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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050선 하회..현대차그룹 '통 큰 베팅'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4%를 차지하는 코스피 2등주 현대차(005380)의 약세에 코스피의 낙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18일 오전1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8포인트(0.76%)내린 2047.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58.21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계속했다. 전날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당분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금리 인상 시점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10년물 국고채와 달러가 강세를 거듭했기 때문.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 결과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만큼, 투자자의 관망세가 나타났다. 오전 11시께부터는 한국전력(015760) 삼성동 부지 입찰에 따른 국내 이벤트도 펼쳐지며 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6억원, 108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기관이 1263억원 팔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특히 투신(528억원), 연기금(365억원)이 매물을 주도적으로 내놓고 있다. 운송장비, 은행, 통신, 제조, 운수장비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종이목재, 건설, 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39%(1만7000원)내린 120만원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이 내리고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한국전력(015760)의 서울 삼성동 보사 부지 매각 입찰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입찰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에 현대차의 낙폭은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낸 입찰가는 10억5500억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에서 당초 현대차그룹은 물론 함께 경쟁했던 삼성전자가 4조원 대의 입찰가를 제시했을 것이라 추산한 바 있다. 이에 현재 현대차(005380)가 5.73%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각각 5.20%, 6.27%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74포인트(0.48%)오른 577.76에 거래되고 있다. 또다시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개인이 227억원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45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50원 오른 10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인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40원선을 넘어서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한전부지 낙찰가 공개에 급락☞현대차 노사, 19일 임금협상 재개…내주 합의 예상☞현대차그룹, 3개 계열사 컨소시엄으로 한전부지 입찰
2014.09.18 I 김인경 기자
‘명륜역 동래 퀸즈W’ 9월19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본격 분양 시작
  • ‘명륜역 동래 퀸즈W’ 9월19일 모델하우스 오픈하고 본격 분양 시작
  • 중도금 전액 무이자적용, 2015년 12월 빠른 입주 가능[e-비즈니스팀] 대성문종합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소형아파트 ‘명륜역 동래 퀸즈W’견본주택을 내일(19일) 오픈하고,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동래퀸즈W’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477-5일원에 들어서는 소형아파트로 공급내역을 살펴보면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소형아파트182세대, 오피스텔28실, 총210세대의 단지로 공동주택분 182세대는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 49㎡, 48㎡, 47㎡, 46㎡, 41㎡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생활, 교육, 쇼핑, 자연인프라가 집중된 동래 생활권의 핵심 입지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 부산지하철1호선 명륜역과 불과 2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앙대로로 시내 외의 이동도 빠르고 편리하다. 동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활문화시설은 물론 금정산, 온천천, 금강공원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 게다가 부산대, 동래고, 유락여중, 온천초교 등 부산8학군의 최상의 교육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소형아파트 ‘동래 퀸즈W’는 특히 공간활용의 폭을 넓힌 3bay, 4bay로 소형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혁신적인 구조설계가 눈에 띈다. 또한 층고 8M 필로티 설계로 저층세대를 없애 전 세대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수준 높고 실용적인 구성으로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LG하우시스 패브릭벽지와고급폴리싱타일아트월은 물론 친환경,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LG하우시스 친환경벽지와 강마루로 시공하여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과 공간효율성을 꼼꼼하게 고려한 친환경 붙박이장 설치로 까다로운 입주민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 게다가 효율적인 가구배치와 와이드 신발장, 창고 등 수납공간의 강화로 주거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특히 앞선 스마트기능을 갖춘 첨단시스템, 삼성 10.2인치 월패드(홈네트워크시스템)가 눈길을 끈다. 홈네트워크시스템이 적용되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PC로 실내 조명, 가스밸브, 난방 등을 확인 및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내 곳곳의 방범CCTV와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과 비상연동이 되는 삼성 디지털도어록, 방문자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 등의 진보된 시스템을 갖추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상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전화수신 및 문 열림 기능 등을 통해 욕실에서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욕실스피커폰과 부재 시에도 우편물을 발송하고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등 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대성문종합건설㈜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500만원 정액제(1개월 내 1000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토록 하였다. 입주는 2015년12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1호선 교대역 앞 국제신문 3층에 위치해 있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가 오는 24일~25일, 당첨자발표가 30일, 계약일이 10월1일~3일이며 내 집마련 추첨 및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10월4일 이루어진다. 또한 청약통장 없이도 만19세 이상이면 신청금 100만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와 국민은행 홈페이지로 인터넷 청약, 부산은행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51)507-7710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 시즌2'돌입
  •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 시즌2'돌입
  • △서울시가 민선6기 들어 ‘뉴타운 출구전략 시즌2’로 전환해 추진 주체가 있는 정비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서울시가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한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 [이데일리DB][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재선 석달째를 맞아 ‘뉴타운 출구전략 시즌2’격인 뉴타운·재개발 수습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섰다. 추진 주체가 있는 정비사업장에 대한 실태 전수조사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 임기 때 사업 추진 주체가 없어 비교적 조사와 해제가 쉬웠던 구역에 중점을 두고 출구전략을 추진해온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이 때문에 민선 6기 들어 과거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으로 대변되는 뉴타운 정책에 대한 ‘색깔 지우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기존 뉴타운·재개발을 대체할 소규모 개발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브랜드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본지 8월 1일자 27면 ‘박원순, 오·이色 뺀다’ 기사 참조>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부터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 추진 주체가 있는 서울지역 343개 정비사업장에 대한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각 자치구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공무원 50명이 동원됐다.시는 추진 주체가 없는 구역의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토지등소유자 30%가 찬성하면 사업 해제를 결정할 수 있지만, 추진 주체가 있으면 찬·반 투표를 할 수 없어 향후 진로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추진 주체가 있는 구역은 주민 스스로 해산동의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해제된 곳이 20여곳에 불과하다.시는 이들 구역의 정비사업 지체 원인을 △부동산 경기 침체 △현금청산자 증가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 크게 3가지로 진단했다. 이 때문에 주민 갈등이 심화되고 소송 등에 휘말리면서 추진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진척이 안된 상황에서 인건비와 관리비 등 사용비용이 계속 늘어나 주민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구역 내 환경 및 현황, 찬·반 주민 갈등, 사업 정체 여부 및 원인, 시공사 동향, 자금관련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원의 갈등을 풀 수 있는 ‘코디네이터’를 각 구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코디네이터는 정비사업 관련 설계·시공·감정평가·행정·회계 등 전문가 100명으로 풀을 구성,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있는 구역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를 통해 사업 정체구역을 유형별로 분류해 분석한 후 세부계획을 수립, 구역 해제를 포함한 신속한 진로 결정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조합 등 집행부의 전문성 부족으로 사업 장기 지연 가능성이 크고 자체 해결이 불가능한 구역은 공공이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각 자치구와 합동으로 구역별 사업 정체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해결 방안을 찾고 사업 정상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같은 서울시의 행보가 기존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폐기하고, 소규모 개발 방식의 도시재생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란 시각도 있다. 시가 강북권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개발 방식은 사업성이 떨어지는데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연한을 10년 단축하며 관련 규제를 풀고 있는 현 상황과는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이라는 정책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소규모 저층 단지로 개발해서는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보다는 구역 해제 쪽으로 출구전략이 진행되고 있어 해제 구역들이 향후 급속히 슬럼화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사업 추진 주체가 있는 343개 정비구역의 진행 단계별 현황. [자료=서울시]
2014.09.18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들썩이는 목동···新부동산 1번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들썩이는 목동···新부동산 1번지-오늘 오전 한전부지 낙찰자 발표: 홀로 나선 삼성전자vs삼형제 뭉친 현대차-세월호 대책위 임원 전원 사퇴-3040男 절반 여전히 담배 피운다△종합-임영록 KB회장 징계취소 행정소송···당국에 반격 ‘강대강 고집’ 태풍 만들까 역풍 맞을까-인천아시안게임, 기업도 뛴다△新부동산 1번지 목동-지상50층에 국내 첫 ‘지하 도시’ 밑그림-집값으로 살펴본 목동 변천사 △정치-“야당 사태 국민이 보고 있다”···박영선, 강경파에 간접 경고-“유엔서 南北 대화 문 열려있어”-새누리, 국회선진화법 손본다△경제-“노후 산업단지, 창조경제 메카로”-하우스푸어가 전세푸어보다 돈 안쓴다-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000억원-변호사 등 전문직 1만명 월소득 200만원 이하 △금융-저축銀 연말부터 신용카드 발급한다-SGI 서울보증, 16년만에 민간 CEO 나오나-신한생명 “고액치료비 부담 덜어드려요”-삼성카드, 금융보안 전문가 성재모 상무 CISO로 영입△산업-포스코, 하루 8300t 생산···印泥서 ‘철강신화’-“이재용 부회장 꿈을 보여주오” 소설가 복거일,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서 강연-LS산전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러시아 수출 추진-보폭 넓히는 샌디스크 ‘기업용 SSD‘ 시장 진출-효성, 13개 대학서 채용설명회 -옐로모바일 “M&A로 새로운 시장 진출”-삼성 ‘미니 무선 청소기’로 시장 공략-네이버 영화정보 ‘한눈에’-디자이너숍 100여곳···패션쇼장 보는듯-하이트진로 소주 스리랑카 간다-“근로시간 단축·통상임금 확대 중소기업이 대비할 시간 달라”-아웃렛을 아울렛이라고 쓰는 까닭은-“골목상권 살리자” 소상공인정책협의회 출범-‘율리어스 마이늘’(오스트리아 커피브랜드)이산점 오픈△투자금융 -‘변양호 신드롬’ 막 내리고···권오규·구본진 ‘IB스타’ 부상-동부제철 채권단 ‘6000억원 지원’ 진통△캠핑&아웃도어 -스타일로 승부하는 아웃도어-쌀쌀하니 쏠쏠하네-이 캠핑 요리 어때? 그릴비엔나 채소꼬치구이: 소시지·호박·버섯 줄줄꿰니 어른 안주·아이 간식으로 딱△엔터테인먼트-오디션 출신 미녀들 “솔로로 한판붙자”-“아직도 소녀로 보이니”태티서가 아찔해졌다 -이진욱·공효진 3개월만에 ‘연인서 친구로’△골프 & 스포츠-‘뉴 영건’ 김민휘 PGA 입성-“자유시간에도 웨이트···후배들 의욕 넘쳐 우승 예감”-日 투수 ‘ML 성공비결’ 스피드보다 제구력 중시-아시안게임 효자종목 격투기 金 184개△마켓-실탄 장전한 투신이 ‘증시 버팀목-기업들 이익전망 하향세 ‘진정’-‘아이폰6’가 LG 잡네 △증권-업황부진·유가하락···정유株 ‘눈물’-중국 투자에 불붙은 운용업계-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 내달 6일 코스닥 상장 “국민게임 넘어 ‘세계인 게임’ 만들겠다”-의료기기조립업체 ‘메디아나’ 내달 7일 코스닥 상장 “기술력 탄탄···5년내 매출 1000억 목표”-엔씨소프트 목표가 줄하향···돌파구 없나-내달 ‘후강통’ 시행···중국 내수株 주목-‘강소기업’ 솔브레인 1년새 반토막△글로벌마켓-中, 빨라진 경기둔화에···84조원 ‘긴급수혈’-스코틀랜드 ‘독립 반대’로 기우나-日 추가부양 ‘무용론’ 확산-가입비 900만원 ‘상위 1% SNS’ 등장-시진핑, 스리랑카에도 선물공세-미국판 전경련 “美 경기 비관적”△건강-음식 짜지 않게 먹는 습관 들이면···‘콩판 건강’ 지킨다-담배, 이참에 끊어볼까? ‘의지’만으로 힘들 땐···패치·껌 활용하세요-전문의 칼럼: 열 살까지 하루 한번 부모가 양치질 해줘야 △오피니언-데스크 칼럼:모바일시대 금융사 생존법-목멱 칼럼:고난의 진도, 전환의 출발점 돼야-기자수첩 코넥스, 일단 손님부터 들이자 △피플-“출돌과 조화가 하나되는 춤 배틀 보여줄게요” 윤성주 예술감독·안성수 안문가 국립무용단 ‘토너먼트’ 공동안무-HSBC 행장 “한국, 역외 위안화 센터 성공 충분”-정몽구 재단 “복지시설 아동 자립 도와요”-이원준 대한상의 유통위원장 추대-메르켈 獨 총리 ‘서울평화상’ 수상-손정의 회장, 일본 최고 부자 등극 알리바바 美 증시 상장 덕 ‘돈방석’-서경배 아모레 회장, 10억 기부 서울대병원 연구소 건립에 쓰여 △사회-“논문 안 쓴 교수님은 B“···연봉제, 지방 大 로 확산-막가는 ‘홈쇼핑 보험’ -공무원연금 부담액 최대 50% 오른다-숙대 작곡과 ‘파열음’에 배후설?△부동산-서울시 ‘뉴타운 해제’ 속도낸다-65억원 강남 마크힐스 최고가 아파트-서울 장기전세주택 공급량 급감-건설업 체감지표 2개월 연속 상승
2014.09.17 I 염지현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성공 법칙 알아볼까
  • 수익형 부동산의 성공 법칙 알아볼까
  • &nbsp;성공 투자 3원칙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연금보다 높은 안정적인 수익 누려..&nbsp;풍부한 배후임대수요, 초역세권, 복층형 구조 갖춘 67디벨리움 소형 아파트 오는 19일 모델하우스 오픈에 인기 UP[e-비즈니스팀] 최근 예금금리가 1~2%대로 낮아 은행에 묵혀두기가 어려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낭패를 피할 수 있도록 반드시 따져야 할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가장 먼저 주변에 임대수요가 풍부한지 확인해야 한다. 대학가와 업무시설이 모두 가까워 대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한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 안정성이 높다. 특히, 대학가 인근 수익형부동산은 임차인의 거주기간이 길어 임대수요가 안정적이다. 한번 집을 구한 대학생은 임대조건이 맞으면 졸업할 때까지 아니면 직장에 취업 이후에도 계속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따라서 임차인 변동 시 일시적인 공실에 따른 임대수익 손실과 중개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초역세권인지도 따져 봐야 한다. 최근 말로만 ‘역세권’인 단지들이 많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투자시 단순히 역세권이라는 홍보문구에만 현혹되지 말고 실제 지하철 역과의 동선 및 도보거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도보로 소요되는 몇 분 차이에 따라 임차인 선호도와 월 임대료 책정이 상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도보 1분 초역세권과 10분 역세권의 임대료는 10~15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마지막으로 상품의 희소성 유무이다. 이에 공급이 거의 없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복층형 소형 아파트가 높은 일반 단층보다 약 20만원 가량 비싼 임대료를 받는 등 수익률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세가지 원칙을 확인해야지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또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견본주택 방문과 상담사의 설명과 더불어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임장활동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메트로종합건설은 서울시 지하철 6,7호선 환승역 태릉입구역 바로 앞에 수익형 아파트 ‘67디벨리움’이 이달 19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이 단지는 풍부한 배후임대수요, 초역세권, 복층형 구조 등 투자 3원칙을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67디벨리움’은 탄탄한 배후수요와 생활 편의시설 덕에 인근 소형주거 상품의 공실률은 제로 수준에 가깝다. 반경 5km 이내에는 서울여대, 고려대, 경희대 등 총 11개 대학이 있어 약 7만 여명의 대학생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는 이마트, 홈플러스, 2001아울렛, 세이브존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원자력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을지병원 등 병원 및 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여대, 서울산업대, 삼육대학교, 육군사관학교, 광운대, 경희대, 외대, 공릉초중, 태릉초, 태릉고 등도 가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도보 10초면 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67디벨리움’은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약 도보로 10초 거리에 위치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태릉입구역을 통해 청담, 학동, 논현 등 강남권과 고려대, 종로, 동대문, 이태원 등 강북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 일대 직장인, 싱글족 등 임대 수요도 흡수 할 수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관순환도로, 화랑로 등 교통망 접근도 용이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상품 구성도 뛰어나다. 세대 내부도 넓은 생활공간 확보를 위해 전세대가 층고 3.9m의 복층형으로 지어져 임차인 확보가 유리하며, 높은 층고를 확보한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남향세대의 경우에는 화랑대로와 태릉천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 지상 6층에는 입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늘정원과 옥상정원도 마련된다. 넉넉한 주차장도 매력이다. 세대당 0.5대 1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한편, ‘67디벨리움’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70-7 일대 지하 2층~17층 1개동, 전용 17~28㎡ 규모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태릉입구역 6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개봉 푸르지오’, 바로 입주 가능해 전세난 걱정없다
  • ‘개봉 푸르지오’, 바로 입주 가능해 전세난 걱정없다
  • [e-비즈니스팀] 최근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가 고공행진이 지속됨에 따라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세입자들이 전세를 구하기보다 바로 입주 가능한 새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실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9% 올랐다. 수도권이 0.10% 상승했고, 서울은 0.09% 오르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은 62,6%로 전월 62.6%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올 가을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도 줄면서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9~11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25% 줄어든 1만9595가구이며, 서울은 4.4% 감소한 6303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준공 후 분양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 계약 만기로 인해 바로 입주 가능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LTV, DTI 완화 조치와 디딤돌 대출 확대시행 더불어 이달부터 금리도 0.2%포인트 인하돼 자금마련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사들에서 다양하고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내세우고 있어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과는 시장 상황이 달라, 수요자들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전세난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데 만족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저렴하고 혜택 많은 준공 후 미분양 들이 속속 팔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핫하게 소비 심리를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우건설이 공급 중인 서울 서남부의 랜드마크 아파트 ‘개봉 푸르지오’다.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개봉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총 97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개봉동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고, 입지를 보면 서울 서남부의 대표 주거지역인 범목동 생활권에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자랑한다.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9㎡ 514가구. 최근 이 잔여세대에 대해 파격 할인 분양을 시작했는데, 주변 개발호재와 특별혜택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춰서인지 하루 평균 수백여 통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며 인기몰이 중이다.개봉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현재 119㎡의 경우 최초 분양가 대비 최대 1억2,000만원대를 할인해 6억원 이하로 분양가를 낮추고 계약할 경우 취득세 1% 혜택과 계약금 정액제로 부담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혜택으로 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라 그런지 문의가 쇄도하며 속속 계약이 성사되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 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처럼 매력적인 ‘개봉 푸르지오’의 세대를 관람하기 위해선 미리 사전 예약 후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아파트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포스코, 한중일 철강戰, 주도권..적도진지 구축"
  • "포스코, 한중일 철강戰, 주도권..적도진지 구축"
  •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이 일관제철소 건설 과정과 동남아시아 시장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찔레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더운 적도 근처에서 뜨거운 일관제철소를 만드는 일은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대한민국 포스코가 해냈습니다.”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 사장은 16일 제철소를 방문한 기자들에게 “인도네시아 찔레곤에 건설한 제철소는 동남아 시장을 둘러싼 한·중·일 철강전쟁에서 진지를 구축하고 전략적 요충지를 선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짓는 데 성공하면서 인도네시아 내수 뿐 아니라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연결하는 동남아 철강벨트을 장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얘기다. 일관제철소는 제선(製銑), 제강(製鋼), 압연(壓延)의 세 단계 작업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제철 공장을 말한다. 민경준 사장은 “포스코가 베트남과 인도에 냉연공장을 건설하면서 핫코일 공급은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맡게 될 것”이라며 “아세안(ASEAN)내에서는 무역관세가 없지만 다른 나라는 수입 관세가 상당히 높은데 인도네시아에서 철강소재를 공급한다면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사장은 “동남아 철강시장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인도네시아는 1인당 철강 소비량이 아직 50~60kg으로 국내 소비량이 1t인 것을 고려하면 그 성장성은 무한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연간 900만t의 철강재를 수입하는데,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수입재와의 경쟁에서 유리하다”며 “2단계 투자로 600만t을 생산하면 300만t 정도를 다른 동남아권역으로 수출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는 일본 철강업체가 자국 자동차와 함께 진출해 시장을 장악해 왔다. 일본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문화가 다른 외국에 제철소를 짓는 부담을 피하고 대신 자국 철강재를 들여와 현지에서 일부 가공하는 형태로 제품을 파는 전략을 폈다. 이에 대응하는 포스코(005490)의 선택은 달랐다. “후발주자인 포스코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와 합작으로 현지에 제철소를 짓는 과감한 도전이었죠. 3조 원이나 들어가는 일관제철소 대역사를 공정대로 30개월 기간 내 끝낸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전무후무‘ 한 일로 평가받았고, 제철소 정상가동으로 일본의 견제를 이겨내고 이제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민 사장은 소개했다. 찔레곤 지역을 산업도시화하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고민하면서 부지를 조성하고, 2400여 명의 임직원 중 현지인 2200여 명을 고용해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면서 포스코는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 사장은 “연초 쇳물을 만드는 고로에 틈이 생겨 일주일가량 가동을 중단하는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현지인들을 교육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보고 있으며, 재빠른 수습과 대응으로 제철소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그는 “당황한 일본 철강업체의 견제를 뛰어넘어 이제는 보다는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원료를 보다 저렴하게 확보하고, 포스코의 기술력을 더하는 전반적인 관리로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니 제철소 제품은 포항제철소보다 생산원가가 싸지만, 아직 광양제철소보다는 비싼 편이다. 2단계 프로젝트로 고로를 하나 더 건설해 규모를 키우고 가격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하는 숙제가 남은 것이다. 민 사장은 “2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의 최종 품질시험이 통과한 후 1년 안에 합작사인 크라카타우와 합의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6월까지 2단계 투자논의를 마치고, 이후 2년 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포화된 국내 철강시장에서 벗어나 적기에 동남아시장에 진출했다”며 “조만간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포스코의 효자 계열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크라카타우포스코 고로. 포스코 제공.크라카타우포스코 제강공정. 포스코 제공.크라카타우포스코 압연공정. 포스코 제공.▶ 관련기사 ◀☞ 포스코가 세운 동남亞 최초 일관제철소를 가다☞ 포스코, 인니 제철소 인근 지역에 '즐거운 학교 만들기'
2014.09.17 I 정태선 기자
현대·기아차, 中 '직영체제' 전환.. 돌파구 찾나
  • 현대·기아차, 中 '직영체제' 전환.. 돌파구 찾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본격적으로 중국 ‘직영체제’를 가동했다. 중국 내 정치·경제적인 변화로 벽에 부딪힌 가운데 새 체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현대차그룹은 지난올 4월 11년 동안 중국 사업을 총괄해 온 화교 출신 설영흥 부회장을 퇴진시키고 서울 양재동 본사 수뇌부에서 중국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직영체제’로 전환했다.중국은 올해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외자기업의 현지 사업에 큰 변화를 맞았다. 현대차 중국 4공장도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 더욱이 현대차 쓰촨 상용차 공장이 완공된 올해 현지 상용차 시장은 두 자리 수 감소 추세여서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정의선 부회장, 中사업 직접 챙겨정의선 부회장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최성기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을 만나 중국 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중국 사업에 대해 정책과 생산은 최성기 사장, 현대차 판매는 국외영업을 총괄하는 정의선 부회장으로 역할을 분담한다.정 부회장의 이번 방문의 표면적인 이유는 현지 전략모델인 소형 SUV ix25의 10월 출시를 앞둔 사전 점검이지만, 아직 장소도 확정 짓지 못한 현대차 4공장과 쓰촨 상용차 공장의 생산·판매 확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최성기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는 쓰촨 상용차 공장 생산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달 말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장이던 신명기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전까지 전무급이던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의 대표를 부사장급으로 격상한 것이다.정몽구 회장도 올 3월 쓰촨성을 방문해 웨이홍 성장을 만난 데 이어 7월에도 양재동 사옥에서 다시 한번 면담하며 협조를 구했었다.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 쓰촨공장은 8월까지 2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현지 상용차 시장이 침체한 것을 고려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연산 15만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현지 상용차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 사업목표 달성에 차질을 피할 수 없다.제동이 걸린 현대차 중국 4공장도 공장 후보지인 충칭과 허베이성 창저우 2곳 모두에 공장 건설을 준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중국 정부의 결정을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는 만큼, 결정이 어떻게 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현대차그룹이 중국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일 뿐 아니라 현대·기아차의 주력 시장이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150여만대의 완성차를 판매, 폭스바겐과 GM에 이어 현지 3대 자동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판매 비중 면에서도 중국은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량의 4분의 1에 육박한다.◇‘제2의 설영흥 찾아라’ 프로젝트도현대차그룹은 중장기적으로 ‘제2의 설영흥’ 찾기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여전히 ‘꽌시(關係)’로 불리는 정부 주요인사의 관계가 현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대차 중국 4공장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도 중국의 정책 변화와 함께 시 주석과의 꽌시가 부족했다는 게 현지 전문가의 중론이다.현대차그룹 중국 사업본부 내에는 설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한국 대학을 졸업한 화교 출신 임원인 담도굉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부사장, 왕수복 현대차 중국사업본부 전무 등이 포진해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미국, 유럽, 일본 경쟁사와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며 “품질은 물론 상품, 브랜드, 고객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흐름을 앞서가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의 중국 전략 소형 SUV ix25. 사진은 올 4월 베이징모터쇼에 공개했던 콘셉트 모델로 양산형 모델은 올 10월부터 현지 판매된다. 현대차 제공
2014.09.16 I 김형욱 기자
  • 한전부지 입찰 마감, 삼성·현대차 승자는 누구?
  • [이데일리 박철근 김자영 기자] 감정가만 3조 원이 넘는 한국전력의 강남구 삼성동 부지 입찰이 17일 마감된다. 재계 1, 2위인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강 구도로 사실상 좁혀진 가운데 누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그동안 공식적으로 입찰 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삼성그룹이 입찰 조건과 사업성 검토 등을 마친 뒤 입찰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005930)를 중심으로 국내 시공순위 5위 안에 드는 유력 건설사를 포함한 복수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관계자는 “입찰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일찌감치 입찰 참여를 공식화 한 현대자동차(005380)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입찰 금액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부서와 전문 팀이 입찰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공들여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 역시 현대차 단독 입찰이 아닌 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계열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가격이다. 한전이 부지 매각 공고를 하면서 최고가로 응찰한 곳에 낙찰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7만9342㎡(약 5만4250평)의 한전부지의 공시지가만 1조4837억 원에 이르며 감정평가액은 3조3346억 원에 이른다. 개발비를 포함하면 10조 원대의 사업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입찰 참가기업들이 4조 원 이상의 금액을 써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두 그룹 최고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변수는 존재한다는 게 중론이다.삼성과 현대차 모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 입찰금액 조달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경영환경, 주주, 여론 등도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결국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이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변수가 되지 않겠느냐”며 “입찰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직전까지 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삼성과 현대차는 해당 부지 활용에 대해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입찰 여부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며 “낙찰자로 선정돼야 부지 활용 계획을 밝힐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이미 한전부지에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사옥을 비롯해 자동차 테마파크, 전시 시설, 한류 체험공간, 호텔 등을 두루 갖춘 서울시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한편 한전은 17일 오후 4시에 입찰을 마감한 뒤 18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연기금의 힘..하루 만에 2040선 회복☞삼성·LG '세탁기 진실공방' 검찰 수사 향배는?☞`최대 IPO`에 들뜬 투자자들…알리바바 주가 거품논란
2014.09.16 I 박철근 기자
발리 '숙소'에서 생긴 일…'물리아 발리'
  • 발리 '숙소'에서 생긴 일…'물리아 발리'
  • ‘더 물리아 오아시스풀’과 중앙 정원을 지키는 거대한 석상. 시선의 끝에는 거대한 수영장과 인도양의 신비로운 수평선이 오버랩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발리는 세계적인 고급 숙소들의 격전지다.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경계로 둔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유럽·중동·호주·아시아 등 지구촌 곳곳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발리에는 세계 유명 호텔·리조트를 비롯해 중저가 체인 브랜드까지 들어서 있다. 독채 숙소에 개인 풀장을 둔 ‘풀빌라’ 스타일이 처음 등장한 곳도 이곳 발리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설과 서비스는 최고 수준.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지역에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다. 그렇다면 발리는 어떻게 세계 숙박 브랜드의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을까. 발리의 바다는 아름답지만 스쿠버 다이빙에 적합한 해안은 북부 해안 중 극히 일부다. 대부분 서퍼들이 좋아하는 파도가 센 해변이 많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리조트업계는 거대한 풀장을 건설해 ‘라군풀’ 등이라 이름을 붙였고 개별 객실에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가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리아발리 야외 정원△격전지 발리를 점령한 물리아 발리그중 최근 가장 핫한 장소로 ‘물리아 발리’가 떠오르고 있다. 2012년 12월 럭셔리 리조트단지로 유명한 발리의 누사두아 지역에 들어선 물리아 발리는 발리에서 가장 크고도 호화로운 6성급 숙소. 최상급호텔과 리조트, 풀빌라를 담장 안에 모두 넣어 하나의 마을 규모를 이룬다. 전체 면적은 30만㎡(약 9만평). 웬만한 대규모 리조트를 경험해봤다는 여행자들이라도 이 거대한 크기 앞에서는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무엇보다 규모를 짐작해볼 수 있는 게 바로 수영장의 숫자다. 누사두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의 바다를 끼고 있는 오션프런트 수영장을 비롯해 물리아 리조트에는 5개의 대규모 수영장이 있다. 여기다가 1층 객실의 베란다 쪽으로 객실 너댓 개를 연결한 수영장도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것까지 합친다면 수영장 숫자는 20여개를 헤아린다. 크기도 크기지만 고급스러움에서도 기존의 발리 리조트들을 압도한다. 물리아 발리는 물리아그룹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해 지었다. 물리아그룹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럭셔리 리조트업계 리딩그룹의 계열사. 이 그룹이 고급스러운 리조트 단지로 더욱 유명한 누사두아 지역에 럭셔리 콘셉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작정해 만든 곳이다. 그런 만큼 물리아 발리는 스타일과 수준에서 세계 명문 호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규모만큼 시설이나 서비스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아 품격 있는 고객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아름다운 해변과 숨 막힐 듯한 절경 속의 평화로움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물리아 발리의 목표가 됐다. ‘물리아 빌라’는 총 108채의 풀빌라로 이뤄져 있다. 각 빌라는 담장으로 경졔가 나눠져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정원을 지나 차양이 처진 야외 휴식공간과 하이드로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개인전용 풀, 선베드가 차례로 보인다.△세 가지 형태의 숙소…골라 묵는 재미 최상의 서비스와 화려함이라니 그 대가는 반드시 있을 터. 물리아 발리를 이용하는 데는 얼마나 들까. 물리아 발리의 객실은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더 물리아’(111실), ‘물리아 리조트’(526실), ‘물리아 빌라’(108채). 더 물리아는 올스위트룸의 최상급 호텔이다. 이에 비해 물리아 리조트는 대중적인 리조트라 할 수 있다. 물리아 빌라는 풀빌라 객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은 물리아 리조트다. 1박에 380달러(약 39만원)부터다. 반면 물리아 빌라는 1030달러(약 106만원)부터로, 국내 5성급 호텔 스위트룸 가격과도 맞먹는 만만찮은 가격이다. 3가지 형태의 객실은 각각 독립적인 콘셉트를 가지면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규모 리조트단지 같은 느낌을 준다. 우선 가격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원하는 스타일이나 여행 목적에 따라 객실의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실 3가지 모두 호텔 스위트룸 수준의 시설과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망이나 서비스 모두 훌륭한 편. 취향과 형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더 물리아는 신혼여행객에게 제격이다. 특별하고 프라이비트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 한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최상의 럭셔리’다. 그중 24시간 제공하는 ‘버틀러 서비스’(맞춤형 서비스)는 단연 최고. 1대 1 서비스를 내세워 보통의 버틀러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했다. 아름다운 누사두아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고 있어 해변 접근성과 전망이 가장 좋다. 특히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장관. 더불어 ‘더 라운지’에서 매일 맛볼 수 있는 하이티 서비스는 덤이다. 풀빌라인 물리아 빌라는 투숙객만을 위한 ‘집’을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하이드로테라피 개인 전용 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선 베드, 고급스러운 침구와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가 이곳만의 장점. 룸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싱글베드룸, 더블베드룸은 기본. 여섯 개의 침실이 갖춘 단독 빌라도 있다. 그만큼 다양한 고객이 머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더 물리아와 물리아 빌라에 비해 대중적인 물리아 리조트의 장점은 단연 두 곳보다 저렴하다는 것. 또 객실마다 특징이 있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수영장과 바로 연결된 ‘라군룸’을 비롯해 웅장한 경관을 자랑하는 스위트룸도 갖췄다. ‘더 물리아’ 투숙객은 늦은 오후 인도네시아의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최상의 서비스…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투숙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이유는 충실한 서비스에 있다. 노주원 물리아발리 한국사무소 이사는 “고객 1인당 기본 3명의 상주 직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적 시스템을 확충하고 있고 세심한 버틀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족도를 높이는 또 다른 요인은 다양한 부대시설, 특히 ‘먹거리’다. 대표적인 레스토랑은 조·중·석식을 모두 뷔페로 차려내는 메인레스토랑 ‘더 카페’다. 물리아 발리가 가장 자랑하는 곳이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뷔페로 제공한다. 세계 일류 요리사들이 각 요리를 직접 만들어 내놓기 때문에 뷔페라기보다 고급 레스토랑 같다.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부터 태국·인도·중국·일본 요리들을 차려낸다. 최근에는 ‘한식코너’도 문을 열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 중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는 ‘짬뽕’.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새로운 입맛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이외에도 자연주의식을 표방하는 지중해식 레스토랑 ‘솔레일’, 정통 일본요리를 내는 ‘에도긴’, 야외 다이닝바 ‘더바’ 등이 성황이다. 가격은 시설이나 음식 대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가령 메인레스토랑 더 카페의 뷔페식사가 4만원 정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연회장 시설도 자랑거리. 그랜드볼룸과 15개의 독립적인 콘퍼런스룸이 소규모 회의부터 대규모 회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용도를 갖췄다. 동시에 최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5000명. 6성급 명성이 자랑하는 환상적인 이벤트 공간과 수려한 경관의 웨딩 채플도 운영 중이다. 도시를 벗어나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웅장한 자연을 현대적인 시설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리아 발리가 있는 누사두아 해변을 걷고 있는 여성 투숙객.△여행메모△가는길=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발리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취항한다. 할인항공권 최저가는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해 80만원대 중반. △통화: 루피아. 달러당 1만 루피아. 현지에서는 미국달러를 받지 않으니 출발 전 환전(인천공항 가능). 1만 루피아가 우리돈 1100원 정도. 특히 발리공항은 이용료를 받는다. 출국할 때 현지통화로 납부(15만루피아·약 15달러)하니 미리 준비할 것. △기후: 열대. 연중 섭씨 20∼33도. 계절은 건기(4∼10월)와 우기(11∼3월). 우기에는 매일 한두 시간 소나기가 내리는 정도. △종교: 인도 힌두교와는 다른 발리식 힌두교. 인도네시아 국민 88%는 이슬람교인. △발리 섬: 제주도 2.8배 크기, 주민 300만명발발굽 형태로 만들어진 ‘물리아 리조트’와 중앙 정원을 지키는 거대한 석상. 시선의 끝에는 거대한 수영장과 인도양의 신비로운 수평선이 오버랩된다.‘물리아 빌라’의 객실 욕실. 빌라는 원 베드룸, 투 베드룸, 식스 베드룸까지 다양해 대갖고이나 소규모 그룹이 독립된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더 물리아 수영장에서 바라본 인도양의 수평선.‘더 물리아 오아시스풀’과 중앙 정원을 지키는 거대한 석상이 바라다 보이는 ‘솔레일’ 레스토랑의 야외 식탁.물리아발리 호텔&리조트 해변의 안전요원물리아 발리 정원‘더 물리아’의 일몰풍경. 더 물리아의 은은한 조명과 하늘을 붉게 물든 일몰이 화려함 보다 고풍스러움을 더한다.물리아 발리 리조트의 일몰풍경. 물리아 발리 리조트의 은은한 조명과 하늘을 붉게 물든 일몰이 화려함 보다 고풍스러움을 더한다.누사두아 해변의 물리아 발리 호텔&리조트에서 바라본 일몰풍경. 인도양을 향해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사원 위로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다.물리아발리 야외 정원물리아발리 정원물리아 발리가 위치한 누사두아 해변을 걷고 있는 투숙객. 물리아 발리는 매년 유실되는 모래사장을 채우기 위해 모래를 외국에서 수입해 온다고 한다.물리아 발리가 있는 누사두아 해변을 걷고 있는 여성 투숙객.물리아 발리가 있는 누사두아 해변을 걷고 있는 여성 투숙객.물리아발리가 있는 누사두아 해변에서 인도양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 투숙객.물리아발리 리조트 객실에서 바라본 야외 수영장과 정원.물리아발리 스파‘더 물리아 오아시스풀’과 중앙 정원을 지키는 거대한 석상. 시선의 끝에는 거대한 수영장과 인도양의 신비로운 수평선이 오버랩된다.물리아발리 리조트 입구에서 바라본 ‘더 물리아’의 일몰 풍경. 리조트 입구 연못 위로 비친 일몰의 반영과 더 물리아의 조명이 더 은은하게 느껴진다.물리아발리가 위치한 누사두아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투숙객들물리아발리 해변에 놓인 코코넛 주스와 야자수. 남국의 낭만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2014.09.16 I 강경록 기자
이재용 부회장, 후계자 입지 공고화
  • 이재용 부회장, 후계자 입지 공고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사진·46)이 후계자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부친 이건희 회장의 4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그룹 안팎을 직접 챙기고 있다.이 부회장은 15일 대구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이날 이 부회장의 참석은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또 대구는 삼성그룹이 태동한 곳이다.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1938년 설립한 삼성상회가 대구에서 시작했으며, 이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서는 곳도 제일모직의 옛 부지이다.삼성그룹 관계자는 “국가 원수의 방문에 격(格)을 맞추기 위한 것도 있지만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 중 하나인 창조경제 실현에 동참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 영접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이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이 부회장이 직접 박 대통령을 영접한 바 있다.이 부회장은 최근 들어 삼성을 대표해서 대외행사에 참석하는 일이 늘고 있다.지난 4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 삼성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후 7월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삼성그룹을 대표해 시 주석과 만나는 등 2012년 부회장 승진 이후 삼성그룹을 대표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이 부회장의 역할은 대외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최근 이 부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계열사 전반에 수익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실적둔화가 나타나면서 삼성그룹 전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삼성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입원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 이 부회장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삼성의 사업조정은 이 회장의 작품이지만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것은 이 부회장의 몫”이라며 “그룹의 신수종 사업과 연말 인사 등에서도 이 부회장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달라진 대구혁신센터.."삼성직원이 스타트업에 일대일 멘토링"☞[마감]'美 금리 인상 우려' 코스피, 약세☞중국 경제는 '글쎄'..중국인 특수는 '확실'
2014.09.15 I 박철근 기자
9.1대책 발표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문전성시
  • 9.1대책 발표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문전성시
  • GS건설, 김포 &apos;한강센트럴자이&apos; 특별분양혜택 조건, 선착순 동&#8226;호 지정 분양 실시[e-비즈니스팀] 정부의 잇따른 규제완화 대책으로 부동산시장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다.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온기가 도는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 일대 알짜단지로 주목을 받아온 아파트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서울과 가깝고 경쟁력이 뛰어난 강점이 부각된 것이다.굵직한 교통호재를 품은 김포시의 경우 가을이사철이 맞물린 시점에서 모델하우스 현장마다 수요자들이 몰려들며 잔여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랜드마크로 건설한 &apos;한강센트럴자이&apos;의 경우도 특별혜택을 적용한 선착순 동&#8226;호 지정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속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 전격 실시했다. 계약 조건 변동 시 층별, 타입별 차등 소급적용되는 조건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조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1차분 3,481가구를 먼저 공급 중이다. 물량의 97%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끈다.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를 살펴보면 알파룸과 함께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이만의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킨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반영했다.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선보였으며, 단지 면적의 40%이자 축구장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약7만2000㎡의 초대형 조경공간도 조성했다.강점은 우수한 교통환경이다. 단지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자유롭고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apos;김포골드라인&apos;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23.61㎞, 9개 역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교통여건 개선 및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단지 인근에는 가현초등학교와 학원&#8226;병원&#8226;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8226;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대형 커뮤니티센터와 다양한 조경시설 등의 특화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자이만의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캠핑데크와 자이팜&#8226;티하우스&#8226;잔디 슬로프 등 다양한 특화시설과 사우나&#8226;피트니스센터&#8226;골프연습장&#8226;어린이전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이목을 끈다. 이 외에도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고화질 CCTV도 설치되며,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문을 열거나 조명을 켤 수 있는 시스템과 친환경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이 도입된다. 분양문의: 1800-1669
"에볼라 불구, 阿 진출 우리 기업들 대부분 정상 운영중"
  • "에볼라 불구, 阿 진출 우리 기업들 대부분 정상 운영중"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프리카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 대부분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가 최근 조사한 결과 북부 아프리카를 제외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우리 기업 130개사, 파견 직원 9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에볼라로 인해 잠정 철수한 사례는 공식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프리카 진출 기업 현황(자료: 코트라)우리 기업들이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은 에볼라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시에라리온에서 도로건설 공사를 진행 중인 이수건설의 경우 현재 외부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내에서 골재생산 등의 작업을 진행중이다.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8명 발생한 나이지리아의 경우 현지 정부 통제로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한 것으로 현지 진출 기업들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 15개사는 물론이고 외국 다국적 기업들 역시 철수 없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변종 에볼라로 사망자가 35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 발생지역이 수도 킨샤사에서 1200km 이상 떨어진데다가 현지 정부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에볼라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대부분 국가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에볼라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지만 전염에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한 대책회의가 수시로 열리고 있고 코트라 무역관을 포함한 진출 기업 간 에볼라 감염 예방을 위한 노하우 공유 역시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진출기업들은 직원들에 대한 감염예방 교육 실시, 개인위생 용품 지급, 발병국 출장금지, 외출자제, 외부인의 회사 출입통제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김영웅 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에볼라 확산에는 철저하게 대비해야겠지만 불필요하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노리는 우리 기업들의 냉철한 판단과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10개의 무역관을 운영 중인 코트라는 지난달 말부터 ‘에볼라 대응 전담반’을 운영중이다. 지난 5일에는 아프리카지역본부가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관련기사 ◀☞ "에볼라 감염자 수십만 명까지 늘어날 수도"☞ [기자수첩]'에볼라'는 가축전염병이 아니다?☞ 게이츠 재단, 에볼라 퇴치 위해 약 512억원 추가 지원☞ WHO, 에볼라 치료제 즉시 활용..백신은 11월부터☞ 보건당국 "고열 나이지리아 입국자, 에볼라 아니다"☞ "나이지리아 고열환자 에볼라 음성 판명"☞ [특징주]일양약품 강세..신약후보물질 에볼라에 효과 기대감☞ [단독]에볼라 숙주 의심 과일박쥐 200마리 국내 들어와☞ 에볼라 피해株도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2차전지株에 악영향 미칠수도"☞ 英 에볼라 환자 완치 퇴원…'지맵' 투여 효과
2014.09.15 I 성문재 기자
‘e편한세상 구미 교리’ 특화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눈길
  • ‘e편한세상 구미 교리’ 특화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눈길
  • [e-비즈니스팀] 소비자들은 누구나 더 좋은 재화를 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하고자 한다. 소비자들의 신중한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른 재화에 비해 구매시 목돈이 들어가 부담이 큰 분양시장에서도 착한 분양가를 갖춘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부담없는 가격에 좋은 품질의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다 보니 건설사들은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 반면 분양가는 오히려 낮춘 실속 분양가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방증하듯 합리적인 분양가에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실제 오는 9월 대림산업이 경북 구미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분양가를 인근 신규 분양단지 보다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지역 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화된 상품설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e편한세상 구미교리’ 관계자는 “인근 지역민들에게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품질 높은 아파트를 합리적인 분양가에 가져갈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입 소문이 퍼져 있다”며 “실제 하루 평균 수백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59㎡ A형은 3베이의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여 정방형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전용 59㎡B형에는 4베이 구조로 안방에 대형 워크인(Waik-In) 드레스룸과 부엌에 “ㄷ”자 대면형 주방을 배치했다.전용 59㎡ C형은 자녀존 분리형 평면으로 거실에 LDK(Living-Dining-Kitchen)평면을 적용하여 전용 59㎡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아일랜드형 주방이 설치된다. 전용 84㎡는 모두 3베이의 판상형 평면으로 각 방마다 수납공간의 최적화에 역점을 두고 평면 설계를 진행하였다.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까페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센터는 단지 중심공간 데크 층 하부에 구성되고 물소리마당과 연결되어 쾌적한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특히, ‘e편한세상 구미교리’에는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모서리 부분에서 단열라인이 끊겨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편한세상 구미교리’에는 세대 내부와 외벽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가 적용되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하게 된다.더불어 특허 받은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에는 표준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바닥 차음재가 적용되고, 특히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습관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 공간은 기존 20mm 보다 3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 적용하여 층간소음이 혁신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폭이 기존보다 10Cm 넓은 2.4m로 제공(일부 제외)된다. 더불어 차량을 3대식 나란히 주차하는 기존 3열 배치 방식이 아닌 2대씩만 주차하는 2열 배치 방식을 적용(일부 제외)하여 훨씬 넓고 편리한 주차공간 활용이 가능하게 했다.전기ㆍ수도ㆍ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를 적용했고 일괄소등 스위치, 스타일렉 배선기구, 현관중문, 엘리베이터콜 등 실용적인 생활편의 시스템이 도입된다.한편, 모델하우스는 오는 19일(금)에 오픈할 예정이며,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인중(케이피테크 대표)·경중(SPC그룹 고문, 전 MBC 기자)씨 부친상, 도현(삼성그룹 법무팀 상무)씨 조부상= 13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27-7569△오완섭(브릿지경제신문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62-4811△김남일(경상도 문화광광체육국)씨 부친상= 13일, 상주제일장례식장 5층 VIP 특실, 발인 15일 오전 8시, 053-950-3311△권재용(그랜디스 고문)·용석(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태선(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대표·전 한겨레신문 편집인)·태윤·후자(인천시의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백영서(연세대 사학과 교수)·김대원·강상석(인천시 건설교통국장)씨 장모상, 나영희(인천도서관장)·노지향(행복공장 상임이사)씨 시모상= 13일, 이대목동병원 3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2-2650-2743 △유능종(법무법인 유능 대표 변호사)씨 장인상= 13일, 경북 구미 강동병원 VIP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54-473-9650△김철우(부산일보 전 논설위원)씨 별세= 13일, 부산 수영구 서호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10-9318-8382 △장준(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범(우신고 교사)씨 모친상, 이성권(미국 싸이프러스 연구원)씨 장모상, 박윤경(엘리트어학원 원장)씨 시모상, 장수연(세브란스병원 내과학교실 강사)씨 조모상= 13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6일, 02-2227-7550 △김광식(충청대학교 교수)·구열(전 대교 재무팀장)씨 모친상, 정영무(사업)·김원홍(대전 동구청 근무)·손승균(동부증권 FAS본부장)씨 장모상= 14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43-279-0144△강승엽(한화투자증권 준법관리팀장)씨 배우자상, 강지현·지훈씨 모친상= 14일,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10-9459-2318△이보미(여자프로골퍼)씨 부친상= 14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효장례문화원 특실 302호, 발인 16일 오전 10시, 031-261-4441 △유명상(한국일보 대구본부장)·문상(구미 하이로지틱스 사원)씨 모친상, 이은미(대구시 장애인복지과 사무관)씨 시모상= 14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201호, 발인 16일 오전 8시, 053-560-9570
2014.09.14 I 유재희 기자
하반기 취업당락은 자기소개서가 좌우한다
  • 하반기 취업당락은 자기소개서가 좌우한다
  • [이데일리 류성 선임기자 이재호 김관용 김형욱 기자]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려면 회사별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삼성, SK, LG, 롯데 등 주요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취직에 가장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기소개서를 첫손에 꼽았다. 그러면서 ‘화목한 가정’, ‘현모양처 모친’, ‘엄한 부친’ 등과 같은 평범한 단어를 자기소개서에 쓰면 취업실패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강조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고용노동부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에서 개최한 ‘2014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밝힌 취업 비법이다. 이 채용설명회에는 삼성전자(005930), SK그룹, 롯데그룹, LG화학(051910), 대한한공, LS그룹, 대림산업(000210)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인사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기소개서를 여러 회사에 중복 사용(Copy and Paste)하지 말 것과 인적성 검사에서 틀리면 감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요 그룹별 올하반기 공채 계획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삼성은 전공 지식과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삼성직무적성평가(SSAT)에 역사 관련 문항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원자들은 다음 달 12일 치러지는 삼성직무적성평가(SSAT)에 응시해야 한다. 구체적 채용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인사담당자는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중국어 점수가 높은 경우 높은 가점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적성검사(HMAT)에 역사 문제를 포함한다. 최근 현대차 공채는 ‘맞춤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원래부터 다른 그룹과 달리 현대차,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계열사별로 모집한데다, 올해부터는 신입사원도 공채가 아닌 부문별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하반기 정기 신입 공채도 개발·플랜트 부문에서만 한다. 지난 12일 서류접수를 마쳤다. 그밖에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7개 분야는 상시 채용한다. 현대차는 상시 공개채용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류전형 결과를 매달 1회 발표하며 인적성검사(HMAT) 일정도 2회 미리 공지한다.SK그룹은 전문지식, 글로벌역량,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입과 인턴으로 1000명을 하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이달 17일~18일 열리는 ‘2014 Talent Festival“에서 수상하게 되면 인턴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올해 인적성검사(SKCT)에 한국사가 10문항 추가되며, 틀리면 감점이 있다. SK는 특히 자기소개서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SK 인사담당자는 “‘화목한 가정’, ‘현모양처 모친’, ‘엄한 부친’ 등과 같은 일상적인 단어를 자기소개서에서 사용하면 취업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가치와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연결시키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까지 입사서류를 접수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10월 19일 인·적성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LG그룹은 지원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사고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기 위해 하반기 인적성 검사부터 한국사와 한자 문항을 신설한다.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인적성 검사를 치른 뒤 1차 직무면접, 2차 인성면접 등을 거쳐 채용된다. 지난 1일부터 통합 채용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를 받고 있다.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500명가량 늘어난 2000명 안팎이다. 대표 계열사인 LG화학은 전공학점과 영어점수가 높을수록 취직에 유리하다. 이 회사 인사담당자는 “최첨단 소재 및 부품 기업이기 때문에 4년간 평균학점보다 전공 평균학점을 중요하게 본다”며 “ 금년에는 한자, 한국사가 각 10문항씩 추가된다”고 설명했다.롯데그룹은 금년도에 선발할 1800명 중 40%를 여성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건설, 화학 계열사가 대부분 신입직원이 남자인 점을 감안하면, 유통과 식품 계열사의 경우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하루 종일 실시되는 면접이 취업 성패를 좌우한다. 1차 면접, 단체 토론, 2차 면접 등은 자기소개서에 기초하여 진행된다. 면세점, 백화점 계열사는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구사자에게 높은 가점을 준다.이철행 전경련 고용노사팀장은 “취직을 잘하려면 일률적인 스펙 쌓기 보다는 지원자가 입사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것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조성진 LG 사장 수사의뢰 배경은?☞취업당락은 '자기소개서'에 달려있다☞삼성전자, 조성진 LG전자 사장 검찰에 수사의뢰
2014.09.14 I 류성 기자
"60년 넘어 새 60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굳은 각오
  • "60년 넘어 새 60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굳은 각오
  •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남윤영 사장(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13일 계방산 정상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60년을 창조해야 할 때다. 한번 정한 목표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성취하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도전해야 한다.”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졌다. 철강업계가 불황에 빠져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 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지만 60년 장수기업의 저력을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장 회장의 강한 의지가 깔려있다.장 회장과 임직원 500여 명은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계방산(해발 1577m) 정상을 거쳐 오토캠핑장까지 총 12km에 달하는 산행을 6시간에 걸쳐 완주하는 임직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해 폭우로 입산이 통제돼 계방산 입구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동국제강 임직원들은 올해 다시 한번 계방산 산행에 도전한 끝에 완주에 성공했다.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차원으로 지난달 하순부터 동국제강 서울 본사 직원 300여명이 상의 유니폼을 입기 시작한 것도 동국제강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동국제강의 유니폼 규정은 지난 2007년 새롭게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후 사라졌지만 7년 만에 지난달 하순 부활했다. 동국제강은 매년 4~10월 유니폼을 착용할 계획이다.국내 처음으로 민간자본을 들여 만든 대규모 철강사 동국제강은 창업자 장경호 회장이 ‘기업을 일궈서 나라에 보은하겠다’는 철강보국의 창업정신으로 지난 1954년 7월 7일 설립한 뒤 60년 동안 외길을 걸어왔다.◇브라질 제철소 가동으로 경쟁력 강화 자신동국제강(001230)이 도약을 자신하는 배경에는 브라질 제철소가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브라질 제철소가 가동하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은 지난 7월 당진공장에서 열린 6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브라질 제철소에서 오는 2016년 이후 생산할 슬라브는 투자 감가상각비나 이자를 다 고려해도 현재 가격보다는 저렴하다”며 “슬라브 자체생산이 가능해지면 특수강으로 만들 때 들어가는 추가비용 부담이 없어 회사 수익구조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주(州)에 포스코, 발레 등과 CSP라는 현지 합작사를 설립해 연산 300만t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지난 7월 현재 종합공정률 60%를 넘어섰다. 내년 말부터 쇳물 생산을 시작하고 2016년 상반기 중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브라질 쎄아라주 고로 제철소는 장세주 회장이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2001년 취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역작이다. 동국제강은 국내 철강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진출했다.특히 고로 제철소가 없었던 동국제강으로서는 CSP 가동으로 후판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매출 증대나 원자재 조달,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연간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주에 고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사진은 고로 건설 현장의 모습. 동국제강 제공.▶ 관련기사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백절불굴 정신으로 도전"☞ 동국제강, 유니온스틸과 합병 검토 중☞ 동국제강, 7년만에 '유니폼' 다시 입는다☞ 동국제강, 실적 부진 지속될 가능성 크다-HMC☞ 동국제강, 2분기 순이익 453억원..흑자전환☞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합병 검토중"☞ 30대 그룹 CEO 재임기간 2.6년…대우조선·동국제강 '장수'☞ 동국제강, 철근·강철봉 조달청 공급단가 조정☞ 동국제강 오너家, 유상증자 대거 참여..재무구조 개선 '올인'☞ 남윤영 사장 "동국제강, 재무구조 개선 자신있다"☞ 60주년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꿈' 6부 능선 넘었다☞ 남윤영 사장 "외풍 넘어 100년 향한 동국제강 만들자"
2014.09.14 I 성문재 기자
취업당락은 '자기소개서'에 달려있다
  • 취업당락은 '자기소개서'에 달려있다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려면 회사별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삼성, SK, LG, 롯데 등 주요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취직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자기소개서를 첫손에 꼽았다. 이들은 각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반영한 차별화된 자기소개서가 취업당락을 좌우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화목한 가정’, ‘현모양처 모친’, ‘엄한 부친’ 등과 같은 평범한 단어를 자기소개서에 쓰면 취업실패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강조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고용노동부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에서 개최한 ‘2014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밝힌 취업 비법이다. 이 채용설명회에는 삼성전자(005930), SK그룹, 롯데그룹, LG화학(051910), 대한한공, LS그룹, 대림산업(000210)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 인사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1차 서류 전형에서 요구하는 학점, 영어점수 외에 면접시험의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회사의 가치에 자신의 역량을 연결시켜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여러 회사에 중복 사용(Copy and Paste)하지 말 것과 인적성 검사에서 틀리면 감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 인사담당자는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중국어 점수가 높은 경우 높은 가점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동일회사에 대한 지원은 3회로 제한된다”며 “학점은 4.5만점에 3.0이상을 요구하나, 영어는 6개 모집 직군별로 요구하는 점수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서류전형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SSAT)를 실시한다. 이 인적성검사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감점이 되므로 모르는 것은 찍지 말아야 한다. 인문계 전공자를 뽑아 6개월간 교육해 소프트웨어 인력을 육성하는 SCSA(Samsung Convergence Software Academy) 전형도 있다.SK그룹은 전문지식, 글로벌역량,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입과 인턴으로 1000명을 하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이달 17일~18일 열리는 ‘2014 Talent Festival“에서 수상하게 되면 인턴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올해 인적성검사(SKCT)에 한국사가 10문항 추가되며, 틀리면 감점이 있다. SK는 특히 자기소개서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SK 인사담당자는 “‘화목한 가정’, ‘현모양처 모친’, ‘엄한 부친’ 등과 같은 일상적인 단어를 자기소개서에서 사용하면 취업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가치와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연결시키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LG화학은 전공학점과 영어점수가 높을수록 취직에 유리하다. 이 회사 인사담당자는 “최첨단 소재 및 부품 기업이기 때문에 4년간 평균학점보다 전공평균학점을 중요하게 본다”며 “ 금년에는 한자, 한국사가 각 10문항씩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한자는 “國賓(국빈)이 한국을 방문했다” 등과 같이 독해 가능여부를 묻는다. 한국사는 “임진왜란 1592년 발발”과 같은 단편적인 지식을 묻지 않는다. 대신 “임진왜란이 조선사회에 미친 영향이 무엇인가”와 같은 역사적 의미를 물을 예정이다. 입사경쟁률은 “희망사업부문, 직무, 근무지역“에 따라 달리 결정된다. 같은 스펙을 갖춘 학생일지라도 지원한 근무지역이 다르면 경쟁률이 달라진다.롯데그룹은 금년도에 선발할 1800명중 40%를 여성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건설, 화학 계열사가 대부분 신입직원이 남자인 점을 감안하면, 유통과 식품 계열사의 경우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하루 종일 실시되는 면접이 취업 성패를 좌우한다. 1차 면접, 단체 토론, 2차 면접 등은 자기소개서에 기초하여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거짓 없이 성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세점, 백화점 계열사는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구사자에게 높은 가점을 준다.대한항공은 성실한 글로벌 인재를 뽑기 위해 영어, 4년 평균학점을 중요하게 본다. 다른 그룹에 비해 서류전형 합격비율이 높다. 성실한 인재여부는 대학 4년 평균학점으로 평가한다. 학점이 높을수록 취업에 유리하다. 항공업종 특성을 반영하여 2차 면접에서 5분간 개인 영어 프리젠테이션(PT)이 있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노사팀장은 “취직을 잘하려면 일률적인 스펙 쌓기 보다는 지원자가 입사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것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해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조성진 LG전자 사장 검찰에 수사의뢰☞[주간추천주]환율·유가에 살아나는 대한항공·한국전력☞[재테크의 여왕]주식대출 받아볼까?100만원당 이자 9만원
2014.09.14 I 류성 기자
환율·유가에 살아나는 대한항공·한국전력
  • [주간추천주]환율·유가에 살아나는 대한항공·한국전력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우려와 자동차주를 위협하는 엔저 공격에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증권가는 이런 상황에서도 선방할 수 있는 종목을 가려내야 한다며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등에 러브콜을 보냈다. 대한항공(003490)은 KDB대우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국제 유가가 내리고 있는데다 달러-원 환율 흐름이 안정적인 만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에서다. 현대증권은 “최근 항공우주사업 부문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되며 성장성이 부각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015760) 역시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 등 2개사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환율과 유가 등 글로벌 변수가 매력적이며 7월 전력판매가 전년보다 9.5% 증가한 4조9419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에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000830) 등 건설주도 주목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상반기 해외 손실 현장도 종료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물산(000830)을 추천하며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건설 부문 수주 증가와 상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모멘텀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익악기(002450)가 중국의 1가족 1자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피아노 보급률이 5% 수준으로 선진국 평균인 30%에 비해 매우 낮아 중국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이유다.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실적이 5조원 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짙지만 이 기회를 빌미로 삼성전자우(005935)에 접근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 매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인 만큼 실망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피인수된 한국사이버결제(060250)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CJ E&M(130960) 등이 추천을 받았다. 또 ‘배당’에 대한 기대 역시 여전히 나타났다. SK증권은 동서(026960)에 대해 “자회사 동서제품의 제품가격 인사에 따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높은 배당 매력 역시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재테크의 여왕]주식대출 받아볼까?100만원당 이자 9만원☞아이폰6 잘 나가도.. 삼성은 괜찮다☞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5년째 1위 '정조준'…"적수가 없다"
2014.09.14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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