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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86건

  • 상장사 외화관련 순익 1조106억..55%↓- 상장협
  • [edaily 한형훈기자] 올해 환율하락으로 상장사의 3분기까지 외화관련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달러/원 환율이 연초 1200원에서 지난 9월말 1150원대로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상장사협의회는 상장기업 504개의 올 3분기까지 외화관련 순손익이 1조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외화관련 순이익이 경상이익과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77%, 5.03%였다. 올해 외화부채 상환 과정에서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규모가 줄었다. 또 환율 변동폭이 지난해보다 작아 환 헤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도 외화관련 순이익 감소 요인이 됐다. 실제 거래에서 발생한 외환차순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0% 급감했다. 외화자산부채 평가액인 외화환산순이익은 39.05% 감소한 9741억원으로 선방했다. 삼성그룹은 올 3분기까지 553억원의 외화관련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은 816억원, 1296억원으로 각각 38.6%, 55.3% 감소했다. 한진그룹도 50.3% 감소한 3365억원을 나타냈다. 한화그룹은 278억원으로 5대 그룹사 중 유일하게 외화관련 순손익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과 석유정제, 해운, 전기가스업종 등이 외화관련 순이익을 기록했다. 담배제조와 운송장비, 건설 등은 순손실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누적 외화관련 순익이 2324억원으로 가장 컸다. 한국전력이 1760억원, 한진해운 953억원, S-Oil이 70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물산은 외화관련 순손실이 517억원으로 순손실 1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이 342억원, 대우건설 194억원, KT&G 118억원 등의 순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2003.11.20 I 한형훈 기자
  • 소비선행지표, 실물경기후행 `소폭 반등`
  • [edaily 김희석기자] 실물경기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선행지표의 개선은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는 상승으로 반전됐다. 그러나 여전히 의미있는 개선으로 판단하기에는 힘들다.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1.5로 전월(90.4)에 비해 상승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해 10월 97.1로 기준치 100을 하회한 이후 13개월 연속 100(기준치)을 밑돌았다. 항목별로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가 84.1로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들어 전월(81.4)에 비해 상승했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96.3으로 전월(96.1)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는 98.2로 향후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들어 전월(98.8)에 비해 하락했다. 내구소비재에 대한 구매지출 기대지수는 88.7로 전월(88.0)에 비해 상승했으며 외식·오락·문화생활관련 소비지출 기대지수도 85.9로 전월(82.3)에 비해 상승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62.7로 전월(59.9)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기록했던 통계작성(98년11월)후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48.5로 6개월전보다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들어 전월(45.5)에 비해 상승했다.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는 76.9로 6개월전보다 생활형편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들어 전월(74.3)에 비해 상승했다. 한투증권 김재은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전망이 전월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지만 아직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실물경기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와닿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생산이 증가세가 확대되고 수출이 사상최대를 이루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지만 내부부진이 심해 소비자들의 심리는 경기의 선행성을 갖지 못하고 오히려 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6개월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는 주택 및 상가, 토지 및 임야, 금융 저축부문에서는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주식 및 채권부문에서는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또 6개월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저축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의 구성비와 현재의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의 구성비는 전월에 비해 낮아진 반면, `비슷하다`고 응답한 가구의 구성비는 높아졌다. 아울러 1년전과 비교하여 현재 가계수입의 변동을 나타내는 가계수입 평가지수는 81.6으로 전월(80.9)에 비해 높아졌다.
2003.11.11 I 김희석 기자
  • 장외시장, 대형주 상승-IPO주 혼조
  • [pstock 제공]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삼성생명(+1.41%), 코리아로터리서비스(+1.81%)가 각각 3500원, 1250원 소폭 오르는 등 장외대형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주 후반 급락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한 채 다수 종목이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지식발전소(-3.77%), 다날(-2.51%), 한국디지털위성방송(-0.45%) 등이 최근의 약세를 지속했다. 오는 29일에 코스닥 예비등록심사를 받는 엘리코파워(-3.09%)는 150원 하락했으며 디에스엘시디, 그래텍 또한 25원, 50원씩 소폭 하락했다. 최근 낮아진 심사통과율로 인해 오히려 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주당예정발행가액이 4500~6000원으로, 심사청구중인 스펙트럼디브이(+8.16%)는 600원 오르며 7950원에 종가를 형성했으며 심사승인을 받은 바 있는 레인콤과 비트윈이 각각 150원, 25원 소폭 올랐다. 오늘 상장된 STX조선이 6.67% 오르며 등록직후 물량부담을 극복한 반면 나노하이텍은 이틀째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갔다. STX조선과 나노하이텍의 상반된 움직임속에서 장외시장의 IPO관련종목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며 지난주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다날, 지식발전소 등의 종목에서는 차익매물이 나온 반면 삼성생명, 코리아로터리서비스 등은 반등세를 유지해 등락이 교차했다.
2003.10.27 I 김기성 기자
  • 9월 생산 5.31%, 10월 물가 3.5%-edaily폴
  • [edaily 이정훈 양미영 피용익기자] 8월중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9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5.31% 상승하고 전월대비로도 1.7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한 반면 전월대비로는 0.1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edaily가 27일 국내외 은행 증권 투신사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폴(poll)에서 참가자 10명의 전망치를 산술 평균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9월들어 비로소 자동차 노조파업 철회 이후 조업 정상화가 이뤄져 생산이 급증했고, IT부문 수출도 여전히 호조를 보여 비교적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산업생산의 이같은 반등세가 더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생산이 이미 바닥을 찍었다며 당분간 수출 주도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일시적인 반등 정도로 보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생산지표보다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설비투자 및 도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유의성을 더 크게 가지는 만큼 이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태풍 `매미`의 피해를 어느 정도로 볼 것이냐에 따라 전문가별로 산업생산의 전망치가 다소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물가는 태풍과 잦은 호우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다시 하향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오상훈 팀장= 작년 9월에 생산이 워낙 나빠 베이시스 이펙트가 작용할 것이고 자동차 생산이 9월 들어 3개월만에 플러스로 반전될 것이다. 태풍 매미 영향으로 공단에 일부 생산 차질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주도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자동차는 특히 밀어내기 수출까지 가세해 기여가 컸으며, 이를 제외하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다만 3분기 2.2%와 달리 4분기에는 생산이 2%대 상회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미약한 개선 정도로 봐줘야할 것이다. 뚜렷한 생산 회복은 이르다. 도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일시적인 회복세로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도소매는 -2%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 내수와 수출간 갭이 확대되고 있다. 물가에서는 환율이 올라갔고 17일 정유사 석유제품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농축산물 가격 반락이 크게 나타나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다. 결국 물가나 산업생산으로 경기를 판단하는 것은 추세적으로 단정할 정도는 아니다. ◇시티은행 오석태 부장= 9월 산업생산이 태풍 `매미` 영향으로 부정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강한 수출과 자동차 판매 등으로 이같은 충격을 상쇄시킬 것이다. IT 수출과 자동차판매 호조라는 두 요인만으로도 전반적인 산업생산이 9월중 2.5% 상승한 효과를 낼 것이다. 결과적으로 3분기중 산업생산 성장은 2분기 마이너스 0.4%에서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다. 그러나 더 의미있는 것은 10월중 생산이 플랫(flat) 수준이 되더라도 4분기중 산업생산이 의미있는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다. ◇삼성증권 허진욱 수석연구원= 내수가 안좋은 것은 지속되고 있다. 내수 감소폭이 둔화된 상태에서 수출은 굉장히 좋았다. 자동차쪽의 조업 동향이 좋아 영향을 많이 줬다. 9월 생산이 아주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 듯한데, 트렌드상으로는 산업생산이 5.7% 정도 수준일 것이다. 부동산 대책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내수에 미치는 악영향이 있다고 보면 경기 회복을 아직까지 논하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 내수 회복은 내년 상반기까지도 어려울 수 있다. 물가는 다소 낮아질 수도 있는데, 10월에 그다지 오를 요인은 없을 것이다. 내수경기가 전반적으로 안좋아 농수산물이 하락하고 세일도 실시되는 등 상승 요인이 없을 것이다. ◇삼성투신운용 정용택 선임= 자동차 파업 해결로 약간 회복되는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통관일수 적었지만 수출이 호조를 보인 부분이 가장 컸을 것으로 보이며 단, 태풍 `매미`관련 피해나 추석연휴가 길었던 부분이 증가율을 다소 완화시킨 것으로 보여 파업부분에 대한 회복 정도로 봐야 할 것이다. 10월까지는 별다른 회복세를 나타내기 힘들어보이고 11월부터 상승세를 타겠지만 올해까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 산업생산 증가를 위해서는 수출뿐만아니라 내수 부문에 대한 동인이 있어야 하는 만큼 아직은 기대하기 이르다. 물가의 경우 상승세는 지속되겠지만 증가율은 둔화되며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디멘드 요인이 아닌 코스트 푸쉬 요인이기 때문에 근원 인플레이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투자증권 서철수 스트레터지스트= 9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7%내외의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태풍 피해로 인한 일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월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해외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 활동이 양호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작년 9월 생산활동이 저조한 데 따른 base-effect가 가미된 측면도 있지만, 전월비로도 3%가량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9월 중 생산활동은 괜찮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내수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출 호조세에 기반한 생산 호조만으로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10월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대적인 안정과 원화 강세 영향 등으로 전월비로는 0.2%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년동월비로는 base-effect영향으로 3.4%가량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원화도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강세 가능성이 높고, 동절기를 앞두고 국제유가만 급등하지 않는다면 물가는 채권 시장에 당분간 큰 부담요인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다. ◇동원증권 김영준 이코노미스트= 9월 산업생산의 경우 자동차 조업 정상화와 지난해 부진에 따른 베이스 이펙트 등으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태풍 매미 피해가 있었고 조업일수도 하루 줄었다는 점에서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9월에는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수출(전년대비 23.8%)이 예상외로 강한 모습을 보여 전체적인 산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가의 경우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작황이 크게 부진을 보인 과실 및 채소류 부문의 가격 상승세가 10월중에 이어진데 따라 전체 물가는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월비 상승폭 기준으로는 9월에 비해 둔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이동수 이코노미스트= 조업일수가 감소했고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수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자동차부문의 경우 조업 정상화에 힘입어 전월대비 40% 이상의 급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IT부문도 확장세를 이어나갔다. 결국 생산은 이미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물가의 경우 석유류의 가격 인상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농수축산물의 가격 하락 영향이 커 물가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다. ◇JP모건 임지원 이코노미스트= 산업활동의 경우 예측하기 힘든게 사실이나 수출이 상승 모멘텀을 크게 키운 반면 태풍 매미의 여파로 상승분 일부가 상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석 이전의 생산분을 감안하고 수출 증가분이 워낙 큰 것을 감안하면 전달보다 호전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의 경우 지난 9월 농수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페이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태풍에 따른 농수산물 등 식료품 가격 상승 후 다음달에는 절반 수준의 페이백이 이뤄진다. 그러나 10월중 유가가 상승하고 태풍 이전부터 워낙 농수산물 가격이 안좋았던 측면을 감안하면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재 팀장= 수출이 23.8% 증가했으므로 이에 따른 생산 확대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지난 7~8월의 자동차 파업이 종결되면서 자동차 생산이 집중되는 효과가 나타났을 것으로 본다. 9월에 태풍과 추석이 있었던 것을 고려할 때 만약 예측대로 5%의 상승을 보인다면, 이는 향후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8~9월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올랐던 측면이 있는데, 10월에는 이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본다. 공업제품도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안정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물가도 수요 측면 인플레이션 요인이 작았으므로 안정됐을 것으로 본다. ◆전문가별 생산/물가 전망 ----------------------------------------------- 8월 산업생산 9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전월비 전년비 전월비 ----------------------------------------------- 오상훈 4.4 0.8 3.2 -0.4 (SK증) 오석태 5.5 2.3 _ _ (시티) 허진욱 5.7 2.7 3.7 0.1 (삼성증) 임지원 5.0 1.8 3.5 -0.2 (JP) 이동수 5.8 1.6 3.2 -0.4 (동양증) 이성권 6.9 0.6 4.0 0.4 (굿모닝) 정용택 5.0 _ 3.8 0.2 (삼성투) 이상재 5.0 1.5 3.4 -0.2 (현대증) 서철수 7.0 3.0 3.4 -0.2 (LG증) 김영준 2.8 _ 3.3 -0.3 (동원증) ---------------------------------------------- 평균 5.31 1.79 3.5 -0.11 ----------------------------------------------
2003.10.27 I 이정훈 기자
  • 환율 큰폭 하락, 엔강세·주식자금..1177.2원(오전)
  • [edaily 최현석기자] 환율이 엔 강세와 외국인 주식순매수세 등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23일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떨어진 1177.20원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엔 하락으로 전날보다 1.30원 낮은 1180원으로 거래를 시작, 롱(달러과매수) 정리로 곧 1177.10원까지 떨어진 뒤 낙폭을 일부 조정받은 채 1178원대를 횡보했다. 이후 환율은 기업네고와 주식자금 등 매도 증가로 1177원으로 저점을 약간 낮췄고 1177.2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거래소에서 최근 사흘간 외국인 주식순매수 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서며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뒤젠베르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따른 엔 강세도 매도측에 힘을 부여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련 달러 수요에 기댄 과매수분이 일부 정리된 점도 낙폭 확대에 기여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밤 뉴욕시장에서 108.94엔으로 마감한 뒤 이날 109엔 부근에서 횡보했고 12시 현재 109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이날 2년만에 100엔당 1080원대로 고시됐고 이시각 1079.90원을 기록중이다.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16억원 주식순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 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2003.10.23 I 최현석 기자
  • 환율 큰 폭 하락, 매물 부담 확인..1177.2원(오전 마감)
  • [edaily 최현석기자] 환율이 엔강세와 매물 부담으로 큰 폭 하락했다. 23일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하락한 1177.20원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엔 하락으로 전날보다 1.30원 낮은 1180원으로 거래를 시작, 롱(달러과매수) 정리로 곧 1177.10원까지 떨어진 뒤 낙폭을 일부 조정받은 채 1178원대를 횡보했다. 이후 환율은 외국인 주식순매수분과 기업네고 등 매도 증가로 1177원으로 저점을 약간 낮췄고 1177.2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외국인 주식매수세와 엔강세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 관련 수요 등으로 과도한 매수에 나선 일부은행들은 장초반 매수분을 정리하며 낙폭 확대에 기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SK네트웍스 관련 매수는 80% 정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27일을 전후해 환율을 일시적으로 출렁이게 할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다. 역외선물환 만기정산(NDF 픽싱) 관련 매도와 주식자금 등으로 추가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나, 상승 기대감도 만만치 않은 편이다. 우리은행 이정욱 차장은 “공급이 상당히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실 매물과 은행권 기존 포지션에 따라 등락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은 "SK네트웍스 관련 현물 매수가 이뤄질 수 있으나, 구체적인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HSBC 이주호 부장은 “역외매수가 큰 규모로 유입됐으나, 은행권 롱(달러과매수) 정리로 대부분 흡수된 것 같다"며 "오후 주식자금 유입을 예상해 선매도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밤 뉴욕시장에서 108.94엔으로 마감한 뒤 이날 109엔 부근에서 횡보했고 12시 현재 109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이날 2년만에 100엔당 1080원대로 고시됐고 이시각 1079.90원을 기록중이다.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16억원 주식순매수를, 코스닥시장에서 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2003.10.23 I 최현석 기자
  • (재송)"건설업종 2004년 아웃퍼폼 어렵다"-LG
  • [edaily 이경탑기자] 내년도 건설업종지수는 시장지수를 상회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004년 건설투자증가율이 GDP성장률을 하회하고, 4.2%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건설업종 투자는 대우건설(047040)과 LG건설(006360)로 투자 종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19일 LG증권은 "2004년 GDP성장률이 4.5%로 추정되는 반면, 건설경기 동행지수인 건설투자증가율은 4.2%에 머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근 연구원은 "건설경기 선행지수인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이 2004년 전년대비 각각 8.1%, 6.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공, 토목부문과 달리 주택부문을 포함한 민간, 건축부문에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 따른 경기 약보합세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 14.3%의 물량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2000년 4분기 건설경기 저점이후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라 숨가뿌게 상승했던 건설경기가 2004년 재차 하락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2004년 건설업종지수는 시장수익률 또는 이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우건설은 2003년 워크아웃 해제를 계기로, LG건설은 2003년 5조원대의 신규수주와 2004년 대규모 LCD 프로젝트 수행으로 각각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2003.10.20 I 이경탑 기자
  • "건설업종 2004년 아웃퍼폼 어렵다"-LG
  • [edaily 이경탑기자] 내년도 건설업종지수는 시장지수를 상회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004년 건설투자증가율이 GDP성장률을 하회하고, 4.2%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건설업종 투자는 대우건설(047040)과 LG건설(006360)로 투자 종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19일 LG증권은 "2004년 GDP성장률이 4.5%로 추정되는 반면, 건설경기 동행지수인 건설투자증가율은 4.2%에 머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근 연구원은 "건설경기 선행지수인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이 2004년 전년대비 각각 8.1%, 6.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공, 토목부문과 달리 주택부문을 포함한 민간, 건축부문에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 따른 경기 약보합세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 14.3%의 물량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2000년 4분기 건설경기 저점이후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라 숨가뿌게 상승했던 건설경기가 2004년 재차 하락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2004년 건설업종지수는 시장수익률 또는 이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우건설은 2003년 워크아웃 해제를 계기로, LG건설은 2003년 5조원대의 신규수주와 2004년 대규모 LCD 프로젝트 수행으로 각각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2003.10.19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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