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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리 키즈”…신지애, 8개 버디 쇼로 박세리 대회 3R 공동 선두
  • “나는 세리 키즈”…신지애, 8개 버디 쇼로 박세리 대회 3R 공동 선두
  • 신지애가 24일 열린 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리 키즈’ 신지애(36)가 버디 쇼를 펼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신지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33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강풍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3라운드에서 신지애는 전반 3번홀부터 7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을 위협했다.이어 후반 홀에서도 15번홀(파4)과 16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까지 버디를 추가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선두를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이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면서 신지애가 공동 선두에 오른 채 3라운드가 마무리됐다.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를 지킨 신지애는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이 엄청나게 작은 그린인데도 불구하고 그린 적중률 83.33%(15/18)를 기록했다.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한 3차례 위기에도 모두 파 세이브를 해냈고, 퍼트 수는 25개에 불과했다.신지애는 2013년을 마지막으로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려 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이번 대회는 주최자인 박세리의 초청으로 참가했다.그는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준우승,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 등 뛰어난 성적으로 세계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올해 출전한 해외 대회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못했다.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60위에 그쳤고, 이달 초 출전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은 18위로 떨어졌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신지애는 다시 세계랭킹 상승에 청신호를 켰다.또 2013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무려 11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도전한다.버디 잡은 뒤 기뻐하는 신지애(사진=AFPBBNews)신지애는 3라운드 후 “박세리 선배님은 여전히 내 우상이다. 내가 처음 LPGA 투어에 왔을 때 사람들은 나를 ‘세리 키즈’라고 불렀다”며 “이 대회는 박세리 선배님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LPGA 투어 대회이기 때문에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는 박세리가 처음 호스트로 나선 LPGA 투어 대회다. AP통신은 “박세리는 LPGA 투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한국 선수들이 그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만든 선구자”라고 소개했다.11년 만의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장타자를 위한 코스 세팅이 아니어서 연습 라운드 때 ‘이 골프장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각오를 내비쳤다.신지애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재미교포 앨리슨 리(9언더파 204타)는 2015년 LPGA 투어 데뷔 후 10년 차에 첫 우승을 노린다.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 2라운드 선두였던 말리아 남(미국),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공동 3위(7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선두 그룹과 2타 차다.한국 선수로는 신지은(32)이 공동 15위(4언더파 209타)로 신지애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루키 임진희(26)가 공동 26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고 이미향(31)이 공동 32위(2언더파 211타), 김효주(29)가 공동 40위(1언더파 212타)로 뒤를 이었다.퍼트 라인 보는 앨리슨 리(사진=AFPBBNews)
2024.03.24 I 주미희 기자
이경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3위..시그니처 대회에 한발 더 가까이
  • 이경훈,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13위..시그니처 대회에 한발 더 가까이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두 번째 톱10에 가까워졌다.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경훈은 후반에는 11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한 뒤 약 4.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단숨에 2타를 줄이며 답답한 흐름을 끊었으나 아쉽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지난해 가을시리즈 기준 페덱스컵 77위였던 이경훈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7개 대회에 나와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으나 4번이나 컷 탈락하면서 페덱스컵 순위가 90위로 밀렸다. 지금보다 순위가 뒤로 더 밀리는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잡기 어려워 반등이 필요하다.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면 페덱스컵 포인트 75위로 15계단 끌어올리고, 톱10에 들면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이후 치러지는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 출전권 획득에도 가까워진다.총상금 2000만달러 규모로 치러지는 시그니처 대회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로 참가 자격을 주며, 5명은 시그니처 대회 사이에 열리는 최근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스윙5로 정한다. 이경훈의 현재 순위는 14번째다.이경훈은 공동 8위 그룹과는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키스 미첼(미국·10언더파 203타)과는 5타 차다.미첼은 이날만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혼다 클래식 이후 약 5년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한다. 김성현은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를 쳐 공동 70위, 재미교포 김찬은 공동 75위(5오버파 218타)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2024.03.24 I 주영로 기자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최상급 골퍼 위한 단조 아이언 ‘블루프린트 T&S’
  •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최상급 골퍼 위한 단조 아이언 ‘블루프린트 T&S’
  • 블루프린트T&S 아이언(사진=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에서 2024년 신제품 블루프린트T&S 아이언을 출시했다. 핑골프에서 출시하는 아이언중 최상급 골퍼와 프로를 위해 만들어진 풀 단조 아이언 시리즈다. 머슬백 블루프린트 T와 캐비티백 블루프린트 S로 세분화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블루프린트T 아이언은 정통 머슬백 타입의 단조 아이언이다. 날렵하고 심플한 헤드 디자인을 갖췄다. 출시 전 핑 소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 DP월드 투어 선수들의 테스트를 통해, 페어웨이에서 벗어났을 때 아이언의 스핀 량을 더 많이 낼 수 있도록 제품연구에 집중했다. 또 프로들의 의견을 제품 디자인에 높게 반영했다.상급자 골퍼들이 좋아하는 풀 단조 8620 카본스틸에 머슬백 디자인으로 50단계 이상의 정밀한 제조과정을 거쳐 제작했다. 콤팩트한 헤드는 다양한 상황에서 의도한 샷을 구사하는 조작성과 탄도 컨트롤, 뛰어난 타구감 제공한다.정밀 밀링된 페이스와 강력한 그루브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핀 포인트 컨트롤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더 낮은 발사각도와 스핀 량을 보장해주며 볼 스피드가 증가되고 그린홀딩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킨다.머슬백 아이언이지만 관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텅스텐을 토와 팁 쪽에 분배해 안정된 방향성 제공한다. 임팩트 존에 질량을 집중시켜 기분 좋은 손맛과 타구음을 제공한다.블루프린트S 아이언은 중급자부터 조금 더 편안하게 아이언을 치고 싶어하는 상급자까지 선택할 수 있는 캐비티 디자인으로 안정감과 정확성을 더 집중하여 디자인했다. 포켓단조설계로 10g 무게를 절약해 최적의 무게중심으로 관용성이 증가하고 플레이에 필수요소인 비거리와 탄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정밀성까지 충족시키는 클럽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블루프린트 T와 S 아이언은 같은 로프트 설계로 혼합세트 구성이 가능해 선호하는 클럽 세팅으로 더욱 강력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제공한다.
2024.03.22 I 주미희 기자
인터파크트리플 취향·취미 패키지여행 '홀릭'…대만 마라톤 패키지 출시
  • 인터파크트리플 취향·취미 패키지여행 '홀릭'…대만 마라톤 패키지 출시
  • 대만 타이페이에서 올 10월 열리는 ‘에바항공 마라톤 대회’ 지난 대회 모습 (사진=인터파크트리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여행사 인터파크트리플이 대만 ‘마라톤홀릭’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놨다. 취향·취미 맞춤 패키지 브랜드 ‘홀릭’이 선보이는 다섯 번째 마라톤 풀 패키지 상품이다. 항공과 특급호텔 숙박, 현지 투어는 물론 대회 참가와 관련된 전문 코치, 참가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축구와 골프 등 스포츠와 여행을 결합한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대만에 앞서 파리와 괌(4월 출발), 푸껫(6월), 시드니(9월) 마라톤홀릭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대만 마라톤홀릭은 10월 27일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에바항공 마라톤 대회 참가가 포함된 상품이다. 대만 타이페이 에바항공 마라톤 대회 전경 (사진=인터파크트리플)대회 이틀 전인 10월 25일 출발하는 패키지는 3박 4일 일정이다. 일정에는 야류해양공원, 쇼핑(자유시간) 등 여행 외에 코스 분석, 개인별 러닝 전략 수립을 세워 줄 육상선수 출신 공인 교치진 동행이 포함돼 있다. 다음달 19일 이전 10㎞, 하프 코스를 선택하면 대회 참가비 전액 지원 외에 추첨을 통해 스포츠 의류 ‘고어웨어’ 제품을 경품으로 준다. 가격은 1인 기준 119만9000원부터. 대만 마라톤홀릭 패키지 상품 관련 세부일정 등 자세한 정보와 예약 등은 인터파크트리플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
2024.03.22 I 이선우 기자
日 골든위크 연휴 겨냥 'K-관광 로드쇼' 도쿄서 개막
  • 日 골든위크 연휴 겨냥 'K-관광 로드쇼' 도쿄서 개막
  • 일본 대표적인 한류 타운인 도쿄 신오쿠보 거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4말 5초’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연휴를 겨냥한 ‘K-관광 로드쇼’가 22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 개막, 24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19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21일 오사카, 도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으로의 한걸음’을 주제로 진행하는 릴레이 로드쇼의 마지막 코스다.로드쇼 첫 날인 22일은 행사장인 웨스틴호텔에서 트래블마트와 기업상담회 등 B2B(기업 간 거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수원 화성문화제와 강릉 커피축제 등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등 공연관광 상품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연다. 이번 로드쇼에는 경기와 강원, 광주, 전북, 경북, 대구, 부산, 제주 등 8개 지자체를 포함해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국립국악원 등 여행 업계와 기관에서 참여했다. 주말인 23일과 24일은 도쿄 중심가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외광장에서 한식 푸드트럭, 미용관, 한류스타 토크쇼, 국악, K팝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인다. JTB, 한큐교통사, 에어재팬, HIS 등 현지 여행·항공사와 특별 할인 한국여행 상품도 판매한다.한일 양국 관광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 고위급 면담, 양국 여행 업계, 미디어가 참여하는 교류행사도 진행한다. 22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타카하시 이치로 일본관광청을 만나 한일 양국 관광시장의 균형성장, 미래세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저녁 양국 정부와 여행업계, 유관기관, 미디어를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밤’ 행사에는 고쿠바 코우노스케 국토교통성 부대신이 참석, 한일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골든위크에 이어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오는 5월과 6월 삿포로(5월 18~19일)와 오사카(6월 8~9일), 나고야(6월 13일)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 예정이다.
2024.03.22 I 이선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파크 새롭게 단장...선수단 대형화보 제작
  • 삼성, 라이온즈파크 새롭게 단장...선수단 대형화보 제작
  • 구자욱. 사진=삼성라이온즈원태인.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지난 겨울 동안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를 새롭게 단장하고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개막전을 맞아 라팍을 찾는 팬들은 선수들의 새로운 대형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 화보의 컨셉은 ‘웅장한 신전’이다. ‘신전에 묻혀있던 명가의 에너지와 맹렬한 용사들이 모든 것을 뚫고 나온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선수들은 지난 비시즌 중 스케줄을 잡아 새로운 컨셉의 사진 촬영을 마쳤다. 완성된 사진들은 라팍 외부 벽면을 비롯한 곳곳에 배치됐다. 사진 콘티는 광작가가 맡았으며, 사진 촬영은 25년 이상 경력의 원춘호 작가가 진행했다.라팍 3층 콘코스 중앙에는 ‘라팍 포토 블루스퀘어’도 새롭게 신설됐다. 기존에 있던 블루샷과 포토카드가 이 공간으로 옮겼다. 블루샷엔 선수 프레임을 넣었고, 촬영 퀄리티도 높였다.3루 쪽에 설치된 포토카드는 기존에 선수 한 명을 지정해서 나오는 방식에 더했다. 여러 선수들을 랜덤하게 뽑을 수 있는 기계까지 새롭게 도입했다.이밖에 블루존, 내야지정석 등 의자도 전면 교체했으며, 난간 유리도 가시성이 좋은 제품으로 바꿨다. 선수들의 플레이와 연관된 내야 잔디와 내외야 펜스도 새롭게 바꿨다.이번 시즌 라팍은 더 많은 팬분들이 찾아줄 수 있도록 입장요금을 동결했다. 또한, SKY 자유석은 SKY 상단 지정석으로 변경 운영된다. 달라진 라팍의 홈 개막전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2024.03.22 I 이석무 기자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이어 상하결합형 신제품…풀 라인업
  •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이어 상하결합형 신제품…풀 라인업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4년형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자 모델이 상하 일체형 건조기 신제품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현존하는 가정용 의류건조기 중 국내 최대 22kg 건조용량을 갖춘 2024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에 배치해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건조용량을 늘리고 인공지능 맞춤건조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4인 이상 가족 등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최대인 세탁용량 25kg와 건조용량 22kg을 갖췄다. 히트펌프 관련 설계와 건조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이전 제품보다 건조용량을 키우면서도 준수한 건조성능을 확보했다.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더 낮은 점도 특징이다. 많은 양의 세탁도 전기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AI 맞춤건조도 강화했다. 건조기 내부 온도와 습도 감지는 물론 머신러닝 기반으로 세탁물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종류로 자동 분류하고 최적 코스로 건조한다. AI 이불 코스는 이불 부피를 인지해 얇은 이불은 더 빠르게, 두꺼운 이불은 꼼꼼하게 말린다. 이 같은 AI 기능은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획득했다.아울러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의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건조기 성능이 영향을 받는 환경에선 히터로 열교환기를 예열한 뒤 히트펌프로 저온 건조하는 하이브리드 건조 사이클을 적용해 빨래가 많아도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왼쪽부터)‘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 ‘비스포크 그랑데 AI’. (사진=삼성전자)22일 출시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새틴 아이보리, 새틴 블랙, 그레이지 등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374만 8000원~409만 8000원이다.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의 색상은 블랙 케비어,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새틴 그린, 그레이지, 화이트 등 5가지다. 출고가는 204만 9000원~214만 9000원이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코어테크가 집약된 가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2 I 김응열 기자
티맵서 스벅 벚꽃매장 확인하면 '커피 1+1' 쿠폰 지급
  • 티맵서 스벅 벚꽃매장 확인하면 '커피 1+1' 쿠폰 지급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티맵모빌리티와 스타벅스코리아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커피 원플러스 원(1+1)’ 쿠폰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사진=티맵모빌리티)쿠폰은 티맵 플랫폼에서 스타벅스 벚꽃 매장을 확인만 해도 발급 받을 수 있다. 티맵 홈화면 내 행사 배너에서 ‘티맵테마코스: 꽃길따라, 벚꽃따라 스타벅스 벚꽃 여행’ 콘텐츠 확인 후 하단에 쿠폰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쿠폰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매장에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해 사이렌 오더로 활용할 수 있다. 쿠폰 적용 대상 음료는 핫·아이스 구분 없이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2분의 1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 총 4종이다.더불어 오는 29일부터는 아메리카노 사이즈 업 쿠폰도 제공된다. 티맵에서 ‘스타벅스 벚꽃’을 검색하면 나오는 98개 벚꽃 특화 매장과 전국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T)점을 목적지로 경로 설정만 해도 바로 쿠폰이 발급된다. 사이즈업 쿠폰은 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이장원 티맵모빌리티 브랜드이노베이션·그로스 담당자는 “지난 설 연휴에 진행했던 스타벅스 사이즈 업 혜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이동과 일상에서 모두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2 I 최연두 기자
초반부터 더블보기로 고전한 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92위
  • 초반부터 더블보기로 고전한 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첫날 공동 92위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6)의 무뎌진 샷이 좀처럼 빨리 달아오르지 못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 첫날 언더파를 적어내지 못하면서 주춤했다.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내는 데 만족하고 더블보기와 보기 1개씩 적어내 1오버파 72타를 쳤다. 공동 92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컷 통과의 부담을 안고 2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이날 경기에선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케빈 스트릴먼(미국)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임성재는 이날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높이지 못하면서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 69.23%를 기록해 전체 16위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그린적중률이 55.56%에 그치면서 고전했고 벙커에도 3차례나 빠졌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위기를 맞았다.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왼쪽 숲으로 들어갔고 이후 그린 공략에 실패한 임성재는 벌타까지 받아 더블보기로 홀아웃해 초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1타를 더 잃어 순위 경쟁에서 뒤로 더 밀려났으나 다행히 그 뒤 안정을 찾아 최악은 면했다. 18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고 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챙겼다. 아쉽게 남은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첫날을 1오버파로 마무리했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도 산뜻하게 출발했다. 1월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경기력이 조금 무뎌졌다.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8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 이후 최고 성적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8위다. 이날 경기처럼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꾸준하게 언더파를 치는 경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임성재가 올해 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기록한 경기는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유일하다.한국 선수들은 첫날 모두 예상 컷오프 기준 아래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72위, 김성현은 임성재와 함께 공동 92위에 이름을 올렸다.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4.03.22 I 주영로 기자
'기적의 땅' 태안에서 지구를 맨발로 만나다
  • '기적의 땅' 태안에서 지구를 맨발로 만나다 [여행]
  • 만리포 전망타워에서 내려다 본 만리포 해수욕장 전경. 젊은 여행객들은 서핑 명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대 ‘만리포니아’라고 부른다.[태안=글·사진 김명상 기자] 충남 태안은 전 국민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곳이다. 2007년 12월 태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로 엄청난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푸른 바다는 시커먼 원유를 뒤집어썼고 생명의 기운을 잃어갔다. 환경 재해 앞에서 기적은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12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태안으로 몰려 들었다. 인간의 오만함, 부주의로 훼손된 바다에 참회라도 하듯 양동이로 기름을 퍼내고 바위에 낀 기름을 손으로 닦아냈다. 정부는 사고 2년 만인 2009년 태안국립공원의 해양 수질이 예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기적의 땅’ 충남 태안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이 마련한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통해서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해안 생태길을 따라 걷는 서해바다 태안여행. 다시 만난 태안 앞바다는 본래의 푸른 빛을 뽐내고 있었다. 하마터면 다시는 볼 수 없을 뻔한, 그야말로 찬란한 푸른 빛이었다.◇서핑 성지로 떠오른 ‘만리포니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여행객. 태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된 곳이다.첫 방문지는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이자 백사장 길이가 약 2.5㎞에 달하는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을 전송하면서 무사히 잘 돌아가라는 의미의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최근 만리포는 ‘만리포니아’로 불린다. 서핑의 명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처럼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수시로 몰아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숙박시설만 줄지어 있던 거리에 서핑족이 몰리고 관련 매장들이 들어서면서 도시 전체가 이전과 다른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했다. 가수 박경원의 ‘만리포사랑’(1958)의 가사를 새긴 만리포사랑 노래비만리포해수욕장의 가운데 지점에는 ‘만리포사랑 노래비’가 있다. “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으로 시작하는 노래의 가사가 적혀 있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멜로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수 박경원의 ‘만리포사랑’(1958)의 가사를 새긴 기념비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비 옆에 서서 사진을 찍는 장년층 방문객도 여럿 볼 수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막힘없이 뻗은 해안선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만리포 전망타워를 찾아가면 된다. 2021년 개장한 타워는 높이가 37.5m에 달하는데 아파트 13층 정도의 높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상층부에 오르면 통유리를 통해 해수욕장 주변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다. 저 멀리 오른쪽 방향에 있는 뭍닭섬부터 왼쪽 끝 포구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전경이 인상적이다. 전망대에선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바다로 빛을 쏘는 레이저쇼도 구경할 수 있어 밤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건강을 위한 한 걸음…맨발로 지구를 걷는 ‘어씽’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어씽’ 체험을 하는 여행객들“‘어씽’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로, 지구와 직접 접촉하는 교감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동행한 문화관광해설사는 ‘어씽’ 체험을 이렇게 설명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맨발 걷기’다. 체험 장소는 만리포에서 북쪽으로 11㎞ 정도 떨어진 신두리해수욕장. 특별히 어려운 과정도 없다. 안내에 따라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간단히 몸을 푼 뒤 파란색 주머니에 신발을 넣고 맨발로 해안가를 걷기만 하면 된다. 이 간단한 행위도 처음엔 낯설고 어색하지만 이내 고운 모래의 부드러운 감촉이 전기 흐르듯 온몸을 타고 흐름을 느낄 수 있다.파도가 만든 물결 모양으로 패인 모래사장에는 작은 조개처럼 생긴 황해비단고둥이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널려 있다. 기껏해야 1~2㎝ 정도의 해양생물체를 밟으며 걷는 것은 발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황해비단고둥의 껍질이 단단한 데다 모래가 곱고 부드러워서 사람 발에 밟혀도 깨지거나 죽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이다. 어씽은 간단해 보이지만 몸에는 보약이 된다. 맨발로 땅과 접촉하면 신체 내로 음전하가 들어와 우리 몸에 해를 주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세포의 에너지 밸런스를 맞춰서 각종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어린 시절 바닷가에 갈 때마다 맨발로 뛰어다니던 것이 사실은 건강에 좋은 행동이었다니 의외다. 생각해 보면 인류는 오랜 기간 맨발로 걷고 뛰었다. 어씽은 신발과 콘크리트로 차단됐던 지구와 직접 만나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행위인 셈이다.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어씽 체험 종착 지점엔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다. 해변을 따라 길이 약 3.4㎞, 폭이 약 1.3㎞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언덕이다. 해변 모래가 강한 바람에 날려 쌓이면서 형성된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곳엔 짧게는 40분에서 한 시간, 길게는 2시간 길이의 산책코스가 마련돼 있다. 통보리사초, 모래지치, 갯매꽃 등 평소 보기 힘든 희귀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이기도 하다. 팜카밀레의 안내판마지막 코스는 ‘팜카밀레 허브농원’이었다. 약 2만㎡ 규모 땅에 200여 종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그라스, 습지식물 150여 종의 관목들이 서식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광농원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충남의 첫 웰니스 관광 시설이기도 하다. 아네모네, 삼지닥나무 등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보며 천천히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힐링카페 안에는 족욕 체험장도 있어 따뜻한 물에 지친 발을 담그고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좋다.팜카밀레에서 족욕체험을 하는 방문객
2024.03.22 I 김명상 기자
골프 인공 지능으로 더 똑똑해진 '보이스캐디 T11 PRO'
  • 골프 인공 지능으로 더 똑똑해진 '보이스캐디 T11 PRO'
  •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11 PRO. (사진=보이스캐디)[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퍼들 사이에 ‘3타 이상 줄여주는 장비’로 입소문을 탄 비밀병기가 화제다. 주인공은 인공 지능 기능을 탑재해 골퍼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정보와 공략 지점을 알려주는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11 PRO다.이달 초 출시한 ‘T11 PRO’는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3차 연속 전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보이스캐디 기술력에 대한 골퍼들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T시리즈 최초로 적용한 OLED 디스플레이가 골프워치 가운데 가장 선명하고 밝은 시인성을 자랑하며, ‘V.AI 3.5™’(골프 인공 지능 서비스)를 탑재하여 골퍼가 라운드에서 별도의 조작 없이도 위치와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라운드 중 더 높은 집중력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스마트 코스뷰’ 기능은 더 똑똑해졌다. 페널티구역, 벙커 등 해당 홀의 코스 정보와 공략 지점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골퍼의 실제 샷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클럽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포함했다. 라운드 중인 골프장의 실시간 풍향과 풍속 정보도 그래픽으로 안내해 전략적으로 코스 공략에도 도움을 준다. 그린 공략 지점에서는 자동으로 스마트 어프로치뷰로 전환하며, 그린의 크기와 경사 정보를 등고선으로 안내해 더욱 정교한 쇼트게임을 구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그린에서 사용하는스마트 퍼트뷰는 마치 스크린골프처럼 상세한 퍼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그린에서의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은 골퍼에게 효과적인 기능이다. 스크린을 통해 ‘바로 보세요’, ‘우측 한 클럽 보세요’, ‘핀 앞 오르막’, ‘핀 뒤 내리막’ 등 퍼트 방향과 핀 주변 높낮이를 직관적으로 안내하여 퍼트의 자신감을 높여준다.수시로 핀의 위치가 변해도 보이스캐디 T11 PRO를 사용하면 정보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만의 유일한 서비스인 APL(실시간 핀위치) 서비스가 수시로 바뀌는 핀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수동으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APL 기능은 국내 300여 개 골프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2024.03.22 I 주영로 기자
에코골프,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골프화 LT1
  • 에코골프,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골프화 LT1
  • 에코골프 LT1(사진=에코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가벼움.’ 하이브리드 골프 슈즈의 선구자인 에코 골프(ECCO GOLF)에서 혁신적인 LYTR 기술을 도입한 골프화 LT1을 출시했다.LT1은 에코 골프의 브랜드 철학인 ‘슈즈는 고객의 발에 맞춰야 한다’(The shoe must follow the foot)에 가장 부합한 제품이다.LT1의 핵심 기술은 에코가 직접 개발한 LYTR이다. 에코 골프는 LYTR 기술과 플루이드폼(FLUIDFORM)을 결합해 걸을 때 더욱 진보된 바운스와 안정감 있는 반동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플루이드폼은 어퍼와 미드솔을 일체형으로 접합시켜 인체공학적으로 진보한 아웃솔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여기에 바이오 소재를 사용해 PU 솔을 팽창시키는 LYTR 기술을 더했다. 에코 골프의 기술력을 앞세워 골프화의 편안함·가벼움·유연성을 극대화했다.미드솔에는 새로운 LYTR 폼과 함께 가장 부드럽고 유연한 울트라 소프트 포렌(PHORENE) 소재를 결합해, 코스 내에서 장시간 걸을 때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기존의 PU보다 3배 이상 가볍고 반동 시 지면에서 잡아주는 힘이 강해 충격 흡수에 탁월하다.덴마크의 에코 골프화는 가죽 생산부터 완성품까지 모두 직영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골프화로 유명하다. 하나의 골프화를 생산하기 위해 무려 225번이 넘는 공정을 거친다. 첨단 테크놀로지와 편안함, 높은 퀄리티의 가죽,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심함이 특징이다. 운동선수 2500명의 발 움직임을 스캔해 골프화를 만든다. 이 때문에 인체공학적 핏으로 뛰어난 착화감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에코 자체 공장에서 가죽을 제작해 가볍고 편안하면서 통기성이 뛰어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에코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방수 멤브레인 에코-텍스(ECCO-TEX)로 통기성, 편안함을 보존하고 이물질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보호한다.특히 LT1의 아웃솔은 에코 골프의 대표적인 E-DTS를 업그레이드한 E-DTS Net 아웃솔로 장착했다. 최고의 접지력을 자랑하며 그린 안팎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텍스타일 소재의 라이트 인레이솔을 통해 통기성이 더욱 강화돼,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하다.(사진=에코골프 제공)
2024.03.21 I 주미희 기자
신지애, 4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
  • 신지애, 4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
  • 신지애(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 통산 64승의 신지애(36)가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신지애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신지애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현재 세계랭킹 18위에 자리했다. 프로 통산 64승 중 KLPGA 투어에서도 20승을 기록해 영구시드권을 갖고 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적도 있다.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신지애는 약 1300일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신지애가 KLPGA투어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며, 국내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무려 3년 8개월 전이다.신지애는 조직위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KLPGA 투어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테디밸리 골프장은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좋은 플레이로 한국 팬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림과 동시에 파리 올림픽까지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지난해 신설돼 8월에 개최했었고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부터 개최 시기를 바꿔 국내 개막전으로 개최한다. 총상금은 12억원 규모로 치러진다.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만큼 KLPGA 대표 선수들 역시 총출동한다. 지난해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3관왕이자 2024시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벌써 첫 승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21)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 뜨거운 샷감을 자랑하는 방신실(20), 징계 해제 후 복귀전을 치르는 윤이나(20)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아마추어 김민솔)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전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절도 있고 품격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사진=대회조직위 제공)
2024.03.21 I 주미희 기자
디오픈 경제효과 2710억원..."3년 내 또 온다" 76%
  • 디오픈 경제효과 2710억원..."3년 내 또 온다" 76%
  • 2023년 영국 리버풀 인근 위럴의 호이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1회 디오픈에서 18번홀 그린 주변에 몰려든 팬들이 우승자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R&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경제적 이익만 2710억원.’지난해 열린 메이저 골프 대회 제151회 디오픈으로 개최 도시 위럴과 리버풀이 약 1억8700만 파운드(약 2710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봤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디오픈을 개최하는 영국 R&A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지난해 잉글랜드 리버풀 인근 위럴의 호이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1회 디오픈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억8700만 파운드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R&A가 영국 셰필드할람대학교의 스포츠산업연구센터(SIRC)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작게는 위럴 지역에서만 2364만 파운드(약 342억원), 리버풀까지 포함하면 총 4319만 파운드(약 625억8000만원)의 새로운 자금이 지역에 유입돼 적지 않은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YouGov 스포츠 조사에서는 디오픈이 텔레비전과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중 전 세계에 중계되면서 리버풀 지역에 1억4400만 파운드(약 2028억원)의 마케팅 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앞서 같은 지역에서 열린 대회 때 발생한 경제적 효과를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R&A에 따르면, 같은 지역에서 열린 2014년 대회 때와 비교하면 35%, 2017년 대회보다는 23% 더 높아진 경제적 효과를 봤다. 다만, 2022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참가했던 2022년 제151회 디오픈 대회 때 거둔 3억파운드의 경제 효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당시 대회는 골프의 고향으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렸고, 우즈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치르는 마지막 디오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마틴 슬럼버스(Martin Slumbers) R&A CEO는 “제151회 디오픈에는 수만 명의 팬이 골프장을 찾아왔고 수천만 명에 이르는 골프팬들이 텔레비전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면서 대회가 열린 위럴과 리버풀 지역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했다”라며 “디오픈 골프대회는 계속해서 번창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지역 비즈니스에 상당한 자금을 유입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개최 지역을 소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디오픈에는 총 26만1180명이 입장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2014년 대회의 20만2917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50회 대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이다. 특히 16세 미만 어린이 약 1만8000명 입장하면서 골프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디오픈은 1997년부터 만 16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 정책을 시해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0만명 이상이 디오픈을 관람했다.그 밖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오픈을 찾은 전체 관중 가운데 약 4명 중 1명은 영국 이외의 지역에서 왔고, 전체 관중의 37%가 디오픈을 처음 찾아왔다. 또 전체 관중의 약 76%는 2024년부터 2026년 열리는 다음 대회 중 한 번 이상 다시 오겠다는 의사를 밝혀 디오픈의 열기를 증명했다.사이먼 시블리 셰필드할람대학교의 스포츠 산업 연구 책임자 겸 교수는 “디오픈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 티켓 판매, TV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중계 등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확대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디오픈의 경제 효과를 분석했다.올해 예정된 제152회 디오픈은 오는 7월 19일부터 스코틀랜드 트룬의 로열트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2024.03.21 I 주영로 기자
코스맥스바이오, 피부에 4중 효능 ‘캐비아 추출물’ 개발…세계 최초
  • 코스맥스바이오, 피부에 4중 효능 ‘캐비아 추출물’ 개발…세계 최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된 캐비아 분말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및 피부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코스맥스(192820)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이다.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는 트러플(송로버섯), 푸아그라(거위 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아미노산 및 지방산,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상처 치유,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캐비아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 측은 “캐비아를 피부 개선 식이 보충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건 우리 기업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코스맥스바이오는 국내 최대 캐비아 농장을 보유한 알마스캐비아로부터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캐비아로 알려진 벨루가 캐비아는 물론 돌연변이인 알비노 벨루가 철갑상어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골드 캐비아를 사용했다. 골드 캐비아는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초고가 캐비아다.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와 초임계 추출법을 사용해 어취는 줄이고 유효 성분을 강화했다. 유효성분이 증가하면서 피부개선 효과도 대폭 상승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캐비아 추출물 섭취군은 섭취 4주 이후부터 주름, 탄력, 보습, 멜라닌 색소 부문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특히 일반적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섭취군과 비교했을 때 캐비아 섭취군은 4배 가까운 피부 탄력 개선도를 보였다. 피부 수분 손실량도 2배 가까이 감소했다. 아울러 캐비아 섭취군에선 알로에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달리 피부 멜라닌 지수를 측정하여 미백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캐비아 원료로 임상시험에서 4가지 이상의 피부 개선 효능이 확인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원료 개발이 피부 기능성 보충제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스맥스바이오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했다.(이미지=코스맥스바이오)
2024.03.21 I 김미영 기자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손예진과 만나니 매력↑”
  •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손예진과 만나니 매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골프웨어 피레티가 모델로 발탁한 배우 손예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피레티는 지난해 손예진을 모델로 선정한 뒤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다. 피레티 관계자는 “일부 제품은 손예진의 화보 공개 직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완판됐다”며 “손예진만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피레티와 만나 매력이 극대화됐다”고 했다.피레티는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 브랜드로 어패럴 라인을 론칭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 뛰어난 품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골프코스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착용이 가능하다.피레티는 론칭 초부터 스털링 실버(순은) 소재를 섬세하게 세공한 버튼과 리벳을 전 제품에 사용하는 등의 고급화 전략을 취했다. 금액대는 다소 높지만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단 취지다. 최고급 천연 소재인 유럽산 캐시미어, 램스울, 로듐실버 부자재 등을 사용해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자리잡겠단 구상이다.평소 골프 매니아로 알려진 손예진은 작년 피레티 모델 계약 이후에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골프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의상은 모두 손예진이 직접 선택했다고 피레티 측은 설명했다.피레티 관계자는 “피레티는 최고급 소재와 뛰어난 마감,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라며 “지난 3년간 유입된 젊은 골퍼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레티는 여전히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퀄리티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사진=피레티)
2024.03.21 I 김미영 기자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4회 못채우고 강판...3⅔이닝 3K 1실점
  •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4회 못채우고 강판...3⅔이닝 3K 1실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MLB 개막전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PHOTO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4회초 1실점 후 강판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개막전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다르빗슈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2024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1실점(비차책)을 기록한 뒤 1-1 동점이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구원투수 톰 코스브로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MLB 진출 후 개인 통산 4번째이자 샌디에이고 입단 후 3번째 개막전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는 내용 면에서 다소 불안했지만 3회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다르빗슈는 1회초 첫 타자 무키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 오타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1루 주자 베츠를 2루에서 잡았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깔끔한 수비를 펼쳤다.2회초에도 선두타자 맥스 먼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폭투까지 나와 무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제임스 아웃먼과 제이슨 헤이워드를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3회초에는 오타니와 두 번째 승부가 펼쳐졌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 높은 싱커를 던졌는데 오타니가 이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오타니는 곧바로 2루를 훔쳤고 후속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얻으면서 다르빗슈는 2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실점 위기에서 먼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 없이 3회초를 마쳤다.샌디에이고는 3회말 공격에서 잰더 보가츠의 중전 적시타로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다르빗슈는 4회를 넘기지 못했다. 볼넷이 많다 보니 투구수가 늘어난 것이 흠이었다. 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친 땅볼 타구를 3루수 타일러 웨이드가 잡았지만 1루에 악송구가 나왔다. 그 사이 타자 주자는 2루까지 진출했다.무사 2루 상황에서 다르빗슈는 아웃먼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그 사이 2루 주자 에르난데스는 3루까지 질주했다, 에르난데스는 헤이워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에서 살았다. 다르빗슈에게 실점이 기록됐지만 자책점은 아니었다.투구 수가 72개에 이르자 마이크 실트 감독은 곧바로 투수교체를 결정했다. 개막전이라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빠른 투수 교체를 선호하는 실트 감독의 스타일도 작용했다. 다르빗슈도 별 아쉬움 없이 감독의 교체 결정을 받아들였다.
2024.03.20 I 이석무 기자
피코그램, 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올해 신사업으로 실적 개선”
  • 피코그램, 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올해 신사업으로 실적 개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생활환경 가전 전문기업 피코그램(376180)이 20일 2023년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피코그램 CI (사진=피코그램)피코그램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환사채 파생상품 평가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감소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해외매출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으며, 영업이익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린스템(CELLINstem)과 같은 신사업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피코그램은 과거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던 피코그램 말레이시아법인을 2023년 12월부로 청산해 고정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올해는 이익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코그램 관계자는 “해외매출처 확보를 위해 ‘미국 2024 WQA Convention & Exposition 정수 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제품 개발 발표를 하는 동시에 해외 고객사로부터 공급 요청까지 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기존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사업 확장으로 인한 광고비 등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난해 투자한 만큼 올해는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으로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성장을 큰 폭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코그램은 지난해 바이오·뷰티, 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BB&H(Bio, Beauty&Healthcare) 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B2B 화장품 셀린스템도 출시했다. 현재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피부 및 면역세포를 증진하는 화장품 개발이 마무리 단계여서 개발 완료 및 제품 출시를 통해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3.20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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