자 여부만을 놓고 위험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으며, 포지션을 어떻게 관리하고 위험에 대처하는 지의 여부를 따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헤지펀드는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위험한 투자만 한다? = 헤지펀드의 기대수익률과 위험은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일부 주식형 헤지펀드는 뮤추얼펀드처럼 buy 전략만 사용하고 매도전략(short sale)조차 사용하지 않으며 레버리지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수하는 주식 자체가 높은 기대수익률과 위험을 가진 주식인 경우에는 매수전략만 사용하더라도 위험한 투자가 된다. 반대로 매우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매수-매도 전략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포지션 자체가 차익(arbitrage)을 얻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주식을 매수만 하는 경우보다도 낮은 위험을 갖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헤지펀드는 변동성을 높이려는 전략보다는 변동성을 낮추려는 전략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형적인 주식형 뮤추얼펀드보다도 위험이 낮은 경우가 많다. ◇레버리지는 무조건 나쁜 것이다? = 교과서에 나오는 말이지만 레버리지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면 일반적인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5%내외인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은행은 보통 자기자본의 20배에 달하는 부채를 사용한다. 미국의 경우 보통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80%정도의 부채를 사용한다. 집을 사는 경우 구입자금의 80%정도는 차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말과 동일한 맥락이다. 예를 들어 위험한 투자(성사여부가 불확실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의 경우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쉽지 않으므로 주식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도 위험할 수 있다. ◇헤지펀드는 경제에 도움이 안된다?= 헤지펀드는 사모채권, 사모주식, M&A, 신흥시장 등 다양한 대상에 투자한다. 이러한 투자대상들은 시장참가자가 없다면 거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선물이나 옵션시장에 있어서 위험을 헤지하려는 수요를 투기거래자들이 충족시켜줌으로써 시장이 기능(위험의 헤지기능)을 발휘할 수 있듯이, 이러한 시장에서 위험을 헤지하려는 반대편에서 헤지펀드들이 유동성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장외옵션이나 유가연동 채권, 부동산담보부채권과 같은 신금융상품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위험을 가중시켜 시장혼란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본을 효율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차원이었고 헤지펀드들은 이러한 상품들의 일차적인 투자자로서의 기능을 해 왔다. 따라서 헤지펀드들은 이익을 추구하는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시장 전체적인 자본조달 비용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헤지펀드는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 헤지펀드는 주식과 채권으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더욱 낮추어 줄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즉, 일반적으로 헤지펀드의 기대수익률이 높은 편이지만,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주식이나 채권보다 낮더라도 헤지펀드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킴으로써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추어 줄 수 있으므로 헤지펀드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 ◇헤지펀드는 거래를 통한 단기 매매차익 만을 노리며, 투자는 하지 않는다?= 헤지펀드의 상당 수는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뮤추얼펀드에서도 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법적인 제약이 있고 설사 법적제약이 없더라도 투자자들의 환매요구에 즉각 응해야 하기 때문에 유동성에 낮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어렵다. 헤지펀드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일정기간 환매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에 오히려 유동성이 매우 낮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많은 헤지펀드들이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장기투자를 하며,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다른 투자자들의 유동성 낮은 자산을 매입함으로써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롱텀캐피탈의 교훈은 헤지펀드에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것?= 롱텀캐피탈의 파산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은 4가지가 있다. 1) 분산투자를 해야한다. 2)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는 손실 가능성도 높다. 3)유동성이 낮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시장상황에 따라 재앙이 될 수도 있다. 4)LTCM의 경우처럼 연 30% 이상의 수익을 가져오는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 하지만 이러한 교훈들은 LTCM과 같은 헤지펀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투자에 있어서 명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2003.05.20 I 한상복 기자
  • (증시조망대)프로그램 매물 `주의→경계` 상향
  • [edaily 한형훈기자] 20일 주식시장은 미증시 급락에 따라 추가하락이 점쳐지는 가운데 580선에서 보여줬던 `저가매수` 발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드채 문제와 테러 위협, 부진한 미증시 흐름 등 잠재된 악재들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전고점 돌파를 숙제로 남긴 채 다시 지지선 찾기에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9400억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는 여전히 부담으로 지적됐다. 외국인의 선물매도 공세로 베이시스 추세가 악화, 단기간은 프로그램 매물이 수급불안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5일선과 20일선의 데드 크로스 임박으로 기술적인 모양새도 좋지 않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60일선이 놓인 580선 안팎을 1차 지지선으로 잡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전저점인 560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수론이 되어 버린 반등론자에 따르면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지수하락을 유발한 만큼 단기조정을 거쳐 자율복원 과정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또 전일 갭을 동반한 급락세를 보인 만큼 기술적 반등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졌다. 또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저가매수 영역` 근접시 개인 매수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일(19일)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직격탄을 맞고 590선으로 주저앉았다. 프로그램 매물이 발빠르게 나오면서 지수가 맥없이 하락했지만 눈에 띄는 반등시도는 목격되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4.45포인트(2.37%) 내린 596.30로 마감했다. 기관이 267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514억원, 비차익이 32억원으로 총 25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173억원, 2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0.87포인트(1.97%) 하락한 43.11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추가 하락시, 1차 지지선 확보는 가능할 듯 하지만 -동원 : 프로그램 매물 대규모 출회로 600선 붕괴 -굿모닝신한 : 차익실현 및 현금화 전략 유지 -동부 : 현실우려와 기대감 -브릿지 : 수급불균형에 따른 장세부담 연장 -한양 : 시장수익률 하회하고 있는 실적호전주 주목 -현대 : 추가하락시 선별적 매수 접근 -우리 : 프로그램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현투 : 단기 수급악화와 미국 선행지표 -대신 : 반등랠리 퇴조와 부각되는 증시 신중론 -한화 : 자연스런 조정기로 대응 -대투 : 전반적으로 보수적 대응을 -대우 : 리스크와 수급, 주도주에 대한 재점검 필요 -교보 : 수급부분에 있어 경계감은 남아있으나 -서울 : 지수보다는 종목별 흐름에 초점 -동양종금 : 모멘텀 상실이 시장 에너지 둔화로 이어져 [뉴욕 증시]동반 급락..다우 8500,나스닥 1500 붕괴 `달러 약세`로 월가의 외국 투자자본이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다우와 나스닥이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85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도 1500선이 붕괴됐다. 대형 소매점의 매출 부진과 제약사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대법원 판결도 악재로 작용했다. 4월 경기선행지표는 월가가 예상했던 수준이었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5.58포인트(2.13%) 떨어진 8493.39, S&P는 23.53포인트(2.49%) 떨어진 920.77, 나스닥 지수는 45.76포인트(2.97%) 떨어진 1492.77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의 거래량은 13억55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7000만주였다. 뉴욕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2101개, 오른 종목은 758개였으며, 나스닥에서는 2173종목이 떨어지고, 897종목이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61포인트(4.97%) 떨어진 336.76을 기록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신문 : 노 대통령, 한총련 불법시위 엄단지시..공권력으로 기강 잡는다 -동아일보 : "요즘 경기..말도 마십시오"..지방 휴·폐업 속출 -조선일보 : 한국경제 디플레이션 징후..3%대 저성장·물가하락·부도급증 -한국일보 : "국정운영 총체적 위기"..與野, 한총련 시위 난맥상 질타 -한 겨 레 : 시민 개혁세력 `물갈이` 깃발 -서울경제 : SK글로벌 회생 무게실린다 -매일경제 : 부동산·금리인하·노동문제 3대 정책 `헛발질` -한국경제 : 정부-재계 `코드` 맞춘다..노대통령 방미 기업인 동행계기 ◇주요기사 -SK글로벌 일단 회생 가닥..자본잠식 4조3천억(경향) -SK글로벌 자산 모두 팔아 부채갚아도 6조원 모자라(동아) -SK글로벌 채권단 "최대 3조원 출자전환"..SK·채권단, 출자전환 규모·영업지원책 등 논란(한경) -SK글로벌 4조5000억 출자전환..채권단3조, SK(주) 1조5000억(한국) -채권단, "SK(주)출자전환 충분하면 글로벌 살릴것" ..SK(주) "1조5000억 출자전환 요구는 무리"(매경) -출자총액규제 `오락가락`..7월졸업 삼성 새기준 적용땐 재편입될 수도(서경) -"삼성 등 우량기업 한시적 출자총액규제 적용배제"(한국 등) -총수일가 부당이득 조사 강행..공정위 내달 6대그룹 조사(동아 등) -국채발행 배제 추경편성 검토(경향) -고액접대비 증빙자료 보관의무화 추진..소명못하면 불인정-국세청(경향) -건교부, 땅투기 혐의 3만4000명 국세청에 통보(경향) -김포 파주 주변도 들썩..열흘새 집값 1000만~3000만원 가량 올라(한겨레) -국고채 금리 사상 첫 4.1%대(한경 등) -캠코 부실카드채 인수 `0`..5조 매입약속 불구 가격 안맞아 거절(매경) -독일 대만 홍콩 디플레 위험-IMF 35개국 조사보고서(경향) -미국 `강한달러` 정책 폐기(동아 등) -알카에다 `제2전쟁` 돌입했나..빈라덴 메시지 `테러지시`가능성(한국) -"테러 못 끝냈다" 민주당 부시 총공세(한겨레 등) -日 가계저축률 가파른 추락..2001년 6.8% -교육부 NEIS 결정 연기(전조간) -`NEIS 갈등` 물리적 대결 조짐(한국) -네이스 일단 시행뒤 보완(한겨레) -월드컵 휘장 비자금 30억원 (경향 등) -"노건평씨 국립공원내 별장 2채 신축"(동아 등) -전두환씨 10대 손녀·손자 40억대 부동산(한겨레)
2003.05.20 I 한형훈 기자
  • `뭉칫돈` 방황..아파트로, 공모주로, 하이브리드로
  • [edaily 조용만기자] SK글로벌 파문과 카드사태이후 투신 MMF 등 자금시장을 빠져나간 단기성 자금이 아파트와 공모주 청약에 몰려들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금중 일부는 고금리 하이브리드 채권에 집중되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이같은 자금은 대부분 단기 시세차익이나 금리차를 따라 떠도는 돈들. 시중자금 단기 부동화는 경기부양과 통화완화 기조전환이후 노골화하고 있으며 통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언제든 물가불안이나 시장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웹젠에 몰린 돈, 3조3000억원! 이달말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웹젠의 공모주 청약결과 최종경쟁률은 1434대1로 기관과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총 3조3000억원의 자금이 몰려들었다. 이같은 청약대금은 1999년12월 한통하이텔 4조1000억원, 2000년6월 엔씨소프트 3조7000억원에 이어 코스닥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웹젠 청약이후 공모주 시장에 대한 기대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웹젠의 공모주(공모가 3만2000원) 청약이 이렇게 인기를 끈 것은 등록후 1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으로 단기차익에 대한 기대심리가 퍼진데다 금리인하와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이후 돈 될만한 공모주 재료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도곡주공아파트 43평에 몰린 투자자, `4795 대 1` 시중자금은 최근까지 부동산쪽으로 집중됐다. 이달 서울지역 아파트 4차 동시분양은 12만7천명이 몰려 동시분양제도 도입후 최고인 17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곡주공1차 43평형(2가구 모집)은 4795대 1이라는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확대지정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조치로 투가차단에 나섰지만 부동산 투자열기는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중자금도 당첨만 되면 수천만원이 손에 떨어지는 분양권 프리미엄을 따라 집단이동하고 있다. 고위험 하이브리드, 시판 30분에 218억 불티 한은의 콜금리 인하와 시중은행의 잇따른 예금금리 인하로 고금리 상품의 메리트가 더욱 부각된 가운데 금리차를 따라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외환은행이 고객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따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5일 판매한 하이브리드 채권의 경우 30분간 218억원 어치가 팔려나갔고 16일에도 뭉칫돈들이 밀려들면서 10시30분 현재 전체 판매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채권은 만기가 길고 중도해약이 어려워 환금성에 제약을 받고 발행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이자를 못받을 위험이 있지만, 수익률이 연 8.5%로 1년짜리 정기예금의 두배에 달해 초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을 노리는 고액예금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상태론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주 월요일이면 1차분 1000억원은 소진될 것 같다"면서 "발행한도가 2500억원이기 때문에 1차분이 매진될 경우 6월 판매분을 앞당겨 계속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글로벌과 카드사태이후 투신권 MMF에서 빠져나간 단기성 자금만 25조원 정도로 집계됐다. SK글로벌 이전인 3월10일 61.7조원으로 연중 최고치에 달했던 MMF수탁고는 카드파문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4월말 34.8조까지 떨어진뒤 소폭 유입세로 돌아서 지난 14일 현재 36.8조를 기록하고 있다.
2003.05.16 I 조용만 기자
  • (증시조망대)시험대 오른 `630 재도전`
  • [edaily 한형훈기자] 16일 주식시장은 수급불안과 주도주 부재라는 고질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고점(630p)에 대한 재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경계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보여준 강한 상승 마인드는 콘탱고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로운 상승추세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선·현물 20일선의 지지에 기댄 콘탱고 지속이 필수요건이라는 것이 선물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20일선에 대한 지지력, 5일선 회복 등 기술적인 그림은 에너지 응집을 위한 초기 단계를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 미국시장이 사흘만에 반등, 시의적절한 뉴욕발 훈풍에 따른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외국인의 선물 누적 매수포지션이 2만계약에 달하는 만큼 추가 매수를 통한 콘탱고 유지가 힘에 부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전고점을 뚫어내기 위해선 강한 매수주체가 부각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없어 시세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힘든 점도 지적됐다. 전일(15일) 거래소시장은 `610선의 접전`을 상승 반전으로 마무리 지었다. 개인이 초반 하방경직성을 뒷받침한 가운데 장 후반 선물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상승탄력에 속도를 붙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9.38포인트(1.54%) 오른 619.35로 끝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7억원, 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9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43억원, 비차익이 281억원으로 총 102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0.13포인트(0.3%) 상승한 44.14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서울 : 조정보다는 종목 차별화에 순응하는 전략 바람직 -굿모닝신한 : 매수주체의 빠른 부각이 단기핵심 -동부 : 실적과 종목별 차별화 -현투 : 업황호황주에 대한 관심 필요 -LG투자 : 랠리의 연장으로 단정짓기는 일러 -대투 : 기술적 대응 바람직 -우리 : 실적 미반영된 개별종목으로 접근 -현대 : 선택과 집중 -동양종금 : 반등의 연장 가능성 -동원 : 펀더멘탈 개선 기대, 시기상조 아니다 -한화 : 확대되고 있는 기술적인 매매비중 -교보 : 추세적 긍정성 지속 전망 -한양 : 경기지표에 따라 일희일비할 미국증시에 주목 -대우 : 진정한 고릴라 게임이 부활할 때까지 -대신 : 약세장 반등의 여진 -브릿지 : 재료보다는 수급변화에 민감고조 [뉴욕 증시]3일만에 랠리 재개..다우,8700선 회복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동반 상승했다. 증시는 이틀 동안 조정받으며 반납했던 지수를 하루만에 모두 되찾았다. 다우는 다시 87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도 1% 넘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5.32포인트(0.76%) 오른 8713.14포인트로 8700선을 사흘만에 되찾았다.나스닥은 16.48포인트(1.07%) 오른 1551.3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7.39포인트(0.79%) 오른 946.67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았지만 투자자들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특히 경제지표는 미국경제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낙관론"에 보다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 경제지표 자체는 엇갈렸다. 고용지표와 기업재고 등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의 강력한 반등을 시사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산업생산 등은 부진했다.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금값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유가는 3일만에 하락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북핵 위협증대땐 추가조치..남북교류·협력도 연계추진 -동아: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 증대땐 추가조치" -조선: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증대땐 추가조치" -한겨레: 북핵 평화적 제거 합의 -한국: "북핵 평화적 수단으로 제거..위협증대땐 추가조치" -매경: 화물파업 `퍼주기식` 타협 -서경: 화물파업 노정협상 타결..노동정책 입지 줄었다 -한경: 화물차 보조금 확대..버스·택시 확대땐 연 5천억 구멍 ◇주요기사 (한미 정상회담) -盧 `미국의 대북 강경책` 수용 시사(조선) -북핵 평화적 제거 재확인(한경) -盧, 미국과 신뢰 위해 북핵해법 양보(한경) -미, 한국 `동북아 중심` 지지(서경) -자존심 버리고 국익 챙겼다(매경) -신뢰 얻은 대신 실리 내줬다(경향) -NYT "외교적 성명으로 핵심 비켜가"(동아) -WP "부시, 북핵해결 긍정신호 보내"(한국) -북핵 평화해법 절반의 보장(한겨레) -라이스 미 보좌관 "대북 무력사용 배제한 적 없어"(조선) (화물파업 타결) -정부, 화물연대측 요구 대부분 수용(조선) -노조 눈치 보느라 경제정책 누더기..파업 도미노 우려(한경) -파업만능 조장, 춘투 강경화 우려(서경) -정부 일방양보..다음은 어디?(매경) -정부 항복..추가비용 연 1900억(동아) -노동정책 틀 걱정반 기대반(한겨레) -"향후 파업사태 어떻게..." 정부 위기관리 예측 협상력 3無(경향) -파업에 밀린 에너지 稅개편(한국) -김포 아파트값 급등, 1주일새 6.3% 올라..파주도 2.3%(한겨레) -지방 재건축 아파트 달아 오른다(매경) -부동자금 부동산 증시 다시 기웃(서경) -뛰는 투기 뒷북 행정..미봉책 남발 부작용 속출(경향) -은행 대출금리 요지부동(매경) -콜금리 내려 은행만 짭짤(한겨레) -콜금리 인하 서민엔 혜택 없어(경향) -콜금리 인하효과 실종 우려..채권 부동산에만 돈 몰려(한국) -끝없는 국채값 상승, 단기차익 노린 투기매매 탓(매경) -카드 회사채 펀드 개점 휴업..국공채는 폭등(동아) -미 국채 투기바람 분다(서경) -증시자금 선물로만 몰린다..거래액 사흘째 현물 5배(매경) -사스, 중국 홍콩 대만서 다시 기승(조선) -사스 때문에 휴대폰 매출 뒷걸음..삼성·LG전자 타격(한경) -FEER "한국 휴대폰 성장세 곧 끝나"(경향) -GE, 한국투자 확대 움직임..이멜트 회장 21일 방한(한경) -외국기업 한국 술(회사) 다먹는다(조선) -진로 법정관리, 외자 지배력 강화..외투기업 등 경영권 비상(서경) -외투기업 현금지원 역차별 논란(한겨레) -신세계가 롯데 앞질렀다..1분기 매출 더 많아(조선) -신세계 매출·이익 기대 못미쳐(매경) -"盧가 최규선씨에 금품요구"..최씨 여비서 법정진술(경향) -생보사 상장이익 계약자에 현금배당 유력(동아)
2003.05.16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20일선 지지될까..`개인 매수`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15일 주식시장은 접전이 예상되는 20일선(604p) 근처에서 추가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릴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데다 600선 위로 대응하는 외국인의 시각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특히 선·현물 차이인 베이시스가 콘탱고 유지에 버거운 모습을 보여 이에 민감한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경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억주, 3조원을 하회해 장세를 돌릴 만한 에너지 집결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개장전 긍정적인 뉴스들이 목격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오늘 새벽 화물파업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데다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지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 개장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일 적극적인 마인드를 보인 개인이 집중력을 재차 발휘할 지 여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일(14일) 거래소시장은 공방전 끝에 61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단기간 오름폭이 컸다는 인식과 함께 매수주체 부재, 1조원에 달하는 매수차익잔고 등이 복합적으로 조정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67%) 내린 609.97로 끝났다. 개인이 16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3억원, 7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09억원, 비차익이 26억원으로 총 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8%) 하락한 44.01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현·선물시장, 상반된 거래대금의 의미는 -교보 : 재상승을 겨냥함이 -대투 : 조정 가능성 염두..박스권 매매가 요구되는 타이밍 -동부 : 실적에 따른 등락과정 -현투 :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 -굿모닝신한 : 모두가 알고 있지만 해결은 안된 악재들 -현대 : 조정시 선별적 매수 접근 -서울 : 종목 선별을 통한 긍정적 접근 여전히 유효 -한양 : 국내 증시의 상승한계와 극복을 위한 길 -한화 : 남발되고 있는 액면 대세상승짜리 수표 -우리 : 프로그램 매물 부담 해소 여부가 관건 -동양종금 : 조정 관점 유지 -대우 : 저평가 정도가 심화된 이머징마켓과 한국 -브릿지 : 저항·지지선의 상향조정으로 이해 -대신 : 위기를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동원 : 임계점으로 다가서는 유동성 [뉴욕 증시]이틀째 조정..다우·나스닥 동반 약보합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4월 소매판매 지표에 실망, 이틀째 조정받았다. 달러 약세가 진정된 것을 계기로 상승 반전을 노렸으나,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밖으로 감소하면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31.43포인트(0.36%) 떨어진 8647.82, S&P500은 3.02포인트(0.32%) 떨어진 939.28, 나스닥은 4.77포인트(0.30%) 떨어진 1534.9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달러대로 낮아졌으나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못했다.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랠리를 보여 4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국채 가격 상승) 유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올랐다. 4월 소매판매가 나오기 전까지 달러 약세가 진정된 것을 계기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그러나 개장전 발표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문가들의 예상치(0.4%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주유소의 가솔린 판매액이 줄어들었기 때문.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조선 : 노·정 정면충돌 가능성..화물연대 1500명 부산대 집결농성 - 동아 : 가동중단 속출 수출타격..물류대란 전국확산 - 경향 : 美2사단 이전보류 합의..오늘 한미 정상회담서 발표 - 한국 : 화물연대 파업 전국확산 - 한겨레 : 자의적 전쟁돌입 우려..日전시대비법안 오늘 중의원 통과 - 한경 : 한국 노동시장 문제많다..한미재계회의 - 매경 : 물류대란에 제조업 휘청..수출차질 4.5억달러 - 서경 : 수출입 전면중단 위기..의왕 컨테이너기지도 파업 기능마비 ◇주요기사 - 1급이상 8명 주식투자 논란..재경부 금감원 한은 등(한국) - 부산항 화물수송계약 중단(한경) - 은행장 흔드는 내부세력 있나..e메일 비방투서 공세(한경) - 盧대통령 방미불구 신용평가 영향없다..무디스부사장 밝혀(조선) - 집단소송요건 더 강화..김 부총리(매경) - 농업시장 완전개방 추진..盧 부시 오늘 정상회담(서경) - 건설사 100곳 탈루조사..분양가 과다인상(전조간) - 제조사 1000원 팔아 47원 남겨(전조간) - 제조업 부채비율 36년만에 최저(동아) - 경기일부 투지과열 추가지정 검토(한경) - 부동산 보유세 정부·지자체 갈등 우려(조선) - 채권시장 연일 사상최저치(조선) - 시중금리 또 사상 최저치(동아) - 주택담보 대출금리 연 5%대로 낮아져(한경) - 접대비 건수로 제한검토..세정혁신위서 논의키로(동아) - 접대비 상한선 검토(한국) - 국민은행 하이브리드 이달발행..금리수준 6%대로(서경) - 진로 법정관리 개시 결정(전조간) - SK계열사 유동성위기 심화(경향) - 삼성전자 수출적체 870억 손실(동아) - 결혼정보회사 듀오 사이트 해킹당해..회원 30만명 정보유출(한국) - 국민은행 부당거래 의혹..SK증권 감자발표전 대거처분(한국) - KTB 강남사옥 매각..한신상호저축은에 755억 받고(매경) - 美, 20달러짜리 3色 신권 공개..올가을 정식통용(한경)
2003.05.15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조정의 성격 검증할 때
  • [edaily 한형훈기자] 14일 주식시장에선 전일 조정의 성격에 대한 검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 고점과 저점매수의 기회라는 의견이 맞서면서 600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대음봉에 대한 기술적 부담을 극복할 지 여부가 지수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조원대의 매수차익잔고, 620~630선에서 확인된 외국인과 개인의 관망분위기, 5일선 이탈, 음봉 출현에 따른 상승갭 반납 등으로 인해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가 만만치 않다. 또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점도 부담으로 지적됐다. 반면 전일 시장의 급락은 수급 견인의 일시적인 부재 때문이라며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전환한 데다 60일선의 상승흐름 등을 들어 저가매수로 대응하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전일(13일) 거래소시장은 닷새만에 하락했다. 콜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졌지만 선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이렇다 할 호재가 되지 못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후반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6.97포인트(2.69%) 내린 614.07로 끝났다. 외국인이 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2억원, 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8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82억원 순매수로 총 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0.91포인트(2.10%) 하락한 44.05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동원 : 3~4월로 되돌아 가지 않는다 -동부 : 지수보다는 종목 -LG투자 : 기로에 놓인 증시, 매매주체 향방이 관건 -현투 : 중기적 시장대응, 저평가 실적우량주에 관심 -서울 : 추가 조정시 선별적 저가 매수 유효 -브릿지 : 매수차익잔고 부담 -교보 : 고점 확인이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동양종금 : 수급상의 한계로 조정국면 진입 -현대 : 추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 -한화 : 120일선 회복 여부 주목 -한양 : 한미 정상회담이 국내 증시에 주는 의미 -우리 : 원활한 매물 소화 기대 -대투 :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혼조장세 예상 -굿모닝신한 : 차익실현 우선순위에 관심 가질 시점 -대신 : 기대와 현실 사이의 이격조정 -대우 : 단기적 투자심리 저하에 따른 매수 위축을 감안하되 [뉴욕 증시]일만에 소폭 조정..다우,8700선 밑돌아 뉴욕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며 3일만에 하락했다.거래량이 많지 않아 관망의 분위기가 강했지만 이익실현을 위한 차익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다.다우지수는 다시 8700선 아래로 밀렸고 나스닥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7.48포인트(0.54%)하락한 8679.25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8700선이 무너졌다.나스닥은 1.72포인트(0.11%)하락한 1539.6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좋지 않았다.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3월 무역적자는 435억달러에 달해 지난달보다 무역적자폭이 늘어났으며 예상치도 상회했다.이는 월별 기준으로 사상 두번째 규모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로 반전했으며 유가는 사우디 폭탄테러의 영향으로 배럴당 28달러선을 상향돌파하는 등 급등했다.반면 금값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매경: 참여정부 권위가 안 선다..이익집단 정부시험 빈발 -한경: 파업 도미노.."기업도 나라도 다 망한다" -서경: 화물파업 산업피해 눈덩이..장기화땐 하루 1.9억불 손실 -조선: 물류마비 수도권 확산..의왕기지도 동조파업 -동아: 부산항 파업사태 노-정협상 또 결렬..차주 600여명 전원연행 -한겨레: 파업주동자 7명 체포..부산항 대체인력 투입 -한국: 정부 "先 정상화 後 협상"..화물연대 지도부 검거나서 -경향: 노-정 先정상화 협상결렬..고 총리, "운송방해시 즉각 구속" ◇주요기사 -한은, 콜금리 0.25%p 인하..경기부진땐 추가인하 시사(매경) -콜금리 0.25%p 인하..국고채금리 사상최저 하락(서경) -시중은행, 금리인하 잇따라..1억 정기예금이자 월 29.5만원 불과(한경) -盧,부산항만 마비 보고에 격노.."勞도 글로벌스탠더드 따라야"(매경) -경제5단체 부회장단 "親勞정책이 파업사태 악화시켜"(전 조간) -삼성, 투자축소로 급선회..올 경영계획 전면수정, 인력 등 구조조정(한경) -상의 "기업 20%, 경영권유지 불안"..기업가치 저평가탓(전 조간) -중기, 자체신용으론 은행대출 못해..신보·기보 보증금액 급증(서경) -투기지역 최고 51% 양도세..강동·송파 곧 투기지역 지정(전 조간) -국세청, 충청권투기 600여명 조사..떴다방 12곳 세무점검 돌입(조선) -단독 정상회담 30분, 미국의 盧 불신.."기대반걱정반"(동아) -盧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월가 주요인사와 간담(한경) -盧 "재벌금융지배 억제 지속추진"..워싱턴 도착(서경) -야, 추경편성 조건부 찬성, 2.3조 이내로..국채발행은 반대(한경) -추경 편성규모 관심..정부 5조 추진 vs 한나라 2.3조 검토(서경) -가계수입 24개월 최저..저금리로 금융소득줄고 부동산늘어(전 조간) -소비심리 여전히 냉랭..7개월째 기준치 100 밑돌아 (전 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 늘고있다..은행 부실화우려, 대책마련 나서(한경) -기업 물류비융 미-일 2배..다단계 알선체제 수십년간 개선안돼(동아) -물류정상화 한계..지입제 등 병폐 개선해야(서경) -HSBC, SK글로벌 런던현지법인 파산신청 취하(서경) -카드채 기금 10조 조성추진..정부, 7월이후 만기연장 불허(매경) -한일 전자업체 "요즘 친해요" LG·히타치, 삼성·산요 시장 공동개척(매경) -다음 이재웅대표 벤처 최대부호..주식평가액 1679억원(한경) -벤처캐피털리스트 돌아오다..강택수·민봉식씨 창업·M&A로재기(매경) -미, 인플레목표제 도입 검토..디플레퇴치 등 겨냥(서경) -사우디, 외국인거주지에 폭탄테러..50명 이상 사상(전 조간) -아태 펀드매니저, "금융자본도 한국보다 중국 선호"-PWC -검찰, 한광옥씨 영장청구..정치권, 사정바람 초긴장(전 조간) -분당불사 민주신구 막판 세몰이..중도파 30명 선택기로(전 조간) -대법원 "한총련, 사상변화없으면 이적단체"(전 조간)
2003.05.14 I 한형훈 기자
  • 홍콩·싱가포르, 동반 하락..대만은 상승
  • [edaily 공동락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국가별로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뉴욕 증시가 랠리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으나 막판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싱가포르, 홍콩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1.73% 상승한 4334.59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가 1.96% 급등했으며 UMC는 1.98% 올랐다. 또 TFT-LCD업체들은 한국에서의 물류 대란을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AU옵트로닉스와 중화픽쳐튜브가 나란히 5% 이상 급등했다. 반면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32% 하락한 1323.16를 나타냈다. 금융주들이 초반 강세를 기록한 이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DBS그룹이 0.53% 상승한 반면 오버시즈은행은 1.69% 내렸다. 최근 랠리를 보이던 데이터크래프트는 4.55% 급락했으며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0.40% 내린 9119.04을 기록했다. 사스의 확산이 주춤해졌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종목들로 차익매물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52% 하락해 조정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주인 HSBC는 0.56% 내렸다. 항셍은행이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관련 종목이 층콩도 1.75% 떨어졌다.
2003.05.13 I 공동락 기자
  • 대만·싱가포르, 동반 상승..홍콩은 하락
  • [edaily 공동락기자]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이 전일에 이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증시가 랠리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 b>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시각 오후 1시40분 현재 가권지수는 1.81% 상승한 4337.98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가 2.07% 급등했으며 UMC는 1.98% 올랐다. 또 TFT-LCD업체들은 한국에서의 물류 대란을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AU옵트로닉스가 5% 이상 올랐으며 중화픽쳐튜브는 6.8% 급등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08% 상승한 1328.53를 나타냈다.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이다. DBS그룹이 0.53% 상승했으며 OCBC은행은 0.52% 올랐다. 반면 최근 랠리를 보이던 데이터크래프트는 4.55% 급락했으며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0.85% 올랐다.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0.22% 내린 9135.75을 기록했다. 사스의 확산이 주춤해졌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종목들로 차익매물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이 0.52% 하락해 조정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주인 HSBC와 항셍은행도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련 종목이 층콩도 2.19% 떨어졌다.
2003.05.13 I 공동락 기자
  • (증시조망대)600선 익숙해지기
  • [edaily 한형훈기자] 13일 주식시장은 전고점(620p) 돌파 이후 상승흐름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500선이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이 점차 600선에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일단 전일 전고점을 상승갭으로 뚫어내면서 기술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높은 의존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 여기에 프로그램을 뺀 기관 고유의 매수도 기대해 볼 만하는 평가다. 또 이미 전고점을 넘어선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시장이 상승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매수차익잔고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매물 출회에 따른 일시적인 시장충격은 경계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또 전고점 돌파가 기조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거래량 증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12일) 거래소시장은 기관들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630선을 넘어섰다. 개인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와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영향으로 지수는 강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93%) 오른 631.04를 기록했다. 지수가 63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월21일 632.86을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22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45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139억원, 비차익이 369억원으로 총 250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2.72% 상승한 44.96포인트로 끝났다. [증권사 데일리] -대투 : 반등기조는 유효할 듯 -우리 : 120일선 돌파 이후는 -LG투자 : 우려는 되지만, 꺾인다고 보기는 이른 시점 -서울 : 외국인 선호 주도주 중심의 시장접근 필요 -한양 : 세가지 기대감의 현실화 확인 -굿모닝신한 :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브릿지 : 기대심리가 앞서가는 장세 -현대 : 반락시 비중확대 접근 유효 -동양 : 상승 기조 자체는 유지될 전망 -동원 :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 저점 매수 유효 -동부 : 120일선과 650선 사이 -한화 : 추격 매수의 실익은 크지 않을 듯 -현투 : 수급심리 펀드멘털의 삼박자 -대신 : 상승촉매제가 많아, 순항흐름은 지속될 전망 -대우 : 주가 선행성의 복원과정 속에 -교보 : 기술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에 주목 [뉴욕증시] 이틀째 랠리..다우,8700선 상향돌파 뉴욕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이틀째 랠리를 보이며 다우지수 8700선을 상향돌파했다.나스닥도 1.4% 올랐다.다우지수는 지난 1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8700선 고지를 넘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122.13포인트(1.42%) 오른 8726.73포인트로 8700선을 상향돌파했다.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1.70포인트(1.25%) 오른 945.11포인트로 마감했다.나스닥은 21.25포인트(1.40%) 오른 1541.4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세장의 분위기였다.투자자들은 악재를 무시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장초반 달러화급락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한 뉴욕증시는 개장 이후 30여분만에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했다. 이후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늘리며 일중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28달러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약세로 반전됐고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온스당 350달러를 넘어섰다.오늘은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나 대형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없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운송하역노조 파업 부분타결..부산부두서 일단 철수 -동아: 국민들은 답답하다..당국 "화물연대 협상타결"..현장선 딴소리 -한겨레: 부동산 과표 높이면서 세율인하..보유세 강화 "물타기" -한국: 화물연대 협상 부분타결..부산지부, 찬반투표 통과시 오늘 복귀 -경향: 부산 화물연대 협상 일부합의..파업 철회여부 조합원 찬반투표 -한경: GE "한국공장에 OEM 못준다"..삼성전자에 중국공장 생산 요구 -매경: 한국, 국가경쟁력 5단계 추락..투자유치.노사안정 "꼴찌" -서경: 정책 난맥 시장혼란 가중..부동산대책.운송파업 등 뒷북행정 ◇주요기사 (화물연대 파업..제조업체들까지 휘청) -조업단축.수출납기 차질 속출..피해 확산..부산항 국제경쟁력 추락(한경) 하루 수출입 차질 4천억..무너진 동북아 중심..의왕까지 막히면 대책없어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구호 난무..마비된 부산항 노사.노정 협상 동시에 추진키로 -고비넘긴 물류대란..운송파업 부분타결..노조 편들어주기 논란일듯(매경) 남은 쟁점은..차주 노동3권 보장..경유세 인하 난항 산업계 손실 얼마나..운송.선적 피해 2억달러 넘어 -파업 푸느냐 마느냐 종일 진통..오늘도 파업땐 부두기능 마비(한국) -타결 문턱서 노노갈등 진통..화물연대 파업 안팎(경향) -부산항 화물 쌓아둘 곳 없어..광양항도 마비지속(한겨레) -노-정 수출마비 여론악화 의식..사태해결로 급선회(서경) 무원칙..무소신..무대응력..3무 위기 -노, 친노성향 눈치보다 일파만파..청와대 가만있는데 어느 장관이 나서나(동아) 화물연대 창구단일화 중앙교섭 착수..지역별 목소리 달라 완전타결 불투명 (종토세 인상..평균 1만원 오른다) -10월 납부 종토세 평균 10.5% 오를듯(매경) -종토세 평균 1만원 오른다..과표 3%포인트 인상(한국) -종합토지세 3%포인트 인상(한겨레) -올 종토세 최고 20~30%인상..10월 납부분부터(서경) (조합원 37만명, 공공노조 연대 출범) -공공노조연대 출범..정부상대 공동교섭 요구(동아) -공무원.교수.교직원 등 공공부문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서경) -공무원 조조.전교조 등 5개 노조, 공공연대 결성(한국) -월세 임대 소득자 15만명 중점관리(매경) -은행권 내주부터 본격 임.단협..비정규직 처우개선 최대쟁점(한경) -CJ, 미국산 혈장증량제 국내도입..출혈위험 등 적어 FDA서 안정성 인정(서경) -중국, 한국 PVC반덤핑 예비판정(매경) -영안모자, 클라크아시아 1천억 인수(한경) -종토세 신고대상자 사상최대..올 250만명(한국) -석유수입 부과금 내달초 리터당 14원 인상(매경) -인터넷 접속 최대 50배 빨라진다..루트DNS 미러사이트 국내유치(한경) -차명계좌 원금보장 못받는다-예금보험공사(경향) -타이어 업계, 1분기 실적 호조(서경) -하이닉스, 7월부터 0.10미크론급 D램 양산(매경) -인터넷 서점 재편 급물살..모닝365 등도 합병 움직임(한경) -콜금리 내릴 듯..내일 0.25%포인트 인하예상(동아) -하림 익산공장 화재..닭고기 수급 당분간 차질 빚을듯(한경) -김포.파주 위장전입 색출..입주권.보상노린 불법행위 강력단속(한국) -대졸 신입사원 모집..현대.기아 자동차(매경) -카드처방 논란 가열..참여연대.재경부(한국) -서비스업 생산 첫 감소세..3월 -0.3%..도소매업 급감(동아) -민주 분당 조짐..친노파, 구조류 주도 의총 거부(동아) -한광옥 이르면 오늘 사법처리..받은돈 대가성 확인(경향) -미국, 북한 지도부 정밀폭격 검토..NYT "정찰활동 강화"(조선) -NEIS 일부 인권침해 소지..인권위 보완실시로 결론 내린듯(한국) -국내 두번째 사스 추정환자..환승 입국 80대 미국인 격리(한겨레)
2003.05.13 I 한형훈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13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3일 주식시장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해외증시 상승 마감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물가 5개월만에 하락-한은 ▲부정적뉴스 -화물연대 부산지부 파업 강행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1조 3천억으로 사상최대 수준 육박 -신용카드발 금융대란 가능성, 3분기 상환금액 20조원으로 매달 2~3조원의 신규 자금 필요, 카드채,CO발행 안돼 자금난 악순환 ▲국내뉴스 -이달 10일까지 수출 21.8%↓,수입 4.3%↓..9.6억달러 적자 -중국, LG화학 PVC 수출업체들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초대형 유조선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1개월만의 최고 시세로 오른 상태인 유조선 용선료가 2주일 연속 오를 가능성 -SK 글로벌 지원중단 표명해야, 과거처럼 경영땐 보유지분 처분-소버린 -자동차수출 7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ECN 가격변동 내달 23일부터 -경기부진, 통화증가율 급속둔화, 4월 M1 증가율 5%대로 4년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은행가계대출 증가폭은 6개월만에 최대 -경기침체에도 불구 소비재수입 21% 증가-한은 -손보사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 지난해 시장점유율 대형사 0.8%P 증가, 중소형사는 2.4%P 감소-금감원 -은행가계 대출 다시 증가, 부동산으로 인한 주택자금 대출 급증으로 3조1천 증가-한은 -상장사 금년 시설투자 47% 증가한 4조 4617억 -증권거래소 -타이어업계 1분기 실적호조 기록, 자동차 내수 시장의 부진과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 ▲전기전자뉴스 -삼성전자, 서유럽 휴대폰시장 점유율 상승,5.2%에서 5.8%로 상승 -中 진출 이동통신 업체들, 사스로 실적 부진, 중국 휴대폰 매출 40% 감소영향 -올해 1분기아-태지역 PC출하량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늘어난 540만대를 기록-가트너 -이동통신 번호이동성 도입 부정적,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초래가능성으로 인해-CSFB -차이나유니콤, CDMA 가입자 지출 전망치 하향-불름버그 -DDR D램.SD램 약보합-亞현물시장 -세계최대 게임전시회 E3쇼 내일 개막 -스마트 홈 비전 2조투입, 2007년까지 1천만 가구에 홈네트워크 구축, 세계시장 연평균 63% 성장전망, 파급효과 22조원 -통신시장 M&A 사실상 중단, 하나로 경영권향배에만 관심 집중, 두루넷, 온세통신은 매각 작업 진전없어 -LED,LCD 광원으로 급부상, 컬러폰 확산으로 인해 CCFL,무리EL대체-서울반도체,대량생산 박차가해 -디지털TV 특소세 감면 추진, 초고속인터넷 약관 개정추진-진 정통 -반도체 3분기 이후 공급부족 현상 전망으로 회복론 전망, 삼성 기흥공장등 투자 증설 잇따라 ▲등급뉴스 -메릴린치, 아시아 항공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 혹은 실적전망치를 대거 하향조정, 사스(SARS)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봉착가능성 제시 ▲원자재 및 주요지표 -금가격, 유로강세 여파로 2개월래 최고수준..350.25달러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가 감산을 실행에 옮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국제 유가가 28달러를 상향 돌파 -OPEC 4월 산유량 5.1% 감소-플래츠 -OPEC의장 "내달 회의서 감산않을 수도" -국제금값,달러화 약세로 350달러 상회
2003.05.13 I 김상욱 기자
  • (증시조망대)전고점 시험..외국인 역할론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9일 주식시장은 KOSPI의 전고점(620p)을 목전에 두고 이에 대한 돌파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는 외국인 매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모습이다. 지난 닷새간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총 5000억원이 넘는 매수우위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KOSPI에 앞서 전고점 돌파에 성공, 주도주 부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대만시장에 대한 편애를 접고 한국시장으로 매수세를 옮겨가는 현상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여기에 옵션만기일의 무사통과로 수급측면에서 시장이 한결 가벼워진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반면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과 거래량 부족 등은 상승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지난 7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옵션만기 우려로 인해 경계심리가 짙었지만 외국인이 집중력 있는 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3.75포인트(2.28%) 오른 618.0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9억원, 9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30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95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982억원 순매수로 총 78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7포인트(0.86%) 상승한 43.63을 기록했다. [증권사 데일리] -LG투자 : 직전 고점 돌파 가능할 것인가 -대투 : 외국인에 의한 추가 상승 가능성 -동양종금 : 직전 고점을 앞두고 -한화 : 기로에 선 시장 -동부 : 해외시장과의 동조화 강화 -우리 : 단기적으로 매물소화 과정 필요 -한양 : 투자 포지션별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 -교보 : 매수관점의 시장대응에 편승함이 -서울 : 전고점 근접에 따른 경계심리 강화 가능성 -현투 : 탄력 받는 저평가 우량주 -현대 : 한국증시의 키워들로 재부상한 외국인 -대우 : 10월 랠리와의 비교, 그리고 삼성전자의 역할 -동원 : 옵션만기, 충격은 없었다 -굿모닝신한 : 추가상승 가능성 상정한 매수관점 접근 -대신 : 수급 중심의 단기대응 -브릿지 : 동조화 등식의 제약적 요인도 고려 [뉴욕 증시]`디플레 경고` 여운..다우·나스닥 이틀째 하락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디플레 경고가 월가에 긴 여운을 남겼다. 나스닥 지수는 1500선이 붕괴됐고, 다우도 8500선이 무너졌다. 4월 소매점 매출이 부진한데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12주째 40만건을 웃돌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로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 달러 약세가 심화된 것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술주들은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반등시도를 계속했으나, `디플레 경고` 이후 나온 노동 지표와 소매 매출의 부진은 투자자들의 매수 의욕을 꺾어놨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9.41포인트(0.81%) 떨어진 8491.22, S&P500은 9.35포인트(1.00%) 떨어진 920.27, 나스닥은 17.07포인트(1.13%) 떨어진 1489.69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약세를 반영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고(채권가격 상승), 달러화는 유로/달러 환율이 한 때 1.15달러까시 상승하는 등 급락세를 나타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한경:부동산 투기열풍 `위험수위` -매경:김포 양촌 파주 운정에 신도시 -서경:신도시 김포 파주 확정 -경향: 김포·파주에 신도시 -조선: 화물연대, 부산항·고속도 봉쇄 위협 -동아: 신도시 김포 500만평-파주 300만평 확정 -한국: 투기과열지구 전매 전면금지 -한겨레: 김포·파주 새도시 선정 ◇주요뉴스 -중국, 사스로 10년만에 무역적자 위기(한경) -중국 올 설비투자 큰폭 감소..아시아경제 부정적 영향(매경) -사스 여파 기업손실 늘어..삼성·LG 중국 공장 준공 등 연기(한겨레) -업체 37%, 사스로 피해(조선) -금리정책 표류, 한은 중심 잃고 오락가락(한국) -금리인하 다시 제동걸리나(경향) -금리인하 약이냐 독이냐(조선) -운송료 23% 일괄 인상요구..화물연대, 화주측 12% 인상안 거부 -운송료 23% 인상요구, 조선 차 등 원가부담 직격탄 -소비심리 갈수록 "급랭" -2분기 소비자태도지수 4.3%p 하락, 소비심리 위축 심화 -카드 다중채무자 이용한도 매달 3.3% 축소 -생산자 물가 9개월만에 하락, 유가하락 여파 -LG硏 "연말부터 경제 살아난다"..2008년부터 5%씩 성장 -한은, "올 성장률 3.8%..0.3%p 내려" -쌍용차 "2007년까지 연산 40만대로" -소버린, 국민은행 팔아 SK(주) 매집(한경) -"소버린, 여론몰이로 경영개입"..SK 분석(매경) -SK글로벌 무역업 손뗀다..주유소 IT산업 집중(동아) -금감원,은행 수수료 원가분석해 강제 인하방침(한국) -"문제장관" 언제라도 교체..노대통령 인재DB 구축 지시 -1분기 국내 PC 출하 8% 감소(한경) -현대산업 자사주 76만주 매물 우려..펀드 조기해지+21일까지 매도방침(한경)
2003.05.09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SARS 영향권..지지선 찾기
  • [edaily 한형훈기자] 25일 주식시장은 썰렁해진 투자심리로 지지선 찾기에 분주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핵 악재가 여전히 진행형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내다팔 궁리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핵과 관련한 돌발 악재가 투자자들을 지치게 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거시경제와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이 가시지 않은 점도 여전히 증시 발목을 붙잡는 부분이다. 기술적으로 20일선이 놓인 580선에서 1차적인 지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시적인 제동은 가능하더라도 의미있는 반등은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하락의 원인은 외국인의 현물매도에서 찾을 수 있는데 과거 경험상 외국인은 최소한 570선 이하에서 매도세를 진정시킬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서서히 한국을 옥죄는 SARS와 관련, 본격적인 국내시장 상륙과 세계 전역으로의 확대 가능성 등도 꼼꼼히 챙겨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전일(24일) 거래소시장이 미증시 상승을 외면한 외국인의 매물 공세에 밀려 580대으로 떨어졌다. 북핵관련 "베이징회담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투자심리가 급랭한 가운데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가 급락세를 보였다. 또 사스환자 추가 발견으로 대만증시가 4% 넘게 급락한 데다 나스닥선물도 하락세를 지속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9.74포인트(1.63%) 내린 588.35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2억원, 4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76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9억원 순매도로 총 4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2.04%) 하락한 43.05로 마감했다. ▲LG투자증권 = 단순하게만 본다면 20MA와 60MA간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매매공방이 벌어졌던 570~580선상이 1차적인 지지선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지지선은 단순한 이평선의 흐름이라는 점과 이격도나 RSI 및 거래량, 거래대금 등은 급격하게 하락하는 추세여서 일시적인 짧은 반등은 가능하더라도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즉, 증요한 지지선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또다른 매수주체들, 즉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와 개인들을 중심으로 한 단기 매수 가능권역은 어디인지 하는 점이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대우증권 = 사스(SARS)의 공포가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증시의 동조화가 무너지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공매도 물량이 대거 청산되면서 나스닥 및 NYSE지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기업의 내재가치 보다는 투자심리의 개선이 주가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사스는 모멘텀 및 매수주체의 부재로 시달리는 우리시장에 또 다른 마이너스 요인이다. 사스의 확산추세가 둔화되거나 획기적인 Anti-Virus가 발견되기 전까지 현재 시장의 조정국면이 연장될 것임을 감안하기 바란다. ▲삼성증권 = SARS의 충격과 공포가 아시아 전반의 성장률을 떨어뜨릴 수 있고, 가계신용경색이 민간소비 둔화를 주도하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수급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이 계속해서 매도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단기 급락에 따른 자율 반등이 예상되지만 반등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최근 미국시장의 선전이 우리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현 수급여건에서 볼 때 주가의 상승요인보다는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리스크 관리와 저가 매수의 두 가지 대안을 놓고 저울질해 보면, 여전히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교보증권 = 시장을 지속 압박하고 있는 북핵 문제는 사안의 성격상 쉽게 예단하기 힘들고 이런 불확실성은 시장 최대의 적이다. 하지만 급반등 이후 3일만에 하락 반전된 외평채 가산금리 추이가 긍정적 흐름으로 다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어 북핵 리스크의 지속적인 재확대만을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거래소시장 20일선 지지력이 미덥지 못한 가운데 지수 조정이 570p대로 연장될 가능성을 안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추가하락시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볼품없는 국내증시, 또 다른 변동성 확대국면 진입 -대투 : 반등 지연 가능성은 있으나.. -우리 :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 -동양 : 추가하락속도가 제한될 시점에 접근 -한화 : 2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반등 기대 -굿모닝신한 : 반등기대감보다 제반여건 개선을 확인 -LG : 가격적인 메리트를 느낄 수 있는 지수대는? -동부 : 20일선 지지 기대 -교보 : 심리적 요인 강화에 따른 지주조정에 대한 대응 -대신 : 기술적 반등과 신중한 대응전략 마련 -대우 : 사스, 보이지 않는 적 -현투 : 심리적동요 자제, 실적우량주에 대한 차별적 접근 -동원 : 사스 위험에 대한 평가 [뉴욕 시장]지표부진+조정매물..다우·나스닥,동반하락 어닝시즌 후반기를 거침없이 달리던 뉴욕 주식시장이 조정다운 조정을 받았다. 실망스러운 경제지표에 자극받은 투자자들이 이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5.62포인트(0.88%) 떨어진 8440.04, 나스닥은 8.93포인트(0.60%) 떨어진 1457.23를 기록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채권가격 상승). 금값은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온스당 335달러로 올랐고,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베이징에서의 북한 중국 미국 3자 회담이 3일간의 일정을 다 채우지 못하고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가격이 오르고, 달러화 하락폭이 깊어지는 등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이 술렁거리기도 했다. 이날 뉴욕은 고용지표에 휘둘렸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8000건 늘어난 45만5000건으로 예상치 42만5000건에서 크게 빗나갔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지난번 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이번주 발표되는 신청건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구인광고지수도 38을 기록해 지난달의 40보다도 낮아졌다. 이는 40년래 최저치다. 고용지표와 달리 3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2.0%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0.5% 감소)를 훨씬 웃돌았으나 호재로써 빛을 발하지 못했다. 개장을 전후로 발표된 기업실적은 대체로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었으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매경: 사스 장기화 세계경제 휘청 -한경: `사스 현장` 중국..한국기업 피해 확산 -서경: 집단利己 기승 경제법안 변질 -경향: 盧, 高국정원장 오늘 임명..野 "의정협조 거부" 반발 -동아: 북경 `사스 準전시 상태` -조선: 野, 추경심의 거부 검토..청와대, 高국정원장 오늘 임명 강행 -한국: "高국정원장 임명 강행"..청와대 "전문성보다 개혁중시 차원" -한겨레: 한나라 무차별 색깔공새.."정연주 KBS사장 후보 친북편향" ◇주요기사 -채무 연체 이율 연25% 위헌(전 조간) -은행권, 신용불량자 구제 지원(동아) -국민은행 카드론 만기 연장(한경) -농협 내년까지 398곳 없앤다(한겨레) -"정책 불신에 시장불안..재정·금융정책 失機"..이헌재 前재경장관(매경 등) -증권사 ELS상품 정밀조사..금감원, 일부사 변칙운용 판단(서경) -1억弗 글로벌펀드 조성 난항(한경) -벤처CBO로 국민세금 낭비..`퍼주기식`지원 내년 만기때 4600억 부실 추정(매경) -콜금리 어떻게 될까..이르면 6~7월 0.25%P 내릴듯(매경) -내달 금리결정 표대결 가능성..금통위원들 경기인식 격차(경향) -유가 5개월만에 최저(매경) -SK사태 3者대타협 가능성..최회장-크레스트-채권단 "원원게임"(동아) -SKT자회사 글로벌에 합병추진(서경) -SK, 글로벌 지배권 유지할듯(서경) -EU도 하이닉스에 33%관세(서경 등) -하이닉스·ST마이크로 전략제휴..플래시메모리 공동 개발(한경) -초고속인터넷 핵심칩 국산화 성공(한겨레) -삼성전자 5억弗 "美텍사스에 투자"(조선) -엘지산전 지급보증 1천억대 손실 위기(한겨레) -재산 10억넘는 장관 7명(전 조간) -고위공직자 재테크수단.."부동산이 1순위"(한국) -지방대 출신 공직진출 늘린다(서경) -사스공포..`술잔돌리기` 사라진다(조선) -아시아 `사스공조` 나선다..중·아세안 29일 정상회담(한국) -`사스 격리병원` 직원감염 논란(조선) -사스 강제격리 법개정 추진(한국) -올 신규채용 30% 줄어들듯(동아 등) -美, 北에 핵포기 검증방안 요구(조선) -외국社 주택시장 본격 진출(동아) -추곡동의안 처리않기로..국회 "수매가 2%인하 반대"(경향) -선관위, 재보선 휴일실시안 마련키로(한겨레)
2003.04.25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120일선 공방의 결말은
  • [edaily 한형훈기자] 22일 주식시장은 120일선 공방에 대한 결말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120일선에 근접한 후 나흘동안 방향탐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는 판단이다. 증권사들은 120일선 돌파에 대해 대체로 보수적인 의견이다. 600선 안착 이후 외국인이 중립 혹은 보수적인 마인드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 개인의 매수강도도 한풀 꺾였다는 판단이다. 또 저점 대비 고공비행중인 KOSPI가 프로그램 매매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상향돌파를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120일선 위에선 이익실현을 권고하고 있다. 단기 반등국면의 평균수익률이 30% 안팎이었다는 경험으로 200일 이평선이 놓인 650선 전후가 고점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그 근거다. 한편 급격한 가격조정이 없었던 데다 펀더멘털의 약화는 예측 가능했던 변수라는 것을 근거로 추가 상승을 낙관하는 의견도 있다. 상승모멘텀은 한발 후퇴했지만 하락 전환의 신호가 없었고 5일선을 지켜내는 완만한 조정으로 상승국면은 아직 "진행중"이라는 주장이다. 전일(21일) 거래소시장은 반등 하루만에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개인이 저가매수에 꾸준히 나선 데다 프로그램 매수도 가세, 조정폭은 소폭에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3.94포인트(0.63%) 내린 620.83으로 끝났다. 외국인이 2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억원,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6억원, 비차익이 401억원으로 총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3포인트(1.41%) 상승한 45.4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리스크 프리미엄 완화의 양면성 -현투 : 단기적 지수등락보다 시간에 투자하는 자세 필요 -교보 : 단기 숨고르기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동양종금 : 주도주에 대한 부담과 남아 있는 시장 에너지 -동부 : 실적악화에 따른 반응은 -한양 : 120일선 상향 돌파 여부와 과정에 주목 -동원 : 베어마켓랠리라고 해도 등정은 끝나지 않았다 -한화 : 기간조정을 염두해둔 시장대응 -하나 : 외국인 매물로 약보합 마감 -LG투자 : 매수주체 부재, 프로그램에 의존한 장세는 언제까지 -메리츠 : 단기조정의 가능성이 예상 -브릿지 : 재상승 반전 모색 과정 -대우 : 조정국면을 중기적 매수 기회로 -부국 : 기간조정에 무게를 -서울 : 미완성의 상승 추세, 630선 돌파 시도 -우리 : 120선 돌파와 KOSPI -대신 : 단기 반등의 어깨선을 넘어서 -대투 : 미증시 실적 기대감에 연동될 전망 [뉴욕 증시]동반 약보합..나스닥,5일만에 조정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다우는 8340 저항선을 넘지 못했고,나스닥은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5일만에 조정받았다.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75포인트(0.11%) 떨어진 8328.90, 나스닥은 1.13포인트(0.08%) 떨어진 1424.37로 끝났다. 기업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만족시켰지만 시장을 이끌어갈 리더는 보이지 않았다. 나스닥 시장의 `윈텔` 바람도 주춤했다. 지난주 상승세를 나타냈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은 하락 반전했다. 국채가격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유가는 OPEC이 쿼터를 감축할 것이란 우려속에 상승하며 배럴당 31달러선에 근접했고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4일째 올랐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경기 선행지수는 예상대로 0.2% 하락했다. 이라크 전쟁 전 지표여서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건물신축허가,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금리 스프레드, 통화량과 소비자 기대 지수 등이 모두 부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사스공포..베이징 교민사회 "공황상태" - 동아: 럼즈펠드 美국방 작성 비밀메모 "김정일정권 축출시켜야" - 조선: "중국과 힘합쳐 김정일 축출"..美 핵심인사에 비망록 회람 - 한겨레: SK 해외분식도 3조4000억원..문덕규 글로벌전무 진술 - 한국: 부동산 과열조짐 정부탓..경기침체 의식, 재건축 등 규제완화 잇달아 - 한경: 제2금융권 "부실 도미노"..저축銀·캐피털도 연체율 급증 - 매경: 기업 분식회계 차단 나섰다..내부고발 강화·중복감사 등 - 서경: 주택임대소득, 종합소득세 "구멍" ◇주요뉴스 (SK 분식회계 파문 및 그룹 정상화계획) - "글로벌" 채권 출자전환..이자감면·채무탕감 등도 검토(서경) - 계열사 축소 등 그룹차원 구조조정 포함(한경) - 채권단, "구체적 지원대책 안나와 미흡"(동아) - SK글로벌 해외법인도 분식회계 3.4조(조선) (북핵문제 관련 외교 행보) - "미국, 3자회담 참여 결정한 듯"..정부 관계자 베이징에 파견(한경) - "김정일정권 축출" 미 국방부 메모..정부 "그런 얘기 못들었다(동아) - 부시, 3자회담에 캘리 참석 승인(조선) - 제10차 남북 장관급 회담..27~29일 평양개최 수락(전조간) - 행정수도 후보지, 내년 하반기 선정..권오규 정책수석(전조간) - 수도권 신도시 2곳만 건설..내달 발표(한경) - 서울강남 경기광명 인천중구 등 5개 지역 집값 현지조사(서경) - 반도체 무역적자 눈덩이..올들어 석달만에 10억7400만불(서경) - 중간재 물가상승률 62개월래 최고(전조간) - 5개월 연속 경상적자 예상(매경) - 분식회계 관련 집단소송 유예..정부, 한나라안 수용(한경) - 분식회계 1~2년 유예.."개혁의지 퇴색우려"(한국) - 야당, MBC·조흥은행 등 국정감사 추진(조선) - "한전분할·민영화 바람직안해"..한전용역의뢰 미 연구소 보고서(한겨레) - 저축은행 BIS비율 비상(매경) - 제 2금융권 부실도미노 비상..8월이 고비(한경) - 잇단 대형부실 위기의 산은(매경) - 은행 임금협상권, 은행연합회에 위임..내달 임협 진통예상(서경) - "카드사 자구노력 철저 점검을"..이정재 금감위원장(동아) - 국내 증권사 작년, 6100억원 적자..외국계 3200억 흑자(전조간) - 산은, 24시간 NDF거래 추진..뉴욕에 시스템 추가(서경) - GM대우, 경차 프로젝트 중단(전조간) - 삼성코닝, 중국에 5600억 투자..유리합작공장 증설(한경) - 미 상무부 D램 실사단 방한..정부 보조금 지급여부 조사(조선) - 골드만삭스, "진로 회생 3자매각이 최선"(매경) - 개인이 이노츠 최대주주로..적대적 M&A 가능성(한경) - 진대제 장관, 삼성전자 7만주 스톡옵션 포기(매경 등) - 미국 1분기 성장률 2.3% 전망..이코노미스트 설문(한경) - 일본 장기금리 연일 사상 최저치(전조간) - 부시 "시리아 협조하고 있다"..긴장완화 조짐(한경) - OPEC 24일 긴급회의, 감산 논의 전망(한겨레)
2003.04.22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경계심리에 짜증내는 투자가들
  • [edaily 한형훈기자] 슬금슬금 장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단기고점에 대한 경계감에 조금씩 짜증을 내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질 것 같던 매수차익잔고가 어느새 1조원을 훌쩍 넘었고 펀더멘털 우려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는 불씨를 살리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선 뒤늦은 동참에 대한 자중론이 우세한 가운데 수급구조에 재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조원을 웃도는 매수차익잔고와 시각을 바꿔가는 외국인 매수가 시장의 키를 쥔 것으로 판단된다. 또 두번째로 시도되는 120일선의 돌파 여부도 관점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새벽(한국시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는 좋은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밝혀 외국인 시각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지난 19일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주도로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향후 긍정적인 시각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유지, 반등에 일조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2.05포인트(1.97%) 오른 624.77로 끝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4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34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232억원, 비차익이 329억원으로 총 1561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증권 = 이라크 전쟁이후, 북한 핵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가면서 그 동안 국내 증시를 짓눌러왔던 불확실성들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를 기록하였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다. ▲대우증권 = 지난해 12월 고점 이후 하락과 상승 국면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앞서고 있는데 결국 전기전자와 철강, 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과 외국인 선호 업종의 오름세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최근 종목별 매기 확산도 단기적으로는 한계점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당분간은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주시하면서 개별주들에 대한 과도한 추격매수 보다는 적절한 이익실현과 함께 종목별 슬림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현대증권 = 오늘과 내일 한국시장에서도 대표적인 IT종목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시장전망치 수준보다 크거나 같다면 긍정적인 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 그러나 실물경제상의 변화를 감지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기술적 지표상 과열신호로 볼때 한 템포 빠르게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고 기다리는 시간을 갖는 투자자세에 대한 보상이 크다고 판단된다. ▲대신증권 = 기관들의 높은 주식편입비로 인해 신규매수 여력이 별로 없고,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 증시의 기류가 바뀌거나 돌발악재 출현에 대비해 점차 주식비중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시장이 빠르게 급등한 상태에서는 기본적 내재가치에 충실한 매매가 바람직해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실적호전주, 외국인의 주가 재평가(Re-rating) 대상 종목으로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교보증권 = 추가 상승 엔진으로 예상되는 외국인들의 포지션 변화가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4월이후 쉼없이 상승하며 올라온 100포인트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점을 고려할 때, 현 지수대에서의 추가적인 상승은 급등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버슈팅으로 판단된다. 현 수급상황에서의 현 지수는 적정하다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따라서, 추가상승시 부분적인 이익실현을 추천한다. 다만, 조정시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외국인의 포지션에 뚜렷한 변화가 감지될 경우 목표지수가 700선까지 레벨업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조정시 재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재매수를 고려한 이익실현 관점 -한화 : 120일선 돌파 시도 예상 -굿모닝신한 : 종목 중심의 시장대응은 유효 -LG투자 : 주식을 보다 싸게 살 기회가 올 것이다 -부국 : 숨고르기 필요하나 상승추세 유효할 듯 -한양 : 역실적 장세 통과, 금융장세 진입 -동부 : 수급선 반전이후 주가흐름 -대우 : 내부적인 시장 모습의 변화 가능성 -현투 : 투자심리 회복, 수급개선으로 상승세 지속 -서울 : 반등기조 유지 전망, 경계심리·북핵변수 등은 탄력둔화 요인 -대투 : 상승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브릿지 : 견고한 상승추세 유지되고 있는 상황 -대신 : 절제된 투자와 차익실현을 병행 -우리 : 단기 조정 이후 재상승 염두 -교보 : 북핵 리스크의 부각 정도가 상승 지속의 관건 -동원 :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매경: 철도 노조요구 전면 수용..노사, 해고자 복직·가압류 철회 -한경: 수도권 주택공급 적신호..공공택지 조성지연·재건축재개발 위축 -서경: 재건축 안전진단 대폭 강화..불가판정땐 1~2년내 재신청 불허 -경향: 북핵 핵심과학자 망명설..호주언론 "경원하 박사 등 서방피신" -동아: 북미중 3자회담 혼선..미 "개최여부 확정안돼" -조선: 3자 회담 예정대로 열릴 것..한·미 "북핵재처리 징후 없어" -한국: "3자회담 예정대로 개최" 정부, "핵재처리" 발언파문불구 미에 요청 -한겨레: 미, 3자회담 참여여부 논란..북 `핵재처리` 발언대응 ◇주요기사 -최태원 회장, 오늘 공판..조기석방 가능성 주목(매경) -SK사태 수습, "최태원 역할론 확산"..채권단 등 탄원 방침(서경) -SK그룹 "글로벌 합법적 지원"..자산매각 등 정상화계획 발표(한경) -SK글로벌 지원안 오늘 발표..시민단체 "구태 재연" 반발(조선) -SK, 5300억 떼였다..변칙지원 숨기려 CP몰래 발행 후 어음폐기(동아) -접대비한도 단계축소..정부, 지출내용 세무당국 신고 의무화 추진(매경) -차명계좌 3자 양도땐 처벌..악성세금체납자 영장없이 금융거래 일괄조회(매경) -아파트 재산세율 내린다..정부, 과표현실화 따른 조세저항 방지(한경) -개인워크아웃 대상자, 채무상환 8년으로 연장(전 조간) -신한은행, 보통예금 무이자..기업자유예금도 연 0.1%로 낮춰(전 조간) -카드연체 지난달 9000억원 줄어..3월말현재 11.3조(한경) -시중은행, 기업여신관리 대폭 강화..신용평가 기간 단축 등(서경) -철도 노사교섭 타결이 남긴 문제점..파업압력에 개혁 번번히 좌초(매경) -철도 구조개혁 사실상 무산..민영화 철회·인력충원 합의(한경) -한은, 내달 물갈이 인사..임원·감사등 5명 임기만료(한경) -금감원, 인력풀제 시행.."퇴직 금감원 간부 골라가세요"(매경) -금감원 징계 금융회사 임직원, 작년 48% 늘어 1382명(서경) -KDI, "외국인 셀 코리아 아니다"..SK사건과 연관적어(매경) -산자부, 6월 수출전망 불투명..5월까지는 호조(매경) -대만, 한국 D램 덤핑조사 착수(매경) -산은캐피탈 퇴출위기..적자쌓여 신규영업 중단, 거래업체 피해확산(서경) -회사채 발행시장 회생조짐..금리, 한 달만에 하락반전(서경) -부동산투자 "신중주의보"..재건축 여파 상승기대 심리 전국 확산(서경) -주택금융공사, 내년 1월 출범..재경부, 세부안마련 작업(서경) -CRC 구조조정 투자 절반 급감..작년 8000억원 그쳐(서경) -의료비 소득공제 확대 논란..복지부 "공제기준 높아"(조선) -1년짜리 상해보험 잘 팔린다..손보, 판매 23% 증가(한경) -하나로통신 차기 CEO, 김창곤·김태현·정홍식씨 등 거론(한경) -두루넷, 제 3자 매각추진..내달 중순까지 M&A 자문사 선정(서경) -삼성전자 스톡옵션 행사 전무..행사가능 임직원 73명 "묻어두기"(한국) -백화점 영업 30분 연장..롯데, 내달부터 6개월간(매경) -제일제강, 기아특수강 인수전 참여..세아홀딩스와 2파전(한경) -골드만삭스 보유채권 가압류 신청..진로, 손배소송 검토(한경) -4·24 재보선 막판 혼전..양천을·덕양갑 접전 치열(한경) -남북 장관급 회담..북, 27일 개최 제의(전 조간) -노대통령-DJ 내일 첫 만찬(전 조간)
2003.04.21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박스권 상단.."후속매기 SOS"
  • [edaily 한형훈기자] 15일 주식시장은 박스권의 상단인 600선에 근접함에 따라 이를 돌파할 수 있는 수급구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두달동안 진행된 520~620선의 구간은 이라크 전쟁과 북핵, 경기 문제가 섞인 의미있는 박스권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속등으로 지수가 지난 2월말 고점이자 120일선이 놓인 620선에 다가서면서 강한 경계감을 내비치고 있다. 랠리 초반 시장진입에 성공한 개인이 차익실현에 열중하고 있는 데다 산 만큼 다시 풀어야 하는 프로그램 매매의 특성으로 60일선 돌파이후 집중력 있는 후속 매기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가 상승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나 기관의 시각 선회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전일(14일)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선물시장의 강세에 따른 콘탱고 정착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빠르게 유입,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북한이 핵 문제와 관련해 다자회담 수용 의사를 밝힌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1.43포인트(1.96%) 오른 594.40로 끝났다. 기관이 74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2억원,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895억원, 비차익이 534억원으로 총 142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89포인트(2.17%) 상승한 41.97로 마감했다. ▲LG투자증권 = 기존 약세권의 테두리를 벗어나기에는 시기적으로나 재료적으로 불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박스권 상단부에 근접한 상황에서 투자가들도 기존 보유 전략에서 벗어나 점차 단기 이익 실현을 통한 비중 조절이 요구된다. ▲대우증권 = 북핵리스크가 점차 완화되어 가는 양상을 띄며 외평채 스프레드와 원/달러환율은 축소 및 강세를 나타내는 등 컨트리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고 개인은 지수상승을 이용하여 차익실현 중이다. 매수차익거래잔고와 미수금이 부담스러운 수준에 근접하고 있어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며 1차 저항선은 지난 2월 고점과 120일선이 위치한 620선 부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 수급측면에서 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대조적이다. 심리적 측면은 여전히 우호적인 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은 남아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펀더멘털 측면은 부정적인 변수로 남아 있다. 단기적 측면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으나 반등폭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이다. 그 수준을 620선 전후로 예상하는데 단기 매매에 국한하는 대응 전략을 권고한다. ▲현대증권 = 주가 할인요인이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측면을 감안해 볼 때 시장은 점차 저점을 높여가는 주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불확실성 해소가 부여할 수 있는 적정 주가 복원에 대한 기대치가 620선 내외로 평가되고 있고 아직은 경기 회복에 대한 의미있는 신호를 발견한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600선 이상에서는 이익실현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대신증권 = 미국 증시의 안정세를 기반으로 북핵 리스크 완화로 인하여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주가 수준까지 지수 반등이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와의 수익률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업종(비금속, 인터넷, 철강금속, 제약, 소프트웨어, 화학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증권사 데일리] -교보 : 단기 기술적 부담감은 여전히 상존 -우리 : Making good progress in korea -대신 : 아직 남아있는 상승 여력 -하나 : 사흘째 상승 590선 회복 -한화 : 상승기조 유지속 단기부담 -굿모닝신한 : KOSPI 단기상승 목표치에 대한 검토 -브릿지 : 실적주 중심의 종목별 차별화 -한양 : 외평채 스프레드와 외국인 매매패턴에 주목 -동원 : 삼성전자 실적발표 전까지 종목장세 -LG투자 : 박스권 상단부 접근중, 향후 전망은 -대우 : 수급상 부담과 종목별 차별화에 대비 -부국 : 국내 할인요인은 일정부분 반영 -동부 : 과열권과 종목별 반응 -현투 : 증시 주변요건 호전으로 추가상승을 염두해 둔 시장대응 -서울 : 증시환경개선과 유동성에 기인한 점진적 상승구도 -현대 : 불확실성 해소 국면의 후반부 -동양종금 : 최근 유입되고 있는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이해 [뉴욕 증시]어닝시즌 "실적 랠리"..다우,8300선 회복 뉴욕증시가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호재를 바탕으로 랠리를 보였다.다우지수는 8300선을 상회했으며 나스닥도 2% 가까이 오르는 급등 장세를 연출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1.80%, 147.69포인트 상승한 8351.10포인트, 나스닥도 1.92%, 26.10포인트 오른 1384.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라크 전쟁이 사실상 미-영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면서 투자자들은 관심을 전쟁 뉴스에서 경제 전반의 펀더멘탈로 이동시켰다. 특히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일부 기업들이 대거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쏟아놓으면서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정적이었다.2월 기업재고는 전월대비 0.6% 증가한 1조5550억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상회,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이라크가 내달부터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는 뉴스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으나 금값은 하락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북핵 다자회담 곧 결실..부시, 성사가능성 공식언급 -동아: 부시 북핵해결 진전있다..다자간 포럼통해 외교적으로 처리 -한겨레: 소버린, SK경영개입 선언..크레스트지분 14.99%로 늘어 -한국: 핵 추가행동 안하면 북지원 제시..부시 북핵문제 진전있다 -경향: 다자회담 급속진전..북, 비공식경로통해 수용통보 -한경: 소버린 "SK는 시범케이스"..사업계획 재조정.SK텔 등 자산매각 요구 -매경: 부시 "북한핵 해결 진전..정부, 다자간 대화 조기착수 -서경: 크레스트, SK지분 14.99%늘려..경영적극참여 공식선언 ◇주요기사 (크레스트, SK지분 경영개입) -소버린 "SK경영참여"..경영진과 지배구조 개혁작업 희망(동아) -소버린, SK 지분 14.99%확보..SK가치 높여 실리 얻기(매경) -SK텔레콤 경영권 비상..SK통해 SKT 경영에 참여할 가능성(조선) -0.01% 더 사면..SKT경영권 겨냥(한국) -소버린, 겉으론 장기투자 속내는 경영개입(서경) -소버린 경영참여요구, 간판은 개혁 속내는 시세차익(한경) -크레스트 지분취득 지연신고..정부, 검찰에 고발키로(전조간) (구조조정 끝나면 구조본 해체돼야) -구조본 업무 끝나면 재벌 스스로 해체해야(한국) -구조본 임무끝나면 해체해야..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매경) -구조조정 끝나면 구조본 해체해야(동아) -재벌구조본부 해체돼야..강철규 공정위장(조선)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 중도퇴진..낙하산 인사 되풀이조짐(전조간) -강남구 재건축 쉬워질 듯..경제적 효용.주거편의 고려해 승인(한경) -이라크 복구 건설특수 없다(매경) -생보 신상품 차별화 경쟁..위험률 독자개발(한경) -삼보컴 이홍순 부회장 사임..새 대표 박일환씨(매경) -SK글로벌에 5천억 자구요구..채권단, 그룹차원 지원요청(한경) -삼양식품 2세경영 못믿겠다..장남 전인정 사장 경영부진 책임퇴진(한경) -휘발유값 리터당 50원 인하(한국 등) -항만기자재업계 도산위기..인천남항 등 중국 업체에 넘어가(매경) -에이스침대, 아트레 흡수합병(한경) -재건축 아파트값 급등 단속강화(서경) -시중자금 단기부동화 심화..단기유동성 비중 5년째 상승(서경) -고용허가제 업종나눠 시범실시..정세균 정책위의장(서경) -은평뉴타운 생태전원도시로..전체38%녹지조성(서경) -KT, 지주회사 체제로 가나..유선 위기감 확산(한경) -김원웅 의원 지난주 극비 방북..정통일.이문화와 사전조율(조선) -인간 게놈지도 100%완성됐다..예상보다 2년 앞당겨(한국) -한총련 발전적 해체 고려..정재욱 새의장(한겨레)
2003.04.15 I 한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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