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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59건

진에어, 3년 만의 마카오 재운항..내달 23일 재개
  • 진에어, 3년 만의 마카오 재운항..내달 23일 재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진에어(272450)는 다음달 23일부터 3년여 만에 인천~마카오 노선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움이 어우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예술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인천~마카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 45분 출발해 약 3시간 45분 후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마카오 공항에서 오전 1시 30분 출발하면 한국 시각 오전 6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마카오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48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서를 소지하거나, 출발 24시간 이내의 자가 혹은 전문가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마카오 정부 플랫폼(Platform)에 신고하거나 마카오 건강 코드에 입력되어야 한다. 또 대한민국 국적자는 현지 여행 기간에 더해 30일 이상 남아있는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최대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다.진에어 관계자는 “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로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I 박민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자료=DL이앤씨)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의 1차 공급 세대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6억3600만원(전용 97㎡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4000~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여기에 지난 1월 발표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던 전매제한(최대 8년)이 3년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단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동탄의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특화 설계 주거 평면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고,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2023.03.03 I 오희나 기자
韓 국적기, 6.25 후 처음 북한 영공 날다
  • 韓 국적기, 6.25 후 처음 북한 영공 날다[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1998년 3월 3일. 25년 전 이날은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국적기가 북한 영공을 비행한 날이다.지난달 1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전 2시 20분(한국 시각) 미국 앵커리지를 출발한 대한항공(KAL) 소속 B747-400F 화물기는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 같은 날 오전 8시 57분 북한의 상공인 평양 비행정보구역(FIR)에 진입했다.국제 관례대로 조종사들은 영어로 항공기의 위치와 고도를 밝혔고 평양관제소 직원들도 영어로 답했다. 하지만 우리 측에서 먼저 한국어로 교신하자고 제안했고 북측은 “여러분의 우리 관제 지역 통과를 환영합니다. 여러분을 환영하듯 평양의 날씨는 미누스(영어 ‘마이너스’의 러시아식 발음) 1도로 맑고 좋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짧지만 한민족의 고유 언어인 한국어로 대화하며 남과 북이 동포애를 나눈 순간이었다. 국제 관례는 영어로 교신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자국에서는 편의상 자국어로 교신할 수 있다는 규정을 활용한 조치였다.이날의 비행은 남북한이 같은 해 4월 23일부터 상호 FIR을 개방키로 한 것과 관련해 통과 항로에 대한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기 위한 시험 비행이었다. 앞서 남북 당국은 1997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항로회의에서 1998년 4월 23일부터 대구의 항로관제소(ARTCC·Air Route Traffic Control Center)와 평양의 비행정보구역(FIR) 통과 국제 항로 개설을 위한 남북 관제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상호 영공을 개방키로 합의하고 같은 해 11월 19일 양측 간 직통 전화를 개설했다. 1998년 2월 17알엔 인공위성을 이용한 예비 회선도 개통했다.국적기의 북한 영공 통과는 6.25 전쟁 당시 군용기의 비행 이후 이날이 처음이었다. 대한항공 화물기는 북측의 “다음에 계속 만납시다”라는 인사를 뒤로하고 평양 FIR을 빠져나왔다. 북한 상공 300km를 20여 분 간 비행한 뒤였다. 이어 3일 오전 10시 25분 김포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이날 대한항공 화물기의 북한 영공 통과 순간, 당시 우리나라의 FIR을 관할하던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대구항공교통관제소에서는 기쁨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20여 분의 북한 영공 비행을 마치자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오기도 했다.이날 국적기의 북한 영공 통과는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이라는 정치적 성과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녔다. 당시 우리나라와 북미 간 항공 노선은 김포~강릉을 거쳐 일본 서쪽 끝인 미호~니가타를 통과했다. 하지만 북한 영공이 개방되면서 서울~강릉을 지나 일본을 우회하지 않고 동해상에서 북한 FIR 300㎞를 거쳐 곧바로 러시아 캄차카반도 방향으로 올라감으로써 비행 시간을 50여 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우리나라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로도 일본 서쪽을 경유하지 않고 서울~강릉에서 동해로 빠져나와 북한 FIR을 지나 곧장 비행할 수 있게 됐다. 당시 건교부는 북한 영공 개방과 러시아 캄차카 항로의 무제한 이용권 확보로 우리나라와 미주 및 러시아 간 운항 시간이 20~50분 단축돼 연간 2000만 달러의 유류비를 절감하게 되고 북한도 200만 달러 이상의 관제료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북한 영공은 예정대로 같은 해 4월 23일부터 본격 개방됐다. 하지만 북한 공역은 지난 2009년 남북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며 다시 닫히게 된다.북한은 2009년 3월 5일, 우리나라와 미국의 한반도 전시 상황 대비 합동 군사 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을 문제삼으며 “군사 연습 기간 동안 우리 측 영공과 그 주변, 특히 우리의 동해상 영공 주변을 통과하는 남조선 민용 항공기의 항공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선포했다. 당시 키 리졸브 훈련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는데 이때부터 우리나라 국적 항공기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북한 항로를 피해 운항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다음해인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이 터지고, 우리 정부가 ‘5.24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우리 국적기는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없게 됐다.
2023.03.03 I 이연호 기자
'中하늘길 수놓는다' 항공업계의 기대감…여객수요↑·항공화물↓
  • '中하늘길 수놓는다' 항공업계의 기대감…여객수요↑·항공화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 증편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중국 노선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상화를 위한 국내 항공업계의 마지막 숙제로 꼽혔다. 중국 노선이 확대되면 여객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화물 사업은 운임이 떨어지면서 점차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항공업계는 올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여객 사업 확대에 치중할 것으로 관측된다.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中 노선 증편 준비…여객 수요 정상화 기대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 민항국에 중국 노선 증편을 신청했다. 앞서 정부가 3월부터 한중 간 국제선 항공편을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민항국의 허가가 나면 국토교통부와 중국 민항국 간 협의를 통해 국내 항공사에 노선을 배분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한때 방역 조치를 두고 양국 간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여전히 중국 민항국의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한중 관계가 풀릴 조짐을 보이자 업계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의 도착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해제했다. 중국 정부도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PCR 의무 해제에 “중국도 적절한 시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에서 중국 노선 증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계적으로 방역 해제와 입국 규제 완화로 국제선 수요가 급증해 미주, 유럽, 동남아, 일본 등 노선을 일제히 확대해왔다. 그러나 중국 노선이 항공업계의 여객 수요 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중국 노선은 특히 국내 대형항공사(FSC)의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탓에 중요한 노선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의 경우 팬데믹 전인 2019년 4분기 전체 매출에서 중국 노선 비중은 11%였지만 지난해 4분기 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도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17.3%에서 2.2%까지 급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톈진, 광저우, 선양, 다렌, 상하이, 난징, 칭다오 등 7개 노선(주 9회)을 운항 중이며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창춘, 하얼빈, 옌지, 상하이, 난징, 항저우, 선전, 청두 등 9개 노선(주 10회)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전 중국 노선 운항율의 5%에 불과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민항국 허가가 나면 인천~광저우, 톈진, 칭다오, 시안, 선전 등 노선(주 5회)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중국 노선 재취항과 추가 증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항공사들 대다수가 노선을 증편하고 있지만 중국노선 운항율 회복은 여전히 저조하다”며 “유학생과 상용, 등 수요가 많은 상황이고, 노선이 열리면 관광 등 수요도 점차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항공업계, ‘화물 사업’ 특수 사라져…개조 항공기도 여객기로다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항공업계를 먹여 살린 ‘화물 사업’은 내림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여객 수요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금리 인플레이션 여파에 소비가 줄며 항공화물 물동량은 줄고 있다. 또 화물기가 아닌, 여객기 하부칸(밸리)을 이용한 물류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항공화물 운임도 떨어지는 추세다. 홍콩 TAC 지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1kg당 12.72달러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지난 2월 1kg당 4.9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실제 항공업계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여객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330% 증가하며 화물 수익을 앞질러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항공업계는 여객 수요 잡기에 주력하면서 화물사업은 전략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화물기로 개조한 16대의 여객기(B777 10대, A330 기종 6대) 가운데 현재 14대를 다시 여객기로 복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개조한 항공기 7대(A350 4대, A330 3대)를 모두 여객기로 되돌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은 주요국 노선 중 가장 회복이 안 된 상태로 높은 수요 회복을 예상한다”며 “대형 항공사는 여객 부문 수익 회복을, 저비용 항공사는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전엔 항공 매출에서 여객 사업 부문의 비중이 70% 이상이었는데, 올해부터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3.03.02 I 손의연 기자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
  • "출퇴근 좀 편해질까"…평택고덕·인천검단에 광역·시내버스 늘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지구의 시내 및 마을버스와 서울 도심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늘어나면서 출퇴근을 비롯한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파주 운정 1·2·3, 오산 세교2지구의 광역교통 특별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보완대책이 나온 곳은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 내에 포함된 지역들이다. 먼저 평택 고덕신도시는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확충된다. 평택 지제역~고덕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버스 13대를 투입해 하루에 49회 운행한다. 이 노선에는 일반 광역버스 대비 좌석 수가 60% 많은 2층 전기버스도 1대 투입된다.1호선 서정리역, 1호선·SRT 평택지제역 등 지역 내 거점을 잇는 대중교통수단도 확대한다.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 중 시내버스(1452번)는 4대 증차, 마을버스(33A번, 33B번)는 각 1대씩 증차할 예정이다.정식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대를 운행한다. 고덕신도시 내 가장 많은 버스가 정차하는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장에는 폐쇄형 쉘터, 냉난방 장치 설치도 추진한다.인천 검단신도시에도 오는 6월부터 강남역까지 연결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1개 노선(10대 운행 예정)이 신설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감차 운행했던 광역버스 2개 노선(1100번, 1101번)도 하반기 중 정상화(1100번 10대 → 12대, 1101번 7대 → 9대)할 예정이다.철도역, 광역버스 정류장 등 광역교통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검암역 및 계양역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개 노선(1번, 75번, 77번, 순환83번, e음89번, 583번, 87번)도 총 15대 증차(노선별 1~3대)한다. 상반기 중 인천 검단과 공항철도 및 인천 1·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총 14대 운행 예정)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도 운행대수(총 4대)를 늘리고 이용요금을 1800원에서 1250원(성인 기준)으로 내린다.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4개소에는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스마트의자 등 편의시설도 늘린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경의중앙선 야당역을 지나는 마을버스 2개 노선(075번, 076번) 증차(2대, 1대)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GTX-A 개통 후 운정역을 경유하도록 운행경로를 변경하고 추가 증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총 운행대수 14대)도 신설한다.오산 세교2지구에는 지구 내를 관통하면서 인근 철도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한다. 세교2지구와 오산대역 등을 지나는 노선으로 4~6대를 운행할 예정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작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방안 발표 이후, 대광위·지자체·사업시행자 등의 긴밀한 협조하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지구별로 속속히 완성되고 있다”며 “다른 집중관리지구도 보완대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높여 조기에 해당 지구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1 I 이윤화 기자
(영상)유니온퍼시픽, CEO 교체 기대에 급등…CEO 어땠길래
  • (영상)유니온퍼시픽, CEO 교체 기대에 급등…CEO 어땠길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철도 운송회사 유니온퍼시픽(UNP)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 10% 넘게 급등했다. 이는 3년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지난 주말 최고경영자(CEO) 랜스 프리츠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월가에서도 유니온퍼시픽이 경영진 교체를 통해 운영 전략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켄 혹스터 애널리스트는 유니온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18달러에서 241달러로 10.5% 올려잡았다. 앞서 켄 혹스터는 지난달 투자의견(매수→중립)과 목표가(260→218달러)를 하향 조정했지만 CEO 교체 가능성을 반영해 재조정한 것이다. 랜스 프리츠 유니온퍼시픽 CEO랜스 프리츠 유니온퍼시픽 CEO는 지난 주말 올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헤지펀드 소로반 캐피털이 저조한 운영 실적을 지적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소로반 캐피털은 유니온퍼시픽 주식 16억달러어치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로 최근 “현재 경영진은 강력한 운영 성과를 낼 수 없다”며 “안전하면서도 정시에 철도를 운행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울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유니온퍼시픽은 1969년에 설립된 철도 화물 운송기업으로 미국 서부와 중부지역 23개주 지역에 철도 노선을 연결하고 있다. 운송 물품은 원유, 석탄 등 금속 광물은 물론 목재, 화학, 곡물, 차량 등이다. 미국 동부지역의 철도 노선을 연결하고 있는 노퍽서던, CSX 등과 함께 미국내 1급 화물철도 운영사로 꼽힌다. 유니온퍼시픽은 지난달 24일 다소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62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67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63억1000만달러, 2.78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인건비(10%)와 연료비(43%), 구매 서비스·자재 비용(18%) 등이 급증하면서 운영비용이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컸다. 소로반 캐피털의 리더십 교체 요구도 이와 무관치 않다. 소로반은 랜스 프리츠가 CEO로 선임된 2015년 이후 배당과 주가 상승률 등 총주주수익률이 경쟁사 중 최악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 기간 노퍽서던과 CSX의 총주주수익률은 각각 143%, 204%인 반면 유니온퍼시픽은 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수익률(S&P500 기준)에도 못미치는 성과다. 켄 혹스터 애널리스트도 “지난달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유니온퍼시픽의 서비스 및 운영 성능이 저하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미국 지상교통국(STB)이 유니온퍼시픽의 잦은 금수조치(운송가능 화물량 제한)로 화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공급망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밀 조사를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평가했다.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변경 결정은 회사측이 운영 변화를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소로반 캐피털은 차기 CEO로 짐 베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2019~2020년)를 추천했다. 어떤 내부 후보자도 CEO로 부적격해 보이며, 짐 베나가 선임되면 2년내 주가를 2배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신뢰를 드러냈다. 월가에서도 짐 베나는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짐 베나는 미국 철도업계의 거물 헌터 해리슨(2017년 사망)과 오랜기간 함께 일을 한 인물로 그와 비슷한 경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헌터 해리슨은 부진한 철도기업을 정상화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 전문가로 유명하다. 회사의 운영 방식을 끊임없이 개선해 비용을 낮추고 수익을 높인 인물로 유명하다.
2023.02.28 I 유재희 기자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 중…내달 6~8일 정당계약
  •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 중…내달 6~8일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더샵 아르테’를 분양 중이다. 인천 원도심에서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더샵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상품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샵 아르테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전용면적별로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돼 있다. 더샵 아르테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특히 내년 착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계획)의 수혜 단지다.전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올해 리뉴얼한 더샵 조경 콘셉트를 적용해 미라지 포레, 네이처 테라스, 물놀이터, 팜 가든 등이 들어서고 단지 내외부를 둘러 1㎞가 넘는 순환 산책로도 조성한다. 더샵 아르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당첨자발표는 21일이었고 정당 계약은 내달 6일에서 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으며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일 연 더샵 아르테 견본주택에는 일간 85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2023.02.27 I 이윤화 기자
‘콩나물 시루’ 오송역-세종청사 버스…KTX세종역 설치 논의는 하세월
  • ‘콩나물 시루’ 오송역-세종청사 버스…KTX세종역 설치 논의는 하세월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세종시 소속 버스 노선 중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지나는 ‘B2 버스(오송역-대전 반석역)’가 전체 이용객의 3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고질적인 시간 낭비에 매일 ‘콩나물 시루’ 버스가 반복되고 있어 국회 분원에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을 고려하면 폭증할 이용객을 대비해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론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오송역 앞 버스정류장에 세종을 향하는 사람들이 긴 줄로 대기 중이다.23일 이데일리가 세종도시교통공사로부터 받은 세종시 노선별 이용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 버스 이용객 872만 1500명 중 B2 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272만 5300명으로 전체의 31.2%를 차지했다. 세종시 전체 버스 노선이 62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비정상적인 이용 상황이다.뒤를 이어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B0 버스가 16.8%(146만 3400명)으로 2위, 세종시에서 반석역을 오가는 1004번 버스가 11.9%(104만명)으로 3위를 나타냈다. 나머지 59개 노선 중 연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는 노선은 단 하나도 없었다. B2 버스가 압도적인 이용량을 나타낸 것은 KTX·SRT를 이용하는 세종시민에 더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지방 공무원·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원인의 이용이 많기 때문이다.실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송역의 한 해 이용객(2021년 기준)은 승차 264만 5960명, 하차 259만 2797명 등 총 523만 8757명이다. 오송역 생활권인 청주시 인구가 84만 9700명·세종시 인구가 38만 9700명 등 124만명인 것에 비하면 오송역 이용객 수는 두 배를 넘어선다. 특히 광주시 인구가 143만명으로 오송역 생활권보다도 많지만 KTX 정차역인 광주송정역 이용객이 한 해 310만 3912명에 불과하다.문제는 서울역에서 오송역까지 40여분 만에 도착해도 오송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 후 정부세종청사 정류장까지 가는 데30분이 소요된다. 여기에 고속열차 도착 후 버스 정류장 앞은 매일같이 장사진에, 일부 버스(대전소속 B1)는 좌석형임에도 서서 가는 경우도 빈번하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버스 노선별 이용객 현황(자료=세종도시교통공사)세종청사로의 접근성이나 시간이 매우 비효율적인데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라도 KTX세종역 설치가 시급함에도 역 설치를 둘러싸고 충청권 내부 정치에 이용되면서 논의의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까지 세종에 설치되면 세종 방문객은 이전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질 수밖에 없어 사전 대책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오송역에 정차해 세종으로 이동하면서 지금까지 본 사회적 손실을 계산하고 이를 토대로 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펼쳐야 한다”며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세종시를 지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언제까지 정치 논리에 휘말려야 하는 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2023.02.26 I 박경훈 기자
청량리 끌고 이문 뒤따른다…'천지개벽' 동대문구
  • 청량리 끌고 이문 뒤따른다…'천지개벽' 동대문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단연 ‘핫’ 한 곳은 동대문구다. 청량리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입주를 시작하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브랜드 대단지도 공급을 앞뒀다. 특히 청량리역 ‘GTX’를 필두로 대형 교통호재와 바이오·의료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중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대규모 주거타운 들어서는 청량리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에서는 ‘주상복합 4인방’이 줄줄이 집들이를 진행한다.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근 입주에 들어갔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순차적으로 집들이에 돌입한다. 모두 40층 이상으로 지어져, 이들 단지가 입주하면 일대 스카이라인도 확 바뀐다.특히 청량리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예정)이 모두 추진 중이며, 동시에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앞뒀다. 주상복합 내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된다.청량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는 “GTX는 완공까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미 상징성 높은 초고층 단지들이 다 지어져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은 확실시된다”라며 “동시에 미주아파트, 청량리 7구역 등 일대 정비사업이 더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은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휘경 뉴타운 조성도 순항추가로 청량리역에서 북동측 약 1.5km 거리에 위치한 이문·휘경뉴타운에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1호선 회기역~외대앞역~신이문역 일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만5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휘경동 일대 개발이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휘경1구역(휘경해모로 프레스티지)과 2구역(휘경SK뷰)이 입주를 마쳤고, 올 3월에는 휘경3구역에서 GS건설 시공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 예정이다. 총 1806가구로 이중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이어 이문동에서 이문1구역(삼성물산), 이문3구역(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연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이문4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 8부 능선을 넘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국내 톱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고, 뉴타운을 조성하면서 인프라도 개선된다”라며 “회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1개 정거장 거리라 청량리 일대 개발로 인한 수혜 역시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바이오 밸리·지하도로 등 예정이밖에 동대문구에는 개발이 예정된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홍릉 일대에 ‘홍릉 바이오 허브 밸리’가 조성 예정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 운영 중이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함께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카이스트~경희대~한국외대 등 주요대를 끼고 있어 산학연 연계도 수월하다는 평가다.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단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도로가 개통하면 노원구 월릉교에서 강남구 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걸쳐 있는 이문차량기지(20만㎡)도 주거·상업·업무 공간으로 추진한다.한편 동대문구 아파트 값도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입주 11년차인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면적 84㎡는 올 2월 1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반등 중이다. 인근에 입주 10년차인 ‘래미안 위브’ 전용면적 84㎡ 타입도 같은 달 11억원에 손 바뀜이 이뤄져 직전 거래보다 상승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동대문구 올 1월 거래도 79건으로 전월(28건)보다 2.8배 증가했다.
2023.02.24 I 김아름 기자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3월 분양 예정
  • 금강주택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금강주택은 오는 3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흥행을 기록했던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 2차의 후속 단지인 만큼 분양 실적이 성공적일지 주목된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투시도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우수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단지다. 특히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서도 수도권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권 급행철도(GTX-D) 노선이 계획 중에 있고, 드림로~국도39호선(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다양한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완공될 시 수도권은 물론 서울 서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거리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다.또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황화산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예정)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영구적인 녹지조망(일부세대)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검단신도시 내 계획된 종합의료시설 부지도 가까워 우수한 의료환경도 갖출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1·2차의 성공적으로 분양을 이끈 금강주택만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시공 노하우가 적용되어 우수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우선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전세대 4·bay 혁신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 했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센트럴플라자, 포레스트플라자, 메도우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조성된 공원 같은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을 더했고,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웰컴라운지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에 3면이 녹지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단지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와 더불어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타운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2023.02.24 I 이윤화 기자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3월 분양 예정
  • GS건설, ‘운정자이 시그니처’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운정자이 시그니처 조감도 스케치 (사진=GS건설)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102가구 △74㎡B 126가구 △84㎡A 40가구 △84㎡B 135가구 △84㎡C 79가구 △84㎡D 6가구 △84㎡T 2가구 △96㎡A 150가구 △96㎡B 221가구 △96㎡C 77가구 △99㎡A 42가구 △99㎡B 3가구 △134㎡A 3가구 △134㎡B 1가구 △134㎡C 1가구다. 단지는 총 15개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여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대분리형 타입을 비롯해 옥외공간형 타입, 펜트하우스 타입 등 특화 평면 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GTX-A 운정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돼 서울 접근성이 기대된다. 또한 주변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김포 구간 2025년 개통 예정)가 공사 중에 있고,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자차를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다수 위치해 있으며, 영화관, 교하도서관 등의 생활문화 편의시설도 가깝게 자리해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는 운정호수공원, 산내공원, 한솔공원, 양지말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춰져 있다.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내 조경면적을 전체 부지의 절반에 가까운 약 45%로 확대해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다. 자이(Xi)만의 시그니처 조경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을 비롯해 ‘운정마당’, ‘운정작은숲’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이(Xi)의 특별한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다목적체육관, 냉·온탕과 건식사우나가 포함된 남·여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숲속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가 조성돼 품격을 더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다양한 평면 설계와 함께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지하공간에는 세대별 창고를 제공한다. 또한 세대 당 약 1.5대의 주차 대수를 확보해 여유 있고 편안한 입주민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 운정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2.22 I 오희나 기자
판교GB·시티타워 담은 외국인, 올해도 빌딩쇼핑 이어갈까
  • 판교GB·시티타워 담은 외국인, 올해도 빌딩쇼핑 이어갈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작년 하반기 국내 오피스시장은 다수 외국계 투자자들의 ‘활동 무대’였다. 고금리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위축된 사이 해외 투자자들이 주요 오피스를 쓸어담아서다. 작년 상반기만 해도 해외투자자가 매입한 주요 빌딩이 거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행보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상업용부동산 거래규모 1위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자료=존스랑라살(JLL), 쿠시먼앤웨이크필드)◇ GIC, 이지스 손잡고 신한투자증권 빌딩 인수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해외 투자자들이 매수한 주요 오피스로는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빌딩 △중구 서울시티타워 △판교 테크노밸리 GB-I 타워와 GB-II 타워(수익증권 거래) △종로구 삼환빌딩 등이 있다. 작년 상반기 주요 빌딩 가운데 해외투자자가 매입한 사례가 적었던 것과 대비된다.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빌딩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투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신한투자증권(구 신한금융투자)으로부터 이 건물을 6395억원(3.3㎡당 3024만원)에 인수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이 조성한 부동산펀드에 GIC가 3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GIC는 싱가포르가 해외에 투자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1981년 설립한 100% 정부 소유 운용사다. 정확한 운용자산 규모는 싱가포르 정부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 리서치회사 SWF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GIC 자산운용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 6900억달러(약 863조원), 글로벌 SWF에 따르면 7440억달러(약 931조원)다.신한투자증권 빌딩은 지하 7층~지상 30층, 연면적 약 7만㎡ 규모다. 1995년 5월에 준공됐고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CBRE 보고서에 따르면 이 건물은 리모델링 혹은 증축을 통해 임대 면적을 확대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자산으로 거론되고 있다. ◇ 홍콩계 사모펀드 PAG, 서울시티타워 품었다중구 후암로 서울시티타워에는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이 투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국민연금 자금을 위탁받아 리츠로 보유하던 자산인데, PAG가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잡고 인수했다. 거래대금은 약 4901억원(3.3㎡당 2754만원)이다.PAG는 사모펀드, 사모채권, 부동산, 헤지펀드 등 여러 자산군을 관리하는 글로벌 투자 회사다. 홍콩에 본사가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민간 투자회사 중 하나다. 운용자산 규모는 500억달러(약 64조4500억원) 이상이다. 서울시티타워는 지하 8층~지상 23층, 연면적 약 6만㎡ 규모다.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근처에 있으며 2002년 1월 준공됐다. 농협손해보험 등이 임차하고 있다. 이 건물은 향후 서울역 개발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은 지하철 1·4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데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B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10월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신축사업’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은 총 1조7000억원을 들여 컨벤션,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진 ‘강북의 코엑스’를 만드는 사업이다.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 5만여㎡가 서울역과 연계돼서 지하 6층~지상 38층,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단지로 바뀐다.◇ 싱가포르 케펠자산운용, 종로 삼환빌딩 매입종로구 율곡로에 있는 삼환빌딩은 싱가포르계 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이 리츠(케펠 리츠)로 약 2232억원(3.3㎡당 2350만원)에 매입했다. 매도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다. 케펠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사모운용사로 싱가포르 케펠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지주사인 싱가포르 케펠 그룹은 테마섹(싱가포르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진 국영투자회사)이 대주주인 상장회사다.케펠 그룹은 선박, 부동산개발, 인프라, 자산운용 부문을 갖고 있다. 이 중 자산운용 부문인 케펠캐피탈은 지난 2000년 초반부터 국내 부동산 시장에 진출했다. 케펠그룹 내 각종 블라인드 자금을 통해 서울스퀘어, 종로타워, 퍼시픽타워, 센터플레이스, 포도몰, BNK디지털타워(구 플래티넘타워) 등에 투자 및 운용해 왔다. 또한 케펠 리츠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싱가포르 오피스 리츠다. 호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 오피스 빌딩과 함께 싱가포르 지역 내 가장 규모가 큰 프리미엄 부동산 등 총 9조원 규모 자산을 관리한다.삼환빌딩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1401㎡ 규모다.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삼환기업은 이 건물을 지난 1980년 준공한 후 줄곧 사옥으로 써왔다. 주요 임차인은 한국자산평가, 현대엔지니어링, 롯데JTB 등이다.판교 테크노밸리 ‘GB-I·GB-II 타워’ (사진=JLL)◇ 벤탈그린오크, 판교 GB-I·GB-II 수익증권 투자판교 테크노밸리 GB-I·GB-II 타워의 경우 미국계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 벤탈그린오크가 투자했다. 이든자산운용이 작년 4월 매입해 운용하던 펀드(이든 일반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10호)의 수익증권 100%를 벤탈그린오크에 매각한 것이다. 거래금액은 3850억원이다. 존스랑라살(JLL)이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회사 NAI 프라퍼트리,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과 함께 매각주관사를 맡았다. 이로써 판교 이노밸리 A동에 투자한 GIC와 분당 M타워 투자자인 M&G리얼에스테이트에 이어 또 다른 외국계 투자자가 판교 오피스 시장에 진출했다. 벤탈그린오크는 북미에서 가장 큰 부동산 투자회사 중 하나다. 글로벌 펀드 규모 기준 10위 안에 드는 운용사로 알려져있다.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으며 운용자산(AUM)은 작년 말 기준 830억달러(약 107조원) 규모다. GB-I 타워와 GB-II 타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6번길 19, 25에 있다. 연면적 5만7680㎡(약 1만7448평) 규모다.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는 “이 자산은 임차 수요가 높은 판교 테크노밸리 내 좋은 입지에 위치한 우량 자산”이라며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금융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돼 거래 종결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 대상으로 선별적이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집행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상업용부동산 거래 규모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회사 JLL이 발행한 작년 4분기 아태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상업용부동산 거래규모는 262억달러로 아태 지역에서 최대 규모였다. 전년 대비로는 11% 감소했다.업계에서는 고금리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돼 있어 올해 거래규모가 줄어들겠지만 우량자산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장 대표는 “금리 인상 기조가 여전해 거래시장 불확실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아직 매물의 가격조정이 가시적이지 않지만, 향후 가격 조정을 받은 물건이나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은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고 외국계 투자자 거래 활동도 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7 I 김성수 기자
플라이강원, 중대형 항공기 첫 운항..“화물운송 사업도 개시”
  • 플라이강원, 중대형 항공기 첫 운항..“화물운송 사업도 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첫 중대형 항공기 A330-200 운항에 나선다. 이번 기존 운항을 통해 화물운송 사업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도입한 A330-200 기종의 상업 운항을 위한 안전 운항체계 변경 인가를 지난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인가 획득을 위해 A330-200 비상탈출 시범, 시범비행 이수, 신기종 도입에 따른 기종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절차를 수행했다.A330-200은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B737-800)보다 약 70석 많은 260석이다. 앞쪽에 180도 등받이 젖힘이 가능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4일 양양-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투입되고 3월 초부터 양양-타이베이 노선을 daily로 운항한다. 양양-하노이 노선도 주 3~4회 운항한다. 플라이강원은 A330-200기종을 이용한 국제선 항공화물 운송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A 330-200 기종 화물칸에는 20t 이상의 화물도 적재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은 A330-200기종의 화물칸을 이용한 수출, 수입 화물운송 2년 치 계약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플라이강원은 항공화물 운송사업을 위해 올해 A330 또는 B737 기종의 화물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타이베이와 하노이 모두 항공화물 시장에서 규모가 큰 도시인 만큼 항공사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13 I 김성진 기자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견본주택 10일 개관
  • 포스코건설, 인천 ‘더샵 아르테’ 분양…견본주택 10일 개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스코건설이 10일 인천에서 ‘더샵 아르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인천 더샵 아르테의 분양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1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3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더샵 아르테 조감도.더샵 아르테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거주자면 가능하다. 세대원 자격이어도, 보유주택수와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더샵 아르테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60가구 △59㎡ 465가구 △74㎡ 157가구 △84㎡ 8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돼있다.더샵 아르테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에서 100m 내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인주대로와 문학IC,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자가용을 이용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특히 내년 착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계획)의 수혜 단지로, GTX-B노선(계획)에 인천지하철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인접해 추후 GTX-B노선 개통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석바위공원과 인천중앙공원을 포함해 6개 공원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또한 구월서초, 석암초, 동인천중, 인천고가 도보권 내 위치하며 주안도서관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니고 있다.지역 주요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등 공공행정기관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차로 10분 거리 내에 있어 편리하다. 또한 홈플러스 구월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시설 접근성도 좋다.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외관에 적용된 커튼월룩, 힘 있는 라인과 볼륨감 있는 스틸 소재 문주는 기존에 인천 원도심에서 볼 수 없던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조명, 냉난방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하는 아이큐텍(AiQ TECH),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 등 구축 단지에서 누릴 수 없었던 편리한 시스템이 적용된다.또한 올해 리뉴얼된 더샵 조경 컨셉을 적용해 미라지포레(Mirage Foret), 네이쳐 테라스, 물놀이터, 팜가든 등이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를 둘러 1km가 넘는 순환산책로도 조성된다. 타입별로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전 세대에 지하층 세대창고를 제공하여 부피가 큰 짐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 스마트워크라운지는 물론 키즈플레이룸, 라운지카페와 같은 놀이 및 휴식공간, 지인을 초청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됐다. 이밖에 주차장 웰컴라이팅,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와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여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더샵 아르테 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 등 인프라가 우수한 인천 원도심에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10여 년간 송도에서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로 이어갈 것”이라며 “‘더샵 아르테’가 인천 도심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09 I 이윤화 기자
대우건설 토목사업 1월에만 1조원 수주 돌파
  • 대우건설 토목사업 1월에만 1조원 수주 돌파
  •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전경(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월에 토목사업 부문에서만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대외환경 속에서 비주택부문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이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13일은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에게 수주의 날이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재정구간에 대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 평가 1위로 선정됐다. 또 대우건설은 같은 날 이천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도 계약하며 트리플 수주에 성공했다. GTX-B 노선은 예상계약금액 3조 5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초대형 인프라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 7700억 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 구간 내 서울 용산역에서 상봉은 재정구간으로 향후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에 대우건설은 민자구간과 연결되는 재정구간 사업에서도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 역시 총 공사비 3639억 원 규모로 대우건설은 주간사로 참여해 1620억 원 규모의 수주액을 확보했다. 이천마장물류단지는 29만8401㎡ 규모의 단지 조성과 진입도로 1.0㎞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수주를 통해 총 88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3건의 사업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1월에만 토목사업본부에서 1조 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토목분야에서 올해 수주 목표를 1조 8000억으로 계획했으나, 1월에만 절반 넘는 수주액을 달성하며 올해 목표를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더해 대우건설은 지난 2월 3일 나이지리아에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7255억 원 규모로 마수걸이 수주하며 한 달 여 사이에 비주택부문에서만 2조 원에 가까운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시장 상황을 대비해 국내·외 인프라 사업과 해외사업에 대한 수주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 초까지 포트폴리오 조정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인프라 분야 및 해외에서의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성공하고 있다”며 “대외 경영환경이 건설업종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의 저력을 발휘해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9 I 김아름 기자
방콕 14만원..진에어 ‘항공권 할인’ 첫날 매출 100억 터졌다
  • 방콕 14만원..진에어 ‘항공권 할인’ 첫날 매출 100억 터졌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진에어(272450)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 연중 최대 특가 기획전 ‘진마켓(진MARKET)’이 오픈 첫날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진마켓에서는 국제선 비행기값을 최대 91%할인 가격에 판매한다.진에어는 오픈 전날인 7일 오전 10시 동남아, 오후 2시 일본 등 국제선 노선 대상으로 진마켓 특가 프로모션을 오픈했다. 이날 판매된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운임은 △인천~ 후쿠오카 6만7900원 △인천~오사카 7만8100원 △인천~방콕 13만7100원 △인천~괌 14만9100원 등이다.이날 홈페이지에는 오픈 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몰려 접속 지연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행사 첫날 매출액은 2017년 진마켓 이후 약 6년여 만에 하루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강화되었던 방역 정책이 완화되며 해외여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대폭 되살아 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무료수하물까지 포함된 알찬 진마켓 특가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진마켓(진MARKET) 행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자정(24시) 이어진다. 9일에는 국제선 예매 시 6%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될 예정이다.진에어 B737-800 (1)
2023.02.08 I 박민 기자
제주항공, 4Q 영업익 187억원…"15분기만 흑자 전환"
  • 제주항공, 4Q 영업익 187억원…"15분기만 흑자 전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2022년 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019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4억원으로 전년보다 241%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025억원과 17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2730억원)보다 약 2.6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3171억원)보다 약 1400억원 줄어든 1775억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제주항공은 15분기만에 흑자 전환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선제적인 일본노선 공급 확대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한~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지난해 10~11월에는 두 달간 주 178회 일본 노선을 운항하며 34만4181명을 수송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650만여명의 국내선 수송객수를 기록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재개된 일본 무비자 입국으로 실적 반등이 가속화됐다”며 “B737-800 단일 기종 운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이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 위기를 이겨내는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
2023.02.07 I 손의연 기자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 3일 오픈
  • GS건설,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 3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3일 ‘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GS건설 제공)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 들어서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청약일정은 오는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특히 청주시 내 다수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도 2월 13~14일에 함께 청약을 받는다. 대상은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하는 △10명 이상인 기업 종사자 △연구원이 20인 이상인 연구기관의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유치원 및 초·중·고 등의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다.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시의 대표 생활권으로 손꼽히는 복대동에 들어서는 만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울렛 청주점, 지웰시티몰 및 충북대학교 병원 등이 가까이 있고 신율봉공원,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다수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편리한 교통여건도 기대를 모은다. 사직대로, 가로수로, 청주 제2순환로 등이 인접해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쉽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 분기점 접근성이 우수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더불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고, 다양한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단지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남향 중심 배치로 채광성이 우수하고, 대형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또 주방, 욕실 등의 공간은 옵션선택으로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변경 가능하다.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남여샤워실,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지상 별동으로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북카페)에는 국내 대형서점이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고,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함께 조성된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의 민간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지역 거주에 관계없고,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제한도 없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3.02.0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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