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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코리아,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 GA코리아,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획득
  •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인 ISO37301 인증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GA코리아그룹)[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리아와 골드CC 등을 운영하는 GA코리아(회장 백혜자·총괄사장 이용성)가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인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규범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준법경영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으로 2021년 제정했다.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코리아프라자 빌딩에서 진행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수여식에는 이응로 GA코리아 대표이사, 홍승호 KSR인증원 전무, 황순현 기업재난안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GA코리아 그룹은 규범준수 경영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하여 컴플라이언스 메뉴얼 수립, 법인 및 부서별 내부 통제, 교육훈련 강화 등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운영의 규범 비준수 위험요인 제로화를 추진해왔다.GA코리아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에 이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고객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준법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형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GA코리아 그룹은 골드CC(회원제36홀), 코리아CC(회원제 27홀), 코리아퍼블릭(대중제 9홀), 강화웰빙CC(대중제 9홀)와 골드펫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02.23 I 주영로 기자
'AI 파운드리' 국가대항전…TSMC·인텔에 낀 삼성
  • 'AI 파운드리' 국가대항전…TSMC·인텔에 낀 삼성
  • [이데일리 김정남 김응열 기자] 미국 인텔이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전쟁이 ‘국가대항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이 ‘아메리카 퍼스트’를 기치로 동아시아에 몰린 파운드리 물량을 점유할 경우 삼성전자는 업계 2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그래픽=김일환 기자)2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간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자체 행사를 열고 올해 말부터 1.8나노(㎚·10억분의 1m) 18A(옹스트롬) 기반으로 양산에 돌입하겠다는 파운드리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당초 계획(연내 2나노 양산)에서 앞당긴 것이다. 1위 TSMC와 2위 삼성전자가 내년 2나노 공정을 예정한다는 점에서, 인텔의 발표대로라면 단박에 업계 최고 기술력을 갖는 셈이다.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30년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인텔은 파운드리업계 9위에 불과하다. 지난해 3분기 점유율이 1.0%다. 이런 인텔의 로드맵에 반도체업계가 들썩이는 것은 ‘미국’이라는 든든한 뒷배 때문이다. 엔비디아, AMD, 퀄컴 등 상당수 대형 고객사들은 미국 기업이다. 인텔은 이날 1.8나노 고객사를 이미 일부 확보했다고 했는데, 대부분은 미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업계 한 고위인사는 “한 번 고객사가 되면 적어도 2년은 이어지는 관계 설정이 파운드리 사업의 주요 변수”라며 “인텔은 그런 걱정이 필요 없는 것”이라고 했다. 겔싱어 CEO는 “동아시아에 쏠려 있는 반도체 공급망을 북미 등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대만, 중국 등 동북아 3개국 기업들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86.4%에 달한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인텔 행사에서 “미국이 주요 반도체 생산을 주도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인텔에 지급하는 정부 보조금은 100억달러(약 13조3000억원) 이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이 AI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면서 대신 생산을 맡아줄 파운드리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데, 미국이 국가대항전을 노골화하고 있는 셈이다.삼성전자(005930)는 긴장하는 기류다. 독보적인 경쟁력의 TSMC에 밀리는 와중에 인텔이 추격할 수 있어서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삼성 파운드리가 1나노대 공정 개발을 빠르게 하는 등 공격적인 기술 경영에 나서야 한다”며 “다만 그것만으로는 안 되고, 한국 정부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보조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절체절명의 전쟁인 만큼 전방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인텔의 1나노대 계획이 비현실적이라는 관측 역시 있다. 또 다른 한 인사는 “3~4나노 초미세 공정 경험이 없는 인텔이 1나노대에서 빠르게 안정적인 수율을 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삼성전자를 빠르게 따라잡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2024.02.22 I 김정남 기자
‘2조 클럽’ 달성한 메리츠금융…“화재·증권 안정적 이익 창출”(종합)
  • ‘2조 클럽’ 달성한 메리츠금융…“화재·증권 안정적 이익 창출”(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지난해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기며 ‘2조 클럽’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000060)가 순이익 25.2%를 끌어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메리츠증권(008560)도 영업이익 1위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나타냈다.(사진=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금융 작년 순이익 2조원 넘겨메리츠금융지주는 2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3년 당기순이익 2조13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총자산은 102조 2627억원으로,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메리츠금융지주는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데 기인한다”며 “특히,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모두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을 통해 업계 당기순이익 2위를 기록, 메리츠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실적을 견인한 건 메리츠화재다. 메리츠화재의 2023년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 1171억원, 1조 5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6%, 25.2% 증가했다. 해당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메리츠화재는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87억원으로 손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어섰다. 메리츠화재는 업계 출혈 영업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현재 장기보험 신계약 시장은 현재까지도 전년 대비 매월 20%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당사는 수익성이 적자이거나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 상품들과 담보들 중심으로 펼쳐지는 무리한 경쟁에는 과거와 동일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반면 암과 같은 중대 질병 등과 관련된 전통적인 보장성 담보들의 수익성은 여전히 높다고 생각해 이를 중심으로 MS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펫보험 등 생활 밀착 담보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리츠화재 실적 견인…“추가 자사주 매입 준비”메리츠증권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813억원과 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메리츠증권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차액결제거래(CFD),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고, 트레이딩과 금융수지, 리테일 등 각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메리츠금융지주는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최소 3년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총 64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2023년 배당으로 총 4483억원(주당 2360원)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배당 가능 이익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규모는 주가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주식의 저평가가 깊게 지속될 경우 주주환원율 50% 한도에 얽매이지 않고 그 이상의 자사주 매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주총 전에 종료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총 후 이사회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 결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저평가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중기 주주 환원 기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최정훈 기자
'듄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유퀴즈' 만남 성사…28일 방송
  • '듄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유퀴즈' 만남 성사…28일 방송[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찍은 녹화 현장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 ‘듄: 파트2’ 관계자 역시 이날 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이날 오후 ‘유퀴즈’ 녹화를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한 ‘유퀴즈’ 방송분은 영화 개봉일에 맞춰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속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환히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박웃음을 지은 두 사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영화 ‘듄: 파트2’의 공식 홍보 일정 소화차 한국에 머무르는 중이다.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무대인사, 레드카펫 행사 등 다양한 팬 이벤트에 참석한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공식 일정에 앞서 따로 서울에서 관광을 즐기기 위해 자신의 부친,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이틀을 앞선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다. 한국에 도착해 서울에서 다양한 곳들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광을 즐기고 팬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해준 티모시 샬라메의 목격담들이 SNS에 쏟아져 화제를 모았다. 또 21일 이날 열린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한국의 ‘준지’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직접 커플룩을 맞춰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삼성전자, Arm과 3나노 협력 강화…"파운드리 봄 앞당긴다"(종합)
  • 삼성전자, Arm과 3나노 협력 강화…"파운드리 봄 앞당긴다"(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인 Arm과 협력을 강화한다. Arm이 주력하는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IP를 삼성전자 첨단 공정에 최적화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인공지능(AI)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AI 칩렛 솔루션 등 차세대 제품 협업을 강화해 대만 TSMC와 미국 인텔과의 경쟁 속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2019년 만난 모습. (사진=뉴스1)◇Arm과 파운드리 협력 지속…GAA 공정 경쟁력↑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사업부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te-All-Around·GAA) 기반 최첨단 공정에 Arm의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IP을 최적화해 양사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가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SoC 제품 개발 과정에서 GAA 공정 기반으로 설계된 Arm의 차세대 코어텍스-X 중앙처리장치(CPU) 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최첨단 IP 개발에 필요한 파운드리 공정 정보를 Arm과 같은 IP 파트너에 전달하면, IP 파트너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해 국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식으로 협력을 지속해왔다.팹리스 입장에선 최첨단 공정인 GAA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대만 TSMC와 최선단 파운드리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선단 공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GAA를 3나노 공정에 도입했다. 현재 GAA 기반 3나노 1세대를 양산 중이며, 2세대 공정을 개발 중이다.삼성 파운드리는 2018년 7월 Arm과 7나노, 5나노 핀펫 공정 기술로 협력 확대를 발표하는 등 Arm과 10년 넘게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IP 분야의 상당 부분을 Arm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2년 10월 방한한 Arm의 최대주주인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두 사람의 우호적인 관계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이번 협력에 대해 계종욱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개발실 부사장은 “Arm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지원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와 Arm은 다년간 쌓아온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이번 설계 기술 최적화를 통해 팹리스 고객들에게 최선단 GAA 공정 기반 초고성능, 초저전력 코어텍스-CPU를 선보이겠다”고 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나노 파운드리 시장 점차 확대…팹리스 고객 늘려 실적 개선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빅테크들의 생성형 AI를 비롯한 AI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부진했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고객 재고 조정과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시장 수요가 감소해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겸 서울대 명예교수는 “GAA 공정에 맞는 IP를 준비한 것으로 파운드리 시장 내 선제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능가하는 CPU를 양산하기 위해선 고성능·저전력이 필수인 만큼 삼성전자와 Arm의 협업에 더 많은 팹리스들이 삼성 파운드리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파운드리 사업 성장을 위해 IP 파트너들과의 생태계 확대를 강조해왔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도 “좋은 호텔을 만들려면 고객이 와서 편하게 지낼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팹리스 확보를 위한 IP 포트폴리오 강화를 언급한 바 있다.또 삼성전자는 Arm을 비롯해 국내외 IP파트너들과의 파운드리 생태계 확대를 통해 파운드리 고객 수를 점차 늘리고 있다. 오는 2028년 삼성 파운드리 점유율은 24%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12%)에서 2배 이상 늘어나는 수치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TSMC보다 보유하고 있는 IP업체 및 팹리스가 적다는 것은 여전히 한계”라며 “선단 공정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DTCO(설계기술 최적화) 노하우를 쌓는 것도 과제”라고 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연평균 13.8% 이상 성장 중이다. 오는 2026년 시장 규모는 1538억3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5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나노 이하 공정 매출은 전체의 24.8%를 차지했으며 2026년 41.2%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2.21 I 최영지 기자
내한 티모시 샬라메, 목격담·팬서비스 맛집…오늘 첫 행사
  • 내한 티모시 샬라메, 목격담·팬서비스 맛집…오늘 첫 행사[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홍보 일정을 위해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21일 오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파트2’의 감독 및 배우들과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한국 취재진 및 팬들을 만나는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첫 행사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한다. 오는 22일 저녁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듄: 파트2’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CGV 영등포점 무대인사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약 5년 만이다. 지난 2019년 영화 ‘더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다정한 성격과 후한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5년 전 방문한 부산에선 해동용궁사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고 치킨집을 방문한 목격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요청하는 팬들의 요청에 친절히 응해 SNS에 다양한 인증사진, 실물후기들을 남겨 호감도가 높다. (사진=여의도 한우전문식당 SNS)그의 소탈한 행보는 올해 서울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그의 부친, ‘듄: 파트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내한 공식 일정을 이틀이나 앞둔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국 당일인 19일 저녁부터 여의도의 한 한우 전문 식당을 방문해 가게 직원들과 인증샷을 찍고, 다음날인 지난 20일에는 종로구 서촌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사 마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는 티모시 샬라메의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저녁에는 서촌에서 강남 압구정으로 이동해 옷 쇼핑을 하고 행인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대한 그의 미담과 인증샷들이 쏟아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짧은 내한 기간동안 예능 콘텐츠에도 출연한다. 앞서 ‘웡카’의 국내 흥행에 대한 보답과 ‘듄: 파트2’의 홍보 지원 사격에 충실한 모습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EBS 유명 캐릭터인 펭수와 만나며,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예능에선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28일 국내 개봉을 앞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한 달간 계약건수 불과 6100건…당국 "수수료 개선 협의"
  •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한 달간 계약건수 불과 6100건…당국 "수수료 개선 협의"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달 19일 출시된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보험 계약 건수는 약 6100여 건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이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는 약 12만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보험 가입으로 이어진 계약 체결 건수는 약 6100여 건이다. 일평균 보험 가입 건수를 보면 1주차 161건, 2주차 215건, 3주차 247건, 4주차 264건으로 조금씩 늘었다. 일 최대 가입 건수는 363건(2월14일)이다. 용종 보험의 경우 약 1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가입 건수는 130여 건이었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 수는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와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보험 계약 건수는 대환대출 실행 건수(2만3598건)와 격차가 크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주요 플랫폼사들이 보험사들이 보험료의 3%를 수수료로 받으면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제시되는 보험료가 개별 보험사에서 안내되는 보험료보다 비싸진 것이 흥행 저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이와 관련 금융위는 “계약 건수 차이는 계약 만기일이 도래한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한 자동차보험 특성에도 일부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의무적으로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보험 특성상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와 보험 가입 건수는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당초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떠나 보험료 절감 효과 등은 나타나는 양상이다. 실제로 A플랫폼사가 53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용자의 약 60%가 기존 계약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보험료를 비교·추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갱신한 소비자의 경우 78%가 보다 저렴하거나 상품 조건이 적합한 보험사로 변경했다. 대형 보험사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중·소형 보험사가 약진하는 현상(기존 7.9%→플랫폼 48.7%)도 감지되고 있다.금융위는 보험사와 핀테크사 등과 그간 이용자들이 지적한 불편 사항을 조속히 개선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정보 공유 항목 확대를 검토하고, 수수료 체계 개선 방안 등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분기에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이후 여행자 보험, 저축성 보험, 실손 보험 등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2024.02.20 I 김국배 기자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성료
  •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 첫 입주 예정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됐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행사에서 입주예정자들은 세대는 물론 커뮤니티, 조경 등 단지 전반을 둘러보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입주예정자들은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각 세대를 둘러보고, 자유롭게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곳곳에 조성된 테마공원 등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캘리그라피, 원포인트 골프레슨,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로 오는 3월 입주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7대 1로 그해 미추홀구 상반기 최고 청약성적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채워져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 다양한 스터디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지하 2층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도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2층 높이의 티하우스가 마련돼 차를 마시며 탁 트인 시그니쳐갤러리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시그니쳐갤러리 옆으로는 별도의 빔프로젝트와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파티나 플리마켓, 공연 등의 다양한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또한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글램핑)’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돼 있다.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1단지 위임시공사인 현대건설 입주자 사전점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에서 1131가구 중 1120가구가 방문을 했고, 주말에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재방문한 세대도 약 80%에 달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심혈을 기울여 단지를 조성한 만큼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으며,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하여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I 이윤정 기자
홍상수, 김민희 없이 베를린영화제 참석…"영화는 내게 주어지는 것"
  • 홍상수, 김민희 없이 베를린영화제 참석…"영화는 내게 주어지는 것"
  •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이 올해는 연인인 배우 김민희없이 영화제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홍상수 감독은 19일(현지시간) 31번째 장편 영화 ‘여행자의 필요’의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올해는 연인이자 이 영화의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참석한 베를린영화제엔 김민희와 동반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올해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강승윤, 하성국, 조윤희, 권해효가 얼굴을 비췄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행자의 필요’의 연출 방식, 작품의 취지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신작에서 독백 기법을 쓰지 않은 이유를 묻자 “영화는 계획적으로 만들기보다는 내게 주어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독백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 이야기를 하는 연출 방식을 자주 고수해왔다. (사진=AP/뉴시스)홍 감독은 영화에 대해 “꼭 어떻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객을 생각하고 찍는 것도 아니다”라며 “딱히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영화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이유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려 했지만 지금은 딱히 그렇다고 할 수 없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이 하루하루 표현된다. 캐릭터도 그 과정에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부연했다. 나이 많은 여배우의 외로움을 담은 작품을 쓴 이유에 대해서도 역시 “잘 모르겠다. 그 감정이 나한테 온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AP/뉴시스)‘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으로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에 왔다는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에 대해 “용감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간으로서 예술가로서 그를 믿는다. 그와의 작업 자체가 행복하다”고 극찬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 감독이 작업하는 방식은 매우 독특하고 경험을 되풀이하는데 열정적”이라며 “사실대로 말하면 이야기 안에서 역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이야기와 세계에 투영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런 점이 정말 맘에 든다”고 전했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롯데홈쇼핑 “벨리곰과 인생네컷 찍으세요”…팝업스토어 진행
  • 롯데홈쇼핑 “벨리곰과 인생네컷 찍으세요”…팝업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내달 31일까지 MZ세대 핫플레이스 홍대에서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과 함께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MZ세대 핫플레이스 홍대에서 ‘인생네컷’과함께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롯데홈쇼핑)160만 명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H&B, 패션, 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기차역에 벨리곰 전시와 굿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팬덤을 공고히 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대, 신도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굿즈샵,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내달 31일까지 국내 셀프사진 열풍을 일으킨 ‘인생네컷’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포토 프레임도 공개한다. ‘인생네컷 홍대역점’에 ‘여배우가 된 벨리곰’을 콘셉트로, 벨리곰 조형물과 레드카펫, 트로피 등을 마련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홍대역 팝업스토어에서만 촬영 가능한 한정판 프레임 2종을 비롯해 벨리곰 포토 프레임 8종도 공개했다. 오는 28일부터 ‘인생네컷’ 전국 430여개 매장에 벨리곰 디자인을 활용한 포토 프레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2024.02.20 I 신수정 기자
'듄2' 내한 티모시 샬라메, 펭수 만난다…입국부터 화제
  • '듄2' 내한 티모시 샬라메, 펭수 만난다…입국부터 화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펭수와 만난다. 또 국민 MC 유재석과 ‘유퀴즈’로 인연을 맺을지도 주목된다. ‘듄: 파트2’ 측은 지난 19일 “‘듄: 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가 펭수와 만난다”며 “함께 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듄: 파트2’의 감독 및 배우들은 오는 21일과 22일 프레스 컨퍼런스 및 레드카펫 행사 등으로 한국의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가 내한 일정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듄’ 시리즈에서 주인공 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와 ‘듄: 파트2’에서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오스틴 버틀러는 지난 19일 내한 일정보다 이틀 일찍 한국에 도착해 화제를 모았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판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1965년 프랭크 허버트의 영국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편 ‘듄’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현재 ‘파묘’에 이어 ‘듄: 파트2’가 예매량 11만 장을 넘어서며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8일 국내에서 북미보다 먼저 개봉한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고물가와 연말 소비에 텅빈 지갑…올해 1월 매출 대폭 감소
  • 고물가와 연말 소비에 텅빈 지갑…올해 1월 매출 대폭 감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물가와 연말 소비 증가 여파로 올해 1월 매출이 지난해 연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의 리포트(ABC 리포트)에 따르면 주요 7개 분야 중 교육을 제외한 교통(운송·주유), 레저, 쇼핑, 식음료, 의료, 펫·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매출이 하락했다.지난해 하반기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한 연말 특수로 인해 고물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말 펫·문화 및 식음료 분야에서의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도 기록했다. 하지만 급격히 증가한 연말 매출 영향으로 올해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9.5% 급감했다. 전월 대비 매출 급감에 대한 주요 사유로는 연말을 맞아 관객 수요가 몰렸던 문화 업종 매출이 한달 만에 48.9% 급감한 것이 꼽힌다. 펫 관련 매출 역시 21.5% 감소하는 등 분석 대상 중 매출 하락폭이 가장 컸던 업종으로 확인됐다.교통 분야에 포함된 주유 업종 역시 연말연시 항공 수요 급증에 따른 국내 유류 소비 감소와 더불어 12월 대비 2% 감소한 유가 영향으로 전체 업종 중 3번째로 매출이 감소(19.4%↓)했다.이 외에도 스포츠(레저, 17.5%↓), 주점(식음료, 16.2%↓), 숙박(레저, 14.2%↓), 식당(식음료, 14.1%↓), 음료(식음료, 13.2%↓) 등 12월과 직접 관련이 있었던 업종에서의 매출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한편, 전월 대비 매출 상승을 기록한 업종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운송(4.1%↑)과 새학기 준비를 위해 학원 등에서의 사전 수요가 몰린 교육(1.3%↑) 등 단 두 곳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발행을 시작한 ABC 리포트가 어느덧 2년차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상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고도화된 분석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0 I 최정훈 기자
“래미안 원페를라 어디죠?"…강남에 등장한 정체 모를 '펫네임'
  • “래미안 원페를라 어디죠?"…강남에 등장한 정체 모를 '펫네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래미안 원페를라가 어디죠? 이름만 보고서는 알 수가 없네요”(그래픽=문승용 기자)과거 ‘지역명+펫네임(애칭)’ 형태인 아파트 이름이 서울 강남권 주요 단지에서는 펫네임만 남는 모양새다. 여기에 과거 더퍼스트·에듀·포레·리버 등 영어가 아닌 라틴어·프랑스어·스페인어처럼 제 2외국어를 조합하는 특징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역명보다 아파트 브랜드가 중시되는 현상과 함께 차별화 전략을 펼치기 위한 이색 외국어 조합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권(강남·서초·송파)에서 이미 분양이 완료됐거나 될 예정인 아파트 중 상당수는 지역명이 빠진 아파트들이다.대표적으로 최근 분양을 마친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는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단지로 아파트 이름만 들어서는 위치를 알기 어렵다. 해당 아파트는 ‘메이플’(Maple), 단풍이라는 펫네임처럼 캐나다 밴프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단풍나무 조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반면 어떤 콘셉트인지 쉽게 알기 어려운 이름도 많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의 강남권 아파트인 ‘레벤투스’(Reventus)·‘원펜타스’(One Pentas)·‘트리니원’(TriniOne) 등인데, 주로 라틴어 계열로 조어됐다.먼저 레벤투스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뜻으로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명명했다. 원펜타스(신반포아파트 15차 재건축)는 영어 ‘원’(One)과 엘리트를 의미하는 ‘펜타스’(Pentas)가 합쳐졌다.트리니원(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은 삼위일체, 3박자를 의미하는 ‘트리니’(Trinity)와 단 하나, 중요한 이라는 ‘원’(One)의 합성어다. 삼성물산 측은 “일상을 완벽하게 만들어 줄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학군, 교통, 생활편의 3가지 요소가 어우러진 완벽한 단지”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스페인어인 ‘진주’(Perla)가 들어가는 원페를라(One Perla), 프랑스어 관사인 ‘라(La)’가 들어가는 ‘라클래시’(La classy) 등의 펫네임도 눈에 띈다.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도 상당수는 지역명이 빠졌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아너힐즈(개포주공아파트 3단지 재건축)·포레센트(일원 대우아파트 재건축)에 더해 에델루이(대치동구마을 3지구 재건축)·르헤븐(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켄트로나인(흑석9구역 재개발)·라플루스(잠원 롯데캐슬 갤럭시 1차 리모델링) 등도 쉽게 뜻을 알기 어렵다.이같은 펫네임은 시공사뿐 아니라 조합이 정하기도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의 단지명 선정 과정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상표권 등록 이슈 등을 고려해 외부 네이밍 업체를 활용하기도 하며 조합이 직접 단지명을 짓기도 한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양극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핵심지역에서는 지역명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대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미 각종 펫네임에 대한 피로감이 많이 든 상태다. 화려한 이름과 분양은 큰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4.02.20 I 박경훈 기자
AI 반도체 지각변동…"패키징·2나노·정부지원 3박자 필수"
  • AI 반도체 지각변동…"패키징·2나노·정부지원 3박자 필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들어 심화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지각변동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소프트뱅크까지 AI 반도체 생산을 추진하는 등 판이 커지면서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마이크론의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위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여전히 큰 만큼 AI 반도체 시대를 맞은 한국 기업들이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반도체 웨이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수요 폭발할 HBM…“핵심은 패키징”반도체 전문가들은 19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AI 대응 전략을 두고 △패키징 역량 강화 △2나노미터(nm) 우위 확보 △생산 능력 증대 등 3가지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첫 손에 꼽힌 건 패키징 기술이다. 패키징은 AI향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요하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붙여 완성하는데, 이때 TSV(Through Silicon Via·실리콘관통전극)라는 패키징 기술이 핵심이다. 각 D램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TSV 역량이 HBM 생산능력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파운드리 역시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 선폭이 좁아지면서 나노 공정 개발에 한계가 커지고 있어서다. 반도체 기업들은 패키징 등 후공정에서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패키징 관련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어드밴스드패키징(AVP)사업팀을 새로 꾸려 후공정 기술 투자에 나섰고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에 칩들을 연결하는 범프 없이도 각 칩을 접착시키는 기술로 칩 두께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패키징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삼성전자 HBM3 제품. (사진=삼성전자)◇“AI칩 수주 2나노 성공 사례 만들어야”파운드리 영향력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의 최첨단 2나노 공정이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다져야 한다는 조언 역시 나왔다. GPU 등 AI 반도체 주문의 증가 등에 대응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TSMC는 엔비디아 물량 대부분을 수주하면서 AI 시대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삼성전자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법을 적용하는 2나노에서 TSMC와의 격차를 줄일 기회로 보고 있다. 2나노에선 TSMC 역시 핀펫이 아닌 GAA 방식을 도입할 예정인데, 삼성전자는 이미 3나노부터 GAA를 활용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덕이다. 최근에는 일본 AI 스타트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의 2나노 반도체 물량을 수주하면서 주목받았다. PFN은 토요타, 화낙 등 일본 기업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 협력한 적 있는 유니콘 스타트업이다.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으면서 대형 고객사들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2나노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고 수주 성과를 계속 만들어 나간다면 향후 다른 고객사들의 물량을 수주할 때 유리할 수 있다”며 “기술 경쟁력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나노는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정부, ‘캐파 확보’ 투자 지원 힘써야”수요에 대응할 물량을 감당할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HBM만 하더라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파운드리에선 TSMC가 일본 구마모토 1공장에 이어 2공장을 지을 예정이고, 독일 드레스덴에도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자료=용인시)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경기 용인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각종 인허가와 지방자치단체 협의 등이 얽혀 투자에 속도를 내기 쉽지 않다는 게 걸림돌이다.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만 해도 2019년 부지 선정 뒤 토지보상과 용수시설 인허가 협의 지연 문제 등으로 내년에나 착공할 전망이다. TSMC의 일본 1공장이 약 2년 4개월 만에 가동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많다.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연구부원장은 “정부는 각종 혜택을 줘 국내에 생산시설을 유치하고 공장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및 장비 반입의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제대로 뛸 수 있도록 하는 정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2.19 I 김응열 기자
전원 군필돌 에이스, 22일 컴백 앞두고 버스킹…'My Girl' 최초 공개
  • 전원 군필돌 에이스, 22일 컴백 앞두고 버스킹…'My Girl'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버스킹으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버스킹은 에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했다.이번 버스킹은 에이스가 오는 22일 발매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My Girl : “My Choice”’(마이 걸 : “마이 초이스”)의 제작발표회 콘셉트로 펼쳐졌다. 특히 15일 만기 전역한지 하루 된 강유찬도 이날 특급 게스트로 등장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도깨비’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스는 “버스킹이 햇수로 5년 만이다. 교복에서 슈트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Empty space’(엠티 스페이스), ‘황홀경’, 박준희·이동훈·강유찬의 ‘Someone you loved’(썸원 유 러브드) 유닛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PETFLIX(펫플릭스) 프로젝트의 챌린지 이벤트도 직접 공지하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지난해 연말 발매한 ‘Angel’(엔젤)과 ‘Effortless’(에포트리스) 등 신곡 무대에 이어 마지막으로 에이스는 22일 발매되는 미니 6집의 신곡 ‘My Girl’(마이 걸)을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했다. 에이스의 ‘My Girl’ 무대는 공연 이후 각종 SNS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버스킹과 더불어 에이스는 23일까지 코엑스몰 내에서 새 앨범의 콘셉트로 제작한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와 MOU를 체결한 VR 제작사 알파서클과 함께한 VR 체험존, PETFLIX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 부스를 다채롭게 운영하며 이번 ‘My Girl : “My Choice”’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콘셉츄얼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스가 이번엔 PETFLIX 회사원으로 돌아온다. 버스킹 제작발표회를 성료한 에이스의 본격적인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에이스의 미니 6집 ‘My Girl : “My Choice”’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레드카펫' 김고은 "효리언니 사랑해요"…감성·러블리 MAX 무대
  • '레드카펫' 김고은 "효리언니 사랑해요"…감성·러블리 MAX 무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로 스크린 컴백을 앞둔 배우 김고은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격해 사랑스러운 매력과 가창력, 입담까지 종합선물세트같은 매력을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배우 김고은이 공연 게스트로 참석해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김고은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파묘’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김고은은 전작인 영화 ‘영웅’에서 청아한 목소리로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 주목받은 바 있다. 김고은은 평소 노래 부르는 것에 부담이 있음에도 ‘레드카펫’에 출연한 계기로 이효리를 꼽았다. 이효리는 이에 “우리가 술집에서 만났는데 고은 씨가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해줬다. 기분이 좋았다”고 김고은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고은은 “동네 작은 술집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평소에 ‘더 시즌즈’를 좋아한다”며 “음악이란 게 시 같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3분, 4분동안 한 곡을 통해 힘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드라마 OST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놔서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김고은이 커버한 뉴진스의 ‘하입보이’ 영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팬미팅에서 직접 하입보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효리는 김고은의 영상에 대해 “춤 잘 추고 흥이 있다. 사랑스럽다”고 칭찬하며 함께 춤추는 것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두 사람이 직접 안무를 선보여 환호성을 이끌었다. 김고은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도깨비’ 속 명대사인 “아저씨 사랑해요”를 이효리로 바꿔 “효리 언니, 사랑해요”라며 직접 장면을 재연하기도. 또 이날 애창곡인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열창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레드카펫' 이효리 "♥이상순과 '효리네 민박' 이미지 다 가짜" 폭소
  • '레드카펫' 이효리 "♥이상순과 '효리네 민박' 이미지 다 가짜" 폭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효리가 남편인 이상순과의 실제 모습이 예능과 다르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밴드 웨이브 투 어스가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은 김고은과 김범수 등도 공연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채웠다.웨이브 투 어스는 여자 아이돌들에게 밴드가 많이 언급된 일화들을 털어놨다. 멤버 김다니엘은 “레드벨벳 웬디께서 샤라웃(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추천하는 경우)을 해주셨고, 에스파 카리나가 저희 노래로 영상을 찍으셨다. 르세라핌 허윤진도 저희를 언급해주셨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에 “분야가 다르니 걸그룹들이 밴드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며 “그 조합의 결정체가 저다”라며 남편인 이상순을 언급했다. 차순종이 “선배님같은 와이프를 만나겠다”고 포부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고, 이효리는 “안 된다. 저 같은 사람 만나지 말고 잘 챙겨주는 사람 만나라”고 적극 말려 웃음을 더했다. 김다니엘이 ‘효리네 민박’을 언급하며 방송에서의 이효리와 이상순의 모습이 다정하다는 듯 운을 떼자, 이효리는 “그거 다 가짜다. 방송은 다 진실이 아니다”라며 “그때 그때 나름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너스레로 포복절도케 했다. 웨이브 투 어스 역시 별다른 부정 없이 “역시 방송은”이라며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여 폭소를 낳았다.
2024.02.17 I 김보영 기자
젠데이아, 가슴·복부 드러낸 전신 갑옷…'듄2' 역대급 시사회 패션
  • 젠데이아, 가슴·복부 드러낸 전신 갑옷…'듄2' 역대급 시사회 패션
  • 젠데이아. (사진=AFP)(사진=AF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젠데이아(본명 젠데이아 콜먼)가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사이보그를 연상케 할 파격적인 전신 수트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젠데이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의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복부와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부위가 노출된 은빛 갑옷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일으켰다. 사이보그가 떠오르는 견고한 메탈 소재의 수트로, 목 부분 가운데에 푸른색 보석이 박힌 화려한 은색 목걸이 장식이 덧대어져 있다. 중세 시대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이다. (사진=AFP)주요 외신들 역시 젠데이아의 파격적인 패션을 연이어 보도하며 “역대 최강의 시사회 룩”이라는 표현을 남겼다. 젠데이아는 평소에도 주요 공식 석상에서 행사나 출연한 작품을 떠올리게 할 전위적인 스타일의 의상들을 즐겨입어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다. 젠데이아는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21일 드니 빌뇌브 감독, 티모시 샬라메,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내한해 한국 취재진과 팬들을 만난다. 그가 국내에서 열릴 프레스,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파격적이고 강렬한 패션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젠데이아는 여주인공 챠니 역을 맡았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2024.02.1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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