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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LG, 일본서 `LCD 첨단기술 뽐낸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필립스LCD(034220)(LPL)가 오는 24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 International 2007`에서 디스플레이관련 첨단 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PL은 이번 전시회에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패널두께는 10mm까지 줄인 40인치 풀HD TV용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LPL도 LCD패널의 단점인 잔상을 크게 줄인 고화질 제품을 내놓는다. 고화질 모니터와 함께 LED(발광다이오드)가 탑재된 노트북PC 들도 대거 출품된다.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LPL의 주요인사들은 전시회기간중 열리는 포럼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LCD패널 "얇게 더 얇게"..삼성 10mm 두께 제품 전시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1cm) 두께의 초슬림 40인치 풀HD TV용 LCD(사진)를 선보인다. 두께 10mm는 필기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네임펜 굵기로, 10~20인치대의 데스크톱 모니터용 LCD 패널과 비슷하거나 더 얇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테두리인 베젤부분도 30㎜ 수준에서 14.6㎜로 줄여, 액자형 벽걸이 TV 등과 같이 TV 세트 업체가 TV 외관을 더욱 간결하고 현대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 LED 백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면서 92%(NTSC 기준)의 고색재현성과 90W 이하의 저소비전력을 갖췄다.LG필립스LCD도 IPS 모드를 적용한 120Hz 기술과 함께 LCD화면의 잔상을 더욱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고화질·고속응답 기술을 선보인다. LPL은 120Hz 기술에 추가로 스캐닝 백라이트(Scanning Backlight)를 적용해 동영상 응답속도(MPRT)를 6ms까지 획기적으로 끌어내렸다.일반적으로 IPS모드의 120Hz 기술만 적용한 LCD TV용 패널의 동영상 응답속도는 VA모드의 동영상 응답속도보다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LPL의 제품은 백라이트를 순차적으로 꺼줄 수 있는 스캐닝 백라이트를 사용, 화면의 잔상을 획기적으로 줄여 동영상 응답속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6ms까지 낮췄다. 또 화질 저하없이 백라이트 밝기를 단계별로 조절해서 소비전력을 평균 35% 줄일 수 있다.LPL은 이번 전시회에서 손가락 한마디보다 얇은 두께인 19.8mm의 42인치 울트라 슬림 LCD TV용 패널도 선보인다.◇모니터 화질 높이고..노트북 LED탑재 `대세`삼성전자는 국제표준인 VESA의 인증을 받은 차세대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포트' 기술이 적용된 22인치 LCD모니터를 선보인다. 노트북 분야에서는 노트북 PC용 프리미엄 제품인 16대9 비율 와이드 LCD와 액티브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LCD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DID용 분야에서는 TV용 LCD보다 3배나 밝은 화면을 구현하는 1500nit 46인치 광고용 간판 LCD가 출품한다. LPL은 색상에 민감한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을 타켓으로 고색재현 백라이트(Wide Color Gamut CCFL)을 적용한 30인치 와이드와 26인치 와이드 모니터용 패널을 출품한다.LPL은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과 유사한 수준인 117%의 고색재현율을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80% 색재현율 제품대비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또 노트북 PC용 패널에 기존 CCFL 백라이트 대신 친환경·차세대 광원인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LPL은 RGB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색재현율을 100%까지 실현하는 전문가용 17인치 와이드 고해상도 노트북 PC용 패널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White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20%, 두께를 40%, 무게를 20% 까지 줄인 13.3인치 와이드 노트북 PC용 패널을 선보여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출품한다.◇차량용 LCD, 패널에 터치기능 내장 `두께 줄였다`삼성전자는 모바일 분야에서는 LCD의 상판 유리에 터치 스크린 기능을 내장해 패널두께와 투과율을 향상시킨 7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선보인다.또 주위 환경의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의 밝기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약 25% 절감시킬 수 있는 2.1인치 SABC(Sensor based Automatic BrightnessControl) LCD를 선보인다.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14.3인치 플라스틱 디스플레이, 8.1인치 e-페이퍼, 14.1인치 AM-OLED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LPL도 터치기능이 내장된 7인치 차량용 패널을 선보인다. LPL은 터치기능 자체를 패널에 내장해 두께를 줄였다. 조도에 상관없이 터치 인식이 가능한 Touch Sensor In Cell(TSCI) 기술을 적용해 광센서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또 IPS 모드를 적용한 2.2인치 반투과 휴대폰용 패널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반사형 제품, 투과형 제품보다 시인성과 광시야각이 증대됐다. 그밖에 테두리인 1mm를 실현한 2.4인치 휴대폰용 LCD 패널도 선보인다.◇`LCD 강국` 삼성·LPL 디스플레이 `청사진 제시`삼성전자와 LPL은 포럼 분야에서도 주요 경영진들이 강연자로 나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개막당일인 24일 'FPD 2라운드를 위한 가치창출'이란 제목과 "2010년 이후의 디스플레이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석준형 차세대연구소장(부사장)과 김상수 LCD기술센터장(부사장)도 각각 '불확실성 아래서 다변화하는 시장을 향한 FPD의 진화'와 'TV향 LCD 패널 최신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LPL도 권복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현명한 산업으로 가는 방법)The Way to Smart Industry`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삼성電 5백만화소 카메라폰..유럽부터 달군다☞삼성전자-LPL 장비·재료 교차구매 합의☞올해 휴대전화 출하량 예상比 20%↑ 전망
- 삼성전자 실적 보도자료 전문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보도자료 전문삼성전자(005930), 연결 영업이익 2.74조, 본사 영업이익 2.07조 '깜짝 실적'- 분기 사상 최대 매출 16.68조원 달성!□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 93%, 본사기준 영업이익 127% 대폭 성장- 2조원대 영업이익 회복. 순이익은 2조1천9백억원- 연결기준 전 사업부문 흑자기조 지속□ 반도체 부문, D램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연결·본사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2.5배 이상 대폭 성장…메모리에 1조4천억원 규모 추가 투자 - 연결영업이익 0.86조, 본사매출 5.01조, 본사영업이익 0.92조- 4분기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견조한 수요 증가와 D램 68나노, 낸드플래시 51나노 공정전환을 통한 원가절감 폭 확대 전망□ 통신 부문, 3분기까지 1억1천5백만대 판매로 지난해 총 판매량 초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4% 포인트 대폭 상승- 연결영업이익 0.88조, 본사매출 5.08조, 본사영업이익 0.59조· 연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87% 성장, 본사 영업이익률 12% 달성- 분기매출 첫 5조 돌파. 분기 사상 최대인 4천3백만대 판매□ LCD 부문, 연결 영업이익 업계 최대 규모인 7천2백억원 기록- 본사매출 4.02조로 사상 최대, 본사영업이익 0.67조-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 시현으로 업계 최고 경쟁력 재확인- TV용 대형패널 시장 지배력 지속 강화(40"이상 대형패널 230만대 판매)□ 디지털미디어 부문, 평판 TV 판매량 대폭 성장하며 점유율 지속 확대- 연결영업이익 0.24조, 본사매출 1.48조, 본사영업이익 0.12조 적자- 작년 동기 대비 102% 성장으로 평판TV 시장평균성장률 47% 상회- 연결 기준 영업이익 안정기조 유지□ 가전사업부문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으로 지속 성장□ 4분기에는 반도체·LCD·휴대폰·TV 부문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과 함께 성장세 지속 전망 삼성전자가 본사 영업이익, 연결 영업이익이 모두 2조원을 넘어서고, 매출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하는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투자자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이번 분기부터 처음으로 발표하는 연결기준 전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3% 대폭 성장한 2조7천4백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본사 기준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16조6천8백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27% 성장한 2조7백억원, 순이익은 54% 성장한 2조1천9백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당초 시장의 본사기준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6천억원~1조7천억원 수준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번부터 공개한 5개 사업부문의 연결 영업이익의 합계인 2조7천4백억원은 전분기 연결 영업이익의 2배 수준이며, 전분기 본사 영업이익의 3배 규모로,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라 할 수 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 보면, 반도체 부문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천6백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으며, 본사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5조1백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9천2백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중 D램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급락하는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된 가운데에서도 대폭적인 실적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반도체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D램의 경우 지속적인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D램, 그래픽 DDR, S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80나노(6F²)와 68나노 제품 비중을 총생산량의 60%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제품 차별화와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한편 낸드플래시는 고용량 뮤직폰, PMP 등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신규 응용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돼, D램과 달리 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51나노 플래시메모리 제품 출시로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돼 높은 수익을 유지했다.4분기에는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돼,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가격이 안정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D램은 가격 탄력성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PC의 출하량이 증가해 견조한 수요 강세가 기대되고, 68나노 6F² 양산의 가속화로 인해 원가경쟁력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낸드플래시 역시 MP3, 뮤직폰, 디지털 카메라 등 기존 낸드 응용 IT 제품이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본격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51나노 공정의 비중 확대로 원가 경쟁력이 높아져, 타 업체와의 차별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시스템LSI 역시 연말 대형 TV용 DDI(Display Driver IC)와 고화소 CIS(CMOS Image Sensor)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삼성전자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특유의 비지니스 전략으로, 어려운 메모리 시황 속에서도 오히려 생산능력 증설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달성하기 위해 메모리 부문에 1조4천억원 규모의 추가 설비투자 계획도 밝혔다.통신 부문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7% 대폭 성장한 8천8백억원을 달성했으며, 본사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성장한 5조8백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5조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은 67% 성장한 5천9백억원을 기록했다.판매량은 울트라에디션·3G폰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가,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전 부문에서 고르게 증가해, 분기 사상 최고치인 4천2백6십만대를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의 판매 누계도 1억1천5백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총판매량 1억1천4백만대를 이미 넘어섰다.특히, 평균판가는 중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해 2분기 $148에서 3분기 $151로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4% 포인트 성장한 12%를 기록함으로써, 수익력의 근본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이로써, 휴대폰 부문의 경영 실적은 매출, 손익, 판매량, 평균판가 등 모든 지표가 전분기 대비 크게 호전돼,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외적 성장과 함께 이익률 제고라는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삼성전자는 4분기에 크리스마스 특수 등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WCDMA와 HSDPA 등 3G 제품 출시를 확대해 3G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고, 아르마니폰·B&O폰·5백만화소 카메라폰·터치스크린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멀티미디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4분기에 휴대폰 판매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대폭 성장한 최소 1억5천7백만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LCD 부문은 계절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IT와 TV용 패널 모두 판매량이 급증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2% 성장한 7천2백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S-LCD 8세대의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대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본사 기준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4조2백억원으로 분기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31% 성장한 6천7백억원을 기록했다.중소형과 대형 패널 전 부문의 실적호조 속에 영업이익률도 17%로 전분기 대비 8% 포인트 상승했다.삼성전자는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패널 판매량이 230만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46인치 이상 패널 판매는 100만대에 육박하는 등 대형 TV용 패널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삼성전자는 4분기 중 8세대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46인치 이상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원가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3분기의 성장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 부문은 본사기준 매출은 1조4천8백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제품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생산되는 점을 감안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천4백억원을 달성해 전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 갔다.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2007년형 보르도 LCD TV가 디자인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출시 6개월만에 2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평판TV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질주한 때문으로 평가된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는 지난 3분기에 출시한 신모델 판매 호조로 인해 평판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LCD TV 판매량은 지난해 620만대 보다 2배 성장한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생활가전 사업부문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4백억원을 기록하며, 올 들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본사 기준으로는 매출 9천3백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러한 실적 개선은 개발 프로세스 혁신,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 사업 정상화 노력의 결실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구조로 정착해 갈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IR팀 주우식 부사장은, "이번 3분기 실적은 최근 삼성전자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만큼의 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반도체 총괄을 포함한 모든 사업 총괄이 차별화된 제품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놀라운 실적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또한 "해외생산 비중의 증가 추세에 맞춰 전체 연결 영업이익과 5개 사업총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실적을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주 부사장은 또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 특수 등 본격적인 성수기가 이어져 메모리, 휴대폰, LCD, TV 등 주력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 증가세가 기대되는 만큼 실적 성장세를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주 부사장은 "프린터와 시스템LSI 등 미래 성장 엔진이 본격 가동되고, 기존의 사업부문이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 간다면 삼성전자의 중장기 경쟁력이 시장에서 제대로 입증되고 평가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조..예상치 상회(상보)☞삼성전자 3Q 연결 영업익 2.74조(6보)☞삼성전자, 3Q 영업익 `예상치 상회`..주가 급반등
- (공모기업소개)인포피아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인포피아(대표 배병우·사진)는 1996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혈당측정바이오센서, 자동생화학분석기 등의 개발에 성공해 미국 FDA승인, 유럽 CE인증을 거쳐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인포피아의 주력제품은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바이오센서를 비롯해 혈당측정기(22%)와 자동생화학분석기(1%) 등이다. 이중 바이오센서와 혈당측정기의 수출 비중은 90%가 넘는다.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는 과거 병원에서만 측정이 가능했던 혈당수치를 자가 측정이 가능하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이 기기는 적은 양의 혈액(0.3~ 1.5ul)으로 빠른 시간 내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 측정치 저장 및 결과 분석을 위한 PC 인터페이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시장에서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애보트 등 4대 메이저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혈액검사용 측정장비로 사용하고 있는 생화학분석기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혈액 내 화학적 성분(효소, 전해질, 당,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을 분석해 데이터를 측정하는 이 장비는 병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외국의 유명 의료기기업체(GE, 올림푸스, 로슈 등)의 제품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인포피아의 바이오센서는 타사제품과 호환되지 않으므로 인포피아의 혈당측정기를 구입한 고객은 계속해서 인포피아의 바이오센서를 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05년부터는 혈당측정기의 단가를 낮춰 대량 공급하며 바이오센서의 잠재적 수요를 증가시키는 전략을 사용해왔다. 결과적으로 혈당측정기의 단가는 하락했으나 바이오센서의 단가는 상승해 전체적인 수익성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2004년에는 53억6900만원, 2005년에는 110억7200만원, 작년에는 207억3400만원을 달성하며 매년 2배의 외형 성장을 달성해왔다. 영업이익도 각각 8억100만원, 27억7300만원, 73억600만원으로 급격히 증가해왔다. 2010년 세계 5대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1년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와 관련된 산업은 직접적인 수요자인 당뇨환자의 증가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1억7000만명의 당뇨환자가 있으며 2030년이 되면 3억6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뇨환자의 증가는 당뇨치료제 뿐만 아니라 당뇨 진단시장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수요까지 유발시켜 소비층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인포피아의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9.77%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공모 후에는 16.25%로 떨어지므로 경영권 관련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대응해 상장후 정관 개정을 통한 경영권 방어 조항 마련, 우호지분인 한국단자 주식회사의 자율보호예수(19만주, 상장후1년간 매각제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우리사주조합 등의 보호예수에도 불구하고 구주주 물량이 공모후 기준으로 과반수가 넘는다. 이 물량이 출회되면 공모가를 밑돌 수도 있다. 최대주주등이 소유하고 있는 82만1600주(공모 후 16.25%)는 상장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벤처금융인 국민연금05-2한국벤처조합제10호가 보유중인 17만5600주(3.51%)는 상장 후 1개월간 , 주주인 한국단자공업의 31만2500주(6.25%) 중 19만주(3.80%)는 상장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코스닥상장 공모 시 유통가능한 물량은 1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예탁되는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인 17만8000주(3.56%)를 제외한 71만2000주(14.24%)와 구주주 물량 293만1800주(58.64%)를 합친 364만3800주(72.88%)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청약에 응할 수 있다. 상장주선인인 미래에셋증권이 일반 투자자 물량 17만8000주 중14만2400주에 대해 청약업무를 처리하며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NH증권, SK증권 등에는 각각 8900주 씩 배정됐다. ◇회사 연혁 1996. 04. (주)인포피아 법인설립(설립자본금 3억) 1996. 06. 혈액가스전해질분석센서 개발(다기능 진단센서 개발) 착수 1996. 11. 의료기기 제조공장 설립 1997. 11. 전자동생화학분석기 개발(첨단기술개발지원사업) 1998. 12. 상수원내의 조류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의 검출 및 제거기술 개발 1999. 12. KT 마크(신기술인정서) 획득 : 과학기술부 2000. 02. ISO 9001/2000 인증서 획득 : 한국품질보증원 2000. 08. 혈액가스전해질분석센서 시제품 개발 성공(국내최초) 2001. 08. 혈당측정바이오센서 개발 완료 2001. 11. INNO-BIZ(기술혁신형중소기업) 선정 : 중소기업청 2002. 10. 혈당측정바이오센서 수출계약 체결(독일 B.BRAUN사) 2002. 11. 혈당측정바이오센서 수출계약 체결(미국 AHI 사) 2003. 04. ISO 9001/2001 인증서 획득 : 한국품질보증원 2003. 10. 혈당측정바이오센서 국내최초 US FDA(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 획득 2003. 10. 혈당측정바이오센서 유럽 CE 인증 획득 2004. 05. Mobile Phone을 이용한 당뇨폰센서 개발 및 출시 2004. 10. 신제품 5초용 혈당측정바이오센서 개발 2005. 02. 5초용 혈당측정바이오센서 US FDA 승인 및 유럽 CE 인증 획득 2005. 05. 혈당측정바이오센서 3년간 1,600만불 수출계약 체결(B.BRAUN사) 2005. 06.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선정 : 산업자원부 2005. 07. 심장질환진단키트 개발 착수 : 중소기업청(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2005. 11. 무역의날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6. 07. 혈당측정바이오센서 미국특허 획득 : 특허명 "Biosensor" 2006. 11.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7. 01. "World Class Company" 선정 : 중소기업진흥공단
- 최도석 사장 "상황 만만찮다"더니..결국 반도체가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 1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15분기래 최악을 보인 것은 반도체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1분기중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12.0%로 20분기래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 평소 분기별 30%대 내외의 높은 이익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1년 4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2120억원 적자로 영업이익률 마이너스 10%를 기록한 이래 줄곧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2003년 1분기 16.0%, 2003년 2분기 15.0%를 제외하면 최저 22.2%에서 최고 47.0%까지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중 D램과 낸드플래시가 모두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D램의 경우 PC의 계절적 수요감소와 공급업체들의 90나노 공정 안정화로 DDR2 D램 공급이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도, 1분기 중 가격이 50% 가까이 급락해 실적 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관련,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CFO)는 최근 이같은 실적에 대해 다소 우려스런 발언을 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지난 11일 "올해 삼성전자 실적은 아직 물음표(?)"라고 말해, 보수적 입장을 밝혔다. 최 사장은 특히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은 나에게 반도체 실적은 2/4분기부터 좋아질 것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에 대해 나는 물음표"라며 "그만큼 삼성전자가 처한 상황이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의 실적개선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에대해 낸드플래시 비중을 유지함으로써 타 기업들이 D램으로 생산을 전환하면서 유발된 낸드플래시 공급부족과 하반기 수요회복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3월말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는 특히 낸드플래시 생산공정을 빠르게 50나노로 전환해,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경쟁력에서 시장의 우위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전자는 또 메모리 부문의 향후 전망과 관련, D램은 PC 업체들의 메모리 원가 부담 완화로 PC 탑재 메모리 용량이 증가하고, 윈도우 비스타 호환성 문제가 해결되는 등 수요가 회복돼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봤다. 낸드플래시는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증대되고 D램, 낸드플래시 모두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원가절감이 지속돼 대폭적인 실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 해외여행·유학·사교육비 `펑펑` 썼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여행과 유학, 사교육 등에 쓰는 지출규모가 선진국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활용도와 근로시간은 주요 국가들 중에서 가장 단연 으뜸이었고, 출산율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같은 내용은 2일 OECD가 발표한 `2007년판 OECD 통계연보(Fackbook)`에서 확인된 것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의 모습을 OECD 30개 국가들과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해외서 돈 `펑펑`..외국인 투자유치는 `제자리`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서비스수지 적자는 137억달러로, 30개 OECD 소속 국가들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적자는 80억달러에서 1년만에 57억달러나 늘어났다. OECD국가에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4개국을 더한 34개국을 비교해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순위는 31위였다. 이처럼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제조업 중심 성장전략으로 인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상대적으로 부진해 국내 서비스 이용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 또 주5일 근무제와 인구 고령화 등 사회여건 변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달러/원 환율의 지속적 하락과 국민소득 증가로 대외 구매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도 서비스 적자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는 2004년 92억달러에서 2005년 43억원달러로 반토막 났다. FDI 유입액 순위도 15위에서 25위로 곤두박질쳤다. ◆사교육비 부담 `너무 커`..교육수준은 최고수준정규 교육기관을 제외한 학원, 과외 등 사교육비 부담은 단연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공공교육기관 지출은 GDP대비 4.6%로 30개국 중 17위에 머물렀지만, 사교육비 부담은 2.9%로 1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인 1.3%의 2배가 넘는 수치였다. 이처럼 사교육비 부담이 컸지만, 그 덕택인지 국민들의 교육수준이나 학습능력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OECD에서 실시하는 국제학력평가에서 우리나라의 학생들의 읽기 능력은 29개국 중 2위를 차지했고, 과학과 수학 능력도 각각 3위와 2위를 차지했다. 25~64세 인구중 고등교육을 받은 비율은 30.5%로 이들 국가중 10위였고, 특히 25~34세의 청년층의 경우 49.1%로 4위를 기록했다. ◆삶의 질, 아직 낮아..문화·여가 지출 `증가세`우리나라의 1인당 보건지출은 실질 구매력 기준으로 1149달러로 30개국 중 26위에 머물렀고, OECD 평균에 비해서는 45% 수준으로 역시 26위였다. 1인당 공공보건지출도 591달러, OECD평균 대비로는 32% 수준으로 각각 26위에 머물렀다. 평균 수명에서도 남성이 73.9세, 여성이 80.8세로 1년전의 73.4세와 80.4세에 비해 다소 올라갔지만, OECD 내에서는 여전히 24위와 19위에 그쳤다. 영아사망률도 1000명당 5.3명으로 9위였다. 자동차 사고는 차량 100만대당 491.2건으로 3위를 기록했고, 100만명당 132건으로 5위였다. 출산율은 현격하게 떨어져 지난 2004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16명으로 31개 국가들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인 1.62에 비해서도 한참 모자라는 수준. 다만, 최근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문화여가 지출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가계의 GDP대비 문화여가 지출비중은 2004년 3.6%로 24위였지만 2005년에는 3.7%로 18위까지 올랐다. 정부의 문화여가 지출도 16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인터넷활용-근로시간, 변함없는 1위인터넷 강국 답게 우리나라의 인터넷 활용가구 비중은 92.7%로 24개국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했다. 1년전의 86%보다 크게 높아져 사상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제조업 대비 ICT부문 비중은 20.2%로 2위를 차지했고 PC 보유가구 비중도 78.9%로 5위에 올랐다. 반면 노동시장 환경은 여전히 열악했다. 연간 근로시간은 2354시간으로 전년도의 2394시간보다 40시간 줄긴 했지만, OECD 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밖에 북한 주민의 유입으로 난민유입 규모가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00년을 100으로 할 때 117.8로 12위였지만,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물가수준은 OECD 평균의 72% 수준으로 24위를 차지해 낮은 편으로 분류됐다.
- 삼성 LCD, 5년째 세계1위..작년 사상최대매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005930)가 LCD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LCD매출은 148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 발표를 인용, 지난해 LCD 전체매출이 전년대비 약 33% 성장한 14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중소형을 포함한 전체매출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후 5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 5년간 삼성전자는 LCD 연간매출에서 연평균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매년 매출 신기록을 갱신해 왔다. 또 월매출 기준으로는 2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디스플레이업계 상위 7개 업체들이 지난 2005년에 비해 평균 약 20% 성장한 실적을 보인데 반해 삼성전자는 평균성장률을 웃도는 33%를 기록했다. 업계 2위인 LG필립스LCD(LPL)과의 격차는 확대됐다. 2005년 전체 매출기준 약 12억7000만달러였던 1, 2위간 격차는 1년만에 36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반면 LPL과 3위업체인 AUO와의 격차는 2005년 31억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20억3000만달러로 줄었다.국가별로는 한국이 260억4000만달러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형 매출에서도 237억5000만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대만업체들의 전체 매출 합계는 229억1000만달러로 한국과 약 31억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대형 매출은 211억달러로 한국과 약 26억5000만달러의 격차를 보였다. 점유율로는 한국이 46.5%, 대만이 41%, 일본이 7.3%, 중국이 3.2%를 기록했다. 판매면적 기준으로도 삼성전자, LPL, AUO, CMO 순으로 한국업체들이 1, 2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와이드, 고해상도 제품 등 기술의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가 높은 패널 제품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들은 제품별 ASP(평균 판가) 또한 높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전체 LCD 시장은 매출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5%, 출하량 기준 약 38% 성장한 698억4000만달러, 12억8600만대로 집계됐다. 대형시장 매출은 538억달러, 출하량은 2억8870만대로 전년대비 각각 21%,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CD TV용 패널은 전체 매출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85% 성장한 약 225억달러, 출하량 기준으로는 92% 성장한 5400만대를 기록해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 노트북 PC용 패널은 매출 기준 약 1% 줄어든 90억달러, 출하량기준 24% 늘어난 7800만대를 기록했다. 모니터용 패널은 매출 기준 약 7% 줄어든 195억달러, 출하량 기준 약 19% 늘어난 1억4000만대였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LCD 패널시장이 전년대비 10% 성장한 774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0년까지는 903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 (공모기업소개)네오팜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오는 17일과 18일 네오팜(대표 박병덕·사진)이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네오팜은 2000년 7월 애경그룹의 사내 벤처 형태로 설립된 피부질환용 대체 의약품 제조 벤처기업으로, 국내 아토피 보습제 시장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아토피 보습제 `아토팜`, 마트용 보습제 `아토팜패미리`, 병원용 보습제 `제로이드` 등이 있다. 이 중 `아토팜`은 매출의 90%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경쟁 제품은 국내의 `닥터아토피스`(보령메디앙스), `케어닉`(종근당), `탈스`(녹십자 PBM) 등과, 수입제품인 `스티펠`(독일), `마이마이`(호주), `유리아쥬`(프랑스) 등이 있다. 시장점유율(2005년 기준)은 네오팜이 34.4%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는 보령메디앙스가 30.6%, 기타는 35.0%(2005년 기준)를 차지한다. `아토팜`은 피부의 55%를 구성하는 물질인 `세라마이드`의 제조기술과, 피부구조와 동일한 구조를 형성시켜주는 `MLE 제형기술` 등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등 민감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상처치료 및 피부 위축 감소를 위해 개발된 `K6PC5` 물질을 활용, 올해 2월말 안티에이징(Anti aging)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팜은 현재 아토피 관련 제품 외에도 항염증제, 발모효과 신소재, 신경세포재생 신소재 등을 연구개발중에 있다. 이번 공모자금과 보유현금의 투자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약품 시장에 진출, `피부과학`부문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계획이다. 네오팜의 관계회사로는 애경산업과 에이텍이 있다. 애경산업은 현재 네오팜의 지분을 4.38% 보유, 네오팜의 제품을 공급받아 할인점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이텍은 외주생산업체로 네오팜 생산량의 100%를 담당하고 있다. 매출의 경우 애경산업 외에도 매출처가 다변화되어 있으나, 매입의 경우 전량을 에이텍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따라서, 매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다. 향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경우 외주생산업체의 생산능력을 고려해야 하는 난관이 있다. 한편 네오팜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재 애경그룹의 계열사는 26개다. 이 중 상장기업은 지난 1999년 8월 거래소에 상장한 애경유화가 유일하다. 따라서 네오팜은 애경그룹 계열사중 2번째로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업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팜은 20% 대의 낮은 원가율과 안정된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통해 5년간 69.6% 대의 매출성장세와 134% 대의 이익성장세를 달성했다. 네오팜(6월 결산법인)은 2004년에 매출액 30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2005년에는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5억원을 달성하는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145억원, 내년에는 204억원을 매출액 목표로 잡았다.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매출액 78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아토피용 보습제는 상품의 특성상 사용후 효과가 있을 경우에만 재구매가 발생한다"며 "네오팜의 꾸준한 성장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서 일반모집 97만주(88.2%)와 우리사주배정 13만주(11.8%)를 합해 총 110만주를 모집한다. 일반모집 97만주중 22만주(20.0%)는 일반 청약자, 75만주(68.2%)는 일반기관투자가 및 고수익간접투자기구에 배정된다.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13만주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기존 발행주식 중 최대주주 등의 의무보호 예수 주식과 공모주식수 중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을 제외한 수량이다. 따라서 기존 주주 105만3400주와 공모 신규 주주 97만주를 합한 202만3400주(공모 후 총 발행 주식수의 42.15%)가 유통 가능케 된다.공모 후 박병덕 대표를 포함한 최대주주(안용찬 애경산업 대표 외 13인)의 보유주식 245만5209주에 대한 지분율은 66.35%에서 51.15%로 낮아진다. 자본금은 18억5000만원에서 24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청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표 주관 회사인 삼성증권에서만 실시된다. 일반청약은 17일과 18일 양일 간이다. 환불은 22일, 매매개시는 30일에 이루어질 예정. ◆ 회사 연혁 -2000.07 설립자본금 200백만원으로 설립 (본점: 대전시 대덕구 용전동 72-6) -2000.12 아토피 및 민감성 피부용 보습제 아토팜 3종(크림,로션,바디와쉬) 출시 -2001.02 "피부유용물질 안정화용 다중층상유화물 및 그 피부외용제" 에 관한 특허출원(한국, 유럽, 일본, 중국, 대만) -2001.04 " Pseudo-Ceramide 및 이를 이용한 피부외용제 " 미국특허 취득 -2001.08 "산업용 세정제" 중국특허 출원 -2001.09 신기술 인정(KT Mark,과학기술부) -2002.03 병원용 보습제 "제로이드" 출시 -2002.07 아토팜 FDA 인정 미국 Test 기관에서 안전성 테스트 실시 -2003.08 (주) 에이텍과 화장품 제조 임가공계약 체결(전면 위탁) -2004.05 건성 및 민감성용 보습제 "아토팜 패미리" 출시 및 이마트 입점 -2004.11 포름알데히드 제거제 "세이프하우스" 출시 -2005.07 부펙사막을 원료로한 아토피 치료제 개발사업 착수(동구제약과 공동) -2005.12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006.02 홈페이지 회원 20만명 돌파 -2006.04 미국 Skin Scientifica와 북미 대리 및 유통계약 체결 -2006.07 "스핑고신 키나제 활성화제를 포함하는 피부질환 치료제" 국내특허 취득
- 뉴욕증시, 구글 효과로 강보합 반전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1일 오후 보합권에서 엎치락 뒤치락 등락을 거듭하던 뉴욕 주식시장이 점차 상승세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거래는 극도로 한산하지만 사상 최초로 주가 500달러 고지를 돌파한 인터넷 황제주 구글이 투자 심리를 고무시키고 있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보잉과 버라이존의 개별 호재도 겹쳤다.다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케빈 워시 이사가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하고, 유가도 상승세를 나타내 주가의 추가 상승도 제한받고 있다.현지시간 오후 1시37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2330.32로 전일대비 13.78포인트(0.11%)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453.63로 0.91포인트(0.04%)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95달러(1.62%) 높은 59.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구글, 사상최초 주가 500달러 돌파 `인터넷 황제` 구글의 주가가 정규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500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구글은 창업 8년만에 시가총액 1550억달러가 넘는 공룡 기업으로 성장했다.오후 1시43분 현재 구글(GOOG) 주가는 전일보다 2.3% 높은 506.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05달러까지 오른 적이 있지만 정규 시장에서 5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지난 2004년 8월 말 85달러의 공모가격으로 나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구글 주가는 상장 후 첫 거래에서 18% 상승해 단숨에 100달러를 돌파했다. 작년 초에는 200달러, 작년 6월에는 300달러, 작년 11월에는 4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왔다.올해 들어서도 구글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특히 구글이 10월19일 3분기 순이익이 90% 급증했다고 밝히고, S&P가 S&P100 지수 구성 종목에서 병원 운영기업인 HCA를 빼고 구글을 편입시키면서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았다. 구글 주가는 지난 13일 480달러, 15일 490달러를 차례로 돌파한 후 결국 이날 500달러 고지마저 깼다.◆보잉-버라이존 주목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보잉(BA)은 대한항공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따내 주목받고 있다. 주가는 2.54% 올랐다.대한항공은 보잉으로부터 현 항공기 보유대수(118대) 중 21%에 해당하는 항공기 25대를 구매키로 계약했다. 계약 금액은 55억달러로 한국 항공회사의 단일 구매 계약으로 역대 최대다. 또다른 다우 종목인 버라이존(VZ)도 관심이다. 이날 크레딧 스위스는 순익 증가 전망을 이유로 버라이존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했다. 주가는 1.67% 상승했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델(DELL)이 실적을 발표한다. 주가는 0.53% 올랐다.당초 델은 1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회계상의 오류에 대한 미 감독당국과 자체 조사로 이달 말로 미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올해는 델에 우울한 한 해였던 만큼 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크다. 올해들어 소니의 노트북 배터리 파문 여파로 수백만 개의 배터리를 리콜했으며, 오랜 친구인 인텔과 독점 계약도 끝냈다. 또 빌 아멜리오 등 고위 임원들 몇 명도 델을 떠나는 등 우울한 소식이 이어졌던 델이 어떤 성적표를 공개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 (주목! 이 기업)(20)엑스씨이 `모바일 세상의 MS`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고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PC와 인터넷으로 통하는 길목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PC 운영체제(OS)의 주도권을 확보해 PC제조사들을 눌렀고, 웹브라우저 시대를 연 넷스케이프마저 따돌리며 인터넷 세상을 접수할 수 있었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업체인 엑스씨이(081500)는 모바일 세상의 MS를 꿈꾸고 있다. 엑스씨이라는 사명이 의미하는 `확장된 컴퓨팅환경(eXtended Computing Environment)`에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끌겠다는 야무진 포부가 담겨 있다. 김주혁 엑스씨이 사장(사진)은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무선인터넷 세상을 열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업체인 엑스씨이는 지난 2000년 3월 SK텔레콤의 사내벤처 1호로 설립됐다. 무선인터넷 플랫폼이란 휴대폰에서 게임과 음악 등 다양한 콘텐트를 다운로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영체계를 말한다. 각종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구현하는 가상공간을 제공해 버추얼머신(Virtual Machine)으로도 불린다. PC로 따지면 MS의 윈도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엑스씨이는 자바환경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XVM(XCE Virtual Machine)을 개발해 SK텔레콤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2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에 엑스씨이의 플랫폼이 탑재돼 있다. 엑스씨이는 SK텔레콤에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제공하고 단말기당 로열티와 콘텐트 이용료의 일부를 받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 벨소리와 대기화면 등 일부 콘텐트의 경우 직접 서비스하고 있으며, 네이트 드라이브와 모바일 싸이월드 등 무선인터넷 응용솔루션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비중은 무선인터넷 플랫폼이 82%, 응용솔루션이 12%, 콘텐트가 6%였으며,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이 75%, 삼성전자가 16%였다. ◇ 성장모멘텀은 해외시장서엑스씨이의 성장성은 얼마나 많은 휴대폰에서 콘텐트 이용이 얼마나 활성화되느냐에 달려 있다. 결국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 속도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셈이다. 이에따라 보다 성능이 좋은 핸드폰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트를 담아낼 수 있는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또 와이브로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현될 경우 관련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엑스씨이는 휴대폰 외에 MP3와 카메라 PMP 와이브로 셋톱박스 등 각종 디지털기기에 모바일 플랫폼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잇다. 또 하나의 성장모멘텀은 바로 해외시장이다.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의 특성상 SK텔레콤 이외의 시장확대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엑스씨이는 결국 해외에서 답을 찾았다. 엑스씨이는 이미 일본의 아플릭스(Aplix)와 스위스의 에스머텍(Esmertec)에 이어 세계 3위의 모바일 플랫폼회사다. SK텔레콤과 함께 베트남에 이어 미국시장에 공동 진출했으며 이스라엘 펠레폰과 대만 APBW, 독일의 지멘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유럽 최대 이통사인 보다폰 등에도 자바플랫폼 기술을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중국의 3세대 이동통신 독자표준인 `TD-SCDMA` 특허를 보유한 다탕모바일과 무선인터넷 플랫폼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해 업계를 놀라게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로열티 수입과 함께 관련 솔루션과 콘텐트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SK텔레콤(017670)이 `TD-SCDMA`사업을 중국 정부와 공동 진행키로 함에 따라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 SK텔레콤 사내벤처 1호 김주혁 엑스씨이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삼성전자 중앙연구소를 거쳐 SK텔레콤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 상용화를 일군 장본인이다. 이후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겨 엔탑과 무선인터넷포털 등을 제안하며 향후 도래할 무선인터넷 세상을 예견했다. 이 과정에서 보다 역동적인 조직의 필요성을 느껴 5명의 직원으로 SK텔레콤의 사내벤처 1호인 엑스씨이를 설립하게 됐다. 김 사장은 해외에서도 SK텔레콤과 같은 독과점적인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국 `TD-SCDMA` 원천기술을 보유한 다탕모바일과의 제휴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엑스씨이는 지난해 99억7000만원의 매출과 24억7000만원의 영어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32.1%와 180% 증가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131억원, 172억원의 매출과 38억원, 57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하고 있다. 김 사장과 임원 3명이 지분 33.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히까리투신과 산업은행 등도 기관투자가들도 지분을 가지고 있다. ◇ 기관투자가 물량으로 주가 약세 엑스씨이의 주가는 상장 첫 날 6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부진을 면치못하며 아직 한 번도 종가기준으로 공모가인 7500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때는 500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옆그림 참조)이유는 2000년초 투자된 기관투자가들의 물량이 보호예수돼 있지 않은 탓이다. 실제로 히카리투신과 산업은행 등은 상장 후 지분을 대거 처분해 상장에 따른 차익을 챙겼다. 엑스씨이측은 이제 손바뀜이 어느정도 이뤄진만큼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에 이를 정도로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점은 취약점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안정적인 매출기반이 되고 있는데다 해외시장에도 속속 동반 진출하고 있어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로선 성장모멘텀이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