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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신도시 청약 아직 늦지 않았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송파신도시 분양일정이 늦춰지고 물량이 줄어듦에 따라 청약전략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당초 4만9000가구(단독주택, 주상복합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용적률 하향 조정으로 인해 3000가구가 줄어들게 됐다. 또 분양가 역시 처음 예상보다는 높긴 하지만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10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송파신도시 입성을 위한 청약경쟁은 이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낙담은 금물. 전문가들은 첫 분양이 2010년으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서둘러 청약전략을 세워놓는다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청약전략 = 전용면적 85㎡ 초과인 중대형아파트는 총 1만8762가구(임대아파트 포함)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예금 가입자만이 청약이 가능하다. 송파신도시의 경우 세 곳의 지자체가 함께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각 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별로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 현재 서울 85㎡초과 102㎡이하 아파트를 청약하려면 청약예치금이 600만원인 통장이 필요하다. 반면 경기도는 300만원짜리 청약예금이 있으면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주택형 변경을 위해 예치금 증액도 해야 한다.  채권입찰액 상한선은 주변시세의 80%정도지만 송파신도시가 3개 지역에 걸쳐 있는 만큼 아직 해당 지자체 간의 이견이 조율되지 않아 확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채권을 상한까지는 매입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혜현 부동산114 부장은 "워낙 인기지역이라 중대형아파트의 경우에도 청약가점이 60점 중반은 넘어서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단지에 따라 최고점과 최저점 사이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자격이 되는 사람은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지역부터 노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85㎡이하 중소형아파트는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2만3294가구가 공급된다. 송파신도시 중소형아파트는 청약저축가입자만이 신청 가능하다. 때문에 송파신도시에는 청약저축 장기가입자가 청약에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당첨가능금액은 지난 2006년 판교의 1600만~2000만원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은 지금이라도 중대형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된다. 2010년 10월께 첫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금 가입해도 1순위가 될 수 있다. 청약예금 중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송파신도시 첫 분양 물량에 대한 청약은 불가능하다. 다만 1만6000여가구가 분양되는 2011년부터는 85㎡이상을 청약할 수 있는 예금으로 변경하면 가능하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가입후 2년이 지나야 주택형 변경이 가능하고 변경후 1년이 지나야 바뀐 주택형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부금 가입자도 전용면적 85㎡이상 청약예금으로 전환해야 청약할 수 있다.송파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 등 3개 지역에 건설되기 때문에 지역우선공급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향후 변경될 여지는 있지만 현재 국토부의 공식 입장은 서울지역 공급물량은 100% 서울지역 주민에게 우선공급하고,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는 경기도 지역 할당 30% 중 송파신도시에 포함되는 면적 비율에 따라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역별 면적비율(송파 38%, 성남 41%, 하남 21%)을 감안하면 서울은 9728가구, 성남은 3149가구, 하남은 1612가구가 지역우선공급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10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중대형아파트 역시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또 가족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당첨이 되면 그 세대원은 향후 10년(85㎡이상은 5년)간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이영호 닥터아파트 팀장은 "송파신도시에 보이는 관심을 감안하면 묻지마식 청약자들도 상상히 많을 듯 하다"며 "하지만 송파신도시는 입지나 투자매력이 높은 만큼 재당첨금지조항 등 규제도 심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송파신도시 청약 가이드- 중소형(85㎡이하)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 가능 - 중대형(85㎡초과)아파트는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 가능 - 중대형은 60점 중반이 당첨 안정권, 중소형 저축 당첨금액은 1600만∼2000만원 선.  - 채권입찰액 상한 써야 당첨권- 지금 청약통장 가입해도 청약 가능 - 중소형 청약예금가입자는 중대형 통장으로 갈아타라- 청약부금 가입자는 중대형 청약예금으로 갈아타라- 지역우선공급물량 서울이 가장 많다 - 재당첨금지 최장 10년. '묻지마' 청약 금물
2008.07.31 I 박성호 기자
은평뉴타운 1·2지구 644가구 내달 분양
  • 은평뉴타운 1·2지구 644가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1·12·13단지 총 644가구를 내달 11일부터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양분은 1지구 특별분양 잔여물량 315가구 및 일반분양 취소분 152가구 등 467가구, 2지구 A공구 1·12·13단지 177가구 등이다. 1지구 분양가격은 작년 분양 당시와 같지만, 2지구는 가격이 다소 올랐다. 2지구의 3.3㎡당 분양가는 ▲전용 84㎡ 1041만원 ▲101㎡ 1276만원 ▲134㎡ 1362만원으로 작년 말 원주민 특별공급분 분양가격에 비해 평균 0.6% 올랐다. 1지구의 경우 ▲전용 84㎡ 1047만원 ▲101㎡ 1242만원 ▲134㎡ 1298만원 ▲167㎡ 1349만원이었다. 은평뉴타운 2008년 8월 분양물량(자료 : SH공사)은평뉴타운 아파트는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전용 85㎡ 이하에 청약할 수 있으며 가입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로 인정된다. 전용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며 서울거주자 기준으로 전용 101㎡는 600만원, 134㎡ 1000만원, 167㎡ 1500만원 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공급물량의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SH공사는 오는 30일 일반분양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일반분양 신청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5일 발표 예정이다. 1지구의 경우 잔금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2지구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주택전시관에서 2지구 견본주택을 볼 수 있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은평뉴타운 2지구 B·C공구 1300여가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공급되며, 3지구 2300여가구는 2010년 상반기 이후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1600-3456.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조감도(자료: SH공사)
2008.07.29 I 윤도진 기자
하반기 조합아파트 "쏟아진다"
  • 하반기 조합아파트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에서 조합아파트 4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조합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을 20가구 미만으로 할 때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고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건설사와 수요자 모두에게 유리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조합아파트는 8개 단지, 총 4599가구에 달한다. 서울에만 5곳 2962가구가 공급되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도 3곳 1637가구가 선보인다. ◇조합아파트 서울·수도권 공급 물량 4599가구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10월께 경기도 부천시에서 '중동 래미안' 조합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113㎡ 단일 주택형 508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1300만∼1320만원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0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LIG건영도 오는 9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452가구 규모의 조합아파트를 짓는다. 조합원 모집 물량은 200가구 안팎이다. 분양가는 6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LIG건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도 각각 733가구, 452가구 규모의 조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길지역주택조합도 8월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고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시공사는 동일하이빌이나 포스코건설 중 한 곳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공급 가구수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약 1000가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108㎡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싼 5억4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동아건설도 인천 도화동 '도화 파밀리에' 주택조합아파트 부적격 당첨 물량에 대한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다. 총 397가구 규모, 109∼113㎡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740만원선으로 정해졌다. 이외에도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중계불암지역조합'이 지난 2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내달 조합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또 두산중공업(034020)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112∼113㎡ 주택형 386가구로 구성된 '두산 위브' 조합아파트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수건설도 마포구 용강동에서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합아파트는 일반가구수를 20가구 미만으로 줄이면 분양승인이 필요없어 분양가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탓에 시행사 입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분양가를 올릴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수요자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 ▲1주택자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소유 ▲해당 지역 1년이상 거주 등의 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도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투자 매력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 뛰어나다. ◇조합아파트 구입시 유의할 점 조합아파트의 특성상 갖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가지 사항을 점검해봐야 한다. 우선 토지매입 문제다. 조합아파트의 상당수가 부지매입이 덜 끝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는데 토지 매입에 문제가 생기면 사업이 지연되고 조합원 추가분담금도 늘어난다.계약서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확정분양가다. 확정분양가가 향후 지연에 따른 추가분담금을 포함하는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입주예정일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대부분 업체들은 대략 2년 정도를 사업 기간으로 보고 있지만 3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최장 5년 이상 걸리는 조합아파트 사업도 있다"며 "조합아파트는 이점도 많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기 때문에 일반아파트를 구입할 때보다 더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수익성 악화 아쉽다`..목표가↓-한국☞삼성물산, 순익 줄었지만 `실속장사`☞삼성건설, 상반기 영업익 1815억..12%↑(상보)
2008.07.25 I 박성호 기자
  • 원금·웃돈 보장아파트 ''인기''..허점도 많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원금·웃돈(프리미엄)을 보장받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차액 보상을 놓고 분양 계약자와 주택업체 사이에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어 계약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신도종합건설이 이달 초 포항 득량동에서 내놓은 포항 신도브래뉴는 지난주 계약접수를 받은 결과, 58%의 계약률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내걸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5%의 계약금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 전 집값이 떨어져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환불해주는 것이다. 이 회사는 중도금 60% 무이자혜택까지 지원하면서 비교적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우미건설도 천안 청수지구에 724가구의 우미린을 분양하면서 원금보장제를 내세워 비교적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뒀다. 우미린은 평균 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초기 계약률이 70%를 넘어섰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하고 입주시점에서 집값이 하락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시켜준다. 동문건설도 수원 화서동에서 작년 12월 분양을 시작한 수원 화서역 동문굿모닝힐 293가구에 대해 입주시점에 분양가 차액을 보장해준다. 10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줬는데, 현재 80%의 계약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동아건설은 경북 경산시 옥곡동에서 성암산 신동아 파밀리에 1105가구의 잔여가구를 분양하며 프리미엄을 보장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시점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을 경우 3000만원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입주를 1년여 앞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 물량이 많은 60평형대에 한정적으로 적용해주고 있다. 하지만 원금이나 웃돈 보장제 아파트는 허점이 많다. 우선 건설사 입장에선 계약률을 높여 금융 등의 초기 부담을 더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입주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경우 자금난에 빠질 수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입주 시점에 웃돈이 붙으면 상관없지만 집값이 떨어질 경우엔 분양 계약자와 주택업체 사이에 마찰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D건설은 부산 사업과 관련해 전액 환불을 요구하는 계약자들이 사옥을 점거해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분양 대행사가 마케팅 과정에서 계약 후 3개월 내 프리미엄을 보장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게 마찰의 빌미였다. 원금이나 웃돈을 보장한 회사가 부도가 나거나 경영상태가 부실화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에 나섰다가 청약통장을 날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순위 내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은 원금보장제 혜택을 받아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재당첨 금지에 걸리게 된다"며 "입지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23 I 윤진섭 기자
LIG건영 "부자들만 상대한다"
  • LIG건영 "부자들만 상대한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LIG건영이 고급 주택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잇따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LIG건영은 오는 22일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에서 고급 타운하우스 'LIG카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LIG카운티'가 들어서게 될 과천시 문원동은 기존 노후 단독주택들도 3.3㎡당 최고 3000만원을 호가하는 전통적인 부촌이다. 'LIG카운티'는 LIG건영의 새로운 타운하우스 브랜드로 이번 과천 'LIG카운티'는 5개동 총 23가구, 233∼418㎡의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2800만원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며 청약통장은 필요없고 계약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LIG카운티'는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고 청계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청정야채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개인텃밭(전체 361㎡)이 가구당 약 15㎡ 정도 제공되며, 소연회장,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영화관람 및 노래방 기능을 갖춘 A/V 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80㎡(115평) 규모로 단지 내 별도의 건물에 마련된다. 또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를 집안에서 분리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 공동집하시설, 음성인식이 가능한 홈네트워킹 시스템, 3중 보안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LIG건영의 고급주택사업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올 초부터 서울의 전통적인 부촌인 성북구 성북동에서 고급 단독주택단지 '더 게이트힐즈 성북'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더 게이트힐즈 성북'은 534~601㎡, 지하 1층∼지상 2층 높이의 단독주택 12개동으로 지어진다. 고급 단독주택단지에 걸맞게 뉴욕 메트로폴리탄 타워 등을 설계한 미국 예일대 건축과 조엘 샌더스 교수에게 설계를 맡겼으며 국내 최초의 게이트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했다. LIG건영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위주의 사업은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며 "앞으로도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사업을 계속해 나가면서 주택사업 분야에서 고급화 전략 등으로 사업을 다양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G건영의 고급타운하우스 '과천 LIG카운티'(좌)와 '더 게이트힐즈 성북'(우)의 조감도
2008.07.21 I 박성호 기자
  • 청수지구 한양 수자인 편법분양 논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중견 주택업체 한양이 편법분양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청약자에 대한 정식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 탓에 일부 수요자들이 주택공급 절차를 어긴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이달 2일부터 사흘간 1~3순위 청약을 진행한 천안 청수지구 한양수자인의 청약 당첨자들에 대한 계약을 지난 17일 마무리했다. 이 단지는 순위별 청약당시 총 1019가구 모집에 338명만이 청약에 참여해 33%의 분양률을 보였었다. 한양은 그러나 정식 절차와는 별도로 모델하우스 개장 당시부터 수요자들에게 선착순으로 가계약 약정서 형식의 `내집마련신청서`를 받았으며, 10일 동호수 추첨(당첨자발표)이후에는 이미 선착순 분양에 대한 정식계약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차대로라면 순위별 청약 미달분 681가구에 대해서는 18일 이후에 선착순 분양을 진행해야 한다. 한양 관계자는 그러나 "선착순 분양에 대한 정식계약도 이미 진행이 돼 17일 현재 계약률이 90%가량 된다"며 "남은 것은 1~2층에 해당하는 일부 저층 뿐"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정식 분양절차가 채 끝나기도 전에 미분양 물량이 동나자 선착순 분양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은 `규정에 맞지 않는 편법분양 아니냐`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의 분양가로 인근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선착순 분양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많았다.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이번 분양과정에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어긋난 것이 있는지 확인한 후, 위반사실이 있다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에 따른 계약은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른 청약과 계약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만일 그 이전에 임의로 선착순 계약을 했다면 공급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08.07.18 I 윤도진 기자
  • 주공,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500가구 첫 모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1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500가구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원하는 전세 주택을 물색하며, 주택공사가 대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주택공사는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수도권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한다. 대상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85㎡ 이하다. 신혼부부는 5% 임대보증금과 연 2%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예컨대 서울에서 1억원 전세주택을 임차할 경우 신혼부부 임차인은 7000만원 중 보증금 350만원을 제외한 665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월 11만800원을 이자로 납부해야 한다. 총 500가구 중 서울은 150가구, 인천 100가구, 부산 70가구, 대구 60가구, 대전 40가구, 광주 40가구, 울산 40가구 등이다. 청약통장을 필요 없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무주택세대주인 신혼부부, 결혼(재혼 포함) 3년 이내 자녀가 있는 경우가 1순위다. 3-5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경우는 2순위가 된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1순위, 28일부터 30일까지 2순위 대상자들이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2008.07.17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애버랜드 CB 발행 무죄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내일(17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매일경제▲1면-국민은행, 외환은행 공개매수 추진-이건희 전회장 집유 벌금 1100억..에버랜드CB 증여 무죄-일본과 FTA는 없다-김종훈▲트렌드-"사업장 점거파업 법으로 막아야"-미 금융주 공매도 제한-유가, 17년만에 최대 폭락▲종합-확산되는 미 신용경색..외국인 28일째 매도공세-버냉키 "미국경제 앞이 안보인다"-구글어스의 한국..온통 일본식 명칭-금강산 피격..북측 설명 의문 투성이-고용쇼크 현실로-총리실 정책조정회의 부활..암행감찰조직 신설-상반기 수출액 석유제품>반도체-강원랜드 임금 2% 인상 타결▲국제-자동차도시 디트로이트 총없인 못다녀-중 6월 물가 7%대 초반..금리인상 논란-미국서 집사기 어려워진다-세계증시 시가총액 급감..9개월새 13조달러 증발▲금융 재테크-세계 100대 은행 중 국내은행 5곳 불과▲기업과 증권-모닝차값 내달 21만원 올라-하나로텔, 매장 250개로 확대-남동공단, 첨단부품기지로 키운다-스틱인베스트먼트 부산 진출-황우석 줄기세포 연구 재개될까-태양보다 4배높은 초고밀도 만든다-한국 복제약값 미국 절반 수준-몸사리는 기관, 적극매수 나설 시점은-LG화학 또 사상최대 실적-국민은행 주주 15% 이상 반대땐 지주사 중단-조선 철강주 실적 기대감에 꿈틀-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공매도-투신권 ETF 매매만 집중-기업은행, M&A 대비 외국인 연일 사자-무늬만 자원개발주 조심-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로 주가 급락-에스에프에이 지분 경쟁-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7% 줄어▲부동산-하반기 주상복합 물량 작년 절반-청약통장 가입자 올해 14만명 감소◇서울경제▲1면-`고용 쇼크`-버냉키, 미 스태그플레이션 시인-이건희 전 회장 집행유예▲종합-한은 패니매 등 수백억불 투자..궁금증 3가지-출총제 폐지..공정거래법 의결-패니매 프레디맥 17개 투자은행..공매도 한달간 제한-변동 주택대출 금리도 들썩▲금융-국민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 15%로 제한-생보사, 채권투자 해외 줄이고 국내 늘리고-금감원 은행 해외지점 대대적 현장검사▲국제-동남아 국가들 경기부양 나서-UBS 등 스위스 은행들 고객비밀 원칙 무너지나-글로벌 IT 업체들 선전-중국 경제 전반에 냉기류-유럽 경제도 침체 적신호▲산업-LG화학 2분기도 싱글벙글-허창수 GS회장 "준비된 기업엔 위기가 기회"-휴비스 EU상대 반덤핑 소송 1심서 승소-STX 산업플랜=트 중남미 시장 본격 진출-휴대폰 뉴스편집권도 남용 논란-대만 PC업체 MSI, 한국시장 출사표-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판매 200만대 넘어-프리미엄 유아용품 매출 뚝-수산물값 최고 70% 급등▲증권-"바닥 모르겠다" 분위기 팽배-대형주도 무더기 반토막-글로벌 금융주펀드 최악의 시기-잇단 악재에 포털주 여름 독감-경영권 바뀐 투자 주의-실적좋은 중소형 디스플레이주 주목-"조선업종 투자비중 다시 늘릴때"-글로비스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한국경제▲1면-에버랜드 CB발행 무죄-"신변보장 없이는 금강산 관광 재개 못해"-건설업체 "돈되는건 다 판다" 골프회원권 쏟아내 시세 급락▲종합-대형마트 매출 살펴보니..먹는것 씻는것 빼곤 다 줄었다-관광 물류단지 개발부담금 면제-버냉키 "미국 경제 3중고에 빠졌다"-임시 일용직 자영업 대폭 줄었다-민영의보 보장범위 축소 논란▲국제-유럽경제도 하드랜딩 우려-또 고개든 리먼브러더스 매각설-마이스페이스 웹2.0 영화 화제-태국, 경기부양에 14억불 투입▲산업-기아차 CUV `쏘울` 디자인 엔진 공개-정년연장 노사협상 새 쟁점 부상-사회적 책임이 경쟁력..CSR 확산-창업주 이재웅, 13년 `다음` 인생 굿바이-뚜레쥬르 벌써 1000호점-풀무원 "모든 제품 GMO 재품 안쓰겠다"-부산 초호화 크루즈 몰린다-미래도시형 서비스로봇 개발▲부동산-벼랑에 선 건설사..괴담에 떤다-토목 미장 등 하청업체 줄부도-반포미주, 미아시장 재건축 승인-공장밀집지역 규제 풀자마자 투기조짐-서울시 신축 아파트에 음식물 처리기 의무화▲금융-종신형 연금보험 가입 서둘러야겠네-하나은행 채용 60% 늘린다▲증권-기관 프로그램 매수세 1500 지켜-52주 신저가 속출-이수화학 실적의 힘-외국인 28일째 순매도..전기전자 1순위-키움증권도 홍콩주 데이트레이딩 서비스-아모텍 실적 개선 기대-디와이홀딩스, 에스에프에이 분쟁 가세-코미팜 "코미녹스 효과 확인"-코스닥 20억미만 소액공모 봇물
2008.07.16 I 배장호 기자
  • 민간 신혼부부주택 청라지구 100가구 7월 첫선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달 중 인천 청라지구에서 신혼부부주택 100가구가 분양된다. 또 국민임대 신혼부부주택도 인천 박촌 69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수도권에서만 5200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8일 국토해양부는 오는 15일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아파트의 30%가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은 전국에서 공급되는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60㎡ 이하 주택의 30% 범위 내에서 특별공급 방식으로 분양된다.신혼부부 주택을 공급받으려면 ▲혼인(재혼 포함) 5년 이내에 자녀(입양 포함)를 낳은 무주택세대주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올해는 3085만원,맞벌이일 경우 100%인 4410만원) 이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올해는 6개월 이상) 등 세 가지를 모두 갖춰야 한다.혼인 3년 이내에 아이를 낳으면 1순위,5년 이내 출산하면 2순위로 주택을 받는다.국토부는 올 하반기에는 총 1만3000가구-1만4000가구가 신혼부부주택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민간에선 올 하반기까지 약 2000-300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추산됐다. 첫 신혼부부 주택으로는 7월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하는 서해그랑블로 전체 336가구 중 100가구가 신혼부부 주택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주공, SH공사 등 공공기관에선 총 1만1031가구가 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소형분양주택은 8월 대구 신천지구 94가구를 시작으로 10월 경기 시흥복음자리, 11월 광명 신촌, 12월 부산정관 등에서 총 237가구가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7월 인천 박촌 69가구, 공주신관 155가구, 부산고촌 325가구가 공급되며 12월까지 수도권에서 5208가구, 지방 462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지역에서는 SH공사가 10월 강동강일에서 3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민임대는 월 10만-14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간 임대되는 주택이다.10년 임대주택은 9월 파주 운정지구에서 210가구, 10월 오산 세교에서 249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10년 임대는 10년 임대 후 분양주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택이다.전세임대주택은 서울 및 6개 광역시 지역에서 500호가 시범 공급된다. 전세 임대는 주택공사 등이 전세 계약 후 저소득층에 월 6만-11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재임대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내년부터는 서울, 수도권 및 인구 30만 이상 도시에 전세임대주택을 매년 5000가구씩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세 임대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입주가 가능하다. 최초 2년 계약,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최장 6년 거주가 가능한 셈이다. 지역별 임대조건은 서울, 인천, 경기는 7000만원까지 전세금 융자가 가능하다. 보증금 350만원에 임대료는 11만원이다. 광역시는 5000만원이 전세금 융자한도이며 보증금 250만원, 월 임대료는 8만원 선이며, 기타지역은 4000만원, 보증금 200만원, 임대료 6만원 선이다. 신혼부부 주택에도 지역우선 공급·전매제한 기간 등이 적용된다.수도권에서 60㎡ 이하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경우 공공주택은 10년, 민간주택은 7년간 팔 수 없다.
2008.07.08 I 윤진섭 기자
  • (자료)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제도-경제분야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올해 7월부터 바뀌는 제도 중 경제 분야 주요 내용이다. ◇ 세제▲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 폐지- 7월 1일 이후부터 음식, 숙박업 등 소비자상대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5000원 미만의 거래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 발급의무가 있음. ▲ 신용카드 국세납부제 도입- 10월 1일부터 개인이 납부하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일부 세목에 대하여 건당 200만원을 한도로 국세납부대행기관을 통하여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 -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세목은 개인이 납부하는 건당 200만원 이하의 소득세,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개별소비세, 주세 등. ▲ 근로자·자영업자 유가환급금 지급-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 기간 중 근로를 제공하거나 사업활동을 영위한 자에 대하여 대중교통비 부담액의 50% 수준을 소득세 환급으로 보전.▲ 경유 유가보조금 지급- 대중교통, 물류 사업용차량이나 농어민에 대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 기간 중 유가상승분의 일부를 추가 지원. ▲ 금지금 부가가치세 매입자 납부제도 시행- 7월 1일부터 금사업자 간의 금지금 거래시에는, 매출자가 매입자로부터 부가가치세를 거래징수하지 않고, 매입자가 직접 지정금융기관을 통하여 정부에 납부하는 금지금 부가가치세 매입자납부제도가 시행. - 금지금은 금괴(덩어리)나 골드바 등 원재료 상태인 것으로서 순도가 99.5% 이상인 금을 의미함. ◇ 산업▲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지정기준 상향조정- 7월1일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자산기준이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 조정. ▲ 기업결합 신고기준 상향- 7월1일부터 기업결합 신고기준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 ▲ 석유제품판매 표시광고 고시 폐지- 오는 8월1일부터 고시 폐지. 이에 따라 주유소가 특정 정유사의 상표를 자신의 영업장소에 게시하더라도 그 주유소는 주유기의 관련시설 등에 자신이 해당 정유사 이외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명시할 경우 여러 정유사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음. ◇ 국토·환경▲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제도 실시- 하반기부터 혼부부 보금자리 주택이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 기존에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 중 결혼 5년 이내(3년 이내는 1순위)이고 출산을 한 경우에만 청약이 가능. ▲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평일로 확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제한적으로 실시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하반기부터 평일에도 확대 시행. - 시행구간은 오산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44.8km 구간, 시행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22시까지.- 9인승 이상 자가용은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되, 9~12인승 이하 자가용은 6인 이상 탑승시에만 통행할 수 있음. ▲ 소형선박 저당권 제도 신설- 8월 1일부터 20톤 미만의 소형선박도 저당권 설정을 통해 선박금융을 확보할 수 있음. ▲ 골프장 입지기준완화- 7월부터 특별시, 광역시 또는 도를 기준으로 총 골프장 면적이 총 임야면적의 100분의 5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규정 폐지. - 골프장 사업계획지 내 산림과 수림지를 100분의 40 이상 확보하도록 한 규정도 폐지. ▲ 국립공원 상행위 규제 완화- 9월22일부터 자연공원(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의 공원자연환경지구 안 기념품판매점, 약국, 식품접객업소, 미용업소, 목욕장, 유기장 등의 상업시설을 설치할 경우 같은 종류의 상업 시설간 1킬로미터 이상이 돼야 하는 입지 규정 폐지.
2008.06.30 I 좌동욱 기자
바뀌는 부동산 제도 "알아두세요"
  • 바뀌는 부동산 제도 "알아두세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부동산정책들이 대거 시행된다.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저소득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 시범 공급된다. 도심에소 소형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준사업승인제'가 도입되고 재개발 구역의 지분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면적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현금청산이 의무화된다. ◇'지분 쪼개기' 방지 올 상반기 강북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강북 재개발 지역에서의 '지분쪼개기'가 어려워진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60㎡이하 소형 다세대 주택에 대해서는 입주권을 주지않고 현금청산을 하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재개발 구역내 상가, 오피스텔 등이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어도 1997년 1월 15일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 한해서만 아파트 분양권을 주기로 했다.  ◇'단품슬라이딩제' 도입 현행 6개월인 기본형 건축비 조정주기를 건자재값이 3개월 동안 15% 이상 변동하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단품슬라이딩제'를 이르면 7월부터 도입한다. 현재 입법예고가 끝난 상태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  '단품슬라이딩제'가 도입돼 건축비가 상승하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수요자의 부담은 커진다.  ◇신혼부부용 주택 시범공급 저소득 신혼부부용 주택 특별공급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신혼부부 주택 청약대상자는 ▲결혼 5년이내 출산자이며(입양도 포함, 결혼 3년이내 출산자는 1순위) ▲기존 청약통장에 12개월 이상 가입해 있어야 하고(올해는 6-12개월도 가능) ▲소득 4분위 이하(연봉 3085만원, 단 맞벌이 부부는 연봉 4410만원 이하)라야 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오는 30일 공포하기로 했다. 공포 후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7월 초부터 시범공급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오피스텔 전매 제한 9월22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인천,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고양, 용인, 안산시(대부동 제외) 등 수도권 9개시에서 분양하는 100실 이상 규모의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등기까지 전매가 제한된다.이와 함께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분양 물량의 20%를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오피스텔 전매제한을 앞두고 서울과 수도권 해당지역의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 이전까지 서울과 해당지역 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2765실에 달한다. ◇준사업승인제 도입 국토부와 서울시가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세대·다가구에 대한 '준사업승인제'를 9월까지 도입하기로 하고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준사업승인제'는 20가구 이상 100가구 미만의 다세대·다가구에 대해 놀이터, 관리사무소 등 시설 설치 기준을 완화하고 소음과 디자인을 고려해 층수도 1∼2층 더 높이 지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2008.06.26 I 박성호 기자
호반건설, 인천 청라지구 1700여가구 분양
  • 호반건설, 인천 청라지구 17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학교건립비용 문제로 분양일정이 계속 연기됐던 인천청라경제자유구역의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인천 청라지구 14블록과 18블록에서 중소형아파트 위주의 '청라 호반베르디움' 1차분 1796가구를 분양한다. 14블록은 지상1층∼지상30층, 10개동 규모로 745가구(111∼112㎡)가 공급되며 18블록에는 지하2층∼지상30층, 8개동 규모로 1051가구(79∼81㎡)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14블록의 경우 3.3㎡당 평균 857만원 선이며, 18블록은 3.3㎡당 평균 907만원정도다. 분양가는 주변시세(700만원 대)에 비해 다소 높지만 작년 청라지구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기분양된 아파트에 비해서는 30% 가량 낮은 편이다. 단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향후 10년간 전매는 금지된다. 애초 동시분양 할 것으로 예상됐던 청라지구 20블록 620가구는 분양승인신청이 늦어져 내달 초 이후에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 호반베르디움' 2차분 2129가구는 내년 이후에 분양될 예정이다. '청라 호반베르디움'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6, 27, 30일 3일간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 예·부금 통장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내달 4일부터 공개된다. 분양문의 032-435-9100. ▲청라지구 호반베르디움 14블록(왼쪽)과 18블록(오른쪽) 조감도
2008.06.24 I 박성호 기자
(상반기부동산)오피스텔 `맑음`
  • (상반기부동산)오피스텔 `맑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토지시장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군산 등 일부 개발호재지역은 급등했다.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부상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임대료도 크게 상승했다. 신규 분양에서도 '로또텔'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소형주택 대체 `오피스텔` 인기 =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지속되면서 대체상품 격인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소형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20~30대와 투자자들이 오피스텔로 관심을 돌린 것.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은 1월 6.55%를 기록한 데 이어 2~4월 3개월 연속 7%대(7.0%, 7.3%, 7.2%)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지역 역시 월 평균 7% 안팎의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당첨 후 전매가 가능한 장점을 바탕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송도 동탄지역 등의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조기 마감됐다. 부동산114 김희선 전무는 "내집 마련 수요층이 임대시장에 대기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임대료 강세와 이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처럼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고,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수익이 줄어든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자료: 부동산114) ◇새정부 기대감 토지가격 상승세 =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전국 평균지가 변동률은 1.7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토지가격이 1.23% 상승한 것에 비해 0.52%포인트 가량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작년 한해 전국 토지가격 상승률은 3.89%로 예년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올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새 정부 들어서며 서울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대운하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토지가격 상승세를 보인 곳은 전라북도 군산으로 올 3월과 4월 각각 7.04%, 7.13%가 뛰며 전국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군산은 현대중공업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만금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토지가격 상승률은 작년 12월 월간 0.5%대로 낮아졌지만 올들어 성동구, 용산구 등의 개발호재와 강북일대 뉴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많이 올랐다. 2월 0.59%를 기록한데 이어 3월 0.70%, 4월 0.78%까지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토지거래량도 점차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4월 수도권 거래량은 전월 9만7606필지보다 23% 증가한 11만9854필지가 거래됐다.  
2008.06.20 I 윤도진 기자
  • 신혼부부용 주택 7월말 서울서 첫 선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내달 말 서울시에서 신혼부부용 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는 내달 중순께 시행된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은 7월 말께 서울 용산구 신계재개발구역 내에 '신계 e-편한세상' 79∼185㎡ 6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이 60㎡이하인 물량은 총 89가구(분양면적 80㎡)로 신혼부부용은 27가구 정도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이르면 내달 말께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6구역에서 총 86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60㎡이하는 4가구(59.9㎡형)로 규정대로라면 1가구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이 된다. 하지만 삼성건설은 1가구를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개정된 시행규칙에서 '할 수 있다'고 명시해 의무규정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시킬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신혼부부용 주택은 9월께부터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당초 내달 분양예정이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강남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8차' 392가구(일반분양 69가구)는 9월로 분양이 미뤄졌으며 대우건설의 용산구 '효창파크 푸르지오'도 9월 이후에나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서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많고 소형아파트 비중이 적기 때문에 올해 신혼부부용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적을 수밖에 없다"며 "올해는 9월 이후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 신혼부부용 아파트도 조금씩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신혼부부용 아파트 청약 가이드신혼부부 주택 청약대상자는 ▲결혼 5년이내 출산자이며(입양도 포함, 결혼 3년이내 출산자는 1순위) ▲기존 청약통장에 12개월 이상 가입해 있어야 하고(올해는 6-12개월도 가능) ▲소득 4분위 이하(연봉 3085만원, 단 맞벌이 부부는 연봉 4410만원 이하)라야 한다.  공공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민간주택은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신혼부부 주택 당첨자는 해당 청약통장을 한번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 재사용이 금지된다.  동일 순위내 경쟁시에는 자녀수가 많은 가정에 우선 공급하고 자녀수가 같으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전매제한은 일반공급 주택과 동일해 수도권 공공택지는 10년, 민간택지는 7년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건설株 약세..`단비는 내렸지만`
2008.06.19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6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그래도 믿을 건 국내주식..CEO 50명 조사-한·중 우량기업 교차 상장하자..전광우 금융위원장 제안-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코스피 1750..상하이 3000 붕괴-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종합 -3000 무너진 상하이 증시..당분간 반등 힘들듯-쇠고기 추가협상, 재협상과 같은 효과 낼 묘수 찾는다-공기업 민영화 당·청 충돌-추경 오늘 당정협의서 결정-중국은행들 한국주식에 관심 많다-중국 악재 딛고 8~10% 성장할 듯▲화물연대오늘총파업-평택항 물류 마비..현대, 기아차 수출직격탄-하이트맥주 등 일부사업장 막판 협상 타결-정부선 조속 협상 당부▲ 국제 -저금리로 돈 빌려쓰던 시대 끝나간다-오바마 세금정책에 미국 부자들 떤다-미국 정부, 원자재가 폭등대책 내놔라..펩시코CEO▲금융·재테크 -고유가에 금리인하로 맥 못춰-산금채 1012년까지 정부 보증효과-금감원 신임임원 9명중 호남출신 `0`▲ 기업-포스코, 인도보다 베트남제철소 먼저?-문자요금 뻥튀기 논란-속타는 현정은 현대회장..긴축선회-삼성 90나노 스마트칩 연말 양산-요즘 신차들 연비 확 달라졌다-한-인도 칼리만탄섬 자원개발-합판-가구업체 관세놓고 힘겨루기-사은품으로 받은 그림이 큰 돈됐네▲증권 -외국인 매도부담..추가조정 가능성도-현대차 목표주가 하향 왜?-`네 마녀 심술` 장막판에 2000억 매물-실적악화 기업 역발상 투자해볼까-하락장 펀드투자자들은 환매는 거의 없고 가입시기 저울질-베트남증시 바닥은 어디-힘빠진 NHN..힘받는 다음-인플레이션 걱정? 자산주에 주목▲ 부동산 -구멍 숭숭 뚫린 미분양 대책-수도권 오피스텔 전매 못한다-갈수록 불만 쌓이는 분양가상한제-강남권· 경기남부 침체 벗어나나-이제 청약저축 통장 꺼내볼까◇ 서울경제 ▲1면-해외펀드 실태점검 하반기 대대적 실시-쇠고기 추가협상 장관급 격상-물류대란 오나-중국 증시 3000붕괴..8개월새 반토막▲종합면-산은 총재 연봉 42% 싹둑-SOC 내년 투자분 5조 올해로 앞당겨 집행-한국 에너지 소비 증가율 세계 9위-석유공사 대형화방안 발표..2012년까지 생산량 6배-해외펀드 비과세 내년 12월만료..혜택 폐지할까-한국 에너지 소비 증가율 세계 9위-재협상같은 묘수 나올 수 있을까-물가불안 예상보다 심각..한은 10개월째 금리 동결-재정부-한은 해빙무드-하반기 경제정책 성장에서 물가로 급선회-강만수 장관 교체되면..MB노믹스 동력 잃을듯-철도 등 공공요금 하반기에도 동결-서브프라임 1년 지났지만..미국 금융기관 최악실적-국세청장, 올 세무조사 5% 줄인다-이통사, 사용않은 통화료 작년에만 8700억원 꿀꺽-화물연대 총파업 D-1..업계 물량출하 못해 애간장▲ 금융-KB금융지주 회장 강정원 유력-저신용자 소액대출시장 은행vs제2금융권 정면격돌-대생, 베트남 시장 진출-공기업 인사지연에 은행들 개점휴업-금융상품 이름 재밌네..이끌림 두드림 스타트▲국제-헤지펀드 2분기말 앞두고 환매요구 늘어..글로벌 금융시장 새 뇌관-미국 상징 기업 상징 건물 매각 잇달아-중국 물가상승세 한풀 꺾여-일본 중의원선 총리 신임결의안 가결▲산업-삼성전자 하반기 경영계획 일부 바꿀듯-저가 항공사들 공격경영 박차-이학수씨 삼성 고문으로 복귀 가능성-SK에너지 정밀화학분야 진출-정몽구 회장 300시간 사회봉사 1년안에 끝내자-토종게임 캐릭터들 해외로 해외로-초고속인터넷 속도 못믿어-중소기업 65% "대기업들 원자재값 담합"-파티클보드 덤핑관세 싸고 대립-브로콜리, 가공식품 화장품 원료로 뜬다-커피믹스 시장 블랙 바람-온라인 쇼핑몰 캠핑 용품 잘 나가요▲증권-외국인 1조 매물폭탄 1740 무너져-국내 주식형펀드에 돈 몰린다-인플레 우려 확산..자산가치주 주목-자동차주 고유가에 브레이크-러시아 브라질 펀드 수익률 주춤-이통사 요금인하 수익성에 큰 영향 없다-효성, 중공업 부문이 효자▲사회-촛불, 초심 잃지 말아야-이건희 회장 "모두 내 불찰..책임지겠다"-차입매수 방식 M&A는 위법-전문계고 출신 산업체 취업땐 졸업후 4년까지 입영연기◇ 한국경제 ▲ 1면 -자동차·철강·가전 등 수출차질-30개월 이상 차단, 미국과 추가 협상-이머징마켓에서 탈출하라..HSBC보고서▲ 종합 -국책은행장 연봉 최고 42% 깎인다-또 정치 파업이냐..현대차 노조원들 반발확산-고유가에 화물연대 파업까지..기업들 벼랑끝-물가· 민심 먼저 잡게 `성장우선` 포기..경제장관회의 선회 공식화-한은 `금리고민` 더욱 깊어졌다..미국 FRB도 딜레마▲ 국제 -옥수수값 무서운 급등세-쿠바 `자본주의 색` 짙어진다-中 철강업계 몸집 불리기 가속도▲ 산업 -삼성 25일 경영쇄신안 마무리-태안 간 삼성 새내기 4600명-SK에너지, 정밀화학사업 본격 진출-GS칼텍스, 6시그마로 고유가 정면돌파-가구업계, 원자재 파티클보드값 급등 `몸살`▲ 부동산 -강북선 줄서기..강남도 웃었다-수도권 9개시 오피스텔분양권..입주 1~2개월 지나면 팔 수 있다-이천·광주~음성 `중부축`이 뜬다-미분양대책 적용범위 논란▲ 금융 -기업은행 민영화 `거북이걸음`-그린화재, 10년만에 주주배당-저축은행 대부업계 "나 떨고있니"..시중은행 고금리대출 판매-한화, 제일화재 경영 본격참여▲ 증권/펀드-금리인상 도미노..증시 시계 제로-외국인 투신 IT 대표주 차익실현-長펀드 활동재개-널뛰기장 원금보장 상품 인기-공모주 대거 몰려..알짜 `수두룩`-중국투자펀드 다시 `된서리`-삼성그룹주 펀드 `전천후`
2008.06.12 I 양미영 기자
  • 미분양 대책 ''구멍 숭숭''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신규 미분양 주택에는 혜택을 주지 않기로 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또 이번 대책으로 ▲청약률 '제로'단지가 속출하고 ▲기존계약자들이 반발하는 등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률 '제로' 단지 속출 = 11일 현재 미분양 주택에만 혜택이 적용되면 12일 이후 신규 분양 아파트는 수요자로부터 외면 받을 가능성이 크다. 수요자들이 10% 분양가 인하, 취득·등록세 50% 감면, 일시적 2주택자 양도세 완화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기존 미분양에만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방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취득·등록세 혜택 지역마다 달라 = 미분양 혜택의 핵심인 취득·등록세를 감면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조례를 개정한 뒤에 구입해야 한다. 그런데 지자체 실정에 따라 조례개정 시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같은 미분양이라도 어떤 지역은 혜택을 받고 어떤 지역은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 ◇미분양 급증(?) = 정부가 집계한 3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13만1757가구다. 이는 업체들이 자진신고한 물량을 검증하지 않은채 합산한 통계이다. 상당수 건설사들은 신용등급 문제 등으로 미분양을 축소 신고해왔다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정부가 11일 현재 미분양 주택에만 혜택을 주기로 함에 따라 업체들은 혜택을 받기 위해 그동안 누락시켜온 미분양 주택을 전면 공개해야 한다. 이 경우 업계 추산 전체 미분양 가구수는 20만-25만가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계약 파기 늘듯 = 정부는 10일 이전에 계약한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해 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 경우 기존 계약자는 건설사와 협의 아래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11일 이후 재계약하는 편법이 동원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는 "11일 이전에 계약을 했다가 파기하고 이후 재계약할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가족 이름으로 명의를 바꿀 경우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기존계약자 반발 = 기존계약자들의 반발이 불가피하다. 특히 청약통장까지 사용한 기존 계약자를 중심으로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확대하기 위해 분양가를 깎아줄 경우 종전 계약자들에게 분양가 차액을 돌려줘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2008.06.12 I 윤진섭 기자
  • 용인성복 대규모 미분양..이유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용인 성복에서 분양에 나선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GS자이 1·2차는 총 1502가구 중 844가구가 순위내 청약에서 미달됐고, 현대 힐스테이트 1-3차는 총 2157가구 중 1539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된 래미안 동천이나 상현 힐스테이트는 최고 197.5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1순위에서 마감됐었다.◇미분양 이유 = 그렇다면 수도권 핵심지역인 용인 분양시장이 싸늘하게 식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용인지역 집값 하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용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부터 큰 폭의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 수지구 신봉동 LG빌리지5차 175㎡(53평)형 시세는 7억원선으로 1년전보다 1억원 이상 떨어졌다. 성복동 LG빌리지1차 304㎡(92평)의 경우 지난 2006년에는 13억5000만-14억원까지 거래됐지만 현재는 시세가 11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집값이 맥을 못추는 이유다. 용인시의 경우 2005년부터 2년간 각각 5601가구와 4709가구만 분양됐지만 지난해는 1만3475가구가 공급됐다. 올해도 1만2938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광교 등 분양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한제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며 "미분양이 쌓이면서 조건이 갈수록 수요자에게 유리해진다는 점도 청약통장 사용을 기피하게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중대형은 왜? = 저조한 성적표를 거둔데는 중대형의 고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실제 GS건설이나 현대건설은 실수요층이 탄탄한 중소형 물량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복자이 1차는 114㎡ 2.7대1, 130㎡ 10대1, 156㎡ 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2차는 130㎡와 156㎡이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복 힐스테이트도 마찬가지. 1차 총 645가구 중 129㎡ 2대1, 156㎡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2차와 3차도 각각 119㎡ 1.3대1, 119㎡ 1.1대1, 178㎡ 4.5대1의 경쟁률로 선전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미달됐다. 성복1차 186㎡ 총 76가구에 10명만이 청약해 66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고, 힐스테이트 3차 199㎡도 총 195가구 중 9명만이 청약해 186가구가 미달됐다.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저조한 데는 종합부동산세,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금부담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된다.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1주택자라 하더라도 고가 중대형 아파트는 1채만 보유해도 종부세를 내야하는 등 세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시세차익마저 떨어지는 상황에서 각종 세부담까지 감안할 때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저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도 부담이다. 자금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한 중대형아파트를 청약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반포자이' 3.3㎡ 2783만-3360만원 분양가 확정☞전셋집, 재건축 시프트가 '딱이네'☞(부동산Brief )허창수GS그룹회장 외아들 8월 결혼
2008.06.09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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