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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마감]자신감 찾는 지수..S&P 2100선 돌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환호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특히 4월 이후 처음으로 2100선을 웃돌았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1만7838.56을 기록했다. S&P500은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2105.26을, 나스닥 지수는 0.39% 오른 4971.36을 각각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OPEC 합의 불발에도 상승한 유가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량 재고 감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상한선 설정에 실패했지만 시장은 호재에 더 크게 반응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0.3%) 오른 배럴당 49.17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0% 상승한 49.8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국제유가는 OPEC이 생산량 상한을 정하는 데 합의하지 못했다는 발표에 하락 출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나이지리아와 카타르, 알제리, 베네수엘라 등이 상한선 설정을 원하고 있지만 이란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그러나 미국의 지표가 나오자 유가의 낙폭은 서서히 줄어들었다.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발표했다. 시장기대치(250만배럴 감소)보다 저조하지만 공급과잉이 차츰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애널리스트들은 OPEC의 동결 합의 가능성에 대해 애초에 시장이 회의적이었던 만큼,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OPEC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모하메드 바르킨도를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경기 회복’ 자신감 속 고용지표 주목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8일까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인 27만건을 밑돈 것이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21일까지) 26만8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시장은 내일(3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지수와 실업률에 주목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달이나 다음달께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카플란 총재는 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했고 물가도 상승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이른 시일 내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헬스케어 1%대 강세 속 지지부진한 애플이날 헬스케어 업종이 1.2%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애플은 이날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하향에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9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매출 둔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6달러에서 124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오라클이 회계 부정 의혹 속에 4%대 급락했다. 반면 보그 인터내셔널을 인수키로 한 존슨앤존슨이 1%대 상승했다.
2016.06.03 I 김인경 기자
  • [뉴욕증시 마감]자신감 찾는 지수..S&P 2100선 돌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환호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특히 4월 이후 처음으로 2100선을 웃돌았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1만7838.56을 기록했다. S&P500은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2105.26을, 나스닥 지수는 0.39% 오른 4971.36을 각각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OPEC 합의 불발에도 상승한 유가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량 재고 감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상한선 설정에 실패했지만 시장은 호재에 더 크게 반응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0.3%) 오른 배럴당 49.17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0% 상승한 49.8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국제유가는 OPEC이 생산량 상한을 정하는 데 합의하지 못했다는 발표에 하락 출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나이지리아와 카타르, 알제리, 베네수엘라 등이 상한선 설정을 원하고 있지만 이란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그러나 미국의 지표가 나오자 유가의 낙폭은 서서히 줄어들었다.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발표했다. 시장기대치(250만배럴 감소)보다 저조하지만 공급과잉이 차츰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애널리스트들은 OPEC의 동결 합의 가능성에 대해 애초에 시장이 회의적이었던 만큼,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OPEC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모하메드 바르킨도를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경기 회복’ 자신감 속 고용지표 주목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28일까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인 27만건을 밑돈 것이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21일까지) 26만8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시장은 내일(3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지수와 실업률에 주목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달이나 다음달께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카플란 총재는 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했고 물가도 상승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이른 시일 내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헬스케어 1%대 강세 속 지지부진한 애플이날 헬스케어 업종이 1.2%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애플은 이날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하향에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9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매출 둔화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6달러에서 124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오라클이 회계 부정 의혹 속에 4%대 급락했다. 반면 보그 인터내셔널을 인수키로 한 존슨앤존슨이 1%대 상승했다.
2016.06.03 I 김인경 기자
  • 국제유가, OPEC 합의 불발에도 상승 마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량 재고 감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상한선 설정에 실패했지만 시장은 호재에 더 크게 반응했다. 2일(현재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0.3%) 오른 배럴당 49.17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4% 높은 배럴당 49.8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국제유가는 OPEC이 생산량 상한을 정하는 데 합의하지 못했다는 발표에 하락 출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해 나이지리아와 카타르, 알제리, 베네수엘라 등이 상한선 설정을 원하고 있지만 이란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OPEC 대변인은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오는 11월 30일 차기 총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지표가 나오자 유가의 낙폭은 서서히 줄어들었다.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발표했다. 시장기대치(250만배럴 감소)보다 저조하지만 공급과잉이 차츰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한편 NYMEX에서 이날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 내린 온스당 1209.80달러에 마감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고조되며 금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2016.06.03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약보합 출발…美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관망세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간밤 발표한 미국 소비지출이 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 6월 기준 금리인상에 한발 더 다가서면서 눈치보기가 더욱 짙어진 모습이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4%, 6.75포인트 하락한 1976.65에 거래 중이다. 전날 1980선을 회복한 지수는 장 출발과 동시에 1976선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큰 폭의 하락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엇갈린 재료에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이 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경기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이는 오히려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가는 지지부진했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0.1~0.5% 가량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29%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3센트(0.5%) 하락한 배럴당 49.1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최대 민간 저장고가 몰려 있는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량아 전주보다 68만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은 호재였지만, 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전날 2100억 이상을 매수한 기관은 개장 초반 439억원을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6억원을 팔고 있다. 전날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에 따라 13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지만 예상보다 큰 수준은 아니었다. 이날도 외국인은 매도량을 점점 줄여 나가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약품,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상승업종도 0.5% 내외로 상승폭은 크지 않다. 서비스업은 1.05% 하락해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고 전기가스업과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증권, 의료정밀, 유통업, 금융업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기업이 더 많다. 네이버(035420)는 자회사 라인이 오는 7월 일본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6%대 급락세다. 라인 가치가 예상보다 적으면 네이버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는데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086790)와 LG생활건강(051900), 현대차(005380) 등이 1% 이상 하락 중이다. 전일 상승한 종목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62% 오른 130만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우(005935)선주와 SK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 한미사이언스(008930), 코웨이(021240) 등도 오름세다. 용선료 협상 기대감에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해운주와 조선주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현대상선(011200)은 전날 13.56% 오른 데 반해 이날은 7.5% 상승 중이고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하락 전환했다. STX관련주는 STX(011810)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STX(011810)와 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699.16에 거래 중이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관망세 지속…경제지표 개선·기업실적 회복 ‘주목’☞기관, 외국인 다 붙었다! 6월 2000% 로또 대박주 무료공개!☞네이버 검색, 연령별로 관심 달랐다..10대는 실시간 이슈, 20대는 전문정보
2016.06.01 I 송이라 기자
  • [뉴욕증시 마감] 엇갈린 재료에 혼조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09포인트(0.48%) 내린 1만7787.13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2.11포인트(0.1%) 하락한 2096.95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4.55포인트(0.29%) 상승한 4948.05로 거래를 마쳤다. 경제 지표는 좋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은 1.0% 증가했다. 2009년 8월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시장의 전망치인 0.7% 증가도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경제는 소비가 3분의2다. 소비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미국의 경기 상황이 좋다는 걸 의미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표다. 물가상승률은 예상 수준으로 나왔다. 연준이 물가지표의 기준으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하고 실제 판매되는 물품의 가격 상승률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연준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3센트(0.5%) 하락한 배럴당 49.10달러에 마감했다. WTI 선물 거래분이 인도되는 미국 최대 민간 저장고가 몰려 있는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량아 전주보다 68만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였지만, 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2016.06.01 I 안승찬 기자
  • [뉴욕증시 마감] 엇갈린 재료에 혼조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냈다.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09포인트(0.48%) 내린 1만7787.13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2.11포인트(0.1%) 하락한 2096.95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4.55포인트(0.29%) 상승한 4948.05로 거래를 마쳤다. 경제 지표는 좋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은 1.0% 증가했다. 2009년 8월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시장의 전망치인 0.7% 증가도 웃도는 수치다. 미국의 경제는 소비가 3분의2다. 소비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미국의 경기 상황이 좋다는 걸 의미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재표다. 물가상승률은 예상 수준으로 나왔다. 연준이 물가지표의 기준으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하고 실제 판매되는 물품의 가격 상승률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연준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다.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3센트(0.5%) 하락한 배럴당 49.10달러에 마감했다. WTI 선물 거래분이 인도되는 미국 최대 민간 저장고가 몰려 있는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량아 전주보다 68만배럴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였지만, 2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2016.06.01 I 안승찬 기자
  • 해운·조선株 함께 날았지만…`반짝효과` 그칠 듯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중인 해운과 조선업종이 모처럼 함께 날아 올랐다. 해운주(株)는 용선료 협상 타결 기대감과 채무조정안 타결이, 조선주는 기관투자가 매수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경영 정상화가 요원한 상황인데다 하반기 기대되는 호재도 많지 않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른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 주가가 각각 29.38%와 13.56% 급등했다. 현대상선은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데다 이날 열린 1차 사채권자 집회에서 2400억원의 채무 재조정안이 타결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한진해운도 현대상선의 영향을 받아 용선료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조선주도 일제히 강세로 전환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템플턴자산운용이 지분 5.13%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55% 상승했다. 3조원대 자구안을 마련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3.99% 급등했다. 한진중공업(097230)과 현대중공업(009540)도 각각 5.43%와 4.29% 올랐다. 특히 STX(011810)(29.81%)와 STX중공업(071970)(30.00%), STX엔진(077970)(29.88%)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조선에 대해 법원이 “청산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때문이다.다만 해운주와 조선주 반등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운 운임이 현 수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물동량도 단기간 내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조건부에서 완전 자율협약 체제로 진입하고 출자전환 등이 이뤄지면 기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기업분석부 팀장도 “올 여름까지는 수주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변동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조선사의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할 만한 요소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1,000만원으로 7억 벌기 성공! 5월 수익 800% 돌파!☞[구조조정 결정장애]위기의 조선·해운, 손털까 vs 버틸까☞‘용선료 연체로 억류’ 한진해운 벌크선, 사흘만에 풀려나
2016.05.31 I 이재호 기자
  • [마감]코스피, 中ADR MSCI 편입에도 1980선 회복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완전 편입 이슈에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팔았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평소의 2배에 달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 16.27포인트 상승한 1983.4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1958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수도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은 팔았고 기관은 샀다. 외국인은 1057억원을 팔아 치우며 5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한 반면 기관은 1819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1576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김형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 규모가 예상보다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며 “기관의 순매수세는 리밸런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기가스업(-0.06%)과 음식료품(-0.34%), 통신업(-0.14%), 철강및금속(-0.07%)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한진(002320)과 흥아해운(003280), 대한해운(005880) 등 해운사들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운수창고업이 2.68% 올라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계와 운수장비, 의료정밀, 의약품, 섬유의복, 유통업, 제조업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94% 오른 129만2000원으로 130만원에 바짝 다가섰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등도 일제히 올랐다. 현대상선(011200)은 용선료 협상 타결 기대감과 3000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 가결 소식에 13.56% 올랐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한진해운(117930)은 29.38% 급등했고 STX(011810)를 비롯해 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도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등도 4~7% 상승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템플턴이 지분의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SDI(006400)는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다. 이밖에 LG생활건강(051900)과 KB금융(105560), 코웨이(021240), 하나금융지주(086790), 롯데쇼핑(02353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754만3000주, 거래대금은 8조4253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62개 종목이 내렸다. ▶ 관련기사 ◀☞한진,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NH☞정재찬 "한진 '일감몰아주기' 사건, 6월 결론 예정"
2016.05.31 I 송이라 기자
  • 증권가 "6월 코스피 1880~2100선…글로벌 이벤트에 출렁"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올해 6월 국내 증시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 결정 등 글로벌 이벤트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글로벌 이벤트들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불확실성이 제거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월 코스피 예상밴드 5월보다 하향31일 국내 주요 8개 증권사가 제시한 6월 코스피 예상 밴드(등락범위)는 1880~2100선이다.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5월 코스피 예상 밴드(1930~2140)와 비교할 때 상단과 하단 모두 하향 조정됐다. 현대증권과 HMC투자증권이 밴드 하단을 1900선 아래로 보는 등 5월보다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굵직한 이벤트들이 산적해 있어서다. 실제로 이날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추가 편입을 시작으로 중국 A주(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여부와 한국 MSCI 선진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여부가 결정(15일)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4∼15일),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15∼16일), 영국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23일)도 예정돼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많은 이벤트를 견뎌내고 불확실성 제거가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며 “브렉시트 등 대기 중인 이벤트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 글로벌 투자자금이 빠져 나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회의록에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금리 인상을 하든, 안 하든 외국인 매수 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외국인 순매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MSCI 이슈에도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MSCI 지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벤치마크(기준지표)로 전 세계 펀드가 MSCI 지수의 국가·종목별 비중 변화를 추종해 자산 리밸런싱(재조정)을 한다. 김정환 연구원은 “MSCI 이슈는 수급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30일 중국 ADR이 MSCI 신흥시장지수에 50% 편입되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5400억원 가량 매물을 쏟아내며 코스피 지수가 1.8% 급락한 바 있다. ◇“글로벌 이벤트, 요란한 빈 수레로 끝날 수도”반면 미국 금리 인상과 MSCI 이슈 등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FOMC 회의와 브렉시트,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여부 등이 모두 긍정적으로 마무리되거나 ‘요란한 빈 수레’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적고, 금리를 인상해도 시장에 미칠 충격은 지난해 12월보다 적을 것이라는 게 곽 연구원의 전망이다. 금리 인상과 관련한 잡음이 지난 4월 FOMC 의사록 공개 등을 통해 증시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도 마찬가지다. 나중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할 가능성은 70~80%로 높다”며 “잔류했을 경우 불확실성 제거와 투자심리 안정으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있다. 박석현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부진한 만큼 중국 A주가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돼도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31 I 김용갑 기자
영남권 부동산 판도 변화..김해·구미 지고  포항·양산 뜨고
  • 영남권 부동산 판도 변화..김해·구미 지고 포항·양산 뜨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북 포항, 경남 양산 등 자족기능을 갖춘 강소도시들이 영남지역 분양권 시장의 호황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4월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영남지역(광역시 제외)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경남 양산시와 경북 포항시가 각각 2490억 2191만원, 558억 5594만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경남 창원시(397억 3512만원)였고, 경북 경산시(299억 4748만원), 경남 진주시(225억 1972만원)가 뒤를 이었다. △영남지역 내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상위 10위 도시특기할 점은 전년 동월 대비 상위권의 판도가 뒤바뀌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 1, 2위를 다퉜던 김해시와 구미시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560억원대로 6위에 그쳤던 양산이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철강경기 침체로 5위에 머물렀던 포항도 2위로 회복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수익 창출 효과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산은 물금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거래량이 급증한데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착공(올해 11월 예정), 양산메디컬시티(의생명R&D센터)·양산가산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분양시장과 분양권시장이 일제히 호황을 누렸다. 4월에만 총 247건의 분양권이 거래된 ‘양산신도시4차 동원로얄듀크’의 경우 전용면적 84㎡ 가구에 최대 2993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 포항은 지난해 KTX포항역 개통을 시작으로 광역교통망 구축과 산업구조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달 말에는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를 완전개통한다. 울산이 30분대, 부산이 1시간대 거리로 좁혀진다. 620만㎡ 규모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도 철강산업을 잇는 포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남구의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은 지난해 4월만 하더라도 69억 238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동월에는 5배 이상 급증한 358억 6090만원을 기록했다. 분양권 거래가 활발한 영남지역 강소도시에서는 올해도 분양이 이어진다. 한국토지신탁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원에 ‘신문덕 코아루’를 분양 중이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 주거의 중심지로 꼽힌다. 지하 2층~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69~106㎡, 총 745가구 규모다. 한양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택지지구 40블록에 ‘양산신도시 한양수자인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 물금IC를 통해 부산과 울산, 서울로 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도 가깝다.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에 ‘감계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 중이다. 북면 신도시 중 창원 도심과 가장 가까워 풍족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 4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665가구의 대단지다.
2016.05.30 I 이승현 기자
  • [투자의맥]외국인 대규모 매물폭탄 대비해야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BNK투자증권은 오는 31일 해외 상장된 중국 주식들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로 편입되는데 따른 외국인 매물 출회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김경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전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를 경기 개선이라는 호재로 인식하면서 반등세를 보였다”며 “이번주는 중국 ADR의 MSCI 신흥지수 편입과 관련해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상장된 중국 주식들이 MSCI 지수로 편입된다.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작년 11월30일에 절반을, 나머지가 이번에 실행될 예정이다. 그는 “이는 MSCI 내 한국 종목 비중을 축소시키며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물 출회를 이끌 것”이라며 “지난해 11월30일 당일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5400억원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번 외국인 매물 출회를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봤다. 우리 증시 반등은 6월 최대 이벤트로 볼 수 있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BOJ) 회의, 중국 A주의 MSCI EM편입, 브렉시트 여부 등이 결정되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1개월 이상 투자기간을 고려한다면 시총 상위 대형주의 단기 매물에 대한 적극적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2016.05.30 I 송이라 기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주거용 오피스텔 2차 분양
  •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주거용 오피스텔 2차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센트럴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청라센트럴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5㎡ 아파트 116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45~55㎡ 866실, 상업시설이 들어서 복합단지다. 지난해 10월 아파트와 오피스텔 1차분 414실이 분양을 마무리했다. △‘청라센트럴 에일린의 뜰’ 투시도오피스텔은 청라국제도시에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텔로 설계됐다. 방 2개 및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은 게 장점이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1000개 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경명초, 청람초·중, 청라초·중·고, 달튼외국인학교 등 14개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또 단지 인근에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개발 호재도 많다. 주변에 하나금융타운·의료복합타운·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다닐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경서동 954-1번지(청라국제도시M1블록)에 있다. 문의 032-561-0010
2016.05.30 I 이승현 기자
  • 아베, 오바마 히로시마 방문에 지지율 급상승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원폭 71년 만에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처음 방문한 직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교도통신이 28∼29일 벌인 일본 내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5.3%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0%로 7.3%포인트 줄었다.이달 27일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8.0%가 ‘잘된 일’이라고 반응했다.오바마 대통령이 원폭 투하에 관해 사죄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74.7%였고 사죄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은 18.3%에 그쳤다.26∼27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은 78.4%를 기록했다.내각 지지율 상승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이나 G7 정상회의 등 아베 정권이 내세우는 외교 성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올해 7월 실시될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은 44.4%로 7.2%포인트 상승했고 참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자민당에 표를 던지겠다는 답변은 40.3%로 7.2%포인트 증가했다.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70.9%가 찬성했고 24.7%가 반대했다.아베 총리 집권 중에 헌법을 개정하는 구상에는 54.9%가 반대했고 35.0%가 찬성했다.주일 미군 군무원이 오키나와(沖繩) 여성 회사원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미일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71.0%에 달했다.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17.9%에 그쳤다.아베 내각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으로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25.9%에 그쳤고 64.1%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관련기사 ◀☞ 오바마-아베 "북핵 위협 공동 대응..방위력 강화할 것"☞ 日 수출 7개월째 감소…아베노믹스 불안감 증폭(종합)☞ 아베 "오바마 히로시마 방문, 역사적인 한 걸음"☞ 대규모 양적완화에도…기대 못미친 아베노믹스 3년☞ 러시아, 9월 동방경제포럼에 아베 총리 초청
2016.05.29 I 김진우 기자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
  •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서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GS건설은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본격 나섰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SRT)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과 약 2.5㎞ 거리로 차량으로 7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B형은 팬트리 규격을 조정해 안방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전용 98㎡B형은 2개 팬트리를 편의에 따라 베타룸으로 확대하고 자녀 공부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자이홈캠핑, 자이팜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영어 특화 유아원’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
2016.05.29 I 양희동 기자
좋은 땅 투자하는 토지분석법은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좋은 땅 투자하는 토지분석법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투자자 대부분은 ‘좋은 땅’을 ‘저렴하게’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한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 ‘투자가치 있는 좋은 땅’을 갖는 것. 이제부터 안목을 기르는 간단한 토지분석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첫번째, 주소확인누군가의 추천을 받거나 본인이 직접 토지를 발견했을 때 처음으로 확인하는 것은 주소다. 이 주소로 네이버나 다음의 지도를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해야 할 것은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하는 것이다. 토지이용계획에는 해당토지가 지금 어떤 규제에 놓여 있는지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도 조금 살펴볼 수 있는데 지금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로서 투자할 만한 땅인지 확인하는 작업이어서 대충해서는 안 된다.◇두번째, 주변호재 탐색토지가 건강한지 정상적인 것인지 확인을 했다면 이 땅이 앞으로 얼마나 지가가 오를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 지역의 호재를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시군구청의 사업계획을 살펴보거나 이미 개발 호재가 유명한 지역이라면 해당 토지와 얼만큼의 거리인지를 확인하자. 개발사업이 예상되는 곳이라면 사업의 주체가 국가인지 민간인지를 확인하고 고용유발과 유입인구가 얼마만큼인지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의 교통이 어떻게 발달할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과의 거리와 편의성이 짧아질수록 내 토지의 지가는 상승할 것이다.◇세번째, 현장답사개발계획도 유치사업도 입지도 좋다고 생각된다면 내 발로 방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토지는 아직 시골 땅처럼 주변에 아무것도 들어서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 실제로 땅의 모양은 어떤지 주변 시가지와는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운전하고 느껴보는 것과 설명은 다르다. 예를 들어 차량으로 5분 거리라고 하더라도, 직선도로와 꼬불거리는 도로로 운전해 나가는 체감시간은 전혀 다르다. 주변에 교통편의성은 얼마나 좋아질지도 확인할수록 좋다. ◇네번째, 시세확인주변시세를 확인하게 된다는 것은 이제 구매의 직전 단계까지 갔을 경우다. 간단하게는 내 토지 주변의 토지의 주소를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를 통해 알아보는 방법도 있으나 아직 그렇게 정확하지 않은 관계로 지역 부동산에 연락해 내 토지 주변의 가격시세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단, 토지라는 것은 바로 옆의 땅과도 시세가 다를 수가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규제가 속해있을 수 있고 거리와 교통편의상, 토질의 차이 등으로 가격대가 작게는 10만원에서 5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토지는 같은 토지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상식적으로 바로 옆의 땅과 몇 백 만원의 차이가 날 때에는 당연히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다섯번째, 조언자를 구하라좋은 땅을 발견해 나만의 방법으로 투자 분석을 했다면 마지막으로 전문가를 통해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그들의 생각과 내가 생각하는 점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된다. 마치 스터디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단계에서 내가 그동안 토지 분석했던 방대한 내용의 지식이 진정한 내 것이 될 수 있다. 혹은 내가 전혀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발견해주는 보험 역할을 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토지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으니 조언자의 힘을 빌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6.05.29 I 문승관 기자
6년만에 기지개 켠 '흑석뉴타운'…미소질까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6년만에 기지개 켠 '흑석뉴타운'…미소질까
  • △ 롯데건설이 흑석뉴타운 8구역에 분양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택형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로열층은 적어도 웃돈(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은 붙을 겁니다. 신규 입주 물량이 워낙 뜸했던 곳이니까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문을 연 롯데건설의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서 만난 H공인중개사 관계자의 말입니다. 당첨과 동시에 5000만원 가까운 웃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릴 무렵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입장을 위해 늘어선 방문객 행렬이 보입니다. 6년 만에 공급을 재개한 흑석동 아파트 분양 시장에 도착한 첫인상입니다. 흑석8구역에서 분양하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지하 4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545가구(전용면적 59~110㎡)로 이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입니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84가구 △84㎡ 123가구 △107㎡ 11가구 △110㎡ 4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93%가 59·84㎡형으로 구성돼 중대형 물량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낸 모습입니다.평균 분양가는 3.3㎡당 2115만원에 책정됐습니다. 주택형별로 전용 59㎡형은 5억 4200만~5억 9200만원으로 3.3㎡당 2258만~2466만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주택 시장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전용 59㎡형 로열층(15층 이상)은 3.3㎡당 2500만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어 전용 84㎡는 6억 7100만~7억 3300만원(3.3㎡당 2033만~2221만원) 수준입니다. 흑석동에서 가장 최근(2012년)에 입주한 흑석 한강센트레빌 2차(전용 59~146㎡ 963가구)와 비교해 볼까요.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59㎡형 시세는 5억 5000만~6억, 전용 84㎡형은 6억 4000만~7억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최근 1년 새 아파트값이 4000만원 오른 것을 감안하더라도 입주 4년 차에 접어든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발코니 확장(이하 주택형별 820만~1331만원)·시스템 에어컨(안방+거실 기준 363만~539만원)·붙박이 가구(110만~130만원)·바닥폴리싱타일(500만원)·드림 알파룸(319만원)·빌트인 냉장고(440만원)·하이브리드 쿡탑(70만원)·음식물처리기(55만원) 등 옵션을 세분화해 가격이 낮아 보인다는 점은 숙지하셔야 할 듯합니다. △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전용 84㎡E형에 있는 부분임대형(전용 22㎡) 주택형 내부 [사진=롯데건설]관심을 끌었던 것은 출입문·화장실 등이 별도로 설계된 부분임대형 32가구(전용 84㎡E 28가구·전용110㎡ 4가구)였습니다. 전용 84㎡형은 투룸(62㎡)+원룸(22㎡)구조로 이뤄져 이중으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전용 110㎡는 실거주(87㎡)와 임대수익(23㎡)을 노릴 수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흑석동에서 왔다는 김모씨(여·54)는 “흑석동에 실로 오랜만에 분양하는 아파트여서 방문했다”며 “부분임대형 가구가 매력이 있어 남편과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에 경쟁률이 치솟는 등 주거와 수익형 부동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높다”며 “아마도 최고 경쟁률은 부분임대형 가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합니다. 6년 만에 수요자들 앞에 선을 보인 흑석 뉴타운 아파트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까요? 수십대일의 경쟁률로 개발을 앞둔 나머지 흑석 뉴타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다음달 2일(1순위 청약) 이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웃돈 최고 2억?' 다시 고개든 강남 청약전쟁☞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차가운 주택시장..첫 서울 분양에 쏠린 눈☞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묘하게 닮은 '녹번동 vs 휘경동' 분양 승자는?☞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애타는 전셋집'이 등장했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서초 재건축..웃돈 2억 붙을까요?"☞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한평에 0.4억' 아파트 시대 열리다☞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뜨거운 성동구..분양 중인데 웃돈 '최고 1억'☞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교통호재' 카드로 '미분양' 뚫어낼까☞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휴가에 분양에..앗! 뜨거운 부산☞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달아오른 왕십리 '열풍' 이어질까☞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기흥 역세권의 '키다리 아파트'☞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돌아온 위례신도시 '웃돈의 추억'☞ [아파트 읽어주는 남자]광주 태전지구는 新보금자리가 될까
2016.05.29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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