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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75건

  • 인도 두피관리 직접 체험해보세요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인도 전통 아유르베다 두피관리 프랜차이즈를 진행하고 있는 ㈜하임S&K 가 5,000년 전통 아유르베다 시술의 올바른 이해와 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하여 인도 현지 테라피스트를 초청하여 국내 대학과 가맹점주 및 일반 업체들을 상대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이번에 초청되어 강연을 하는 인도 아유르베다 테라피스트는 전세계 아유르베다 코스메틱 업계의 선두 업체인 샤나즈 허벌(Shahnaz Herbla)사의 교육을 총괄하는 우샤 자두(Usha Zadoo)로 우샤는 이미 국내 TV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 이번 방문은 전혀 낯설지가 않다는 것. 샤나즈 최영초 대표는 “국내에 인도 마사지의 원조인 인디언 헤드스파 마사지 와 두피 관리법뿐만 아니라, 스킨과 바디에 관련된 강의도 함께 하여 아유르베다의 올바른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초청 강의 일정은 2007년 11월 22일에 두피 관련 학과가 있는 “서경대 특강”을 시작으로 2~3개 대학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샤나즈 두피클럽” 가맹점을 비롯하여 일반 업체를 상대로한 시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샤나즈 두피클럽은 이번 인도 테라피스트 초청 강연회를 계기로 인도 현지 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유르베다의 올바른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080-088-1234 / 02-541-9749
2007.11.16 I 강동완 기자
  • 중금속 논란 참토원 황토팩, ''적합'' 판정
  • [이데일리 산업부] 중금속 함유 논란이 불거졌던 탤런트 김영애씨의 참토원 황토팩이 식약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황토팩 화장품에 대한 중금속 함유 실태 및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시중 유통제품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총 4건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행정처분 및 회수, 폐기 조치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중금속 기준치를 넘어선 제품은 오티씨코스메틱과 황토사랑, 한방미인화장품에서 판매되는 제품 및 원료 4가지다. 반면 김영애씨의 참토원 황토팩을 비롯, 한불화장품과 한국콜마 등의 황토 원료 및 제품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황토팩은 KBS 고발 프로그램의 방송에서 중금속 함유 논란이 불거지면서 최근까지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식약청은 황토팩의 경우 자연상태의 황토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으로 원료 규격 기준의 중금속 기준에서 납 50ppm, 비소 10ppm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인체 유해영향 발생이 우려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 황토팩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및 외국의 규제 동향 등을 통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2007.11.08 I 산업부 기자
  • 중금속 논란 참토원 황토팩, `적합` 판정
  •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중금속 함유 논란이 불거졌던 탤런트 김영애씨의 참토원 황토팩이 식약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황토팩 화장품에 대한 중금속 함유 실태 및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시중 유통제품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총 4건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행정처분 및 회수, 폐기 조치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 조사결과 중금속 기준치를 넘어선 제품은 오티씨코스메틱과 황토사랑, 한방미인화장품에서 판매되는 제품 및 원료 4가지다. 반면 김영애씨의 참토원 황토팩을 비롯, 한불화장품과 한국콜마 등의 황토 원료 및 제품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황토팩은 KBS 고발 프로그램의 방송에서 중금속 함유 논란이 불거지면서 최근까지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식약청은 황토팩의 경우 자연상태의 황토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으로 원료 규격 기준의 중금속 기준에서 납 50ppm, 비소 10ppm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이는 인체 유해영향 발생이 우려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앞으로 황토팩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및 외국의 규제 동향 등을 통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2007.11.08 I 김일문 기자
특급호텔 여름 패키지
  • 특급호텔 여름 패키지
  • [조선일보 제공] ‘피부관리, 제모, 스파와 샴페인, 그리고 야외 식도락.’ 올해 특급 호텔들이 내놓은 ‘여름 패키지’의 특징을 요약한다면 이렇다. 도심에서 우아하게 쉬면서, 미용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출시된 ‘여름 상품’들을 총 정리했다. 모든 패키지 상품들은 10%의 봉사료와 11%의 세금을 별도로 내야 한다. ● 예뻐지고 싶다면 임피리얼 팰리스는 9월 16일까지 3인 기준으로 마련된 복층 스위트룸에서 묵을 경우, 미리 예약한 사람에 한해 청담동 피부과에서 제모 1회, 얼굴 마사지 1회를 받게 해주는 ‘어번 리트리트 이스케이프(Urban Retreat Escape)’를 마련했다. 1박에 43만5000원이다. 서울 신라호텔은 ‘레이디스 패키지’를 내놨다.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 아침을 먹고(뷔페 2만7500원 상당), 호텔 내 ‘고운 세상 코스메틱’에서 얼굴 마사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더 라이브러리’ 바의 샴페인 2잔, ‘프레시(fresh)’의 여행용 5종 세트도 제공된다. 가격 40만원, 9월 2일까지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바디 슬리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뉴트로지나가 제공하는 ‘바디슬리머’ 세트와 로비 라운지 팜코트의 2인용 런치메뉴가 포함돼 있다. 3만원을 추가하면 3명이 묵을 수도 있다. ‘디럭스 룸’을 선택하면 20만9000원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발 마사지와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섬머 브레이크’를 내놨다. 하루 다섯 차례 뷔페 음식도 제공된다. 금~일요일만 이용이 가능하다. 21만5000원. JW 메리어트 호텔은 올해 말까지 ‘이스케이프 스파 패키지’를 진행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마르퀴스 테라피’ 센터에서 전신 스웨덴 마사지와 얼굴 마사지, 산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다. 온천수 사우나와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다. 26만9000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서머 패키지’(18만9000원)를 이용하면, ‘더 스파’에서 허브 스크럽과 헤어 트리트먼트, 선 케어를 할인 가격(13만5000원)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3만원을 더 내면 두피, 어깨, 목을 마사지 받는 ‘트로피컬 익스프레스 트리트먼트’도 이용할 수 있다. ● 야외 식도락 즐기기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호텔에서 직접 스파게티를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테이스트 오브 섬머’를 마련했다. 방 안의 주방에서 반(半) 조리된 면과 소스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샐러드와 함께 친구나 연인에게 선물해 보자. 8월 31일까지 29만9000원. ● 가볍게 놀다 오려면 롯데호텔 서울은 8월 말까지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간단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요트 세일링 패키지’를 마련했다. 본관에 묵을 경우 20만원, 신관에 묵을 경우 24만원이다. 롯데호텔 제주는 같은 기간 동안 호텔 야외수영장과 360도 회전하는 워터 슬라이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써머 패키지’를 마련했다. 13만6000~28만5000원이다. 서울 프라자 호텔은 ‘비보이코리아’의 힙합 공연 티켓을 주는 ‘비보이 힙합 패키지’를(16만원),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은 9월2일까지 ‘빛의 화가-모네’ 전시회 관람을 제공하는 ‘섬머 패키지’(17만5000~30만원)를 마련했다. W서울 워커힐의 ‘서머 인더 시티-이스케이프’(38만원)를 선택하면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 썸텍, 4분기 영업익 전년비 59% 증가 전망-한양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한양증권은 26일 썸텍(056020)의 올 4분기 실적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김희성 연구원은 "메디칼과 코스메틱 부문 매출이 증가하는데다 RF 열발생기인 써모콘(ThermoCON) 판매 호조와 고주파 심부온열 치료기인 라바트론(LavaTRON)의 해외시장 선전으로 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44.2%와 58.6% 증가한 25억1000만원과 4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에도 제품 판매 확대가 예상되는 데다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어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종아리 축소술 환자가 급증해 써모콘의 판매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대와 영업조직 확대 개편 효과가 내년중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또 "라바트론은 현재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로 1분기 중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승인될 경우 미국 시장 판매 확대 기대가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그는 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과 EV/EBITDA가 각각 19.8배와 7.6배로 이미 코스닥 시장평균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2006.12.26 I 이대희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미샤` 상표 못쓰나
  •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미샤` 상표 못쓰나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저가 화장품업체 `미샤`가 일본 제품업체와의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 기존의 꽃잎 모양 상표(사진)를 폐기할 위기에 처했다.6일 서울남부지법은 에이블씨엔씨(078520)가 제조 판매하는 `미샤`의 상표가 `마리퀀트` 브랜드의 상표와 비슷하다는 일본 `가부시키가이샤 마리퀀트 코스메틱스 쟈판`의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두 상표의 색깔이 다르지만 구성요소가 같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소비자가 상품의 출처를 오인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는 상표권침해금지 및 예방조치로써 사용상표를 포장이나 광고, 선전물에 사용하거나 상표를 사용한 물품을 판매, 양도해선 안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또 "인터넷 웹사이트에도 상표를 표시해선 안되며 직영매장 등에 있는 물품에 표시된 상표도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미샤는 "이번 판결은 마리퀀트 측과 진행 중인 상표권 소송 중 일부"라면서 "패소한 판결에 대해서는 이미 항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국내 마리퀀트의 상표에 대한 특허권 취소소송 10건 중 미샤가 7건을 승소한 바 있다"면서 "마리퀀트 상표취소가 확정되면 현안이 되고 있는 민사소송에 대한 모든 내용이 취하되어 상표 관련 분쟁도 일단락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은 사치품이 아닌 생활용품`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가격 거품을 뺀 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에 브랜드숍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쟁심화와 이익률 저하로 고전하고 있다.지난달 11일에는 실적악화에 따라 2006년 경영목표를 기존의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에서 매출액 1100억원, 영업손실 3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2006.09.06 I 이태호 기자
  • 코스맥스, 쑥추출물 함유 천연방부제 특허 취득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맥스(044820)는 21일 `사자발쑥 추출물을 함유하는 천연방부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연방부제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인 ㈜파인엠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사자발쑥’으로부터 매우 뛰어난 방부효과를 지닌 오일과 추출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김주호 코스맥스 중앙연구소 이사는 "천연방부제를 식품·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기존 방부제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방부 활성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며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안정성을 갖는다는 것이 이번에 개발한 천연 방부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코스맥스는 개발한 천연 방부제를 활용해 다양한 화장품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환경을 중시하는 해외에서 선호도가 더 좋아 수출 전망도 밝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수입하고 있는 천연 방부제 원료의 수입 대체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천연 방부제 자체에 대한 매출 가능성도 높아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경수 대표이사는 "매년 7%에 가까운 연구 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R&D에 집중해 이번 특허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스맥스는 올해 들어 4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업계 최다 수준인 420여 건의 기능성 화장품 승인을 받았다.
2006.08.21 I 공희정 기자
  • 썸텍, 신규 사업이 주가모멘텀 좌우-한양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한양증권은 2일 의료기기업체인 썸텍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는 만큼 향후 주가모멘텀은 신규 사업이 얼마나 가시화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 썸텍(056020) -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 2005년 실적에 이어 2006년 1분기 실적도 부진하였으나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신제품인 고주파 심부온열 치료기(LavaTRON)를 비롯한 코스메틱 제품군의 해외수출이 크게 증가하였고, 메디칼 부문이 영업활동 강화에 따라 내수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대비 24.0% 증가한 2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8.3% 증가하여 매출액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하반기에도 실적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주파 심부온열 치료기의 수출 호조 지속과 두피관리/탈모 방지용 기기인 헤어벨(Hairbelle)의 이마트 입점 등 뷰티케어 제품의 신규 매출 계상, 작년 4분기 출시된 RF 열상발생기 써모콘(ThermoCON)의 판매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 주가 모멘텀은 신규사업 가시화가 관건 무상증자와 실적 호조세가 주가에 반영되며 2006년과 2007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이익비율(P/E)이 각각 25.4배, 22.1배, 기업가치(EV)/세금ㆍ이자지급전이익(EBITDA)는 각각 8.4배, 6.7배로 코스닥 시장평균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크지 않다. 결국 주가는 신규사업이 가시화되어야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사업 및 기존 신제품 성과를 지켜보는 중장기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김희성 애널리스트)
2006.08.02 I 김춘동 기자
  • 日 증권업계 `M&A 파이낸싱시장` 격돌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일본의 주요 증권사들이 인수·합병(M&A) 파이낸싱(자금조달) 부문을 앞다퉈 강화하고 나섰다. 기업간 M&A 규모가 초대형화되면서 M&A 파이낸싱이 유망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돈이 되는 곳이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주요 증권사들이 초대형은행과 해외금융기관들로부터 M&A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등 M&A 파이낸싱부문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상은 M&A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단순한 M&A 중개와 자문 서비스 뿐만 아니라 대규모 파이낸싱 서비스를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 실례로 바이아웃펀드가 대규모 M&A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레버리지바이아웃(LBO)을 활용하는 경우가 계속 늘고 있다. LBO는 피인수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M&A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 하지만 LBO 파이낸싱 시장은 초대형은행들이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공습에 나섰다. M&A 파이낸스 자문서비스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파이낸싱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기 시작한 것이다. 노무라증권그룹은 오는 2008년 그룹의 부동산파이낸싱 자회사인 노무라캐피탈인베스먼트를 통해 M&A 파이낸싱으로 총 5000억엔~6000억엔을 공급할 계획이다. 니코씨티그룹은 최대주주인 미국 씨티그룹과 제휴를 통해 M&A 대출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미즈호은행, 스미토모미쓰비시은행과 함께 지난 3월 가오의 가네보 코스메틱 인수에 2200억엔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제공했다. 또 국내외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소프트뱅크의 보다폰KK 인수에 총 1조2800억엔을 공급했다. 모건스탠리재팬증권은 지난 3월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의 전문가를 영입해 M&A 파이낸싱팀을 꾸렸다. 메릴린치재팬증권은 최근 초대형은행 출신의 전문가를 뽑았고 리만브라더스재편의 경우 외국은행 전문가에 대한 영입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6.06.15 I 김기성 기자
혜교처럼 허브 미인.."허브향에 빠졌어요"
  • 혜교처럼 허브 미인.."허브향에 빠졌어요"
  • [조선일보 제공] '허브를 빼곤 뷰티를 논하지 말라' 웰빙을 넘어서 로하스(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잘 살기 위한' 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허브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라틴어로 '몸에 이로운 푸른 풀'을 의미하는 'herba'에서 유래된 허브는 '자연'스러운 삶이 트렌드가 되면서 더욱 우리 생활에 가까운 존재로 자리잡게 되었다. ★허브가 지닌 자연 에너지 그러면 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은 허브가 있을까? 세계에 존재하는 허브는 2500여 종, 그 중에서 즐겨 사용되는 것은 3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라벤더는 스트레스 내성 호르몬의 일종인 베타 엔도르핀이 함유되어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준다. 쟈스민은 인도에서 '작은 숲의 달빛'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비로운 향기를 지니고 있어 대부분의 향수에 에센셜 오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세이지는 피부 트러블 케어에도 효능이 있고, 카모마일은 위장장애를 완화시키며, 티트리는 항박테리아 작용을 해 여드름 전용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활용된다. ★허브를 즐기는 방법 가장 손쉽게 허브를 즐기는 방법은 허브 티를 마시는 것. 허브 티는 그 종류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활력을 준다. 뿐만 아니라 허브는 요리 재료로도 사용되는데, 향신료로서 음식의 잡 냄새를 없애고 음식맛을 돋워준다. 하지만 가장 손쉽게 허브를 즐기는 방법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는 허브의 본고장인 프로방스에서 자란 향기로운 허브와 탐스러운 과일들이 지닌 효능을 화장품에 담은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허브에서 추출한 피부에 좋은 성분을 담은 다양한 허브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라벤더 슬리핑 마스크는 햇살좋은 지중해의 풍요를 누리고 자란 라벤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기초 관리 후 적당량을 취하여 눈가와 입가를 제외하고 고루 펴바르고 물방울이 생길 때까지 가볍게 마사지를 해준 후 그대로 자면, 밤 사이 물방울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시원하고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고 라벤더 특유의 향이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허브 매니아들의 특별한 허브 사랑 투명한 피부로 유명한 배우 송혜교(사진) 역시 소문난 허브 마니아. 인스턴트 음료 대신 쟈스민 티를 즐겨마신다. 문득 피로감이 밀려올 때, 목이 칼칼하다고 느낄 때는 허브 캔디를 먹는데, 이는 지나치게 달지 않고 상큼한 맛이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데 더없이 효과적이라고 자랑. 드라마 '불량가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탤런트 남상미 역시 보디 허브 테라피와 오렌지 주스 마니아로 알려져있다. 특히 계속되는 촬영으로 지친 날이면 허브 입욕제를 이용한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어준다. 라벤더 입욕제는 향기도 좋지만 피부를 안정시켜주고, 세정효과도 뛰어나서 특히 즐겨 사용한다고. 탤런트 장희진은 기분이 울적할 때면 화장품 쇼핑을 위해 허브 향이 가득한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매장을 즐겨 찾는다.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유럽의 어느 허브 숍에 온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뷰티 숍으로 여러가지 허브와 과일 등의 자연 성분으로 만든 뷰티에 관한 모든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공간이란다.
  • 족욕기 `구입 조심!`..유통제품 절반이상 `불량`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족욕기(足浴機)중 절반을 훨씬 넘는 제품이 안전성이나 성능면에서 적합하지 않은 제품으로 판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의료기기품질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1월에 이어 시중에 유통중인 족욕기 형태의 의료기기 전량인 46개 제품을 2차로 수거 검사해 부적합된 26개 제품에 대해 자진회수 및 폐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안전성과 관련, 전기 기계적 안전성 및 전자파 장해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임의로 오존기능을 추가하는 등 구조를 변경한 제품들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또 성능 관련으로는 온도 상승이나 기포압력 및 물의 순환량 시험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들도 무더기로 적발됐다.이번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회사는 주영트레이드, (주)휴렉스, (주)지엘, (주)에스이씨오, 이래상사, 셀프닥터의료기, 현대미네랄, 서흥메가텍, 대청, (주)올가코스메틱, 스틱스, 일월의료기, (주)반도메디칼, 황성무역, 세한기업, 금광의료기, 에이디콤, 이지테크, ㈜유진, 메디케어파주, 크린메디칼, 네슬리스(주) 등이다.다만 전기나 물을 동시에 이용해 감전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됐지만, 누설전류시험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감전의 위험은 크지 않았다.전자파 장해시험도 주위 전자 장치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서 인체에 대한 위해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식약청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품질 부적합 제품이 광고·판매되지 않도록 한국 온라인 쇼핑협회 등에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족욕기형 의료기기와 같이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개인용 의료기기와 품질 부적합이 반복되는 제품을 특별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정기 수시 감시를 해나가기로 했다.
2006.04.17 I 이정훈 기자
  • 모바일서비스·게임·뷰티산업등 전략육성한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교통정보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 게임과 음반산업, 피부미용과 네일아트 등 뷰티산업, 보석 및 귀금속산업 등이 올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된다.건강보험과 민간 의료보험간 질병통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실손형(보충형) 민간의료보험 상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또 정부와 지자체가 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공영형 혁신학교 도입계획이 상반기내에 확정되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전국 15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6년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이번 계획에서 정부는 각부처별로 올해 신규로 발굴해 육성할 전략적 서비스분야를 발굴하기로 하고 성장성과 장래성, 생산유발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중육성 서비스업종을 선정하기로 했다. 우리의 경쟁력이 높고 성장성과 고용 창출력이 탁월한 업종이 그 대상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교통정보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와 패션서비스, 브랜드산업, 게임과 음반, 영화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또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신규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과 간병, 가사도우미, 양육, 노인 부양 등의 가사서비스에 대한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또 유통기업의 해외진출과 피부미용, 이미용, 네일아트, 코스메틱 등 뷰티산업, 한(韓)브랜드 전략산업화, 보석 및 귀금속산업 등도 집중 육성된다.정부는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하반기중 용역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정책과제를 마련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해 공보험과 민간보험간 질병통계 정보공유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재경부와 복지부, 금감위 간에 부처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개개인의 구체적인 질병자료는 제외하되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상품개발을 위한 기초통계를 공유하는데는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또 표준보험약관 제정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기존 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도록 해 고급진료의 시장진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재경부와 복지부간에 첨예한 이해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영리 의료법인 허용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병원의 파이낸싱 지원과 의료펀드 설립 등 외부자본 활성화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국민의료비 급증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급여방식을 개선하고 약가 결정에 건보공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약제비 절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교육분야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등이 재정을 부담하면서도 교장 선출과 교과 편성 등에서 자율권을 가지는 공영형 혁신학교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상반기중 계획안을 확정하기로 했다.정부는 연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시도별로 1개교씩, 전국 15개교 안팎으로 혁신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오는 2010년쯤 혁신도시 등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또한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공공형 대중골프장을 매년 2개씩 건설하고 중저가 관광호텔 브랜드를 개발하고 체인화해 양질의 숙박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 사례를 벤치마크해 한국형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한편 한미 FTA 등의 추진으로 서비스업 개방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영화와 법률 등 국내 서비스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보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정부는 FTA 협상과정에서 전략적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국내 서비스업종을 적극 발굴하고, 연안해운 사업과 보험업종, 의사와 건축설계사 등의 인력이동 등 미국내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업종에 대한 규제완화를 요구하기로 했다.
2006.03.24 I 이정훈 기자
  • 유통업계 "봄,봄,봄..봄이 왔어요"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계가 새봄 맞이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명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지난주에 봄맞이 매장 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이번주부터는 봄상품 기획전을 여는 등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세계(004170)는 본점과 강남점 등 수도권 5개점에서 오는 26일까지 `2006 봄 코스메틱 페어`를 열어 봄 여심을 유혹한다. 이 행사를 통해 주요 화장품 브랜드별 봄 기획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15만원 이상 구매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백화점측은 밝혔다. 또 점포별로 다양한 메이크업 쇼를 실시, 올 봄 유행할 화장품 트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강남점에서는 22일 VIP 고객을 초청, 봄 패션쇼를 진행한다. `2006 봄 나이트 인비테이션 퀸즈 가든`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장 영업 종료 후 열린다. `나이트 가든 쇼`의 형태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봄나물 초대전`, `새봄맞이 반찬 대전`등를 통해 고객들의 봄 입맛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11개점 식품매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봄나물 초대전`을 진행한다. 냉이·달래·두릅·쑥·씀바귀·취나물·돌나물 다양한 봄나물류를 선보인다.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새봄맞이 반찬 대전`에서는 김치·젓갈·장류·반찬류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벤트로 본점, 잠실점, 분당점, 부평점에서는 행사기간 중 한성젓갈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락앤락통을 경품으로 증정한다.현대백화점(069960) 수도권 7개점에서는 3월 한달간 봄철 홈인테리어 전문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스타일리스트가 침구,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을 통해 봄분위기 연출법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천호점에서는 26일까지 `새봄맞이 의류 기획전`을 통해 올젠 바지 3만9000원·헨리코튼 남방 5만9000원·앙드레김 티셔츠 4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목동점은 26일까지 `봄철 스포츠 패션전`을 연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16일부터 28일까지 `봄나물 모음전`행사를 갖고, 씀바귀·취나물·참나물·돈나물 등 다양한 봄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유통업체들은 기획상품전 뿐만아니라 화분이나 꽃씨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병행해 봄 기운을 더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06 새 봄을 드립니다`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만명에게 스파트 필름·아이비·싱고니움·인삼 벤자민 등의 기능성 봄 화분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화분을 받고 싶은 고객은 인터넷 신세계 닷컴(www.shinsegae.com)에 접속해 자신이 받고 싶은 화분과 점포, 수령 일자 등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본점 등 수도권 11개점에서 `꽃차와 함께하는 상큼한 봄 이야기`라는 테마로 국화차, 쟈스민차, 연차, 장미차 등 20여종의 꽃차를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꽃씨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꽃차와 어울리는 다기 세트도 함께 선보이고 다양한 꽃차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월마트 코리아도 23일부터 4월26일까지 2개월간 전국 16개 매장에서 `2006 봄맞이 원예 대축제`를 열고 각종 화초 및 원예용품을 선보인다. 정원 공간이 적은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의 베란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정원 인테리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비중이다. 아울러 정원, 베란다 등을 꾸미는데 드는 비용을 뽑아주는 `가든 데코 견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6.02.21 I 손희동 기자
  • 日 가네보 화장품, 가오그룹이 인수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일본 최대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가오 그룹이 존슨 앤 존슨 등 쟁쟁한 경쟁사들을 꺾고 일본 2위 화장품업체 가네보 코스메틱을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가격은 2790억엔(24억달러)로 결정됐다고 1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가오와 어드벤테스트 파트너스, MKS 파트너스, 유니슨 캐피탈 등 3개 바이아웃 펀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가네보 인수자로 선정, 2790억엔에 가네보를 인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가오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현재의 세 배로 확대되고, 업계 1위 시세이도에게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노무라 홀딩스의 마구치 카이코 연구원은 "가오는 강력한 화장품 브랜드가 없어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이었다"며 "가네보 인수를 통해 강한 모멘텀을 갖게 될 것이며, 일본 경기 회복에서도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의 화장품 지출은 지난 3분기간 연속 증가했다. 일본 내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화장품 부문에 대한 소비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4년여에 걸친 분식회계 등으로 망가졌던 가네보 그룹은 지난해 유일한 `흑자사업부`인 가네보 코스메틱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당시 가오가 38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으나, 노조 등의 격렬한 반대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따라 가네보는 가네보 코스메틱을 분리해, 정부산하 기업회생기구(IRCJ)의 관리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이후 2년여의 구조조정 뒤 다시 매물로 M&A시장에 출회됐으며, 결국 가오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24억달러에 인수하게 됐다. ☞가네보 인수戰 격화..日화장품업계 새판짜기
2005.12.16 I 김경인 기자
  • 에이블씨엔씨,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저가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제조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078520)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에이블씨엔씨의 실적이 나빠진 것은 국내 저가화장품 시장에 후발 업체들이 잇따라 진입하면서 `미샤` 판매량이 줄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해외진출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을 대거 투입했기 때문이다.에이블씨엔씨는 10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에 매출액 266억5800만원, 영업이익 4억2600만원, 경상이익 10억300만원, 당기순이익 7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 13.1%, 영업이익 91.1%, 경상이익 79.9%, 당기순이익 78.2%가 각각 줄어든 수치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액이 17.7% 감소했고 영업이익 83.4%, 경상이익 53.7%, 당기순이익 55.5%가 줄었다.에이블씨엔씨는 실적 악화 원인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사업준비금 증가 ▲저가 화장품 시장 경쟁 과열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코스메틱넷` 브랜드명을 `스위스퓨어`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비용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오세득 에이블씨엔씨 재무담당 이사는 "4분기부터 구조조정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해외사업이 본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며 "또한 `스위스퓨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은 안정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에이블씨엔씨의 경쟁업체인 더페이스샵은 3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 2분기 역전된 더페이스샵과 에이블씨엔씨의 격차가 3분기에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이 40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현재 집계중인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2005.11.10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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