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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재명 때린 장혜영 “차별금지법 방치, 유체이탈”
  • (영상)이재명 때린 장혜영 “차별금지법 방치, 유체이탈”[신율의 이슈메이커]
  •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1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1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차별금지법과 관련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법안 처리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말했다.장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차별금지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첫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된 후 국회에서 법안을 재발의하는 과정이 반복해 왔다. 장 의원은 그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장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차별금지법 관련 발언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당시 이 대표는 법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여야 입장정리 어려움을 이유로 들며 “무리를 해서까지 밀어붙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차별금지법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못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관련해 국회에서 단 한 차례도 심의되지 못했고 토론도 없었는데, 거대 야당의 당수라면 이런 과정을 행하고 사정을 설명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장 의원은 민주당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선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해 수습하는 게 맞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가 사과에 나선 것을 두고는 “야당탄압 프레임으로 설명이 어렵다는 걸 당이 인식한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돈봉투 선거 의혹에 대해 “송 전 대표가 선거 당사자였는데 오지 않는 것은 사실상 도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적 계산 속에서 귀국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 안보 부분에서 명확하지 않은 답변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장 의원은 “국민들은 미국 도감청(진위)을 묻는데 정부는 위조, 의도를 가지고 답한다”며 “동문서답이 의혹을 증폭하고 불신을 높인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이번 사안 관련 미국과 분명하게 짚어야 한다. 필요하면 야당을 지렛대로 삼아 정상회담 의제로 다루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이밖에도 개혁의딸 등 정치 팬덤의 극단적 행보, 홍준표 대구시장 당 상임고문직 해촉, 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장혜영 의원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20일(목)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이혜라: 오늘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장혜영: 안녕하세요.▷신율: 일단 방송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달고있는 배지들을 좀 설명해 주시죠.▶장혜영: 여기 가운데 있는 이 국회의원 배지는 모든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시는 백지이고요. 이 가운데에 있는 건 제주 4·3을 기념하기 위해서 캠페인을 많이 하세요, 4월 중에요. 이건 이제 이태원 참사에 관련해서 최근에 국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준비되고 있어서 그 유가족분들께서 직접 달아주신 것입니다. 마지막 이 배지가 가장 최신의 것인데요. 이 천들이 뭐냐면 의류를 만들고 나서 남은 자투리 천들을 가지고 디자인을 해서 만드시는 배지인데 그런데 이게 다시 입다 연구소라고 하는 곳에서 생산된 의류들 중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재고들을 사실상 소각 처분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소각하지 말고 그것을 다시 순환경제처럼 재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 다시 입을 수 있어야 된다라는 캠페인을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달아줬고요.▷신율: 유족분들이 달아주신 배지라고 말씀하셨는데요.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4.3이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고 얘기했을 때 굉장히 좀 분개하셨겠네요.▶장혜영: 그렇죠 많은 분들 분개하셨지만 저도 최고위원으로서 어떻게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김재원 최고께서 말씀을 좀 가려하셨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4.3 유족들이 여전히 진상 규명에 대한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4.3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신 거죠. 매우 부적절했고 그래서 앞으로도 뭔가 국민의힘 안에서도 징계를 논하고 있는 것이 적절한 조치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이혜라: 민주당 돈봉투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보였던 입장이랑 조금은 달라진 것도 같아요. 처음에는 야당 탄압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어제 이재명 대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송영길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하기도 했는데. 왜 초반이랑 입장이 바뀌었다고 보시나요.▶장혜영: 아무래도 이 녹취록의 내용이 공개되고 나서 도저히 이제는 이것을 야당 탄압 프레임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내부적으로도 충분히 인식을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의 수사가 들어오면 이것은 기획수사다 내지는 야당에 대한 탄압이다, 이렇게 논평들이 나가고는 했었는데 이번 사건도 사실 마찬가지였고요. 근데 무엇보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통화 내역에 너무나 노골적인 내용들이 적시가 되었고. 그것이 이제 자당의 의원들 가운데 20명 정도 되는 의원들까지 연루될 수 있다... 이런 보도들이 계속 되고 이 부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어떤 태세 변환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이혜라: ‘송’이라고 언급한 녹취 음성이 떠돌아 다니고 있잖아요. 그거를 송영길 전 대표라고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판단하세요.▶장혜영: 사실을 밝혀내는 것은 이제 검찰의 수사의 영역이니까 속단할 수는 없다고 보는데. 이 녹취록이 어디까지, 돈봉투 의혹이 민주당의 여러 정치인들에게 연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밝혀진 몇 가지 내용들 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작을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심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율: 민주당이 지금 지적하는 건 그 보도된 녹취 어디서 났냐는 거예요. 검찰이 흘리지 않았느냐, 이거는 의도가 있다... 동의하십니까.▶장혜영: 저는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신율: 이유는요.▶장혜영: 그게 지금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녹취가 출처가 어디인지를 물을 수는 있죠. 하지만 명확하게 이 의혹이 굉장히 개연성이 높은 의문이라서 당대표 차원에서 사과를 한 의혹이라고 한다면 그 녹취를 검찰이 흘린 것이 아니냐 이것에 어떤 기획 의도를 집중하는 것보다는 김대중 대통령처럼 금권 선거의 희생자였던, 리더가 있었던 그런 정당에서 이런 금권 선거에 준하는. 사실 금권 선거죠. 금권 선거가 발생할 수 있는가 그것을 스스로 더 잘 들여다봐야 되는 시점이라고.▷신율: 지금 금권 선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은 ‘그 정도면 교통비나 식사 값 정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그건 이미 지난 2008년에 박희태 전 의장 때 명확하게 시비가 가려진 내용이죠.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게 관습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인데. 법원의 판결은 그것은 관습이 될 수 없다라고 하는 명확한 판결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선거를 앞두고 금품이 그런 유권자들에게 오고 간 것은 매우 중대한 범죄 행위인 것이지 그것을 교통비다, 관행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전혀 국민들 앞에서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이혜라: 이 문제 가지고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국정조사 가야 된다고도 일부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장혜영: 국정조사를 주장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일단 지금으로서는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국정조사라고 하는 것도 실효성과 범위와 이런 여러 가지 내용들을 다 따져서 결정을 해야 되는 것이죠.▷신율: 송 대표 올 거라고 보세요.▶장혜영: 오셔야죠. 오지 않으시는 것은 사실상 도피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신율: 근데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죠. 자기 자신은 정말 모르고 무관한데 자신이 와서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다... 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음으로써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라고 판단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장혜영: 저는 그건 너무 무책임한 말씀이라고 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논리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그 선거가 누구의 선거였습니까. 송영길 대표 당대표 선거에서 일어난 비리이기 때문에 그런 비리가 이렇게 국민 앞에 드러난 이상 곧바로 달려와서 그것이 설령 도의적인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달려와서 그걸 책임지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그것을 또 어떤 정치적인 계산 속에 넣어서 지금 오지 않는 것이 이득이라는 방식으로 행동을 한다면 오히려 더 큰 역풍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이혜라: 극단적 정치 팬덤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우려를 표하는 시선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 개딸이라고 하는 그러한 집단도 그렇고요.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굉장히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현 시점 민주당에 득일까요, 독일까요. ▶장혜영: 저는 팬덤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이 팬덤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명백하게 민주당에는 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지금의 민주당이 팬덤과 관계 맺는 방식이 매우 민주당의 독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특히나 지도부라든가 아니면 일부의 정치인들이 자기하고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팬덤을 이용하거나 이런 모습들이 결과적으로 민주당을 대다수의 국민들과 멀어지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건 독이다.▷신율: 그런데 그러고 보니까 정의당 정치인분들이 팬덤이 있는 걸 못 들어봤어요.▶장혜영: 저희는 약간 역팬덤이라고 하고 있어요. 보통은 당에 문제가 있거나 구설수에 오르면 당원들이 일단은 좀 방어막을 쳐주고 그러시잖아요. 다른 이 큰 두 개의 당에서는. 저희는 당원들이 나서서 오히려 더 회초리를 때릴 수 있는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건강한 문화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신율: 당연하죠. 팬덤은 바로 저는 뭐라고 생각하냐면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셨다고 생각하는데. 팬덤은 정책을 감성적으로 바라보면서 무조건 감싸줘야 된다라는 것으로도 보이거든요.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정의당처럼 한다는 건 이성적 프로세스여야 할 정치를 정말 이성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요새 국민의힘도 고생을 많이 하는데, 전광훈 목사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목사님께서는 사역에 충실하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그만 정치에는 관심을 끊으시는 것이 종교에도 이롭고 그리고 정치에도 훨씬 더 도움이 되는 행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신율: 그런데 최근에 발언하신 내용 아세요. 특정 직종의 성적 비하 발언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는 발언도 하고 그랬거든요.▶장혜영: 제가 전광훈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열심히 찾아보는 사람이 아니어서 사실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시민들을 이 뉴스로부터 자꾸 등 돌리게 하는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이혜라: 홍준표 시장 해촉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장혜영: 홍 시장님께서 하시는 말씀 중에서 제가 별로 동의할 수 없는 말씀들도 많이 있지만. 이번 경우에 전광훈 목사라든가 그런 극우 단체들하고는 정확하게 선을 긋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에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위해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고 봤는데. 오히려 그게 홍 시장님에 대한 해촉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서 이것은 김기현 대표가 판단을 잘못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신율: 네. 근데 사실 이 젊은 사람의 팬덤을 가진, 제가 볼 때는 거의 유일한 나이 먹은 정치인이 바로 홍준표 시장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홍 시장은 어떤 면에서 젊은 층이 환호하고 좋아하는 이유라고 보세요.▶장혜영: 저는 젊은 층의 감성을 특별히 이해하고 계시다기보다홍카콜라 이런 별명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반은 자의 타의 이렇게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쨌든 직설적으로 말씀하시고. 또 감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히 그런 젊은 층 등의 감각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을 좀 청년층들이 좋게 보고 있는 거 아닌가...▷이혜라: 청년층 지지를 생각하다 보니까요. 요새 청년 무당층이 굉장히 늘었다. 이런 소식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세 번째 권력’을 출범을 하셨더라고요. 보니까 박지현 전 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도 함께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신당 창당, 9월 재창당. 무수히 이야기가 많은데 어떤 맥락으로 해석을 해보면 좋을지 궁금합니다.▶장혜영: 기자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정의당에서는 뼈를 깎는 재창당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 소식이 양당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기는 했는데요. 지금 여러 당내 의견을 들어서 어떤 방향이 재창당에 담겨야하는지에 대한 증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제가 함께 공동대표를 하는 세 번째 권력이라고 하는 모임에서는 신당 창당에 준하는 당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당이 어떤 지향하는 바, 그리고 당의 정치적인 전략 그리고 당의 어떤 조직의 방향. 이런 것들 모두 다 지금의 시민들이 바라는, 지긋지긋한 양당 공생관계를 끝낼 수 있는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는 정당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선이고요.그래서 그 세 번째 권력이라고 하는 모임의 공식 출범식에 박지현 전 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모셔서 각각 축사를 들었는데요. 두 분을 모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세 번째 권력이 지향하는, 미래 정치적인 모습 같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금 정치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라고 하면 저는 극단적인 대결만 남아 있고 어떤 대화나 토론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의견이 다른 것은 사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너무 당연한 것인데. 다른 의견들이 아예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만나지도 않고 손가락질만 하는가... 그게 아니라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진지하게 토론에 임할 수 있는가. 이게 그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서 이준석 전 대표도 박지현 전 위원장도 여러 사안에 대해 저와 이견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정치가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기득권을 넘어서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야 된다라고 하는 데에서는 또 보편적인 공감대가 있다 생각을 해서 초청을 드렸고. 충분히 오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두 분 다 흔쾌히 생각을 하시고 오셔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응원한다고 하는 말씀을 해주고 가셨습니다.▷신율: 뼈를 깎는 재창당. 그 재창당의 근본적인 이유는. 사실은 지난번 문재인 정권 말기부터 정의당은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솔직한 얘기로 올라갔다, 내렸다가 0.1% 포인트 정도밖에 안 돼요. 근데 예전에 안 그랬거든요. 재창당을 한다고 그랬을 때 그 이유부터 알아야 되는데. 이유가 어딨다고 보세요.▶장혜영: 저는 정의당의 정치 전략이라고 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민주당의 왼쪽 방을 쓰는 정당이라고 했을 때 그 전략이 명확했을 때 얻을 수 있었던 어떤 지지세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세 번째 권력 그리고 제가 지금 정의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바라보는 것은 이제 민주대연합은 끝났다... 다르게 얘기하면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3당의 존재 이유 혹은 제3당의 필요성이라는 것을 독립적인 차원에서 바라봤을 때. 사실 양당이 있는데 양당이 정치를 잘하고 있다면 국민들이 제3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근데 이 양당이 다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다른 새로운 정당에 나타나서 제대로 중심을 잡아 좋겠다고 할 때 국민들께서 그 정당을 지지를 해 주시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까지 정의당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을 때는 명확하게 국민의힘 내지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정당들과 대척점에 서면서 그리고 민주당과 필요할 때는 연대 연합을 하면서 민주당보다 왼쪽에 있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것이었거든요. 즉 양당 중에 한쪽에 무게를 싣는 방식의 정치가 우리에게 양당제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획이었는가라고 봤을 때 그렇지 못하다는 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생각을...▷신율: 근데 제 기억으로는 민주당 2중대에 들었을 때 지지율이 제일 많이 떨어졌는데. 그때가 언제였냐면 제 기억으로는 선거법 바꾼다고 하고, 공수처법 이거 서로 맞교환하면서 할 때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때는 왼쪽 방이었나요. 아니면 어떤 방이었나요.▶장혜영: 저는 그것보다 조금 더 먼저 조국 전 장관 임명 때를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저는 그것은 심상정 전 대표가 여러 차례 나와서 말씀하셨었던 것처럼 이게 전략적인 선택이었고 그러나 오판이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를 좀 드리고 싶어요. 그때 그렇게 하는 것이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국회의 다당제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으로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습니까. 그랬기 때문에 결과적인 해석이 저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런 해석에 대해서 공감을 하는 쪽이지만 적어도 그때의 정의당의 선택은 어쨌든 하나의 명확한 정치적인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기보다 하나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오판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이혜라: 우리에게 늘 도사리고 있는 문제이기는 한데요. 최근 들어 이 외교 안보 관련한 이슈를 좀 살펴보면요. 한일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지 않습니까. 특히 최근에는 도감청 이슈 얘기 안 해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부분은 이것인 것 같아요. 왜 이 대통령실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고 대통령실인데 왜 다른 나라를 비호하는 것 같지. 이런 인상을 심어줄 때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장혜영: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안보 리스크는 사실 누적된 리스크라고 보는데요.▷신율: 언제부터 누적된.▶장혜영: 가장 가깝게 말씀을 드리면 ‘바이든 날리면’ 사태 때 부터를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도 그렇고 이제 지난 강제징용 해법 부분도 그렇고요. 이번 도감청 문제에서도 국민들은 도감청을 물어보는데 정부는 위조를 가지고 답하고. 이런 동문서답이 계속 반복되면서 국민들의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부분, 불신감을 계속 스스로 높여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게 단순히 불신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가져가야 되는 외교적인 실익의 문제에 있어서도 계속 우리가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신율: 그런데 거기에 등장하는 프랑스라나 이스라엘, 아니면 아랍에미리트라든지 뭐 이런 나라들도 모두 문건에 있는 거 다 거짓말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잖아요. 우리나라도 똑같은 입장 아닐까요. ▶장혜영: 그런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그 내용이 얼만큼 위조돼 있고 얼만큼 진실이냐 이전에 우방국이라고 하는 동맹국이라고 하는 미국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실을 도청을 했느냐 아니냐라고 하는 것부터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거거든요. 이 부분을 해결을 하고 그 다음으로 간다면 국민들도 납득을 하셨을 거예요. 근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은 상태로 심지어 오히려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말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했었죠. 악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 선의의 도청을 했다는 건가... 선의의 도청이라는 게 존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도청 관련 국민들이 묻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답하지 않고 엉뚱한 얘기들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저는 지적을 드립니다.▷이혜라: 동문서답 하지 말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좀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장혜영: 그렇죠. 왜냐하면 한미동맹이 견고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우리의 동맹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활발히 지적할 거 하고 사과받을 것 받고. 그럴 정도로 견고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대로 묻고 있지 못한 모습이 사람들의 불안을 증폭하고 있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이혜라: 그런 면에서 정상회담 의제안으로 올리는 거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네 저는 정중하지만 분명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고 그럴 경우에 야당을 충분히 지렛대로 쓰실 수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신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온대요. 이런 문제는 세게 나와도 미국이 어떻게 못 한다.▶장혜영: 그럼요 이미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신율: 도청이라는 게 2017년 6월에 독일 시사주간지에서 보도를 했는데. 독일의 연방정보국이 있는데 거기에서 백악관, 미국 주요 기관들은 다 도청을 했다는 거 폭로한 거예요. 1998년부터 2006년까지인가. 그때 이제 독일은 스노든이 자신들을 도청했다고 했을 때 미국을 막 비난하다가 자신의 문제가 터지니까 이제 비교적 아주 차분한... 그러니까 그 세계가 돌고 도는 거는 확실한데. 그렇다고 해서 따지지 않는 거는 문제가 있는 거죠.▶장혜영: 그렇죠. 기본 중 기본이죠.▷이혜라: 의원님이 굉장히 차별화된 행보를, 그러니까 긍정적인 의미로 저는 보여주고 계시다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 관련해서도 이번에 이재명 대표가 외신 기자들 만나서 이게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을 하지만 신속히 처리를 해야 되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좀 미뤄뒀다라고 판단을 했거든요. 계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속하게 추진이 될 수 있을지도 좀 궁금하고요. 아무래도 이제 반대 쪽에서는 예를 들어 종교계라든지 반발을 하고 있는 입장이 워낙 세다 보니까 잘 될 수 있을까. 어떤가요, 상황이.▶장혜영: 일단 이재명 대표님의 그 말씀은 사실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죠. 차별금지법의 연원을 따져서 올라가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않은 공약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민주당이 결자해지 해야 하는 법안입니다. 근데 심지어 이걸 통과시키는 최종적인 단계에 있는 것이고. 여러 차례 국회에서 발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심의가 되지를 않았어요. 국회 소위원회에 선정이 돼서 심의된 적이 없는데. 처음부터 통과시켜 달라고 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국회에서 토론이라도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이, 적어도 169석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는 야당의 당수라면 그런 일은 해놓고 나서 ‘하지만 통과는 어렵다’고 말씀하신다면 차라리 납득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그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유체이탈이고. 그런 발언을 통해서 실제로 상처받는 지금도 차별받고 있는 여러 국민들의 마음도 좀 헤아리셔야 되는 책무가 있다고.▷이혜라: 저희가 이 방송이 TV로 보도되는 시점이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20일이죠.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인권 보장 어느 정도 수준에 나왔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선진화까지 갈 길이 아직 멀다고 느끼시는지 알고 싶네요.▶장혜영: 네. 우리나라가 노골적으로 장애인을 차별해 왔었던 과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는 그래도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도 그렇고 제도도 그렇고 많이 바뀌었다고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가라고 한다면 사실은 한참 모자란 것이 현실입니다.예를 들어서 지금 가장 중요한 인권 의제 중에서 탈시설에 관련된 의제가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지금의 대부분의 학생들, 고등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이제 대학을 갈 준비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수많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 그중에서도 장애가 심한 사람들 그리고 집에 돈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학교를 졸업하면 시설을 가게 되는 그런 미래를 맞이하고 있어요. 이게 과연 세계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시민들에게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한다면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 그 미래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요. 누군가는 대학에 갈 때 누군가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시설에 가야 하는가. 우리가 이걸 이대로 놔둬야 하는가... 답이 없는 게 아니거든요. 충분한 예산을 가지고 시설에 가지 않아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갖추면 충분히 누구도 시설에 보내지지 않은 상태로 살아갈 수가 있는데 아직 이런 제도적인 개선들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4월 20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을 기점으로 국회에서의 제도 개선도 진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신율: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지금 차별, 대학 이런 말씀하시니까. 천 원의 아침밥 어떻게 보세요.▶장혜영: 천 원의 아침밥 지금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그것이 과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가.▷신율: 대학에 안 간 30%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2016년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목숨을 안타깝게 잃었는데 발견된 그분의 가방에서 사발면이 나왔던... 그 일을 저는 정치권이 벌써 잊었나라는 생각했기 때문에 여쭤보는 거거든요. 어떤 정책이 복지 사각지대만 양산을 하는, 과연 그게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장혜영: 부족한 정책이라고 평가를 해야겠죠. 그런데 저는 지금의 정치권이 너무 대증적인 이슈들에만 천착하고 손쉽게 생색낼 수 있는 그런 정책들만 통과시키고 진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그런 문제는 사실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지 그것을 그러면 비정규직 청년들에게 지하철 앞에서 천 원의 아침밥을 확대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신율: 알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정말 하실 일, 목소리 낼 일은 많으실 것 같아요. 차별 문제는 우리가 곰곰히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고 그런 면에 있어서는 앞으로 저희가 계속 활동 주목해 보겠습니다.▶장혜영: 네,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신율: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3.04.19 I 이혜라 기자
"하늘길 넓히자" LCC, 동남아·미주·유럽 등 노선 확대 나서
  • "하늘길 넓히자" LCC, 동남아·미주·유럽 등 노선 확대 나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LCC가 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단거리 노선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향후 장기적인 수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국제선 여객 수는 473만2004명으로 전월(457만2986명)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여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 3월(759만9502명)과 비교하면 약 62% 정도 수준이다.항공업황이 순조롭게 회복하면서 LCC들은 노선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LCC업계의 주력인 일본 노선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노선 경쟁이 치열해 포화 상태가 되면서 새 노선을 발굴할 필요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제주항공은 설립 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대표 관광지인 마나도와 바탐에 각각 5월 18일, 5월 19일부터 왕복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인 제1공항공사와 노선 개발과 신규 관광사업 발굴을 위한 MOU(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신규 기재(B737-8)를 활용해 신규 노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4월 말부터 방콕 돈므앙 공항에 취항한다. 4월 27일부터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노선에 동시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방콕 수완나품 노선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취항으로 방콕 노선을 4개까지 늘린다. 인천-돈므앙 노선에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기종을 투입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앞서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중에선 최초로 인천~호주 시드니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에 나선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A330-300기종을 도입해 장거리 국제선 취항뿐만 아니라 벨리(하부 화물칸) 운송도 확대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 운수권도 가지고 있어 향후 노선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설립 초부터 장거리 노선에 집중해온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와 유럽 노선에 주력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22일 인천-뉴욕 뉴어크 리버크 공항 운항을 개시한다. 6월 27일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기종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호기를 도입했으며 이달 말 5호기를 연이어 들여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이 주로 운항하는 중단거리 노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주요 공항의 슬롯(Slot)도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각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며 신규 항공기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LCC들이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대형항공사에 뒤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16 I 손의연 기자
원주기업도시 내 'B&I 지식산업센터 원주' 주목
  • 원주기업도시 내 'B&I 지식산업센터 원주' 주목
  • B&I지식산업센터 원주 투시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주기업도시 내 건립되는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B&I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B&I지식산업센터 원주는 지하 2층~지상 16층에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6세대 지식산업센터로 센터 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원스톱 올인원 비즈니스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 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갖춘 풀옵션 가전의 라이브오피스, 개별난방과 다락을 설계한 풀옵션 기숙사, 옥상 휴게공간, 전기차 충전시설과 클라우드 서버 등 미래형 복합 지식산업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췄다.이곳은 직선거리로 서원주역에서 5㎞, 서원주IC에서 3㎞ 거리로 물류 이동을 위한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특히 KTX서원주역은 청량리까지 40분대, 2027년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50분대 진입할 수 있는 3개의 철도, 전철 노선이 통과하는 핵심 환승역 교통의 중심지다. 게다가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진행, 강원도특별자치도 출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입주 문턱도 낮췄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으며, 나머지 90%는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도 많다. 계약금은 10%지만 부가세 100% 환급으로 실투자금은 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원주는 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 육성팀을 신설하고 이전 보조금 지원 조례를 마련하는 등 기업 친화적 행정에 주력하고 있어 입주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B&I지식산업센터 원주는 지난달 원주시에 홍보관을 열고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문의는 홍보관으로 하면 된다.
2023.04.13 I 이윤정 기자
(영상) 롯데관광개발, 시중은행과 7000억원 리파이낸싱 협의
  • (영상) 롯데관광개발, 시중은행과 7000억원 리파이낸싱 협의
  • 롯데관광개발은 11월 만기인 담보대출 차입금 7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 관련 시중은행들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1월 말 만기인 담보대출 차입금 7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재대출) 관련 시중 대형은행을 포함한 제1금융기관 4-5곳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유동부채 급증에 따른 ‘계속기업가치 불확실성’을 지적받으며 지난 10일 주가가 11% 가량 급락한 바 있습니다.롯데관광개발은 작년 6월 토지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감정가액이 1조7000억~1조8000억원 대로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담보인정비율(LTV) 50% 이내로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리파이낸싱의 총괄 주간사인 CCGI 이기운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은 호텔 오픈도 안되고 핵심사업인 카지노 이전 인허가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제2금융권 위주로 진행했던 2020년 최초 차입 당시와는 상황이 180도 다르다”며 “특히 최근 중국 대도시들을 포함한 국제 직항 노선이 대거 재개되며 카지노 부문에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향후 현금창출능력에 대해서도 메이저 금융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CCGI는 싱가포르 최대 증권그룹인 CIMB 산하 투자은행 및 사모펀드 운용사로 지난 5년 동안 1조4000억원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자금 조달 과정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CCGI는 2018년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2200억의 유상증자를 성공시켰고, 2020년 신한투자증권 및 코람코자산운용과 함께 두 차례에 걸친 2000억원의 브릿지론을 조달했으며,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투자기관들과 함께 4차례에 걸쳐 320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준공시점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및 국내 40여 개의 대주단과 함께 7000억의 담보대출을 성사시키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총괄해 왔습니다.리오프닝과 관련해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말부터 주 35회 제주~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재개되면서 지난달 이미 1만3000여 명의 카지노 입장객 기록과 함께 드롭액 부문에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제주관광업계는 5월 중국 직항 주70회를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까지 국제선 직항 노선이 주 170회로 대폭 늘어남 따라 관광인프라 정상가동 채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이기운 CCGI 대표는 “이미 이달 초 6대 대형은행을 포함한 제1금융권에 리파이낸스 스케줄을 전달한 뒤 협의가 시작됐다”며 “오는 6월 소액 대주단 역할을 맡게 될 대형 증권사 2곳을 선정한 뒤 늦어도 10월에는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04.12 I 문다애 기자
日 토종 OTA '라쿠텐 트래블' 韓 여행시장 공략 본격화
  • 日 토종 OTA '라쿠텐 트래블' 韓 여행시장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IT(정보기술)기업 라쿠텐(Rakuten) 그룹 소속 ‘라쿠텐 트래블’이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과의 일본 항공·숙박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서다.지난 10일 라쿠텐 트래블은 에어부산과 ‘우리 같이, 일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을 최대 60%, 일본 현지 숙박시설은 40만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는 ‘특가’ 프로모션이다.◇일본여행 열풍 타고 B2C 시장 확대하는 ‘라쿠텐’지난 2004년 한국 진출 이후 줄곧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주력하던 라쿠텐 트래블이 본격적인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대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라는 해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한국어 외에 영어와 중국어, 대만어, 태국어, 인도네시아 등 7개 언어 서비스를 시작한 점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싣는 대목이다. 라쿠텐 트래블은 이번 에어부산과의 대대적인 특가 프로모션에 앞서 지난해 10월 일본여행 재개 이후 산발적으로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라쿠텐 트래블은 일본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라쿠텐 그룹이 2001년 설립한 온라인 여행사(OTA)다. 전자상거래부터 금융, 통신, 콘텐츠 등 70여개 온라인 서비스 채널을 운영 중인 라쿠텐 그룹의 막강한 네트워크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단기간 업계 1·2위 OTA로 자리잡았다. 특히 일본식 환대문화 ‘오모테나시’(최고의 환대를 의미하는 일본어) 등을 평가하는 ‘재팬 퀄리티’(Japan Qualilty) 자체 인증제도는 일본 현지에서도 양질의 숙소를 고르는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개 국가와 도시에 지사 등 사무소를 둔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 현지에 있는 4만여 개 호텔·리조트에 대한 검색·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선 OTA, 여행사 등을 통해 약 7000여 개에 달하는 일본 현지 호텔·리조트를 공급하고 있다. 라쿠텐 그룹은 일본 정부가 도심 공유숙박을 합법화한 2018년 일본여행에 나서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호텔과 료칸, 민박 등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놀자와 손을 잡기도 했다.라쿠텐 트래블 측은 “일본 항공노선 운항 재개에 이은 증편으로 일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현 시점이 한국 내에 라쿠텐 트래블 브랜드를 알리는 최적기라고 판단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진=라쿠텐 트래블 제공)◇도쿄·오사카·후쿠오카 항공권 최대 60% 할인라쿠텐 트래블과 에어부산이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우리 같이, 일본 여행’ 프로모션의 콘셉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찐’ 일본여행이다. 온라인 여행사와 처음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 에어부산은 이달 17일 오후 11시까지 부산 또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항공권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공한다. 편도 기준 인천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 항공권은 8만9700원(할인율 58%), 오사카(간사이)는 7만4000원(54%), 후쿠오카는 6만4000원(60%)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도쿄 항공권은 10만3000원(47%), 오사카는 8만3000원(46%), 후쿠오카는 5만9000원(41%)이다. 공항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이다.에어부산은 부산~도쿄 노선은 매일 1편, 오사카는 일 3편, 후쿠오카는 월~토요일은 일 4편, 일요일은 5편이 운항한다. 인천 왕복 노선은 도쿄는 매일 2편, 오사카는 3편, 후쿠오카는 2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프로모션 특가 항공권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라쿠텐 트래블은 이달 28일 오후 5시까지 일본 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4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준다. 프로모션 기간 라쿠텐 트래블에서 처음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 할인 쿠폰팩 이용기간은 5월 연휴기간,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과 8월, 추석연휴(9월 28~30일) 포함 10월 10일까지다.프로모션 기간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항공권과 숙박 할인쿠폰도 준다. 에어부산은 17일까지 항공권 예약자 중 2명을 추첨으로 뽑아 라쿠텐 트래블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할인 쿠폰을 경품으로 준다. 라쿠텐 트래블도 이달 28일까지 숙박시설을 예약한 이용객 중 2명을 뽑아 에어부산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라쿠텐 트래블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과 고품질 숙소를 제공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이 ‘일본 여행은 현지 OTA인 라쿠텐 트래블’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3.04.11 I 이선우 기자
'입주장' 열리는 청량리 일대…전셋값 ‘뚝’
  • '입주장' 열리는 청량리 일대…전셋값 ‘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대규모 입주장이 열리는 청량리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건설로 서울 강북지역 ‘교통 허브’로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변 집값·전셋값은 오히려 출렁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10일“‘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가 7억원대까지 나왔지만 지금은 5억원대까지 내려왔다”며 “앞으로 몇 달간 대규모 물량이 입주 예정이어서 전셋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전세 매물 호가는 현재 5억원 초중반으로 형성됐다. 지난해 12월 동일 평형의 시세가 7억원 중반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몇 달 새 2억원가량 낮아진 상황이다. 매물이 쌓이면서 같은 단지의 59㎡ 전셋값(5억5000만~6억5000만원)과 비슷해지는 시세 왜곡도 발생했다.오는 5월 입주 예정인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호가는 전용 84㎡ 5~8억원으로 매물이 쌓이면서 호가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 또한 6~8억원에 올라와 있다. 업계에서는 청량리역 일대 신축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량리 역세권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입주 물량이 계속 쏟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입주한 ‘청량리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220가구)에 이어 내달 입주 예정인 ‘청량리역한양수자인그라시엘’(1152가구)과 7월 입주인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1425가구) 등 올해 입주 예정 물량만 3000가구에 달한다. 여기에 3월 입주한 ‘힐스테이트청량리역’(954가구)과 11월 입주예정인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171가구) 등 오피스텔 입주 물량을 고려하면 규모는 더 늘어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시장에서는 매매시장도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84㎡는 지난 2월 10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2021년 17억원까지 거래됐지만 2년 새 1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규모 입주물량이 맞물리면서 집값·전셋값이 출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 소장은 “청량리 인근에 일시적으로 공급이 집중되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며 “수요는 한계가 있는데 공급이 늘어나면서 주변 집값·전셋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소장은 “전셋값은 매매가의 선행 역할을 한다”며 “전셋값이 떨어지면 결국은 갭투자 메리트가 떨어진단 것이기 때문에 입주하는 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의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4.10 I 오희나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돈므앙 신규취항.."방콕 하늘길 넓힌다"
  • 티웨이항공, 인천-돈므앙 신규취항.."방콕 하늘길 넓힌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이어 돈므앙 공항에도 취항하며 방콕 노선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4월 27일부터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노선에 동시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수완나품, 대구-수완나품 노선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 한국과 방콕을 잇는 노선을 4개로 확대하게 된다. 인기 여행지인 방콕 노선 증편으로 수도권 및 지방공항 이용 승객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선다.돈므앙공항은 방콕 북쪽에 위치했으며, 방콕의 동쪽에 위치한 수완나폼공항과 도심까지의 거리가 비슷하다. 다수의 LCC가 취항하고 있어 특히 동남아 내 다른 국가로나 태국 국내선 환승에 큰 장점이 있는 공항이다. 인천-돈므앙 노선은 4월 27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을 오후 6시 15분 출발해 돈므앙공항에 오후 10시 1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돈므앙공항을 오후 11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돈므앙 노선에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기종이 투입된다. 경량형 시트와 좌석마다 구비된 USB 충전 포트, 휴대기기 거치대로 쾌적한 기내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한다.티웨이항공은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4월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인천-돈므앙 신규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1인 편도총액 기준 12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방콕’을 입력하면 일부 운임의 10%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4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더불어 이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NH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 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하늘길을 지속 넓혀나갈 것”이라며 “항공권 예약 및 공항 이용 시 출·도착 공항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0 I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취항 후 첫 전세기 띄운다
  •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취항 후 첫 전세기 띄운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대표 관광지인 마나도와 바탐에 관광목적의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은 오는 5월18일 인천~마나도 노선에, 5월19일 인천~바탐 노선에 각 왕복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띄운다.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의 주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마나도는 국적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최초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깨끗한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 다이버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바탐은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속한 섬이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세계 100대 골프코스로 꼽히는 높은 수준의 골프장들이 많아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다. 또 싱가포르까지 페리로 40분이면 갈 수 있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라는게 제주항공측 설명이다.제주항공은 올해 도입할 예정인 신규 기재(B737-8)를 활용한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와 ‘양국 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현지 국영 기업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04.10 I 박민 기자
GTX-A 통과 지역 집값, 타노선 대비 최대 15% 더 높아
  • GTX-A 통과 지역 집값, 타노선 대비 최대 15% 더 높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서울 통과지역의 평균 집값이 착공 직후와 비교해 4억65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GTX노선 내 환승역인 서울·삼성·청량리역을 제외한 각 노선별 서울 통과지역의 집값을 살펴본 결과 A노선의 집값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4분기 A노선 통과지역(은평, 강남)의 가구당 집값(매매 평균가 기준)은 17억1832만원으로, GTX-A 착공 직후인 2019년 3분기(12억5330만원) 대비 4억6502만원이 올랐다. 같은 기간 B노선(구로·중랑·용산·영등포)은 3억9321만원, C노선(노원·서초·성동·도봉)은 4억4746만원씩 올랐다. A노선과 B노선 비교 시 상승폭이 약 15% 차이나는 셈이다.경기도에서도 A노선(고양·성남·화성·용인·파주) 통과지역의 집값 상승폭은 2억6893만원으로, B(1억9695만원), C(2억3508만원)노선보다 높게 나타났다.주택 거래량도 A노선 통과지역이 더 많았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서울 내 GTX 통과지역의 평균 거래량은 A노선 3만8656건, B노선 1만9825건, C노선 2만1199건으로 A노선이 약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A노선 통과지역의 강세는 GTX사업 속도 차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A노선은 B·C노선과 달리 이미 공사에 들어가서 내년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더 몰린 것이다.이처럼 A노선의 공사가 빠르게 진행된 것은 높은 사업성 때문이다. 실제로 GTX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비율이 A노선은 1.33로 나타나, B(0.33), C(0.66)노선과 비교해 유일하게 1.0을 넘겼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인구수가 많은 지역인 은평구, 강남구, 고양시, 용인시 등을 지나는 만큼 사업성이 좋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첫 삽을 아직도 뜨지도 못한 B, C노선과 달리 GTX-A노선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돼 이미 공사에 들어간 지 3년이 넘었고, 내년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대형 호재로 꼽히는 GTX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A노선 인근 부동산은 집값도 빠르게 오르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GTX-A노선이 지나는 서울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GTX-A노선의 서울 첫 역사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역이 위치한 강남구에서는 ‘청담르엘(청담삼익 재건축)’이 상반기 공급을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래미안 레벤투스(도곡삼익 재건축)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역이 위치한 용산구에서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용산국제빌딩5구역 재개발)’이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2023.04.05 I 이윤화 기자
고양·남양주·구리, '교통지옥' 벗어나나…버스망 대폭 확충
  • 고양·남양주·구리, '교통지옥' 벗어나나…버스망 대폭 확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경기도 고양과 남양주, 구리 등 9개 지구에 출·퇴근길 교통 혼잡도를 낮추도록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서울 도심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확충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고양 5개 지구(삼송·식사·원흥·지축·향동)와 남양주 3개 지구(별내·지금·진건), 구리 갈매지구 등 9개 집중관리지구의 광역교통 단기 보완 대책을 5일 발표했다.고양 삼송·원흥·지축·향동지구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늘린다. 고양시에서 서울 구파발역(3호선), 상암 DMC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730번을 2대 증차하고, 원흥∼삼송∼지축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077A번은 4대 증차한다. 향동·식사지구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총 20대를 도입해 지하철역 등과 접근성을 높인다.남양주 별내·지금·진건지구는 서울 광역교통 수요가 많지만 별내선 사업이 지연되면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지금지구는 올해, 진건지구는 내년 준공 예정으로 입주 이후 인구가 늘면 교통 불편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국토부는 코로나로 2대 감차했던 광역급행버스 M-2344번(별내지구∼잠실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배차간격은 25∼35분에서 15∼20분으로 줄인다.별내지구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82A·82B는 각각 3대에서 6대로 증차한다. 운송 적자 문제로 현재 운행이 중지된 마을버스 84번(별내지구∼별내역∼갈매동) 노선은 운행을 재개한다.구리 갈매지구는 별내선 개통이 지연되면서 교통난을 겪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의를 완료한 시내버스 680노선을 신설한다. 이 버스는 갈매지구에서 신내역, 망우역을 거쳐 군자역까지 운행한다. 출퇴근 혼잡률이 특히 높은 시내버스 78번(구리 갈매지구∼강변역) 노선은 8대에서 10대로, 2대 증차한다.
2023.04.05 I 박경훈 기자
과속하다 도로에 누운 취객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 과속하다 도로에 누운 취객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밤에 도로 한가운데 누워 있던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송진호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20년 11월 1일 오후 8시 54분께 대전시 대덕구 한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넘는 시속 46㎞로 운전하다 술에 취해 도로 중앙선 부근에 누워 있던 B(63)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시속 30㎞의 제한속도로 운전했더라도 제동 거리를 고려하면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피고인이 전방주시 등 주의의무를 다했더라도 인적이 드문 어두운 도로에서 검정 계통 옷을 입은 채 누워있는 피해자의 존재를 예측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B씨를 충돌하기 직전에야 어렴풋한 형체가 보이고 확인 시점과 충돌 사이 시간 간격은 겨우 0.5~1초 내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론 피고인이 사고를 예측했을 가능성이 있다거나 피고인의 과실과 피해자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중 한 장면으로, 오전 4시께 부산 남천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택시기사가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다.앞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를 치어 숨지게 해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다.지난해 12월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나경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C(57)씨의 항소심에서 금고 8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C씨는 2018년 7월 1일 오후 8시 45분께 대전 동구 한 도로에서 시속 10㎞로 우회전하다가 술에 취해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 쓰러져있던 D(67)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C씨 변호인은 “당시 야간인 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1심 재판부는 “사고 지점은 해당 버스 노선으로, 피고인이 평소 도로 형상 등을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차종의 버스로 현장 검증을 한 결과 전방 주시를 제대로 했다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실형을 선고했다.C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유족과 합의하지 못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나, 이 사건 발생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367% 상태에서 차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 사정도 중요한 원으로 작용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한편, 한문철 교통전문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도 지난해 11월 한 택시기사가 한밤중 도로에 누워 있던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에 대해 다뤘다.사고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오전 4시께 부산 남천동 한 도로에서 세 번째 과속방지턱을 넘은 직후 도로 위 취객을 피하지 못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한 변호사는 “전조등 불빛으로 불과 30~40m밖에 안 보이지 않냐”며 택시기사가 취객을 인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에서 해당 택시기사 과실은 30%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무죄 주장을 끝까지 했어야 했다”며 무죄 선고 가능성이 큰 사고였다고 말했다.
2023.04.05 I 박지혜 기자
원희룡 "전 정부 임명 공공기관장 사퇴해야"
  • 원희룡 "전 정부 임명 공공기관장 사퇴해야"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 정부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이 사퇴해야 한다며 강경한 기조를 보였다.원 장관은 4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공기관장들이 정권이 떠나면 같이 사퇴해야 하냐고 생각하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나가야 한다”고 답변했다. 원 장관은 “기관 자체가 정부의 정책, 철학과 함께 가야 저항이라든지 내부의 기득권, 자기 밥그릇을 챙기려는 것을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데 이게 안 되면 죽도 밥도 안 된다”라며 “정권과 공공기관장들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안이 올라와 있는데 그게 빨리 국회에서 처리가 됐으면 좋겠다. 일치가 돼야 일이 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를 남기고 사퇴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권형택 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나희승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총 4명이며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진에 대해는 “늦춰졌던 것을 지금 전속력을 내기 위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라며 “민자 사업자들과도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4.04 I 김아름 기자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4호기 도입
  •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4호기 도입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1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호기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4호기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 5호기를 들여오며 2024년 동일 기종으로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기단 확장과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보잉 787-9는 1만 5500km의 운항 거리를 자랑하는 중장거리 기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신생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대형 기재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기재로 꼽힌다.에어프레미아는 2025년까지 총 10대의 기재를 확보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보다 더 다양한 장거리 노선을 선보이기 위해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최신 기재로 4호기와 5호기를 연이어 도입하게 됐다”며 “중장거리 여행객들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로스엔젤레스 취항으로 미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5월 뉴욕 노선과 6월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차례로 선보이며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04.03 I 손의연 기자
인천시, 순환3호선 등 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착수
  • 인천시, 순환3호선 등 철도망 구축계획 용역 착수
  • 민선 7기 인천시가 검토했던 인천지하철 3호선 노선도(빨간색 선).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3일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 등을 포함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2026~2035년에 추진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인천연구원 등이 2025년 10월까지 수행한다. 용역비는 9억7000만원을 투입한다.주요 검토 노선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 순환 3호선과 제1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가 추진하지 못한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등이다.또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에 포함한 송도검단선과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안한 인천1호선 대곡·김포 연장, 인천 2호선 검단산단·강화 연장,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장, 기타 노선인 인천 내선 4호선이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검토 노선들에 대한 교통현황 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 자금조달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을 수행한다. 시는 검토 노선의 경제성(B/C) 분석을 통해 반영기준에 부합한 노선은 가용재원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인천 순환 3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기존 노선을 재기획하고 제물포르네상스와의 연계, 단계별 추진 등을 검토해 사업 실현성을 높일 방침이다.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 시민 공람·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7~12월) 국토부에 제출한 뒤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받을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개발사업과의 연계,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이종일 기자
동부건설,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수주
  • 동부건설, 금호강 중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 수주
  • 동부건설 사옥 전경[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280억원 규모 ‘금호강 증류 오수간선관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광역시 금호강 중류(금호 워터폴리스~신천처리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2891m 길이의 오수간선관로와 오수중계펌프장 및 부대설비 등을 신규 설치하는 종합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년이며, 동부건설은 5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부건설 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관로를 정비함으로써 금호강의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동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착실히 수주고를 쌓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공사와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 분야에서 순조로운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등 민간투자 사업에도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공사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30 I 김아름 기자
청량리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대규모 개발 유도"
  • 청량리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대규모 개발 유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청량리역 전면부 일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30일 밝혔다.위치도대상지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268번지 일대(33만1246㎡) 간선부 일반상업지역(노선상업지역 포함)과 이면부 저층·노후주거 밀집 지역이다. 지하철 1호선, 수도권 전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이 경유하고, 태백·영동,강릉선(KTX) 출발역인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이기도 하다. 대상지 주변 청량리역에는 GTX-B,C 노선 및 경전철(면목선·강북횡단선), 광역환승센터 조성 등이 계획되고 있고 청량리 재정비 촉진계획, 신속통합기획 등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사업등이 추진되고 있어 대상지에 대한 여건번화 대응 및 체계적, 계획적 도시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개발 부지 및 저이용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개발 유도를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해 계획적 개발을 이끌어 낸다. 청량리역 주변 상업·문화·업무 기능 도입을 위해 용도지역 상향 계획도 일부 포함돼 있다. 아울러 왕산로 남측 노선상업지역 일부 소규모 필지의 경우 원활한 개발 유도를 위해 건폐율 완화(60%→70%),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도 추진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통해 이 지역 일대가 교통·상업·업무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청량리 광역중심지로서의 위상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30 I 이윤화 기자
폭설 제주, 항공사 '우왕좌왕'…제주항공·티웨이·에어부산 행정처분
  • 폭설 제주, 항공사 '우왕좌왕'…제주항공·티웨이·에어부산 행정처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 A씨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내려간 제주도에서 귀경을 준비하고 있었다. A씨는 곧 제주 일대에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뉴스를 접했지만 항공사는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했다는 문자 메시지 외에 다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체 항공편 상황이 궁금해진 A씨는 뒤늦게 공항으로 향했으나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모여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보고 망연자실했다.2. B씨는 국외에서 휴가를 보내고자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해 항공사 누리집을 접속했으나 항공권의 취소나 변경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국내외 항공사들의 업무처리행태, 승객 피해 사례들을 조사해 항공교통 이용자에게 의무를 다하지 않은 항공사에 대해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올해 1월 설 명절 기간 제주공항의 대규모 결항 사태에서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승객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하자 제주노선 운항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2월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된 지난 1월 25일 오전 폭설과 강풍으로 발이 묶인 관광객과 도민들이 한꺼번에 공항에 몰리면서 3층 출발장이 혼잡을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히 지난 2016년 1월 연이은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혼잡 상황이 발생한 뒤 항공사, 공항공사, 국토부가 협의해 마련했던 개선방안이 1월 대규모 결항 사례에서 적절하게 이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결항 안내 이후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은 결항편 승객에 대한 향후 탑승 계획이나 문자메시지 재안내 시점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 앞선 2016년 개선방안에 따르면 먼저 결항한 항공편의 승객에게 증편될 항공기의 좌석을 순서대로 배정하는 등 탑승계획을 안내한 뒤 탑승원칙을 준수해 승객의 불필요한 대기 없이 질서 있는 탑승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이들 항공사는 안내를 하지 않아 승객이 무작정 공항을 찾아와 대기를 하게 했고 장시간 대기한 승객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대기자를 우선 탑승하도록 하는 등 탑승원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국토부는 이같은 불편을 초래한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을 대상으로 탑승원칙 위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및 안내 시스템 정비 등에 대한 사업개선 명령을 내렸다. 사업개선 명령은 이를 시행하지 않을 시 과태료 부과 또는 사업 정지 등의 불이익을 내릴 수 있는 조치다.한편,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역시 대처가 미흡했고 대규모 결항 상황에 대한 업무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2016년 개선방안 마련 이후 취항을 시작한 항공사라는 점을 고려해 업무 매뉴얼과 승객에 대한 안내가 구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안내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행정지도했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한국소비자원에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 기준 상위 3개 항공사에 대해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제주항공은 별도 위반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에어아시아는 전자상거래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 체결 전 취소·환불 또는 변경 관련 거래조건을 명확히 안내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예정된 운항계획대로 운항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사실을 누리집에 지체 없이 게시하여야 하나 이를 준수하지 않은 에어아시아와 비엣젯에 대해 과태료 400만원을 부과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행정조치 이후로도 항공사들을 면밀히 감독하여 개선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부과 또는 사업정지와 같이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8 I 박경훈 기자
'유커' 돌아오나....관광공사, 中 100대 여행사 대표 초청
  • '유커' 돌아오나....관광공사, 中 100대 여행사 대표 초청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00명이 넘는 중국 여행업 대표들을 대거 한국으로 초청했다. 사드사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봄을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을 3년 만에 전면 재개한바 있다. 2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국영기업을 포함한 각 지역의 여행업계 대표 관계자 100여 명으로 꾸려진 ‘중국 여행업 대표 방한 시찰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중이다. 우리 정부 주도의 대규모의 방한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부산과 제주 등 주요 한국 도시를 방문해 다양한 한국관광상품을 살펴본다. 특히 이번 방한 일정은 신흥 관광지와 신규 럭셔리 호텔들로 구성됐다. 새로운 광광상품을 개발해 소개하기 위한 차원이다. 호텔로는 서울 페어몬트 호텔과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호텔들이 포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제외하면 나머지 호텔은 최근 몇년 사이에 오픈한 5성급 호텔들로, 일반적으로 단체 관광객을 맞는 3~4성급의 비즈니스 호텔이나 관광 호텔이 아니란 점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다. 신흥 관광지도 대거 포함됐다.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더 현대 서울과 부산의 신규 관광지인 동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아웃도어 체험형 놀이이설인 부산 스카이라인루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등이다. 팸투어 대상에는 중국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제주의 관광지가 제일 많다. 제주의 신흥 관광지인 제주 웰니스 관광을 대표하는 서귀포 치유의 숲, 작년 7월에 오픈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테마파크 루나폴, 2020년 문을 연 제주의 새로운 명소 체험형 테마 정원인 스누피가든, 제주 9.18 공원, 제주아트박물관 등이다.단순한 시찰을 넘어 관광상품화를 위한 양국간 교류회도 열린다. 먼저 지난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 여행업계 B2B 교류회’에는 국내 면세점과 호텔 등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와 관련된 우리 기업들뿐 아니라 지역관광공사(RTO), 테마파크, 공연, 스타트업 등이 참가해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관광상품을 알리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도 한중관광업계 교류회가 열린다.관광공사는 이번 관광지 시찰 만족도 결과에 따라 향후 상품화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인은 개별 관광객 위주로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를 지난해 20만명의 10배 가량인 196만명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4월 말부터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중국 관광객의 귀환에 국내 관광업계의 기대감은 크다. 중국 관광객은 우리 여행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큰 손이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602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34.4%에 달했다. 중국 관광객을 맞기 위한 하늘길도 점차적으로 정상화된다. 이달 초 한국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합의했다. 다음달까지 한중 노선은 코로나19 이전의 38%인 주 84회까지 늘어나고, 이어 6월 43%인 99회로 확대된다.관광업계 관계자는 “K-문화 열풍이 거센 만큼 한국 관광이 정상화되면 우리 여행업계에 큰 활력이 돌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3 I 문다애 기자
지하철 환승편의에 중점…남양주시, 땡큐버스 노선 개편
  • 지하철 환승편의에 중점…남양주시, 땡큐버스 노선 개편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호선 진접·오남·별내별가람역과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하는 남양주시민의 환승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경기 남양주시는 20일 지하철역 중심의 환승 거점을 확대하는 대중교통 개편의 일환으로 시내버스의 진접·오남권(진접역, 오남역) 및 별내권(별내역, 별내별가람역) 노선을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그래픽=남양주시 제공)4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이번 노선 개편안은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 ‘땡큐버스 노선체계 개선’의 일부분으로 추진하며 권역 내 전철역 환승 거점 연계를 확대하고 권역 간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시는 기존 3-1번(구진벌리~부평2지구~진접역~오남역) 일반 시내버스를 땡큐31번과 땡큐32번으로 전환해 배차 간격을 부평2지구 기준 25분에서 15분으로 10분가량 단축한다.땡큐85번은 기존 양방향으로 운행되는 85A, 85B번(별내5단지~별내별가람역~별내역~평양골~별내5단지) 노선을 통합한 후 변경·증차해 별내동 및 별내면 지역 주민의 별내역과 별가람역 연계 편의성을 높인다.이번 노선 개편으로 땡큐버스는 기존 13개 노선 100대에서 16개 노선 117대로 확대된다.시는 다산역(8호선)을 비롯한 개통 예정인 전철역에 대한 노선 개편을 검토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주광덕 시장은 “지하철역 중심의 노선 개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권역 내 환승 거점과 권역 간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발이 되는 땡큐버스의 운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0 I 정재훈 기자
여행수요 회복에 신규 항공기 도입 속도..대한항공 올해만 13대
  • 여행수요 회복에 신규 항공기 도입 속도..대한항공 올해만 13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제선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신규 항공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총 13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B787 6대와 A321네오 7대 총 13대 등이다. 올 1~2월 A321 네오 2대는 이미 도입을 완료한 상태다. 대한항공의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은 항공기 현대화 작업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2028년까지 B787-9 10대, B787-10 20대, B737-8 30대를 포함해 총 90대의 신규 항공기를 들여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B737은 B777 기종을 대체하는 친환경 항공기로 연료 효율성이 20%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도 올해 중국 노선 회복에 발맞춰 기존 77대의 항공기 수를 81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A321네오 1대를 도입한 데 이어 다음달 6일 추가로 1대를 더 들여올 예정이다. 대한항공 여객기.(사진=대한항공.)코로나19로 몇 년 동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던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신규 항공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B737-8 신규 항공기 4대를 도입해 항공기 수를 올해 총 41대로 확대한다. 진에어는 올해 4분기 B737-8 2대를 신규 도입해 총 28대를 운용할 예정이다.현재 항공기 3대를 보유한 이스타항공은 올해 말까지 운용 항공기를 1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경영난 심화와 코로나19 등으로 2020년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 재발급 심사를 통과하며 재운항을 예고했다.
2023.03.19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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