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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노후된 관광지 재정비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 23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 지원사업 중 먼저 ‘아트 투어버스’의 경우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센터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경기도는 가평, 남양주, 포천, 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사진=경기도)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야간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를 제작하거나, 음식관광 미식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만 인식돼 있지만 다양한 숨겨진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관광산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황영민 기자
"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
  • "펫팸 숙박 97곳..포천, 반려동물 동반여행 성지될 것"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제는 관광정책도 더 구체화 해 타 도시와는 다른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포천이 내세운 관광콘텐츠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관광도시입니다.”한탄강세계지질공원과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 수많은 콘텐츠로 이미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포천시의 관광정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준비를 마쳤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타 도시들에 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지금의 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정책을 좀 더 세분화 해 ‘반려동물’에서 해답을 찾았다.반려견과 함께 있는 백영현 포천시장.(사진=포천시 제공)백 시장은 “관광은 이제 모든 국민들의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된 만큼 이미 관광도시로 유명한 포천의 여건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으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며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는 그만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백 시장의 이같은 판단은 정부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포천시가 선정된 것. 이에 따라 포천시는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포천만이 가진 특색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백 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등장하고 반려동물 관련 경제를 일컫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이 매년 크게 성장 중”이라며 “포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관광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해 신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천시는 백 시장의 이같은 계획과 맞물려 이미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캠핑장 및 펜션 등 숙박시설이 97곳에 이르는 만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격을 충분히 갖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 관광객이 반려견과 함께 아트밸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백 시장은 포천이 갖춘 이런 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더욱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 그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등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하고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를 통해 포천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친근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 콘텐츠도 있다.백 시장이 추구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포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백 시장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포천시 반려동물 친화관광업소 인증, 반려동물 관광안내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천아트밸리 내 관광정보센터를 반려동물 웰컴센터로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포천을 방문한 반려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여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새롭게 시도하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백 시장은 포천에 체류형 펫 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반려동물과 연계된 산업 관련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써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국내 대표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3 I 정재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이지 투어버스' 올해 7개 노선 운행
  •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경기도 '이지 투어버스' 올해 7개 노선 운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주와 수원, 용인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안내하는 ‘이지(EG) 투어버스’를 운행한다.16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경기도 이지(EG) 투어버스를 외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있다.(사진=경기도)올해는 총 7개 노선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 등에서 출발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5만 5천 원에서 최대 12만 원이다.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씨트립(CTRIP) 등을 통해 판매된다.먼저 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한다. 화요일만 운행한다. 수원·용인노선은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한다. 수요일과 토요일만 운행한다. 포목요일과 일요일만 운행하는 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부천·김포(파주) 노선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며 DMZ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주제로 김포애기봉, 부천한옥마을,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자유시장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파주출판단지나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을 경유할 수도 있다.이천·용인 노선은 야간·먹거리를 주제로 이진상회, 이천도자기마을, 한국민속촌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이천프리미엄아울렛, 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할 수도 있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양평 노선은 먹거리·체험형으로 두물머리, 양수리전통시장, 수미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자전거 체험, 딸기 체험 현장을 방문한다. 금~일요일까지 운행한다. 마지막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한다.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를 방문할 수도 있다. 목요일만 운행한다.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와 전통문화 등을 테마로 하는 기존 인기 노선 외에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야간관광과 먹거리, 체험형 요소를 강화했다. 비정기 노선은 지역축제 등 시즌별로 특화된 콘텐츠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플랫폼 홈페이지 내 외국어(영·일·중) 페이지의 ‘이지투어버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지역별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지(EG)투어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경기도만의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 올해 경기도 방문 외래관광객 4백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자료=경기도)
2024.04.16 I 황영민 기자
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 드론산업 청사진 알려
  • 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 드론산업 청사진 알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전시회인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시가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의 최적지라는 것을 알린다.경기 포천시는 6일부터 사흘 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백영현 시장(왼쪽 두번째)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해 외국 군(軍) 관계자들과 군사용드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의 육성 전략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서정원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장은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포천시 드론 전력화 허브 기지 건설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드론산업계가 주목할 만한 드론산업 인프라 시설과 지원사업 추진 전략을 선보인다.민·관·군 드론종합훈련센터와 국방드론(UAM)시험평가지원센터, 국방드론MRO센터, 관·군·산·학·연 드론 공동연구개발지원센터 등 인프라 시설의 구축 방안과 UAM 군사용 기체 실증사업, 드론봇 전용 Test-bed 지원 사업을 홍보한다.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쇼 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 및 캠핑장 등에 지역특산품 드론 배송사업을 추진한다.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의 미래성장동력인 드론산업육성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의 의지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드론 선진항공교통(AAM)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기업 229개사가 참가해 총 883개 부스를 운영하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4.03.06 I 정재훈 기자
포천·순천,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 포천·순천,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
  • 반려동물 여행객 (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000만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포천시는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또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에 있는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순천시는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와 함께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등을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5 I 김명상 기자
軍 드론 수송 표준 구축…포천시, 드론실증도시 2회 연속 선정
  • 軍 드론 수송 표준 구축…포천시, 드론실증도시 2회 연속 선정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2회 연속 정부 드론실증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경기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포천시가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가운데)과 이보형 드론작전사령관(왼쪽)이 군사용 드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사진=포천시)이로써 포천시는 올해 11월까지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드론 수·배송 실증 및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22년에 이어 2024년 실증사업 대상 도시로 선정된 포천시는 경기북부 첨단 드론도시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연계해 주요지점에 드론배송거점을 설치하고 한탄강, 산정호수, 아트밸리, 청성역사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에 밀키트 등 필요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드론작전사령부와 함께 전투식량과 응급품을 비롯해 40㎏ 이상의 고중량 군수품을 수송 및 실증해 군 드론 수송 표준모델을 구축한다.시는 드론작전사령부 시스템 통합 구축을 통한 드론 인프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경기북부 첨단방위산업 드론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시 관계사는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토대로 포천시가 드론산업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경기북부 첨단방위산업 드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정재훈 기자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도 오래지나지 않았다. 풍요로운 명절 기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기도내 관광지와 전시, 그리고 프로스포츠 할인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경기도청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서 안내되는 ‘2024년 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각종 관광지와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경기도 홈페이지 캡쳐)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경기도내 관광지 목록은 다음과 같다.△수원(화성행궁·수원화성·광교호수공원) △용인(한국민속촌·농촌테마파크) △고양(아쿠아플라넷 일산·행주산성·서오릉) △융릉과 건릉·동탄호수공원) △남양주(정약용유적지) △안산(바다향기 수목원) △평택(평택호 관광단지) △시흥(갯골생태공원) △파주(임진각 평화누리·벽초지수목원·퍼스트가든) △김포(함상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광주(경기도자박물관) △광명}(광명동굴) △군포(초막골 생태공원) △양주(회암사지 박물관) △오산(경기도물향기 수목원) △안성(농협안성팜랜드·안성맞춤랜드) △구리(동구릉) △의왕(레일파크) △포천(포천아트밸리·산정호수·한탄강 하늘다리) △양평(용문산관광지·두물머리·세미원·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여주(신륵사·영릉) △가평(아침고요수목원·자라섬·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연천(전곡리유적).단, 일부 관광지는 2월 10일 설 당일 또는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은 영업을 안하는 곳이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스포츠구단 경기 관람 할인도 제공된다. 1955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출생한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에 한해 관람료의 7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일자별 주요 경기는 △10일-남자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vs삼성화재, 여자배구 화성 IBK기업은행vs페퍼저축은행 △11일 남자배구 수원 한국전력vs대한항공 △12일 남자농구 안양 정관장vs수원KT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vs흥국생명 등 경기가 펼쳐진다.연휴 기간 중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다음과 같다.△용인(경기도박물관-‘구름 물결 꽃 바람’ ‘오늘 뭐 입지?’, 백남준아트센터-‘사과 씨앗 같은 것’) △수원(수원광교박물관-‘스포츠 동감, 수원’, 수원박물관-‘한국 여성 서화가 초대전’, 수원시립미술관-‘물은 담는다’) △화성(화성역사박물관-‘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유지초본’) △남양주(남양주시립박물관-‘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 실학박물관-‘조선비쥬얼’) △안산(경기도미술관-‘지도와 영토’ ‘잘 지내나요’, 김홍도미술관-‘생생화화?:生生化化[야생화]’) △양주(양주립회암사진박물관-‘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새벽의 표정’) △이천(경기도자미술관-‘현대도예-오디세이’) △안성(안성맞춤박물관-‘내 입에 안성맞춤’) △양평(몽양기념관-‘몽양의 수첩’,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영웅이 기억하는 파란눈의 친구들’, 양평군립미술관-‘e.想세계_낯선 정원殿’) △여주(여주박물관-‘여주, 길로 통하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감각의 이중주Ⅱ’, 명성황후기념관-‘「선이도」에 담긴 조선왕실과 여주’ △연천(전곡선사박물관-‘고기’).
2024.02.10 I 황영민 기자
포천시장 "지금이 드론사령부와 드론산업 중심 도약할 최적기"
  • 포천시장 "지금이 드론사령부와 드론산업 중심 도약할 최적기"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위기를 기회로 만든 포천아트밸리처럼 드론작전사령부는 포천이 드론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입니다.”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와 맞물려 포천을 국내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포부다.5일 기고문 형식의 글을 통해 백 시장은 ‘포천의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힘’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백 시장은 “국가 방위 핵심 전력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우리 포천에 창설된다는 소식에 포천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체념 섞인 한탄이 나왔지만 오히려 포천에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다락대시험장은 군사용 드론을 개발해 실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점 등 포천은 드론과 관련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그러면서 백 시장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군과 민간이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드론산업을 포천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여기에 더해 국방부도 포천시의 드론산업 육성 전략에 공감하고 지원 의사를 밝혀왔다는 점은 포천시 입장에 반길만 한 소식이다.이후 백 시장은 시민들에게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은 포천에 천금 같은 기회다”라는 의사를 전했다.뿐만 아니라 지난달 포천시와 드론작전사령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방안 세미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드론 관련 대한민국 최고 기술력을 가진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군이 나서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는 흔치 않은 자리가 마련되면서 드론과 관련한 여러 기업들이 포천을 찾아와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실제 최근에는 2개 기업이 직접 시청으로 찾아와 상담했고 담당 부서에는 드론 관련 협회 및 기업체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백 시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에 포천이 포함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만약 지정되지 않더라도 포천의 계획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포천은 ‘드론산업’이라는 가야 할 길을 정했고 이미 그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위해 드론이 산업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이 먼저 길을 터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내비쳤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산업 메카가 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은 시민들에게 주어져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2023.12.05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道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국방R&D단지 유치 탄력
  • 포천시, 道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선정…국방R&D단지 유치 탄력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됐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2021년 1차에 이어 2023년 2회 연속 선정으로 시가 추진하는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8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으로 드론 운영과 개발 등 각종 규제가 면제 혹은 간소화된다.포천시에 소재한 드론 기업 ‘포스웨이브’ 관계자들이 드론 시허을 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지정 구역은 △신북면 계류리 △신북면 아트밸리 △관인면 중리 △영북면 산정호수 △영북면 대회산리 등 총 5곳으로 이곳에서는 드론 연구, 개발 등에 필요한 기간을 줄일 수 있다.그동안 포천시는 국토부 드론 도시 구축사업 및 경기도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7억, 도비 1억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환경모니터링과 ASF 야생멧돼지 예찰 및 방역 시스템, 안티드론시스템, 드론 아트쇼 등을 주제로 드론 활용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이를 토대로 시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드론 아이템을 관내 기업·기관 등과 함께 발굴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또 시민에게 드론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드론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국방부가 창설을 준비하는 드론작전사령부 예정 지역인 포천시는 이를 토대로 드론은 물론 비무기체계의 첨단 방위사업 R&D 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선정으로 시가 추진하는 비무기체계의 첨단 방위사업 R&D 단지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백영현 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지정에 성공한 만큼 포천의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8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 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발을 맞춘다.26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이날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관광공사 주관 사업과 포천 관광이 결합 가능한 3가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백영현 시장(왼쪽)이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축제 콘텐츠인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을 K-POP 콘서트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고 국제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 요구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ECO, REST, IT를 접목한 스마트 관광 도입의 공사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오는 2025년 한국관광 100선을 통한 포천시 대표 관광지 홍보를 추진한다.포천시는 2013~2014년 포천 국립수목원 및 산정호수, 2015~2016년 포천 허브아일랜드, 2017~2018년 포천 국립수목원, 2019~2022년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된 바 있다.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포천아트밸리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문화예술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포천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진 만큼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을 비롯해 한탄강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 사업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꼭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4.26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아트밸리 등 관광지 4곳 외국인에 무료 개방
  • 포천시, 아트밸리 등 관광지 4곳 외국인에 무료 개방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외국인 이라면 아트밸리 등 포천 대표 관광지 4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경기 포천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등록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게 포천시 소재 관광지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아트밸리 천주호 전경.(사진=포천시 제공)관광지는 아트밸리와 산정호수,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허브아일랜드다.이번 외국인 대상 무료 개방 이벤트는 근로자의 날(5월 1일)과 세계인의 주간(5월 20일~5월 29일) 동안 외국인 근로자에게 노동과 경제적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포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는 포천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로 추진한다.이와 함께 시는 포천시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채널과 외국인 유투버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Beautiful Pocheon’을 주제로 한 손수창작물(UCC) 공모전도 개최한다.공모전은 포천의 관광지와 외국인이 등장하는 1분 이내의 영상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관광지를 고른 이유나 배경, 개인적 체험 등 설명을 담아야 한다.시는 우수작을 선정해 별도 시상하고 세계인의 날 행사 때 상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포천의 유명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5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시민생활 직결 핵심사업 4개 선정…총 305억원 투입
  • 포천시, 시민생활 직결 핵심사업 4개 선정…총 305억원 투입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선8기 포천시가 공무원들이 제안한 아동·청소년 복지를 포함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4개 주요사업에 305억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경기 포천시는 공약 연계 및 시민생활 밀접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해 공무원 대상 ‘포천시 정책공모사업’을 실시, 한탄강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한달 간 시 각 부서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로부터 총 37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인 열린행정·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시는 선정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최종 선정된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포천시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사업(100억 원)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공연·캠핑 문화레저 단지 조성사업(100억 원) △청소년들의 휴식처가 될 아동·청소년 休카페 조성사업(55억 원)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명소인 포천아트밸리 호수 공연장 리뉴얼 사업(55억 원) 등이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제공)백영현 시장은 “올해는 민선8기 출발의 실질적인 첫해로서 정책공모로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만들겠다”며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민생 직결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3 I 정재훈 기자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 전국 최고 입증…국비 15억원 확보
  •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 성과 전국 최고 입증…국비 15억원 확보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공공기관 구조혁신 분야의 성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인정받았다.경기 포천시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지방공공기관 구조혁신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포천시 관계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로써 포천시는 정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포천도시공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3본부에서 1본부 1처로 축소하고 포천아트밸리·포천관광센터·포천도시공사로 분산된 기능을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집중하는 포천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서바이벌게임장을 민간경합사업으로 분류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점 또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청소년 정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포천교육재단과 포천시 청소년센터를 통합해 청소년재단을 설립한 것 역시 이번 수상의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백영현 시장은 “공공기관 구조 혁신을 통해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11개 기관(광역 4곳, 기초 7곳)을 선정했다.
2023.01.11 I 정재훈 기자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지역관광은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지역관광은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노을비치요가 프로그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관광벤처기업과 손잡고 이뤄내는 사업 성과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은 주먹구구식이 아닌 치밀한 데이터 분석과 그에 기반한 사업컨설팅을 수반해 지역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단 점에서 주목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5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2022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컨설팅 추진 결과 및 지자체-관광벤처기업 민관협력사업 추진성과 공유뿐 아니라, 정부의 인구감소대응 정책 및 투자계획의 이해(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관광개발(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외부 강연도 진행한다. 행사는 전국 지자체, 지역관광공사(RTO) 및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컨설팅에 기반한 벤처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사업들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작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사업에서 출발했다. 공사는 올해 3년 차로 접어드는 이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에서 도출한 지자체별 맞춤형 사업들을 6월부터 국내 400여 관광벤처기업들에게 공유하고, 사업제안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그 결과 28개 관광벤처기업에서 124개 사업제안과 협업 참여 의사를 밝혔고. 시범사업으로 산청군, 부안군 등 5개 협업 사업이 8월부터 현재까지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은 강점과 특성을 살린 마케팅과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도입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내는 데 성공했다.산청군 남사예담촌은 MZ세대 맞춤형 ‘이색 도보투어 시범상품’을 개발했고, 내년 정식 상품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 한옥과 옛 담장이 보전돼 있는 이곳은 방문객의 55%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편중, 중장기적으로 20~40대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청군과 협업한 관광벤처기업 커뮤니케이션 다움(대표 손길석)은 전문 연기자와 소리꾼이 역할극을 수행하며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도보투어 상품을 제안, 지난 11월 산청군과 시범상품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현지 역사와 전통, 지역민의 삶을 연극과 소리극으로 설명하는 이 상품엔 114명이 참가해 9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산청군은 내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신규 프로그램도 호평받았다. 이곳은 온라인에서의 지역 관심도가 감소(2021년 소셜미디어 언급량 33% 감소)했고, 즐길거리·체험거리 확충이 가장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곳이다. 군에서는 관광벤처기업 필큐브(대표 김명회)와 협업, 변산 노을축제와 연계한 ‘노을 비치요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10월 실시한 이 프로그램엔 요가동호인, 가족관광객 등 총 219명이 참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노을과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색 요가체험은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한 노을축제 콘셉트와도 잘 어우러져 향후 지역 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 밖에 안성시(안성맞춤랜드), 포천시(포천아트밸리), 부산진구(전포공구길)도 유·무료 여부, 방문시간대, 방문 연령층 등 관광지별 특성과 문제점 진단 결과를 토대로 관광벤처기업과의 맞춤형 협업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인지도 제고 및 관광객 증대 등의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3월 전국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총 12개 지자체(부안, 부산진구, 부산서구, 진도, 산청, 포천, 여수, 여주, 괴산, 안성, 강화, 밀양)의 관광사업들을 선정해 기초 및 심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 “향후 컨설팅을 통한 지역관광 문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문제해결을 위한 지자체-관광벤처기업 협업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2.12.12 I 강경록 기자
포천아트밸리 방문객 연간 43만명 돌파…역대 최다 기록 경신
  • 포천아트밸리 방문객 연간 43만명 돌파…역대 최다 기록 경신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을 대표하는 아트밸리를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경기 포천시는 올해 포천아트밸리 방문객이 43만 명(11월 20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전 최대 방문객은 지난 2017년 42만 명이다.포천아트밸리 전경.(사진=포천시 제공)포천아트밸리는 올해 하루 평균 1300명 이상 방문했으며 2009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은 470만 명이다.시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45만 명을 상회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시가 포천아트밸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통여건 개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연경관과 조각작품의 조화, 다채로운 주말공연, 야간 천문체험 무료 이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윤숭재 관광산업과장은 “복합문화예술공간의 명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다시 찾는 포천아트밸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30여년 간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으로 1990년대 이후 폐채석장으로 방치됐지만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대한민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수려한 경관으로 드라마, 예능, 뉴스 등 관련 매체 촬영지로 유명해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보보경심려’, tvN 드라마 ‘환혼’ 등 다수의 한류드라마를 촬영했다.
2022.11.24 I 정재훈 기자
김동연 "공공기관 이전, 재검토해야"…시·군에선 반발·신중 입장 '팽팽'
  • 김동연 "공공기관 이전, 재검토해야"…시·군에선 반발·신중 입장 '팽팽'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제시한 ‘경기북도 신설 공약’과 맞물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추진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동연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시 아트밸리 청년여행LAB에서 열린 청년간담회 이후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추진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경기북도 설치 진행 상황에 따라 다시 봐야 할 것이 있다”며 “일부분에 대해서는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사진=연합뉴스)이재명 전 경기지사 시절 지역균형 발전 명목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이전’은 지난해 5월 확정한 3차 이전 대상 기관을 포함해 전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7개의 절반이 넘는 15개를 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 사업은 추진 당시부터 수원시 등 여러 기관이 밀집한 경기 남부권 지자체는 물론 이전 대상 공공기관 임직원들 사이에 거센 반발이 있었다.올해 초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노조연맹이 이전 백지화를 촉구하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최근에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대다수가 소재한 수원시의 이재준 시장 당선인도 공공기관 이전을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전 대상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이 좋은 도시를 떠나야 하는 부담이 있는 임직원과 기존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도시의 공동화를 우려하는 기초지자체장 당선인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셈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김 당선인의 이 같은 입장은 줄 곳 이전을 반대해 온 수원시는 물론 이전 대상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반발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 된 셈이다. 김 당선인의 이러한 뜻에 대해 경기도 내 지자체는 상반된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 공무원과 시민이 나서 총력을 기울여 얻어낸 성과가 재검토된다면 실망감이 클 것”이라며 “기존에 추진하던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꾸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도민 행정 신뢰성에도 악영향이 있을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이와는 반대로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에선 경기북도 신설에 소극적이던 이 전 지사와는 반대로 김 당선인의 경기북도 신설 공약 실행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대상 지자체와 기관 간 협약을 맺는 정도까지 진행한 상황이다”며 “아직 당선인이나 인수위 차원에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2.06.23 I 정재훈 기자
"경기북도 신설이 청년들 일자리 만드는데 큰 역할 할 것"
  • "경기북도 신설이 청년들 일자리 만드는데 큰 역할 할 것"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청년들이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뭔지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 과정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사회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청년정책을 만들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시에 소재한 아트밸리 청년여행LAB을 방문해 경기북부지역 70여명의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힌 청년정책의 큰 줄기다.김 당선인의 이날 포천 방문은 지난 5월 경기도지사 선거 운동 당시 같은 장소에서 청년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꼭 다시 한번 만나자’고 한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21일 오후 포천아트밸리청년여행LAB에서 북부지역 70여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과 경기북도신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정재훈기자)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지난 17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발표한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에 대해 설명했다.김 당선인은 “경기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1년 정도 본인이 하고 싶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이 기간 동안 청년들이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당선인은 청년의 취·창업과 경기북도신설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그는 “경기북도를 신설하겠다고 한 논리의 근거는 북부지역 주민들일 받아온 차별과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며 “경기북부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쉽고 성공적인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지역에 산재한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규제를 완화해서 기업들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 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경기북부지역으로 오고 싶어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동연 당선인(앞쪽)과 박윤국 포천시장이 청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경기북도를 설치하는 것이 한 순간에 이뤄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현재 경기도 남부와 북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기북도 신설 방안을 제시한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전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아주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취임과 동시에 김 당선인은 경기북도 신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특별기구를 경기도 내에 설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를 통해 경기북도신설을 위한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것이 김 당선인의 복안이다.김동연 당선인은 “경기북도의 불형평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부에 산재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규제완화는 서둘러 시행하고 정부와 협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나서서 정부의 입장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1 I 정재훈 기자
'빅데이터로 관광 활성화'…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
  • '빅데이터로 관광 활성화'…포천시, 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관광 발전을 위해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된다.경기 포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포천아트밸리 천주호.(사진=포천시 제공)이번 공모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지원 목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했으며 포천시는 최근 몇 년간 시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와 유사한 관광지가 계속 생겨남에 따라 차별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했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통신, 소비, 교통, 설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포천아트밸리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및 신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개발로 관광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관광객 현황과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객 유치와 홍보 방안 등 컨설팅을 통해 포천 관광지 연계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시 관계자는 “포천아트밸리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야 별 전문가의 다양한 컨설팅으로 급변하는 관광 환경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I 정재훈 기자
경기도, 관광지 13곳 무장애 환경 조성
  • 경기도, 관광지 13곳 무장애 환경 조성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포천 산정호수 등 도내 관광지 13곳을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무장애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시·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 관광지 13곳은 △용인한택식물원 △용인농도원목장 △용인한터농원 △용인등잔박물관 △파주마장호수 △광명동굴 △양주장흥관광지 △이천성호호수연꽃단지 △포천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맑은숲캠프 △연천재인폭포 등이다. 이들 관광지에는 도비 총 4억935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관광지 사업 계획을 보면 용인 한택식물원은 보행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양평 맑은숲캠프는 휠체어 승강기를 정비해 보행약자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광명동굴은 관광약자 쉼터를 조성하고, 연천 재인폭포는 비포장 진입로 및 경사로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관광약자를 위한 사업으로 도는 △무장애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대상자 초청 현장 설명) 추진 △관광약자를 응대하는 관광업계 및 관광안내소 종사자 대상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교육 △경기여행누림 사업도 병행한다. 경기여행누림 사업이란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운영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대형버스 1대와 이동 및 접근성이 좋은 준중형 버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 경기여행누림 버스 이용 시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도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 및 수요자 맞춤형 여행코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지속적 정보 제공 등으로 무장애관광 도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3 I 김아라 기자
경기관광 사진 공모전 ‘창공을 나르며’ 대상
  • 경기관광 사진 공모전 ‘창공을 나르며’ 대상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숨은 매력을 찾기 위해 ‘제1회 경기관광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조사인 씨가 화성 제부도에서 촬영한 ‘창공을 나르며’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경기도가 5일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우수상 2점, 특선 7점, 입선 69점 등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의 자연경관을 포함한 관광명소, 문화재, 축제 등을 출품 소재로 지난 4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578점이 접수됐다.도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전문사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총 7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경기도의 대표적 관광지인 화성 제부도를 조사인 씨가 촬영한 ‘창공을 나르며’로, 관광마케팅 활용성과 지역 부각성, 예술성, 표현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포천 아트밸리의 풍경을 담은 ‘아트밸리’(임명자 씨), 화성 수섬의 노을을 포착한 ‘수섬 해 궤적’(전석금 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별도 시상식은 열지 않으며, 수상작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는 수상작을 경기관광포털 홈페이지에 등록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홍보영상 및 간행물 제작 등 경기도 관광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기도 관광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많은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관광지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해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1.10.05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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