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진에어, 3분기 실적도 부진…움츠러드는 주가
  • 진에어, 3분기 실적도 부진…움츠러드는 주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항공운송사업 면허유지 결정으로 한숨돌렸던 진에어(272450)의 주가가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 신규 항공기 도입 지연 등의 여파로 3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진에어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에어는 전날대비 1.64% 내린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7일 국토교통부가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하면서 `반짝` 반등세를 보이며 2만3000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2만원 초반에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3분기 실적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다. 항공면허에 대한 결정이 날때까지 마케팅 및 영업활동 제한을 받았기에 3분기 실적은 경쟁사 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에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한 2752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34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군 시장예상치(387억원)를 밑돌 전망”이라며 “당초 예정됐던 항공기 도입이 연기되면서 국내선의 공급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선 공급 증가율도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경우 유류비가 전년동기대비 38.5% 증가하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진에어는 항공면허는 유지했지만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받고 있다. 류 연구원은 “3분기에 도입하지 못한 3대의 항공기는 4분기 취항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시점은 불확실하다”며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으로 인해 최근 진에어의 단거리 국제노선 점유율은 7.4%로 고점대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비용항공사 간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강점으로 꼽히던 대한항공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지배력 방어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일본노선 부진,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 업종 자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도 부담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항공 업종 전반적으로 단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고 환율 등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이 우려된다”며 “진에어를 제외한 항공 3사의 합산 시가총액도 지난 6월 이후 15% 줄었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진에어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도 낮추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종전 3만2000원이었던 목표가를 2만9000원으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도 3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흥국증권은 4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경영합리화 작업이 진행되고 국토부의 제재가 해소되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1조1317억원, 영업이익은 15.7% 늘어난 1262억원을 기록하는 등 정상적인 영업재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오너 리스크와 국토부 제재 등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2018.09.20 I 이후섭 기자
연휴 앞둔 환시, 1120원선 수급공방
  • [외환마감]연휴 앞둔 환시, 1120원선 수급공방
  •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1116.6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에는 1118.00원까지 내리며 4거래일 만에 1110원대를 터치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을 한 방향으로 견인할 만한 모멘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급 공방에 따라 1120원선을 중심으로 위 아래로 움직였다.오전 중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 남북 정상회담 훈풍이 부각되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추석연휴를 앞둔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오후에는 환율이 위쪽을 바라봤다. 정오께 1118.00원까지 내렸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15분에는 1122.50원까지 올랐다.달러·위안 환율과 비슷한 움직임이었다. 달러당 6.84위안대까지 내렸던(위안화 가치 상승) 달러·위안 환율도 낙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서울외환시장 폐장을 15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120원선까지 빠르게 하락했다.시중의 한 외환 브로커는 “1120원선을 중심으로 달러화 고점 매도 물량과 저점 매수 물량이 번갈아 나왔다”고 말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2억7000만달러였다.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8.89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1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8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538위안이었다.
2018.09.20 I 김정현 기자
北에서 불어온 훈풍
  • [외환브리핑]北에서 불어온 훈풍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와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20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하락을 시도할 전망이다. 남북 정상회담 훈풍이 불고 있다. 전날 청와대는 남북이 사실상 종전선언을 했다고 평가했고, 미국도 이에 화답할 조짐이다. 원화가 이날 몸값을 높일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비핵화 합의 등 ‘9·19 평양 공동선언’을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 실험도 핵 실험도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다음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訪北)이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과 미국 간의 종전선언도 머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때문에 원화는 간밤 강세를 보였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8.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1.10원)와 비교해 2.0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것이다.미·중 무역협상이 순항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 이 역시 원화에는 호재다.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는 △위안화 인위적 절하는 없고 △중국은 외국기업을 공정한 환경에서 대할 것이며 △시장 개방도 지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소식은 글로벌 외환시장에 위험선호 심리를 불어 넣었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불안했던 취약 신흥국 통화들의 가치도 올랐다.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1% 넘게 올랐고, 터키 리라화와 인도 루피화도 각각 2%, 1% 넘게 상승했다.이날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게다가 원화의 경우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추가 강세 압력이 있을 전망이다. 수출업체가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을 서둘러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18.09.20 I 김정현 기자
영원무역, 본업·자회사 실적개선 기대…목표가↑-대신
  • 영원무역, 본업·자회사 실적개선 기대…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본업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종전 4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의 성장성이 낮아지고 자회사 스캇의 실적 불투명성이 부각되면서 낮아진 밸류에이션은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스캇의 실적 개선으로 다소 회복됐다”며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사업자 중에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업황이 회복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유 연구원은 “스캇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시작된 중저가 브랜드 시장으로의 확대 전략으로 브랜드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제반 비용들이 모두 소멸되며 올해 상반기에 크게 개선됐다”며 “스캇 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약 35%를 차지하는데 손익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OPM)이 1%포인트 이상 개선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OEM 사업부의 경우 하반기 성장률은 4%에 그칠 전망”이라면서도 “그러나 하반기에는 환율 상승으로 더 이상 마진 하락 없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9.20 I 이후섭 기자
"위안화 절하 안한다"는 리커창…원·달러 하락
  • [외환마감]"위안화 절하 안한다"는 리커창…원·달러 하락
  •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남북 정상회담 ‘훈풍’도 원화 가치를 높였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1116.6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에는 상승 압력이 컸다. 오전11시께 1125.20원(+2.00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에 환율 상승에 베팅(롱 베팅)하는 물량이 유입된 것이다.오후 2시20분을 기점으로 환율은 1120원 초반대로 급격히 레벨을 낮췄다. 달러·위안 환율이 이날 지속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하면서다. 장 마감께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500위안에 거래됐다. 전거래일 같은 시간보다 0.2% 하락한 수치다.미국과 중국간 무역 협상이 예상보다 원만히 이뤄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오른 것이다. 특히 이날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가 “분쟁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호재였다. 리 총리는 또 “위안화를 평가절하해 수출을 자극하는 길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종전 선언도 원화 가치에 호재였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한반도 전지역에서 전쟁 위협을 없애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4억7300만달러였다.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97.64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3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68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500위안이었다.
2018.09.19 I 김정현 기자
비에이치, 북미고객사 OLED 확대…저평가 매력-NH
  • 비에이치, 북미고객사 OLED 확대…저평가 매력-NH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대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신규시장 확대 및 OLED 모델 증가로 인한 3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전날 발표했다”며 “신규 시설은 내년 5월 양산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능력 기준으로 매출액 증가분은 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OLED 물량 증가가 신규 투자 배경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비에이치 주가는 북미 고객사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델 판매 호조세 가능성에 따라 OLED 스마트폰 비중 축소가 예상돼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내년 북미 고객사의 OLED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비에이치의 단기 실적 조정은 불가피하나 내년 실적을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LCD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전망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의 경우 안정적인 수율 및 환율효과로 인해 하락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북미 고객사의 OLED 모델이 증가함에 따라 저조한 스마트폰 수요에도 불구하고 비에이치의 실적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보수적인 가정에도 비에이치의 현재 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4배로 휴대폰 부품업체 평균대비로도 저평가돼있는 상황”이라며 “OLED 모델 확대 및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모멘텀 감안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2018.09.19 I 이후섭 기자
中 관세부과에도…커지는 협상 기대감
  • [외환브리핑]中 관세부과에도…커지는 협상 기대감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초중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장중 111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시장의 예상보다 격화되지 않는 양상이다. 간밤 중국이 최근 미국의 추가 관세에 대한 대응책을 내놨는데, 시장은 이를 오히려 위험선호 재료로 인식했다.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제품 5207개 품목 600억 달러 규모에 5~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전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 어치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응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중국은 “미국이 무역갈등을 중단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중국의 반응이 시장이 우려한 수준을 넘어서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내놓은 발언도 시장의 안도감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일정 수준에서 중국과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우리와 대화하길 바라고 있으며 미국은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상황이 이렇자 간밤 국제금융시장은 위험선호 분위기가 우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54%, 0.76% 올랐다.중국 위안화 가치도 올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원화 역시 몸값이 올랐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1.3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감안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3.20원)와 비교해 1.0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것이다.어제에 이어 이날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도 원화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시장은 이번 회담이 북·미 비핵화 협상에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9.19 I 김정현 기자
쿠쿠홈시스, 3분기 실적 고성장 지속…저평가 매력-메리츠
  • 쿠쿠홈시스, 3분기 실적 고성장 지속…저평가 매력-메리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쿠쿠홈시스(28474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쿠쿠홈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000억원, 영업이익은 91.7% 늘어난 180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내수는 안정적인 계정수 증가(2분기 기준 126만 계정)와 함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해외 말레이시아의 계정수도 40만 계정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환율 하락에도 폭발적인 실적 고성장으로 환율하락 효과가 사실상 무의미했다는 진단이다. 3분기에도 국내 계정수는 129만, 말레이시아는 49만까지 늘어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양 연구원은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쿠쿠홈시스는 홈쇼핑 및 가전양판점 등 시판채널을 활용해 중저가 정수기를 강점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직수형 정수기를 통해 1~2인 가구를 전략적으로 공략했으며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카테고리 확대에 따른 꾸준한 계정수 증가와 함께 평균가격대도 상승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쿠쿠홈시스는 상반기 인도네시아 진출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베트남, 인도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동남아 진출 지역에서도 전략적인 고성장이 기대되며 높은 성장 잠재력 대비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5배 수준으로 과거 코웨이 평균 PER 24배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2018.09.19 I 이후섭 기자
  • [中증시 마감]무역전쟁에 인프라 투자 기대 커져…상하이, 1%대 강세
  •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 상하이종합지수가 2650선까지 내려가며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2699.9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7% 오른 8133.22를, 창업판 지수는 2.04% 상승한 1377.30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미국은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 어치에 대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1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관세율을 25%로 상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상무부와 외교부 역시 즉각 보복을 예고했다. 상무부는 “미국이 국내외 절대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선포했다”며 “우리는 이를 깊이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상무부는 “스스로의 정당한 권익과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부득이하게 반격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시장은 이를 오히려 2000억 달러 관세 폭탄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상쇄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와 지방정부 채권 발행 등을 장려할 것이란 기대감도 컸다. 시멘트와 건설, 철강 등 인프라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다음 주 중추절(24일)이나 10월 초 국경절 특수가 기대되는 주류와 호텔관광, 교통운수 업종도 상승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기준환율을 1달러당 6.855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전거래일 보다 0.07% 하락한 것이다.
2018.09.18 I 김인경 기자
무역전쟁, 끝까지 간다…美, 中에 2000억弗 관세폭탄
  • 무역전쟁, 끝까지 간다…美, 中에 2000억弗 관세폭탄
  • [베이징=김인경 특파원] 미국이 끝내 2000억달러(225조원)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 역시 600억달러(67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이 관세를 매기며 맞대응할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급물살을 탔던 양측의 협상 재개 역시 불투명해지며 미·중 무역전쟁은 더욱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24일부터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 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선 10% 관세율만 부과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25%로 올릴 예정이다. 한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관세율 25%를 내년까지로 연기한 이유는 미국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 공급체인을 변경하고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 품목은 5745개로, 지난 7월 발표 때보다 286개 줄었다. 6주간의 공청회 기간을 통해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기기, 유아 안전용품 등이 추가로 제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달간 중국에 불공정한 관행을 바꾸고 미국 기업에 공정하고 상호 간의 대우를 해 달라고 요구해왔다”면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변화가 필요한지 매우 명확하게 밝혀왔고, 중국에 우리를 더 공정하게 대할 모든 기회를 줬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은 이 관행을 바꾸기를 꺼리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 규모는 2500억달러(281조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중국산 수입규모(5055억달러)의 절반에 달한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만일 보복 조치를 강행하면 2670억달러(300조원) 중국산 제품에도 추가 보복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실상 모든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관세 장벽을 쌓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그런데 중국은 이미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길 경우, 즉각 600억달러 규모 미국산 제품에 5~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무역전쟁의 확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 세계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부득이 반격을 진행할 것”이라며 보복에 나설 뜻을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대되면서, 미국이 중국에 제의했던 무역협상 역시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27~28일 워싱턴DC에서 무역협사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베이징 소식통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추가 관세 계획을 발표한 만큼, 무역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입장에선 유일한 협상 참여 조건은 ‘미국이 중국에 충분한 호의를 보이고 있는가’ 였는데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호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폭탄에만 머물던 무역전쟁이 ‘비관세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중국은 미국의 애플 등 정보통신(IT) 기업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있는 중간재 및 핵심 부품의 미국 수출 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러우지웨이 중국 전 재정부장은 중국이 중간재와 핵심부품의 수출을 끊으면 미국이 대체재를 찾는데 3~5년은 걸릴 것이라며 “(미국이) 고통을 맛봐야 무역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비관세 영역으로 무역전쟁을 확대하면 미국 역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조작한다고 비난했고 지난달 인터뷰에서도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아주 강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톰 올릭 블룸버그 수속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주부터는 소규모의 무역 국지전(skirmish)이 아니라 총알이 날아다니는 진짜 무역전쟁으로 바뀔 것”이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전세계 경제 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AFPBB 제공]
2018.09.18 I 김인경 기자
美관세폭탄 후폭풍…내년 中성장률 폭락·美도 둔화 예상(종합)
  • 美관세폭탄 후폭풍…내년 中성장률 폭락·美도 둔화 예상(종합)
  • / 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이 17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 중국 성장률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선 기업들의 비용 부담, 소비자 가격 인상 등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쏟아졌다. 신문은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를 인용, 미국 정부가 앞서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했던 500억달러·25% 관세에 2000억달러·10% 관세까지 더해지면 2019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6%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 6.5% 대비 0.9%포인트 낮은 성장률로, 3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중국 수출의 경우 절반 가량이 미국 시장을 향한다. 중국 기업들은 마진을 줄여 관세 인상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수출 기업들이 그간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펼쳐 왔다”면서 적지 않은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기계 및 전자기기 업종 역시 대미 수출에 집중돼 있는데, 마찬가지로 마진이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 수출 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대체 시장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또 중국 역시 보복관세로 맞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양국 모두에서 수요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수요 둔화세가 중국의 또다른 주요 수출 시장인 아시아 경제권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100여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장률(전분기 대비)도 무역전쟁 여파로 올해 2분기 4.2%(연률 환산)를 정점으로 3분기 3%, 4분기 2.7% 등 둔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나아가 내년 말엔 올해 2분기 성장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 중 56명이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미국 내 소비자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월마트, 베스트 등 120여 창고형 유통기업들을 대변하는 소매업지도자협회(RILA)의 훤 쿼치 부사장은 “미국 소비자가 매일 구매하는 수백만가지 제품에 대한 관세를 앞당긴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또 공청회에서 300여명의 반대 증언과 6000여건의 반대 서명이 제기됐음에도 의견수렴 이후 2주 만에 발표가 나온 것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 많은 경제·산업 단체들은 “의사결정이 너무 급하게 이뤄졌다.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 소송 제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농업계 연합단체는 민주당이 정부의 무역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로비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거의 모든 미국 소비자가 영향을 받겠지만, 연간 가계지출 총액이 0.2%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안화 약세 및 달러화 강세로 중국산 수입품을 구입하는데 더 적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위안화는 무역전쟁이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8월 말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9% 가량 하락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보더라도 미국 기업들의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미국 정부도 경제 및 소비자 등에게 미치는 잠재적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 고위 관료는 “중국의 무역장벽을 열어 미국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18.09.18 I 방성훈 기자
남북 정상 손 맞잡자…원·달러 환율 하락
  • [외환마감]남북 정상 손 맞잡자…원·달러 환율 하락
  •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남북 정상회담 훈풍이 원화 가치를 올렸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23.2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더 셌다. 장 시장 직전 미국의 대중 3차 무역관세 부과가 결정된 영향이다. 1129.00원(+2.40원)에 개장해 1130.30원(+3.70원)까지 올랐다.그러나 오전 10시께부터 환율은 하락 곡선을 그렸다. 시장이 미국의 대중관세가 10%에 그쳤다는 데 주목하면서다. 김두언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대중관세 10%는 예상보다 강도가 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런 분석에 힘입어 한때 달러당 6.9위안에 육박했던 달러·위안 환율은 장 막판 6.86위안대까지 내렸다.(위안화 가치 상승)남북 정상회담도 원화에 호재였다. 이날 오전 10시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마주했다. 시장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으로 인해,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추선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이 꾸준히 유입된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104억2700만달러였다.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0.67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2.26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70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629위안이었다.
2018.09.18 I 김정현 기자
"美,관세폭탄, 2019년 中성장률 5.6%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 "美,관세폭탄, 2019년 中성장률 5.6%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 / 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내년 중국 성장률이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은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를 인용, 미국 정부가 앞서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했던 500억달러·25% 관세에 2000억달러·10% 관세까지 더해지면 2019년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6%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 6.5% 대비 0.9%포인트 낮은 성장률로, 3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중국 가구 수출의 경우 절반 가량이 미국 시장을 향한다. 중국 기업들은 마진을 줄여 관세 인상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수출 기업들이 그간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펼쳐 왔다”면서 적지 않은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기계 및 전자기기 업종 역시 대미 수출에 집중돼 있는데, 마찬가지로 마진이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 수출 기업들은 단기적으로는 대체 시장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또 중국 역시 보복관세로 맞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양국 모두에서 수요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수요 둔화세가 중국의 또다른 주요 수출 시장인 아시아 경제권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도 소비자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거의 모든 미국 소비자가 영향을 받겠지만, 연간 가계지출 총액이 0.2%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안화 약세 및 달러화 강세로 중국산 수입품을 구입하는데 더 적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위안화는 무역전쟁이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8월 말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9% 가량 하락했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는 오히려 물가 상승에는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각각 25%, 10% 관세를 물린 것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보더라도 미국 기업들의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무역정책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는 악영향을 끼치겠으나, 선진국에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를 불러오진 않을 것이라고 기관은 평가했다.
2018.09.18 I 방성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