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241건

  • 한국전력 "매수"/의류수출업 "중립"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하이트맥주 : Mkt Perf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53,000원 제시 1) 금년 하반기에는 맥주 판매량 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 맥아 가격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현재 2002년 P/E 10.1배와 FV/EBITDA 4.0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적정 수준에 있다고 판단. 2001년 상반기 맥주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전체 맥주 판매량은 5.5% 증가에 그칠 전망.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액은 각각 9.1%, 6.8%, 4.8%의 증가가 예상되며 동기간 EPS는 각각 8.1%, 11.3%, 11.2% 증가한 3,858원, 4,292원, 4,775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변경] * 한국전력 : Buy로 상향조정 1) 주가에 대해 부정적인 요인(원화절하, 국제 유가 인상, 비핵심자산 및 발전자회사 매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2) 하반기부터 동사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3) 동사의 현 주가는 적정가치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금년 전기 요금인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2,460원, 3,558원으로 각각 12.1%, 15.4% 상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로 33,000원 제시. * 의류수출업 : 업종 투자의견 NEUTRAL로 하향조정 1)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 추세의 영향으로 환율에 따라 수익성이 민감하게 변동하는 수출 의류업종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다고 판단되고, 2) 의류수출업종의 주요 판매처인 미국의 경기 회복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며, 3) 예상보다 낮은 2/4분기 평균 환율과 바이어의 가격 인하 압력으로 2001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이에 따라 valuation이 상대적으로 높고 이익전망을 하향조정(2001년, 2002년 EPS 26%, 33% 하향조정)한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을 상회하여 2001년 FV/EBITDA가 0.3배 수준인 한세실업은 이익전망 하향조정(2001년, 2002년 EPS 35%, 30%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기존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함. ※ 8월 17일 오후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현대산업개발 : Mkt Perf로 하향조정 과거 3개월간 시장대비 72% 초과 수익률을 기록함에 따라 현재 주가가 당사 목표 valuation인 NAV 0.8배에 근접하여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임.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했던 주 요인은 1)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2/4분기 실적, 2) I-tower 매출 및 미분양 가구 판매 가속화, 3) 유동성 개선에 따른 재무리스크 감소 등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부정적 향후 전망이 기술주들의 약세를 견인한 가운데 나스닥시장은 4월 이후 처음으로 1900선이 무너짐. 동사는 3/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5% 감소하고 주당순이익도 예상치인 17센트를 하회할 것이라는 발표로 주가는 9.4% 하락함. - INTEL: DELL의 부정적 전망이 하이테크 전반에 걸친 매물출회를 부추김에 따라 동사의 주가도 6.9% 하락함. *싱가폴에 이어 대만의 2/4분기 GDP성장률, 수출부진 심화로 마이너스를 기록 :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지속될 듯 싱가폴에 이어 대만의 2/4분기 GDP성장률이 (-)를 기록하면서,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경제에 보다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 지난 10일 발표된 싱가폴의 2/4분기 GDP의 경우, 전년대비 0.9%, 전분기대비 10.7% 감소하였음. 17일 발표된 대만의 2/4분기 GDP역시, 전년대비 2.4% 감소하여 26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를 기록함. 한편, 한국의 경우 싱가폴, 대만 등에 비해 수출비중이 낮고, 민간소비의 위축이 심하지 않아, 당사는 21일 발표예정인 2/4분기 GDP성장률이 전년대비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전주(8/13~8/18) 반도체 경기관련 지표, 안정화되는 시그날 지표 증가하나 수요 증가 징후는 뚜렸하지 못함. - 긍정적 요소: 1) D램 가격이 8월들어 안정세 유지하고 있음. 북미 및 아시아 공히 128MD 기준으로 1.5~1.6달러대가 하락의 마지노선일 듯. 동제품의 고정고래선 가격은 1.8달러 내외로 소폭 하락세 시현중임. 2) 대만 Motherboard업체의 8월초 물량이 7월대비 소폭 증가 추세 지속중임. 이들 업체의 월별 매출은 금년 1월, 5월 쌍바닥을 형성후 6~7월에 매출 점진적 증가 경향(성급한 하반기 계절적 효과에 의한 일부 Overbooking으로 판단). - 부정적 요소: 1) 수요가 증가를 의미하는 주문물량 증가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 도시바 일본 전자업체 의 경우 4/4분기 수요를 기대하려면 7월부터 주문량이 증가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짐이 없음. 2) D램 등 전방산업인 미국 PC업체 경영진들은 향후 PC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증가하고 있음. 델컴퓨터의 마이클 델은 02.1/4분기 이후 회복 기대, HP의 피오리나는 02년에도회복이 기대되지 못한다고 피력. * Scientific Atlanta 주가하락은 휴맥스 주가에 제한적인 영향 미국의 Scientific Atlanta가 1사분기(7~9월) 및 2002년 실적이 낮아질 것이라는 발표를 함에 따라 주가가 15% 하락하였음. 동 뉴스는 휴맥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휴맥스는 유럽-중동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를 제조,판매하는 방면, SA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케이블 셋톱박스를 제조,판매하여 구분된 시장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임. 그러나, 향후 휴맥스가 미국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점에서 잠재적인 악재임. * 세원텔레콤, 이동통신단말기 500억 규모 대만 공급 세원텔레콤은 대만의 Ulycom사와 500억원규모의 GSM단말기 16만5000대를 금년 8월부터 12월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함. 이는 동사에긍정적 뉴스이나, 자회사(맥슨텔레콤)의 어려움과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한 재무리스크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정부 "차세대산업 전략회의" 관련 정부 5T(IT,BT,NT,CT,ET)중 IT분야 수혜업종은 주로 통신장비,디스플레이 관련업체중 ASIC업체 (서두인칩, 아라리온 등)등으로 판단함 정부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의 주내용은 5T중 IT분야를 CDMA,IMT2000, 4세대 이동통신 슈퍼컴퓨터,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2005년까지 광통신,이동통신,시스템 IC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를 80%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임. 이와 관련하여 반도체 업체로는 통신용칩,시스템 IC의 설계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ASIC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됨(서두인칩,아라리온,씨앤에스테크놀로지 등). 바이오및환경 산업 발전 계획의 전체적 방향은 긍정적 "차세대 성장산업 전략회의" 내용중 생명공학(BT), 환경기술(ET) 부분에 대한 정부의 전략방향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심리적으로 국내 바이오 및 환경관련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다만 각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회의 내용을 부문별로 살펴 보면 바이오산업 분야의 발전전략이 환경기술 분야의 발전전략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생명과학 부문에 대해서는 1) 선진국과 경쟁가능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2)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보완해 11월까지 새로운 계획을 작성하며, 3) 2005년까지 5,00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환경기술 부문에 대해서는 201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1) 지역현안기술, 수출유망환경기술, 환경규제달성기술, 재활용기술의 4개 분야에 집중하여 2005년까지수출5억 달러, 수입대체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2) 전자 자동차 등 15개 업종별 친환경기술의 개발 및 보급, 3) 제반 제도의 장비를 통한 환경 산업의 기반 육성이 주요 골자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긍정적 효과는 어려울 것 언론에 따르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산업 발전전략회의"에서 CT(문화컨텐츠분야)를 강화해 2003년까지 문화컨텐츠 핵심 생산국으로 진입하고 2005년중 아시아 메이저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밝혔음. 구체적으로 민관합동으로 매년 1,000억원 규모 투자조합을 결성해 R&D지원을 확대하며 2005년까지 유망분야 전문인력 4만명 육성, 매년 10개 내외의 유망컨텐츠를 조기발굴해 해외수출가지 원스톱 체제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당사는 이와 같은 전략은 오히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큰 긍정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 기본적으로 국내 문화 흐름이 전세계의 주류와 다소 괴리되어 있어 당분간은 세계시장의 틈새를 공략해야 하며, 2) 매년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의 규모는 너무 적고 정부의 기본정책 성격상 상위사에 대한 지원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예상되기에 점점 거대화되어 가는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도자들과는 경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3)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우수한 컨텐츠의 확보와 함께 해당 시장내의 network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기 때문임. 결론적으로 도태되어야 할 일부 중소기업에의 자금 지원으로 전반적인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이 예상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전망임. 당사는 오히려 이미 시장에 선두지위에 오른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함. * 캐나다 정부: 한국산 열연코일에 대해 덤핑 무혐의 판정 캐나다 정부는 한국산 열연코일에 대해 자국 철강산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덤핑무혐의판정이라는 최종판결을 내림. 판결의 내용은 한국산 열연코일의 캐나다 수출물량은 캐나다 수입량의 2.9%로 미미하고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에 납품되고 있기 때문. 한국산 열연코일의 캐나다 수출물량은 99년 3.9만톤, 2000년에 6.2만톤, 2001년 상반기에 1.8만톤임. 캐나다 수출물량은 소량이어서 재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포항제철에 긍정적임.
2001.08.20 I 김현동 기자
  • (뉴욕증시/주간전망) 연준 금리인하폭에 관심
  • [edaily] 지난 주 연이은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와 더불어 경기회복 기대감의 퇴색으로 인해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지난 4월10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한때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02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지극히 위축된 상태인 데다 한여름의 전형적인 무기력증이 장을 지배하면서 거래량도 양 시장 모두 하루평균 10억주를 힘겹게 넘기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에는 역시 화요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의 금리인하폭 결정이 증시의 화두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거의 100%가 인하폭 25bp를 예상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50bp의 공격적인 인하폭을 점치는 시각도 조금씩 늘고 있다. 금리결정 이후의 장세전개도 관심의 대상이다. * 지난주 동향..실적악화 전망 봇물 지난주 한주동안 나스닥지수는 금요일 하루에만 3.3%나 폭락한 영향으로 주간단위로는 4.6%, 89.46포인트 하락한 1867.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10일이후 4개월여만에 최저치다. 다우존스지수도 1.7%, 175.47포인트 하락한 10240.78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 역시 2.4% 하락한 1161.97포인트로 일주일을 마쳤다.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이 봇물을 이루면서 특히 기술주들이 맥을 못추는 모습이었다. 주중반 시에나와 브로케이드의 실적악화 경고가 있었고 주말에는 델컴퓨터, 포드자동차가 증시에 악재를 보탰다. 더구나 무디스와 S&P는 포드와 GM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부정적 감시대상에 편입, 이들 주식들을 폭락세로 이끌었다. 이밖에 시티그룹의 3500명 감원소식,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항소법원의 심리 연기요청 거부 등이 장세에 영향을 미쳤고 지난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대부분 엇갈린 내용들이었지만 특히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서베이 내용이 좋지 않았던 점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 또 6월중 수출이 16개월만에 최대폭인 2%나 줄어든 점도 해외경기의 침체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금주 전망..연준의 금리인하폭 관심 금주의 화두는 역시 화요일 개최될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다. 오후 2시15분께 발표될 회의결과에 따라 장세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준이 과연 현재 3.75%인 연방기금금리(은행간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얼마나 인하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5bp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50bp 인하폭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인하폭이 예상보다 클 경우 증시는 상당한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월요일 발표될 경기선행지표와 금요일의 내구재주문이 관심의 대상이다. 지난 6월중 경기선행지수는 0.3% 상승한데 이어 7월에도 역시 0.3% 상승하리라는 예상이다. 연준이 꾸준히 통화공급을 늘리고 있고 실업급여신청자수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금요일에는 7월중 내구재주문과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내구재주문은 6월에 2.0% 감소한데 이어 7월에도 0.8%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고 신규주택판매도 6월의 92만2000채에서 7월에는 91만5000채로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화요일에 스테이플즈, 삭스, 탤봇, 타겟 등 유통업체들과 시커모어 네트워크, 목요일에 반즈앤노블, K마트, ADC텔레콤, 인티밋 브랜드 등이 예정돼 있어 주로 유통주들이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주말에는 인텔이 팬티엄4 칩 가격을 54%까지 인하할 것이라고 리먼 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댄 나일이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2001.08.19 I 김상석 기자
  • 금감위·금감원 주간 주요업무 추진계획(전문)
  • [edaily] 다음은 금감위·금감원 주간(8. 13 ∼ 8. 18) 주요업무 추진계획 금융감독위원회 ▣ 금감위 증선위 개최 <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제15차) > □ 일 시 : 2001. 8.13(월) 14:00 □ 안 건 :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검토 등 22건 < 금감위 > □ 일 시 : 2001. 8.17(금) 10:00 □ 안 건 : 금융감독원 정관중 개정안 등 < 증선위 > □ 일 시 : 2001. 8.14(화) 10:00 □ 안 건 : 증권선물조사업무규정 개정 등 ▣ 2001 을지연습 실시 □ 연습기간 : 2001. 8.20(월) ∼ 8.25(토) □ 연습목표 : - 전시 금융분야 대비태세유지 - 기관(부서)별 핵심과제 해결위주 연습 - 사이버전 위협 및 전·평시 다양한 재해·재난 대비 - 대규모 통합상황조치 연습 -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 금융지원계획의 예상 문제점 도출보완 □ 연습참가기관 : 42개 기관 - 금감위 및 중점관리 지정업체 : 금감원, 자산관리공사, 은행(15), 증권(4), 보험(20) ▣ 금감위 간담회(8.13) 보고 □ 「기업구조조정촉진법」제정에 따른 기업구조조정 운영방향 □ 산업은행 SPC를「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대상기관으로 인정(안)」 □ 「산업은행법 개정(안)」검토(안) ▣ 공적자금 관리백서 검토 □「공적자금 관리백서」(초안)에 대하여 금주까지 검토 □ 재경부는 공적자금백서를 8월말까지 국회에 보고 예정 ▣ 2금융권 관련법률 개정안 마련 □ 증권거래법 등 2금융권 관련법률 개정수요를 파악·검토하여 정기국회 법률개정에 대비할 계획 - 8월말까지 개정수요를 파악·검토하여 9월초 금감위 개정(안) 마련 금융감독원 ▣ 『금감원 발전방안』마련을 위한 T/F팀 구성 □ 금감원의 조직·인사·업무 전반에 대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하여 T/F팀을 설치·운영 - 원내 희망직원으로 구성된 실무작업팀과,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자문위원회의 2원 체제로 운영 - 실무작업팀은 인사, 조직, 감독, 공시·시장, 검사, 조사 및 소비자보호의 7개팀으로 세분 〈추진일정〉 - 각 T/F팀별 발전방안 마련 : 8∼10월중 - 자문위원회 심의 및 최종안 확정 : 11∼12월중 ▣ 검사역 실무종합연수 실시 □ 일시 및 장소 : 8.16∼8.17, 주택은행 연수원(충남 천안, 190명) □ 주요 연수내용 - 외부강사 특강 :「외부에서 본 금융감독원」(박상용 위원) 등 - 검사실무 분임토의, 임원과의 대화(검사담당 부원장) 및 친절교육 등 ▣ 홈페이지 게재내용(contents)관리방안 개선 □ 「컨텐츠 일일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중 - 각 컨텐츠별로 전담자가 매일 소관 컨텐츠의 최신상태를 유지하고, 총괄부서(기획조정국)에서 이를 종합·관리 ▣ 기 타 □ 한국은행 출연금 규모 확정(8.16 금통위) □ 사무실 추가임차에 따른 일부 부서 재배치(8.16∼8.24) ▣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운영실태 점검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의 운영실태 및 동 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 ㅇ 점검내용 - 평가대상기업 선정의 적정여부 - 자체 상시평가 진행상황 및 평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의 적정여부 -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개선약정의 적정여부 등 ㅇ 점검 기간 및 대상기관 - 2001. 8. 9 ∼ 8.11, 22개 국내은행 * 제주은행은 8.13∼8.14 ▣ 기업구조조정제도 설명회 개최 □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제정을 계기로 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경부와 공동으로 기업구조조정제도 향후 추진방향 및 운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 개최 ㅇ 일시 및 장소 : 8.10(금) 15:00∼17:00, 은행연합회 ㅇ 주요 설명내용 -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적용대상기업과 채권은행간 자율협약에 의한 평가대상기업에 대한 상시 신용위험 평가제도(평가대상기업 선정, 평가기준 및 평가결과 분류, 약정체결 및 사후관리 등) 운용방안 등 설명 ⇒ 향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방안 확정 예정 ▣ 신협 검사업무 개선방안에 대한 세부실행계획 수립 □ 신협에 대한 검사업무 개선방안(2001.7)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금년 9월이후 금감원의 점검·지도계획 등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 개선방안 주요내용 > - 정기검사·일상적 상시감시업무는 신협중앙회에 위탁 - 우리원은 동 위탁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 점검 지도 < 세부실행계획 > - 중앙회앞 위탁업무 수행의 적정성 점검 - 임원조합에 대한 종합검사 및 장기 미임점조합 기동점검 - 중앙회·조합에 대한 상시감시 강화 및 연수실시 등 ▣ CRA(공인신용위험분석사)제도 추진상황 □ 신용대출 활성화 등을 위한 여신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가칭)공인신용위험분석사제도 시행과 관련하여 금융연수원과 자격명칭, 향후 추진일정 등 협의 - 자격명칭을 CRA(Credit Risk Analyst)로 통칭하여 기존의 유사자격 등과 차별화 유도 - 금융연수원에 CRA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제도 운영 및 자격시험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 * 위원장 : 금융연수원 부원장 위 원 : 금감원 검사총괄국장, 금융연수원 종합기획부장,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시장전문가 2명 - 금년말까지 자격제도 운영기준 등을 마련하고 2002. 6월∼7월경 제1차시험 실시 계획 ▣ 주요 검사실시 현황 □ 11개은행(부문검사, 은행검사1국) : 8. 7 ∼ 8.18 - 대상은행 : 한빛, 조흥, 서울, 외환, 제주, 경남, 하나, 신한, 한미, 평화, 광주 * 4개은행(한빛, 조흥, 서울, 경남)의 경영개선계획 이행실적에 대하여는 처음으로 예보와 공동점검
2001.08.13 I 조용만 기자
  • (뉴욕증시/주간전망)소매매출 CPI 등 경제지표 주목
  • [edaily] 지난주 나스닥지수가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블루칩은 주말에 반등하는 등 혼란스러웠던 뉴욕증시는 이번주 소매매출과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의 발표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물론 실적발표가 예정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BEA시스템, 휴렛패커드, 델컴퓨터, 시에나, 그리고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마트와 홈디포 등 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단히 변수가 많다. ◇지난주 동향..나스닥 6일 연속 하락 2주전 금요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5영업일 연속 하락해 주중에만 109.86포인트, 5.3% 하락한 1956.47을 기록, 증시의 시계바늘을 지난 4월로 되돌려놓았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117포인트나 오르면서 낙폭을 상당히 회복해 주중에만 96.53포인트, 0.9% 하락한 10416.2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경제지표, 기업실적 모두 악재 투성이였다. 가장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이 바로 미국내 12개 지역의 제반 경제활동 상황을 파악하게 해주는 연준의 베이지북이었다. 대체로 제조업부문의 침체가 여타 부문으로까지 확산되는 조짐을 보임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었다. 여기다 7월중 생산자물가지수가 8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은 인플레 우려가 없다는 쪽의 해석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악화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인식됨으로써 역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기업관련 소식으로는 단연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악화 전망이 화두가 됐다. 체임벌린 시스코 CEO는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향후 3개월 혹은 6개월동안은 사업환경이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현 분기의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5%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생필품 업체 P&G는 설립이후 처음으로 4/4회계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보험 자이언트인 애트나도 의료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2/4분기 주당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94%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디렉트TV를 보유한 휴즈 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이 292억달러의 인수제의를 내놓은 것도 주목을 받았다. ◇금주 전망..소매매출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에 주목 기업들의 실적에 관한 한 뉴욕증시가 워낙 시달리고 실망한 탓에 이제 증시의 관심은 과연 경기회복의 시그널이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 하는데 있다. 금주에도 화요일에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주들과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소프트웨어업체인 BEA시스템이, 수요일에는 브로케이드, 네트웍 어플라이언스, 목요일에 휴렛패커드, 아날로그 디바이스, 델컴퓨터, 시에나 등 굵직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실적내용에 따라 장세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면에서는 아무래도 기업실적보다는 경제지표의 파괴력이 최근들어 월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오는 화요일 발표될 7월중 소매매출이 관심의 대상이다. 소비자들의 씀씀이를 가늠케 해줄 이 지표는 그간 미국 경제를 그나마 불황으로 몰아 넣지 않은 요인중의 하나가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지 않았다는 점임을 감안하면 내용이 좋지 않을 경우 불황론도 설득력있게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월에 0.2% 증가했던 소매매출은 7월에는 0.2%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수요일에 발표될 6월중 사업재고와 7월중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도 제조업부문의 위축정도를 다시 한번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이어 목요일에는 7월중 주택착공,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필라델피아 연준의 서베이, 금요일에는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주에 못지않은 바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2001.08.12 I 김상석 기자
  • (주간부동산동향)강남 재건축 아파트 거래동결
  • [edaily] 재건축이라는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강남권 20평이하 소형아파트의 8월 첫째주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1% 내리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소형주택 의무 건축비율 부활` 방침을 발표한 이후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거래가 급속히 냉각됐다. 이에 따라 이들 아파트의 매매가격 또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가 서울·수도권의 주요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세 및 거래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매수자의 발길이 뚝 끊어지면서 거래가 전면 동결됐다. 부동산 114의 김규정 팀장은 "그러나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가격하락폭이 아직 미미한데다 7월말~8월초 휴가기간이 겹쳐 거래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금번 조치에 따른 재건축시장의 변화는 좀더 그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36%, 신도시 0.41%, 수도권 0.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이 전주보다 0.35% 오르고, 신도시 0.59%, 수도권 0.33% 상승했다. ◇매매시장 -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36% 올랐다. 서초구가 0.91%의 상승률을 보였고 강북구(0.73%올랐다. 이 밖에 강서(0.65%), 송파(0.49%), 강동(0.45%), 광진(0.4%), 중랑(0.38%), 동대문(0.37%), 은평(0.37%), 양천(0.35%), 영등포(0.34%), 동작(0.3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강남구 대치동 주공고층의 경우 31평형이 전주대비 1250만원 올라 6억4750만원으로 조사됐다. 23평형도 5억3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방배동 소라는 47평형이 4억4000만원으로 2000만원 올랐고, 지난 28일 S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잠원동 한신7차도 35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3억4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방배동 보성 32평형이 3억원으로 한 주간 2500만원이나 올랐다. 그러나 역삼동 영동 13평형과 도곡동 주공저층 10·13평형은 각각 750만원, 250만원 가량 거래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소형주택 의무 건축비율` 부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강남권 중층 아파트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포주공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7월 강세를 보여왔던 서초구는 지난주에도 강세가 이어졌다. 반포지구의 경우 주민동의문제로 아직 전체 재건축사업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저밀도지구이기 때문에 소형평형의무비율 부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20평이하 매매값 변동률은 3.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영등포구 도림동 청구 17평형(8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장미 22평형(+1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뉴서울 22평형(+1000만원), 동작구 사당동 현대 21평형(+1000만원), 은평구 응암동 우성 26평형(+1000만원) 등이다. - 0.41%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 매매시장은 매물부족과 가을이사수요가 겹치면서 전셋값이 매매값을 밀어 올리며 7월 중순부터 나타난 상승세가 이어졌다. 산본(0.71%)과 평촌(0.63%), 일산(0.4%), 중동(0.34%), 분당(0.27%)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셋값 폭등이 소형매매로 이어지면서 평촌의 경우 20평이하 소형은 2.34%의 상승률을 보였고 소형 아파트가 적은 분당은 20평이하의 경우 1.0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분당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21평형(전주대비 +1250만원), 18평형(+650만원), 구미동 까치금성백조 22평형(1억4000만원, +1000만원), 평촌 달안동 샛별한양4차 14평형(+750만원), 17평형(+850만원), 신촌동 무궁화효성 24평형(+1000만원), 일산 장항동 호수청구 21평형(1억1250만원, +750만원) 등이다. - 수도권은 0.21%의 변동률을 기록, 전주(0.34%) 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군포(0.71%), 성남(0.58%), 하남(0.58%), 고양(0.46%), 광명(0.4%), 구리(0.35%) 등이 상승폭이 컸다. 개별 아파트로는 군포시 산본동 구주공1단지 14평형(+750만원)과 고양시 일산동 주은2차 26평형(+1000만원), 서광 29평형(+1000만원), 일산동 동문5차 32평형(+1000만원), 남양주시 오남면 한신2차 24평형(+500만원), 용인시 기흥읍 신갈주공 13평형(+500만원), 구성읍 현대정광 24평형(+750만원) 등이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구리시 교문동 한양 38평형, 하남시 신장동 백송한신 21평형 등도 500만원~1000만원씩 상승했다. ◇전세시장 - 지난주 0.35%의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전세시장은 광진(0.89%), 서초(0.85%), 성북(0.8%), 강서(0.68%), 송파(0.51%), 성동(0.4%), 도봉(0.37%), 강남(0.32%) 등이 0.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구로구 오류동 금강 26평형(8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강서구 방화동 대림 32평형(+1500만원), 염창동 신동아 32평형(+1250만원),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2차 33평형(+1500만원), 성수동 동양메이저 24평형(9500만원, +1000만원) 등이다. - 신도시는 지난주에도 서울, 수도권 중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다. 0.59%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전 평형대에서 호가 강세가 이어졌다. 산본이 지난주 1.02%로 저번주에 이어 1%대의 상승률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일산 0.99%, 평촌 0.54%, 분당 0.41%, 중동 0.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산 주엽동 문촌주공7단지 19평형(전주대비 +650만원), 문촌동아는 23평형(+750만원), 마두동 백마한양·청구 37평형(+1250만원), 산본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28평(+900만원), 분당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21평형(+750만원) 등이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다. - 지난주 수도권 전세시장은 0.33%의 상승률을 기록, 하남(1.77%), 군포(1.09%), 고양(0.88%), 의정부(0.66%), 용인(0.61%), 성남(0.59%), 남양주(0.58%), 광명(0.55%)등의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용인시 수지읍 금호베스트빌1차 66평형, 현대 프레미오 45평형 평형 등 입주 1년 미만 단지들의 중대형아파트 전셋값이 호가기준으로 1000만원 올랐다. 남양주시 오남면 한국, 동부, 롯데 등 새아파트 40평형대가 일제히 750만원씩 올랐고 입주 1년차의 화도읍 청구1차 23평형도 500만원 정도 올라 4500만원대를 형성했다. 이밖에 고양시 탄현동 미주8차 34평형(+600만원), 일산동 쌍용 33평형(+900만원), 김포 사우동 신명 32평형(+750만원), 의정부시 녹양동 대림 아파트 등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2001.08.07 I 오상용 기자
  • "8월 콜금리 25bp인하 전망 우세"-edaily 전문가폴①
  • [edaily]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콜금리를 25bp(0.25%포인트) 정도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daily가 국내외 기관의 경제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4대3으로 콜금리 인하가 우세했다. 콜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쪽은 물가가 앞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고 수출부진이 최소한 3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란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금리유지를 예상하는 쪽은 콜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인식을 근거로 내놨다. 이에 대해서는 금리 인하를 예상한 사람도 비슷한 의견을 보여 금리인하의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금통위(확률) 정용택(삼성투) 25bp 인하(60~70%) 8월에 안내리면 9월에 인하 이상재(현대증) 25bp 인하(70~80%) 장태민(동양증) 25bp 인하 이보성(LG증) 25bp 인하(확률 75%) 오석태(씨티) 유지(인하확률 40%) 8월에 금리인하 암시후 9월 인하 가능(확률 60%) 오상훈(SK증) 유지 김일구(미래에셋투) 유지 ◇현대증권 이상재 팀장= 소비자물가와 관련해서는 일부 공공요금 및 집세, 농축수산물 부문에서 여전히 물가상승요인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갭이 심화되면서 근원소비자물가가 하반기 중 한국은행의 목표선인 전년동기비 3% 대로 하향안정될 것으로 본다. 따라서 하반기 물가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정책에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7월중 수출이 수출단가 하락에 수출물량 위축마저 가세하면서 예상보다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7월중 115억달러 수출은 일시적인 급감이라기보다는 수출추세의 전환을 의미한다. 즉, 미국경기가 뚜렷한 회복을 보이지 않는 한 하반기 중 수출부진이 이어질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올해 2분기중 회복세를 보인 소비 및 건설투자 등 국내수요마저 다시 위축된다면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질 가능성이 있다. 경기침체를 완화시키기 위한 8월 중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책의 목적이 물가안정 하에 경기변동 폭을 완화시키는데 있다는 점에서 7월 중 근원인플레이션의 안정 및 수출의 이례적인 큰 폭 감소는 국내수요 진작을 위한 경기안정정책의 필요성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미 지난 7월초 25bp의 콜금리 인하를 단행하였던 한국은행으로서는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망설일 필요가 작아졌다. 8월9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콜금리 인하의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다. 8월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70~80% 정도. ◇동양증권 장태민 차장= 향후 소비지물가는 8월 까지 계절 요인에 의한 농축수산물 가격의 불안정과 환율의 하방경직성으로 전년동기비로 하향 안정을 낙관하기 어렵다. 그러나 9월 이후부터는 전년동기비 반사효과, 4분기 이후 예상되는 환율 하향안정, 국제원자재가격 안정 등으로 물가도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다. 다만 저금리와 건설경기부양책으로 비롯되고 있는 전세 및 주택가격의 이상 급등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 하반기 어느 시점에서의 경기회복과 물가 맞물릴 경우, 당장의 물가 하향안정세에도 불구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수출이 6월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했지만 수출감소폭이 예상보다 훨씬 컸다. 6월 밀어내기 수출의 반사효과도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 본다. 3분기까지는 수출부진이 계속될 것이다. 최근까지 나온 각종 지표로 볼 때, 8월중 콜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 금리정책이 세계수요 둔화에 따른 경기하강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그러나 물가가 예상보다 다소 낮게 나온데다가, 7월 수출급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등 이번주 발표됐거나 향후 발표될 국내외 경기지표(NAPM지수, 미국의 실업률)가 대체로 경기전망을 비관적으로 몰고 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경제주체의 심리악화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높이사고 있다. 채권시장을 포함한 각계 여론도 한은의 금리인하를 압박할 것으로 보여 한국은행이 추수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LG증권 이보성 과장= 1)7월 소비자물가 7월중 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는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아직은 높은 수준. 향후 물가는 국제유가, 부동산 가격, 농축산물 가격 추이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OPEC이 9월1일 이후 감산을 결정한 상태이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요부진이 지속, 유가는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다. 유가안정은 물가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지난해 8~9월의 물가 급등요인(의료수가, 유가 급등)을 감안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8월과 9월에는 전월비 소폭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전세가격의 상승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연간 소비자 물가는 4%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2)7월 수출입동향 예상했던 대로 수출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고있다. 또 7월 중 수출부진은 수출가격 하락이 주도했던 상반기와 달리 수출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감소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수출부진은 미국 경제, 특히 IT 부문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지속될 것이다. 최소한 3분기까지 수출부진이 이어지리라고 본다. 서비스부문 및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급락을 방지하고는 있지만 만일 4분기 이후까지 수출부진이 계속된다면 소비심리 악화를 초래, 내수 부문도 다시 부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경기 하강기간의 장기화는 불가피하다. 3)8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인하 가능성 7월중 콜금리를 인하하면서 밝혔던 요인들(실물경제 부진, 미국 등 세계경제의 회복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경기부진에 따른 기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이 개선되지 않았다. 또 근원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부문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었다. 이를 종합했을 때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75% 정도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에 의한 기업의 투자 위축이 지속되는 한 콜금리 인하의 실질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시티은행 오석태 이코노미스트= 소비자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상반기 물가상승의 주요인 중 하나였던 의료보험 수가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도 간과할 수 없다. 현재 실질 물가상승률은 3% 정도라고 보는데 이 정도 수치는 매우 정상적이다. 수출의 경우 오히려 당초 예상은 전년동월대비 -22%나 -23% 정도가 될 것이며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할 지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오히려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수출급감에도 불구하고 원화환율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편이고 수출감소라는 악재는 선반영된 측면이 많다. 8월달 콜금리 인하는 어렵다고 본다.(가능성 40%) 한국은행이 2달 연속 콜금리를 인하한 전례가 없는데다 최근 부동산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콜금리인하를 쉽게 결정하기는 힘들다. 9월로 넘어가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리라 전망한다. 다음달에는 소비자물가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9월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4%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금리인하로 유발될 수 있는 물가상승 부담이 급속히 낮아져 한국은행의 선택폭이 넓어진다. 8월 금통위에서는 9월 콜금리인하에 대한 암시를 시장에 전달할 것으로 본다. 금리인하의 기대감을 부추긴 다음, 물가도 떨어진 상태에서 금리인하 발표를 하는 것이 모양새도 좋다. 9월 콜금리인하 가능성은 60% 정도로 예상한다.
2001.08.01 I 선명균 기자
  • (주간경제레이다)다시 불거진 하이닉스 유동성 문제
  • [edaily] 이번주에는 주중반 발표될 7월 물가동향과 수출입동향 등 경제지표가 큰 관심이다. 6월 산업활동 동향이 32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물가와 수출입동향 역시 걱정스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침체국면이 지표상으로 계속 확인되고 있어 기업들이 투자심리는 물론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등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반도체의 유동성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채권단과 재정주간사인 SSB는 추가정상화 방안을 협의해 이번주 중에는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이 하계휴가에 들어가는 것과 함께 진념 부총리, 이근영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부처 주요 인사들이 휴가를 떠난다. ◇ 다시 불거진 하이닉스 유동성문제 = 외자유치와 채권단의 지원으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던 하이닉스반도체의 유동성문제가 또 다시 부상하고 있다.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증권사 애널리스트과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반도체 시장이 현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연말에는 1조3000억원의 자금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반도체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와 채권단은 지난 25일 회의를 갖고 하이닉스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채권단은 일단 반도체 가격의 변화에 따른 하이닉스의 현금흐름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 SSB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SSB는 빠르면 월요일 이 자료를 채권단에 제출할 계획이며 채권단은 자료를 기초로 하이닉스 정상화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은 지난 25일 "현재로선 추가적인 자금지원이나 출자전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 기관들은 하이닉스의 회생가능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추가적인 자금지원이나 출자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권단은 일단 LCD사업부문과 국내외 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1조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하이닉스의 회생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국민행장 이사회의장 수락여부 관심 =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지난 26일 합병은행장 후보로 결정되면서 김상훈 국민은행장이 합병은행 이사회 의장직을 수락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양 행장은 27일 롯데호텔에서 후보 선정후 첫 만남을 갖고 합병은행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김정태 행장과 김상훈 행장의 의견교환에 문제가 생겨 김상훈 행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락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상훈 행장이 즉각 이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김상훈 행장이 언제즘 이부분에 대한 의사표명을 할 것인지에 쏠려있다. 현재로서는 김상훈 행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지만 아직 김상훈 행장은 이 부분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국민은행 직원들이 빠른 시간내에 흐트러진 분위기를 다잡고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김상훈 행장의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 국민·주택 금리인하 예고, 은행권 동향 주목 = 국민과 주택은행이 이번주중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를 0.1∼0.2% 포인트 정도 추가 인하할 방침이다.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 눈치보기로 버텨왔던 다른 은행들의 동참여부가 관건. 합병으로 여수신 비중면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초대형은행이 금리하락의 선도자 역할을 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다른 은행들이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경우 국민·주택은행 예금중 일부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찾아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다른 시중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동참할 경우 수신금리 인하가 곧바로 대출금리 인하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고객의 부담증가라는 측면에서 반발 또는 비난여론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가, `산넘어 산` = 수요일인 8월1일 오전 7월중 물가동향이 발표된다. 가뭄에 이어 장마피해까지 입은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데, 지수에 어느만큼 반영됐는 지가 관심이다. 가뭄으로 크게 오른 농산물 가격이 6월물가에 모두 반영되지 않고 7월로 이월된 부분도 있어, 부담은 더욱 크다. 집값 및 전월세 값은 비수기를 무색케 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여타 개인서비스 요금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3.3%의 `기록적`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임금상승을 압박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KDI가 추정한 균형실업률(임금상승을 압박하지 않는 수준의 고용상태)은 4%정도이다. 이와 관련,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물가가 목표수준을 계속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주택매매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유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5일 edaily가 국내외 경제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폴(pool)을 실시한 결과, 7월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28%, 전년동월비 5.19%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5월 물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5.2%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 최악의 실적 나올까 우려 = 같은 날 오후에는 7월중 수출입동향 잠정치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다. 6월의 수출감소율은 -14.3%(확정치)로 26개월만에 최악이었는데, 7월은 더 걱정이다. 이달 들어 25일까지의 수출은 82억1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3% 줄었다. 수출 차질이 수입 감소폭을 능가하면서 이달 25일까지 무역수지(통관기준)도 10억4400만 달러를 기록, 악화되고 있다. 전달 같은 기간중 무역수지는 6억1900만 달러 적자에 그쳤으며, 5월 같은 기간에는 2억3600만 달러 흑자였다. ◇기로에 선 기업 투자심리 = 수출이 이렇게 악화일로에 있을 때 기업들의 투자심리는 어떻게 움직이는 지 조사한 결과(BSI)를 전경련이 2일 발표한다. 연초부터 크게 개선됐던 기업의 투자심리는 7월들어 급하강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한 상태여서 8월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전경련의 7월 BSI 전망치는 104.6으로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전달에 비해 무려 10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6월 전망치가 소폭 둔화된 데 이어 두달째 악화되고 있는 셈. 전경련은 수출부진과 노사관계 불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및 경제팀 수뇌부 동시에 휴가 = 김대중 대통령은 월요일인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엿새간 하계휴가를 떠난다. 휴가기간중 각종 현안 가운데 앞으로 정책노력을 집중해 나갈 부분을 선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도 김 대통령과 같은 날인 30일부터 동시에 하계 휴가를 보낼 예정이나, 휴가기간은 나흘로 정해 김 대통령이 청와대에 돌아오기 앞서 오는 3일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앞서 28일 거행되는 톨레도 신임 페루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으며, 이번 주말에 귀국할 예정이다.
2001.07.29 I 안근모 기자
  • (뉴욕프리뷰-26일) 실적시즌 막바지..2분기 GDP 주목
  • [edaily] 뉴욕증시는 전일 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주가 장후반 강세를 보이면서 인상적인 랠리를 보였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실적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이날도 다시 적극적인 매수세에 가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휴렛패커드의 실적악화 전망과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와 네트워킹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다시 2000선을 회복했고 한때 110포인트 폭락세를 보였던 다우존스지수 역시 플러스로 돌아선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5%, 38.64포인트 오른 2022.96포인트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지수도 0.48%, 49.96포인트 상승한 10455.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준비되어 있는 경제 지표에는 2분기 GDP, 6월 신규주택판매, 미시간대학의 신뢰지수 등이 있다.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의 둔화세를 이어가며 1%를 기록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서베이를 통해 예상했다. 5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의 성장률에 이어 2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존 행콕 파이낸셜 서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빌 체니는 “분명 경제는 매우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3분기에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고 4분기는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지출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미국의 무역 적자폭이 줄어든 것도 2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미 상무부는 동부시각 오전 8시30분(한국시각 오전 9시30분)에 2분기 GDP(예상치)를 발표하게 된다. 또 미 상무부는 오전 10시(한국시각 오전11시)에 6월 신규주택 판매를 발표할 예정이고 같은 시각 미시간대학 신뢰지수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주목해야 할 종목들로는 생명공학주인 암겐, JDS유니페이즈, 퀄컴 등이있다. 암겐은 전일 장이 마감된 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수익을 발표한 후 시간외거래에서 62.67달러까지 치솟았다. 암겐은 정규거래에서 57.72달러에 마감했었다. 광학부품 제조업체인 JDS유니페이즈는 회계4분기 손실이 7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감원규모를 1만6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JDS유니페이즈는 전일 9.47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7.75달러까지 떨어졌다. 퀄컴은 주당 22센트의 3분기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퍼스트콜/톰슨파이낸셜이 조사한 전문가들은 평균 주당 21센트의 수익을 예상했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3분 현재 나스닥 100선물지수는 14.50포인트 크게 올라1674.00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500 선물지수는 0.5포인트 오른 1206.0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2001.07.27 I 정현종 기자
  • (초점)"행장후보 결정"..국민·주택, 남은 과제와 전망
  • [edaily] 말많고 탈많던 국민·주택합병이 김정태 행장이라는 새로운 선장을 맞게 됨으로써 또 한 고비를 넘었다. 합병비율과 은행명, 존속법인에 이어 최대 현안중 하나였던 행장문제를 이번에 푼 것이다. 합병은행장 자리를 놓친 국민은행으로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11월로 예정된 합병은행 출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김정태 행장은 합병행장 선정관련 기자회견에서 김상훈 행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줄 것으로 공식 요청, 지배구조를 양분함으로써 국민측의 반발에 따른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인위적 인원감축보다는 희망하는 직원위주로 인원을 줄여나가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노조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다. 특유의 조직력으로 무장된 국민은행호의 선장을 겸하게 됨으로써 예상되는 험로에 대해 미리 선수를 친 것으로 해석된다. ◇합병행장 어떻게 결정됐나 = 26일 오전 합병은행장이 김정태 행장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합병은행장이 누가 될 것인가를 두고 온갖 소문이 난무했다. 25일에는 김정태 행장이 합병행장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유력하게 전파됐지만 25일 밤과 26일 아침에는 다시 김상훈 행장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퍼져 관계자들을 당혹하게 했다. 합추위는 세간의 이목을 의식, 비밀리에 하이얏트호텔로 합숙장소를 결정하고 합병행장 선정에 들어갔다. 선정위가 결과적으로 김정태 행장을 합병행장으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국민은행의 대주주인 골드만삭스가 김정태 행장을 지지, 대세가 김정태 행장으로 기울었다. 결국 김병주 위원장이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정위 위원중 4명이 김정태 행장 지지의사를 표명했고 김병주 위원장과 남은 한 사람이 이 의견에 동의함으로서 김정태 행장이 합병행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합병은행의 위상은 = 합병은행은 총자산이 154조원에 이르는, 세계 60위권의 대형은행으로 발돋움한다. 합병은행은 국내 주택자금 대출분야에서는 89.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되고 가계대출과 중소기업 대출도 40%, 25.7%의 점유율을 기록하게 된다. 총수신규모도 137조원, 총인원도 2만여명에 육박하고 점포수도 1121개로 시중은행 중 최대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그야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합병은행이 출범하게 되면 총자산 102조원의 우리금융지주회사와 총자산 58조원 신한금융지주회사와 3대축을 형성, 한국금융산업을 선도하게 될 전망이다. ◇합병은행의 전략과 남은 절차는 = 김정태 행장이 밝힌대로 합병은행은 이제 은행업무는 물론 보험과 뮤추얼펀드, 수익증권 판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게 된다. 합병은행은 우선 대기업부문의 여신을 줄여나가는 한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은행 모두 강점을 지닌 개인 및 결제시스템, 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등의 분야에서도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수익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합병은행은 일단 금융감독위원회의 합병승인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9월 및 10월에 걸쳐 받고 10월19일 임시주총을 개최해 국민·주택은행의 합병과 합병은행 CEO후보에 대한 주주승인을 거쳐 11월에 출범하게 된다.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인가 = 남은 과제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양 은행직원간의 화합이다. 합병행장 결정전까지 소속은행의 행장이 선임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인터넷을 통해 공방을 거듭했던 양 은행 직원들을 어떻게 하나의 은행이라는 울타리안에 묶을지는 김정태 행장의 몫이다. 하지만 합병은행장을 두고 일부에서 이전투구 양상까지 보이던 양 직원들이 합병은행장이 선정을 통해 합병은행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와 조직구성에서 나타날 분파양상이나 출신기관별 이기주의 등의 행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다고 공언했지만 이미 많은 분석기관들이 합병은행 인원의 10~20%수준의 감축이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복점포 감축도 앞으로 김정태 행장이 어떻게 처리할지 심각히 고민해야 할 숙제중 하나다. 점포의 경우 본격적인 통합은 일단 전산통합이후로 미뤄 1년이상의 시간을 벌어놓은 상황이지만 덮고 넘길 수는 없는 문제다. 금융계는 합병과정에서 양 은행 직원 모두 합병은행의 목적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형은행이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쟁력은 규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 개개인의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며 과거 조직간 이질감으로 인해 실패한 합병의 전철을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충고다.
2001.07.26 I 김상욱 기자
  • 건설주/LGCI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인성정보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3%, 26%, 28% 하향조정 동사의 상반기 잠정 매출액은 약 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하여당사 추정치(420억원)를 21%를 하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매출부진에 따라7억원의 적자를 기록함 (당사는 5억원의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당사는 예상보다 저조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33%, 26%, 28% 하향조정하며,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2003년 EPS는 각각 184원, 234원, 265원으로 예상됨. 현재 2002년 기준 P/E 16.9배, FV/EBITDA8.4배로 코스닥 SI/NI 업종 평균인 8.9배, 3.3배보다 약 두배 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LEMARK : S&P500 기업들 가운데 30% 이상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이번주는 earnings reporting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망스러운 실적발표로 지수는 하락세를 보임. 제 2의 프린터 제조업체인 동사의 실적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면서 주가는 15.6% 하락하며 49.5달러로 장을 마감. - LUCENT : 일본의 Furukawa Electric으로 동사의 fiber optical 부문 매각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3.8% 상승. * 일본 증시 16년만에 최저치 경신과 엔화의 시사점 - 일본의 NIKKEI225가 지난 3월 14일 저점인 11,819엔을 하향돌파하며 85년 1월 7일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음. 최근 일본 증시의 침체원인은 IT 경기 침체지속과 일본의 금융개혁 지연에 실망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매도에서 비롯되고 있음. 특이한 것은 한국 및 대만 증시와는 달리 일본 증시에서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sector는 은행 등 금융주임. - 현재 일본 은행은 과다한 부실채권과 상호지분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주가하락에 따른 이중고를 겪고 있음. 일본의 16개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보유규모는 36조엔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16개 은행 자기자본규모 23조엔보다 13조엔이 많은 규모임. 따라서 일본 증시의 침체는일본 은행들의 평가손 확대---> BIS비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평가손 축소를 위한 일본 은행들의 보유주식 장내매도가 재차 주가 하락을 압박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 - 일본 증시의 장기침체가 우리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과거 경험상 일본 증시 침체기에 엔화약세도 동반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함. 최근 달러화에 대한 엔화는 남미사태의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122~125엔 대에서 안정되고 있으나 일본 증시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엔약세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음. 당사에서는 최근 1- 2년간 지지선역활을 해왔던 126엔(지난 4월 3일)대 돌파여부가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전주 Fund Flow - 지난 주, 국민연금 증시투입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잔액이 2,350억원 (순수주식형 1,230억원, 후순위채 펀드 1,060억원) 증가하였음. 한편, 채권형 수익증권 전체잔액은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 확산으로 1.5조원 (단기채권형 1.4조원, 장기채권형 1,120억원) 증가하였음. 특히,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 심화로 지난 1개월간 단기채권형으로 5.8조원의 자금이 유입됨. - 4대 투신사의 경우 단기 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잔액이 2,580억원 증가하였음. 한편, 주식형의 경우도 전체 잔액이 1,880억원 증가함. -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8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가들은 48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냄. * PC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D램 가격 약세 지속 7월말 현재 PC의 재고수준은 PC업체 3주, 유통채널 7~8주로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파악됨(Compaq, HP). 이는 10월말 출시되는 윈도우 XP 에 대비하여 PC업체의 신규모델이 없는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PC 산업 성장 자체가 저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의미함. 전주 인텔, AMD 등이 2/4분기 실적 발표시 CPU 출하량은 5~6% 증가한 반면 전일 Dataquest, IDC의 2/4분기 전세계 PC 출하실적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함. 이는 7~8% CPU 재고가 있다고 볼 때PC 업체의 D램신규주문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D램 약세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 인피니온, 3/4분기 실적 발표 인피니온 3/4분기 실적(4~6월)은 매출액이 전분기비 - 23%, 순이익은 적자(3.2억) 전환하였으며 메모리 매출이 36% 감소함. 회사측은 금년 4/4분기까지 D램 경기 회복이 어려우며, 64MD기준으로 1달러 이하에 고정거래선과 현물가격 접근 예상함. * 루슨트, 후루가와에 광섬유 부문 매각 협상 진행 중: LG전선 등 광섬유 산업의 향후 불확실성은 증대, 루슨트에게는 긍정적 -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루슨트 테크놀러지스는 광섬유 사업부문을 일본의 후로가와에 27억 5천만달러에 매각하는 막판 협상에 들어감. 동 매각이 광섬유 산업에 미칠 영향은 후루가와가 어떤 시장 전략을 수립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아직 불확실한 상태임. - 동 매각이 성사되고 후루가와가 현재 광섬유 시장의 우호적인 과점 구조를 파괴하면서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경우, LG전선을 포함한 광섬유업체 전반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동 매각이 LG전선에 미치는 즉각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루슨트에 대한 매출 비중이 5% 미만이고 후루가와가 실제 인수관련 이슈들을 처리하는데 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한편, 동 뉴스는 루슨트와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임. 이외에도 루슨트는 구조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microelectronics 부문인 "Agere Systems"를 분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억달러의 현금과 6,000명의 인원 감축이 예상됨. * 모토롤라, 단말기사업 전략 수정 계획 : 이동전화가 일반 생활용품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브랜드와 디자인 중심으로 - 파이낸셜 타임즈에 의하면, 모토롤라는 차세대 (2.5세대 및 3세대) 단말기 제조기술 매각을 위해 2~3개월 내에 OEM 위주 제조업체를 포함한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과의 협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임. 이제까지 모토롤라는 자체 기술을 모토롤라 브랜드 단말기에만 사용해 왔음. - 동 움직임은 단말기가 commodity화 됨에 따라 제조 기술보다는 브랜드, 유통, 디자인 등에서 가치가 창출됨을 의미함.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우수한 브랜드 가치로 고가전략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단말기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됨. * TI사 3/4분기에도 매출 감소 예상 : 아남반도체 매출에 부정적 최대 핸드폰용 DSP 칩 공급업체인 TI(Texas Instrument)사는 2/4분기 이익(주당 3센트 vs 2센트 추정)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지만 칩 사업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고 3/4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10~15% 추가 감소할 것 보인다고 발표함(이는 시장추정치보다 13~18% 정도 낮은 수준임). 아남반도체의 최대 고객으로 아남반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TI사가 이러한 실적 악화 전망을 발표함에 따라, 당사는 아남반도체의 2001년 매출 추정치를 20% 이상 하향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아남반도체 주식이 전일 12.6% 폭락한 후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인 2001년 P/B 0.3배에 거래됨에 따라 실적전망 조정 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Mkt Underperf에서 Mkt Perf로 상향조정하는 것에 대해 검토중임. * 더존디지털, ASP서비스 유료회원 1만개 돌파 : 매출 확대에 긍정적 동사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관리 ASP서비스를 7월9일부터 실시한 이후 유료회원업체수가 21일 현재 1만개를 넘어 섰다고 밝힘. 회사측은 연말까지 회원업체수 3만개 이상, 매출 4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당사 예상치(연말 회원수 1만개, 매출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임. ASP부문 매출액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지만,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군(NEO- PLUS, NEO- M 등)의 매출 부진을 감안하여 기존 이익 전망치(2001년 매출액 241억원, EPS 1,618원)을 유지할 계획. 투자의견 BUY. * 파인디지탈, 신규사업으로 차량용 항법장치 진출 계획 :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동사가 신규로 추진중인 차량용 항법 장치 사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대형 자동차 업체들이 자체적으로제품을 개발중이므로 대형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납품하기가 어려우며, 2) 동사가 판매 전략으로 자동차 소매 시장, 중고 시장 등에서 실수요자와 직접 접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대량 매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3) 기존의 기지국 장비사업과는 분야가 달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임.동사는 8월말 시제품을 출시하고, 9월에 완제품을 생산하여 4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나, 2001년은 시장 진입 단계이므로 매출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재건축 기간의 단축으로 건설주 수혜 예상 - 건설교통부의 9월 입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1) 주택재건축 사업기간이 11~15년에서 6~7년으로 대폭 단축되고, 2)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거지역이 1~3종으로 분리되며, 3) 사업추진방식이 조합과 건설사 공동사업에서 조합 단독시행으로 바뀌게 됨. - 이는 결국 재건축지역 전세수요의 빠른 증가로 전세가격의 급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 건설사는 재건축 기간단축에 따라 1) 이자비용 감축 등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2) 이미 확보한 물량에 대한 매출을 4~7년 앞당겨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에 따라 마진도 현 7~8%에서 다소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대상 재건축지역이 2003년 6월 까지 재건축이 가능한 3종으로 분류 받아야 하는 일정상 재건축사업 착수가 향후 2년간 두드러질 전망임. 재건축 사업비중이 큰 LG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 포항제철, 이사회에서 500원의 중간배당 결의 동사는 전일 이사회에서 500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하였고 지급일자는 8월22일임. 또한 유회장 등 임원 38명에게 49만8000주의 스탁옵션을 주기로 결의하였는데 행사가격은 98,400원, 기간은 2004년7월에서 2008년7월까지임. 보유중인 자사주가 재원임. * 세아제강, 상반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 세아제강에 따르면2분기매출액은 1분기대비 0.8%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는 판매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로부터의수요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때문임. 한편 1분기의 해양 도시가스 매각이익으로 경상이익은 축소. 이러한 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 -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보다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꾸준한 시장점유율 증가 전망 때문임. 한편 순이익은세아홀딩스와 분리에 따른 금융수익감소로 상반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나 분리에 따른 자본감소 등을 고려할 때 주당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율은 향상될 전망임. 투자의견 BUY 유지. 세아제강은 세아홀딩스와 분리된 후 7.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 * LGCI, 7월 23일 종가기준으로 권리락 후 주가 5,940원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7월 23일 종가인 7,700원을 기준을 할 때, 권리락 후의 주가가 5,940원으로 계산되기 때문임. 현재 주가가 과매도되었다 할지라도 당사 전망은 동사의 주가가 또다른 유상증자나 주식스왑이 예상되는 내년 초까지는 약세를 지속하다가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사에 기술수출한 동사의 퀴놀론계 항생제 Factive의 재승인과 맞물려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의 현금 수요는 1)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1500억원의 회사채 상환, 2) 2002년 3월까지 부채비율을 100% 내로 맞추어야 하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한 것으로 판단됨. [금일 Spot] * 핸디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1) EKP 솔루션 수주 증가 및 인건비 감소로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9억원, 18억원으로 당사 전망치를 11%, 25% 상회. 2) 분기별 EPS는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증가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것은 4/4분기에나 가능할 전망. 3) 2002년 예상 P/E18배, FV/EBITDA 10배로 당사가 커버하는 10개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26배,17배에 비해 낮음.
2001.07.24 I 김세형 기자
  • (증시포커스)귀동냥과 눈어림보다 시세 순응을(19일)
  • [edaily] 참으로 어려운 국면이다. 숲(시장)도 나무(종목)도 맥을 못추고 있다. 경기회복 지연과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강후약의 흐름속에 8.40포인트(1.53%) 떨어진 540.53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540선을 깨고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도 2.14포인트(3.05%) 하락한 68.03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지수도 1.35포인트(1.99%) 떨어진 66.55포인트로 마감, 최근월물 지수기준으론 석달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은 연일 개장초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되밀리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때문에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거래소시장은 지난 4월 중순에 발생시켰던 상승 돌파갭(540~560P)을 이날 모두 메꿨다. 장중 한때 상승갭의 하단부를 뚫고 내려가기도 했다. 이 상승갭의 하단 지수대는 그동안 지지선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이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세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게 분석가들의 진단이다. 종합주가지수와 가장 유사한 시세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증권업종지수는 최근 사흘간 큰 폭으로 떨어졌고 거래량(대금) 지표들도 완전 역배열 상태에 놓여 있다. 개별종목도 초토화됐다.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은 거래소(649개)와 코스닥(486개)을 합쳐 1100개를 넘어섰다. 이달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하락종목수가 1000개를 웃도는 날이 하루 걸러 한번씩 나타나고 있다. 상당수 시황분석가들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저가 메리트를 바탕으로 한 단기 투자보다는 시세에 순응하면서 저점을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이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한마디로 나서기 보다는 조심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무너진 상승갭 하단부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540선을 힘겹게 턱걸이 했다. 그러나 지난 4월18일과 19일 사이에 발생시킨 상승갭(540~560P)의 하단부가 장중에 뚫렸다. 개운치 못한 맛이다. 지수 540선은 올 최저점(490P) 대비 고점(630P)간의 상승폭(140P)을 견주어 볼때 3분의 2 조정 수준과 맞물리는 지수대이기도 하다. 과연 540선이 버텨줄 것인가. 하락갭이 상승국면에선 저항선으로 작용하듯이, 상승갭은 하락국면에선 지지선 역할을 해내곤 한다. 하지만 이날 장중에 상승갭의 하단부가 뚫림으로써 지지 기대감이 퇴색되고 있다. 특히 한번 뚫린 지수대는 마감지수로 확인을 시켜주는 경향이 높다는 과거의 학습효과도 장세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 ◇맥 못추는 증권업종 증권업종은 시장의 등락과 상관관계가 높은 업종이다. 때문에 증권주는 상승국면을 이끌기도 하고 반대로 약세장에선 먼저 꼬리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권업종이 이날 38.09포인트(3.25%) 떨어진 1133.86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영증권우선주와 유화증권우선주 두 종목만 강보합을 나타냈을 뿐 37개 종목이 떨어졌다. 증권업종지수는 최근 사흘간(13~18일) 하락률이 8.69%에 달했다. 여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셈이다. 증권업종지수는 ▲5일선 1183P를 비롯 ▲20일선 1280P ▲60일선 1346P 등으로 중단기선이 역배열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지표는 완전 역배열이다. 우선 거래량은 ▲5일선 1131만주 ▲20일선 1231만주 ▲60일선 2461만주 ▲120일선 3421만주 등으로 단기선일수록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거래대금도 ▲5일선 860억원 ▲20일선 944억원 ▲60일선 1873억원 ▲120일 2418억원 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소극적인 외국인 외국인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현선물을 모두 팔았다. 매도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미국증시와 엇박자로 움직임이는 게 신경 쓰인다. 뉴욕증시가 올라도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황분석가들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머징마켓의 불안감이 외국인들로 하여금 안정성을 추구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란 진단을 내리고 있다.그러나 이보다는 서울 증시의 근본적인 취약함이 외국인들을 관망세로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89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거의 매매균형을 이뤘지만 2600만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도 1451계약의 매도포지션을 취해 추가하락을 염두한 매매행태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158억원)를 비롯 한국통신(76억원) 전기초자(58억원) S-Oil(37억원) 국민은행(34억원) 삼성전자1우(29억원) 현대중공업(25억원) 현대백화점(20억원) 신세계(18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하이닉스(277억원)를 필두로 삼성SDI(95억원) 신한은행(68억원) LG전자(56억원) 삼성전기(45억원) 기아차(39억원) 삼성증권(36억원) 포항제철(26억원) LG화학(25억원) 대림산업(17억원) 등의 순으로 매도에 나섰다. ◇눈여겨 볼 단기 변수들 눈앞으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여부(19일)와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20~22일)의 결과도 주목의 대상이다. G7회의에선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머징 마켓에 대한 대책과 선진국의 공조체제 모색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앞서 18일밤에도 눈여겨 볼 재료들이 즐비하다. 우선 미 연준리 그린스펀 의장의 상원의회 발언도 확인해 볼 일이다.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신규주택건수, 실질소득 등 거시지표도 발표된다. 그리고 IBM을 비롯한 보잉 AOL 포드사 등의 기업실적도 요한 단기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세에 순응할 때 현 증시는 결코 순탄한 모습이 아니다. 굳이 위험을 떠않으면서까지 시장을 역류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시세흐름에 순응하면서 시장의 변화조짐을 엿보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증권업계 시황분석가들도 단기낙폭에 의존한 막연한 반등 기대감보다는 저점에 대한 검증작업이 우선이라고들 말한다. 설혹 시장이 대세상승기로 전환될 경우 바닥이 아닌 무릎에서 매수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적잖은 기관들이 지수가 55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적극적인 점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기관들은 왜 그럴까. 물론 명확한 이유는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귀동냥과 눈어림에 의존한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대목이 아닐까.
2001.07.18 I 김진석 기자
  • 덴소풍성,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 예상..매수-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기업 Update -덴소풍성 (47060/BUY)올해 대규모 흑자전환 예상.투자의견 ‘BUY’, 목표가격 6,250원. 덴소계열 자동차부품社1분기 대규모 흑자전환 예상. 성장성 높아재무구조 우량, 저평가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향후 성장성도 돋보일 것으로 판단돼 동사에 대한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올해 EPS는 525원, PER은 8.6배로(4일 종가 4,530원 기준)로 추정되며, 목표가격은 6,250원을 제시한다.동사는 지난해 8월 1일자로 풍성전기에서 기업분할된 회사(존속법인은 피에스텍)로 올해 1월 1일자로 사명을 덴소풍성으로 변경하였다. 덴소그룹(아스모 포함)은 지난해 10월 3자배정방식으로 출자, 현재 동사의 지분 40%를 가지고 있다. 와이퍼 모터 등 모터류와 Starter, Alternator 등 전장품이 주력으로 매출구성은 2000년 기준으로 모터류 45.2%, 전장품 39.2% 등이다. 완성차업체별 납품비중은 기아차 41%, 현대차 36%, 대우차계열(한국델파이 포함) 12% 등이다. 올해 직수출 규모는 100억원(매출액 대비 5%) 정도로 예상되며 대상은 미국(비스티온, 60억원), 이란, 일본(덴소계열의 사와후지) 등이다.1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반적인 자동차경기 호황에다 현대주력차종인 싼타페(디젤), 아반떼 XD(수출용) 등에 대한 Starter, Alternator의 납품 증가, 이란으로의 직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기대비 20% 이상 증가한 5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지난 4분기에는 대우차 채권에 대한 100% 대손상각(72억원)으로 9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1분기에는 16억원 정도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매출채권 할인비용의 감소로 영업외수지가 흑자로 예상됨에 따라 세전이익도 지난 4분기 &8211;82억3천만원에서 이번 1분기에는 20억원 정도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현재 단기차입금(1백억원)을 덴소의 주선으로 저리의 일본계 자금으로 차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영업외수지는 더욱 개선될 소지가 있다.동사는 지난해 덴소 및 아스모의 지분참여를 계기로 사실상 덴소네트워크에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직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덴소 및 아스모로부터 첨단 기술을 이전받게 됨에 따라 국내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동사는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기존 냉난방품사업대신 파워트레인쪽에 주력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으며, 이와 관련해서 덴소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전제로 3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덴소풍성(47060)은 3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97%에 불과하고 현금성 자산이 134억원에 달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우량하다. 또 BPS가 5천원에 달하고 덴소의 주당 인수가격(8,050)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 탐방 -동부건설 (05960/HOLD)수주 및 주택사업 양호하나 동부전자와 POSVEN에 대한 리스크 요인 상존. 수주 호조: 6월까지 수주금액은 총 5,621억원으로 2000년의 53%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사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철도시설공사 (2,095억원), 지하철 910공구(1,375억원) 등 2개의 대형 공사를 수주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전체로도 동부건설의 수주액은 2000년의 1조 300억원은 초과할 전망이다. 미분양률 6%에 불과하여 자금부담 요인 없음: 8,200세대의 분양물량 중 미분양 세대수는 6월 말 현재 500여 세대로 미분양률은 6%에 불과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체사업인 광주 풍암지구의 미분양세대수가 350여 세대임을 고려할 때 여타 분양사업은 거의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어서 미분양에 따른 완성 및 미완성주택에 대한 자금 부담요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동부전자에 대한 투자 리스크: 동부전자는 동부그룹(동부건설 21.9%, 기타 계열사 20.1%)을 최대 주주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여 설립되었으며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전자는 1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바로부터 반도체 관련 기술의 확보가 가능하고, 또한 도시바에 대한 중장기 납품계약을 체결을 통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고 도시바 이 외의 신규 고객 확보도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연구 개발 및 생산 설비에 대한 추가 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도 필요할 전망이어서 동부건설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POSVEN에 대한 대지급금의 처리 문제: 지난 6월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POSVEN에 대하여 동부건설(05960)이 지급보증한 차입금의 만기연장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동부건설은 1,66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의 보증금액을 대지급하였다. 대주주인 포항제철(40% 지분, 계열사 포함할 경우 60% 지분)의 경우 대지급금에 대해 일정비율을 대손충당금으로 반기 결산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포항제철은 POSVEN에 대한 경영, 설비 등에 관한 컨설팅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며, 약 2개월 후에는 추가 투자 혹은 청산 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결과에 따라 동부건설은 대지급한 1,660만 달러에 대한 손실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가(7월 4일): 3,500원자본금: 1,256억원발행주식수: 2,513만주시가총액: 852억원총자산(2001년 3월 말): 13,509억원, 주당순자산 17,670원부채비율: 187%
2001.07.05 I 박호식 기자
  • (초점)국민연금펀드,본격운용 개시..어떤 종목에 투자하나
  • [edaily] 국민연금이 4일 투신운용사 등을 통해 증시에 자금을 투입하면서 투자대상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이 이날 자금을 투입해 운용을 개시한 곳은 SK투신운용 600억원, 마이다스자산운용 600억원, 유리에셋자산운용 800억원, 델타투자자문 400억원 등이다. 또 템플턴투신운용 500억원, 코스모투자자문 300억원 등이다. 국민연금펀드가 2년간 장기투자 방침에다 매매회전율에 제한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가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업종대표주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기본적인 토대속에서 향후 시장의 방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를 운용할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자금으로 운용하는 펀드는 성장형 주식형펀드이며 2주내에 주식을 90%이상 편입하도록 되어 있다"며 "삼성전자, SKT, 한국통신,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업종대표주들을 대상으로 주가가 빠질 때 매입하는 방식으로 저가매수에 주력하며 30% 가량을 교체매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장형주식펀드를 운용하는 관계자는 "펀드가 만기 2년이고 매매회전율이 제한돼 있어 매수후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올 연말이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업종에 주목할 것"이라며 "기술주에도 무게를 실을 것이며 업종간에도 전망에 따라 일부를 교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코스피 200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를 운용하는 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바스켓모델을 바탕으로 114개종목을 선정했고 이는 80%정도가 시가비중대로 편입되고 나머지 20%가 밸류에이션 결과에 따라 편입대상이 정해진다"고 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에 따라 연기금 매수 유입종목으로 업종대표주인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LG전자, 삼성물산, 대신증권, 대한항공, 대림산업, SK, 삼성화재, 한국전력, 하나은행, 삼성중공업, 신한은행, LG증권,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건설, 포항제철,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증권, 담배인삼 등을 꼽았다.
2001.07.04 I 박호식 기자
  • 7월 기업경기BSI 104.6-향후 경기전망 불투명성 높아져(상보)
  • [edaily] 전경련은 업종별 매출액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4.6으로 나타나 전월에 이어 여전히 과반수 이상의 기업들이 7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월(BSI 83.0)부터 시작된 지수상의 상승세가 7월 들어 둔화되고 실적BSI도 보합 수준으로 반전돼 향후 경기향방에 관한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경련은 기업체감경기의 상승세가 둔화된 이유로 우선 노사관계의 불안정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상당수 업체들의 경우 노사분규로 6월의 생산 및 수출실적이 줄어들었고 이 점이 7월 경기전망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 또 7월 장마시즌을 맞아 섬유·의복 등 경공업 관련 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7월 중화학공업 전망BSI는 107.1임에 반해 경공업 전망BSI는 94.0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출 및 투자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경제주체들간에 조속한 경기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수출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전세계적인 IT산업의 불황으로 당분간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과 철강산업 역시 원가하락 및 미국의 무역장벽 등으로 향후 경기전망이 비관적인 점에서 향후 수출전망은 밝지 않다. 아울러 대내외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체감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경제가 2분기 들어 각종 경제지표가 혼재되는 가운데 부진세가 지속되면서 경기회복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역시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내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외생변수의 움직임이 호전되지 않는 한 국내 실물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BSI가 103.2, 비제조업이 110.6로 나타나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소비심리의 호전이 지속되면서 유통산업의 체감지수(121.4)가 높게 나타나 비제조업의 체감경기를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경공업은 음식료를 제외하고 체감경기가 불변 또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화학공업은 자동차(132.3), 일반기계(119.1), 조선(115.3), 화학(114.8) 등의 산업이 7월 경기전망을 매우 밝게 보았다. 특히 이들 산업의 경우 6월 실적BSI 역시 각각 122.6, 114.9, 107.7, 111.1을 기록, 실제로 업계활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기계의 경우 농기계관련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체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데다 자동차·조선의 호황 등이 기대심리를 호전시켰다. 조선 역시 환율상승에 따른 수주물량증가로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화학의 경우 내수경기가 음식료를 중심으로 점차 호전되면서 제품포장용지 수요증가,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제고 등으로 7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았다. 반면 전기·전자(100.0) 역시 반도체경기의 침체로 경기전망이 밝지 못했다. 철강(97.1) 역시 장마시즌의 도래와 공업용 건설경기등 관련 수요산업의 경기침체, 단가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미국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등으로 전월의 호조세를 이어나가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광업(85.7)을 제외한 전 업종의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업(116.1) 역시 정부의 주택경기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마시즌이라는 계절적 부진요인을 극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운송(105.3)은 건설경기 및 내수호조 기대감에 따른 운송물량 증가 예상으로 인해 전월에 이어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및 가스(107.1)의 경우 가스업계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른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업계 매출비중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전력이 이상고온에 따른 전력소비증가를 기대함에 따라 가중전망BSI는 무려 174.1을 기록하였다. 정보통신산업(110.5) 역시 세계적인 IT산업의 불황여파에도 불구하고 7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았다.
2001.07.03 I 문주용 기자
  • (증시포커스)7월, 청포도와 함께 수익률도 영글까(2일)
  • [edaily] 주식시장은 상반기의 마지막 날을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29일 거래소와 선물시장은 닷새만에 올랐고, 코스닥시장은 사흘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8개월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선물시장의 베이시스도 11일만에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 매수차익 거래잔고의 청산 가능성이란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예탁금도 8조원선을 깨고 내려섰다. 이제 하반기의 첫달인 7월이다. 과연 성하의 계절을 맞아 주식시장도 달궈질 것인가. 아니면 투자자들의 마음고생을 연장시킬 것인가. 이같은 물음의 답은 시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빅10 종목"의 화려한 솟구침 거래소시장은 11.86포인트 오른 595.13포인트를 기록했다. 닷새만의 반등이다. 5일선(589.98P)도 엿새만에 회복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572개로 모처럼 하락종목수(222개)를 압도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권에 랭크된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를 비롯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차 국민 신한 주택은행 등이 붉게 달아올랐다. 특히 한전과 포철의 상승폭은 6%를 웃돌았다. 코스닥시장도 2.15포인트 오른 76.87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했다. 사흘째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5일선(75.68P)과 120일선(76.80P)도 한꺼번에 회복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선 반면 개인은 매도에 치중했다. ◇거래량 급감, 매물공백속 상승 이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2억2517만주로 연중최저치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16일의 2억1283만주에 이후 8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래대금도 1조3988억원으로 바닥을 헤메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거래대금의 취약함은 예외가 아니다. 거래대금 이평선은 완전 역배열 상태에서 풀리지 않고 있다. 이날 지수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그동안 대량거래가 터졌던 하이닉스 등 액면가를 밑도는 주식의 거래급감이 주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액면가 이하 주식에도 거래세(0.3%)를 물리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데이트레이딩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불투명한 장세전망도 한 몫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날의 시장상황에 대해 "거래량 바닥은 주가의 상승반전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 시황분석가들은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한다. 꼬여가는 수급구조와 주도세력이 없다는 사실 등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선물시장, 콘탱고에서 백워데이션으로 이날 선물지수는 1.30포인트 오른 73포인트를 기록했다. 닷새만의 반등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82계약과 429계약을 매수한 반면 대부분의 기관은 매도로 맞섰다. 시장 베이시스는 그러나 마이너스 0.20포인트로 9월물이 최근월물이 된 이후 처음으로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11일만의 일로 장 막판에 뒤집어졌다. 때문에 이날도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290억원을 기록하면서 9일째 프로그램 매수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문제는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청산 우려감이다. 현재 매수차익거래잔고는 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물량이 털릴 경우 매수강도가 취약한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적잖은 부담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 2일 개장초 백워데이션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매물의 출회 가능성을 염두한 매매전략의 수립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 경우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망이를 짧게 잡을 때" 금리인하 효과가 하루늦게 빛을 발한 미국증시가 주말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단기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 내부의 질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 단기 반등의 유효성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추세전환을 기대하기에는 버겨운 환경이다. 고객예탁금이 8조원을 깨고 내려섰고, 앞서 지적한 선물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전환과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거래추이 등도 부담스럽다. 경기문제와 기업실적도 그리 우호적인 상황이 아니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매동향이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84억원과 5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삼성전자는 11일째 매도공세를 펼치는 등 블루칩에 대한 매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외국인 매매에서 눈에 띄는 것은 SK텔레콤을 41일만에 42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사실이다. 기조의 변화 조짐인가. 물론 아직은 속단할 수 없지만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아무튼 외국인의 사자강도에 따라 시장도 등락을 반복할 것이다. 아직은 추세의 전환 여부를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따라서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방망이을 짧게 잡는 스텐스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란 시를 통해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라고 노래한 바 있다. 주식시장도 수익률이 익어갈 것인가. edaily가 증시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섬머랠리의 도래 가능성을 물은 결과 60%(18명)는 없다고 답했고, 40%(12명)만이 있을 것이란 대답을 내놨다. 참고삼아 볼 일이다.
2001.06.29 I 김진석 기자
  • "섬머랠리 없다 60%"-edaily 설문조사(1)
  • [edaily] 증시전문가 10명중 여섯명은 섬머랠리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경기의 저점통과 시점에 대해선 응답자의 90% 이상이 올 하반기를 꼽았다. 또 하반기 투자유망 테마로는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는 은행주와 주가의 조정과정을 겪고 있는 반도체 등 IT관련주를 꼽았다. edaily가 29일 증시전문가 30명(기사하단 참조)으로 대상으로 하반기 증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받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단기전망 엇갈려 주식시장의 단기흐름은 아무래도 7~8월 여름랠리(섬머랠리)의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 듯 싶다. 이 때는 하반기로 접어드는 초입기이자 경기회복 시점에 대한 어느정도의 컨센서스가 이루어질 시점이란 점에서 주목 받는다. 설문응답자중 12명은 여름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18명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여름랠리를 지지하는 쪽은 대체로 3분기 이후엔 국내외 거시경제 지표들이 호전될 것이고, 주식시장은 이를 선방영할 것이란 논리를 펴고 있다. 또 저금리 기조가 유효한 가운데 반도체가격의 하락세 마감과 대우차 및 현대투신 등 기업구조조정의 가시화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여름랠리를 배제하고 있는 입장에선 단연 경기회복 지연을 그 이유로 꼽았다. 특히 IT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1~2분기 추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국내적으로 수급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지난 4~5월에 형성됐던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하고 있어 그동안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주가는 7~8월께 오히려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장기적으론 대체로 긍정론 여름랠리를 둘러싼 단기전망은 이같이 엇갈린다. 그러나 장기적인 시각은 엇비슷하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국내경기가 올 하반기 바닥을 찍고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응답자의 17명은 국내경기 저점을 올 3분기로 전망했다. 또 11명은 4분기를 저점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가 경기저점이란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반면 2분기가 저점이라는 분석과 내년 상반기중 저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은 각각 1명씩으로 소수의견에 그쳤다. 국내경기의 회복과 관련해선 회복의 속도나 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각각 12명이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를 경기회복 시점으로 꼽았다. 나머지 분석가들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하반기 초점은 은행주와 반도체주 그렇다면 연말까지 내다본 하반기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까. 전문가들은 우선 은행주와 반도체주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간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을 테마나 업종을 묻는 질문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IT주라는 응답자가 13명(복수답변)에 달했고, 은행주를 위시한 금융업종을 꼽은 응답자도 13명이나 됐다. 반도체업종의 경우엔 충분한 주가조정을 거치고 있고 반도체 D램가격 역시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몇몇은 업종대표 통신서비스주도 IT주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이들 IT주들은 업황상황을 감안할 때 연말로 다가서면서 관심의 강도가 점차 커질 것이란 분석도 일부 제시됐다. 은행주의 경우엔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하반기들어 대우차매각 등 주요 구조조정 현안이 진전을 이룰 것이고, 일련의 구조조정 효과로 충당금부담 경감과 영업이익이 급신장하고 있는 점도 은행주를 좋게 보는 이유였다. 한 응답자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 외국인의 입장에선 매매가 용이한 대형 시가총액 상위 은행주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평가도 내놨다. 또 일부 응답자는 주식시장이 바닥을 확인 하고 반등세를 보이면 아무래도 증권주에 주목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냈다. 한편으론 IT주들이 부상하기전에는 가치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응답자의 7명은 내수우량 가치주에 주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 응답자는 분기별로 구분해 3분기에는 가치주가, 4분기부터는 IT주가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이밖에도 ▲위성방송관련주(9월 디지털 위성방송 시험)를 비롯 ▲제약업종(신약개발 능력이 있는 기업중심), ▲M&A테마(사모 M&A펀드의 본격적인 활동개시), ▲건설이나 화학, 소재산업 등 경기관련테마, ▲코스닥시장의 저평가종목군/보안주/소프트웨어 종목군, ▲수출종목군(4분기 수출회복을 전제할 경우), ▲중소형자산테마(IT주 횡보내지 약세시) 등도 주목대상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주신분-가나다순> ▲강신우 굿모닝투신운용 투자운용담당 상무 ▲권영건 코리아21벤처캐피탈 대표 ▲김석중 교보증권 이사 ▲김승익 교보증권 투자분석팀장 ▲김종철 한국투신운용 주식운용부장 ▲김지영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상무 ▲나민호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박기정 EZ리서치 시황팀장 ▲박만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박문광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시진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용선 SK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명석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보윤 하나경제연구소 투자분석팀장 ▲성금성 현대투신운용 운용본부장 ▲신성호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안동원 키움닷컴증권 이사 ▲양유식 LG투신운용 주식운용팀장 ▲유승우 밸런스투자자문 본부장 ▲윤두영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팀장 ▲윤세욱 KGI증권 이사 ▲이기웅 대한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이남우 삼성증권 상무 ▲이승용 동원경제연구소 투자분석실장 ▲이창훈 맥쿼리-IMM자산운용 상무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 ▲최남철 마이애셋자산운용 운용본부장 ▲하태민 아크론 대표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2001.06.29 I 지영한 기자
  • 지배구조모범기업에 주택은행· LG건설· 삼성전기 선정-거래소
  • [edaily] 증권거래소는 28일 주택은행과 LG건설 삼성전기를 올해의 기업지배구조개선 모범기업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이들 기업들의 주요 공적사항 ◇삼성전기 ◈ 사외이사 제도 운영의 효율성 도모 -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이 100%로 경영참여가 활발함 - 사외이사 직무수행규준을 제정하여 활용함으로써 사외이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함 - 사외이사와 사내 인트라넷 통신망 구축하여 정보제공의 원활화 - 사외이사의 지방 및 해외 사업장 연수를 통하여 사외이사가 기업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 - 감사위원회를 법정사외이사 선임비율인 2/3를 초과하여 전원 사외이사(3명)만으로 구성하여 경영견제 기능 강화 ◈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 - 정기이사회 개최를 연간 6회로 의무화하여 이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사회 기능강화 - 이사회 일정의 연간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한 이사회의 활성화 도모 - 이사회내 감사위원회, 집행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하여 이사회의 전문화 도모 - 화상회의 개최를 통한 이사회 개최 인프라 구축 - 이사에 대한 책임배상 보험을 의무화하여 이사의 책임을 경감 ◈ 주주 중시 경영 - 이사회결의사항에 대한 자진공시로 주주의 회사경영에 대한 이해도 제고 - 소액주주의견을 반영하여 주총안건으로 채택하고 본점소재지가 경기도 수원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주총을 개최하여 소액주주의 적극적인 주총참여를 유도 - 소액주주의 정기주총 참석률이 69.0%(상장사 평균 24.2%)로 매우 높음. ◈ 성실한 기업내용 공시제도 운영 - 상장협의회 선정 『우수IR기업』 및 주주를 감동시키는 IR책자에 소개됨 - CEO참가 해외투자가 대상 투자설명회 및 분기별간담회 개최 - CEO참가 기업설명회 및 사업장 방문행사 분기별 실시 - 외부 공시전문가를 초빙하여 임직원 수시 교육 실시 - CEO를 포함한 전사적인 IR을 통하여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에 노력 · 기업설명회(IR) 개최횟수가 20회로 매우 많음 · Cyber IR-site를 회사내 홈페이지에 운영하고 있음 · 테마별 IR을 분기별 1회 실시하여 CEO 또는 CFO배석하에 경영실적 및 주요이슈를 국내기관투자가 등에 전달 · Conference, Rode-Show를 통한 해외IR 연간 4회 정도 실시 · 국내애널리스트가 인정하는 모범적인 IR기업 - 공시를 많이 하는 부서/개인에 대한 회사차원의 인센티브 제정ㆍ시행, 공시표준 Manual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내부평가 및 우수자 인사상 가점 부여 ◈ 고객보호헌장 제정 및 활용, 임직원윤리규정의 제정을 통한 불공정거래 등을 사전에 방지 노력 ◈ 생산성대상 종합부문상 수상(2000.5 대통령표창) ◇LG건설 ◈ 사외이사 제도 운영의 효율성 도모 - 이사회 개최시 사외이사의 전원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사외이사위주로 이사회 일정 등을 조정 -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100%이고, 사외이사가 경영에 13건의 의견을 제시하여 다수가 채택이 되는 등 사외이사의 경영참여 활동이 활발함 - 사외이사를 해당분야(도시계획ㆍ건설 또는 재무ㆍ법률등) 전문가로 구성 - 감사위원회를 법정사외이사 선임비율인 2/3를 초과하여 전원 사외이사(3명)만으로 구성하여 경영견제 기능 강화 - 사외이사가 경영의견을 제시하여 채택된 주요사례 · Risk Management를 위한 Risk Audit의 매뉴얼화 시행 · 협력업체 변경을 연간 5%에서 10%로 상향조정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경쟁력 향상 도모 · 회사실적 평가시 수주 및 매출실적을 탈피하여 NOPLAT과 같은 질적인 지표를 보완하여 평가 ◈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 - 이사회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회운영의 전문화를 도모 -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나 특수관계인간의 거래를 이사회결의사항으로 명시하여 내부거래의 투명성 제고 - 이사회내 사무국을 운영하여 이사회의 소집통지 및 부의 안건의 배포와 사후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하여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 ◈ 주주 중시 경영 - 익일공시 사항을 최대한 당일에 공시하는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공개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 투자자의 적극적인 주총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주총을 업계에서 선두로 개최 - 회사홈페이지에 사이버IR사이트를 운영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정보를 적시에 제공 - 애널리스트 등과의 지속적인 소규모 미팅을 통하여 기업가치의 향상에 주력 - 독립된 IR 전담팀 운영을 통하여 기업정보의 적극적인 전달 ◈ 임직원윤리규범을 제정하여 운영함으로써 공정경쟁법의 준수를 유도하고 불공정 내부거래를 사전방지 ◈ 건설업계 최고의 대외신뢰도 유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최근 회사채와 CP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A와 A2 에서 A+와 A2+로 상향조정 받음. ◈ 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해 보수적 회계원칙을 적용하여 업계 최고수준의 충당금 설정 ◈ 대구~춘천간 도로 준공 관련 대통령상 수상 ◈ 서해대교 준공 관련 대통령 표창 ◈ 환경의 날 수원정자동 LG APT건설현장 환경부장관상 수상 ◇주택은행 ◈ 사외이사 제도 운영의 효율성 도모 - 사외이사를 법정 사외이사수(총이사의 1/2, 3인이상)보다 초과 선임(총이사수 15명중 사외이사 12명)하여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운영 - 사외이사의 이사회 평균 참석률이 80.6%로 높음.(상장법인 평균 64.0%) - 사외이사가 특정의안에 반대 또는 수정의견 제시가 4건, 경영에 의견등 제시실적이 12건에 이르는 등 사외이사의 경영참여 활동이 활발함 - 사외이사의 성실의무 조항을 정관에 명시하여 업무충실성 제고 - 사외이사의 전문가 자문권을 명시하여 사외이사의 전문성 도모 - 이사회 지원조직 운영을 통하여 사외이사에 대한 업무지원을 활성화하고 이사와 경영진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함 - 사외이사 평가방안 마련을 통한 사외이사 책임경영 구현 - 사외이사만의 회의에 대한 내부규정 제정을 통하여 사외이사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제도 마련 - 사외이사에 대한 경영참고자료를 정기 및 수시(주간, 월간, 분기 및 수시)로 제공함 ◈ 이사회 기능의 활성화 - 이사회내 이사회운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감사위원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경영전략위원회, 보상위원회, 다수의 전문적인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회의 전문성 도모 및 기능의 활성화 -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이사업무수행안내서」 제작 배부 - 회사의 비용으로 이사의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이사에 대한 손실보상 규정을 제정하여 이사책임을 경감 -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분기별 정기이사회 개최를 의무화함 ◈ 주주 중시 경영 - 집중투표제의 도입으로 소수주주가 원하는 인사가 이사로 선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기업경영의 투명성 기틀을 마련 - 서면투표제의 도입으로 주주의 권리행사 용이 도모 - 기업설명회(IR)개최 실적이 우수(년간 14회) - 사이버IR사이트 운영을 통하여 기업정보 제공 확대 - 대손충당금의 현실화(1조이상 추가계상)를 통하여 주가상승 유도 - 100대 개인주주에게 매월 주은 월드 배포를 통하여 주주 중시풍토 조성 - 전미 IR협회(National Investor Relation Institute) 가입 ◈ 법규준수 매뉴얼을 제정하여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 외국인 투자평가시 Korea Discount가 없는 유일한 기업임 ◈ 고객의 의견에 대한 당일 회신제 시행 ◈ 고객보호헌장 제정 및 고개보호센터의 운영을 통하여 기타 이해관계자의 권익보호 ◈ 경영지배구조 국내은행중 최우수 등급인 2등급 평가(2000.5 금융감독원) ◈ 우수 IR기관상 수상(2000.1 Asiamoney지)
2001.06.28 I 이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