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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파울홈런' 불운 딛고 투혼의 내야안타...진기명기 호수비까지
  • 이정후, '파울홈런' 불운 딛고 투혼의 내야안타...진기명기 호수비까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울 홈런’ 불운을 겪었지만 대신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드는 투지를 보였다.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애런 놀라를 상대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초 놀라의 148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타구는 파울 폴대를 살짝 벗어났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4회초에도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구원투수 오리온 커커링의 137㎞짜리 스위퍼를 받아쳤다.배트에 빗맞은 타구는 2루수 쪽으로 굴러갔다. 필라델피아 2루수 브라이슨 스톳운 2루로 향하는 1루 주자 닉 아메드를 살짝 쳐다보느라 살짝 시간을 지체했다. 그 사이 이정후는 혼신의 힘을 다한 전력질주로 1루에서 세이프됐다. 이정후의 MLB 30번째 안타였다.이정후는 9회초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8(121타수 30안타)로 약간 떨어졌다.사실 이날 이정후의 진가는 수비에서 발휘됐다. 4회말 수비 때 요한 로하스의 2루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잡아내는 ‘하이라이트급 수비’를 펼쳤다.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가 잡은 타구는 시속 164km나 되는 빠른 타구였다. 비거리도 116m나 됐다. 기대타율(xBA)이 0.490이나 될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지만 이정후의 놀라운 수비력이 빛났다.이정후가 타구를 잡는 순간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조던 힉스도 손뼉을 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의 호수비를 3D로 분석하며 “87피트(26.5m)를 달려 공을 잡았다”고 소개했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와 호수비에도 불구, 3-4로 패했다. 15승 18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한편, 샌디에아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은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하는데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11(123타수 26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 매니 마차도의 홈런포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7-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2024.05.04 I 이석무 기자
"기관장 연임 못할라" 충성경쟁 전락한 경기도 '책임계약평가'
  • "기관장 연임 못할라" 충성경쟁 전락한 경기도 '책임계약평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사업 평가를 위해 도입한 ‘책임계약 평가’가 기관장들을 향한 충성경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지난 3월 도정열린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결과·성과에 따라 필요하면 조치를 하겠다. 임기는 하라는 일이 제대로 지켜질 때 임기라고 여러 차례 얘기한 바 있다“고 경고했다.(사진=경기도)4개 기관이 제시한 책임 목표에 대한 경기도민 온라인 투표 등으로 기관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것인데, 중복투표가 가능해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기관의 경우 기관장 임기가 반년 남짓 남은 상황이라 연임을 위해 상당수 직원이 투표에 동원되면서 행정업무 마비를 호소하는 실정이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일까지 경기도민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책임계약’ 온라인 평가를 진행한다.책임계약 평가는 도민과 전문가가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등 4개 기관장이 제시한 2~3개의 책임 목표에 대해 2023년 한해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도청과 전문가가 실시하는 서면 평가(실·국 평가 30%, 전문가 평가 20%)와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투표(50%)로 나뉜다.서면평가와 투표를 합산한 결과 1등을 차지한 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특별정원 증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16일 개설된 책임계약 투표 홈페이지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경과원이 2만4713표로 1등이었고, 이어 경기신보 2만4229표, GH 2만3032표, 경기문화재단 2115표 순이었다.◇경공노총 “직원 동원, 중복투표로 신뢰성 잃어”이 같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책임계약 평가는 시작과 동시에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도민 온·오프라인 투표가 시작된 다음날인 지난달 17일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경공노총)은 성명서를 내고 “전시행정 쇼로 전락한 책임계약 평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경기도 책임계약 평가 온라인 홈페이지 캡쳐. 4일 오후 1시 20분 기준 1등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차지하고 있다. 총 투표수는 9만7000여표로 집계됐다.경공노총은 “도민 평가 수의 대부분이 공공기관 직원이나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만들어 낸 숫자로 보인다”며 “공공기관 직원 동원을 통해 마치 책임경영 평가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는 모양을 만들고자 하는 통에 도민들을 위해 쓰여야 할 행정력은 발목을 잡히고, 누구도 보지 않는 기관별 동영상 제작·평가사이트 개발 등에 막대한 혈세가 소모됐다”고 지적했다.온라인 투표 신뢰도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경공노총은 “온라인 투표 참여 방법에 ‘1일 1회 중복참여 가능’하다고 공지돼 있으나, 하루에 20회 이상 참여했다는 증언이 들리고, 본인 인증 후 여러번 클릭하면 다중카운트 되는 버그가 있었다. 실제로 참여해보니 중복참여가 가능했다”며 “온라인 투표의 신뢰도는 이미 상실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 책임계약 평가는 시스템 오류를 수정했지만, 여전히 이미 투표한 사람이라도 하루에 한 번씩은 투표가 가능한 상태다.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책임계약 평가 온라인 총 투표수는 9만7000여표로 경기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한달간 진행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대국민 공모전 제안건수 5만2435건보다 4만여건 이상 많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대국민 공모전 대상의 상금은 1000만원이지만, 책임계약 평가 투표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으로 선발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제공한다.◇“임기는 하라는 일 지켜질때까지만” 김동연 엄포에, 연임 노리는 기관장 사활책임계약 평가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직원들 내부에서도 실시간 투표 개황에 따른 피로도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크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관 직원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투표 결과가 공개되고 이에 따른 순위가 바뀌는 것이 보여지니 아무래도 윗선에서 친인척을 동원해 투표하라는 압박들이 있다”며 “계속 투표 참여를 독려하다보니 내 업무를 할 시간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전했다.또다른 기관 직원은 “아무래도 기관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이번 평가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연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모양”이라며 “김동연 지사가 얼마 전 기관장들에게 성과에 대한 부분을 질타한 적이 있어 더욱 요란스럽게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27일 도정열린회의에서 “28개 공공기관은 직원이 7000명에 이르고, 예산이 8조원이 넘는 도정의 아주 중요한 축이다”라며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침을 만들었고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결과·성과에 따라 필요하면 조치를 하겠다. 임기는 하라는 일이 제대로 지켜질 때 임기라고 여러 차례 얘기한 바 있다”고 경고했었다.현재 온라인 투표 1·2위를 다투고 있는 경과원 강성천 원장과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임기는 하라는 일이 제대로 지켜질 때 임기’라는 김 지사의 엄포 이후 진행된 책임계약 평가인만큼 각 기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특별증원도 민감한 화두다. 만성적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경기도 공공기관들의 정원은 ‘공공기관 조직 및 정원관리 지침’에 따라 경기도 공무원 정원 증가율 범위 내에서만 증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1등을 하면 정원도 늘어나기 때문에 직원들은 더욱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이 같은 지적들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책임계약 평가 도입 취지는 공공기관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자발적으로 목표 설정해 달성하는 노력해보자는 것”이라며 “어떤 기관의 경우 목표 대비 200% 이상 성과를 달성해도 도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도민들에게 이런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도민 투표 외에도 전문가 평가나 달성도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 평가를 통해서만 정원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에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준다는 의미이다. 이번 평가를 못하면 정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2024.05.04 I 황영민 기자
에이티즈, 10일 日 '엠스테' 첫 출격… 열도 홀린다
  • 에이티즈, 10일 日 '엠스테' 첫 출격… 열도 홀린다
  • 에이티즈(사진=KQ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군다.에이티즈가 10일 일본 대표 음악방송인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첫 출연한다.1986년부터 방송된 ‘엠스테’는 일본 최고 명성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해외 인기 팝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가진 방송이다.에이티즈는 ‘엠스테’에서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의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에이티즈는 지난 2월 발매한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를 통해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차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레코초쿠 일간 음반 차트에서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의 뷰티 광고와 스포츠 브랜드 광고를 섭렵하며 일본에서의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4’은 물론, 니혼 TV ‘비트 액스’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에이티즈는 오는 31일 신보 ‘골든 아워 : 파트 1’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日정부, 바이든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발언에 항의
  • 日정부, 바이든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발언에 항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은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항의했다고 지지통신과 공영방송 NHK가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의사를 전날 미국 측에 전달했다.일본 정부는 외국인과 이민에 관한 일본 입장과 정책도 설명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가 이민자 덕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이 왜 경제적으로 그토록 나빠졌는가? 일본이 왜 힘들어하는가? 러시아는? 인도는? 그들이 외국인을 혐오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이후 일본에서는 이 발언을 다룬 온라인 기사들에 많은 반박 댓글이 달렸다.미국 언론도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 국빈으로 초청한 지 한 달도 안 돼 외교 결례에 해당하는 실언을 했다고 지적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이 이민자 국가이고 그게 미국의 유전자(DNA)”라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미국과 일본은 지속되는 동맹이고 우리는 분명히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헌신과 양 국민 간 굳건한 우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의 주빈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4 I 원다연 기자
이찬원, '뮤직뱅크' 1위 쾌거… 트롯 가수로는 17년 만
  • 이찬원, '뮤직뱅크' 1위 쾌거… 트롯 가수로는 17년 만
  • 이찬원(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찬원에서 ‘뮤직뱅크’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트롯 가수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건 2007년 강진의 ‘땡뻘’ 이후 17년 만이다.이찬원은 3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 미니 2집 ‘브라이트;찬’(bright;燦)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이찬원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1위를 하게 됐다”며 “정말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있게끔 항상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찬스들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은 앵콜 무대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에 답했다.이날 방송에서 가슴 절절한 ‘하늘 여행’을 들려준 이찬원은 아일릿의 ‘마그네틱’과 함께 1위 후보에 들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이찬원은 이번 ‘뮤직뱅크’를 통해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달성, 트롯 가수로서는 장윤정과 강진, 임영웅 다음으로 네 번째 ‘공중파 1위’란 기록을 세웠다. 2005년 ‘MBC 음악캠프’ 1위를 달성한 장윤정, 2007년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한 강진, 2021년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한 임영웅 다음으로 이찬원이 네 번째 주자가 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한국에 졌던 일본, 마지막에 웃었다...우즈벡 꺾고 U23 亞컵 우승
  • 한국에 졌던 일본, 마지막에 웃었다...우즈벡 꺾고 U23 亞컵 우승
  • 8년 만에 U-23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일본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C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에게 조별리그에서 패했던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일본은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야마다 후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일본은 2016년에 이어 8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우즈벡은 2022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이번에는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더 클수밖에 없었다.일본은 0-0으로 맞선 11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센터라인 부근에서 우즈벡의 패스를 가로챈 뒤 역습을 펼쳤고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야마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우즈벡은 골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시간 5분여가 지났을때 일본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우마랄리 라흐모날리예프의 오른발 슈팅이 일본의 골키퍼 고쿠보 레오에게 막히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예선을 겸했다. 결국 1위 일본, 2위 우즈벡, 3위 이라크가 파리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한국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는 등 대회 초반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만 점점 올라갈수록 안정을 찾으면서 우승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일본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과 함께 D조에 속했다. 준우승한 우즈베키스탄은 C조에서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과 상대한다. 3~4위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꺾고 3위에 오른 이라크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함께 B조에서 험난한 경쟁을 펼친다.4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는 오는 9일 예정된 기니(아프리카)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의 ‘마지막 티켓’을 따내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서 자동으로 속한다.
2024.05.04 I 이석무 기자
"총 조회수 4천만뷰"… 최전설 '아빠와 아들' 콘텐츠 뭐길래
  • "총 조회수 4천만뷰"… 최전설 '아빠와 아들' 콘텐츠 뭐길래
  • 최전설(사진=JMG)[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싱어송라이터 최전설이 ‘아빠와 아들’ 콘텐츠로 화제다.최전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빠와 아들’이라는 콘텐츠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최전설은 아버지와 아이돌 댄스를 비롯해 MZ 사이에서 유행 중인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 훈훈한 케미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아빠와 아들’ 영상은 처음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에서 1197만회를 기록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 598만회, 틱톡에서 47만회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화제성을 달성했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도전’한다는 주제가 대중의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총 누적 조회수 4000만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각종 SNS에서 핫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아버지와 유쾌하면서도 멋진 인생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최전설은 지난 3일 신곡 ‘파더’를 발매했다. ‘파더’는 최전설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만들었으며, 모든 아버지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작사와 작곡, 편곡뿐 아니라 그림, 디자인, 연출 등 모두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최전설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베이비몬스터, 스포티파이 4주 연속 차트인… 글로벌 핫스타
  • 베이비몬스터, 스포티파이 4주 연속 차트인… 글로벌 핫스타
  •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YG 신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2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타이틀곡 ‘쉬시’(SHEESH)는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76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1일 첫 진입한 이후 4주간 차트인에 성공했다.이 곡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서도 32일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6300만회를 넘어섰으며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 역시 연일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 현재 1000만명에 육박한다.스포티파이 외 주요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쉬시’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서 각각 33위, 16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멜론·벅스·지니·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다수의 음악방송 활동으로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 전 세계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인기 롱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다. 지난 4월 1일 발매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상승세가 여전해 앞으로의 앞으로의 추이 또한 주목된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또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전망이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5월 6~10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5월 6~1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엠바고 및 비공개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5월6일(월)-1~6일 ‘파리 코리아시즌’ 개막 및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관련 출장(장관, 프랑스~이탈리아)△5월7일(화)-10:00 제20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제20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19:00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열린음악회(장관, 청와대 대정원)△5월8일(수) -14:00 어린이청소년극 활성화 토론회(장관, 명동예술극장)△5월9일(목)-11:0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장관, 국회)-09:00 제19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11:0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차관, 국회)-11:0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2차관, 국회)△5월10일(금)-18:50 제94회 춘향제 참석(장관,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5월11일(토)-10:00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장관, 전북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19:00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장관, 종로 일대)◇주간 보도계획△5월6일(월)-없음△5월7일(화)-미술진흥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게임사운드 시리즈(국악버전) 음반 발매-창작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저작권 제도개선 시행-글로벌축제 연계 크루즈 환영행사 추진△5월8일(수)-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5월9일(목)-전국 우리말가꿈이와 국어문화원의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행사-재외 한국문화원 다양한 한국문화페스티벌 개최△5월10일(금)-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한-카타르 수교 50주년 계기 문화의료관광대전 개최-문체부, 청년문화 정책! 청년 감수성을 반영한다
2024.05.04 I 김미경 기자
계약서 잉크도 마르기전 트레이드 된 고우석, 전화위복 될까...김하성 거취는?
  • 계약서 잉크도 마르기전 트레이드 된 고우석, 전화위복 될까...김하성 거취는?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뒤 불과 4개월 만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고우석. 사진=연합뉴스1대4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기게 된 루이스 아라에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콜업을 기다렸던 고우석(25)이 갑작스레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디애슬레틱과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1대4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27)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아라에스를 데려오는 대가로 고우석과 함께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을 마이애미에 내줄 예정이다”며 “의료 기록 검토가 끝나면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고우석과 함께 트레이드에 포함된 유망주는 외야수 딜런 헤드(19), 외야수 제이컵 마시(22), 내야수 네이선 마토렐라(23)다. 고우석을 포함해 이들 4명은 아직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고우석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고우석은 올 시즌 개막 전 원소속팀 LG트윈스의 허락을 받은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지난 1월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2+1년 최대 700만 달러였다.하지만 고우석은 시범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설상가상 지난 3월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참가한 MLB 서울 시리즈에서 친정팀 LG트윈스를 상대로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구단인 샌안토니오 미션스로 내려갔다. 샌안토니오에서도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10경기에 등판했지만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에 그쳤다. 결국 샌디에이고와 맺은 계약서 사인이 채 마르기도 전에 4개월 만에 트레이드되는 신세가 됐다.고우석 입장에선 이번 트레이드가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와 달리 마이애미는 현재 강력한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주축 선수 대부분 경력이 짧은 저연봉 선수들이다. 고우석이 빨리 제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빅리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다.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핵심 선수는 역시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기는 아라에스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아라에스는 2루수와 1루수를 소화하는 우투좌타 내야수다.아라에스는 현재 MLB에서 가장 뛰어난 교타자로 평가받는다. 2022년 타율 0.316, 2023년 타율 0.354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2022년과 2023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 슬러거도 2루수 자리 부문에서 2년 연속 차지할 만큼 수비력도 발군이다.올 시즌 초반 빈공에 허덕이는 샌디에이고는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일찌감치 아라에스 영입에 나섰다. 결국 고우석 등 유망주 4명을 한꺼번에 내주면서 아라에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아라에스의 트레이드는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인 김하성(28)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상급 2루수가 온 만큼 샌디에이고는 내야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미 2루수 자리에 잰더 보가츠(31)라는 거물급 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보가츠는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맺은 7년 연장 계약으로 2033년까지 계약이 보장된 상태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보가츠는 수비력이 더 뛰어난 김하성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양보하고 올 시즌 2루수로 활약 중이다.하지만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라에스의 가세로 김하성이 다음 시즌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향후 샌디에이고가 2루수 아라에스-유격수 보가츠로 장기적인 그림을 그리고 김하성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24.05.04 I 이석무 기자
고양시, '상생협약' 훈훈한 결말로 1년반 시의회와 갈등 '매조지'
  • 고양시, '상생협약' 훈훈한 결말로 1년반 시의회와 갈등 '매조지'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1년반 동안 이어져 온 시의회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확고한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지난 19일부터 열린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역시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놓고 진통을 겪었지만 이동환 시장의 결단과 시 집행부 및 공무원노조가 나서 시의회와 협의를 이끌어 내면서 시와 시의회 간 지루한 갈등이 비로소 마무리됐다.4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지난 3일 시청 마음나눔터에서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집행하지 못했던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 예산 등 시민들을 위한 시 행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3일 시청 마음나눔터에서 열린 ‘시민협치를 위한 상생협약에 참석한 (왼쪽부터)최규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현우 국민의힘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특히 이날 상생협약에는 이동환 시장이 시 집행부를 대표해 참석하고 시의회의 김영식 의장은 물론 박현우(국민의힘)·최규진(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양당 대표들까지 모두 뜻을 보태면서 의미를 더했다.협약이 성사되기까지 박현우·최규진 의원은 물론 고양시의 이우철 비서실장, 윤경진 기획조정실장, 장혜진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장까지, 시의회 및 시 집행부 구성원들이 큰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집행부와 시의회는 협상 자리에서 3고 현상(고물가·고유가·고금리)으로 벼랑 끝에 몰린 시민의 고통 해소와 함께 자족도시 조성 등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를 챙기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아울러 시와 시의회는 시민의 평안을 위한 발전적 논의를 정례화 하는 ‘상생·협력 TF’를 구성하는데도 합의했다.이번 협의에 따라 시의회는 민생안정에 필요한 예산은 물론 부서 운영과 각종 회의 개최를 위한 전 부서 업무추진비가 포함된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추경예산안은 △고양페이 인센티브 61억원 △K-패스(대중교통비 환급지원) 50억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20억원 △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100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지원 80억원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건립사업 40억원 등을 담았다.이동환 시장은 “시의회와 해묵은 갈등을 청산하고 협력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국가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등 시민행복과 고양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2년이 고양시와 시민의 이익을 위해 고스란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4 I 정재훈 기자
국내산 새우가 UAE서 ‘펄떡’…AD수산, 허브71 투자받아
  • 국내산 새우가 UAE서 ‘펄떡’…AD수산, 허브71 투자받아[오일 Drive]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즐비한 중동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라이브(Drive)’는 중동 투자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오일머니에 뛰어드는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야기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투자에 집중하려는 중동 현지의 소식을 모두 다룹니다. 국내 기업의 중동 자본 투자유치 소식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허허벌판 사막에서 싱싱한 국내산 새우가 양식돼 중동 곳곳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새우 양식 기업 에이디(AD)수산의 이야기다. 회사는 최근 UAE 정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척박한 사막 환경에서도 새우가 양식될 수 있도록 바다 생태계를 재현하는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로써 중동 주요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에이디수산의 스마트 새우 양식장 조감도. (사진=에이디수산)4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디수산이 UAE 허브(Hub)71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다.허브71은 UAE 아부다비 정부 산하의 스타트업 허브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260곳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15억달러(약 2조원)를 조달했을 뿐더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과 글로벌 시장 곳곳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다.정부, 글로벌 대기업, 기관투자자 등 민관이 합동해 스타트업을 키우는 만큼 지원도 상당하다. 허브71이 투자금과 사무실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이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들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운영의 전반을 돕는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경쟁률은 무려 60대 1로 전 세계 스타트업 1480곳이 지원해 25곳이 최종 선발됐다. 에이디수산이 이번에 허브71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허브71 플러스 기후테크’다. 기후테크를 통해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허브71이 파트너십을 맺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지멘스 에너지 등과의 협업이나 기후테크 전문 벤처캐피털(VC), 투자자를 통한 후속투자도 도움받을 수 있다.에이디수산은 이미 중동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기업이다. 앞서 회사는 사우디 정부와 2022년 스마트 아쿠아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사우디에 스마트 새우 양식장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 중 하나인 새우를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해내는 에이디수산의 기술력에 허브71이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UAE와 사우디를 아우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점도 투자 유치와 프로그램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에이디수산은 스마트 양식장 수조에 자정 기능을 갖춘 바다 생태계를 재현한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화학물질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물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사막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새우 양식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아쿠아팜 관리 운영 플랫폼인 AD 아이즈가 수집한 데이터로 수조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수질과 새우의 성장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는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UAE에 진출했는데, 이를 계기로 중동 지역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허브71의 지원을 발판 삼아 벨기에와 프랑스 법인을 활용해 유럽으로 또는 미국까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4 I 박소영 기자
16세 크리스 김, 더 CJ컵 컷 통과…2015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 16세 크리스 김, 더 CJ컵 컷 통과…2015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 크리스 김이 4일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골프 유망주인 한국계 크리스 김(1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크리스 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크리스 김은 공동 36위를 기록, 6언더파로 컷을 통과한 66명에 포함됐다.크리스 김은 CJ그룹의 후원을 받아 이번주 스폰서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크리스 김으로서는 첫 PGA 투어 대회였다. 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16세 7개월의 크리스 김은 2015년 소니오픈에서 16세에 컷 통과한 카일 수파에 이어 9년 만에 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썼다. PGA 투어 역대 7번째 최연소 기록이다.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는 2010년 17세의 나이에 컷 통과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컷 통과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크리스 김은 “목표했던 컷 통과에 성공해 행복하다. 3라운드 경기를 빨리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근 PGA 투어는 10대 소년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2주 전 만 15세의 마일스 러셀이 콘페리투어(2부)에서 컷 통과한 최연소 선수 기록을 세웠다. 러셀은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PGA 투어와 콘페리투어를 통틀어 상위 25위 안에 든 최연소 선수(1983년 이후) 기록도 작성했다.크리스 김은 그런 러셀을 지난해 주니어 라이더컵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5&4로 완파했다. 이미 주니어 무대에서 달성한 업적도 상당하다. 지난해 R&A 소년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유럽 남자 챔피언십 개인전, 맥그리거 트로피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권위있는 대회 우승을 석권했다. 주니어 라이더컵 4경기에 출전해 3승 1무로 맹활약하며 유럽팀의 우승을 이끌었다.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 한국 남자 선수들을 후원하는 CJ그룹의 후원을 받는 최초의 아마추어 골퍼가 됐다.크리스 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했던 서지현 씨의 아들이기도 하다.
2024.05.04 I 주미희 기자
전자계약부터 테이블오더까지…업계 1위에 후속투자 쏠렸다
  • [VC’s Pick]전자계약부터 테이블오더까지…업계 1위에 후속투자 쏠렸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29일~5월 3일)에는 AI 인력관리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전자계약과 테이블오더 등 업계 1위에 빛나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후속 투자가 속속 이뤄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1위 전자계약 ‘모두싸인’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은 SBVA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모두싸인은 서명과 계약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프로그램 구축 및 설치 없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메일, 카카오톡, 인터넷 주소(URL)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며 △대량전송·링크서명 △워크스페이스 △외부문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투자사들은 모두싸인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모두싸인은 이달 기준 27만개 기업·기관 회원을 확보했다. 글로벌 전자계약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간편 전자계약 뿐 아니라 계약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CLM 영역으로 프로덕트를 확장하고,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기업으로 혁신을 이뤄 낼 것이란 기대다. ◇ 국내 1위 테이블오더 ‘티오더’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노앤파트너스, 유진투자증권,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1차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B 1차 투자 유치를 통해 티오더는 3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지난 2019년 설립된 티오더는 현재 국내 테이블오더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업자다. 티오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약 5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7% 증가했다. 지난해 캐나다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투자사들은 티오더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국내외 외식업계 뿐 아니라 호텔 시장에 진출하며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높이 봤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관리 ‘제로원리퍼블릭’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관리 서비스 스코디를 개발한 제로원리퍼블릭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제로원리퍼블릭의 스코디는 SMP(SaaS Management Platform)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SaaS를 한 곳에 모아 관리·분석하는 SaaS 구독 관리 서비스다. 간단한 계정 연동만으로 SaaS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기업 및 팀에서 구독 중인 SaaS와 서비스별 지출 비용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지출 그래프를 시각화해 SaaS별 비용 증감 추이와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며 이상 결제 및 결제 알림도 제공한다.매쉬업벤처스는 제로원리퍼블릭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재 스코디는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150개의 기업에서 이용 중이며, 2700여 개의 SaaS와 연동 가능하다.여기에 기업들의 활발한 SaaS 도입으로 관련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로원리퍼블릭이 관련 수요를 빠르게 잡고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 또한 높이 평가했다. 제로원리퍼블릭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군 및 기업 규모에 따른 SaaS 패턴을 분석해 팀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SaaS 추천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4.05.04 I 김연지 기자
'약속의 이상일' 신갈초 통학로 안전문제 해법 찾아 현장으로
  • '약속의 이상일' 신갈초 통학로 안전문제 해법 찾아 현장으로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 우방아이유쉘~신갈초 통학로 안전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4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기흥구 신갈초 인근 통학로를 방문해 김복자 신갈초 교장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기흥 우방아이유쉘’·신갈초 사이 통학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문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용인시)이날 이 시장의 현장 점검은 지난달 지역 주민 그리고 김복자 교장과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9일 기흥구 내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신정로41번길’의 통학로와 인도가 한 쪽에만 있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걱정된다”는 김 교장의 말에 통학로 방문을 약속 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8일에는 기흥 우방아이유쉘 입주자들이 신정로41번길의 도시계획도로(2차선) 개설과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를 요청한 바 있고, 이 시장은 “재개발 예정지이고, 재개발이 되면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셈이지만 주민들의 불편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와 주변을 개선하겠다”며 관계 부서에 예산을 세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신갈초등학교로 향하는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사유지를 매입해 통학과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토지보상을 위한 예산을 세울 방침”이라며 “보상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통학로 조성 사업을 당초 계획인 2026년 말에서 6개월 가량 앞당기도록 노력하고, 아파트 옆 고갯길 도로에 로고젝트를 설치해서 주민들이 밤길을 다닐 때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흥 우방아이유쉘’에서 신갈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은 약 200여명이다. 용인시는 학교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통학로인 ‘신정로 41번길’에 ‘도시계획도로 기흥 소1-21호’를 개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설계비를 세워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을 현장에서 만난 신갈초 학부모 A씨는 “이상일 시장이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지금까지 만나왔던 시장 중에 추진력이 가장 강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2024.05.04 I 황영민 기자
‘부상 대처 논란’ K3 박선주 아내의 진심, “더 나은 환경 고민해 주길”
  • ‘부상 대처 논란’ K3 박선주 아내의 진심, “더 나은 환경 고민해 주길”
  •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3리그(3부리그)에서 발생한 부상 대처 논란과 관련해 박선주(강릉시민축구단)의 아내 이승용 씨가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박선주는 지난달 2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FC목포와 강릉시민축구단의 2024 K3리그 7라운드 전반 35분께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선수와 머리끼리 부딪친 뒤 쓰러졌다.박선주는 다리로 땅을 차며 고통을 호소했고 머리를 만진 그의 손엔 출혈 흔적이 그대로 드러났다. 강릉 구단에 따르면 박선주는 피부 안쪽 머리뼈가 보일 정도로 이마가 깊게 찢어졌고 뇌진탕 증세도 보였다.이후 박선주는 구급차가 아닌 별도의 승합차를 통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박선주의 아내는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급차를 이용하지 못한 상황 등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관계자들의 대처에 울분을 쏟아냈다.이 씨는 3일 ‘이데일리’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다”라며 “당사자(박선주)는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K3리그와 K4리그 규정에 따르면 홈 경기 개최팀은 경기장에 응급 구조 차량 1대와 예비 차량을 배치해야 한다. 응급 구조 차량 2대 이상을 배치하는 건 권장 사항이다. 반면 K리그1과 K리그2는 1대의 특수구급차를 포함해 최소 2대 이상의 구급차가 의무적으로 대기해야 한다.예비 차량을 이용 중인 모습. 사진=KFATV 중계 화면 캡처K3 관계자에 따르면 구급차는 뇌나 심장 등의 문제로 급박한 상황일 때만 이용한다. 그 외엔 대기 중인 일반 차량을 이용하고 박선주 역시 준비된 예비 차량으로 이동한 것이라 설명했다.경기 진행을 위해 구급차가 남아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도 일리가 있으나 유연성 있는 대처와 판단 기준엔 의구심이 남는다. 최근 축구계는 머리 부상에 대해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머리끼리 충돌하며 많은 출혈을 보인 선수에게 ‘급박한 상황’이 적용될 순 없는지 의문이다. 실제 박선주는 뇌진탕 증세까지 보였다고 전해졌다.구급차 대신 이용한 예비 차량에도 허술함이 가득하다. 이씨에 따르면 예비 차량엔 구급 장비가 전혀 없었다. 또 운전자와 사무국장, 다친 박선주 세 명만이 탑승했다. 병원 이동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해도 손 쓸 도리가 없다. 이 씨 역시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반문했다.이에 K3 관계자는 “예비 차량은 운송만 하는 것이기에 구급 장비를 갖춰야 하는 규정이 없다”라며 “이동 중 위험이 생길 정도면 구급차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 씨는 잘못 알려진 사실도 바로 잡았다. 전날 K3 관계자는 치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는 말에 “성형외과적 소견으로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해서 다른 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씨는 “진료하신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적 없다”라며 “상처가 너무 깊어서 대학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해서 알아본 뒤 사설 응급차를 불러 이동했다”라고 설명했다.이 씨의 주장에 K3 관계자는 “현장에 있지 않았기에 관련 질의에 대회 운영팀이 작성한 보고서에 기재된 내용으로 답변했다”라며 “보고서에는 분명히 성형외과적 소견이 있어서 이동했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이 씨는 대회운영팀에 연락을 받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에서 처음 연락이 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K3 관계자는 “강릉 구단과 연락했다는 걸 잘못 말했다”라며 “속일 의도로 일부러 말한 건 아니고 내 실수다. 강릉 구단과 연락했다”라고 밝혔다.현재 박선주는 수술을 마친 뒤 치료받으며 회복 중이다. 이 씨는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자는 게 아니고 너무 아쉬워서 그렇다”라며 “결과적으로 남편에게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안 좋게 흘러갈 수도 있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더 나은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이 씨는 “구급차 수나 여러 희망 사항이 있으나 K3, K4에선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도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다른 방안이 없는지 고민해 주면 좋겠다”라며 “선수, 가족, 팬 모두가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2024.05.04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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