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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8일)
- [edaily] 27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0.25%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미증시는 혼조세로 반응했다.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반도체업종은 오늘 새벽 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선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영향받아 나스닥선물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적으론 전날 거래소시장이 580선에서 기술적인 지지를 받았고, 코스닥시장은 8일만에 소폭이나마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금리인하에 대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 미증시와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뒤섞인 가운데 오늘 국내증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미 FRB, 0.25% 금리인하..올들어 6번째
미 연준리(FRB)는 27일 연방기금금리를 25bp(=0.25%) 인하해 3.75%로 낮췄다. 올들어 6번째 금리인다. 연준리는 이날 발표문에서 기업들의 수익 감소, 소비자 지출 약세와 해외 성장 둔화 등이 경제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 같은 위험이 경제 약화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노동과 제품 시장에 대한 압력이 완화되면서 억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리는 또 재할인 금리를 25bp내려 3.25%로 결정했다.
◇나스닥 혼조세 마감, 10P 상승..다우는 37P 하락
27일 미 연준리의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막상 25bp의 금리인하 결정이 발표된 뒤 약세를 보였다.
이후 지수는 일정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플러스권에서 등락을 거듭는 혼조 양상을 보이다 장을 마감했다. 일부 기술주들이 오르며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다우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 10포인트 상승한 2074포인트(이하 확정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지수는 0.4%, 37포인트 하락한 1만43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0.5% 하락한 반면 러셀2000 지수는 1.0% 올랐다.
◇미 반도체주 약세..시간외거래에선 상승
27일 미증시에선 인터넷,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종이 상승했고 반도체, 네트워킹 업종은 하락했다. 유틸리티, 운송, 금융, 항공, 제지 등이 상승 업종 가운데 상위를 차지했고 석유, 금, 제약, 소매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비테스와 자일링스의 실적악화 경고의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보다 1.7%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0.7% 떨어졌다. 반면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전날보다 0.8%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는 0.7% 올랐고 컴퓨터지수도 0.5% 올랐다.
한편 반도체의 선전으로 한국시간 6시40분 현재 미 시간외거래에서 기술주들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 알테라가 분기 매출목표 달성 전망을 내놓으면서 6% 상승했다. 이 회사는 또 북미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제시해 정규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의 흐름을 돌려놨다. 자일링스가 2.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AMC), 비테스 반도체도 올랐다. 인텔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ADR, 약세..블루칩 하락/은행주 강세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7일(현지시각)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약세로 마감했다. 혼조세를 보이던 종목들이 연준리의 금리인하가 발표된 뒤 약세로 반전됐고 한국통신 등 일부 블루칩이 5%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0.21% 하락했고 한국통신과 SK텔레콤도 각각 5.48%, 5.31% 떨어졌다. 포항제철이 0.11% 떨어졌고 하나로통신은 2.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두루넷이 보합을 기록했고 이머신즈가 2.5% 올랐다. 주택은행은 4.6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래산업은 이날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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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장중)금리인하 기대..소폭 오름세 유지
- [edaily] 연준리의 금리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27일 뉴욕증시는 금리인하를 기대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인하폭이 25bp가 될지, 아니면 좀 더 공격적인 50bp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3시 현재 19.05포인트(0.18%) 오른 1만491.53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듀퐁, 허니웰, 인터네셔널페이퍼, 씨티그룹 등이 상승했고 월트디즈니, 엑슨 모빌, GE, GM은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8.19포인트(0.40%) 상승한 2072.81을 기록하고 있다. S&P500 지수는 보합선을 기록하고 있고 러셀2000 지수는 0.83%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넷과 하드웨어 업종이 나스닥 지수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반도체, 네트워킹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생명공학, 유틸리티, 교통, 항공, 제지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 에너지, 소비재, 헬스케어 업종은 마이너스 권에 머물러 있다.
전일 메릴린치 실적악화 경고로 하락했던 금융주들은 현재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퍼스트유니언 등이 상승했다. 증권 부문도 전일 급락의 주범이었던 메릴린치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베어스턴스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S&P 은행 지수는 0.8%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S&P 금융지수도 0.8%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광통신 관련주들은 JDS유니페이스가 추가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강세를 보이면서 같은 업종에 속해 있는 코닝과 시커모어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킹 업체인 3COM은 분기 손실폭이 전망치보다 커 4% 이상 하락했으며 이것이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추가 감원 계획을 발표한 루슨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네트워킹 대표주인 시스코도 소폭 하락한 상태이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실적악화를 경고한 자일링스의 여파가 미치고 있다. 그러나 통신 칩의 경우 실적 악화를 경고한 AMC와 비테세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며 악재를 이겨내고 있다. 이밖에 트랜스스위치와 브로드컴도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인 오러클은 CEO인 래리 앨리슨이 하반기부터 확실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한 이후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1% 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휴대용 컴퓨터 업체인 팜은 분기 손실폭이 전망치보다 적었고 실적호전을 기대한다고 밝혀 19% 이상 급등했고 경쟁업체인 핸드스프링도 18%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 (뉴욕장중)지수상승 반전..나스닥지수 0.45%올라
- [edaily] 연준리의 금리결정을 기다리는 가운데 26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 경고에 영향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주 낙폭이 줄어들며 플러스권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한국시각 오전 3시30분 현재 10.13포인트(0.1%) 오른 1만514.35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 가운데 JP모건, 모건체이스, 홈디포, 월트디즈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록터앤갬블, SBC커뮤니케이션, 월마트, 보잉 등은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도 9.33포인트(0.45%) 상승한 2060.20을 기록하고 있다. S&P500 지수는 보합선을 기록하고 있고 러셀2000 지수는1.26% 상승했다.
업종별로 메릴린치의 실적 악화 경고에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교통, 소매, 제약, 유틸리티 관련주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 금, 제지, 석유 서비스 등 일부 방어주는 하락세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업종의 경우 인터넷, 네트워킹 등이 마이너스 권에 머물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다.
증권 부문이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01%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메릴린치는 이날 2/4분기 주당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달러에 절반 수준인 52~57센트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퍼스트콜의 예상인 82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메릴린치는 또 경비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 가운데 1600명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릴린치가 10.9% 떨어졌고 리만브러더스, 모건스탠리딘위터도 2~3%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골드만삭스가 기술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애널리스트인 로라 콘글리아로와 릭 셔런드는 기술 기업의 실적 회복이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IBM, EMC, 마이크로소프트, 코닝 등에 대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코닝이 1.9% 하락한 반면 IBM과 EMC는 0.8%, 1.6% 상승했다.
통신 칩의 경우 전날 실적 악화를 경고,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을 주도했던 AMC가 3.7% 상승했다. 한편 제지 관련주는 보합선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전날 장이 끝난 뒤 비용절감을 위해 3000명을 감원하고 핵심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었다.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0.54% 상승했다.
- (일본증시)닛케이 혼조...경기 민감주와 방어주 힘겨루기
- [edaily] 일본증시는 미국 광통신 장비용 칩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마이크로서킷(AMC)의 실적경고로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으나 제약주들이 지수하락을 방어,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 225지수는 어제보다 25.47엔(0.20%) 오른 1만2921.94를, 토픽스지수는 2.01포인트(0.16%) 내린 1289.37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후루카와 일렉트로닉스가 1.47%, 히타치가 0.64%, 토시바가 0.15%, NEC가 1.78%, 후지쯔가 1.15% 올랐고 어드밴테스트와 쿄세라도 1.26%, 1.13% 상승했다.
한편 경기방어주 쪽으로 기술주 투자자금이 대거 이동, 제약주 강세가 연출됐다. 일본 최대 제약업체인 다케다 케미컬이 상승폭을 확대, 3.13% 올랐고 일본 3위 제약회사인 야마노우치 제약이 0.29% 올랐다. 야마노우치는 인간의 유전자 코드를 해독했던 미국의 셀레라 지노믹스사에게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접근권을 5년간 획득해 오전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천연가스 운반탱커 개발을 위해 15억엔을 투입, 리서치센터를 건립한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연중 최고치까지 뛰어올라 어제보다 4.3% 상승했다.
은행주와 증권주들도 약세다. 미즈호홀딩스가 2.58%, 미쯔비시도쿄가 1.92%, UFJ홀딩스가 2.27% 떨어졌고 다이와증권이 0.23%, 닛코증권이 1.42% 내렸다.
한편 어제 기업분할설로 급락했던 NTT는 어제보다 0.15% 하락 마감됐고 NTT도코모는 0.47% 떨어졌고 NTT데이터는 2.31% 올랐다.
- 주요 국제경제뉴스 헤드라인-(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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