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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최고→비주전’ 김민재, “반성 통해 더 강한 선수 되겠다”
  • ‘세리에A 최고→비주전’ 김민재, “반성 통해 더 강한 선수 되겠다”
  • 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기대와 달리 주춤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더 나은 내일을 약속했다.김민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뮌헨에서의 첫 시즌 겪었던 어려움과 다음 시즌을 위한 다짐을 밝혔다.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위풍당당하게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에 입성했다. 직전 시즌 세리에A 나폴리(이탈리아)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까지 거머쥔 그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뒤 22위를 기록했다.사진=AFPBB NEWS뮌헨은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며 치열했던 김민재 영입전의 승자가 됐다. 김민재는 초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혹사 논란까지 불거질 정도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파열음이 나기 시작했다. 김민재 특유의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이 투헬 감독이 추구하는 바와 달랐다. 또 뮌헨 전체가 흔들리면서 김민재의 플레이 단점도 드러났다.특히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는 전진했던 김민재의 뒷공간으로 실점이 나왔다. 이날 김민재는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경기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두 번이나 지나친 욕심을 부렸다”라며 “예측 후 너무 공격적으로 움직였고 이런 실수는 대가를 치른다”라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다.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합류하며 주전 경쟁에서 한발 밀렸다. 김민재의 지난 시즌 성적은 리그 25경기 출전. 소속 리그는 다르나 나폴리에서 리그 35경기에 나섰던 것과 비교하면 쉽지 않았던 시즌이었다.김민재 역시 뮌헨에서의 첫 시즌을 돌아보며 “여기에선 내가 장점이라고 여긴 것이 항상 필요한 건 아니었기에 내적 갈등을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난 항상 수비수로서 신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라면서도 “(투헬 감독의 지적 후엔) 확신이 없었기에 경기 중 망설이는 순간이 많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2017년 K리그1 전북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를 거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페네르바체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엔 각각 한 시즌 만에 소속 리그에서 최고 반열에 오르며 다음 도전을 이어갔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거나 감독의 공개 지적 등이 익숙하지 않다.김민재는 “전술적인 면에서 감독님의 요구를 더 잘 이행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밝혔다.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니었다”라고 말한 그는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김민재는 “한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잘한 점과 부족했던 점 등을 많이 생각한다”라며 “실수와 약점을 통해 배우는 게 더 중요해졌다”라고 더 발전한 모습을 약속했다. 그는 “높은 수준의 경쟁을 하기 위해선 반성하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다음 시즌 더 강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건재한 괴물의 모습을 예고했다.
2024.05.21 I 허윤수 기자
SGA솔루션즈 품에 안긴 펀블…인수 후 첫 조각투자 공모 나서
  • [마켓인]SGA솔루션즈 품에 안긴 펀블…인수 후 첫 조각투자 공모 나서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올해 초 코스닥 상장사 SGA솔루션즈(184230)에 인수된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사 펀블이 방배동 제이빌딩 공모에 나섰다. 새 주인 품에 안긴 이후 첫 공모인 만큼 공모율 100%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1일 토큰증권발행(STO) 업계에 따르면 펀블은 전날인 20일부터 방배동 제이빌딩 공모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제이빌딩 토지 및 건물 전체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제이빌딩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2023년 9월에 준공된 신축 건물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펀블은 롯데 시그니엘·해운대 엘시티 공모로 이름을 알린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2021년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인정받아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SGA솔루션즈로 지난 2월 초 펀블의 지분 26.8%를 인수했다. 방배동 제이빌딩은 SGA솔루션즈가 펀블을 인수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공모다.이번 공모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펀블’ 앱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총액은 29억원, 발행 수량은 58만 DAS(Digital Asset Securities)로 투자자들은 발행가 5000원에 해당하는 1DAS 단위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당초 펀블은 업계 최초로 손익차등형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설계했지만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트렌치를 구성하는 식으로 상품 구성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단일 트렌치 구성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을 것 같다는 금융당국의 제안을 펀블이 수용했다는 전언이다.펀블 관계자는 “손익차등형 구조 대신 건물 자체를 원래 가격보다 조금 더 싸게 매입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을 구성했다”며 “고객이 기존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최근 부동산 조각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공모율 100%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펀블은 첫날 공모율 25%를 달성하며 차곡차곡 공모율을 올리는 중이다. 최근 공모를 진행했던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 루센트블록 ‘성수 코오롱타워’와 카사의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역시 100%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STO 업계 관계자는 “전국 부동산 매매 거래량이 올해 들어 반등하면서 부동산 업황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조각투자는 최소 5000원으로 건물에 투자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높다”고 설명했다.
2024.05.21 I 김연서 기자
성신여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홍상수 저자와의 만남' 성료
  • 성신여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홍상수 저자와의 만남' 성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 17일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지난 1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에서 강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홍성수 교수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활동하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법과 인권, 표현의 자유 및 한국 사회의 혐오와 차별에 대해 적극적인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홍성수 교수는 혐오 표현에 관한 저서 ‘말이 칼이 될 때’를 기반으로 ‘혐오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홍 교수는 현대 사회에 난무하는 혐오 표현의 개념과 대응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성신여대 구성원, 지역 주민들과 이번 강연 주제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이후, 사인도서 추첨식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김연식 성신여대 중앙도서관 관장은 “2022년, 2023년에 걸쳐 세 차례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며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 성신여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문화강연을 통해 교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 증진에 기여하고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홍성수 저자와의 만남’ 포스터. (자료 제공=성신여대)
2024.05.21 I 김윤정 기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김태현 행정부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수상
  •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김태현 행정부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임성희)은 김태현 행정부장이 중소병원 의료환경 개선 및 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행정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김 부장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김 부장은 지난 2009년 입사한 뒤 15년간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 몸담으며 의료기관 인증 JCI국제인증 획득에 공헌했다.특히 지난 2022년부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행정부장으로 파견돼 시립병원의 경영 및 행정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며 ▲2022년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선정 ▲2022년·2023년 공공의료 유공 최우수 기관 선정 ▲2024년 1월 경기도 첫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에 공헌했다.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김태현 행정부장은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의 역할과 소임에 더욱 충실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병원과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김태현 행정부장(2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제공>
2024.05.21 I 이순용 기자
윤대진 건국대 교수, 美리서치닷컴 '韓연구자 1위' 올라
  • 윤대진 건국대 교수, 美리서치닷컴 '韓연구자 1위' 올라
  • 사진=건국대 제공[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윤대진(사진)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리서치닷컴’이 발표한 분자생물학 분야 우수 연구자 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1위 연구자로 꼽혔다. 건국대는 윤 교수가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리서치닷컴은 전 세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 그래프(Microsoft Academics Graphics)를 활용, 매년 논문 인용도에 따라 연구업적을 매겨 상위 1%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윤대진 교수는 2023년 12월 21일을 기준으로 총 260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연구자다. 특히 그의 논문은 총 1만8642회 인용되면서 영향력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이런 점이 국내 1위 연구자로 선정되는 데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선 윤 교수와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등 총 9명의 연구자만 우수 연구자 명단에 포함됐다. 건국대는 윤 교수에 대해 “식물환경스트레스신호전달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연구자”라며 “막스플랑크연구소, 스텐포드대학 카네기연구소 등 대학·연구소·저명학술대회에 총 88회 연사로 초청돼 강연했다”고 소개했다. 국내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한 윤 교수는 한국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마크로젠 과학자상, 카길한림생명과학상,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KSMCB생명과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4.05.21 I 신하영 기자
‘김도훈 임시 체제’ A대표팀, 박건하·최성용·조용형 코치진 확정
  • ‘김도훈 임시 체제’ A대표팀, 박건하·최성용·조용형 코치진 확정
  • (왼쪽부터)박건하, 최성용, 조용형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왼쪽부터)양영민 GK 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를 함께할 코치진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에서 김도훈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박건하(52) 전 수원삼성 감독이 수석 코치를 맡고 최성용(48) 전 수원삼성 코치와 조용형(40)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힘을 보탠다. 양영민(49) 골키퍼 코치, 이재홍(41), 정현규(37) 피지컬 코치도 대표팀에 합류한다.박건하 수석코치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을 보좌해 대한민국 축구의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데 이바지한 바 있다. 협회는 박 수석코치에 대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코치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코치를 역임하는 등 대표팀 코치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다롄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를 맡은 적이 있어 이번에 상대할 중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 높다”라고 설명했다.1998, 2002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던 최 코치는 2011년 강원F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수원삼성의 감독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수석코치와 함께 중국 다롄과 상하이 선화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조 코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때도 코치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로 일하고 있다.양영민 골키퍼 코치는 성남일화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현재 대한축구협회 골키퍼 전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 역시 대한축구협회 소속으로 3월 A매치 기간에도 황선홍 임시 감독을 도운 바 있다.한편 김도훈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은 내달 6일 싱가포르(원정), 11일 중국(홈)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C조에 속한 한국은 3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024.05.21 I 허윤수 기자
부민병원그룹, KPGA 정찬민 선수와 의료후원 협약
  • 부민병원그룹, KPGA 정찬민 선수와 의료후원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민병원그룹은 20일 서울부민병원에서 KPGA 정찬민 선수와 의료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찬민 선수는 2016년과 2017년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2연패 하는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뒤 이듬해 프로로 전향했다. 2023년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정찬민 선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프로선수로서 가중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부민병원의 의료지원이 국내 및 해외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훈재 연구원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찬민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피지컬 부문 뿐 아니라 멘탈적인 부문까지 지원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선수는 골프웨어 상의 후면에 부민병원 로고를 달고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한편, 부민병원그룹은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골프협회, 대한스키협회 등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스포츠의학에 기반한 의료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의료지원 외에도 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스포츠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부민병원그룹, KPGA 정찬민 선수 의료지원 협약.(왼쪽부터 정훈재 연구원장, 정찬민 선수).
2024.05.21 I 이순용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실황도 OTT서 아웃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공연실황도 OTT서 아웃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영상을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가수 김호중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을 마신 뒤 역주행을 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의혹을 받고 있다.(사진=티빙 캡처)21일 CJ ENM(035760)은 2020년 9월 개봉한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와 2022년 개봉한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에 요청했다. CJ ENM은 두 영화에 대한 유통권리를 가지고 있다. 유통권리가 있는 CJ ENM의 서비스 중단으로 OTT에서 콘텐츠 이용이 속속 불가능해지고 있는 중이다. 티빙과 웨이브는 이미 판매를 중단했다. 김호중 콘서트 실황을 담은 최신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2023)‘의 유통권리를 가진 업체도 서비스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는 아직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3시간 만에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자수했지만, 경찰은 실제 운전자가 김호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김호중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호중은 응하지 않다 사고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30분쯤 경찰에 처음 출석했다. 김호중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주장하다 경찰의 거듭된 추궁에 운전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호중과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등 사건 은폐에 가담한 데다 도주 우려도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2024.05.21 I 임유경 기자
3일째 하락 속…화장품株 고공행진
  • [코스닥 마감]3일째 하락 속…화장품株 고공행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7%) 내린 846.51에 거래를 마쳤다.849.32로 출발한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선 탓이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 69억원을 팔면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도, 매도세는 점점 줄이고 있다. 17일 1350억원을 판 외국인은 20일 492억원을 파는데 그쳤고 이날은 69억원만 순매도했다. 개인은 243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차익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417억원을 담으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했는데 특히 금융투자(210억원)와 사모펀드(89억원), 연기금(79억원)이 매수를 주도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55억원 매도 우위로 총 211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도, 여전히 상승 기류가 우세한 분위기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65% 오른 1만 6794.87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하락한 3만 9807.69로 장을 마감하며 1거래일 만에 다시 4만선을 내줬다. 대형주 중심 S&P 500 지수는 5308.19로 전날보다 0.09% 올랐다.특히 시장은 엔비디아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2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인공지능(AI) 바람 속에 지난 회계연도(2023년 5월~2024년 4월) 엔비디아 매출이 246억달러(약 34조원)으로 1년 전보다 24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익 컨센서스도 128억 3000만달러(약 17조원)로 전년보다 여섯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와 금융, 종이목재가 1~3% 빠졌지만, 의료정밀기기와 통신장비, 화학, 인터넷, 유통 등이 1~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9500원(4.46%) 내리며 20만3500원에 마감했다.에코프로(086520) 역시 3.41% 내렸다. 코스피 상장사 에코프로머티(450080)의 블록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가 맏사위인 윤관 대표가 이끄는 블루런벤처스(BRV)는 전날 장 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총 1억5000만달러(약 2041억원) 규모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지분율 기준으론 약 3.2% 규모다. 가격은 전날 종가인 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된 주당 9만3657원에 책정됐다.반면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이날 1010원(12.00%) 올라 943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더리움의 상장지수펀드(ETF) 기대와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 오름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대성창투(02783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업체 시프트업이 상장 절차에 돌입하면서다. 대성창투는 2018년 시프트업에 투자를 한 바 있다.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처셀(007390)이 22.63% 올랐고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도 12.85% 올랐다.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도 10.42% 상승세였고 본느(226340)도 10.42% 강세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1분기보다 21.7% 증가한 23억 달러(약 3조원)로, 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931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0억5586만주, 거래대금은 9조424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5.21 I 김인경 기자
"금세기 가장 중요한 영화" 거장들의 선택…'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유있는 극찬
  • "금세기 가장 중요한 영화" 거장들의 선택…'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유있는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초로 아우슈비츠의 촬영 허가를 받아낸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남다른 영화적 성취를 달성하며 스티븐 스필버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극찬을 끌어냈다.‘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으로 당신을 눈뜨게 할 잔혹한 마스터피스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싼 40㎢ 지역을 일컫는 명칭이다. ‘최종 해결책’과 마찬가지로 나치 친위대가 사용했던 사악한 의도가 담긴 완곡 어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시 나치는 해당 지역의 농지를 몰수하고, 노동력을 강제 착취하는 등의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영화는 수용소 내부가 아닌 밖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수용소 총지휘관 루돌프 회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홀로코스트 영화와 가해자의 모습을 완벽히 뒤집었다는 점이다.영화에서 루돌프 회스와 그의 아내 헤트비히 회스는 집과 아이들을 정성스럽게 돌보고, 전출 문제로 갈등을 겪는 평범한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영화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벽 너머에서 자행되고 있을 학살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미묘한 시각적, 청각적 신호를 꾸준히 쌓아감으로써 보이지 않는 끔찍한 현실을 상상하게 유도한다. 이에 대해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평온한 일상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대학살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우리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그들’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무서운 지점”이라고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한편 루돌프 회스와 그의 가족 모두 실존 인물로, 다방면으로 수집된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은 이 영화를 더욱 공포스럽게 만든다.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이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아우슈비츠의 버려진 건물을 섭외하는 동시에 새롭게 설계, 영화의 놀라운 시각적 세계를 창조해 냈다. 뿐만 아니라 아우슈비츠는 세계 문화유산으로 영화 촬영 허가에 있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데,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초로 아우슈비츠의 허가를 받아 화제가 됐다.이처럼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10년에 걸쳐 섬세하게 완성해 낸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가장 강력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올해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더 플레이리스트, 인디와이어, 롤링 스톤, 가디언 등 각종 매체가 2023년 베스트 영화로 선정한 가운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쉰들러 리스트’ 이후 최고의 홀로코스트 영화”라고 극찬했고, 이어 알폰소 쿠아론 감독 역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달성한 영화적 성취에 대해 극찬하며 “금세기 가장 중요한 영화”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동진 영화평론가 역시 B tv 파이아키아에서 아카데미시상식 예측 당시 “영화 예술의 한 궁극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칭찬하며, 작품상으로 ‘추락의 해부’ ‘오펜하이머’가 아닌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고르고 싶다고 전해,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현시대를 뒤흔들 메시지와 탁월한 연출력으로 남다른 영화적 업적을 달성하고 있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6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5.21 I 김보영 기자
한 애널리스트의 반성문 “마이크론, 과소평가는 실수” (영상)
  • 한 애널리스트의 반성문 “마이크론, 과소평가는 실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마이크론에 대해 오랜 기간 약세론을 유지한 것은 우리의 실수였다.”지난 2년간 마이크론 테크에 대해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해 왔던 월가 한 애널리스트의 반성문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모멘텀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게 골자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98달러에서 130달러로 33% 올렸다. 그는 “2023회계연도의 적자 전환이 기업 가치평가에 미칠 영향은 과대평가했고 AI(인공지능) 메모리의 경제적·서사적 요소는 너무 과소평가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마이크론(MU)은 1978년 설립된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M/S 45.5%), SK하이닉스(31.8%)에 이은 3위(19.2%) 업체다. 특히 D램 시장에서 최근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HBM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국내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HBM은 D램 반도체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메모리로 AI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고가인 데다 고마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마이크론은 2분기부터 HBM3E(5세대)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등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기준 HBM 시장에서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3%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38%), 마이크론(9%)이 뒤를 따르고 있다. 월가에선 오는 2027년에는 마이크론 점유율이 2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HBM 모멘텀이 부각되며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해 71% 급등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51%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월가에선 계속해서 목표가 상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마이크론에 대해 비관론을 유지해 왔던 조셉 무어가 백기를 든 것. 그는 “마이크론은 HBM의 이점을 이제 막 보기 시작했다”며 “HBM3(4세대) 단계는 놓쳤지만 향후 확고하게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3E(5세대) 제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론은 HBM2E(3세대) 출시 후 HBM3를 건너 뛰고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AI를 제외한 D램 반도체 소비 시장은 여전히 약세지만 HBM이 전체 가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낙관적인 분기 실적을 사전 예고할 가능성이 크다”며 “낸드 부문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내년에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마이크론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조셉 무어는 “현금 소진 및 장부 가치 잠식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었지만 DCF(현금흐름 할인) 지표상 현재 주가는 과대평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중확대`가 아닌 `비중유지`를 제시한 이유다. 한편 월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9명으로 이 중 35명(90%)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개월 전 84%, 3개월 전 78%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41.9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0% 높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1 I 유재희 기자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으로 건전하게 이용하세요
  •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으로 건전하게 이용하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적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의 장점에 대해 피력했다. 프로토 승부식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축구△야구△농구△배구 등)과 리그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고객의 입장에서는 타 게임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유형적으로는 여러 경기를 선택하는 조합, 단일 경기를 선택하는 한경기구매 유형의 선택도 가능하며, 이는 모두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100원부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은 필수적으로 2경기 이상을 조합해야 한다. 최대 10경기까지 선택할 시 배당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지만, 한 경기만 틀려도 적중에 실패하기 때문에 이 같은 다수 경기 조합이 부담스럽다면, 1000원부터 단 한 경기만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유형도 선택해 볼 수 있다. 이 중 ‘한경기구매’ 게임 유형은 2023년 7월 프로야구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야구 승1패’ 게임을 출시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프로농구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농구 승5패’ 게임도 새롭게 출시했다.지정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예측해야 하는 ‘야구토토 승1패’ 혹은 ‘농구토토 승5패’ 게임과 달리, 스포츠팬들은 프로토 승부식의 ‘야구 승1패’ 혹은 ‘농구 승5패’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속한 단, 한 경기의 결과를 미리 예상해보며, 더욱 짜릿한 관전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오는 5월 25일부터는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 리그(엘리테세리엔) 경기들도 프로토 게임에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색다른 승부 예측을 원하는 고객들이라면, 엘리테세리엔 경기들을 통한 구매를 정조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스포츠토토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초심자들도 단일 경기로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임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스포츠 베팅에 대한 부담감을 줄임과 동시에 건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관전까지 만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소액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62회차가 지난 20일부터 발매를 개시했다”며 “스포츠토토 소액 구매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불법스포츠도박까지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프로토 승부식 62회차 한경기구매 일반 게임 대상경기 일정
2024.05.21 I 이윤정 기자
“한계 몰린 소상공인…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 “한계 몰린 소상공인…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계는 2025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영세 사업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022년 6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제1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와 저숙련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취약근로자들을 감안한 최저임금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지난 몇 년간 최저임금의 과도한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토로했다. 최저임금은 2015년 5580원에서 2024년 9860원으로 지난 10년 사이 76.7% 올랐다. 그 사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2015년 159만 5000명에서 2023년 141만 3000명으로 줄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같은 시기 402만 6000명에서 437만명으로 늘었다.소공연은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는 업장이 최소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이 영향을 미쳤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최저임금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많아지며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이 3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고숙련 근로자들이 주로 종사하며 기술의 발달을 주도하는 정보통신업은 최저임금 미만율이 2.4%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업종별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는 일률적 적용이 최저임금 미만율의 현격한 차이로 나타난 것”이라며 “2025년도 최저임금 결정에는 반드시 최저임금법 4조 1항에 규정된 사업의 종류별 구분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소공연은 “최근 몇 년 사이 금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각종 경제지표는 악화일로에 소비심리가 꽉 막히면서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며 “한계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최저임금 인상은 가격 인상으로, 가격인상은 매출 감소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상 유례없는 대출 연체율과 연체액을 기록할 정도로 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폐업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소상공인의 붕괴는 기계화와 자동화, 인공지능의 발달 등으로 밀려나고 있는 저숙련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더욱 감소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21 I 김경은 기자
경기도내 156개 아동 그룹홈 컨트롤타워 안산 단원구에 개소
  • 경기도내 156개 아동 그룹홈 컨트롤타워 안산 단원구에 개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해 그룹홈에 머무는 아동들과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이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동 그룹홈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경기도 내에는 156개소의 그룹홈에 70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은 3~4명의 종자사가 평균 5명의 아동을 24시간 돌보는 소규모 시설로 소수의 종사자가 보호·돌봄·교육·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번에 안산시 단원구에 개소한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여행·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전문성 교육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홈 평가 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부자원 연계 등 통합지원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 기준 도비 3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그룹홈 지원센터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담당한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그룹홈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그룹홈의 아동과 종사자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2023년 그룹홈 종사자 호봉제 실시, 2024년 보호아동 용돈, 학습재료비 인상 등 아동 그룹홈 운영지원을 위해 10개 사업에 383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2024.05.21 I 황영민 기자
전북, PSV에인트호번 유스 코치 초청...육성 노하우 배운다
  • 전북, PSV에인트호번 유스 코치 초청...육성 노하우 배운다
  • PSV에인트호번 코치들이 전북현대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전북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유스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의 유스 팀 코치를 초빙한다.전북은 “PSV 코치진이 U-18을 비롯해 U-15, U-12팀 선수 스페셜 코칭뿐만 아니라 지도자들과 미팅을 통해 전북현대 유스 팀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방문하는 코치진은 지난해 함께 했던 잭 브라질 필드 코치를 비롯해 유리 룰로 골키퍼 코치, 톰 패트리콜라 퍼포먼스 코치 등이다. 이들은 약 2주간 전북현대 유스 팀 성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PSV는 네덜란드 2023~24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특히 유스 선수 육성 부분에서도 유럽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팀이다.전북현대와 PSV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상호협약을 맺고 유스 팀 육성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전북현대는 단발적인 이벤트성의 초빙 훈련 세션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우선 오는 8월 PSV가 개최하고 AT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벤피카 등이 참가할 예정인 ‘오텐 엘리트컵(Otten Elite Cup) 2024’에 전북 U-18팀이 출전한다.하반기에는 유스 팀 선수와 코치를 2회에 걸쳐 PSV 유스 팀에 파견해 훈련, 지도 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해외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유스 선수들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구단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다른 유스 팀과 차별화 되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선수와 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1 I 이석무 기자
작년 대중 무역수지 역대 첫 적자…수출 비중도 역대 최소
  • 작년 대중 무역수지 역대 첫 적자…수출 비중도 역대 최소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해 대중(對中) 무역수지가 역대 첫 적자를 나타냈다. 중국에 수출한 우리나라 기업 수는 가장 적었던 반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기업 수는 사상 최대였다.1일 오후 부산항이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과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 무역수지는 17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나온 것이다.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 2021년 247억달러에서 2022년 17억달러까지 줄었고 올해는 적자로 돌아서며 꾸준히 악화하고 있다.대중 수출액은 1245억달러로 1년 전보다 19.9% 감소했다. 전체 수출액(6308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로 역대 최소였다. 수입액은 7.6% 감소한 1420억달러였다. 대중 수출기업 수도 2만8181개로 0.7% 감소했고, 전체 수출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가장 작았다. 대중 수입기업은 7.7% 늘어난 16만1399개로 사상 최대였다.전체 수출 기업 수는 9만7231개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해 증가 전환한 이래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전체 수출액은 6308억달러로 7.5%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수출기업 수는 중소기업(9만4014)이 1년 전보다 2.3%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대기업(989개) 1.6%, 중견기업(2228개) 1.5% 순이었다. 수출액은 대기업(4030억달러)에서 9.4% 줄어 제일 크게 감소했다. 중견기업(1151억달러)와 중소기업(1127억달러)도 각각 4.9% 3.1% 감소했다. 수출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32.9%로 전년보다 2.7%포인트 줄었다.산업별로는 광제조업(-0.1%)에서 수출기업 수가 줄었으나 도소매업(3.7%), 기타 산업(5.4%)에서 늘었다. 수출액은 기타 산업(0.2%)에서 증가한 반면 광제조업(-8.7%), 도소매업(-1.8%)에서 감소했다. 재화성질별 수출기업 수는 소비재(5.4%)와 자본재 (2.6%), 원자재 (1.2%)에서 모두 늘었다. 수출액은 소비재(15.7%)에서 늘었으나, 원자재(-12.8%)와 자본재(-9.5%)에서 줄었다.통계청 관계자는 “수출 기업은 중소기업에서 많이 늘어 전체 개수가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 등 주로 대기업 쪽에서 줄어들며 감소한 것”이라며 “수출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 집중도가 역대 최저 수준인 것도 이런 경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수입기업 수는 21만7615개로 1년 전보다 5.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수입액은 6358억달러로 12.2% 감소했다. 대기업(-14.2%)과 중견기업(-10.9%), 중소기업(-7.3%) 등 모든 기업규모에서 줄었다. 산업별 수입기업 수는 도소매업(6.9%)과 기타 산업(6.5%)에서의 증가 폭이 컸다. 수입액은 기타 산업(-24.9%)에서 가장 크게 줄었고, 광제조업(-11.7%)과 도소매업(-6.2%)도 감소했다. 재화성질별로 보면 소비재(8.2%), 원자재(4.7%), 자본재 (4.2%)에서 수입기업 수가 모두 증가했으나 수입액은 원자재(-16.8%) 자본재(- 6.9%), 소비재(-5.9%)에서 전부 감소했다.
2024.05.21 I 이지은 기자
미용실 혈액 묻는 수건·가운 재사용 가능해진다
  • 미용실 혈액 묻는 수건·가운 재사용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앞으로 이·미용업소에서 혈액이 묻은 수건 또는 가운을 적절한 방법으로 소독한다면 재사용할 수 있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3’ 현장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는 21일 ‘이용·미용기구별 소독기준 및 방법’ 고시를 개정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혈액이 묻은 수건 또는 가운은 화학 소독, 세탁, 가열 소독 절차를 거쳐 재사용이 가능하다. 0.1%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에 10분간 담가 놓은 세탁물을 세제로 세탁하고 이후 100℃ 이상 물에서 10분 이상 끓인 다음 건조하면 된다.그간 이·미용 영업자는 혈액이 묻은 수건과 가운 전량을 폐기해야 했으나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의료기관에서는 이미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에 따라 혈액이 묻은 오염 세탁물을 소독 후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공중위생 영업자 등에 대한 위생교육 실시 단체지정’에 관한 고시도 개정돼 같은 날 시행 예정이다. 앞으로 종합미용업자는 미용업 관련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4개 단체 중 한 곳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4개 단체는 대한미용사회,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대한네일미용사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다. 이는 그 동안 종합미용업자는 피부, 손톱, 화장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음에도 이와 관계없이 매년 대한미용사회에서 실시하는 교육만 받을 수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이·미용 관련 과도한 규제가 완화되고 위생교육과 관련한 영업자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05.21 I 최오현 기자
주가조작 사태 잊었나…불법 리딩방 58곳 적발
  • 주가조작 사태 잊었나…불법 리딩방 58곳 적발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해 대규모 주가조작 사태가 터진 뒤에도 무인가 투자중개 등 불법 리딩방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1일 ‘2023년도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 결과’ 발표를 통해 721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작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점검한 결과 58개 업체에서 불법 행위 6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의 불법행위 단속반을 설치·운영한 금감원이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실태 점검을 한 결과다. 금감원은 혐의 업체에 대해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해 4월 주가조작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호안 투자자문사 대표가 지난해 5월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라 대표는 유사투자자문업·투자자문업 등록 및 폐업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했다. (사진=연합뉴스)점검 결과 보고의무 미이행(30건)과 미등록 투자자문업 영위(23건)가 위반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의무 미이행은 소재지 변경 미신고 12건, 폐지 미신고 10건, 상호 변경 미신고 6건, 대표자 변경 미신고 2건 등이다. 적발 비중(49.2%)은 직전 4년 평균 비중(39.1%)보다 높았다. 미등록 투자자문업의 적발 비중은 37.7%로 직전 4년 평균(36.5%)보다 높았다. 무인가 투자중개업은 3건으로 적발 비중(4.9%)은 직전 4년 평균 비중(4.3%)보다 높았다. 미등록 투자일임업은 5건이 적발돼, 적발 비중(8.2%)은 직전 4년 평균 비중(14.0%)보다 낮았다.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 유사투자자문업 규제가 강화된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는 만큼 이에 맞춰 유사투자자문업자 영업실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사의뢰 건에 대한 업무협조·사후관리, 유사투자자문업체 불법 행위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련 금감원 신고센터는 국번 없이 1332,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신청은 국번 없이 1372, 투자 사기 관련 경찰청 신고는 국번 없이 182다. 금감원 금융투자검사2국 검사1팀 이장훈 부국장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상시적으로 소통하며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대한 합동 영업실태 점검 수준을 제고할 것”이라며 “유사투자자문업체 회원가입에 신중을 기해 업체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2024.05.21 I 최훈길 기자
단국대·세종대·중앙대,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 주관大 선정
  • 단국대·세종대·중앙대,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 주관大 선정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5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으로 신규 선정했다. COSS사업은 첨단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2021년 신설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자체참여형’ 연합체 선정 결과(자료: 교육부)교육부는 그린바이오 등 5개 분야에서 컨소시엄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연합체 5곳의 사업 주관 대학은 △충남대(그린바이오) △중앙대(첨단소재·나노융합) △강원대(데이터보안) △단국대(차세대 디스플레이) △세종대(사물인터넷) 등이다. COSS사업은 첨단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을 목표로 2021년 신설했다. 선정된 연합체에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첨단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공이 달라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대학생들을 학과·대학 간 구분 없이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COSS사업은 ‘대학 주도형’과 ‘지자체 참여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컨소시엄(18개 대학·기관)은 지자체 참여형에 선정됐으며 비수도권 지자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토록 했다. 교육부는 “지자체 참여형은 지자체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첨단분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2023년에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연합체는 연간 10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기간은 4년(2024~2027년)이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 지역 기업·산업·연구기관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은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학사·교원제도 유연화를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이 소속 학과·전공에 관계 없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 첨단분야 인재 양성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지역·대학·산업·연구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1 I 신하영 기자
수사 베테랑 늘어…경찰 “수사경과자 3년 증가 추세”
  • 수사 베테랑 늘어…경찰 “수사경과자 3년 증가 추세”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 수사의 핵심인력인 수사 베테랑이 늘고 있다. 1년 미만의 신임 수사관 비율이 감소했고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수사경과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신임수사관 비율 감소, 수사경력자 비율 증가 등 수사부서 인력 구조가 전체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사 부서 장기 근무자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신임수사관 비율 및 수사경과자 비율(자료=경찰청)경찰은 2022년과 비교해 수사 경력이 1년 미만인 신임수사관 비율이 대폭 감소했고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수사경과자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수사부서 인사 결과에 따르면 신임 수사관 비율은 2022년 19.9%에서 2024년 12.98%로 6.92%p(포인트) 감소했다. 수사부서에서 근무하는 수사경과자 비율도 2022년 77.9%에서 2024년 80%로 증가했다. 경찰은 2022년 대비 평균 수사경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평균 수사경력 또한 2022년 7.4년에서 2023년 7.5년, 2024년 8.1년으로 점차 증하고 있다. 부서별 평균 수사경력도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를 다루며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을 처리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의 경우 2022년 6.9년에서 2024년 7.8년으로 늘었다. 국민에게 재산적 피해를 입히는 유사수신, 전세사기 등 인지사건을 주로 처리하는 지능범죄수사팀도 2022년 7.4년에서 2024년 8.6년으로 대폭 증가했다. 국수본의 수사체계가 ‘팀장 중심 수사체계’로 전환되면서 사건 처리 기간이 2022년 3월 74.3일에서 2024년 61.4일로 대폭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 핵심 요인은 팀장의 수사경력·역량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실제 수사부서 팀장의 평균 수사경력은 2022년 14.6년에서 2023년 16.7년, 2024년 17.7년으로 증가했다.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수사경력자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사부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수사 베테랑의 비율이 2022년 29.7%에서 2024년 32.2%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를 대폭 개선하고 수사관 자격관리제 최고 등급인 책임수사관을 점진적으로 확대 선발해 5년 뒤에는 과·팀장의 20%인 1200명을 책임 수사관으로 배치하는 등 수사부서 근무자의 장기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수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05.21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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