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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29건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3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일 주식시장 주요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뉴스 -지난주 D램 고정거래가, 북미.유럽.亞에서 모두 상승,128메가 D램고정거래가 이동평균 북미, 2.72달러, 유럽 2.82달러, 아시아 2. 64달러- ICIS-LOR -3월 OPEC 산유량 0.6% 증가.일년 반래 최고 수준 -작년상장사 순익사상최대기록 -미-이라크전관련 연합군 바그다그공격임박소식으로 유가등 주요 원자재 가격하락세기록 ▲부정적뉴스 -한국 신용카드업계 리파이낸싱 위기 봉착 가능성-DJ -무디스,北 도발행위시 신용등급 조정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8,285.06 +215.20 (+2.67%) 나스닥지수 1,396.72 +48.42 (+3.59%) S&P 500 지수 880.90 +22.42 (+2.61%)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753.40 +68.60 (+1.86%) 독일 DAX 지수 2,589.35 +139.16 (+5.68%) 프랑스 CAC 40 지수 2,743.88 +108.84 (+4.13%)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706.19 +109.30 (+1.27%) 상하이 B주 1,521.32 -1.226 (-0.08%) 싱가포르 STI지수 1,299.77 +17.19 (+1.34%) 대만 가권지수 4,311.56 -26.05 (-0.60%) 일본 닛케이지수 8,069.85 +83.13 (+1.04%) ▲국내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3% 전망,유가급등 이라크전쟁에 따른 소비자지출 및 기업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작년의 1.7%보다 높을 전망 -환율시장 정부개입으로 외환보유액 23개월만에 첫 감소-한은 -제조업 경기전망 2년만에 최저치 기록, 3월 기업경기및 4월 전망 실사지수(BSI) 결과, 제조업 업황전망BSI 75로, 지난2001년 1.4분기(67)이후 최저치 기록-한은 -상장사, 2002년 순이익 2001년보다 200% 이상 증가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 기록. 재무구조도 개선,금융권은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부담 등으로 순이익이 크게 감소-거래소 -지난해 상장기업 금융비용이 10.3조원으로 1년만에 약 29%감소 -현대차그룹, 괴질.이라크전 해외 비상체제 가동 -작년 상장사 순익 23조로사상최대 기록, 코스닥기업은 36%적자기록 ▲북핵 및 이라크전관련뉴스 -파월, "이라크 재건과정서 유럽과 협력 가능 ▲ 전기전자통신뉴스 -TFT-LCD업계, 공급 초과 우려,업체간의 시장점유율 경쟁 격화로 -AWSJ -LG필립스LCD, 5개월 연속 TFT-LCD 세계 1위 -전쟁으로 PC 수요 20% 감소 -TSMC, 올 2.4분기 설비가동률 75% 예상, -D램 고정거래선 가격 전주대비 소폭 상승 전망-D램익스체인지 ▲등급 및 실적뉴스 -JP모건, 星港 GDP 성장전망 1.9%로 하향,치명적인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장기화 전망이 우세한 이라크 전쟁을 언급, 2.4분기 경제활동 대폭 위축될 우려 -카드 3사 EPS·목표가 하향,국민카드와 외환카드의 경우 기존의 비중축소(underweight) 유지, LG카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MS -괴질로 중국 경제가 타격예상,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5%포인트 하향, 6.5%로 조정-MS -모건스탠리, 존슨앤존슨 투자의견 "시장평균 비중"으로 하향 -美바이오젠, 1.4분기 영업순익 전망치 상향조정 -골드먼삭스, AT&T 투자의견 `시장평균수익률"로 하향, 단기적인 실적전망 개선전망 암울 * 원자재 및 주요지표 -뉴욕유가, 이라크전 조기 종결 기대 고조로 급락 -국제 금시세, 이라크전 종결 기대로 속락 ▲국제뉴스 -IIF,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2.4% 전망, 유로권 경제성장률 올해와 내년에 각각 0.9%와 2.0% 기록 전망, 일본 0.7%와 1.0%씩 성장전망 -日 디플레 종결 위해 엔약세 필요-전 OECD 수석이코노미스트 -美 하원세출위, 항공업계 32억달러 지원 승인 -美 2월 공장 주문 0.8% 감소 전망 -지난주 美 주식시장 비관론자 비율 2월 이후 첫 상승 -美 2월 공장수주 1.5% 감소.운송제외 2% 하락, 3개월래 첫감소세
2003.04.03 I 김상욱 기자
  • 미 포레스트랩, 올 최고 기업-BW
  • [edaily 전설리기자] 항우울제인 셀렉사(Celexa)로 유명한 포레스트래보러토리(Forest Laboratories)가 올해 비지니스위크(BW)가 선정한 50대 최고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자 비지니스위크에 따르면 포레스트랩은 지난 3년간 순익이 65%씩 급증해 BW 최고기업의 영예를 안게 됐다. BW는 포레스트랩이 엄청난 판매인력과 R&D 비용 없이도 셀렉사 마케팅에 성공해 실적이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90년대 승승장구했던 기술기업들이 지고 포레스트랩을 포함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0위권안에 7개 헬스케어 관련 기업이 들었으며 전체로는 16개 헬스케어 관련 기업이 선정돼 지난해 10개 기업에 비해 6개 기업이 늘었다. 반면 델컴퓨터(9위)와 마이크로소프트(MS)(15위)를 제외하면 50위안에 괄목할 만한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델은 막대한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한 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생산관리와 유통기법을 도입해 PC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저가 전략으로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호전돼 최고 기업 9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50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존슨앤존슨(4위), 파이저(8위), 머크(20위), 프록터앤갬블(29위), 이베이(30위), 파마시아(31위), 3M(36위), 코카콜라(45위), 월마트(47위) 등이다.
2003.03.25 I 전설리 기자
  • 주식시장 체크 포인트(13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13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긍정적 뉴스 -S&P, 亞 IT부문 투자 "비중확대"로 상향,파운드리 업종 "시장수익률 상회" 메모리반도체, 부진한 PC수요를 이유로 "시장수익률 하회"로 투자등급하향, 종목별로는 무선통신 관련 반도체 생산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상향, 대만 TSMC와 UMC 각각 "매수"와 "비중확대" 의견제시 -"한국 등 亞국들, Wi-Fi 기술 확산 선도 역할"<인텔> ▲부정적 뉴스 -北, 대포동2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WT -필립스,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 둔화 예상 -은행계 카드 연체율 상승세 지속,가계대출 연체율도 증가추세 ▲국내뉴스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 취할 것,최근 외환시장에 지나친 환율 불안 심리 우려-재경부 당국자 -2.4분기에도 주요업종 하락세 지속전망속 2분기에는 자동차, 전자, 일반기계, 석유화학 업종이 그나마 비교적 높은수출 증가율로 침체된 경기를 주도-상의 -무디스, 4월중 한국국가신용등급 재조정 여부 결정-로이터 -한국성장률 3%대 가능성- IMF서울사무소장 -고객예탁금 5일째 증가.8조5천385억(+5019억) -서환 SK 쇼크로 폭등..↑15.10원 1,245원 -이라크전 발발시 원유수송 지연 불가피-해양수산부 ▲주요증시 미국 다우지수 7,552.07 +28.01 (+0.37%) 나스닥지수 1,279.24 +7.77 (+0.61%) S&P 500 지수 804.19 +3.46 (+0.43%) 유럽 영국 FTSE 100 지수 3,287.00 -165.70 (-4.80%) 독일 DAX 지수 2,202.96 -102.34 (-4.44%) 프랑스 CAC 40 지수 2,403.04 -90.38 (-3.62%) 아시아 홍콩 항성지수 8,874.99 +15.06 (+0.17%) 상하이 B주 1,475.008 +5.460 (+0.37%) 싱가포르 STI지수 1,233.68 +17.57 (+1.44%) 대만 가권지수 4,328.15 +67.70 (+1.59%) 일본 닛케이지수 7,943.04 +80.61 (+1.03%) ▲전기전자통신뉴스 -도시바, 올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 12% 증가..영업익 30억달러 -올 휴대전화 가격 평균 5% 하락-모토로라 -"256메가 DDR 고정거래가 다음달에 현물가 하회 가능성"<도이치방크> ▲북핵 및 이라크관련뉴스 -북핵제거위해 노력-주한미대사 -日, 이라크 무장해제 시한 연장 반대,관방장관 ▲등급 및 실적뉴스 -폴크스바겐, 올해 실적악화 예상-FT -CSFB, SK텔레콤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 -모건스탠리, SK텔레콤 등급.목표주가 하향 -노키아, 1.4분기 수익전망 하향조정 -골드만삭스, 한국전력[15760] 목표주가 하향, 이라크전 위기감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을 감안 -日 1월 기계류 주문액 전월대비 7% 증가한 80억불 -日주가 하락, 日보험사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S&P * 원자재 및 국제지표 -국제금값, 전쟁지연 전망 이틀째 하락, 한때 7영업일래 최저치 기록...346.60달러에 마감 -국제유가,美 재고감소로 12년來 최고치 ▲국제뉴스 -유로권 성장 전망 하향조정,1.6%에서 1%로 하향 내 년 전망도 2.4%에서 2.0%로 하향조정-ECB -日정부-일본銀 증시 대책 논의 및 日 재무성 국제국장, "필요하다면 환시에 적절한 조치취할 것등 외환시장 개입시사 -러시아 1월 무역 흑자 66% 증가 -獨 지난달 도매물가 0.6% 상승
2003.03.13 I 김상욱 기자
  • 삼성전자 NAND플래시, 휴대폰시장에 본격 진출
  • [edaily 하정민기자] 삼성전자(05930)가 휴대전화용 데이터저장형(NAND) 플래시메모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4일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NAND플래시메모리 채택을 용이하도록 해주는 `NAND플래시메모리+인터페이스IC`를 하나의 칩에 담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페이스IC는 시스템 내에서 전기적 조건과 신호 등을 컨트롤해 접속과 데이터 전송을 쉽게 해주는 칩을 일컫는 용어다. 지금까지 휴대폰에는 코드저장형(NOR) 플래시메모리가 주로 사용돼왔으나 저장용량, 가격경쟁력, 라이팅(Writing) 속도, 전력소비 등의 한계로 데이터저장형(NAND) 플래시메모리의 쓰임새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현재 CDMA 3세대 휴대폰(EV-DO)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2.4Mbps(한글 18만자를 1초에 전송하는 속도)에 이르고 있어 고성능 플래시메모리의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데이터저장형(NAND) 플래시메모리를 채택한 휴대폰 및 캠코더폰을 출시했고 모바일 칩셋에서도 퀄컴의 MSM 6100, TI의 OMAP, 삼성의 ARM SoC 등이 NAND 플래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용 OS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 윈CE 등이 올해부터 NAND 플래시 지원을 시작했으며 심비안도 NAND 플래시를 지원하는 OS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올해 전세계 휴대전화기의 9%인 3700만대에 카메라 기능이 채택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세미코 리서치도 플래시메모리 등 데이터 저장장치가 내년까지 연평균 10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멀티미디어화에 발맞춰 이미 작년 9월에 9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한 2기가 비트 NAND 플래시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현재 NAND 플래시 시장에서 60% 이상을 점유, D-RAM에 이어 플래시 시장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굳혀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3.03.04 I 하정민 기자
  • (증시조망대)여전히 체크사항 많은 장세
  • [edaily 한상복기자] 참여정부 시대가 막을 올리는 날이다. 여의도 한 켠에서는 새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기관(프로그램)과 외국인이 실력다툼을 벌일 것이다. 여의도 동쪽과 서쪽에 구경할 일이 많다. 먼저 긍정적인 시각. 수급 논리로 따져보면 추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 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되고 외국인의 선물 환매수가 본격화된다면 최근의 분위기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 국민연금과 4개 증권유관기관이 이번주부터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객예탁금 증가 추세도 괜찮다. 최근 증시를 보면 매매주체의 변화 조짐이 뚜렷하다. 한때 36%(하루 거래 기준)를 점하며 장을 주도하던 외국인 매매비중이 23%대까지 하락한 반면, 기관은 26%까지 비중을 늘리면서 장의 주도세력으로 부상했다. 올해 기관의 자금 투입규모는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외국인 선물 누적규모가 2만2000계약을 넘으면서 추가 반등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어제 7000계약이 청산되면서 우려감이 많이 줄었다. 다만 외인의 현물매도 기조가 최근의 수급개선 분위기를 희석시켜온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외국인 매도가 크게 강화되지 않는다면 수급이 크게 악화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여기에 모종의 "취임 축하선물"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북한의 NPT 재가입을 비롯한 화합과 평화의 제스처가 몇가지는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관측이다. 이런 선물이 도착한다면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프로그램 장세에 모멘텀을 만들어 줄수도 있겠다. 다음은 부정적인 대목. 국제유가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에 수급불안까지 겹치며 재차 상승했다. 특히 천연가스는 추운 날씨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속에 39%나 급등했다. 어제 새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거래일 대비 90센트 상승한 배럴당 36.48달러로 급등했다. 유가는 1년전과 비교해 70% 이상 급등해 있는 상태다. 유가상승을 부추킨 것은 이라크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2차 결의안 제출 소식이었다.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가 평화적으로 무장해제를 하는 마지막 기회를 상실했다"는 내용의 2차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했다.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무기력 장세를 펼쳤다. 다우지수는 8000, 79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160포인트 가까이 밀렸고 나스닥지수도 2%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증시에 민감한 외국인은 물론 개인 투자심리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취임 축하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는 시기는 끝났다는 견해다. 이제부터는 새정부의 실천이 주가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상당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기관자금의 증시 투입을 눈여겨 봤으며, 단팥을 빼먹기 위해서는 언제쯤 차익을 실현해야할 지 궁리하고 있었다. 주요 재벌에 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에 이어 한화그룹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부동노동행위 단서가 포착됐다는 소식도 나왔다. 재벌그룹들이 좌불안석이다. 이같은 바람이 어떻게 휘몰아칠 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새 정부의 경제팀이 어떤 멤버로 구성될 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증시에 당장 우호적일지, 아니면 더 큰 이익을 위한 인고의 시간을 요구할지 체크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상승무드가 찜찜했던 투자자라면 마음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시간싸움이니까. [증시 주요 뉴스] - 인텔.AMD, 데스크탑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 인하 - 현대중, 1억2천만弗 수주, 중국 160Km 해저파이프라인 공사 - 우영, 삼성전자서 220억 수주. LSU 92만여개 공급계약 - 조흥은행 재실사 착수. 경영진, 노조는 모두 독자생존 주장 - 부품업체 주력제품 바뀐다.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 디지털 위주 변신 - KT, 中초고속인터넷 시장 공략. 북경에 현지법인설립... 콘텐츠, 솔루션 제공 - PC모니터 LCD로 급속대체. 작년말이후 판매량의 절반 넘어. 가격도 지속하락 - 가스공사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 - 만도공조 사명 브랜드 바꾼다. 위니아만도로 내정...사업다각화도 추진 - 자본잠식기업 감자후 증자 러시. CB 주식전환등 퇴출모면 안간힘 - 연체금 대체 현금서비스. 카드사, 규모 공개안해 논란 - 은행 판매 주식펀드 큰 손실. 1년전 판매상품 수익률 마이너스 30%까지 - 상속증여세 포괄주의 도입전에 그룹지분승계 빨리빨리 - 코스닥 실적악화 비상등. 12월 법인 22% 적자...SI, 보안, 바이오주 많아 - 두산중공업 검찰송치키로. 노동부, 노조원 관리리스트작성등 부당노동행위 확인 - 검찰, 손길승 SK회장 불구속기소 검토 - GM대우-현대차 마케팅 대전. 내달 무이자 할부판매등 판촉경쟁 돌입 - 전자업계 유럽환경규제 비상. 노키아, 국내부품업체에 전과정 환경정보 요구. - 두산, 한화, 삼성, LG 배임분식혐의. 참여연대, 검찰수사 촉구 - 두산 BW소각, 삼성 증여서 수용 검토. 재계 초긴장속 칼날피하기 [뉴욕증시] 무기력 장세..다우, 7900선 무너져 뉴욕증시가 이라크 문제와 관련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000, 79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며 160포인트 가까이 밀렸고 나스닥지수도 2% 가까이 급락했다. 이라크 문제가 투자심리를 강하게 압박하며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은 영국, 스페인과 공동으로 오늘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위해 2차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초읽기에 들어섰음을 시사했다. 반면 프랑스, 독일, 러시아는 미국, 영국과는 별도로 이라크의 점진적인 무장해제와 추가무기사찰을 요구하는 별도의 결의안을 유엔에 제출했다. 지정학적 변수 이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경제 지표나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없었다는 점도 낙폭을 확대시킨 악재였다. 또 지난 주말 증시가 별다른 호재없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랠리를 보였다는 점도 차익 매물을 불렀다. 달러는 엔화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배럴당 36달러선을 기록했으며 금값도 강세를 나타냈다. 24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마이너스권에 면치 못하고 낙폭을 크게 늘려 결국 지난주말 대비 1.99%, 159.87포인트 하락한 7858.24포인트(잠정치)를 기록해 7900선이 붕괴됐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1.98%, 26.65포인트 떨어진 1322.3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84%, 15.59포인트 하락한 832.5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69%, 6.14포인트 밀린 358.22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2억171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2억1575만주로 지난 주말거래량에도 못 미칠 만큼 부진한 거래량을 나타냈다. 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065대 2221를, 나스닥은 983대2193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세계 최대의 금융서비스기업인 시티그룹이 파산한 에너지기업 엔론에 부당하게 대출해준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32% 하락했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금융주인 JP모건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도 각각 2.53%, 1.99% 떨어졌다. 항공기 생산 업체인 보잉은 3.88% 하락했다. UBS워버그는 이라크와의 전쟁가능성으로 항공산업의 회복이 크게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이 여파로 보잉은 한때 28.40달러까지 급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의 미디어기업인 AOL타임워너는 계열사 매각추진 보도에도 불구하고 5.09%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OL이 계열사인 워너뮤직의 지분매각을 위해 영국의 EMI그룹과 협의중에 있으며 그 규모가 30~40억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미디어기업인 월트디즈니는 JP모건이 실적전망을 하향하면서 2.41%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1.43%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66% 떨어졌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2.19%, 4.60% 하락했으며 하드웨어 업체인 델컴퓨터는 1.71% 떨어졌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1.70% 밀렸다. [증권사 데일리(25일자)] 서울: 시한부적 단기반등의 연장 국면 한화: 반등기조 유지속 단기 부담 부국: 추가 반등에 비중을 두자 대신: 반등의 동력과 시장 주도주에 주목 SK: 기술적 반등의 상한선에 근접하고 있어 굿모닝신한: 예측보다는 균형감각이 필요한 시점 교보: 한계를 갖는 기술적 반등 차원에서 접근 동양: 내부적인 수급 개선이 불확실성을 상쇄하고 있어 하나: 630선이 본격적인 매물벽이나... KGI: 피보나치 수열을 적용한 반등 목표치 브릿지: 추가 반등은 외국인 매매에서 결정 우리: 1차 저항선 근접... LG: 추가 반등시 매물 부담 작용할 듯 현대: 기관 주도하의 반등 연장 가능성 고조 신영: 조정시 매수전략 유효 동부: 주도주가 필요한 상황 대투: 저점 수준에 대한 기대치는 커지는 듯 대우: 저가 매수를 전제로 한 이익 실현 동원: 추가 상승은 현금 비중 늘릴 기회 [ECN마감](24일) 24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대매수잔량을 나타낸 하이닉스가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거래를 주도했다. 이날 ECN에서 전체 거래량은 195만736주로 전주말 39만4442주보다 4배이상 늘었다. 거래대금도 25억7264만870원을 기록해 21일 14억672만3070원을 10억원이상 웃돌았다. 하이닉스가 매수잔량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수잔량은 7만8200주. 큐엔텍코리아가 6만260주. 우영이 5만1200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매도잔량에서는 한화가 9570주로 최대매도를 기록했다. LG전자가 3140주로 2위에 올랐고 한화석유화학이 1790주로 그 뒤를 이었다. 거래량에서는 최대 매수를 나타낸 하이닉스가 163만930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아남반도체가 3만3040주로 2위에 등재됐다. 거래대금 역시 하이닉스가 3억8523만5500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1억5201만원과 1억3927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와 아남반도체도 1억3777만5000원과 1억2224만8000원으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97개를 기록해 69개를 나타낸 매도잔량 종목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2003.02.25 I 한상복 기자
  • 주식시장 체크포인트(6일)-동원증권
  •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6일 주식시장 주요 체크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긍정적 뉴스 -지난해 아태지역 반도체 매출 24% 증가-데이터퀘스트 -지난주 亞 128메가 D램 고정거래가 7.04% 상승,고정거래가 이동평균 북미 1.98달러, 유럽 2.00달러, 아시아 1.90달러기록, 시장조사업체인 ICIS-LOR발표 -유럽증시 상승마감 영국 FTSE 100 지수 3,678.70 +88.60 (+2.47%) 독일 DAX 지수 2,725.88 +92.90 (+3.53%) 프랑스 CAC 40 지수 2,884.62 +21.12 (+0.74%) ▲ 부정적 뉴스 -북한 핵시설 재가동발표속 미국 강경대응 우려감 -기업체감경기 갈수록 악화, 국제유가상승 및 북한핵위기 확산,이라크전쟁 임박 등으로 전경련 BSI89.3으로 15개월만에 최저치기록, -생산자 물가 상승률 4년만에 최고, 1월전년대비 5.1%상승 -작년 외국인 투자자금 10억불 순유출 -금 현물가, 지정학적 위험 등 많은 요인에 의해 오름세-다우존스 -미국증시 하락마감 미국 다우지수 7,985.18 -28.11 (-0.35%) 나스닥지수 1,301.50 -4.65 (-0.36%) S&P 500 지수 843.59 -4.61 (-0.54%) ▲ 국내뉴스 -행정수도 부지 내년 상반기 확정 -내년 미국식 기업연금제 도입,투신 장기상품 세혜택추진-금감원 -손보사 3분기 누적실적 순익 19%감소및 4개사 적자전환 -대형폐기물 발생량 5년만에 배 이상 증가 -장기 펀드에 세제혜택 부여 추진-금감원부원장 -고객예탁금 재차감소세, 7조 8044억(-478억) -조선공업협회, 포스코에 조선용 강재값 인하 요구 -상임위서 주5일법안 논의하면 총파업 -서환, 엔강세로 연이틀 하락..↓3.20원 1,174.20원 -지난달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24개월만에 소폭 감소세, 은행 예금 6조8천억원 감소 투신 MMF와 채권형펀드엔 10조8천억원증가 ▲ 전기전자통신뉴스 -지난해 亞太 PC 판매대수 증가율 8.6% <데이터퀘스트> -무디스, 중국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 -도요타 3분기 순익, 전망치 상회 -외국 가전업체, 올해 국내 매출목표 대폭확대 -美 지난 2년간 인터넷 사용자 증가율 크게 둔화 -반도체 장비업계 자본지출이 예상외로 급격감소로 인해추가 합병 및 도산 국면 예상-세미코리서치 ▲ 해외기업실적 -미국 4.4분기 S&P 500 종목 순이익 일년 전보다 12.3% 증가 -日 이토추 지난 3.4분기 순익 증가 -獨 코메르츠방크 작년 133년만에 적자 -日 도요타,3.4분기 순익 18억달러 -독일 1월 실업자수 6만2천명 증가 -애질런트 1.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증가세기록 -피치, 프루덴셜 신용등급 하향조정,3년간의 주식시장 하락으로 자본 감소 우려 ▲ 국제뉴스 -국제 금값, 파월 연설 불구 사흘만에 반락 -뉴욕환시, 美달러, 對유로 5주래 최대폭 상승
2003.02.06 I 김상욱 기자
  • 삼성화재, 투자의견 하향 등-현대 헤드라인(5일자)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5일 현대증권의 헤드라인 브리프의 주요내용이다. ◇삼성화재(00810)(Marketperform): 매출액을 제외한 모든 지표 전분기대비, 전년대비 악화 - 2002년 3분기(2002년 10-12월) 매출액은 1.3조원(전분기대비 2.6%, 전년대비 13.8%, 이하 같은 순서), 영업이익은 758억원(-27.7%, -20.4%), 경상이익은 609억원(-44.0%, -38.3%), 당기순이익은 418억원(-44.8%, -37.6%) 기록. 손해율은 74.2%(0.4%p 상승, 0.2%p 상승), 사업비율은 28.3%(3.2%p 상승, 1.7%p 상승), 합산비율은 102.5%(3.7%p 상승, 1.9%p 상승) 기록. 매출액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전분기대비, 전년대비 악화되었음.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현대해상(3분기 67.8%), LG화재(3분기 68.1%) 등 타사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음. 당사 예상과 비교시, 삼성화재 3분기 영업이익은 18.5% 하회, 경상이익은 38.1% 하회, 당기순이익은 38.5% 하회. 하회한 이유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사업비율 상승 때문. 특히 사업비율 상승은 예견하지 못했던 특별보너스가 12월에 300억원 지급되었기 때문. 특별보너스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음. 이에 따라 삼성화재에 대한 수익모델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며, 투자의견 역시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현재 주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 부정적 측면을 일부 반영해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음(PBR 기준 1.0배). 하지만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전망. 끝으로 2002년 12월말 현재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7%로 은행권 평균 2.4%보다 우량하나, NPL coverage 비율은 42.4%로 은행권 평균 90.0%를 47.6%p 하회하고 있음. 즉 대손에 대한 내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음. 삼성화재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삼성화재가 시가총액의 77.8%를 점유하고 있는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 역시 기존 Overweight에서 Neutral로 하향 조정함. ◇씨앤씨엔터(Marketperform): RF카드 관련 특허 취득은 긍정적 - 동사는 다수의 RF 후불 교통카드 중 우선결제 및 엑세스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함. 이는 일인당 다수의 교통카드 보유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서 다수의 카드 중 우선결제가 가능하도록 카드 및 결제 단말기에 관련 SW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임. 한편, 동 기술을 국민카드와 경쟁 관계인 카드사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할 경우 선발업체로서 수혜를 보던 국민카드에게는 부정적이기에 국민카드와의 분쟁으로 야기된 사업모델에 대한 우려감을 크게 희석시킬 수 있을 전망임. 그러나, 이로 인한 추가적인 매출은 신규 카드 발급이 제한적이기에 단기적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움. 다만, 장기적으로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하여, 성능 개선사업 등 추가적인 사업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임. 지난 1월30일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상향조정한 바가 있는데, 현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보다는 여전히 상존해 있는 해외매출 기대감과 상기한 긍정적인 뉴스 등이 주가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KT(30200)(BUY): 4분기 실적 예상보다 소폭 저조, 주주가치 상승 기대로 BUY 유지 - KT의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큰 대손상각 비용으로 당사 예상보다 약간 저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조원 달성하여 당사 예상치 2.9조원을 약간 상회. 이는 수익성이 없는 SI/NI매출의 증가에 기인하여 큰 의미 부여하기는 어려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7% 감소한 975억원인데 당사 예상치 2,264억원과의 차이는 대손상각비가 예상보다 훨씬 큰 1,260억원이 4분기에 계상되었기 때문. 결과적으로 EBITDA는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9,0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03조원을 소폭 하회. 경상이익은 SKT지분 매각에 따른 투자자산 처분이익 8,764억원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19% 증가한 8,557억원 기록. 결국,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6,549억원 기록. 대손상각비의 증가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에 따른 연체채권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2003년에도 2002년과 유사한 수준의 비용발생 예상한다고 동사는 발표. 또한 VDSL 및 무선랜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판촉비도 2002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결국, 이를 반영하여 당사 수익예상치를 다소 하향조정할 계획임. 2002년 설비투자는 2조 1,45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하였고 2003년 설비투자는 2.3조원으로 역시 보수적으로 편성. 설비투자의 감소로 잉여현금흐름은 2002년 1.1조원에서 2003년 1.5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동사는 전망. 2002년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정상 순이익 1.1조원의 50% 이상을 2003년 중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계획을 다시금 확인. 2003년의 경우 5,500억원의 총배당(자사주 매입소각 포함)은 현재 시가총액 대비 배당수익율은 3.8%로 예상. 당사는 이익추정치와 적정주가를 다소 하향 조정하겠지만 주주가치 상승 기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대우증권(06800)(Marketperform): 3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와 유사 - 대우증권의 2002사업연도 3분기(10-12월)실적은 영업수익 1,729억원(QoQ +10.0%, YoY -13.0%), 영업이익 56억원(QoQ +95.4%, YoY 흑자전환), 경상이익 42억원(QoQ 흑자전환, YoY -84.4%), 당기순이익 42억원(QoQ 흑자전환, YoY -84.4%)을 기록함. 3분기 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이 2분기대비 7.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수익은 2분기대비 10.0% 증가했음. 그 이유는 1) 파생상품거래이익이 증가(2분기대비 37.1%, 금액으로 122억증가), 2) 파라다이스, NHN의 KOSDAQ 등록으로 인수 및 주선수수료 수익이 증가(2분기대비 251.8%, 금액으로 44억원)했기 때문.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2분기대비 27억원 증가했지만, 판관비의 증가(2분기대비 5.7%, 금액으로 45억원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높은 비용구조를 보이고 있음. 경상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영업외비용의 증가 때문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움. 영업수익은 당사 추정치대비 1.9% 감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당사 추정치대비 21억원, 14억원 증가하였지만 금액상 미미한 수준으로 당사 예상과 대체로 유사했음.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삼성증권(16360)(Marketperform):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일회성 이익의 증가 때문 - 삼성증권의 2002사업연도 3분기(10-12월)실적은 영업수익 2,905억원(QoQ +1.8%, YoY -36.4%), 영업이익 316억원(QoQ +20.5%, YoY -46.9%), 경상이익 315억원(QoQ -12.7%, YoY -52.7%), 당기순이익 198억원(QoQ -24.6%, YoY -54.6%)을 기록함. 3분기 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이 2분기대비 3.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수익은 2분기대비 1.8% 증가했음. 그 이유는 상품유가증권평가이익이 2분기대비 238%, 금액으로 108억원 증가해 주식중개수수료 수익의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 또한 3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20.5% 증가했음. 그 이유는 판관비의 증가(전분기대비 10.6%, 금액으로 134억원)에도 불구하고, 상품유가증권관련손실(매매손실+평가손실)이 2분기대비 66.7%, 금액으로 154억원 감소해 판관비 증가분을 초과했기 때문.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판관비의 증가임. 이는 경영전략이 변화함에 따라 우수인력 확보 및 직원 Training 비용 증가 등 단기적으로 고비용구조가 불가피하기 때문. 실제로 3분기 영업수지율㈜은 89.8%로 100%에 못미치고 있음. 현재 삼성증권 PBR은 1.1배로 최근 2년간 저점임. 하지만 뚜렷한 실적개선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경영전략 변화에 따른 단기비용 지출도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현대자동차(05380)(Trading BUY): 상승 여력 존재 - 1월 판매실적에서 국내외 모두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산업수요 위축의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보이며,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도 판매물량 증대가 필요한 차종에만 선별적으로 가격전략을 구사해 수익성에 주는 부담은 미미할 전망 원/달러 환율도 1,170원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는 등 그동안 주가상승을 제약했던 요인들이 지나친 우려로 나타남. 2003년 거래소평균 PER 7배를 소비심리 위축을 반영하여 10% 할인적용한 34,000원까지는 상승여력이 남아있어 기존의 Trading BUY 유지 ◇기아자동차(00270)(Marketperform), 쌍용자동차(03620)(Trading BUY) : 투자의견 하향 조정 - 기아차는 1월 국내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고, 생산과 판매 격차로 추정한 재고가 급증세에 있으며, 주요 승용모델이 신차출시를 앞둔 대기수요로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 또한 카렌스 디젤로 환경규제 문제로 판매가 중단되는 등 RV의 신장세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Trading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투자의견 하향 쌍용차는 무쏘스포츠의 주문잔고에 힘입어 견조한 판매실적을 기록. 주력모델인 렉스턴의 판매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 고가차량이어서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을 기존의 BUY에서 Trading BUY로 하향 조정. Valuation 상으로 2003년 예상 PER이 2.3배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고, 워크아웃 졸업 요건을 갖춰 상반기중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주가상승 가능성은 있음 ◇삼성전기(09150)(Marketperform):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4Q실적 기대 이하 -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은 8,079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 경상이익은 -3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81.9% 감소하였고 경상이익은 적자 전환.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임. 4분기에도 3분기에 이어 통신부품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짐. 수동부품은 전분기 17.8% 하락에 이어 4분기에도 하락세가 지속되었으며 PC용 부품은 계절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소폭 성장에 그쳤음. 따라서 현재의 주가는 통신용 부품이 지탱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향후 통신용 부품이 부진을 보인다면 전체적인 실적과 주가는 흔들릴 수 있음. 현재 통신부품 가동률이 대부분 90%를 상회하고 있어 통신 부품에서 계속적인 성장은 한계가 있음. 결국 돌파구는 PC 부품 및 수동부품에서 찾아야 함. 2003년 1, 2분기 뚜렷한 실적 개선 없을 전망이며 부진한 2002년 실적을 반영하여 2003년, 2004년 수정EPS를 각각 17.8%, 8.2% 하향 조정함. ◇서울반도체(46890)(BUY):당사 추정 4분기 매출 355억원 무난히 달성할 전망 - 다음주에 발표 될 동사의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 수준인 355억 수준이 될 전망. 이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임. 이로써 2002년 잠정 매출액은 1,05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전년대비 146.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2003년 실적 기준 PER 8.3X, EV/EBITDA 4.9X에 거래중. 휴대폰 부품 업종 예상 평균 13X 대비 36%할인 거래 중. BUY 유지. ◇포스코(05490)(Trading BUY): 열연강판 내수가격 인상 - 포스코가 2월10일 계약분부터 열연강판 내수가격을 335,000원/톤에서 355,000원/톤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하였음. 원재료인 열연강판의 가격인상으로 냉연강판 등 Downstream제품의 내수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임. 열연강판 가격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것임. 이는 첫째,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가격이 지난 4분기 280달러/톤에서 금년 1분기에 300/달러 톤으로 인상되었고, 둘째, 1월의 IR에서 수입가격을 감안하여 내수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CEO가 언급했기 때문임. 포스코의 열연강판 내수 판매량은 2002년 7,556천 톤이었음. 따라서 이번 가격인상으로 금년 영업이익이 약 1,300억원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기존 추정치 2.23조원의 5.9%에 해당하는 것임. 포스코의 1월 잠정실적이 발표되었음. 매출액은 1조 577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4.4%, 134.9% 증가하였는데, 수출가격 상승과 내수가격 인상 효과 완전 반영, 원화절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아이디스(54800)(BUY): 4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 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 - 아이디스의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156%), 영업이익 47억원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241%), 경상이익 45억원 (전분기 대비 -1%, 전년동기 대비 +181%), 순이익 40억원 (전분기 대비 +0.1%, 전년동기 대비 +189%)으로 발표. 동사의 4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은 당사의 추정치를 13% 하회하였음. 매출액이 예상을 하회한 주요 이유는 4분기가 금융권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동사의 내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 (평균 판매 단가는 3분기와 유사함) 반면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47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3분기보다 0.7%P 증가한 42.9%를 기록했음. 매출액이 기대를 하회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원재료 조달 비용 하락과 더불어 예상보다 판관비 증가 수준이 낮았기 때문. 경상이익은 추정치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개발비 관련 무형자산을 가속 상각 처리하여 무형자산 규모가 1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20억원 대비 30% 감소했기 때문 2003년에는 국민은행을 비롯하여, 지점 규모가 큰 농협, 우체국 등이 DVR을 설치할 것으로 보여 국내 금융권의 DVR 시장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나 경쟁심화에 따른 동사의 점유율 하락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3년 내수 매출을 종전 대비 하향 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내수 물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수출 전망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2003년에는 수출 비중이 85% 이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2003년 전체 실적 전망은 유지할 계획.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3년 추정 실적 기준 PER 9.5배, EV/EBITDA 6.1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동사의 2003-2004년 연평균 EPS 증가율이 33%로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현주가는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됨. ◇유한양행(00100)(Marketperform):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 - 4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781억원,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148억원, 경상이익은 24.4% 증가한 199억원임. 매출액 증가의 배경은 4분기 독감유행으로 감기약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광고 강화에 힘입어 기존 주력제품의 판매증가로 일반의약품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데 기인함. 처방의약품 부문은 10%대 성장에 그친 반면 원가율이 높은 일반의약품 성장세가 더 높아 원가율은 상승세에 있으며 4분기 광고 및 판촉 강화에 따라 판매비용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20.7%에서 18.9%로 하락하였음. 지분법평가이익은 전년동기 9억원에서 68억원으로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2001년 4분기에 유한메디카의 합병으로 35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지분법이익을 제외하면 경상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한 수치임.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2003년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증가효과를 반영하여 2003년 예상EPS를 9.3% 상향조정 하였으며 이에 따른 PER은 6.5배로 시장평균대비 10% 할인거래되고 있음. 다만 2003년에도 판촉강화에 따른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므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2003.02.05 I 이경탑 기자
  • (진단⑦)보안산업,"과감한 구조조정 나서야"
  • [edaily 하정민기자] 국내외 경기불황과 보안 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국내 보안업체들의 수익성은 악화되어 있는 상태다.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퓨처시스템 등 보안업계 대표 업체들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예상치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당기순이익상 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적지 않다. 대선과 금융기관 합병 및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연말 대부분의 공공·금융기관이 예산집행을 보류,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보안업계의 꿈을 수포로 만들었다. 내달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부분의 업체는 3분기보다 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올해초 예상치 절반 불과 15개 코스닥등록 보안업체의 지난해 3분기 누적실적을 비교해보면 단 3개 업체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모두 흑자를 나타낸 기업은 어울림정보(38320)기술이 유일하다. 문제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초 업체들이 계획했던 목표 매출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이다. 안철수연구소(53800)의 누적매출인 177억원은 지난해초 목표 400억원의 절반을 밑돈다. 안철수 연구소와 백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하우리(49130)도 작년 예상치였던 85억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4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했다. 소프트포럼(54920)과 인젠(41630)도 당초 200억원 목표에 못 미치는 98억7000만원, 90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이다. 목표치 250억원의 퓨처시스템(39860)도 146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185억원으로 계획했던 넷시큐어도 115억원만을 달성했다. 소트프포럼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2001년에 비해 매출액 기준 20~30%대의 성장을 보였지만 지난해 당초 전망치를 달성하기는 힘들다"며 "지난해 4분기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야하는데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요 보안업체 작년 3분기 누적실적(자료:금감원) ◇해외진출도 고전..비용·시간 소모전 경기 불황과 출혈경쟁으로 내수시장의 한계를 절감한 보안업체들은 해외진출에 열을 올리고있다. 일찌감치 해외진출을 시도한 안철수연구소나 하우리, 시큐어소프트 등은 그간 인지도 제고가 아닌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싸이버텍(37240)홀딩스와 소프트포럼, 이니텍(53350)도 올해부터 미국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하우리 IR담당 이재하 팀장은 "한국업체의 인지도가 낮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히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야한다"며 "해외 업체는 국내 업체보다 제품을 훨씬 꼼꼼하게 점검하기 때문에 섣불리 덤비다간 큰 코 다친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 마케팅팀 황미경 대리도 "국내와 달리 힘없는 후발주자고 해외시장 적응에 생각 외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며 "현지의 문화 사회환경에 맞게 철저히 현지화를 이뤄내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피나는 구조조정으로 도약 계기 찾아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 총 규모는 전년대비 19.2% 성장한 396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엔 이보다 30% 늘어난 5165억원으로 예측됐다. 2007년까지는 적어도 연평균 36%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의 잠재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하지만 저가 수주경쟁, 수출부진의 상황에선 제 수익을 낼 기업은 거의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구조조정 활성화로 과도한 업체 수나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력을 키우고 ▲정부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권고` 사항에서 `강제` 사항으로 바꾸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안업체 CEO들은 저가경쟁으로 인한 제 발등찍기 식의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M&A를 포함한 업계 구조조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단순히 자금조달을 위한 M&A가 아니라 업체별로 경쟁력있는 부문 위주로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사장은 "시장 규모에 비해 업체 수가 많다는 지적은 많지않은 핵심 개발인력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뜻"이라며 "그만큼 기술력과 자본이 축적되기 어려우며 이런 환경에서 시장 규모만 커지면 결국 거대 다국적 기업의 진입을 도와주는 꼴"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구조조정을 외면하다간 외국기업이 막강한 자금력으로 단기간에 국내 시장을 장악하면 국내업체들만 공멸할 뿐"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해 기술력을 집중하고 중복투자로 인한 손실 비용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인젠 임병동 사장도 "기술력 미달 업체들의 저가 경쟁이 심했고 기술개발 인력의 비중이 높은 업종 특성이 방만한 경영을 불러온 건 사실"이라면서도 "저가경쟁 등으로 인한 문제가 없는 업종은 어디에도 없지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만큼 우량 보안업체 중심의 개편이 일어나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량기술 개발위해 정부 지원 절실 업체 수에 비해 수요처가 작은 현실이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기술력 배양은 필수적이다. 인수합병을 통한 체질개선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또 PC, 서버 등 네트워크 위주의 보안제품이 아닌 산업용 장비나 의료기기 전문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넷시큐어 신영근 사장은 "보안시장은 여타 시장과 달리 국산 제품을 애용하는 분위기인데다 국산 제품의 성능도 외국 제품과 비교할 때 뒤떨어지지않는다"며 "시장 상황과 맞물려 많은 업체들이 연구개발에 치중하고 있는 만큼 틈새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또 "초고속인터넷 망 등 정보인프라가 외국에 비해 앞서있기 때문에 기술만 개발하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며 "장비-솔루션-컨설팅 업계의 장기적인 제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보보호 제품 인증제도, 전자서명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등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보안업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우리 권석철 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정책적 뒷받침을 해주고 보안제품 설치를 `권고`에서 `의무`사항으로 바꾸는 등 산업 육성에도 힘써야할 것"이라며 "장관 등 정책입안자가 바뀌어도 꾸준한 정책이 추진돼야한다"고 지적했다.
2003.01.29 I 하정민 기자
  • 한국경유 해킹 확산 긴급 경보-정통부(상보)
  • [edaily 지영한기자] 정보통신부는 24일 최근 한달 사이 국내 시스템을 경유한 DDoS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DDoS 공격용 경유지 확보를 위한해킹에 대해 긴급경보를 이날자로 발령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란 여러개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대량의 트래픽을 목표시스템으로 집중하여 보냄으로써 목표가 된 시스템의 네트워크 성능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거나 심할 경우 시스템 마비를 가져오도록 하는 공격기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이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에는 미국과 오스트리아의 언론기관 및 인터넷서비스업체 등이 우리나라로부터 다수의 DDoS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신고해 왔다. 정통부는 신고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115개의 국내시스템이 DDoS 공격에 관여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우리나라에서 고의적으로 공격을 가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고 모든 시스템이 해킹 경유지로 이용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즉, 가해자로 지목된 국내 시스템들은 사전에 이미 해킹을 당해 백도어, DDoS 공격용 도구 등이 설치된 상태였으며, 해커가 이러한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동시스템을 원격에서 조정하고 DDoS 공격을 실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통부에 따르면 해킹경유시스템의 90%는 Windows 계열의 서버급 시스템이었으며, 나머지 10%는 Unix 계열의 Solaris 서버로 밝혀졌다. 경유된 Windows시스템의 80%는 초고속망(ADSL)에 가입한 개인사용자가 이용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20%는 중소기업에서 사용중인 시스템으로 판명됐다. 정통부는 Windows 시스템 비밀번호 설정이나 Solaris시스템 보안취약점 보완(보안패치) 등 시스템 관리를 위한 기초적인 보안사항을 잘 실천하지 않은 것이 백도어 등의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고 해킹중계까지 당한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실제로 상세분석을 위해 전화연락 및 방문조사한 결과, 이용자들은 자기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나, 외국으로 DDoS 공격을 중계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러한 경유지를 이용한 해킹은 정보통신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이며, 국제적인 여론도 과거 경유지 국가에 면죄부를 부여하던 데서 이제는 일정부문의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여론이 조성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정통부는 국내기업들의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중소기업, PC방, 개인사용자 등에게 사고현황 및 보안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ISP협의회,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 등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정통부(www.mic.go.kr), 한국정보보호진흥원(www.kisa.or.kr) 홈페이지에 관련 사항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부는 유사한 사례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ISP와 협조하여 한시적으로 DDoS 공격에 이용되는 특정 포트 차단을 권고할 계획이다.
2003.01.24 I 지영한 기자
  • (증시조망대)박스권 아래로 뚫리나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중첩된 각종 악재에 눌려 급락했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분기실적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고 이라크와의 전운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경제지표마저 부정적이었다. 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6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하며 1400선이 무너졌다. 지난주말 우리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반등하기도 했지만 주말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증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주말동안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려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우리 증시는 600선대에서 지리한 모습을 보여 왔고 점차 평균치를 낮춰 왔다. 지수가 낮아지는 가운데서도 증시로의 수급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이날 시장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락이 제한적일 것을 보는 증권사가 있는 반면, 짧지 않은 조정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증시 주요 뉴스] 노 당선자, 오늘 경제동향 간담회 주재 산은 설비투자 올 2.8% 증가 예상 정통부 위치기반 서비스(LBS) 5년동안 390억투자키로 美 더블딥 가능성 또 부상, 산업생산·소비자신뢰지수등 경제지표 일제 하락 세계각국 이라크전 반대시위, 이라크서 핵무기 제조기술 관련 문건 발견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투자펀드 첫선- 삼성투신운용 272억원 운용 GE 작년 4분기 순익 21% 급감, 9년만에 가장 큰 폭, 보험 지급 준비금등 영향 PC 내수판매 2년째 감소세, 6개사 지난해 271만여대 팔아...7.5% 줄어 건교부 행정수도.신도시 토지 수용때 상승전 땅값으로 보상 원高.실적악화, 악재 경계령...북핵.이라크문제 해결기미 전혀 없고 D램값.환율 하락세 MMF에 뭉칫돈 60조원 곧 돌파 가계부실債 유통물량 급증, 금융사 작년10조매각…기업부실채는 거의 정리 美 항공계 사상최대 제휴 임박, 델타·노스웨스트·컨티넨털 마일리지 마게팅 공동진행 "세금 마일리지" 도입추진. 성실납부 개인, 기업에 감세등 경제적 보상 기업 56% "1분기 채용안해", 노동부 4470개사 조사....15% 는 미정 "비업무용 부동산제 없애야".. 경제 5단체, 금융.무역등 규제 24건 폐지건의 기업 44% "설 상여금 못준다" 경총 150사 조사, 3일휴무가 75% [지난주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1400,다우 8600 붕괴 각종 악재가 중첩되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다우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6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은 3% 이상 급락하며 1400선이 무너졌다.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적발표기업들의 분기실적 자체는 긍정적이었으나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을 통해 IT관련기업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확인코자 했던 투자자들은 "다음분기 실적이 불투명하다"는 MS의 전망에 실망매물을 쏟아냈다.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이라크와의 전운은 투자심리를 더욱 냉각시켰다.전일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내에서 화학탄두를 발견한 데 이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우리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일부의 망명설을 일축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 마저 모두 부진했다.11월 무역적자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40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12월 산업생산은 0.2% 감소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또 1월 미시간대학소비자 신뢰지수는 3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며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17일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1.3% 하락한 8583포인트를 기록하며 8600선을 하회했다.나스닥은 46포인트,3.3% 급락한 1377포인트를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400선이 붕괴됐다.S&P500지수도 12포인트 하락한 901포인트로 9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증권사 데일리(20일자)] 교보: 저점 매수는 수급호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굿모닝신한: 불확실성 시대의 검증된 기업들 대신: 짧지 않은 조정국면이 예상되는 증시 대우: 외국인의 순매수와 시간과의 싸움 대투: 방향 탐색하는 등락과정이 이어질 전망 동부: 추가 하락 제한적일 듯 동양: 저평가주와 외국인 매매 집중 업종에 관심 동원: 600선 초반 가격 메리트 재부각 가능 메리츠: 주말 해외 증시 악재로 보수적 투자전략 브릿지: 저점 확인과정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 서울: 박스권 하단 이탈에 의한 조정 본격화 예상 신영: 전저점 테스트 과정/중장기 관점에서 전략적 시장대응 필요 우리: 약세 흐름의 지속 가능성에 대비 하나: 하방경직성 확인할 전망 한양: 짧은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 한화: 약화되고 있는 시장 변수 현대: 지수 지지력 테스트 과정 진행: 정부 대응 능력 수위에 주목.. 현투: 실적 및 전쟁관련 불확실성 증가로 단기 위험관리 KGI: 세번째 저점테스트 기간 LG: 충분한 가격메리트 발생 이전까지는 관망 SK: 박스권 하단부의 지지력이 테스트될 듯 [증시 기술적 지표] -1월17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 연속 줄며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91억원 감소한 7조7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23일 7조7079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위탁자 미수금도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27억원이 줄어든 579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6.46p(-12.23p)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6.4% <코스닥> ◇코스닥지수: 47.85p(-0.70p)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8.7%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0.45포인트(-1.85P, 2.25%) -미결제약정, 6만3698계약, -1935계약 -시장 베이시스, -0.51,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1.15 -1차 저항선: 81.90, 2차 저항선: 83.30 -1차 지지선: 79.75, 2차 지지선: 79.00 [ECN마감] 1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하이닉스에 대해 "사자"가 몰린 반면 모디아에 대해서는 "팔자"가 많았다. 하이닉스에 159만308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LG텔레콤 아남반도체 등의 매수세도 강했다. 그러나 모디아(2만5051주) 현대건설 한국토지신탁 한화석화 액토즈소프트 등이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매도잔량 기업이 98개사로 매수잔량 기업 67개사 보다 많았다.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28만8742주, 29억9586만원으로 전일의 119만3369주와 24억1688만원보다 늘어났다.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이 304만1710주로 가장 많았고 한화석화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현대건설 등도 거래량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2003.01.20 I 김세형 기자
  • 뉴욕 기술주, 시간외서도 약세
  • [edaily 강종구기자] 투자자들은 기술주들의 실적호전에 감동하지 않았다. 뉴욕 증시 정규거래가 마감된 후 초대형 기술주들이 잇따라 4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전망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기술주들은 4분기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간외거래에서도 주가는 더 내렸다. 나스닥100 시간외지수는 12.85포인트(1.21%) 내린 1048.61을 기록했다. 이날 시간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10개 종목중 오른 종목은 e베이 단 한 종목이었고 9개 종목은 모두 최소한 1%이상 내렸다. 예상보다 나은 분기실적과 함께 2대1의 주식분할 및 사상 첫 배당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규거래 하락률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3.10% 하락했다. 2003회계연도 연간실적 전망을 축소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10~12월) 매출액이 8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77억달러에 비해 늘었고 순이익도 25억5000만달러(주당 47센트)로 지난해 동기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46센트를 상회하는 것이었다. 또 사상처음으로 오는 2월 21일을 기준일로 주당 16센트의 배당을 실시하며 상장 후 9번째로 2대1의 주식분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과거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전망에 반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3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을 주당 1.90~1.93달러, 매출액은 319억~321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의 주당순이익 1.98달러. 매출액 325억달러보다 줄어든 수치였다. IBM도 예상보다 나은 분기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내렸다. IBM의 4분기 순이익은 프로-포마기준으로 주당 1.3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외에서 2.38% 하락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마찬가지 신세. 주당 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4.39% 하락한 뒤 시간외에서는 5.68% 추가 하락하고 말았다.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불확실성으로 인해 향후 분기실적 점검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주가하락의 빌미를 제공했다. e베이는 순익이 급증하며 예상치를 넘어서고 앞으로의 실적전망도 상향조정하며 주가가 올랐다. e베이의 분기 순이익은 주당 28센트를 기록, 예상치보다 4센트 많았다. 여기에 올해 1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한 덕에 주가는 0.56% 올랐다. 그러나 정규장의 3%이상 하락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예상보다도 못한 분기실적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며 주요 기술주 중 낙폭이 가장 컸다. AMD는 지난해 4분기에 주당 68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규거래에서 3%이상 떨어졌던 주가는 시간외에서 6.25% 더 하락했다. 반도체업종도 대부분 내렸다. 인텔은 2.38%, 반도체장비주 어플라이드매트리얼은 1.53% 하락했다. D램업체 마이크론은 보합을 지키며 더 이상의 손실을 피했다. 전날 실적호전에도 주가가 내렸던 야후는 정규장에서 4%이상 하락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0.99% 떨어졌다. 이밖에 네트워킹의 대장주 시스코는 정규거래의 약세가 이어지며 1%이상 내렸고, PC시장의 1위를 회복한 휴렛팩커드도 1.35% 하락했다. 델은 1.95% 떨어졌다.
2003.01.17 I 강종구 기자
  • "국민 열명중 여섯 인터넷 활용"-정통부
  • [edaily 지영한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열명중 여섯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율은 연령이 낮을 수록 높아져 청소년층은 90%를 넘어섰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10일 전국 3568가구(1만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자수 및 이용형태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해 12월 현재 5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 열명중 여섯명 꼴인 2627만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6~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91.4%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의 인터넷 이용시간과 인터넷 쇼핑 등 활용의 폭이 늘어났으며 인터넷 이용 목적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커뮤니티 가입 및 메신저 이용 증가 등 친목 도모를 위한 인터넷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을 통한 의견 개진 및 문화형성이 향후 중요한 사회적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 59%가 인터넷 이용 우리 국민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비율(인터넷 이용률)은 59.4%, 2627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큰 폭으로 성장하던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해 이후 증가세가 둔화돼 인터넷 이용률은 6개월 전보다 0.4%포인트(62만명)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용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65.2%,1442만명)이 여성(53.6%, 1185만명)보다 많았다. 그러나 2001년 12월 대비 증가율은 여성(3.4%p)이 남성(2.2%p)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6∼19세 사이의 인터넷 이용률이 91.4%(878만명)로 가장 높았고 20대(89.8%, 741만명)가 뒤를 이었다. 2001년말 대비 증가율은 30대가 7.8%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이용률은 울산(67.8%), 경기(66.9%), 서울(66.0%), 제주(61.8%), 인천(61.6%), 대전(59.1%), 광주(57.1%), 부산(55.3%) 등의 순서였고, 직업별로는 학생(95.5%), 사무직(79.7%), 전문/관리직(81.4%), 주부(37.2%), 무직/기타(33.7%), 생산관련직(30.0%)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이용자의 71.8% 매일 인터넷 접속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용빈도는 매일 이용자의 비중이 71.8%로 가장 많았고 주 3∼4회 이용자가 11.9%, 주 1∼2회 이용자가 13.8%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시간은 주평균 13.5시간으로 2002년 6월(11.9시간)에 비해선 1.6시간이 증가했다. 인터넷 주 이용장소로는 가정(79.5%)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회사(14.3%), 학교(1.3%), PC방(3.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 내 인터넷 주 접속방법은 xDSL"(83.9%), 케이블망(12.8%) 전화모뎀(2.6%), ISDN(0.3%) 순이었다. ◇인터넷 쇼핑 활발..대체로 만족 최근 6개월 내 인터넷 쇼핑 경험자는 인터넷 이용자의 31.0%, 월 평균 인터넷 쇼핑 횟수는 1.4회로 조사됐다. 인터넷 쇼핑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인터넷 쇼핑이용에 만족(3.72점)하고 있으며, 특히 "제품의 가격(3.97점)"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1점(매우 불만족)에서 5점(매우 만족)으로 평가됐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11.3%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학습내용은 학교 정규 과정 관련 교육(41.6%), 어학(24.8%), 컴퓨터인터넷(10.9%), 각종자격증(9.5%) 순으로 나타났다. ◇친목활동엔 메신저/커뮤니티 사이트 주로 이용 한편 인스턴트 메신저(Instant Messenger)서비스의 이용률은 인터넷 이용자의 36.8%를 기록했다. 메신저 서비스의 이용 목적은 친교활동 채팅(95.3%), 파일전송(35.5%),업무용 채팅(9.1%), 데이터 공유(1.6%) 순이었다. 이외에 커뮤니티 사이트에 인터넷 이용자는 39.6%였고 커뮤니티 사이트의 주 평균 이용시간은 3.4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는 친목(57.25), 취미활동(26.0%),방송연예(5.1%), 교육학습(3.7%) 등이었다.
2003.01.10 I 지영한 기자
  • 올해 미소지은 재계 인사 12명-NYT
  • [edaily 권소현기자] 올해는 월드컴과 엔론과 같은 기업의 회계 스캔들로 얼룩졌고 잭 웰치와 같은 슈퍼 스타들의 이미지도 실추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빛을 발한 이들이 있었다. 29일 뉴욕타임즈는 올 한해를 돌아보며 미소를 지을만한 인사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데이비드 닐만 제트블루 에어웨이즈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 닐만(42)은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면서도 올들어 9월까지 실적을 배로 늘리는 개가를 올렸다. 9개월 동안 순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3400만달러, 4억4800만달러에 달했다. 닐만은 새로운 에어버스 320 항공기의 모든 좌석을 가죽으로 씌우고 위성TV 시스템을 갖추는 전략으로 승객들은 격찬을 받았다. 또 저가 항공료 정책으로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나 US에어웨이즈와 같은 쟁쟁한 항공사들과 경쟁했다. 닐만은 주의력 부족 장애로 유타 대학을 마치지 못할 정도로 고생했지만 끈기 하나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닐만은 전세기 항공사를 공동 설립했다가 93년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에 1억2800만달러의 주식을 받고 매각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제트블루를 설립, 시가 1억3800만달러 수준의 제트블루 주식(8%)를 보유하고 있다. 클리브 캘더 좀바뮤직 대주주 및 클리브 데이비스 BMG 최고경영자 = 2년전 스크라우스 젤닉 BMG 최고경영자로부터 축출당한 클리브 데이브스는 베텔스만이 맡긴 J레코드를 통해 알리시아 키즈와 같은 대형 가수들은 배출해내면서 성공했다. 지난 11월 BMG는 젤닉 대신 데이비스를 다시 영입했고 약 5000만달러 가치의 J레코드의 지분 50%를 제공했다. 또 RCA 뮤직그룹의 수장으로 임명했다. 또 BMG에 지분을 넘긴 미국의 세계 최대 독립 음반제작사 좀바뮤직의 대주주 클리브 칼더 역시 올해를 행복하게 보낸 인물이다. 칼더는 10년 전부터 BMG와 인수협상을 벌여왔으며 지난 91년 체결된 베텔스만과의 협약에 따라 잔여지분을 배도할 수 있는 풋옵션을 행사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N 싱크와 같은 10대 스타들을 배출해내면서 매출액이 급증한 덕에 매각 대금은 28억달러로 높아졌다. 풋옵션 행사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예전같지 않아 매출액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손을 뗀 캘더는 28억달러를 어디에 쓸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로렌스 프롭스트 EA 회장 = 컴퓨터 게임 및 콘솔 판매량 급증으로 9월로 마감한 회계연도에 EA는 전년비 배로 늘어난 21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억3700만달러로 전년 800만달러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EA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등과 같은 콘솔용 게임소프트웨어 판매량 급증으로 이같은 실적호전을 이뤘다. 존 맥키 홀푸드마켓 최고경영자 = 미국 농무부가 지난 10월 유기농에 대해 기준을 설정한 이후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홀푸드마켓에서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로 마감한 회계연도에 홀푸드마켓의 매출액은 27억달러로 1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8500만달러로 25% 늘어났다. 홀푸드마켓의 주가는 주당 52.90달러로 160% 뛰었다. 매키 최고경영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의 가치는 3070만달러에 이른다. 셀리 크로첵 시티그룹 리서치부문 책임자 = 지난 6월 포천지에서 가장 정직한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샐리 크로첵(37)이 시티그룹에서 분리된 새로운 리서치 부문 CEO로 전격 발탁 됐다. 크로첵은 월가에서 투자은행 업무 없이 독립적인 증권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샌포드 번스타인 리서치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까다로운 기업평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샌포드 웨일 시티그룹 회장은 크로첵을 통해 투자자 오도 스캔들로 얼룩진 시티그룹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 = 헨리 블로짓 전 메릴린치 애널리스트와 잭 그룹먼 전 살로먼스미스바니 애널리스트 등 월가의 유명 애널리스트들이 소속 증권사의 투자은행 업무에 유리하도록 투자자를 오도한 혐의를 조사해 15억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한 인물이다. 하비 피트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이같은 문제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스피처 검찰총장이 조사에 불을 지폈다. 마이클 델 델컴퓨터 회장 = 컴퓨터 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11월 델컴퓨터는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2%,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9월까지 매출액은 257억달러로 11% 늘었으며 순이익은 15억달러로 15% 증가했다. 특히 서버 시장에서 델은 24% 신장, 업계 성장률의 5배를 기록했다. 델 회장(37)은 지난달 핸드헬드 PC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휴렛팩커드의 프린트기 시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 새로운 서버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델 회장은 112억달러의 재산을 보유, 올해 가장 부유한 미국인 11위에 랭크됐다. 칼리 피오리나 휴렛팩커드 회장 = 190억달러 규모의 컴팩 합병을 놓고 창업주의 아들인 월터 휴렛과의 위임장 대결을 벌였고 지난 11월 마이클 카펠라스 전 컴팩 최고경영자가 회사를 떠나는 등 시련이 많았지만 피오리나 회장(48)은 이를 극복했다. 이제 피오리나 회장은 경쟁업체인 델에 맞서 합병사를 수익성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3분기 델의 전세계 PC 출하량은 23% 증가한 반면 HP의 출하량은 5% 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피오리나 회장은 불필요한 생산공장을 폐쇄하고 감원을 단행하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전세계를 누비며 합병사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해 설명했고 투자자들은 이에 감동받아 주가는 6월26일 이후 54% 올랐다. 제임스 로덴버그 캐피털리서치&매니지먼트 사장 = 올해 야누스나 푸트남과 같은 업체들이 운용한 뮤추얼 펀드의 자산가치는 급락했다. 11월까지 자산가치 하락규모는 각각 130억달러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월까지 로덴버그 사장이 운용하는 아메리칸 펀드의 신규자산은 377억달러로 420억달러의 뱅가드에 이어 2위다. 제프 뷰크스 AOL타임워너 엔터테인먼트 부문 회장 = 6년간 경영해온 HBO케이블 네크워크가 사상 최고의 가치를 평가받는 TV 업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뷰크스는 HBO와 터너 네트웍스, 워너 뮤직, 영화 스튜디오와 같은 AOL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들을 총괄하고 있다. 베리 딜러 USA인터랙티브 회장 = 1년전 딜러는 USA케이블과 TV 및 영화 사업부를 비방디에 110억달러에 넘기고 회사명을 USA인터렉티브로 개명, 전자상거래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이제 아마존닷컴이나 이베이 등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보다도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회장 = 2년전 리만브라더스의 라비 수리아 애널리스트가 조만간 인터넷 거품이 빠지면서 아마존닷컴의 현금도 소진될 것이라고 경고했을 때만해도 베조스의 시대는 막을 내리는 듯 했다. 그러나 베조스 회장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이같은 예상을 뒤집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아마존은 미미하나마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고 주가도 99년 12월 전성기에 비해 82% 미끄러진 상태이지만 올들어 3배로 뛰었다.
2002.12.30 I 권소현 기자
  • 반도체, "회복여부"가 올 최고의 뉴스
  • [edaily 김윤경기자] 올해 반도체 시장의 가장 중요한 뉴스거리는 바로 아무래도 올해 반도체 산업이 회복되었는가의 여부, 어떤 징후들이 나타났는가에 대한 의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뉴스 SBN이 선정한 올해 반도체시장 10대 뉴스에서 1위는 "올해 반도체 시장 회복을 위해 어떤 일들이 벌어졌나(What happened to the IC recovery in 2002?)"였다.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협상, 반도체 업계의 재편, 90nm 공정의 도입, 인피니온의 활발한 제휴 등도 주요뉴스로 선정됐다. 다음은 SBN이 꼽은 올해 반도체업계 10대 뉴스. 1. 반도체시장 회복 지난해 깊은 침체를 경험했던 반도체업계는 올해 도약을 기대했으나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채 또 한번 실망스러운 한해를 경험해야 했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났다는 것이 대세다. 그러나 대만반도체(TSMC)의 모리스 창 회장은 최근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2분기까지 강한 회복세를 전망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올해 PC용 반도체 수요는 실망스러웠으나 DVD나 디지털카메라 등 가전용 수요는 증가했다. 휴대폰과 무선랜 등 무선용 수요는 기대를 가져 봄직하다. 2. 반도체 장비산업..고통없이는 회복도 없다(No pain, No Gain) 올해 반도체장비 시장은 주문이 줄어든 한편 손실이 늘어나고 감원이 활발히 이뤄졌던 해로 기억할 만하다. 시장조사업체 VLSI리서치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재료산업은 지난해 34% 침체됐고 올해 24%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반도체장비 시장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결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KLA-텐코, 테러다인, ASML홀딩스 등의 대량 감원으로 이어졌다. 3. 반도체 업계의 재편 올해는 주문형반도체업체와 통합장비제조(IDM)업체들의 제편이 활발히 이뤄진 해였다. 팹(fab)이나 공정기술에 드는 비용이 활발한 업체간 제휴를 불러왔다. TSMC와 유럽 로얄필립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90nm CMOS 공정관련 제휴를 체결했고 TSMC가 아그레, LSI로직, NEC 등과 90nm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UMC와 AMD,인피니온테크놀러지가 300mm 공장설립과 관련한 제휴를 맺었다. 4. 마이크론의 한국에 대한 "애증(love-hate)" 마이크론은 올해 하이닉스(00660)에 대한 애증을 나타냈다. 하이닉스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도 마이크론이지만 협상이 결렬된 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05930)가 한국 정부로부터 부적절하게 보조금을 지원받았다며 제소에 나선 것도 마이크론이었다. 5. 일본 반도체업계의 구조조정 올해 일본 반도체업계는 지각변동이 컸다. 도시바와 후지츠가 시스템칩 관련 제휴를 맺었고 NEC가 반도체 사업부를 잘라냈다. NEC와 히다치가 D램 합작사 엘피다메모리를 세웠고 미쓰비시일렉트릭의 D램사업부에 여기에 더해졌다. 또 히다치와 미쓰비시의 비D램부문이 통합, 르네상스로 재편됐다. 6. 90nm 공정의 출현 IBM과 TSMC, UMC 등 일부 반도체 업체들이 첨단 90nm 공정기술을 선보엿다. 7. 인텔의 90nm 성공과 자본투자 감축 인텔은 올해 대대적인 인원감축과 공장폐쇄, 법적소송 문제 등을 겪은 이외에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의 1위를 확실히 했으며 90nm 공정 도입에 성공했다. 8. 인피니온의 제휴전략 지난 몇달간 인피니온은 숨가쁘게 업체간 제휴를 체결해 왔다. IBM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도시바, UMC 등과 기술제휴를 맺었고 윈본드일렉트로닉스, 모젤비텔릭 등 주문형 반도체업체와 제휴를 체결했다. 최근에는 모젤과의 6년된 관계를 끊기도 했으며 중국 SMIC와 새로 손잡았다. 9. 중국 시장의 등극/ASML와 니콘의 대결(공동)
2002.12.30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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