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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군 3주기…‘한강 의대생 사망사건’의 진실은
  • 故 손정민군 3주기…‘한강 의대생 사망사건’의 진실은 [그해 오늘]
  •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 한강 둔치에서 실종된지 6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군의 발인을 앞두고 아버지 손현씨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21년 5월 3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군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이른바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지난 2021년 4월로 거슬러 올라 간다. 손군은 4월 24일 오후 11시께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께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군과 술을 마셨다.A군은 새벽에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지만 손군은 실종됐다. 손군의 부친이 블로그에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는 글을 게시하며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됐지만, 글 게재 후 이틀 뒤인 4월 30일 손군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손군의 실종 6일 만의 일이었다.10일 오전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20여명이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후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50만 명을 넘으면서 ‘한강 의대생 사망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손군의 실종 당일까지 함께 있었던 A군이 손군의 사망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손군의 사망 원인, A군이 자신의 신발과 옷을 버린 정황, A군 측이 참고인 조사 때부터 전관예우 변호사를 선임한 것, A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거부, A군이 손군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등 많은 의문점이 제기됐다.손군의 유족들은 A군을 폭행치사·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고소인을 단 한 번도 조사하지 않은 채 사건을 내사 종결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손군의 사인을 익사라고 결론 내렸다.서울경찰청은 손정민 씨 친구 A씨의 휴대전화를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했다고 밝힌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고 손 씨 사고 현장에 시민들이 모여 추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유족의 이의제기를 통해 해당 사건은 2021년 10월 검찰로 넘어갔다. 하지만 2년 8개월 후인 2023년 12월, 검찰은 “고소인 면담, 목격자 조사, 현장 검증 등으로 충실히 보완수사를 했지만 (A씨에) 대한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이에 손군의 유족은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하면서 다시 한 번 법의 검증을 받게 됐다.유족 측은 “2년을 넘긴 검찰 수사 과정에서 고소인 조사는 이뤄진 반면 피고소인 조사는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유족과 시민들이 검찰에 제출한 증거들에 대한 심도 있는 수사가 이뤄지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03 I 권혜미 기자
가상자산 수탁 M&A 빅뱅…케이닥·카르도 합병 추진
  • [단독]가상자산 수탁 M&A 빅뱅…케이닥·카르도 합병 추진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국내 시중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법인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사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카르도(CARDO)’가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반기 시행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법인발 가상자산 수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일찍이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7월 법 시행에 앞서 합병 추진29일 자본시장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카르도는 올해 7월 내 합병한다는 계획 아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다음 달 중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금융당국에 해당 내용을 보고하며 공식적인 합병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이번 합병은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앞서 진행되는 것이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가상자산 보관’을 명시한 이용자보호법 제 2장 7조다. 여기에는 가상자산 사업자가 자사 소유의 가상자산과 고객의 가상자산을 분리보관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보안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위탁해 보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전통 금융권에서 금융기관이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차원에서 수탁사를 활용하듯 가상자산 또한 관련 수탁사에 맡길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 셈이다. 법인발 가상자산 수탁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사안에 정통한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양사는 합병 이후 운영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탁사들의 매출이 미미해 경쟁 의미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양사는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두고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합병으로 ‘다양한 디지털자산 안전히 수탁’양사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친 곳으로, 국내 시중은행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각광 받았다. 이들은 모두 주요 고객으로 가상자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및 금융기업 등을 두고 있다. 우선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와 페어스퀘어랩, 한국정보인증,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등이 공동 설립한 곳으로, ‘법인 고객을 위한 가상자산 서비스의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법인 전용 커스터디 솔루션’을 지향하는 카르도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와 통합전자결제(PG) 솔루션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KICC),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ATON) 등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출범한 수탁사다. 지난 2022년 1월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쳤고, 그 해 6월 국내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수탁 서비스를 개시하며 수탁 범위를 넓혔다. 업계에선 이번 합병이 이뤄질 시 법인 고객이 보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맡길 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과 카르도가 다루는 디지털자산의 범위 및 종류가 소폭 다르다”며 “가상자산과 그에 기반한 NFT, 비트코인 ETF 등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국내 법인의 관심이 큰 가운데 보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김연지 기자
  • 이베이, 1Q 견조한 실적에도 2Q 가이던스 실망감에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 이베이(EBAY)가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이베이의 주가는 2.15% 하락한 49.9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6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25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1분기 거래된 총상품가치(GMV)는 186억달러로 통화 조정 기준 1% 증가했다. 이베이는 광고 사업에서 1분기 매출 3억7000만달러를 창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5달러로 예상치 1.20달러를 넘어섰다. 이베이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억9000만~25억4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2분기 조정 EPS는 1.10~1.1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25억6000만달러, 조정 EPS 1.14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베이는 이같은 가이던스는 독일과 영국 시장의 부진을 반영한 것이며 특히 임의 소비재 부문에서 전자상거래 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베이는 2분기 GMV가 178억~18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 범위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4.05.02 I 정지나 기자
하마스 "휴전안에 긍정적, 회담 위해 곧 이집트 방문"
  • 하마스 "휴전안에 긍정적, 회담 위해 곧 이집트 방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표단이 휴전에 대한 추가 협의를 위해 곧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마스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나흘간 이스라엘 측의 휴전안을 검토해온 하마스는 조만간 협상 대표단을 이집트 카이로에 보내기로 했다.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집트 정보국장 압바스 카멜과의 전화 통화에서 휴전안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 사이의 가자지구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 군인이 가자지구와의 이스라엘 국경 근처 군용 차량 옆에 서 있다.(사진=로이터)하마스는 앞서 27일 이스라엘의 최신 휴전안을 접수하면서 이를 검토한 후 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같은 분위기는 전날 전해진 하마스 대변인 인터뷰 내용과는 다소 엇갈린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레바논 알마나르 TV에 “현재 협상 문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부정적”이라면서 “적이 라파 작전을 감행한다면 협상은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2 I 하지나 기자
폭우 탓인줄 알았더니…무너진 中 고속도로, 인재 가능성 ‘솔솔’
  • 폭우 탓인줄 알았더니…무너진 中 고속도로, 인재 가능성 ‘솔솔’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2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중국 광동성 고속도로 붕괴사고의 ‘인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해당 구간에 내린 폭우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중국 당국은 지질 구조와 시공 품질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광동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현장[메이저우=신화/뉴시스]2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계면신문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전날 붕괴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완공돼 전 구간이 개통됐다. 침하 사고가 발생한 광둥성 메이저우시 다부현 구간의 고속도로도 개통된 지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오전 2시 10분쯤 광둥성 메이저우시 메이다 고속도로 푸젠성 방향 구간에서 노면이 무너지는 붕괴 사고로 이 구간을 지나던 차 20대가 비탈로 추락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24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엔 평균 강우량의 3배에 달하는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30일 다부현의 강수량은 628.2mm로, 연평균 강수량 228.4mm의 2.75배에 달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전문가와 중국 관계 당국은 지질 구조와 빗물 침식, 시공 품질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문가 천모 씨는 “사고 구간이 산의 경사면에 있고 산사태 지역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중력식 옹벽이나 록볼트(암반 보강용 볼트), 지지구조물 등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산악 고속도로 대부분은 고가도로 형태를 채택하고 있지만, 해당 구간은 경사면 매립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초기 건설 비용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전성은 뛰어나지만 비용이 비싼 고가도로 방식을 취하지 않은 것이 붕괴의 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4.05.02 I 허지은 기자
  • 노보노디스크, 위고비 판매 호조·가이던스 상향에도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VO)가 1분기 체중 감량 약물 위고비의 매출 호조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지만 2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1.25% 하락한 127.6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53억덴마크크로네(91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인기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비만치료제 위고비 매출은 106% 급증했다. 그러나 강력한 매출에도 일라이릴리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이 노보노디스크 체중 감량 약물의 인기와 지난해에 비해 주가가 55%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더 많은 것을 기대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로는 상승했지만 지난 분기 659억크로네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특히 위고비의 수요는 폭발적이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배런스는 노보노디스크가 시장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수요를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산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기존 18~26%에서 19~27%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는 이는 큰 폭의 상승은 아니지만 노보노디스크가 치솟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말해주는 수치로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02 I 정지나 기자
“이 여자 혼자 사네?”…배관 타고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30대
  • “이 여자 혼자 사네?”…배관 타고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30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휠체어 탄 성폭행 미수범. (사진=연합뉴스)2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심재완)는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씨에게 징역 21년을 선고했다.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을 명했다.지난 해 12월 9일 오전 2시 30분께 A씨는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전날 지하철에서 내려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외벽에 가스 배관이 설치된 빌라를 찾았고, 내부 우편함을 뒤져 여성 혼자 사는 집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A씨는 범행 당일 5차례에 걸쳐 침입하며 집 안을 살피기도 했다.그는 새벽 1시 30분쯤 B씨의 집 화장실에서 1시간가량 숨어 있다가 B씨가 귀가하자 성폭행을 시도하고 아침까지 감금했다. B씨는 감금된 지 7시간만인 당일 오전 9시27분쯤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연 뒤 가까스로 빠져나와 “살려달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112에 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경위가 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 강도미수죄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피해자가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공간에서 범행을 당해 현재 극심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A씨가 성폭행 시도 중 피해자 B씨에게 펜타닐 패치를 붙였다는 점에 대해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부터 일관적인 진술을 하고 있어 유죄를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펜타닐은 마약성 물질이다.
2024.05.02 I 이로원 기자
소액연체자 10명 중 9명은 ‘이것’ 통해 연체기록 삭제 받았다
  • 소액연체자 10명 중 9명은 ‘이것’ 통해 연체기록 삭제 받았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소액연체자 298만명 중 266만명이 신용사면을 받아 연체기록 삭제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원 10명 중 9명 꼴이다. 아직 혜택을 받지 않은 32만명도 이달 말까지 연체금액 전액을 상환할 경우 자동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금융위원회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를 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은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올해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다. 금융위에 따르면 조치 대상 298만명 중 266만명이 4월말까지 전액 상환을 마쳐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전체의 89.26%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전과 달리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사면을 받기 위해선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연체 금액 전액을 상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여부는 개인신용평가회사 또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이달까지다”라며 “이달 안에 연체액을 전액 상환해 한명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2 I 허지은 기자
"올 여름휴가 모두가 픽(pick)한 몽골여행 어때요"
  • "올 여름휴가 모두가 픽(pick)한 몽골여행 어때요"
  • 모두픽 몽골 여행 기획전 이미지 (사진=모두투어)[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모두투어가 다가오는 7월과 8월 여름휴가 성수기를 겨냥한 몽골여행 기획상품을 내놨다. 매달 전국 베스트 파트너(BP) 대리점에서 가장 문의가 많은 지역을 선정해 3주간 차별화된 혜택이 포함된 상품을 선보이는 ‘모두픽 몽골’ 프로모션이다. 몽골은 여름 기후가 습하지 않아 5월부터 9월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최적기에 속한다. 모두픽 몽골 기획전 상품은 테를지 국립공원과 수도 울란바토르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테를지 국립공원에선 칭기스칸 마동상과 노마딕(유목) 체험, 울란바토르에선 자이승 전망대, 몽골백화점, 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숙박은 게르와 호텔 둘 다 즐길 수 있다. 3박 4일 여행 기준 2박은 테를지 국립공원 신식 게르에서, 나머지 1박은 4성급 울란바토르 호텔에서 머무른다. 신식 게르는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전통 게르와 달리 내부에 화장실이 있어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통식 샤부샤부와 비비큐 허르헉 등 몽골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코스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모두픽 기획상품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인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모두픽 몽골 기획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캐시미어 목도리와 낙타 양말, 60달러 상당의 몽골 전통문화 노마딕과 푸르공 오프로드 체험, 게르 당(4인 기준) 몽골 보드카 1병을 선물로 준다. 모두픽 몽골 3~5일 기획전 상품은 인천과 부산, 대구, 청주, 무안에서 출발한다.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다. 기획전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과 예약은 여행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전국 대리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2 I 이민하 기자
홍콩관광청, 항공권 할인에 무료 가족여행까지 쏜다
  • 홍콩관광청, 항공권 할인에 무료 가족여행까지 쏜다
  • (사진=홍콩관광청)[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홍콩 관광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항공, MLB 키즈와 ‘가족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홍콩 항공권 할인, 여행권, 디즈니랜드 티켓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다. 대한항공과 진행하는 ‘우리 가족 첫 홍콩여행’은 홍콩행 항공권 예약 시 7%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이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정해진 쿠폰번호(HELLOHKG)을 입력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할인 적용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 출발일은 이달 3일부터 7월 30일까지다.항공권을 예매하면 가격할인 외에 경품도 준다. 항공권을 구매한 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50명에게 5만원권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홍콩 관련 퀴즈 이벤트 참가자 200명에겐 어린이용 홍콩여행 가이드북, ‘아빠랑 홍콩 가자’ 포토에세이 한정판 세트를 선물로 준다.의류 브랜드 MLB 키즈와는 퀴즈 이벤트를 한다. MLB 홈페이지 키즈(KIDS) 메뉴에서 ‘홀리데이 인 홍콩 슈퍼키즈’(Holiday in 홍콩 SUPERFANKIDS)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1등은 4인 가족, 2등은 2인 가족 홍콩 여행권을 경품으로 주고, 3등은 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4등은 키즈 바시티 썬캡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MLB 키즈 상품 2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미니 캐리어도 사은품으로 준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최신 놀이기구를 갖춘 테마파크, 부모부터 아이 입맛까지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메뉴 등 홍콩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을 위한 여행지로서 홍콩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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