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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후원
  • 넥센타이어,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후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인 ‘핑크리본 캠페인’을 5년 연속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10월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공익 캠페인이다.오는 14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선 특수 제작한 ‘넥센타이어 핑크리본 달았네’라는 캐릭터와 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이벤트 현장에는 타이어로 제작한 쉼터도 있어 핑크플리마켓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넥센타이어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퀴즈에 참여한 뒤 유방암 자가진단 테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1명)와 차량용 멀티컵 홀더(5명),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5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발 발표한다.아울러 넥센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로 타이어를 렌탈하면 핑크리본 캠페인 기념품인 차량용 디퓨저를 지급한다. 이장환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이사는 “핑크리본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 건강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넥센타이어 제공
2015.10.13 I 이승현 기자
중소형 알짜 분양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견본주택 문전성시
  • 중소형 알짜 분양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견본주택 문전성시
  • 지난 8일 견본주택 오픈, 주말까지 나흘간 2만3000명 다녀가총 807가구, 전 세대 주거선호도 높은 전용 74~84㎡ 중소형 구성[온라인부] 최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으로 돌아서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김포, 구리 등의 지역들이 각광받고 있으며 실 거주에 적합한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의 80% 이상을 전용면적 85㎡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한다. 실 거주 중심의 주거의식 변화와 주택 다운사이징, 높은 환금성 등으로 중소형 아파트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올 하반기 알짜 중소형 분양단지로 손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지난 8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나흘간 2만3000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면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다. 단지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쾌적하고 편리한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총 807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와 84㎡ 2가지를 선보이며, 세부적으로는 ▲74A㎡ 104가구 ▲74B㎡ 200가구 ▲84A㎡ 353가구 ▲84B㎡ 150가구로 이뤄진다.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바로 옆에는 축구장 17배 크기의 은여울공원(약 13만㎡)이 인접해있어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그린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부의 쾌적성도 으뜸이다. 단지 내 녹지율이 법적 녹지율(15%) 보다 3.2배 이상 높은 48%에 달하고, 공원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형 중앙광장(약 5850㎡)이 단지 안에 조성된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제외)해 주거 쾌적성과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 단지주변교통환경도우수하다. 걸어서 10분이면김포도시철도마산역(오는 2018년개통예정)을이용할수있으며서울역&8729;강남역등과연결되는광역버스(M-BUS) 정류장도가깝다. 특히김포도시철도는서울지하철 5&8729;9호선과환승돼서울접근성강화에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이외주변도로망으로는김포한강로, 김포~인천간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오는 2017년 3월개통예정) 등이있다.안전한 도보 통학환경도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의 입지적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도곡초등학교(가칭, 오는 2019년 개교예정)와 은여울중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분양관계자는“e편한세상한강신도시2차는주거선호도가높은중소형단지구성, 그리고공원을품은쾌적한자연환경과우수한교통&8729;교육환경으로실수요자들사이에서알짜단지로입소문을타고있다”고분위기를전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0일, 당첨자계약은 오는 27일~29일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분납제로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낮춰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60% 무이자융자를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997-2778
25층 파노라마 조망 즐기고, 강변라이프 누리는 ‘금장 성호마루한뷰’ 10월 공개예정
  • 25층 파노라마 조망 즐기고, 강변라이프 누리는 ‘금장 성호마루한뷰’ 10월 공개예정
  • 향토기업 성호건설이 경주시민을 위해 착한분양가 내세운 강변명품아파트 선보여25층 형산강 전망에 감동하고 강변 힐링특권 누리는 프리미엄 강변라이프[온라인부] 산이나, 강, 공원 등이 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특히나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한강을 꼽을 수 있다. 한강조망 유무에 따라 지역 내 아파트라도 수백~수천, 수억원의 차이가 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에서도 신천, 울산 태화강을 중심으로 강변을 끼고, 강변을 조망하는 아파트가 인기가 높다. 탁 트인 조망권의 희소가치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변에서의 여유와 즐거움이 일상생활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망이 좋은 아파트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가운데 경주에서도 형산강 조망이 가능한 명품 고층아파트가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고층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일부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20층 이상 고층 아파트들이 하나둘 들어서고 있다. 이에 고층 아파트에서 즐기는 탁 트인 전망이 아파트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층뿐만 아니라 저층에서도 탁 트인 형산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금장 성호마루한뷰’ 아파트는 경주시 현곡면금장리407필지에 지하 3층~지상 25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선호도 높은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문의전화 : 054-777-4001
선선한 가을, 자전거 내비게이션 어플 ‘오픈라이더’와 함께 달리자!
  • 선선한 가을, 자전거 내비게이션 어플 ‘오픈라이더’와 함께 달리자!
  • [온라인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되자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 라이더들 사이에서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추천되는 ‘오픈라이더’가 시즌3를 론칭했다.쿠핏(대표 전준연, www.cufit.net)이 개발/서비스 하는 오픈라이더는 전세계 3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GPS를 기반으로 한 주행기록 관리는 물론이고 속도계, 자전거 도로 안내, 추천 코스 안내, 라이더 랭킹, 날씨 예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이번에 론칭된 오픈라이더 시즌3는 GPS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여 자전거 속도계가 더욱 정밀해졌으며, 자전거 길 안내 역시 다중 경로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 라이딩 기록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행 기록에 각종 통계 데이터도 추가되었다.기존에 제공되던 서비스인 추천 코스 안내도 대규모로 업데이트 되었다. 한강 및 낙동강, 금강, 북한강, 낙동강, 동해안 등 인기 경로부터 내 주변 추천 경로, 국토종주를 포함한 테마별 경로 등을 볼 수 있다.쿠핏 관계자는 “오픈라이더 시즌3는 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 사용자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단순한 GPS 기반의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이 아닌, 라이더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오픈라이더 시즌3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서비스 되고 있으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목동의 가치를 리드하는 ‘오목교휴엔하임’! 착한가격까지 갖춰 인기절정!
  • 목동의 가치를 리드하는 ‘오목교휴엔하임’! 착한가격까지 갖춰 인기절정!
  • 5호선 오목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 우수한 교육환경과 생활편의시설로 화제집중[온라인부]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착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건설사가 분양가를 책정하지만,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같은 지역 주민들끼리 함께 부지를 매입해 집을 짓는 공동구매 형태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울숲벨라듀2차, 동작 트인시아, 동작 센트럴서희스타힐스, 상도 스타리움 등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치동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교육 특구, 서남권의 부촌, 목동 중심, 양천구 목1동 405번지 오목교역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목교휴엔하임’이 조합원 모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휴엔하임은 연면적 169,204.126㎡에 지하 6층~지상 38층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으로, 요즘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59㎡ 268세대, 84㎡ 268세대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최근 편의시설이 가까운 아파트가 집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백화점, 멀티플렉스, 마트, 쇼핑몰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선 ‘복합쇼핑몰’ 인근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합쇼핑몰 인근 단지의 경우 쇼핑을 비롯해 각종 생활, 문화, 커뮤니티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 대체적으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며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보니 잠재 수요층도 두터워 아파트 매매시 환금성이 뛰어난 편이다. 복합쇼핑몰 인근 단지는 꾸준히 거래가 이어져 탄탄한 시세를 형성한다. 그와 더불어 역세권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의 아파트는 낮은 가격과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하더라도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단지는 실제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KB금융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도시의 집값은 상승폭이 크지 않은 반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단지나 건물은 대부분이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 매김을 한다는 점 때문에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이처럼역세권 여부가 분양 성패를 가르면서 건설사들이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도보 0분’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새 아파트의 선택조건이 투자가치보다는 거주 편리성에 초점을 맞춰지면서 교통과 인접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인근에 현대백화점 목동점(CGV 입점), 행복한세상(메가박스입점) 등 복합 쇼핑몰과 이마트목동점, 홈플러스목동점, 코스트코양평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목동 홍익병원 등 대형병원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될 예정인 오목교휴엔하임이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와 초역세권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최고의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특구 목동에 위치하여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서울 최고 수준의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단지 인근에 목동을 대표하는 목동초중, 목운초중이 인접하고, 한가람고·양정고,진명여고와 같은 명문 고등학교가 학군에 속해 있다.또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비율이 높고 한강과 안양천 등 조망권이 뛰어나며 스카이브릿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되어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등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이밖에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이용도 간편해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500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목동야구장, 목동 아이스링크가 가깝고, 총 사업비 1,948억이 투입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고척스카이돔이 10월에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관 예정이라 레저시설도 우수한 편이다. 조합설립인가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주택조합원의 계약 신청은 청약통장 유무와 무관하며 사업승인 이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문의: 02-6093-1000
래미안 용산, 역사적 저점 진입기회
  • 래미안 용산, 역사적 저점 진입기회
  • 아이파크몰 및 신라면세점 내년 1월에서 12월 오픈에 투자가치 상승...[온라인부] 신라면세점, 관광호텔, 메디컬컴플렉스, 아모레퍼시픽 등 주변 상권 개발 초기 단계로 투자가치가 상승 중이며, 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내년 1월에서 올 12월로 오픈 시점이 당겨졌다.'래미안 용산' 인근에 내년 말까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4,500억원을 투자해 HDC 신라면세점 조성이 확정되자 서울 용산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이 들끓고 있다.사업 발표 이후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실제 올 8월 입주 예정인 이촌 래미안첼리투스 전용면적 124m²(37평) 167m²(50평형)이 20억~25억원 정도로 3.3m²당 4,000만~5,000만원이다. 2012년 7월 입주한 동부 센트레빌 용산 아스테리움 전용면적 156m²(47평) 198m²(60평형)이 22억원대로 3.3m²당 3,6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이에 반해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m²(53평형)이 15억원대, 전용면적 161m²(62평형)이 19억원대, 181m²(68평형)이 2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지난 2008년 최대 개발 호재로 꼽히던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에 대한 불안심리로 가격 재조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인데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근접해있고 도심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산지역의 부동산 가격 반등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국제업무지구재추진시래미안용산과 기존 용산에 있던 시티파크파크타워아스테리움첼리투스의 가치는 신라면세점, 민족공원과의 시너지효과로 국제업무지구 추진당시의 가격보다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인기리에 선착순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 브랜드 가치에다 각종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프리미엄 기대가 높아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물산이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하여 단독 시공하는 삼성 래미안 용산은 단지 바로 뒤 아이파크몰 자리에 HDC 신라면세점이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으로 면세점 외에도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이 들어선다.인근 미군 부대 이전으로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그 중심부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은 고급 주상복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공간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2층에 상가가 배치되고 오피스(3층~4층), 오피스텔(5층~19층), 아파트(20층~40층)가 들어선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총 782실(일반분양 597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 195세대(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일반분양 165세대)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래미안 용산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ITX,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현재 공사 중인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연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이 진행 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 관광호텔 의료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한강 및 남산의 조망권(일부 세대)과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예정)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한강 시민공원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오피스텔은 내부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높은 천정고를 활용한 많은 수납공간과 외부 커튼월 창호 적용으로 우수한 조망과 채광성을 확보했다.세탁기 냉장고 건조대등을 빌트인으로 설계해 실용적이면서도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인 도곡동 타워팰리스, 갤러리아포레, 트리마제, 메세나폴리스, 첼리투스, 삼성동 아이파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래미안 신규 분양 아파트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 들도 저층에 비해 30층이상 초고층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라고 전했다.한편래미안 용산 아파트와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는 동.호수 선착순 특별분양을 실시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2-6471-0037
"신도시가 답이다"..유통업계 新출점방정식 살펴보니
  • "신도시가 답이다"..유통업계 新출점방정식 살펴보니
  • 지난 9월 오픈한 이마트 광교점 조감도(사진=이마트 제공)[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성장 둔화, 각종 규제 등으로 신규출점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판교·광교 등 신도시가 유통업계의 탈출구로 떠올랐다.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이전에 없던 상권이 생기는 데다 중소상인이 비교적 적어 마찰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거주민 인구 수와 소득수준도 뒷받침되니 유통업체로선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인 셈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롯데아울렛(롯데쇼핑(023530))과 이마트(139480)가 오픈했다. 오픈일은 불과 하루 차이. 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 롯데마트 광교점, 5월에는 호반건설이 운영하는 스트리트 쇼핑몰 ‘아브뉴 프랑’이 영업 중이다. 광교에는 올해에만 대형 매장 4개가 문을 열면서 내로라하는 유통사들의 각축장으로 부상했다.판교 역시 지난 8월 현대백화점(069960) 판교점이 영업을 시작하며 같은 상권인 AK백화점 분당점, 롯데백화점 등과 경쟁 중이다. 인천 송도 신도시 역시 내년 4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이랜드, 롯데몰, 코스트코 등도 2017년 오픈 예정으로 다가올 유통대전을 예고했다.특히 이마트는 올해 문을 연 4개 점포 모두 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김포 한강점, 세종점, 분당 킨텍스점, 광교점 등이다. 4개 지역 모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된 신규 상권에 자리 잡았다.유통업계가 신도시로 몰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돈이 되기’ 때문이다. 신도시는 상권의 매력을 결정하는 인구, 소득수준, 잠재력 등의 요소를 두루 만족시킨다. 인구로만 따지면 판교는 9만여 명이 거주 중이며 같은 상권에 포함되는 성남·용인시 인구까지 합치면 200만 여명이다. 광교는 3만1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인근 수원시 인구도 120만명에 달한다.향후 잠재력도 풍부하다. 광교의 경우 내년 말까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판교는 아파트 입주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지만 올해 말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입주민과 직장인 등이 몰리면서 상권의 성장이 어느정도 보장돼 있다는 의미다. 주민들의 높은 소득수준도 장점이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30~40대 직장인으로 소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주변 상권과의 마찰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전통시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없던 상권이 생기다보니 유통산업발전법에 명시된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한 중소슈퍼 등은 타 지역보다 적은 편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입점 절차가 수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도심은 이미 대형마트·백화점 등이 들어설 만한 땅이 없다고 봐도 된다”라면서 “그에 비해 신도시는 인구, 주민 소득수준 등 알짜 상권을 결정하는 요소를 골고루 갖췄다. 유통업 성장 둔화 이후 신중한 출점이 필요한 요즘 같은 때에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홍균 대표 "롯데 떨어지면 국가 관광산업도 타격"(종합)☞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이번 입찰자 중 경쟁자 없다"☞신동빈 "신동주 법적 소송 괘념치 않고 경영 활동 전념"(상보)
2015.10.13 I 임현영 기자
  • 한·독 정상회담.."북핵공조 강화+스마트카 협력"(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요아힘 빌헬름 가욱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포기를 위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두 정상은 양국 간 자동차 정보통신(IT)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입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가욱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한 뒤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기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며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전쟁의 폐허와 분단의 아픔을 경험하고 라인강과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서로 동일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 나라”라며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독일 통일의 경험은 매우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단의 고통을 겪었던 독일이기 때문에 한국의 통일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이에 가욱 대통령은 “(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 간에는 긴장완화 정책이 있었다”며 “긴장완화 정책은 ‘접근을 통한 변화’라는 키워드 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소련 공산주의에 대한 접근을 통해 공산권을 개방시키는 것이었다”며 “이는 개방을 위한 프로세스이고 지속적인 대화채널 유지를 위한 정책이었다. 그리고 협력과 동맹 체제 유지하면서 대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가욱 대통령은 “이것은 한반도나 동북아 정세에도 어떤 시사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세계적 자동차 업체인 독일 BMW 간 양해각서(MOU)를 통해 스마트카 및 전기차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이번 MOU는 KETI의 강점분야인 자동차 IT, 사물인터넷(IoT), 부품센서 기술과 BMW의 수요 분야인 전자부품, 스마트카 IoT, 전기차 분야가 서로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해 3월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 때 체결된 양국 간 ‘산업기술 공동 연구개발 MOU’의 연장선에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가욱 대통령은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저희가 (회담에서) 나눈 내용에는 없었다”고 전제한 뒤 “한국은 독일과 독일 제품에 대해서 굉장히 높은 존경심을 갖고 있고 노하우 전수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독일 이미지가 한국인들이 보기에 특별히 변했다고 생각은 안 하고 그에 대해 당연히 감사드린다”고 했다.두 정상은 더 나아가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독일 소프트웨어(SW)기업인 SAP의 하쏘 플래트너 회장 접견의 후속조치로 내년 2월 판교에 설립예정인 SAP 디자인씽킹 혁신센터 신규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포럼,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계기로 상호 시장진출 기회도 넓히기로 했다.
2015.10.12 I 이준기 기자
"30대를 잡아라"…분양시장, 30대 공략마케팅 눈길
  • "30대를 잡아라"…분양시장, 30대 공략마케팅 눈길
  •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안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구경 나온 젊은층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 30대 젊은 층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분양마케팅이 활발하다. 최근 전세난에 시달린 30대들이 분양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자 이들을 실제 계약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30대를 중장기적으로 분양대금 상환 능력이 있는 안전한 고객층으로 분류하고 있어 아예 이들을 대상으로 설계한 아파트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수도권 주요 단지의 계약자 비율을 보면 30대 이하 젊은 층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SK건설이 지난 5월 경기도 화성에 공급한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30대 이하 연령층의 계약률이 전체의 38.3%로, 40대(3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GS건설이 지난 8월 광교신도시에 공급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역시 30대 이하 계약자가 전체의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예 30대 수요에 맞춰 설계한 아파트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를 공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놀이터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소풍이나 여행 등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30대의 특징을 고려해 단지 내에 테마파크, 피크닉, 테라스를 적용하는 등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다. 대림산업이 이달 용인시 처인구 일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총 6800가구)의 경우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2곳이나 들어설 정도다. 30대가 선호하는 소형아파트와 4베이 평면구성도 많이 늘고 있다. 전용면적 59㎡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고, 3.3㎡당 분양가도 중대형보다 비싼 단지도 많다. 이달 나오는 인천 소래 논현도시개발지구 내 ‘인천 논현 유승 한내들 와이드오션’의 경우 30대를 겨냥해 아예 전체 가구를 전용 56㎡로 구성했다. 소형인데도 4베이 평면구조로 눈길을 끈다. 한신공영이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공급하는 ‘운양역 한신휴 더테라스’도 30대를 겨냥해 전용 59㎡와 84㎡로만 구성했다. 그런데도 주택업계 트렌드인 테라스를 갖춰 주목받고 있다. 대형건설사 주택분양팀 관계자는 “아무래도 30대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연령대다 보니 내 집 마련에 관심을 갖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최근 분양시장 트렌드인 실수요·실속형 주택은 대부분 30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15.10.12 I 정수영 기자
반도건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4일간 1만 9000명 방문
  • 반도건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4일간 1만 9000명 방문
  •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개관 5시간동안 3500여명이 방문했다. 모델 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반도건설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한글날 연휴(4일)기간 동안 약 1만 9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 1~4차’의 성공으로 쌓은 인지도가 높아 이번 5차 분양에도 관심이 많았다”며 “도시철도 착공과 맞물려 역세권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어 인기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는 총 480가구로 반도건설이 2006년이후 한강신도시에서 다섯 번째로 분양하는 물량이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96㎡ 80가구 △101㎡ 80가구 △104㎡ 320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됐다.이곳은 주택형별로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각 공간을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공간과 맘스 오피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교육 특화시설인 ‘별동 학습관’을 도입하고, 전문교육기관과 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15일 1·2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1800-0877
2015.10.12 I 김성훈 기자
보행친화도시 서울?…시민들은 ‘울화’
  • 보행친화도시 서울?…시민들은 ‘울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 내년 결혼을 계획 중인 예비 신부 김지은(가명·30)씨는 최근 주말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의 한 일식당에서 예비 시부모님과 처음 대면하기로 했다. 조심스러운 자리인 만큼 약속시각보다 일찍 도착하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약속시간보다 5분 넘게 늦었다. 광화문 일대 교통 통제로 버스가 중간에 회차하는 바람에 한참을 걸어서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 송진국(38)씨는 지난 4일 주말에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차를 몰고 서울 중구 명동 근처 회사로 출근했다가 낭패를 겪었다. 각종 행사로 회사로 가는 길이 막혀 결국 인근 상가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출근했다. 서울시가 ‘보행친화도시 서울’을 슬로건 삼아 보행자 우선의 교통정책을 추진하면서 차량운행을 아예 제한하거나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각종 행사와 집회 등으로 인한 교통통제가 빈번해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교통통제가 불가피할 경우 시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통제구역에 대한 실시간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시내 68개 거리 ‘차량진입 금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종로구 대학로 8길, 중구 명동길, 서대문구 연세로, 용산구 이태원로 27가길 등 총 68곳을 ‘보행전용거리(전일제·요일제·시간제)’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신촌 연세로를 평일 대중교통전용지구, 주말 차 없는 거리로 개편했다. 광화문광장 양쪽 세종대로는 2013년부터 매달 한두 차례 일요일에 ‘보행전용거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7~8월을 제외한 매달 첫째, 셋째 일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 중이다. 상시적인 차량통제는 그나마 우회도로 이용 등을 통해 피해갈 수 있다. 빈번하게 이뤄지는 각종 행사관련 차량통제는 시민불편을 가중시키는 원인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5월 석가탄신일 기념 연등 대축제를 이유로 시청 앞 도로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했다. 8월에는 기도행사와 시민 태극기 퍼레이드, 광복 70주년 행사로 차량운행을 막았다. 이달 들어서도 서울시는 지난 4일 2015 서울걷자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행사로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약 550m 구간 모든 차로를 오전 10시까지 통제했다. 또 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반포한강시민공원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했다. 이밖에 각종 단체들이 벌이는 집회나 시위 등으로 인한 차량통제는 아예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서울시 “버스회사에 우회노선 확인하라”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과 같이 보행이동이 쉽지 않은 시민들이나 업무상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에게까지 차량통제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유모(39)씨는 “걸핏하면 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되는 데 버스까지 우회한다. 걸어서 지하철역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가 만만찮다”며 “자가용이 없는 노약자나 장애인은 어떻게 이동하라는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김모(43)씨는 “업무 때문에 자주 시내에 들어오는 데 툭하면 이뤄지는 교통통제 때문에 애를 먹는다. 짐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어렵다. 걸어다닐 정도로 한가한 사람이나 환영할 게 보행친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교통통제에 대한 또다른 불만 중 하나가 홍보 부족이다. 차량을 운전하거나 버스를 타고 해당 지역에 진입한 뒤에나 교통이 통제 중이라는 사실을 아는 경우가 적지 않다. 120다산콜센터의 한 상담사는 “교통통제로 인한 버스 우회노선 등은 센터에서도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용하려는 대중교통 운수회사를 통해 경로를 확인해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이 차 보다 사람·자전거가 우선인 서울을 만드는 것이다. 많은 시민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운전자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10.12 I 유재희 기자
분양가 착하지, 기반시설 多 있지..공공아파트의 매력
  • 분양가 착하지, 기반시설 多 있지..공공아파트의 매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이상헌씨. 그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세금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나서볼까 고민하다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공공 분양 물량을 알아보기로 했다. 마침 인근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이달 분양하는 공공 분양아파트(‘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가 있어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이씨는 결혼 후 5년간 전세로 살고 있는 무주택자인데다 청약통장에도 일찌감치 가입해 가입 기간과 납입 금액도 꽤 된다.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분양가가 싼 공공 분양아파트가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의 주요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 분양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 정도 싸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 분양아파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SH공사·경기도시공사 등이 택지지구(공공택지)에 제한적으로 내놓는 일반분양아파트다.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택지지구에 들어서 기반시설도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남은 물량이 많지 않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 10개 단지서 6278가구 분양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12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아파트는 10개 단지 6278가구에 이른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자라면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집 마련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경기도 구리시 구리갈매지구에서는 LH가 B3블록에 382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4㎡ 212가구와 84㎡ 170가구 등 총 382가구로 이뤄졌다. 경춘선 갈매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6호선 신내역(예정)과 8호선 별내역(예정)도 가깝다. 국도 47호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다. 삼호는 이달 김포 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전용 74~84㎡ 807가구)를 선보인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역세권 단지다. 공급 가구 수는 전용면적별로 △74㎡A 104가구 △74㎡B 200가구 △84㎡A 353가구 △84㎡B 150가구다. 약 13만㎡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전세난이 심한 서울 강동 및 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하남시 하남 미사보금자리지구에서도 A20블록과 A3블록(하남미사대원칸타빌)에서 각각 655가구와 55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 시흥은계보금자리지구 S1블록과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록에서도 각각 1025가구와 430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신정동 신정4보금자리지구에 140가구가 공급되고, 인천은 인천가정지구 9블록에 714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유천지구 A2블록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만성지구 A1블록에 각각 864가구와 71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청약 조건 까다롭고 가격 상승 폭도 작아공공 분양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분양가가 대부분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에 불과하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점차 올라가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러다보니 청약경쟁률도 만만찮다. 지난 9월 서울 마곡지구에서 공급된 공공아파트(8·10-1·12단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평균 32.5대 1에 달했다. 지난 5월 선보인 대구 달성군 ‘죽곡 청아람 5단지’도 평균 3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가 저렴한 대신 청약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무주택자라도 무주택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당첨 확률이 높고, 청약통장도 있어야 한다.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청약저축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득·자산 제한도 있다. 전용 60㎡ 이하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100% 이하,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94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전체 공급 물량 중 절반 가까이는 △신혼부부(혼인 5년 이내) △다자녀 가구(3명)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노부모(65세 이상 3년 이상 부양) 부양 가구에게 특별공급되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한다면 좀 더 높은 확률로 당첨될 수 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공공 아파트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가격 상승 폭이 작고, 같은 지역에서도 민간 단지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0.12 I 이승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0.11~16일)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내주(10.11~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2일(월)08:45 OECD-ASEAN 식량안보 컨퍼런스(장관,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14:00 농식품 규제개혁 현장포럼(장관, 경기 화성 또나따목장)▲13일(화)08: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14일(수)15:00 경제관계장관회의(차관, 세종청사)▲15일(목)10:00 국회 대정부질문(장관, 국회)17:00 차관회의(차관, 세종청사)◇주간 보도계획▲11일(일)11:00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앱개발 경진대회 - 농촌관광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실용성, 흥미 유발 앱개발 경진대회 본선 진출작 소비자 반응도 평가 등 실시11:00 러브미(米) 마라톤 개최 - 쌀 등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러브미(米) 마라톤 개최(여의도 한강시민공원)11:00 농식품부-OECD 공동 컨퍼런스 개최 - 10.12~15(4일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OECD, ASEAN 전문가를 초청하여 식량안보 및 농업?농촌 정책 등 논의▲12일(월)06:00 201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 - 2015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행사 의의, 개최기간?장소(10.13~14, 안성팜랜드), 본행사 및 부대행사 등11:00 제3차 규제개혁 현장포럼 개최 - 10.12, 경기도 화성시 또나따목장에서 6차산업화 지구 규제완화 등 현장체감형 규제개혁 방안 논의11:00 2015 한국 외식기업 ASEAN 로드쇼 개최 - 10.14,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현지 투자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기업 기업설명회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진행▲13일(화)06:00 FAO 9월 식량가격지수 - 23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하여 5개 품목군별로 작성?발표11:00 충북, FTA산업협회와 연계로 상생과 수출 꽃 피운다. - 농업계와 기업, 해외 바이어 대상 상생협력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와 농업계 상생협력 MOU 체결 등11:00 농업의 첨단화·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스마트 팜 확산 - 농업에 ICT를 융복합한 스마트 팜의 보급 확대, 인프라 조성 및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추진 11:20 가을 가뭄, 주요 채소류 수급에 큰 영향 없어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 - 주요 채소류 등의 수급동향 및 대책 등11:00 감자, 바나나 이용한 기능성 반려견 사료 개발 - 반려견 장에 이로운 휘발성지방산인 부티르산의 함량이 급여전에 비해 10일간 먹였을 때 2배, 20일간 먹였을 때 3배 증가 효과▲14일(수)11:00 ‘세살 버릇 여든 간다’ 어린이집 영·유아 식생활교육 실시! - 어린이집 교사교육, 식생활교육?교구지원, 식체험 활동지원, 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관계기관 MOU체결11:20 자생약초 엉겅퀴의 류마티스 관절 건강 개선 효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이종기 부장)12:00 2015년 수확기 쌀 수급 전망- 농식품부-통계청 합동 브리핑 ▲15일(목)11:00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방송 -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 첫 방송(10.17) 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리부 주요 정책을 소개
2015.10.11 I 방성훈 기자
  • 대기업 공채시즌 개막…'인문학적 소양 당락 가른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을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 시험이 본격 시작됐다. 지원자의 ‘스펙’보다 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중시하는 흐름이 올 하반기 채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이 종합적인 사고력, 논리력, 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핵심 잣대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LG그룹은 각각 지난 9일과 10일 공채 시험을 진행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지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채용을 위한 인·적성시험(HMAT)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공채를 통해 약 4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2만여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현대차는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해 주목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하반기 공채부터 역사 에세이 문제를 내왔는데 근현대사 문제를 출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한가지 선택하고 선정 기준과 이유를 서술하라’는 질문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사에세이 문제에 대해 “역사관과 인문학적 소양이 도전과 창의, 열정, 협력, 글로벌 마인드 등 5가지 가치에 맞는 인재를 뽑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도식이해 등 5개 과목에서 100여 개 문항을 출제했다. HMAT 시험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합격한 응시생은 26일부터 예정된 1차 면접(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을 치르고 2차 면접은 다음 달 중순에 치러진다.LG그룹도 10일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인적성검사를 시행했다. LG(003550)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입사지원서에 수상경력과 어학연수 입력란을 없애는 등 ‘스펙’을 배제하는 대신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인적성 검사를 강화했다. 1만여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웨이핏 테스트’로 불리는 인성검사와 신입사원 직무수행 기본역량 검증을 위한 적성검사로 진행됐다. 웨이핏 테스트는 ‘LG웨이’에 맞는 개인별 역량과 직업 성격적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342문항에 50분간 진행됐다.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등 6개 영역에 대해 140분간 125문항을 푸는 형식으로 실시됐다. 인문역량에서는 15분간 한자 10문항과 한국사 10문항이 출제됐다.응시생들은 한자와 한국사 등 인문역량은 평이했던 반면 도형과 도식적 추리 문제는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LG그룹은 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총 2100여명을 최종 합격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오는 18일 서울·부산·광주·미주 등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삼성그룹이 20년 만에 채용제도를 개편 서류 전형에 합격한 사람만 직무적성검사를 볼 수 있도록 한 첫 시험이다. 효성그룹과 GS칼텍스(17일), CJ그룹(24일), SK그룹(25일) 등도 연이어 공채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국네비게이터펀드, 자동차株 타고 수익률 상승 `시동`☞현대·기아차, 中 고객만족도 중·소형 8개차급 1위☞현대차그룹, 올 하반기 공채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 추가
2015.10.11 I 장종원 기자
현대차그룹, 올 하반기 공채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 추가
  • 현대차그룹, 올 하반기 공채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 추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올 하반기 공개채용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를 추가했다.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잠신고등학교와 신천중, 부산전자공고, 전주 서신중에서 그룹 인적성검사(HMAT)와 역사 에세이 전형을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하반기 공채 때부터 역사 에세이 전형을 추가했다.올 하반기도 2문항 중 하나를 골라 30분 동안 700자 이내로 서술하는 역사 에세이가 있었다.올해는 인류 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을 골라 의의를 서술하는 것과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과 선정 기준을 서술하는 두 가지 문항이었다.현대차그룹 역사 에세이에 근현대사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올 상반기엔 도전·창의·열정·협력‥글로벌 마인드라는 회사의 5대 핵심가치 중 2가지에 해당하는 역사적 사실 혹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란 역사적 사실의 양면성을 물었다.또 지난해는 한국 위인 중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재조명하거나 몽골·로마제국을 토대로 한 현대차의 지속성장 방안 서술 문제를 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핵심·직무역량 1차 면접, 종합·영어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올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검사(HMAT) 전형 응시자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2015.10.10 I 김형욱 기자
추워진 날씨에 열기 내뿜는 분양시장
  • [부동산 캘린더]추워진 날씨에 열기 내뿜는 분양시장
  •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반도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을 분양 시장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13곳 등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8314가구를 공급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 및 공공분양 아파트 5060가구, 민간·공공임대 3254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534가구, 지방은 2780가구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14일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는 반도건설이 한강신도시에 다섯 번째로 분양하는 물량으로 총 480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96㎡ 80가구 △101㎡ 80가구 △104㎡ 320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해 각 공간을 수요자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가족 공간과 맘스 오피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도 기본으로 제공된다.GS건설은 15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탄파크자이 1차’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총 982가구(전용면적 76~100㎡)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형 392가구 △84㎡형 406가구 △100㎡형 184가구 등으로 구성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81%를 차지한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용 76㎡형은 2면 개방형 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개방감이 탁월하다. 또 84㎡형은 4베이(방 3개·거실 전면 배치) 설계와 대형 알파룸(서비스 공간), 주방 팬트리 등이 조성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효성·진흥기업은 16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B2블록에 공급하는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4층 18개 동, 총 307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경춘선 별내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예정),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별내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별가람초, 별가람중, 별내1고(예정)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충북 충주기업도시 공동 2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충주’ 모델하우스는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 동, 총 1455가구(전용 59~84㎡)로 이뤄졌다. 북충주 나들목(IC)를 이용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충주기업도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충주휴게소 IC도 개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시설은 물론 단지 맞은편으로 초·중학교, 시립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5.10.10 I 김성훈 기자
'한평에 0.4억' 아파트 시대 열리다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한평에 0.4억' 아파트 시대 열리다
  • [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난 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희망연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업 준비생(69%)과 직장인(27%) 등 총 1060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사원 기준 희망연봉은 평균 3320만원,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 연봉은 평균 2500만원이었습니다. 설문이 발표된 후 누리꾼들은 ‘돈 3320만원 버는 게 쉬운 줄 아느냐’는 의견과 ‘이제는 희망 연봉도 낮춰 이야기 해야하는 고단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에서 왜 난데없이 대학생 희망연봉 이야기냐고요? 2015년 가을, 3.3㎡(1평)당 대졸 신입사원 희망연봉을 훌쩍 넘어서는 아파트의 시대가 열린 때문입니다. 희망연봉을 받고 원하는 기업에 입사해도 1평을 마련하기 어려워진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죠.한글날(9일)이었죠.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서 모델하우스 폐관 시간 한 시간(오후 5시) 전에 입장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모델하우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에는 폐관 한시간 전에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 전경기본적인 사항들을 볼까요. 이 아파트는 지상 35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751가구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201가구인데요.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14가구 △84㎡ 73가구 △133㎡ 14가구로 이뤄졌습니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일반 분양분의 9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큰 관심사 중 하나인 분양가를 한번 볼까요. 전용 59㎡의 일반 분양가는 층별로 9억 3000만~10억 6600만원에 책정돼 평당 분양 가격이 3875만~4441만원(3.3㎡당) 수준입니다. 이어 전용 84㎡는 12억 7700만~14억 9400만원(3.3㎡당 3755만~4394만원), 전용 133㎡는 19억 7400만~21억 8900만원(3.3㎡당 3655만~4053만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이 밝힌 평균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040만원입니다. 이전에도 일반을 대상으로 분양한 아파트 중 평균 분양가격이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는 있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8년 성동구 성수동1가에서 분양한 ‘갤러리아포레’ 377㎡형이 3.3㎡당 최고 4605만원, 같은 해 선보인 ‘트리마제’ 293㎡형이 3.3㎡당 4838만원에 공급됐습니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분양한 ‘아크로리버 파크 2차’(반포동 신반포1차 재건축)역시 3.3㎡당 4130만원에 달하는 분양가를 보였는데요. 주목할 것은 위 아파트들이 일부 아파트 평면에서 4000만원대 분양가를 보였던 것과 달리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대부분의 주택형이 3.3㎡당 4000만원으로 넘어섰다는 점입니다. 아크로리버 파크 2차 전용 59㎡의 분양가격이 8억 4900만~10억 5000만원, 전용 84㎡는 11억 8000만~15억4500만원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일반 분양가격이 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죠. 작은 주택형일수록 평당 분양가격이 올라가는데다 이른바 ‘황제주’로 떠오른 전용 59·84㎡등 중소형이 대다수(93%)를 차지하면서 평당 분양가격이 오름세를 탄 것이죠. △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모델하우스를 찾은 분들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전체 물량의 약 57%를 차지하는 전용 59㎡에는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젊은 부부층과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수요가 집중됐습니다. 반면 전용 84㎡와 133㎡는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강남구 도곡동에서 온 전모씨는 임대수익을 위해 이 아파트 전용 59㎡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씨는 “올들어 반포지역에 첫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여서 방문했다”면서도 “한강 변 아파트도 아닌데 평균 분양가격이 4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니 청약에 당첨돼도 문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왔다는 조모씨(44)씨는 두 아이의 손을 붙잡고 왔습니다. 조씨는 “아파트 인근에 반포고등학교나 서울고, 은광여고 등 초중고가 갖춰진 교육 여건이 장점이다”면서도 “분양가격을 30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했는데 가격이 높아져 부담이다”고 말했습니다.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인파에 섞여 모델하우스를 나왔습니다. 출구 앞으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방문객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때마침 A공인중개사 관계자가 다가와 청약에 당첨되면 즉시 40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말을 겁니다. 이 관계자는 전매제한(6개월)기한에 맞춰 무리 없이 일을 진행 시켜줄 수 있고 당첨 결과도 하루 정도 빨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연락을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분양가격이 다소 부담된다고 말하자 그는 “평당 4000만원을 넘어선 게 결국 시간문제 아니였겠느냐”며 “일반 분양 가구수가 많지 않아 결국 높은 경쟁률에 완판될 것이기 때문에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합니다.2015년 가을 분양시장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신규 공급될 일반분양 아파트는 2556가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반포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가 첫 선을 보였는데요.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향후 분양을 앞둔 여타 건설사에게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십 대 일을 넘는 경쟁률에 계약까지 무리없이 갈무리 된다면 차후 공급될 아파트 가격은 시나브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3.3㎡당 3000만원대 후반부에서 서로 눈치만 보던 건설사 입장에서는 4000만원대 아파트의 성공은 그 빗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죠. 첫 시작부터 평당 4000만원대 분양가를 책정한 2015년 강남 분양시장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이른 시간에 가격이 급증하면서 추격 매수가 부담스러운데다 가격 거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일반분양 분이 많지 않아 결국 높은 경쟁률에 막을 내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우려와 기대 속에 막을 올린 평균 분양가 4000만원 시대. 그 첫 결과는 이번 달 22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10.10 I 김성훈 기자
현대차그룹, 올 하반기 공채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 추가
  • 현대차그룹, 올 하반기 공채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 추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올 하반기 공개채용 역사 에세이에 근대사를 추가했다.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잠신고등학교와 신천중, 부산전자공고, 전주 서신중에서 그룹 인적성검사(HMAT)와 역사 에세이 전형을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하반기 공채 때부터 역사 에세이 전형을 추가했다.올 하반기도 2문항 중 하나를 골라 30분 동안 700자 이내로 서술하는 역사 에세이가 있었다.올해는 인류 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역사적 사건을 골라 의의를 서술하는 것과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과 선정 기준을 서술하는 두 가지 문항이었다.현대차그룹 역사 에세이에 근현대사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올 상반기엔 도전·창의·열정·협력‥글로벌 마인드라는 회사의 5대 핵심가치 중 2가지에 해당하는 역사적 사실 혹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란 역사적 사실의 양면성을 물었다.또 지난해는 한국 위인 중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재조명하거나 몽골·로마제국을 토대로 한 현대차의 지속성장 방안 서술 문제를 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핵심·직무역량 1차 면접, 종합·영어 2차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올 상반기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성검사(HMAT) 전형 응시자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러시아 공장 누적생산 100만대 돌파☞현대차 신형 투싼, 유럽서 안전 최고등급 받아☞현대차, 엑시언트 고객초청 골프대회 개최
2015.10.10 I 김형욱 기자
‘걸어서 학교 다니는’ 도보통학권 아파트 살아볼까?
  • ‘걸어서 학교 다니는’ 도보통학권 아파트 살아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가을 ‘에듀맘’(학생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을 도보 통학권 아파트가 속속 공급된다. 도보 통학권 아파트는 자녀들이 통학하기 용이하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 등도 적어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까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충북 충주·천안 등지에서 도보 통학권 아파트 10개 단지, 1만 5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삼호는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아파트(전용면적 74~84㎡ 80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옆에 도곡초교(예정)와 은여울중학교가 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들어간다.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반포동에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써밋’을 선보인다. 단지 주변에 원명초·서원초·원천중·반포고 등의 명군 학군이 형성돼 있다. 총 75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133㎡ 2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이달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충주’ 아파트(전용 59~84㎡ 1455가구)가 눈에 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초·중학교와 시립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등학교 부지도 가까이 있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는 ‘두정 아이시티’ 아파트(전용 59~84㎡ 952가구)가 이달 중 공급 예정이다. 천안유일의 자율형사립고인 북일고·북일여고가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공립천안도솔유치원과 두정초 등도 가깝다. 11월에는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서 중흥건설이 ‘세종시 중흥S-클래스’ 아파트(전용 84~109㎡ 101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맞은편에 초·중·고 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집을 고를 때 통학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마련”이라며 “실제 통학 환경은 아파트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10~11월 분양 예정인 주요 도보 통학권 아파트 [자료=각 사]
2015.10.1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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