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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6.9% 증가, 김동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
  • 경기도 내년 예산 6.9% 증가, 김동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36조1345억 원으로 편성했다.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본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 본예산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내년 경기도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 33조8104억 원보다 2조3241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2조1639억 원과 특별회계 3조9706억 원으로 꾸려졌다.주요 사업예산을 보면 김동연 지사의 정책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 104억 원과 ‘장애인 기회소득’ 100억 원 등 기회소득 분야에 204억 원이 투입된다.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사업 참여 의향을 전해온 28개 시·군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활동 증명유효자 1만3850명에게 연 15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6개월간 월 5만 원, 하반기는 월 10만 원씩 12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도 3조2000억 원 규모 도내 시·군의 지역화폐 발행 지원을 위해 도비 954억 원을 편성했다.시내버스 준공영제인 ‘경기도형 공공관리제’ 도입도 본격화 된다. 도는 내년에 도 주관 노선 700대와 시·군 주관 노선 500대 등 1200대의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운영을 위한 운송비용 및 운송수입 차액지원비 1360억 원을 쓸 계획이다.김동연 지사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후동행카드’ 대항마로 발표한 ‘The 경기패스’ 사업비도 263억 원(국비 185억 원, 도비 78억 원)으로 편성됐다.The 경기패스는 내년 7월 시행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K-패스’ 사업에 경기도 재원을 추가 지원하는 형태로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월 21회 이상 이용 시 일정금액을 환급받는 제도다.SOC 분야에는 국지도 17개소(100.1km)와 지방도 24개소(95.95km) 등 도로 건설사업에 4384억 원(국비 633억 원, 도비 3751억 원)이, 지방하천 38개소 정비와 유지관리비 등에 1615억 원이 투입된다.8호선 별내선과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연장 등 경기도 시행 철도건설사업에도 국비 1341억 원과 도비 795억 원 등 2136억 원이 꾸려졌다.김동연 지사는 “정부는 건전재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명백한 긴축재정이다. 지금은 긴축재정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긴축재정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세수가 줄어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더욱 재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앞서 올해 1차 추경 때도 재정으로 인한 경기부양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확장재정 정책을 펼친 바 있다.이날도 역시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며 “중앙정부의 내년 예산을 2.8%에서 최소한 경기도 수준인 6.9% 정도로 늘려야 한다. 이것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돌파할 경기도의 담대한 해법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리는 45일간 정례회를 통해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2023.11.06 I 황영민 기자
서울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오전까지 강풍
  • 서울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오전까지 강풍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기상청이 6일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 올해 가을 첫 한파특보를 발표했다. 강풍을 동반한 가을 폭우가 내린 6일 오전 서울 중랑구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가량 낮아져 서울 북부권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수도권에서 서울 3도, 인천 5도, 동두천 1도, 수원 4도, 이천 3도다.강원도에서는 춘천 2도, 태백 0도, 원주 4도, 철원 1도, 영월 4도, 강릉 6도, 충북에서는 충주 5도, 제천 2도, 단양 4도, 경북권에서는 대구 8도, 안동 6도, 영주 4도 등이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파경보는 △강원도(태백시,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에 발표됐다.한파주의보는 △서울특별시(동북권, 서북권)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도(고성군평지, 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평지, 인제군평지) △충청북도(제천시, 단양군), 경상북도(영주시, 봉화군평지)에 내려졌다.이들 지역의 한파특보 발효시각은 오후 9시다.기상청에 따르면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는 등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를 발표한 상태다. 강풍 역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023.11.06 I 이유림 기자
용산 참모 ‘총선 러시’ 본격화…김기흥 전 부대변인 출사표(종합)
  • 용산 참모 ‘총선 러시’ 본격화…김기흥 전 부대변인 출사표(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내년 제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부터 출마 폭이 확대되면서 30명 안팎의 비서관·행정관들이 순차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김기흥 전 부대변인 페이스북◇ 행정관·비서관 ‘삼삼오오’ 용산 떠나5일 정치권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행정관과 비서관들은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삼삼오오’ 용산을 떠나는 분위기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사직했다. 그는 자신의 거주지인 인천 연수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 기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정치선언을 할 때부터 함께 했던 김 전 부대변인은 대선 캠프 시절 현장 수행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부대변인으로 윤 대통령은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원년 멤버’로 꼽힌다. 정권 출범 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용산에 입성한 그는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승환(서울 중랑을)·이동석(충북 충주)·최지우(충북 제천·단양) 전 행정관은 일찌감치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부산 서구동구)과 이창진 선임행정관(부산 연제)도 추석 직후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홍보수석실 소속 전지현 행정관도 지난달 용산을 떠났다. 현재 그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경기도 안양 동안을 지역구를 고심 중이다. 아울러 허청회(경기 포천·가평)·배철순 행정관(경남 창원 의창)도 최근 작별을 고했다.비서관급의 총선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서관급들은 현안들을 매듭짓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게 후임자도 찾아야 한다. 이에 비서관급의 총선 러시가 이뤄질 때에는 대통령실 인사개편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경기 분당을), 이진복 정무수석(부산),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 등이 거론된다. 최근에는 안상훈 사회수석도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거취가 주목된다. 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경북 영주에서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비서관급에서는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충북 청주 청원)이 지난달 20일자로 퇴직해 비서관급 중 제일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또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 전희경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 등도 출마가 임박했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尹, ‘40일 공석’ 대법원장도 곧 지명할 듯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총선 출마에 따라 ‘부분 개각’이 병행될 가능성도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총선 출마와 맞물려 후임으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거론되면서 6명의 수석 중 앞서 총선 출마 대상에 거론되고 있는 4명의 수석(정무·시민사회·홍보·사회)과 함께 총 5명이 대거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권 한 관계자는 “국감이 끝나고 예산 정국도 마무리되는 연말에 비서관급들의 출마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면서 “그때 장관들의 교체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법원장 후보자 역시 이번 주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한 이후 40일 넘게 사법부 수장 공백 상황이 계속되면서 전원합의체 심리와 판결에도 지장이 생기는 데다 내년 1월 퇴임하는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임도 제청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후보군으로는 강민구·이광만·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김형두 헌법재판관, 조희대 전 대법관, 정영환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1기 체제 지도부에서 활동하다 사퇴한 임명직 당직자들과 비공개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임명직 당직자들이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면서 “총선에서 정말 열심히 해 달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김기현 1기 지도부의 임명직 당직자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2023.11.05 I 박태진 기자
용산 참모 ‘총선 러시’ 본격화…이달 중순부터 30명 퇴직
  • 용산 참모 ‘총선 러시’ 본격화…이달 중순부터 30명 퇴직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내년 제22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부터 출마 폭이 확대되면서 30명 안팎의 비서관·행정관들이 순차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5일 정치권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출마할 행정관과 비서관들은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삼삼오오’ 용산을 떠나는 분위기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사직했다. 그는 자신의 거주지인 인천 연수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 기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정치선언을 할 때부터 함께 했던 김 전 부대변인은 대선 캠프 시절 현장 수행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부대변인으로 윤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했던 ‘원년 멤버’로 꼽힌다. 이승환(서울 중랑을)·이동석(충북 충주)·최지우(충북 제천·단양) 전 행정관은 일찌감치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또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행정관(부산 서구동구)과 이창진 선임행정관(부산 연제)도 추석 직후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홍보수석실 소속 전지현 행정관도 지난달 용산을 떠났다. 현재 그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경기도 안양 동안을 지역구를 고심 중이다. 아울러 허청회(경기 포천·가평)·배철순 행정관(경남 창원 의창)도 최근 작별을 고했다.비서관급의 총선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서관급들은 현안들을 매듭짓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게 후임자도 찾아야 한다. 이에 비서관급의 총선 러시가 이뤄질 때에는 대통령실 인사개편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경기 분당을), 이진복 정무수석(부산),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 등이 거론된다. 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경북 영주에서 출마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관급에서는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충북 청주 청원)이 지난달 20일자로 퇴직해 비서관급 중 제일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또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 전희경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 등도 출마가 임박했다. 이밖에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총선 출마에 따라 ‘부분 개각’이 병행될 가능성도 있다. 여권 한 관계자는 “국감이 끝나고 예산 정국도 마무리되는 연말에 비서관급들의 출마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면서 “그때 장관들의 교체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흥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지난 8월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3.11.05 I 박태진 기자
포천시, '피탄사고' 관련 미8군 사령관 "책임통감" 뜻 전해와
  • 포천시, '피탄사고' 관련 미8군 사령관 "책임통감" 뜻 전해와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포천에서 발생한 총탄 사고와 관련 미군이 사과했다.2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미군은 영평훈련장 회의실에서 지난달 24일 일어난 군소총탄 민간차량 피탄사고에 따른 긴급회담을 개최해 일주일 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피탄 사고 차량.(사진=포천시 제공)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은 지난 1일 포천시에 “이번 민간인 피탄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가 난 탄착지는 영구히 폐쇄하고 보다 안전한 탄착지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강태일 포천시 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장은 “미군 측이 사고 후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에 대해선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명확한 사고 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사고에 대한 사과를 공식문서로 제공하길 요구하며 문서가 올 때까지 모든 사격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백영현 시장은 “70여 년의 아픔을 감내하고 있는 포천시민들의 안전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달라”며 “말뿐인 약속보다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안전 회복과 미군과의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3.11.02 I 정재훈 기자
포천에 전국 최초로 '민·군(軍) 상생복지센터' 개관
  • 포천에 전국 최초로 '민·군(軍) 상생복지센터' 개관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가 많은 포천시에 군(軍)과 주민 간 화합의 상징적 시설이 문을 열었다.국방부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군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마련한 민·관·군 협력의 전국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진=포천시 제공)경기 포천시는 지난 1일 백영현 시장과 5군단 부군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군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중면 군 유휴부지에 마련한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는 부대 개편으로 사용하지 않는 군 유휴지에 조성된 주민개방시설로, 포천시, 국방부, 사격장대책위원회의 지속적인 협의을 통해 국비 31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제공)센터는 대규모 군사시설이 밀집된 포천시의 민간과 군의 갈등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에 대한민국 민·군 상생의 이정표가 될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가 개관해 의미가 크다”며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더 나아가 군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2 I 정재훈 기자
양주시에 경기북부 최초 대형차 겸용 '특수형 수소충전소' 개장
  • 양주시에 경기북부 최초 대형차 겸용 '특수형 수소충전소' 개장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버스와 화물차 등 대용량 수소차의 충전이 가능한 특수형 수소충전소가 경기북부 최초로 양주시에 문을 연다.경기 양주시는 이번달 부터 회정동 7-6에 설치된 ‘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천소’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특수형 수소충전소.(사진=양주시 제공)‘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00㎏ 이상 공급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로 상용차량(화물, 버스)은 하루 평균 100대, 승용차량은 35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이번에 구축한 특수형 충전소는 회천농업협동조합의 충전소 부지 제공에 따른 환경부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코하이젠) 18억 원 등 시 예산 투입 없이 60억 원의 재원으로 마련했다.완충까지 상용 차량은 약 8~10분, 승용차량은 약 3~5분 소요돼 충전을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이번 충전소 개장으로 동두천시, 포천시, 파주시 등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인접한 시·군 내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성에 대한 시민 인식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 내 개인 수소차와 버스, 화물, 청소차와 같은 수소차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수소충전소 운영 시기에 맞춰 기존 시내버스 5대를 수소버스로 교체해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강수현 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양주시가 수소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며 “수초충전소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 및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I 정재훈 기자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가 위치한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청약 일정은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108㎡과 110㎡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동오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 3일간 경품 이벤트(1등 황금열쇠 10돈, 2등 쿠쿠 전기밥솥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3.11.01 I 김아름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제26회 G-Fair Korea' 참가
  • 차 의과학대학교, '제26회 G-Fair Korea' 참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에 참가해 고령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능성게임을 선보였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의료건강,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식품관, 우수제품관 등 6개 테마로 550여 개 기관이 참가했다. 차 의과학대는 포천시청, 경기콘텐츠진흥원, ㈜알쥐비메이커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의료 건강을 주제로 고령자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게임을 전시했다.차 의과학대는 팔과 손을 인식하는 립모션 센서에 기반한 예술치료 기능성게임 ‘88가든’, 움직임과 동작을 감지하는 키넥트 센서를 활용한 인지복합운동게임 ‘88스타’를 설치해 관람객의 체험을 도왔다.88가든은 디지털 정원에서 꽃꽂이를 하며 고령자의 주의력, 집중력, 시각운동협응능력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88스타는 게임 속 체육관에서 스트레칭, 지휘, 응원 동작 등의 운동으로 시지각운동능력, 판단력, 순발력 등을 높이는 기능이 있다.차 의과학대는 해당 게임을 포천시 관내 치매안심마을 2곳에 보급해 고령자 치매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차 의과학대 김일형 창업보육센터장은 “컨소시엄이 개발한 고령자 대상 인지 복합 콘텐츠는 디지털 격차가 있는 어르신이 XR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G-Fair 참가한 및 부스 운영 등의 경험을 살려 입주기업들이 실버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차 의과학대 컨소시엄 책임연구자 장정헌 교수(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전시회 참여가 학생들이 개발한 기능성 게임을 사업화로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성과물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창업 인큐베이팅과 헬스케어 기능성게임, 디지털치료제 관련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차 의과학대는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돼 포천지역 사회문제를 기능성 콘텐츠로 해결하는 헬스케어 융합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2022년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컬처노크아파트’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2가지(88가든과 88스타) 게임으로 2023년 광주 에이스페어에 참여해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88스타 게임으로 지휘 중인 관람객.
2023.11.01 I 이순용 기자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 부인 묘지, 고국 돌아왔다
  •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 부인 묘지, 고국 돌아왔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 부인의 묘지가 고국으로 돌아왔다.문화재청은 1887년 초대 주미전권공사로 임명돼 미국에 파견됐던 박정양(1841~1905) 공사의 부인 양주 조씨(1841~1892)의 묘지(墓誌, 고인의 생애와 성품, 가족관계 등의 행적을 적어 무덤에 함께 묻은 돌이나 도판)가 미국에서 돌아와 고국의 후손 품에 안겼다고 31일 밝혔다.김정희(왼쪽부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마크 피터슨 교수(기증자), 박찬수 교수(박정양 증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 30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실에서 마크 A. 피터슨 미국 브리검 영 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기증받은 ‘백자청화정부인양주조씨묘지’를 박찬수 반남박씨 죽천공파 종중 회장(박정양 증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에게 전달했다.피터슨 교수가 기증한 묘지는 1892년 제작된 전형적인 조선 말기 청화백자 묘지다. 박정양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양주 조씨의 생애를 도판 1장에 122자로 기록했다. 양주 조씨는 박정양과 1남 2녀를 두었으며, 1892년 사망과 함께 경기도 수원에 묻혔다. 이후 1921년에 박정양의 묘소(경기도 포천 소재)에 합장됐다. 묘지의 상태로 미루어 볼 때 합장 이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유실됐던 것으로 추측된다.이번 기증은 하버드 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한 피터슨 교수가 묘지를 우연히 구입해 보관해오다가 2022년 7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Frog Outside the Well(우물 밖의 개구리)’에서 묘지를 처음 소개하던 중에 후손에게 돌려줄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때마침 이 채널을 시청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미국사무소 직원이 피터슨 교수와 한국에 있는 박정양 후손 측에 연락을 하면서 기증이 이뤄지게 됐다.
2023.10.31 I 이윤정 기자
포천시, 학생·부모 함께하는 '1Day 진로캠프' 성료
  • 포천시, 학생·부모 함께하는 '1Day 진로캠프' 성료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학생의 진로고민을 부모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경기 포천시 산하 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28일 대진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꿈으로 소통하는 부모자녀 1Day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28일 열린 ‘꿈으로 소통하는 부모자녀 1Day 진로캠프’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번 진로캠프는 포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40쌍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로지도법과 진로진학 설계전략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진로캠프는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학과&직업 레벨업 퀴즈 △보드게임으로 관심직업 찾기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의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다른 공간에서는 부모들만 참여한 가운데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 △진로설계 전략 강연 등 학부모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행사 전 실시한 ‘학과계열 적성검사 및 학부모 유형검사 결과 해석 강연’과 당일 진행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진로 진학 강연’은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고 꿈을 현실화하는 학습 및 지도 방법을 알려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진=포천시 제공)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영현 시장은 “이번 진로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꿈과 미래를 향한 길을 찾고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코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2006년 설립된 포천시교육재단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5500여명에게 5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대학탐방 및 진로 멘토링, 진로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10.30 I 정재훈 기자
김동연, 尹에 경기북부특별도 건의 "이번이야말로 추진할 적기"
  • 김동연, 尹에 경기북부특별도 건의 "이번이야말로 추진할 적기"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번이야말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추진할 적기”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먼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늦어도 내년 2월 초 안에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TF를 구성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김 지사는 또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가 자치도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되며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정치적인 구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기득권 때문에 되지 않았다. 이번이야말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난 70년 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주민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360만이 넘는 인구와 잘 보존된 생태자원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가장 성장잠재력이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추진에 있어 경기도의 인구감소 지역과 접경지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규제 특례나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 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경기도에서는 김포·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이 해당한다.김 지사는 이밖에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을 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현재 6개 시·도의 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감인데 비해 이들 시·도보다 인구도 많고 지역도 넓은 경기북부의 소방본부장 직급은 소방준감에 머물러있다”면서 “경기북부 재난재해 예방과 대처를 위해 소방본부장 직급 상황과 조직 보강이 필요하다”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2023.10.29 I 황영민 기자
“전기차로 캠핑을”…LG엔솔-현대차, ‘탄소 제로’ 체험 캠페인 진행
  • “전기차로 캠핑을”…LG엔솔-현대차, ‘탄소 제로’ 체험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현대차(005380)와 함께 전기차를 통한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극적 캠핑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극적 캠핑이란 이름은 +극과 -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번 행사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가 활용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이 참가했다. 양사는 탄소 제로 취지에 맞춰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기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 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캠핑장엔 전기차와 배터리, 스탠바이미 GO 등이 전시된 포토존과 스낵바, 카페, 야간 야외 시네마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탄소 제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문가가 직접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도 열렸다. 한 참가자는 “실제로 전기차를 이용해 시승부터 캠핑까지 경험해보니 전기차가 친환경차로 불리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기차가 일상에 가까워지면서 탄소 제로를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 배터리 제품의 최종 고객인 전기차 유저들이 배터리를 통해 ‘탄소 제로’라는 고객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경기도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공동으로 진행한 탄소 ZERO 체험 이벤트 ‘극적 캠핑’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3.10.29 I 박순엽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軍 사격 피탄 대책 마련 전까지 사격 중단하라"
  • 백영현 포천시장 "軍 사격 피탄 대책 마련 전까지 사격 중단하라"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미군 로드리게스훈련장 인근 민간 차량 피탄사고와 관련해 포천시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경기 포천시는 지난 26일 미군 로드리게스훈련장(이하 영평사격장) 인근에서 최근 발생한 차량 피탄에 따른 총력 대응 집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 제공)아울러 시와 시의회를 비롯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사격 훈련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는 △이번 사고의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지 영평사격장 내 모든 사격 중지 △정부차원의 ‘영평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 개최 △국방부·미8군사령부·한미연합사령부 등 관련 기관으로 이뤄진 피해대책 추진단 구성 △철저한 진상조사와 합당한 보상 △포천시민의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로드리게스 훈련장 이전 등 내용을 담았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민은 사격으로 발생하는 소음·진동뿐만 아니라 유탄·도비탄들은 시민들의 머리 위를 넘나들며 안전을 위협하는 등 지난 70여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사격장 폐쇄 및 이전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백 시장은 동양 최대 군사 훈련장인 승진훈련장과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평사격장, 다락대훈련장 등 3개의 훈련장을 하나의 훈련장으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한편 지난 24일 오후 6시 20분께 포천시 영중면 43번 국도변을 달리던 민간 차량 앞 유리에 5.56㎜ 군 소총탄이 피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시는 사고발생 당시 인근 영평사격장에서 미군 소총사격 훈련이 실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3.10.27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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