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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이예원·박현경,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진출
  • ‘빅매치’ 이예원·박현경,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 진출
  • 이예원이 19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4강전에서 파세이브를 한 뒤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결승에서 이예원(21)과 박현경(24)의 ‘빅매치’가 성사됐다.이예원은 19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윤이나(21)를 상대해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3&2)를 거뒀다.7번홀까지 서로 두 홀씩을 따내며 팽팽한 타이드 매치를 이어가다가 8번홀(파4)에서 1.5m 버디를 낚은 이예원이 먼저 기세를 잡았다.이예원은 12번홀(파5) 그린 주변 프린지에서 무려 11m 버디에 성공해 2홀 차로 달아났고, 승부를 결정지은 16번홀(파3)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윤이나를 3홀 차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윤이나는 후반 들어 아이언 샷, 퍼트가 모두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예원에게 허무하게 홀들을 내줬다.이예원과 윤이나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고 당시 이예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는 맹추격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2주 연속 맞대결이 이뤄졌고, 이번에도 이예원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이예원은 결승전에서 박현경을 만난다. 박현경은 4강에서 이소영(27)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박현경과 이소영도 12번홀까지 타이드 매치가 이어지며 좀처럼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승부의 추를 먼저 기울인 건 이소영이었다. 이소영은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앞서 나갔지만, 박현경이 13~15번홀을 내리 따내면서 2홀 차 리드로 승부를 뒤집었다.13번홀(파3)에서 이소영이 보기를 범해 파를 기록한 박현경이 이 홀을 뺏었고, 14번홀(파4)에서는 박현경이 4.7m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앞섰다. 박현경은 15번홀(파5)에서 다시 두 번째 샷을 핀 60c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박현경은 16번홀(파3)과 17번홀(파4)을 파로 막아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성유진과 결승전을 치렀지만 우승을 내준 박현경은 2년 연속 결승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5승 도전이기도 하다.이예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을 노린다.이예원과 박현경의 결승전은 잠시 후 오후 1시 45분부터 펼쳐진다.박현경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2024.05.19 I 주미희 기자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승리하면 4강서 만난다
  •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8강 진출…승리하면 4강서 만난다
  • 이예원이 18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16강에서 퍼트를 한 뒤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21)과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이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면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이예원은 18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서연정(29)을 만나 5&3(3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다.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라온 이예원은 4연승을 내달리며 8강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16강에서 서어진(23)을 따돌리고 승리한 고지우(22)를 만난다. 대진표상 이예원이 8강에서 고지우를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면 윤이나와 맞붙게 된다.윤이나는 이날 16강에서 이가영(25)을 3홀 차로 이기고 8강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윤이나 역시 조별리그 세 개 매치에서 모두 승리했고, 이번 승리까지 4연승 ‘신바람’을 냈다.이예원과 윤이나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고, 당시 이예원이 우승, 윤이나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예원은 서연정을 상대로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 선착을 노린다.윤이나는 이가영과 12번홀까지 타이드 매치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을 내리 따냈고 16번홀(파3)에서 4m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윤이나는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에 대한 자숙 및 복귀 후 첫 우승을 노린다.윤이나는 안송이(34)를 꺾고 올라온 박도영(28)과 8강에서 맞붙는다. 8강에서 승리하면 4강에서 이예원을 만난다.박현경(24)은 유효주(27)를 2홀 차로 꺾었고, 문정민(22)은 송가은(24)과 정규 라운드에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3차전까지 간 접전 끝에 문정민이 승리했다. 송가은은 전날 박주영(34)과 연장 7홀 혈투를 벌인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이소영(27)은 홍지원(24)을 2홀 차로 제압했고, 베테랑 안선주(27)는 이채은(25)에 3홀 차로 승리했다.안선주와 이소영, 박현경과 문정민이 각각 8강전을 벌인다. 8강은 윤이나-박도영의 첫 매치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펼쳐진다.윤이나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2024.05.18 I 주미희 기자
윤이나, 두산매치 조별리그 3연승 16강 진출…이예원·박현경도 ‘부전승’(종합)
  • 윤이나, 두산매치 조별리그 3연승 16강 진출…이예원·박현경도 ‘부전승’(종합)
  • 윤이나가 17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 미소짓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윤이나는 17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민경(31)을 상대로 5&4 대승을 거뒀다.조별리그 첫날 김수지(28), 둘째날 임희정(24)을 차례로 제압한 윤이나는 이름값 높은 선수가 대거 모인 ‘죽음의 조’ 3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윤이나는 1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최민경에 홀들을 뺏어냈다.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홀 차로 쫓겼지만, 9번홀부터 11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따내 4홀 차로 크게 앞섰다.윤이나는 14번홀(파4)에서 샷 이글이 될 뻔한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이번 주에도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100m 안팎의 웨지 샷이 초반보다 좋아지면서 최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집중력이 좋은 편이다. 매치플레이는 집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우승까지는 네 경기가 남았다. 만약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5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윤이나는 “평소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체력 문제는 괜찮을 것 같다”며 “마지막 날까지 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윤이나는 16강에서 이가영(25)과 맞붙는다.이예원(21)과 박현경(24)은 이날 3라운드를 치르지 않고도 부전승을 거둬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이예원의 3라운드 상대였던 이정민(32)은 손목 부상 때문에 1번홀 티잉 에어리어에서 기권을 선언했고, 박현경의 상대 선수였던 유서연(21)도 전날 당한 등·허리 통증으로 1번홀까지 왔다가 기권했다.이예원은 서연정(29)과, 박현경은 유효주(27)와 16강을 치른다.이예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린다.이예원은 “이제부터는 지면 끝이니까 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하겠다”며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그쳐 아쉬워 했던 박현경도 KLPGA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박현경 역시 “16강은 결승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며 “작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면서 이번에도 꼭 일요일 잔디를 밟고 싶다”고 말했다.이예원(사진=KLPGA 제공)문정민(22)과 이소영(27), 서어진(23), 유효주(27), 이가영, 서연정도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2승 1무를 거둔 안선주(37), 2승 1패의 안송이(34), 1승 2무의 고지우(22)도 16강에 올랐다.홍지원(24)과 박도영(28), 송가은(24), 이채은(25)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16강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안선주-이채은, 이소영-홍지원, 문정민-송가은, 고지우-서어진, 안송이-박도영이 16강에서 만난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8일 16강과 8강전이 모두 펼쳐진다.다만 이날 부전승이 네 팀이나 쏟아져 나온 건 아쉽다고 지적되는 대목이다.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권한 선수들도 있지만, 2패를 한 뒤 16강 진출 가능성이 없어 기권한 선수들도 있어서다. 실종된 프로 정신 때문에 조 1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매치플레이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원래 두산 매치플레이는 64명의 선수가 곧바로 토너먼트로 격돌해 우승자를 가렸다. 하지만 당일 컨디션에 좌우되는 경향이 커 대회 초반에 상위 랭커가 하위 랭커에 발목이 잡히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2017년부터 이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별리그를 도입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 토너먼트 4경기. 4강에라도 오르면 닷새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이 때문에 톱 랭커들 중에서는 매치플레이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 스타를 보호하기 위해 조별리그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더 커졌다. 조별리그에서 2패를 하면 16강 가능성이 없으니 그냥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경기 방식의 폐해다.상금 분배 방식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트로크플레이의 경우에는 기권하면 상금을 받지 못하지만, 두산 매치플레이는 기권자에게도 상금을 준다. 한 선수는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기권했는데, 319만5000원 상금을 받았다.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아도 상금을 주니까 대회 전에 기권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고 지적하며 “내년부터는 두산 매치플레이 방식을 바꾼다는 이야기도 있다.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박현경(사진=KLPGA 제공)
2024.05.17 I 주미희 기자
윤이나, 두산매치 조별리그 3연승 16강 진출…이예원·박현경도 ‘부전승’
  • 윤이나, 두산매치 조별리그 3연승 16강 진출…이예원·박현경도 ‘부전승’
  • 윤이나가 17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파 세이브를 한 뒤 미소짓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조별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윤이나는 17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민경(31)을 상대로 5&4 대승을 거뒀다.조별리그 첫날 김수지(28), 둘째날 임희정(24)을 차례로 제압한 윤이나는 이름값 높은 선수가 대거 모인 ‘죽음의 조’ 3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윤이나는 1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최민경에 홀들을 뺏어냈다. 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홀 차로 쫓겼지만, 9번홀부터 11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따내 4홀 차로 크게 앞섰다.윤이나는 14번홀(파4)에서 샷 이글이 될 뻔한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이번 주에도 3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100m 안팎의 웨지 샷이 초반보다 좋아지면서 최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집중력이 좋은 편이다. 매치플레이는 집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우승까지는 네 경기가 남았다. 만약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면 5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윤이나는 “평소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체력 문제는 괜찮을 것 같다”며 “마지막 날까지 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윤이나는 16강에서 이가영(25)과 맞붙는다.이예원(21)과 박현경(24)은 이날 3라운드를 치르지 않고도 부전승을 거둬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이예원의 3라운드 상대였던 이정민(32)은 손목 부상 때문에 1번홀 티잉 에어리어에서 기권을 선언했고, 박현경의 상대 선수였던 유서연(21)도 전날 당한 등·허리 통증으로 1번홀까지 왔다가 기권했다.이예원은 18일 서연정(29)과, 박현경은 유효주(27)와 16강을 치른다.이예원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그쳐 아쉬워 했던 박현경도 KLPGA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윤이나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
2024.05.17 I 주미희 기자
여자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패... 중국전서 월드컵행 도전
  • 여자 U-17 대표팀,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패... 중국전서 월드컵행 도전
  •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 패했다. 사진=A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4시 북한에 패한 중국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이번 대회 1~3위는 오는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월드컵에 도전한다.한국은 점유율에서 일본에 크게 밀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전반 막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0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쓰지 아미루가 내줬고 네즈 리리카가 마무리했다.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원주은(울산현대고)과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일본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신조 미하루가 왼발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43분 신조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2024.05.17 I 허윤수 기자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 2연승 ‘신바람’(종합)
  •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 2연승 ‘신바람’(종합)
  • 이예원이 16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주 우승 경쟁을 펼친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21)과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 ‘장타 퀸’ 방신실(20)도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이예원은 16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지한솔(28)에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전날 박도은(26)을 1홀 차로 간신히 제압한 이예원은 이틀 연속 승리하며 ‘죽음의 조’로 꼽힌 2조에서 1위에 올랐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이예원이 속한 2조에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정민(32)도 있어 ‘죽음의 조’로 꼽혔다. 이번 대회 16개 조 중 올 시즌 챔피언 두 명 이상이 속한 조는 2조가 유일하다. 사흘간 조별리그를 펼쳐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예원과 이정민 중 반드시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예원은 2연승을 내달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하고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 이정민은 이날 박도은과 맞붙어 3&2로 패했다.승리한 선수에게는 승점 1이 주어지고 무승부는 0.5, 패하면 0점을 기록한다.다만 이예원과 이정민의 정면 승부가 17일 남아 있다. 이 맞대결에서 이정민이 승리하면 연장전을 치러 16강 진출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이예원은 “매치플레이에서는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편이다. 매일 매일 상대방을 이겨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니 계속 공격적으로 버디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재작년 전부 1·2라운드에서는 이겼지만 3라운드에서 져서 연장전에 갔다. 올해는 3승으로 16강에 올라가고 싶다”며 “내일 상대인 이정민 선수가 메이저 대회 우승도 했고 샷이 좋아서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윤이나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A 제공)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몰려 있어 또 다른 죽음의 조로 꼽힌 3조에서는 윤이나가 임희정(24)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윤이나는 후반 4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가다가 5개 홀을 남기고 3홀을 따내 1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윤이나는 버디를 하나도 하지 못했는데 임희정이 보기를 기록할 때마다 파를 지켜 홀들을 뺏어왔다.전날 김수지(28)를 상대로 승리했던 윤이나는 2연승을 내달리며 3조 1위(승점 2)에 올랐다.윤이나는 “매치플레이 방식을 더 선호한다. 경기하면서 익사이팅해진다”면서 “오늘 버디가 없어서 아쉬움이 많다.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별리그 첫날 조아연에게 덜미를 잡힌 ‘장타 퀸’ 방신실(20)은 안송이(34)를 상대로 5&4 대승을 거둬 조 1위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방신실의 6조에서는 조아연이 1승 1무로 조 1위(승점 1.5), 방신실과 안송이가 공동 2위(승점 1), 이주미(29)가 4위(0.5)로 촘촘한 격차를 이루고 있다.그린 공략 고심하는 방신실(사진=KLPGA 제공)방신실은 “첫 홀부터 샷 감이 좋아서 전반에 버디를 많이 했다. 어제 퍼트가 아쉬워서 오늘 아침에 퍼트 연습을 많이 했더니 버디를 많이 잡았다”고 돌아봤다.그는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이다. 매치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체력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외에 안선주(36)가 2승을 거둬 1조 1위(승점 2)에 올랐고, 박현경(24)도 2승으로 4조 1위(승점 2)를 내달렸다. 박현경은 지난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성유진(24)에게 분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문정민(22), 이소영(27), 홍지원(24), 서어진(23), 박도영(28), 송가은(24), 유효주(27), 이가영(25), 서연정(29)이 2연승으로 각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박현경은 “작년에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물론 우승을 놓쳐서 아쉽긴 하지만 나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자신감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현경(사진=KLPGA 제공)
2024.05.16 I 주미희 기자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2연승 ‘신바람’
  •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윤이나, 두산 매치플레이 2연승 ‘신바람’
  • 이예원이 16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주 우승 경쟁을 펼친 ‘동갑내기 라이벌’ 이예원(21)과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이예원은 16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지한솔(28)에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전날 박도은(26)을 1홀 차로 간신히 제압한 이예원은 이틀 연속 승리하며 ‘죽음의 조’로 꼽힌 2조에서 1위에 올랐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의 기세가 멈출 줄 몰랐다. 이예원이 속한 2조에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정민(32)도 있어 ‘죽음의 조’로 꼽혔다. 이번 대회 16개 조 중 올 시즌 챔피언 두 명 이상이 속한 조는 2조가 유일하다. 사흘간 조별리그를 펼쳐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예원과 이정민 중 반드시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예원은 2연승을 내달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하고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 이정민은 이날 박도은과 맞붙어 3&2로 패했다.승리한 선수에게는 승점 1이 주어지고 무승부는 0.5, 패하면 0점을 기록한다.다만 이예원과 이정민의 정면 승부가 17일 남아 있다. 이 맞대결에서 이정민이 승리하면 연장전을 치러 16강 진출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몰려 있어 또 다른 죽음의 조로 꼽힌 3조에서는 윤이나가 임희정(24)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윤이나는 후반 4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가다가 5개 홀을 남기고 3홀을 따내 1홀 차 승리를 차지했다.전날 김수지(28)를 상대로 승리했던 윤이나는 2연승을 내달리며 3조 1위(승점 2)에 올랐다.조별리그 첫날 조아연에게 덜미를 잡힌 ‘장타 퀸’ 방신실(20)은 안송이(34)를 상대로 5&4 대승을 거둬 조 1위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방신실의 6조에서는 조아연이 1승 1무로 조 1위(승점 1.5), 방신실과 안송이가 공동 2위(승점 1), 이주미(29)가 4위(0.5)로 촘촘한 격차를 이루고 있다.이외에 안선주(36)가 2승을 거둬 1조 1위(승점 2)에 올랐고, 박현경(24)도 2승으로 4조 1위(승점 2)를 내달렸다. 박현경은 지난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성유진(24)에게 분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문정민(22), 이소영(27), 홍지원(24), 서어진(23), 박도영(28), 송가은(24), 유효주(27), 이가영(25), 서연정(29)이 2연승으로 각 조 1위(승점 2)에 올랐다.17일 열리는 조별리그 3차전을 통해 16강에 진출할 각 조 1위가 정해진다.윤이나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
2024.05.16 I 주미희 기자
세아베스틸지주·세아창원특수강, 美 특수합금 시장 진출
  • 세아베스틸지주·세아창원특수강, 美 특수합금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세아베스틸지주와 세아창원특수강이 공동으로 미국 현지 특수합금 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내 투자법인 ‘세아글로벌홀딩스’와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미국 현지에 특수합금 생산 공장 준공을 위해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약 2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세아베스틸지주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64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특수합금 분야를 주력으로 영위 중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약 1490억 원을 출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생산 설비 구축 및 운영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관할 계획이다.세아창원특수강에서 생산하는 특수합금 봉강.(사진=세아그룹.)세아베스틸지주의 미국 특수합금 생산 거점이 될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을 생산하게 된다. 특수합금 생산 공장이 들어설 부지는 설비라인 설계 및 물류 동선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를 검토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확정할 방침이다. 특수합금은 니켈, 타이타늄, 코발트 등 합금과 철이 배합되어 급격한 온도 변화 및 지속적인 고온 노출 환경에서도 일정한 기계적 성질을 유지하는 소재다. 세아베스틸지주 자회사들의 기존 주력 강종인 탄소합금강 및 스테인리스강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금번 북미 특수합금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발전 및 플랜트 등 특수합금의 주요 수요시장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석유화학 등 신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특수합금 시장 규모는 2021년 68억 달러에서 오는 2031년 150억 달러로 확대돼 연평균 8.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세아그룹 관계자는 “특수합금은 생산 단계에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등 진입장벽이 높기로 정평이 나있는 시장으로, 이번 투자는 첨단산업의 각축장이자 특수합금 수요가 가장 큰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지주는 동남아 및 중동, 북미 등 주요 대륙 별 생산 거점 중심으로 글로벌 특수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4.05.16 I 김성진 기자
외국인 1선발 줄줄이 부상 이탈...교체 시간표 더 빨라지나
  • 외국인 1선발 줄줄이 부상 이탈...교체 시간표 더 빨라지나
  • 두산베어스 라울 알칸타라. 사진=연합뉴스KIA타이거즈 윌 크로우. 사진=뉴스1KT위즈 웨스 벤자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개막 후 벌써 두 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초반이 잘 안 풀리는 팀은 변화를 줘야 할 시기가 됐다. 그 시작은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에 빠진 외국인선수 교체다.지난해는 처음 구단과 계약한 외국인투수 가운데 10명이 시즌을 다 채우지 못했다. 10개 구단 외국인투수 20명 가운데 절반에 해당한다. 올해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각 팀 외국인선수 가운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스타트는 SSG랜더스가 끊었다. 시즌 개막 후 평균자책점 12.71에 그친 로버트 더거(28)를 지난달 27일 퇴출하고 앤드류 앤더슨(30)을 영입했다.올 시즌 ‘1호 대체 외국인선수’가 된 앤더슨은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결과는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합격점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하느라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고 구속 156㎞에 이르는 강속구는 일품이었다.앤더슨의 투구를 본 다른 구단은 더 바빠졌다. 이미 미국에 스카우트를 보낸 팀도 여럿 있다. 특히 5월 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마이너 계약을 맺은 투수들이 FA를 선언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O리그 팀 입장에선 선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의미다.올 시즌 구단들이 더 민감한 이유는 외국인 에이스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현재 라울 알칸타라(31·두산베어스), 윌 크로우(29·KIA타이거즈), 웨스 벤자민(30·KT위즈)이 나란히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문제는 과연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느냐다. 알칸타라는 4월 21일 마지막 등판 후 감감무소식이다. 알칸타라는 국내 병원 세 군데에서 우측 팔꿈치 외측 염좌 진단을 받았다. 심지어 미국에 있는 자신의 주치의까지 직접 찾아가 검진을 받았지만 소견은 같았다.두산 입장에선 알칸타라가 빠르게 돌아오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공백이 더 길어지면 구단도 손을 쓸 수밖에 없다. 이승엽 두산 감독도 “아픈 사람을 억지로 던지게 할 수 없다”면서도 답답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리그 선두를 달리는 KIA도 고민에 빠졌다. 크로우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5승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KIA가 초반 잘 나가는데 일등공신 중 하나다.그런데 팔꿈치에 탈이 났다.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수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 최악에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아야 할 수 있다.크로우는 지난 14일 주치의를 만나 재검진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재검진 결과도 좋지 않다면 구단도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올 시즌 절호의 우승 기회가 찾아온 만큼 더 빠르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KT위즈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하던 벤자민의 경우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벤자민은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곧바로 검진을 받았고 뼛조각이 발견됐지만 당장 큰 통증이나 부상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반즈는 구단에 ‘3주 동안 쉬겠다’고 요청했다.KT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당혹스러운 건 사실이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14일 롯데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도 “자세한 내용은 트레이너에게 확인하라”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벤자민의 태도 문제에 따라 KT가 빠르게 교체 카드를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4.05.16 I 이석무 기자
윤이나, 처음 출전한 매치플레이 첫 경기서 김수지에 대승
  • 윤이나, 처음 출전한 매치플레이 첫 경기서 김수지에 대승
  • 윤이나가 두산매치플레이 첫날 2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가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첫날 김수지를 꺾고 16강 진출의 파란불을 켰다.윤이나는 15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수지를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 차(4&3) 승리를 낚았다.2번홀을 내주면서 끌려간 윤이나는 4번홀을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그 뒤 5번과 8번, 10번, 12번홀에서 이겨 4홀 차로 앞서 갔다. 승리를 앞에 둔 윤이나는 14번홀을 내줬으나 15번홀을 가져오면서 남은 홀에 상관없이 4홀 차 승리를 낚았다.징계 해제 후 4월부터 KLPGA 투어로 복귀한 윤이나는 지난주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서서히 옛 기량을 회복했다. 매치플레이에 처음 출전한 윤이나는 첫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16강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위 16명이 16강에 진출하고 이후부터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도 첫날 박도은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따내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같은 조(2조)의 이정민은 지한솔을 상대로 5홀 남기고 6홀 차(6&5) 대승을 낚아 이예원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채은과 배소현, 박주영, 송가은, 박혜준, 서어진, 전예성, 서연정, 김재희, 황정미 등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고, 우승 후보로 꼽힌 방신실은 조아연에 1홀 차로 패해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2024.05.15 I 주영로 기자
'2002년생 젊은 피' 박민교, 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
  • '2002년생 젊은 피' 박민교, 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
  •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에 등극한 용인특례시청 소속 박민교. 사진=대한씨름협회민속씨름 한라장사급 최강자로 우뚝 선 박민교.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용인특례시청의 박민교(22)가 개인통산 4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박민교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21·울주군청)를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박민교는 16강전에서 황재원(38·태안군청)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8강전에서 한창수(38·정읍시청)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박정의(36·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2-0으로 누르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장사결정전 상대는 3차례 한라장사에 등극한 김무호였다. 이 둘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쳤다.박민교는 첫째 판에서 김무호를 들어잡채기로 쓰러뜨리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판도 들어오는 빗장걸이 공격을 방어하며 들배지기로 되치기, 2-0으로 만들었다. 결국 세 번째 판에선 깔끔하게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6강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박민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부모님께서 직관 오셨을 때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 때 우승을 하게 돼 첫 우승보다 뜻깊고 기분좋다”고 소감을 밝혔다.2002년생의 ‘젊은 피’인 박민교는 올 시즌 민속리그 1차 평창, 2차 문경에 이어 3차 유성대회까지 연속으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한라급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이하) 경기결과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2위 김무호(울주군청)공동3위 이승욱(용인특례시청),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공동5위 손충희(울주군청), 김보경(문경시청), 임수주(영월군청), 한창수(정읍시청)
2024.05.15 I 이석무 기자
이예원 vs 이정민,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죽음의 조’
  • 이예원 vs 이정민,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죽음의 조’
  • 이예원이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 추첨식에서 이정민을 뽑은 뒤 웃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 이예원(21)과 이정민(32)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같은 조에 묶였다.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두산 매치플레이는 15일부터 닷새간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2조에 이예원과 이정민이 함께 묶여 ‘죽음의 조’로 눈길을 끌었다.이예원은 올해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벌써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올 시즌 챔피언 두 명이 한 조에 모인 건 2조가 유일하다. 사흘간 경기를 펼쳐 조 1위에 올라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예원과 이정민 중 탈락자가 무조건 나온다.이예원은 2년 전 결승까지 진출했다가 홍정민(22)에게 발목이 잡혀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정민은 2010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신인 신분으로 유일하게 우승했다.이외에 지한솔(28), 박도은(26)이 2조에 속했다.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같이 해 본 언니들이라 재밌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실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많은 버디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이고, 또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내비쳤다.3조도 만만치 않게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대거 속했다. 최상위 시드인 김수지(28), 임희정(24), 윤이나(21), 최민경(21)을 뽑았다. 김수지는 “최민경 선수와는 재작년에 함께 쳐 본 적이 있는데, 나머지 둘은 같이 플레이한 지 오래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다들 잘 치고, 최근 감이 좋은 선수들도 있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정민은 참가 선수 기준 최다 출전 기록, 최다승 기록, 루키 우승 기록, 최다 우승자 및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역대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지난해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현경(24)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기준 최다 승률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 세 번 출전해 1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이 73.33%에 달한다.2위는 지난 2022년 우승자 홍정민으로, 2개 대회 출전해 10승 2무 2패의 통산 승률 71.43%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7승 3패 승률 70%의 이예원이 뒤쫓고 있다.역대 최다 승률 기록은 박인비(36)의 88.89%이고, 이후 전인지(30·87.5%), 박성현(31·85.71%), 성유진(24·80%), 김효주(29·75%)로 기록됐다.두산 매치플레이 공식 포토콜(사진=KLPGA 제공)
2024.05.14 I 주미희 기자
넵튠, 1분기 영업익 7억원…4분기 연속 흑자
  • 넵튠, 1분기 영업익 7억원…4분기 연속 흑자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넵튠(217270)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46억3000만원, 영업이익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58%를 넘어섰다.(사진=넵튠)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기타 매출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2024년 1분기 광고거래액은 186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9%,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실적도 반영될 예정이다.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든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다.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강율빈 넵튠 대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넘어 개별 사업 단위 모두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올해 내에 각 사업 단위의 체질을 강화해 불확실성을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며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김가은 기자
'1억 상금' 힙합 서바이벌 '랩컵', 8강 음원 발매
  • '1억 상금' 힙합 서바이벌 '랩컵', 8강 음원 발매
  • (사진=‘랩컵’)[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힙합 서바이벌 ‘랩컵’이 8강 토너먼트 매치 경연곡을 공개한다.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8강 파트1 음원이 공개된다.지난주 공개된 ‘랩컵’에서는 16강전 2부 경기가 펼쳐졌고, HYOI, 모도, NSW yoon, KP, BLASTA(정상수), 유명한 아이, 양카일, 배드 키드 제이(Bad Kid J)가 8강에 진출했다.특히 이번 경연에는 각 조의 감독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해 플레이어들과 특급 시너지를 이뤘다.(사진=‘랩컵’)100강부터 32강, 16강, 그리고 8강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명의 래퍼들. 탁월한 랩 실력과 무대매너, 매력으로 똘똘 뭉친 8인 중 어떤 래퍼가 1억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유튜브 서바이벌 랩 배틀.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대결 방식을 따라 진행되며, 래퍼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 심바),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로스가 감독으로, 양동근이 미션 마스터로 활약 중이다.‘랩컵’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249개국의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랩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4.05.09 I 최희재 기자
“축구 인생 40년 걸었다” 신태용의 인니, 파리행 막차 도전
  • “축구 인생 40년 걸었다” 신태용의 인니, 파리행 막차 도전
  •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남자 축구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기니를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플레이오프를 치른다.현재 올림픽에 나설 16개 팀 중 15개 팀이 결정됐다. 인도네시아와 기니는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단판 승부를 통해 파리행 주인공을 가린다.인도네시아는 지난 4일 마무리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카타르에 패했으나 호주, 요르단을 꺾고 토너먼트에 올랐고 8강에선 대한민국을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비록 3위까지 주어지는 직행 티켓은 놓쳤으나 플레이오프라는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 4위로 인도네시아와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 중이다.관건은 체력이다. 인도네시아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3·4위전까지 총 6경기를 치렀다. 이후 휴식을 취하곤 있으나 이동일도 껴있다. 신 감독 역시 3·4위전을 마친 뒤 “선수들이 피곤해 보였고 체력이 떨어졌다”라며 “2~3일은 회복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체력 회복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뉴시스신 감독은 현지에서 장신 수비수 엘칸 바곳(브리스톨 시티)의 긴급 수혈도 노리고 있다. 영국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바곳은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브리스톨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196cm의 장신 중앙 수비수로 지난 2020년부터 신 감독의 부름을 받아왔다.U-23 아시안컵에선 소속팀 일정으로 차출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을 끝으로 리그원 일정이 마무리됐다. 아직 차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바곳이 가세하면 높이 약점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인도네시아 남자 축구의 올림픽 역사는 1956년 멜버른 대회에 멈춰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나서게 되면 무려 6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그 문턱까지 인도네시아를 끌고 간 게 신 감독이다.신 감독 역시 새 역사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U-23 아시안컵 기간 “40년 축구 인생을 걸었다”라고 말했던 신 감독은 기니와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오직 승리만을 바라본다.한편 인도네시아-기니전 승자는 올림픽 본선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와 함께 A조에 속한다.
2024.05.08 I 허윤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캠코에 부실PF 넘기면 되살 권리 준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캠코에 부실PF 넘기면 되살 권리 준다-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에… LG엔솔, 현금 확보 총력전-당국, 불법공매도 추가 적발… 글로벌IB 총 9곳 2112억 혐의-이스라엘 공격 임박… 대피하는 라파 주민-인구위기, 새로운 상상력으로 돌파하라-[사설]정부 전산 오류 한 달 쉬쉬, 이러니 사고 또 터질 수밖에-[사설]납세자 수 사상 최대 종소세… 과세 기준 현실에 맞나△불확실성 돌파나선 K반도체-“반도체 미세화 한계, 라인 증설이 숙제”… 정부 지원 확대 요청-메모리반도체 세제지원, 시스템반도체엔 보조금… ‘투트랙’ 시사△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추가 적발-의도적 범죄 아닌 과실·관행 주원인… 공매도 ‘시스템 개선 후 재개’ 힘 실려-개인정보 담긴 증명서 4월에 1233건 오발급… 세계 최고 수준 자부하던 ‘전자정부’ 망신살△종합-부실 처분땐 우선매수권, 신규 지원땐 인센티브… PF ‘옥석 가리기’ 가속-20년 안에 일할 사람 1000만명 사라져… “국가 존립 위기”-대통령 주재에 외교부까지 동참… 중기인 대회 화두 ‘글로벌화’-‘귀국축하금’ 보험료에 선반영됐나… 해외여행자보험 점검 나선 금감원△배터리 ‘AMPC’ 유동화 속도-보릿고개 넘고 트럼프 리스크 최소화… SK온도 보조금 현금화 검토-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美보조금… “유예기간 중 광물 고급처 다변화 총력”-LG엔솔, AMPC 보조금 상당액 이미 매각△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핵개인 시대, 결혼·출산은 선택… 비혼출산 수용해야”-국내외 석학, 韓 인구·이민·보육 정책 머리 맞댄다△정치-수도권·충청이냐 또 영남이냐… 국민의힘 원내대표 3파전-尹, 9일 2주년 회견… ‘채해병·김여사’ 민감 현안 언급 주목-국회부의장 후보도 ‘친명’ 경쟁-한일중 서울 정상회의 이달말 유력… “치밀한 준비 없인 일·중 들러리”-인니 “KF-21 분담금 3분의 1만 내겠다”△경제-다가오는 재정전략회의… R&D·저출생 다룬다-‘떡볶이·김밥·햄버거 사먹기도 부담돼요’-유해물질 잇단 검출에… 공정위, 알리·테무와 ‘안전협약식’ 맺는다-“양곡법 통과땐 쌀 재고량 더 늘어… 보관·매입비만 年 3조원 넘을 것”△금융-은행 막히니 보험사로… ‘불황형’ 대출 급증-정부, ‘반도체 육성’ 산은에 1.5조 더 쏟을까-토스뱅크 안심보상, 피해 고객 마음까지 달래요-홍콩 ELS 분조위 초읽기… 배상비율 30~60% 전망△글로벌-EU와 관계 개선 노리는 시진핑… 과잉생산, 러·우전쟁 해법은 입장차-‘AI 지각생’ 애플, 아이패드 출시로 반격-AI 탑재한 MS ‘빙’ 등장에… 검색시장 ‘구글 천하’ 균열-버핏의 경고… “AI, 핵무기급 위력”-이스라엘, 라파 주민에 대피령… 美에 “공격 불가피” 통보△산업-하반기 올레드 살아난다… 삼성·LGD 반등 채비-삼성SDI, 세계 4대 전시회 참가… 전기자전거 배터리 경쟁력 과시-LG전자 ESG경영 노하우, 협력사와 나눈다-포스코1%나눔재단 ‘상상이상 사이언스’ 확대 운영-SK하이닉스, 이천시와 협약… ‘탈플라스틱’ 속도-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산업-KT ‘스카이TV’ 자금 300억원 수혈-네이버 ‘라인 매각’ 동남아에 달렸다-메밀값 싸지는데 냉면은 2만원… “집에서 먹을래”-‘과일값 안정’ 대형마트, 미국산 체리 물량 4배 확대△제약·바이오-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무기로… 펩트론, 해외 진출 시동-안전성 쑥… 에이비온 ‘바바메킵’ 기술수출 눈앞-항암제 ‘린파자’ 매출 질주… 제일약품·일동제약 승부수는-에비드넷 “어린이 아토피 휴대폰으로 원격화상진료”△증권-강달러에도 외국인 밀물… 수출주 쓸어담았다-“안갯속 증시… 현대차·하이닉스 등 실적주 집중하라”-황금 연휴 맞아 화색 돈 뷰티주△증권-여전히 불투명한 금리에 실적개선주가 반등 이끌 것-해외로 영토 넓힌 음식료주, 킹달러에 웃다-HD현대마린, 상장 첫날 매물 쏟아지나-삼성證 ‘슈퍼리치 체험’… 우수고객 공략 강화△부동산-고분양가에 한층 더 뜨거워진 ‘무순위 줍줍’-‘女 안전한 환경’ 챙기는 아파트 주목-감정가 56억 한남동 빌딩, 23억에 낙찰-GTX-A 이용 편리하게… 동탄역 버스 이동시간 단축△문화-쏟아질듯, 스며들듯… ‘물방울’은 마를 틈이 없다-해부학으로 들여다본 자아의 탐색△스포츠-日골프 역사 바꾼 15세 소녀 “할아버지가 잘했대요”-랭킹 107위의 반란-‘120골’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최연소 PGA 컷 통과’ 눈도장 찍은 16세 크리스 김△피플-하늘로 떠난 ‘연극대부’ 임영웅, 오늘 대학로서 마지막 배웅-“하이브·민희진 충돌, 다양성 찾는 과정… K팝 다양분 될 것”-협업툴 플로우, AI로 업그레이드… 목표 매출 200억, 2배 성장 자신-한화생명·인니 리포그룹,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韓 당뇨병 연구발전 기여… 한독학술상에 허지혜 교수-외국인 노동자 국내 적응… 거제 우체국이 도와드려요-우리가족 인생샷 찰칵… KT, 광화문 지니팝업 운영△오피니언-[목멱칼럼]우리 경제, 차세대 성장판 ‘생명과학’-[생생확대경]‘공급 부족’ 호들갑 떨던 정부-[기자수첩]검찰 ‘명품백 수사’… 법 앞의 평등 보여줄 때-[e갤러리]김인 ‘이유 없음’△전국-“신기해요”… 안산거리극축제에 25만명 몰려-‘물류센터 사업 백지화’ 성과 낸 의정부… 정부 결정만 남아-경기도 공공배달앱 4년 만에 존폐 기로-대전 주도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만든다△사회-‘장롱면허 탈출’하려다 사고 나도 보험 안돼… 불법 도로연수 활개-전현직 판사 신상 버젓이… ‘디지털 교도서’ 사적제재 논란-교육부, 의대에 “유급방지책 10일까지 제출하라”-‘코인지갑’ 복구 성공한 檢, 76억어치 가상자산 압류-수능 출제 교사, 문제 거래시 최대 ‘파면’
2024.05.06 I 윤기백 기자
“아쉬움 넘어 고민”과 “성공의 디딤돌 삼아야”... 한국 축구 몰락 보는 시선
  • “아쉬움 넘어 고민”과 “성공의 디딤돌 삼아야”... 한국 축구 몰락 보는 시선
  • A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완패하며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연이어 좌절하는 가운데 선배들의 시선은 고민과 발전이었다.최근 한국 축구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A대표팀의 아시안컵 도전은 참패로 끝났다. 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했고 4강전에서는 한 수 아래인 요르단에 완패했다.여기에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소식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여기에 대한축구협회의 미흡한 대처와 소속 직원의 카드놀이 논란까지 겹치며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연합뉴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경질됐다. 사진=연합뉴스결국 대회 직후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미흡, 불성실한 근무 태도 등의 이유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다. 클린스만 부임부터 예견됐던 문제였으나 참사를 겪고 나서야 결별을 택했다.이후 차기 사령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직 국내 지도자를 정식으로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비판 여론에 철회했다. 그럼에도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게 A대표팀 겸업을 맡기며 불씨를 남겼다.결국 불씨는 도화선이 돼 올림픽 실패라는 폭탄을 터뜨렸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U-23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 감독은 지난달 27일 귀국한 뒤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사과하면서도 현재 연령별 대표팀 운영 구조와 시스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감독 수명이 좌우되면 안 되고 4년 주기로 올림픽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올림픽을 준비할 시간이 적었다며 “모든 걸 말하긴 어려우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 같이 노력해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감독에 앞서 U-23 대표팀을 지도했던 홍명보 울산HD 감독과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도 공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2012 런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홍명보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AFPBB NEWS홍 감독은 “아쉬움을 넘어 고민”이라고 고개를 끄덕인 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하나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아시안게임부터 21세로 선수단을 구성해 결과적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라면서도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고 올림픽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 올랐다. 그는 “한 발짝만 헛디디면 낭떠러지기에 올림픽 본선 진출은 쉽지 않다”라며 “결과적으로 준비를 잘못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 같은 경우 한 포지션에 2명씩 선발해 철저하게 로테이션을 했다”라며 “아쉽지만 그게 잘못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2012 런던 올림픽 당시 기성용. 사진=AFPBB NEWS고민과 안타까움 속에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A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했던 기성용(FC서울)은 “선수들이 낙심하고 창피함도 느낄 텐데 나 역시 그동안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라며 “발전 기회로 삼아서 더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향후 성공의 디딤돌이 될 거로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한국 축구가 퇴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힘줘 말한 기성용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을 언급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멤버가 건재하기에 달라질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끝으로 기성용은 “모든 축구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5.03 I 허윤수 기자
‘엇갈린 희비’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 UCL 확정... 토트넘은 4위 해야
  • ‘엇갈린 희비’ 정우영의 슈투트가르트, UCL 확정... 토트넘은 4위 해야
  •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코리안리거의 희비가 엇갈렸다.1~2일(한국시간) 진행된 UCL 4강 1차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팀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2로 비겼고 도르트문트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프랑스·PSG)을 1-0으로 제압했다.독일 팀의 선전으로 정우영이 속한 슈투트가르트도 2024~25시즌 UCL 진출을 확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0승 4무 7패로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 있다.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의 수는 없다.UEFA는 차기 시즌부터 UCL을 32개 팀에서 4개 팀이 늘어난 36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새로 생긴 4장의 티켓 중 2장은 UEFA 계수가 가장 높은 두 리그에 돌아간다. 이번 UCL 4강에서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분데스리가가 점수를 획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는 계수 점수 18.357점을 얻어 19.428점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어 계수 2위를 차지했다.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가 신설된 출전권 한 장씩을 추가로 얻어 총 5개 팀이 UCL에 나서게 됐다. 자연스레 분데스리가 최소 5위를 확보한 슈투트가르트도 UCL 진출권을 얻었다. 슈투트가르트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시즌 UCL 참가 소식을 알렸다. 지난 시즌 16위로 겨우 강등을 면했던 슈투트가르트엔 괄목할 성과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사진=AFPBB NEWS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17.375점으로 UEFA 계수에서 3위로 밀렸다. UCL 출전권도 4장으로 유지됐다. 치열한 4위 경쟁을 벌이는 토트넘엔 아쉬운 소식이다. 현재 토트넘은 18승 6무 9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자리해 있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승점 7점 뒤처져 있다. 토트넘이 2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 승점 차를 좁힐 기회는 있으나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을 상대해야 한다. EPL이 5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면 토트넘이 5위만 차지해도 됐다. 하지만 추가 출전권이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에 돌아가면서 필수적으로 4위에 올라야 UCL에 진출할 수 있다.한편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4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2연패에 빠져 있는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2024.05.02 I 허윤수 기자
평점 이어 감독도 혹평, “김민재 너무 공격적이고 욕심냈다”
  • 평점 이어 감독도 혹평, “김민재 너무 공격적이고 욕심냈다”
  • 김민재(뮌헨)가 비니시우스(레알)를 막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2실점에 모두 관여된 김민재의 경기력을 꼬집었다.뮌헨(독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안방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2로 비겼다.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레알의 안방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김민재가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좋은 장면을 보였으나 2차례 실점에 모두 연관되며 고개를 숙였다. 김민재는 0-0으로 맞선 전반 2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공을 받으러 내려가자 따라 나갔다. 비니시우스는 곧장 몸을 틀어 김민재가 비워둔 뒷공간으로 질주했고 토니 크로스의 정확한 패스가 이어졌다. 비니시우스는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이후 뮌헨은 후반전 초반 레로이 자네의 동점 골과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던 때 또 한 번 김민재가 무너졌다.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아서는 호드리구를 넘어뜨렸다.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성공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비니시우스(레알)가 페널티킥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2011~12시즌 UCL 준결승 1차전(2-1 승) 이후 12년 만에 레알전 승리를 노렸던 뮌헨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경기 후 투헬 감독은 결과적으로 독이 된 김민재의 전진성을 지적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두 번이나 지나친 욕심을 부렸다”라며 “첫 실점 때는 비니시우스를 잡기 위해 너무 일찍 뛰어나갔다가 크로스의 패스에 걸렸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김민재에 대해 “예측해서 너무 공격적으로 움직였다”라며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투헬 감독은 “우린 5명의 선수가 상대 공격수 2명을 수비하고 있었다”라며 “호드리구를 상대로 공격적인 수비를 펼칠 필요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 다이어가 도우려는 순간 김민재가 호드리구를 넘어뜨렸다”라고 덧붙였다.투헬 감독은 “불행하게도 이런 실수는 대가를 치른다”라면서도 “이런 일은 벌어질 수 있기에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2차전을 준비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김민재가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한편 이날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7%, 페널티킥 허용 1회, 가로채기 3회, 지상 경합 승률 50%(1/2) 등을 기록했다. 평점 6.3점으로 뮌헨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소파 스코어’는 6.3점, ‘후스코어드닷컴’은 5.7점을 부여했는데 뮌헨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평소 평가에 박했던 독일 매체는 혹평했다. 1~6점 중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인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주며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2024.05.01 I 허윤수 기자
‘2실점 관여’ 뮌헨 김민재, 평점에서도 하위권 못 피해
  • ‘2실점 관여’ 뮌헨 김민재, 평점에서도 하위권 못 피해
  • 주심이 김민재의 반칙에 페널티킥을 선언하고 있다. 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차례 실점에 모두 관여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뮌헨(독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안방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2-2로 비겼다.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레알의 안방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레알이었다. 전반 2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공을 받으러 내려가자 김민재가 따라 나갔다. 비니시우스는 곧장 방향을 바꿔 비어있는 뒷공간으로 침투했다. 비니시우스에게 패스가 연결됐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마무리했다.뮌헨이 레알과의 UCL 4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뮌헨은 후반전 초반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8분 레로이 자네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뮌헨은 4분 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2분 자말 무시알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경기를 뒤집었다.후반 막판 뮌헨이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8분 호드리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아서는 과정에서 김민재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케인, 김민재 등이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성공하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비니시우스(레알)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AFPBB NEWS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7%, 페널티킥 허용 1회, 가로채기 3회, 지상 경합 승률 50%(1/2) 등을 기록했다. 평점 6.3점으로 뮌헨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소파 스코어’는 6.3점, ‘후스코어드닷컴’은 5.7점을 부여했는데 뮌헨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평소 평가에 박했던 독일 매체는 혹평했다. 1~6점 중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인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주며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2024.05.01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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