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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부산신항 국산크레인 공사 수주..1870억원 규모
  • HJ중공업, 부산신항 국산크레인 공사 수주..1870억원 규모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HJ중공업이 국산 크레인 부활의 신호탄 격으로서 1870억원 규모의 부산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 전경.(사진=HJ중공업)HJ중공업 건설부문은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1870억 원이고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2-6단계 사업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된 부두로 개장한 부산신항 7부두(2-5단계)의 후속 사업이다.HJ중공업은 2-5단계 사업에도 참여해 건축공사와 트랜스퍼크레인을 설치한 데 이어 2-6단계 사업에서도 트렌스퍼크레인 34기를 제작 및 설치하게 됐다. 트랜스퍼크레인은 컨테이너를 야드에 쌓거나 쌓인 컨테이너를 무인이송장비(AGV) 및 외부 트레일러에 실어주는 장비이다.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국산 항만크레인은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국에서 수주 실적을 쌓아왔다. 2000년대 중반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에 밀리기 시작하여 2006년 이후 국내업체는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부산항에 국산 컨테이너크레인이 다시 들어선 것은 거의 20년 만이다. 부산항만공사가 2-5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계 항만업계 화두인 해외로의 정보유출 차단 및 자동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연관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국산 크레인 도입을 결정했다.그 결과 HJ중공업이 작년까지 설치 완료한 2-5단계 34기 트랜스퍼크레인에 이어 이번에 2-6단계의 34기 트랜스퍼크레인도 추가로 수주했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총 1조 6000억 원의 신규 수주고를 올리며 작년 건설부문 전체 수주액 1조 5000여억 원을 이미 돌파했다.공공공사 강자답게 GTX-B노선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건축, 토목, 플랜트 전 분야에서 굵직한 사업들을 연속으로 따내며 수주액 1조 원을 넘기며 상반기 공공공사 시장에서 건설업체 중 수주실적 1위를 달성했다.도시정비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집중하며 최근 수년간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주택브랜드 해모로의 입지도 강화해가고 있다.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전문 분야의 강점을 살려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수주 실적이 작년 대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높은 양질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2 I 전재욱 기자
에어프랑스, 스카이트랙스 선정 ‘서유럽 최고 항공사’ 4년 연속 1위 수상
  • 에어프랑스, 스카이트랙스 선정 ‘서유럽 최고 항공사’ 4년 연속 1위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랑스는 글로벌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세계항공대상(World Airlin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에어프랑스는 2024 세계항공대상 ‘서유럽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일부 노선 일등석에 해당하는 ‘라 프리미에르(La Premiere)’ 관련 서비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_에어프랑스 스카이트랙스 선정 ‘서유럽 최고 항공사’ 4년 연속 1위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라운지 케이터링과 ‘퍼스트 클래스 기내 케이터링’ 부문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파비앙 뺄루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에어프랑스가 선사하는 프렌치 미식 등 특별한 기내 서비스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 안에 든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어프랑스에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라 프리미에르는 여행의 작은 요소까지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라 프리미에르 고객은 2E 터미널에 위치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의 요리 거장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와 그의 팀이 선보이는 파인 다이닝과 와인·샴페인 리스트를 즐길 수 있다. 메뉴로는 햄과 블랙 트러플을 곁들인 코키예트 파스타, 럼 또는 아르마냑 바바가 제공된다.에어프랑스의 보잉 B777-300ER 항공기 일부에 장착된 라 프리미에르 객실은 총 4석으로 구성됐다.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안느 소피 픽(Anne-Sophie Pic)과 엠마누엘 르노(Emmanuel Renaut), 글렌 비엘(Glenn Viel)의 메뉴가 기내식으로 제공돼 프렌치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이외에도 올여름에는 라 프리미에르 고객을 위한 전용 체크인 로비와 보다 넓은 좌석을 도입한다. 또한 오는 2025년 겨울에는 해당 객실을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28 I 박민 기자
올해 민자사업 15.7조→20조원 이상으로…막바지 '신속집행' 관리 만전
  • 올해 민자사업 15.7조→20조원 이상으로…막바지 '신속집행' 관리 만전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획재정부가 상반기 ‘신속집행’을 강조하며, 올해 신규 민자사업 발굴 목표를 기존 15조7000억원에서 20조원 이상으로 약 5조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철도 외에도 복합문화, 관광, 환경 등 새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기획재정부)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2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가 향후계획, 민간투자 사업 집행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민생이 체감하는 경기회복을 위해 상반기 중 중앙재정 65%를 집행한다는 ‘신속집행’ 기조를 세웠다. 김 차관은 “정부는 마지막까지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집행 대상에 포함된 재정과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사업 등 각 분야별 추진실적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중 민자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의 집행목표는 5조7000억원이다. 상반기 중 2조7000억원을 집행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도로 및 철도 사업이 계획에 따라 이뤄지며 지난달 말까지 상반기 목표의 70%에 달하는 1조9000억원이 집행됐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C노선 등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된다”며 “사업별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또한 연초 15조7000억원이었던 올해 신규 민자사업 발굴목표는 기존 대비 5조원 가량 늘려 20조원 이상까지 확대한다. 김 차관은 “철도 등 기존유형 외 복합문화·관광·환경 등 새로운 유형의 민자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7 I 권효중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 상반기 수주액 2조원 돌파
  • HJ중공업 건설부문, 상반기 수주액 2조원 돌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HJ중공업 건설 부문이 상반기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 조선 양대 사업 부문을 합친 누적 수주 잔고에서도 7조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수주 곳간을 든든히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HJ중공업에 따르면, 회사 건설 부문의 상반기 수주 실적은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통일로 우회도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 감염 전문병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등이다.이달 GTX-B노선(용산~상봉)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굵직한 공사들을 연속 수주하면서 올 상반기 공공공사에서만 1조 원에 달하는 신규 물량을 확보했다.도시정비사업에서의 약진도 돋보인다. 부산, 부천 등지에서 올 상반기에만 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수주액만 3000억 원을 넘기는 등 지난 3년간 매년 20% 이상 수주 실적이 증가하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HJ중공업은 참여 중인 PF 사업이 없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조선부문 역시 지난 20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건조계약(옵션 2척 포함)을 따내며 수주 릴레이에 동참했다. 조선업황 회복과 친환경 선박 기술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주사들의 발주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한다.HJ중공업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원자재가 인상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 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양대 사업인 건설업과 조선업에 걸쳐 특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높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I 전재욱 기자
GS건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 28일 개관
  • GS건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 28일 개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조감도 (사진=GS건설)서울 마포구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로 구성된다.분양 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일,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제공된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이용해 여의도와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2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아울러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에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마포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등 유통, 쇼핑시설과 CGV 신촌아트레온, 메가박스 신촌 등 문화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 병설유치원, 서울소의초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공덕초, 아현초, 한서초, 서울여중, 아현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개방형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수영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주민휴게실,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스터디룸, 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티하우스,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특히 104동 지상 2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청약 문턱도 낮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공덕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높다”며 “입주민 분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3 월 예정이다.
2024.06.25 I 이배운 기자
수치로는 선풍기가 6배 높은데…GTX 전자파 문제가 될까?
  • 수치로는 선풍기가 6배 높은데…GTX 전자파 문제가 될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위이이잉”지하철 역사에서 난데없는 드라이기 소리가 울렸다. 청량리 인근 주민들이 전자파 노출 우려를 제기하며 GTX-C 노선 변전소 건설을 반대함에 따라 실제 운영하고 있는 전철역 변전소와 드라이기의 전자파와 비교 측정하기 위해서다.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 지하 4층에 위치한 매헌변전소의 주변압기 5미터 앞에서 전자파를 측정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지난 20일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사 지하4층에 위치한 매헌변전소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주변압기 1m 위치에서는 2.7~3.0 마이크로테슬라(μT), 5미터 위치에서는 0.2μT, 25미터 상부 지상에서는 0.04μT 가 나왔다. 전철에서 발생되는 전자계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측정된 것이다. 제품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제조회사별 5개 제품의 평균 전자파 측정치는 에어컨 2μT, 전기장판 4μT, 전기온풍기 12μT, 선풍기 18μT, 전자레인지 20μT, 헤어드라이기 70μT 등으로 나타났다. 김윤명 단국대 교수는 “세계 보건기구, 국제비전리방사보호위원회의 권고치를 준용해 대부분 국가에서 권고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기준치를 적용하고 있다”라며 “고속열차가 다니는 곳을 측정한 결과 경부고속 평택변전소 인근은 최대 2.88μT, 평균 0.69μT가 나왔고 건천변전소 인근은 최대 1.59μT, 평균 0.51μT로 기록됐다”라고 전했다. 국제암연구소에서 극저주파 전자계를 발암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유해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단순한 분류 체계에 의한 것이지 실제 유해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자계, 전계와 함께 발암물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된 품목으로는 커피, 휴대폰, 야채절임, 차, 카페인, 머리염색약 등이 있다”라며 “일부 국가에서 장기간 노출이 예상되는 학교 등에 낮은 수준의 권고치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는 과학적 근거를 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GTX-C 변전소와 전철 변전소는 동일한 량의 전기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아 공급한다. 현재 수도권에서만 총 12개의 전철 변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3곳은 공사중, 2곳은 설계 단계에 있다. 이들 변전소 지역 모두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이지만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분당선은 한전으로부터 15만4000V를 공급받아 운영되고 청량리도 마찬가지로 15만4000V를 공급받게 된다. 현재 운영중인 전기 공급설비와 향후 GTX-C, B 노선에 사용할 변전소와 방식이 똑같기 때문”이라며 “변전소가 지하4층에 있는데 청량리 변전소도 지하4층 높이에 주변압기가 있어 현재에 있는 신분당선 변전소와 향후 건설될 청량리 변전소가 동일한 것으로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2024.06.24 I 김아름 기자
대한항공, 7월부터 중국 하늘길 다시 연다…일본 노선도 증편
  • 대한항공, 7월부터 중국 하늘길 다시 연다…일본 노선도 증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멈춰 섰던 일부 중국행 노선을 재개·증편한다. 또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일본 일부 노선도 증편을 추진한다.대한항공 B787-9. (사진=대한항공)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 주 7회 운항이 재개된다. 또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 4회 각각 운항을 재개한다.운항을 이미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의 경우 운항 편수를 늘린다. 인천~옌지 노선은 6월 1일부터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 중이며, 인천~다롄 노선은 7월 1일~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당 4회를 늘린 11회 운항한다.하루 한 번 비행기를 띄우던 인천~톈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하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한다.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은 공급을 늘린다. 먼저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7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이다원 기자
이상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오산 면적 1.5배 활용 가능"
  • 이상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오산 면적 1.5배 활용 가능"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상수원보호구역이 내년 초 해제되면 오산시 전체 면적의 1.5배나 되는 토지에 기업 입주와 주거·문화예술·체육공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YTN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정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용인시)17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한 이 시장은 지난 4월 용인시와 평택시, 경기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맺은 상생협약으로 해제가 결정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그간 배경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용인 이동·남사읍에 유치했는데, 국가산단 일부가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규제를 계속 받아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했다“며 ”그 일이 잘 진행돼서 용인 입장에선 45년 간 묶였던 규제를 해제하는 시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고 설명했다.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면적은 3.859㎢에 불과하지만 이에 따른 공장설립 제한 지역 18.41㎢, 공장설립 승인 지역 76.33㎢ 등 총 98.599㎢가 개발 제한 등의 규제를 받는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 1.572㎢, 공장설립 제한지역 9.41㎢, 공장설립 승인지역 53.45㎢ 등 64.432㎢가 규제에 묶여 있다. 하지만 지난 상생협약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결정되면서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완전 해제될 예정이다.내년 초 해제될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대상지역.(자료=용인시)이날 이 시장은 용인시에 들어설 각종 교통망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그는 “처인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지하철 경강선을 경기 광주역에서 연장하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수서역에서 용인 수지구를 거쳐 화성까지 가는 지하철인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을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2월 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며 “비용대비 편익(B/C)이 0.92로 나와 사업의 타당성은 확인되었고, 대통령도 지난 3월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 연장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고 덧붙였다.경기남부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용인을 비롯해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 시장들이 경기남부권 광역철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혜를 모은 결과,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이 훨씬 절감되는 최적의 노선안을 찾았다”며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화성까지 연장하는 기존 구상에 비해 사업비와 운영비가 훨씬 덜 드는 이 노선의 비용대비 편익(B/C)값은 1.2로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반도체 마이스터고와 과학고 유치 등 교육인프라 확대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설립을 추진해 온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2026년 3월 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용인에 설립될 것”이라며 “지난 3월 1일 폐교된 남사읍 남곡초 분교 부지에 약 455억원을 들여 2개 학과, 24학급, 384명 규모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고등학교와 예술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과학고 설립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옛 경찰대 부지 개발도 협의가 마무리돼 인근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LH가 민간주택 공급 목적으로 2016년 사업 추진을 결정했지만 세대수가 너무 많고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는 반대 의견으로 사업이 표류했다”며 “민선8기 들어 LH와 지속 협의해 세대수를 20%가량 줄이고, 당초 0%였던 지원시설 용지는 19.8%가 되게 했다. 사업지 중앙의 약 9만㎡를 LH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세울 방침이다”라고 소개했다. 옛 경찰대부지에는 주거·문화·예술·생활체육 공간과 공원, 그 밖의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이어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시 전역에서 열린다”며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에 오르는 만큼 연극의 향연을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했다.끝으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 연극제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용인에서 열리는데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기 위한 대회로, 앞으로 매년 용인에서 전국 대학생 연극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에 12개 대학팀이 무대에 오르는데 참가신청을 한 대학연극팀은 무려 48개”라고 밝혔다.
2024.06.18 I 황영민 기자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7월 분양
  •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7월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와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 첫선을 보인다고 17일 밝혔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투시도. (자료=반도건설)반도건설은 21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시간(時間)’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이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A 332가구 △전용 84㎡B 284가구 △전용 99㎡A 759가구 △전용 99㎡B 316가구 △전용 170㎡ 3가구 등이다.반도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호수공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산책로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이와 함께 3호선 마두역,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했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반도건설은 호수공원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와이드 특화설계를 비롯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단지 내부에는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 입체적인 입면 패턴, 커튼월룩,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이 적용되고 단지 중앙 중심 숲과 우드웨이(Wood way) 등이 조성된다.이와 함께 각 타입별로 컨셉과 구조를 차별화했다.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고 넓은 드레스룸을 갖췄다. 99㎡A 타입은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중심으로 짙은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가 가능하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단지 내에 조성되는 ‘시간’은 반도건설 3번째 브랜드 상업시설로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된다.‘시간(時間)’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가구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 입지인 만큼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반도건설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계획)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 등을 계획했다.반도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는 장항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몰 ‘시간(時間)’도 폭발적인 배후수요와 희소성 높은 입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25일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7 I 박경훈 기자
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품고 업계 2위로..‘LCC업계 항공물류 재편’
  • 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품고 업계 2위로..‘LCC업계 항공물류 재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유일 화물항공사 에어인천이 매각 중인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의 새 주인으로 낙점되면서 항공 화물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 경우 대한항공(003490)에 이어 단숨에 국내 2위 화물사업자로 도약하기 때문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에어인천을 위시로 한 항공화물 산업 재편 과정에서 경쟁력에 밀리지 않기 위한 전략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은 17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뒤 내달 중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유럽 경쟁당국의 심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앞서 인수 전 본입찰에서는 에어인천을 비롯해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이 참여했는데, 최종적으로 에어인천이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우협 선정 과정에서 △사업 인수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사업의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다. 현재 B737-800SF 화물기 4대로 10개의 국제노선에서 운항 중인데, 아시아나 화물 사업을 인수하면 아시아나 화물기 B747-400 기종 10대와 B767-300 기종 1대를 확보하게 된다. 에어인천은 기존 기재는 중·단거리 노선에, 아시아나 화물 사업 인수로 확보한 화물기 11대는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지난해 기준 에어인천의 국제 항공화물 수송 실적은 3만9000톤(t)으로 전체 국적 항공사 중 6위다. 에어프레미아(3만228t)나 이스타항공(2518t)보다도 수송량이 많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떠안아야 하는 점은 리스크지만, 에어인천의 경우 기존 화물사업에서 전문성을 가진 만큼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 화물 전용기.(사진=제주항공)국내 LCC 업체들도 화물 경쟁력에 밀리지 않기 위한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기로 중국발(發) 화물 운송량이 급증하며 항공 화물 특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쟁력 확보가 필수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1~5월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15만4524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다.보유 여객기의 하부 화물칸을 이용해 장거리 항공화물 사업 역량을 키워온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하반기 보잉 787-9 기종을 추가로 들여 밸리카고 화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022년 국내 LCC 중 처음으로 화물 전용기를 도입한 제주항공도 지난해 말 1대를 추가로 들여오며 화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A330-300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화물 운송사업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과 베트남 등 지역에서 전자상거래 물량이 많아졌고, 해당 물량들이 대부분 의류나 생활 잡화 등 소화물 위주여서 여객기만 보유한 항공사들도 밸리카고로 화물 운송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당분간 화물량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I 공지유 기자
서울시, 29일 강남·명동 통과 22개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
  • 서울시, 29일 강남·명동 통과 22개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강남·명동 방향 출·퇴근길 속도향상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인천시와 협의해 강남과 명동 방향 22개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분산·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초 정부와 수도권 2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발표한 33개 광역버스 노선 조정안의 일환이다. 앞서 11개 노선은 지난달 16일부터 조정돼 혼잡시간대 버스통행시간 감축 등 효과를 거둔 바 있다.이번 조치로 수도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20개 노선이 조정된다.용인에서 강남으로 운행하는 5개 노선(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은 퇴근시간대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신논현→양재’ 방향의 도로혼잡이 심해지는 것을 감안, 강남역 부근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오후시간대에는 역방향으로 전환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용인 거주 직장인은 서울 출근시와 퇴근시 이용하는 노선번호가 구분(오전A, 오후B)된다. 출근시에는 현행과 같지만 퇴근시에는 이용하던 정류장의 차로 반대편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오전·오후 강남대로 운행방향 분리. (자료=서울시)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15개 노선은 일부 구간에서 가로변 차로로 조정한다. 인천·고양·김포·파주·포천 출발 9개 노선은 강남대로 하행구간에서는 ‘2호선강남역(중)’ 정류장부터 모든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한다. 다만, 양재에서 회차 이후 강남대로의 ‘양재→신논현’ 방향으로 운행하는 구간에선 기존과 동일하게 중앙차로를 운행한다. 이에 서울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화성(동탄) 출발 6개 노선은 중앙차로의 ‘신분당선강남역(중)’ 정류장 대신 강남역 인근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한 후 ‘뱅뱅사거리(중)’부터 중앙차로에 합류한다. 또 광역버스 목적지 등을 고려해 새로 가로변을 주행하는 이들 노선 외에도 강남대로 가로변 정류장을 일부 재배치한다.성남에서 서울 명동으로 향하는 2개 노선은 혼잡이 심한 명동일대와 남산1호터널을 우회하도록 회차경로를 기존 남산1호 터널에서 소월로로 조정한다. 이에 서울역 회차 이후 성남으로 향할 때 ‘명동입구’ 정류장을 통과하지 않고 대신 길 건너편 ‘롯데백화점’ 정류장에 정차한다.서울시는 이번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으로 서울 도심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출·퇴근길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광역버스가 과도하게 집중됐던 ‘남대문세무서(중)’ 정류장의 경우, 5월 16일부터 11개 노선을 인근 가로변에 ‘명동성당’ 정류장을 신설해 옮긴 결과 혼잡시간대 버스 운행량이 18.9%(143→116대) 감소했다. 광역버스의 운행차로 분산으로 교통흐름도 개선돼 동일구간(서울역버스환승센터→순천형대병원)의 운행 소요시간이 퇴근시간대 약 5분(30→25분) 단축됐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난 5월 16일 남대문세무서 정류장의 노선분산으로 도로·정류장의 혼잡 완화 효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강남 등 22개 노선 조정을 통해 버스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 운전자 등의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전홍보와 안내, 계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이용객 혼선을 최대한 방지하고, 시행 이후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광역버스 정책과 혼잡도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I 양희동 기자
개발호재 줄 잇는 고양 장항지구… ‘고양 장항 아테라’ 주목
  • 개발호재 줄 잇는 고양 장항지구… ‘고양 장항 아테라’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양시 장항지구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를 필두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서다.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장항지구는 공적 주도 하에 개발되는 공공주택지구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약 196만㎡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1800여호 등으로 계획됐다. 주변으로 일산 킨텍스를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이 집적돼 있고, 장항지구 내 각종 인프라도 속속 갖춰지고 있어 수도권 대표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지구 내 민간분양 아파트는 단 4개 단지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선점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항지구는 주변으로 매머드급 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 우선,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에 총 사업비 약 8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을 유치하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및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가 지난 2022년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세계 최초 K-POP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상업, 숙박, 업무, 관광시설, 한류천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되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인 CJ 라이브시티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항지구를 중심으로 줄을 잇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파급 효과에 대해 고용창출 약 9만2,000명을 비롯해 약37조4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단지 인근에 운정-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 시 서울은 물론,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이에 장항지구 내 공급되는 ‘고양 장항 아테라’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조성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양 장항 아테라’는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사이, 장항지구 내 최중심 입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장항초등학교가 올 9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단지와 접한 한류월드로를 통해 지역 내외의 이동이 용이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연계성도 우수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는 등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6.17 I 이윤정 기자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100명 규모로 채용 진행
  •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100명 규모로 채용 진행
  •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채용 공고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을 100명 규모로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위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토익 600점, 토익스피킹 IM 이상, 오픽 IM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면접과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Culture Fit) 면접 등의 과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된다.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객실 승무원 공개채용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운항과 정비 등 직군에서도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금창현 에어프레미아 피플실장은 “올해 말부터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가 예정되면서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항공사를 함께 만들고, 승객에 대한 세심함과 기내 안전 책임감이 충만한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2024.06.17 I 김명상 기자
'서울서 비싼 전세 사느니'…송도·검단서 신고가 속출
  • '서울서 비싼 전세 사느니'…송도·검단서 신고가 속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검단신도시에서 최근 신고가 계약이 속속 등장하며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때 과잉공급 우려와 함께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곳이었지만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실수요 매수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더샵프라임뷰(20블록)’ 전용면적 84㎡는 2억2500만원 오른 9억7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송도더샵퍼스트월드’ 172㎡는 지난달 3년만에 4억원 오른 16억2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3-1BL 전용 108㎡는 2021년 최고 거래가인 13억원을 넘어선 13억1500만원에 거래됐다.아울러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147㎡은 6억원 오른 19억7000만원에 거래됐고, 인근 단지인 ‘송도더샵하버뷰II’ 151㎡는 지난 3월 2억원 오른 18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썼다. 검단도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 전용 84㎡는 지난달 5억7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우미린 더시그니처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7억56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검단모아미래도엘리트파크 전용 84㎡는 전고가 대비 9000만원 오른 5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로제비앙라포레’ 79㎡는 지난달 5억3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올해 들어 4건의 신고가 거래가 올라왔다.인천은 2021년 집값이 20% 넘게 올라 광역시 중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지만, 이후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 여파로 매수 수요가 끊기면서 시세도 급격하게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공급량도 많아 하락세가 가팔랐고 결국 분양가보다 싼 가격에 처분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 거래가 속출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며 집값이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대체지를 찾는 실수요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55주 연속 상승했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뜩이나 높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셋가가 상승세인데다 대출환경도 좋지않다보니 수요자는 차라리 기반시설이 양호한 송도·검단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라며 “서울 출퇴근이 불편할뿐, 거주환경 자체는 양호하고 교통호재도 예고돼있다”고 짚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 연장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검단에서 서울 주요 업무 지구인 마곡까지 15분, 여의도는 30분, 신논현까지는 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아울러 정부는 올해 초 김포 장기동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을 거치는 GTX-D 노선을 발표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약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송도의 경우 올해 착공한 GTX-B 노선과 바이오 허브, 인천신항 인근 대규모 물류단지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현재 1시간 30분에서 29분으로 줄고 여의도 역시 기존 1시간 2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된다.윤 수석연구원은 “송도는 집값이 하락기에 과도하게 떨어진 감이 있고, 검단은 ‘입주폭탄’ 우려에 따른 영향이 컸다가 이제는 신축 수요와 맞물려 회복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배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값 임대…아이 낳을 용기 북돋웠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반값 임대…아이 낳을 용기 북돋웠다-쌀베이글에 쌀우유도…가루쌀 종횡무진-유럽 환경·이민정책 ‘우향우’…내연車·원전 다시 주목받는다-삼겹살 첫 2만원대…외식하기 겁나네-[사설]생산성 위기 경고한 한은…문제는 혁신의 질에 달렸다-[사설]검찰·법원까지 전방위 압박…민주, 삼권분립도 우습나△종합-소문난 애플 AI…뚜껑 여니 삼성·MS 기술-삼성 파운드리, TSMC 넘으려면…‘고객중심 마인드’ 강화해야△저출산 시대,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15년 월급 꼬박 모아야 내 집…애 키울 여력 없어요-‘1%대’ 신생아 대출의 힘…내 집 마련 늘어났다-서울시, 무자녀·예비부부에 장기전세주택 공급△종합-서울대병원 이어 아산병원도 파업 수순…‘빅5’ 집단휴진 번지나-“올해 집값, 지방 주도로 1.8% 하락…전세는 3.0% 오를 것”-“급등한 최저임금 안정 필요…업종별 차등 반드시 시행해야”-현재 AI 반도체 승자는 미국·대만…韓, 기술 선점 못하면 추격자 전락△가루쌀 시대 본격 개막-입맛 저격 가루쌀 제품 속속 나오는데…비싼 가격·공급 부족은 숙제-“밀가루같은 식감 만들기 어려워 반죽비율 찾는 데만 반년 걸렸죠”-‘글루텐프리’ 열풍에…쌀 가공 식품 수출 ‘날개짓’△정치-“줄 때 받아라” 민주, 상임위 7개마저 독식 태세…輿 “국회일정 보이콧”-투르크 간 ‘1호 영업사원’ 尹…60억달러 수주 보인다-한미, 8월 을지연습때 ‘북한 핵사용’ 시나리오 첫 포함-조국 “싸움은 품격있게…그게 중도층이 원하는 방향”△경제-1학년부터 세포배양·유전분석 실습…삼바·셀트리온 취업-이달 1~10일 수출 5%↓…조업 일수 감소 등 영향-“국가채무 우려되지만 증세는 반대”-1년 만에 적자 돌아선 경상수지…“5월부턴 다시 흑자”△금융-또 100억 횡령…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긴장-“첨단산업 지원 자본금 한도 60조 증액해야”-부동산PF 직격탄…저축은행 8곳 신용등급 ‘뚝’-뉴진스와 ’SOL로 탈출‘ 신한카드 신규 광고 공개△글로벌-유엔 안보리, 美 제안 ‘가자 휴전안’ 채택…이스라엘 수용이 관건-일라이릴리 알츠하이머 신약…美 FDA 판매 허가만 남아-유럽의회,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할 가능성-인증사기 토요타, 유럽서 생산 멈추나△산업-중국산 견제 나서 EU…한국 전기차 유탄 맞을라-“전기차 보조금 2~3년 한시 확대 필요”-SK가 투자한 테라파워…美 첫 SMR 첫삽 떴다 -AI칩 생산에 집중하는 삼성·SK…D램값 오른다-갈라선 고려아연·영풍 인재영입 총력-롯데그룹 화학군 3사 임원 127명 자사주 매입△ICT-韓보안업게, 美 넘어 중동으로 영토 확장-카카오 “자회사 무분별 상장 안한다”-아이폰도 통화녹음 된다지만…한국어는 ‘에이닷’만-LG U+ “카메라 없이 AI로 광고 영상 제작”△소비자생활-“냉동김밥 열풍 잇자”…K푸드, 현지 입맛따라 제품 다각화-BBQ, 파나마에 2호점…“중남미 입지 강화한다”-식당·주점 판매 허용…판 커진 무·비알코올 맥주 경쟁-원윳값 4년 연속 오를라…유업계, 낙농진흥회 협상에 촉각△증권-가벼워진 엔비디아, 변동성도 커집니다-세계인 식탁 오른 K푸드…’이젠 방어주 아닌 성장주‘-NH투증 “3분기 코스피 3100 간다”△증권-국민연금, 2차전지 덜고 호실적 종목 담았다-“AI교통·덴탈 솔루션 결실…올해 흑자”-두산로보·에코프로머티 ‘공모가 3배’…“IPO대어, 하반기부터 대거 출격할 것”-‘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5000억 돌파△부동산-대단지 입주 다가오는데…되레 뛰는 전셋값, 왜-투르크 간 현대엔지니어링…화공플랜트 업무협약 체결-호수·한강·시티 ‘트리플 뷰’ 맛집-HJ중공업, GTX-B노선 수주-LH, 연내 공공주택 5만가구 이상 짓는다△건강-절개 범위 줄여 흉터 최소화…신속·정확 ‘로봇 수술’ 만족도 업-폭염에 콜록…적정 실내온도 유지해야 ‘냉방병’ 예방-여드름 흉터, 내 피부에 맞는 치료 받아야△Book-다시 눕혀진들 어떠리!…老시인이 건넨 깨달음의 궤적-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술꾼’이다?-새로운 가능성의 세계, 우주 경제가 부의 판도 바꾼다△MICE-반도체 산업 호황 타고…전시컨벤션센터 힘주는 대만-탄소중립·AI서비스 구축…대만 마이스, 세계 시장 판 바꿀 것-부산, 日·싱가포르 포상관광단 3700명 유치-한국마이스협회 ‘마이스 복지몰’ 열어-경기 거주 대학생·취준생, 마이스 무료 교육-코엑스·발명진흥회, 탄소중립 실천 협약-케이팜 박람회, 13~15일 고양 킨텍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근로시간·재택 자유롭게…유연 근무가 ‘뉴노멀’ 돼야”-“女 고용 늘수록 출산율 상승…‘일·가정 양립’ 뿌리내려야”△오피니언-[목멱칼럼]최고경영자의 안전리더십-[전문기자 칼럼]대가없이 값싼 에너지는 없다-[e갤러리]신재민 ‘수유시장’-[기자수첩]자영업자에게 ‘패자부활전’을△피플-“연기 실력 뽐내려 무대 선 것 아냐…내 에너지 쏟아내고 싶어”-현대차 첫 영화…손석구 “아이오닉5로 담은 시선”-신한은행, 효성티엔에스·LG CNS와 협력-이데일리 한초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수상-전재수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KB국민카드, 인니 해외법인 창립 30주년-투신 남성 살린 여고생, 포스코청암재단 ‘히어로즈’△사회-‘가짜 신분증’으로 마약성 수면제 부정 수급…병원 “위주 확인 한계” 한숨-‘최저시급보다 월 21만원 많을 뿐’…처우개선 요구나선 신규교사들-찜통더위에 ‘잠 못드는 밤’…폭염·열대야, 일주일 빨리 왔다-서울시, 北오물풍선 피해 보상 접수-이원석, 이재명 기소 질문에…“판결문 분석…원칙대로 처리” -세계 최초 섬 박람회, 여수서 열린다
2024.06.12 I 김응태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 GTX-B 공사 수주…누적 수주액 1조원 돌파
  • HJ중공업 건설부문, GTX-B 공사 수주…누적 수주액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용산~상봉) 제3-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GTX-B노선(용산~상봉) 제3-2공구 위치도.(사진=HJ중공업 건설부문)GTX-B노선은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총 길이 82.8㎞의 고속철도다. 예정 정차역은 총 14개며 재정구간과 민자구간(수익형 민간투자)으로 구분해 구축된다. 재정구간은 용산∼상봉 구간 민자구간은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이다.HJ중공업은 총 5개 공구로 나뉘는 재정구간 중 중랑구 상봉동에서 신내동까지의 제3-2공구를 시공한다. 상봉정거장과 대합실 신설, 7호선 환승통로와 본선 터널공사 등을 수행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68개월이다. 공사금액은 3319억 원, HJ중공업 지분율은 70%다.HJ중공업은 지난 3월 개통한 GTX-A노선 제4공구 공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1공구와 광교~호매실 제1공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8공구 및 장항선 개량 2단계 제2공구 등을 현재 수행 중이다.HJ중공업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꾸준한 약진과 이번 GTX-B노선 수주로 올해 5월 말 기준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달 중 수주가 유력한 새만금 공항 공사까지 포함하면 상반기에 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6.11 I 이배운 기자
  • "강변역 10분 컷"…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떳다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강벨트 동쪽에 2호선 더블 역세권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오세훈표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첫 정비사업지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다. 서울 중에서도 한강변 아파트는 내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많다. 그중에서 광진구는 뚝섬한강공원을 비롯해 한강 접근성이 뛰어나고 강변역, 구의역 등 지하철 2호선이 위치해 있어 시청과 강남역 등 도심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다만, 한동안 신축 공급이 없어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롯데캐슬 이스트폴 등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로 소규모 단지다. 이 중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선호도가 높은 84타입과 130타입 위주로 일반 분양에 나온다. 타입별로 보면 84 A, B, C가 각각 6가구, 4가구, 47가구로 84C타입이 가장 공급물량이 많고, 130타입도 11세대가 있다.분양가는 △84㎡ 12억480만~12억7480만원 △113㎡ 18억8230만~19억623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각각 2178만~2200만원, 3410만원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통을 살펴보면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동서울터미널이 도보 10분권인데다 2호선 구의역 역시 도보 10분 안팎으로 도달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교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로 광화문, 시청역 일대까지 20~30분, 강남·잠실역 일대로는 10~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상권은 롯데마트 강변점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엔터식스, 하나로마트 등도 도보권에 있다. 광진구청도 내년 초 단지 인근으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학군은 양남초, 성동초와 광진중학교, 광양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현지 부동산에서 설명하는 가장 큰 단지 호재는 동서울터미널의 현대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하 3층~현재 7층인 낡은 터미널 건물을 40층 높이로 재건축하고, 이 곳에 시외·고속버스 노선 뿐 아니라 쇼핑·업무·전망대 등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지상 1~4층에는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이마트 본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일정은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3일~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24.06.07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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