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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카드, `아! 夏 페스티벌`열어
- [edaily 김수연기자] KB카드는 휴가철을 맞아 각종 여행관련 할인 등 `KB카드와 함께하는 아! 夏 ~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카드는 휴가용품 준비에 도움이 되라는 뜻에서 각종 유통업체에서 7월말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키로 했다. 해당 유통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구 뉴코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킴스클럽, GS마트, 하나로클럽 등이며, KB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해야 한다. 또 휴가지 예약시에는 자유여행사, 한진관광, 투어익스프레스 등 여행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한화콘도, 대명콘도, 금호콘도, 무주콘도, 용평콘도 등 콘도에서 8월 21일까지 KB카드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 신라, 동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JDC국내, 워커힐 등 면세점에서도 KB카드로 5만원 이상이면 8월 21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쓸 수 있다. 차량점검을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GS칼텍스 오토오아시스 전매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엔진오일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AVIS 렌터카 매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및 및 콜센터(1544-1600) 예약시 최대 30% 할인된다. KB카드는 또 휴가지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전국 여행지도를 제작,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무료 배부키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 롯데월드, 태릉 워터캐슬, 인천 인스파월드, 이천 스파플러스, 충남 아산스파비스, 전북 무주리조트, 지리산온천랜드, 강원 용평리조트, 장유 아쿠아웨이브, 경남 부곡하와이, 대구 스파밸리,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제주 씨월드 등 전국 물놀이 시설에서 KB카드 이용고객에게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본인 포함 2인의 이용료도 20%를 할인해 준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차사고 발생, 인천이 `최다`
- [edaily 김수연기자] 보험사의 2003 회계연도에 가장 많은 자동차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천광역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험개발원이 조사 분석한 `광역시도 및 시군구 별 자동차보험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3 회계연도(2003.4~2004.3)에 인천의 사고율이 6.7%로 전국 광역시도중 최고였다. 또 시군구의 사고율 비교 중에서는 경기 동두천시가 사고율 7.5%로 가장 높았다.
사고율은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중 보험처리한 사고 발생 건수 비율이다. 2003 회계연도의 전국 평균은 5.2%로 2002 회계연도보다 0.4%p 증가했다.
광역시도 중에서는 인천에 이어 대전이 6.1%, 서울 5.7%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부천 오정구(7.18%), 인천 남구(7.10%) 등 이었다. 반면 제주제주 서귀포(2.14%), 제주 남제주(2.26%), 경북 영양(2.31%)은 사고율이 낮았다.
한편 자동차 1000대당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으로 0.7명이었고, 시군구별 비교에서는 전북 장수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 1000대당 부상자수는 인천과 경기 동두천시가 각각 102명과 121명으로 최다였다.
또 운전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신이 사는 동네를 벗어나 사고를 내는 경우는 인천(32.0%), 서울(31.1%), 경기(29.4%)거주 운전자들이 많았다.
이같은 현상은 인접지역간 출퇴근과 타 지역으로의 출장·여행등 외부이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거꾸로 지역내에서 발생한 사고중 다른 동네에서 온 운전자가 사고를 일으킨 비율이 높은 곳은 부산 중구(89.42%), 서울 중구(82.59%), 대구 중구(86.82%) 등이었다. 광역시도 기준으로 보면 충남(37.2%), 경기(32.6%), 강원(3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차량 등 차량 통행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가 교통사고 방지대책을 만드는데 참고가 되도록 매년 이같은 사고 분석 통계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로또 100회..매주 백만장자 4명씩 탄생
- [edaily 박기수기자] “번개를 두 번 연속 맞는다. 1년에 교통사고를 5번 연속 당한다”
한때 광풍처럼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로또복권에 1등으로 당첨될 확률(814만5060분의 1)과 종종 비교되는 사례들이다.
지난달 31일 복권추첨 100회 맞아 갖가지 기록들이 나온 가운데 훈훈한 미담과 불행한 소식 등이 뒷따르기도 했다.
◇한국판 백만장자 매주 4명씩 탄생
로또복권은 지난 2002년말 제1회 판매를 시작으로 100회를 맞는 지난달 1일까지 총 6조6천억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이중 절반인 3조3천억원이 당첨금으로 빠져나갔다.
1등에게는 무려 1조5천억원이 지급됐다. 총 1등 당첨자가 410명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37억원, 주당 평균 당첨자수는 4.1명. 그러니까 매주 4명의 30억원대 부자가 복권 한방으로 나온 셈이다. 반면 기부금은 31건, 63억5천만원에 그쳤다.
◇강원도 경찰관 407억원 아시아 최대 당첨
같은 1등이라도 당첨금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복권 판매액이 급증했을 경우에는 그만큼 1등 당첨금이 높아지지만 판매액이 크게 줄었으나 동일한 숫자조합을 고른 당첨자가 많을 때는 1인당 당첨금도 줄 수밖에 없다.
최고 당첨금은 지난 19회차의 407억원. 국내복권사상 최고이자 아시아권에서 가장 많은 당첨금을 탄 A씨는 강원도 춘천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1등 당첨금 전액을 혼자 거머쥐었다.
당시 주위에 선행을 많이 한 것으로 소문난 이 경찰관은 무려 32억원을 기부하기도 해 화제를 뿌렸고 해외 이주설, 타워팰리스 입주설 등이 나돌기도 할 만큼 그의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반면 같은 확률에도 불구, 21회차에 1등 당첨된 23명은 일인당 8억원을 나눠가져 역대 최저 당첨금으로 기록됐다.
◇흐뭇한 이야기 & 의리의 친구들
복권에 당첨되기 전에는 기부 등을 생각하게 되지만 실제로 당첨되면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데 지난 14회차 93억원에 당첨된 B씨는 "대구지하철 유족을 돕겠다"며 즉석에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당황한 국민은행이 오히려 "가족들과 상의한 뒤 결정하라"고 돌려보냈다. 통상 기부하겠다고 해도 실제로는 가족들의 만류, 심경변화 등으로 나중에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그러나 B씨는 1주일이 지난 뒤에도 10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통보해와 은행측이 놀랐다.
복권에 당첨되면 이혼과 파혼이 이어지고, 친구들은 원수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30회차의 1등 당첨자들은 복권당첨으로 오히려 우정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수도권에 사는 친구 5명은 전주대학병원에 들러 문상하고 새벽에 해장국을 먹는 뒤 인근 로또판매점에서 2만원씩 돈을 갹출해 총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샀다. 공증 등 아무런 법적인 조치도 없이 구두로 나눠갖자는 의사표시만 했지만 이중 1명이 실제로 87억원에 당첨돼 13억원씩을 나눠가졌다. 뿐만 아니라 각각 1억원씩을 떼어내 총 5억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쾌척해 따뜻한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1등 당첨자를 많이 배출한 복권판매업소는 명당자리로 권리금으로 천정부지로 오르기도 했고,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부산 범일2동의 `천하명동` 복권방은 총 4번이나 1등 당첨자가 나왔고, 3번씩이나 배출한 충남 홍성의 ‘행운을 주는 사람들’이란 복권방은 이제 태안반도를 여행한 뒤 들르는 관광명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로또의 씁쓸함
지난 1월 40대 이웃사촌들은 로또에 당첨되면 이를 나눠갖기로 각서까지 썼지만 실제로 1등에 당첨된 쪽에서 이를 지급하지 않아 법정소송까지 갔고, 결국 불신의 늪은 이들의 돈독한 우정을 갈라 놓았다.
작년 8월 1등 34억원에 당첨된 뒤 분배를 놓고 주먹다짐을 벌인 30대 동거 남녀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2년 전부터 동거해온 이들은 사이좋게 살아왔으나 남편이 복권에 당첨되면서 싸움이 잦아지다 결국 이처럼 파경국면으로 치달았다.
대전의 C씨는 작년 6월 95억원에 당첨된 뒤 형제들에게도 사실을 감춘 채 가족들과 몰래 돈을 물쓰듯 하다 지역 은행의 도난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경찰서에서 로또당첨금이 입금된 통장을 보이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한다.
또한 적지 않은 부부들이 로또 당첨 이후 이혼하고, 재산 분할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 노무현 당선, 증시에 긍정 영향-세종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세종증권은 20일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정권말기의 레임덕 현상이 해소되고 신정부의 개혁성향과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세종증권 장성욱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번 대선과정에서 가장 우려했던 부문은 대북관계 긴장고조와 재벌개혁 후퇴였지만 노 당선자가 기존 김대중 정권의 정책 기조를 상당부문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 문제에 대한 외국인 우려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노 당선자의 대북관계 완화는 중국과의 교역규모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중국과의 수출비중이 미국을 앞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북관계 완화는 중국과의 정치적 환경을 더욱 우호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중국진출 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외국인은 대북 강경론자인 부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한 경계심과 현실경제에 직면해 대선공약이 지켜질 지에 대해서는 아직 신뢰를 가지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분배우선 정책이 노동부문에 있어서 노동자 친화적 정책으로 수립될 수 있고 공기업 민영화에 신중한 입장은 외국인들이 국내 부실회사 인수나 민영화 참여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따라서 낙관적 기대감보다는 북한과 미국에 대한 정책과 시장친화적인 청사진을 수립했는가의 여부를 확인하면서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증권이 선정한 노무현 당선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 행정수도 이전 : 대선 최대 이슈였던 행정수도 이전이 내년 초반부터 가시화
- 충청지역 연고기업: 계룡건설, 대아건설, 영보화학
- 자산가치 상승예상 기업: 충남방적, 동양백화점, 우성사료
- 수도건설 관련기업: 현대산업, 중앙건설, 현대산업 등 건설주와 아세아와 한일시멘트, INI스틸, 동국제강 등 건설자재 업체
◇ 남북 경협주 : 대북 완화정책 유지
- 금강산 개성공단: 현대건설, 현대상선
- 북한 사회간접자본 투자: 삼부토건, 남광토건, 풍림산업
- 대북지원 관련주: 조비 남해화학
- 위탁가공: LG상사, 삼성물산, 효성
◇ 외국인 투자 확대 : 기업투명성 개선과 대북 긴장완화로 외국인 국내시장에 관심 높아질 듯
- 외국인 선호주: 삼성전자, 포스코, SKT,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SDI, 엔씨소프트, KH바텍, 백산OPC
◇ 중국교역 확대 수혜 : 대북관계 완화에 따른 중국교역 규모가 증가
- 중국진출 기업: 삼성SDI, 신세계, 한국타이어, 농심, 동양제과, 모아텍, 창민테크
- 수출확대 수혜: LG화학 등 화학업체와 팬택 유일전자 등 핸드셋업체 등
◇ 주5일 근무관련주
- 여행: 하나투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레저: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CJ엔터테인먼트 플레너스 삼천리자전거 동양제과 호텔신라
- 기타: 한네트 에스원
◇ 벤처기업 육성 :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 육성 등을 통해 250만개의 일자리 창출
- 인터넷 무선통신 디지털방송 전자상거래관련 등 벤처기업에 호재
- 경남·전남지역 생산 호조..부산은 청년실업 "심각"
- [edaily] 지난 1분기중 인천, 전북, 대구, 충남지역의 생산이 급감한데 비해 경남, 전남지역 생산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부문 의존도가 높은 강원과 제주지역은 관광객수가 감소세로 돌아섬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다. 부산의 경우 청년실업이 심각한 문제도 대두되는등 실업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지방금융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중 지방제조업 생산은 ㅂ산, 경남, 전남지역등에서 증가세가 전분기보다 확대된 반면 경기, 충남북, 인천, 전북, 대구지역은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감소세가 지속됐다.
2분기중 지방제조업의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 1분기 61에서 2분기 92로 높아졌다. 다만 경남만이 101로 100을 넘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100을 밑돌아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본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2분기중 자금사정에 대한 BSI는 전분기보다 대체로 상승했다, 시중자금이 풍부한데다 시장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중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했다. 인천, 전북, 울산지역이 주거용및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증가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중 강원지역 관광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1.4%나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수는 늘었지만 내국인 관광객이 겨울한파와 폭설드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숙박업체 평균 숙박률은 지난해 분기 70%수준에서 올 1분기중 30~40%수준으로 급락했다. 제주지역도 외국인 관광객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신혼부부와 일단단체여행객등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난 1분기중 1.1%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지역에서 큰 폭으로 상승, 1분기중 4.8%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부산(6.7%), 광주(6.1%), 대전(5.6%), 대구(5.5%), 인천(5.3%)등 지방 대도시의 실업률이 유난히 높았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부산의 경우 청년층의 실업이 심각하다.
1분기중 지방의 어음부도율은 0.48%로 전분기의 0.72%보다 떨어졌다. 대우자동차 부도처리가 1월을 고비로 일단락되면서 공장이 있는 전북과 경남, 인천등의 부도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울산지여은 작년 4분기 0.28%에서 올 1분기 0.62%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