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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럭스틸’ 10주년…“2030년 컬러강판 매출액 2조원 달성”
  • 동국제강 ‘럭스틸’ 10주년…“2030년 컬러강판 매출액 2조원 달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 철강 브랜드 ‘럭스틸’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컬러강판 매출액을 2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DK 컬러 비전 2030’을 발표했다. 현재 연산 85만t인 컬러강판 생산량도 100만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001230) 부회장은 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연산 85만t, 매출액 1조4000억원 규모의 컬러강판 사업을 2030년까지 연산 100만t, 매출액 2조원 규모로 43%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2011년 럭스틸 출시를 진두지휘한 인물로, 이날 10년 만에 직접 컬러강판 시장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나섰다. 장 부회장은 구체적으로 10년 내 컬러강판 글로벌 판매량은 35% 증가한 65만t,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은 78% 증가한 50만t을 각각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동국제강은 전체 매출액 중 컬러강판 매출액 비중을 현재 20%에서 30%까지 확대한다.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 (사진=동국제강)장 부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초격차’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지속성장 △마케팅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글로벌 확장안의 하나로 현재의 멕시코·인도·태국 3개국 3개 거점을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미주, 유럽, 동남아, 호주 등 해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이어 컬러강판 사업의 ‘필(必)환경 지속성장’도 강조했다. 차별·고급화한 컬러강판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컬러강판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으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의 하나로 세계 최초의 친환경 컬러강판 라인(ECCL·Eco Color Coating Line)의 개념도 공개했다. 그는 “컬러강판 제조 공정에서 코팅용 접착제나 화석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는 ECCL로 탈바꿈해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50%까지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 컬러강판 전략 제품으론 실사 구현이 가능한 ‘디지털 프린팅 제품’, 안티바이러스 성능의 ‘럭스틸 바이오’, 디플론(D-Flon)과 같은 20년 내후성 보증 라미나(Lamina) 제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비대면 등 마케팅 방식도 선제 전환한다. 장 부회장은 럭스틸닷컴·럭스틸TV·럭스틸 챗봇 서비스·디자인 트렌드 발표 등 럭스틸 브랜드를 강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안내했다. 또 다음 달부터 온라인 플랫폼인 ‘스틸샵닷컴’에서 동국제강 모든 제품을 확대 판매하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럭스틸은 철강업계 최초의 브랜드로 시작해 컬러강판의 대명사가 됐다”며 “컬러강판 시장에서의 확고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앞으로 10년의 초격차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기준 국내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한 국내 최대 컬러강판 사업자이자 단일 공장으론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기지인 연산 85만t 규모의 부산 공장을 운영하는 철강 기업이다. 2011년 럭스틸 출시 당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의 발표 모습 (사진=동국제강)
2021.11.08 I 박순엽 기자
아우름유니버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지능형 교육서비스상 수상
  • 아우름유니버스,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지능형 교육서비스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 컨설팅 그룹 아우름유니버스(주)는 ‘2021 4차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지능형 교육서비스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아우름유니버스)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성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아우름유니버스의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 ‘AI유니버스’가 10월 초 열린 초등·창의교육박람회에서 교사 및 학부모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2학기부터는 AI유니버스의 인공지능 융합교육 콘텐츠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교육기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 역시 ‘AI유니버스’에서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콘텐츠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우름유니버스)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AI유니버스는 국내 및 미국의 로봇교구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라이프앤사이언스(주)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마켓을 동시 겨냥한 인공지능·로봇체험 프로그램 ‘로보틴(RoboTeen)’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아우름유니버스는 ‘AI유니버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테크기업들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2022년 상반기 파일럿 서비스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분야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시장에서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핵심 관건인 만큼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선제적 집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1.11.04 I 이윤정 기자
현대차·SK·두산 '연료전지 퍼스트 무버' 노린다
  • [미래기술25]현대차·SK·두산 '연료전지 퍼스트 무버' 노린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 세계가 수소 연료전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인 데다 에너지 효율까지 높습니다. 자동차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에 탑재하면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발전용에 적용하면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하는 데도 제격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보급량은 △한국 622MW △미국 527MW △일본 352MW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10년 후인 2030년 전 세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2030년 최대 25.4GW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이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 나서면서 수소를 활용한 전력 생산이 필수가 됐기 때문입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한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을 2040년까지 내수 8GW를 포함해 총 15GW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까지 포함하면 연료전지 규모만 17GW를 웃돌 전망입니다. 두산퓨얼셀이 연료전지를 공급한 한화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사진=두산퓨얼셀)국내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실적이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은 두산퓨얼셀입니다. 두산퓨얼셀은 ㈜두산이 2014년 인수한 미국 UTC파워 연료전지 사업부가 그 시초로 2019년 10월 ㈜두산에서 분할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부생수소 발전소로 꼽히는 한화 대산부생수소발전소를 포함해 국내 수주 1위를 3년 연속 기록했습니다. 이미 34곳에 연료전지 344MW를 설치했고 9곳에 144MW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엔 중국 난하이에 440kW 수소 연료전지 4기를 공급하기로 하며 국내 업체 가운데 첫 수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퓨얼셀은 이미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와 인산형 연료전지(PAFC) 원천기술을 확보한 데서 나아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까지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전기와 열, 수소를 동시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ERATION) 시스템 상용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은 2030년 0.6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하고 PEM 기반 수전해 시장에 진출하는 등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입니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화성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2019년 9월 세계적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면서 연료전지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분은 블룸에너지가 51%, SK에코플랜트가 49% 각각 보유합니다. 블룸SK퓨얼셀은 2020년 10월엔 경상북도 구미시에 연료전지 제조공장을 지었으며 현재 생산 규모가 연간 50MW지만 2027년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SOFC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두산퓨얼셀이 독주하던 시장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초 연료전지사업에 더해 수소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사업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와 협력해 부생수소를 100% 연료로 주입하는 순수 수소 SOFC 실증 사업에도 돌입하는 등 연료전지 사용·설치 고객층과 시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연료전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또 다른 강자는 현대자동차그룹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전기트럭을 개발·양산하면서 갖춘 연료전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 9월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1월 ‘에이치투’(HTWO)라는 독자 브랜드를 선뵈며 연료전지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중국 광저우에 연료전지 시스템 전용공장 ‘HTWO 광저우’를 짓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연료전지가 연간 6500기 생산될 예정입니다. 계열사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2018년 충주에 연간 생산량 2만3000기 수준의 수소 연료전지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2021년 10월 인천 청라와 울산에 연간 생산량 10만기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인천·울산 공장은 2023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이며 1조3000억원가량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연료전지 기술을 갖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세계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울산에서 시범 운영 중인 현대차의 연료전지 발전소. (사진=현대차)
2021.11.02 I 경계영 기자
현대重그룹, ESG 비전 선포…“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
  • 현대重그룹, ESG 비전 선포…“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으론 ‘해양을 넘어 친환경으로’(Beyond Blue Forward to Green)가 함께 뽑혔다. ESG 경영 비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태인 조선해양 사업의 주 활동 무대 ‘해양’에서 영감을 얻어 결정됐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슬로건엔 조선해양 등 주력사업에서 혁신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는 의미(Beyond Blue)와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로서 친환경 중심의 미래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Forward to Green)를 함께 담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비전·슬로건 선포에 따라 ESG 분야별 중점관리 영역을 설정해 그룹 공통 ESG 경영 활동 평가지표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전사 ESG 경영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전략적 관리 체계를 구축, ESG 경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15일 환경·동반성장·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 자문 그룹’과 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가삼현 부회장 등이 참가한 제1차 ESG 자문위원회도 개최해 그룹 ESG 경영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각 사 ESG 위원회에선 이번에 선정된 그룹 ESG 비전과 슬로건을 보고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ESG 경영 문화를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산시키고자 ESG 홈페이지를 이달 내 구축할 예정이다. 올 연말을 목표로 ‘ESG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의 장도 마련한다. 가삼현 CSO는 “이번 ESG 비전·슬로건 선포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ESG 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친환경 기술로 더욱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달 15일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2021.11.01 I 박순엽 기자
최태원 "NDC 40% 기업 부담 커…정부 적극 지원 기대"
  • 최태원 "NDC 40% 기업 부담 커…정부 적극 지원 기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8일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이 크다”며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경제 5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부총리와 최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제인총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반원익 중견련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최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2030 NDC 목표 달성까지는 8년밖에 남지 않아 현실적 가능성에 대한 우려 큰 것이 사실”이라며 경제계를 대표해 기업들의 우려를 전했다.다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탄소중립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탄소 감축은 회피하고 늦춘다고 해결될 문제 아니다”라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포지티브(Positive·긍정적인)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빠른 추격자)로서 비교적 성공해 왔지만 탄소중립에 앞장서 대응한다면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로 올라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에는 막대한 비용과 투자가 소요된다”며 “기업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영역이므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유인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내년부터 조성 예정인 기후대응기금과 정부 연구개발(R&D)자금을 적절하게 투입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용화된 저감기술이나 에너지 절약설비를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저감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탄소중립 전환을 향한 산업패러다임의 변화가 급격하게 추진되면서 세계 각국은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중”이라며 “정부의 적극 지원과 민관 원팀(One team)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앞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탄소중립위)는 이날 2030 NDC를 40%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NDC 상향안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달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UN COP26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최근 이어지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수출은 외형상 호조세지만 내용면에선 부진한 업종들이 적지 않다”며 “원자재가격 상승, 물류애로 등이 겹치고 있는데 정부의 관심·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위드(With) 코로나’ 방침과 관련해선 “코로나로 내수 피해 장기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 치명률이 독감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위드 코로나는 타당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밖에 최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시중유동성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내수경기 회복과 소상공인에 미칠 영향 등 살펴가며 신중하게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조성 지연에 대해서도 “기업은 미래대응 투자에 한시가 급한 상태”라며 “토지보상절차와 환경부와의 협의 지연 등으로 전체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정부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08 I 신중섭 기자
최태원 SK 회장, 친환경 행보…美 에너지 기업 CEO 연이어 회동
  • 최태원 SK 회장, 친환경 행보…美 에너지 기업 CEO 연이어 회동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소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등 그린(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연이어 만나며 친환경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이 수소 사업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들과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SK그룹)◇“미 플러그파워와 수소 생태계 구축…아시아 시장 노린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미국 수소에너지 기업인 플러그파워의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났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최 회장은 이날 “플러그파워가 확보한 수소 관련 핵심 기술과 SK그룹이 가진 에너지 관련 인프라·네트워크는 한미 양국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를 조기 달성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수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SK그룹의 각 관계사들은 SK 경영철학인 더블 버텀 라인(DBL·경제·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실천하고자 구체적인 탄소 저감 수치 등 넷제로 활동을 측정하고 있다”며 “넷제로 활동도 측정할 수 있어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마시 CEO는 “수많은 아시아 기업들로부터 협력 제의를 받았지만 SK그룹이 보유한 신뢰감과 네트워크를 고려해 SK그룹과 협력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앞세워 아시아 지역 수소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최 회장과 마시 CEO의 협력방안은 이날 SK E&S와 플러그파워가 아시아 수소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구체화 됐다.이날 체결한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4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가팩토리 앤드 연구·개발 센터’(Giga Factory & R&D Center)를 국내 수도권에 건설한다. 또 여기서 생산되는 수전해 설비와 연료전지의 단가를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아시아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러그파워 앤드류 J. 마시 CEO를 만나 수소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SK그룹)◇“그리드 솔루션은 넷제로 위한 핵심기술”최 회장은 이날 오전에도 미국 그리드 솔루션 기업 KCE(Key Capture Energy)의 제프 비숍 CEO를 만나 에너지 솔루션 시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CE는 지난달 SK E&S가 지분 95%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기업이다.그리드 솔루션은 전기를 저장하는 시설인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하는 동시에 송전망과 배전망에 연계된 ESS를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전기 공급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에너지 분야의 신산업을 일컫는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전력 공급의 변동성과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보완하려면 해당 분야의 기술은 필수적이다.최 회장은 “앞으로 재생 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려면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인 만큼 그리드 솔루션은 넷제로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KCE의 그리드 솔루션 역량과 SK그룹의 AI·배터리 기술을 접목하면 미국 1위 그리드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함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비숍 CEO도 “KCE는 미국 그리드 솔루션 시장을 연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이자, 인공지능 기술을 ESS 기반 전력 거래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첫 번째 사업자”라며 “SK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미국 1위 그리드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미국의 탄소 저감과 넷제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SK그룹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KCE의 그리드솔루션 사업 전문성을 활용하고, 추가 성장자금 투자·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KCE를 미국 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톱티어(Top-tier·최고 수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탄소중립과 넷제로 조기 달성을 독려하고, SK 관계사들의 RE100(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을 주도한 것은 ESG 경영이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최 회장이 미국 에너지 혁신기업 CEO를 잇따라 만난 것도 ESG 경영의 깊이와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2021.10.07 I 박순엽 기자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 현대중공업, 코스피 상장 첫 날 '급락'… 공모가는 웃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년만의 조선주 기업공개(IPO) 이자 글로벌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329180)이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사진=현대중공업)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12.25%, 1만3600원 내린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원)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장 초반 강세였던 주가는 이내 급락세로 전환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을 뒤이어 코스피 역대 2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7~8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405.50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는 56조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이는 역대 5위인 카카오뱅크(323410)(58조3020억원)를 뒤따르는 6위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중인 글로벌 조선사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상장을 계기로 회사는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1위 조선사라는 프리미엄이 부각됐지만,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이 걸린 물량은 전체의 약 1.2%인 4만1500주에 불과하다. 이들의 미확약 물량(98.8%)인 344만9800주가 상장 당일 유통 가능 주수(1440만주)의 약 40%에 달하는 만큼 물량 부담이 존재했던 셈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이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 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인 점에 주목했다. 최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0.9배로 업종 글로벌 비교군의 평균인 1.12배에 비해 낮다”라며 “여기에 고부가가치 선박 등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통한 프리미엄,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 생산 등을 통해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까지 2곳의 증권사에서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9만원을, 메리츠증권은 1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현 메리츠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11만원으로 제시하며 “2023년까지의 선박 발주 확산, 낙관적 회복 등을 선반영하면 PBR 1.5배도 예측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1위 조선업체이자 생산량 기준 1위로, 추후 연료 패러다임 변화 등에 따른 경쟁력 역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9.17 I 권효중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4시 최고 경쟁률 416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4시 최고 경쟁률 416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4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416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며 청약참가자가 첫날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현대중공업 AIP 잠수함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에는 50만8860명이 몰리며 409.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에는 미래에셋보다 많은 50만9528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402.46대 1로 미래에셋보다 낮지만, 소액 청약자들이 한국투자증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에는 17만9988명이 청약해 416.32대 1을 기록했다. KB증권(59만2105주)에는 하나금투보다 많은 28만4969명이 청약해 3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395.39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385.74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416.38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401.2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미래에셋증권 등 7개 증권사에 청약했다면 균등으로 1주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증권 청약자의 경우 균등 배정 주수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려 추첨을 통해 1주 확보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지놈앤컴퍼니, 美CDMO ‘리스트랩스’ 인수..."글로벌 선두주자 되겠다"
  • 지놈앤컴퍼니, 美CDMO ‘리스트랩스’ 인수..."글로벌 선두주자 되겠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글로벌 면역항암제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가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기업을 인수하고, 관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지놈앤컴퍼니는 8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리스트랩스’(List Biological Laboratory)의 지분 60%를 약 31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가 8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리스트랩스’ 인수 사실과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갈무리=김지완 기자)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의 성공은 빠른 시장 출시와 선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 CDMO 확보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 관련 추가 매출 창출로 자사의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바이오텍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업계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고 덧붙였다.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리스트랩스는 43년의 역사를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CDMO 업체로 마이크로바이옴 및 바이오톡신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리스트랩스의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970만달러(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3월 기준 36명의 직원을 보유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수의약품제조(cGMP) 인증을 받았다. 업계에선 리스트랩스의 품질관리 역량과 호기성 및 혐기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풍부한 균주 경험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위탁생산 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배 대표는 “연구개발과 생산 모두가 가능한 완전 통합형 제약회사(FIPCO, 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Company)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인수를 평가했다.지놈앤컴퍼니는 리스트랩스와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리스트랩스에 지놈앤컴파니의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생산을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임상 운영을 가져가겠다”면서 “리스트랩스는 지놈앤컴퍼니의 자본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산능력(Capa) 확장하고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로부터의 추가 위탁생산 수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는 “리스트랩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초기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후기 임상 및 상업용 위탁생산까지 확장해 글로벌 CDMO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배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CDMO 시장이 수요 대비 공급부족 상태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배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은 총 144개의 파이프라인이 있었으나 CDMO 총 공급규모는 129개 배치에 불과했다”면서 “오는 2024년 마이크로바이옴 임상 파이프라인은 581개로 확대될 예정이만, 공급 가능한 배치는 347개에 불과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의 CDMO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태이시 번거디시(Stacy Burns-Guydish) 리스트랩스 대표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와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리스트 랩스가 고객중심의 마이크로바이옴 CDMO로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사의 역량을 합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CDMO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전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며 생산 역량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예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204개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5630만달러(약 624억원)에서 오는 2024년 93억8750만달러(약 10조 8660억 원) 규모로 약 167배 성장할 전망이다.
2021.09.08 I 김지완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3시 최고 경쟁률 342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3시 최고 경쟁률 342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342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며 경쟁률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에는 46만명이 몰리며 34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에는 미래에셋보다 많은 46만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339.79대 1로 미래에셋보다 낮지만, 소액 청약자들이 한국투자증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에는 15만1665명이 청약해 340.61대 1을 기록 중이다. KB증권(59만2105주)에는 하나금투보다 많은 26만명이 청약해 32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338.74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91.93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326.5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301.04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4시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2시 평균 경쟁률 276대 1…증거금 38조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2시 평균 경쟁률 276대 1…증거금 38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날 오후 2시 기준 평균 경쟁률이 276.24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며 경쟁률이 상승 중이다. 청약증거금도 38조1878억원이나 몰렸다.8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평균 경쟁률은 276.24대 1을 기록했다. 460만8003주 모집에 138만8659명이 청약에 참가해 12조7292만주를 청약했다. 표=미래에셋증권 제공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에는 42만2420명이 몰리며 29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에는 미래에셋보다 많은 42만4106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287.97대 1로 미래에셋보다 낮지만, 소액 청약자들이 한국투자증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에는 12만1326명이 청약해 257.09대 1을 기록 중이다. KB증권(59만2105주)에는 하나금투보다 2배 가까이 많은 23만7005명이 청약해 239.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291.54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12.22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236.5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224.52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4시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마지막 날 오후 2시 최고 295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마지막 날 오후 2시 최고 295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마지막 날 오후 2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295대 1을 기록했다. 첫날 평균 경쟁률은 40.33대 1에 그쳤지만, 관망하던 예비청약자들이 막판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281.49대 1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287.97대 1로 나타났다.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와 KB증권(59만2105주) 경쟁률은 각각 257.69대 1, 241.38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295.02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07.54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238.25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227.01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청약 경쟁률을 지켜보던 이들도 “이젠 청약을 하려는 데 어디에 할 지 고민”이라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증권사 위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례로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선 청약경쟁률이 낮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후 4시 청약을 마무리한 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8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경쟁률 40.33대 1…증거금 5조원 넘겨
  • [마켓인]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경쟁률 40.33대 1…증거금 5조원 넘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년만의 조선주 기업공개(IPO)이자 글로벌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청약 첫 날부터 경쟁률 40.33대 1을 기록, 5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수요예측에서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청약 일정을 고려하면 경쟁률과 증거금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제공)7일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 배정)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인 이날 현대중공업의 통합 청약 경쟁률은 40.33대 1이다. 증거금은 약 5조5751억원이 모였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49.32대 1이고,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35.45대 1이다. 공동 주관사인 KB증권(59만2105주)과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의 경쟁률은 각각 39.82대 1, 20.83대 1을,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91.93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33.51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17.10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15.1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 첫 날 오전부터 경쟁률이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 증권사 8곳에서 중복 청약 없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도 모든 증권사의 경쟁률은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 첫 날 기준 경쟁률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IPO를 진행했던 카카오뱅크(323410)(37.8대 1), 크래프톤(259960)(2.79대 1), 롯데렌탈(089860)(10.42대 1) 등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하반기 들어 가장 높았던 아주스틸(139990)(80.87대 1)에는 미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1위 조선사라는 프리미엄이 부각되면서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이고,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이다. 이는 역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자료=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1위 조선사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으로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추세에도 발을 맞춰나간다는 계획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감, 글로벌 1위라는 ‘프리미엄’은 증권가에서도 기대 요소로 꼽혔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하며 “이번 조선업 수주 회복기서 차별적인 수주 잔고 성장, 선가 인상 등을 통해 기술과 경쟁력이 부각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 선박 교체 사이클 및 환경규제 강화 영향에 힘입어 상장 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0일 납입과 환불을 마치고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9.07 I 권효중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날 오후 4시 최고 92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첫날 오후 4시 최고 92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첫날 오후 4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92대 1을 기록했다. 크래프톤(259960)(2.79대 1)과 롯데랜탈(10.42대 1)의 첫날 청약 경쟁률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AIP 잠수함(사진=현대중공업 제공)7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49.15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35.45대 1을 기록 중이다.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와 KB증권(59만2105주) 경쟁률은 각각 40.65대 1, 39.82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91.92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33.34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17.0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30.25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 청약을 계획 중인 많은 이들이 둘째날 오후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청약 경쟁률을 지켜보던 이들도 “눈치좀 보다가 내일 해야겠다”며 경쟁률을 충분히 지켜본 후 청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 주라도 비례로 더 받기 위해선 청약경쟁률이 낮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날 오후 3시 최고 82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첫날 오후 3시 최고 82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첫날 오후 3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81.83대 1을 기록 중이다. 약 1시간여만에 최고 20대 1에 육박했던 경쟁률은 오후 들어서도 계속해서 높아지며 100대 1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7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42.95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31.04대 1을 기록 중이다.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와 KB증권(59만2105주) 경쟁률은 각각 34.20대 1, 35.64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81.83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9.63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13.3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24.66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2시 평균 30대 1…청약증거금만 4조원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2시 평균 30대 1…청약증거금만 4조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첫날 오후 2시 기준 평균 경쟁률은 30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만 4조원을 넘었다. 7일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평균 경쟁률은 30.08대 1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4조1578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은 14만6512명이 몰리며 3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조6432억원으로 가장 많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은 15만7654명이 청약에 나서며 26.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청약증거금은 1조1651억원이다. 미래에셋보다 청약건수가 많지만, 청약증거금이 적은 것으로 봤을 때 소액 청약 참가자가 한국투자증권에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에는 1만6299명이 청약하며 14.40대 1을 기록했다. KB증권(59만2105주)에는 8만6662명이 청약하며 30.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68.86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4.33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10.38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9.53대 1을 기록 중이다. 표=미래에셋증권 제공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오후 2시 최고 69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오후 2시 최고 69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9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첫날 오후 2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69.65대 1을 기록 중이다. 약 1시간여만에 최고 20대 1에 육박했던 경쟁률은 오후 들어서도 계속해서 높아지며 100대 1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7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36.59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26.21대 1이며,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와 KB증권(59만2105주) 경쟁률은 각각 27.83대 1, 30.85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69.65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21.25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10.39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19.18대 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청약 가능한 국내 증권사 8곳 경쟁률이 모두 두 자릿수 대까지 올라왔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를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I 이지현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오후 1시 최고 경쟁률 56.33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오후 1시 최고 경쟁률 56.33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9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1위 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청약 첫 날 오후 1시 기준 최고 경쟁률이 56.33대 1을 기록중이다. 약 1시간여만에 최고 20대 1에 육박했던 경쟁률은 오후 들어서도 계속해서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29.34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21.16대 1이며, 공동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와 KB증권(59만2105주)의 경쟁률은 각각 21.16대 1, 21.62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56.33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19.63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7.08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13.47대 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청약 가능한 국내 증권사 8곳 중 DB금융투자를 제외한 7곳의 경쟁률이 모두 두 자릿수대까지 올라왔다. 현대중공업은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0년만의 국내 조선주 기업공개(IPO)인 만큼 기관들의 높았던 관심이 일반 청약으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해 1조원대 대어 대열에 올랐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시장 기준 1위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을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선박 등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며 “2023년 새로운 환경규제를 맞아 높아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 해당 분야의 강자인 만큼 유리한 입지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I 권효중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정오 경쟁률 최고 44.85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정오 경쟁률 최고 44.85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년만의 조선주 기업공개(IPO)를 진행, 이달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청약 첫 날 정오 최고 경쟁률이 45대 1에 육박하고 있다. 청약 가능한 8곳의 증권사 중 6곳 경쟁률은 이미 두 자릿수대에 달한다. 타사의 경쟁률 등을 확인, 끝까지 ‘눈치보기’가 이어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142만1053주)의 경쟁률은 23.08대 1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더불어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한국투자증권은 16.07대 1이며, 공동 주관사인 KB증권(59만2105주)과 하나금융투자(59만2105주)의 경쟁률은 각각 20.41대 1, 15.90대 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20만7236주) 44.85대 1 △대신증권(8만8816주) 15.57대 1 △DB금융투자(8만8816주) 4.52대 1 △신영증권(8만8816주) 9.94대 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글로벌 1위 조선사라는 프리미엄이 부각되면서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이고,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이다. 이는 역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을 기록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63.2%)보다는 적지만 카카오뱅크(45.3%)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1조8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100억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3200억원, 수소 인프라 분야에 1300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업황 개선과 더불어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현재 한국 상장 조선소의 경우중국 업체들에 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수요가 살아나는 사이클 회복 초입인 만큼 신조선가 상승, 신규 수주에 따른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을 기대할 만하다”라고 짚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이번 IPO를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1.09.07 I 권효중 기자
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11시 경쟁률 최고 30.98대 1
  • [실시간중계]현대중공업, 청약 첫 날 11시 경쟁률 최고 30.98대 1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년만의 조선주 기업공개(IPO)를 진행중인 현대중공업이 청약 개시 한 시간만에 최고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 청약 가능한 8곳의 증권사 중 6곳 경쟁률은 이미 두 자릿수대에 달한다. 각 증권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은 14.79대 1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0.69대 1이며, 공동 주관사인 KB증권의 경쟁률은 13.대 681이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 30.98대 1 △대신증권 10.58대 1 △DB금융투자 2.82대 1 △신영증권 3.52대 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만큼 수요예측에서도 기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역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관들의 주문 규모는 1130조 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 대비 53.1%에 달하며 ‘장기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설립 이후 1985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 가치 선박인 가스추진선 역시 세계 점유율 1위인 만큼 높은 기술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회사는 해양 환경 규제를 맞아 친환경 저탄소 선박 중심의 수주 등을 늘려가는 등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 개발 △스마트 조선소 구축 △해상 수소 인프라 투자를 미래를 위한 3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전체 공모자금(1조800억원)의 절반이 넘는 7600억원을 이러한 미래 사업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글로벌 1위’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계 1위 기업인 만큼 상장 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라며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압도적인 점유율, 핵심 기자재의 자체적인 생산 및 판매 등에서 차별화 지점이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10일 납입과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42만1053주로 가장 많고,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이 59만2105주씩, 삼성증권이 20만7236주다. 대신증권과 DB금융투자, 신영증권에게는 각각 8만8816주가 배정됐다. 실시간 경쟁률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7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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