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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21건

  • LG전자, "June-싸이언 해외팝스타 콘서트"이벤트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66570)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June"을 앞세운 SK텔레콤과 함께 고객이 해외 팝스타들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MTV 제작 탐방 프로그램에도 직접 출연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선보인 1시간 촬영 가능한 캠코더폰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과 공동으로 "June과 함께하는 싸이언(CYON) 해외 팝스타 취재단"모집 이벤트를 9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CYON 캠코더폰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SK텔레콤의 EVDO 멀티미디어 서비스 "June"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캠코더폰을 구입하고 "June"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명에게 해외 유명 팝스타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 추첨을 통해 LG 홈시어터(70명), 플레이스테이션Ⅱ(200명), 네이트 카드(참가자 전원)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케이블 음악채널 MTV가 별도 제작하는 "CYON 해외 팝스타 취재단"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메탈리카, 셀린 디옹, 로비 윌리암스, 크레익 데이비드 등 해외 유명 뮤지션의 콘서트 관람과 함께 캠코더폰을 이용해 콘서트 취재는 물론 현지 젊은이들의 독특한 문화 및 인터뷰를 촬영하는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10월 1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CYON 캠코더폰 구입자가 "june@cyon.co.kr"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10초 Self 카메라"를 촬영해 동영상 메일을 보내면 자동응모된다.
2003.08.31 I 김수헌 기자
  • 건설업체, 가족대상 애사심고취 프로그램
  • [edaily 이진철기자] 건설업체들이 애사심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화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12650)은 이달 25일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안동하회마을을 방문, 전통 풍물과 병산서원, 부용대 등을 탐방하고 어깨춤, 별신굿 탈놀이 등을 직접 배우는 "꾸러기 역사 탐험단"을 운영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 4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었으나 사내 통신망에 공지한지 이틀 만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대상자를 120명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또 사내 수영 동호회에서는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래프팅을 행사를 마련하고 비용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현대건설(00720)도 이달 27일, 8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직원자녀 하계 교육"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지리산 청학동 서당에서 한자교육, 전통서당놀이, 식사예절, 어른공경하기, 호칭 등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건설(06360)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하계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당첨된 직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직원 가족의 회사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직원의 애사심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주 5일 근무가 정착되면 이런 이벤트는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3.07.15 I 이진철 기자
  • LG, "글로벌 챌린저 2003" 발대식 개최
  • [edaily 박호식기자] LG는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소강당에서 국내 유일의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2003년 LG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 허창수 LG건설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등 LG관계자 및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30개팀, 총 9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석했다.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전국 90여개 대학(원)에서 691팀 총 2073명이 지원한 가운데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유비쿼터스 혁명과 우리나라 IT 강국을 향한 전망, 로봇수술, 수술의 새로운 미래, 윤리경영, 회계부정에 대한 선진국의 대응방안 연구 등 미래 지향적이고 시의성있는 테마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탐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 LG글로벌 챌린저 선발대원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주일에 걸쳐 각팀의 자율적인 탐방계획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가진 각국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 세계 각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구본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LG글로벌 챌린저는 미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에게세계 1등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시작된 활동"이라며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이 다소 어렵고 국가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2003.06.26 I 박호식 기자
  • LG, 대학생 해외탐방 시상식
  • [edaily 문주용기자] LG는 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유일의 대학생 대상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 2002년 "LG글로벌 챌린저"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한 LG임직원들과 2002년 "LG 글로벌 챌린저"선발대원 30개팀 9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10개 우수팀이 선정돼 총 17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받았다. LG는 각 팀이 지난 여름방학 기간동안 주제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노하우 및 능력을 갖고 있는 20여개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한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의 심사, 이같이 선정했다. 구본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구촌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와 기업의 생존과 발전은 변화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여러분들은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으로서 창의적 도전정신과 올바른 가치관, 그리고 젊은이다운 열정을 가져야 하겠으며, 아울러 자신이 미래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자부심과 포부를 가져달라”고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개념 대중교통에 관한 조사연구"라는 주제로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지역의 대중교통 정책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도시들을 탐방, 우리나라 대중교통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 동국대팀이 대상을 수상, 트로피와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LG는 학생들의 탐방보고서를 올해 12월 중 책으로 발간해 각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2002.11.07 I 문주용 기자
  • (요약)주5일제 종합대책..여가 인프라
  • [edaily 손동영기자] ◇여가시간 증가에 따른 능력개발 지원 확대 - 공공훈련기관의 지식기반 서비스 훈련직종 확대 ·기능대학에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관련학과 신설 ·실업자 훈련과정에 게임프로그래밍 등 문화서비스 관련 훈련 직종 확대 - 서비스분야 직종의 다양화 전문화 추세에 부응하여 이들 분야에 대한 자격 신설 *컨벤션기획사, 게임기획전문가, 컬러리스트 등 자격신설(‘02.4)에 따른 전문가 양성 본격 추진 - 근로자의 자율적 능력개발을 위한 수강장려금 지원요건 완화, 훈련비 저리 대부 등 지원 확대 - 방송매체, 공공훈련기관 등을 이용하여 평생능력개발 지원 인프라 확충 - 중소기업 훈련지원비 한도 인상(180%→270%) 및 유급휴가훈련 지원요건 완화(30일→14일이상) 등 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 강화 ◇여가 인프라 구축 방안 - 문화레저 시설 확충 및 접근성 제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조성*시 군 구 생활체육공원을 ‘06년까지 매년 40∼50개소 확충 ·주민 접근이 용이한 생활주변 문화 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국립 박물관 미술관 주말 월1회 무료개방(‘02.4시행), 국립극장 월1회 관람료 할인(’02.7시행/자체기획공연 50%) ·관광활성화를 위한 중저가 관광 숙박시설 확충 지원 *지정숙박시설 민박 관광농원 시설 개보수 지원 등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확충 ·생활강좌 확대, 생태체험 철도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가족 직장동료 중심의 문화프로그램 지원 확대 *“엄마 아빠와 함께 박물관을”(‘02년 12회), “토요문화체험교실”(’02년 17회) 등 주말프로그램 운영 확대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농촌휴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농어촌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농촌 전통테마마을 육성 -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향수기회 확대 ·농어민 문화프로그램, 국립극장 객석 10% 개방, 순회 생활체육지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 - 청소년 대상 문화 레저 프로그램 다양화 ·청소년 종합예술캠프, 정규교육과정을 통한 예술교육강화, 청소년 시설과 문화레저시설의 연계 강화 등 ◇휴양지 행락지 건전질서 유지방안 - 다양한 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확대 등을 통해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 - 자원절약형 생활양식 확산과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 녹색소비운동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환경보호 프로그램 적극 개발 - 행락지 휴양지에서의 주차질서 확립, 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사고 방지 등 행락지에서 갖출 사항을 사전 점검 정비(지자체) - 건전 주말보내기 등 대국민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2002.10.22 I 손동영 기자
  • 굿모닝신한증권, 사내방송 커뮤니케이션 강화 한몫
  • [edaily 김현동기자] 지난 8월1일 옛 굿모닝증권과 옛 신한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한 굿모닝신한증권이 합병 후 직원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사내방송을 개국해 기업문화 형성은 물론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14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합병과 동시에 사내직원 통합차원에서 지난달 18일 사내방송을 시작했다"면서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직원들도 방송의 취지를 이해하면서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매수 수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굿모닝신한증권의 사내방송 "Good Shot-GSN"은 각 부·점의 소식은 물론이고 주요 사내 이슈 등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사내방송의 주요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사기를 돋워줄 만한 음악을 틀어주는 감성 프로그램 "파워뮤직 퍼레이드", 이 주의 주요 사내 이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GSN 스페셜 마인드", 건강·생활상식을 소개하는 "Oh! I See~" 등이다. 특히 "GSN 스페셜 마인드"에는 사내 주요인사와 만나는 대담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내외의 주요 이슈를 빠르고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부·점 중 한 곳을 탐방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주목~여기 보세요~", 사내 소식을 모아서 알려주는 "PRist News Gathering" 등을 방송하고 있다. 사내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이윤희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 주임은 "사내 동호회를 소개하는 칼럼에는 20여개가 넘는 각종 동호회에서 먼저 소개해달라고 로비가 들어올 정도"라며 즐거워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재 본사에서만 사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지점으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보실 관계자는 "아직 확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봐 가면서 지점으로 확대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은 현재 사내방송을 기획에서부터 실제 진행까지 자체 소화해내고 있다.
2002.10.14 I 김현동 기자
  • 하나은행"상승기대" 등 현투증권 모닝브리프(18일)
  • [edaily 지영한기자] 다음은 18일자 현대투신증권의 모닝브리프 및 데일리 요약분. ■거래소 - 당분간 대외변수를 감안한 시장접근 필요, 환율수혜주 실적호전주에 관심 ■코스닥 - 미 기업 실적발표에 관심,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제한된 투자 ▶기업탐방 ▲ 하나은행(07360) : 성장 모멘텀 지속 중 - 순이자 마진 개선 될 듯 동사는 2분기까지 2천억원(전년동기 대비 21.6%증가) 수준의 순익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여신증가율은 8%대로 작년 말에 비해 다소 둔화되었지만 저 비용자금조달로 인한 순이자 마진의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1분기 340억원 수준이던 충당금 전입액은 가계여신에 대한 충당금 확대정책으로 인해 다소 늘어난 7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2분기 중 가계여신의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반면 중소기업여신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카드 이용액도 두 자리 수 증가를 지속하고 있어 여전히 성장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가계여신의 성장세 둔화와 기업여신 및 PB 확대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자산증가에 따른 순이자 마진 개선 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개선 지속 전망으로추가 상승 잠재력 충분 한편, 동사는 여전히 서울은행과의 합병과 내년 방카슈랑스를 위한 알리안츠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경우 소매금융 확대와 상대적으로 열위인 순이자 마진 개선을 위해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달성과 새로운 수익원의 개발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주주가치 증대와 기본자본의 확충이라는 동전의 양면성이 부담으로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저금리 기조와 다양한 자금수요 증대에 따른 외형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전망으로 급격한 경기변동이 발생하지 않는 한 동사 주가도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 ▲ 한미은행(16830) : 업계 최고의 자산건전성 - 양호한 자산증가 지속 동사는 2분기에 `두 자리 수의 높은 여신증가율과 순이자 마진의 개선으로 인한 이자수익 증대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확대와 부실자산 상각 지속에 따라 순익은 1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고합(630억), KDS(318억), 흥장(158억), 연체카드 자산 등 부실자산의 처리 등으로 고정이하 비율은 1.5%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계여신에 대한 충당금 확대 등으로 동사의 커버리지 비율(충당금/고정이하여신)은 100%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닉스 매각 손 반영(85억), 신용카드 보험료(250억) 계상 등으로 인한 자산건전성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양호한 자산증가가 순익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카드부분이 2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계여신 및 중소기업 여신도 두자리 수의 양호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함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공격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는 향후 기업가치 증대 효과 한편, 대주주의 제약조건에 따라 여전히 향후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상반기 자본확충과 중소기업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동사의 기업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국내 금융환경이 거대화되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동사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자산가치의 프리미엄이 추가적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전략 - 방향성을 상실한 채 대외변수에 일희일비하는 증시 지난 주부터 종합주가지수는 45포인트 가량의 박스권 안에서 일평균 20포인트의 등락을 보이며 방향성 없이 진행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 흐름은 미 증시, 환율, 외국인 선물매매 등의 영향이 큰 만큼, 당분간 이러한 대외 변수의 동향을 감안한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 미 증시와의 동조는 약해졌으나 미 기업실적은 체크할 사항 먼저 미 증시를 포함한 해외증시 변수를 점검해 보자.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을 일단락하고 760포인트 선의 박스권 하단을 형성한 5일부터 약 10일간 다우지수는 8%, 영국 FTSE100지수는 13% 하락했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하락에 그쳐 훨씬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시장의 불안정성이 투자심리 불안을 가져오는 변수임에는 틀림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우리지수와 해외 지수간에 특별한 동조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단, 미국의 주요 정보통신 기업 실적 발표는 단기적으로 국내 관련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미 주요 기업에 대한 실적발표는 체크할 사항이다. - 그 외 원달러 환율의 하락 지속, 외국인 선물포지션에 대한 민감성 등이 주요 변수 둘째로 1,171원대 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이 부담이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환율을 탓하지만,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인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환율 개입은 속도 조절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어떠한 가격대를 지켜내는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 원화절상이 대세라면 이에 맞춰 업종과 종목을 선정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셋째, 7월 이후 지수 흐름은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에 따른 시장 베이시스의 등락, 그로 인한 프로그램 물량에 좌우되고 있다. 차익거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점도 선물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요인이 된다. - 반도체, 음식료, 철강, 운송, 홈쇼핑 업종내 실적호전주에 관심 당분간 이러한 대외 변수의 동향을 감안한 시장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6월말과 7월초 당시보다 줄어든 가격메리트를 감안해, 낙폭과대주보다는 실적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러한 기본 관점을 유지한 가운데 시장 주도 가능성이 있는 반도체업종과 환율하락의 수혜를 받는 음식료, 철강, 운송업종, 그리고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홈쇼핑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채권전략 - 그린스펀 의장 발언에 대한 증시 반응이 관건 - 주가 하락 반전에 힘입어 금리 상승폭 축소되며 보합권 마감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전일 채권시장은 미 증시의 장 막판 극적인 낙폭 축소와 미 국채수익률 상승세로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한 후 장 초반에는 국내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입찰과 국고채 바이백 등의 재료가 있었으나 금리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주가 변동에 따라 투자심리가 좌우되는 양상이 지속됐다. 장 후반에는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금리도 상승폭 축소와 함께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장중 5.90%선까지 상승했던 국고3년 수익률은 전일비 1bp 하락한 5.83%로 마감됐다. 통안2년 수익률은 통안채 입찰 영향으로 1bp 상승했다. 한편 장기물의 상대적 약세는 전일도 계속돼 국고5년 수익률은 2bp 상승했다. - 장기물 위주의 통안채 입찰에 주목해야 전일 있었던 통안채 2년물 2조원 입찰은 한은의 지속적인 통화 흡수 의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6월 이후 통안채 입찰에서 1년6개월물이나 2년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진 점은 한은이 펀더멘털 회복세를 확신하는 한편 과도한 유동성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채권시장이 주가 변동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함에 따라 재료로서의 영향력이 크지는 않았지만 주가와 금리 간의 연결고리가 약화되고 펀더멘털 회복세에 따른 채권시장의 부담이 높아지게 되면 이 같은 장기물 위주의 통안채 입찰은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린스펀 의장의 연설과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어떻게 증시에 반영되느냐가 관건 금일은 그린스펀 의장의 의회연설 내용과 미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펀더멘털의 회복세 전망이 우세하지만 기업 신뢰도 추락 및 증시 약세 등으로 경제불안요인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어 그린스펀 의장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금일도 이들 재료가 증시에서 어떻게 반영되느냐가 금리 향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02.07.18 I 지영한 기자
  • LG,글로벌챌린저 대학생 90명 선정
  • [edaily 문주용기자] LG는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소강당에서 국내 유일의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2002년 "LG 글로벌 챌린저"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 허창수 LG건설 회장, 강유식 LG 구조조정본부장 등 LG관계자 및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최종 선발된 30개팀, 총 9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은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실시,전국 90개 대학(원)에서 지원한 525팀 총 157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가운데 18대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다. 구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LG글로벌 챌린저는 우리의 장래를 책임질 젊은 대학생들에게 전세계 1등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세계 각국으로 떠나는 여러분들은 한명 한명이 모두 우리나라의 대표선수라는 생각으로 어느 때보다 막중한 사명감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참석 대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95년에 국내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LG 글로벌 챌린저」는 올해까지 290개팀 1050명의 선발대원들을 배출했으며, 매년 평균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들 선발대원들은 27일부터 LG인화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사전교육을 받은 뒤 각 팀별 탐방계획에 따라 여름방학기간 중 2주 동안 세계 17 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방문, 탐방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LG는 지난 97년 처음 실시해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중계팀"을 올해에도 총12개 팀을 선발, 국어와 영어로 LG글로벌 챌린저 홈페이지(http://challenger.lg.co.kr) 를통해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에게 그날 그날의 탐방활동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LG는 이들의 탐방활동에 필요한 항공료, 숙식비와 함께 소정의 연구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며, 탐방을 마친 후 각 팀이 제출한 탐방활동보고서를 심사해 대상 1팀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등 총 10개팀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02.06.27 I 문주용 기자
  • 대양금속 흑자기대 등 현투증권 모닝브리프(14일)
  • [edaily] ■거래소 - 트리플위칭데이의 영향은 미미할 듯, 기관 선호 중가 우량주 매수 ■코스닥 - 코스닥 종목에 미수 집중으로 단기 수급 부정적, 외국인 선호주 저가매수 ▷탐방메모 - 에스원(12750) : 지난해 상반기 이후 계약건수의 꾸준한 증가추세 지속되고 있음 - 경기회복 기대로 인한 해약률의 하양안정화 전망 등 내적-외적 영업환경 호조세 자속될 전망 -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주당순이익 개선효과는 크지 않지만 주주가치 증대 노력의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 ▷모닝브리프 - 대양금속, "03년 흑자전환 기대 ▷투자전략 - 만기라는 변수의 영향보다 경기회복 기대 반영이 클 것 - 롤오버와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으로 만기의 하락압력 희석될 것 - 주가 상승속도 조절 이후 더욱 부담없어진 경기회복 재료의 반영 - 풍부한 고객예탁금과 투신권으로의 자금 이동 긍정적, 기관선호주에 관심 - 코스닥, 단기적으로 미수금으로 인한 수급악화 우려 외국인 선호주 저가매수 ▷채권시장 - 취약한 투자심리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반전하며 마감 - 국고3년 12bp 급등한 6.35%로 마감하며 연중최고치 갱신 행진 지속 - 미국 2월 소매판매가 악재로 작용할 듯 ▷추천종목 - LG투자증권/LG화학/KTF삼성전자/대우종합기계/대구은행/삼천리/에스원/현대중공업/SK케미칼/제일모직 ▷특징종목 - 제일제당/현대중공업/한솔케미언스/다산인터네트/케이비티 ▷경제이슈 - 수출의 조기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상반기중 한국경제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었던 수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출회복 가능성을 지지하는 지표는 OECD선행지표이다. 최근 OECD선행지표는 3개월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선진국들의 수입수요 증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경제의 호전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세계경제의 회복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국경제의 호전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 경제회복 기조도 확산되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은 회복속도도 빠르고 회복의 폭도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2월 ISM제조업지수 및 서비스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하며 경기가 활황국면을 향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고용지표의 개선도 꾸준히 진행됨에 따라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호전에 이어 최근 일본경제도 장기불황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일본 증시의 상승세로 금융불안 가능성이 완화되는 등 경제여건의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경제의 회복 기조와 함께 엔달러가 130엔대를 하향 이탈하면서 엔화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 것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회복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엔화는 빠르게 절상되는 추이가 예상되지는 않지만 완만한 절상기조를 이어가며 한국경제 회복에 따른 원화 강세요인을 흡수할 것으로 수출 경기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수출의 정보통신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2001년중 수출급락은 정보통신 수출위축이 주 원인이었다는 점에서 정보통신산업의 수출 회복여부가 전체 수출 추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최근 반도체단가 상승세 지속과 연초 반도체 및 컴퓨터 수출의 호조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반도체 및 관련상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적인 수출실적도 연초 견조한 추이를 보여주고 있어 2/4분기 중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조기에 회복될 경우 수혜의 크기가 클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전기전자, 자동차, 철강, 화학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업종은 수출비중이 높고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세계경기회복과 엔강세에 따라 수출이 빠르게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업종의 대표기업의 경우 수출의 조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이들에 대한 관심수준을 높여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2002.03.14 I 지영한 기자
  • 고려아연,상반기 영업익 111%증가 등 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산업 Update -은행 (OVERWEIGHT)금감원 상반기 실적 잠정치 보도 내용 관련… 하반기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크게 증가 예상국내 은행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잠정 집계 결과가 보도되었다. 당사 Coverage 7개 종목의 잠정 순이익 규모는 1조 9,282억원으로 당사 2001년 추정치의 65.8%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당사 추정치 4조 760억원에 훨씬 못 미친 1조 2,987억원에 불과하였다. 이는 당사 추정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부실자산 매각에 의한 매각손과 출자전환에 의한 손실 가능액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가 발표된 상태가 아니므로 각 은행의 대손 관련 손실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태이다. 당사 연말 추정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현대 및 쌍용그룹의 순여신(회사채 제외)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약 50% 수준으로 가정하고, 하반기 상시구조조정 시스템 적용에 따른 추가 손실 부담을 다소 감안하였다. 따라서 하반기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상반기 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상시구조조정시스템의 적용 강도에 따라 가변적이다.순이자수입 및 수수료 수입 증가로 충당금적립전이익은 당사 추정치 웃돌 가능성 상존다만, 예대마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자산의 증가로 순이자수입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신용카드 및 신탁 부문의 영업 호조로 순수수료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시중은행의 순수수료수입 및 지분법 평가익이 전년 상반기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7개 시중은행에 대한 2001년 충당금적립전이익 증가율이 21.9%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반기 순이자 및 수수료 수입 증가율을 감안하면 충당금적립전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현대 및 잠재부실 기업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액에 따라 순이익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당분간 7개 시중은행에 대한 실적 전망을 유지하고 은행업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개별 기업별로는 크게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계열 카드사 지분법 평가익 증가), 주택은행과 조흥은행 (신용카드 수수료 수입 증가), 신한은행 및 하나은행과 한미은행 (전년 하반기 대비 예대마진 소폭 개선 및 수수료부문 영업호조) 등 대부분 영업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각 은행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 투자의견은 국민/주택/신한/하나/한미은행 ‘BUY’ 및 조흥/외환은행 ‘HOLD’이다. ◇기업 Update 고려아연 (1013/BUY)상반기 영업실적 기대이상, 그러나 SMC 지분법 평가손 170억원으로 추정.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111% 증가한 607억원. 고려아연의 상반기 매출액은 4.6% 감소한 5,72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11% 증가한 607억원으로 동사는 추정하고 있는데, 이 같은 실적은 기대이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인 32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개선의 원인은 ① 아연가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평균환율이 1,289원으로 15% 상승함에 따라 아연 판매가격이 5.2% 상승했기 때문이다. ② 또한 아연가격이 약세를 보인 반면, LME 연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5.2% 상승함에 따라 아연매출액이 25%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③ 또한 재처리 설비증설 등에 힘입어 아연판매량이 10%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인이다. 3/4분기 실적 ,계절적 요인 및 아연가격 하락으로 다소 악화 전망 그러나 LME 아연 및 연 가격의 하락에 따라 6월 아연 고시가격이 4.9% 하락하였으며, 당초 예상대로 6 월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월대비 12.8% 감소하였다. 7월 고시가격도 아연 및 연이 각각 3.9% 하락하였다. 특히 장마가 포함되어 있는 여름철이 철강업계에 비수기이며, 이에 따라 철강 및 비철업계가 수리 및 설비점검으로 생산이 다소 위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3/4분기 실적은 2/4분기 보다는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고려아연의 영업실적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인데, 최근 엔화에 대한 절하압력이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절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동사에게는 긍정적이다.(LG BM Biweekly 참조) 그러나 당사에서 하반기 평균환율은 1,260원을 가정하고 있어 상반기의 기대이상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동사에 대한 영업이익 전망치인 1,080억원을 유지한다.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 170억원 추정 2000년 말 0.554A$/U$를 기록하였던 호주달러 환율이 상반기 말 0.5075A$/U$를 기록함에 따라 약 3억 4천만달러의 달러화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SMC는 A$ 5,600만 달러의 환산손을 기록하였다. 한편, 원/호주달러 환율은 2000년 말 704원/A$에서 6월말 663원/A$로 절상됨에 따라 고려아연의 SMC 외화부채 환산손실은 약 116억원으로 추정된다. 5월말까지 SMC는 외화부채 관련 평가손을 제외하고도 약 A$ 64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상반기에 반영될 SMC관련 지분법 평가손은 17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감안하지 않았던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을 추정실적에 감안, 동사의 2000년 당기순이익을 하향 조정하였다. 아연가격 당분간 약세 국면 지속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최근 LME 아연가격은 860~890 A$/ton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하락이 크게 우려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면에서 회복조짐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한편 이 같은 아연가격의 약세에 따라 일본 아연 생산업계에서는 채산성을 이유로 생산감축 등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이지만, 아직 가시적은 조치는 없는 상태이다. 한편, BROOK HUNT에 따르면 1993년 낮은 가격으로 광산의 생산 감축 및 폐쇄가 450,000톤의 생산 CAPA를 축소시켰지만 현재 아연 시장의 생산 한계 포인트는 지난 1993년의 41 센트/파운드(U$ 904/톤)에서 36센트/파운드(794U$/ton)로 낮추어져 있으며, 현재의 달러 강세로 아연 부문은 현재의 낮은 가격을 잘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사의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원이다. ◇기업탐방 -대영에이앤브이 (3881/HOLD)음반관련사업 투자확대에 따라 시너지 기대되나,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됨. 조용필, 015B 등의 기획자였던 유재학씨는 음반 유통을 위하여 ‘93년에 동사를 설립하였다. 동사의 매출은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가수나 기획사에 음반작업을 위한 선급금을 지급한 후, 동사가 음반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고 총수익을 배분하는 방법과 (2)제작이 완료된 음반을 일정 수준의 마진을 받고 유통만 하는 방법이다. 전속가수로는 윤종신과 전람회 등이 있으며, DSP엔터테인먼트(핑클 기획사), 튜브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2000년 국내 음반시장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9.7%나 성장한 4,100억원을 이루었다. 문화산업의 특성상, 음반시장의 규모는 앨범의 흥행성과 국내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른 오락비 지출의 확대에 따라 음반시장은 향후 4년간 GDP 성장률보다 큰 폭인 8~12%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시장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공모를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가수들에게 지급한 선급금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선급금의 확대는 출시할 음반수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1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영업마진이 7.5%에 불과하였으나, 통상 연말에 출시되는 대형 음반을 통하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21.8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음반산업은 특성상, 제조설비에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음반수요는 한정된 반면, 가수의 공급은 거의 무한대인 시장에서 특별히 계약금액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음반업체들은 생산설비나 가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시키기보다는 관련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엄정화, 신승훈 등의 기획사인 아이스타뮤직에 57.8억원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디와이미디어에 47.5억원을 출자하였다. 동시에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이사 한석창씨는 동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지분율 22.8%)가 되었으며, DSP엔터테인먼트의 김희환 대표이사도 지분의 2.8%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들 업체와의 상호관계를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이들 기획사들이 발굴할 신인의 음반 유통 상당부분을 동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동사 매출과 수익성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동사의 계열사인 디와이미디어(방송프로그램 제작사)가 최근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KMTV를 인수함에 따라 동사는 음반을 홍보하고 음원을 활용할 수 있는 매체도 확보하게 되었다.향후 동사의 영업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한다. 이는 첫째, 관계 회사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타뮤직과의 지분거래 및 KMTV인수 등의 호재에 힘입어 18,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최근 12,000원대로 하락하였다. 둘째, 그럼에도 현주가는 연초대비 267%, 동기간 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257%p 상승한 상태이다. 따라서 2001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한 현재 동사의 PER은 28배로 코스닥 시장평균(26배)이나 예당엔터테인먼트(1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셋째, 올해 8월부터 CB의 전환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증가하고 EPS가 희석될 수 있다. 사채 50억원이 전액 전환될 경우, 400,000주가 증가하고 올해 예상 EPS가 445원에서 367원으로 희석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통물량이 증가하여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하반기 출시될 음반의 흥행여부 및 관련 업체들과의 시너지 가시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1.07.10 I 박호식 기자
  • 5대은행/한빛아이앤비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0일)
  • [edaily] 다음은 10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5대 우량은행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 - 은행의 상반기 가결산 결과가 공표되었다. 2조 9천억원에 가까운 은행권의 상반기 흑자규모는 1. 전년도의 대규모 충당금 적립 2. 수수료 수입의 대폭적 확대추세 지속 3. 현안기업(하이닉스, 현대건설 등)문제의 현실화 이연 등으로 꼽힌다. - 은행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라고 보기에는 은행이 종속적인 관계에 있는 기업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는 관점에서 무리가 있다. 다만 우량은행의 경우 부실화 가능성이 있는 대기업에 대한 충당금 적립규모가 향후 추가적 부실 발생에 대해 우려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여타 워크아웃 화의 기업에 대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지 않는한 현시점에서 하반기 은행의 급속한 실적악화를 가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점에서 우량은행에 대한 매수관점을 유지하고, 특히 개발신탁,대기업여신,자산건전성 등 주가 악재요인으로부터 터닝포인트를 돌고 있는 하나은행에 대한 관심을 요구한다. ◇기업탐방-한빛아이앤비(43890) 부산역 규모의 가시청대상 확보로 강력한 MSO로 부상. 안산, 광명, 시흥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여 케이블TV프로그램을 공급하는 2차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동사는 평택, 용인, 이천, 안성지역의 기남방송과 수원, 화성, 오산의 수원방송을 인수하여 수도권지역의 110만 가구(이 규모는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규모임)를 대상으로 하는 MSO로 성장하였음. 또한, 동사는 추가로 인천지역의 SO를 인수하여(동사의 상무가 현재 서인천종합유선방송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수도권 서쪽 지역에서의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임. 동사의 MSO구축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지역 광고매체로서의 위상 강화, 비용 및 투자비 절감 등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동사의 반기 예상 매출액은 8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증가,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256% 증가, 경상이익은 30.2억원으로 229% 증가가 예상되고 있음. 실적개선의 큰 이유는 인터넷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임. 동사의 3대 수익원은 인터넷매출(42.8%), 방송수수료수입(37.1%), 광고수입(13.2%) 등임.
2001.07.10 I 김세형 기자
  • 대영에이앤브이,음반사업 확대 불구 현주가 적정-LG증권
  • [edaily] ◇경제전망 -달러화 초강세, 전망 및 영향.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6일 동경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5.80 으로 마감하여 그 동안 저항선이던 125엔을 돌파한 것은 물론 126엔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 4월 말 이후 우리가 가져온 생각이었다. 그 근거로는 첫째, 일본 경제의 부진 가능성은 이미 시장환율에 모두 반영되었고 둘째, 미국경제의 부진으로 지나친 엔 약세를 미국이 원치 않는다는 점 셋째, 4월초의 엔 약세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는 점 등이었다.그러나 최근 이러한 조건들이 일부 변화하고 있다. 첫째, 일본경제의 부진이 예상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 반대로 미국경제는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미국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것은 수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의 IT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에게는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엔화 약세에 대해 가지는 반발을 줄일 수 있고, 일본으로서는 4월초와 달리 엔 약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엔/달러 환율은 일단 125엔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의 의도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상승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엔/달러 환율이 3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초와는 달리 원/달러환율은 엔화와 동반 약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정도의 이유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공급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첫째, 그 동안 달러 수요 요인이었던 IMF 차입금 상환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국제수지 항목 중 차입금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기타투자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IMF 차입금 상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중 총 46.5억 달러의 IMF 차입금이 상환되었으나, 현재 잔액은 10억 달러 내외에 불과하여 더 이상 달러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둘째, 국내 외환시장은 달러화 과매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 감소 등으로 실질적인 외환 수요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 외화예금이 6월말 현재 136.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그 동안 엔 약세를 기대하고 투기적으로 달러화를 매수해 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규모는 지난 6개월 동안 33.5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서 매물화될 달러 물량이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한국경제에 유리한 것은 엔화와 원화 가치가 모두 안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는다면 원화의 동반 약세 여부에 관계 없이 한국경제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경우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을 저해할 것이다. 이는 아직 안정을 찾고 있지 못한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수출의 가격경쟁력을 저하시켜 수출을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더라도 4/4분기 이후에는 미국경제의 회복이 수출 부진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적인 엔 약세 가능성은 크지 않으므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이슈 -초고속 인터넷 3단계 구축의미정부의 강력한 육성책으로 IT통신산업 재도약하는 계기될 듯.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정부자금과 민간자금 20조원을 투입, 일반가정에 2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기본계획’을 5일 확정했다. 이 계획은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망 구축 및 관련기술 개발에 정부예산 2조4814억원을 투입하고, 민간부문이 17조원을 투자함으로써 오는 2005년 전체 1600만 가구의 84%인 1350만 가구에 20Mbps급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방송(DTV) 수준의 고품질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계획은 나아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2~3대의 PC와 인터넷 정보가전을 연결한 홈네트워킹을 대중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기본계획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국내의 초고속 인터넷산업의 전세계적인 성공신화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성급한 정책이기는 하나, 현재의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성공 또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에서 뒷받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위축된 국내의 IT관련산업은 예상보다 빨리 큰 폭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초고속 인터넷 공급은 결국 VDSL(Very high Digital Subscriber Line)을 지칭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VDSL사업분야가 최대의 수혜를 볼 전망이다. VDSL은 금년말로 표준화가 완료될 전망이며, 당초 2003년정도 VDSL의 초기시장형성이 전망되었는데, 적어도 2002년부터 시장이 열리게 되어 당초계획보다 1년정도 시장이 앞당겨질 것이다. 지금까지 VDSL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왔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네트웍스, 한화, 삼우통신외에 기가링크등의 벤쳐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망된다. 둘째, 현재의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는 곧 고갈될 우려가 있어 IPv6로의 변경이 요구되며, 따라서 현재의 라우터/스위치등의 대폭적인 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다. 당초에는 2005년부터 본격적인 IPv6시장형성이 전망되었으나, 대략 2~3년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명백히 IPv4에서 IPv6로의 전환방법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터널링분야, 변환게이트웨이분야, 듀얼스택 등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벤쳐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그러나 인터넷 백본망의 기본구조인 대용량 백본라우터, 스위치 분야는 외국업체에 비해 국내업체들의 기술력 미비와 준비부족으로 인하여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용량의 라우터와 스위치분야에서는 국내업체들의 기술력이 외국업체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셋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공급은 초고속 백본망과 교환망의 대폭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따라서 백본망 분야에서는 ① DWDM(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방식)등의 광인터넷 분야, ② ATM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MPLS(멀티 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분야, ③ 현재의 음성교환망을 대체할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등의 시장분야가 백본망에서 높은 시장 영역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중에서 DWDM분야는 원천기술이 대단히 중요한 분야로써, 국내업체의 수혜는 제한적이며, MPLS분야와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는 국내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삼성전자, LG전자등의 수혜가 전망된다.넷째, 마지막으로 홈네트워킹을 위주로 하는 정보가전시장이다. 일반가정까지 20Mbps가 제공됨에 따라 TV, STB, 디지털 가전, 홈게이트웨이, 홈서버 시장등의 분야가 당초 2005년에서 2~3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보가전분야에서는 현재 9가지 기술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최종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나, 지금까지의 시장상황으로 보아 전세계의 모든 디지털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MPEG(VOD) 솔루션, 컨텐츠시장, CDN(컨텐츠 전달망)분야등 부수적인 시장확산의 파급효과 또한 큰 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기업탐방 -대영에이앤브이 (3881/HOLD)음반관련사업 투자확대에 따라 시너지 기대되나,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됨. 조용필, 015B 등의 기획자였던 유재학씨는 음반 유통을 위하여 ‘93년에 동사를 설립하였다. 동사의 매출은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가수나 기획사에 음반작업을 위한 선급금을 지급한 후, 동사가 음반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고 총수익을 배분하는 방법과 (2)제작이 완료된 음반을 일정 수준의 마진을 받고 유통만 하는 방법이다. 전속가수로는 윤종신과 전람회 등이 있으며, DSP엔터테인먼트(핑클 기획사), 튜브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2000년 국내 음반시장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9.7%나 성장한 4,100억원을 이루었다. 문화산업의 특성상, 음반시장의 규모는 앨범의 흥행성과 국내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른 오락비 지출의 확대에 따라 음반시장은 향후 4년간 GDP 성장률보다 큰 폭인 8~12%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시장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공모를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가수들에게 지급한 선급금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선급금의 확대는 출시할 음반수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1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영업마진이 7.5%에 불과하였으나, 통상 연말에 출시되는 대형 음반을 통하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21.8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음반산업은 특성상, 제조설비에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음반수요는 한정된 반면, 가수의 공급은 거의 무한대인 시장에서 특별히 계약금액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음반업체들은 생산설비나 가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시키기보다는 관련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엄정화, 신승훈 등의 기획사인 아이스타뮤직에 57.8억원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디와이미디어에 47.5억원을 출자하였다. 동시에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이사 한석창씨는 동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지분율 22.8%)가 되었으며, DSP엔터테인먼트의 김희환 대표이사도 지분의 2.8%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들 업체와의 상호관계를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이들 기획사들이 발굴할 신인의 음반 유통 상당부분을 동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동사 매출과 수익성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동사의 계열사인 디와이미디어(방송프로그램 제작사)가 최근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KMTV를 인수함에 따라 동사는 음반을 홍보하고 음원을 활용할 수 있는 매체도 확보하게 되었다.향후 동사의 영업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한다. 이는 첫째, 관계 회사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타뮤직과의 지분거래 및 KMTV인수 등의 호재에 힘입어 18,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최근 12,000원대로 하락하였다. 둘째, 그럼에도 현주가는 연초대비 267%, 동기간 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257%p 상승한 상태이다. 따라서 2001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한 현재 동사의 PER은 28배로 코스닥 시장평균(26배)이나 예당엔터테인먼트(1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셋째, 올해 8월부터 CB의 전환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증가하고 EPS가 희석될 수 있다. 사채 50억원이 전액 전환될 경우, 400,000주가 증가하고 올해 예상 EPS가 445원에서 367원으로 희석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통물량이 증가하여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하반기 출시될 음반의 흥행여부 및 관련 업체들과의 시너지 가시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기업 Update -삼양제넥스 (0394/HOLD)올해(6월결산) 영업이익률 2.7%p 상승전망, 투자의견은 ‘Hold’ 유지. 삼양제넥스의 200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2,150억원으로 잠정집계 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0억원과 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7%p 상승한 13.5%로 전망되는데, 원인으로는 ① 제품가격 인상(5%)과 ② 감가상각비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동사경영의 Key Factor는 국제옥수수가격과 환율이다. 옥수수가격은 작년 하반기 상승하였으나 2001년 들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구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 최근 엔화절하의 가능성이 지적되며, 원/달러 환율도 1,300원 근처에 머물고 있어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동사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판매량변수 또한 국내경기가 저점을 통과해야 개선이 가능하므로 당분간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한다.항암제 원료인 ‘제넥솔’은 기대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단기적으로는 동사 주가상승의 결정적 변수가 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로는 ① 삼양사(0007)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제일제당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의 국내시장은 그 규모가 작아 동사의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며, ② 미국에서는 아직 완제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임상 실험용으로 밖에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균진단제 등 ‘제넥솔’ 이외의 다른 생명공학 제품도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1.07.09 I 박호식 기자
  • 김상훈 행장, "대승적차원에서 합병..주택직원 포용해야"
  • [edaily]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27일 합병소식지인 "New 국민은행" 창간 인사말을 통해 "주택은행과의 합병은 양은행간의 합병차원을 넘어 한국 금융계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이라며 "대승적차원에서 합병과정에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또 "국민은행의 "빅맨정신"을 살려 주택은행 직원들을 포용, 혼연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상훈 행장은 "합병후 강제적인 인력구조조정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직원들은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현재 위치에서 맡은업무에 소임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주택은행과의 합병전달과정을 위해 창간한 "New 국민은행"은 합병의 중요과정이 마무리될 내년 하반기까지 매월 1회 발행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주택은행과의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서는 합병에 대한 양 은행 임직원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있어야 한다"며 "우선 국민은행내의 합병관련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합병소식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는 ▲국민-주택은행 합병계약 체결 상보 ▲김상훈 행장의 메시지 ▲"뉴 국민은행"의 비전과 전략, 합병 일정 ▲"우리는 하나"프로그램 ▲대형화·겸업화하는 세계 금융기관 ▲주택은행 탐방 코너 등이 실려있다.
2001.04.27 I 김상욱 기자
  • 팬택/LG전자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2일)
  • [edaily] 다음은 12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대한해운(05880) 탐방속보 -벌크운임은 작년을 고점으로 하락추세에 있으며 세계 경기와 벌크선 공급량을 통한 수급, 유가 전망을 감안할 때, 당분간 하락추세 이어질 전망 -최근 환율 상승으로 원화기준 동사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효과 기대되나 연말 환율 기준의 평가손 예상 -단기적으로 주가의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중립의견 제시함. ◇SBS(34120) : 광고경기 바닥권 탈피 및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매수의견 지속 - 동사의 2001년 1사분기 추정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2000.4Q분기 대비 17.2% 감소하였우나, 영업이익률은 9.5%에서 17.2%로 개선되어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추정되어 전분기대비 54.2%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동사의 2001년 1사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광고경기의 하락지속으로 광고판매율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은 프로그램 제작 등 원가관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였기 때문임. 특히, 동사는 2000년 창사 10주년을 기념하여 4분기에 프로그램 제작비가 많이 투입되었기 때문임. - 현재 동사의 4월 광고판매율은 90%수준으로 정상적인 판매율을 회복한 상태임. 광고판매율이 1월 82.1%, 2월 85.4%, 3월 86.0%로 지속되는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어 광고경기의 바닥권은 탈피한 것으로 판단됨. -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방송요금단가와 방고판매율, 프로그램제작비 등 원가 집행을 살펴보면, 방송요금단가는 당초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되었으나, 인상폭이 소폭(약5~8%)에 그칠 것인데, 원가관리를 통해 원가를 10% 절감할 계획이므로 동사의 광고판매율이 전년대비 12%이내로 감소한다면 전년수준의 영업이익규모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광고판매율은 이미 이 범위로 회복되었다고 판단됨.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의 지분취득규제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매수의견을 지속함. ◇한빛아이앤비(43890) : 인터넷사업 등 부가서비스사업의 결실로 1분기 실적 큰 폭 증가 - 안산, 광명, 시흥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여 케이블TV프로그램을 공급하는 2차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동사는 750MHz이상의 HFC(광동축혼합망)를 자가 구축하여 케이블TV서비스(가입자 2001.3월말 고급형 21,700명, 보급형 118,800명 등 140,500명)와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입자 2001.3월말현재 43,500명)를 제공하여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는데, 인터넷매출의 급신장세의 영향으로 2001년 1사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01년 1사분기 매출액은 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1% 증가하였는데, 특히, 인터넷관련 매출액이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9.0% 증가하였으며, 케이블TV매출도 17.2억원으로 48.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매출비중도 2000년 1사분기 케이블TV(광고 제외)2001년 1사분기 64.9%에서 2001년 1사분기 40.6%로 축소되고, 인터넷매출비중은 2000년 1사분기 18.0%에서 2001년 1사분기 46.9%로 확대되어 동사의 영업전략이 방송에서 통신 등 부가서비스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이익 기여도 측면에서도 2000년 1사분기 케이블TV 매출이익 비중 56.9%, 인터넷 매출이익 비중 17.9%에서 2001년 1사분기 케이블TV 매출이익 비중 31.4%, 인터넷 매출이익 비중 47.4%로 변화하여 인터넷등 부가서비스사업이 동사의 주된 수익원으로 부각되어 동사의 자가망 구축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팬택(25930) 중국으로의 GSM CKD 수출 계약설 팬택이 중국의 2개 업체에 GSM CKD 단말기 200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중이라는 소식에 전일 여타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단, 팬택은 최근 영업환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토롤라의 CDMA 단말기 주요 OEM, ODM 공급업체로서, 모토롤라 위주의 편중된 매출 구조를 다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GSM단말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현재 중국시장은 유럽의 대형 메이커보다 체형이 비슷한 국내 업체 (삼성전자)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분위기이며, 세원텔레콤(36910, 중립)도 전년도에 110만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1/4분기까지 20만대 가량을 중국에 수출하였다. 특히, 중국의 CKD 단말기의 마진률이 완제품 수출 보다 높다는 점에서, 동 계약이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계약이 가시화된 것이 없다는 점, 모토롤라의 마진 압박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을 고려해 볼 때, 현재 단계에서 강한 상승을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여전히 중립을 유지한다. ◇LG전자(02610) 최근 이슈 모음 -PDP TV 유럽에 3만대 공급 계약 체결, 올해 목표 8만5천대, 목표, 단가 대당 USD 32,999, 독일 Conrac 사에 3년간 3만대 규모의 60인치 벽걸이용 PDP TV 공급 계약, 6월부터 1차 물량 1천대 규모를 LG브랜드로 수출. -국내 최초로 CDMA 2000 1X용 Color LCD (256 Color STN) 단말기 개발에 성공, MSM 5000 Chipset 장착, Full Color Graphic UI 채택, , 5월부터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 -CRT Joint Venture 추진관련 변경 사항 : 최종 합작 계약 올해 3월에서 5월초로 연기, Value Gap USD 11억은 상반기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됨. 동 자금이 유입되는 시점에 단기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 올해 매출16조원, 순이익 6,000억원, EPS는 2,900원, 현재 P/E 4.1배. 이자보상비율 2.1배, CRT 이관 관련 USD 11억불이 유입되는 시점부터 재무구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보상비율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LG텔레콤으로의 증자 (818 억원 상당)가 재무적으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CRT 사업가치 차이 USD 11억이 상반기내에 유입될 경우,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PDP 및 이동통신 단말기 신규 수출 계약 등을 고려해 볼 때, 장기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야후 1/4분기 실적 발표 미국 야후사는 2001년 1.4분기 매출액이 1억8천만달러로 전년의 2억2천만달러에 비해 대폭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인터넷 주의 성장도 역시 경기에 부침에 따라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될 것으로 판단. 미국의 야후는 아직까지 상당부분의 매출액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어 경기가 후퇴하면 광고주들의 광고 물량이 줄어들어 인터넷주라는 분류에 속해있지만 매출액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국면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포탈업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고 국내 업체들도 상당부분읨 매출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어, 경기가 하강국면인 지금 2001년 매출액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급 의료시장 급팽창,의약시장 판도변화 보건 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기관별 진료비(약제비 포함)증가에 있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증가율이 의약분업 이후(2001년 1~3월) 평균 52.3%증가하여,의약분업 이전 약국 임의조제에 의해 처방받던 환자들의 발걸음이 대부분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흡수된 것으로 판단됨.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의 증가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간 도시지역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액의 차이 등으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의원급 의료기관 처방이 의약품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면서 이전에 의원,약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오리지날 제품 보유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의원급 영업망이 강한 기업의 향후 성장이 예상됨. 대웅제약,일성신약,국제약품,한올제약의 매수 의견 유지 ◇해태제과(00310) 법정관리 신청 의미 253억원의 채권 유예가 여의치 않아 압류 회피를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법정관리에 따라 크게 변화될 사정은 없지만 채권단 출자 전환 이후 진행해 온 정상화 일정이 여의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음. 동사 정상화의 최대 관건은 매각 성사에 있으나 현재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현재로서는 계속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크게 상회하여 당분간 매각 노력이 지속될 전망.
2001.04.12 I 김세형 기자
  • 옥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5일)
  • 다음은 5일자 삼성증권의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뉴스코멘트] * 7월까지 통합재정수지 흑자 16조원 돌파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조세수입의 증가 및 재정지출 억제로 인해 통합 재정수지 흑자폭이 누적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금년중 7월까지 통합재정수지 흑자 규모는 16.4조원으로 명목 GDP대비 3% 수준에 도달하였음. 재정수지 흑자 기조의 유지는 1) 적자 보전용 국채 발행 규모가 축소될 것이고, 2) 여유 재정자금을 구조조정 재원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국채 금리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한편, 정부는 향후 2003년까지의 세제 개혁안을 발표하였는 데, 여기에는 1) 휘발유 이외의 에너지세율 인상, 2)담배 관련 교육세 인상, 3) 연금불입액 소득공제 확대 등을 통한 소득세 인하 등을 포함하고 있음. 정부에서는 동 개혁으로 연간 5조1천억원의 세수 확대를 예상하고 있음. 정부 추정에 의하면 에너지 세율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는 약 0.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삼양사 투자의견: Mkt Perf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사에 기술수출 계약체결로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예상 8월말 미국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사에 대장표적제제 기술을 수출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300만 달러의 최초 기술수출료(milestone fee)를 받고, 매출액의 3%의 running royalty를 받는 조건임. 삼양사에 따르면, BMS사의 최종 제품판매액이 최소 2억 달러수준에 달할 전망하며 동 수출 외에 추가로 기술수출이 가능한 제품이 더 있을 것이라고 함. 그러나 동 뉴스는 지난 7월말 IR을 통해 내용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주가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 * 한세실업 투자의견: BUY 현지법인 지분 전량 처분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이익에 영향은 없을 전망. 한세실업이 니카라과 현지법인인 에스페란자 지분을 전량 80만 달러에 매각(장부가 71만 달러)했다고 공시하였음. 그러나 현지법인 지분 처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매출 및 이익에는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지난 2월 설립한 한세 니카라과(자본금 95만 달러, 지분률 100%)에서 이미 에스페란자의 자산 및 부채를 전부 인수하여 생산량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동사의 이번 지분 매각은 98년 금경으로부터 인수한 에스페란자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됨. * 한미은행 투자의견: Mkt perf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으로부터 DR발행 형태로 4,559억원 투자유치에 성공. 동 컨소시엄은 한미은행이 주당 6,800원에 약 6,700만주를 발행하는 DR 인수를 통해 약 40% 지분 확보, 동행의 1대 주주가 됨. (BOA와 삼성측 지분은 약 10% 선으로 하락). 그러나 이번 계약체결은 아직 금감위의 승인 결정이 남아있으며, 실제적인 자금 유입은 올 11월이나 12월 쯤 이루어질 전망. 동행이 이번 투자 자금유입에 앞서 자산을 확대할 경우 향후 BIS 비율이 올연말 14~15%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임 (이전 추정치 10%). 한편, 당사는 동행의 이익 추정치에 올해 있을 자본 조정을 미리 감안했기 때문에, 이번 계약체결이 이익 추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으나,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데, 이는 이번 자금유입이 재무구조 안정 및 자산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수익추정 변경] * 옥션 투자의견: BUY 동사는 어제 8월 경매 거래액은 190억원으로 전월대비 5%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600% 증가하였다고 발표함. 이는 당사가 전망한 221억원보다 낮은 수준임. 경매 거래액 증가 둔화의 주요 요인은 여름 휴가로 인해 쇼핑이 부진했던데 있으나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성장 모멘텀의 둔화에도 부분적인 이유가 있음. 옥션 사이트의 등록 이용자 수는 7월 120만명에서 8월에는 125만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나 같은 기간동안 등록 품목 수는 296개에서 400개로 증가한데 불과함. 이는 동사의 옥션사이트 성장 둔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급격히 성장했던 동사가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라는 신호로 보여짐. 당사는 이에 따라 옥션의 매출 및 EPS 전망치를 각각 5% 하향조정하는 것에 대해 고려중임. [ 코스닥 뉴스 ] * 비테크놀러지 투자의견: Mkt Underperf 미국 현지법인인 칼리사에 1년간 15억원을 대여키로 함. 네트워크 게임용 플랫폼 제작업체인 비테크놀러지(외국인지분율:0.2%)가 미국 현지법인인 칼리사에 15억원을 대여키로 하였음.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데 이는 칼리사는 동사 플랫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자체적인 기술 수출등을 통하여 영업을 영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대여건은 이러한 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임. * 대영에이엔브이, 액면분할 결의 음반제작 및 도소매, 에이전시 업체인 대영에이앤브이가 액면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의함. 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는 현재 동사의 전체 상장주식이 282,577주이며 최근 120일 평균 거래량이 45,182주인 점을 감안시 유동성이 확보될 것이기 때문임. * 나스닥 바이오텍 주식 상승세 기존 코스닥 등록업체와 무관한 신약 개발 벤처기업이 주도.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가 연초 대비 57% 상승하여 나스닥 지수가 연초 대비 4% 증가한 것에 비해 큰 상승세를 나타냄.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는 5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 현재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노믹스 관련 벤처가 아니라 신약개발 벤처임. 실제로 지노믹스의 선두 기업인 Affymetrix사, Incyte사, PE Celera Genomics사 주가는 아직도 5월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태. 국내의 유망 신약개발 벤처기업은 선바이오, 이매진, 진켐, 씨트리, 바이로메드 정도가 있으며 이중 2 ~ 3개 업체가 내년 초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 현재 코스닥 등록 기업들 중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는 기업은 마크로젠, 벤트리, 이지바이오시스템,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바이오텍 정도임. 마크로젠은 지노믹스 기업이고 벤트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생화학 업체로서 신약개발과는 거리가 멈. 이지바이오시스템,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바이오텍은 모두 바이오축산업체로서 다른 바이오 분야에 비해 기술수준이 낮아 그만큼 주가가 차별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됨. [ 기업탐방 ] * 한화석화 투자의견: Mkt Perf 동사는 자사주 매각과 관련하여 현재 동사로부터 염소를 공급받고 있는 독일회사로부터 9월중 LOI를 받을 예정. 또한 동사는 보유 자사주의 1/3 (총주식의 10%)을 미화1억불 (주당 약 1만원선)에 매각할 계획. 자사주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협상업체에 염소 공급량 확대를 약속하였으므로 자사주 매각계약이 성사되는대로 염소생산량 증대 및 여타 업체에 대한 공급량 감축 등을 통하여 협상업체로의 염소공급을 증가시킬 전망. 동사는 또한 자사주의 1/3을 일본업체에 역시 미화 1억불에 매각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매각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잔여분 1/3은 소각을 검토중에 있다고 언급함. 이를 종합해보면, 한국 BASF 협상 대상으로 유력시됨. 이번 한국 BASF와 협상이 가시화되는 경우 1) 그룹리스크 감소효과, 2) 차입금 감축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연간 100억원 정도 감소) 등으로 동사로의 긍정 적인 영향이 기대. 그러나, 매각대금이 순부채에 비해 미미하고 자사주 매각과 잔여 주식 소각 실현 가능성 여부, 3) 공장 증설 부담을 감안시, 동 뉴스로 인한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 한라공조 투자의견: Mkt Perf 조만간 피아트와의 거래가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으나, 계약의 시기나 규모는 밝히지 않음. 현대자동차와 다임러 크라이슬러사가 전략적 제휴관계를 시작했으나, 다임러 크라이슬러로부터의 수주전망은 크게 진전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임. 콤푸레샤 클러치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금년 설비투자는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임. 현재 Toyo Clutch사가 Visteon사에 콤푸레샤 클러치 수요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으나, 동사는 Toyo사보다 비용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기 때문에 금년에 Visteon사의 수요 중 10%를, 그리고 내년의 경우 5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콤푸레샤 클러치의 경우 매출이익으로 20%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 100억원과 내년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함. 상반기에 근로자 복지기금과 인도 지사와 관련한 손실이 42억원에 달했기 때문에 경상이익률이 크게 나빠졌다고 밝힘(13.8%에서 12.3%로 악화). 하지만 하반기의 경우 근로자 복지기금에 대한 추가적 지출은 없을 것이며, 인도 지사와 관련해서는 1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힘. * 한국타이어 투자의견: BUY 경영진은 지난번 기업방문때와 마찬가지로 피아트, 폭스바겐, 르노등과 새로운 주문과 관련하여 협의중이라고 밝혔으나, 조만간 결정될 사항은 아니라고 함. 최근의 브릿지스톤사의 Firestone 타이어 문제와 관련하여 포드사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추가적인 공급을 제의받았다고 함. 이는 동사가 포드사에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나, 경영진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힘. * SBS 투자의견: BUY 동사 기업탐방에서 다음의 4가지 사실을 확임. 1) 동사는 이미 3/4분기 광고 판매를 모두 마친 상태였고 이는 당사의 2000년 예상 광고 판매 추정치와 99% 일치함. 2) TV 광고 가격 규제완화 관련 법률은 금년 4/4분기에 제정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7월부터 (당사 추정 2/4분기)는 실질적으로 자유 광고가격제가 시행될 전망임. 3) TV광고가 갖고 있는 시장가치에 비해 현재 TV광고가격은 매우 낮은 상태이므로 이후 TV광고가격은 현 가격의 3배 정도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4)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올 9월이나 10월 중으로 GS 시스템 적용 프로그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GS 시스템 적용 프로그램 수가 몇 개로 늘어날지 혹은 언제 이것이 실현될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임. [ 금일 Spot ] * 영원무역 투자의견: BUY 1) 목표주가를 2001년 FV/EBITDA 3.3배인 1,980원으로 산정 2) 환율절상 폭 완화와 수주증가로 2000년 및 2001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23%, 21% 증가 전망 3) KEPZ 프로젝트에 추가적인 자금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해 보임
2000.09.05 I 이의철 기자
  • 이코퍼레이션, 한일 인터넷 기업 교류 본격화
  • e-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이코퍼레이션이 한일 인터넷 기업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코퍼레이션은 이에따라 일본 인터넷산업의 중심지 비트밸리의 인터넷 기업인 15명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한국 인터넷 비즈니스 관계자들과만나고 테헤란 밸리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간 인터넷 비즈니스 현장 방문 및 노하우 상호 교류를 위해 기획된 "인터넷 콜럼버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방문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인터넷 세미나 참석 및 데이터 센터, 인터넷 카페 등 테헤란 밸리의 주요 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26일 강남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김용채 정보통신부 인터넷 정책과 사무관과 전성영 한국인터넷 기업협회 부회장이 각각 인터넷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대응전략, 한국의 인터넷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코퍼레이션의 김이숙 사장은 "앞으로 매달 일본 인터넷 기업인들의 테헤란밸리 방문 및 한국 인터넷 기업인들의 일본 비트밸리 방문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터넷 콜럼버스 프로그램이 한일 인터넷 기업인들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퍼레이션은 현재 일본 인터넷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콜럼버스 사이트( www.InternetColumbus.com)를 개설,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달 열리는 테헤란밸리 방문에 대한 참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코퍼레이션은 또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비트밸리의 주요 인터넷 기업을 탐방하는 한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무선/모빌 솔루션전(EXPO COMM WIRELESS JAPAN 2000)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000.06.21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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