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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패션도시 밀라노 신규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내달 10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26일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인천~밀라노~로마~인천 노선에 30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출발편은 오후 1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6시에 밀라노에 도착하고, 밀라노에서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오후 9시 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로마를 오후10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밀라노 노선 신규 취항은 기존 주 3회 운항 중이던 인천~로마 노선 중 2편을 밀라노를 경유해 운항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신규 취항으로 이탈리아 및 유럽지역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라노는 세계 최고의 패션 거리인 몬테 나폴레오네(Monte Napoleone)와 세계 최대의 고딕 건축물인 두오모(Duomo) 성당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도시다.  프라다, 아르마니,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패션업체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패션쇼와 전시회가 자주 열려 우리나라에서도 비즈니스 승객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밀라노 취항으로 유럽 지역 취항 도시를 14개로 늘려 아시아 항공사 중 유럽 지역에 가장 많은 취항 도시를 가진 항공사로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또 대한항공은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 취항 중인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2개의 취항도시를 갖게 됐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내년이후 수익개선 기대`-우리☞대한항공, 국내 첫 민항기 부부 기장 탄생☞(사진)李 대통령 민생법안 결재문서 긴급 공수
2008.11.26 I 정태선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본격 추진
  •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본격 추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O)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철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함께 평가서류를 제출한 미래전철㈜은 1단계 사전적격심사에서 탈락했으며 그 후 경기철도㈜가 단독으로 2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만 1조3239억원에 달하는 신분당성 연장선 사업은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광교)까지 총연장 12.7㎞의 복선전철 건설 공사다. 2010년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준공 후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사업시행자가 맡게 된다.경기철도㈜는 두산건설(011160)을 비롯해 대우건설, 대림산업, 태영건설, GS건설,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한화건설, 동원시스템즈, 브라운건설, 고려개발, 코오롱건설, 현대건설, 반도건설 등 건설사 14개와 산업은행, KIF-2,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구은행, 부산은행, 사립교직원연금 등 재무적투자자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성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돼 광교, 수지 등 신도시에서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노선도▶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인천청라 `엑슬루타워`外 5곳 청약☞두산건설, 토공과 평택소사벌 택지개발 계약 체결☞두산건설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2008.11.26 I 박성호 기자
대한항공, 국내 첫 민항기 부부 기장 탄생
  • 대한항공, 국내 첫 민항기 부부 기장 탄생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내 처음으로 부부 기장을 배출했다. 대한항공 부부 조종사인 김현석(40∙남편), 황연정(35∙아내) 부기장은 각각 지난 13일, 17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한 기장 자격심사를 통과, 국내 최초 민항기 부부 기장 타이틀을 얻게됐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부부 기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량의 조종사를 양성∙선발하는 인재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늘의 원앙’인 김현석∙황연정 기장의 인연은 각별했다. 김현석 기장은 인하대학교 재학시 학교에서 열린 조종훈련생 오리엔테이션에 우연히 참석한 것이 인연이 됐다. 황연정 기장은 대학 4학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인턴으로 근무하던 중 때마침 진행된 조종훈련생 모집전형에 지원했다. 김현석∙황연정 기장이 가까워지게 된 것은 지난 96년 10월. 대한항공 조종훈련생 25기 동기로 같은 달 대한항공에 입사하면서부터다. 교육과정을 먼저 수료한 김현석 부기장이 황연정 부기장의 교육 파트너가 되면서 더욱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교육 종료 후 부조종사 근무를 하면서 비행과 항공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간의 사랑을 싹띄우기 시작했으며 99년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현석∙황연정 부부 기장은 항공기 기종 면에서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현석 부기장은 MD-11 항공기로 시작해 B737 항공기 기장이 됐으며, 황연정 부기장은 F100으로 시작해 A330 항공기 기장으로 승격됐다. 부부 기장은 “운항하는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비행이나 항공기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석 기장은 11월 25일 제주~청주 노선에, 황연정 기장은 12월 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서 기장으로서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석∙황연정 기장은 “세계 최고 항공사로 비상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부부 기장이 되어 감격스럽다”며 “승객들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는 기장이 될 수 있도록 부부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3일 국내 민항 역사상 최초로 여성 기장 2명을 배출했다.▶ 관련기사 ◀☞(사진)李 대통령 민생법안 결재문서 긴급 공수☞대한항공-JAL, 김포~오사카 노선 공동 운항☞박스권 하단! 매수기회인가, 치명적 유혹인가?
2008.11.23 I 정태선 기자
노을 물든 금강호 위로 환상의 가창오리 군무
  • 노을 물든 금강호 위로 환상의 가창오리 군무
  • ▲ 금강호에서 군무를 펼치는 가창오리 떼.[조선일보 제공]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면 무수한 검은 점들의 띠가 수면을 솟구쳐 긴 타원의 구름을 이룬다. 첫눈과 함께 가창오리들이 금강호를 찾았다. 시베리아 동쪽 레나강을 떠나 2500㎞를 날아왔다. 가창오리들은 몸무게가 3분의 1로 줄었다. 인근 나포 십자들녘을 오가는 활발히 먹이활동으로 주린 배를 채우며 원기를 되찾고 있다. 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는 20일 오후 이곳에 내려앉은 가창오리가 40만~45만 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철새와 사람들이 어울리는 제5회 군산세계철새축제가 금강호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 지난해 군산세계철새축제 모습.◆ 철새와의 만남과 체험 축제의 중심무대는 철새조망대 및 부속 전시관들이다. 조망대 11층에 오르면 철새들이 내려 앉은 금강호 넓은 수면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망권이 멀리 군산 앞바다에서 금강 중하류 웅포까지 미친다. 망원경 9대와 대형 PDP화면이 설치돼 철새들의 활동 모습을 실내에서 관찰할 수 있다. 10층은 바닥이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으로 가족들이 창가에 앉아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조망대는 1~2층과 9층에 철새생태 디오라마와 동물표본실, 수족관 등을 두어 금강 일대의 조류와 어류, 곤충들의 생태를 한눈에 살피도록 했다. 3D입체영상관에선 철새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다큐멘터리들을 상영한다. 금강호엔 국제 보호조인 가창오리와 함께 청둥오리 쇠기러기 큰기러기 고니 개리 흰뺨검둥오리들도 날아든다. 같은 철새지만 크기와 부리 꼬리 날개 등 생김새와 습성이 모두 다르다. 조망대를 나서면 부화체험관과 철새신체탐험관, 금강조류공원, 생태습지 등이 기다린다. 알 모양의 부화체험관에선 10여 종의 새들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철새신체탐험관은 가창오리 모습을 한 높이 15m의 구조물. 식도 허파 모래주머니 위 간 창자 등을 차례로 돌아본 뒤 항문 미끄럼틀로 빠져나온다. ◆ 탐조는 인내의 투어 철새조망대 주차장엔 돔 형태의 대형 천막으로 자연생태전시관이 차려졌다. 금강호 철새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세계 및 한국의 습지도 소개한다. 세계의 철새들과 나라별 상징 새 사진들도 전시된다. 천막을 돌아나오면 무대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새 모양의 비스킷을 만들면서, 철새 와이어 공예와 알 공예, 철새 탁본, 나무곤충 만들기, 보드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연도 날리고 두부도 만들며 다양한 토속 먹거리도 나눈다. 군산시는 철새조망대에서 매 시간 금강제방 조류관찰소와 나포 탐조회랑을 잇는 투어에 초대한다. 나포 십자들에선 주민들이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맺고 겨울마다 곡식을 뿌려주며 철새들을 머물게 한다. 해설사들은 새가 장거리를 비행하며 방향을 잡는 비결과 한쪽 다리로 서서 자는 이유, 먹이활동에서의 다양한 특성 등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조망대 한성우 학예연구사는 "새들에게 다가서려면 원색 옷을 삼가고 뛰지 말며 침묵해야 한다"며 "탐조는 인내의 시간으로 철새의 비상을 보기 위해 며칠씩 기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 군산내항엔 싱싱한 해산물 철새축제는 군산 시내 및 새만금 투어와도 연계된다. 군산시티투어는 축제 행사장~채만식 문학관~진포시비공원~해양테마공원~구도심 근대문화유산~은파관광지를 코스로 한다. 새만금 노선은 신시 배수갑문, 비응도, 풍력발전단지, 수산물센터를 돌아보게 한다. 두 노선 다 싱싱한 횟감에 풍성한 해산물을 곁들이는 군산내항 횟집단지를 끼고 있다. 축제 자원봉사자들은 군산의 별미인 꽃게장 음식점과 민박집도 소개한다. ☎(063)453-7213~4. ▶ 관련기사 ◀☞기차는 더 이상 전진하지 않는다 - 신탄리 고대산(高臺山)☞''12월 오픈'' 곤지암 리조트, 2000매 한정 시즌권 판매☞"스키 타러 가자" 베어스타운 오늘 시범개장
  • 박스권 하단! 매수기회인가, 치명적 유혹인가?
  • [이데일리 유재희기자] 코스피 지수가 890포인트대 저점에서 급반등한&nbsp;뒤&nbsp;박스권 안에서&nbsp;우하향하는&nbsp;흐름을 이어가고 있다.&nbsp;시장 전문가들이 제시했던 박스권은 1040~1150포인트. &nbsp;떨어질 때 사면 되고. 오를 때 팔면 되고. 지금까지는 개인 투자자들의 박스권 매매 전략의 약발이 제대로 먹혀든 것으로&nbsp;분석되고 있는데...&nbsp;<?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지수가 박스권 하단에 위치한 지금. 그 동안의 패턴처럼 저가매수의 찬스가 온 것일까?&nbsp;다시 주저앉는&nbsp;시장의 초입에 끼어 들었다가 물려 버리는 것은 아닐까?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의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유재희의 굿모닝마켓(오전 8시~10시)’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nbsp;&nbsp;&nbsp;오늘 방송에서는 이동훈 블루오크 이사가 출연해 금호산업(002990)과 현대건설(000720),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을&nbsp;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항공업계, 美노선 강화 바람..`비자면제 기대`☞대한항공,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개선 전망☞대한항공, 3분기 영업손실 251억원
2008.11.19 I 유재희 기자
항공업계, 美노선 강화 바람..`비자면제 기대`
  • 항공업계, 美노선 강화 바람..`비자면제 기대`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항공업계가 17일부터 시작된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발맞춰 미국행 노선을 강화했다. &nbsp;▲ 미국비자 면제프로그램(VWP) 시행 첫날인 17일&nbsp;인천국제공항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이 비자면제 첫 출국 승객인 한윤민(왼쪽) 씨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현재까지 미국 9개 도시에 주 66회 취항해온 대한항공(003490)은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매일 운항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달 11일부터 인천~워싱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렸다. 또 다음달 12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 지난 9월 고유가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던 라스베이거스 노선도 12월16일부터 주 3회로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로스앤젤레스(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증편했다. 다음달 11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다음달 16일부터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주 11회에서 주 14회로 늘렸다. 또 12월24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했다. 항공업계는 미국 비자 면제로 연간 미국 방문객이 기존보다 12%(약 4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추가 수익은 연간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비자 면제 기념 행사도 풍성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무비자 승객 가운데 첫 손님인 한윤민 씨에게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첫 비자 면제 승객에게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했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 등 미국행 항공편 승객에게 기념품도 선물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개선 전망☞대한항공, 3분기 영업손실 251억원☞대한항공, 한진해운 지분 3%p 감소
2008.11.17 I 김국헌 기자
히어로즈 장원삼 전격 삼성행...'30억+박성훈'
  • 히어로즈 장원삼 전격 삼성행...'30억+박성훈'
  • ▲ 베이징 올림픽 대표로 활약했던 장원삼[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히어로즈 좌완 에이스 장원삼(25)이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삼성은 14일 "현금 30억원과 좌완투수 박성훈을 내주고 장원삼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원삼은 용마고-경성대를 거쳐 지난 2006년 현대(현 히어로즈)에 입단, 3년간 33승을 거둔 수준급 좌완투수다. 2008시즌엔 12승 8패 방어율 2.85를 기록했으며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 병역 특례까지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은 취약점으로 여겨졌던 선발진 보강에 성공, 2009시즌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외국인 선수도 모두 선발투수로 뽑을 계획을 갖고 있다. 당초 삼성은 김수경 이혜천 등 FA 자격을 취득한 선발 요원들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김수경은 히어로즈 잔류를 선택했고 이혜천은 일본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현금 트레이드로 노선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정우람-이승호'가 SK 불펜의 완성을 의미하는 이유☞SK 아시아 정상 향한 힘찬 첫 걸음...세이부에 4-3 승리☞'SK표 지지 않는 야구' 일본 챔프도 꺾었다☞한국 WBC서 대만과 첫 경기...일본보다 불리☞[정철우의 1S1B]하이에나와 사자 그리고 SK 이야기
2008.11.14 I 정철우 기자
  • 진에어, `패밀리가 뜨면` 10% 할인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자회사인 진에어(www.jinair.com)가 오는 14일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족 운임` 제도를 신설 도입·시행한다.`가족 운임`이란 직계가족 3인 이상이 진에어의 동일·동편을 예매시 일반 운임(할인 운임 제외)에서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이미 KTX의 ‘동반석 승차권 할인’, SK텔레콤의 ‘T끼리 온가족 할인’ 등과 같이 다양한 업체에서 이와 유사한 제도를 시행해 왔지만 국내 항공 업계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진에어의 `가족 운임`제도를 이용하면 부모 2명, 자녀 2명(만 13세 이상, 성인)인 4인 가족의 경우, 성수기 왕복 기준으로 6만16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가족 운임은 주중·주말, 선호·비선호 항공편에 상관 없이 상시 적용된다.진에어 측은 "할인 운임을 운영하지 않는 성수기나 선호 시간대에도 가족 운임을 적용 받을 수 있어 할인 운임과 더불어 고객 혜택의 기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단 가족 운임을 적용 받고자 하는 고객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한다. 탑승 수속시 공항 내 진에어 카운터에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가족관계등록부 등 직계가족(가족관계등록부상 함께 등재된 본인, 부모, 배우자 및 자녀 등 직계를 형성하는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탑승일 기준으로 만 2세 미만의 유아는 무임 탑승이므로 ‘최소 3인’ 요건에 합산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나 고객 문의 센터(☎02-3660-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항공업계 미주노선 좌석확대..美비자면제 특수 기대☞대한항공, `골프지존` 신지애 1년간 후원☞세계항공보안회의, 11일 서울서 개최
2008.11.13 I 정태선 기자
  • 세계최대 해운동맹, 노선 축소.."해운시황 불안정"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감소한 탓에 세계 최대 해운 동맹체가 공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한진해운(000700)은 12일 세계 최대 해운 동맹체 CKYH 얼라이언스(중국 코스코 콘테이너 라인스, 일본 K라인, 대만 양밍라인, 한진해운)가 지난달부터 노선 합리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해운시황이 급격히 하강해, 일부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고 선복 공급량을 줄이기로 했다. CKYH 얼라이언스는 지난 10월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잇는 AWE(All Water East Coast) 중앙노선과 그리스-이스라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이달 중순부터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을 연결하는 NTA(North Trans Atlantic Express Service) 노선의 선복공급량을 약 30%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또 내년 초에 지중해-아시아-아메리카 대륙 왕복 노선(Mediterranean &#8211; Asia - America Pendulum Service) 가운데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을 왕복하는 해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말부터 중국과 북유럽을 잇는 CNX(China-North Europe Express Service) 노선 운항을 중단해, 북유럽 선복공급량을 약 9% 줄일 예정이다.한진해운은 "불안정한 해운 시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선을 합리화했다"며 "서비스 중단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 규모를 줄이고 노선 운항 횟수를 가능한한 유지하는 등 원활한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한진해운 급락..해운 경기 불안☞한진해운, 컨테이너 1년만 적자..목표가↓-한국☞한진해운, 3Q 영업익 779억..36.5% 감소(상보)
2008.11.12 I 김국헌 기자
  • 항공업계 미주노선 좌석확대..美비자면제 특수 기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내달부터 미주 노선의 좌석공급을 대폭 늘린다.&nbsp;12일 항공업계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이용해 관광 등의 목적으로 90일이내 무비자 미국여행이 가능해짐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003490)은 내달 11일에 인천~워싱턴 노선을, 12일에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7회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nbsp;특히 유가급등으로 지난 9월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라스베가스 노선도 운항을 재개, 주 3회 운항키로 했다.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후 좌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L.A.)를 거치는 인천~상파울루 노선을 재운행하기 시작했다대한항공은 내년엔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노선인 하와이와 서부대표노선인 L.A., 중동부 시카고 등 수요에 발맞춰 좌석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nbsp;대한항공측은 "비자면제로 허니문 수요 등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하와이를 비롯해 인천~L.A. 등에 내년 하계시즌부터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020560)도 내달 11일부터 현재 주 3회인 인천~시애틀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4회로 늘리고, 이어 다음달 16일부터는 주11회 운항하는 인천~L.A.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14회로 확대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 숫자가 연간 4만5000명(12%)가량 늘어나 연간 수익도 25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골프지존` 신지애 1년간 후원☞세계항공보안회의, 11일 서울서 개최☞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7일)
2008.11.12 I 정태선 기자
  • 한진해운, 3Q 영업익 779억..36.5% 감소(상보)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진해운(000700)은 3분기 영업이익이 7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5%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569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반면 순손실은 283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회사측은 "3분기 매출액은 컨테이너 운임단가 상승과 벌크 화물수송량 및 대선수입 증가로 전분기 대비 13.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반면 "779억원의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외화환산손실과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3분기 매출액은 운임 회복, 운용 선대 확대, 원화환율의 평가절하로 지난 분기와 비교할 때 13.8% 증가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북미노선의 운임회복으로 12.8% 증가한 1조 9427억 원을 달성했고, 벌크 부문에서 거양해운 합병에 따른 운용선대 확대와 화물수송량 증가로 17.3% 상승한 6142억 원을 기록했다.컨테이너 부문의 영업이익은 미주노선의 유가연동제 실시로 원가인상요인을 일부 반영했지만 아시아~유럽노선의 급격한 운임하락과 고유가 등으로 인한 물류비용의 증가로 지난 분기 228억원 흑자에서 47억원 적자로 전환했다.한편, 벌크 부문에서는 3분기까지 지속된 드라이 벌크 업황 호조와 거양해운 합병에 따른 운용선대 확대 및 화물수송량 증가로 2분기 대비 25억원 증가한 82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0억원 감소한 779억원을 기록했다. 또 금융시장 불안 심화에 따른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등 평가손실에 따른 영업 외 비용의 증가로 인하여 2837억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한진해운은 벌크 부문에서 최근 영업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사전 확보한 화물운송계약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급불균형에 대비 비용절감을 통한 수지보전에 전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 주력사업인 컨테이너부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별, 화주별 효과적 마케팅활동을 추진하고, 벌크 부문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보유선대와 화주를 다변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3Q 영업익 779억..36.5% 감소☞한진해운, 환율 상승+유가하락 수혜..`매수`-하나대투☞한진해운, 4350억원 규모의 원료탄 운송 계약
2008.11.11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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