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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제26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 니콘이미징코리아, 제26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 [e-비즈니스팀]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셀프 돌사진 촬영’이나 ‘성장앨범 제작’ 등 자녀의 특별한 순간을 엄마, 아빠가 직접 기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아기와 가족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TV CF를 통해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소중한 일상을 담는 카메라로 등장한 D5300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부스에 전시된 D5300으로 아이들을 직접 촬영하면서 제품의 성능을 체험해보고, 전문 상담가를 통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니콘 리더스 클럽 작가 오중석 사진작가가 D5300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촬영한 이미지를 현장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자녀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 및 광고, 웨딩 등을 주로 촬영하는 오중석 사진작가는 최근 서울 역삼동에 니콘 카메라로 아이들을 촬영하는 베이비 전문 오사랑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D5300 구매 시 일산 아쿠아플라넷 무료 입장권 및 할인권, 그 외 오중석 사진작가 스튜디오 촬영 할인권을 함께 증정하는 스페셜 패키지이벤트도 진행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김동국 팀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니콘의 카메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베이비페어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뛰어난 성능과 높은 휴대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D5300을 필두로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엔터(음악)업종,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비중확대'-LIG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LIG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음악)업종에 대해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지났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에스엠(041510)을 최선호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를 차선호주로 꼽았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2분기는 세월호 대참사 영향과 전통적 공연 비수기로 인한 연간 최저 실적을 마무리 하는 시점”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한 본격적인 비중확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분석했다.또한 그는 “에스엠과 와이지 모두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일본에서는 완만한 실적성장이 중화권에서는 초기진입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규사업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아티스트들의 물리적 움직임 없이 수익창출이 가능한 신규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지 연구원은 “에스엠은 12월 코엑스 아티움(SMTOWN LAND) 오픈이 예정돼 있다”면서 “아티스트 기반으로 한 완전체를 시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와이지는 9월 패션, 올해 말 화장품사업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명품기업 루이비통과의 콜라보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엔터株, 동반 강세..세계 명품업계 관심 고조 기대
2014.08.26 I 임성영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최근 국정 현안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그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기획재정부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LG전자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경제·금융09:00 중소기업청, 산업부 확대 간부회의 (정부세종청사)10:00 산업통상자원부, 예결위 전체회의(국회)09:3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대회의실)14:30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16:00 중소기업청, 주간 간부회의 (정부대전청사)금융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및 외감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한국은행,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한국은행, 상반기중 지급결제 동향 산업통산자원부, 산업 R&D 자금 부정사용 방지대책 발표◇산업·증권10:30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여의도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추가상장-경원산업(043220)(국내BW행사, 209만 7661주, 1454원)-제이티(089790)(국내BW행사, 13만 8427주, 3612원)-파인테크닉스(106240)(국내BW행사, 5만 1413주, 1945원)-SK하이닉스(000660)(해외CB행사, 24만 7237주, 3만 4394원)-씨그널정보통신(099830)(유상증자, 162만주, 617원)-엔케이(085310)(유상증자, 965만주, 2160원)-삼성제약(001360)(상호변경, 2184만 1758주, 500원)△주주총회-동성화학(005190)-인포뱅크(039290)-티이씨앤코(008900)◇정치·사회08:00 국무회의(장관, 세종 국무회의장)9:3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국회)10:00 농림축산부, 국정감사14:00 국회 본회의14:00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전체회의(용산 육군회관) 16:00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정책심의회(서울청사 3층)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해양수산부장관,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참석(일본 요코하마)국토교통부, ‘2014 스마트국토 엑스포’(~27, 코엑스)통일부,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시행▶ 관련기사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2014.08.25 I 장영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2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최근 국정 현안 등에 관한 보고를 받고 그 대응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기획재정부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LG전자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경제·금융09:00 중소기업청, 산업부 확대 간부회의 (정부세종청사)10:00 산업통상자원부, 예결위 전체회의(국회)09:30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대회의실)14:30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정부세종청사)16:00 중소기업청, 주간 간부회의 (정부대전청사)금융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및 외감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한국은행,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한국은행, 상반기중 지급결제 동향 산업통산자원부, 산업 R&D 자금 부정사용 방지대책 발표◇산업·증권10:30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여의도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추가상장-경원산업(043220)(국내BW행사, 209만 7661주, 1454원)-제이티(089790)(국내BW행사, 13만 8427주, 3612원)-파인테크닉스(106240)(국내BW행사, 5만 1413주, 1945원)-SK하이닉스(000660)(해외CB행사, 24만 7237주, 3만 4394원)-씨그널정보통신(099830)(유상증자, 162만주, 617원)-엔케이(085310)(유상증자, 965만주, 2160원)-삼성제약(001360)(상호변경, 2184만 1758주, 500원)△주주총회-동성화학(005190)-인포뱅크(039290)-티이씨앤코(008900)◇정치·사회08:00 국무회의(장관, 세종 국무회의장)9:3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국회)10:00 농림축산부, 국정감사14:00 국회 본회의14:00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전체회의(용산 육군회관) 16:00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정책심의회(서울청사 3층)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해양수산부장관,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참석(일본 요코하마)국토교통부, ‘2014 스마트국토 엑스포’(~27, 코엑스)통일부,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시행▶ 관련기사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2014.08.24 I 장영은 기자
인천시, 국토엑스포서 아시안게임 홍보 나선다
  • 인천시, 국토엑스포서 아시안게임 홍보 나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주최로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국토엑스포에서 “지도와 만나는 최초의 국제경기대회”라는 제목으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에 나선다.인천시는 이번 국토엑스포를 통해 IT 강국의 위상에 맞는 스마트 국제경기대회 운영지원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다양한 지도서비스를 선보인다.AG·APG 전용 클라우드 GIS 포털(icloud.incheon.go.kr)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장 위치 정보와 스마트 안전관리 모니터링, 개·폐막식에 따른 특별교통대책 모니터링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현황분석 지도를 만들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첨단 IT 경기운영 지원방식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성화봉송, OCA 회원국 소개, 메달집계현황, 마라톤 코스정보, 역대 아시안게임 개최지 정보 등 모든 서비스가 지도를 기반으로 구현되며 쉽고 편리한 아시안게임을 위해 함께 서비스 된다.이밖에도 시는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경기장을 찾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찾아가기 서비스를 비롯해 경기장 주변 관광, 숙박, 음식점, 주차장, 쇼핑, 축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지도서비스 “물범3남매 길잡이(imap.incheon.go.kr/agmap)”를 통해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물범 3남매 길잡이”서비스는 한글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영문 지도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국토엑스포 행사장에는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와 부서칸막이 제거를 통해 정부 3.0 가치를 실현한 스마트안전 APP과 연계 체계가 선보이며, 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 코너와 영어권 통역 자원봉사자도 배치된다.또한, 8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은 물범 3남매 탈 인형이 행사장을 누비며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한 뜨거운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2014.08.24 I 정철우 기자
효성, 섬유소재 전시회 'PIS 2014' 참가..고객사 공동부스 마련
  • 효성, 섬유소재 전시회 'PIS 2014' 참가..고객사 공동부스 마련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이 다음 달 3~5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프리뷰 인 서울’은 최첨단 복합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효성을 비롯해 세계 300여개 회사가 참여하며 약 1만1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효성(004800)은 부스 내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대남, 신일텍스, 동화텍스타일 등 고객사의 원단과 의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평소 대형 바이어를 만나기 힘든 고객사에게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와 고기능성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군을 선보인다.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차별화된 원단 및 의류를 찾는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효성의 PIS 2014 부스 조감도. 효성 제공.▶ 관련기사 ◀☞ 효성ITX, 장애인 자활 돕는 '나눔봉사단' 출범☞ 효성 '행복토크' 시행 1년.."임직원 소통과 공감대 확산"☞ 효성오앤비, 사상 최대 분기 실적..'강력매수'-이트☞ 효성, 미국 간호사복 원단시장 점유율 20% 돌파.."美서 1위"☞ 효성, 조석래 회장에 상반기 13억2500만원 지급☞ 효성 '8·15 광복 69주년 기념 특별전' 후원☞ 이상운 효성 부회장 "보쉬처럼 고객 니즈 파악해 신뢰 쌓아야"☞ 효성ITX, 2Q 영업익 31억..전년比 24.6% 증가☞ 효성, 2Q 영업익 1948억.."전년比 소폭 감소, 전기比 대폭 증가"
2014.08.22 I 성문재 기자
中企 핵심 인력 5년 이상 근무..목돈 성과 보상
  • 中企 핵심 인력 5년 이상 근무..목돈 성과 보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소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5년 이상 장기 재직하면 목돈을 성과 보상금으로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일채움공제’ 공식출범식을 가졌다.중소기업청 제공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5년 동안 이직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의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핵심인력이 월 10만원씩 5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중소기업이 월 24만원씩 1440만원을 적립해 핵심인력은 5년 후 적립금 2040만원과 연 복리 2.68%(매년 변동) 이자 143만원을 합쳐 2183만원(세전수익률 264%)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비용부담을 완화 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성과보상기금에 적립하는 금액 전액을 손비로 인정하고 추가로 적립금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키로 했다.이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한 직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고 중소기업도 핵심인력 이직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다.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1000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이날 5명의 직원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킨 전동연 앰엔에스시스템 대표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20대의 젊은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을 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범식 한켠에서는 ‘2014 수도권 잡매칭(Job Matching Day)’이 진행됐다. 중진공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인 으뜸기업 중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45개의 업체가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한 것. 중진공 관계자는 “잡매칭 행사를 통해 으뜸기업들이 총 15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공제사업”이라며 “핵심인력의 역량 강화 기회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온라인 가입 또는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 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통합콜센터(02-769-6700)로 하면 된다.
2014.08.21 I 이지현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이주영 해수부 장관 해외 출장 나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해 줄곧 진도에 머물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21일)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 장관은 오는 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총회에 참석한 이후, 곧바로 일본 요코하마로 넘어가 26일까지 ‘제5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 참석한다.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4월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하고, 금융감독원에서는 상반기 기준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경제·금융10:00 기획재정부, 결산소위(2차관, 국회) 12:00 공정위, 2014년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 17: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 기재부,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아태금융협력 세미나 개최(오전)통계청, 2014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잠정결과(오전)산업부, 시험인증 전략로드맵 발표(오전)금감원, 자산운용회사 2014 상반기 영업실적(오전)한은, 2014년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산업·증권11:00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공식출범 행사(코엑스)브라더인터내셔널 코리아 2014 신제품 발표회(메리츠타워) △주주총회평산차업 KDR(950010)◇정치·사회10:00 고용노동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0:00 환경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4:00 해양수산부, 안전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국토교통부, 7월 전월세 거래동향 발표▶ 관련기사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이주영 해수부 장관 해외 출장 나서
2014.08.21 I 장영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이주영 해수부 장관 해외 출장 나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해 줄곧 진도에 머물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일(21일)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이 장관은 오는 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총회에 참석한 이후, 곧바로 일본 요코하마로 넘어가 26일까지 ‘제5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 참석한다.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4월 기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하고, 금융감독원에서는 상반기 기준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경제·금융10:00 기획재정부, 결산소위(2차관, 국회) 12:00 공정위, 2014년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 17: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세종청사) 기재부,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아태금융협력 세미나 개최(오전)통계청, 2014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잠정결과(오전)산업부, 시험인증 전략로드맵 발표(오전)금감원, 자산운용회사 2014 상반기 영업실적(오전)한은, 2014년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산업·증권11:00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공식출범 행사(코엑스)브라더인터내셔널 코리아 2014 신제품 발표회(메리츠타워) △주주총회평산차업 KDR(950010)◇정치·사회10:00 고용노동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0:00 환경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4:00 해양수산부, 안전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국토교통부, 7월 전월세 거래동향 발표
2014.08.20 I 장영은 기자
  • 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 경쟁상대는 X3·GLK·Q5"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7년만에 지프 체로키를 출시하고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매달 1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다.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20일 서울 코엑스 지프 체로키 출시 간담회에서 “중형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월 100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판매할 수 있는 초두 물량을 500대로 보고 확보한 상태다. 판매 호조를 예상해 추가 물량을 요청하기도 했다.로쏘 사장은 “경쟁 차종으로 BMW X3, 벤츠 GLK, 아우디 Q5”이라 밝히고 “경쟁 차량과 비교해 높은 연비와 동급 유일이 9단 트랜스미션, 70개의 편의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9단 트랜스 미션은 연비개선과 소음 제거, 부드러운 핸들링 등의 장점이 있어 전혀 과하지 않다”고 덧붙였다.특히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을 여러차례 강조했다.송승덕 판매 담당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을 만들이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7년만에 귀환한 모델이기 때문에 이 부문에서 최고 강자로 등극하기 위해 가격 전략을 짰다”고 말했다.초기 계얄 할인 프로모션과 관련해 송 상무는 “고객들이 빠른 시간안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그랜드체로키 연비 부적합 판정과 관련해 로쏘 사장은 “당국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4.08.20 I 김자영 기자
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 7년만에 내놓고 한국SUV 시장 공략 시동
  • 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 7년만에 내놓고 한국SUV 시장 공략 시동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한국 스포츠유틸리티시장(SUV)에 승부를 걸었다. 7년만에 지프 체로키를 출시하고 판매 강화에 나선다.크라이슬러 코리아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 뉴 체로키’를 출시했다.체로키는 1974년 처음 등장해 2002년 지프 리버티로 대체되기 전까지 25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인기 모델로, 한국 시장에는 7년만에 선보이게 됐다.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올-뉴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Jeep®Active Drive I) AWD,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Jeep®Active Drive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Jeep®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의 조화로 사륜구동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렸다.올-뉴 체로키는 업계 최초로 주행 여건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앞바퀴 굴림이나 사륜구동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뒤차축 분리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더욱 높아졌다.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시스템은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중 선택된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의 컨트롤 모듈 등 최대 12개 항목의 시스템 설정을 할 수 있다. 올-뉴 체로키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올-뉴 체로키의 ZF 9단 자동변속기는 4.7:1의 1단 기어비로 보다 빨리 출발할 수 있고 차체의 떨림과 진동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7, 8, 9단의 고단 기어는 보다 낮은 rpm으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 10~16%의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올-뉴 체로키 론지튜드와 리미티드 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4000rpm), 최대토크 35.7kg.m(1750rpm), 복합연비 14.0km/ℓ의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탑재됐다.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모델에는 가변밸브 타이밍 및 가변밸브 리프트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토크와 고른 토크 곡선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최상위 트림인 올-뉴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플러스 기술이 크라이슬러 그룹의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됐고 특정 조건에 차량을 정지 시켜줄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플러스, 전방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손끝으로 쉽고 편하게 라디오, MP3, 한국형 3D 내비게이션, DMB·TPEG, 공조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다.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990만원,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는 5290만원,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는 5640만원이다. 선착순 500명에 한해 600만원을 할인해준다.크라이슬러 ‘올 뉴 지프 체로키’.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2014.08.20 I 김자영 기자
  • 메디포스트 제대혈은행, 28일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제대혈 업계 1위 업체 메디포스트(078160)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26회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메디포스트는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제대혈 이식을 통한 각종 난치병 치료 사례를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한다.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관계자는 “생명자원으로 제대혈의 가치와 보관 필요성, 보관 기술력, 시설 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행사장을 방문해 제대혈 상담을 받은 임산부 전원에게 ‘셀로니아(Celonia) 마스크팩’을 증정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대혈 보관 계약을 맺는 임신부에게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관계자는 “최근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제대혈 명예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많은 임산부가 현장을 방문해 제대혈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메디포스트는 ‘셀트리 제대혈은행’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외에도 행사장에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모비타(Movita)’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로니아’ 코너도 함께 마련해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2Q 영업손 5억원..전년比 적자지속☞메디포스트, 폐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 미국 임상 신청
2014.08.19 I 박형수 기자
늦으막에 꽃 핀 '이탕 장'.."지금도 꿈이 많아요"
  • [세계수학자 대회]늦으막에 꽃 핀 '이탕 장'.."지금도 꿈이 많아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수학분야 최고 권위의 ‘필즈상’은 40세 미만만 가능하다는 생물학적 조건 때문에 통상 젊은 나이의 천재 수학자에게 주어진다.이탕 장 미국 뉴햄프셔대 수학과 교수. 서울ICM 조직위원회 제공.그러나 세계 수학역사를 다시 쓰는 것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젊은 수학자만의 몫은 아니다. 보통 사람처럼 돈과 외로움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끈질긴 노력과 열정으로 인생 늦으막에 꽃을 피우는 수학자들도 적지 않다.지난 2500여년간 수학의 난제로 존재했던 ‘쌍둥이 소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무명의 시간강사에서 정수론 분야의 스타로 변신한 이탕 장(59) 미국 뉴햄프셔대 수학과 교수가 대표적이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년 서울세계수학자대회’(서울 ICM)에서 초청강연을 하게 된 그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늦은 나이인) 지금도 많은 꿈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일생에 대해 얘기했다.수학자가 꿈이었던 그는 지난 1978년 중국 최고 명문인 북경대 수학과에 입학해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1991년에는 미 퍼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수학자가 될 기본 조건을 갖췄지만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당시 구소련 붕괴로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가진 소련 수학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갓 박사학위를 얻은 그는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그는 이후 8년간 밥벌이를 위해 식당 배달부와 샌드위치가게 점원 등 밑바닥 생활을 전전했다. 회사 회계업무를 보조해주기도 했다. 그는 “돈이 없어 여성과 데이트도 못 했다”고 당시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그렇지만 “그 시절에도 수학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러던 중 1999년 뉴햄프셔대에서 강사 자리를 제안받아 수학자로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40대 중반에 강사가 된 그는 바로 결혼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는 없었다. 아내는 “강사직을 그만두고 돈을 잘 벌 수 있는 금융계로 가라”고 종용했지만, 그는 “수학을 사랑해서 그럴 수 없다”며 버텼다고 한다.평생 무명강사로 마칠 수 있었던 그의 삶에 전기가 찾아온 것은 50세이던 2005년. 당시 미국에서 소수(1보다 크면서 약수가 1과 자신 뿐인 자연수) 간극(차이)에 대해 상당히 진전된 성과의 논문이 발표되자 여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8년부터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연구를 계속하던 2012년 여름 지인들과 휴가를 즐기다 불연듯 이 난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쌍둥이 소수는 ‘3과 5’, ‘5와 7’, ‘11과 13’ 등 두 수의 차이가 2인 소수 쌍을 말한다. 이러한 쌍둥이 소수가 무한한 지 여부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수학 난제이다.그는 58세이던 지난해 4월, 차이가 7000만 이하인 소수 쌍이 무한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엄밀히 증명해 쌍둥이 소수 문제의 해법을 찾을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후 티모시 가워스와 테렌스 타오, 제임스 메이나드 등 세계적 수학자들이 그의 증명방법을 기반으로 ‘폴리 매스’(Poly Math)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공동연구를 이어가 현재 소수 차이를 246까지 줄였다.만약 수학자들이 소수 차이를 2까지 줄이는 데 성공하면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학난제 중 하나가 해결되는 것이다.일개 시간강사는 이 증명을 통해 세계 수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학자가 됐다. 59세가 된 올해에는 15년간의 시간강사 생활을 마치고 뉴햄프셔대 정교수직 자리에도 올랐다.장 교수는 “다른 일(식당 점원)을 할 때도 대학 도서관을 찾아 수학저널과 연구성과를 보며 동향을 익혔다”며 “나는 전혀 똑똑하지 않다. 다만 정말 수학을 사랑한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미 프린스턴 고등과학연구소에는 일흔이 넘었지만 매일 사무실에 출근해 리만가설에 대해 연구하는 늙은 수학자가 있다”며 “늦은 나이에도 꿈을 꾸며 노력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며 말을 마쳤다.
2014.08.19 I 이승현 기자
"내 삶 속 수학질문 찾아보세요..수학이 재밌어져요"
  • [세계수학자 대회]"내 삶 속 수학질문 찾아보세요..수학이 재밌어져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어린아이가 비디오 게임을 하다 암호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학이 필요한 것을 알면 수학에 관심을 갖겠죠. 자기 생활과 관련이 있는 수학 주제를 통해 수학을 배워야 쉽고 재미있습니다”아드리안 파엔자 박사. 서울ICM 조직위원회 제공.‘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서울 ICM)에서 ‘릴라바티 상’을 탄 아르헨티나의 과학 저널리스트 아드리안 파엔자(65) 박사(수학전공)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ICM 행사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내 삶과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수학을 배우게 되면 당연히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0년 첫 제정된 이 상은 수학 대중화에 공헌한 사람에게 준다. 인도의 수학자 ‘바스카라’가 자신의 딸인 ‘릴라바티’에게 수학을 쉽게 가르치는 내용을 담은 동명의 수학책에서 이름을 따왔다.파엔자 박사는 지난 2003년부터 아르헨티나 공영방송에서 ‘아르헨티나의 과학자들’이라는 과학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는 ‘파이 때문에 바뀌는 삶’이라는 수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쓴 수학대중서인 ‘수학아, 거기 있니?’는 세계적으로 수백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파엔자 박사는 효과적인 수학교육 기법으로 ‘문답법’을 들었다. 그는 “수학에서는 답을 먼저 만나는 게 아니라 질문을 먼저 찾는 게 중요하다”며 “스스로 만드는 질문은 자기 인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수학 교사가 (질문 외의) 다른 지식에 대해 직접 알려주기 보다는 (학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이 때 답을 바로 주지 말고 학생이 탐구하도록 시간을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생에서는 문제를 만나면 답을 찾는데 학교에선 답을 먼저 알려주고 문제를 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파엔자 박사가 진행하는 수학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의 공립학교들을 돌아다니며 일화와 유머, 인터뷰 등을 섞어 수학문제들을 풀어나간다. 그는 수학을 게임처럼 배우라고 했다. “나는 미혼이지만 만약 딸이 있다면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함께 놀 것”이라며 “같이 놀다가 딸이 (수학) 질문을 하면 답해주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예를 들어 ‘피타고라스 정리’를 설명하기 위해선 아이들이 직접 도형을 만들고 측정해 답을 얻도록 하는 게임과 같은 방식을 쓸 수 있다고 했다.그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다 수학의 매력에 빠져 공부를 이어가 1979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오랜기간 수학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삶을 살았다. 그는 32년간 아르헨티나 축구와 미국 프로농구(NBA) 등을 중계하는 TV 스포츠캐스터로 활동했으며 이후 정치평론가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52세 때인 2001년 새 분야에 도전하고 싶어 자신의 경험(방송)과 전공(수학)을 결합한 ‘과학·수학 저널리스트’로 변신했다.과학 저널리스트로 성공한 그는 정부로부터 교육부 장관과 과학부 장관 제의도 받았지만 정치에는 관여하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그는 “내 인생의 모든 일은 수학을 공부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파엔자 박사는 철저한 공교육론자이다. 그는 “전세계에서 빈부격차가 심한 데 물질적 측면 뿐 아니라 지식의 불평등도 심각하다”며 “나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아르헨티나) 공교육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지식은 힘’이라는 그는 수학대중서를 발간할 때 누구든 온라인에서 내용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을 계약조건에 포함시킨다고 전했다.
2014.08.19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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