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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선봬…최고 연 4.5%
  • 부산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선봬…최고 연 4.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만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며 월 최대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금에 한해서 일시납도 가능하다.또한 가입 후 1년이 경과하고 해당 청약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저리의 정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청약통장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1명) △애플워치 SE2(2명)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100명)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옥영수 부산은행 주택도시기금팀장은 “이벤트도 함께 준비한 만큼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2.23 I 정두리 기자
美ㆍ유럽선 인기폭발 '히트펌프'…국내시장엔 아직 생소한 이유는
  • 美ㆍ유럽선 인기폭발 '히트펌프'…국내시장엔 아직 생소한 이유는[ESG워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히트펌프(Heat pump)가 건물부문의 탄소배출을 줄일 주요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보급 활성화 대책을 통해 기업 육성에 나서야한단 지적이 나온다. LG전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히트펌프 사업 개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 입지는 아직 미미하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LG전자 부스에서 차세대 히트펌프 관련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사진=LG전자◇해외선 조단위 매출…국내 시장 다해야 1조22일 해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히트펌프 세계 시장 규모는 2024년 687억 1000만 달러(한화 환산 91조 2100억원)로 추정된다. 2029년에는 1096억 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측 기간(2024~2029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9.80%다. LG전자 B2B 사업부가 히트펌프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확장해 성장동력으로 삼는단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히트펌프 난방 전문 채널을 확대하고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유럽 히프펌프 난방 사업 매출을 조(兆)단위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히트펌프는 제로에너지 건축의 대안 냉난방 기술로 떠오르며 전세계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23%가 난방에서 배출되는데,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이용한 히트펌프가 가스보일러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화석연료 보일러의 탄소 배출량(0.2㎏CO2eq/㎾h)에 비해 공기열과 지열원은 각각 0.08㎏CO2eq, 0.07㎏CO2eq로 30~40% 가량 낮다. 또 효율이 높아 전기 히터를 히트펌프로 교체하면 연 3000㎾h의 전기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이 협소해 히트펌프 산업이 국내선 기술 개발 이외에 진척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해외를 중심으로 판로 개척 및 생산시설 확대가 이뤄지면서다. 국내 히트펌프 시장 규모는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2억 8410만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국내 산업 규모도 미미하다. 시장 조사업체 딜랩(Dealab)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세계 히트펌프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는 일본의 다이킨공업(12.3%)이 꼽히며 그 뒤를 중국 기업인 미디어그룹(11.3%)와 그리(10.5%)가 차지하고 있다. 상위 15개사 가운데 국내 기업은 없다. 국내 히트펌프 업체로는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신성엔지니어링, 한온시스템 등이 있다. ◇“가스우위 보급정책 벗어나야”전 세계적으로 ‘히트펌프’에 대한 보급확대 정책이 강도 높게 도입되는 추세다. 유럽연합(EU)은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권고한 2025년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 신규판매 금지를 받아들였다. 오스트리아는 2023년, 영국은 2025년, 네덜란드는 2026년 가스보일러의 신규 판매 금지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가 가전 시장으로까지 영향력을 넓혔다. 일반 소비자가 히트펌프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올해부터 지원금을 받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홈 효율성 리베이트 프로그램(The Home Efficiency Rebates Program) △홈 전기화 및 가전제품 리베이트 프로그램(The Home Electrification and Appliance Rebates Program)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올 2분기부터 이 프로그램이 본격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히트펌프가 핵심인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바이든 정부는 88억 달러(약 11조7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영국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4억5000만 파운드(한화 약 7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한화 약 800만~9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캐나다에서도 보조금 지급정책에 힘입어 설치가 급증하며 지난해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히트펌프는 수송부문 전동화의 핵심수단인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일반 전자 제품 대비 가격이 비싸단 단점이 있다. 유지비용은 적게 들지만, 초기 설치투자비가 많이 들어 경제성 극복이 과제다. 보조금 정책을 속속 도입하는 이유다. 우리나라는 높은 도시가스 보급률과 낮은 재생에너지 비율, 전기·가스요금 정책 등이 낮은 보급의 원인으로 꼽힌다. 우선 가스와의 보조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인정이 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민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해외에서는 난방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오히려 가스그리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주택의 가스공급을 의무화하는 정책은 방향성이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기준 가정용 친환경콘덴싱 지원사업에 수백억원의 예산이 편성된 반면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재생에너지로 인정되지 않아 예산 배정에서 배제됐다.
2024.02.23 I 김경은 기자
홍익표, 선거구 획정안 원안 처리 제안…"당리당략 따라 손볼 수 없어"
  • 홍익표, 선거구 획정안 원안 처리 제안…"당리당략 따라 손볼 수 없어"
  • [이데일리 이수빈 경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4.10 총선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제안한 선거구획정안 원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적 목적과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획정안을 손보는 것보다 원안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여러 고민 끝에 민주당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가자 해서 선관위의 획정안을 원안 그대로 받자고 (여당에) 제안했다”고 말했다.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작년 12월 국회에 ‘선거구 획정안 초안’을 제출했다. 획정위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선거구별 유권자 수 변동 사항을 기준으로 선거구 6곳을 조정했다. 서울 노원, 경기 안산·부천, 전북 지역에서 각 1석씩 축소하고 인천, 경기 평택·하남·화성에서 1석씩 늘렸다. 전남과 부산에선 한석씩 늘고 줄어 전체 의석수는 유지됐다. 민주당은 이같은 선거구 획정안이 여당에 유리하다고 반발해왔다.홍 원내대표는 “부산 (의석) 하나 줄이고 전북 (의석) 살리는 걸 하지 않으면 협상이 없다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불리하지만 이 문제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원안 그대로 받자고 했는데 우리가 꼼수를 부렸다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홍 원내대표가 원안 수용 방침을 밝히며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가 총 4곳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 의원들과 논의한 내용이냐는 질문에 홍 원내대표는 “개별 사안 하나하나를 설명하고 동의받기 어려웠다. 이미 시간을 많이 끌었다”며 “지도부에선 협의를 마쳤고 당대표와도 상의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의힘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가 특례구역 지정과 관련해 선관위에 전달한 조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정개특위 간사 합의로 특례안을 만들었고 이를 선관위에 잠정 협의안으로 보냈다”며 “잠정 협의안을 다 무시하고 선관위 획정위 1차 안대로 하자는 얘긴 협상 테이블을 걷어찬 것이다. 특례지역 협의안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3 I 이수빈 기자
김성현, PGA투어 멕시코오픈 1R 공동 88위…이경훈도 125위 그쳐
  • 김성현, PGA투어 멕시코오픈 1R 공동 88위…이경훈도 125위 그쳐
  • 김성현이 23일 열린 PGA 투어 멕시코오픈 1라운드에서 퍼트 라인을 읽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그쳤다.김성현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공동 88위에 머문 김성현은 선두 에릭 판 루옌(남아공)과 9타 차로 멀어졌다.지난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83위를 기록해 특급 대회 8개 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김성현은 지난주 열린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지 못하고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섰다.이날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69.23%(9/13), 그린 적중률은 72.22%(13/18)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85개로 공동 96위였고, 총 퍼트 수는 32개 공동 108위에 그칠 정도로 그린 위 플레이에서 애를 먹었다.여기에 18번홀(파5)에서 두 차례나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고, 후반 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각각 트리플보기, 더블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이경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5오버파 76타로 출전 선수 132명 중 최하위권인 공동 125위에 그쳤다.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현재 페덱스컵 랭킹 98위에 머물러 있는 이경훈은 내년 시즌 특급 대회 출전에 출전하려면 상위 50위 내까지 랭킹을 크게 끌어올려야 한다. 김성현도 현재 페덱스컵 랭킹 78위에 그쳐 있다.판 루옌은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판 루옌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올랐고, 2주 전 콘페리투어(2부)에서 PGA 투어 주관 대회 18홀 최소타인 57타를 작성한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특급 대회 다음주에 열린 대회여서 톱 랭커들이 모두 결장했으며 김주형(22),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 등 한국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하지 않았다.
2024.02.23 I 주미희 기자
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새학기 맞아 '학생 안경 프로모션' 진행
  • 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 새학기 맞아 '학생 안경 프로모션' 진행
  • (사진=브리즘)[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퍼스널 아이웨어 스타트업 브리즘이 새학기를 앞두고 학생 안경을 맞추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3월 22일 까지 브리즘 전국 매장에서 학생 안경을 맞추는 18세 이하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브리즘 안경 20만원 상품권, 데스커 집중형 책상, 시디즈 서울대 의자 아이블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3월 27일 브리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브리즘은 18세 이하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같은 연령이라도 개별 성장 속도에 따라 얼굴 너비, 콧대 높이, 귀와 눈 사이의 거리 등 얼굴 윤곽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자사 데이터 결과에 따라 학생 안경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본격 출시했다.브리즘 안경은 온라인을 통해 매장 방문 예약 후 3D 얼굴 스캔, 얼굴 데이터 분석 및 안경테 추천, 안경 디자인 선택, 정밀 시력 검사 및 렌즈 추천 순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안경이 제작된다. 얼굴 모양, 사이즈에 맞아 흘러내리거나 꽉 끼지 않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렌즈와 동공 초점이 일치돼 시력 교정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어지러움, 두통 증상이 없다.브리즘은 성장기 어린이 대상으로 6개월 주기 시력 검사를 권장한다는 대한안과학회의 지침에 따라 ‘학생 케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18세 이하 브리즘 학생 안경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6개월마다 안경 피팅과 시력 검사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박형진 브리즘 대표는 “대부분의 성장기 학생들이 성인 또는 유아동 안경을 얼굴에 맞춰 쓰기 때문에 불편한 착용감은 물론 동공과 렌즈의 중심점이 일치하지 않아 눈의 피로도, 어지러움증, 시력 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개인 얼굴에 맞는 안경으로 편안한 시력, 나아가 학습 집중력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024.02.23 I 이지은 기자
김현아로 불거진 與공천 '파워게임' 논란에 공관위 "가는 방향 같다"
  • 김현아로 불거진 與공천 '파워게임' 논란에 공관위 "가는 방향 같다"
  • [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김현아 전 의원의 공천 보류를 두고 불거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간 ‘파워게임’ 논란에 대해 23일 국민의힘이 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파워게임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만약 공관위를 누구처럼 허수아비로 만들고 밑작업하고 있다면 정상적 절차에 따른 요구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대위가 (보류를) 요청한 이유가 수긍 가지 않는가. 국민 눈높이를 감안할 때 더 엄격해야 한단 것이고 그게 국민 상식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정영환(오른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앞서 전날 당 최고의결기구인 비대위는 공관위가 경기 고양정에 단수추천한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공천 의결을 보류했다. 김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점을 고려해 공관위에 고양정 공천을 재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두고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당 일각에서는 한동훈 위원장과 ‘친윤’(親윤석열) 핵심이자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파워게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도 이날 “파워게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는 전체적 시각에서 보는 것이고 공관위는 세밀하게 지역구에 집중해 검토해 비대위와 공관위의 역할이 다르다”며 “건전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같은 길로 가는 것이고 방향이 같다”고 거듭 역설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역시 “공관위에서 여러 사정을 고려하겠지만 국민이 어떤 점을 보는지는 다를 수 있다”며 “사법 리스크에 대해 저희가 들여다본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이를 재논의하고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비대위에서 이뤄졌다고 해서 이를 파워게임으로 표현할 일인진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2024.02.23 I 경계영 기자
인천시, 오스테드와 해상풍력발전 협약
  • 인천시, 오스테드와 해상풍력발전 협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전 세계 해상풍력 1위 기업인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공급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정복(왼쪽서 3번째) 인천시장이 22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오스테드 본사에서 열린 토마스 투너 앤더슨(왼쪽서 4번째)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시는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 국영기업인 오스테드와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앞서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인천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인천 해상풍력 1·2호) 허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았다. 총사업비는 60억달러이고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 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 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 육성을 노력한다.이날 협약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토마스 투너 앤더슨 오스테드 이사회 의장이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등도 참석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세계 신산업 분야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너 앤더슨 의장은 “오스테드는 새로운 에너지 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망 부분에서 한국은 놀라운 기술 연구와 제조 생산력을 가지고 있어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인천시는 2030년까지 용량 6.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스테드를 포함한 민간사업과 공공주도사업 등으로 전체 3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024.02.23 I 이종일 기자
'파묘'=항일 오컬트 영화?…배역 이름까지 화제
  • '파묘'=항일 오컬트 영화?…배역 이름까지 화제 [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직후 ‘곡성’과 ‘서울의 봄’의 오프닝을 뛰어넘으며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관객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파묘’의 등장인물 이름 및 극 중 주요 장소의 명칭이 일제강점기 뼈아픈 역사를 방불케 한다는 점에서 ‘항일 퇴마 영화’일지 모른다는 일각의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것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세대를 대표하는 톱배우들이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한 오컬트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검은 사제들’부터 ‘사바하’까지 오컬트 색채가 강한 장르 영화들로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았던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일 하루동안 33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극장에 모았다.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임은 물론, 천만 영화 ‘서울의 봄’과 오컬트물로서 국내에서 가장 큰 흥행을 거둔 ‘곡성’의 오프닝 성적까지 능가한 기록이다. 지난 연말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이 그랬듯, 잘 만든 흥행 영화는 관객들에게 수많은 해석을 낳으며 N차 관람을 부르는 법이다. ‘파묘’ 역시 여러 해석들로 영화를 안 본 예비관객들은 물론, 영화를 이미 관람한 관객들에게까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특히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파묘’가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한 ‘항일 영화’라는 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극 중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파묘’에선 주인공 네 명이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이끈다. 40년간 땅을 파며 먹고 산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분), 화림의 제자로 경문을 외는 MZ 무당 봉길(이도현 분), 예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장의사 영근(유해진 분)이 그 주역들이다. 이들은 개봉 후 이른바 ‘묘벤져스’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관객들을 ‘파묘’들게 하고 있다. ‘파묘’는 화림과 봉길이 구체적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예로부터 집안이 대대로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산 미국의 한 대부호 집안으로부터 거액의 의뢰를 물어오며 이야기를 연다. 집안의 장손들이 조상의 ‘묫바람’(산소에 탈이 나 그 화가 후손에게까지 미치는 현상)에 시달려 톱클래스 무당인 화림, 봉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집안의 장남 박지용(김재철 분)은 수상한 곳에 묻힌 이 집안의 할아버지 묘를 은밀히 이장해달라 요구하고, 상덕과 영근이 이 의뢰에 함께 뛰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리고 있다. ‘파묘’는 우리나라의 전통 무속신앙과 풍수지리, 음양오행론 등 토속적 소재를 꺼내들었다. 동양의 신비로운 사상과 풍습을 소재로 빌린 오컬트 미스터리이며, ‘풍수지리’를 매개로 민속학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구체적인 과정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밝힐 수 없으나,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와 한, 뿌리를 담은 역사적 요소와 괴담이 자연스레 등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주인공들의 이름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독립운동가 실존 인물들의 이름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먼저 최민식이 연기한 풍수사 상덕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던 인물 김상덕(1892년~1956년)을 떠올리게 한다는 주장이다. 김상덕은 해방 이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의 초대위원장으로 친일파 청산에 앞장 섰던 인물이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김고은이 연기한 무당 이화림도 동명의 독립운동가가 존재한다. 이화림(1906년~1999년 추정)은 일제강점기 조선의용대 여자복무단 부대장을 역임했던 독립운동가다. 만 14세 때 3.1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한인 애국단에 들어가 이봉창, 윤봉길과 활동했다. 이도현이 연기한 제자 ‘봉길’은 윤봉길을 떠올리게 한다. 윤봉길(1908년~1932년)은 일제강점기 훙커우공원 투탄의거를 진행했던 독립운동가다. 유해진이 맡은 장의사 고영근 역시 조선말기에 문신을 지냈던 독립운동가이자 개화파 정치인이었던 실존인물 고영근(1853년~1923년)을 연상하게 만든다. 조연으로 활약한 배역들의 이름도 독립운동가의 이름과 겹친다. 김선영이 연기한 무당 오광심(1910년~1976년)은 광복군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름과 같고, 김지안이 분한 소녀 무당 박자혜(1895년~1943년) 역시 독립운동가였던 단재 신채호의 부인 이름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극 중 수상한 묘가 위치한 산에 자리잡은 ‘보국사’란 절의 이름과 그곳을 지키는 스님의 이름도 의미심장하다는 반응이다. 보국사 자체가 나라를 지키는 절을 뜻하며, 이 절을 지킨 주지스님의 법명인 ‘원봉’도 일제강점기 의열단장을 역임한 김원봉(1898년~1958년)을 염두에 두고 지은 것일 거란 추측이 나온다. 극 중 인물들의 작명 과정 비하인드에 대해 장재현 감독 및 ‘파묘’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관객들이 특별한 정답을 찾거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영화를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만들기 위해 묘 이장을 수십 번 정도 따라다니며 ‘무덤을 파서 태우고 하는 일들에 무엇을 녹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든 느낌들이 있다”라며 “과거의 잘못된 뭔가를 꺼내서 그걸 깨끗이 없애는 것에 관한 정서였다. 우리나라,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땅,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상처와 트라우마가 많다. 그것을 ‘파묘’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2024.02.23 I 김보영 기자
GTX A·C노선 연장에 경기도 힘 보태…국토부 협약 참여
  • GTX A·C노선 연장에 경기도 힘 보태…국토부 협약 참여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들과 힘을 모은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노선도=경기도 제공)이번 협약은 지난달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GTX-C노선 착공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두 GTX 노선의 연장계획을 약속한 뒤 국토부 차원에서 마련한 후속 조치다.당시 윤 대통령은 현재 덕정(양주)~수원으로 계획된 GTX-C노선을 동두천, 아산(충남)으로, 운정(파주)~동탄(화성)의 GTX-A노선의 동탄 종착지를 경기 평택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이상 충청남도)과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이상 경기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GTX-A노선 평택 연장사업과 GTX-C노선 동두천·평택 연장사업 본선 개통시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또 두 노선의 연장사업 수요 확보와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나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반 시설의 확충이 핵심”이라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GTX 노선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경기도는 GTX-C노선을 화성·오산·평택 연장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선 연장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2024.02.23 I 정재훈 기자
코스닥, 하락 전환해 860선…알테오젠 급등에 헬스케어株↑
  • 코스닥, 하락 전환해 860선…알테오젠 급등에 헬스케어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알테오젠(196170)의 글로벌 제약사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그 외 업종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방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19%) 하락한 868.4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헬스케어 업종 강세에도 그 외 업종의 약보합세에 지수 상방이 제한되고 있다”며 “알테오젠의 글로벌 제약사 MSD와의 독점 계약 소식에 헬스케어가 상승하며 대형주 강세를 이끌고 있고, 중소형주는 외국인 순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72억원, 기관은 1162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965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화학, 종이목재는 2%대,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IT H/W, IT부품은 1%대, 금속, 건설, 운송, 음식료담배, IT S/W, 금융,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유통, 섬유의류,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제약은 1%대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알테오젠은 21%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새로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알테오젠은 MSD의 항PD-1 치료제 펨브롤리주맙의 피하제형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MSD에 부여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휴젤(145020)은 2%대 상승하고 있다. HLB(028300)는 1%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엔켐(348370)은 8%대, HPSP(403870)는 3%대, 리노공업(058470)은 2%대, 펄업비스는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신성델타테크(065350), JYP Ent.(035900) 하락하고 있다.
2024.02.23 I 이은정 기자
성신여대, 2024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 성신여대, 2024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24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성신여대는 신입생 2000명을 대상으로 3일간 각 단과대학(부)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Crystal-Piece’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1부 학과(부) 오리엔테이션 △2부 중식·행사 부스 △3부 환영무대로 구성됐다. 2부는 총 50개의 교내 행정부서, 학생 자치단체 및 동아리에서 직접 준비한 행사 부스를 둘러보고 다양한 교내 활동을 살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3부는 총장, 학장, 동문 등의 환영인사와 행정부서 소개 영상, 선배와의 토크쇼, 캠퍼스 체험 영상 등 신입생들이 궁금해 할 대학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성기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새로운 환경을 맞이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성신여대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입생 성채니(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24학번)학생은 “선배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를 경험하며 참여해보고 싶은 행사도 많다”며 “대학생활을 재밌게 꾸려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성신여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2일에는 학위수여식, 23일에는 입학식을 개최한다.
2024.02.23 I 김윤정 기자
남양주시, 유니세프 한국委 공동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 남양주시, 유니세프 한국委 공동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낸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복지국 회의실에서 ‘2024년 남양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아동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아동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와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사업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남양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아동 관련 주요 시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담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는 오는 4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홍지선 부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남양주’를 위한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에 감사하다”며 “아동에게 꼭 필요한 정책 추진으로 아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I 정재훈 기자
황정음, "바람 알고 만나냐?" 누리꾼과 설전…소속사 "해킹은 아냐"
  • 황정음, "바람 알고 만나냐?" 누리꾼과 설전…소속사 "해킹은 아냐"
  • 황정음(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것이 알려진 후 SNS을 통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23일 황정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황정음 배우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황정음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이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거 이해 못할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 내가 돈 더 잘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황정음은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한번은 참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예요”,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나는 무슨 죄야?”라는 내용을 연달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황정음을 저격하는 댓글에는 “너 이영돈이지”라고 의심하기도 했다.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황정음과 이씨는 2016년 결혼 후 4년 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며 파경을 알렸다. 그러나 이듬해 이혼을 번복하고 재결합을 한 바 있다.
2024.02.23 I 김가영 기자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의사들 막말 쏟아진 집회
  •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의사들 막말 쏟아진 집회
  •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네 말대로라면,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된다는 말과 똑같지 않나”의대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사들이 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했다. 이 가운데 부적절한 일부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1시간가량 이어진 궐기대회에는 경찰 추산 300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추산 500명이 자체적으로 모였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잘못된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이들은 “준비 안 된 의대 정원, 의학 교육 훼손된다”, “일방적인 정책 추진, 국민 건강 위협한다”, “무계획적 의대 증원, 건보 재정 파탄 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해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공언하며 자유 의지로 사직한 전공의에게 업무 복귀 명령, 면허 정지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런 전방위적이고 무법적 정부 협박은 우리 14만 의사가 벌이는 투쟁을 멈출 수 없다”고 외쳤다.그러면서 “결코 물러서지 않고 의대생과 전공의의 피해를 막고, 정부의 과도하고 독단적인 증원 막아내겠다. (투쟁의) 디데이는 의대생, 전공의가 정부에 희생당하는 바로 그날”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회장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성근 의협 비대위 조직위부위장 겸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대학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비운 자리를 교수들이 메꾸고 있다. 3월이면 전임의들도 떠나간다고 한다”면서 “3월에 들어와야 할 인턴 선생님, 1년 차 전공의들은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이제 대학병원 의사 30%가 3월이면 사라진다. 절망적 상황은 이제 시작되지도 않았다”고 경고했다.궐기대회 참석자들의 발언 수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졌다.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는 “우리 말 듣지 않고 이렇게 정책 밀어붙이는 정부야말로 국민을 볼모로 삼은 것 아니냐. 환자가 죽으면 정부 때문”이라고 정부를 탓했다.또 좌 이사는 “국민들이 원해서 의대 정원을 늘렸다는데, 여론조사에서 국회의원 수 100명으로 하자면 하겠나. 공무원 반으로 줄이자면 줄이겠냐. 대통령 하야하라는 여론이 50% 넘으면 물러날 거냐”고 되물었다.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언급한 좌 이사는 급기야 반말로 비난을 하기 시작했다. 좌 이사는 “나이가 비슷하니 말을 놓겠다”고 한 뒤 “야, 우리가 언제 의대 정원 늘리자고 동의했냐. 네 말대로라면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된다는 말과 똑같지 않냐”고 따졌다. 의대증원을 성폭행에 비유한 것이다.더불어 좌 이사는 “내가 피를 보고, 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날이 있어도 네 옷을 벗길 것”이라고 했다.서울시의사회는 매주 목요일, 전국 동시다발 집회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3일에는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4.02.23 I 권혜미 기자
충남 태안~경북 울진 잇는 동서트레일 조성 속도 올린다
  • 충남 태안~경북 울진 잇는 동서트레일 조성 속도 올린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속도감 있는 조성을 위해 22~23일 충남 태안에서 ‘2024년 숲길 및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2일 충남 태안에서 ‘2024년 숲길 및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이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동서트레일은 한국 최초 장거리트레일로서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모두 849㎞를 55개 구간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방산림청, 각 시·도 담당자 등 100여명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숲길정책 설명 △숲길 조성과 정비 실무 △거점마을 조성 방안 △권역별 브레인스토밍 △동서트레일 조성사례 등 현장적용 기술을 공유했다.특히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한달에 한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체험을 하는 인구는 3229만명으로서 대한민국 성인의 78%나 된다”며 “건강과 웰빙문화 트렌드에 맞춰 동서트레일과 같이 국민들이 찾고싶은 고품격의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3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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