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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47건

  • 도쿄 재배 채소에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TV]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일본의 먹을 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넘선 데 이어 도쿄에서 재배한 채소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윤정 기자입니다.                       수돗물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재배된 채소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도쿄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240km 떨어진 도쿄의 한 연구시설에서 키우던 채소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기준치의 1.8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요시히코 나카키타 / 아케인 식당 매니저 사람들이 음식의 원산지부터 물어봐요. 그리고 안전한지를 물어봅니다. 일본 음식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호텔도 있어요.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에서도 법정 한도를 147배나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만한 농도는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일본산 식료품에 대한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식품에 대한 전세계 각국의 수입 규제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제 미국에 이어 어제는 캐나다와 싱가포르, EU 등도 일본산 채소와 식료품, 동물사료에 대한 수입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녹취]빌 듀로디 / 나양기술대 보건안전 연구원 미국이 며칠 전 (일본산 식품 수입제한)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정부도 자국민을 보호하는데 왜 우리는 그렇지 않느냐라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방사능 오염 수돗물로 생수 품귀 현상을 맞은 도쿄도는 재해 대비용으로 비축해 놓았던 생수 24만 통을 시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도쿄 인근의 지바현과 사이타마의 정수장에서도 유아 허용치 이상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면서 일본 정부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정입니다.
2011.03.25 I 이윤정 기자
  • `방사능 공포` 도쿄 엑소더스[TV]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 누출 우려가 커지면서 도쿄에서는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전력난과 물류난이 심화되면서 거리의 신호등은 꺼졌고, 슈퍼 진열대엔 먼지만 앉아있습니다. 보도에 성문재 기자입니다.                               국제 공항 대기실에 한가득 짐을 든 승객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이들은 원전 위기가 심화되면서 도쿄를 떠나려는 탈출행렬입니다.일본 정부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도쿄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등에서는 주민 수백 명이 방사능 노출 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피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 일본인 여성 저희는 더 혼란스러워지기 전에 도쿄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곳을 벗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인터뷰] 스티븐 링 / 미국 시민권자원전 폭발 위협 때문에 예방 조치 차원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지진으로 전력난과 물품 부족이 지속되면서 생필품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수퍼마켓 진열대는 이미 텅 비어버렸고, 한참을 기다려서야 그나마 몇 가지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자와 히사코 / 주부오래 두고 먹을 만한 음식을 사지 못했어요. 라면 같은 인스턴트 제품들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요.식료품 뿐만 아니라 기름을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기름을 넣기 위한 차량들의 긴 주유 행렬은 끝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습니다.[인터뷰] 니시다 모토키 / 주유소 관리인주유소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어요. 고객들은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을 겨우 찾아와서 기름을 채우고 있습니다.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거리의 신호등은 무용지물이 됐고, 터널안은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원전 공포까지 이어지면서 생필품 부족과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1.03.16 I 성문재 기자
  • `설상가상` 전력·생필품 공급 `대혼란`[TV]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일본 원자력 발전소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일본내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난 뿐만 아니라 물류난으로 생필품 공급도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성문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자력발전소에서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 누출 우려는 물론 전력 공급 부족 사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북부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와 화력 발전소가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가동이 중단돼 하루 1000만 킬로와트의 전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지역을 나눠 교대로 3시간씩 전기공급을 중단하는 제한송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주요 기업들은 이처럼 전력 공급 부족을 겪으면서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를 비롯해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생산업체인 도시바와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 역시 공장 가동이 멈췄습니다. 동북부에서 시작된 이같은 생산 차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일반제품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식품공장 조업도 영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식료품을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북부지역 편의점의 절반 이상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물류난으로 생필품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루오 디 / 중국인 학생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가능하다면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뉴욕타임스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전력과 물 부족 사태가 일본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지역들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전력을 끌어와야 하고, 이는 도미노 전력 부족 사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지진으로 인한 전력과 물류마비로 일본 경제의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1.03.15 I 성문재 기자
(골프회원권 시황)`황제회원권` 남부 상승세
  • (골프회원권 시황)`황제회원권` 남부 상승세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지난주 가평베네스트가 상승한데 이어 `황제회원권`으로 불리는 남부, 남촌, 이스트밸리 등 초고가대 회원권의 상승세가 확대됐다. 11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3월5~11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남부는 2.8% 상승했고 남촌은 3.5%, 이스트밸리는 1.0% 상승했다. 초고가대 회원권의 주 고객은 법인이다.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는 반면 매물의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민자영 과장은 "초고가대 회원권은 희소성이 있는 회원권들로 거래성사가 빈번히 일어나지 않는다. 연초에는 법인 위주로 평소보다 매수세가 늘어나기 때문에 시세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는 이번주 4000만원 상승해 14억7000만원까지 시세가 올랐고 남촌은 3000만원 상승했다. 지난주 10억원을 회복한 이스트밸리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고가대 회원권 중에는 유일하게 서원밸리가 법인매수세의 영향으로 1.2% 오른 반면에 대부분의 고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늘었다. 신원은 매물 누적이 심화되며 2.8% 하락했고 아시아나는 매물의 호가 차이가 커 2.3% 빠졌다. 회원권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자 중가대 회원권의 낙폭도 확대됐다. 중부는 쌓인 매물이 줄지 않아 큰 폭(-9.5%)으로 하락했고 뉴서울(-4.3%), 팔팔(-2.2%), 남서울(-2.9%) 등은 매물이 늘었다. 기흥은 매수세가 있으나 호가 차이가 커 하락했다. 
2011.03.11 I 윤석민 기자
  • `공포의 삼겹살`에 물가 빨간불..중국과 닮은꼴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파동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정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국내 물가 급등은 중국이 2007년 5월과 2008년 6월에 겪은 돼지고기 발 물가 급등 현상과 여러모로 흡사하다는 게 눈길을 끈다.  당시 중국은 2007년 5월 이른바 `청색귀`로 불리는 전염병이, 2008년 6월은 `쓰촨성 지진`으로 돼지고기 수천마리가 폐사돼 수급난이 발생했다. 중국요리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돼지고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달걀 등 대체재 가격이 수직 상승했고,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쇄적인 파급효과를 낳으면서 결국 물가를 자극했다.  돼지고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과 육가공 제품이 동반 상승하면서 결국 중국발 인플레이션을 초래했고, 세계 각 나라도 돼지고기로 촉발된 차이나 인플레이션에 어려움이 컸다. ◇ 구제역으로 촉발된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 2007년 5월 중국의 돼지고기 파동에 따른 물가급등이 청색귀로 불리는 전염병으로 촉발됐다면, 현재 우리나라는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품귀난이 직접적 원인이다. 1일 현재 구제역에 따른 살처분 가축 수는 345만여 마리로, 이중 315만여 마리가 돼지다. 국내 돼지 사육 두수가 950만마리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3분의 1 가량이 2~3개월 사이에 사라진 셈이다. 농가에서 돼지 새끼를 들여와 출하하는데 6~8개월 가량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축산업, 특히 돼지산업의 기반이 한동안 흔들릴 상황에 처한 것이다. 돼지 공급이 일시에 줄어들면서, 산지 돼지값이 오르고, 도·소매 돼지고기 값, 돼지고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과 육가공 제품, 일반 시중 음식점의 돼지고기 가격의 연쇄적 인상을 촉발하고 있다. 실제 2월 중순 110㎏ 돼지 한 마리(생체중 추정) 가격은 60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만 5000원)보다 두 배 가량 인상됐다.  ◇ 돼지고기發 인플레이션 뚜렷  돼지고기 파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축산물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8.7%로 관련통계를 작성한 1985년 1월 이래 가장 높았다. 항목별로 돼지고기는 1개월 만에 18.8%나 올라 1984년 4월 28.7% 이래 2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돼지고기가 빠짐없이 들어가는 외식비 물가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외식비 상승률은 전월 대비 1.4%로 외환위기 직후 환율 급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던 1998년 1월의 3.1% 이래 1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공포의 삼겹살..`물가 당국을 긴장시키다` 외식비 물가 중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 가격 상승은 유독 눈에 띈다. 외식비 물가 항목을 살펴보면 외식 삼겹살이 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식 돼지갈비는 5.8% 올랐다. 두 항목 모두 통계청이 관련통계를 작성한 2000년 1월 이래 가장 최고치를 보였다. 돈가스 가격 상승률은 3.7%로 1991년 2월(3.9%) 이래 가장 높았고, 탕수육 가격도 4.3% 올라 관련통계를 작성한 1995년 이래 가장 높았다. 특히 음식점은 수요가 가장 많은 삼겹살이 가장 많이 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 중 64.2%가 지난 1~2월 중 외식 삼겹살 가격을 가장 많이 올렸다. 이어 외식 돼지갈비는 59.5%, 탕수육과 돈가스 업체는 각각 58.8%, 32.5%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돼지고기 중 삼겹살이 급등한 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삼겹살 편식과 밀접하다. A 유통업체의 연간 돼지고기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삼겹살이 대략 30~35%, 목살 15%로 1,2위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가격 폭등으로 소비 패턴이 안심이나 등심 소비가 늘어났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별난 삼겹살 사랑은 바뀌지 않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가 고기를 구워, 채소에 쌈 싸먹는 것을 즐기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나 목살은 부드러워 쌈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 황사가 다가오는 3~4월이 걱정된다 정부는 돼지고기 발 물가 폭등에 대해 관세 인하와 물량 확대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이 같은 정부의 조치가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삼겹살이 황사 먼지를 제거한다는 속설과 야외 나들이 인구 급증으로 3~4월은 돼지고기 판매량이 급증한다. 양돈업계 한 관계자는 "3~4월은 평상시보다 돼지고기 판매량이 20~30% 가량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라며 "3~4월 돼지고기 수요량이 향후 가격 변동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03.03 I 윤진섭 기자
강남3구,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중 `최저`
  • 강남3구,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중 `최저`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 강남 3구의 전셋값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비중(전세가율)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의 전세가율은 35.8%·38.1%·38.3%(지난주말 기준)로 모두 서울 평균 41.7%에 크게 못 미쳤다. ▲ 자료: 부동산114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세가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성동구(35.6%)와 용산구(35.7%)였으며, 뒤이어 강남·서초·송파구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대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로 50.9%에 달했고 관악구(48.9%), 중랑구(48.7%), 동작구(48.4%), 성북구(48.4%)가 뒤를 이었다.전세가율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투자차익을 노린 매매 수요가 실거주 수요에 비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가 매매 수요로 전환할 만한 유인이 상대적으로 적다.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전세물건 품귀 심화로 인한 매매수요 전환은 서울 관악구와 구로구 등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악구와 구로구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각각 48.9%와 48.1%(지난주말 기준)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와 일곱번째로 높다.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은천, 은천1단지, 동아타운, 반석푸른숲, 인헌 아파트 등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나타났다. 인헌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이후 매매거래 신고가 실종됐었다. 동아타운과 반석푸른숲 아파트도 지난해 4분기 각각 1건의 매매만 신고되는 등 거래가 거의 없었다.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 중구 묵적동 묵정 아파트 등에서도 중소형 매수 움직임이 포착됐다. 모두 전셋값 비중이 매매가의 48%를 웃도는 지역이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용인의 경우 죽전동 도담마을죽전파크빌과 풍덕천동 수지1동부 등 중소형 면적 가격이 지난주 매매수요로 인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수원 영통동 황골주공1단지, 시흥 정왕동 영남1차 등도 매매로 전환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죽전동과 영통동 정왕동의 전셋값 비중은 47.7%, 54.2%, 50.7%로 모두 경기지역 평균인 45.7%를 웃돌고 있다.부동산114 리서치센터는 "전세물건을 구하다 지친 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라며 "전셋값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매매 전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1.01.27 I 이태호 기자
  • 태영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진출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태영건설(009410)은 신혼부부, 학생, 독신자 등 1~2인 가구를 겨냥해 도심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최근 수도권 전세난 및 소형주택 품귀현상과 앞으로 다가올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 1인 가구 및 부부가구로의 분화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소형공동주택에 대한 5개 타입의 신평면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태영건설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신평면은 싱글형 3개, 페어형 2개로 구성됐으며, ▲싱글기본형은 독신, 실버싱글, 기러기아빠 등 1인 가구 ▲싱글아뜰리에형은 특정직업 또는 소호(SOHO)족 ▲싱글테마형(스파룸, 파티룸, 드레스룸)은 골드미스, 골드미스터를 위한 기획테마상품 ▲페어동거형은 친구, 연인, 동료 등 2인 동거인 ▲페어가족형은 무자녀맞벌이가구, 한부모가구 등 2인 가족을 위한 평면이다.이장희 태영건설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최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소형주택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소형주택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미래 주거 트렌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1.01.17 I 이진철 기자
  • 3년째 `봄 전세대란` 고착화[TV]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세 물건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의 전세물건 부족 현상은 8년 새 가장 심하다는 평갑니다. 이처럼 전세난은 최근 몇 년 사이 더욱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데일리 TV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현재의 전세난을 진단하고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전해드립니다. 오늘 첫 번째로 건설부동산부 이진철 기자가 현재의 전세난 고착화의 원인을 짚어드립니다.                       새해부터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전세난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매매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전세대란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 첫주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11%, 수도권 0.09%로 전 지역이 올랐습니다. 올해도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집사기를 꺼려해 계속 전세에 머물거나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많이 공급되고, 당분간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전세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신규입주는 17만1000가구로 전년 15만6000가구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셋값은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이는 공급량은 늘어났지만 정작 수요자가 원하는 규모의 주택은 턱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란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의 경우 `입주폭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도권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많았지만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공급된 주택규모와 시장이 원하는 수요의 불일치가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이진철입니다.
2011.01.11 I 이진철 기자
  • [전세난 진단]①집을 안사니..."해마다 대란 반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세난이 고질화 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되풀이 되고 있는 전세 문제는 계절적 국지적 요인을 넘어선다. 집값 상승이 멈추면서 매매로 갈아타는 전세입자가 줄어든 게 결정적인 원인이다. 기존 전세 수요에 신규 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세난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착화하고 있는 전세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여기에 따른 맞춤형 대책은 없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최근 전세시장 불안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에 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고 그냥 전세로 눌러 앉으니 전세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겁니다." 새해부터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전세난이 화두가 되고 있다.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매매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전세대란이 반복되고 있다. ◇ 3년째 `봄 전세대란` 고착화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부터 매매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봄 이사 성수기를 앞둔 전세시장은 강세가 반복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9년 서울지역 전셋값은 1월 0.30% 하락했지만 봄 이사철을 앞둔 2월에는 0.64%로 상승 반전해 6월까지 월별 변동률이 0.37~0.6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해 수도권은 1월 1.13% 하락했지만 2월 0.12%의 상승률로 회복하더니 6월까지 월별 상승률이 0.24~0.50%를 기록했다. 작년에도 서울지역 전셋값은 1월 0.92%의 상승률을 나타낸데 이어 3월까지 월별 변동률이 0.11~0.44%의 오름세가 이어졌고, 수도권도 1월부터 4월까지 상승률이 0.11~0.40%를 나타냈다. 올해의 경우 새해 첫주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11%, 수도권 0.09%로 전 지역이 올랐다. 올해도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집사기를 꺼려해 계속 전세에 머물거나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많이 공급되고, 당분간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전세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존 전세입자 그대로 눌러 앉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전세로 눌러 앉으려는 전세입자가 늘어난 게 전세난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는 금리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집값은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지금 집을 사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란 인식이 작용하면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전세 수요자로 남아있는 것이다. 문제능 지오랜드컨설팅 사장은 "새해 들어서도 집을 사려는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분양 기대감으로 전세수요자가 내집 마련 타이밍을 늦추는 것도 전세난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는 5월이면 출시 2년째를 맞아 1순위자가 크게 늘어나 전세로 살면서 보금자리주택 당첨을 기대하는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 ◇ 수급 불일치..중소형주택 절대 부족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신규입주가 17만1000가구로 전년(15만6000가구)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셋값은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공급량은 늘어났지만 정작 수요자가 원하는 규모의 주택은 턱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신규입주는 3년전 주택경기 호황때 인기가 좋았던 대형 평형 위주이고, 도심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대부분이어서 3~4인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중소형주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의 경우 `입주폭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도권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많았지만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공급된 주택규모와 시장이 원하는 수요의 불일치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2011.01.10 I 이진철 기자
전세시장 `남고북저`.."강남만 뜨겁다"
  • 전세시장 `남고북저`.."강남만 뜨겁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겨울방학 이사수요와 내년 봄 이사를 준비하는 전세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연초부터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학군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작년 가을철부터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중소형아파트 전세수요자들이 아예 매매로 갈아타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강북지역은 작년 가을 이사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 학군수요.. 서울 강남권 전셋값 강세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전셋값은 0.6% 올라 전월(0.8%)에 비해 오름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전셋값은 0.8% 올라 강북권(0.4%)과 비교해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전셋값 상승행진이 지속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2009년 1월 최저치(38.2%)를 보인 후 작년 12월 44.4%로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 국민은행 부동산조사팀 제공서울지역의 전셋값 강세는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많은 강남구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는 전통적인 이사비수기인 11월과 12월에도 전세 수요자가 몰리며 전세물건 품귀현상을 빚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94㎡ 전셋값은 2억7000만~3억2000만원으로 8월(2억4000만~2억9000만원)보다 3000만원 올랐다.대치동 T공인중개소 관계자 "강남권 중학교를 배정받으려는 학부모는 겨울방학 이전부터 주소를 옮겨두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오는 2월11일 고등학교 배치 발표가 예정돼 있어 경기여고, 숙명여고, 개포고 등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강남지역은 예비 중학생 수요에 이어 예비 고등학생 수요가 이어지며 전세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역삼동 성보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며 이주수요가 발생한 것도 강남의 전세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꼽힌다. ◇ 강남권 매물부족에 분당·용인으로 전세수요 확산이러한 학군수요로 전세물건을 찾지못한 수요자들은 인근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송파구 잠실동과 성남 분당, 용인 수지 등으로 전셋값 강세가 확산되고 있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109㎡는 작년 가을 대비 3000만원 오른 4억5000만~5억원선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인근의 잠실 트리지움 84㎡도 같은기간 2000만~5000만원 오른 3억7000만~4억원선을 나타내고 있다. 잠실동 J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잠실지역 전셋값이 전체적으로 올랐다"며 "겨울 방학을 맞아 학군 전세수요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용인수지 우남퍼스트빌 85㎡의 경우 작년 가을대비 3000만~4000만원 오른 1억700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수지구 신봉동 G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잠실 등과 같은 전셋값 급등지역에서 이사오려는 손님이 늘었다”고 말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일부에선 매매로 갈아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용인 신봉동 우남퍼스트빌 전세는 매매가(3억원)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특히 56㎡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5000만~6000만원에 불과해 신혼부부들이 대출을 받아 매매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물건이 없고, 계약 만기자들도 전셋값을 조금 올려서라도 재계약에 나서고 있다"면서 "전세를 찾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 목동·중계동 등 강북권 전셋값 오름세 한풀 꺾여 한편 전통적으로 학군수요가 많았던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중계동은 최근 전셋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5단지 115㎡은 작년 가을만 해도 3억8000만원에도 물건을 찾기 어려웠지만 현재 3억5000만원까지 빠진 상태다. 인근 6단지 66㎡도 1억7000만~1억9000만원선의 가격에 전세물건이 나와 있다. 목동H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작년 11월과 12월에 전세 수요가 많이 몰려서 그런지 현재는 찾는 사람은 많지 않고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면서 "인근 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되면서 학군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계동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작년말까지 전세수요가 반짝 있었지만 지금은 전세를 찾는 수요가 뜸한 상태"라고 말했다. ▲ 1월 현재 주요 단지 전셋값 현황
2011.01.06 I 이지현 기자
일 잘하는 피부관리사 어디 없나요?
  • 일 잘하는 피부관리사 어디 없나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경력 있는 피부관리사가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지방 피부관리숍은 기숙사까지 제공하고 있지만, 실력 좋은 피부관리사를 구하기 쉽지 않다. 서울 등의 수도권은 사정은 지방보다 나은 편이지만 `몸값` 맞추기가 쉽지 않다. ▲ 피부관리숍 내부최근 경기권에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얼짱몸짱 가맹점을 연 주부출신 원장은 “직원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을 믿고 맡길만한 직원 구하는 데만 한 달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신입들은 넘쳐나지만, 경력직은 찾기 어렵고, 그나마 근무 조건도 까다롭다”고 말했다. 참고로 피부관리 프랜차이즈 숍의 70% 정도가 피부관리사 경험이 없는 일반 여성이다. 이들 초보 원장들에게는 숍을 믿고 맡길 만한 경력직 직원이 절실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피부관리사들이 최근 품귀현상을 보이는 것은 높은 업무 강도와 무관하지 않다. 피부관리사들은 피부관리숍 내에서 고객을 대하고 피부관리 서비스를 한다. 숍 내의 안마, 경락 마사지 등은 불법이지만, 몇몇 고객은 이를 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피부관리사들은 고도의 정신노동자이면서 육체노동자이기도 하다. 업무 강도 외에 낮은 급여도 피부관리사들의 이탈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학원을 막 나온 수습은 대부분 초임이 80만원대에 머무른다. 경영 상황이 나쁜 숍에서는 60만원을 지급하기도 한다. 초임이 낮은 이유는 피부관리사의 현장 교육이 미용업처럼 도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양윤정 나레스트뷰티 아카데미 부천점 원장은 “학원이 돈내고 배웠다면, 숍에서는 돈을 받으면서 배우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관점의 차이`임을 강조했다.  조화경 미플 과장은 “유행을 타지 않는 성장 산업이라 여성들에게 괜찮은 직업이지만 고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라며 “원장들이 선호하는 상담 능력과 마케팅, 영업 능력까지 갖춘 관리사의 품귀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1.04 I 김유성 기자
강대관 현대HCN 사장 "내년 디지털전환·MVNO로 성장"
  • 강대관 현대HCN 사장 "내년 디지털전환·MVNO로 성장"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강대관 현대HCN 사장은 "코스피 상장 이후 내년에는 디지털전환·통신재판매(MVNO)·인터넷전화 사업으로 성장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HCN은 오는 23일 코스피 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15일 마감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은 21대 1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액은 3800원으로, 청약 증거금은 1762억592만원이 몰렸다. 강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상장 후 성장전략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MVNO는 독자 사업시행이 어려운 만큼, 한국케이블텔레콤(KCT) MVNO에 합류해 진행할 것"이라며 "2011년 상반기에는 단순재판매를, 2011년 하반기 또는 2012년 상반기에는 완전 MVNO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KCT의 MVNO 사업에는 현대HCN 이외에도 다수의 복합케이블사업자(MSO)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O별로 가입자 모집은 달리해도 단말기 소싱은 공동으로 실시된다. 강 사장은 "이번 코스피 상장 준비를 위해 국내외 IR을 다녀보니 MSO 사업에 대한 인식 차이가 컸다"면서, 아직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아쉬워 했다. 강 사장은 "현대HCN은 2012년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따른 디지털전환으로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전환율이 높아지면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각종 양방향 서비스·광고로 효율성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현대HCN의 디지털전환율 목표는 2011년 35%, 2012년 50%다. 강 사장은 "내년에는 아직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한 인터넷전화 사업에 좀더 신경쓰고, 3개의 방송채널사용사업(PP)도 안정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일부 기관투자가들의 우려와 달리, 이미 국내 MSO들의 경영시스템은 대기업 수준으로 올라가 있다"면서 "내년 실적은 충분히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며, 주가도 이를 반영해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번 공모로 모인 자금은 일부 시설투자를 위해 쓰고 나머지는 유보자금으로 보유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M&A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주주로 참여중인 칼라일그룹에 대해서도 "그들은 현재 소유중인 대만 케이블사와 비교했을 때 한국 케이블사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한국 케이블사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때 까진 지분을 보유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강 사장은 경쟁 플랫폼으로 등장한 IPTV 사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IPTV는 초기 설립 목적과 달리 통신사들의 미끼 상품으로 전락했다"면서 "이럴 경우 PP들의 콘텐츠 성장은 어려워 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상파들이 추진하겠다는 방송다채널서비스(MMS)는 방송국을 하나 더 허가해 주겠다는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종합편성채널은 2개 이상 다수의 사업자가 나왔을 경우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분석결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1년여 전 티브로드와 함께 MSO들이 종편 사업성 검토를 한 적 있다"면서 "당시 종편이 1개 신설되면 모르지만 2개 이상 선정되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와 사업추진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종편 사업자가 다수 등장할 경우 국내 한정된 제작인력 품귀 현상이 나타나 제작원가가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다.
2010.12.20 I 양효석 기자
GS건설, 4400억 사우디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 GS건설, 4400억 사우디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GS건설(006360)은 IPC(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가 발주한 약 4400억원(3억8500만불) 규모의 EVA(Ethylen Vinyl Acetat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생산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산업단지이자 전세계 석유화학 제품의 약 7%를 생산하는 알-쥬베일(Al-Jubail) 산업단지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은 연간 20만톤의 EVA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기타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총 32개월 보름 간에 걸쳐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발주처 IPC는 사우디의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시프켐(SIPCHEM)과 국내 한화케미칼이 합작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PE(폴리에틸렌) 분야 대표적 고부가가치 제품인 EVA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태양전지 제조와 산업용 코팅제로 사용되는 EVA 수지는 현재 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생산하고 있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장무익 GS건설 플랜트본부장은 "이번이 GS건설의 EVA 분야 첫 진출이지만, 현재 사우디에서 수행 중인 마니파 가스 프로젝트 등 중동 내 성공적인 플랜트 수행 경험이 좋은 점수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수주한 캐나다 오일샌드와 UAE 송유관 설치사업에 이어 이번 EVA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가스 등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GS건설의 사우디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위치▶ 관련기사 ◀☞[특징주]GS건설 강세..`해외수주 실적 기대감`☞GS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주목하라..`목표가↑`-우리☞GS건설, 직장내 어린이집 개설
2010.12.16 I 이태호 기자
  • LG, 자회사 가치+실적 `쑥쑥`..목표가 ↑-삼성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가치와 실적이 향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송준덕 애널리스트는 "상장자회사의 가치가 높아졌고 비상장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돼 가치가 향상됐다"며 "향후 주가는 LG전자의 턴어라운드와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증가를 반영해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다섯개의 비상장자회사의 순이익을 지난해 1927억원에서 올해 5020억원, 2011~2012년 6150억~76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송 애널리스트는 "LED TV와 자동차 등에 쓰이는 PMMA의 품귀현상, B2B의 성장, 엔지니어링 사업 시작, 태양광 잉곳·웨이퍼 증설 등에서 큰 폭의 성장이 가시화돼 주가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분율이 50~60%로 높아 이익 및 NAV기여도가 높고 상장가능성이 커 주가상승에 촉매로 작용했다"며 "실트론과 LG CNS의 상장가능성이 높고 서브원도 아이마켓코리아의 상장으로 밸류에이션의 비교가 가능해 간접 상장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구본준 신임 회장의 취임 이후 보급형 전략폰 옵티머스원이 전세계적인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고 12월부터 high-end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윈도폰7)이 출시, 경쟁력과 수익성 모두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 "LG전자(066570)의 실적이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되고 LCD TV 및 스마트폰의 라인업 강화로 성장기대감이 커져 그 동안주가 약세에서 벗어나 긍정적 변화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동양종금증권☞LG, 내년 자회사 덕본다..목표가 ↑-대신☞LG, 17개 중소기업과 그린신사업 공동개발
2010.12.13 I 구경민 기자
  • [마켓in]`국고3년 10-6호도 품귀?`..이상급등 재연우려
  •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06일 14시 5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고채 3년 신규물인 10-6호가 낮은 금리에 낙찰되면서 시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10-2호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정부가 3년물에 대한 해결책을 꺼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며 10-6호가 `제2의 10-2호`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단기적으로 10-6호가 비정상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 국고 3년물 입찰 몰려..낙찰금리 사상 최저 6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4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입찰에 1조7300억원이 몰렸다. 낙찰금리는 3.04%로 3년물 역대 최저치인 3.05%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지표물이었던 10-2호가 물량 부족에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전반적인 시장심리가 '사자' 우위를 보인데다 새 물건의 첫 발행물량이 4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이 낙찰금리를 끌어내렸다. 또 이번달부터 바뀌는 국고채전문딜러(PD) 호가 제도도 입찰 호조에 일조했다. 재정부는 국고채 장내거래 활성화 방안 2단계로 12월부터 의무 제시 호가 개수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3년물 호가갭도 3원에서 2원으로 축소됐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적은 물량에 제도 변경까지 맞물리면서 PD사가 일정물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기에 3년물 입찰이 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제도가 시장의 쏠림 현상을 더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내년 발행 늘면 괜찮아..당장이 문제"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년물 발행이 늘어나면 10-2호와 같은 품귀현상이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WGBI(씨티 글로벌 국채지수) 편입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재정부가 장기물 발행을 늘릴 유인이 크게 떨어졌다"며 "최근 10-2호 초강세로 재정부도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3년물 발행 비중을 어떻게든 다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운용역은 "이 경우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5년물과 10년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해만 본다면 10-6호의 장내 스퀴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염상훈 SK증권 채권 담당 연구원은 "내년은 우려되지 않지만 당장이 문제"라며 "일부 세력이 발행물량이 적다는 점을 이용해 물량 확보에 나선다면 장내 스퀴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도 스퀴즈 가능성을 우려하는 한편 "10-2호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로 물량이 잠기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10-6호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2010.12.06 I 문정현 기자
  • [마켓in]`국고3년 10-6호도 품귀?`..이상급등 재연우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고채 3년 신규물인 10-6호가 낮은 금리에 낙찰되면서 시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10-2호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 정부가 3년물에 대한 해결책을 꺼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며 10-6호가 `제2의 10-2호`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단기적으로 10-6호가 비정상적인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 국고 3년물 입찰 몰려..낙찰금리 사상 최저 6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4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입찰에 1조7300억원이 몰렸다. 낙찰금리는 3.04%로 3년물 역대 최저치인 3.05%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지표물이었던 10-2호가 물량 부족에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전반적인 시장심리가 '사자' 우위를 보인데다 새 물건의 첫 발행물량이 4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점이 낙찰금리를 끌어내렸다. 또 이번달부터 바뀌는 국고채전문딜러(PD) 호가 제도도 입찰 호조에 일조했다. 재정부는 국고채 장내거래 활성화 방안 2단계로 12월부터 의무 제시 호가 개수를 5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3년물 호가갭도 3원에서 2원으로 축소됐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적은 물량에 제도 변경까지 맞물리면서 PD사가 일정물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기에 3년물 입찰이 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제도가 시장의 쏠림 현상을 더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내년 발행 늘면 괜찮아..당장이 문제" 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3년물 발행이 늘어나면 10-2호와 같은 품귀현상이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WGBI(씨티 글로벌 국채지수) 편입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재정부가 장기물 발행을 늘릴 유인이 크게 떨어졌다"며 "최근 10-2호 초강세로 재정부도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3년물 발행 비중을 어떻게든 다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운용역은 "이 경우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5년물과 10년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해만 본다면 10-6호의 장내 스퀴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염상훈 SK증권 채권 담당 연구원은 "내년은 우려되지 않지만 당장이 문제"라며 "일부 세력이 발행물량이 적다는 점을 이용해 물량 확보에 나선다면 장내 스퀴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도 스퀴즈 가능성을 우려하는 한편 "10-2호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로 물량이 잠기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10-6호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2010.12.06 I 문정현 기자
  • `중대형` 미분양도 잘 팔리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에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가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일부지역에서 중소형아파트가 전셋값 급등에 이은 매매가격 상승으로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돌풍! 업계지도 2011 전격 大출간!50개 업종 판도 한눈에! 전문기자 32명과 애널리스트 165명의 大作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 더프라임`의 경우 정부의 8.29대책이후 85㎡ 이하 중소형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최근 114㎡ 이상 중대형 물량도 급속도로 계약되고 있다.◇ 용산더프라임-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판매 호조`용산 더프라임`은 현재 아파트 559가구 가운데 일부 미분양 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38~59㎡ 112가구와 84㎡ 176가구는 계약이 완료됐으며, 114㎡ 88가구, 123㎡와 142㎡ 176가구, 펜트하우스 239~244㎡ 7가구의 잔여물량 분양에 나서고 있다.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이후 114㎡(48평형)을 중심으로 40여가구 미분양 물량의 계약이 한꺼번에 이뤄졌다"면서 "계약금 5% 납부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계약조건을 완화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대우건설(047040)이 지난 6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의 경우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면서 10월부터 분양가를 대폭 낮춰 재분양에 나섰다. 전용면적 85㎡는 1억5000만원 깎아 7억4000만원으로 분양가를 내렸고, 110~123㎡도 최대 1억8000만원을 할인했다.서용주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분양가 할인에다 최근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승인과 잠실 일대 전셋값 강세의 영향과 맞물리면서 최근 미분양 계약이 급증했다"면서 "85㎡의 경우 분양가 할인판매 이후 1주일만에 모두 계약이 이뤄졌고, 중대형 면적 잔여물량도 저층을 중심으로 현재는 20%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서 소장은 "중대형 분양물량의 경우 투자보다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가격에 민감하다"면서 "분양가 할인이 계약률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SK건설이 수원 정자동에서 분양 중인 `SK뷰`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30평형대보다는 40평형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더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헌 SK건설 분양소장는 "단지 인근의 천천지구 입주가 10년이 넘으면서 새 아파트로 이동을 원하는 40대 연령층의 천천지구 거주자들이 40평형대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30평형대→40평형대 이동, 분양가 낮춘 미분양에 관심전문가들은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할인 등으로 계약조건을 낮추면서 실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 판매호조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수백명의 대규모 분양인력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분양대행사 세중코리아의 김학권 사장은 "집값 바닥론이 제기되고, 건설사들이 계약조건을 완화하면서 30평형대에서 40평형대의 새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실수요층이 미분양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최근 중대형 미분양아파트의 판매호조가 일부 지역에 국한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경기도 고양시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판매하고 있는 한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최근 미분양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2일)☞대우건설, 신월성원전 신공법 적용.. 공사기간 단축☞세종시 첫마을 임대 1362가구 내년 3월 청약
2010.12.02 I 이진철 기자
`삼성 눈독`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세 지속될까
  • `삼성 눈독`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세 지속될까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삼성과 LG,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폴리실리콘 가격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폴리실리콘 가격이 맥을 못추면서 기업들은 진출 계획을 보류해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가 하락과 공급과잉 우려가 가격 급락의 배경이었다. 그러나 3분기 들어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각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향후 시장이 급속히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본격적인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과 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삼성의 화학계열사 삼성정밀화학(004000)이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MEMC와 폴리실리콘 합작사를 세운다는 소문이 돌았고, LG는 LG화학(051910)을 통해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SK의 경우 SK케미칼(006120)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울산공장에 폴리실리콘 시험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품질별 가격 차별 가시화 이들이 폴리실리콘 투자 계획을 검토하는 데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사항은 바로 가격 동향. 폴리실리콘 사업은 대규모 장치 사업으로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에 들어가는 데에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태양광발전 시장조사기관인 PV인사이트에 따르면 폴리실리콘의 단기 공급가격은 지난주(11월8일~12일) 기준으로 ㎏당 평균 7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월 52달러로 최저점을 찍는 등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3분기 반등한 뒤 4분기 들어 매주 2~3달러씩 꾸준히 오르는 모습이다. 이처럼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고 있지만 공급과잉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체적인 공급과잉 기조가 유효하지만 고순도 제품을 위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증설 등으로 저순도 제품의 경우는 공급이 많지만 나인-나인(99.9999999%)급 이상 고순도 제품의 경우 수요가 더 많다"고 말했다. 서재홍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연구원도 "텐-나인(99.99999999%)급 고순도 제품의 단기 공급가격이 100달러 돌파했고, 나인-나인급 이상의 고순도 제품도 수요 증가세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지만 그밖의 저순도 제품들은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관계자들은 향후 저순도 제품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고순도 제품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는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나인-나인급 이하 제품 단기 공급가격은 70~80달러, 그 이상 고순도 제품은 80~9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 업계에서 추산한 2010년 폴리실리콘 단기 공급가격 평균 추이(단위: 달러, kg당)◇ 어디까지 오를까..향후 가격 전망, 변수는 그렇다면 전반적인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세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당 70~80달러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유럽 정부의 보조금 축소에 따른 시장 위축 가능성과 중국 증설 공장의 가동률 등이, 중장기적으로는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화석연료와 태양광의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시점) 도래 시점이 주요 변수라는 분석이다. 서재홍 연구원은 "내년 유럽 보조금 축소로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2~3년 시장 동향을 보면 매년 시장 수요가 전망을 웃돌았다"면서 "OCI 등도 이같은 전망을 근거로 증설 투자를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추가로 많이 오르기도 힘들 것"이라며 "중국에서 증설되는 공장 가동률이 당분간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말까지 평균 70달러대인 현재 수준의 가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70~80달러선의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2년 그리드 패러티가 오면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지게 될 것"이라며 "국내 대기업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양광업계는 2012년께 하와이와 남태평양 등 전기료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그리드 패러티가 도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현재 세계 폴리실리콘업계는 햄록과 OCI(010060), 바커 등 3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가 장기 공급계약 시장을 장악하며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연산 규모는 각각 3만5000톤, 2만7000톤(연말 완공되는 제3공장의 1만톤 포함), 2만5000톤이다. 올해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는 약 15기가와트(GW)로 내년에는 19GW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태양광이 전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기사 ◀☞11월 둘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수 1위 `OCI`☞11월 둘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위 `OCI`☞[마켓in]JP모건, OCI 투자 5년만에 1조 차익
2010.11.17 I 이창균 기자
  • [마켓in]디브이에스코리아, 원가 절감에 쏠린 `눈`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5일 14시 0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디브이에스코리아(046400)가 높은 매출원가로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출원가를 절감하지 않는 이상 이 같은 구조를 탈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다음달 2~3일 1500만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예정모집가는 589원으로 총모집가액은 88억원이다. 확정발행가(할인율 30%)는 오는 29일 결정된다.디브이에스코리아는 올 1~3분기동안 2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높은 매출원가(210억원) 때문에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다. 이번 3분기 디브이에스코리아의 누적 영업이익은 7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원이다. 계속적자를 나타냈던 디브이에스코리아가 유일하게 영업흑자를 달성한 2008년의 경우도 매출액 385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8억원에 불과했다. 디브이에스코리아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IT소재들이 품귀 현상을 겪는 등 당사의 생산품인 DVD로더에 사용되는 부품들의 원가가 많이 올랐다"면서 "최근 수입부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브이에스코리아 부채비중도 부담스럽다. 3분기말 현재 부채총계는 210억원, 유동부채는 180억원으로 유동비율은 112.5%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디브이에스코리아는 이번 증자대금 중 45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42억원 가량은 원재료 매입에 사용한다. 특히 올 3분기말 디브이에스코리아의 자본잠식률은 28.7%(자본총계 165억원, 자본금 231억원)를 나타내고 있다. 2010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혹은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자기자본대비 50%이상을 차지할 경우에도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지난 2009년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법인세 비용 차감전 손실이 자기자본대비 70%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3개사업연도 중 2개사업연도에서 해당사유가 발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현재 3분기말 디브이에스코리아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억원을 기록중이다.▶ 관련기사 ◀☞[특징주]디브이에스 급락..`1500만주 유증`
2010.11.15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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